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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Vs 류준열…부동산 재테크 끝판왕은?
  • 비·김태희 Vs 류준열…부동산 재테크 끝판왕은?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비·김태희 부부가 80억원 넘는 가격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집을 매각했다.과거 방송에 나온 이태원동 소재 비-김태희 부부 집 내부.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비·김태희 부부는 이달 초 이태원동 주택을 매각했다. 매각 가격은 85억원. 2016년 53억원에 이 집을 산 것을 고려하면 6년 만에 32억원에 이르는 차익이 생긴 셈이다. 매수자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이번에 매각한 이태원동 주택은 비·김태희 부부가 직접 살던 집이다.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로 연면적은 약 330㎡다. 남산과 한강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고급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다. BTS 정국과 배우 송중기, 개그우먼 박나래 등도 인근에 보금자리를 잡았다.비·김태희 부부는 부동산 재테크 실력으로도 이름이 높다. 비는 2008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지를 168억원에 사서 건물을 새로 지은 후 지난해 495억원에 팔았다. 김태희도 2014년 132억원에 산 강남구 역삼동 빌딩을 지난해 203억원에 팔아 71억원 차익을 거뒀다. 부부는 지난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8층 높이 연면적 2900여㎡ 빌딩을 920억원에 샀다. 한 달 임대료만 2억원 넘게 받을 수 있는 노른자위 건물로 꼽힌다. 이 건물을 매입하며 비는 개인 명의로, 김태희는 자신이 설립한 유한회사 명의로 취득했다.류준열(사진=이데일리DB)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연예인은 이들만이 아니다. 배우 류준열은 지난해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건물을 150억원에 팔았다. 레오대출연구소 등에 따르면 류준열은 어머니가 대표로 있는 개인법인 ‘딥브리딩’ 명의로 단층 건물을 58억원에 매입, 철거 후 새 건물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구매 자금과 신축 비용 등으로 약 70억원을 대출받았다. 실제 류준열이 투자한 금액은 12억원. 대출을 제하면 자기자금의 5배가 넘는 차익(68억원)을 거둔 셈이다.최근 연예계에선 법인을 이용한 부동산 투자가 유행하고 있다.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 세븐틴의 멤버 도겸 등이 법인 이름으로 부동산을 매입했다. 법인을 이용하면 건물 매입 가격의 70% 이상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데다 건물을 팔 때 양도소득세 부담도 덜하기 때문이다.
2022.05.21 I 박종화 기자
“시장 격변기, 매력적인 해외 부동산 리츠에 주목”
  • [마켓인]“시장 격변기, 매력적인 해외 부동산 리츠에 주목”
  • [이데일리 지영의 박정수 조해영 기자] 투자금융(IB) 사업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넉넉한 투자금이 아닌 안목이다. 시장 성장 흐름과 맞지 않는 투자처를 고르면 고액을 쥐고 있었더라도 한순간에 빈손이 될 수 있다. 반면 시장 흐름과 자산가치를 제대로 알아보는 안목을 가진 투자가들은 동전을 투자하고도 천금을 얻어낸다.NH투자증권 실물자산투자본부 박창섭 대표는 남다른 투자 안목으로 IB 업계에서 정평이 난 인물이다. 유망한 투자 자산을 골라 가치를 높이는(밸류애드) 전략을 제대로 구사한다. 하버드 유학파인 박 대표는 부동산 설계 전문 지식을 두텁게 갖추고 투자업계에 입문했다. 론스타어드바이저스를 비롯, 유력 글로벌 투자사들을 거쳐 지난 2008년 NH투자증권에 합류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박창섭 NH투자증권 실물자산본부장이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현재 서울 역삼동에 자리한 강남파이낸스 빌딩(구 스타타워)은 박 대표의 업력 초기 작품 중 하나다. 연면적만 21만2563m²(6만4300평)에 달하는 거대한 오피스 빌딩이었던 스타타워는 호텔로 전환을 준비하던 중 작업이 중단된 상태였다. 론스타가 매입했을 당시 빌딩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개조 작업이 필요했다. 박 본부장은 “당시 그 스타타워 개조 프로젝트를 맡아서 해보고 싶어서 론스타에 입사했다”고 회고했다.그가 참여해 다시 오피스로 혁신 작업을 거친 스타타워는 벤츠코리아, 롤렉스코리아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이름을 날리는 회사들이 줄지어 자리 잡는 코어 빌딩으로 재탄생했다.NH투자증권에 합류한 이후 대표적인 딜은 지난 2014년 시티센터타워(구 쌍용양회타워) PF 건이다. NH투자증권은 쌍용양회타워 프로젝트에서 신용 보증만 걸고도 200억대 이익을 남겼다. 회사 내 IB사업부 연간 수익이 800억~1000억대에 그치던 시절이었다. 박 대표는 “당시 리먼 사태 이후 부실 부동산 자산에 대한 우려가 높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이 딜을 하자고 회사를 설득하기가 쉽지는 않았다”며 “그래도 리모델링 촉진지구로 1100% 인센티브가 나오는 딜이라 이건 해야 한다고 설득했다”고 말했다. 당시 IB부문 대표였던 정영채 사장은 쌍용양회 PF 성과를 보고 가능성을 알아봤다. 사업 이해도가 남다른 정 사장이 즉각 부동산금융 분야에 힘을 실었고, 해당 부문 강화는 NH투자증권이 IB 명가로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국내 단일 증권사가 주관한 PF 중 역대 최대 규모인 2조원대 파크원 사업을 주관하는 눈부신 성과로도 이어졌다. ◇전문가 ‘진심’이 담긴 딜은 통했다…코로나19 뚫은 딜 발굴 역량코로나19 장기화로 투자업계에 고난의 행군이 이어지는 상황. 박 대표가 이끄는 실물자산투자본부는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도 유력 딜을 잇따라 성공시켰다. 대표적인 건이 런던 마블아치 플레이스다. 이 딜은 외국계 위주 ‘그들만의 리그’를 뚫어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영국 런던의 웨스트앤드는 현지에서도 핵심지역으로 그동안 국내 투자업계가 들어가기 쉽지 않은 곳으로 꼽혀왔다. 외국계 운용사와 전략적으로 파트너십을 형성한 점이 제대로 통해 성사로 이어졌다. 마블 아치 플레이스는 연면적 1만3718㎡(약 3986평)의 상가건물이다. NH투자증권은 인수대금 약 4500억원에 계약했다. 국부펀드 등 우량 임차인들이 빠르게 차면서 건물 가치가 크게 뛰어 높은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박 대표는 “파크원 등 조 단위 딜을 해낸 이력이 이번 딜 성사에 큰 도움이 됐다”며 “밸류애드 가격에 샀는데 딜 마무리 할 때 이미 임차가 다 차서 코어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웨스트앤드 건물 외에도 최근까지 낸 투자 성과가 여럿이다. 워싱턴 DC 핵심 상업지구인 이스트엔드 권역 소재 오피스를 인수해냈다. 연방정부 검찰청과 주정부 검찰청이 14년여간 전체를 임차해 쓰기로 되어있는 건물이다. 이 임차건으로 7년간 현금투자수익률(CoC 7.11%), 내부수익률(IRR) 8.12%대를 누리게 됐다. 고양삼송 데이터센터 브릿지대출을 맡아 수익증권 및 브릿지론 등 총 1305억원을 투자했다. 최근 만기 보유분을 제외하고 수익증권과 대출 전액을 재매각(셀다운)하는 성과도 있었다. 이밖에 강원도 내 최대규모인 강릉 모노그램 복합숙박시설 개발사업에도 PF 3600억원을 조달했고, 최근 미국 소재 유망한 물류센터를 담은 미래에셋글로벌리츠 증자에 1600억대 규모 자금 투자도 단행한 상태다.박 대표는 “고객에게 자신 있게 투자처로 제시하려면, 내가 돈이 있으면 투자할 거라는 확신이 들 정도로 잘 아는 건이어야 한다는 원칙이 있다”며 “딜을 정확히 알기 위해 디테일을 보고 전체를 다시 보는 줌인·줌아웃을 거듭한다”고 말했다.그가 투자처 선택과 고객 앞에 보이는 ‘진심’이 위기 속에서도 유력 딜을 여럿 성사시킬 수 있었던 요인으로 느껴졌다. 박 대표는 회사 후배들에게 늘 ‘꽃은 대로에 피지 않는다. 꽃길은 뒷길에 있다’는 말을 강조한다. 시장 트렌드를 보면서도 남들이 보지 못하고 있는 분야까지 넓게 봐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 ◇시장 격변기, 투자자 피난처는 해외 상업용 부동산 담은 ‘리츠’박 대표는 해외 상업용 부동산 ‘옥석 가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안정적이고 높은 임차 수익이 보장된 자산을 골라 리츠(REITs,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에 담기 위해서다. 전쟁이 터지고 물가와 금리가 급등하는 시기. 올해는 시장이 안갯속인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개인과 기관 투자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변동성 헤지 대안인 리츠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다.박 대표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원하는 투자 수요가 몰려 올해는 리츠 시장 계속 좋을 것으로 보고 있고, 우리도 그쪽으로 집중할 계획”이라며 “국내 부동산은 가격이 너무 높아진 상태다. 투자자들이 리츠에 기대하는 배당수익률을 맞추기 위해서는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해외 상업용 부동산 중 빠른 회복과 반등이 예상되는 분야로는 호텔을 꼽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위축됐던 호텔은 최근 객실 요금 인상과 점유율 회복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박 대표는 “이미 미국 호텔들은 시장이 다시 돌아오는 추세라는 걸 확신하고 수익 강화를 위해 고급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우리는 아직 리스크 감수를 원치 않는 투자자들에게 맞추기 위해 신중하게 보고 있지만, 공격적인 해외 블라인드 펀드들은 이미 빠르게 호텔을 사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05.17 I 지영의 기자
홈씨씨 인테리어, 창호 '홈씨씨 윈도우 5+' 출시
  • 홈씨씨 인테리어, 창호 '홈씨씨 윈도우 5+' 출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KCC글라스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고단열 창호 신제품인 ‘홈씨씨 윈도우 5+’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KCC글라스)홈씨씨 윈도우 5+는 앞서 출시한 ‘홈씨씨 윈도우 5’의 단열 성능과 디자인을 한층 강화한 창호 제품이다. 슬라이딩(미닫이) 개폐 방식에 시스템 창호 수준의 높은 단열 성능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시스템 창호는 높은 단열 성능에도 비싼 가격과 안쪽으로 여닫는 개폐 방식으로 인해 일반 아파트보다는 주로 주택이나 상업용 빌딩에만 적용돼 왔다. 또한 시야감 부족이나 환기 불편 등도 단점으로 지적된다.이번에 출시한 홈씨씨 윈도우 5+는 일반 아파트에 많이 쓰이는 슬라이딩 개폐 방식으로, 시스템 창호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동일한 수준의 단열 성능을 확보했다.홈씨씨 윈도우 5+의 높은 단열 성능의 비결은 설계에 있다. 단창은 최대 28㎜, 이중창은 최대 26㎜까지 유리 두께를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단열 성능을 높였다. 특히 이중창은 열관류율이 시스템 창호 수준인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 기준(0.8W/㎡K 이하)을 충족한다.또한 단창은 145㎜, 이중창은 250㎜로 창틀 폭을 늘려 고급스러움과 단열 효과를 더했다. 내측 레일부 색상을 블랙에서 화이트 색상으로 바꾸고 레일이 잘 보이지 않도록 마감해 디자인 역시 개선했다.이외에도 창의 열고 닫음을 쉽게 도와주는 ‘스마트 오픈’ 기능과 눈으로 잠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잠금 표시 기능을 추가한 ‘스마트 핸들’을 비롯해 사용자 안전과 사용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부자재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홈씨씨 윈도우 전 제품은 가공과 A/S(사후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본사에서 관리한다. 또한 주요 자재인 유리와 프로파일 등에 국산 원자재만을 사용하고 항목에 따라 업계 최장인 최대 13년 품질보증도 제공한다.특히, KCC글라스가 생산한 고단열 특수코팅 ‘로이유리’를 적용했다. 얇은 두께의 금속과 세라믹 박막을 유리 안쪽 면에 여러 층으로 코팅, 열 차단 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반사율도 높아 사생활 보호 효과도 볼 수 있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창호는 15년 이상 사용하면 노후화돼 단열과 방음 성능 저하뿐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져 교체가 필요하다”며 “홈씨씨 윈도우 5+는 일반 가정에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시스템 창호 수준의 단열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2.05.15 I 함지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부동산 가치주 ‘한남·상계뉴타운’ 주목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부동산 가치주 ‘한남·상계뉴타운’ 주목- 尹 “경제 제일 문제는 물가”- 토스, SPC 그룹 손잡고 결제시장 진출- “동남아 예비 유니콘 선점하자” VC 해외투자 작년 2배- [사설] 2008년 닮아가는 경제, 윤 정부 위기대응 빈틈 없어야- [사설] 민간주도 경제 재건, 강력한 실천의지 성패에 달렸다△종합- 1년 중 8개월 남북극 항해…‘산타’라 불리는 사나이- 선거 때마다 쏟아지는 후보자 홍보문자 막을 방법 없나요[궁즉답] - 尹대통령, 국정원장에 외교관 출신 김규현 지명△적자 수렁…위기의 한전- ‘정치논리’에 원가 반영 못한 전기료…연말 누적적자 23조 ‘쇼크’ 온다- 전기위 위상 강화…전기료 결정, 정치서 독립해야- 빚으로 버티는 한전…자회사 지분·부동산 매각 등 추진△윤석열 정부 첫 추경- 33조+α 추경에 힘 실은 尹…“조기 집행해야 회생” 자영업자 챙기기 속도- 연일 외교 광폭행보…한일 관계개선 물꼬 트나- 尹 “취임사서 통합 언급 안한 건 너무 당연한 일이기 때문”△해외로 눈돌리는 VC- 투자규제 푼 동남아 문 두드려…‘베트남의 아마존’ ‘인니의 컬리’ 올라타- 사무소 개설, 현지 VC와 협력…투자 보폭 확대- 리스크도 큰 동남아…“극초기보단 후기단계 투자”- [알림] 17일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종합- 토스, 카드매출 정보 수집해 대출·보험사업에 활용한다- 서울시 “8월 전셋값 폭등 우려…민간임대 활성화해야”- 넉달만에 증가한 가계대출, 계속 늘까- 4월 취업자, 22년만에 최대폭 증가…“회복세 지속은 불확실”△돈이 보이는 창- 제1회 돈창 콘서트- 초기 투자금 5억대 상계뉴타운…최대 예상수익 6.5억 ‘가성비 최고’- 박민수 더스마트컴퍼니 대표 ‘똑똑한 절세전략’- 정지영 아이원 대표 ‘바뀌는 청약제도에서 당첨되는 비법’- 400여명 몰려 강연장 밖 복도까지 꽉 차△돈이 보이는 창- 제 1회 돈창 콘서트- 20% 하락, 나스닥선 흔히 있는 일…지금이 가장 주식하기 좋은 시점- 오건영 신한은행 WM(웰스매니지먼트)그룹 부부장 ‘하반기 금융시장 이슈 점검’- 한혜미 갤러리K 아트딜러 ‘사면 돈이 된다? 미술품 재테크의 비밀 파헤치기’△정치- 한덕수 인준 협의 불발했지만…선거 앞둔 여야, ‘절충’ 가능성 솔솔- 국민의힘 “계양을 나온 李…수사 회피위한 방탄 출마”- 이종섭 신임 국방장관 “안보상황 엄중…北 도발시 단호하게 대응”- 이재명 “일하고 싶다, 일꾼 뽑아달라”- 이준석 “병사월급 200만원 어려워…사과드린다”△경제- 주식양도세 과세요건 ‘10억→100억’ 완화 추진- 신흥국에서 발빼는 외인들 中 1분기 57억弗 자본유출- 추경호 “민생안정 최우선…기업규제 과감히 풀겠다”- 노무라 “한은 5·7월 금리 올릴 것”△금융-고달픈 MZ세대, 은행 대출 막히자 저축은행 갔다- 사막화 막기 위한 ‘B4L 이니셔티브’ 출범…우리금융, 전세계 기업 중 첫 공식 지지- 착오송금 반환신청 131억 중 33억만 돌려받았다- 금리 상승에…은행권 1분기 이자수익만 12.6조△글로벌- 美국무부 ‘대만, 중국의 일부’ 문구 삭제…中 “정치적 이용말라”- 중간선거 패할라…바이든, ‘인플레와의 전쟁’ 선언- 도시봉쇄·원자잿값 상승 탓…中 소비자물가 2.1% 껑충- “러 방해로 운영 못해”…우크라, 러-유럽 잇는 가스관 잠갔다- 머스크 “트럼프 트위터, 영구정지 철회”△산업- 740조 시장 잡으려…‘UAM 드림팀’ 떴다- 5년 전 파운드리 출법은 좋았는데…JY 부재에 청사진 못 내놓는 삼성- 소기업·소상공인 4명 중 1명 노란우산 속으로- LCD 끝물?…OLED 패널로 갈아타나- 정유 4사, 1분기 이어 2분기도 好실적 기대감△ICT- “현재 속도면 교차로 통과해요”…똑똑해진 도로- “보안 취약점 무료로 진단해드려요”- 위메이드, ‘어닝쇼크’에…장현국 “1년내 큰 변화”- 이종호 장관 “대통령께 과학기술 홀대론 어필하겠다”△제약·바이오- 12년 연속 흑자 내실다져…해외 거점 지놈센터 확대로 퀀텀점프 노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에피스 상장 전략은- 지씨셀-셀랩메드, 고형암 타깃 CAR-T 치료제 개발 계약 체결△증권- 7대그룹 시총 올해 234兆 사라져…현대차그룹은 ‘선방’- 신한금융 ‘광화문금융센터’ 콘코디언빌딩으로 확장이전- “이 가격엔 상장 못해”…원스토어·태림페이퍼 결국 IPO 철회- 한화운용, 해외 대체자산 투자 ETF 상장△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민간중심경제·디지털 대전환…윤석열 시대 출연연 중요성 커질 것- “데이터가 국가 흥망성쇠 좌우…‘슈퍼컴 6호기’ 구축 시급” △문화- 젊어진 종묘제례악 제대로 즐겨봐- 기후위기, 바이러스 창궐, 전쟁…불안의 시대·사람들 얘기 다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가장 오래된 1882년 태극기 도안 내일 공개△피플- 애기가 안전한 곳 입소문…놀잇감 정기구독 성공 이끌어- 최태원 “韓日 상의회장단 회의 재개 추진”- 배우 강수연·시인 김지하, 이젠 하늘의 별로- 옐런 美재무 “여성 낙태권 박탈, 경제에 매우 해로울 것”- 허재, 4년 만에 농구현장 복귀- 원로배우 이일웅 별세, “50년간 연기 한 우물” - 하나금융, 청라에 ‘상생형 직장 어린이집’ 개원-[명복을 빕니다]-[인사가 만사]△오피니언- [유지수의 경세제민] 디지털 인재 100만명 양성 성공하려면- [생생 확대경] 전기차 시대, 충전 인프라부터 손봐야- [e갤러리] 김참새 ‘B-4’△전국- 이장우 “무능한 대전시정 심판” vs 허태정 “대선은 재선시장 필요”- “홀로 사는데 아파서”…병원동행서비스 시민 2000명 이용- 쓰레기 느는데 소각장 태부족…지자체, 해결책 마련에 ‘골치’△사회- 韓 “죄 있다면 처벌”…文 정권 비리수사 속도 내나- 韓과 악연 검사들 ‘좌불안석’- 尹 첫 출근길 ‘교통지옥’은 없었지만- 새정부 첫 중대본 회의…내주 격리 해제 발표할듯- “내가 출마한다면”…유치원생들의 선거벽보- 영화관 관객은 돌아왔는데…줄였던 직원은 그대로네
2022.05.11 I 지영의 기자
"불과 1000억원 차이"…IFC 우협에 미래에셋 선정된 이유
  • [마켓인]"불과 1000억원 차이"…IFC 우협에 미래에셋 선정된 이유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전에 결국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업계에서는 이지스자산운용 컨소시엄이 미래에셋자산운용보다 높은 금액을 베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지스자산운용이 4조원으로 낮춰서 베팅한 것으로 확인됐고 최종적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우협대상으로 결정됐다.입찰 결과를 두고 시장에서는 써낸 가격 자체보다는 4조원을 넘어서는 대규모 인수 자금을 모집할 능력에 방점을 찍은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나 미래에셋그룹 차원에서 계열사들을 IFC 임차인으로 내세워 자금 모집에 나설 수 있는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사진=IFC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이날 미래에셋자산운용을 IFC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 캡레이트(자본환원율)는 4%대 수준으로 전해진다. 양사는 올해 3분기 내 IFC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IFC는 여의도에 있는 대형 복합상업건물로 오피스 3개동, 콘래드 호텔, IFC몰로 구성됐고, 연면적은 약 15만3160평에 이른다. 딜로이트안진, BNY멜론, CLSA, AIG, IBM코리아, 소니 등 국내외 금융과 다국적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브룩필드자산운용은 2016년 4월 IFC빌딩을 2조5500억원에 매입했다. 총 인수대금 가운데 1조8050억원을 인수금융으로 조달했다. 선순위 대출 1조6000억원과 중순위 대출 2050억원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말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이스트딜시큐어드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IFC 매각을 추진해왔다. 1차 입찰은 작년 말에 이뤄졌고 2차 입찰은 올해 3월에 진행했다. 3차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이지스자산운용만 남은 상황에서 지난달에 입찰을 받았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종 인수금액으로 이지스자산운용이 4조원을 써낸 것으로 확인됐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4조1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에서는 이지스자산운용이 4조5000억원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배당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이지스자산운용은 최종적으로 인수액을 낮춰 4조원을 써냈다. IB업계 관계자는 “특히나 이지스자산운용은 오피스 3개동, 콘래드 호텔, IFC몰 등 5개 한국법인을 가지고 있는 싱가포르 법인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5개 한국법인 매입을 제시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그는 “싱가포르 법인을 매각할 경우 한국보다 싱가포르 법인세가 더 낮기 때문에 브룩필드자산운용 입장에서 이득”이라며 “다만 자금 모집능력 측면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낫다고 판단해 우협대상으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이 계열사들이 많아 자금을 수월하게 모집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것이란 설명이다. 미래에셋그룹의 경우 미래에셋생명보험을 비롯해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캐피탈 등 작년 말 기준(사업보고서) 계열사가 133개에 달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의 경우 8개에 불과하다. 한 연기금 관계자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신세계프라퍼티 측과 손잡아 IFC 운영 측면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보다 우월할 수 있다”며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운영보다 4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모을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장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작년 안방보험으로부터 돌려받은 계약금 수천억원을 바로 투입할 수도 있다”며 “또 IFC를 매입하려면 대출도 모집해야 하는데 여기서도 미래에셋증권을 통한 셀다운 등을 고려하면 미래에셋운용이 유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사모 리츠를 신규 설립해 IFC를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미래에셋그룹도 국내외 기관들과 함께 IFC에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미래에셋그룹 차원에서 계열사들을 IFC 임차인으로 내세워 자금 모집에 나설 수 있는 점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 해석한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센터원빌딩 등 과거 전례를 고려해 보면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들이 IFC 임차인으로 나서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을 것”이라며 “이지스자산운용의 경우 임차인 유치 측면에서 미래에셋에 밀렸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IFC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해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확인해줄 수 없으나 미래에셋자산운용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지는 않았다”며 “이번 결정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5.11 I 박정수 기자
"개인도 대체자산 투자"…한화운용, '최초 ETF' 줄상장
  • "개인도 대체자산 투자"…한화운용, '최초 ETF' 줄상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해외 대체자산에 고르게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경기 침체 우려, 인플레이션 시기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전통자산보다 높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간 고액 자산가, 금융기관의 중심으로 이뤄졌던 대체자산 투자를 개인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국내 상장 리츠 ETF와 액티브 타깃데이트펀드(TDF)도 선보일 예정입니다.”(사진=IFC)◇ 美상장 대체자산 투자 ETF 최초 상장…“전통자산보다 안정적”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한화운용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ARIRANG 미국대체투자Top10MV ETF’를 상장했다. 매출·운용자산의 최소 75% 이상이 대체자산으로 구성된 미국 상장 대형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대체투자란 주식, 채권 등 전통적 투자자산을 제외한 프라이빗 에쿼티(PE), 부동산, 인프라, 원자재, 기타 실물자산 등 다른 대상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ETF는 대체투자 매출 연관성이 높은 미국 운용사에 투자해 사모펀드, 사모대출펀드, 헤지펀드, 부동산, 인프라, 천연자원, 기업성장투자기구(BDC) 등 글로벌 대체투자 세부자산에 간접 투자할 수 있다. 해당 ETF의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세계 3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 KKR, 칼라일그룹 △세계 최대 인수합병 전문 회사인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 △글로벌 대체자산 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 등으로 구성됐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최근 여의도 IFC를 매물로 내놓았고, 이날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 2016년 인수 금액은 약 2조5500억원으로, 매각을 추진하는 현재 인수 가격은 4조원대다. 관련 수익은 해당 ETF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 본부장은 “대체투자 전문기업 주식들에 투자하다 보니 시장이 하락할 때 해당 ETF도 같이 조정받을 수 있지만, 대체투자 대상 자산 중 부동산, 인프라 투자 등은 인플레이션 헤지가 가능하다”며 “투자 기간은 길지만 전통자산보다 높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연기금·기관투자자의 대체투자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주요 연기금의 대체투자 비중을 보면(공시자료) 국민연금은 지난해 13.4%에서 2026년 15.0%, 같은 기간 사학연금은 21.3%에서 26.2%, 산재 보험기금은 11.7%에서 20.0%로 확대할 계획이다. 개인 투자자의 경우엔 억단위의 최소 투자금액과 투자 인원 제한(사모펀드 100인 이하) 등에 대체투자 접근성이 낮은 상황이다. 김 본부장은 “재간접 펀드나 투자 플랫폼을 활용해 대체투자를 할 수도 있지만 부담 수수료가 늘어나고 선택 가능한 상품도 제한적”이라며 “대체투자가 비유동성 자산 특성상 고액 자산가와 기관투자자 위주로 형성됐지만, 개인이 ETF를 통해 보다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한화자산운용)◇ 5월 국내 상장 리츠·환노출형 S&P ETF, 7월 TDF 출격 준비한화운용은 이달 중 △국내 상장 리츠에만 투자하는 최초 ETF인 ‘ARIRANG Fn K리츠’도 상장할 예정이다. 리츠의 공모 상장을 활성화하려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 기조를 반영했다. △환노출형 ‘ARIRANG 미국S&P500(UH)’도 출시된다. 기존 동일 지수 추종 ETF 대비 낮은 총보수를 책정하면서 원·달러 환율 변화에 능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추가 상장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오는 7월에는 디폴트 옵션 도입을 앞두고 ‘ARIRANG TDF 액티브’ 2030·2040·2050·2060을 상장할 목표다. 김 본부장은 “일반 TDF 펀드보다 3분의 1 수준의 비용으로 투자가 가능해, 은퇴자산 마련에 있어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보수로 인한 성과 차이가 확연하게 커지는 점에서 유리할 것”이라며 “아직 지켜봐야겠지만 2060 빈티지는 한화운용이 유일하게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앞으로 은퇴기간이 길게 남아있는 점을 감안하기 위해 생애주기가 가장 긴 상품을 준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운용은 지난해 9월 기존 ETF 조직을 ‘ETF사업본부’로 격상하며 투자자들의 투자대안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ETF 상품과 차별화된 신규 ETF 상품의 시장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올 들어 ‘ARIRANG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기업MV’와 ‘ARIRANG 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MV’를 상장했다.한두희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트렌드에 알맞으면서도 그간 고객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2022.05.11 I 이은정 기자
써머스플랫폼, LG CNS와 데이터 서비스 '맞손'
  • 써머스플랫폼, LG CNS와 데이터 서비스 '맞손'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닷컴을 운영하는 써머스플랫폼이 LG CNS와 데이터 서비스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9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빌딩 LG CNS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기록 써머스플랫폼 대포와 현신균 LG CNS D&A사업부장 부사장 등 양사 1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이커머스 쇼핑 데이터를 확보한 써머스플랫폼은 이커머스 LG CNS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연동해 신규 회원 확보와 함께 쇼핑, 금융 등 관련 데이터를 확보하고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써머스플랫폼은 향후 코리아센터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 플랫폼과 408만 회원을 확보한 물류테크 서비스 몰테일 플랫폼, 가격비교 다나와 플랫폼을 LG CNS 마이데이터와 연동해 빅데이터 기업으로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김기록 써머스플랫폼 대표는 “이번 LG CNS와 마이데이터 사업 제휴로 양사의 데이터 사업은 한층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과 셀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써머스플랫폼은 지난해 기준 약 1300만개 표준상품데이터와 함께 10억개 이상 상품데이터, 쇼핑다이어리 300만명, 구매데이터 8500만건, 20여개국 연간 1000만건 이상 이커머스 빅데이터를 보유했다.
2022.05.10 I 강경래 기자
연준 "가파른 금리인상, 미국 경제에 위험 가할 것"
  • 연준 "가파른 금리인상, 미국 경제에 위험 가할 것"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새로운 인플레이션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한 가파른 금리 인상이 미국 경제에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고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고했다.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연준은 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서 미국 금융시장의 거래 여건이 갑자기 악화될 가능성이 정상보다 높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연준 금융안정보고서는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발간된다.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연방준비제도(Fed) 빌딩에 표시된 로고. 사진 AFP연준은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과 금리의 추가적인 부정적 충격이 특히 경제활동 둔화와 동시에 나타날 경우 금융 시스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연준은 “소비자 재정이 실직과 고금리, 집값 하락 등으로 타격을 입을 수 있으며 기업들은 더 높은 연체와 파산, 다른 형태의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면서 “금리의 가파른 상승이 더 높은 변동성과 시장 유동성 압박, 위험자산 가격의 큰 폭 조정 등을 불러올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다양한 금융 중개기관의 손실을 불러올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그러면서 이는 금융 중개기관의 자본 조달 능력을 해치는 것은 물론, 거래 상대방의 신뢰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국채와 상품, 주식시장 상황은 눈에 띄게 좋지 않았다. 이는 연준의 통화 긴축정책 움직임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 경기둔화 등의 영향을 받았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 AFP 지난주 연준은 0.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으며, 다음 두 차례의 통화정책회의에서도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6월부터는 9조달러 규모의 대차대조표 축소에도 나선다. 이에 따라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018년 이후 최고수준으로 치솟았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16%와 25% 넘게 밀렸다. 한편 연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상품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움직임을 경계했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이날 보고서와 별도로 “러시아의 정당한 이유없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상품시장에서 큰 폭의 가격 변동과 마진콜을 촉발시켰고, 대규모 금융기관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적 경로를 부각시켰다”며 “연준은 상품시장 참가자 및 핵심 금융시스템과의 연관성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국내외 감독당국과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5.10 I 김혜미 기자
NH아문디운용, 유안타증권 빌딩 5년만에 3000억대 매각
  • NH아문디운용, 유안타증권 빌딩 5년만에 3000억대 매각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유안타증권의 서울 을지로 빌딩이 3000억대에 매각됐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서울 을지로 유안타증권 빌딩의 매각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거래로 NH아문디자산운용은 인수 후 5년 만에 누적 투자수익률 약 95%를 달성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됐다.NH아문디자산운용은 2017년 5월 농협그룹 계열사들이 출자한 블라인드펀드와 연기금 등 외부기관들로 투자자를 구성해 유안타증권 빌딩을 2141억원에 인수했다. 시장 상황 및 펀드 만기 시점을 고려해 지난달 3060억원에 매각을 마무리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는 3.3㎡당 3610만원에 해당하는 구모다. 금액으로 CBD(도심업무지역) 중에서는 2021년 거래된 SK서린빌딩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으로 알려졌다.서울 을지로 유안타증권 빌딩 전경.(사진=NH-Amundi자산운용 제공)지난 2월에 실시한 입찰에는 캡스톤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 KB자산운용 등 다수의 매수 희망자가 참여했다. 매매가격 및 자금조달 능력 등 딜 클로징의 안정성을 고려해 캡스톤자산운용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유안타증권 빌딩은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로 연면적은 28,024㎡다. 1987년 9월 준공 후 2011년 리모델링을 한 바 있으며, 추가 용적률 적용이 가능할 거로 예상돼 매수자인 캡스톤자산운용은 이 걸물을 향후 을지로를 대표하는 업무자산으로 재건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학주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2016년 설정한 부동산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매입한 유안타증권 빌딩을 성공적으로 매각했다”며 “앞으로도 범농협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강화하고 해외 부동산, 인프라 등 투자처 발굴에 주력하여 대체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2.05.02 I 이지현 기자
김준수가 사는 '시그니엘 레지던스' 가격 뛰는 이유는?
  • [누구집]김준수가 사는 '시그니엘 레지던스' 가격 뛰는 이유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김준수의 럭셔리 한강뷰 하우스가 공개됐다. 김준수가 사는 집은 발레파킹·룸서비스 등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그니엘 레지던스’다.김준수가 살고있는 시그니엘 레지던스. (사진=김준수 인스타그램)최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김준수의 시그니엘 레지던스 44층 오피스텔 모습이 공개됐다. 김준수는 지난 2017년 8월 을 48억 3900만 원에 분양받은 바 있다.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전용 133~829㎡ 규모로 42억~370억원에 분양됐다. 3.3㎡당 평균 분양가 6900만원이다. 국내 최고층 빌딩에 들어서 서울 조망권이 확보된다.시그니엘은 2017년 4월 분양이 시작된지 5년 만에 완판, 가격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작년 1분기 1건, 2분기엔 전무했던 매매거래량은 3·4분기 각각 6건으로 늘었다. 매매가는 지난3월 전용 247㎡가 100억원에 거래됐다. 3.3㎡당 1억3000만원 수준이다. 작년 11월 거래된 전용 489㎡는 245억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찍었다. 관리비는 한달에 400만원대다.서울 집 값이 폭등하면서 단점으로 꼽히던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가격’이 다른 주거시설과 비슷한 수준이 됐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에서 3.3㎡ 당 1억원을 넘어서는 아파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압구정 신현대12차 전용 155㎡가 59억원에 거래돼 3.3㎡ 당 1억 2500만원이었고,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58㎡가 63억원에 거래돼 3.3㎡당 1억 3100만원을 기록했다.시그니엘 레지던스에는 히말라야산 편백나무로 제작된 욕조가 집집마다 설치돼 있다. 이밖에 입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있다. 피트니스클럽·요가스튜디오·골프레인지·스크린골프&티칭룸 등으로 이뤄진 ‘스포츠존’과 갤러리 라운지·레지던스 카페·와인셀러, 파티룸 등으로 이뤄진 ‘릴렉스존’, 컬처홀·레슨룸·게스트룸·미팅룸 등으로 이뤄진 ‘컬처존’ 등이 있다.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초고가 주거시설답게 최고급 서비스를 자랑한다. 입주민은 전화나 ‘시그니엘 다이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은 삶은 계란 2개 1만8000원, 전복 갈비탕은 5만5000원, 비빔밥과 전복죽은 5만원, 떡갈비는 6만원이다. 입주민은 모든 음식 가격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2022.05.01 I 신수정 기자
송영길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길 만들 것" 오세훈과 본선 대결
  • 송영길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길 만들 것" 오세훈과 본선 대결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6·1 지방선거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송 전 대표는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오세훈 현 시장과 본선 무대에서 맞붙게 됐다.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 자영업자 임대료 부담과 이자 부담을 절감할 수 있는 ‘누구나 상가보증 시스템’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저녁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사진=연합뉴스)민주당 중앙당 선거관위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시장 경선 결과 송 전 대표가 김진애 전 의원을 누르고 서울시장 후보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경선은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100%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북지사 경선에서는 김관영 전 의원이 안호영 의원을 꺾고 최종 후보가 됐다. 송 전 대표는 후보 공천 확정 후 소통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20여년의 국회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면서 “이미 다음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오늘 사퇴서를 제출하기 때문에 이 자리가 국회의원 신분으로 인사드리는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단순히 오세훈 후보와 경쟁이 아니라 윤석열 `검찰 공화국` 정부와 맞서 시민의 인권과 민주주의, 재산권을 지키기 위한 한판 승부”라면서 “서울의 새로운 변화의 길, 서울의 길, 송영길이 서울시민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길을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당 내부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송 전 대표는 “박주민, 김진애, 정봉주 후보와 만나 `원팀`을 만들겠다. 기동민 시당위원장님과 서울시 국회의원들께 일일이 전화드리고 찾아뵙겠다”면서 “정세균, 이낙연, 이재명 상임고문을 비롯해 박영선, 우상호, 이인영, 우원식, 김영주, 노웅래, 안규백 의원 등 서울시 국회의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저를 비판해주신 김민석, 이원욱, 강병원 의원의 마음도 잘 헤아려 하나로 모으겠다”면서 “더욱 겸손한 자세로 당원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발로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송 전 대표 입장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당원동지여러분우여곡절 끝에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 확정되었습니다.그동안 수고해주신 윤호중,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님을 비롯한 지도부,이학영 선관위원장님과 당직자 여러분 노고에 감사드립니다.어려운 서울시장 선거를 승리해야한다는 열정으로 경선에 참여해주신 김진애, 박주민, 정봉주, 김송일, 김주영 후보님께 감사드립니다. 검찰개혁 법안 처리를 위해 경선을 포기하신 박주민 의원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끝까지 경선토론에 임해주신 김진애 후보님께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이번 서울시장 출마선언과 후보 결정 과정에서 동료의원들, 특히 서울지역 의원님들과 충분한 사전 논의와 공감이 부족한 점이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의원님들의 저에 대한 비판과 지적이 있었습니다. 겸허하게 수용합니다. 저의 부족함을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서울시장출마 결심은 오로지 윤석열 정부의 독주견제와 전국 지방선거를 선도할 서울시장 선거에 우리당 누구든 총력으로 임해야한다는 책임감에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부족한 저를 이번 서울시장 후보로 소환해주신 많은 당원들과 서울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출마후보자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하여 온몸으로 뛰었으나 0.73% 패배로 낙담해 빠진 시민여러분,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만 등으로 윤석열 후보를 찍었으나 윤석열 당선인의 이해할 수 없는 청와대 졸속이전, 외교부 공관차출, 윤로남불 내각, 공약파기 등을 보면서 따끔한 회초리가 필요하겠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의 염원을 받들겠습니다.일단 우리당 내부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주민, 김진애, 정봉주 후보님과 만나 원팀을 만들겠습니다. 기동민 시당위원장님과 서울시 국회의원님들 일일이 전화드리고 찾아뵙겠습니다. 정세균, 이낙연, 이재명 상임고문님을 비롯하여 박영선, 우상호, 이인영, 우원식, 김영주, 노웅래, 안규백 의원님 등 서울시 국회의원님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를 비판해주신 김민석, 이원욱, 강병원 의원님의 마음도 잘 헤아려 하나로 모으겠습니다. 더욱 겸손한 자세로 당원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발로 뛰겠습니다. 천만의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단순히 오세훈 후보와 경쟁이 아니라 윤석열 검찰공화국 정부와 맞서 시민의 인권과 민주주의, 재산권을 지키기 위한 한판 승부입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외교 국방의 경험이 없는 윤석열 정부는 외교·국방 정책의 여러 가지 문제로 남북관계가 악화되고 군사적 긴장이 높아질 위험이 큽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등 경제상황이 매우 어렵습니다. 시민의 삶도 어려워질 위험이 큽니다. 소상공인의 삶과 부동산문제 해결 등 난제가 쌓여 있습니다.출마선언 때 발표한 2대 공약, UN 제5본부 서울 유치와 세제 완화, 공급 확대, 금융지원의 종합적인 부동산 정책을구체화 시켜 나가겠습니다. 오늘 상가보증금 담보대출로 서울시내 80만 소상공인에게 업소당 1300만원을 돌려드리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내일부터 서울시내 각 현장을 방문하여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10대 공약을 발표하겠습니다.25개구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후보들과 함께 워크샵을 갖고 전체 공약을 융합시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동민 시당위원장님과 상의해 원팀 선대위를 빠른 시일 내에 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저의 선거캠프는 서울시청 뒤 휘닉스 빌딩입니다. 이름이 `불사조`입니다. 1987년 김영삼, 김대중 총재가 주도하는 민주화추진협의회가 있었던 역사 깊은 빌딩입니다.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의 새로운 변화의 길, 서울의 길, 송영길이 서울시민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길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오늘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확정으로 저는 이제 20여년의 국회 생활을 마무리 하게 됐습니다. 저는 이미 다음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오늘 사퇴서를 제출하기 때문에이 자리가 국회의원 신분으로 인사드리는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점이 있어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20여 년간 5선 국회의원, 인천시장으로 정치인 송영길을 키워주시고 서울시장 출마를 응원해주신계양구민 여러분, 인천시민 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오늘 계양구민 여러분을 직접 찾아 뵙고 인사드렸지만,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인사드립니다. 그동안의 지지와 응원이 실망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저와 더불어민주당도 새로운 희망의 디딤돌이 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지만, 마지막 보루는 서울시민 여러분입니다. 부디 윤석열 정부의 일방통행 독주를 막을 수 있도록국민 여러분, 서울시민 여러분께서 지켜주십시오.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신 힘,172석 원내1당 당 대표 출신 송영길이서울시민의 이익, 대한민국의 국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이기는 길, 송영길, 부디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04.29 I 이성기 기자
인천 공시지가 가장 비싼 아파트는 웰카운티송도3단지
  • 인천 공시지가 가장 비싼 아파트는 웰카운티송도3단지
  • (자료 = 인천시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아파트는 연수구 송도동 웰카운티송도3단지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의 개별공시지가는 1㎡당 369만원으로 정해졌다.인천시는 올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63만2926필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인천의 개별공시지가 평균 상승률은 8.44%로 지난해 8.45%보다 0.01%포인트 감소했다. 전국 상승률은 지난해 9.96%에서 올해 9.93%로 0.03%포인트 떨어졌다.계양구는 계양테크노밸리 3기신도시 용도지역 변경과 서운산업단지 등 개발사업으로 지난해 대비 12.75% 올라 인천 10개 군·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이어 9.63% 오른 부평구는 청천동 공업지역 내 주상용 신축, 역세권과 재개발·재건축 착공지역 위주로 지가가 상승했다. 남동구는 9.32% 올랐고 원도심지역 소규모 신축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지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인천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땅은 부평구 부평동 문화의거리에 있는 금강제화빌딩으로 1㎡당 1490만원이고 아파트는 연수구 웰카운티송도3단지로 조사됐다. 인천의 전체 땅값 규모는 353조원으로 지난해 323조원보다 30조원 늘어났다. 지가총액은 서구 79조원, 연수구 59조원, 중구 53조원, 남동구 48조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개별공시지가는 건강보험료 산정, 조세 부과 기준,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 산정 등 61개 분야에 활용된다.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와 군·구 개별공시지가 담당부서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지가 결정에 이의가 있으면 다음 달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군·구에 제출하거나 팩스·우편 등으로 보낼 수 있다. 이의신청서를 받은 군·구는 30일 이내에 다시 조사한다.
2022.04.29 I 이종일 기자
박진 인사청문회 내달 2일…권영세 후보자는 ‘미정’
  • 박진 인사청문회 내달 2일…권영세 후보자는 ‘미정’
  •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사진=연합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내달 2일로 확정됐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증인 채택 등을 둘러싼 여야간 신경전이 벌어지면서 여야 간사간 합의를 통해 추후 확정하기로 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에서 5월 2일 오전 10시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는 내용을 담은 인사청문계획서를 확정했다.이날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박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증인 및 참고인을 신청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박 후보자와 관련된 의혹이 근거가 없다며 이를 막아섰다. 결국 약 10여분간의 정회 끝에 여야는 증인·참고인 채택없이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계획서를 채택했다. 내달 있을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외교사절 방한, 한미 정상회담 등을 고려해 외교장관의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에 공감해서다. 다만 민주당은 권 후보자에 대해서는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권 후보자의 인사청문일 예정일은 당초 5월 4일이었으나, 여야 합의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권 후보자는 친형과 동생의 가족법인인 홍콩법인 TNPI HK와 관련해, 특혜의혹을 받고 있다. 권 후보자 형제들이 세운 법인이 대한방직 등으로부터 금전적 이익을 지급받았는데, 그 과정에서 권 후보자가 정치적 압력 등을 행사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민주당은 이와 관련 권 후보자의 형제와 설범 대학방직 회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권 후보자가 주중 대사에서 법무법인으로 복귀한 뒤, 현대차 등으로부터 자문계약과 계열사 고문 위촉 등의 명목으로 3억원 이상의 돈을 지급받았던 의혹과 관련해서는 강훈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불렀다. 권 후보자는 주중 대사로 부임하기 전 이해충돌을 회피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TNPI HK주식을 매입가와 동일한 가격으로 매도한 후 해당 법인 운영에 일절 관여한 적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022.04.25 I 정다슬 기자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비브릭(수익증권)’, 25일부터 공모
  •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비브릭(수익증권)’, 25일부터 공모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세종텔레콤(036630) 컨소시엄(세종텔레콤, 비브릭(B-BRICK), 이지스자산운용, 디에스네트웍스자산운용)의 소액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간편 투자 앱 ‘비브릭(BBRIC)’이 첫 번째 상장 건물 ‘초량 MDM타워’에 대한 청약 공모를 25일 개시했다.공모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비브릭이 뭔데?비브릭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서 진행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실증사업이다.조각투자 상품의 증권성 여부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상황에서, 정부 주도의 규제자유특구 사업으로서 투자자 보호를 1원칙으로 삼고 있다.비브릭은 빌딩을 토큰화해 수익증권을 만들어 판매하고, 투자자들에게 빌딩 운영 수익을 돌려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비브릭 앱을 통해 매도 또는 추가 투자도 가능하다.첫 공모 빌딩은 어디?비브릭의 첫 공모 빌딩은 초량 MDM타워로,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빌딩이다. 지하 3층, 지상 14층에 걸쳐 14,582㎡의 연면적을 보유하고 있다.KTX·SRT가 다니는 부산역 도보 3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북항재개발 사업의 직접적인 수혜지로도 꼽힌다.삼성그룹 계열사가 임차인의 83%로 입주해 있는 등 공실률이 낮아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공모는 비브릭 앱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공모 총액은 약 170억원이며 투자신탁형 부동산펀드(집합투자증권, D-REF) 형태로 총 1700만 브릭을 발행한다. 1브릭당 가격은 1,000원으로, 최소 투자는 10브릭, 즉 1만원부터 가능하다.부동산 상품 검증 및 펀드 조성은 이지스자산운용, 디에스네트웍스자산운용 및 컨소시엄의 대체투자 전문인력이 맡았다. 투자자 예탁금은 회사 자산과 분리해 신탁 기관 계좌에 별도 보관한다.소비자 보호는 괜찮아?최근 금융당국이 음악저작권 조각투자 플랫폼 뮤직카우 상품에 대해 증권성을 인정하기로 결정하면서, 조각 투자시 소비자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다. 현재로서는 대부분의 상품이 자산을 운용해 수익을 분배하겠다는 약속만 있을 뿐 투자자가 해당 자산을 직접 소유하지 않거나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조각투자 등 신종증권 사업 관련 가이드라인’을 조만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그런데 비브릭은 처음부터 상품을 일종의 수익증권으로 판매해 불안을 없앴다. 중소벤처기업부 주도의 규제자유특구 사업으로 추진해 신뢰성을 높였으며, 블록체인 원장뿐 아니라 예탁결제원 장부에 동시 기입해 투자자를 보호한다. 데이터 위변조를 완벽하게 차단할뿐 아니라 투명한 서비스 환경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세종텔레콤 박효진 부사장은 “세종텔레콤 컨소시엄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사업인 비브릭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안전한 탈중앙화금융 생태계 구축에 일조할 것을 약속 드리며, 이번 청약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한편 비브릭은 이번 청약 공모를 계기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집합투자업자가 전자 등록을 해야 하는 D-REF(집합투자증권)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이로써 국내서도 자산운용사가 만드는 부동산 펀드를 누구나 쉽게 투자하고 개인간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2022.04.25 I 김현아 기자
현대건설, 1Q 실적 시장 예상치 하회…목표가↓-신영
  • 현대건설, 1Q 실적 시장 예상치 하회…목표가↓-신영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신영증권은 25일 현대건설(000720)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데다 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익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6만원에서 5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26.8%다. 현대건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0.1%, 14.6% 하락한 4조1453억원, 1715억원에 그쳤다. 박세라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1950억원)을 하회했다”며 “이는 개포8단지와 현대케미칼 HPC 프로젝트 등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준공된 데 따른 매출 공백과 그로 인한 현대엔지니어링 영업이익 감소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져 왔던 현대건설 별도의 호실적이 올해도 이어지는모습”이라며 “별도 해외 매출액은 85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6% 성장하면서 동시에 원가율도 92%의 안정적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산표준화 작업 이후 수주한 프로젝트(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카타르 루사일 빌딩 등)가 해외 매출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최근 원자재 가격이 급상승한 데 따라 국내외 현장에서의 원가율 관리가 핵심 능력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국내 신규수주 금액은 7조8000억원으로 연간 목표의 42%를 기달성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기록했다”며 “정비사업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수록 수주 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최근 산유국 중심의 인프라 투자 활성화로 현대건설이 강점이 있는 아시아 토목 발주가 예정돼 긍정적”이라며 “수주잔고의 원활한 매출화를 위한 프로젝트 수행 및 원가 관리 능력이 부각되는 시기”라고 전망했다.
2022.04.25 I 김겨레 기자
인플레보단 장기 저성장에 방점…`적극적 조언자` 자임한 이창용
  • 인플레보단 장기 저성장에 방점…`적극적 조언자` 자임한 이창용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4년의 임기를 시작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앞에는 성장세 둔화와 물가 급등 우려라는 난제가 놓여 있다. 세간에선 기준금리를 5월에 올릴 지, 7월에 올릴 지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지만 이 총재는 어떤 힌트도 내놓지 않았다. 다만 그는 눈 앞의 물가 상승보다 장기적으로 다가올 저(低)성장 우려에 더 무게를 뒀다. 10페이지 짜리 취임사에서 `인플레이션`이란 단어는 고작 한 번에 그쳤다. ◇ “장기적으로 저성장 고민해야”이 총재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고 서울 중구 부영 태평빌딩에서 취임식을 열었다. 이 총재는 취임사에서 “단기적으로 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예상보다 빠른 통화정책 정상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중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 등이 통화정책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한층 고조되는 가운데 경기 회복세가 기존 전망보다 약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다.(출처: 한국은행)한은은 5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을 3.0%, 3.1%에서 2% 중후반, 4% 가량으로 각각 수정할 전망이다. 이 총재가 지난달 말까지 근무했던 국제통화기금(IMF)에서도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은 2.5%, 물가는 4.0%로 조정했다. 이 총재는 “성장과 물가 간 상충 관계(trade-off)가 통화정책 운용을 더욱 제약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정교하게 균형을 잡아가며 정책을 운용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작년 8월과 11월엔 ‘빚투(빚을 내 투자)’에 따른 가계부채 급증과 부동산 가격 폭등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렸고 올 1월과 4월엔 물가에 더 초점을 맞춰 금리를 인상했는데 앞으론 성장 둔화 우려로 인해 성장, 물가 둘 중의 하나에만 초점을 맞추기 힘들어 성장과 물가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에선 5월 연속 금리 인상설과 7월 인상설이 엇갈리고 있다. 이 총재는 지금 당장은 인플레이션이 문제이지만 1~2년 이후엔 저성장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것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취임사에서 인플레이션이란 단어는 단 한 번만 등장했고 장기 저성장 수렁에 어떻게 하면 빠지지 않을 것인지로 모아졌다. 이 총재는 “제 마음이 무거운 것은 비단 당장의 정책 결정이 어렵기 때문이 아니다”며 “긴 안목에서 보면 한국 경제는 대전환의 기로에 서 있다. 코로나 위기 이후 한 단계 더 도약할지, 고령화와 생산성 저하로 장기 저성장(secular stagnation) 국면에 빠져들지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경제정책 프레임을 과감히 바꿔야 한다”며 “정부가 산업정책을 짜고 모두가 밤새워 일한다고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 이제는 민간 주도로 보다 창의적이고 질적인 성장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소수의 산업, 국가로 집중된 수출과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구조개혁을 통한 자원 재배분을 서둘려야 한다”고 말했다. 소득 양극화, 국가·가계부채 관리도 강조했다. ◇ “전화 한통이면 해결되는 한국경제 대표선수 돼야”이 과정에서 한은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이 총재는 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은 후 “한은의 임무는 단기적 성과보다 거시경제 틀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거시 경제 안정을 위해 쓴소리도 하겠다”며 “조용한 조언자가 아니라 적극적인 조언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기존까지 한은 총재는 정부 정책에 대해선 아예 입을 닫아왔다. 그러나 19일 청문회에서 이 총재가 보여준 모습은 달랐다. 이 총재는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부동산정책 등에 대해서 과감하게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이 총재는 취임사에서도 직원들에게 이를 당부했다. 이 총재는 “우리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논의한 연구 성과를 책상 서랍 안에만 넣어 둬서는 안 된다”며 “한은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민간부문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지성을 갖춘 적극적 조언자(intellectual leader)’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은 직원 개개인의 전문성도 강조했다. 이 총재는 “제가 IMF에서 근무하며 가장 좋았던 점은 어떤 이슈든 그 분야의 전문가를 내부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궁금한 사항에 대해 전화 한 통이면 몇 권의 책을 찾아 읽는 것보다 더 빠르게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한은 직원도 한국 경제에 대해 각자 맡은 분야의 대표 선수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2.04.21 I 최정희 기자
중국 3월 주택 판매 29% 급감…코로나19 도시 봉쇄 여파
  • 중국 3월 주택 판매 29% 급감…코로나19 도시 봉쇄 여파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도시 봉쇄 등 여파로 중국 부동산 판매가 3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가장 부동산이 비싼 도시 중 하나인 선전의 고층 빌딩. 사진=신정은 기자18일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국가통계국의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중국의 신규주택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규제로 인해 부동산 시장 침체가 시작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중국의 3월 부동산 개발 투자는 2.4% 줄었다.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월부터 급증했고 이에 따라 선전 등 각 도시들이 봉쇄를 비롯한 다양한 통제 조치를 취했다. 이로 인해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또한 헝다(恒大·에버그란데)를 비롯해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지난해부터 유동성 위기로 연이어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지면서 주택 건설이 대거 중단되기도 했다. 판하오 베이커연구원 애널리스트는 “주택 판매 부진으로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토지 매입에서 건설까지 지출을 억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부동산 산업은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 중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 속에 부동산 거품을 잡기 위해 2020년 말 ‘3대 마지노선’ 정책을 꺼내고 부동산 거물들의 자금을 묶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이 갑작스레 위축되면서 중국 정부는 1여 년 만에 다시 부동산 살리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궈수칭(郭樹淸)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 주석(장관급)은 지난달 초 한 기자회견에서 “너무 급격하게 (부동산 가격이) 조정되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다”며 “안정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중국의 부동산 규제 완화를 시사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60여 개 지방 정부가 외부인 구매 제한을 없애는 등 주요 규제를 풀었다.블룸버그인텔리전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주택 구매자의 (경기에 대한) 신뢰가 약한 것이 여전히 주요 걸림돌”이라면서 “코로나19 확산은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위협”이라고 우려했다.
2022.04.18 I 신정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재택 이어 주4일에 기업 근무혁신 바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다음음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재택 이어 주4일에 기업 근무혁신 바람-공정위, 기업결합신청 회사에 독과점 자진시정 기회 준다-삼성물산 등 대형사 ‘흑석2’ 수주 전쟁-“정호영, 청문회까지 지켜보자”…고심 커진 尹-[사설]757일 만의 거리두기 해제, 정부 책임 끝나지 않았다-[사설]경제위기 인정한 윤 당선인, 상황 맞게 처방도 바꿔야△종합-결국 ‘독약’ 문 파랑새…머스크, 판돈 높일까 물러날까-오토쇼도 리조트도 ‘노 마스크’…“코로나, 이제 각자 대처할 때”△우크라發 물가쇼크-푸틴이 벌인 전쟁에 칼국수 값 8000원…가격표 다시 쓰는 식당가-8500원짜리 짬뽕 배달 시키는데 5000원 추가-치솟는 물가 잡으려면…식자재 세부 품목별 선제대응 시급△윤석열 인수위-정호영 “자녀 의혹, 위법행위 없어” 정면 돌파…청문 정국 격랑속으로-검수완박·인사청문회 ‘초대형 블랙홀’에 묻힌 인수위-대통령실 ‘2실 6수석’ 체제로 …安측 포함 여부 ‘주목’-일본에 정책협의대표단 파견 尹, 한일 관계 개선 가속페달△법적 외면받는 블록체인 산업-코인발행X 직접투자X 벤처 지정X…1000조 시장 ‘남의 잔치’ 될라-코인범죄 피해액 3조 돌파…투자자 보호대책 시급-차기 정부, 가상자산 산업 육성 ‘로드맵’ 만들어야△종합-일상회복 돌입한 기업들…재택·출근 사이 최적 근무형태 찾기 분주-우크라 사태에 해외사업 불확실성 ‘쑥’ 건설사 국내 정비사업 수주경쟁 과열-금감원 노조, 민주노총 탈퇴…“업무 특성상 독립성 확보 필요”-결합심사, 기업이 시정조치안 제안해야 더 효율적“-”택시는 많다…기사가 없을 뿐“△정치-공천혁신 시발점 될까…자격시험 문제 푼 이준석 ”공직수행에 적합“-송영길 ”유엔 제5본부 서울 유치“…출마 공식화-민주당 ‘검수완박 입법 관문’ 셋-김재원, 유영하에 단일화 제안 요동치는 대구시장 선거판-‘전술핵 운용’ 노골적으로 언급한 北…신형미사일 2발 발사△경제-이창용 ”물가 안정 도모, 금통위와 입장 같다“…5월에도 금리 오르나-공정위, 닭고기값 담합한 육계협회 檢 고발-작년 퇴직연금 수익률2%…예금 금리와 다를 바 없네-면세유가 폭등에…어민들 ”차라리 출항 포기“△Global-아마존·스타벅스 이어…애플 직원도 ‘노조 설립’ 서명 시작했다-상하이, 조업 재개 발표…”다음주 테슬라 공장 재가동“-‘마이너스 금리’ 채권시대 저무나-정부 ”한국 유학생 공황·무기력…귀국 도와달라“△증권 Stock-개별기업 실적 장세 엔데믹 수혜주 관심-후진하는 현대차·전진하는 기아…한지붕 두가족 ‘엇갈린 주가’-몸값 낮춘 원스토어…냉기 도는 IPO 시장에 ‘흥행’ 불지피나△돈이 보이는 창-[스타들의 꼬마빌딩 투자법]법인 명의 땐 70% 이상 대출 매입해 신축까지 하면 가격 천정부지△꼬마빌딩 투자 -금리 인상·임대료 제한에 거래 위축 리모델링 통해 건물 가치 올려야-”취득세, 법인 중과로 불리할 수 있어…단기 양도 땐 법인이 개인보다 유리“△쏠쏠한 환테크-원자재 인플레에 삼바춤 다시 뜨는 ‘브라질 국채’-‘100엔당 972원’ 엔화 바닥 쳤나…거래 활발해진 일본 ETF△아트테크&-‘에로틱화병’ ‘십자구도’…스토리 명작 경매열기 잇는다-”우크라전서 무기된 에너지 신재생에너지 투자붐 온다“-주행거리 짧고, 블랙박스 있는 두자녀 둔 30대…”보험료 30만원 할인“△산업-손님맞이 바쁜 항공사 ”운항 허가 더 늘려야“-美 건설시장 꿈틀…두산밥캣 올해 전망도 ‘파란불’-‘t당 15만~20만원 인상’ 車강판 가격 막바지 협상중-1분기 172% 증가…하이브리드차 질주-글로벌 ‘메가 M&A 바람’ 거센데 한국은 단 1건△ICT-올해 유망 분야요?…레이어1·게임파이·NFT-4대 자상자산 거래소 ‘폭풍 성장’-”싸이월드, 사진첩 업로드 40% 완료…계속 진행 중“-SK쉴더스, 화이트해커만 100여명 보유…업계 최고 수준△중소기업-”자영업 100만곳 손실보상 데이터 확보…새정부 추경때 신속집행 도움될 것“-한샘 ”2026년까지 매출 4조…리빙테크 도약“-쌍용 C&E, 1종 시멘트값 15.2% ↑…당초 요구보다 낮춰 합의△소비자생활-‘포켓몬빵’이 불지핀 편의점 앱…‘2030 잡기’ 총력-현대百, 그룹 ESG 브랜드 통합 ”중장기 전략으로 책임 다할 것“-유통업계, 거리두기 해제에 손님 맞이 분주-CJ대한통운, 부동산펀드 조성해 물류거점 확보△스포츠-장타까지 펑펑…더 무서워진 김효주-두경기 연속 난타 고개 숙인 류현진-박상현, 마지막 날 뒤집기 쇼-박지영, 시즌 첫 와이어투와이어△부동산-”입주는 어쩌라고“…둔촌주공 공사중단에 조합원 ‘발동동’ -이천·마산 비규제지 ‘들썩’ 세종은 하락폭 ‘전국 1위’-기세 꺾인 오피스텔…규제 완화해도 전망 불투명-현대건설, 서울도심에 UAM 이착륙장 만든다△오피니언-[금융시장 돋보기]긴축의 시대, 회사채시장 경색 대비해야-[생생확대경]중대재해법이 불러온 나비효과-[e갤러리]김찬송 ‘내 왼손에 어떤 것’-[기자수첩]부동산 규제완화, 인수위의 결단 필요하다△피플-”최고급 다이아몬드 원석과 장인정신…韓 고객에게 사랑받는 이유죠“-”찾아가는 해양과학 교육에 참여하세요“-일자리 정보 플랫폼 ‘참 괜찮은 중소기업’ 합류 3만곳 신규 선정-농촌관광 등급 평가체계 개편…안전·위생관리 강화△사회-검수완박 저지 ‘마지막 카드’ 꺼낸 김오수…줄사표땐 검란 번질 수도-오늘부터 거리두기 해제…”재유행 부를 것“ 우려도-檢 이은해·조현수 집중 추궁 계곡살인사건 진실 밝혀지나-”마스크도 빨리 벗고파“…주말 도심 공원·백화점 북적-軍 징계위원 명단, 정보공개 대상될까
2022.04.17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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