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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503건

  • 美 광우병 발생 하루 만에 안전하다는 정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6일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갖고 단호히 밝혔다. 정부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광우병에 걸린 젖소가 발견된 것을 안 것은 어제(25일) 새벽. 안전성에 대한 결론은 하루 만에 이뤄졌다. 농림부는 어떤 근거로 이런 판단을 내렸을까. ◇ 미국 말만 믿고 안전하다는 농림부 장관 서 장관은 어제 새벽 5시반쯤 통상정책관으로부터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이후 11시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후 다시 오후 4시 수입시 검역을 강화하겠다는 완화된 내용을 발표한다. 그 사이 농림부가 한 것은 미국 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미국의 상황을 보고받은 것이었다.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정부의 근거는 간단하다.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는 육우를 도축한 것으로 30개월 미만의 소다. 그런데 이번에 광우병에 걸린 소는 30개월 이상의 젖소로 비정형 광우병이다. 비정형 광우병은 지금까지 광우병에 걸린 19만두 중 60두에서만 발생했고 주로 10년 이상의 늙은 소(2건만 일본에서 20개월 미만에서 발생)에서만 나타났다. 동물성 사료가 원인인 정형 광우병은 사람한테 옮겨진다는 것이 확실히 밝혀진 반면, 비정형은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르다. 문제는 미국도 이번 광우병이 비정형이다, 정형이다 완벽하게 결론을 내린 것이 아니라 정부가 너무 섣부르게 판단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일단 미국 농무성에선 비정형이라고 했는데 그들도 국제수역사무국(OIE)에 광우병 실험을 의뢰해놨기 때문에 그 결과를 보고 우리도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그 결과가 뒤집어질 가능성은 적다고도 했다. ◇ "한우농가 생각도 해야죠"..오래 끌 일 아냐 서 장관은 "미국 광우병 사건으로 한우농가들이 국내산 쇠고기 소비를 줄일까봐 걱정하고 있다"며 "절대 오래 끌어서 좋을 일이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빨리 안전성을 밝혀 국민들의 의문점을 해소해 한우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서 장관의 안전하다는 공식 발언에도 국민은 계속 불안해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에 사는 임정미 씨(31세)는 "마트에서도 안 팔겠다고 하는데 정부에서 안전하다고 사 먹으라는 게 말이 되느냐"며 "우리나라 정부가 맞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국민이 불안해하는 이유에 대해 "2008년 촛불집회로 한시적으로 그런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묻지도 않은 말을 하기도 했다. 그는 "정부가 수입이나 검역 중단 대신 검역을 강화키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어떤 정치적인 고려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12.04.26 I 최정희 기자
  • `악마에쿠스` 무혐의.. 동물단체 재수사 요구 항의
  • [서울=뉴시스] 자동차 트렁크에 개를 매단 채 주행한 일명 ''악마 에쿠스'' 사건의 당사자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4일 차 트렁크에 개를 매달고 달린 오모(45)씨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술을 마신 차 주인이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집으로 귀가했다"며 "동물을 학대하려는 고의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오씨는 경찰 조사에서 "선물받은 개가 대변을 밟아 지저분하고 냄새가 나는 바람에 뒷자리에 태우지 못했다"며 "질식할 것으로 우려해 트렁크를 살짝 열어 놨는데 차를 잠시 멈춘 사이 밖으로 나온 것 같다"고 진술했다. 앞서 지난 21일 중고차 사이트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에쿠스 차량 트렁크에 개가 묶인 채 끌려가는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이와 관련,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경찰서 앞에서 ''엄중 수사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무혐의 처분된 ''악마 에쿠스''에 대해 엄중 수사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이어 "차주의 질술만 듣고 무혐의 처분을 낸 것은 섣부른 행동"이라며 "변호사를 선임해 재수사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이효리, `악마에쿠스` 사건으로 고소 위기☞러쉬 `동물실험반대 캠페인`☞中 동물 내장 식용유 적발..`충격`☞“길 위 동물사체, 120·128로 신고하세요”☞서울어린이대공원 새끼동물 울음소리 요란하네
2012.04.24 I 뉴시스 기자
  • 줄기세포로 심근경색 치료 가시화
  •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심근경색·협심증 등 허혈성 심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이 한 걸음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허혈성 심질환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 동맥에 이상이 생겨 심장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관상 동맥 질환이라고도 불리며 협심증, 심근경색이 이에 해당한다. 이은주·김효수 서울대병원 교수팀은 17일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질환으로 손상된 심근(심장 근육) 조직을 재생시키는 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일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선도형 특성화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연구팀에 따르면 배아 줄기세포로부터 간엽 줄기세포로 분화 유도되는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개발된 간엽 줄기세포는 근육·연골·지방·신경세포 등으로의 분화가 가능하다. 동물 실험 결과 허혈성 심질환이 있는 쥐에서 심근 세포로의 성공적으로 분화하는 것이 확인됐다. 심장 박동도 개선됐으며 암은 발생하지 않았다.배아 줄기세포에서 분화되는 간엽 줄기세포는 배아와 성체 줄기세포의 장점들을 보유한 세포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발암성이 거의 없고, 반영구적으로 동일한 품질로 공급할 수 있다는 얘기다.배아 줄기세포는 다양한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으나 암 발생 가능성이 컸고, 성체 줄기세포는 암 발생 가능성이 작으나 다양한 조직으로 분화되지 않아 치료제로서 효용성이 의심됐다.이은주 교수는 “배아 줄기세포에 비해 암 발생이 현저히 낮고 치료 효능이 다양한 간엽 줄기세포의 장점에 주목했다”며 “상용화를 위한 임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04.17 I 정유진 기자
  • [헬스브리핑]유전자 조절로 척수손상 치료 등
  •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 유전자 조절로 척수손상 치료 강수경 서울대 수의대 교수팀 동물 실험 결과, 특정 유전자의 기능을 조절해 척수 손상을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척수 신경이 손상된 생쥐에서 특정 유전자(microRNA486)를 억제하자 병세가 호전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계 분야 국제 학술지인 ‘브레인(Brain)’에 발표됐다. ◇ 완전접종률 86% 만2세까지 완료해야 하는 7가지 필수예방접종 15회를 빠짐없이 모두 맞은 ‘완전접종률’은 86.3%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만3세 어린이 70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만2세 14%는 필수예방접종 한 가지 이상을 빼먹은 셈이다. ◇ 여성 암 센터 오픈 한림대 강동 성심병원이 16일 여성 암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여성 종양 센터’를 오픈한다. 센터에서는 자궁경부암·난소암 등의 부인과 종양과 유방암·갑상선암 등 내분비 종양을 주로 치료할 예정이다. 권용일 여성 종양 센터장은 “최근 젊은 층에서 급격히 늘고 있는 여성 암 등 여성 질환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전문 센터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18일 ADHD 강좌 서울아산병원은 18일 오전 10시 병원 동관 6층 소강당에서 ‘산만한 아이, 행복하게 키우기’를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김효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강의한다. 산만하고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 충동적이고 감정조절이 잘 안 되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2012.04.16 I 정유진 기자
"이산화탄소가 `비만`의 주범".. 학계 `발칵` 이유는?
  • "이산화탄소가 `비만`의 주범".. 학계 `발칵` 이유는?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이산화탄소가 비만을 불러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현지시각) 폭스뉴스는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이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면 비만 인구가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학계의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은 최근 6명의 남성을 동일한 환경 조건으로 있게 한 뒤, 일부에게만 이산화탄소량을 고의로 증가시키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산화탄소를 많이 들이킨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평균 6% 칼로리의 음식을 더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팀은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면 호흡을 통해 체내에 흡수된 공기로 인해 혈액이 산성화된다"며 "산성화된 혈액은 수면과 에너지대사에 관여하는 오렉신(Orexin) 호르몬의 정상 활동을 방해해 음식섭량이 늘게 되고 결국 비만으로 이어지게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반세기 동안 동물들의 몸집이 점차 커진 이유도 이산화탄소량의 증가와 연관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연구결과에 의문을 나타냈다. 미국 예일대학의 데이비드 카츠 박사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증가하면 체내에서 이를 배출하기 위해 호흡을 더 많이 하기 때문에 부족해진 칼로리를 채우기 위해 음식 섭취량이 늘어나는 것 뿐"이라며 "이산화탄소량의 증가가 음식 섭취의 증가로 이어진다는 결과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미국 뉴욕 레녹스힐 병원의 미네샤 슈드 박사 또한 "비만은 환경적 요인 때문이라기 보다는 식습관 등의 생활습관들로 인해 오는 질병"이라며 "이같은 연구결과가 비만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기만족의 변명거리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비만 사회비용 증가..`한국도 안전지대 아니다`☞우리나라도 뚱뚱해지고 있지만 비만세는 글쎄…☞[와글와글 클릭]숨겨진 `제6의 맛` 비만의 주범이었어?☞[와글와글 클릭]인스턴트 음식, 비만에 뇌 손상까지 유발?☞[와글와글 클릭]`비만` 암 발병 4대 요인 중 하나
2012.03.19 I 우원애 기자
  • `짝`짓기 실패로 `술`에 취해버린 파리 1호?
  •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짝짓기를 거부당한 파리가 술로 마음을 달랜다?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은 15일(현지시각) 연구결과를 통해 짝짓기를 실패한 과일파리가 술로 보상받으려는 경향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미국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 과학자들은 수컷 파리들이 짝짓기에 거듭 실패하면 알코올을 찾는데, 그 이유는 파리의 보상 시스템에 작용하는 뇌 화학물질 `뉴로펩타이드 F(NPF)` 수치가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짝짓기 경험이 없는 수컷 파리들을 경험이 없는 암컷 또는 방금 짝짓기를 마친 암컷들과 같은 공간에 놓아 두는 실험을 했다. 그리고 파리들에게 일상적인 먹이와 15%의 알코올이 함유된 먹이를 제공했다. 그 결과, 짝짓기를 한 파리들은 알코올 성분이 든 먹이를 거의 먹지 않은 반면 계속 암컷에게 거부당한 파리들은 제 몸의 두 배나 되는 알코올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짝짓기에 성공한 파리는 그 보상효과로 NPF 수치가 높아졌고, 짝짓기에 굶주린 수컷 파리들의 NPF는 낮아져 보상 중추를 활성화시킬 외부적 수단이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리의 NPF 수치는 먹이 섭취, 짝짓기 등 진화적인 행동을 할 때 올라가지만 알코올과 같은 외부 요인에 따라서도 상승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또 사람의 뇌에도 이와 비슷한 뉴로펩타이드 Y(NPY)가 있어 음식이나 알코올 섭취와 같은 보상 관련 행동에 관여한다. 이에 연구진은 "사람의 알코올 중독 현상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포유동물의 NPY와 과일파리의 NPF를 연구해 왔다"고 전했다.  ☞ 세계 가장 깊은 동굴에서 `눈 없는 곤충` 발견☞ 이 약 하나 잡숴봐~달던 술이 써!..과음막는 약 개발☞ [와글와글클릭] "됐거든!" 술취한(?) 시크 원숭이 화제..`폭소`☞ [와글와글 클릭]솔로 남녀를 가장 외롭게 하는 공휴일은?▶ 관련기사 ◀☞저승에서 온 이메일.."내가 보고 있다" 오싹!☞英 침대와 함께 매장 된 10대 소녀 무덤 발굴☞NASA, 45억년 달의 진화 영상 공개.."격렬한 인고의 세월"
2012.03.19 I 박지혜 기자
  • 한국피엠지제약, 관절염치료 천연물신약 ''레일라'' 허가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중소제약사가 생약 성분을 이용한 천연물신약을 개발했다.1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한국피엠지제약은 관절염치료제 '레일라'를 최근 천연물신약으로 허가받았다. 이 제품은 바이오업체 바이로메드(084990)가 2001년 제제연구에 착수한 후 11년 동안 개발한 제품이다. 피엠지제약이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레일라는 당귀, 목과, 방풍, 속단, 오가피, 우슬 등 12개의 생약 성분이 함유됐다. 관절염치료제의 경우 위장장애나 심혈관계 부작용 우려가 문제로 꼽히지만 이 제품은 생약성분으로 구성돼 부작용 우려가 적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바이로메드는 2002년부터 3년간 동물실험을 거치고 2006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국제 수준의 임상시험을 수행했다. 임상3상 결과 레일라는 가장 많이 팔리는 관절염치료제 화이자의 '쎄레브렉스'에 비해 부작용은 적고 효과는 동등 이상으로 나타났다.바이로메드 관계자는 "소염진통과 연골보호를 위해 두 가지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레일라는 두 가지 효과를 한번에 나타내는 편의성이 있다"면서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수년내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03.16 I 천승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연세의료원)
  • [이데일리 편집부] [연세의료원] ▲어린이병원장 김동수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주임교수 이혜연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김건홍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임중우 ▲약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민구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조남훈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신전수 ▲환경의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박순정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 남궁기 ▲소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규언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응권 ▲비뇨기과학교실 주임교수 한상원 ▲가정의학교실 주임교수 인요한 ▲마취통증의학교실 주임교수 신양식 ▲임상의학연구센터 실험동물부장 박상욱 ▲유전과학연구소장 김경섭 ▲소화기병연구소장 한광협 ▲내분비연구소장 김선호 ▲폐질환연구소장 김세규 ▲장기이식연구소장 김명수 ▲뇌연구소장 장진우 ▲시기능개발연구소장 김찬윤 ▲근육병재활연구소장 강성웅 ▲비뇨의과학연구소장 한상원 ▲면역질환연구소장 조상래 ▲재활의학연구소장 신지철 ▲방사선의과학연구소장 김명준 ▲의학행동과학연구소장 송동호 ▲에이즈연구소장 최준용 ▲각막이상증연구소장 김응권 ▲인체보막연구소장 김경수 [치과대학] ▲통합진료학과장 김기덕 ▲치과생체재료공학 연구소장 김광만 ▲구강종양 연구소장 김진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 소장 김경남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장 오희철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장 민유홍 ▲노년내과장 김창오 ▲피부과장 이민걸 ▲산부인과장 김영태 ▲비뇨기과장 한상원 ▲가정의학과장 인요한 ▲마취통증의학과장 신양식 ▲병리과장 조남훈 ▲핵의학과장 이종두 ▲혈액관리의사 김현옥 ▲보건관리의사 강희철 ▲장기이식센터 조직은행장 김현우 ▲적정진료관리실장 김세규 ▲VIP건강증진센터소장 정재복 [강남세브란스병원] ▲적정진료관리 부실장 정성필 ▲내과부장 김경래 ▲종양내과장 조재용 ▲류마티스내과장 박민찬 ▲혈액내과장 조재용 ▲신경과장 최영철 ▲정신과장 김재진 ▲소아청소년과장 김지홍 ▲흉부외과장 백효채 ▲정형외과장 강호정 ▲산부인과장 김재훈 ▲이비인후과장 김경수 ▲비뇨기과장 정병하 ▲가정의학과장 심재용 ▲재활의학과장 강성웅 ▲영상의학과장 정태섭 ▲마취통증의학과장 이종석 ▲진단검사의학과장 정석훈 △보존과장 박정원 ▲암병원 갑상선암센터소장 장항석 ▲암병원 유방암센터소장 이희대 ▲암병원 위식도암클리닉팀장 최승호 ▲암병원 대장암클리닉팀장 이강영 ▲암병원 간암클리닉팀장 이관식 ▲암병원 췌담도암클리닉팀장 윤동섭 ▲암병원 폐암클리닉팀장 이두연 ▲암병원 비뇨기암클리닉팀장 정병하 ▲암병원 부인암클리닉팀장 김재훈 ▲암병원 뇌종양클리닉팀장 이규성 ▲건강증진센터소장 김형곤 ▲건강증진센터부소장 윤영원 ▲교육수련부차장 김태훈 ▲호흡재활센터소장 강성웅 [치과병원] ▲통합진료과장 김기덕 [용인세브란스병원] ▲진료부장 김형식 ▲교육수련부장 정수윤 ▲내과장 이정은 ▲신경과장 홍지만 ▲소아청소년과장 오승환 ▲외과장 박경호 ▲정형외과장 김형식 ▲산부인과장 채두병 ▲이비인후과장 강주완 ▲가정의학과장 이용제 ▲영상의학과장 정수윤 ▲마취통증의학과장 박원선 ▲진단검사의학과장 김희정 ▲치과장 장재승 ▲적정진료관리실장 이용제 [암센터] ▲소아혈액종양과장 유철주 [심장혈관병원] ▲심장영상의학과장 최병욱 [안이비인후과병원] ▲안과장 김응권 [어린이병원] ▲진료부장 김동석 ▲소아청소년과장 김호성 ▲소아정신과장 송동호 ▲임상유전과장 이진성 ▲소아외과장 한석주 ▲소아신경외과장 김동석 ▲소아정형외과장 김현우 ▲소아비뇨기과장 한상원
2012.02.29 I 편집부 기자
  • 비만·당뇨병에 꼭 먹어야 하는 `이것`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토마토가 혈중 중성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원`은 11일(현지시각) 일본 교토대 식품기능학 카와타 테루오 교수팀이 최근 연구를 통해 토마토가 지방간 및 고중성지방혈증 등 지질 대사 이상을 개선하는 신물질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이 새롭게 발견한 성분은 지방 연소를 돕는 `13-oxo-ODA`라는 새로운 성분(리놀레산과 비슷한 일종의 지방산)이다. 이 성분은 동물실험 결과 비만 및 당뇨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비만 및 당뇨병을 앓고 있는 실험쥐 먹이에 `13-oxo-ODA`성분을 0.02~0.05% 섞어 4주간 먹이자 혈당치가 약 20%, 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약 30%가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또 지방 연소의 지표가 되는 직장온도도 0.5도 이상 상승했다. 카와타 교수는 "토마토 과즙에서 발견한 유효성분을 효과적 사용하기 위해서는 토마토와 다른 신선한 채소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잠자기 3시간전 꼭 피해야할 음식은?☞[와글와글 클릭]오묘하게 빛나는 `다이아몬드 UFO` 터키서 포착☞[포토]포드 `2013 퓨전 하이브리드` 날카로운 눈매
연구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이동한다
  • [연구중심병원-1]연구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이동한다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19일자 16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권용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팀은 지난해 당뇨병성 망막증의 치료제 후보 물질 개발 기술을 제약회사인 한독약품에 이전하고 기술이전료로 60억원을 받았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눈에 퍼져 있는 모세혈관이 혈액순환 장애 등으로 막혀 손상을 입는 질환으로 당뇨 합병증의 일종이다. 권 교수는 “고령화 사회가 도래하면서 당뇨병성 망막 질환 등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치료제 후보 물질을 만드는 기술의 가치는 계속해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지난해 김동욱 교수팀이 줄기세포 원천 기술을 바이오기업 바이넥스에 이전해 50억원의 기술 이전료를 받았다. 또 황기철 교수팀은 2010년 심혈관 치료제 후보 물질 개발 기술을 바이오기업 큐라켐에 이전하는 댓가로 150억원을 벌어들였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년 동안 연구 성과물로 지적재산권으로만 260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병원들이 연구로 수익을 창출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면서 의료계의 연구중심 병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도 미래성장 동력 확보와 고용 창출을 위해 연구중심 병원을 적극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 정부, 얼마나 지원하나 18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연구중심 병원 육성을 위해 2023년까지 52개 연구에 2조4000억원 지원, 14개 연구중심 병원을 만들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9월부터 시작해 4년에 걸쳐 연구중심 병원이 지정될 예정”이라며 “종합병원, 상급 종합병원, 전문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 중 연구 역량이 뛰어난 병원이 연구중심 병원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도적 지원도 동반된다. 복지부는 병원에서 진료를 전담하던 임상 의사가 진료를 줄여 연구에 참여했다면 진료를 줄인 만큼의 월급은 연구비에서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연구비 내에서 연구책임자 등 내부 인건비를 지급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연구실에서 연구원들이 동물실험을 하고 있다.또 연구비에서 병원의 시설 투자에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간접비 비율을 높인다. 자연대, 공대 박사급 연구자들이 병역특례로 병원에서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는 셈이다. 연구개발비의 경우 투자세액을 감면해주고 관세 혜택 등 세제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 연구 발판 있어야 성장 가능 의료계는 연구중심 병원의 필요성에 일단은 공감하는 모습이다. 송시영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10~20년 후 의료 패러다임은 질병 치료가 아니라 질병의 예측, 예방, 건강 관리로 갈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연구를 통한 질병 예측 기술의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연구중심 병원의 필요성을 해외 의료관광에 두는 의사들도 있다. 실제 제3세계 국가의 돈많은 환자들은 자국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등 의료 선진국을 찾는다. 미국처럼 국가 이미지가 좋은 나라는 해외 환자 유치가 쉽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질환의 진단과 치료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지만 국가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낮다. 이 때문에 해외환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게 사실이다. 연구중심 병원을 통해 연구 성과를 내고 이를 저명한 학술지에 게재한다면 국가 이미지 재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희귀 질환의 치료법 개발과 신약, 의료기기의 실용화 기간 단축을 위해서도 연구중심 병원으로 전환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의료계는 보고 있다.
2012.01.19 I 정유진 기자
  • [와글와글 클릭]술 마시면 왜 기분이 좋아질까?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최근 미국의 한 연구센터에서 `술을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에 대해 특정 뇌 부위에서 엔도르핀이 분비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11일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 닷컴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 어니스트 갤로 클리닉 연구센터 제니퍼 미첼 박사의 `술을 마시면 뇌의 쾌락과 보상중추인 측중격핵과 안와전두피질에서 아편과 유사한 효과를 일으키는 소단백질인 엔도르핀이 분비된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미첼 박사는 술을 마시지만 폭음하지 않는 사람 12명과 폭음하는 사람 13명을 대상으로 음주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으로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30년간 동물실험 결과를 근거로 추측됐던 것을 사람의 뇌에서 실제로 관찰된 것으로, 엔도르핀이 분비되는 특정 뇌 부위가 확인됨에 따라 알코올 중독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 결과는 `사이언스 병진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수영복 차림의 여성들 군홧발에..무슨 일이야?☞[와글와글 클릭]"내가 먼저 갈꺼야" 욕심이 부른 대참사!☞[와글와글 클릭]`전동 신발` 리모컨만 있으면 어디든 간다
  • 한미약품 연구소장을 북경으로 발령낸 이유는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본사 연구소장을 북경한미 연구센터 소장으로 임명했다. 약가인하정책 등으로 수익성 악화가 예고되는 상황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카드'라는 점에서 제약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분석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3일 김맹섭 연구소장을 북경한미약품 연구센터 소장으로 발령했다. 중국 현지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업계에서는 단순히 연구소장의 자리를 옮기는 것이 아닌 열악해지고 있는 국내 제약산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리베이트 감시로 제약사들은 실적부진이 장기화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한미약품의 지난해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6.9%나 감소하며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여기에 올해 큰 폭의 약가인하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제약사들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처지다. 실제로 제약사들은 정부의 새 약가인하제도가 예고되자 "수익성 악화로 R&D 투자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울상이다.신약 파이프라인의 확대로 연구개발 투자는 증액시켜야 하는데 국내 환경이 좋지 않자 한미약품이 꺼낸 카드가 '중국'이다. 한미약품은 이미 지난 2008년부터 북경한미약품에 대규모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북경대, 청화대, 심양대 등 중국 명문대학 출신의 고급 연구인력도 110명에 달한다. 국내제약사중 해외에 대규모 연구센터를 보유한 업체는 한미약품이 유일하다.국내에서 진행하는 신약 연구개발은 그대로 진행하되 북경한미가 보유한 시설과 인력을 활용해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연구개발 확대에 따라 올해 시설을 확충하고 인재 채용도 더욱 늘리겠다는 계획도 세웠다.북경한미약품 연구센터에서 연구개발이 이뤄지면 국내에서보다 적은 비용으로 고급인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험동물 등을 이용하는데 소요되는 비용도 절감된다. 같은 연구과제라도 국내에서 투입되는 비용의 20% 정도만으로도 중국에서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는 계산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금지된 원숭이를 활용한 임상연구도 가능해지는 등 중국 정부의 폭넓은 지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미약품이 국내에서의 연구개발 비중을 줄이는 것은 아니다. 한미약품은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R&D 투자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랩스커버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신약 5개를 비롯해 총 11개의 신약을 개발중이다. 한미약품은 이번에 권세창 부소장을 연구소장으로 임명했다. 권 소장은 한미약품의 신약 파이프라인중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바이오신약 플랫폼 기술 중 하나인 랩스커버리(LAPSCOVERY) 연구를 이끌어 온 바이오 분야 전문가이다. 또 부소장에는 합성신약 전문가인 서귀현 연구위원을 기용하면서 현재 진행중인 신약개발 활동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위기극복을 위해 비상경영을 선포한다"고도 했다. 현재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지만 여건에 맞는 맞춤형 연구개발을 통해 위기도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산인 셈이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중국에서의 연구개발 활동을 강화한다는 것이 국내 연구개발을 축소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국내에서는 지속적으로 신약개발을 진행하되 북경한미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신약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미약품, 북경한미 연구센터 소장에 김맹섭씨☞[신년사]이관순 한미약품 사장 "비상경영으로 위기 극복"
2012.01.05 I 천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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