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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앵커 "잔인한 개고기 거래"… 올림픽 맞아 개식용 다시 '관심'
  • CNN 앵커 "잔인한 개고기 거래"… 올림픽 맞아 개식용 다시 '관심'
  • 지난 1월 28일 동물보호단체 활동가들이 서울 종로구 북인사마당에서 개ㆍ고양이 식용 없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한 시민 집회를 열고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CNN의 앵커가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한국의 개고기 식용을 비판하는 논평을 올려 논란이다. CNN 여성 앵커인 랜디 케이는 10일(현지시간) CNN 논평란에 “올림픽 그늘에 가려진 잔인한 개고기 거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케이는 이 글에서 “국제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에 따르면 한국 내 1만7000곳이 넘는 개 농장에서 식용 개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한국의 개고기 식용문화를 비판적으로 조명했다.케이는 2년 전 한국의 개 사육농장에서 골든 리트리버 1마리를 입양해 키우고 있다는 개인적 사연도 전했다. 그는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정부가 경기장 주변 식당에 개고기 판매 자제를 요청했으나 상인 대부분이 거절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AP통신 등을 통해 보도된 이같은 강제조치는 국내 언론 보도를 통해 대부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지난해 평창군이 지자체 차원에서 ‘개고기’를 ‘영양탕’ 같은 이름으로 바꾸는 식당에 지원금을 제공한 정책이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이처럼 한국에서 올림픽이 열리면서 서구 국가들은 국내의 개고기 식용문화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CBS 역시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캐나다의 피겨스케이터 메건 듀해멀이 한국의 개고기 농장에서 강아지 1마리를 입양했다는 소식과 함께, 평창 인근 개농장 운영 실태를 조명하는 기사를 냈다.해당 소식은 미국의 뉴욕 포스트와 영국의 미러 등 흥미 위주의 기사를 주로 다루는 매체들에서도 기사로 나왔다.(사진=CNN 캡처)
2018.02.12 I 장영락 기자
"서울역에도 폭발물 탐지하는 셰퍼드 보게 된다"
  • "서울역에도 폭발물 탐지하는 셰퍼드 보게 된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앞으로 서울역과 부산역 등 철도역사와 열차 안에서도 리트리버와 셰퍼드 같은 폭발물 탐지견을 볼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세계적으로 폭발물 테러 위협이 증가하는 만큼 철도 테러를 예방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1일부터 철도역 및 고속열차 내 폭발물 탐지견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폭발물 탐지견은 철도 역사와 열차 내 폭발물 테러 위협에 적극적인 대처를 하기 위하여 도입됐다. 철도 분야 보안검색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철도 경찰대에서 운용을 하게 된다.폭발물 탐지견은 사람보다 후각세포가 40배나 발달해 수하물 등에서 폭발물을 탐지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체계적으로 훈련된 특수견(래브라도 리트리버, 셰퍼드, 말리노이즈)은 인력으로 실시하기 어려운 물품이나 취약시설 등에 대한 보안 검색도 할 수 있어 보안검색 업무를 한층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폭발물체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폭발물탐지 투시장비와 함께 탐지견을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해 빠른 시간에 폭발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장시간 역사 출입통제에 따른 열차 이용객의 불편 해소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국토부는 역사와 열차 내 방송 등을 통하여 사전에 탐지견 활동에 대한 내용을 알려 열차 이용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 이용객들에게 철도 보안검색 업무에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드린다”며 “철도보안 인력 보강, 보안검색 장비 및 탐지견 추가 도입 등으로 철도보안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7.05.30 I 김인경 기자
"안내견은 벗이자 빛이죠"…시각장애 상담사의 '아름다운 동행'
  • "안내견은 벗이자 빛이죠"…시각장애 상담사의 '아름다운 동행'
  • 유석종(36)씨가 자신의 안내견 ‘태극이’(4)를 쓰다듬고 있다. (사진=삼성화재 안내견학교 제공)[용인=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이 친구가 벌써 세 번째네요. 훈련시킬 때가 엊그제 같은데….”유석종(36)씨의 주름진 눈가에 환한 웃음이 번지자 검정 래브라도 리트리버 ‘태극이’(4)가 그를 빤히 쳐다봤다. 안내견인 태극이는 선천성 시각장애인인 유씨에게 눈과 손·발이 되어 주는 소중한 친구다. 스무 살 때 만난 첫 안내견 ‘강토’에 이어 ‘채송이’마저 떠나보낸 뒤 태극이와 연을 맺은 지도 벌써 2년째다. “아무래도 부탁할 일이 잦은데 안내견이 없었을 땐 다른 사람 눈치를 많이 봤죠. 혼자 밖을 다니기 꺼려지고 그러다보니 더욱 소심해 지더군요.”안내견을 만난 뒤로는 삶의 태도가 전과 크게 달라졌다고 했다. “가족에게 기대기만 하던 ‘수직적 관계’였다면 혼자 할 수 없던 일을 차츰 할 수 있게 되면서 자신감이 생겨 지금은 ‘수평적 관계’가 됐다고나 할까요.” 주체적 삶을 깨닫게 된 유씨는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시각장애인들을 돕기로 마음 먹었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 들어간 그는 지난 10년 동안 시각장애인과 가족을 위해 어떤 안내견이 좋을지 상담하고 실제 분양 여부를 결정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장애인들이 삶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돕는 게 제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시각장애인들이 일방적으로 안내견의 도움을 받는 것만은 아니다. 안내견과 함께 하면서 누군가를 돌보고 책임진다는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유씨는 “안내견을 들이면 시각장애인의 삶이 마냥 편한 줄 오해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매일 털을 빗기고 건강을 체크하는 건 제 몸뿐 아니라 다른 생명을 책임지는 일”이라고 했다. 시각장애인들을 힘들 게 하는 건 장애 자체가 아닌 세상의 편견이라고 했다. 안내견 출입을 막는 것은 ‘장애인 보호법’에 따라 금지돼 있지만 여전히 출입을 거부하는 곳들이 적지 않다. 그럴 때마다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유씨는 “세상과 부딪치는 일이 있다는 건 자신이 세상에 산다는 존재의 증거 아니겠느냐”고 되물었다. 유씨는 안내견을 불쌍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 역시 그릇된 편견이라고 강조한다. 유씨는 “제 때 먹을 것을 주고 착한 행동을 칭찬하고 매일 적당한 산책을 해주는 건 행복한 일”이라며 “안내견이 대부분의 시간 방치돼 있는 일반 가정의 반려견보다 더 행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내견학교에 따르면 실제 안내견으로 활동하는 리트리버가 동종 반려견 보다 1년 정도 오래 사는 경향이 있다는 일본 안내견협회 조사결과도 있다. 유씨는 “안내견에게 주인이 앞을 볼 수 있냐 없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시각장애인을 ‘안내’하는 게 아니라 ‘동행’하는 것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유씨가 자리에서 일어날 채비를 하자 인터뷰를 진행하는 1시간 동안 묵묵히 앉아있던 태극이는 그제서야 꼬리를 흔들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저와 사는 태극이도 행복할 것 같지 않나요? 태극이와 함께 오랫동안 ‘아름다운 동행’을 할 겁니다.”유석종(36)씨가 안내견 ‘마루’(2)를 훈련시키고 있다. ‘태극이’와 안내견학교 친구인 ‘마루’는 조만간 시각장애인 가정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사진=삼성화재 안내견학교 제공)
2017.04.20 I 유현욱 기자
관세청 스타 '네오' 복제한 폭발물탐지견 경찰청서 활약
  • 관세청 스타 '네오' 복제한 폭발물탐지견 경찰청서 활약
  • 관세청 마약 탐지견의 체세포 복제로 태어난 강아지 두 마리가 9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있다. 올해 1월 태어난 이 강아지들은 이날 경찰청에 인계돼 폭발물 탐지견으로 키워진다.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뛰어난 활약으로 관세청의 스타견(犬)으로 불리던 ‘네오’가 체세포 복제를 통해 다시 태어나 경찰청에서 활약하게 된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관세청 마약탐지견 네오의 체세포 복제로 태어난 강아지 2마리를 경찰청의 폭발물탐지견으로 인계한다고 9일 밝혔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인 네오는 현역 시절 최다 마약 적발건수를 기록한 관세청 대표 스타견이다. 지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인천세관에서 활동하면서 마약류 밀반입을 68건 적발해냈다. 2005년에는 한·미 탐지견 대회에서 마약부문 최고에 선정되기도 했다. 농촌진흥청이 이번 사례처럼 원본견의 소속과 다른 기관으로 교차 보급한 강아지는 총 10마리다. 이들 복제견은 각 기관에서 새로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지난 2014년 국립축산과학원이 인계한 마약탐지견의 복제견 2마리는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탐지견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같은 해 인계한 검역탐지견의 복제견 2마리는 관세청 마약탐지견으로 인천과 평택에서 활동 중이다. 이들 복제견은 원본견의 특질을 그대로 물려받아 냄새에 민감하고 훈련 습득능력이 빠르다. 특히 원본견과 다른 업무를 부여받더라도 신속한 적응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현재까지 총 48마리의 복제견을 각 기관에 인계했으며, 총 35종의 우수 특수목적견 원본견의 체세포를 보존하고 있다. 임기순 농촌진흥청 동물바이오공학과장은 “안정적인 복제기술 확보로 우수한 능력을 지닌 특수목적견을 다른 기관과 공유하는 게 가능해졌다”며 “보유 중인 원본견 체세포 정보를 각 기관에 공유해 기관 간 교차보급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09 I 피용익 기자
'올해의 탑독' 119특수구조단 소속 구조견 '맥'
  • '올해의 탑독' 119특수구조단 소속 구조견 '맥'
  • 붕괴현장에 출동한 ‘맥’.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19특수구조단의 인명구조견 맥이 국민안전처장관배 전국인명구조견 경진대회 개인전에서 최우수 구조견(Top Dog)으로 뽑혔다다고 31일 밝혔다.개인전 최우수 구조견은 서울소방재난본부 119특수구조단(박선기 핸들러 맥)이 뽑혔고, 이어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박해영 핸들러 케빈), 경기소방재난본부 남양주소방서(이승호 핸들러 수안), 제주소방본부 제주소방서(좌재철 핸들러 수호)가 차지했다.단체전은 1위에 경기소방재난본부, 2위 전남소방본부, 3위 부산소방안전본부 등이다.이번 대회는 지난 27일 대구 달성군 소재 중앙119구조본부 인명구조견 훈련장에서 열려 전국 시·도 소방본부 26개팀과 민간(사단법인 한국인명구조견협회) 10개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5가지 장애물(흔들다리, 시소, 사다리, 터널, 허들)을 통과한 후 수색지역에 구보로 이동해 구조자를 찾는 방식으로 수색능력, 장애물인지능력, 구조견 체력, 핸들러 운용능력을 종합 평가했다.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19특수구조단에는 맥(수컷, 6세, 벨지노 마리노이즈 종)을 포함해 모란(암컷, 6세, 레브라도 리트리버 종)과 비호(수컷, 3세 벨지노 마리노이즈 종) 3마리가 있다. 이들은 험한 산악지형이나 지진·붕괴 등 매물현장에서 구조대원 수십 명의 몫을 거뜬히 해내고 있다.맥은 구조견테스트에 합격한 후 2013년 6월에 배치됐으며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40살(2011년생, 5살)이다. 2013년 3월에 국가공인 산악2급과 재난2급 자격을 취득해 2014년 전국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산악부문 2위 입상을 시작으로 지난해 단체전 1위, 올해 최우수 구조견으로 선정됐다.맥은 최근 3년간 36건의 재난현장에 투입돼 4명의 사상자를 찾았다. 이 중 한 명은 생존자로 구조했다. 특히 작년 발견한 3명의 사상자 전부를 맥이 찾아냈다. 맥의 출동건수는 2014년 14건, 지난해 15건, 올해 현재 7건이다.맥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 박선기 대원은 “평소 재난현장에서 뛰어난 수색능력을 보인 맥이 대회에서 최우수 구조견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수색과 소통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구조자를 더 많은 생존자로 찾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강남소방서, 2016년 소방장비 확인점검 실시☞ 몸짱 소방관 '매력 발산'☞ 구조위해 출동한 소방관 뺨 때린 30대男, 벌금 400만원☞ 몸짱 소방관 '매력 발산'☞ 방독면 쓴 몸짱 소방관☞ 몸매 매력 발산하는 소방관들☞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 '매력 발산'☞ 멋진 몸매를 뽐내는 소방관들☞ 소방관들 몸매 어때요?☞ 몸짱 소방관 '매력 발산'
2016.10.31 I 정태선 기자
유기견 그려낸 뮤지컬 '더 언더독'…김준현·이태성 출연
  • 유기견 그려낸 뮤지컬 '더 언더독'…김준현·이태성 출연
  • 뮤지컬 ‘더 언더독’에 캐스팅된 배우 김준현(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법래, 정명은, 정재은, 김보강, 이태성(사진=킹앤아이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는 12월 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초연하는 뮤지컬 ‘더 언더독’이 유기견으로 분할 배우 캐스팅을 공개했다. ‘더 언더독’은 SBS ‘TV 동물농장’에서 방송된 사연을 인상 깊게 본 제작진이 약 4년 간의 대본 작업과 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진돗개’와 군견 ‘셰퍼트’, 강아지공장의 모견 ‘마르티스’ 등 각자 사연을 가진 반려견이 모여 있는 유기견 보호소 이야기를 이들의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자신이 버려진 이유를 찾는 것이 삶의 유일한 목적이 되어버린 ‘진돗개’가 극 중 유기견 보호소에서 만난 개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꿈꾸는 과정을 이야기한다.주인에게 버려져 유기견이 된 ‘진돗개’ 역은 김준현과 이태성이 연기한다. 김준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강렬하면서도 상처로 가득한 ‘진돗개’를 그만의 카리스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태성은 데뷔 14년 만에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투철하고 충실한 군견 ‘세퍼트’ 역에는 김법래와 김보강이 캐스팅됐다. 두 배우는 불의의 사고로 군견으로서의 치명적인 장애를 갖게 된 ‘세퍼트’가 유기견 보호소에서 새 삶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강아지 공장에서 태어나 새끼를 낳는 삶만 허락된 ‘마르티스’ 역은 배우 정명은과 정재은이 맡는다. 이외에도 사고로 다리를 다쳐 주인에게 버림받았음에도 인간을 미워하지 않고 운명을 받아들이는 ‘골든리트리버’ 역엔 정찬우와 김형균이 연기한다. ‘푸들’ 역엔 구옥분과 박미소(타히티)가 번갈아 맡는다. ‘달마시안 믹스’ 역은 김재만과 최호중이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오는 12월 2일부터 유니플렉스 1관에서 창작 초연한다. 개막에 앞서 10월 6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와 YES24를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10월 6일부터 27일 예매자에 한해 조기예매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522-6561.
2016.09.29 I 김미경 기자
파이오니아, 새해맞아 A/V리시버 3종 구입시 헤드폰 증정
  • 파이오니아, 새해맞아 A/V리시버 3종 구입시 헤드폰 증정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파이오니아의 공식 수입원 파이오디오는 새해를 맞아 15/16년형 A/V(오디오/비디오)리시버를 구매하면 헤드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모델은 VSX-430, VSX-830, VSX-930으로 총 3종이다.파이오니아 15/16년형 리시버는 공통적으로 콘텐츠 저작권 보호기술인 HDCP 2.2를 지원하는 HDMI 2.0포트로 UHD(4K/60P) 초고화질 영상 신호를 전달한다. A2DP 프로파일과 aptX 코덱을 적용한 블루투스 3.0 기능을 탑재해 CD수준의 음원을 무선으로 재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VSX-430은 5.1채널 구성으로 6Ω 기준 130와트, 8Ω 기준 100와트의 출력을 전달하고, 최대 24bit/192kHz까지 무손실 음원을 지원한다. HDMI 연결을 통해 DSD64 해상도의 SACD를 재생한다. 또한 진보된 사운드 리트리버 기능으로 압축 음원을 CD수준으로 복원하며 오토 레벨 컨트롤 기능으로 트랙간의 상이한 볼륨 레벨을 일치시킨다. VSX-830은 VSX-430과 동일한 출력에 서브우퍼 프리아웃이 한 개 늘어난 5.2채널 구성으로, 블루투스 외에도 와이파이, 에어플레이(AirPlay), MHL, HTC Connect, DLNA, 스포티파이(Spotify), 인터넷 라디오(vTuner) 등 네트워크 스트리밍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광, 동축, HDMI는 물론, USB와 이더넷 유선랜을 통해 최대 24bit/192kHz, DSD 2.8MHz 해상도의 무손실 음원을 재생한다.VSX-930은 출력 6Ω 기준 150와트, 8Ω 기준 105와트로 낮은 임피던스의 출력이 증대됐고, 채널도 7.2채널로 2채널 추가됐다. 가장 큰 특징은 수직 채널을 추가해 3차원 입체 음향을 실현하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하는 것으로, 추가된 2채널을 수직 채널로 활용해 5.2.2채널 구성이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에서 증정하는 헤드폰은 SE-MJ522(5만5000원 상당), SE-MJ751(14만9000원 상당) 2종이다. VSX-430 구매시 SE-MJ522, VSX-830과 VSX-930 구매시에는 SE-MJ751을 증정하며, 기한은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다. vsx-930
2016.01.16 I 이진철 기자
대형견 분양, 신뢰할 수 있는 대형견 프리미엄 아울렛 이용해야
  • 대형견 분양, 신뢰할 수 있는 대형견 프리미엄 아울렛 이용해야
  • [온라인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와 관련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가정은 359만 세대로 추산되며 이는 전체 가구의 17.9%를 넘어선 수치로, 고령화, 핵가족화, 출산기피현상 등 다양한 이유로 반려동물 양육 비율이 매년 상승하는 추세다.다양한 반려동물 중에서도 최근에는 믿음직스러운 큰 덩치에 총명함까지 겸비한 대형견이 인기를 얻으며 대형견 분양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자동차 낚시 매물 만큼 분양견 정보 또한 낚시 매물이 많은 것이 사실. 허위 분양견 정보를 올려 놓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제대로 된 견사 시설을 갖추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양 1위 업체라고 광고하는 업체도 상당하다. 대형견 프리미엄 아울렛 관계자는 “대형견 분양을 계획 중이라면 분양 업체가 최소한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분양 공간을 갖추고 있는지, 정식 허가 업체인지, 견사 시설의 위생 관리는 어떠한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면서 “대형견 프리미엄 아울렛은 전국 30여 곳 대형견 매장을 한 곳에 모아 놓은 국내 유일의 대형견 전문 전시장으로, 자체 브리딩센터 운영과 국내 최고의 브리더가 운영하는 전문 켄넬 20여 곳, 전국 유명 번식장 30여 곳과 연계하여 전 세계 모든 대형견종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1997년 설립 이후 약 10만여 명의 분양회원을 유치한 대형견 프리미엄 아울렛은 전국 대형견 마니아들이 가장 선호하는 분양 명소로, 국내 최대 규모인 3,000평 대형견 전시장에서 최상의 분양 기회를 제공한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푸르른 주변 경관으로 애견샵이나 기존 농장들과는 전혀 다른 분양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유럽식 켄넬과 일본식 분양 전시장 환경과 시스템을 도입하여 철저한 위생관리와 혈통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분양 후 7년간 혈통에 대해 보장하며, 무료 케어 서비스, 홈 닥터 서비스, 교배 할인 서비스, 자견 수매 서비스, 동물병원 할인 서비스, 반려견 상담 서비스 등 분양부터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펫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도 눈에 띈다.골든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 아메리칸 아키다, 사모예드, 알래스칸 맬러뮤트, 그레이트 피레니즈, 달마시안 등 인물과 혈통이 뛰어난 대형견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대형견을 실내외 등 다양한 환경에서 기를 수 있도록 15년간의 연구개발로 3가지 사이즈로 브리딩을 진행한다. 최상급 수입사료와 각종 영양제 급여를 통해 애견의 건강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15명의 테크니션, 애견 훈련가, 미용사 등 애견 관리 전문인력이 24시간 상주하여 집중 관리를 병행한다.배송 또한 특별하다. 홈 배송 서비스를 통해 보다 안전하게 반려견을 집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 고객 주문에 맞춰 분양견을 정확하게 선별하고 파보, 홍역, 코로나 등 중대질병에 관해 건강검진을 실시한 후 분양견을 안전하게 배송한다.  정식 애완동물 사업자 및 판매업 등록업체 대형견 프리미엄 아울렛은 현재 양평 본점과 부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10월 한 달 동안 대형견 강아지 분양 50% 할인 및 용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형견 분양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dpark.kr)나 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민호, 반려견과 함께한 아웃도어 화보 '만찢남 비주얼'
  • 이민호, 반려견과 함께한 아웃도어 화보 '만찢남 비주얼'
  • 사진=아이더[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이민호와 변려견이 함께한 2015 FW 아이더 TV CF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민호는 스포티한 스타일의 애슬레저 아웃도어를 착용하고 능숙하게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모습을 선보였다. 평소 이민호는 서핑과 스키 등의 레포츠를 수준급으로 즐기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민호는 촬영하는 내내 반려견과 함께 즐겁게 장난치며 아이처럼 즐거워했다. 반려견과 함께 샌드위치를 나눠먹고 셀카를 찍는가 하면 무게가 거의 20Kg 가까이 나가는 반려견을 어깨에 짊어지고 해맑게 웃는 모습도 선보였다. 즐겁게 장난치는 와중에도 아웃도어 모델답게 전문가다운 포즈를 취해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초코’라는 미니핀을 키우고 있는 이민호는 촬영 내내 광고에 모델로 출연하는 반려견과 깊은 교감을 나누며 촬영을 잘 리드했다고 한다. 모델로 출연한 반려견은 ‘골든리트리버’로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종이지만 특히 많은 스텝과 모델 중에서도 이민호를 가장 좋아했다고.아이더가 하반기에 새롭게 선보이는 애슬레저룩과 이민호의 천진난만한 매력을 볼 수 있는 “2015 아이더 로드 트립” TV CF는 9월 중순부터 공중파 및 케이블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이민호, 아이더 CF 촬영 현장 사진 더보기
2015.09.07 I 김민정 기자
반려동물 분양도 신중히, 강아지분양 전문 오케이독
  • 반려동물 분양도 신중히, 강아지분양 전문 오케이독
  • [뉴미디어팀] 반려동물들을 분양하는 사람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어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공급을 하는 분양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분양업체의 전문성부족과 사후관리 부족 등의 이유가 대표적이다. 대표적인 반려동물로 강아지분양이 매년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분양만 시키면 된다는 목적만을 추구하는 분양업체들이 무분별하게 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사람들은 반려동물 분양전문 ‘오케이독’이 화제이다. 오케이독은 수도권 지역에서 애견분양으로 신뢰는 받고 있는 강아지분양 전문 업체로서, 많은 반려동물 분양에 많은 인기를 얻는 이유는 불만사항이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분양 후 사후관리가 철저하기 때문이다. 자료제공 : www.okdog.co.kr‘오케이독’은 부천본점을 중심으로 인천점, 일산점, 목동점, 광명점, 수원점, 마포점, 산본점 등  수도권 전 지역에 체인점이 위치하고 있어, 인근 수도권이라면 가까운 곳을 방문하여 귀여운 강아지와 반려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오케이독은 반려동물 분양에 오랜 노하우로 매장 청결과 강아지의 관리 및 소독을 철저히 진행해 건강한 강아지분양을 추구하며, 분양 후 사후관리를 핵심으로 운영하는 업체이다. 전문가를 추구하는 시대인 만큼 오케이독은 반려동물분양 혹은 강아지분양 전문가가 직접 상담을 하고 분양을 하기로 유명하다. 오케이독은 전직원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반려동물관리 전문가들로 구성의 되어 있으므로 한층 더 신뢰를 얻고 있다.특히 오케이독은 특수견분양과 대형견분양으로 유명한곳이다. 실제로 오케이독에서 일반적인 포메라니안, 말티즈, 스피츠, 닥스훈트, 요크셔테리어, 치와와, 비글 등은 물론이며, 도베르만, 세퍼트, 올드잉글리쉽독, 프렌치불독, 샤페이, 웰시코기, 허스키, 말라뮤트, 골든리트리버, 래브라도리트리버, 잉글리쉬불독, 이탈리안그레이하운드, 폼피츠 등등 다양한 특수견 및 대형견분양도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케이독 강아지분양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단순히 분양에만 목적을 두지 않고, 분양전 철저한 위생, 건강관리를 통해 분양 후 발생될 문제를 최소화하며 문제가 발생시 철저하게 사후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오케이독이 위치한 수도권 외 지역에는 오케이독 자체배송지원팀이 직접배송하며, 이는 고객을 배려한 최고의 서비스라 자부한다.”고 덧붙였다.오케이독은 체인점이 모두 수도권이 위치하고 있지만 오케이독을 통해 반려동물 분양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지방 어느 지역이여도 분양이 가능하다. 분양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오케이독 대표분양 사이트 www.okdog.co.kr 에서 강아지를 선택한 후 수도권 어느 지점이든 전화로 분양신청을 하면 오케이독의 자체 배송지원팀이 지방 어디라도 배송을 해준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울산, 전주, 익산, 충남, 논산, 강릉, 포항 심지어 제주도까지 가능하다.
"서울시청서 안내견과 일해요" 시각장애 이겨낸 최수연씨
  • "서울시청서 안내견과 일해요" 시각장애 이겨낸 최수연씨
  • 1급 시각장애인이란 어려움을 딛고 서울시 7급 공무원이 된 최수현 주무관과 안내견 온유(사진=서울시)[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저와 온유의 모습이 어려움을 겪는 다른 이들에게도 희망이 되고, 사람들의 생각을 변화시키는 좋은 시작이 되길 바랍니다.” 1급 시각장애에도 불구, 공무원 시험에 당당히 합격해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서울시청 공무원이 화제다. 지난해 가을 서울시 공무원 공채에서 일반행정 7급에 합격한 한 뒤 서울시청 장애인자립지원과에서 일하고 있는 최수연(29 여)주무관이 그 주인공이다.최 주무관은 13세때 갑작스레 찾아온 시신경 위축으로 시력을 잃어 후천적으로 시각장애인이 됐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최 주무관은 우연찮게 공무원 시험은 장애인들을 위해 점자시험지와 음성지원 컴퓨터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고 공직의 꿈을 키우게 됐다. 최 주무관은 시각장애복지관과 시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에 공무원 수험교재를 점자 및 파일로 제작해줄 것을 의뢰한 후 그 교재로 공무원 시험 준비를 했고 2년간의 공부 끝에 마침내 꿈을 이뤘다.서울시청에서 장애를 이겨낸 인생승리의 주인공인 최 주무관보다 더 주목 받는 건 24시간 최 주무관의 곁을 지키는 안내견 ‘온유’다. 최 주무관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지난해 12월 삼성화재는 최 주무관에게 세 살짜리 시각장애인 안내견 온유를 기증했다. 이후 최 주무관의 출퇴근을 돕고 있는 온유는 래브라도 리트리버종 특유의 친화력와 온순함 덕분에 서울시청 직원들 사이에서도 인기만발이다. 지난달 29일 ‘청사 개방의 날’ 행사에서는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안내견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많은 역할을 했다.최 주무관은 “저와 온유가 살아가는 삶의 유형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주고 우리가 사회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서울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제가 받았던 도움을 다른 사람들에게 되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3.11.04 I 김용운 기자
'나체'로 럭비 경기장 난입한 관중, 이유는 바로...
  • '나체'로 럭비 경기장 난입한 관중, 이유는 바로...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럭비 경기장에 난입한 호주의 30대 남성이 화제다.호주 매체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이 남성이 560만원이 넘는 벌금과 경기장 영구 출입금지령을 받게 될 것이라고 18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 호주의 한 럭비 경기장에 나체의 남성이 난입했다. 조사결과 그는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보도에 따르면 남성은 지난 17일 밤 호주 홈부시 지역 ANZ 경기장에서 열린 ‘오리진 게임 Ⅲ’ NSW 블루스팀 대 QLD 마룬스팀의 럭비 경기 종료 3분 전 나체로 경기장에 난입해 100m가량 질주했다. 이 남성은 결국 보안요원 6명에 의해 붙잡혔으며 조사 결과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2011년 알리안즈 경기장에서도 나체로 난입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정신을 차린 그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해외 누리꾼들은 “한마디로 주사네”, “만취 상태였다니...나중에 자신이 한 일을 알고 창피했을 듯”, “선수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지”, “여성 관객도 있었을 텐데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지난 1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한 우즈벡 관중이 경기장에 난입해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나체 상태는 아니었지만, 보안 요원들이 그의 행동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상체 몸 일부가 노출되기도 했다.지난 1월 이스탄불에서 열린 갈라타사리아(터키)와 VFR 알렌(독일 2부리그)의 친선 경기에서는 사람이 아닌 래브라도 리트리버 개 두 마리가 경기장에 뛰어들어오는 해프닝이 발생한 바 있다.▶ 관련기사 ◀☞ 미식축구 경기 도중 나체로 등장한 스파이더맨☞ 나체 사진 찍어 주부 협박, 돈 뜯어낸 40대 덜미☞ 함께 술마신 男 나체사진 찍고 추행한 女 2명 입건☞ 수백명의 사람들 나체로 슈퍼마켓 돌진..`왜?`☞ 정신지체 여성 성폭행 후 나체사진 찍은 50대 영장
2013.07.21 I 박종민 기자
  • 동물보호단체 "애완견도 식용으로 도살된다"
  • 【서울=뉴시스】 개고기를 유통하는 시설에서 ‘식용견’ 뿐만 아니라 ‘애완견’들까지도 식용으로 도살되고 있다는 동물 보호단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동물사랑실천협회(동사실)는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6월부터 지난 7월까지 실시한 개고기 산업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동사실은 시장 2곳, 식당 7곳, 경매장 12곳, 도살장 14곳 등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고기를 유통하는 각종 시설에서 애완견과 식용견의 사이에 구분이 없었다고 밝혔다.전국의 개 농장에서 코커스파니엘, 포인터, 발바리, 리트리버, 사모예드 등의 애완견 종이 철장에 갖혀 있었다. 대부분의 농장에서 개 여러마리가 하나의 철장에 갖혀 있었고 배설물 관리와 치료 등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운송 과정에서 애완견들은 식용견과 함께 작은 철장에 들어가 구겨진채 옮겨졌다. 도살장에서는 매달기, 몽둥이로 때리기, 피 빼기와 같은 다양한 도살 방법이 애완견들에도 적용됐다.동사실은 “조사팀이 확인한 결과 특정 혈통의 개만 먹고 있다는 주장은 완전히 거짓”이라며 “녹취된 증언과 영상을 통해 모든 종류의 개들이 먹히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한 애완견 농장주는 “푸들 뿐 아니라 모든 애완견이 나이가 들면 경매장에 온다. 나이 들고 쓸모 없는 개들은 고기용으로 팔린다. 말라뮤트, 허스키는 고기용도 되고 개소주용도 된다. 값싼 종(믹스견)들은 개소주집으로 간다. 쓸모 없는 종의 개들, 골든 리트리버나 말라뮤트, 도베르만, 셰퍼드는 개고기로 경매장에 간다”고 말했다.다른 농장주는 “(애완견과 식용견을) 다 먹는다. 허스키나 말라뮤트는 도사견보다 더 저렴하면서 개고기로 좋다”고 밝혔다.동사실은 “애완견과 식용견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생각에는 근거가 없다”며 “이런 관념은 개고기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퍼뜨린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대다수의 우리나라 국민들이 (애완견과 식용견 구분 없이) 모든 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등하게 보호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한다”며 “모든 개는 똑같다 우리는 개 식용 산업의 금지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2012.10.11 I 뉴시스 기자
개야 돼지야, 초고도 비만견들…사연이 뭐기에
  • 개야 돼지야, 초고도 비만견들…사연이 뭐기에
  • ▲ 딸기 하치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초고도 비만견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파를 탄다. tvN의 반려동물 버라이어티 쇼 '캣츠 앤 독스'가 초고도 비만견들을 초대해 동물의사의 정밀진단을 통해 잘못된 식습관을 지적하고 비만의 위험성을 알리며 해결 방법을 찾는다. 특히 예상 수명을 공개해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첫 주인공은 미니어처 슈나우저 '딸기'다. 거대 지방덩어리를 앞가슴에 10년 동안 혹처럼 단 채 살고 있는 개다. 딸기의 한 달 식비는 20만원에 달한다. 같은 견종의 10~20배에 달하는 액수다. 알고 보니 딸기는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하루 종일 어두운 침대 밑에서 생활하는 '은둔형 비만견'이었다. 즉, 침대 밑에서 하루 종일 꿈쩍도 안 하는 딸기가 움직일 때는 오직 주인이 "밥먹자~"고 외칠 때 뿐이다. 주인은 이런 딸기의 가여운 모습에 먹이를 더 줄 수밖에 없었고, 이는 비만으로 이어졌다. 정밀 진단을 한 윤병국 수의사는 "딸기가 심장이 좋지 않은 편이다. 심장이 좋지 않은 반려견은 하루하루가 고비"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주인은 "항상 같이 있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먹이를 많이 줬더니 이렇게 된 것 같다"며 딸기에게 사과했다. 무게 50㎏이 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하치'도 나온다. 거대한 몸집 때문에 숨쉬기도 힘들어 누워있기만 해도 헉헉거리며 보는 이를 안쓰럽게 한다. 질투 탓에 분풀이로 다른 개의 먹이를 빼앗아 먹어 비만이 된 푸들 '밍키'도 출연한다. 늘어난 몸무게로 다리 관절이 나빠져 유모차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 한편, 제작진은 "이날 출연한 비만견들을 단순히 방송에서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이들을 치료한 뒤 다시 스튜디오에 초대해 건강하게 변신한 모습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04.21 I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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