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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화된 '뱅가드발 악몽'..살얼음판 증시 이어진다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뱅가드 발 악몽이 현실화하고 있다.국내 증시의 맷집도 꽤 단단해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각도 있었지만, 요즘처럼 사려는 손길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는 부담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다.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인덱스펀드 운용사인 뱅가드는 지난 10일 22개 인덱스 펀드의 벤치마크 변경 일정을 공지했다. 최초 시행일은 이날이며, 오는 7월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이 과정에서 한국 주식 일부를 파는 것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서 FTSE로 갈아타는 6개 인터내셔널 펀드 중 한국주식은 뱅가드 MSCI 이머징마켓 상장지수펀드(ETF)에 포함돼 있다. MSCI에서 한국은 이머징마켓지수에 편입돼 있지만, FTSE에서는 선진국지수에 들어가 있어, 변경 땐 약 10조원의 자금이 유출될 수 있다. 그동안 국내 증시의 펀더멘털이 탄탄해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최근 외국인 수급 자체가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박세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 지역의 자금 흐름을 보면, 지난주까지 18주 연속 순유입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국시장 배분강도는 약해지고 있다”면서 “일본, 인도에 이어 3번째였지만, 최근 5번째로 밀려났는데, 뱅가드 발 영향이 공식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뱅가드의 벤치마크 변경은 상당한 리밸런싱을 수반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미치는 파장효과가 매우 큰 편”이라면서 “최근 코스피의 거래대금이 4조원 수준에 머물고 있는 만큼 뱅가드의 영향을 무시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뱅가드 이머징 마켓 ETF의 설정액은 60조원 가량으로, 이 중 한국 비중은 15%인 9조원 가량”이라면서 “매일 4%씩 매도한다고 치면 약 3600억원이 매물로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일단 소나기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 전문가들은 프로그램 매물이 집중되는 시가총액 상위주를 비롯해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종목을 주의하라고 조언했다.최 연구원은 “국가별 비중으로 보면 중국과 대만은 각각 3%와 2% 늘어날 것”이라면서도 “한국의 비중 감소로 브라질과 남아공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한국의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달 말에서 내달 초까지 주의해야 한다”면서 “매물이 몰리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해당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신한금융지주(055550) KB금융(105560) 등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외국인의 지분율이 높고 거래량이 적은 종목이 외국인 매도 충격이 클 것”이라면서 “신세계(004170) 남양유업(003920) CJ제일제당(097950) 오리온(001800) 아모레G(002790) 아모레퍼시픽(090430) 한국콜마(161890) 롯데제과(004990) 한라공조(018880) 등 유통, 화장품, 음식료, 자동차부품 업종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네덜란드서 승소.."애플, 소송비 부담"☞美서도 식어가는 아이폰 인기..갤럭시는 후끈☞삼성전자, 제1회 빅데이터 경진대회 금상 수상
- 지경부, 올해 IT분야 예산 1.3조원..'R&D만 8천억'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지식경제부는 올해 IT산업 분야에 1조2833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1조2632억원)에 비해 1.2% 증가한 것으로, 분야별로는 ▲기술개발 7834억원 ▲기반조성 3934억원 ▲인력양성 987억원 ▲표준화 78억원 등으로 지원된다. 기술 개발 분야에는 7834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에는 기가 코리아(Giga KOREA), SW정책연구, IT스타트업 포럼 구축 등의 신규사업이 포함된다. 2기가 코리아 사업은 2020년 미래 기가급 무선환경에 대비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향후 8년간 총 5501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또, 무선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와이브로) 관련 업체들이 통신장비· 단말기 개발시 필요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는 20억원이 쓰인다. ▲분야별 IT 예산 지원 규모(자료= 지경부)기반조성 분야에는 3934억원이 투입된다. 전자문서 유통센터 구축에 33억원이 지원되는 것을 비롯해 ▲소프트웨어(SW) 특화정책연구기능 확대 17억7000만원 ▲SW산업 진흥법 개정에 따른 모니터링 강화 7억5000만원 등이 포함된다. 이밖에 IT 스타트업 포럼 구축 운영(2억원), IT기업과 투자자 양방향 투자지원 체계 구축(3억원) 등도 기반조성 분야로 분류됐다. 인력양성 분야에는 987억원이 지원된다. 대학 IT연구센터(ITRC)를 통해 클라우드컴퓨팅·빅 데이터· 차세대 실감음향기술·UI/UX·SW공학 등 5개 핵심 기술분야의 인재 양성에 29억5000만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SW 대학 및 대학원 과정 신설 45억원 ▲SW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 지원 10억원 등의 예산이 편성됐다. 고려대, 한양대 등 특성화 대학, 숭실대, 아주대 등 특성화대학원은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지경부는 표준화 분야에 78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지경부 측은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미래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해 IT와 SW 산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 [인터뷰] "안철수 세상株 오픈베이스, 전문 IT서비스 1위 목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시장에서는 안철수 후보의 테마주로 인식되고 있지만 대중소기업 상생이나 IT 생태계 복원을 꿈꾸는 회사로 봐주세요”▲송규헌 오픈베이스 사장이 지난 달 30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하이브랜드빌딩 4층에 있는 오픈베이스 사무실 앞에서 웃고 있다. 사진=김정욱 기자 98luke@edaily.co.kr송규헌 오픈베이스(049480) 사장은 2015년에 대기업 시스템통합(SI)업체를 제외한 네트워킹 솔루션에 강한 전문 IT서비스 기업에서 1등을 하는게 목표라며 이 같이 주문했다. 증권시장에선 오픈베이스의 최대 주주인 정진섭 회장이 무소속 안 후보와 같은 서울대, 스탠포드대 출신이라는 점에 주목하지만 사실 두 사람은 같은 시기 학교를 다니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안 후보가 바라는 ‘융합의 시대에 대기업은 중소기업 없이 IT 생태계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는 생각이 오픈베이스의 미래 비전과 비슷해서 그런 억측이 나왔다고 설명했다.송 사장은 정 회장이 1995년 창업한 회사에 2002년 4월 합류했다. 개인적으로 인연이 있던 정 회장의 권유를 받고 서슴없이 한국IBM에서의 18년 생활을 접었다. 통합마케팅본부장으로 승승장구하던 때였다. 그는 “지사라는 위치에 얽메이기 보다는 자유롭게 판단하고 내 방식대로 사업을 키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당시까지 오픈베이스는 정 회장과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인 배복태 사장이 힘을 합쳐 운영하고 있었다.마케팅 전문가인 송 사장이 합류한 뒤 오픈베이스그룹은 보안에 특화된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오픈베이스와 SI업체 오픈SNS, 통계솔루션 업체 데이터솔루션(전 SPSS코리아), 첨단소재인 탄소나노튜브 컨설팅 및 정밀계측 장비업체인 나노베이스 등으로 발전한다. 오픈베이스는 2001년 이미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이지만 어려운 시기도 있었다.IT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1990년대를 거치면서 수많은 닷컴기업들이 생기고 굴뚝기업들의 IT인프라 투자가 많았지만, 닷컴기업들의 붕괴와 IMF 외환위기는 네트워크 분야 국내 중소기업들의 생존을 위협했다. 위기는 여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3월 발표한 실태조사에서 조사 대상 29개 국내 네트워크 장비업체 가운데 영업손실 기업이 11곳이나 되고, 영업이익률은 중소 제조업 평균(5.6%)에 크게 못 미치는 2.2% 수준이었다.하지만 오픈베이스그룹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1년 매출 1077억원, 영업이익 12억7700만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오픈베이스 그룹의 최근 3년간 연결재무제표열악한 환경에서 살아남은 비결은 뭘까. 송 사장은 ‘원칙’과 ‘꾸준함’을 꼽았다. 기업의 규모를 떠나 고객을 가장 소중히 여기고 항상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인드와 신용이 중요하다고 했다. 매사를 상식과 합리성으로 풀어갔다는 것인데, 오픈베이스의 창업 역시 대법원에 판례검색시스템을 구축한 게 계기가 됐다. 까다롭고 정밀한 검색을 요구하는 법원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면서 오픈베이스는 순수 국산 정보검색엔진 ‘엑스텐’(XTEN)을 독자개발할 수 있게 됐고 입소문을 통해 안철수연구소(053800) 내부 검색시스템, 벅스·버디뮤직·SK텔레콤(017670)의 멜론 음악검색시스템, 미국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의 뮤직온디맨드 통합검색시스템 등을 말끔히 구축할 수 있었다.현재는 검색솔루션 외에 애플리케이션 전송장비인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시장에 뛰어들어 세계 1,2위인 라드웨어와 F5 등 외산 장비 뿐 아니라 ‘ADC스마트(ADCSmart)’라는 자체 장비도 개발했다.덕분에 공공, 금융, 통신, 제조, 유통, 대학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수백여 개의 고객 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ADC 분야는 콜센터나 쇼핑몰, 전자티켓 업체 등 고객 접점이 많은 회사에서 주목하고 있다. 효율적인 네트워크 관리와 보안 요구로 시장조사업체인 DC가 한국시장 연평균 7% 성장을 예상하는 등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오픈베이스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물게 라드웨어와 F5 장비를 모두 공급할 뿐 아니라, 여러 회사의 ADC 제품을 관리할 수 있는 ‘ADC 스마트’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송 사장은 “네트워크 보안 분야를 강화해 현재 476억 수준인 오픈베이스 자체 매출을 2015년 1000억원으로 만들고 영업이익도 26억에서 50억원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라면서 “오픈베이스 그룹 전체로는 오픈SNS를 전문IT서비스 기업 1위에 올려두고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해외 시장 공략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오픈SNS는 삼성SDS, LG CNS, SK C&C 등 빅3 SI업체의 공공입찰 제한으로 성장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 회사는 탁월한 솔루션 구축 능력으로 법원, 기상청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오픈베이스는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송 사장은 올 여름 탈북자 출신 새터민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등 북한 사회의 개방에 대비해 IT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경제 상황에 관심을 갖고 있다.송규헌 사장은 “아직은 부족하지만 오픈베이스가 IT인프라 서비스 리더로서 우리의 성장과 고객의 성장을 도우며 나아가 성숙한 사회발전에 기여하려면 인재가 중요하다”면서 “대기업이 아닌 곳에서 신입사원을 계속 선발하는 것은 엄청난 리스크 부담이지만 사회적 책임도 있어 2003년부터 공채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송규헌 오픈베이스 사장◇송규헌 사장은..1957년 생으로 중앙고등학교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 서울대 AMP 과정을 거쳐 ‘82년부터 IBM에서 근무했다. 그는 IBM AS400 시스템 사업본부 본부장, IBM 통합마케팅본부 본부장 등을 거쳐 2002년부터 오픈베이스 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형은 방송인 송지헌씨이며, 2008년 SW산업발전 유공자대통령표창장과 2004년 SW 산업발전 국무총리 표창장을 받았다.▲2011년 오픈베이스와 오픈SNS 실적비교
- [미리보는 경제신문] IMF, 올 한국 성장률 2.7%로 또 하향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다음은 10일 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 (가나다순)◇매일경제 ▲1면-대선주자 朴-安 세계지식포럼에서 첫 만남-한국의 성공은 ‘골리앗에 승리한 다윗’-카드빚에 압류된 집 5년동안 3배 늘었다▲The 13th World Knowledge Forum-지식 더 많이 공유할수록 더 많은것 얻게 된다-새벽 입국..이동중 연설문 수정..日출국-박근혜 “원칙있는 자본주의로 지속 성장 이루자” 안철수 “한국, 북방경제 개척해 새로운 2막 열자”-美, 군사력 이용한 맹주노릇 더 이상 안통해-1등에 집착말라..혁신하는 3위가 대역전한다-“김용 총재 직접보자..글래드웰 사인받자”▲정치-‘집안싸움 달래기’ 팔 걷어붙인 박근혜-“1인 지배가 문제” 조순형의 쓴소리-김무성, 朴캠프 ‘총지휘’ 하기로-민주 송호창 安캠프로..文vs安 ‘인재전쟁’▲국정감사-개인·기업들 도메인 해킹 심각-금통위원 채권투자 논란-韓銀 경제전망 평균 1.6%P 틀려▲종합-서울 재개발, 세입자 반대 심하면 못한다-‘강남’ 이름만 걸어도 팔리네-한국판 ‘퐁피두센터’-위기대비 외화유동성 감소 “동아시아 통화협력에 역행”-IMF, 한국성장률 전망 또 내려▲국제-스티브 잡스, 무차별 특허신청 지시-아이폰5 출시후 애플株 비틀-롬니, 일부 조사에 선 역전▲경제·금융-‘2금융’ 연체 10조4천억 달해-쌀 직불금 6년만에 오를 듯-대한생명, 한화생명으로 재탄생▲기업&증권-현대기아차 ‘2% 아쉬운 승리’-미얀마 대통령 발로 뛰며 ‘세일즈’-대한항공, 보잉과 MOU 군용 항공기도 협력 확대-“올해 TV 5000만대 팔겠다”▲기업·모바일-우리말 못알아듣는 ‘사오정폰’-“아날로그반도체 시대 온다”-신동빈의 글로벌 행보▲중소기업 벤처-삼성전기·中企 8社 세종시에 공장-“수출中企 전용펀드 3조 조성을”▲유통-호텔장사 신라호텔이 가장 잘해-올해 김장비용 20% 이상 늘듯-P&G 유연제에 유독물질▲기업&증권-주춤하는 애플株 vs 다시뜨는 구글·삼성-옵션만기일 순차익잔액 4조..매물주의보-추락하던 웅진씽크빅 ‘반짝’-쌍용건설 유동성지원 막판진통▲부동산-불황에도 속도내는 재건축 단지-하남 미사 보금자리 16일부터 본청약-10년 뒤 재건축 대상 200만가구 넘는다◇ 서울경제 ▲1면-회사채 발행규모도 장·단기 역전-금융시장 끄떡없었다-10나노 낸드 코리아 시대 활짝-은행으로 불똥 튄 카드론 보이스피싱-저신용층 금융권 빚 60조 달해▲종합-고졸 꼬리표 떼고 가전 명장 될래요-부실 종편에 퍼주기 특혜 여전-특허펀드 1호 나왔다-자영업자 성공 하늘의 별따기▲추락하는 경기 그냥 둘 것인가-이대론 내년 성장률 3% 초반..금리인하 등 추가 부양 나서라-IMF, 올 한국 성장률 2.7%로 또 하향-기업 73% “올 2%대 성장 그칠 것”▲종합-더 이상 일본 자금에 휘둘리지 않는다-1110원 놓고 투석전-지분총량제 등 ‘뉴타운 3.0’ 필요-중동 플랜트도 유럽위기 불똥▲기획-합성·액티브 ETF 등 줄줄이 등장..상품 다변화로 시장 새바람▲정치-송호창, 민주 탈당..安캠프 합류-민주, 단일화 카드로 安압박-文 “복지국가 5개년 계획 즉각 실행”-해결책 될까..미봉책 그칠까..-“박근혜, 독재자 화법 1인 사당화 타파해야”-새누리 일 하는 사람이 없다▲국감 현장-불공정거래 통신기록 조회권 싸고 논란-한은, 기준금리 추가인하 시사-알뜰주유소 기름값 겨우 23원 저렴-청년창업사관학교 ‘먹튀’ 사실로-“휴대폰 과잉 보조금 막아 요금 인하해야”▲기획-마구잡이 지원은 좀비기업 양산..자생력 제고 정조준하라-“인재 안온다” 한탄만 말고 CEO 마인드부터 바꿔야▲금융-이젠 한화의 상징..글로벌 보험사로 거듭난다-코픽스 금리 오류..더 낸 이자 즉시 환급-중고차 경매로 직접 팔고 사세요▲국제-미국 재정절벽 이미 시작-버냉키 후임 누가될까-롬비, 오바마 따라잡았다-남아공 랜드화 가치 속절없이 추락-스페인에 내달 400억유로 지원?▲산업-“전자·반도체, 내년엔 해외 경쟁사와 격차 더 벌릴 것”-OLED TV·스마트폰..첨단기술로 한판승부-신동빈 회장, 해외경영 속도낸다▲산업(정보기술)-“잡스, 10년 전부터 특허소송 준비”-안드로이드 생태계 보호 위해 모토로라 인수-SKT, 벨 연구소와 손잡고 빅데이터 기술 공동연구▲산업(중기·벤처)-정수기 렌탈시장 ‘필레오’ 바람-자금수혈 소통창구 역할 톡톡▲산업(생활)-“불황이 구제역 보다 더 무섭다”-넥타이를 풀어라!▲증권-코스닥 연중 최고치 보인다-내년 옵션 만기 큰충격 없을듯-롯데쇼핑 9거래일만에 웃음꽃-또 최고가..코라오홀딩스 거침없는 질주-넥스콘테크 결국 증시 떠난다▲부동산-3.3㎡당 900만원대 알짜 잡으세요-값싸게 전세 구하려면 연말 입주 대단지 주목-서울시, 5개 생활권으로 나눠 주거환경정비◇ 한국경제▲1면-“기업가 정신 살려야 한국 재도약”-한·일 통화스와프 연장안해-한국·미얀마 투자보장협정 추진-다산경제학상에 박준용 교수▲굿모닝-“中 정부와 내통..정보 빼낸 단서 잡았다”-LG전자, 국내 첫 ‘기업대학’ 문 열었다▲한·일 통화스와프 중단-양국 정치적 판단 작용한 듯..중국과 통화협력 확대에 무게-“순수한 경제적 결정..대외신인도 높아져”-보복 아니라지만 ‘정경분리’ 룰 깨져▲창간 48 1964~2012-“낚시꾼 마음 알자” 45일간 배 탄 日 시마노 신사업팀-뚝뚝 떨어지는 한국 혁신지수-저울로 재 파는 옷 ‘대박’..“킬로파숑은 불황이 준 선물”-“고전영화에서 아이디어..곧장 사업 착수”▲동남아 마지막 ‘경제 신천지’ 미얀마-맥도날드 “내년 초 양곤 1호 매장”..롯데, 백화점·마트 진출 검토-“지금 미얀마서 호텔사업하면 대박날 것”-MB “미얀마와 자원·에너지 협력 강화”▲정치-安·金 반발 여전..출구 못찾아 고민 커져-돌아온 김무성, 朴 ‘구원투수役’ 통할까-“김성식·정태근 탈당할때 朴 전화번호도 모른다더라”-송호창, 文 박차고 안철수 품으로 민주 “의원 빼가기가 새 정치냐” 격앙-문재인 “복지국가 5개년 계획 실행”▲창간 48 1964~2012-“정부가 승자·패자 결정하는 건 시장경제에 대한 도전”▲국제-美 성장의 종말?-롬니, 오바마에 첫 역전-“기술혁신 사라진 美, 더 가난해 질 것” 비관론 확산“절세 도피” 몰매 루이비통 회장 영국선 명예기사 작위 받았다▲경제-금통위원 3명 채권투자 ‘논란’▲금융-車보험 시장까지 덮친 ‘불황 그림자’-삼성화재, 베트남서 외자계 1위 ‘우뚝’-저신용자 다중채무 60조 넘어-현대 체크카드 가장 쓰기 편하네▲산업-OLED TV ‘눈부신’ 눈치작전-SK서 분할되는 인천정유에 국민연금, 1조6000억 투자-대한항공 수백억 날리고..中합작 화물사 5년 만에 청산▲기업&CEO-“기업 사회공헌은 혁신 활동 고객·직원 주주에 이익돼야”-“소비전력 얼마나 줄이느냐가 반도체 산업 승부 가를 것”-어! 이게 모두 자동차라고..▲IT 모바일-“애플, 10년 전부터 특허전쟁 준비”-“통신사 보조금 퍼붓는데 방통위는 뭐했나”-“누구나 직접 물건 만드는 세상 올 것”-“IT기업 80%가 모바일 활용 미흡”▲중소기업·과학-크루셜텍 ‘신사업 삼총사’로 재도약-흉터 없는 원격 로봇수술 성공▲생활경제-부동산·학원·음식점 수명 짧고, 약국이 가장 오래 존속-“‘캐나다구스’ 다운재킷 따뜻함 느껴보세요”-GS샵, 태국 매출 연 180억 달해▲증권-‘바·카·라’로 패 바꿔!-30년물 국채 ‘흥행’은 계속된다-스톡론서 돈 빌려 안랩·아가방에 투자했다가..-식음료·화장품 PER 20~30배-제약株 ‘실적 약발’ 언제까지..▲부동산-산+강, 바다+골프장..‘더블 조망권’ 아파트 주목-10년 뒤 노후 아파트 200만 가구-노후지역 재정비, 사람·환경·문화중심 전환
- 방통위, 내년 스마트서비스 활성화에 예산 신규 편성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정부가 내년 스마트 생태계 조성 등 신성장 사업 양성을 중심으로 내년도 방송통신 분야 예산을 확대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2013년도 예산안이 8154억원으로 편성됐다고 25일 밝혔다. 총 규모는 올해 대비 2% 감소했으나, 내년 디지털전환 완료 등에 따라 자연 감소된 예산을 고려할 경우, 실질적으로는 12.3%가 증가한 규모이다.특히 인터넷 신산업 활성화, 차세대 인터넷비즈니스 활성화, 무선인터넷 이용격차 해소 등 스마트 서비스 활성화 분야에 64억원이 신규 편성됐다. 방통위는 차세대 웹 기술(HTML5), 위치정보(LBS),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 개발에 예산을 투자할 예정이다. 방송통신 소외계층 지원 예산도 올해보다 60% 증가한 342억원으로 정해졌다.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이 연말 완료됨에 따른 후속조치 예산은 올해 1055억원에서 67% 감소했다.방통위는 측은 “스마트 생태계 조성과 신산업 육성에 중점 투자하고, 소외계층 및 시청자 지원, 콘텐츠 인프라 조성, 정보보호 강화, 미래 전파연구·관리기반 구축, R&D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재원을 분배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예산안은 국회 심사 등을 거쳐 올해 말 확정된다.
- 내년 국가 R&D 예산 11조..재난·재해 대비예산 대폭↑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오는 2013년도 주요 연구개발(R&D) 사업에 11조529억원이 투입된다. 생활방사선 안전관리와 전염병 예방·피해 확산방지 등 재난·재해 R&D 예산이 대폭 확대되고, 정부출연연구기관에 처음으로 묶음예산이 지원된다.국가과학기술위원회(국과위)는 2일 국과위 대회의실에서 제 22회 본회의를 열고 395개 R&D 사업과 관련한 11조529억원 규모의 ‘2013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지난해보다 3680억원(3.4%) 늘어난 규모다.기술분야별로는 기초연구 및 IT·융합기술 등 첨단융합 분야에 가장 많은 3조222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기계·부품 등 주력기간 분야는 2조8222억원, 에너지·자원 및 환경, 기상 등 녹색자원 분야에 1조7698억원, 생명·의료 및 농수산식품 등 생명복지 분야에 1조7466억원, 거대공공 분야 예산은 1조4916억원 등으로 조정됐다. 증가율로는 거대공공 분야 예산이 12.6%로 가장 많이 늘었고, 주력기간 분야는 0.7% 늘어나는 데 그쳤다.특히 자연재해와 원자력안전, 전염병, 사이버테러, 환경오염 등 5개 재난·재해 대비 예산이 대폭 늘었다. 원자력안전연구개발 예산이 27억원에서 118억원으로 332% 늘었고, 원전중대사고 및 전원상실사고 예방기술 금액 110억원이 새로 배정됐다. 태풍·호우·홍수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산림분야기후변화대응연구 예산은 33억원에서 77억원으로, 범국가적 물공급시설 운영관리기술 예산은 34억원에서 84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렸다. 식품안전품질관리 예산도 39억원에서 72억원으로 확대됐다.지난해 대폭 삭감해 반발을 샀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은 전년대비 20% 증액된 2629억원으로 늘었다. 중소·중견기업 관련 R&D 예산은 지난해 올해 7095억원에서 내년에 7782억원으로,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등 1인 창조기업 등에 대한 지원은 올해 1136억원에서 내년에 1314억원으로 16% 증액됐다.내년부터는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에 처음으로 묶음예산 620억원이 지원된다. 묶음예산은 정부가 연구방향과 총액만 결정해 기관장이 재량껏 연구사업을 기획·추진하도록 하는 것으로, 추후 기관별 연구성과에 따라 묶음예산 금액을 연계하겠다는 계획이다. 출연연의 직접 출연금 비중은 올해 50.4%에서 60%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보건의료서비스 혁신 및 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R&D 사업과 빅데이터산업경쟁력강화, 초소형큐브위성개발 사업 등이 내년에 신설된다.한편 유사·중복 정비, 사업구조 개편 등을 통해 총 4200억원이 절감됐다. 관행적 대형 계속사업에서 1900억원, 신약개발·태양광 분야 1500억원, 연구장비·시설투자요구 381억원 절감 등이다.국과위는 이번 예산 배분·조정안을 기획재정부에 통보할 예정이며 기재부는 오는 9월 말 정부 예산안이 마련되면 10월 초 국회에 제출하게 된다.2013년도 주요 정부 R&D 사업 조정 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