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29건
- [코스닥 마감]개인 매수에 강보합…886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0일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권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두 달 만에 890선을 돌파했으나 상승폭을 점차 줄이더니 880선에서 마감했다.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MSCI 4분기 리밸런싱에 따른 기계적 조정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 매도세가 강한 가운데 코스피 현물 시장의 경우 2조원 가량 순매도가 나왔는데 MSCI 리밸런싱 대상 국내 107개 종목에 코스닥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같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했다.일일 시황 추이.(자료=신한HTS)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0.55포인트) 오른 886.11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891선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을 점차 반납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210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0억원, 123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3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출판매체복제가 3% 넘게 올랐으며 유통, 종이목재가 2%대 상승했다. 운송, 통신장비, 인터넷은 1% 상승했으며 기타제조, 금융, 제약, 통신서비스 등은 1% 미만 소폭 올랐다. 반면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비금속이 1% 넘게 내렸으며 소프트웨어, 반도체, IT부품, 운송장비부품, 화학 등은 1% 미만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림세 우위였다. 알테오젠(196170)과 CJ ENM(035760)이 2% 넘게 내렸으며 씨젠(096530)과 에이치엘비(028300), 에코프로비엠(247540), 휴젤(145020)이 1%대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와 SK머티리얼즈(036490), 펄어비스(263750)는 1% 미만 내렸다.반면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4% 넘게 상승했으며 제넥신(095700)과 케이엠더블유(032500)는 2%대 올랐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 미만 소폭 상승했다.종목별로는 고바이오랩(348150)이 한국콜마홀딩스(024720)에 총 1840억원 규모의 신약후보 KBL382 및 KBL1027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9%대 급등했다. 계약금은 30억원이며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520.36%에 해당한다. 마일스톤은 1810억원으로 임상단계, 허가, 상업화 등 단계별 수령 예정이다. 이날 거래량은 17억1164만주, 거래대금은 11조937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7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701개 종목이 하락했다. 101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 지주사 설립 문턱 높인 공정위…'피라미드식 확장 차단' Vs '추가비용 30조'
- [편집자주] 공정거래법, 상법, 금융그룹통합 감독법 등 이른바 공정3법이 국회에 상정되면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재계에서는 기업 옥죄기 법이라고 주장하지만, 반대 측은 건전한 자본시장을 만들기 위해 불가피한 법안이라고 반박한다. 국회에서 본격 논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정부가 추진 중인 공정경제 3법 개정안의 취지와 문제점 등을 분석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공정거래법 전면 개편안에는 ‘무늬만 지주회사’에 대한 규제 강화안이 담겼다. 현행 지주회사의 자회사·손자회사 지분율은 상장은 20%, 비상장은 40%인데 각각 30%, 50%로 올리는 방안이다. 다만 기존 지주회사는 제외되고, 신규 전환 지주회사에만 해당된다. 경영계는 신규 지주사 전환에 30조원에 달하는 비용이 든다며 과잉 규제라고 반발하고 있다. ◇공정위, 무늬만 지주회사로 변질..메스 필요 판단 지주회사란 계열사 주식을 보유해 그 회사를 지배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 회사를 말한다. 어떤 기업이 홀딩스라는 사명을 갖고 있다면 그 기업은 지주회사(holding company)라는 의미다. LG, SK처럼 (주)LG (주)SK아래 자회사, 손자회사 등 계열사를 보유하는 모습을 띤다. 순환, 상호출자 등으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출자구조와 다르다. 1980년까지만 해도 대기업 독점 등을 우려해 지주회사 제도를 금지했지만,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대기업의 복잡한 출자구조를 단순화하기 위해 정부는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지주회사 전환을 독려했다.지주회사인 LG의 소유지분도. 계열사간 출자구조가 단순하다.그랬던 공정위가 지주회사 제도에 ‘메스’를 대려고 하는 것은 현행 제도가 변질됐다는 판단에서다. 공정위는 지주회사 제도가 총수일가의 지배력 확대, 사익편취 등 수단으로 이용될 우려가 상당한 것으로 판단했다. 대기업이 적은 자본으로 과도하게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고, 이렇게 형성된 자회사 및 손자회사와 거래를 통해 배당 외의 편법적인 방법으로 수익을 올리는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2018년 공정위가 진행한 지주회사 수익구조 실태조사에 따르면 18개 전환 집단 지주회사 중 11개사에서 배당수익 비중은 50% 미만이고, 부영(0%) 셀트리온홀딩스(0%) 한라홀딩스(4%) 한국타이어(15%) 코오롱 등은 20% 미만에 그쳤다. 지주회사가 보유한 계열사 지분이 50%가 넘는 터라 배당수익도 50%에 근접해야 하지만 배당 수익이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배경에는 지주사와 계열사간 내부거래가 있다. 지주사와 소속회사간 내부거래 비중은 55%에 달하는데, 이는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회사의 평균 내부거래비중 14.1%을 크게 웃돈다. 더구나 내부거래는 모두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고 공시도 없다. 게다가 이사회 의결도 이뤄지지 않아 내부거래 감시 및 견제 장치가 상당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위는 특히 지주사가 직접 출자부담을 지는 자회사보다는 손자회사, 증손회사 등을 대폭 늘리는 방식으로 계열사에 대한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도 문제로 보고 있다. 대기업 집단의 ‘피라미드식’ 확장이 지주회사 체제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자료: SK증권◇기존 지주회사는 세제 인센티브로 지분율 상향공정위는 자회사, 손자회사에 대한 지분율을 늘려야 이처럼 총수일가가 적은 자본으로 지배력을 과도하게 확대하는 행위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방식은 두 가지다. 기존 지주회사는 추가적인 규제보다는 세법상 ‘세제 인센티브’를 부여해 지분율을 상향하는 방식으로 유도했다. 기존 지주회사까지 지분율 기준을 높일 경우 시장의 충격이 크다고 판단했다. 몇몇 지주회사의 부작용 문제로 규제를 강화할 경우 시장의 충격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충분히 배당을 하고 있고, 자회사 지분율이 높은 회사가 오히려 피해를 볼 우려가 크다.세제 인센티브 방식은 이렇다. 법인세법에 따르면 자회사가 상장사일 경우 지분율이 20~40%구간에서는 자회사 배당금의 80%, 지분율 40% 초과시에는 100%를 익금불산입해 세금을 감면해주고 있다. 비상장사는 40~80%구간에서 80%, 80%초과지분율을 보유할 때 100% 세금 감면 혜택을 받는다. 익금 불산입은 법인세법상 타법인으로부터 들어온 배당금을 익금에 산입하지 않아 세제 혜택을 주는 제도를 말한다.정부는 지난 2018년 자회사가 상장사일 경우 지분율이 20~30%구간에서는 자회사 배당금의 80%, 30~40%구간에서는 배당금의 90%를 익금불산입하기로 했다. 좀더 촘촘하게 인센티브 구간을 만들어서 지분율 상향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기존 지주회사에는 부담은 없고 오히려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인이 있다.2018년 세법개정안 (자료=기획재정부)◇신규 지주회사는 보유 지분율 상향으로반면, 신규로 지주회사를 전환하려는 대기업은 상당히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산 10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집단은 총 34개로 이중 지주회사 체제가 아닌 집단은 삼성, 현대자동차, 포스코, 한화, 신세계, KT, 두산, 대림, 미래에셋, 금호아시아나 S-오일, 현대백화점, 카카오, 교보생명보험, 영풍, 대우조선해양, KT&G, 대우건설 등이다. 이들 회사들이 지주사 전환하면서 자회사 손자회사에 대한 지분확보에 약 30조원이 필요하다는 게 전국경제인엽합의 추산이다.하지만 지주회사 전환은 강제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30조원을 모두 비용으로 보는 건 무리가 있다. 지주회사가 초기에 도입될 때만해도 정부가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했지만, 현재는 지주회사 전환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지주회사가 아닌 회사가 지배구조가 보다 투명하고, 총수일가 사익편취 우려가 적은 기업도 있다. 비록 합병비율 문제로 접긴 했지만, 현대자동차의 지배구조 개편은 지주회사 형태가 아니었다.결국 지주회사 전환은 기업의 선택의 문제로 귀결된다. 다만 시간이 관건이다. 지주회사 전환을 원하는 기업은 법 시행 이전에 해야 비용이 적게 든다. 올해 법이 통과되면 당장 내년부터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 여기에 지주회사 설립·전환시 과세이연 혜택도 2021년에 끝이 난다. 이후에는 지주회사 설립 전환시 여러 계열사 지분 매각시마다 세금을 내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코로나나19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기업들이 당장 지배구조 개편에 나서는 것은 현실적으로 부담이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 때문에 국회 논의 과정에서 지주회사 지분율 강화 문제는 법시행 시점을 미루는 방안, 지주회사 설립·전환 과세 이연 혜택도 연장하는 방안, 지분율 상향시 세제 인센티브 강화하는 방안 등이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최관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법 개정의 취지가 적은 자본으로 지배력을 과도하게 확대라는 것을 경계하는 것이므로 세법상의 지원 등을 통해 자발적인 지분확대를 유도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 둥지 옮기는 K바이오...판교·마곡·송도 '장소의 경제학'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최근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본사를 경기도 판교와 서울 마곡, 인천 송도로 옮기면서 K바이오 ‘둥지 삼국시대’가 뚜렷해지고 있다. 판교와 마곡이 ‘연구개발’ 중심 바이오집적지라면 송도는 ‘생산’ 중심의 바이오클러스터로 평가된다. 또한 판교가 아파트형 공장 건물과 독자 사옥이 혼재된 상태에서 원조 바이오기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했다면 마곡은 여기서 성장한 기업들이 독자 사옥을 건립해 이주하는 신흥 바이오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2010년경부터 입주가 시작됐던 판교테크노밸리의 ‘전매제한 10년’이 최근 해제돼 향후 K바이오클러스터 분화 및 이동은 가속화될 전망이다.판교 테라젠바이오가 입주한 코리아바이오파크6일 제약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유전체 분석기업 테라젠이텍스(066700)의 바이오 부문을 분할해 설립한 테라젠바이오는 이달 초 광교에서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코리아바이오파크로 본사를 이전했다. 테라젠바이오 관계자는 “기존 광교보다 판교가 서울 접근성이 좋아 인재 영입에 유리하다”며 “본사 이전을 통해 연구시설을 첨단화했기 때문에 기존 단순 유전체 분석에서 벗어나 유전체 기반 암백신이나 항암치료로 연구개발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코리아바이오파크는 DNA 모양을 본떠 설계한 지하3층, 지상9층의 3개동 건물로 국내 바이어벤처 요람으로 꼽힌다. 한국바이오협회를 비롯해 제넥신(095700),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 랩지노믹스(084650) 등 30여개 바이오기업이 한곳에 입주해 있다. 코리아바이오파크 운영사무국 관계자는 “강남까지 20~25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에 꼭 필요한 폐수처리시설과 환기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판교테크노밸리 (자료=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코리아바이오파크를 품고 있는 판교테크노밸리는 사실 바이오보다는 정보통신기술(ITC)기업 집적지다. 판교테크노밸리를 관리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2019년말 기준 1259개의 기업 및 기관이 입주해 있다. 이 가운데 IT기업이 830개(66%), CT기업(게임 및 문화)이 165개(13%)로 ITC기업이 79%를 차지한다. 바이오기업인 BT기업은 164개(13%)로 IT기업의 5분의1 정도다. 그럼에도 마곡과 송도와 비교하면 판교는 연구개발(R&) 중심의 국내 원조 바이오클러스로 평가된다. 판교에는 2011년부터 바이오기업이 하나둘씩 몰려들기 시작했다. 현재는 SK케미칼(285130), 휴온스(243070), 차바이오텍(085660), 메디포스트(078160), 한국파스퇴르 연구소와 제2의 셀트리온을 꿈꾸는 수많은 바이오 스타트업(초기 바이오벤처)이 몰려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생산시설이 있는 지방과 서울 강남 모두 접근성이 좋아 효율적인 곳”이라며 “바이오벤처가 많아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하기에도 좋다”고 말했다. 다만 판교테크노밸리는 전매제한 10년이 최근 해제되기 시작해 기업 생태계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분양 당시 단기간의 시세차익을 노리고 토지를 매입한 입주 기업을 우려해 ‘10년 전매제한’을 뒀다.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판교 등에서 ‘성장’한 바이오기업, 개별 사옥 건립해 이전실제 현재 판교에 있는 제넥신, 크리스탈지노믹스 등이 이런 전매제한 10년 해제와 맞물러 내년부터 ‘탈판교-마곡합류’의 흐름을 형성할 기업들이다. 제넥신과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모두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 컨소시엄 지분 참여를 통해 입주했던 기업들이다. 두 기업은 각각 2021년 11월과 2023년 본사 및 연구개발 센터 건물을 마곡에 완공해 본사와 연구소 인력이 이주할 예정이다. 제넥신 관계자는 “코리아바이오파크 건물의 30% 가량을 쓰고 있지만 사무실이 분산된 데다 인원 및 연구시설 확충하기에는 공간에 한계가 있다”며 “입주는 2022년 초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곡 산업단지 내 바이오클러스터의 특징은 모두 ‘독자 사옥’형 기업이 입주해 있다는 점이다. 이는 판교에 독자 사옥 기업뿐만 아니라 제넥신 등이 입주해 있는 코리아바이오파크나 휴온스가 있는 이노벨리 등 대형 건물을 일종의 ‘벌집’식 아파트형 공장으로 함께 사용하는 기업이 혼재해 있는 것과 다른 점이다. 실제 마곡으로 이주할 제넥신이나 크리스탈지노믹스뿐만 아니라 입주를 마친 LG화학(05191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신신제약(002800), 테고사이언스(191420), 헬릭스미스(084990) 등은 모두 자체 사옥을 건립해 이주한 경우다. 마곡산업단지 (자료=마곡산업단지관리단)마곡산업단지관리단 관계자는 “보통 땅값과 건물가를 합쳐 100억원 이상을 어떤 식으로든 부담할 수 있는 기업이 들어와 있다고 보면 된다”며 “입주기업은 중소기업이라도 아주 작은 기업은 없다”고 말했다. 실제 마곡산업단지 내 29개 바이오기업의 평균 면적은 3997제곱미터(1027평)에 이른다. 대기업을 제외하더라도 초장기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걸음마를 뗀 바이오벤처가 어느정도 성장한 후 마곡으로 넘어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마곡산업단지관리단에 따르면 8월 현재 총 150개 기업이 마곡산업단지에 들어와 있다. 이 가운데 전기전자(33%), 정보통신(14%)등 ITC기업이 47%로 판교와 마찬가지로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바이오기업은 19%(29개)이며 이중 14개 기업이 입주를 마쳤다.마곡 바이오클러스터의 최대 장점은 ‘인(in)서울’에서 국내외 기업·기관이 교류하기에 적합한 입지를 갖췄다는 점이다. 마곡은 김포공항과 2km, 인천국제공항과 40km, 도심까지 15km 내 있는 데다 5호선 · 9호선 · 공항철도 등 3개의 지하철 노선과 인천공항고속도로·올림픽대로·공항대로가 주변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특히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은 기술수출이나 해외 교류가 필수적이라 국제적 입지 여건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말까지 연구소와 본사를 마곡 신축 건물로 이전한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연 400여명의 치과의사가 국내로 들어와 본사에서 교육을 받는다”며 “인천공항과의 근접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송도 SCM생명과학 본사◇ 송도, 생산 중심...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둥지판교와 마곡이 연구개발 중심의 바이오클러스터라면 인천 송도는 생산중심의 바이오클러스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디엠바이오(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계열사)가 있어서다. 모두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위탁개발생산(CDMO)을 하는 업체들이다. 이 기업들 덕분으로 인천은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이 56만ℓ(2018년 기준)로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로 알려졌다. 특히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간판 바이오기업이라 중량감에서는 송도가 판교나 마곡을 압도한다. 여기에 세계적 대형 제약회사인 존슨앤존슨의 계열사 얀센백신과 독일의 제약사 머크의 한국법인,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에 의약품 기자재 등을 납품하는 프랑스 생고뱅 등 묵직한 해외 기업이 입주해 있어 ‘국제도시’라는 이름이 손색없다.송도가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로 거듭난 데는 외국인투자기업이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경자법)’에 따른 부지확보 이점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경자법에 따라 외국인투자기업이면 연구소나 공장을 지을 수 있는 산업시설 용지를 수의계약으로 매입하거나 임차할 수 있다”며 “대개 마곡과 판교가 공모(경쟁입찰)절차를 통해 토지를 공급하는 것과 다른 점”이라고 말했다. 마곡과 판교 역시 외국인투자촉진법을 적용해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기업이 상대적으로 소규모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다. (자료=인천경제자유구역청)여기에 경자법에 따른 외국인투자기업은 지자체가 용지를 만드는 데 실제 들어가는 조성원가로 경제자유구역 내 토지를 공급받을 수 있다. 송도는 100% 매립지라 조성원가가 싸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모두 ‘수의계약과 조성원가’ 혜택을 받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현재 60여개의 바이오 기업이 입주해 있다. 25개 기업은 대규모 공장이나 연구소가 있는 경우다.송도 바이오클러스터는 이 외에도 인천공항과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의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간판 기업들과 사업기회를 모색하고자 하는 입주 수요가 많다”며 “기존 판교나 마곡에 본사를 두고 있더라도 연구시설 확장이나 제조시설(공장)까지 생각하게 되면 송도를 항상 1순위로 고려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정책 초점이 예전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보다 국내 기업을 포함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맞춰지면서 향후 국내 기업의 송도 진입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국내기업 SCM생명과학(6월말)과 생고뱅(4월)이 송도로 이전했다.
- [재송]26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 △고려개발(004200)=431억2000만원 규모의 고양삼송물류센터 신축공사 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 금액은 이 회사 지난해 매출액의 6.3%에 해당.△GS건설(006360)=대구시 내당동에 3286억원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이 회사 지난해 매출액의 3.2%에 해당한다. △동방(004140)=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모 개선을 위해 계열사인 광양선박 주식 83만5412주(576억7700만원)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예정일자는 다음달 30일이며, 처분 금액은 이 회사 자기자본의 50%에 해당. △제주항공(089590)=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김이배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AK홀딩스(006840)=계열사인 제주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554만5902주(723억7400만원)를 취득한다고 공시. 출자일자는 오는 8월 14일. △AK홀딩스(006840)=이석주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함으로써 채형석·이석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고려아연(010130)=계열사인 케이잼의 설비 투자비 자금 조달을 위해 케이잼 보통주 120만주(600억원)에 대한 출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국보(001140)=지난달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 “타법인 출자 및 출자지분 처분 등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이어 “당사가 예정하고 있는 유상증자가 납입될 경우, 기 발행한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 부사채의 전환·행사가액 조정이 발생할 수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임.△백산(035150)=목적 사업 영위를 위해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213억8600만원 상당의 토지와 건물을 취득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이 회사 자산총액의 6.5%에 해당한다. △남영비비안(002070)=“다음달 20일에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 선임 및 정관 일부 변경(주식액면병합 등) 등을 검토 중에 있다”고 공시. 이어 “신사업 추진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 또는 사채발행 등 투자 유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임. △에어부산(29869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영구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7.2%이며, 사채만기일은 2050년 6월 30일이다. 전환가액은 3938원, 전환청구기간은 2021년 7월 1일부터 2050년 5월 30일까지.△삼양홀딩스(000070)=유휴 부지인 부천 공장을 부천소사 피에프브이 주식회사에 1800억원에 매각했다고 공시. 처분 금액은 이 회사 자산총액의 5%에 해당.△두산(000150)=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적정재고 유지를 위한 일시적인 생산 조정 등을 위해 산업차량BG 인천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시. 생산 중단 기간은 노조창립기념일(7월6일)을 포함해 9일. 회사측은 “생산 재개 예정일까지 적정 재고 확보하고 있으므로 영업활동에 영향 없다”고 밝혀. △애경산업(018250)=임재영 애경산업 부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함에 따라 채동석·임재영 각자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흥아해운(003280)=“현재 투자자 유치를 위한 예비입찰이 완료된 상황”이라며 “최종 투자자 선정을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이라고 공시. 이는 지난달 언론에 보도된 공개 매각설 관련 해명공시에 대한 재공시다.△코오롱인더(120110)=계열사인 코오롱생명과학으로부터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오롱원앤드온리 타워 토지 및 건물 소유권 지분 등을 293억9400만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회사측은 자산 양수 결정에 대해 “미래 사업을 위한 연구 분야 및 조직 확대에 따른 연구 및 사무공간 추가 확보하기 위해”라고 밝혀. △두산솔루스(336370)=100% 지분을 가진 계열사인 두산 에너지 솔루션에 시설 투자 자금 및 운영자금 명목으로 300억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이 회사 자기자본의 21%에 해당한다. 또 두산솔루스는 두산 에너지 솔루션이 KEB하나은행으로부터 135억원을 차입하는 계약에 회사가 보유한 익산 바이오 공장, 여주 점봉동 토지를 담보로 제공한다고 밝혀. △두산솔루스(336370)=뉴스타솔루션제일차 주식회사가 자산유동화대출(ABL) 대주로부터 빌린 300억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보증 금액은 이 회사 자기자본의 대비 21%에 해당.△아시아나IDT(267850)=계열사인 금호티앤아이에 자회사 주식 인수를 위한 전환사채 등 상환 재원을 명목으로 200억원 규모의 자금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자율은 4.6%△금호산업(002990)=계열사인 금호티앤아이에 자회사 주식 인수를 위한 전환사채 등 상환 재원을 명목으로 100억원 규모의 자금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자율은 4.6%△현대HCN(126560)=방송·통신사업부문, 디지털 사이니지와 기업메시징 사업 등을 제외한 B2B·ICT 사업부문을 신설법인으로 단순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사하는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임시주주총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공시. △호텔신라(008770)=코로나19에 따라 제주 무사증 입국이 중단되는 등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급감하면서 결정했던 제주 시내 면세점 임시 휴업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공시. 재개장 여부 결정시 다시 공시할 예정.△LG(003550)=구광모 회장이 고(故) 구자경 전 회장의 보유주식 164만 8887주를 상속 받았다고 공시. 이에 따라 최대주주인 구 회장이 보유한 LG 주식은 보통주 2753만 771만주로, 지분율은 15.65%△바이오스마트(038460)=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 변동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을 통해 “공시할 중요 정보가 없다”고 공시. △위메이드(112040)=액토즈소프트가 제기한 저작권침해정지 소송(항소)이 기각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 위메이드는 “1심과 동일한 판결 내용”이라며 “당사는 환율 차이로 인해 발생된 차익 2억7000만원을 액토즈소프트에게 지급하면 된다”고 밝혀. 기존에 했던 대로 위메이드의 라이선스 로열티 수입의 20%를 액토즈소프트에게 배분.△이디티(215090)=엘아이가 미래에프앤지외1인에게 10만주 및 경영권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양수도 대금은 38억원.△코디엠(224060)=대표이사가 문용배에서 황정훈으로 변경된다고 공시. △메이슨캐피탈(021880)=대표이사가 신길환, 윤석준에서 박승욱, 김정훈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 △초록뱀(047820)=29일 유상증자로 인해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격은 1450원.△글로스퍼랩스(032860)=결손금 보전을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실시한다고 공시. 감자 후 발행주식 수는 735만5884주로 10분의 1로 감소한다. △셀트리온제약(068760)=산업은행한테 자금을 빌리면서 셀트리온홀딩스의 담보를 제공받았다고 공시. 담보금액은 200억원.△세원(234100)=“최대주주가 경영권 변경을 전제로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공시. △코드네이처(078940)=김형일 전 대표이사가 배임으로 1심 판결에서 징역 3년형을 받았다고 공시. △카이노스메드(284620)=파킨슨병 치료제 등 미국 임상 시험 진행을 위해 미국 내 자회사(FAScinate Therapeutics, Inc.)를 설립키로 했다고 공시. 출자액은 180억5200만원으로 자기자본의 150.5%△한글과컴퓨터(030520)=한국거래소는 회사 분할 결정을 늦게 공시함에 따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공시. 부과 벌점은 1점.△코오롱생명과학(102940)=재무구조 효율화를 위해 서울 강서구 코오롱원앤온리타워 토지 및 건물을 293억4500만원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 자산총액 대비 10.6%△코닉글로리(094860)=“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이 검토 및 진행 중에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 △에스에너지(095910)=종속회사 에스퓨얼셀 주식 23만8060주를 95억원 가량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처분 후 지분율은 33.42%△이엠앤아이(083470)=한국거래소는 경영 개선 계획서를 26일 제출해 내달 24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 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고 공시.△에스앤씨엔진그룹(900080)=한국거래소는 감사보고서 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 26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 △고려개발(004200)=431억2000만원 규모의 고양삼송물류센터 신축공사 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 금액은 이 회사 지난해 매출액의 6.3%에 해당.△GS건설(006360)=대구시 내당동에 3286억원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이 회사 지난해 매출액의 3.2%에 해당한다. △동방(004140)=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모 개선을 위해 계열사인 광양선박 주식 83만5412주(576억7700만원)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 예정일자는 다음달 30일이며, 처분 금액은 이 회사 자기자본의 50%에 해당. △제주항공(089590)=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김이배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 △AK홀딩스(006840)=계열사인 제주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554만5902주(723억7400만원)를 취득한다고 공시. 출자일자는 오는 8월 14일. △AK홀딩스(006840)=이석주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함으로써 채형석·이석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고려아연(010130)=계열사인 케이잼의 설비 투자비 자금 조달을 위해 케이잼 보통주 120만주(600억원)에 대한 출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국보(001140)=지난달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 “타법인 출자 및 출자지분 처분 등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 이어 “당사가 예정하고 있는 유상증자가 납입될 경우, 기 발행한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 부사채의 전환·행사가액 조정이 발생할 수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임.△백산(035150)=목적 사업 영위를 위해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 위치한 213억8600만원 상당의 토지와 건물을 취득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이 회사 자산총액의 6.5%에 해당한다. △남영비비안(002070)=“다음달 20일에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 선임 및 정관 일부 변경(주식액면병합 등) 등을 검토 중에 있다”고 공시. 이어 “신사업 추진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 또는 사채발행 등 투자 유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임. △에어부산(29869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영구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7.2%이며, 사채만기일은 2050년 6월 30일이다. 전환가액은 3938원, 전환청구기간은 2021년 7월 1일부터 2050년 5월 30일까지.△삼양홀딩스(000070)=유휴 부지인 부천 공장을 부천소사 피에프브이 주식회사에 1800억원에 매각했다고 공시. 처분 금액은 이 회사 자산총액의 5%에 해당.△두산(000150)=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적정재고 유지를 위한 일시적인 생산 조정 등을 위해 산업차량BG 인천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시. 생산 중단 기간은 노조창립기념일(7월6일)을 포함해 9일. 회사측은 “생산 재개 예정일까지 적정 재고 확보하고 있으므로 영업활동에 영향 없다”고 밝혀. △애경산업(018250)=임재영 애경산업 부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함에 따라 채동석·임재영 각자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흥아해운(003280)=“현재 투자자 유치를 위한 예비입찰이 완료된 상황”이라며 “최종 투자자 선정을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이라고 공시. 이는 지난달 언론에 보도된 공개 매각설 관련 해명공시에 대한 재공시다.△코오롱인더(120110)=계열사인 코오롱생명과학으로부터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오롱원앤드온리 타워 토지 및 건물 소유권 지분 등을 293억9400만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회사측은 자산 양수 결정에 대해 “미래 사업을 위한 연구 분야 및 조직 확대에 따른 연구 및 사무공간 추가 확보하기 위해”라고 밝혀. △두산솔루스(336370)=100% 지분을 가진 계열사인 두산 에너지 솔루션에 시설 투자 자금 및 운영자금 명목으로 300억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이 회사 자기자본의 21%에 해당한다. 또 두산솔루스는 두산 에너지 솔루션이 KEB하나은행으로부터 135억원을 차입하는 계약에 회사가 보유한 익산 바이오 공장, 여주 점봉동 토지를 담보로 제공한다고 밝혀. △두산솔루스(336370)=뉴스타솔루션제일차 주식회사가 자산유동화대출(ABL) 대주로부터 빌린 300억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무보증 금액은 이 회사 자기자본의 대비 21%에 해당.△아시아나IDT(267850)=계열사인 금호티앤아이에 자회사 주식 인수를 위한 전환사채 등 상환 재원을 명목으로 200억원 규모의 자금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자율은 4.6%△금호산업(002990)=계열사인 금호티앤아이에 자회사 주식 인수를 위한 전환사채 등 상환 재원을 명목으로 100억원 규모의 자금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자율은 4.6%△현대HCN(126560)=방송·통신사업부문, 디지털 사이니지와 기업메시징 사업 등을 제외한 B2B·ICT 사업부문을 신설법인으로 단순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사하는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임시주주총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공시. △호텔신라(008770)=코로나19에 따라 제주 무사증 입국이 중단되는 등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급감하면서 결정했던 제주 시내 면세점 임시 휴업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공시. 재개장 여부 결정시 다시 공시할 예정.△LG(003550)=구광모 회장이 고(故) 구자경 전 회장의 보유주식 164만 8887주를 상속 받았다고 공시. 이에 따라 최대주주인 구 회장이 보유한 LG 주식은 보통주 2753만 771만주로, 지분율은 15.65%△바이오스마트(038460)=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 변동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을 통해 “공시할 중요 정보가 없다”고 공시. △위메이드(112040)=액토즈소프트가 제기한 저작권침해정지 소송(항소)이 기각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 위메이드는 “1심과 동일한 판결 내용”이라며 “당사는 환율 차이로 인해 발생된 차익 2억7000만원을 액토즈소프트에게 지급하면 된다”고 밝혀. 기존에 했던 대로 위메이드의 라이선스 로열티 수입의 20%를 액토즈소프트에게 배분.△이디티(215090)=엘아이가 미래에프앤지외1인에게 10만주 및 경영권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양수도 대금은 38억원.△코디엠(224060)=대표이사가 문용배에서 황정훈으로 변경된다고 공시. △메이슨캐피탈(021880)=대표이사가 신길환, 윤석준에서 박승욱, 김정훈 체제로 변경된다고 공시. △초록뱀(047820)=29일 유상증자로 인해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격은 1450원.△글로스퍼랩스(032860)=결손금 보전을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실시한다고 공시. 감자 후 발행주식 수는 735만5884주로 10분의 1로 감소한다. △셀트리온제약(068760)=산업은행한테 자금을 빌리면서 셀트리온홀딩스의 담보를 제공받았다고 공시. 담보금액은 200억원.△세원(234100)=“최대주주가 경영권 변경을 전제로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공시. △코드네이처(078940)=김형일 전 대표이사가 배임 혐의로 1심 판결에서 징역 3년형을 받았다고 공시. △카이노스메드(284620)=파킨슨병 치료제 등 미국 임상 시험 진행을 위해 미국 내 자회사(FAScinate Therapeutics, Inc.)를 설립키로 했다고 공시. 출자액은 180억5200만원으로 자기자본의 150.5%△한글과컴퓨터(030520)=한국거래소는 회사 분할 결정을 늦게 공시함에 따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공시. 부과 벌점은 1점.△코오롱생명과학(102940)=재무구조 효율화를 위해 서울 강서구 코오롱원앤온리타워 토지 및 건물을 293억4500만원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 자산총액 대비 10.6%△코닉글로리(094860)=“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이 검토 및 진행 중에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 △에스에너지(095910)=종속회사 에스퓨얼셀 주식 23만8060주를 95억원 가량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처분 후 지분율은 33.42%△이엠앤아이(083470)=한국거래소는 경영 개선 계획서를 26일 제출해 내달 24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 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고 공시.△에스앤씨엔진그룹(900080)=한국거래소는 감사보고서 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 [코스닥 마감]1.3% 올라 750선 회복…종목장세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22일 코스닥 지수는 1% 넘게 오르며 75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이 0.6% 하락하며 2130선 밑으로 밀리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중소형주 위주 종목 장세가 펼쳐진 결과로 해석된다.22일 코스닥 지수 추이(자료:신한hts)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0%(9.61포인트) 오른 751.6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75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1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수급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92억원과 233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42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 가운데 투신과 연기금, 보험이 363억원과 107억원, 69억원을 각각 사들였고 금융투자와 기타금융은 112억원과 42억원을 각각 팔았다. 프로그램을 보면 차익과 비차익이 15억원과 59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74억원 매도 우위였다.업종을 보면 기타서비스와 유통, 음식료담배, 금융이 3% 초중반에서 올랐다. 인터넷과 화학, 소프트웨어가 2%대, 제약과 반도체 등이 1%대에서 각각 올랐다.반면에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기타제조, 섬유의류, 정보기기, 종이목재가 1%대에서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혼조였다. 알테오젠(196170)이 25.6% 급등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5.3%, 셀트리온제약(068760) 2.3%, 씨젠(096530) 5.1%, 케이엠더블유(032500) 0.6%, 제넥신(095700) 0.7% 각각 올랐다. 반면에 에이치엘비(028300)가 1.1% 내린 가운데 펄어비스(263750)와 에코프롭엠이 0.2%씩 빠졌다. CJ ENM(035760)은 보합이었다.종목을 보면 미래나노텍(095500), 휴마시스(205470), 코다코(046070), 이지홀딩스(035810), 엘이티(297890), 이지바이오(35381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다코는 이달부터 배터리 전기차 부품을 양산공급하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홀딩스는 사료 부문 호조로 2분기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방산주는 하락으로 마감했다. 스페코(013810), 한일단조(024740)는 7%대 하락했고, 빅텍(065450)도 4.7% 내렸다.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하면서 방산주로 구분되는 이들 종목은 이달 들어 상한가를 2~3회씩 기록하며 주가가 급등했다.이날 거래량은 13억1639만주, 거래대금은 10조3605억원이다.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해 519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732종목이 내렸다. 81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 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 전환..시총상위株 '약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9일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가 하락 반전했다. 장 출발 시 매수세를 보이던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섰고 업종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4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4%(-2.55포인트) 하락한 750.49를 기록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93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7억원, 373억원 팔고 있다.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데 기타서비스,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기타제조, 종이목재가 1% 넘게 하락 중이며 비금속, 기계장비, 금속, 제약, 제조, 반도체, 소프트웨어, 인터넷, 유통, 화학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음식료담배는 1%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통신장비, 운송,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치엘비(028300)는 2% 가까이 내리는 중이고 알테오젠(196170)은 6% 넘게 하락 중이다. 이외에 씨젠(096530), CJ ENM(035760), 펄어비스(263750) 등도 하락세다.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코프로비엠(247540), 케이엠더블유(032500)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이지바이오(353810)가 분할 상장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지홀딩스(035810) 역시 24%대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