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김前대통령서거)고은 시인 추모시 "당신은 우리입니다"
  • [이데일리 좌동욱 한창율기자] 고은 시인이 고(故) 김대중 전(前) 대통령을 추모하는 시를 영전에 바쳤다. 김 전 대통령측 최경환 비서관은 20일 브리핑에서 "고은 시인께서 김 전 대통령님을 위해 추모시를 보냈다"며 "이 시는 김 전 대통령을 위한 추모곡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추모시는 `당신은 우리입니다`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민주주의와 남북 평화통일에 헌신했던 김 전 대통령의 의지와 노력을 흠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 비서관은 "평소 김 전 대통령께서 좋아하셨던 음악가에게 작곡을 의뢰했다"며 "이름만 들으면 누가나가 알수 있는 유명한 대중음악가"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고은 시인의 헌시(獻詩) 전문이다. - 당신은 우리입니다- 당신은 민주주의입니다.어둠의 날들몰아치는 눈 보라 견디고 피어나는 의지입니다.몇 번이나 죽음의 마루턱몇 번이나 그 마루턱 넘어다시 일어서는 목숨의 승리입니다.아, 당신은 우리들의 자유입니다. 우리입니다.당신은 민족 통일입니다.미움의 세월서로 겨눈 총부리 거두고 부르는 노래입니다.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것그 누구도 바라마저 않는 것마구 달려오는 하나의 산천입니다.아 당신은 우리들의 평화입니다. 우리입니다.당신은 이제 세계입니다.외딴 섬 아기자라나서 겨레의 지도자 겨레 밖의 교사입니다.당신의 고난 당신의 오랜 꿈지구의 방방곡곡을 떠돌아당신의 이름은 세계의 이름입니다.아 당신은 우리들의 내일입니다. 우리입니다.이제 가소서 길고 긴 서사시 두고 가소서.
2009.08.20 I 한창율 기자
태백, 노오란 해바라기와 싱그런 배추내음 물결
  • 태백, 노오란 해바라기와 싱그런 배추내음 물결
  •  [노컷뉴스 제공] 강원도 태백에서는 노오란 해바라기 단지와 고랭지 배추밭이 장관을 이루면서, 사진 동호인들과 막바지 휴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이번 주말에 노오란 해바라기 4만평 만개 강원도 태백시 황연동 구와우 마을에서는 8월 들어 해바라기 축제가 열리고 있다.장마비가 그치고 햇볕이 쨍한 날씨에 넓게 펼쳐진, 노란 해바라기들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준다.사진 동호인들은 해바라기들의 표정을 하나 하나 렌즈에 담느라 시간가는 줄 모른다.전체 5만평의 해바라기 단지 중 만평 규모의 1차단지가 지난주 절정을 이루었고, 4만평 규모의 2차단지는 이번 주말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원자생식물원 김남표 대표는 “해바라기 단지를 돌아보는 데만 1시간 30분 가량 걸린다”며 “아름다운 자연에 푹 빠져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구와우 자생식물원 내 전시공간에서는 서용선 화가를 비롯한 14명 작가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2개의 전시공간에는 드로잉,회화,조각,설치,영상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야외에서는 영구설치된 조각작품들을 볼 수 있다. ◆ 매봉산 풍력발전단지와 싱그런 고랭지 배추내음  맑고 파란 하늘과 하얀 뭉게구름. 그 가까이 닿아 있는 강원도 태백의 매봉산 능선. 마치 티베트의 하늘과 구름을 떠오르게 한다. “구름이 만져질 것 같네.” 아기를 안고 매봉산 능선에 오른 젊은 엄마는 말귀도 알아듣지 못하는 아기에게 감탄사를 터뜨린다. 해발 1,272미터의 매봉산 능선에는 하얀 풍차가 하늘하늘 날개를 돌리며 늘어서 있다. 그 아래로는 고랭지 배추밭이 앞쪽 산 전체에 이랑을 이루며 시원스레 펼쳐져 있다. 사진을 찍으러 온 사람들과 휴가를 맞아 자녀들과 함께 온 여행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날개 셋 달린 풍차는 높이가 49미터의 풍력발전기로, 매봉산 능선에 모두 8기가 가동되고 있다. 1기당 1년에 1천 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8기 건설에 135억 원이 들었다. 매봉산풍력발전단지는 신재생 에너지 자원의 전진기지이자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해발 1천 미터의 이상 고지대에서 자라는 고랭지 배추는 태백의 대표 농산물이다. 뿐만 아니라 매봉산과 귀네미골 산언덕에 드넓게 펼쳐진 배추밭은 장관을 이루며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매봉산에서 삼수령을 거쳐 35번국도 왼쪽방향을 타고 가다 보면 ‘귀네미 마을’ 팻말이 나온다. 그 팻말에는 ‘1박2일 촬영지’라는 글귀와 강호동을 비롯한 출연진의 사진이 붙어있어 유명세를 실감하게 했다. 4km가량을 올라가자 마을이 나왔다. 30여 채의 가옥이 있는 마을은 산자락에서 꼭대기까지 사방이 고랭지 배추밭으로 둘러싸여 있다. 마을 뒤편 8부 능선쯤에서 아래 마을을 내려다보자 하얀 시멘트길이 S자 형으로 뱀처럼 길게 뻗쳐 있다. 마치 완도 청산도 마을길 같다.싱그러운 배추냄새를 맡으며, 쨍한 햇볕에 파란 하늘,짙푸른 배추밭, 몰려오는 안개구름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태백해바라기 축제 문의:033)533-9707/Sunflowerfestival.co.kr 입장료:성인 5천원,학생 3천원. 맛집 구와우순부두집:033)552-7220 고원실비식당(중앙로):033-552-4473 ▶ 관련기사 ◀☞제주 올레길, 그리고 지리산 둘레길☞견우·직녀성(星)… ''여름별'' 보러 떠나자☞테마파크, 여름방학이 너무좋아라~
  • 지난해 출생아 3년만에 감소 ''반전''..혼외 출산 늘어
  • [이데일리 김재은기자] 지난해 46만6000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면서 3년만에 출생아수가 감소세로 반전됐다. 하루 평균 1276명이 태어난 꼴로 합계출산율은 1.19명에 그쳤다. 특히 20대 후반의 출생아수가 18%(1만8019명)나 줄어든 반면 35세이상의 출산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혼인외 출생아 비율은 2000년에 비해 2배나 높아졌다.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수는 46만5892명으로 전년대비 2만7297명 감소했다. 2006년과 2007년 44만8153명, 49만3189명으로 2005년(43만5031명)을 저점으로 출생아수가 다소 늘어왔던 흐름이 바뀌게 됐다.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 출산율은 1.19명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률인 조출생률은 9.4명으로 지난해보다 0.6명 줄었고, 평균 출산연령은 30.8세로 전년대비 0.21세 높아졌다.실제로 30대 후반과 40대 초반의 출생아수는 각각 1.9%, 0.3% 늘었지만 20대 후반의 출생아수는 16만8893명으로 전년대비 18%나 줄었다. 이는 지난해 출생아수 감소의 66%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울산을 제외한 광역시, 경기, 제주에서 30~34세의 출산율이 20대 후반의 출산율보다 높았다.여아 100명당 남아수인 출생성비는 106.4로 정상성비(103~107)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셋째아와 넷째아의 성비는 115.8, 123.9로 정상성비를 벗어나 남아 출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쌍둥이 이상의 다태아는 전체 출생의 2.76%(1만2790명)로 전년대비 0.2%포인트 높아지며 2000년(1.69%)이후 증가 추세다.2008년 태어난 아기의 98.3%가 혼인중인 자였고, 혼인외 출생아는 1.8%(8400명)를 차지했다. 이는 2000년 0.9%(5500명)에 비해 2배나 높아진 것으로 혼인외 출생비중이 점차 커지는 추세다.지역별로는 출생아의 절반(51.3%)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태어났다. 수도권 지역이 타 시도에 비해 동거 후 첫째아 출산까지 오래 걸렸다. 서울이 1.92년, 경기 1.82년, 인천 1.77년 등으로 전국 평균(1.75년)에 비해 높았다. 부산(0.98) 서울(1.01), 대구(1.07) 등 대도시 출산율이 낮았고, 전남(1.45) 충남(1.44) 제주(1.39) 등의 출산율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시군구별로는 부산서구(0.79) 광주 동구(0.80) 서울 강남구(0.82)의 출산율이 낮았고, 전남 강진군(2.21), 전북 진안군(1.90), 전남 영암군(1.90) 등이 가장 높았다. 출생아수가 많은 상위 10개 시군구 중에는 경기도 내의 시가 8개를 차지했다. 경기 수원시, 경기 용인시, 경기 성남시, 경기 고양시, 경기 부천시, 경기 안산시, 경기 화성시, 경기 안양시 등이다.출생성비가 높은 시도는 울산(109.4) 대구(108.8) 충북(108.4) 경북(108.3), 전북(108.0), 경남(107.4) 등이었고, 나머지 시도는 정상성비를 보였다.
2009.08.19 I 김재은 기자
이의정의 예진이를 위한 선택! 유기농 화장품 ‘에코법스’
  • 이의정의 예진이를 위한 선택! 유기농 화장품 ‘에코법스’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아이들 관련 상품이 봇물 터지듯이 터지고 있다. 내 아이에게 만큼은 절대적으로 좋은 것으로 먹이고, 입히고, 쓰고 싶어하는 요즘 엄마들~&#183;최근 MBC 에브리원의 입양 프로그램 러브에스코트에서도 스타들은 아이들을 마치 친자식 이상으로 아끼는 모습이 보인다.탤런트 이의정 역시도 그 주인공의 한명.이의정은 예진이를 딸로 맞았다.예진이는 태어난 지 며칠 만에 엄마에게서 버려져 홀로된 아이. 이의정은 지극 정성으로 예진이를 돌보는데, 그 모습이 사뭇 진짜 엄마 같기만 하다.젖먹이인 예진이를 먹이고 씻기며 돌보는 이의정. 그녀의 가슴 훈훈한 &apos;육아 삼매경&apos;을 보노라면 벌써 팔불출 엄마가 된 느낌을 갖게 한다.&nbsp;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여기서 우리 눈을 사로잡는 것이 바로 이 유기농 화장품이다.사실 유기농법은 천연 화장품과는 다르다. 유기농법은 살충제, 제조제, 방충제와 같은 유해물질의 사용 없이 재배되고 수확되고 처리된 것을 말하며 유기농 화장품은 화학방부제와 인공향 등 어떠한 화학성분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원료가 최소 70%이상 제품에 포함되면 일반적인 유기농 화장품이라고 칭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그 만큼 정성은 기본이요 자연 그대로를 가지고 제조하는 것이 바로 유기농 화장품인 것이다. &nbsp; 조카 6명을 키운 실력으로 아기의 눈빛만 쳐다봐도 아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단번에 알아맞힌다는 이의정~그녀의 예진에 대한 애정어린 모습 중에서 ‘유기농 화장품 선택’이라는 것 역시도 시청자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도움말 : 센콥코리아 이주용대표)
아기를 위한 최고의 애정표현은 바로 ‘마사지’
  • 아기를 위한 최고의 애정표현은 바로 ‘마사지’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만지고~ 쓰다듬고~ 보듬고~ 안아주고~’이것이 누구나 아는 아기에 대한 최고의 사랑표현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다름 아닌 베이비 마사지! MBC 에브리 원 ‘러브 에스코트’에서 예진이 엄마가 된 이의정은 정성스럽게 예진이를 마사지 한다. 전신을 골고루 부드럽게 마사지 하는 모습~최근 백화점이나 신문사 등의 문화센터를 보면 이런 베이비 마사지 프로그램들이 상당히 많아지고 있다.&nbsp;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부모와 아기의 최고의 교감법~~마사지&nbsp; 최근 친환경 업체로 주목을 받고 있는 (주) 센콥코리아(대표 이주용)에서는 에코 법스라는 자사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는 에코법스 마사지 오일을 가지고 웰빙 맘을 겨냥한 마사지 강좌를 열고 있기도 하다. ‘마사지를 어떻게 하면 잘 하는지, 어디를 어떻게 마사지 해주는 것이 아기에게 더 긍정적인 자극이 되는지 모르는 엄마들을 위해서 올바른 아기 마사지 방법을 마련한 자리입니다. 의외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관계자의 말이다.&nbsp; 기존 오일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에코 법스의 마사지 오일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천연 유기농 식물성 오일이 전체 성분의 99%으로 호주 유기농 인증 마크 ACO 획득하였고, 부드럽고 빠르게 흡수되며 보습력이 좋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무엇보다도 오일이면서도 끈적이지 않고 바른 후 손에 잔여물이 남지 않으며 순하고 없는 듯 은은한 향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하는데....여기에 초보엄마들을 위해 집에서도 가능한 에코법스 오일 마사지법이 적혀있는 설명서를 포함했다고 한다.&nbsp; 사랑을 나누는 대화~ 마사지법으로 아기와의 애정을 한층 더 높여가기 바란다.&nbsp; (에코법스와 2001 Outlet 이 함께하는 베이비 마사지 프로젝트)2001 아울렛 문화센터에서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16일까지 ‘에코법스와 2001 아울렛이 함께하는 베이비 마사지 프로젝트’를 열고 있다.99% 천연 유기농 성분의 에코법스 마사지오일을 이용한 마사지법. 프로라이프 전문 베이비 마사지 강사진과 함께 2001 아울렛에서 만나볼 수 있다&nbsp; ( 도움말 : 센콥코리아 이주용대표)&nbsp;
  • 튀니지 女교사, ''열둘 쌍둥이'' 임신
  • [노컷뉴스 제공] 튀니지의 30대 여교사가 열둘 쌍둥이를 임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은 여덟 쌍둥이를 낳아 최근 유명세를 얻은 미국의 옥토맘 나디아 슐만(33)을 능가하는 여성이 나타났다며 주목하고 있다. 튀니지의 가프사 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재직하고 있는 이 여교사는 지난 수년간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다가 유산으로 힘들어 하던 중 인공수정을 통해 열둘 쌍둥이를 임신했다. 같은 학교에서 아랍어를 가르치고 있는 남편 마완은 "이것은 기적이다. 우리는 아기를 가지기 위해 힘들게 노력하다가 축복을 받은 기분"이라며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부부는 처음 쌍둥이를 가진 것 같다고 짐작하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더 많은 태아를 가진 사실을 알고 "늘어난 숫자처럼 기쁨도 커졌다"고 말했다. 이 여교사가 12명의 아기를 모두 건강하게 출산하는데 성공한다면 세계 최다 출산 기록이 바뀌게 된다. 현재까지 최다 출산자는 지난 1971년 호주의 여성으로 아홉 쌍둥이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튀니지 정부는 이 산모와 태아들을 위해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12명의 아이들을 자연분만할 생각이지만, 출산 전문가들은 이것은 불가능하다며 태아 중 일부나 혹은 전부 사산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한편, 옥토맘 나디아 슐만은 지난 1월 인공수정으로 얻은 8명의 쌍둥이 아기를 건강하게 출산했지만, 생계 능력이 부족해 지탄을 받은 바 있다. 이전에 낳은 아이들까지 슐만은 현재 14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
조영구 "쇼호스트와 절대 결혼하지마"
  • 조영구 "쇼호스트와 절대 결혼하지마"
  • ▲ 조영구 신재은 부부.[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쇼호스트와는 절대 결혼하지 말라"며 이색 폭로를 해 화제다. 스타들의 솔직 토크로 화제가 되고 있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조영구는 "아내가 매출이 좋으면 너무 상냥한데, 매출이 안 좋으면 심하게 괴롭다"며 쇼호스트 아내로 인한 나름의 고충을 털어놨다. 조영구는 또 "아내가 새벽 3, 4시까지 상품에 대한 공부를 한다"며 "공부도 좋지만 남편에게 신경을 좀 써야 하는 것 아니냐"고 쉴 새 없이 하소연을 해 녹화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기도 했다. 이에 아내 신재은씨는 "한창 탄력을 받을 때라 열심히 하는 것"이라며 일리 있는 반박을 하는가 하면, "연예전문 리포터로 활동 중인 남편이 예쁜 여자 연예인을 만나고 오면 어김없이 나와 비교를 한다"며 폭로전으로 맞불을 놓기도 했다. "손담비와 함께 바이킹을 탔던 조영구의 모습이 그렇게 천진난만할 수가 없었다" "한고은과 함께 팔짱을 끼고 다니더라"며 서운함을 털어놓는 아내 신재은씨의 이야기에 조영구는 한때 궁지에 몰리기도 했다. 이날 녹화장에선 이밖에도 이들 부부의 공방전이 쉼 없이 이어져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대한민국 대표 리포터로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는 조영구와 미모의 쇼호스트 아내 신재은씨가 함께한 이날 녹화분은 오는 22일 밤 11시 방송된다. ▶ 관련기사 ◀☞조영구, 득남...아내 신재은 예정보다 11일 빨리 출산☞조영구, 1300명 하객 축하 속에 '노총각' 딱지 떼다☞새신랑 조영구 "뱃속에 아기 위해서라도 첫날밤은 편안하게~"☞정준호, 중국 스케줄 미루고 조영구 결혼식 사회☞조영구 열애 신재은 "내년 봄 11살 나이차 극복하고 결혼해요"
2009.08.18 I 최은영 기자
  • 금융위기에 빛난 부부愛..아이슬란드 베이비붐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아이슬란드의 극심한 금융위기가 베이비붐을 낳았다?금융시스템 붕괴로 위기의 한가운데 놓여 있는 아이슬란드의 신생아 출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위기의 아이들(Kreppa Babies)`이라 불리는 2009년도판 아이슬란드의 베이비붐은 경제위기와 실직의 한파를 뜨거운 부부애(愛)로 극복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추정이 나온다.1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금융위기가 발생한지 딱 9개월이 지난후 아이슬란드는 예상치 못한 베이비붐을 경험하고 있다.신생아 분만건수는 올들어 3.5%가 늘어 반세기만에 가장 높은 출생률을 기록했다. 무엇이 경제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아이슬란드의 가정에 `아기 만들기` 붐을 일으켰을까. 이에 대해 몇몇은 경제 위기의 한복판에서 가족과 부부에 대한 사랑을 통해 금융위기가 할퀴고 간 상처를 치유받고자 하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짐작했다.아이슬란드의 날씨 리포터인 알다 지그문트되티르는 그의 블로그에 남긴 글에서 "우리들 상당수가 사랑과 섹스를 통해 위안을 받고자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아울러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부부와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이 늘면서 출생률도 늘었다는 주장도 나온다. 또 다른 일각에선 아이슬란드의 신생아가 늘고 있는 것은 향후 경제를 낙관하는 가계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신생아출생률을 일종의 경기선행지표로 해석하고 있다.
2009.08.17 I 오상용 기자
  • 토토 사회봉사단, 영아원 찾아 봉사활동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임직원들이 영아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참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지난 13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대한사회복지회 서울영아일시보호소를 방문해 아기들의 건강한 발달을 돕기 위한 베이비 맛사지 봉사 활동에 참가했다. 매달 정기적으로 영아 돌보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은 이날 역시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주관한 ‘오감 쑥쑥 베이비 맛사지’ 봉사 활동에 참가해 아기들에게 베이비 맛사지를 시행하는 등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또 지난 14일에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 운동본부’를 방문해 독거노인 및 노숙자 등 사회 소외계층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상대로 반찬준비, 배식, 청소 등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스포츠토토 봉사단원은 “최근 어려워진 경제 여건 탓에 사회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다” 며 “더욱 다양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 고 밝혔다.
2009.08.16 I 김상화 기자
  • 복지부, 신종플루 예방수칙 발표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보건복지가족부는 신종플루 관련 사망자들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16일 발표했다. 이 수칙은 ▲일반국민 ▲임산부 ▲의료인 ▲학교 및 학원 ▲사회복지시설 ▲각종 기업체나 기타 근무시설 ▲각종 대규모 행사 등 7개 영역에 걸쳐 신종플루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 ◇ 일반 국민외출 후 귀가했을 시 다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다녀온 후 기침이나 재채기를 손으로 가렸을 경우에는 즉시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평소에도 손 씻기를 생활화 한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이나 코 막힘 중 하나 이상)이 있으면 학교 영화관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료를 받도록 한다.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에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또는 옷으로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지킨다. 특히 고위험군(만성질환자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59개월 이하의 소아)은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더욱 주의를 요한다. 발열 호흡기 증상으로 의료기관 내원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으로 내원했음을 미리 병원관계자에게 알려 일반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도록 한다. ◇ 임산부출 후 귀가했을 시 다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nbsp;다녀온 후 기침이나 재채기를 손으로 가렸을 경우에는 즉시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평소에도 손 씻기를 생활화한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이나 코 막힘 중 하나 이상)이 있으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료를 받도록 한다. 평소 다니던 산부인과보다는 시&#8228;도에서 지정한 치료거점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한다. 치료거점병원은 129나 1339로 문의하면 된다.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에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또는 옷으로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지킨다. 임산부는 고위험군에 속해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경우에는 환자와 대면하는 업무를 피하도록 한다. 만약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호흡기 분비물에 노출되는 작업을 피하도록 한다.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되거나 항바이러스제제 복용 기간 중에도 모유를 수유 할 수 있다. 단, 아기에게 전파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면 분유로 대체하거나 모유를 유축해 다른 사람이 먹이도록 한다. ◇ 의료인의료기관 종사자들은 개인위생을 더욱 철저히 한다. 근무 중 및 근무 전&#8228;후 손 씻기를 생활화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휴지나 손수건 또는 옷으로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철저히 지킨다. 발열 및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이나 코 막힘)을 매일 감시 한다. 만약 증상이 나타나면 환자나 다른 의료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진료를 받도록 한다. 특히 임신 중인 직원은 되도록 환자와 대면하는 업무를 피하고 여의치 않더라도 호흡기 분비물에 노출되는 업무는 피하도록 한다. 발열 및 호흡기 증상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에게는 병원 입구에 `발열 호흡기 증상자 진료 안내문`을 부착하고, 마스크를 제공한다. 전용대기실에 대기하도록 하거나 즉시 진료를 받도록 해 일반 환자와 접촉을 피하도록 한다. 신종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발견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하며, 의심환자는 보건소 내소 또는 자택격리 등 보건소의 지시에 따르도록 한다. 신종인플루엔자 의심 사례는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한다. 특히 역학적 연관성이 없더라도 65세 미만의 건강한 사람이 증중의 급성열성질환으로 입원한 경우에는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 학교·학원 학교(원) 종사자 및 학(원)생들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평소에 수시로 손을 씻는 등 손 씻기를 생활화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또는 옷으로 가리고 하는 등 기침 예절을 철저히 지킨다. 학교 학생이나 학원 수강생 및 종사자들 중에서 발열 및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이나 코 막힘 중 하나 이상)자가 있으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하고 바로 진료를 받도록 한다. 특히, 근무자나 수강생 학생 중에서 만성질환이 있거나 천식 당뇨병 환자 고도비만이거나 임산부인 경우 65세 이상 인 경우에는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를 받도록 한다. 신종인플루엔자 추정 또는 확진환자는 즉시 등교 중지 조치를 한다. 관할 기관과 협의해 신종인플루엔자의 추가 확산이나 전파 차단을 위한 `휴업이나 휴교 또는 휴원`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또, 학교나 학원에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휴업이나 휴교 또는 휴원에 대비해 사전에 비상계획을 수립 한다. ◇ 각종 사회복지시설각종 사회복지시설의 종사자 수용자 및 자원봉사자와 방문자 등 모든 시설 관계자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 개수대와 휴지통을 충분히 준비토록 하며, 수시로 손을 씻는 등 손 씻기를 생활화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또는 옷으로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철저히 지킨다. 시설 관계자들은 발열 및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이나 코 막힘 등)을 매일 감시해 증상이 있으면 시설 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바로 진료를 받도록 한다. 시설 관계자가 고위험군(만성질환자 천식 당뇨병 고도비만임산부 65세 이상 노인)인 경우에는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를 받도록 한다. 출입자 및 시설 이용자가 잘 보이는 곳에 안내문을 부착하며 의심환자 격리 공간을 사전에 확보한다. 체온계와 마스크 등을 준비하며 비상 시 종사자나 자원 봉사 인력 확보 계획을 수립한다. ◇ 각종 기업체나 기타 근무시설각종 기업체 또는 기타 근무시설의 종사자 및 방문자 등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 시설 관리자는 개수대와 휴지통을 충분히 준비하며, 평소에 수시로 손을 씻는 등 손 씻기를 생활화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또는 옷으로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지킨다. 기업 종사자들의 발열 및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이나 코 막힘) 여부를 매일 감시하고 증상이 있으면 시설 내 다른 사람과의 접촉 피하고 바로 진료를 받도록 한다. 기업 종사자가 고위험군(만성질환자 천식 당뇨병 고도비만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인 경우에는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를 받도록 한다. 평소 의심환자가 발견되었을 때 잠시 격리할 공간을 확보토록 하고 체온기와 마스크 등을 준비한다. 향후 유행이 확산될 경우에 대비해 비상업무 계획을 수립한다. 불요불급한 대면 회의를 화상회의로 대체하고 직원 수련회 등 대규모 모임은 연기한다. 외부 방문자와의 접촉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접촉을 연기하거나 2미터 이상의 거리에서 1시간 내에 용무를 마치도록 한다. ◇ 각종 대규모 행사각종 대규모 모임에서는 모임 주관자 운영자 및 참가자 등 모든 모임 관계자로 하여금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개수대와 휴지통을 충분히 준비 하며, 평소에 수시로 손을 씻는 등 손 씻기를 생활화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 또는 옷으로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철저히 지킨다. 현재 국가재난 단계는 `경계` 단계로 되도록 대규모 행사를 자제하거나 신종인플루엔자 유행 이후로 연기하도록 한다. 부득이하게 행사를 개최하는 경우 반드시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장소의 관할 보건소장에게 행사 전에 통지하도록 한다. 행사장에 발열 상담자를 배치하고 모임 관계자들의 발열 및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이나 코 막힘) 여부를 매일 감시해 증상이 있으면 다른 모임 관계자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즉시 진료를 받도록 한다. 특히 모임관계자 중 만성심장폐질환이 있거나 천식 당뇨병 환자 비만이거나 임산부인 경우 65세 이상 인 경우에는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바로 진료를 받도록 한다. ▶ 관련기사 ◀☞(일문일답) 전병율 센터장 "신종플루 환자, 조기치료 중요"☞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 50만명분 추가 공급☞신종플루 초비상..2번째 사망자 발생(종합)
2009.08.16 I 문정태 기자
(클릭!새책) ''돈 버는 회사로 단숨에 변신하는 사장의 관리력
  • (클릭!새책) ''돈 버는 회사로 단숨에 변신하는 사장의 관리력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타인의 힘을 빌려야 한다. 즉 타인의 시간을 나누어 받을 필요가 있다. 다른 말로 바꾸면 자신의 시급이 높은 사람은 효율적으로 얻은 자금으로 타인의 시간을 구입할 수 있다. 그 결과 시급이 높은 경영자는 더욱 시급이 높아진다. 한편 시급이 낮은 경영자는 타인의 시간을 나누어 받기 어려워 시간효율이 좋은 벌이를 바라기 힘들다. 사실 사회에는 묻혀 있는 귀중한 시간이 많다. 예를 들어 육아기의 주부를 상상해 보라. 그녀들의 대다수는 이전 제일선에서 일하던 우수한 인재다. 다만 안타깝게도 육아로 풀타임 근무가 불가능해졌다. 덕분에 그녀들의 자투리 시간의 가치는 그대로 묻히고 말았다. 주부가 자투리 시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를 작은 단위로 모듈화한다면 주부들의 높은 능력을 살리는 길도 열릴 것이다. 현대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는 ‘최고 경영자 이외에는 모두 아웃 소싱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노동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역시 많은 부분에서 아웃소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인 '돈 버는 회사로 단숨에 변신하는 사장의 관리력'에서는 1인기업의 성공을 위한 조건, 또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경영적 지침, 가맹점에 대한 시간 관리방법 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경우에는 효율성을 높일수 있는 비지니스 모델에 대한 개발과 효율적인 지시체계를 어떻게 세울것인지에 대한 대안이 제시되어 있다. [ 요시자와 마사루 지음 / 서수지 옮김 / 양동명 감수 / 라이온북스 발행 / 값 12,000원 / 208 페이지 ]&nbsp;[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8.14 I 강동완 기자
  • (VOD)아기 때려 죽인 엄마, 이렇게 생겼다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지난해 영국에서는 시민들을 경악하게 한 유아 살해 사건이 있었습니다다. 아이의 생모와 동거남이 생후 17개월에 지나지 않은 어른 아기를 마치 샌드백처럼 무참히 때려 살해한 사건입니다. 당시 아기는 갈비벼가 부러지고 손톱이 뽑히는 등 그야말로 처참한 상태로 발견돼 충격을 줬는데요, 법원은 그동안 신변을 보호한다며 용의자의 얼굴을 비공개에 부쳐왔습니다. 하지만 영국 주요언론들과 시민들이 꾸준히 항의하면서 이번에 이들 흉악범의 얼굴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nbsp;&nbsp;&nbsp;&nbsp;&nbsp; 영국 대법원이 11일 극심한 가정폭력으로 숨진 일명 `베이비 P` 사건 용의자인 아기의 생모 트레이시 코넬리와 동거남 스티븐 바커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용의자의 신원보호보다 국민의 알권리의 손을 들어준 겁니다. 이 사건의 희생자인 아기 `피터`는 2007년 8월 런던 북부 헤링게이의 집에서 피로 얼룩진 침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몸에는 50군데 이상 심한 상처를 입은 채였습니다. 당시 겨우 생후 17개월이었던 `피터`는 갈비뼈가 8곳이나 부러지고, 머리카락이 뽑히고 손톱은 빠지는 등 참혹한 고문을 당한 상태였습니다. 법원은 `생모와 동거남이 아기를 거의 권투연습용 샌드백처럼 때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사건은 용의자가 생모란 사실이 드러나면서 영국 사회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특히 사건 발생 전 사회복지사 등이 8개월 동안 60차례나 집을 방문했지만 피터의 학대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나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영국 대법원은 용의자의 신원 보호가 중요하다며 이들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BBC를 비롯한 영국 주요 언론매체EMNF이 용의자의 신원보호보다는 국민의 알권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하게 주장해 왔고, 영국 대법원은 결국 이들의 신원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사건은 그동안 희생자인 피터의 머릿글자 `P`를 따 `베이비 피`사건으로 불리며 영국 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왔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2009.08.13 I 김수미 기자
  • (VOD)죽었다 살아난 기적의 아기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죽은 줄 알았는데 다시 살아난 사람의 얘기는 언제나 흥미를 모으죠. 남미 파라과이에서는 요즘 24주된 태아가 이 화제의 중심에 서있습니다. 정상적인 임신 기간보다 무려 16주나 빨리 미숙아로 태어난 이 아기는 태어난 지 며칠 만에 결국 사망선고를 받았는데요, 죽은 줄 알고 관에 넣었던 아기는 장례식 준비를 하려는 찰나 다시 살아나 울음을 터뜨려 온 가족을 놀라게 했습니다. &nbsp;&nbsp;&nbsp;&nbsp;&nbsp;&nbsp; 남미 파라과이의 한 병원. 요즘 이 병원에서는 24주만에 태어난 아기가 화젭니다. 정상보다 무려 16주 빨리 태어난 이 아기는 태어난 직후 몸무게가 불과 500그램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심각한 미숙아로 태어났던 아기는 결국 인큐베이터에서 며칠을 보내다 사망선고를 받고 말았습니다. (인터뷰) 에르네스토 베버/의사 처음에는 아기가 움직이지도 못했어요. 호흡 반사도 없었고 심장 박동 소리도 들리지 않았어요. 그래서 결국 24주된 태아에게 사망 선고를 내렸죠. 아기의 가족들은 사망 확인서도 받았습니다. 병원에서 임시로 만들어준 작은 관 위에는 아기의 이름도 선명하게 써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이 장례식을 위해 막 아기를 병원에서 데리고 나가려는 순간,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죽은 줄 알고 임시 관에 넣었던 아기가 움직이기 시작한 겁니다. (인터뷰) 릴리아나 알바렝가/가족 관에서 아기를 꺼내서 안았더니 갑자기 울기 시작했어요. 무서웠어요. `아기가 울어요!`라고 소리쳤더니 사람들이 `뭐?`라고 물었죠. 울던 아기가 다시 팔다리를 움직였어요. 정말 무서웠어요. 죽었다 살아나 가족은 물론 병원 전체를 놀래킨 이 기적의 아기는 현재 인큐베이터에서 요양 중입니다. 병원 측은 아기의 상태에 대해 정밀 검진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현재 아기의 상태는 매우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2009.08.11 I 김수미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