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국민 공감은 뒷전…文 공약, 국론 분열만 키웠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국민 공감은 뒷전…文 공약, 국론 분열만 키웠다-산재 처벌조항 673개인데 처벌법 또 만드는 정치권-丁총리 “일자리 창출 기업인이 진짜 애국자”-부부 공동명의 땐 종부세 완화 추진-[사설]헛발질 부동산정책 후폭풍, 언제까지 이대로 둘건가-[사설]251조 코로나 금융지원, 부실화 방지 빈 틈 없어야△줌인&-긴 줄 대신 광클, 옷 대신 게임 쇼핑…코로나가 바꾼 ‘사이버 프라이데이’-中企도 내년 ‘주52시간제’ 정부 “계도기간 연장없다”△갈등만 키운 文 대선공약-문 대통령, 檢개혁·탈원전·신공항 ‘일방통행’…국민 피로감 키워-참여정부, 행정수도 이전 헌재 위헌 논란…박근혜 정부 동남권 신공항 지역 갈등만-“공약수정 당연한데 국민 핑계로 밀어붙이기 안돼”△2020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대상-맥도날드, 장애인·시니어 등 채용 앞장…동서발전, 일자리 창출 모범-의자 모두 없애…참석 인원 최소화△중대재해 가중처벌 논란-협력사 사고부터 근로자 질병까지, 모두 사업주·기업 책임으로 떠넘겨-산재 사망 다수 발생하는 중기, 처벌 수위 높아져 줄폐업 위기-위헌 논란 속 재계 반대…여야, 중대재해법 처리 고심△국제-日, 극단적 선택 급증…“코로나 대응 못한 탓” 스가 내각 지지율 급락-팀 오바마·다양성·확장재정론자…윤곽 드러나는 바이든 경제팀-中제조업 코로나 충격 탈출, 11월 PMI 52.1…3년 만에 최고△정치-대선주자 첫 2위 오른 윤석열…이낙연·이재명과 오차범위 내 초박빙-“공직자, 공동체 이익 받들어야” 검찰 에둘러 비판한 文 대통령-與 “尹, 검찰 개혁 필요성 입증” vs 野 “법치주의 말살 피해자”-당정 “3차 재난지원금 설 연휴 전 선별 지급”-쌀 5만t 안받겠다는 北…통일부, 사업비 환수하기로-최재성 靑 정무수석 “조기축구 참석 죄송”△경제-제조업 흔드는 코로나…10월 일자리 7만9000개 증발 ‘역대 최악’-한달 만에 다시 꺾인 경제…투자·소비 동반 감소-정부 ‘한국형 가스터빈’ 표준모델 개발한다△금융-증권사 인수 숨 고르는 우리금융, 벤처캐피털로 눈 돌렸다-DGB금융, 차기 회장후보 최종 3인 확정-“새 회계기준 도입…보험사 마땅히 가야할 길”-유광열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SGI서울보증 사장 선임△한국판 뉴딜 성공조건⑤ 스마트항만-운영 전과정에 AI 활용…경쟁력·안전성·일자리 ‘일석삼조’ 실현-‘실직 없는 자동화’ 불가능…새로운 일자리 창출 관건-“韓 야심찬 계획 추진…스마트항만, 일자리 대전환 이룰 것”△산업&기업-닻 올린 LG에너지솔루션, 홀로서기 성공할까-길어지는 사법리스크에 삼성 정기인사 ‘오리무중’-김재천 AK플라자 대표, 송병호 애경개발 대표-코로나에 합병심사·ITC 판결 줄연기…불확실성 커지는 기업들-HMM, 5번째 임시선박 투입…수출대란 숨통△산업-갈등 부른 모호한 주파수값 산정방식…제도개선 필요-‘롤드컵 우승 일등공신’ 장하권 중국 가나-새 먹거리 찾는 블랙박스·내비업체, 생활가전 눈독-구도심 활성화…서울 동작 등 8곳 ‘상권 르네상스’ 지역 선정△소비자생활-해조류·폐기물로 만든 옷…‘친환경’ 입은 패션업계-아웃백, 유통망 개선…고급메뉴 선보여-매드포갈릭, 빅데이터 활용…인력 효율화-풀무원 국산 콩두부 10종, 英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SSG닷컴, 교보문고 도서 50만종 익일배송△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금융위기’의 아이러니…금융산업 발전의 숨겨진 원동력이었다-고수익의 달콤한 유혹…폰지 사기, 14세기에도 존재△증권&마켓-AI 손잡고 운용했는데…지수보다 못한 ‘액티브 ETF’-외국인 하루 2.4조 순매도…코스피 2600선 아래로 끌어내려-‘부활하나 주저앉나’ BGF 전망 엇갈려△증권-대한항공, KAL 리무진 사모펀드에 매각…자본확충 속도-인니 기업 610억 ‘김치본드’ 신한금투 등 발행 주관 완료-“개선기간 1년 부여”…신라젠, 일단 상폐 모면-‘테슬라 후광’ 명신산업,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 찍었다△문화-동학개미, 큰돈 잃을 시기 온다…2~3년내 주식시장 거품 꺼질 것-새 앨범 발매날 中 출국…“작은 행복주는 앨범 됐으면”-그리스 비극, 恨으로 풀다△스포츠-“긍정은 나의 힘…끈질기게 해볼게요”-코리안브러더스, PGA 마지막 우승 사냥-‘현역 은퇴’ 정조국, K리그 공로상 수상-美언론 “김하성 정도면 1억달러 가치있다”-로하스는 MVP, 소형준은 신인왕△피플-비틀스 대기록 이은 방탄소년단-‘흥남철수작전’서 피란민 1.4만명 구한 레너드 라루 美선장 ‘이달의 전쟁영웅’-“소외계층 아동위해…응원댓글 달고, 좋아요 눌러주세요”-감평사협회 ‘사랑의 밥차’ 배식 봉사-윤창하 선생 ‘12월 독립운동가’-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 문화연예대상 ‘신인상’-에쓰오일 ‘올해의 시민영웅’ 19명 선정△오피니언-[목멱칼럼]백신 접종 앞둔 금융시장과 실물경제-[기고]뻘배·죽방렴…어촌 관광자원 활용을-[기자수첩]중기부의 ‘요기요’ 고발 요청 적절성 따져봐야-[e갤러리] 우정수 ‘선샤인’△부동산 -“임대료 너무 비싸”…전세난에도 ‘브랜드 민간임대’ 외면-전·월세 계약 갱신청구, 늦어도 2개월 전에 해야-노원구 상계1단지·보람아파트 예비안전진단 통과-수도권 분양 ‘3만가구’ 쏟아진다…12월 물량 역대 최대△사회-“수능은 고사장도 따로 있는데”…확진 통보에 시험도 못 본 임용고시생-재판부 “5·18 헬기사격 있었다”…전두환, 집행유예 2년형 유죄-오늘부터 사우나 스톱…부산, 수능까지 전국 첫 3단계-오늘부터 수도권내 5등급車 운행제한-서울시 ‘새싹따릉이’ 타고 씽씽 달려요-“중기부, 세종시 이전 안돼”…민주당 대전시당 천막농성
- 전세난에도 외면받는 '브랜드 민간임대'…왜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지난 10월 임차인 모집에 나섰던 공공지원형 민간임대주택 아파트단지 ‘인천 더샵 부평’은 아직까지 임차인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당시 청년 특별공급과 전용면적 84㎡ 타입을 제외하고 나머지 전용 59㎡·69㎡ 일반 공급은 모두 미달됐다. 2차 모집까지 진행했지만 임차인을 찾지 못한 해당 주택은 곧 3차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근혜 정부 때 처음 나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하 민간 임대)이 찬밥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잇따라 임차인 모집에 실패하면서 ‘수요자 없는 전세 공급 대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알고보니 그닥 안 싸네?…줄줄이 미달, 이유 있네‘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정부가 지원하는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임차인은 민간이 시공한 주택에 최소 8년 이상 살 수 있다.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하인 게 특징이다. 하지만 임차 형태가 월세인데다, 아직 준공도 안된 착공 초기 단계에 있는 것들이어서 가파른 전세난에도 외면을 받고 있다. 8년 후 분양전환을 하는 조건도 아니어서 세입자 입장에선 월세만 내고 끝난다는 인식이 강하고, 건설사도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아 추가 공급에 미온적이다. 30일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월 창원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민간임대)은 임차인 모집 청약 결과 미달됐다. 모집 당시 7개 타입 중 2개 타입을 제외하고 나머지 5개 타입이 임차인을 찾지 못했다. 임차인 모집 경쟁률이 1대 1을 넘는다해도 분양 아파트에 비해 인기는 터무니없이 낮다. 같은 달 입주자 모집에 나선 ‘평택고덕 어울림스퀘어 임대아파트’는 임차인을 모두 채웠지만, 일반 공급 경쟁률은 1대 1 수준이다. 공공지원형 민간임대는 보통 시세의 90% 수준에 공급하고 있지만, 저금리 시대에 비싸더라도 월세보다는 전셋집을 구하는 게 부담이 적다는 인식이 커 외면을 받고 있다. 앞서 미달이었던 인천더샵 부평의 경우 전용 84㎡의 월세 보증금은 2억원, 월세는 45만원 수준이다. 바로 옆 단지인 부평금호어울림의 전셋값이 2억 500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오히려 월세 부담이 큰 편이다. 고척 아이파크 조감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심지어 앞으로 나올 민간임대 아파트의 임대료는 인근 아파트보다 더 비싸다. 이날 모집자 공고에 나서는 고척 아이파크(민간임대) 전용 64㎡의 보증금은 1억3400만원, 월세 81만원 수준이다. 인근 고척 대우 아파트(전용 69㎡) 전셋값은 2억 6200만원, 전월세 전환율 적용 시 보증금 1억3400만원에 30만원 수준과 비교하면 오히려 비싸다. 심지어 8년 임대 이후 분양도 담보되지 않은 상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임대 이후 임차인에게 분양 전환이 될 지, 일반 분양을 할 지, 임대기간을 늘릴지는 사업시행자에게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계획이 없는 셈이다.현실적으로 임대아파트라는 꼬리표도 세입자들의 입주를 주춤하게 한다. 한 온라인커뮤니티 이용자는 “아파트 전체가 임대아파트이기 때문에 분양 아파트와 섞여 있는 다른 공공임대와 달리 ‘임대아파트 거주자’라는 사실을 숨길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단점”이라고 말했다.◇정부 인센티브 정책에 건설사들은 “사실상 강제하는 꼴”상황이 이렇자 일각에서는 민간 임대를 늘리겠다는 정부 대책의 실효성이 없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수요자 없는 공급대책이라는 지적이다.11·19 대책에서 정부는 앞으로 매입 약정 활성화를 위해 1%대의 저리로 건설자금을 지원하고 민간사업자의 이자 부담을 대폭 완화(민간조달 시 약 5%)하기로 했다. 또 도심 내 공급실적이 우수한 업체에 대해서는 신규 공공택지 입찰 시 우선공급·가점적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이를 두고 공급자인 건설사들의 반응도 냉담하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세입자들은 임대료가 비싸다고 하지만 사업시행자 입장에서는 이마저도 사업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아무리 정부가 인센티브를 준다해도 세입자 보증금으로 공사비용을 충당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급 실적으로 신규 공급택지 가점을 준다는 것은 사실상 민간임대를 강제하는 조치”라고 말했다.건설사들 입장에서 사업 지연 요소가 큰 점도 단점이다. 통상 부지확보부터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은 2년이 넘는다. 또 다른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정부 지원이라는 사업이 무색할 정도로 사업 기간이 무기한으로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사업 시기가 불투명하다보니 적기 공급이 어려워져 질 수 밖에 없다. 사업 절차 단순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월세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은데도 월세 유형의 매입임대를 늘린다는 정책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롯데자산개발, ICR 'BBB'로 하향…"실적 부진에 미흡한 재무"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30일 롯데자산개발의 기업신용등급(ICR)을 기존의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불안정한 실적 흐름에 미흡한 재무 안정성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이승구 한기평 연구원은 “2017년 이후 영업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롯데몰 은평·수지점 개장, 주택임대 등 신규 사업 런칭 등으로 인건비, 광고선전비, 임차료 등 부대비용이 증가하고, 프로젝트 매니저(PM) 수수료 등 수익성이 양호한 용역매출이 감소하였기 때문에 영업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분양사업 시행 등 실적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 중이나, 영향은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마곡지구 PFV로부터의 배당수익(2017 년 114억원, 2018 년 130억원)이 유입되면서 흑자를 유지하던 세전이익 또한 리스 관련 회계기준 변경으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로 2019년 이후 적자로 전환됐다.재무부담이 과중하다.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대규모 금융리스 미지급금 계상 등으로 2019년 중 재무지표가 큰 폭으로 저하됐으며, 2020년 9월 말 기준으로도 과중한 수준의 재무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9월 말 가결산 기준 차입금(리스부채 포함)이 7880억원으로 전년 말 8685억원 대비 감소했으나, 매각예정부채 전환 규모가 1170억원에 이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실질적인 차입부담은 전년 말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이 연구원은 “부동산 분양사업 재개, 외주용역 축소 등 원가·비용 절감책 시행, 성과가 미진한 사업부 계열사 이관 등 긍정적 요인에도 온라인 거래 및 비대면 경제활동 활성화 등으로 오프라인 유통망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유의미한 수준의 수익성 개선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임대주택 사업 등의 계열사 이전으로 부채가 일정 수준 감축되더라도 재무안정성은 미흡한 수준에서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 HUG, 제51차 미분양관리지역에 강릉시 포함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30일 제51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대구 동구를 제외하고 강원 강릉시를 편입했다. 이에 따라 총 8개 지역(강원 강릉시, 강원 속초시, 충남 당진시, 경북 김천시, 경남 밀양시, 경남 양산시, 경남 거제시, 경남 창원시)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10월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9026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2만 6703가구의 약 33.8%를 차지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 난치성 방광질환 줄기세포 치료 효과 확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신경손상이나 당뇨 등으로 인한 난치성 방광 질환인 ‘신경인성방광’을 줄기세포로 치료하는 길이 열렸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배웅진 교수팀이 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와 SDF-1(방광 재생 인자) 발현 엔지니어링 줄기세포를 이용해 신경인성방광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신경 재생 여부를 확인한 결과, SDF-1 과발현 줄기세포군에서 대조군 및 SDF-1 정상 발현 줄기세포군에 비해 신경 재생이 유의하게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에서 분양 받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SL바이젠에서 생산된 SDF-1 과발현 줄기세포를 정상 발현 줄기세포군 및 대조군과 비교한 실험을 진행했다. 치료 4주째 SDF-1의 발현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되었음을 확인했으며, 방광 기능 검사에서 SDF-1 과발현 줄기세포군에서의 방광 수축력이 유의하게 증가되었음을 확인했다.신경인성 방광은 신경계 질환과 당뇨 등의 만성질환으로 인해 배뇨장애, 요실금 등이 나타나는 방광기능 장애이다. 대표적인 신경계 질환은 뇌졸중, 파킨슨병, 치매, 뇌혈관 병변, 척수 병변, 척추디스크, 말초신경질환 등이 있다. 이로 인해 과활동성 방광이 야기되는 경우 요절박, 절박성 요실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 배뇨곤란 증상으로 장기간 소변줄을 유치해야 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특별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난치성 비뇨기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다.배 교수는 “신경인성 방광은 일반적인 치료로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다양한 치료후보물질 및 치료법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며, “임상 적용까지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임상 현장에서 치료에 대한 기대 효과가 낮은 비뇨기질환들을 중개 연구를 통해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포치료 분야 국제학술지인 ‘Cell Transplantation’에 최근 게재되었으며, 연구팀은 지난 11월 20일 개최된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제25차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사업으로 진행됐다. 연구 인프라를 갖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연구 결과의 실용화를 토대로 젊은 의과학자를 중점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배 교수는 해당 사업에서 난치성 비뇨기질환 연구의 세부연구책임자를 맡고 있다.
- 삼부토건, 김포 한강신도시 ‘한강 르네상스 첨단 비즈나인’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삼부토건은 ‘한강 르네상스 첨단 비즈나인’을 오는 12월 1일부터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일원에 들어서는 ‘한강 르네상스 첨단 비즈나인’은 지하 3층~지상 15층, 연면적 3만평 규모로 김포시 내 최대규모 상업지다. 지하 3층부터 지하 2층까지는 업무시설 및 주차장, 기계·전기실을 조성한다. 또 지하 1층부터 2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 및 업무시설, 주차장이, 지상 3층부터 지상 15층까지는 업무시설을 마련한다.제조 특화형 복합 지식산업센터인 ‘한강 르네상스 첨단 비즈나인’은 복도 넓이 7.2m, 지상 층고 4.2m, 근린생활시설 층고 1층 6m, 2층 5.3m, 3층 6m, 지하층 5.2m로 차량 이동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차량이 사무실 앞까지 진입할 수 있는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적인 물류 이동 및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센터 인근에는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김포한강로가 인접해 광역도로 및 대중교통망을 이용해 서울 도심 및 주변 접근성이 용이하다. 올림픽대로, 김포국제공항, 여의도 등 서울·경기권 이동도 쉬우며 인천국제공항, 인천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일산까지 30분, 청라, 마곡까지는 40분, 영종, 송도, 상암, 여의도까지는 50분 이내, 종로까지는 1시간 이내로 진입 가능해 서울 생활권에 가까운 입지를 보이고 있다.대중교통으로는 김포골드라인 구래역이 센터 반경 800m 이내에 위치해 있고, 구래역 옆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광역버스로 강남역, 고속터미널역, 서울역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 공항철도와 5·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는 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개발 호재로는 사업지(14-3BL)와 붙어있는 14-1BL, 14-2BL 부지를 기획재정부에서 매입해 향후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걸포3지구 여객자동차터미널도 7만700㎡ 규모로 들어선다. 만약 제2한강신도시 개발까지 확정된다면 분당에 이은 최대 규모의 신도시가 조성되게 되는 셈이다.‘한강 르네상스 첨단 비즈나인’은 수요층의 접근성 용이를 위해 모델하우스 2개소를 운영한다. 서울 홍보관은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 위치하며, 김포 홍보관은 김포시 구래동 일원에 위치한다.한강 르네상스 첨단 비즈나인 투시도. (사진=삼부토건)
- 롯데건설,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 선보인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롯데건설이 오산시 원동에서 선보이는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8개 동, 전용면적 65~173㎡ 총 2339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오산역환승센터가 위치하고, 1번 국도와 경부고속도로 오산IC도 인접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단지는 출퇴근 시간에 동탄역까지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는 원당초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성호중, 운암중, 운암고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또한, 롯데마트, CGV, 오산 한국병원, 오산시청 등 편의시설과 관공서가 가깝고, 단지 내에는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가 함께 조성돼 입주민은 더욱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는 지역 최대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커뮤니티 시설은 약 1만1000㎡ 규모로 조성되며, 오산 최초의 단지 내 실내수영장(유아용 풀장 포함)을 비롯해 2개층 높이의 멀티코트,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 등의 시설이 도입한다. 키즈카페, 키즈짐 등의 키즈 특화시설과 북카페, 게스트룸, 다목적홀과 쿠킹라운지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계획이다. 친환경 조경 특화 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주변에 자리한 마등산과 수변공원(예정)을 동서 녹지축으로 연결하도록 중앙광장을 배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벚나무로 꾸민 메인 산책로 ‘블라썸로드’와 수경시설과 휴게공간이 어우러진 ‘리조트플라자’를 구성한다. 또한, 탁 트인 조망을 제공하는 감성 정원 ‘그린테라스’와 창의력을 자극하는 어린이 공간 ‘플레이가든’과 ‘키즈가든’도 마련될 예정이다.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는 실생활의 편리함을 높일 수 있는 특화 설계를 도입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전 세대 4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돼 채광 및 일조권, 통풍이 우수하다. 또 전 세대에는 안방 드레스룸이 도입되고, 타입별로는 현관 창고, 주방 팬트리, 알파룸 등이 구성돼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캐슬 브랜드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로 그 어디에서도 누리지 못한 특별한 일상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입주민이 롯데캐슬에 산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오는 12월 7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8일 1순위 해당지역, 9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10일에는 2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하고, 당첨자 발표는 16일 진행한다.
- 역대 최대 12월 분양 물량 쏟아진다…7만 6430가구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올해 12월 전국에서 7만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분양 물량을 집계한 2000년 이후 최대 물량으로 연말까지 분양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27일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12월 전국에서는 82개 단지, 총 7만6430가구(임대·공공분양 제외)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이전까지 가장 많은 물량을 쏟아냈던 2015년 12월(5만2294가구)보다 약 46.15%, 지난해 12월(3만2059가구)보다 무려 약 138.4% 많은 물량이다. 분양 비수기로 꼽는 시기에 분양 물량이 집중되는 것은 이례적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 25개 단지, 2만4221가구 △인천광역시 5개 단지, 1만99가구 △부산광역시 5개 단지, 7120가구 △대구광역시 9개 단지, 6021가구 △대전광역시 5개 단지, 5400가구 △충청남도 7개 단지, 4876가구 △경상북도 4개 단지, 4726가구 △서울시 5개 단지, 4456가구 △광주광역시 6개 단지, 2870가구 △전라북도 4개 단지, 2498가구 △강원도 3개 단지, 2164가구 △충청북도 2개 단지, 1060가구 △경상남도 1개 단지, 515가구 △전라남도 1개 단지, 404가구 순이다.특히 대형 건설사의 분양이 대거 예정돼 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기준 10대 건설사가 분양 예정인 단지는 총 29개 단지, 3만9362가구(컨소시엄 포함)로 전체 물량의 약 51.5%를 차지한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알짜 상품을 갖춘 단지 선별과 함께 새로 적용되는 규제를 꼼꼼히 살피는 등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에 발표된 11·19대책에서 경기도 김포시, 대구광역시 수성구, 부산 해운대 등 조정대상지역 7곳이 추가로 지정된 데다 양도세 계산 시 분양권이 주택 수에 포함되는 등 달라지는 요건이 많기 때문이다.업계 전문가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정체됐던 분양 물량 해소가 올 하반기부터 분양 비수기인 12월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데다 각종 부동산 규제로 내년 분양시장에 변수가 많아 올해 안에 분양하려는 움직임이 큰 것으로 보인다”라며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춘 주요 아파트들이 다수 예정돼 있는 만큼 12월 분양하는 단지들을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