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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고 나들이 가고 싶은 남녀 연예인 1위는? 에릭-정채연
  • 손잡고 나들이 가고 싶은 남녀 연예인 1위는? 에릭-정채연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손잡고 나들이 가고 싶은 남녀 연예인 1위로 신화의 에릭과 아이오아이의 정채연이 선정됐다.노블레스 결혼정보회사 ‘디노블’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손잡고 나들이 가고 싶은 남녀 연예인’을 주제로 남자 162명, 여자 239명 등 총 4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에릭과 정채연이 각각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설문조사에서 남자 연예인 1위로 선정된 에릭은 34%의 지지율을 차지했으며 현재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 출연해 숨겨둔 요리실력을 발휘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문어숙회와 해물찜, 잡채밥, 봉골레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를 완성시키며 ‘에셰프’라는 별칭까지 얻었다.이어 여자 연예인 1위로 선정된 정채연은 27%의 지지율을 차지했다. 걸그룹 아이오아이와 다이아의 멤버로 활동 중인 정채연은 각종 예능과 드라마에 출연해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이 밖에도 손잡고 나들이 가고 싶은 연예인 2위에는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 출연 중인 유연석(26%)과 서현진(25%)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3위에는 ‘쇼핑왕 루이’의 주인공 서인국(22%)과 신인 배우 이선빈(19%)이 차지했다.디노블 관계자는 “쌀쌀한 바람이 부는 겨울철을 맞이해 손잡고 나들이 가고 싶은 남녀 연예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세대 아이돌 신화의 멤버 에릭과 최근 대세로 떠오른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정채연이 1위에 선정됐다”며 “세심한 모습을 보여준 에릭과 팔색조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정채연의 매력이 싱글 남녀에게 어필된 결과”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이성에게 설레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는 ‘어느 순간 나를 계속 챙겨줄 때(43%)’가 1위로 뽑혔으며, ‘소개팅 또는 맞선에서 상대에게 확 깨는 순간’으로는 ‘첫만남에 반말을 하는 등 무례한 말투(37%)’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었다.
2016.11.22 I 정시내 기자
CU, 엑소 캘린더 단독 판매
  • CU, 엑소 캘린더 단독 판매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BGF리테일(02741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연말을 맞아 ‘2017년 엑소(EXO) 시즌그리팅(3만5000원)’을 28일부터 업계 단독으로 한정 수량(3만 개) 판매한다.시즌그리팅(Season’s Greeting)은 캘린더가 포함된 선물세트를 지칭하는 말로 연말이면 팬카페를 중심으로 단체 주문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 있는 굿즈 중 하나다. 엑소는 3개 앨범 연속 100만장을 돌파하며 트리플밀리언 셀러 기록을 세우는 등 각종 차트 및 대상을 석권한 한국 및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정상 그룹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엑소 2017년 시즌그리팅’은 캘린더 3종(벽걸이, 탁상, 미니), 다이어리, 포토엽서로 구성됐다. 특히 9명 멤버 전원의 개인 사진이 들어간 포토엽서는 CU에서 판매하는 3만개 한정판에서만 만날 수 있다. 각 박스에는 1번부터 3만 번까지 홀로그램 넘버링이 부착돼 있어 소장가치를 더했다.이번 제품 안에는 바다와 도시라는 상반된 공간에서 다양한 매력을 표출한 엑소의 다양한 사진이 포함돼 있다. 엑소 외에도 SM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그룹인 소녀시대, 샤이니, f(x), 레드벨벳, NCT의 시즌그리팅도 선보인다. 세트당 캘린더 3종과 다이어리 1개가 들어 있으며, 사전 주문을 통해서만 판매된다.사전 주문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로 CU점포 카운터에 문의하여 주문서를 작성하면 된다. 해당 상품은 12월 15일부터 주문 점포에서 수령할 수 있다.BGF리테일 생활용품팀 박진용MD(상품기획자)는 “온라인, 음반매장 등에서만 판매되던 굿즈를 편의점에 도입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와 접근성을 높였다”며 “빠르게 변하는 최신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업계와의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CU 배달서비스 이용건수 1위는 ‘강남구’
2016.11.22 I 임현영 기자
'인도 찍고 일본' 에이션, 아시아 무대로 비상 '이름값'
  • '인도 찍고 일본' 에이션, 아시아 무대로 비상 '이름값'
  • 그룹 에이션(사진=윙즈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에이션이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에이션(A.Cian)이라는 이름에는 ‘아시아의 에이스+뮤지션’(Asia of Ace+Musician)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그 이름처럼 에이션은 아시아 각지를 누비며 비상을 하고 있다.에이션은 지난 18일과 19일 인도 뉴델리에서 주인도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KOFICE)이 주관한 ‘2016 코리아 컬처 페스티벌 인 인디아’ 개, 폐막식에 K팝 아이돌 가수를 대표해 참석, 폭발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수많은 인도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 21일 오후 6시 일본 큐슈에서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KOFICE)과 전일본TV방송제작사연맹(ATP)이 주최한 ‘제11회 아시아드라마컨퍼런스’ 축하공연에서는 넘치는 남성미와 쁘띠남의 상반된 무대를 선보여 아시아 연예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에이션은 한국에서 올 여름 걸그룹 하이틴과 함께 인디고의 ‘여름아 부탁해’를 리메이크해 호응을 얻었다. 에이션은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남미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소속사 윙즈엔터테인먼트 측은 밝혔다.▶ 관련기사 ◀☞ ''어느 멋진 날'' B.A.P 오픈카vs낚싯배☞ [현장에서]''해밀턴'' 출연진 향한 트럼프의 호통…한국은?☞ EDM 프로듀서 탁(TAK), 24일 첫 정규앨범 발매☞ [한한령 후폭풍]①中몽니에 속 타는 韓엔터, ''한류한파'' 분다☞ [한한령 후폭풍]②한류 목줄 죄는 한한령, "구체적이라 더 우려"
2016.11.22 I 김은구 기자
윤상, 2년 만에 신곡 발표.. '그게 난 슬프다' 30일 공개
  • 윤상, 2년 만에 신곡 발표.. '그게 난 슬프다' 30일 공개
  • 윤상[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윤상이 오는 11월 30일 신곡 ‘그게 난 슬프다’를 발표한다.윤상 소속사 오드아이앤씨는 22일 “윤상의 신곡 ‘그게 난 슬프다’가 30일 정오 공개된다”며 “윤상의 오랜 음악적 동반자 박창학 작사가와 호흡을 맞춘 겨울 감성의 발라드 곡”이라고 밝혔다.윤상은 신곡 ‘그게 난 슬프다’를 시작으로 정규 7집 앨범 수록곡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내년 상반기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내년 상반기 발매 예정인 윤상의 정규 7집 앨범은 2009년 정규 6집 ‘그땐 몰랐던 일들’ 이후 8년 만이다.윤상의 오랜 음악적 동반자인 박창학 작사가가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박창학 작사가는 윤상의 데뷔 앨범부터 참여해 ‘이별의 그늘’ ‘달리기’ ‘행복을 기다리며’ ‘사랑이란’ ‘넌 쉽게 말했지만’ ‘이사’ ‘재회’ 등을 비롯해 2014년 발표한 ‘날 위로하려거든’ 까지 그의 명곡들을 함께 완성했다. 오드아이앤씨는 “‘그게 난 슬프다’는 그동안 활발한 방송 및 아이돌 가수들의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들려드리지 못했던 ‘뮤지션 윤상’ 고유 감성과 목소리가 담긴 싱글”이라며 “이번 신곡을 시작으로 펼쳐질 그의 음악적 변신과 새로운 시도에 리스너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6.11.22 I 이정현 기자
②한류 목줄 죄는 한한령, "구체적이라 더 우려"
  • [한한령 후폭풍]②한류 목줄 죄는 한한령, "구체적이라 더 우려"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한한령’이 전면 업그레이드 된다.”한류에 대한 중국의 무역장벽이 더 견고해지고 있다. 우리 드라마와 영화, 예능프로그램 및 리메이크 판권 수출로 인한 2차 콘텐츠까지 중국 내 유통이 불투명하다는 괴담이 다시 퍼졌다. 한류를 제한하는 이른바 ‘한한령’이 강화된다는 것인데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올해 7월 한국정부의 사드배치 결정 이후 우려했던 한류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제재가 표면화되고 있다. 중국 방송정책을 총괄하는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의 공식 문건은 없었으나 20일 현지보도에 따르면 △한국 단체의 중국 내 연출 금지 △신규 한국 연예기획사에 대한 투자 금지 △1만 명 이상을 동원하는 한국 아이돌의 공연 금지 △한국 드라마·예능 협력 프로젝트 체결 금지 △한국 연예인이 출연하는 드라마의 중국 내 송출 금지 등이 거론된다. 펑위옌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콘텐츠 수출입을 하는 한 관계자는 “한류에 대한 중국의 시선이 급속이 냉각되고 있다”며 “이번에 나온 ‘한한령’은 상당히 구체적인 만큼 업계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인기 있는 한국 연예인의 중국 현지 광고의 방송 송출을 막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어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직접적인 타격이 우려된다. 최근 중국의 휴대폰 제조업체 VIVO는 광고 모델로 배우 송중기에서 중국의 펑위옌으로 교체했다.“중국내 한류, 계속 고전할 가능성 크지만 포기하지 못한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한 인사는 최근의 분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중국 시장은 워낙 크고 발전가능성이 높아 외면하기 어렵다. 수년간의 교류를 통해 국내에 투자한 중국 자본도 상당한 만큼 단칼에 분리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박성현 고려대학교 한류융복합연구소 교수는 “‘한한령’이 발효된다하더라도 중국의 한류 팬들은 음성적인 경로로 콘텐츠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외교적인 해결이 어렵다면 민간 차원의 한중 문화교류 이벤트를 통해 한류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16.11.22 I 이정현 기자
코미카 판타지오와 첫번째 기획웹툰 <트레니즈> 공개
  • 코미카 판타지오와 첫번째 기획웹툰 <트레니즈>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최대 만화 플랫폼인 (주)코미카엔터테인먼트가(대표 김창민) 종합엔터테인먼트사 판타지오(대표 나병준)와 함께 공동 제작한 ‘트레니즈’가 연재와 동시에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공개 직후 각종 커뮤니티, SNS 등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으며, 코미카 일간 인기 순위 3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많은 독자로부터 작품성에 대한 호평을 받고 있다코미카와 판타지오 간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획된 전략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자인 ‘트레니즈’는 수개월 간의 실제 아이돌 연습생에 대한 디테일한 취재와 인터뷰를 기반으로 스토리가 제작 되었으며, 실제아이돌을 연상시키는 섬세한 그림 체로 독자 및 업계 관계자에게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4화까지 공개된 트레니즈는 주인공이 첫사랑을 만나기 위해 예술고등학교에 편입한 남학생이 우연히 데뷔조에 합류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공개되어 향후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향후 ‘트레니즈’는 실제 아이돌 데뷔과정을 디테일하게 다루면서도 만화적 판타지 요소를 접목하여 그 재미를 더하고 알려지지 않았던 연습생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며, 실제 판타지오 소속 연예인들도 깜짝 까메오로 등장, 새로운 세계관을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코미카는 ‘트레니즈’를 기점으로 단순히 웹툰만 제작하는 것이 아닌, OST, 공연 기획 등 다양한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실제 아티스트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웹툰 ‘ABC(Artist Based Contents creating)’을 확대해 나갈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의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코미카 김창민 대표는 많은 분들의 노력 속에 ‘트레니즈’가 성공적으로 런칭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트레니즈’를 시점으로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코미카의 콘텐츠와 시도와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내용을 전했다.‘트레니즈’는 매주 일요일 코미카를 통해 연재되며, 아래의 링크를 통해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http://www.comica.com/webtoon/episode/100820/a/
2016.11.21 I 김현아 기자
강원의 승격-성남의 강등, 가장 큰 이유는 리더십
  • 강원의 승격-성남의 강등, 가장 큰 이유는 리더십
  • 부임 8개월만에 강원FC를 1부리그로 승격시킨 조태룡 강원FC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성남FC 선수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팀을 망쳤다는 비난을 받는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자본금은 이미 잠식된지 오래였다. 빚더미에 올라 선수와 직원 월급도 제대로 주지 못했다. 구단 직원은 운영비를 빼돌려 고발되기도 했다. 막장 사태가 이어지자 ‘차라리 구단을 해체하자’는 목소리까지 나왔다.구단 운영이 파행에 이르렀던 강원FC가 K리그 클래식에 가까운 시일에 승격할 것으로 믿었던 이는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강원FC는 폐허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대반전을 일으켰다.반면 K리그 통산 최다 우승에 빛나는 성남FC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강원FC에 패해 사상 처음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되는 수모를 맛봤다.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 프리미어리거 출신 김두현 등 선수들의 면면도 전혀 꿀리지 않았다.불과 지난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던 K리그의 강팀은 불과 1년 만에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무기력하게 주저앉는 신세가 됐다.강원과 성남의 희비가 극명히 엇갈린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정답은 리더십이었다.강원FC는 올해 4월 조태룡 대표이사가 새로 팀을 맡았다. 조태룡 대표이사는 과거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단장 출신이었다. 그는 전직 금융인이자 스포츠단 운영 전문가 답게 빠르고 단호하게 문제점을 해결해갔다. 부임 8개월 동안 썩은 구석을 도려내고 팀을 새롭게 구축했다.팀을 개혁하는 과정에서 최대스폰서인 강원랜드 측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일관적으로 선수단에게 힘을 실어줬다. 감독의 선수 보강 요청에 전북 현대에서 활약한 수준급 외국인선수 루이스를 영입하며 화답했다. 빠듯한 살림에서도 구단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는 모습을 보이자 선수단의 불신은 믿음으로 바뀌었다.오랜 야인생활을 접고 화려하게 부활한 최윤겸 감독의 리더십도 빛났다.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의 아버지로도 더 잘 알려진 최윤겸 감독은 과거 대전 시티즌 감독 시절부터 ‘덕장’으로 유명했다.최윤겸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팀을 맡은 뒤 당장의 성적에 연연하기 보다는 선수들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주력했다.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선수를 고르게 기용하며 팀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올시즌 중반 이후 팀 플레이가 살아났고 K리그 클래식 승격까지 이어졌다.반면 강등 수모를 당한 성남FC는 꼴이 말이 아니었다. 리더십 부재가 성적으로 그대로 이어졌다.시즌 초반에는 상위권에서 경쟁을 펼치면서 우승후보로까지 거론됐다. 팀이 잘 나가던 지난 8월 득점선두였던 티아고를 이적료 400말 달러를 받고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 내줬다. 이후 팀 분위기는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했다.다음달에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김학범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모두 경질했다. 김학범 감독 본인도 경질 분위기를 감지하지 못할 정도로 갑작스런 결정이었다. 구단은 ‘자진사퇴’라고 포장했지만 당사자들에겐 날벼락 같은 해고통보였다.그리고 후임 감독대행으로 프로팀 감독 경험이 없는 구상범 성남 U-18팀(풍생고) 감독을 자리에 앉혔다. 팀이 제대로 될리 없었다. 김학범 감독 경질 후 성남은 2무6패로 추락했다. 이 기간 3골을 넣고 12골을 먹었다. 명문팀 성남의 자존심은 추락하다못해 땅속으로 꺼져버렸다.그나마 구상범 감독대행 마저 스스로 물러나자 결국 승강플레이오프에선 변성환 코치가 선수들을 이끄는 일까지 벌어졌다.성남의 이같은 몰락은 스스로 자초한 면이 없지 않다. 이재명 성남 시장은 시즌 중 선수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했다.이재명 시장은 지난 5월 31일 지방재정개편안 철회와 관련한 설명회에 선수 전원을 참석시켰다. 지방행정과 전혀 상관없는 주장 김두현은 이 자리에서 개편안 철회 결의문을 낭독했다.6월에는 단식 투쟁장소에 김학범 감독과 주장 김두현을 불러 정치적 홍보 수단으로 이용하기도 했다.경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정치적 도구로 전락한 선수단은 당연히 불만이 쌓였다. 김학범 감독과 구단의 갈등도 깊어졌다. 그 갈등이 해임의 결정적 이유였다는 분석이 우세하다.프로스포츠는 선수 한 두명 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감독이 선수를 얼마나 잘 이끌고 구단이 뒤에서 잘 밀어주느냐가 더욱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그런 의미에서 구단과 감독의 리더십이 제대로 발휘된 강원은 올라갈 자격이 있었다. 그리고 리더십이 와르르 무너진 성남은 밑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2016.11.21 I 이석무 기자
B1A4 첫 단체 티저 공개…1년 3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
  • B1A4 첫 단체 티저 공개…1년 3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
  • B1A4(사진=W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남성 5인조 아이돌 B1A4가 첫 단체 티저를 기습 공개했다. 21일 0시 B1A4의 공식 SNS에는 B1A4의 컴백을 알리는 흑백 단체 티저이미지가 게재됐다.공개된 사진에서 B1A4 멤버들은 숲속을 배경으로 각자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과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특히 오묘한 듯 알 수 없는 멤버들의 서로 다른 시선 처리는 몽환적이면서 순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번 컴백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B1A4는 오는 28일 0시 새 앨범 ‘굿 타이밍(GOOD TIMING)’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지난해 8월 발표했던 ‘스윗걸(Sweet Girl)’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완전체로 발표하는 앨범이다. 정규앨범으로는 지난 2014년 1월 발매한 정규 2집 ‘후 엠 아이(Who Am I)’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 21일 예약판매를 시작했다.W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래 기다린 만큼 완성도 높은 음악을 위해 멤버들 모두 심혈을 기울였다.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룰라 김지현, 웨딩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복면가왕 도로시'' 배드키즈 모니카는 누구?☞ ''복면가왕 도로시'' 모니카, 배드키즈 도약 계기 마련☞ 룰라 김지현, 웨딩화보 통해 2세 연하 신랑 공개☞ [기자수첩]''출산''과 ''불륜''은 왜 금지어가 됐나☞ ''셜록''에 ''스플래쉬''까지… ''푸른 바다의 전설'' 표절 논란
2016.11.21 I 김은구 기자
  • 中, 한류에 전면 금지조치 단행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중국이 한류에 대한 전면 금지조치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매체들은 최근 한국 드라마, 예능, 영화와 한국 작품을 리메이크한 콘텐츠의 방송이 금지된다고 보도했다. 아직 공식 문건이 내려온 것은 아니지만 지방 31개 성, 시의 위성방송은 물론 지방 방송과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류 콘텐츠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현지 심의를 통과한 작품이나 방송 포맷이 정식 판매된 예능은 제외됐다.이번 조치는 한국 국방부가 지난 16일 사드(고고도미사일) 배치 장소로 지정된 경북 성주의 롯데 골프장과 경기도 남양주 군보유지를 교환해 사드 배치를 서두른다는 발표 이후 본격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한국의 사드 배치 발표 이후 중국에서 시작된 한류 제재가 전면 금지령으로 강화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현지 매체는 △한국 단체의 중국 내 연출 금지 △신규 한국 연예기획사에 대한 투자 금지 △1만 명 이상을 동원하는 한국 아이돌의 공연 금지 △한국 드라마·예능 협력 프로젝트 체결 금지 △한국 연예인이 출연하는 드라마의 중국 내 송출 금지 등이 이번 조치에 포함된다고 보도했다.앞서 중국에서는 9월 1일부터 한국의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한류 제재 조치가 시행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됐다.중국에서 광고모델로 주가를 높이던 한류스타들도 위기를 맞았다. 송중기가 모델이었던 중국산 스마트폰은 신형이 나오면서 중국 배우로 모델이 교체됐으며 김수현, 송혜교, 안재현이 모델인 중국 화장품 업체들도 모델 교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포토갤러리 ◀☞ 룰라 김지현, 웨딩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복면가왕 도로시' 모니카, 배드키즈 도약 계기 마련☞ '복면가왕 도로시' 배드키즈 모니카는 누구?☞ [포토]김지현, 몽환적 신부의 미모 '결혼 신고식'☞ [기자수첩]'출산'과 '불륜'은 왜 금지어가 됐나☞ '셜록'에 '스플래쉬'까지… '푸른 바다의 전설' 표절 논란
2016.11.21 I 김은구 기자
'데뷔 1년' 트와이스, 경이로운 초고속 성장
  • '데뷔 1년' 트와이스, 경이로운 초고속 성장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데뷔 1년여 만에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트와이스는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 ‘2016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올해 4월 발표된 ’CHEER UP‘으로 3대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베스트송상을 수상했다. 트와이스는 대상 외에도 TOP10 부문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지난해 10월20일 ’우아하게‘로 데뷔한 트와이스는 이로써 데뷔 13개월, 약 1년여 만에 가요시상식 대상을 수상하며 초고속 성장세를 입증했다.올해 ’CHEER UP‘으로 가온차트 집계 올해 최다 음원 스트리밍 건수인 1억건 돌파는 물론 각종 음원차트 최장 기간 1위 기록,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최단 기간 1억뷰 돌파 등 온갖 신기록을 수립한 트와이스는 이로써 데뷔 1년 만에 명실상부 K-POP을 대표하는 아이돌로서 인정받게 됐다.트와이스가 10월24일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TT‘(티티)는 음원 발표 4주차 주말임에도 불구 음원차트 1위를 고수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K-POP 아이돌 유튜브 최단 기간 내 5천만뷰를 돌파했으며 세번째 미니앨범 ’TWICEcoaster : LANE1‘은 최근 20만장 음반 판매고를 돌파하며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올해 걸그룹 최다 판매량 기록도 갈아치웠다.
2016.11.20 I 이정현 기자
2016 멜론뮤직어워드, 엑소(EXO) 5관왕 위엄
  • 2016 멜론뮤직어워드, 엑소(EXO) 5관왕 위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젝스키스트와이스 ‘카카오와 함께하는 2016 멜론뮤직어워드’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당신을 위한 음악, 당신을 위한 멜론(Music for U, Melon for U)’을 콘셉트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2016 멜론뮤직어워드’는 TOP10을 비롯해 아티스트상, 앨범상, 베스트송상, 신인상 등 주요 부문을 포함해 총 23개 부문의 시상을 진행했다. 주요 부문은 엑소(아티스트상), 방탄소년단(앨범상-‘화양연화 Young Forever’), 트와이스(베스트송상-‘CHEER UP’), 블랙핑크(신인상)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주요 부문 외에도 볼빨간사춘기, 하현우(국카스텐), 임창정, 지코 등 인디부터 록, 발라드,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에 걸친 아티스트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1세대 아이돌부터 신인 아티스트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음악을 즐기고 응원하는 화합의 장을 이루며 감동을 자아냈다. 출연진들이 펼친 화려한 불쇼, 매직쇼, 좀비 퍼포먼스 등 완성도 높은 무대는 관객들로 하여금 아티스트들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하는 시간이 됐다.‘비와이(BewhY)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멜론뮤직어워드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신곡 ’Dejavu‘를 공개하며 시상식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고, 좀비 콘셉트로 궁금증을 자아냈던 ’트와이스(TWICE)‘는 반전 퍼포먼스로 관객을 매료시키며 떼창까지 이끌어냈다. 방탄소년단대세 래퍼 ’지코(ZICO)‘는 밴드와 함께 편곡된 히트곡을 선보이며 동료가수, 팬들과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었고, 방탄소년단은 화려한 무대 연출, 음악, 조명 등이 어우러져 공연장 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16년만에 시상식을 찾은 젝스키스는 ’Com‘ back’, ‘커플’, 신곡 ‘세 단어’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4년 연속 수상을 기록하고 아티스트상, TOP10, 네티즌 인기상 등 5관왕에 오른 ‘엑소(EXO)’는 으르렁, 중독, Call me baby 등 히트곡을 메들리로 선보이며, 강렬하고 파워풀한 군무로 K-POP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의 면모를 과시했다. “후배 가수와 많은 팬들이 기다린 젝스키스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며 앞으로도 계속 무대에 서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달했다. 한편, 앨범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데뷔 후 최고의 상을 받았다고 밝히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올해 멜론뮤직어워드는 MC 대신 메신저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했다. 메신저로는 배우 김유정, 메이저리거 김현수, 마술사 이은결, 태권도 선수 이대훈, 토니안, 데니안 등 각 분야 인기 스타들이 참석해 큰 환영을 받았다. 올해부터 마련된 ‘Tencent?QQ Music Asia Star상’ 시상을 위해 앤디 QQ Music 총경리도 특별히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연은 멜론(앱·웹사이트)와 멜론 아지톡(앱) 및 MBC뮤직, MBC에브리원, 다음, 카카오TV, 1theK 유튜브 채널과 중국 QQ Music, 일본 MUSIC ON! TV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 됐으며 모든 K-POP 팬들이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다.
2016.11.20 I 김현아 기자
세븐, 대만에서 홍콩으로 '해외 프로모션 박차'
  • 세븐, 대만에서 홍콩으로 '해외 프로모션 박차'
  • 가수 세븐이 대만에서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후원하는 활동에 참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일레븐나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세븐이 본격적인 해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소속사 일레븐나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부터 대만에서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 중인 세븐이 20일에는 홍콩으로 넘어가 현지 팬들과 만난다고 19일 밝혔다.세븐은 앨범 ‘아이 엠 세븐(I AM SE7EN)’을 소개하고 4년 만의 컴백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7일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팔레 드 쉰 호텔에서 현지 매체를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세븐은 기자회견 자리를 통해 대만 적십자회인 ‘홍심자회(紅心字會)’와 함께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영양 식비를 모금하는 후원활동에 동참해 훈훈함을 더했다. 세븐은 “좋은 일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많은 분들이 사랑을 나누는 일에 함께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이날 현장에는 자유시보, 애플데일리, 차이나타임즈 등 현지 주요 언론을 포함해 약 50개 매체가 참석해 세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이외에도 세븐은 대만 최고의 연예 프로그램인 GTV ‘오락백분백(娛樂百分百)’, TVBS ’글로벌 차이니즈 뮤직 톱 10’, MTV ’아이돌 오브 아시아’ 등 각종 방송 녹화에 참여하고 매체 인터뷰, 팬미팅 등을 진행하며 바쁜 일정을 보낸다. 오는 20일에는 홍콩으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라디오 방송, 잡지 인터뷰 등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할 계획이다.올해 10월 새 앨범 ‘아이 엠 세븐(I AM SE7EN)’으로 국내 컴백한 세븐은 오는 12월 7일 일본에서 두 번째 정규 앨범 ‘데인저 맨(DANGER MAN)’을 발표하고 꾸준한 해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민호 스페인 메이킹필름 공개☞ 방탄소년단, 한국-칠레-브라질-미국서 ''윙스 투어''☞ 빅뱅, 8년 만의 정규앨범 발매 예고…티저 포스터 공개☞ ''낭만닥터 김사부'' 닥터 3人3色…한석규vs유연석vs서현진☞ ''이아바'' 송지효 "힘들었어"+눈물…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
2016.11.19 I 김은구 기자
뉴스캐스트 "버스·지하철, `팬클럽 광고` 비중 높아져"
  • 뉴스캐스트 "버스·지하철, `팬클럽 광고` 비중 높아져"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지하철, 버스, 디지털사이니지, 전광판, 신문, 잡지 등 통합적인 팬클럽 광고업체 뉴스캐스트는 팬클럽들의 수요가 가장 높은 것은 지하철 광고라고 밝혔다.뉴스캐스트에 따르면 좋아하는 연예인의 특별한 날을 알리는 팬들의 표현방식은 대중교통을 넘어 도심의 전광판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해외 팬들의 참여도 높아지고 있다.이 가운데 팬클럽들의 수요가 가장 높은 것은 지하철 광고다.뉴스캐스트 관계자는 “원하는 역이나 지정 구간 등을 결정할 수 있으며 유동인구가 많아 노출도가 높고, 광고 후 이슈를 만들기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팬들 사이에선 게시한 광고와 함께 인증샷을 찍는 문화가 형성돼 있다고.이러한 광고를 국내 팬들의 경우 대부분 돈을 모아 진행하지만 중국 등 해외 팬들의 경우 단독으로 광고를 진행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뉴스캐스트 팬클럽 광고 서비스관계자는 “팬클럽 광고는 팬들의 진심을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아이돌 그룹 엑소, 제국의 아이들, 갓세븐, 트와이스, 빅스, 다이아 등 팬클럽 광고를 집행해왔다”고 밝혔다.뉴스캐스트는 11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광고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2016.11.18 I 박지혜 기자
'돌연변이와 인간' 사랑으로 바뀐 '로미오와 줄리엣'
  • '돌연변이와 인간' 사랑으로 바뀐 '로미오와 줄리엣'
  • 창작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 역을 맡은 보이프렌드 동현(왼쪽부터), 조풍래, 고은성(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김수로 프로젝트 20탄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 최강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로미오와 줄리엣’은 서거 400주년을 맞아 셰익스피어의 동명 작품 플롯을 차용해 각색했다. 핵전쟁 이후 생겨난 돌연변이와 인간의 사랑을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기존 여타 동명의 작품들과는 달리 강렬한 록 사운드의 음악, 역동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안무로 변신한다는 계획이다. 김수로 프로젝트의 20번째 작품으로 김수로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한다. 여기에 성종완 연출이 각색 및 연출을 맡고, 뮤지컬 ‘인터뷰’ 등에서 강렬한 비트의 음악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은 허수현 작곡가가 작곡과 음악 감독으로 의기투합했다. 떠돌이 돌연변이에서 줄리엣을 만나 존재 이유를 찾는 로미오 역할에는 창작 가무극 ‘신과 함께-저승편’, ‘잃어버린 얼굴’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조풍래와 아이돌 그룹 보이프렌드의 동현, 폭발적인 가창력의 배우 고은성이 트리플 캐스팅됐다.로미오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줄리엣 역으로는 배우 양서윤과 김다혜이 맡는다. 줄리엣 오빠인 티볼트 역에는 배우 김수용과 김종구가 이름을 올렸다. 로미오의 친구 머큐쇼 역에는 배우 박한근과 이용규가 번갈아 연기한다.제작사 측은 “원작인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으로 이미 많은 영화, 연극, 뮤지컬에서 다뤄진 바 있지만 이번 작품은 연출진의 상상력으로 차별화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수로의 창작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는 12월 16일부터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막을 올린다.
2016.11.18 I 김미경 기자
피에스타 린지 "피에스타 알린 계기? 차오루·예지 영향 크다"
  • 피에스타 린지 "피에스타 알린 계기? 차오루·예지 영향 크다"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피에스타 린지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린지는 bnt 화보에서 팜므파탈 룩을 완성하며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에게 큰 변화가 찾아왔던 2016년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뮤지컬 ‘페스트’와 MBC 예능 ’듀엣가요제‘에 출연했던 것이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였다. 연습생 시절을 포함해 7~8년 만에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평가를 받아본 것 같아 좋았다. 그래서인지 사람들 인식이 다르더라”며 먼저 대중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이어 피에스타를 알릴 수 있었던 계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차오루 언니도 그렇고 막내 예지도 그렇고 그 둘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지극히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두 멤버의 칭찬을 전했다.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신선한 매력을 선사했던 멤버 차오루에 대해 “언니는 머리가 굉장히 똑똑하다. 웃으면서 할 말은 다하는데 하는 말마다 가끔씩 가슴에 비수 꽂는 말을 할 때가 있다. 중국인이 아닌 것 같다(웃음). 언니는 이대로 승승장구 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MBC 예능 ‘듀엣가요제’에도 출연하며 화제가 됐던 그의 목소리는 아이돌 가수의 선입견을 바꿀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내가 평소 ‘듀엣가요제’ 애청자다. 변진섭 선배님이 나를 지목했을 때 정말 놀랐고 감사한 마음이었다. 비록 선배님이 너무 바쁘셔서 아쉽게도 딱 한 번 맞추고 무대에 올라갔지만 역시 대단하시더라. 그리고 댓글을 봤는데 내 노래를 좋아해 주는 사람도 있어 음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을 하게 된 계기였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평소 그녀는 노래가 하고 싶을 땐 버스킹 공연이나 카페를 빌려 노래를 부른다며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현재는 “학교에 복학해서 다니고 있는데 수업이 없을 때는 행사를 하거나 작곡을 열심히 한다. 피에스타 앨범에도 내가 작곡한 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연습생 시절 일기장에 썼던 가사 내용들을 그대로 적은 곡이다. 지금도 일기장을 가방에 가지고 다니면서 생각날 때마다 쓴다. 글은 나에게 소중한 재산이 되더라”고 말했다.끝으로 린지는 내년 다짐에 대해 “2017년은 영화든 드라마든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도전하고 싶다. 그리고 음악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 관련포토갤러리 ◀☞ 피에스타 린지,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필로폰 투약 혐의'' 류재영, 과거 특강서 "마약 끊기 힘들다"☞ 하지원 측, 박근혜-길라임 가명 논란에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 [포토]신은수, ''깜찍 발랄''☞ [포토]신은수, 청초하게☞ [포토]신은수, 몽환적인 분위기
2016.11.18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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