•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7,306건

골든블루, 정통 아이리시 위스키 '맥코넬스' 수입 판매 계약
  • 골든블루, 정통 아이리시 위스키 '맥코넬스' 수입 판매 계약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아일랜드 J&J 맥코넬스 LTD와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정통 아이리쉬 위스키 ‘맥코넬스(McConnell’s)’의 독점 수입·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골든블루가 지난해 12월 8일 주한영국대사관 대사관저에서 J&J 맥코넬스 LTD와 ‘맥코넬스(McConnell’s)’의 독점 수입·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스티브 베이커(Steve Baker) 북아일랜드 부장관,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김관태 마케팅본부장지난해 12월 8일 주한영국대사관 대사관저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스티브 베이커 북아일랜드 부장관과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김관태 마케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776년 출시된 맥코넬스는 북아일랜드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위스키 브랜드다. 우수한 주질과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2022년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품평회, 2021년 얼티메이트 스피릿 챌린지 등 세계 유명 주류 품평회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브랜드의 높은 성장 가능성으로 J&J 맥코넬스 LTD는 작년 8월 35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았다.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세계 유명 주류의 현지화’ 비전 달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맥코넬스’의 수입·유통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맥코넬스’는 현재 미국, 유럽, 호주, 캐나다, 중국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주류 시장인 미국에 진출해 출시 2년만에 아이리쉬 위스키 20위권 안에 안착하는 등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맥코넬스’는 아이리쉬 몰트와 아이리쉬 그레인을 블렌딩 후 마스터 디스틸러가 엄선한 퍼스트필 엑스 버번 배럴(버번 위스키를 담았던 오크통에 첫번째로 위스키 원액을 담아 숙성)에 최소 5년 이상 숙성해 달콤한 시트러스, 바닐라와 함께 스파이시한 풍미가 어우러진 복합적인 맛이 특징이다.김동욱 대표는 “이번 J&J 맥코넬스 LTD와의 계약을 통해 그 동안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의 위스키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다양한 위스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비자 니즈 충족과 함께 국내 위스키 시장 활성화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맥코넬스’의 알코올 도수는 42도이며 700㎖ 용량으로 올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이다.
2023.01.06 I 정병묵 기자
성역 없다던 ‘이태원참사 수사’…꼬리 자르고 끝내나
  • 성역 없다던 ‘이태원참사 수사’…꼬리 자르고 끝내나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경찰의 명운을 건다”, “수사에 성역은 없다”고 장담했던 이태원 참사 수사는 행전안전부와 서울시 등 상급기관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가닥을 잡고 수사를 마무리 하는 수순에 접어들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정작 수뇌부는 건드리지도 못한채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 현장 실무진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식’ 수사로 끝내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하는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사진=연합뉴스)특수본은 5일 서울 경찰청 마포청사에서 행안부와 서울시 등 상급기관에 대한 수사는 검찰 송치 없이 마무리 될 것이라는 취지의 수사 방향을 발표했다.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과 진상규명에 나선 특수본은 이번 참사의 1차적 책임은 용산구청이라고 판단해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용산구 간부들에 대한 수사에 집중해 구속했다. 이후 행안부와 서울시에도 참사 책임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지를 검토했지만,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상 재난 발생에 대한 예견 가능성과 결과에 대한 책임 귀속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사실상 ‘혐의 없음’ 처분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총경)은 “이태원의 특정한 상황에 대한 재난예방 의무를 1차적으로 책임지는 곳은 용산구청”이라면서 “상위기관일수록 사고 발생에 대한 예견 가능성과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특수본은 빗발치는 ‘압사’ 경고 신고에도 대응이 미흡했다는 비판을 받은 경찰 수장인 윤희근 경찰청장에 대해서도 ‘무혐의’로 판단했다. 경찰법상 지역 내 다중 운집에 따른 교통혼잡을 관리하는 것은 자치경찰 사무로, 경찰청장의 법상 의무는 아니라는 이유에서다.수사가 막바지에 다랐지만, 특수본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 ‘윗선’에 대한 조사 가능성에 대해 “필요하다면 방법·시기 등을 검토 중에 있다”고 원론적인 대답만 되풀이 하고 있다.결국 ‘윗선’으로는 향하지 못한 채 수사는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셈이다. 김영식 서원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애초 경찰청장이 직위를 유지한 상황에서 특수본이 발족했을 때부터 용산경찰서와 용산구청 차원의 ‘꼬리 자르기식’ 수사는 예견됐었다”면서 “별도로 특검을 하든 경찰청장이 사임한 상태에서 했어야 하고, 재판에 가더라도 결국에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희생자만 남는 상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특수본은 용산경찰서의 상급기관인 서울경찰청에는 책임을 묻기로 했다. 특수본은 다음 주 중 김광호 서울청장을 비롯해 류미진 전 서울청 인사교육과장, 정대경 전 서울청 112상황 3팀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김 청장은 사전에 서울청 자체 대책보고 등을 받았기 때문에 사고 예견 가능성이 있었다고 보인다”고 설명했다.특수본은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의 구속영장 재신청은 포기했다. 검찰의 보완 요구에 따라 한 주간 추가 수사를 벌였지만, 구속 사유를 보강할만한 내용이 없다고 판단해서다. 이는 검찰과 논의한 결과라는 게 특수본 측 설명이다.특수본은 참사 당일 “현장에 경찰관이 많지 않았다”는 현장 소방관의 전날 청문회 증언은 사실과 다르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당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경찰관들 역시 현장에 도착해 구조 활동을 벌였다”며 “경찰 출동 과정과 상황을 모르고 한 증언 같다”고 말했다.
2023.01.05 I 황병서 기자
김광호·최성범 등 불구속 송치하기로…경찰청장 '무혐의'
  • 김광호·최성범 등 불구속 송치하기로…경찰청장 '무혐의'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다음 주 중으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류미진 전 서울청 인사교육과장, 정대경 전 서울청 112상황 3팀장 등을 불구속 송치한다고 밝혔다.‘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하는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사진=연합뉴스)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총경)은 5일 서울 경찰청 마포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4명 모두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다음 주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김 서울청장은) 이태원을 직접 관할하는 용산경찰서장보다 예견가능성이 크지 않은 점과 오후 11시 30분경이 돼서야 사고를 인지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류 전 과장은) 상황관리관으로 정착 근무를 하지 않은 과실은 인정하지만, 안전사고와 무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사전 안전대책의 의무가 없고 사고 발생에 대한 예견 가능성 등 주의 의무 정도가 구속된 피의자들에 비해 적었다”고 말했다.이어 “(정 전 팀장은)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을 경고하는 112신고 등을 적절히 처리하지 못한 과실은 인정하지만, 자신의 혐의 내용을 인정하는 등 구속의 필요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검찰에서 구속 영장 신청이 반려된 최 서장과 관련해선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에 대해 검찰과 협의한 결과 불구속 송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수본은 지난달 28일 서울서부지검에 최 서장에게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그의 과실과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8명 각각의 사망 사이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며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특수본은 당초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했던 송 역장과 최 보건소장 등도 다음 주 불구속 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 역장은 송병주 전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에게 이태원역 무정차 요청을 받고도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는다. 최 보건소장은 참사 당일 현장 도착 시각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행사)를 받는다. 특수본은 현장에 늦게 도착한 최 보건소장은 사고 발생 사실을 뒤늦게 인지했단 사실을 고려해 불구속 송치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특수본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윗선’으로 수사가 향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꼬리 자르기식 수사’ 지적과 관련 “기본적으로 업무상과실치사상 책임을 물으려면 구체적인 주의 의무가 있어야 하고, 예견 가능성과 회피가능성이 있어야 한다”며 “상위 기관으로 갈수록 그런 의무들이 재난안전법 규정으로 살펴보면 구체성과 직접성이 덜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설 연휴 전에 수사를 마무리 한다는 방침을 세운 특수본은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등 상급기관에 대한 수사는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낼 전망이다. 김 대변인은 “이태원이라는 특정한 상황에 대한 재난예방 의무를 가장 1차적으로 책임지는 곳은 용산구청”이라면서 “서울시의 이런 의무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서울시가 사전에 행사가 있고, 인파로 인한 위험성을 인지해 예견 가능성의 정황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행안부의 경우도 법 규정을 보면 응급조치에 대한 1차적 책임을 기초자치단체 등에게 부여하고 있다”면서 “장관의 재난발생 후 조치는 중대본부장으로서 임무인데 그런 부분들에 대한 조치의 형사적 책임을 물으려면 사고 발생에 대한 예견 가능성과 결과 발생의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하는데 상위기관일수록 입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다만 김 서울청장을 불구속 송치하기로 하는 등 용산경찰서의 상위기관인 서울경찰청에 책임을 묻는 것과 관련해서는 김 대변인은 “상위기관이긴 하지만, 사전에 서울청 자체 대책보고나 정보(보고서) 분석 등을 받았기에 서울청장은 예견가능성이 있다고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특수본은 윤희근 경찰청장에 대해선 ‘혐의 없음’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본청장은 경찰법상의 지역 내 다중 운집 교통혼잡 및 안전 관리는 자치 경찰사무로 규정돼 있어서 직접적으로 자치 사무를 지휘·감독하거나 대비하거나 하는 법상 의무는 없다”고 설명했다.
2023.01.05 I 황병서 기자
“이태원 현장에 경찰 2명뿐” 소방관 증언에…특수본 “사실과 달라”
  • “이태원 현장에 경찰 2명뿐” 소방관 증언에…특수본 “사실과 달라”
  • [이데일리 권효중 황병서 기자]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현장에 경찰이 2명뿐으로 통제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국회 청문회에서의 한 소방관 증언에 관해 “사실과 일부 다른 부분이 있다”며 반박했다. 당시 폐쇄회로(CC)TV 를 확인한 결과 경찰관들 역시 현장에 도착해 구조 활동 등을 벌였다는 취지다. 유해진 용산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관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경찰청 특수본은 5일 서울 마포 특수본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시 현장 상황이 급박하고 경황이 없어 증언하신 분이 사실과 다르게 인지하고 계신 부분이 일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 출석한 유해진 용산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현장에 경찰이 많지 않았다. 도착했을 때는 2명 정도 봤고 현장 통제가 잘 이뤄지지 않아 구조가 어려웠다”고 한 데 대한 반박이다. 유 소방관은 증인으로 출석해 “구조 작업의 지장이 현장 통제의 실패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하는가”를 묻는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소방관들이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었고, 구조한 사람들을 놓을 장소조차 없을 정도로 인파가 통제되지 않았다. 너무나 외로웠다”고도 했다. 그러나 특수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유 소방관의 증언이 당시 사실과 일부 다르며, CCTV를 확인한 결과 경찰관이 출동했고 소방관들이 확인하기 어려운 인파 후면부에서도 구조 활동이 이뤄지고 있었다고 했다. 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은 “경찰은 사고 당일(지난해 10월 29일) 오후 10시 19분에 1명이 도착했고, 차례로 10시 24분까지 총 9명이 사고 현장 전면부에 도착했다”며 “이들은 전면부에서 구조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해 일부가 후면부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김 대변인은 “소방이 최초 도착한 시각인 오후 10시 30분에는 전면부에 경찰관이 3명 정도 남아 있었는데, 아마 그러한 경찰의 출동 과정을 모르고 한 말인 것 같다”며 “당시 현장 경찰들은 인파를 통제하고 끼어 있는 상태의 사람들을 꺼내는 등 활동을 실시했다”고 했다. 특수본에 따르면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10시 19분이며, 구조 활동을 시작한 것은 10시 32분부터다.또한 특수본은 당시 현장 통제가 미흡했다는 사실은 인정하나 경찰은 계속해서 활동 중이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태원 대로에서 교통 지구대 경찰관들은 차량 통제와 교통 정리를 실시했고, 사고가 발생한 지점의 주변에서는 끼인 사람을 구하고, 심폐소생술(CPR) 등을 우선적으로 시행했다”고 덧붙였다.
2023.01.05 I 권효중 기자
김광호·류미진 구속영장 청구, 이번주 결론…최성범, 불구속 수사 ‘무게’
  • 김광호·류미진 구속영장 청구, 이번주 결론…최성범, 불구속 수사 ‘무게’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이태원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이번주 내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류미진 전 서울청 인사교육과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론 지을 방침이다. 검찰에서 한차례 기각당한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에 대해선 구속영장 재신청을 검토 중인 가운데, 불구속 수사 가능성도 준비하고 있다.최성범 서울용산소방서장.(사진=연합뉴스)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총경)은 3일 서울 경찰청 마포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성범 소방서장에 대해선 보완수사 후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불구속 수사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주 중으로 재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특수본은 검찰이 최성범 서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반려하면서 보완수사를 지시한 데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희생자 158명의 최종 생존시각과 구조시각 등을 특정하란 요구를 공개하며 “신의 영역”이란 표현까지 썼다. 이에 일각에선 검찰이 요구한 보완수사가 사실상 불가능하단 판단에서 검찰이 영장 재청구를 포기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특수본은 “(영장 재청구는) 전체적인 수사일정 등 고려해서 고민 중”이라고 했다.특수본은 최 소장을 비롯해 김광호 청장, 류미진 전 과장, 정모 서울청 112상황3팀장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이번주 내로 결정짓겠다고 밝혔다. 최 소장과 함께 구속영장 신청 검토 대상에 올랐던 송은영 이태원역장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경찰은 이태원참사에 대한 송 역장의 과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하면서도 사전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사고 당일 역사에서 근무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송 역장은 송병주 전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에게 이태원역 무정차 요청을 받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사고 당일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를 검토하라는 상관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입건된 동묘영업사업소장은 불구속 수사를 받는 중이다. 이태원파출소 팀장 2명에 대해선 곧 소환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며, 중앙긴급구조통제단(중앙통제단)이 가동되지 않았는데 가동된 것처럼 꾸몄다는 의혹을 받는 소방청 간부들에 대한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현장에 늦게 도착한 최재원 용산보건소장은 사고 발생 사실을 뒤늦게 인지했단 사실을 고려해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앞서 최 소장은 현장 도착 시간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를 받으며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는 피했다. 경찰은 “보건소장이 자정이 넘어 현장에 도착해서 그의 과실로 사망자가 발생했는지 입증하기 쉽지 않다”며 “158명의 사망은 보건소장 도착 전에 발생했다”고 했다.행정안전부와 서울시에 대한 조사는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의 1차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하고 서울시에 대한 나머지 조사를 진행하는 특수본은 “사고 조치사항에 대해 형사적 책임이 잇는지 검토 중”이라고 했다. 재난안전법에 구체적인 재난 책임이 명시된 경찰, 소방, 지자체와 달리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는 다소 추상적인 권한을 가져 법리적 검토가 필요하단 판단이다.한편 특수본은 오는 21일 시작되는 설 연휴 전 조사를 마치겠단 목표다. 특수본 관계자는 “전체적인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설 명절 전에 마무리하기 위해서 속도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01.03 I 조민정 기자
“이태원희생자 사망시각 특정, 신의영역인데…최성범 영장 재청구”
  • “이태원희생자 사망시각 특정, 신의영역인데…최성범 영장 재청구”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최근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의 구속영장을 검찰에서 반려한 데 대해 보강수사를 통해 영장을 재신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희생자 158명의 사망시각을 특정해달라는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사항엔 ‘신의 영역’이란 표현을 쓰며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불만을 드러냈다.‘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하는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사진=연합뉴스)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총경)은 29일 서울 경찰청 마포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특수본은 이달 초 첫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3주 동안 주요 기관 책임자들에 대한 신병 확보를 위해 (검찰과) 다양한 수사 의견을 상호 교환했고, 강도 높은 보강수사를 진행해 왔다”며 “(전날 구속영장이 반려된 것과 관련해선) 최대한 신속히 보완 수사요구에 응해 수사 영장 재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다만 특수본은 서울서부지검이 희생자 158명의 최종 생존시간 등을 명확히 해달라고 요구한 데엔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김 대변인은 “최 서장의 구조상 과실과 피해자들의 사망 인과관계와 관련해 피해자 158명의 최종 생존시간, 구조 후 방치 시간 등을 특정해달라는 서부지검의 보완수사 요구는 일부 피해자들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특수본은 이러한 보완수사요구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그는 “(최종 생존시간 등을 특정하는 것과 관련해) 할 수 있는 부분은 다 했다”며 “당시 수백 명이 끼어 있는 상황이어서 현장 폐쇄회로(CC)TV만으로 일일이 누구인지 구별해내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부 생존해 있는 피해자 중에 일행이 사망한 경우에는 특정해서 할 수 있어 그런 부분은 다 했다”며 “그렇다고 전수조사를 통해서 지인이나 가족들에게 사망시간을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아울러 “누가 시간을 수치화할 수 있겠느냐”며 “(이것은) 신의 영역인데”라고 했다.앞서 특수본은 지난 27일 최 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서부지검에서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반려했다. 서부지검은 법원을 설득할 수준의 범죄 혐의 입증이 이뤄지지 않았고, 증거인멸 등 구속 사유도 인정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됐다. 특수본은 최 서장이 참사 직전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에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참사를 초래하고 참사 발생 후에도 적절한 구조 지휘를 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는다고 판단하고 이를 구속영장에 적시했다.아울러 특수본은 소방청 소속 119대응국장과 119상황실장이 이날 오전 10시께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로 특수본에 피의자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 당일 중앙긴급구조통제단(중통단)을 운영하지 않고도 운영한 것처럼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2.12.29 I 황병서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폴리뉴스 △논설고문 김만흠 △편집인 겸 부사장 임용순 △편집국장 서영백●남도일보 △대기자 김갑제 △선임기자 겸 특임국장 김용석 △선임기자 천창환 △편집부국장 겸 정치부장 김명식 △편집부국장 겸 경제부장 김경태 △사회부장 노정훈 △교육문화체육부장 정세영 △사진부장 임문철 △신안주재 부장대우 박장균●키움예스저축은행 ◇대표이사 임명 △사장 허흥범●키움저축은행 △부사장 임경호●한국관광공사 ◇임원 선임 △부사장·관광산업본부장 이재환 ◇전보 △관광디지털본부장 이학주●한국신용평가 ◇전보 △C&C총괄본부장 겸 기업RM본부장 박상용 △금융공공·구조화RM본부장 김형석●한국무역협회 ◇신규 선임 △DX추진실장 윤용 △스타트업성장지원실장 김미경 △취업연수실장 김선정 △울산지역본부장 박선민 ◇전보 △감사실장 고범서 △자산경영실장 윤정열 △인사총무실장 박민영 △재무회계실장 김정철 △물류서비스실장 주동필 △국제협력실장 박선경 △무역연수실장 이정수 △글로벌연수실장 김용태 △FTA기업지원실장 홍사교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동원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이상준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배길수 △충북지역본부장 박세범 △경기북부지역본부장 박경진 △뉴욕지부장 이준봉 △베이징지부장 심윤섭 △호치민지부장 이정석●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본부장 승진 △경영기획본부 서용원 △전략산업본부 한승엽 ◇단장 승진 △산업기술정책단 조용범 △디지털혁신단 하석호 △첨단산업단 봉충종 △융합산업단 성우석 ◇팀장 승진 △윤리청렴팀 송태영 △산업기술정책기획팀 전준표 △글로벌R&D협력팀 정찬혁 △범부처RCMS운영팀 김희연 △성과조사분석팀 전영건 △기업성장팀 이건재 △전자디스플레이팀 김짐 ◇본부장 전보 △산업기술혁신본부 한종석 △혁신성장공급망본부 강기원 ◇단장 전보 △혁신성장단 장종찬 △공급망산업단 김장엽 △주력산업단 김성호 ◇팀장 전보 △재무회계팀 이성욱 △안전환경상생협력팀 김용국 △사업기획혁신팀 이정우 △디지털전환팀 최새봄 △정보보안팀 송승익 △사업총괄팀 이강우 △법무정산팀 이승희 △공급망탄소중립팀 이재득 △소재부품전략팀 정민하 △철강세라믹팀 정지인 △섬유탄소나노팀 이용상 △화학산업팀 박재용 △미래자동차팀 윤승진 △항공조선팀 박용수 △미래반도체팀 김병재 △바이오헬스팀 차혜선 △엔지니어링디자인팀 장근영 △표준인증팀 권욱향 △도전혁신팀 박경진 △재난안전사업팀 임강수●하나증권 ◇부사장 △임상수 WM그룹장 △성영수 IB그룹장(하나은행 CIB그룹장 겸직) △김희대 CCRO △이철호 준법감시인 ◇상무 △강동우 경영관리그룹장 △송인범 WM지원본부장 △이동영 법인영업본부장 △이병철 WM영업본부장 △최원영 디지털본부장 △김영근 개발금융본부장 △김은석 투자심사본부장 △김형건 경영지원본부장 △명재영 부동산금융본부장 △안창국 IPS본부장 △이상호 주식본부장 △갈상면 ESG본부장 △박상빈 연금신탁본부장 △이은희 경영관리본부장 △강희정 감사실장 △박태규 IB기획실장 ◇상무대우 △임도균 글로벌본부장 △김도일 IB솔루션1실장 △이동혁 글로벌마켓운용실장 △권영제 파생상품실장 ◇부서장 △이세진 빅데이터사업팀장 △김시훈 업무혁신팀장 △이형석 부동산금융1실장 △김귀재 개발금융3실장 △박지훈 투자금융2실장 △민환식 델타원솔루션실장 △박주현 외화운용실장 △임완수 글로벌전략팀장 △유태경 ESG기획팀장 △백창훈 홍보팀장 △서주희 종합리스크관리팀장 △권영필 투자심사2팀장 △이현석 법무2팀장 △최강윤 강남금융센터장 △최현정 광주금융센터장 △황순배 미금역지점장 △장은정 범어동지점장 △김정아 부산지점장 △김의수 익산지점장 △김규섭 포항지점장 △김현엽 WM추진팀장 △윤상영 WM기획실장 △양승덕 대덕테크노밸리지점장 △김연준 IB솔루션3실장 △서영석 Structured Finance3실장 △우선정 Structured Finance2실장 △이루지 결제업무팀장 △이춘희 소비자리스크관리팀장 △김재홍 대구중앙WM센터장 △최봉수 도곡역WM센터장 △정기환 도곡지점장 △신명준 서초WM센터장 △유성수 전주지점장 △김동욱 삼성금융센터 부센터장●기상청 ◇4급 승진 △광주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김연희●법제처 ◇고위공무원 전보 △법제정책국 법제조정정책관 박종구 △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 윤강욱 ◇과장급 전보 △기획조정관실 법제정보담당관 최봉래 △법제조정정책관실 법제조정법제관 남영주 △법제조정정책관실 법제조정법제관 방미경 △경제법제국 법제관 안병준 ◇서기관 전보 △법제지원국 법제지원총괄과 김민정●BNK금융지주 ◇1급 승진 △IT기획부 김종철 △경영지원부 김철환 △비서실 양경철 △재무기획부 김정훈 ◇2급 승진 △리스크검증부 장수언 △준법감시부 송기열 ◇3급 승진 △BNK디지털센터 남명진 △CIB기획부 김상화 △WM기획부 윤사무엘 △여신감리부 임경호 △전략기획부 김경록 △재무기획부 홍보민●부산은행 ◇1급 승진 △감전동지점 김병기 △강남지점 방석민 △기업경영지원부 김경훈 △김해금융센터 김지훈 △대연동금융센터 주업돈 △사직운동장지점 김성국 △신평동금융센터 유경석 △여신심사부 신동훈 △영도금융센터 반행규 △자금부 박기복 △중앙동금융센터 노해동 △총무부 문영태 △하단동금융센터 김수정 ◇2급 승진 △IT개발부 안민호 △고객상담부 엄점수 △광남지점 장철훈 △괴정동지점 김영수 △구조화금융부 감효석 △남양산지점 하재철 △남천동지점 정재하 △내외동지점 박광일 △대신동지점 윤인근 △동김해지점 김재광 △디지털마케팅부 김양욱 △명지지점 권태화 △문현동지점 박순정 △미남지점 채은주 △반송동지점 문창준 △사상중앙지점 김광수 △삼계동지점 정현근 △성수동지점 김성민 △수안동지점 이상헌 △양정동지점 김형열 △여신심사부 김승화 △연지동지점 최정희 △외환사업부 김수혜 △장산지점 천종헌 △장전동지점 유성로 △재무기획부 권순호 △전포카페거리지점 이화진 △칭다오지점 임남규 △평택지점 정문철 △해양투자금융부 진영도 ◇부실점장 승진 △IT기획부 이창용 △감전동지점 최원림 △검사부 민경오 △경기금융센터 이두한 △고객상담부 배현영 △광안동금융센터 박용국 △구서동금융센터 장창렬 △금융소비자보호부 박제욱 △대저동지점 정윤정 △대전영업부 김기열 △덕포동지점 김효구 △리테일금융부 백병훈 △마케팅추진부 이주현 △모라동지점 박도형 △부울경여신영업센터 김영중 △부전동금융센터 김훈 △사상공단지점 임동수 △서울금융센터 배준호 △신용평가부 오명석 △신평동금융센터 이희철 △여신감리부 김동일 △여신기획부 최혁준 △연산동금융센터 신영균 △영업부 송정호 △외환사업부 도우섭 △용원지점 이재원 △인사부 서성필 △자금부 김경식 △잠실지점 정용진 △전략기획부 한성민 △정보보호부 여형태 △준법감시부 전진희 △중앙동금융센터 이상성 △총무부 여강욱 △카드사업부 이승환 △하단동금융센터 장미남 △화명동지점 김인혜 ◇3급 승진 △W스퀘어지점 이선주 △검사부 정민교 △구서동금융센터 김지현 △구조화금융부 노현승 △금융소비자보호부 김병수 △금융시장지원부 설동환 △기업경영지원부 김홍점 △덕계지점 남윤호 △동래금융센터 윤남진 △디지털마케팅부 김민수 △마케팅추진부 심영록 △만덕동지점 김미라 △망미동지점 류혜림 △사상공단지점 장태순 △수도권영업센터 강형철 △신용평가부 양정화 △신용평가부 최종일 △안전관리실 정요섭 △여신관리부 황경애 △여신심사부 김광후 △여신심사부 주원 △연산동금융센터 김혜영 △영도금융센터 김건우 △영업부 노경원 △용당지점 권덕기 △인사부 배차한 △자금세탁방지부 조현숙 △장산지점 이화실 △전략기획부 배재현 △전략기획부 이재찬 △전포역지점 황한중 △정보개발부 정상기 △투자금융부 박우석 △투자상품부 김재욱●경남은행 ◇1급 승진 △거제기업금융센터 이강원 △검사부 김영수 △동진주금융센터 홍응일 △디지털금융개발부 이영수 △리테일금융부 최금렬 △울산영업부 김영활 △인사부 김영혁 △자금부 최우석 △진주영업부 진영준 △팔용동지점 구태근 ◇2급 승진 △IT기획부 조용순 △WM고객부 홍영선△경남대지점 공문옥 △굴화금융센터 이상돈 △디지털전략부 이경기 △마케팅추진부 김정현 △서울업무부 박지훈 △신탁사업단 이정훈 △야음동금융센터 김현진 △용지로지점 백은숙 △울산시청지점 김후동 △자금운용부 정석훈 △재무기획부 신준호 △창원시청지점 김기범 △토월지점 김명지 △통영지점 추영옥 △하남지점 박찬석 △하단지점 제언호 ◇3급 승진 △IT기획부 라종문 △가음정금융센터 정성진 △강남지점 김송배 △거제지점 김민식 △녹산지점 성욱진 △디지털전략부 정영훈 △리테일금융부 노주동 △명곡금융센터 김성옥 △봉암동지점 김수정 △사천지점 김진곤 △신탁사업단 박형준 △야음동금융센터 홍경민 △양산금융센터 안병종 △여신심사부 안종선 △여신영업센터 이형수 △용원금융센터 박승현 △울산시청지점 심상득 △울산영업부 최윤영 △울산영업부 하창오 △인사부 김호동 △자금부 장경진 △자금운용부 김혜진 △재무기획부 송동욱 △정보개발부 김현진 △창동지점 공순남 △토월지점 김영욱 △통영지점 김유경△회원동지점 손현희●BNK캐피탈] ◇1급 승진 △오토운영부 최원택 ◇2급 승진 △마포지점 김일훈 △소비자보호부 김규순 △여신관리부 박이기 ◇부실점장 승진 △신용평가부 이경윤 △신차금융부 정재천 ◇3급 승진 △디지털운영팀 최영화 △리스크관리부 김동건 △부산오토지점 김수형 △부산오토지점 이용화 △서울산업금융지점 김정록 △신차팀 유진우 △전략기획부 김현섭 △투자금융1팀 김현우 △투자금융2팀 박상정●BNK투자증권 ◇상무보 승진 △검사부 박상재 △대체투자금융1부 정석균 △리스크관리부 임경훈 ◇이사대우 승진 △법인영업부 이상균 △부동산투자1부 김성작 ◇1급 승진 △법인영업부 정경재 △시너지추진부 박재호 △인사부 김민 ◇2급 승진 △결제부 황의동 △경영기획부 이성옥 △리스크관리부 윤관철 △법인영업부 오유석 △서울영업부 안성희 ◇3급 승진 △영업부 김아름 △영업추진부 배윤경●BNK저축은행 ◇1급 승진 △경영기획부 겸 경영지원부 황윤성 △기업금융2부 정성진 ◇2급 승진 △영업지원부 정진석 ◇3급 승진 △강남금융센터 김정희 △강남금융센터 박성민 △부산금융센터 박호영 △여신심사부 김진영●BNK자산운용] ◇1급 승진 △경영전략본부 강두한 ◇2급 승진 △채권운용1팀 성동원 △채권운용3팀 홍진선 △트레이딩팀 김미나 ◇3급 승진 △운용지원팀 남미미 △주식운용1팀 조동훈●BNK신용정보 ◇3급 승진 △경영기획부 이인정●BNK시스템 ◇신임 부서장 및 팀장 임용 △ITO사업1부 김정희 △ITO사업2부 김동욱 △리스크관리부 김대홍 △정보보호부 박영신 △재무기획팀 안수영 ◇1급 승진 △전략기획부 김일용 ◇2급 승진 △ITO사업1부 송운 △ITO사업2부 김동욱 ◇3급 승진 △ITO사업1부 라정엽 △ITO사업1부 설정원 △ITO사업1부 이춘열 △ITO사업2부 김진용 △ITO사업2부 장영익 △경영지원부 이경민 △인프라운영팀 박우진
2022.12.27 I 김윤정 기자
  • [인사] BNK금융그룹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BNK금융지주<승진> ◇1급 △IT기획부 김종철 △경영지원부 김철환 △비서실 양경철 △재무기획부 김정훈 ◇ 2급 △리스크검증부 장수언 △준법감시부 송기열 ◇ 3급 △BNK디지털센터 남명진 △CIB기획부 김상화 △WM기획부 윤사무엘 △여신감리부 임경호 △전략기획부 김경록 △재무기획부 홍보민 ●부산은행 <승진> ◇ 1급 △감전동지점 김병기 △강남지점 방석민 △기업경영지원부 김경훈 △김해금융센터 김지훈 △대연동금융센터 주업돈 △사직운동장지점 김성국 △신평동금융센터 유경석 △여신심사부 신동훈 △영도금융센터 반행규 △자금부 박기복 △중앙동금융센터 노해동 △총무부 문영태 △하단동금융센터 김수정 ◇ 2급 △IT개발부 안민호 △고객상담부 엄점수 △광남지점 장철훈 △괴정동지점 김영수 △구조화금융부 감효석 △남양산지점 하재철 △남천동지점 정재하 △내외동지점 박광일 △대신동지점 윤인근 △동김해지점 김재광 △디지털마케팅부 김양욱 △명지지점 권태화 △문현동지점 박순정 △미남지점 채은주 △반송동지점 문창준 △사상중앙지점 김광수 △삼계동지점 정현근 △성수동지점 김성민 △수안동지점 이상헌 △양정동지점 김형열 △여신심사부 김승화 △연지동지점 최정희 △외환사업부 김수혜 △장산지점 천종헌 △장전동지점 유성로 △재무기획부 권순호 △전포카페거리지점 이화진 △칭다오지점 임남규 △평택지점 정문철 △해양투자금융부 진영도 ◇ 부실점장 △IT기획부 이창용 △감전동지점 최원림 △검사부 민경오 △경기금융센터 이두한 △고객상담부 배현영 △광안동금융센터 박용국 △구서동금융센터 장창렬 △금융소비자보호부 박제욱 △대저동지점 정윤정 △대전영업부 김기열 △덕포동지점 김효구 △리테일금융부 백병훈 △마케팅추진부 이주현 △모라동지점 박도형 △부울경여신영업센터 김영중 △부전동금융센터 김훈 △사상공단지점 임동수 △서울금융센터 배준호 △신용평가부 오명석 △신평동금융센터 이희철 △여신감리부 김동일 △여신기획부 최혁준 △연산동금융센터 신영균 △영업부 송정호 △외환사업부 도우섭 △용원지점 이재원 △인사부 서성필 △자금부 김경식 △잠실지점 정용진 △전략기획부 한성민 △정보보호부 여형태 △준법감시부 전진희 △중앙동금융센터 이상성 △총무부 여강욱 △카드사업부 이승환 △하단동금융센터 장미남 △화명동지점 김인혜<전보> ◇ 부실점장 △감천동지점 장현동 △강서산단지점 노동현 △거제고현지점 조남곤 △경기금융센터 김점환 △구로디지털지점 신재석 △구포금융센터 이봉수 △기장지점 양수광 △당리동지점 박점순 △당평지점 김경호 △덕포동지점 문종효 △두실지점 서정우 △디지털전략부 조억제 △마산지점 최연경 △망미동지점 여대웅 △명륜동지점 김찬진 △명장동지점 김형수 △모라동지점 지영선 △몰운대지점 정성진 △범일동지점 장명수 △벡스코지점 배상규 △부곡동지점 이훈숙 △부산국제금융센터지점 박상영 △선수촌지점 김지민 △수정동지점 김동우 △양산석산지점 전근호 △언양지점 박종구 △영도동삼동지점 김현덕 △용당지점 한문길 △용호동지점 박경용 △인천남동공단지점 강상호 △일광지점 정우현 △자금세탁방지부 김규태 △좌동지점 최윤정 △준법감시부 나종만 △중부지점 강상순 △초량동지점 백시욱 △카드사업부 김봉규 △프로세스혁신부 주동희 △화명동지점 위성옥 △화명수정지점 지명철 <승진> ◇ 3급 △W스퀘어지점 이선주 △검사부 정민교 △구서동금융센터 김지현 △구조화금융부 노현승 △금융소비자보호부 김병수 △금융시장지원부 설동환 △기업경영지원부 김홍점 △덕계지점 남윤호 △동래금융센터 윤남진 △디지털마케팅부 김민수 △마케팅추진부 심영록 △만덕동지점 김미라 △망미동지점 류혜림 △사상공단지점 장태순 △수도권영업센터 강형철 △신용평가부 양정화 △신용평가부 최종일 △안전관리실 정요섭 △여신관리부 황경애 △여신심사부 김광후 △여신심사부 주원 △연산동금융센터 김혜영 △영도금융센터 김건우 △영업부 노경원 △용당지점 권덕기 △인사부 배차한 △자금세탁방지부 조현숙 △장산지점 이화실 △전략기획부 배재현 △전략기획부 이재찬 △전포역지점 황한중 △정보개발부 정상기 △투자금융부 박우석 △투자상품부 김재욱 ◇ 4급 △IT개발부 장제상 △IT기획부 조재영 △감전동지점 전정숙 △강서산단지점 김선미 △고객상담부 신혜정 △구서동금융센터 정경민 △구포금융센터 신부향 △금사공단지점 최병찬 △금융소비자보호부 이혜령 △금융시장지원부 서윤국 △기장지점 권택규 △김해주촌공단지점 곽정섭 △남천동지점 김봉수 △당감동지점 배유진 △대저동지점 천지혁 △대저동지점 오연미 △덕계지점 김재관 △동김해지점 오지준 △디지털마케팅부 신주영 △리스크관리부 박진수 △리테일금융부 이정민 △마린제니스지점 김진선 △만덕동지점 유제민 △명지국제신도시지점 유희지 △미남지점 김범현 △반여동지점 문기동 △범일동지점 김현주 △부곡동지점 장재혁 △부산시교육청지점 신성혜 △부산시청지점 정호연 △부울경여신영업센터 송우성 △부전동금융센터 손규혁 △사상공단지점 오동훈 △사상금융센터 강지은 △사상중앙지점 김종훈 △사직동금융센터 전은영 △사직운동장지점 신학 △사회공헌홍보부 남두현 △서면롯데1번가지점 신현보 △선수촌지점 김민정 △수도권영업센터 박민정 △야음동지점 조용준 △양산금융센터 황재욱 △양정동지점 민아영 △언양지점 이소영 △영업부 권민지 △온천동지점 설정헌 △외환사업부 이원준 △울산금융센터 석종규 △인사부 정비철 △인사부 이한움 △자금운용부 김신영 △재무기획부 김민석 △전략기획부 임정훈 △전포카페거리지점 변순애 △정관지점 나형진 △중부지점 심현지 △중앙동금융센터 박경아 △중앙동금융센터 박호민 △충무동지점 박현철 △팔송지점 진선미 △프로세스혁신부 장윤형 △하단동금융센터 허성조 △해운대우동지점 허문도 △화명수정지점 이은지 △화전공단지점 김태규 ◇ 5급 △용호동지점 이은영 ◇ 6급 △감만동지점 김다정 △김해금융센터 하수정 △내외동지점 박민정 △녹산공단금융센터 이예림 △당감동지점 이금의 △대신동지점 김윤희 △대연동금융센터 이지영 △덕포동지점 최은정 △디지털마케팅부 정성은 △만덕동지점 성은정 △명장동지점 홍정민 △명지국제신도시지점 이다빈 △법조타운지점 조현정 △벡스코지점 이정희 △부전역지점 조은영 △사상금융센터 이선 △신탁사업단 정보경 △여의도지점 이지언 △영도금융센터 고선아 △울산금융센터 곽승유 △중앙동금융센터 오연주 △총무부 윤채은●경남은행 <승진> ◇ 1급 △거제기업금융센터 이강원 △검사부 김영수 △동진주금융센터 홍응일 △디지털금융개발부 이영수 △리테일금융부 최금렬 △울산영업부 김영활 △인사부 김영혁 △자금부 최우석 △진주영업부 진영준 △팔용동지점 구태근 ◇ 2급 △IT기획부 조용순 △WM고객부 홍영선△경남대지점 공문옥 △굴화금융센터 이상돈 △디지털전략부 이경기 △마케팅추진부 김정현 △서울업무부 박지훈 △신탁사업단 이정훈 △야음동금융센터 김현진 △용지로지점 백은숙 △울산시청지점 김후동 △자금운용부 정석훈 △재무기획부 신준호 △창원시청지점 김기범 △토월지점 김명지 △통영지점 추영옥 △하남지점 박찬석 △하단지점 제언호<전보> ◇ 부실점장급 △IT개발부 김태순 △거창지점 천병진 △고성지점 김희진 △금융소비자보호부 이윤화 △기관고객부 허종구 △김해삼계지점 김상민 △김해시청지점 조수호 △남마산지점 최대식 △남진주지점 전승일 △남해지점 이근호 △내외동지점 임호생 △녹산지점 한상훈 △달동지점 김성원 △동부영업본부 이진호 △디지털마케팅부겸, 디지털대외사업팀 최명희 △마산자유무역지점 노민래 △마케팅추진부 김정현 △메트로시티지점 서성옥 △명곡금융센터 박상호 △물금지점 최광진 △병영지점 이주혁 △봉곡동지점 서정진 △봉암동지점 김성대 △사상지점 윤권수 △사천지점 정광수 △산막공단지점 성충권 △산청지점 황철완 △산호동지점 양미옥 △삼산동지점 박정기 △삼천포지점 이상배 △서부영업본부 강종대 △서울영업부 이광준 △서창지점 조철현 △성남위례지점 조원태 △수암지점 김덕식 △신복지점 윤미영 △양산금융센터 김형태 △어방동지점 신경순 △여신영업센터 전익수 △여의도지점 김일수 △온산지점 주지욱 △용원금융센터 김태곤 △울산법원지점 황미성 △울산영업본부 황재철 △울산중앙지점 정시진 △유니시티지점 이영현 △율하지점 박정훈 △정관지점 김병철△정촌공단지점 박수원 △중리지점 권재봉 △중앙동금융센터 조중배 △진영지점 강정길 △진주시청지점 전현수 △진주중앙지점 조윤철 △진해기업금융지점 장혜숙 △창원대로금융센터 진창수△창원법원지점 임언정 △창원영업본부 김종석 △창원영업본부 최우영 △창원중앙지점 강항용 △채널운영부 겸, 타슈켄트사무소 이종원 △초장동지점 유성호 △카드사업부 김성수 △태화동지점 이광우 △투자금융기획부 이승기 △투자금융부 방교훈 △투자상품부 이용준 △포항지점 이동현 △학성지점 김섭 △함안지점 김정훈 △함양지점 김우현 △합천지점 이균창 △해운대지점 황하연 △화전공단금융센터 박용일 ◇팀장급 △WM고객부 은퇴금융팀 강경옥 △디지털마케팅부 디지털상품팀 김근태 △디지털마케팅부 디지털영업팀 백한성 △디지털전략부 모바일뱅킹팀 심성호 △여신기획부 중소기업지원팀 양달석 △여신심사부 옥기동 △여신심사부 김동석 △프로세스혁신부 업무지원팀 전득표 △프로세스혁신부 화상상담팀 노훈 ◇ 부장대우 △IT개발부 윤용만 △마케팅추진부 최재훈 △신탁사업단 강희수 △안전관리실 윤영근 △여신관리 정종태 △자금부 최정인 △재무기획부 이성권 △투자금융부 이성영 △프로세스혁신부 김병욱<승진> ◇ 3급 △IT기획부 라종문 △가음정금융센터 정성진 △강남지점 김송배 △거제지점 김민식 △녹산지점 성욱진 △디지털전략부 정영훈 △리테일금융부 노주동 △명곡금융센터 김성옥 △봉암동지점 김수정 △사천지점 김진곤 △신탁사업단 박형준 △야음동금융센터 홍경민 △양산금융센터 안병종 △여신심사부 안종선 △여신영업센터 이형수 △용원금융센터 박승현 △울산시청지점 심상득 △울산영업부 최윤영 △울산영업부 하창오 △인사부 김호동 △자금부 장경진 △자금운용부 김혜진 △재무기획부 송동욱 △정보개발부 김현진 △창동지점 공순남 △토월지점 김영욱 △통영지점 김유경△회원동지점 손현희 ◇ 4급 △IT개발부 김경아 △IT개발부 이연숙 △거제지점 손창우 △거창지점 임병수 △김해금융센터 김희선 △내외동지점 신기환 △달동지점 김은주 △동래지점 김태우 △동탄지점 백태익 △디지털전략부 모바일뱅킹팀 지현우 △마곡지점 김윤주 △부산영업부 이석기 △사천지점 신희용 △산호동지점 김초지 △석동지점 김동희 △소답동지점 임성민 △신용평가부 김송이 △신탁사업단 변현주 △여신기획부 김혜림 △여신영업센터 조혁재 △여의도지점 정은주 △여의도지점 김민수 △옥포지점 김태우 △외환사업부 김시웅 △용지로지점 김영림 △우정동금융센터 변영진 △인사부 정은택 △인사부(노동조합) 강현철 △자금운용부 서석현 △자금운용부 김태균 △재무기획부 윤희훈 △정관지점 하수진 △정보개발부 권지은 △정보개발부 황상민 △정촌공단지점 손석원 △중소기업지원금융센터 김성우 △진주영업부 우민욱 △창원영업부 남수정 △창원중앙지점 김지인 △하단지점 강주혁 △하동지점 김상진 △학성지점 하민수 △합성동지점 천상환 △호계금융센터 김은구●BNK캐피탈 <승진> ◇ 1급 △오토운영부 최원택 ◇ 2급 △마포지점 김일훈 △소비자보호부 김규순 △여신관리부 박이기 ◇ 부실점장 △신용평가부 이경윤 △신차금융부 정재천<전보> ◇ 부실점장 △경기지점 전동석 △대구지점 이대광 △서울오토지점 이상화 <승진> ◇ 3급 △디지털운영팀 최영화 △리스크관리부 김동건 △부산오토지점 김수형 △부산오토지점 이용화 △서울산업금융지점 김정록 △신차팀 유진우 △전략기획부 김현섭 △투자금융1팀 김현우 △투자금융2팀 박상정 ◇ 4급 △IT개발2팀 장창우 △광주지점 김상범 △글로벌사업부 박형모 △대구지점 김인선 △대전채권센터 박용근 △리스크검증팀 전중수 △마포지점 최우성 △부산오토지점 곽노준 △산업금융지원팀 장동원 △서울오토지점 김상억 △소매운영지원팀 유상현 △여신심사부 김경연 △오토자산관리팀 이상욱 △오토자산관리팀 홍세기 △전략기획부 정종원 △정보보호팀 이상미 △준법감시부 조한길 △채권관리팀 최충열 ●BNK투자증권 <승진> ◇ 상무보 △검사부 박상재 △대체투자금융1부 정석균 △리스크관리부 임경훈 ◇ 이사대우 △법인영업부 이상균 △부동산투자1부 김성작 ◇ 1급 △법인영업부 정경재 △시너지추진부 박재호 △인사부 김민 ◇ 2급△결제부 황의동 △경영기획부 이성옥 △리스크관리부 윤관철 △법인영업부 오유석 △서울영업부 안성희 ◇ 3급 △영업부 김아름 △영업추진부 배윤경 ◇ 4급 △검사부 신명석 △결제부 백인혜 △영업추진부 허혜진 △울산영업부 이건희 △인사부 권수산나 ●BNK저축은행 <승진> ◇ 1급 △경영기획부 겸 경영지원부 황윤성 △기업금융2부 정성진 ◇ 2급 △영업지원부 정진석 ◇ 3급 △강남금융센터 김정희 △강남금융센터 박성민 △부산금융센터 박호영 △여신심사부 김진영 ◇ 4급 △경영기획부 권윤지 △경영지원부 김수경 △기업금융3부 조서진 △리스크관리부 이성인 △해운대금융센터 서한솔●BNK자산운용 <승진> ◇ 1급 △경영전략본부 강두한 ◇ 2급 △채권운용1팀 성동원 △채권운용3팀 홍진선 △트레이딩팀 김미나 ◇ 3급 △운용지원팀 남미미 △주식운용1팀 조동훈 ◇ 4급 △ETF팀 유석재 △주식운용2팀 황현식 △퀀트운용팀 배성영 ●BNK신용정보 <승진> ◇ 3급 △경영기획부 이인정●BNK시스템 <임용> ◇ 신임 부서장 및 팀장 △ITO사업1부 김정희 △ITO사업2부 김동욱 △리스크관리부 김대홍 △정보보호부 박영신 △재무기획팀 안수영<승진> ◇ 1급 △전략기획부 김일용 ◇ 2급 △ITO사업1부 송운 △ITO사업2부 김동욱 ◇ 3급 △ITO사업1부 라정엽 △ITO사업1부 설정원 △ITO사업1부 이춘열 △ITO사업2부 김진용 △ITO사업2부 장영익 △경영지원부 이경민 △인프라운영팀 박우진 ◇ 4급 △D-IT사업부 손미애 △ITO사업1부 김형준 △ITO사업1부 윤성호 △ITO사업1부 이건일 △ITO사업2부 박성태 △ITO사업2부 이하정 △ITO사업2부 최용림 △ITO사업2부 최지흠 △ITO사업2부 추환욱 △솔루션사업팀 양보람 △신사업추진부 원종환
2022.12.27 I 유은실 기자
이태원파출소 팀장 등 3명 추가 입건…‘이태원 수사’ 피의자 총 25명
  • 이태원파출소 팀장 등 3명 추가 입건…‘이태원 수사’ 피의자 총 25명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이태원파출소 팀장 등 2명과 이태원 유명 술집 대표를 추가 입건했다.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하는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현판이 서울 마포구 경찰청 마포청사 입구에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수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3명을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특수본에 따르면 이태원파출소장 등 2명은 업무상과실치사상, 이태원 프로스트 대표는 건축법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가 적용했다. 이태원파출소 팀장 등 2명은 참사 당일 112신고 처리를 미흡하게 하고,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신고자의 112신고를 받았음에도 현장에 출동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태원 프로스트 대표는 핼러윈 기간을 맞이해 매장 입구에 불법 건축물을 증축하고, 도로를 허가 없이 점용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도로는 해밀톤 호텔 뒤편 ‘이태원 세계음식 거리’로 참사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린 곳으로 알려졌다. 특수본은 프로스트 대표가 설치한 불법건축물이 ‘이태원 참사’ 당시 인파 밀집도를 높였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수본이 이날 3명을 추가로 입건하면서 ‘이태원 참사’ 수사 대상에 오른 사람은 총 25명이 됐다. 특수본은 현재까지 입건된 피의자 25명 중 21명에 대해 수사를 벌였고, 502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아직 수사를 받지 않은 인물은 이번에 입건된 이태원파출소 팀장 2명과 극단 선택을 한 용산서 정보계장, 이상민 행안부장관이다. 아울러 특수본은 지난달 2일부터 행안부, 용산구청, 경찰청 등 4차례 압수수색에 나서 압수물 5만3700여점을 확보하고, 폐쇄회로(CC)TV 영상 180여 개, 2TB(테라바이트) 분량을 입수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특수본은 조만간 1차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수사가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다”며 “조만간 중간 수사 발표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특수본은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등 ‘윗선’에 대해선 구체적인 주의의무 위반이 있었고,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법리를 검토하고 있다.
2022.12.27 I 이용성 기자
용산소방서장 영장신청 '임박'…특수본, 추가 구속영장 '만지작'
  • 용산소방서장 영장신청 '임박'…특수본, 추가 구속영장 '만지작'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총경)에 이어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주요 피의자들이 줄줄이 구속되며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도 힘이 실렸다.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의 구속영장 신청이 임박한 가운데, 윗선을 향한 수사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희영(왼쪽) 용산구청장,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사진=뉴스1)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총경)은 27일 서울 경찰청 마포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주에 구속된 이 전 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에 대해선 이번 주에 송치할 예정”이라며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 중 용산서 소속 직원들 일부도 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특수본은 수사미진을 이유로 구속영장 보완수사를 진행 중인 문인환 안전건설교통국장과 더불어 추가로 영장신청 대상을 검토하고 있다. 1차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3주간 보강수사를 하면서 다소 지체된 신병 확보에 속도가 붙은 셈이다. 김 대변인은 “문 국장의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불구속 수사를 받는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대상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입건된 피의자 중 고위 간부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수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 윗선 수사에 대한 판단도 임박했다.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에 대한 1차 수사를 마무리 한 특수본은 이 장관의 수사 가능성에 대해 “행안부 공무원을 상대로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위한 1차 조사를 마무리 했고, 조사 내용을 분석한 후 (피의자 조사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수본은 윤 청장에 대해서도 같은 답변을 내놓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선 “당시 해외 출장 중이었다고 알고 있다”면서도 “사전에 재난안전관리 계획을 적절히 수립했는지 여부에 대해서 살펴볼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시와 행안부 직원들의 참고인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적 법리 판단을 통해 형사책임을 물을지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최성범 용산소방서장과 함께 구속영장 신청 대상에 올랐던 송은영 이태원역장의 구속 여부는 여전히 검토 중이다. 특수본은 “이태원역장에 대한 수사는 마무리됐으며 현재 범죄 중대성과 구속 필요성에 대해 신중하게 보고 있다”고 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은 이 전 서장과 송 전 실장, 박 구청장과 최원준 용산구청 재난안전과장에 대해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특수본은 경찰과 소방, 지자체 등 여러 관계자의 과실로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다고 판단해 ‘공동정범’ 법리를 구성한 바 있다.
2022.12.27 I 조민정 기자
  • [인사]하나증권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하나증권◇부사장 △임상수 WM그룹장 △성영수 IB그룹장(하나은행 CIB그룹장 겸직) △김희대 CCRO △이철호 준법감시인 ◇상무 △강동우 경영관리그룹장 △송인범 WM지원본부장 △이동영 법인영업본부장 △이병철 WM영업본부장 △최원영 디지털본부장 △김영근 개발금융본부장 △김은석 투자심사본부장 △김형건 경영지원본부장 △명재영 부동산금융본부장 △안창국 IPS본부장 △이상호 주식본부장 △갈상면 ESG본부장 △박상빈 연금신탁본부장 △이은희 경영관리본부장 △강희정 감사실장 △박태규 IB기획실장 ◇상무대우 △임도균 글로벌본부장 △김도일 IB솔루션1실장 △이동혁 글로벌마켓운용실장 △권영제 파생상품실장◇부서장 △이세진 빅데이터사업팀장 △김시훈 업무혁신팀장 △이형석 부동산금융1실장 △김귀재 개발금융3실장 △박지훈 투자금융2실장 △민환식 델타원솔루션실장 △박주현 외화운용실장 △임완수 글로벌전략팀장 △유태경 ESG기획팀장 △백창훈 홍보팀장 △서주희 종합리스크관리팀장 △권영필 투자심사2팀장 △이현석 법무2팀장 △최강윤 강남금융센터장 △최현정 광주금융센터장 △황순배 미금역지점장 △장은정 범어동지점장 △김정아 부산지점장 △김의수 익산지점장 △김규섭 포항지점장 △김현엽 WM추진팀장 △윤상영 WM기획실장 △양승덕 대덕테크노밸리지점장 △김연준 IB솔루션3실장 △서영석 Structured Finance3실장 △우선정 Structured Finance2실장 △이루지 결제업무팀장 △이춘희 소비자리스크관리팀장 △김재홍 대구중앙WM센터장 △최봉수 도곡역WM센터장 △정기환 도곡지점장 △신명준 서초WM센터장 △유성수 전주지점장 △김동욱 삼성금융센터 부센터장
2022.12.27 I 김소연 기자
한국 男핸드볼, 첫 외국인감독 체제로 세계선수권 무대 도전
  • 한국 男핸드볼, 첫 외국인감독 체제로 세계선수권 무대 도전
  • 제28회 세계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남자 대표팀이 출국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홀란도 프레이타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현지시간으로 내년 1월 11일 폴란드와 스웨덴에서 막을 올리는 제28회 세계남자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5일 낮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대표팀은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5위를 기록, 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거머쥐었다.대표팀은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12월 19일부터 12월 24일까지 진천 선수촌에서 사전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25일 낮 폴란드로 향해 브라질, 폴란드, 튀니지가 참가하는 4개국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등 사전훈련을 통해 현지 적응 및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이후 1월 9일 세계선수권이 열리는 스웨덴의 크리스티안스타드로 이동해 12일 헝가리와 첫 경기를 치른다.한국 핸드볼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인 프레이타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한일정기전과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손발을 맞춰온 선수들이 주축을 이뤘다. 강전구(CB), 김동욱(GK), 김연빈(LB), 조태훈(RB), 이성민(PV·이상 두산)과 이현식(LB), 오주안(CB), 하태현(RB), 장동현, 김기민(이상 LW), 박세웅(PV·이상 SK호크스), 박영준(LB), 하민호(LW·이상 인천도시공사)가 팀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리그 득점 1위에 올라있는 신재섭(RW·하남시청)과 상무피닉스를 이끄는 박재용(GK)과 이요셉(CB)도 대표팀에 힘을 보탠다. 젊은 피로는 스페인 리그에서 활약중인 김진영(LB·아데마르 레온), 한국체대에 재학 중인 이창우(GK), 2022~23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갓 데뷔한 신인 진유성(PV·인천도시공사)이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번 대회는 32개국이 참가해 8개조로 나뉘어 경기를 펼친다. 조별리그로 펼쳐지는 예선에서 각 조 상위 3팀이 본선라운드에 진출한다. 이후 다시 6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본선라운드를 치러 각 조의 상위 2개팀이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한국은 헝가리, 아이슬란드, 포르투갈과 함께 D조에 속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헝가리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14일 포르투갈, 16일 아이슬란드와 경기를 펼친다.한국 남자핸드볼은 1986년 제11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래로 그동안 12회 참가했다. 제15회 대회(1997년)에선 8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2019년 제26회 대회에선 남북단일팀, 제27회 대회에는 대학 선발팀이 참가했다. 올해 제28회 대회에는 국가대표팀이 참가해 진검승부를 펼친다.
2022.12.25 I 이석무 기자
용산소방서장 현장지휘 미흡했나…특수본 "매우 부적절"
  • 용산소방서장 현장지휘 미흡했나…특수본 "매우 부적절"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의 사고 후 대응조치가 미흡했다고 판단하며 구속영장 신청을 위한 막바지 보강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최 서장이 본격적인 지휘를 하기 전까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최성범 서울용산소방서장.(사진=연합뉴스)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총경)은 22일 서울 경찰청 마포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방서장이 현장에 도착한 오후 10시30분부터 지휘를 선언한 오후 11시8분까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부실한 구조 지휘가 피해확산에 중요한 원인이 됐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최 서장이 참사 당시 규정에 맞는 대응단계를 발령하지 않았으며 미흡한 응급환자 분류 등 초기대응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통상 보건소장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진 소방에서 △긴급 △응급 △비응급 △사망자 등 4단계로 응급환자를 분류한다. 소방은 사망자를 후순위로 두고 긴급환자를 먼저 이송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참사 당시 응급환자가 아닌 사망자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면서 적절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본 것이다.김 대변인은 “끼임 현상이 풀린 후 응급조치 과정에서 정확히 교육받은 의료진과 소방대원의 심폐소생술(CPR)이 실시되지 않았고 매뉴얼에 따른 응급환자 분류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적절한 대응단계 발령과 구조지휘가 있었다면 오후 11시22분보다 더 일찍 끼임 현상이 풀리고, 많은 분들을 살릴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설명했다.10월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에선 15~20m에 이르는 끼임 현상이 발생하며 158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경사로 인해 앞에서 끼임 현상이 해소되지 않자 경찰이 뒤로 돌아가 인파를 통제하고 사람을 빼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후 경찰과 소방, 일반인이 합세한 뒤 오후 11시22분쯤 끼임 현상이 해소됐다.아울러 특수본은 이미 상황이 심각했음에도 소방 대응 2단계를 늦게 발령하는 등 적절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오후 11시7분 이미 100여명의 사상자가 있다는 내용이 기재됐고, 소방 내부 단체카톡방에도 관련 내용이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대응 1단계는 오후 10시43분, 2단계는 오후 11시13분, 3단계는 오후 11시50분 발령된 바 있다.이에 구속영장 보강수사를 벌이는 특수본은 “용산소방서장에 대한 보강수사가 마무리되면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서장의 혐의가 무거워지면서 송은영 이태원역장에 대해선 보강수사 후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한편, 특수본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고발 건과 관련해 1차 조사를 마무리했다. 김 대변인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부서 공무원들을 참고인으로 조사했고 압수물에 대한 분석도 완료했다”며 “다른 피의자와 마찬가지로 이 장관 또한 사전예방, 사고 전후조치 등에 대해서 혐의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12.22 I 조민정 기자
"'건강' 가치 전하는 PB…NS홈쇼핑 '건강한 미래' 달렸죠"
  • "'건강' 가치 전하는 PB…NS홈쇼핑 '건강한 미래' 달렸죠"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TV홈쇼핑은 시대가 바뀌면 언제든 하향 곡선을 그릴 수 있지만 잘 성장시킨 브랜드는 지속 가능합니다. NS홈쇼핑이 수년간 자체브랜드(PB)를 육성하는 이유입니다.”김동욱 NS홈쇼핑 부장.(사진=NS홈쇼핑)지난 2001년 설립 이후 20년 넘게 식품 전문 TV홈쇼핑의 길을 걸었던 NS홈쇼핑이 내년 PB 사업에 공식 출사표를 던진다. 지난 2020년 가정간편식 ‘엔쿡’과 건강기능식품 ‘엔웰스’를 내세워 PB 사업을 시작했지만 내년에는 전담 조직을 꾸려 뷰티·생활용품까지 PB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19일 경기도 성남시 NS홈쇼핑 본사에서 만난 김동욱 부장은 전담 조직 신설에 앞서 NS홈쇼핑의 PB 브랜딩 작업을 총괄하고 있다. NS홈쇼핑은 이와 별개로 상품구매자(MD)를 중심으로 한 PB추진팀을 꾸려 PB 상품 개발에도 나섰다.현재 엔쿡과 엔웰스에서 내년 상반기 뷰티 부문인 ‘더마즈잇’과 생활용품 부문 ‘피에스타’로 PB 영역을 확대한다. 하반기에는 팀 단위 전담 조직을 출범할 예정이다. 각 PB 성과에 따라 TV홈쇼핑·이커머스·카탈로그 등 현재 NS홈쇼핑의 3대 핵심사업본부에 준하는 수준으로 조직을 확대·격상시킨다는 계획이다.김 부장은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그동안 좋은 제품을 직매입해 잘 팔았지만 왜 제품을 직접 만들어 팔려고 하는지 내부 직원과 소비자 모두를 설득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대부분의 이커머스와 대형마트 등이 PB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만의 차별화 한 PB를 고민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식품 전문 TV홈쇼핑인 NS홈쇼핑이 ‘가장 잘 하는 것’, 바로 가정간편식과 건강기능식품부터 PB를 시작하게 된도 이같은 이유다. 김 부장은 “NS홈쇼핑은 20여년간 ‘건강’이라는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해왔다”며 “이전에는 슬로건으로 그쳤다면 이제는 직접 제품으로 그 가치를 전하려고 한다”면서 뷰티 및 생활용품도 ‘잘하는 것’이기에 선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NS홈쇼핑의 역대 히트상품 중 하나가 달팽이 크림”이었다며 “피부 케어 개념으로 판매한 NS홈쇼핑 다운 제품이었다”고 했다. 이어 “과거 달팽이 크림처럼 소위 ‘약국 화장품’인 더마코스메틱을 선보이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생활용품 부문도 고객들이 ‘저 물건이 있으면 편하겠다’고 생각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PB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NS홈쇼핑은 소비자들에게 전하려는 가치가 뚜렷한 만큼 김 부장은 NS홈쇼핑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오롯이 제품으로 그 감성을 전하는 ‘스몰브랜드’ 전략에 보다 집중한다는 계획이다.김 부장은 “브랜드 자체로 가치와 감성을 평가받는 스몰브랜드의 장점을 담으려 노력하고 있다”며 “PB사업은 당장의 수익성보다는 NS홈쇼핑이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고 강조했다.
'출범 50일' 앞둔 특수본 제역할하고 있나…'윗선' 언제쯤?
  • '출범 50일' 앞둔 특수본 제역할하고 있나…'윗선' 언제쯤?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출범 50일을 목전에 두고도 지지부진한 수사로 비판받고 있다. 출범 당시 고강도 감찰과 신속한 수사로 참사 원인과 책임 규명에 나서겠단 포부를 밝혔지만, 아직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서 퇴짜 맞으면서 ‘윗선’은 제대로 건드리지도 못한 상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 대한 경질요구에 “수사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했지만 수사 결과가 언제쯤 나올지, 과연 신뢰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워졌다.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2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이태원 참사 특별수사본부에서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현재까지 특수본의 ‘가시적 성과’는 핼러윈 위험분석 보고서를 삭제했다는 의혹의 당사자인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김진호 전 용산서 정보과장을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긴 것뿐이다. 특수본은 15일에도 이임재 전 서장,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을 위한 보강수사를 이어가는 중이다. 서울서부지법에서 영장을 기각한 지 열흘이 넘도록 재신청을 머뭇대고 있다. 또다시 기각될 경우 특수본엔 치명타가 될 수 있어 신중을 기하는 모양새지만, 수사가 더디다는 비판을 피할 순 없다.현재 특수본에 입건된 피의자는 21명으로 이 가운데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17명이다. 1차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혐의 입증에 어려움을 겪은 특수본은 주요 피의자들을 ‘공동정범’으로 처벌하기 위한 법리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지자체 등 여러 관계자의 과실로 이번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특수본은 둘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시점을 아직 정하지 못한 채, 소방과 지자체 등 피의자들 영장까지 일괄 신청할지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구속영장 추가 신청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피의자들 중 고위급 간부에 대한 수사는 여전히 진척이 없어 ‘꼬리 자르기’ 수사란 지적이 많다. 특수본은 지난 2일과 6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두 차례 불러 조사하는 등 경찰 지휘부를 겨냥한듯 했지만 이후 진행사항은 없다. 소방노조의 고발로 피의자 신분이 된 이상민 장관엔 소환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총경)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광호 서울청장의 경우 추가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진 않다”며 “이상민 장관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만 했다.이런 상황에서 국회의 국정조사가 시작돼 특수본의 동력은 더 떨어진 형국이다. 그나마도 국정조사는 내년도예산안과의 맞바꾸기 협상으로 도입된 데 이어 여야 입장차로 국조특위 출범 후 20일이 되도록 공전하면서 정쟁의 장으로 전락, 참사에 관한 수사·조사에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다.유족들은 성역 없는 수사를 통한 진실 규명을 촉구 중이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진실 규명은 사건 발생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어진다”며 “현재도 특수본 수사가 늦어지고 있어, 어떤 결과가 나와도 믿지 못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최대한 신속히 결과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수본이 지위를 막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사 결과를 내놓아야 행안장관 등 피의자들의 책임 소재를 다툴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2.12.16 I 조민정 기자
휴대폰 바꾼 박희영 `증거인멸` 시도?…용산구 "사실무근" 반박
  • 휴대폰 바꾼 박희영 `증거인멸` 시도?…용산구 "사실무근" 반박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서울 용산구는 15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의 브리핑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이 29일 오전 이태원 참사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구 경찰청 특수수사본부(특수본)로 소환되고 있다.(사진=뉴스1)용산구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박 구청장은 새로 구입 한 아이폰 휴대전화뿐만이 아니라 이전에 사용하던 갤럭시 휴대전화와 업무폰까지 모두 경찰에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구청장은 참사 일주일 뒤인 지난 11월 5일 기존에 사용하던 삼성 갤럭시 기종 휴대전화에서 아이폰을 새로 구매했다. 특수본은 지난 달 8일 박 구청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아이폰을 압수했으나 박 구청장은 새 아이폰의 비밀번호를 지난달 25일에야 수사팀에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를 두고 용산구는 기존 갤럭시 휴대전화와 새 아이폰 모두 경찰에 제출했으며 증거인멸 의심을 받는 기존 갤럭시 휴대전화는 압수수색 당시 패턴 비밀번호까지 제공했다고 해명했다.아이폰의 경우 포렌식 때 비밀번호를 알려줘도 된다는 변호인의 조언을 따랐다고 주장했다.용산구는 “경찰은 압수한 휴대전화 모두에 대해 포렌식을 완료했으며 박 구청장이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재난안전 실무 책임자인 문인환 안전건설교통국장도 참사 이후 “휴대전화를 화장실 변기에 빠트렸다”며 새 휴대전화를 구매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용산구청 피의자 중 일부가 휴대전화를 교체 또는 분실한 정황이 있어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특수본은 박 구청장과 핵심 간부들이 참사 전후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감추기 위해 휴대전화를 일부러 바꾼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를 두고 특수본은 증거인멸 우려를 사유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2022.12.15 I 이수빈 기자
특수본, 이임재 등 구속영장 신청 '신중'…혐의 입증 주력
  • 특수본, 이임재 등 구속영장 신청 '신중'…혐의 입증 주력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열흘이 지난 가운데,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보강수사를 펼치며 구속영장 재신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타 기관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과 함께 신청할지 등 여부를 검토하며 혐의 입증에 주력하는 모양새다.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사진=연합뉴스)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총경)은 15일 서울 경찰청 마포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구속영장 재신청 및 타 기관 주요 피의자의 구속영장 신청을 위한 몇 가지 보강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경찰 측 피의자에 대한 보강수사는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특수본은 이 전 서장과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재신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보강수사 과정에서 이 전 서장이 허위 내용이 기재된 보고서를 최종 검토한 후 승인한 사실을 확인, 허위공문서작성 혐의를 추가했다. 다만 재신청할 영장인 직무유기 혐의를 빼고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만 적시할 방침이다. 김 대변인은 “이 전 서장이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당시 오후 11시까지 사고를 몰랐다고 말하고 있지만 특수본에선 그렇게 보고 있지 않다”며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한 쟁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정도 소명된 혐의에 대해서 영장을 신청하고 직무유기는 별도로 계속 수사나 판단이 필요하다고 봐서 영장에 넣지 않았다”고 밝혔다.앞서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5일 이 전 서장과 송 전 실장에 대해서 “현 단계에서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증거 인멸, 도망할 우려에 대한 구속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고, 피의자의 충분한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참사 관련 정보 보고서를 삭제한 혐의를 받는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경무관) 등 정보라인은 구속됐다. 한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된 만큼 특수본은 다른 피의자에 대한 영장 신청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참사 당일 업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 류미진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총경) 역시 직무유기 혐의를 빼고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만 적용해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김 대변인은 “류 총경이 직무를 의식적으로 방임했다고 보기 어렵고 상황실을 비운 것은 명백하지만 청사 내 본인 사무실에 있으면서 상황 발생 시 조치하려는 의사는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용산구청, 용산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등 타 기관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위해 보강수사도 이어간다. 김 대변인은 “구청 측 일부 피의자가 휴대전화를 교체하거나 분실한 정황이 있어 경위 및 진위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며 “소방과 관련해선 구조 지연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얼마나 확산됐는지 세밀하게 보강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서울교통공사와 관련해선 역사 내 안전사고 예방 담당하는 이태원역장에게 역사 외부 사고에 대한 책임이 있는지를 보강수사하고 있다”며 “보강수사가 마무리된 부분을 먼저 신청할 건지 아니면 나머지 보강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일괄 신청할지는 현재까지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2.12.15 I 조민정 기자
"책임자 처벌" 절규해도 '윗선' 버티기…이임재, 영장 재청구 임박(종합)
  • "책임자 처벌" 절규해도 '윗선' 버티기…이임재, 영장 재청구 임박(종합)
  • [이데일리 이소현 황병서 기자]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출범과 동시에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지만, 정작 책임자들은 요지부동이다. 유족 등이 제기하는 ‘책임론’에도 치안 총책임자인 윤희근 경찰청장은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수사, 국회의 국정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재난 주무장관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통과됐지만 ‘묵묵부답’이다.이 때문에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 중인 특수본의 무게는 막중할 수밖에 없다. 특수본은 이번 주 중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신청하는 등 보강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며 윤희근 경찰청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연합)◇ 감찰 안 받는 윤희근 경찰청장 “수사 상황 봐야”윤 청장은 12일 정례기자간담회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경찰의 부실대응 의혹 감찰 대상에서 사실상 제외된 데 대해 “수사 상황을 지켜보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윤 청장은 “사고 당일 청장의 동선은 사실 그대로 언론에 공개했고 특수본에도 참고인으로 휴대폰을 제출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서도 청장은 대상이 될 것이라 일련의 남은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경찰청은 자체적으로 특별감찰팀을 꾸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 적절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11일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대면해 조사하고 같은 달 28일 자료를 특수본에 넘겼다. 다만 윤 청장에 대한 감찰은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해당 조직이 경찰청장의 지휘·감독을 받는 구조라 감찰 대상에서 사실상 제외된 셈이다.윤 청장은 특수본에 피의자로 입건된 김 청장의 대기발령 및 직위해제 여부에 대한 판단도 뒤로 미뤘다. 그는 “최종 인사권자가 판단할 문제”라며 “특수본 수사 결과가 나온 뒤 원칙 아래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김 청장은 현재 정상적으로 직무를 수행하면서 특수본의 수사를 받고 있다. 반면 이임재 전 서장 등 경찰 현장 책임자들은 줄줄이 대기발령과 직위해제 된 후 수사를 받고 있다.윤 청장은 자신의 거취와 관련, 상황 마무리가 되면 책임에 맞게 처신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제복 공직자로서 30년 이상 역할을 했기 때문에 상응하는 판단을 할 수 있다”며 “우선 이 상황을 수습하고 국민신뢰 회복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참사 유족들이 책임자로 지목한 이상민 장관도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지 이틀이 지났지만 ‘자진 사퇴 거부’라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이 ‘해임건의안이 통과됐는데 거취 표명 계획 있나’라고 묻자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국회에선 야당을 중심으로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묻고 진상 규명을 위해선 이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보고 지난 11일 해임건의안을 의결했다. 유가족협의회도 지난 10일 이 장관 파면을 윤석열 대통령에 촉구했다. 174개 시민단체가 모인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성명을 통해 “참사 발생 이후 누구 하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준 이가 없었다”며 “국회에서 이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은 참사 책임자에 대한 당연한 조치”라고 평했다.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사진=연합)◇ 이임재 구속영장 재신청…‘보고서 삭제’ 간부 檢 송치‘윗선’들의 버티기 속, 특수본 수사는 중대 분수령을 맞은 상태다. 특수본은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이 전 서장에 대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를 추가해 영장을 재신청할 예정이다. 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차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때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를 추가할지를 검토 중”이라며 “이르면 이번 주 중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에도 법원에서 기각된다면 특수본 수사의 동력은 급격히 떨어질 수밖에 없고, ‘윗선’ 수사는 더욱 어려워질 공산이 크다. 경찰 안팎에서는 특수본이 이미 수차례 압수수색과 광범위한 참고인 조사로 증거와 진술을 최대한 확보했지만, 법원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에 다소 회의적 시각을 드러낸 터라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온다. 결국, 이 전 서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따라 특수본 수사의 명운이 걸렸다는 평가도 나온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학부 교수는 “특수본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책임을 물어야 하는 몸통이자 ‘첫 단추’인데 제대로 안 끼워져 부담인 상황”이라며 “만에 하나 영장이 기각되면 책임 규명과 참사 원인을 밝히는 특수본 수사에 동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윗선 수사도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이에 특수본은 법리를 보다 정교하게 가다듬는 쪽으로 전략을 짜고 있다. 특수본 관계자는 “안전관리 책임이 있는 여러 정부 기관의 피의자들에 과실범 공동정범으로 엮는 법리를 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특수본은 핼러윈 위험분석 보고서 삭제 혐의로 구속된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경무관)과 김진호 전 용산서 정보과장(경정)을 오는 13일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이태원 참사 책임 소재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이후 검찰로 사건이 넘어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2.12.12 I 이소현 기자
인기협 ‘미디어가 바라본 2022년 인터넷산업’, 15일 개최
  • 인기협 ‘미디어가 바라본 2022년 인터넷산업’, 15일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가 15일(목) 오전 10시 ‘미디어가 바라본 2022년 인터넷산업’을 주제로 제83회 굿인터넷클럽(이하 굿인터넷클럽)을 개최한다. 굿인터넷클럽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대회의실(양재동)에서 진행되며, 온라인(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으로도 생중계된다.이번 제83회 굿인터넷클럽에서는 우리 사회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인터넷산업의 올 한해 주요 이슈와 향후 전망 등에 대해 미디어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전문가들과 함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굿인터넷클럽의 사회는 김동욱 교수(서울대학교)가 맡았으며, 패널로는 백봉삼 기자(지디넷코리아), 성현희 기자(전자신문), 옥기원 기자(한겨레신문), 지민구 기자(동아일보)가 참석한다.한국인터넷기업협회 관계자는 “많은 이슈들과 함께 지나왔던 2022년 인터넷산업에 대해 언론인들을 패널로 모시고 미디어는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았는지 이야기를 나누고자 했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굿인터넷클럽은 2014년부터 진행해 왔으며, ICT산업의 주요 이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매월 1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서 진행되며, 회원사인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틱톡(바이트댄스), 지마켓, 구글코리아, 온오프믹스가 후원하고 있다.
2022.12.12 I 김현아 기자
특수본, ‘보고서 삭제 의혹’ 정보라인 내일 구속 송치
  • 특수본, ‘보고서 삭제 의혹’ 정보라인 내일 구속 송치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오는 13일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경무관)과 김모 용산경찰서 정보과장(경정)을 증거인멸교사혐의로 구속 송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태원 참사 책임 소재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이후 검찰로 사건이 넘어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수사하는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현판이 서울 마포구 경찰청 마포청사 입구에 걸려 있다. (사진=연합)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총경)은 이날 특수본 브리핑에서 “내일 중으로 전 서울청 정보부장과 전 용산서 정보과장은 증거인멸교사혐의로 구속송치하고, 용산서 정보과 직원은 증거인멸 혐의로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 전 부장과 김 전 과장은 ‘핼러윈 관련 정보보고서’ 삭제 의혹에 연루돼 있다. 박 전 부장은 참사 이후 서울 일선서 정보과장이 모인 메신저 대화방에서 “감찰과 압수수색에 대비해 정보보고서를 규정대로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과장은 이 지시 이후 부하 직원을 통해 정보보고서를 삭제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특수본은 지난 1일 박 전 부장과 김 전 과장에 대해서 증거인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어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5일 이 둘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특수본은 김 전 과장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는 불송치하고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는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보고서 삭제 시점이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상급자 증거인멸 행위에 동조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증거인멸교사혐의로 의결하고 직권남용은 불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수본은 박 전 부장에 수사 초기 직권남용혐의를 적용하지 않은 데 대해선 “처음에 김 전 과장이 입건될 당시에는 해당 행위가 직권남용인지, 증거인멸교사인지 그 부분이 명확하지 않아, 두 가지 혐의로 입건해서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추후에 박 전 부장이 카카오톡 삭제 지시 정황이 드러나서 그 부분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추후 입건한 것이고, 그때는 조금 더 명확한 증거인멸교사혐의로만 입건한 것”이라고 부연했다.특수본은 이임재 전 용산서장에 대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이 전 서장에 대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를 조사했으며, 차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때 해당 혐의를 추가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특수본은 이 전 서장의 지시를 받고 상황보고서를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을 받는 용산서 직원도 이달 6일 입건했다. 해당 직원은 참사 당일 핼러윈 행사에 대비하고자 이태원파출소에 지원을 나갔다가 문제의 상황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특수본은 참사 공범으로 지목된 경찰·구청·소방 등 주요 피의자들의 구속영장을 이번 주 일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경찰, 구청, 소방, 교통공사 등 각 기관별로 보강 수사 속도를 고려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며 “일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2022.12.12 I 황병서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