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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업 산재보험료율 인하-장관간담회(종합)
- [edaily 손동영기자] [서비스업체 개별실적 산재보험료율제 적용] [디자인 전문회사 벤처지정..조세감면] [선물·외환딜러 등 서비스인력 1만명 육성] [체세포 복제 등 BT연구 집중투자]
정부는 내년부터 산재발생 비율이 낮은 서비스업에 대해 산재보험료율을 낮춰주기로 했다. 또 서비스산업의 각 사업체별로 산재발생 빈도에 따라 최고 50%까지 낮은 보험료율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관련법령을 바꾸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은행회관에서 전윤철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산업자원부, 노동부, 농림부(대리참석), 기획예산처 장관과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노동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서비스업종 보험료율의 합리적 조정과 개별실적료율 적용 확대 등을 담은 `산재보험 합리화 방안`을 제시했다. 노동부는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에도 불구, 산재보험료율의 업종분류 체계는 64년 제도도입이래 소폭 변화하는데 그쳐 전반적인 개편의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설명했다.
노동부는 또 서비스시장 개방에 대비해 내년부터 선물거래사, 경영컨설턴트 등 지식기반서비스직종의 전문인력 1만명을 육성키로 했다.
노동부는 내년부터 경영컨설턴트와 토지평가전문가 외환딜러, 손해사정인, 보험계리인, 증권분석사, 선물거래사 등 지식기반서비스직종의 전문가 1만명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 마련해 내년부터 추진한다. 또 색채전문가와 국제회의 전문가 등 서비스분야 자격 12종을 신설해 해당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일본과 중국 싱가폴 등 동남아 국가와 기술사자격 상호인정을 통해 고급인력의 상호활용을 추진키로 했다. 무역과 관광 유통 등 대외교류가 많은 업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외국어 능력 제고를 위해 수강장려금을 지원키로 했다.
산자부는 디자인 전문회사를 벤처기업 지정대상에 포함되도록 하고, 외국인이 투자한 디자인 전문회사에 대해 조세감면 혜택을 주는 방안이 추진키로 했다. 산자부는 "산업지원효과가 큰 디자인서비스업을 조세특례제한법 상 산업지원서비스업에 포함시켜 벤처기업 지정대상이 되도록 하고, 외국인투자 디자인 전문회사에 대해선 조세를 감면해 외국인투자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디자인진흥원에 `우수디자인업체 인증기구`를 설치,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기관에 객관관적인 신용평가자료를 제공해 보증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농림부는 농업생명공학(BT) 선진국 진입을 위해 `바이오그린 21` 사업에 연구역량을 결집키로 하고 동물체세포 복제, 유전체 분석 등 비교우위 분야를 선택해 집중투자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종자·종묘산업 육성방안`이란 자료를 통해 "국제적으로 심화하고있는 농업유전자원 확보와 신품종 개발경쟁, 신품종 보호권 강화 등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종자산업을 미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LG, 사회공식사업에 196억 집행키로
- [edaily] LG가 올해 5개 공익재단을 통해서 복지ㆍ문화사업 등 사회공익사업에 총 196억원을 집행한다고 28일 밝혔다. LG는 최근 복지, 문화, 환경, 교육, 언론 등 5개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공익활동을 펼치는 각 LG 재단을 통하여 종합복지관 기증과 산림산성화 방지 등 사회공익사업에 이같은 금액을 사용키로 하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는 단발성 형태의 기부금은 제외된 액수로서 LG는 일회성 기부금보다는 사전에 분야별로 철저히 계획되고 전문화된 공익사업에 주력함으로써 사회 곳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왔다.
우선 LG는「LG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을 비롯해, 불우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사업에 총 35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LG복지재단은 지난 91년 재단 설립 당시부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사업을 재단의 중점사업으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92년 서울 남가좌동 서대문 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9개의 종합사회복지관을 꾸준히 건립ㆍ기증함으로써 사회복지시설 확립 및 공익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LG연암문화재단은 총 80억원 규모로, LG아트센터 운영사업에 40억원을 비롯해 고서찾기 운동사업, 장학금 지원사업, 교수 해외연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LG상록재단은 산림산성화 방지사업, 야생동물보호사업, 우리꽃밭 조성사업등 자연환경 보전 및 개선사업과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장묘문화 개선사업 등에 총 12억원을 사용키로 했다.
이밖에 LG상남언론재단은 서재필 추모 50주기를 맞이하여 기획출판으로 서재필 연구 논문집을 서재필 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발간하는 저술출판사업을 비롯해 언론인 해외연수, 어학교육, 기획취재, 프레스 펠로우십 프로그램, 인터넷 언론정보 서비스 등 언론인 지원사업에 총 16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회공익사업을 위해 LG의 공익재단들은 총 2200억원 규모의 기금을 확보하고, 공익사업 대상자들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효율적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이러한 사회공익사업은 이들 공익재단이 유기적으로 연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LG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문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LG는 5개 재단이 전개하고 있는 공익활동을 일괄적으로 소개하는 통합 홈페이지(http://1004.lg.or.kr)를 지난 2000년 국내최초로 구축, 공익활동과 관련된 외부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각 재단의 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가고 있다.
- IPO기업소개(코바이오텍)
- [edaily] 코바이오텍은 바이오산업의 인프라라 할 수 있는 바이오리엑터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18년간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의약원료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지난 83년 설립된 코바이오텍은 85년 바이오리엑터를 최초로 국산화, 학계 및 기업체로부터 품질인정을 받았으며 성공적인 시장진입으로 수입대체 효과를 이끌어냈다.
또 신제품 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해 부설 중앙연구소를 설립하고 ISO 9001 인증을 획득, 국내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왔다.
코바이오텍은 신제품개발에도 주력, 신약 원료생산에 필수적인 식물 및 동물세포 대량 배양장치를 개발·발전시켜 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90년에는 과기처로부터 생명공학 벤처 1호로 인증을 획득했으며 신기술우수기업 대통령상(93년), 동탑산업훈장(96년) 등을 받았다.
또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등의 해외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중국바이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시회와 제휴 등을 통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성과로 이달(9월)부터 상해에 설립중인 조립공장이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코바이오텍은 지난 97년부터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발효를 통한 원료의약품 개발에 착수했으며 그 첫번째 품목으로 고지혈증치료제인 KBT-129(프라바스타틴)의 양산기술 확보에 성공했다.
현재 고지혈증과 고콜레스테롤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의약원료인 KBT129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원료의약공장 설립을 진행중이다. 생산초기에도 불구 일본 노바연구소, 이태리 DEIMOS와 공급 및 대리점 계약을 체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KBT129 관련 국내시장은 지난해 300억원 정도 규모이고 오는 2004년까지 1000억원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바이오텍은 이 분야에서 올해 24억원, 내년에는 142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코바이오텍의 지난해 매출액은 70.7억원, 순이익은 14.6억원을 기록했다. 주간사인 LG투자증권은 올해 코바이오텍이 12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245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자본금 12억원인 코바이오텍의 공모주식수는 98만주이고 공모후 발행주식수는 338만주이다.
류대환 대표이사 등 특수관계인이 59.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벤처금융사가 1.5%(보호예수)의 지분을 갖고 있다. 공개후 자본금은 16.9억원으로 류대한 및 특수관계인이 42.0%, 우리사주조합이 5.8%를 보유하게 된다.
코바이오텍의 공모가는 본질가치인 9803원보다 25% 할증된 1만3000원(액면가500원)으로 결정됐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KBT-129(프라바스타틴)의 생산은 현재 1.2KL 수준에서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신설될 제2공장의 50KL 생산과정에서 품질 및 수율 재현에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어 향후 납품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꼽혔다.
일본 노바사와의 계약이행에 대한 불확실성을 완전히 배제시킬 수 없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고 LG투자증권은 밝혔다.
또 최근 바이오리액터부문의 영업을 개시한 한일R&D, 베스트코리아 등이 향후 사업확장을 시도할 경우 수익성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바이오텍은 LG투자증권을 주간사로 6~7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주요재무제표, 2000년 기준)
매출액 70억7000만원
영업이익 14억원
경상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14억7000만원
주간사 교보증권
-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 통과 13사 개요
- [edaily] 27일 코스닥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한 안철수연구소 코오롱정보통신 등 13개 업체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케이비테크놀러지 = 지난 98년 설립된 소프트웨어개발업체. 주요제품은 전자화폐, 단말기, 수집/정산시스템이며 지난해 매출 130억7100만원, 순이익 23억1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12억6000만원이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조정일 대표이사 외 5인이 35.7%, 한국IT벤처투자 외 2사가 11.4%를 지분을 보유, 주요주주로 등재돼 있다. 주간사는 한화증권.
◇우주통신 = 지난 92년 설립된 통신기기 및 방송장비 제조업체로 영상 및 음향보안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12억5500만원이었으며 28억32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54억원(액면가 500원)이다. 김형태 대표이사 외 3인이 62.1%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씨디아이엠비에스벤처캐피탈 외 5사도 13.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유화증권이 주간사를 맡고 있다.
◇코바이오텍 = 정밀기기제조업체로 지난 87년 설립됐다. 주요제품은 바이오리엑터(Bio-reactor)이며 지난해 70억7100만원의 매출과 14억67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자본금은 12억원(액면가 500원)이다. 류대환 대표이사 외 11인이 59.2%, SK무한라이프사이언스벤처투자조합이 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간사는 LG투자증권이다.
◇안철수연구소 = 지난 95년 설립된 V3라는 컴퓨터바이러스백신으로 유명한 업체. 안티바이러스백신 외에도 보안컨설팅 사업도 하고 있다. 지난해 130억7600만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며 순이익은 33억61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26억3100만원(액면가 500원)이다. 안철수 대표이사 외 1인이 54.5%를 보유, 최대주주로 있으며 삼성SDS(12.9%), 산업은행(11.1%)도 주요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주간사를 맡고 있다.
◇바이오메디아 = 화학제품제조업체로 지난 98년 설립됐다. 수도용상토, 원예용상토가 바이오메디아의 주력제품. 지난해 59억5800만원이 매출에 8억8500만원이 순이익을 냈다. 자본금은 20억원(액면가 5000원)이며 조신형 대표이사 외 8인이 6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MOST3호 신기술투자조합외 2사도 17.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주간사는 하나증권이다.
◇윤디자인연구소 = 지난 95년 설립된 소프트웨어개발업체로 한글폰트, 온라인정보제공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44억8300만원, 순이익은 4억91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21억5000만원(액면가 500원)이며 윤영기 대표이사 외 7인이 지분의 80%을 보유, 최대주주로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주간사를 맡고 있다.
◇상신브레이크공업 = 자동차부품제조업체로 지난 75년 설립됐다. 브레이크 패드 및 라이닝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689억16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36억1200만원에 달했다. 50억원의 자본금을 갖고 있으며 액면가는 5000원이다. 정도철 외 2인이 49.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간사는 동양증권이다.
◇제일엔테크 =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체로 지난 86년 설립됐다. 정수, 하수 및 폐수처리시설장비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92억5400만원의 매출과 7억89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자본금은 13억5000만원(액면가 1000원)이며 강준 대표이사 외 2인이 59.1%의 지분을 갖고 있다. 부국증권이 주간사를 맡고 있다.
◇레이젠 = 지난 94년 설립된 액정표시장치제조업체로 백라이트유닛과 금형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272억2900만원, 순이익 21억1700만원이었다. 자본금은 33억9200만원(액면가 500원)으로 하광운 대표이사 외 4인이 지분의 55.9%를 보유해 최대주주이며 LG벤처투자 외 8사도 19.4%의 지분을 갖고 있다. 주간사는 현대증권이다.
◇한국미생물연구소 = 의약품 제조업체로 지난 72년 설립됐다. 동물약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106억6000만원의 매출액에 11억10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30억원(액면가 500원)으로 양용진 대표이사 외 6인이 42.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기술투자도 8.3%의 지분을 가진 주요주주다. 대우증권이 주간사를 맡고 있다.
◇에코솔루션 = 지난 98년 설립된 기술서비스업체로 토양오염 진단 및 복원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47억2300만원의 매출액과 6억73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32억1000만원(액면가 500원)이며 황종식 대표이사 외 2인이 36.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기술투자 외 6사도 41.2%의 지분을 보유, 주요주주로 올라 있다. 주간사는 동원증권이다.
◇프리엠스 = 전기회로 개폐, 보호 및 접속장치제조업체로 지난 89년 설립됐다. 건설기계용 전장, 네트워크상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99억1500만원, 순이익은 11억900만원에 달했다. 자본금은 21억원(액면가 500원)이며 주동식 대표이사 외 4인이 68.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증권이 주간사다.
◇코오롱정보통신 = 지난 90년 설립된 컴퓨터시스템설계업체로 IT시스템 구축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2199억2600만원의 매출액과 59억95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자본금은 150억원(액면가 5000원)으로 코오롱 외 8인이 63.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신탁증권이 공동 주간사를 맡고 있다.
- 기아차, 리비아시장 진출...RV등 1900대 수출
- [edaily] 기아자동차는 리비아 현지 여건에 가장 적합하게 개발한 다목적 수송차 1900대(2000만달러 상당)를 공급키로 현지파트너인 피토레스크사와 최근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에 따라 1차분 1400대를 6월말까지, 나머지 500대를 8월말까지 수출한다고 덧붙였다. 기아가 리비아에 자동차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기아는 이 제품을 현지 고객의 반응에 따라 향후 연간 8000대씩 공급하는 것을 현지파트너와 합의했으며 이를 계기로 2002년부터는 기아가 생산하는 전차종을 연간 2만대 규모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차량은 1톤 봉고프런티어 더블캡을 현지인이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한 것으로 6인 승탑이 가능하고 말 2필을 동시에 실을 수 있는 제품이다. 리비아는 거의 모든 가정에서 말을 애완동물처럼 키우고 있다. 기아는 이 제품에 말의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버튼에 의해 작동되는 전동식 뒷문 겸 발판을 설치했고, 말의 먹이그릇 및 안전수송을 위한 보호장치 등을 장착했다.
특히, 이 차량은 기아와 현지파트너가 공동으로 시장조사 및 고객의견 수렴, 디자인 및 설계 과정을 거쳤으며, 사막과 도로 등 현지테스트를 통해 현지 여건에 가장 적합하게 개발한 제품이다.
전명헌 기아차 해외영업본부 전무는 "이 제품이 가족형 자가용은 물론, 말 또는 화물 수송, 레저기능까지 겸비하고 있어 현지 고객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아는 이 제품의 공급 및 현지판매를 위해서 파트너인 피토레스크사를 통해 수도 트리폴리 등에 전시장과 정비공장, 품질검사장을 다수 확보했으며, 전차종이 수출되는 하반기부터는 영업 및 A/S망을 더욱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주도의 사회주의 국가인 리비아는 인구가 5백만명이며, 공식 통계는 없으나 약 30∼40만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국산 자동차는 아직 없으며, 신차 및 중고차 수입과 외국 메이커의 현지생산에 100% 의존하고 있다.
- 세원텔레콤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4일)
- [edaily] 4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의 내용입니다.
◇세원텔레콤(36910) 탐방 속보
-세원텔레콤의 올해 1/4분기 실적은 여타 중소 단말기 제조업체와는 차별화 된 영업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분기 매출액은 1,500∼1,6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년도 동기 대비 51.5%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기 매출액 신장의 주요 이유는 전년도에 없었던 수출 물량 증가가 주요 원인인데, 특히, 중국 Ningbo Bird, Eastcom으로의 GSM CKD 단말기가 총 175,000대 정도 판매되었고, LG텔레콤으로의 Khai CoCo 단말기도 23만대 이상 판매되었다.
-하지만, 순이익은 이자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흑자 규모는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동사의 경우, 전년도에 문제시 되던 CB, BW 529억원 상당을 올해 2월 3일에 모두 상환하였고, 그 재원은 CBO 자금 300억원, 제품판매분 230억원 상당이었다.
-또한, 산업은행 자금 100억원도 제품 판매분을 통해 해소시켰다. 또한, 올해 재차 CLO 자금 200억원의 추가 재원을 확보하였다. 따라서, 현재 단기차입금 1,100억원, 유동성 장기부채 100억원, 장기차입금 291억원, 사채 500억원 상당 (할인차금 제외분) 등 총 이자지급 부채는 2,000억원 상당이다. 이에 반해 현금과 단기금융상품은 약 200억원 상당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대만 Cherish Wireless와의 외자 유치는 6월말까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체적인 배정가는 기존의 18,000원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재무적인 리스크는 과다한 차입금에서 보듯이 어떤 식으로든 해소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되며, 대만 업체가 아니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유상증자는 올해 상반기 내에 윤곽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은 영업상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재무적 리스크를 감안하여, 기존의 중립의견을 유지한다.
◇핸디소프트(32380) 모바일상에서 그룹웨어 구축 솔루션 하반기 발표
-핸디소프트가 모바일 컴퓨팅 전문 솔루션 업체인 마이엔진과 함께 동사의 그룹웨어 제품을 PDA등 모바일 디바이스 상에서 올 상반기 중으로 구축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발표함.
-동사는 기존의 핸디 그룹웨어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동솔루션의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인데, 동사의 주요 고객들의 대부분이 정부 및 공공기관임을 감안하다면 올해 그 수요는 크지 않을 전망임.
-그 이유는 첫째, 동솔루션의 수요는 PDA등의 모바일 디바이스의 보급이 전제되어야 하며, 둘째, 정부 및 공공기관의 인력들은 대부분이 사무직이어서 활동폭이 작기 때문임.
-따라서, 동 솔루션이 올해 동사의 매출 신장에 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됨.
◇이네트(42340) 중국시장 진출
-이네트가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운영될 정밀 화학 B2B 마켓플레이스인 인터켐 차이나의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됨.
-인터캠 차이나는 작년 12월 상하이에 설립된 중국지역 정밀화학업체들의 온라인 거래를 위한 B2B 전문 운영 회사임.
-금번 계약을 통해서 동사는 8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그 절대 금액은 크지 않으나동사 솔루션이 처음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음.
◇SIA 2월 통계 발표
- SIA 2월 통계 발표 (십억달러)
1월 2월 증감율
==================================
미주 5.12 4.75 -7.3%
유럽 3.57 3.34 -6.3%
일본 4.04 3.76 -6.8%
아시아 3.90 3.62 -7.1%
----------------------------------
합계 16.63 15.49 -6.9%
◇EU의 동물실험 화장품 판금조처와 업계 영향
-EU의회가 동물실험 안전성을 거친 화장품의 판매와 유통을 금지하는 최종 결정을 내림에 따라 각국별 통과절차를 남긴 상태임.(각국 통과 시까지 2~5년 예상)90년대 후반부터 동물보호론의 거센 문제제기에 의해 이미 1998년 영국화장품업체들은 자체적으로 동물실험을 중단한 바 있으며 2000년 4월에는 EU집행위원회에서 화장품 안전성의 대체 평가 마련시까지 향후 3년간의 유예 후 동물 실험 폐지를 결정하는 등, 동물 실험 화장품의 파금은 예견된 조처임.
-이를 통해 특히 기초 화장품의 신조류를 이루는 기능성 화장품의 제품 개발이 전세계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있으나. 국내 업체의 경우 미국과 중국이 전체 수출시장의 49.2%에 달하는 등 EU 수출은 거의 없어 타격은 거의 없을 전망이며, 이미 화장품법의 제정등으로 화장품 생산에 대한 규제 감독이 이미 일정부분 정비된 상태여서 제도상 발생할 추가적 압박요인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판단됨.
- 삼천당제약,한방 당뇨 치료제 전임상 심사완료
- 삼천당제약은 20일 "식품의약품 안전청(KFDA)로부터 천연 동식물을 원료로 하는 경구 당뇨병 치료제인 SCD-DKY의 전임상 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SCD-DKY는 천연 동·식물 약재를 이용하여 복합처방 되어진 인슐린 비의존성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구 당뇨병 치료제이며, 국내 최초로 천연 동·식물 약재가 복합처방된 신약"이라고 덧붙였다. 연구개발비는 지난 6년간 20억여원이 들었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SCD-DKY는 천연 생약재를 복합처방해 현대 과학화된 캅셀 복합제이고, 완치가 어려운 당뇨병 질환 치료제로 경구 복합천연물 신약이 개발된 것은 삼천당제약의 SCD-DKY가 처음이며 세계적으로도 선두에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삼천당 제약이 밝힌 SCD-DKY의 개발과정 및 개발계획이다.
(SCD-DKY 개발과정)
SCD-DKY를 개발하기 위해 당뇨병치료와 관련한 한의학서적을 검색하여 여러 가지 처방을 찾아내고, 당뇨병에 효험이 있는 다수의 한약재를 복합하여 효력 스크리닝을 실시했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가장 우수한 효력을 나타내는 복합제를 완성했다. 안전성 자료확보를 위해 국내 유명 대학연구기관에서 단회·반복투여독성시험과 유전, 항원성, 생식독성등의 독성시험을 실시했다. 또한 혈당강하 효력시험, 효력기전연구, 일반약리시험등 약리학과 관련된 시험을 실시해 효력과 약리학적인 자료에도 만전을 기했다.
복합천연물제제를 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한 또 다른 어려움은 복합제제의 관한 시험법 표준화이다. 이를 위해 개별 약재중에 특성 성분을 이용한 품질관리 기준과 시험법을 확립하였다. 생산공정의 표준화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실험실적인 생산과 대량생산의 차이를 분석연구하여 대량 생산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했다.
아무리 우수한 신약을 개발해도 특허를 보유하지 못하면 기술의 독자성을 보호받지 못한다. 독자적인 신약인 SCD-DKY의 특허는 국내 특허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에 특허등록된 상태이며, 유럽을 포함하는 여러 국가에 특허를 출원하여 심사중이다. 이는 앞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신약으로 탄생하기 위한 포석에 해당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마침내 식품의약품 안전청에 신약 허가를 위한 동물실험자료, 즉 전임상시험 자료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심사를 의뢰하여 전문가들의 면밀한 심사를 거쳐 마침내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통과하여 임상 조건부허가를 획득했다.
(CD-DKY 향후 개발계획)
임상조건부 허가에 대한 승인을 획득한 만큼 앞으로 국내 병원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실시하게 된다. 카톨릭의대 부속 강남성모병원 외 저명병원들과 임상시험 실시 예정이며, 현재 각 기관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실시를 위한 사전 접촉을 하고 있다.
앞으로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삼천당제약(주)에서는 2002년 12월말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미국, 일본의 대기업이 SCD-DKY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며 삼천당제약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 사실은 앞으로 미국,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밝은 전망으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