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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74건

'숲속의 경기도' 밑그림···안산·화성 등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 '숲속의 경기도' 밑그림···안산·화성 등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새로운 모델인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경기도는 올해 안산시 등 4개 시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산업단지, 화력발전소, 폐기물처리장, 도시재생사업 지역, 생활권 내 주요도로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숲을 조성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우선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도민들을 위해 안산시, 화성시, 안성시, 평택시 등 총 4개 시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총 7.4ha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 5곳을 조성한다.미세먼지 차단숲은 도심보다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아서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다.실제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시숲은 도심의 미세먼지(PM10) 농도를 평균 25.6%,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평균 40.9%까지 저감하는 효과가 있었다. 특히 지난해 사업을 추진한 평택 포승국가산단의 미세먼지 차단숲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림청 주관 2020 녹색도시 우수사례 미세먼지 차단숲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아울러 도는 도심 숲 신규조성을 통한 양적확대와 기존 숲 자원을 활용한 생태환경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도는 5년 이상 경과된 도시숲을 대상으로 훼손된 숲을 복원·개선하기 위한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한다.이 밖에도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쌈지공원 조성, 건물옥상 녹화, 학교 내 숲 조성, 도로변 식재를 통한 가로 환경 개선 등 생활권 내 다양한 녹지인프라 제공으로 일생생활속의 숲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오는 2027년까지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 11㎡ 목표로 도시숲 확대 및 질적 가치 증진을 통해 ‘숲속의 도시, 숲속의 경기도’ 실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0.12.16 I 김미희 기자
용인시 올해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 진행
  • 용인시 올해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 진행
  • [용인=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용인시는 10일 올해 시와 관련된 정책이나 이슈 가운데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고 화제가 됐던 10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설문조사는 오는 22일까지 시민 누구나 네이버폼 또는 QR코드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설문은 시가 선정한 20개 뉴스 가운데 1인당 5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득표율이 높은 10건을 올해 10대 뉴스로 선정할 방침이다.10대 뉴스 후보로는 △반도체 허브도시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SK하이닉스와 연계한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서플러스글로벌’등 유치 △대규모 녹지축 ‘(가칭)용인센트럴파크’추진(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에 용인 최대 ‘평지형 도시공원’ 조성과 모현 ‘갈담생태숲’, 포곡‘도시숲’, 운학·호동 ‘수변생태녹지’, 유방동‘시민 녹색쉼터’연계) △전국 최초 초·중·고 돌봄지원금 10만원 지급 △‘도시경쟁력 강화’용인시, 정부기관 4곳 유치(‘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용인사무소,‘국가인권교육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용인센터, 수지구청‘여권민원실’ △18년 만에 신갈~수지 간 ‘신수로’ 6㎞ 전면 개통 △110만 용인시민들의 염원 ‘용인특례시’ 실현 등 20건이 선정됐다.시는 오는 23일 설문조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해 100명에게 용인 와이페이도 지급한다.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한 해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 위해 10대 뉴스를 선정 설문조사를 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12.10 I 김미희 기자
유한킴벌리, 여고생 대상 ‘우푸푸 그린캠프’ 참가자 모집
  • 유한킴벌리, 여고생 대상 ‘우푸푸 그린캠프’ 참가자 모집
  • 우푸푸 온라인 그린캠프 모집공고[이데일리 박민 기자] 유한킴벌리가 전국의 여고생을 대상으로 ‘2020 우푸푸 온라인 그린캠프’(이하 그린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이달 25일까지 유한킴벌리 홈페이지에서 받는다.올해 32년째를 맞는 여고생 그린캠프는 코로나19의 거리두기를 위해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하는 코로나 스트레스 해소 숲멍, 별보기, 숲 관찰 방법 및 웹드라마 등을 만날 수 있다. 관련 영상들은 이날부터 유한킴벌리 공식 SNS 채널(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 등)을 통해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그린캠프는 숲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여고생은 물론, 랜선으로 숲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온라인 여고생 그린캠프는 총 4교시로 구성되며, 1교시 우푸푸 숲 속 트레킹 브이로그, 2교시 숲 개념 정립, 3교시 숲 힐링 웹드라마 ‘마이 리틀 포레스트’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그린캠프 라이브 방송은 26일 유한킴벌리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다. 특히 숲 속 트레킹은 숲해설사와 함께 숲을 체험하며 참가자들이 본인의 생활 주변 숲과 공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숲을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제안해 준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30분간 숲길 2km를 걷는 것만으로도 경관, 햇빛, 피톤치드 등 다양한 숲의 치유 인자로 인해 긴장, 우울, 분노, 피로 등 부정적 감정을 70% 이상 줄일 수 있다.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1894년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50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국·공유림에 심고 가꿔왔다. 숲보호단체 및 전문가들과 함께 신혼부부 나무심기, 학교숲 운동, 도시숲 조성, 여고생그린캠프, 몽골 유한킴벌리숲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0.09.17 I 박민 기자
용인시 종합운동장부지 '용인센트럴파크'로 재탄생
  • 용인시 종합운동장부지 '용인센트럴파크'로 재탄생
  • [용인=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가 경안천 녹지축을 아우르는 힐링 랜드마크 ‘용인 센트럴파크(가칭)’로 재탄생한다. 평지형 공원으로는 시 최대 규모다.백군기 용인시장은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페이스북·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용인 센트럴파크’조성 계획을 발표했다.백 시장은 “많은 시민들의 추억과 시의 역사를 간직한 마평동 종합운동장을 모든 시민들께 돌려 드리고자 공원으로 조성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용인 센트럴파크는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 6만2443㎡에 지상 공원으로 조성한다. 실내체육관, 게이트볼장 등만 남겨두고 부지 내 시설물은 모두 철거한 뒤 5만㎡ 산책로를 비롯한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또 구릉지 등 자연지형을 활용하는 랜드스케이프(Landscape) 건축 방식을 도입해 지상엔 입체적 잔디광장을 만들고 아래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이용 시민들을 위한 주차장과 현 주경기장 입주단체 사무실 등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지상주차장과 노면주차장 1개씩을 조성해 25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각종 문화 공연 등이 펼쳐질 공연장, 체육시설 등도 설치한다.백군기 용인시장은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페이스북·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용인 센트럴파크’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용인시)시는 이곳에 경안천 연결통로를 개설해 오는 2022년 말 조성되는 처인구 포곡읍 영문리 ‘경안천 도시숲’ 7만7727㎡와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된 유방동 녹색쉼터 137만8049㎡를 자연스럽게 아우르는 녹지 삼각벨트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또 센트럴파크가 시민들이 참여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별도 사이트를 개설해 공원 명칭이나 시설물 콘텐츠 구성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받을 예정이다.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이나 마평·고림동 등 낙후된 인접 지역 발전을 연계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한다.시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센트럴파크 추진 TF를 구성해 올해 안으로 중기지방재정계획과 투자심사 등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 등을 비롯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1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백군기 용인시장은 “개발 논리에 따른 ‘채워넣기’가 아닌 공간의 의미를 살리는 ‘덜어내기’ 방식으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공간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처인구 김량장동 23-1일대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재건축과 관련된 내용도 시민들에게 설명했다. 시는 2018년2월 현 공영버스터미널을 재건축하고 수지·기흥을 포함한 서부권에 GTX용인역 복합환승터미널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제3차 지방대중교통계획을 확정해 주민 공람를 거친 바 있다.이와는 별도로 용인도시공사가 2018년2월8일 공영터미널 이전 방안이 포함된 ‘종합운동장 사업화 방안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나 2019년3월 사업 타당성 용역 결과 사업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터미널 이전과 관련해 도로?교량 등 기반시설을 구축 하는데 670억원 이상이 드는데다 개발사업 후 구도심과의 연계성도 불확실하고 향후 처인지역 주택공급계획 등에 의해 사업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이에 시는 단기적으로 안전상의 문제로 시설 보완이 시급한 용인 공영버스터미널을 재건축하고 버스 진·출입 동선 등을 개선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시는 설계비 7억원을 편성해 공영버스터미널 설계 공모를 추진 중이며, 실시설계가 마무리 되는 내년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비는 9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송종율 시 교통건설국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양지물류센터 등 대규모 개발건과 도로망 확충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공용버스터미널을 비롯한 처인 지역 공공시설에 대한 재배치와 공영버스터미널 활용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17 I 김미희 기자
파주 교하지구에 도시숲 조성…市, 10월까지 완공 계획
  • 파주 교하지구에 도시숲 조성…市, 10월까지 완공 계획
  • (사진=파주시)[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 교하택지개발지구에 도시숲이 만들어진다.경기 파주시는 도시생활권 내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폭염완화 등 도시숲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사업 대상지역은 문발산업단지와 교하택지지구 생활권 사이 자연 수림대인 다율동 972 일원으로 기존 자연숲을 정비하고 숲속 산책길을 조성해 시민들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이번 사업은 ‘2020년 도시녹지분야 국·도비 보조사업’ 선정에 따라 도비 3000만 원과 시비 7000만 원 등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 시는 숲속 산책길 조성을 위한 야자매트와 계단, 울타리 설치와 자작나무를 식재하고 기존 자연숲도 정비해 시야 확보 및 숲 환경을 개선한다.시는 8월 중 공사를 시작해 10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 시민들이 도시숲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허준수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를 줄이고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녹색생활 공간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시민들이 도심에서 숲을 느끼며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08.06 I 정재훈 기자
양주 고읍동 폐도로, 산책로 겸비 '도시숲'으로 변신
  • 양주 고읍동 폐도로, 산책로 겸비 '도시숲'으로 변신
  •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 고읍동에 위치한 폐도로가 자연친화적 도시공원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경기 양주시는 고읍동 소재 장거리교차로 인근 폐도로에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내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벚꽃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도시숲 조성 후 모습.(사진=양주시)폐도로 부지는 시도 17호선의 노선변경으로 차량통행량이 줄어들면서 화물차량 등의 불법주차와 폐기물 불법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도로기능을 상실한 채 방치돼 있었다.시는 수년 동안 도시미관을 훼손한 폐도로 부지 내 벚나무를 재정비하고 2개 차도를 철거해 꽃사과, 산딸나무, 산수유 등 다양한 수종의 교관목을 식재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산책로를 조성했다.이와 함께 시는 이곳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 우울감 등을 겪는 시민들이 쾌적한 도시숲을 안전하게 산책하며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불법주차, 폐기물 무단투기 등으로 슬럼화 우려가 있던 폐도로를 시민 누구나 찾아와 힐링할 수 있는 도시숲으로 새롭게 단장했다”며 “생활 속에서 누릴 수 있는 도시공원을 확대해 건강하고 깨끗한 감동양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7.27 I 정재훈 기자
서울스카이 “서울 숲 조성해 맑은 하늘 만들자”
  • 서울스카이 “서울 숲 조성해 맑은 하늘 만들자”
  • 24일 롯데월드와 환경재단이 함께 진행한 도시 숲 조성 캠페인(사진=롯데월드어드벤처)[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맑은 서울 하늘을 만드는 데 앞장선다.롯데월드어드벤처는 지난 24일 도시 숲 조성 캠페인을 진행해 기부금 100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서울스카이 타워 최상단 고공 체험 액티비티 ‘스카이브릿지 투어’ 오픈을 기념해 열린 행사다.이번 캠페인은 서울스카이가 도시 숲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의 기부금으로 다가오는 9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시민공원 내 물푸레나무, 산딸나무 등 500여 그루의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캠페인을 기념하기 위해 현장에 오신 손님들에게 선착순으로 스투키 화분을 전달하기도 했다.서울스카이와 ‘환경재단’과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4월, 서울 난지공원 숲 조성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으며, ‘SEOUL SKY, Blue Sky Day!’ 캠페인을 통해 3개월간 서울스카이 티켓 수익금의 일부를 숲 조성에 기부하기도 했다.이번 기부금 전달 행사엔 특별히 유홍준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승효상 이로재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등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유명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서울스카이 및 환경재단 관계자들은 이날 세계 최고 높이 유리바닥 전망대 ‘스카이데크’ 체험 등 전망대의 다양한 콘텐츠와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높이에서 탁 트인 서울의 경치를 보고싶어하는 서울스카이의 입장객들을 위해서라도 서울의 맑은 하늘을 지켜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속해서 미세먼지, 탄소배출 등 대기환경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세계 4위, 국내 최고 높이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문재인 대통령, 모디 인도 총리, 덴마크 왕세자 등 세계적 유명인사들이 방문하며 대한민국 대표 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에도 고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 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마스크 착용 확인 및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 후 입장이 가능하다. 지하 2층 대기 공간은 바닥 테이핑을 통해 1m 이상 간격을 유지하며, 엘리베이터는 탑승 인원을 기존의 50%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이밖에도 입ㆍ퇴장로 손잡이에 향균시트를 부착했으며, 정기적으로 전 시설물 방역을 시행하는 등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07.26 I 강경록 기자
‘강일 버스공영차고지’에 공원·행복주택 들어선다
  • ‘강일 버스공영차고지’에 공원·행복주택 들어선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시 강동구 강일동 ‘강일 버스공영차고지’에 대규모 도시 숲과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일 버스공영차고지에 면적 2만5000㎡ 규모의 도시 숲이 생긴다. 인근 주거지와 주변 인프라 시설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도시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차단하는 자연 방음막 역할을 수행한다. 도시숲 하부에 새롭게 들어서는 버스차고지는 첨단 공조설비와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한 ‘스마트차고지’로 건립된다. 특히 새롭게 건립되는 차고지는 지하·실내(지하 1층~지상 1층)에 위치해, 소음·매연을 공간적으로 원천 차단한다.또 공원 상부에는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총 945가구의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최고 29층 높이의 3개 동으로, 동 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공원의 개방감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건물 1~3층에는 체육시설, 도서관 등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모두 이용하는 생활SOC가 들어선다. 특히 행복주택은 입주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단위가구 계획과 공간 가변성을 극대화한 코어시스템을 도입한다. 수직적으로 확장된 커뮤니티 밴드를 통해 만남, 소통, 그리고 교류가 삶의 중심이 되도록 한다. 24층~29층의 3개동으로 계획해 동수를 최소로 했다. 동간거리를 최대화하여 공원의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북측세대는 한강 조망권을 확보 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서울시는 강일 컴팩트시티의 밑그림에 해당하는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컴팩트쎄타’를 지난 17일 공개했다. 당선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시는 내년 초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과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하반기 착공, 2024년 조성을 완료한다는 목표다.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저이용되고 있는 기존 차고지를 재생해 도시공간을 재창조하고,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SOC를 병행 설치해 공간복지를 실현하며, 다양한 도시적 기능이 복합된 콤팩트시티를 조성하는 새로운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강일동 차고지부지 일대가 젊음이 넘치는 활기찬 도시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7.24 I 황현규 기자
“탄소배출 제로도시 탈바꿈”…서울시 ‘그린뉴딜’ 정책 추진
  • “탄소배출 제로도시 탈바꿈”…서울시 ‘그린뉴딜’ 정책 추진
  •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가 오는 2022년까지 2조6000억원을 투입해 경제위기와 기후위기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도록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한다. 온실가스 배출을 확 줄여 탄소배출 도시를 실현한다는게 목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사람, 자연, 미래가 공존하는 살기 좋은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숲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한하는 ‘서울판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판 그린뉴딜의 전략은 △건물 △수송 △도시숲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5대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 먼저 시는 온실가스 배출의 68.2%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건물 부문’은 모든 건물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그린 건물로 바꾸는 체질 개선에 나선다. 그린 건물은 공공건물부터 선도적으로 시작하고 민간건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경로당, 어린이집, 보건소 같이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물부터 에너지효율을 제로에너지건물 수준으로 높이는 그린 리모델링을 시작한다. 오는 2022년까지 2400억 원을 투입해 241개소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또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건물별 배출허용 총량을 설정·관리하는 건물온실가스 총량제를 도입한다. 올해 공공건물에 도입이 의무화된 ‘제로에너지건축(ZEB)’도 2023년부터 민간건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또 그린 모빌리티를 선도하기 위해 2050년까지 서울의 모든 차량을 친환경 전기·수소차로 바꿔나갈 방침이다. 오는 2035년부터는 배출가스가 ‘0’인 전기·수소차만 등록 가능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고, 사대문 안 녹색교통지역 내에서는 전기·수소차만 운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2050년부터는 서울 전역에 전기·수소차만 운행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정부와 국회에 요청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시내버스는 2021년 교체 차량부터 의무화해 2025년까지 전체 시내버스(7396대) 절반 이상인 4000대를 전기·수소차로 전환한다”며 “택시는 2030년 교체 차량부터 의무화 도입을 목표로 보조금 확대, 친환경 차량 차령 확대 등 지원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지 확보를 통해 온실가스 흡수하는 그린 숲 정책도 추진한다. 탄소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자체를 흡수하기 위해 숲과 공원 확충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기후변화 대응 도시숲(약 85만㎡) 신규 조성을 포함해 2022년까지 ‘3천만 그루 나무 심기’를 완료하고, 몽골 등 동북아지역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올해 20ha에 2만여 그루를 추가로 심기로 했다. 또한 탈탄소 시대로 가시 위해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신재생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한다. 시는 지난 8년 간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10배 이상 확대(2011년 25.2MW→‘19년 385.2MW)한 데 이어, 2022년까지 2000억원을 투입해 추가 확충에 나선다. 아울러 시는 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발생된 폐기물은 다시 자원화하는 ‘순환경제’를 실현해 2025년까지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제로화한다. 이를 위해 자원회수시설의 추가 설치 및 처리용량을 확대하고, 1자치구 1리앤업 사이클플라자를 설치한다. 시는 이 같은 그린뉴딜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시민 대토론회, 포럼, 자문회의 등 각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대책을 보다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 이번에 발표한 모든 정책들이 그린뉴딜이라는 큰 틀 아래서 유기적으로 실행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후생태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도시과밀·생태파괴·온실가스 증가로 이어지는 효율 중심의 양적성장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가는 문명 대전환의 기로에서 서울판 그린뉴딜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해 탈탄소 경제·사회로의 대전환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제공.
2020.07.08 I 김기덕 기자
대전 둔산·월평 일원에 뉴욕 센트럴파크와 같은 도시숲 만든다
  • 대전 둔산·월평 일원에 뉴욕 센트럴파크와 같은 도시숲 만든다
  • 허태정 대전시장이 9일 대전시청사에서 열린 ‘대전센트럴파크 조성 기본계획’ 최종 보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 서구 둔산·월평동 일원에 있는 10개의 도시공원을 하나의 생태숲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전센트럴파크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대전시는 9일 대전시청사에서 도심의 단절된 생태축을 잇는‘대전센트럴파크 조성 기본계획’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센트럴파크 조성 사업은 허태정 대전시장의 민선7기 약속사업으로 둔산·월평동 일원 10개의 도시공원을 친환경적으로 재생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녹색프로젝트다.이날 보고회는 도시계획, 디자인, 조경, 교통 분야 전문가 및 시민단체, 관련 실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세종연구원의 용역보고에 이어 전문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주요 내용은 공원재생의 목표를 연결성과 쾌적성, 생태적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향후 8년간 사업이 추진된다.총사업비 942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친환경적 공원으로 재창조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10대 핵심사업으로 도시숲길 네트워크 구축과 하늘숲길, 빗물순환체계 개선, 옛 샘터와 연계한 물길조성, 문화공간 확충 등을 계획했다.특히 숲을 주제로 한 숲길네트워크사업과 폐쇄된 지하보도를 생태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은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여건과 폭염과 열섬화, 미세먼지 등 현실문제 해결을 고려했다.그간 대전시는 여론수렴과 아이디어 공모, 리빙랩, 현장워크숍, 전문가 토론 등 다양한 의견 개진과 시민숙의 과정을 거쳐 시민이 원하는 공원, 재해에 강한 공원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이달 중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물순환선도도시사업과 바람길숲 등 국비가 확정된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면서 사업방향과 시기, 시행방법 등을 면밀 검토해 적은 사업비로 시민생활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20여개월의 장고 속에 닻을 올린 센트럴파크가 순조롭게 조성되면 공원 전체가 하나의 숲으로 연결돼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친환경적 도시로서의 위상과 도시의 경쟁력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미래가치를 반영한 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6.09 I 박진환 기자
미세먼지·폭염 등 환경문제 해결사 '도시숲', 법적기반 마련
  • 미세먼지·폭염 등 환경문제 해결사 '도시숲', 법적기반 마련
  • 여의도공원 조감도.사진=산림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미세먼지와 폭염 등 도시 환경문제 해결사로 조명받고 있는 도시숲 조성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20일 국회, 산림청에 따르면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도시숲법)’이 통과됐다.도시숲법은 당초 2011년 첫 발의됐지만 조경업계의 반대와 18대 국회의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이번 통과로 도시숲법은 2번째 시도 끝에 이뤄진 9년 만의 성과이다.지난해 7월 김현권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시숲법은 같은해 11월 상임위에서 의결됐지만 국토교통부의 이견으로 국회 법사위 전체 회의에서 계속 미상정됐다.이후 20대 국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지난 6일 산림청과 국토부는 그간의 이견을 좁혀 법 제정에 최종적으로 합의했고, 도시숲법이 마침내 국회 문턱을 통과했다.그간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도시숲을 조성, 관리했다.그러나 생활권 숲의 체계적인 확충과 생태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단편적인 현행 법령 체계를 보완한 종합적인 법률을 제정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번에 제정된 도시숲법은 우선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도시숲 면적의 유지·증가를 위해 노력하도록 하고, 국가는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하는 등 도시숲의 조성과 관리를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또 정부 주도로 이뤄진 도시숲 조성·관리 체계를 극복하고, 민간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산림청이 도시숲지원센터를 지정하면 지자체는 센터에서 도시숲 관리 및 이용 프로그램의 개발·보급, 도시녹화 운동 등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산림청과 지자체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거나 관련 단체의 설립과 운영을 장려할 수 있다.정부와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개인, 기업 또는 단체 등이 도시숲 조성과 관리에 필요한 나무와 토지를 기부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들었다.다양한 유형의 도시숲 조성과 질적 관리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모범 도시숲 인증 제도도 신설될 예정이다.박종호 산림청장은 “도시숲법 제정으로 ‘숲속의 도시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국민 삶의 질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실효성 높은 하위법령을 마련해 1년 뒤 법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0.05.20 I 박진환 기자
인천 '석남역 메트로시티', 분양 중
  • 인천 '석남역 메트로시티', 분양 중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인천 ‘석남역 메트로시티’ 대단지 아파트에 관심이 높다.석남동 일대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라는 굵직한 호재가 예정돼 분위기가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 7호선 석남연장선 1단계는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까지 연장하는 내용으로 추진되며, 석남역이 내년(2021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석남역을 통해 공항철도가 지나는 청라국제도시역과 검암역을 경유해 서울 지하철 5, 9호선이 맞닿은 김포공항역이 연결되면 서울 강남권이 60분대, 여의도는 25분대, 송도는 20분대, 인천공항은 30분대에 도착 가능해진다. 서부광역철도인 원종-홍대선도 들어설 예정이며, 청라-홍대선까지 연결되면 석남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자리한 루원시티역(예정)을 통해 인천 서구 지역에서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단 30분대에 연결된다. 단지는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동 578번지 일대에 지하 1층 ~ 지상 22층 전용면적 49~84㎡, 651세대 모집 중에 있으며, 향후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하여 914세대(예정)를 추진하고 있다. 전 가구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9/59/69/84㎡ 등 다양한 타입으로 선보여 선택의 폭이 넓다. 특화설계가 적용된 주거 공간은 생활 편의가 훌륭하다. 3면 개방형의 3~4베이 구조 설계가 적용돼 풍부한 채광과 통풍, 우수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펜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공동시설과 주거 공간을 분리해 프라이버시도 보호했다. 고품격 커뮤니티시설과 자연친화적인 녹지 조경 등 최상의 주거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을 더해주는 고품격 웰빙하우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한 정주 여건도 이 단지의 장점으로 손꼽힌다. 생활과 교육, 자연에 있어서도 편리함을 더하는 입지에 석남역 메트로시티가 건립된다.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가좌점과 가좌시장이 인접해 이용이 수월하며, 석남서초, 천마초, 건지초, 석남중, 가좌여중, 가좌중, 인천보건고, 가림고, 가정고 등 초중고가 가까이 밀집돼 학세권 단지로서도 인기다. 자연친화적인 주거타운의 탄생도 예고한다. 해오름동산과 석남녹지도시숲, 신석체육공원 및 석남완충녹지 등 풍부한 녹지가 가까이 들어서 있다. 개발 호재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도 기대된다. 경인고속도로의 일반도로화가 계획된 상태로, 2026년까지 도로 주변이 9개 생활권으로 나뉘어 복합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가까이 위치한 서부여성회관역 주변 석남동 및 가좌동 19만 4874㎡ 부지에는 뷰티&패션지구가 들어서며, 석남동 일대 약 6만 4805㎡에 도시바람길숲 조성 계획도 예정돼 있다.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이 조성되는 스마트 에코시티 개발계획도 약 4613㎡ 부지에 예정된 상태다. 석남역 메트로시티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해 있으며, 5월 오픈 예정이다.
2020.05.11 I 김민정 기자
신세계센트럴시티, 강남 도심에 '미세먼지 탈출구' 설치
  • 신세계센트럴시티, 강남 도심에 '미세먼지 탈출구' 설치
  • 옥외형 공기청정장치. (사진-신세계센트럴시티)[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신세계센트럴시티는 서초구청과 협업해 미세먼지로부터 이용객들을 보호할 수 있는 ‘옥외형 공기청정장치’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센트럴시티터미널 정문 앞에 설치해 20일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이번에 시민들을 위해 선보인 옥외형 공기청정장치는 국내 특허 기술로 만든 일종의 공기 커튼이다. 필터를 통해 정화한 깨끗한 공기의 밀도를 높여 외부 미세먼지의 유입을 차단한다. 개방된 옥외공간에서도 공기청정장치 근처에서는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이유다.이 장치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때 자동으로 가동되며, 내부에는 미세먼지 측정 및 알림 모니터가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편의 기능과 하절기 제습·쿨링, 동절기 온열 벤치 기능까지 갖춰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쉼터이다.그동안 신세계센트럴시티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을 선보여왔다. 2018년 생활밀착형 미세먼지 저감 도시 숲 조성을 위해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일대에 3만2000㎡ 규모 ‘센트럴 숲’과 ‘로맨틱가든’을 만드는 등 친환경 활동을 펼쳤다.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 등 지역 사회 시민들이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조성 등 친환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4.19 I 이윤화 기자
박종호 산림청장 “사람 중심의 산림정책 펼 것”
  • [이데일리 초대석]박종호 산림청장 “사람 중심의 산림정책 펼 것”
  • [이데일리TV 유재희 기자] “최대 다수의 인간이 가장 오랜기간 산림의 혜택을 공유하도록 하는 것이 산림정책의 궁극적인 목표가 돼야 한다. 사람 중심의 산림정책이 가능해지도록 앞으로 산림복지서비스 인프라를 도시지역에 집중 구축하겠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1일 이데일리 초대석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박 청장은 “현재 우리 국민의 90%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다”며 “산림서비스 정책도 숲이 많은 곳에서 사람이 많은 곳으로 내려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 수요가 변화하는 것에 맞춰 정책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또 “앞으로 산림복지 정책은 기존 정부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과 함께 해야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성공할 수 있다”며 “그 일환으로 민간의 산림복지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전문가들이 산림복지 전문업을 창업해 정부와 민간 수요로 함께 만들어 가는 정책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박종호 산림청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숲의 가치는 뭐라고 생각하나? △숲은 인간의 삶 그 자체다. 인류사적인 측면에서 보면 원시시대부터 숲에서 태어나고 성장해 진화해 온 것이 오늘날 인류의 모습이다. 인간이 매일 숨 쉬는 산소를 만들어내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나무 책상, 종이, 화장지 등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필수품들이 숲에서 나온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해 많은 변화가 있더라도 숲이 없는 인류는 생존할 수 없을 것이다. -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청의 정책은? △ 국민의 수요조사를 통해 신규사업으로 발굴한 도시바람길숲과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고 있다. 도시바람길숲은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시에서 추진한 사례를 벤치마킹한 정책으로 도시외곽의 찬바람을 끌어들여 도심의 정체된 오염 및 미세 먼지를 해소하는 것이다. 전국에 17개소가 조성돼 있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산업단지, 화력발전소 등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주변에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것이다. 이러한 도시숲을 통해 20~30% 정도의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도시 외곽에 미세먼지에 강하고 흡착, 흡수효과가 좋은 수종을 선정해 나무심기와 숲가꾸기를 추진하고 있고 실외정원, 공공 시설내 실내 정원 등도 함께 조성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산림청의 대응은? △우리나라는 빠른 경제성장과 함께 황폐된 산림을 푸르게 만드는데 성공한 세계에서 유일한 국가로 인정 받고 있다. 산에 나무가 얼마나 있는가 하는 지표가 임목축적인데 60년전과 비교해 15배 확대됐다. 통상 나무 1t은 3.67t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한다. 산림청은 우리나라가 빠른 경제성장으로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면서도 울창하게 가꾼 숲을 통해 많이 흡수하는 성과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협상 전략에 잘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파리협정에 맞춰 2030년까지 3억1500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는데 전체의 7%인 2200만t을 산림에서 담당할 계획이다. 숲에 나무 심고 가꾸기와 목제품 이용, 산림바이오메스 에너지 이용 증진 정책 등을 통해 감축할 방침이다. - 산림 보호를 위해 목재, 종이 등의 사용을 최대한 억제해야 하는 건가? △과학적으로 인공림이 천연림보다 목재생산기능이 3배에서 5배 높기 때문에 일정 부분의 산림은 인공림으로 조성해 천연림을 보호하고 있다. 환경적으로도 나무가 일정기간이 지나서 더 이상 크지 않는다는 것은 노령화로 이산화탄소의 흡수, 저장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확해서 목재로 쓰고 다시 어린 나무를 심어서 자라게 해야 한다. 즉 다 자란 나무는 베어서 쓰는 것이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필요하다는 얘기다. - 올해 산림청의 최우선 과제는?△국민에게 삶의 질을 높이는 편안한 쉼터를 만들고 그 속에서 임업발전과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산림을 지속가능하게 경영하면서 임업이 발전하고 임업인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제림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우리나라는 85%의 목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경제수종으로서 갱신과 숲가꾸기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산림을 통해 2만5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재정 일자리에만 의존하지 않기 위해서 전국에 산림일자리 발전소를 운영해 주민 사업체 발굴이라든지 공동체 중심의 산림비지니스 육성에도 계속 힘쓸 계획이다. - 현재 일자리창출 추진 상황은?△2만5000개의 일자리 중 6500개는 신규일자리다. 우선 공공분야에서는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해분야 인력 확충과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산림복지·휴양시설, 국가수목원 운영인력 채용, 그리고 취약계층을 위한 재정지원 직접 일자리 사업이 있다. 민간분야에서는 생활형 산림 SOC 등 산림인프라 및 숲가꾸기 사업을 확대해 산림분야 종사자에게 고용기회를 확대하고 나무의사, 목재교육전문가, 산림레포츠지도사 등 산림서비스 수요에 필요한 전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 기존 임업인에 대한 지원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 △우리나라 산림의 3분에 2가 사유림(개인 소유 산림)이다. 사유림 소유자나 임업을 하는 분들이 산림의 환경, 공익기능 때문에 임업생산에 많은 규제를 받고 있다. 최근에 도시공원일몰제와 관련해 대법원에서 환경·공익 목적으로 산지의 활용을 규제만 하는 것은 사유재산 침해에 해당된다는 판결이 나온 이후 이의 제기가 급증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고자 취임이후 임업직불제 및 산림세제 개선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정부, 전문가, 임업인 모두 참여해서 사회적 합의 형식으로 결론을 도출할 계획이다.- 사유림 비중이 많은 만큼 국가가 관리 할 수 있는 산이 많지 않을 것 같은데 산림정책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은 없나? 대응 방안은? △산림청은 1996년부터 ‘국유림확대계획’을 수립하고 산림자원 증축과 환경기능 제고를 위해 사유림 매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약 7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유림 비중을 21.7%에서 26%까지 확대했다. 또 지난해 ‘제2차 국유림확대계획’을 수립해 국유림 확대목표 방향을 새롭게 정비했다. 1차 계획은 목재생산인 경제적 기능을 중시해 산림경영임지 확보에 중점을 뒀지만 제2차 계획은 산림의 공익기능인 산림생태·생활환경 등의 유지·증진을 중점목표로 설정했다. 2030년까지 선진국 수준(30%)의 국유림 확대를 목표로 매년 사유림을 매수할 계획이다. - 산림청의 산림복지 서비스가 이슈다. 정책 방향성은?△산림청은 생애주기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이라는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어린이를 위한 태교숲·유아숲체험원·숲유치원, 청장년을 위한 숲교육·휴양림·숲치유원은 물론 인간의 사후를 위한 수목장림까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이 있다. 산림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인프라 확충, 전문인력 양성, 콘텐츠개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복지정책과 관련해 앞으로 정부주도에서 벗어나 민간과 함께 해야만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이에 따라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 등 민간의 산림복지 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전문가들이 산림복지 전문업을 창업해 정부와 민간 수요로 함께 만들어 가는 정책으로 전환했다. 앞으로는 산림분야 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와 함께해 정책의 시너지가 발휘되도록 하겠다. - 코로나19와 관련해 산림분야에서 대응방안이나 지원방안이 있나? △3월부터 코로나 대응반을 구성해 24시간 관리 및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우선 임업과 임업인의 피해 현황을 파악해 재정조기집행을 통해 경제활성화 노력을 하고 있고 산림청과 소속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연휴양림, 숲체험원, 치유원 등에 대한 방역, 이용객 관리 등 필요한 조치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또 중대본이나 지방자치단체의 자가격리 시설 지정 요청이 있을 경우 산림청이 보유하고 있는 시설을 적극 제공하고 있다.- 오는 2021년 세계산림총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데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세계산림총회는 UN에서 6년마다 개최되는 산림올림픽으로 보면 된다. 지난 1978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한 이후 43년만에 아태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우리나라가 우수한 산림복지 정책, 산림녹화 성공사례, 산불대응시스템 등을 통해 높은 경쟁을 뚫고 유치하게 됐다.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총회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먼저,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의 산림의 역할은 물론 우리정부의 중요 외교 아젠다인 신남방·신북방 정책과 연계하겠다. 또 우리나라의 PFI(평화산림이니셔티브)를 주요의제로 해 산림을 통한 평화구축 분위기를 확산시켜 남북관계 개선에도 기여하겠다. - 우리나라의 산불대응시스템이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는데 산불 대응 시스템에 대해 설명해달라.△우리나라는 매년 650건 정도의 산불이 발생해서 3000ha의 산림이 소실되고 있다. 산불발생 원인의 95%이상이 사람의 실수에 의한 부분이어서 잘 대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산불대책을 차별화해 2000년대 이후 대형산불이 발생되고 있는 동해안 지역과 그 이외의 지역으로 구분해서 피해가 큰 대형산불 예방 및 진화에 좀 더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강원도 동해안 대형 산불 이후로 도입된 초대형 헬기 2대를 강릉·원주 지역에 배치, 산불특수진화대 집중 배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드론을 통한 산불 감시 및 진화, 스마트 CCTV, 소화탄 도입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산불 대응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산림청의 향후 계획 및 목표는? △산림정책의 궁극적 목적은 ‘최대 다수의 인간이 가장 오랜기간 동안 산림의 혜택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산림의 경제·환경적 가치를 가장 많은 사람이 가장 오랜기간 향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다. 과거에는 나무 심고 가꾸고 산불 끄고 재해방지하는 기능을 중점적으로 수행했다면 앞으로의 정책 방향은 ‘사람중심’이다. 현재 우리 국민의 90%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는 만큼 산림서비스 정책도 숲이 많은 곳에서 사람이 많은 곳으로 내려와야 한다고 본다. 정책수요가 변화하는 것에 맞추어 정책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얘기다. 즉 산림청의 고유 미션인 나무 심고 가꾸기, 산림재해 대응, 임·산업육성 등은 숲이 많은 곳에서 하고 산림복지서비스 인프라는 사람이 많은 도시지역으로 내려와야 ‘사람중심의 산림정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컨데 휴양림을 산과 계곡이 좋은 강원도, 경북 등에 만들것이 아니라, 도시나 도시인근에 만들어야 저출산·노령화 사회에 맞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박종호 산림청장이 출연하는 이데일리 초대석은 1일(수) 오후 5시 30분에 본방송, 4일(토) 오후 4시, 5일(일) 13시에 재방송된다. 한편 이데일리TV는 케이블방송, IPTV, 스카이라이프, 유튜브, 이데일리T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2020.04.01 I 유재희 기자
김교흥 후보 "가좌역 주변 등 특화거리 조성 공약"
  • 김교흥 후보 "가좌역 주변 등 특화거리 조성 공약"
  • 김교흥 후보가 28일 인천 서구 루원시티 남측구간 옛 경인고속도로 방음벽 일부 철거구간을 방문해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김교흥 후보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김교흥(59) 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29일 “가좌역, 석남역, 가정중앙시장역 주변을 테마별 특화거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가정중앙시장역 주변 음식문화거리 △석남역 주변 서구문화예술의전당 건립·트리플역세권 문화의거리 △가좌역 주변 서구테크노밸리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또 “옛 경인고속도로 주변을 사각형 모양의 녹지축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숲길 30리 프로젝트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주변을 친환경 숲길(11.7㎞)로 조성하겠다”며 “도심 곳곳에 녹지공간을 확충해 시민이 쉴 수 있는 도시숲, 산책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옛 경인고속도로(현 인천대로·미추홀구 용현동~서구 가좌동 10.45㎞)를 일반도로로 전환하고 이중 일부를 지하도로 개통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쇠락하는 원도심을 발전시키고 서구 미래 100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원도심에 부족한 문화시설, 주차장, 주민공동이용시설, 생활권공원 등 주민체감형 생활SOC 공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2020.03.29 I 이종일 기자
녹지 품은 '루원시티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 분양
  • 녹지 품은 '루원시티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 분양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점점 심해지는 미세먼지 문제로 주변 녹지가 풍부한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기 때문에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하여 들어감으로써 건강에 치명적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당 연간 35.7g(에스프레소 한잔)의 미세먼지는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시숲 내부는 도시 평균보다 미세먼지(PM10) 25.6%, 초미세먼지(PM2.5) 40.9%까지 적은 수치를 보이며 녹지가 미세먼지 저감 효과에 탁월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녹지를 품은 단지로 수요가 몰리며 집값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인천 서구 가정동 일대에 위치한 ‘루원시티대성베르힐’ 전용면적 84㎡는최근 1년 간(2018.8월~2019년 8월) 17%(3억7250만→4억3500만원)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보였다. 단지는 환자곳뒷산 녹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인근으로 원신근린공원, 축곶산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쾌적한 주거 여건을 갖췄다. 녹세권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공원과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에코 프리미엄’을 누릴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디에스종합건설이 오는 9월 선보이는 ‘루원시티대성베르힐Ⅱ 더 센트로’다. ‘루원시티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는 쾌적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 사업지 주변으로는 문화공원과 가정공원이 있으며, 이 밖에 천마산, 축곶산, 승학산 등산로 등 풍부한 녹지가 조성됐다.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이 도보 5분 내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입지로, 청라~가정~가양까지 운행하는 BRT(간선급행버스)가 있어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두 정거장 거리에 석남역과 단지 앞 루원시티역에 서울 지하철 7호선이 각각 2020년, 2027년 개통될 예정으로 알려져 강남 접근성을 기대받고 있다.교육환경으로는 봉수초, 가현초?중, 신현북초, 신현중?여중?고 등이 인근에 있다.‘루원시티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는 아파트,오피스텔,상업시설로 이뤄진 초고층(49층) 랜드마크 복합단지다.아파트 1059가구(전용면적84~170㎡/지상 2층~49층)와 오피스텔120실(전용면적24~36㎡/지상 2층~21층) 총1179가구와 판매시설(1만 5,308㎡)로구성된다.‘루원시티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 내 지상1~2층, 연면적 약 1만 5,308㎡ 규모의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될 계획이다. 상가는 역사가 가까운 초역세권 입지로 만들어질 예정이다.‘루원시티대성베르힐 2차 더 센트로’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 분양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하며 견본주택 오픈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2019.08.21 I 박한나 기자
BGF리테일 신입사원, ‘BGF 좋은 친구들의 숲’ 조성
  • BGF리테일 신입사원, ‘BGF 좋은 친구들의 숲’ 조성
  • BGF리테일 신입사원들이 지난 16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사진=BGF리테일)[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BGF리테일 신입사원들이 지난 16일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도시 숲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이번 도시 숲 만들기 활동은 BGF리테일의 신입사원 입문교육 프로그램인 ‘BGF Value-UP’의 일환으로, BGF의 새 가족이 된 신입사원들과 기업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직접 이를 실천하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됐다.BGF리테일은 앞서 지난 3월 자원봉사 동아리 ‘이음표’의 임직원 및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150여 그루의 묘목을 난지도 노을공원에 심어 ‘BGF 좋은 친구들의 숲’을 조성했다. 난지도는 지난 1978년 서울의 쓰레기 매립장으로 지정된 이후 15년간 무려 9200만 톤의 쓰레기가 쌓여 높이 100m에 가까운 거대한 산을 이뤘다. 이후 환경 문제가 대두하면서 쓰레기 매립이 중지됐으며 현재는 노을공원을 중심으로 녹색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BGF리테일 신입사원들은 ‘BGF 좋은 친구들의 숲’을 방문해 궂은 날씨 속에서도 갈참나무, 백당나무, 개암나무 등 신입사원 각자의 이름을 건 묘목을 심는 한편, 기존 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잡초 제거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이진서 BGF리테일 인재개발팀장은 “BGF그룹은 개인의 업무 능력에 앞서 사회적 책임과 관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매년 사회공헌활동을 포함하고 있다”라며 “BGF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신입사원들과 공동의 가치관을 공유하며 우리 이웃과 사회에 친구 같은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해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들이 직접 만든 책꽂이를 청주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으며, 하반기에는 신입사원들이 제작한 방한 구호키트를 쪽방촌에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핵심으로 하는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19.07.17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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