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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콜롬비아에 코로나19 대응 병동 구축한다
  • 韓, 콜롬비아에 코로나19 대응 병동 구축한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우리 정부가 콜롬비아에 코로나19 대응 병동을 구축하는 등 포괄적 지원에 나선다.추종연 콜롬비아 대사와 페르난도 루이스 고메스 콜롬비아 보건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보고타시청에서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시청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MOU에 따라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460만달러를 들여 보고타시내 중점병원 중 한 곳인 엔가티바 병원을 코로나19 종합대응병동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연구조사와 데이터 확보 지원 등으로 감염의 확산을 막고, 의료서비스의 안정화를 지원한다.코이카는 지난해 콜롬비아를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과 함께 주요 방역 협력 대상국으로 지정하고 코로나19 포괄적 긴급지원 사업, ABC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왔다. 작년에는 코로나19 포괄적 긴급지원 1차 사업을 통해 500만달러 규모로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한국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코로나19 환자 수요를 위한 중환자실(ICU) 시설과 장비 확충 △의료인력 역량강화를 지원했다.19일 기준 콜롬비아 누적 확진자 수와 누적 사망자 수는 각각 487만명과 12만 4000명으로, 세계에서 아홉번째로 많다. 추 대사는 “이번 2차 지원은 긴급 위기 대응에 집중했던 1차 지원의 성과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모든 종류의 감염병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에 맞춰져 있다”며 “이러한 협력이 콜롬비아 한국전 파병 70주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은 양국 간의 우호적 외교관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메스 장관은 “역사적으로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이 콜롬비아를 중남미 유일의 중점 방역 협력국으로 지정하고 관련된 지원을 이어나가는 것에 감사한다”며 “이번 지원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선결과제인 감염병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점에서 모든 콜롬비아 국민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25일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중남미 국가와의 첫 대면 정상외교다.
2021.08.20 I 정다슬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산림청과 탄소중립 숲 조성 MOU 체결
  • 현대백화점그룹, 산림청과 탄소중립 숲 조성 MOU 체결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은 산림청과 20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탄소중립 활동과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기철 현대리바트 사장과 최병암 산림청장 및 양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20일 서울 영등포구 산림비전센터에서 윤기철 현대리바트 사장(사진 오른쪽)과 최병암 산림청장(사진 왼쪽)이 ‘탄소중립 활동과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백화점그룹)현대백화점그룹과 산림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탄소중립의 숲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양 사는 △개발도상국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산림탄소상쇄사업, 산림교육ㆍ치유, 정원 등 국내외 산림사업의 공동검토 및 민관 협력 △탄소중립행사 및 주요 국제행사 개최에 관한 사항 협력 △기업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산림효과 지표발굴 및 연계방안 공동검토 △산림관련 정부 및 전문기술을 가진 국내외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현대백화점그룹과 산림청이 조성하는 탄소중립의 숲은 최대 33ha(약 10만평)규모로, 오는 2025년까지 약 10만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과 산림청은 연내에 탄소중립의 숲 조성 지역과 수종 등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체험형 숲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윤기철 현대리바트 사장은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그룹차원에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과 친환경 제품 개발에 나서는 등 전사적인 ESG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0 I 윤정훈 기자
노인·장애인 보조기기 협력 위해 민·관 협력 강화
  • 노인·장애인 보조기기 협력 위해 민·관 협력 강화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노인과 장애인의 일상을 돕고 자립 증진을 위해 민관이 협력을 강화한다.국립재활원은 노인·장애인의 일상생활 어려움 해결 및 자립 증진을 위해 국립재활원의 보조기기 열린플랫폼과 제작 공간, 병원, 지역 사회 의료 센터, 지역 보조기기센터 등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자료= 국립재활원)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 이번 업무협약은 노인·장애인 보조기기와 관련한 수요공모 활성화, 연구개발·제작·실증, 결과물 공유 및 확산, 사업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과 효율 증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재활원은 “현재까지 176건의 보조기기 연구개발 수요가 접수됐지만 재활원이 많은 수요를 전부 대응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수요를 실현하고 전국의 노인, 장애인이 직접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수요자 맞춤형 보조기기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개발·제작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보조기기 연구개발 및 제작 환경이 구축된 전국의 제작 공간(메이커스페이스)과 노인 및 장애인, 보조기기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보조기기센터, 병원 등과 함께 기존의 단독 기관에서 미처 대응하지 못하고 있었던 보조기기 연구개발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또 보조기기 제작을 위한 메이커 교육(노인, 장애인, 이해관계자 대상) 연계와 함께, 일정 수요가 있는 보조기기 연구개발 결과물에 대해 사업화를 희망하는 기관에서 상용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재활원은 “앞으로 더 많은 노인, 장애인이 직접 보조기기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 기관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1.08.20 I 박철근 기자
안랩, `ESG 경영 강화` TF 8월 본격 출범
  • 안랩, `ESG 경영 강화` TF 8월 본격 출범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안랩(053800)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해 8월부터 ESG 태스크포스(TF)가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7월 말 신설된 안랩 ESG TF는 환경(Environment)TF, 사회(Social)TF, 지배구조(Governance)TF로 나뉘어 유관 부서 실무 담당자가 TF 책임자로 참여한다. 전체 ESG TF는 인치범 커뮤니케이션실 상무가 맡아 총괄한다.안랩 ESG TF는 국내외 ESG 평가 대응과 같은 선결과제 수행을 시작으로 안랩의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 등 기업 철학에 부합하는 ESG 경영 로드맵을 구상하고, 전사적인 ESG 문화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안랩은 그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평가에서 최우수기업(2015년, 2017년) 및 우수기업(2008~2011년, 2013~2014년, 2016년)으로 선정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실천을 인정받았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 하에서 안랩의 사회적 가치를 발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천해오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기존의 방문 견학 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인 `온라인 라이브(Live) 견학`으로 전환했고, IT 및 보안 교육기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유튜브 채널 `삼평동연구소`를 개설하고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200여편의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최근에는 스미싱, 랜섬웨어 등 일상 속 보안 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웹툰 `오갑살`을 제작해 보안위협 피해예방을 위한 생활밀착형 보안 정보를 알리고 있다.인치범 상무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는 안랩의 기업 미션에는 이미 ESG 경영의 핵심 요소가 내재돼 있다”며 “안랩 ESG TF는 이러한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정교한 ESG 경영을 실천해 중견기업 ESG 경영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0 I 이후섭 기자
MZ세대 2명 중 1명 “금융 서비스 90%를 언택트로 이용”
  • MZ세대 2명 중 1명 “금융 서비스 90%를 언택트로 이용”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사이 출생자)’들이 금융 관련 서비스에서도 언택트(비대면) 방식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법인보험대리점 리치앤코는 20일 모바일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에 의뢰한 조사 결과 ‘MZ세대 2명 중 1명(약 51%)은 금융 서비스의 90% 이상을 언택트 방식으로 이용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20~30대 남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특히 설문 응답자들은 ‘보험’도 주로 언택트 방식으로 이용한다고 답했다. ‘언택트 방식으로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보험 서비스(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는 보험금 청구(63%)가 가장 많아 1위를 차지했고 2위가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가입(40%), 3위가 미니보험 가입(37%) 순으로 꼽혔다. ‘언택트 방식으로 보험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이 없다’는 답변은 16%에 불과했다.‘보험 상품 비교 등의 보험 서비스가 점차 언택트로 전환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매우 그럴 것이다(59%)’, ‘다소 그럴 것이다(28%)’ 등 긍정적인 답변이 과반수 이상으로 집계됐다. 향후 ‘언택트 보험 시장이 유망할 것 같은지’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비율이 85%에 육박했다.언택트 서비스 이용 빈도를 묻는 질문에서 더 나아가 ‘언택트 방식으로 일하는 것’에 대한 선호도 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언택트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영업 직군)에 지원할 의향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3명 중 1명이 ‘그렇다’고 답해 언택트 방식으로 일하는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엿볼 수 있었다. 이어 지원 이유는 ‘고객을 직접 만나지 않아도 되는 언택트 상담 업무의 장점’(67%)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한편, 리치앤코 온라인플랫폼인 굿리치는 TV CF 캠페인 ‘보험을 지혜롭게’의 두 번째 시리즈 온에어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용자의 굿리치앱에서 보험 조회를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스마트 카라 음식물 처리기(1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20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2021.08.20 I 전선형 기자
'역대급 눈치싸움'…증권사들, 이커머스 IPO '고지전'
  • [마켓인]'역대급 눈치싸움'…증권사들, 이커머스 IPO '고지전'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국내 내로라하는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잇따라 기업공개(IPO) 준비에 나서면서 증권사 간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이커머스 공모주 ‘최대어’로 꼽히는 SSG닷컴 주관사 선정 결과에 따라 컬리 주관사 선정에도 적잖은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SSG닷컴은 지난 13일 KB증권과 삼성증권(016360), 미래에셋증권(006800), NH투자증권(005940) 등 국내 증권사에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 요청서(RFP·Request for Proposal)를 발송했다. RFP를 받은 외국계 증권사는 JP모건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크레디트스위스(CS) 등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아시스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데 이어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가 주관사 선정에 나섰다가 SSG닷컴 주관사 선정 이후로 일정을 미룬 상태다. 증권사 주식자본시장(ECM) 부서들은 IPO 주관사 자리를 따내기 위한 눈치 싸움이 한창이다. 몸값만 10조원으로 점쳐지는 SSG닷컴 상장 주관은 증권사로서는 놓칠 수 없는 기회다. 벌써부터 SSG닷컴 주관사 선정 PT(프레젠테이션)때 증권사 수장들이 직접 나설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통상적으로 IPO 수수료 비율은 통상 인수금액 대비 0.8% 수준이다. 여기에 흥행 여부에 따라 추가로 인센티브를 받는다. 인센티브 비율이 공모금액 대비 0.3~0.5% 수준에 결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종 규모에 따라 수백억원의 수수료를 챙길 전망이다. 가까운 예로 지난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크래프톤(259960)의 경우 주관사단에 기본 수수료 215억원과 성과 인센티브를 더해 총액은 430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19일) 상장한 롯데렌탈(089860)도 상장주관사에 약 80억원 넘는 수수료를 지급했다. 동종업계 상장 주관사를 겸하지 않는다는 ‘이해관계 상충 방지’를 감안하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곳이 미래에셋증권이다. 다수의 IPO 경험에다 인지도 등을 고려했을 때 발행사 측에서 유력하게 보는 증권사임은 부정할 수 없다. 앞선 컬리 상장 주관사 입찰 제안서를 내지 않은 점도 ‘선택과 집중’에 나선 것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같은 맥락에서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컬리 상장 주관을 포기한 삼성증권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변수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KB증권은 컬리 상장 주관 제안서를 제출했지만 SSG닷컴과 멀어졌다고 볼 수 없다. KB증권 관계자는 “컬리 상장 주관과 관련해 PT조차 하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원점에서 재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SSG닷컴과 의기투합할 경우 컬리에 대한 관심을 내려놓을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NH투자증권의 움직임도 변수다. 오아시스 상장 주관사이긴 하지만 과감하게 내려놓고 SSG닷컴에 도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업계에 따르면 상장 주관사 자리를 내려놓는다 해도 발행사와 증권사 간 별도의 패널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증권사가 상장 주관사 자리에서 스스로 내려오는 경우는 흔치 않다”면서도 “승부수라 판단된다면 도전할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SSG닷컴 상장 주관사 선정에 따른 2차 눈치싸움도 거세질 분위기다. 컬리는 국내 증시 상장 선언 이후 복수의 증권사에 상장 주관 업무를 맡기기로 선언한 상태다. SSG닷컴을 놓친 증권사들 입장에서는 컬리 상장 주관사 자리를 놓고 2차 각축전을 펼칠 수 있다.초대형 증권사들의 연쇄 이동 조짐에 중대형 증권사들도 컬리 상장 주관사 자리를 눈여겨보고 있다. 컬리는 SSG닷컴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상장에 성공할 경우 시가총액만 4조원에 육박할 수 있는 대어급 공모주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변수가 워낙 많고 회사별 전략이 달라서 어느 곳이 유리하다 볼 수 없는 상황이다”며 “제안서와 PT에서 어떤 부분을 어필하느냐가 핵심이다”고 말했다.
2021.08.20 I 김성훈 기자
NIA-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 AI 인재양성 MOU
  • NIA-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 AI 인재양성 MOU
  • 문용식(오른쪽)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과 이성환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 회장이 19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국내 인공지능 분야 인재양성과 학습용 데이터의 활용·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IA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이하 협의회)와 NIA 서울사무소에서 국내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양성과 AI 학습용 데이터의 활용·확산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NIA는 음성?자연어, 비전, 헬스케어,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전국 10개 인공지능 대학원이 모두 참여해 구축 예정인 개방형 공동연구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신규 과제 기획 과정에 협의회 소속 교수진을 참여시킴으로써 국내 인공지능 선도기술 개발 및 연구에 필요한 신규 데이터 과제를 구축해 제공할 계획이다.협의회에서는 AI 학습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관련 실습 교육과정을 설계해 소속 대학원생들의 개발역량 증진을 도울 예정이다.데이터 활용도와 품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데이터 품질을 개선하는데도 활용할 계획이다.문용식 NIA 원장은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인공지능 대학원에서도 이를 활용한 신기술 개발과 학술연구 등 지속적 성과를 창출해 공공과 대학의 협력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08.19 I 노재웅 기자
서울시, 보조금 수령 후 폐업 '베란다형 태양광 업체' 14곳 고발
  • 서울시, 보조금 수령 후 폐업 '베란다형 태양광 업체' 14곳 고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베란다형 태양광 보급 사업에 참여해 보조금을 받은 뒤 폐업한 업체 14곳을 고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서울 용산구 한 공동주택에 설치된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사진=이데일리 DB)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사업 참여 업체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2014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68개 업체가 베란다형 태양광 보급사업에 참여해 총 536억원 규모의 보조금이 지급됐다. 14개 업체는 보조금을 받고 3년 안에 폐업했다. 이중 11개 업체는 보조금 최종 수령 후 1년이 지나지 않아 문을 닫았고, 2곳은 2년 내, 1곳은 3년 내 폐업했다.폐업 업체는 베란다형 태양광 총 2만6858건을 보급해 보조금 총 118억원을 수령했다. 이들 가운데 4곳은 협동조합 형태로, 이들이 118억원 중 65%인 77억원을 받았다.특히 폐업한 3개 업체의 대표는 폐업 이후 다른 법인 명의로 이 사업에 다시 참여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시는 폐업 업체들이 보조금 수령 이후 5년간 정기점검 및 무상 하자보수 의무가 있음을 충분히 인지하고도 고의로 폐업한 것으로 보고 사기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형사고발 할 계획이다.또 하자보수 의무를 수행하지 않아 연간 2만6000여건의 민원을 유발함으로써 서울시 산하 서울에너지공사에 끼친 손해에 대한 배상도 청구한다.아울러 보조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있다고 보고 업무상 횡령 혐의를 적용하는 동시에 보조금 환수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시는 폐업 후 명의를 변경해 신규로 사업에 참여한 3개 업체는 선정 및 계약을 즉시 취소하고 향후 5년간 시에서 시행하는 보조금 관련 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할 방침이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는 이들이 관련 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서울시 관계자는 “베란다 태양광 업체들의 고의폐업으로 인해 정기점검과 애프터서비스 등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고장수리 등이 지연되면서 시민불편이 커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후속조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1.08.19 I 양지윤 기자
경기도 개발 ‘핸즈프리 소방헬멧용 통신장치’ 특허 취득
  • 경기도 개발 ‘핸즈프리 소방헬멧용 통신장치’ 특허 취득
  • 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소방헬멧 부착형 핸즈프리 무선송수신기’가 마침내 특허를 따냈다. 소방헬멧 부착형 핸즈프리 무선송수신기는 화재나 구조 등 긴급한 사고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무전기를 조작하는 번거로움 없이 양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장비다. 헬멧에 부착된 통신 기기와 연동해 음성인식만으로 무선통신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 특허를 출원한 ‘소방 헬멧용 통신 장치 및 이의 음성 신호 전송 방법’이 최근 특허청에 특허 등록됐다고 19일 밝혔다.경기도는 2018년 6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소방대원 안전확보 장비 개발에 착수했다. 장비 개발에 성공한 도는 지난해 5월 소방헬멧 무선송수신기와 각종 재난현장에서 우수한 통신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잡음(노이즈) 제거 기술, 음성인식 기술에 대해 특허출원을 신청한 바 있다. 특허 등록에 따라 관련 기술을 활용한 무선통신장비 등 장비분야에 비약적인 발전과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2차 시제품을 제작해 현장대원 시범운영을 거쳐 기능을 보완한 뒤 내년 6월 중 고성능 완성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조창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장은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장비와 음성인식 기술이 특허 등록됨에 따라 정부로부터 경기도의 선도적인 기술개발을 인정받은 셈”이라며 “소방대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현장대응력 향상과 도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상용화 가능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08.19 I 김아라 기자
그린플러스, 국내 최초 한국형 스마트팜 호주에 진출
  • 그린플러스, 국내 최초 한국형 스마트팜 호주에 진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국내 유일 온실·스마트팜 상장사 그린플러스(186230)가 19일 호주 파트너사 ‘Farm4.0’과 함께 ‘농업대국 호주에 최초로 한국형 스마트팜 호주 진출’을 알리는 공개유통계약 서명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코트라(KOTRA)를 비롯 농림축산식품부, 호주 연방정부 상원의원(Garth Hamilton) 등이 참석했다. 그린플러스는 이날 업무협약을 맺은 호주 파트너사 ‘Farm4.0’과 함께 호주 농림부 관계자 및 디지털 농업 분야의 주요 기업·투자가를 대상으로,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의 우수성과 향후 호주에서 진행될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밝혔다.첫 번째 프로젝트는 4헥타르(1만2000평)규모의 딸기 농장이며, 현재 호주 퀸즐랜드주(州)의 토지 선정 작업까지 마무리돼 2022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국산 딸기 재배를 위해 설향, 금실 등 5개의 국내 딸기 품종에 대한 조직배양(Tissue Culture) 라이선스 구입도 추가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이성화 그린플러스 부사장은 “국내 스마트팜 기업 최초로 농업 대국인 호주에 진출하며 국내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향후 선진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당사는 건설 기자재뿐만 아니라 협력 기업의 기자재, 묘종,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 국내 중소기업들의 동반 수출을 이루어 내겠다”라고 말했다.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우리 스마트팜 기업의 호주 진출은 기존 중앙 아시아 중동 · 지역의 수출을 넘어 우리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 라며 “앞으로 우리 기업이 세계 스마트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폭을 넓혀나가겠다”고 전했다.앞서 그린플러스는 지난 5월 호주 스마트팜 기업 ‘Farm 4.0’에 스마트팜 관련 라이선스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31년 5월 6일까지 10년이며, 추가 20년 연장이 가능해 최대 30년 동안 계약이 유지될 수 있다. 이 계약은 코트라 본사 및 코트라 멜버른 무역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성사됐다.
2021.08.19 I 권효중 기자
KCC, 스타트업 육성 적극 나선다…"미래 성장동력 발굴"
  • KCC, 스타트업 육성 적극 나선다…"미래 성장동력 발굴"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KCC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대기업-스타트업 간 상생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이웅노 KCC 경영전략부문장(왼쪽)과 황윤경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KCC)KCC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1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스타트업 지원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웅노 KCC 경영전략부문장, 황윤경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양사는 국내 스타트업 정보 교류와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화, 기술 공동 개발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함으로써 국내 창업 생태계에 상생 협력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향후 KCC는 주력 사업 분야인 건축자재와 도료를 비롯해 친환경, 미래에너지, 신소재 등의 분야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필요한 기술 수요기업(대기업·중견기업)과 사업 확장의 발판이 필요한 스타트업을 매칭해 사업 연계 및 협업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개방형 혁신을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스타트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KCC가 가진 사업 역량과 엮어 시장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KCC 관계자는 “개방형 혁신, 융합이 가속화되는 변화의 시대를 맞아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들이 함께 지혜를 모으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통해 좋은 협업 사례를 발굴하고, 새로운 가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스타트업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19 I 함지현 기자
위세아이텍,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2차 고도화 사업자 선정
  • 위세아이텍,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2차 고도화 사업자 선정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065370)은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을 활용해 교육 콘텐츠를 추천하고 직업교육훈련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의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STEP) 2차 고도화 사업’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30억원, 사업 기간은 24개월이다.이번 사업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에서 주관하며, 4차 산업혁명 직업교육훈련 생태계 조성을 통한 일자리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플랫폼 구축을 통해 훈련 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직업훈련 기회의 확대를 도모하게 된다.이번 2차 고도화 사업에서는 회원정보, 훈련정보, 경력정보 등 훈련생 정보 분석을 통해 필요한 훈련정보를 추천하는 시스템이 구축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훈련생 맞춤형 직업훈련 시스템 구축하여, 불필요한 정보 제공을 최소화하고 선별된 훈련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위세아이텍은 STEP 2차 고도화 사업을 통해 AI 개인화 학습 추천관리 기능을 적용할 방침이다. 개인화 학습 추천을 위한 데이터 수집, 전처리, AI 알고리즘 적용, 결과 테스트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관리하게 된다. 딥러닝 기반 최신 알고리즘을 통해 교육 도메인 기반 초개인화 맞춤 학습을 지원한다. 또한, 추천 성능 비교 분석을 위한 A/B 테스트 지원 등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데이터 관리 역량도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세아이텍은 데이터표준 정의부터 DB반영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게 되며 표준, 모델, 데이터베이스 정보의 일관성 유지 업무도 담당한다. 그동안 위세아이텍은 웹 기반의 국내 최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고, 다양한 플랫폼과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RDBMS)도 지원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이미 위세아이텍은 80회가 넘는 레퍼런스를 통해 관련 사업들을 운영한 바 있다. 국회사무처 지능형 입법정보서비스 데이터 플랫폼, 교육부 AI-Match 성인학습자 교육과정 추천시스템 구축을 진행했다. AI 데이터 활용 통합 플랫폼도 운영했으며, 최근에는 공공데이터포털 및 범정부 데이터 플랫폼 통합 운영 및 유지보수도 담당했다.이제동 위세아이텍 부사장은 “AI 기반의 맞춤형 추천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개인화된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통계 데이터를 관리하는 등 STEP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며 “당사는 이미 최고 수준의 솔루션과 다양한 레퍼런스를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 역량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19 I 박정수 기자
'아동학대 위기 징후 사전 포착' 가정방문 사업 '24년까지 전국 확대
  • '아동학대 위기 징후 사전 포착' 가정방문 사업 '24년까지 전국 확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아동학대 위기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기 위한 만 0~2세 영유아 가정방문 사업이 2024년까지 전국으로 확대된다. 만 0∼6세 중 건강검진이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동의 안전도 공무원이 직접 확인한다.연령별 영유아 특화 발굴 과정. (자료=보건복지부)보건복지부는 19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131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아동학대 대응체계 보완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앞서 △즉각분리 제도 도입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추가 배치 △경찰과 전담 공무원 간 공동업무수행지침 마련 △학대 행위자 양형기준 강화 제안 등을 통해 아동학대 대응을 강화했다. 이번 보완방안을 통해 △신고 전 위기 징후 포착 △회복 지원 △체벌 금지 인식개선 등이 추가됐다.먼저 정부는 생애 초기 영유아의 건강과 양육 상황을 면밀히 확인할 방침이다.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만 0~2세를 키우는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은 현재 일부 보건소에서만 진행 중이다. 오는 2024년에는 전국 258개 보건소로 확대한다.복지부는 “시범사업의 성과가 좋다. 영유아 시기에 전문가가 집에서 양육에 대해 조언해주는 것이 아동 성장과 학대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 의견이 많아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만 0∼6세 중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거나 필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아동에 대한 직접 확인도 강화한다.올해 3분기(7~9월)에는 담당 공무원이 0~2세 2만 1000명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4분기(10~12월)에는 만 3세 아동을 전수 방문 조사한다. 만 3세 전수조사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지 않는 가정양육 아동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조사대상자는 3만 4800여명이었다.위기아동 사례관리 체계도(안). (자료=보건복지부)코로나19 유행 중이지만 위기 아동 안전 확인 조사는 대면 방문으로 한다. 분리·보호 단계에서 아동 의사를 존중하는 등 아동의 관점에서 대응체계를 보완했다.우선 가정에서 분리된 피해 아동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인근 학교에서 등교 학습을 지원한다. 현행법상 피해 아동의 전학을 위해서는 보호자 1인의 동의 필요하다.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가 요청하면 동의 없이 전학이 가능하도록 법을 개정한다.심리치료도 확대한다. 올해는 학대 피해 아동 중 2000명에게 심리치료를 지원한다. 내년에는 대상자를 4800명으로 늘린다. 재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피해 아동이 사는 원가정 1000가구를 대상으로 ‘방문형 가족 회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부모교육도 강화한다. 정부는 부모가 올바른 양육관을 가지고 아동을 존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 아동수당을 신청할 때 부모교육 영상을 시청하게 할 방침이다.정부는 지난 6월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관련 예산 재원을 복지부 일반회계로 일원화했다. 이를 계기로 학대 아동 보호 인프라 투자를 확대한다.지방자치단체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올해 524명에서 내년 700명 이상으로 늘린다. 학대예방경찰관(APO)은 2023년까지 260명을 추가로 채용한다. 전문성이 있는 직원을 채용하고 5년 장기근무를 의무화한다.2025년까지 아동보호전문기관 120개, 학대피해아동쉼터 240개(아동보호전문기관 1개소 관할 지역당 최소 2개소)를 전국에 고르게 설치한다.장애아동을 전문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학대피해장애아동쉼터를 내년에 새로 설치한다. 전문교육을 받은 가정에서 학대 피해 아동을 돌보는 ‘위기아동 가정보호 사업’의 대상 아동 연령을 0~2세에서 만 0~6세로 변경한다.정부는 학대 위기에 놓은 아동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읍면동 발굴체계를 내실화할 방침이다.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아동을 선별하는 ‘e아동행복지원시스템’도 개선하기로 했다.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아동학대는 여러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 더 나아가 모든 국민이 힘을 합쳐야 대응 가능한 사회적 문제”라면서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책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2023년부터는 아동학대 대응 과제의 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2021.08.19 I 박경훈 기자
플로우, 올해의 브랜드 대상 '협업툴' 부문 2년 연속 브랜드 대상
  • 플로우, 올해의 브랜드 대상 '협업툴' 부문 2년 연속 브랜드 대상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마드라스체크는 자사 협업툴 ‘플로우(flow)’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협업툴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에 따르면 2021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대국민 투표를 거친 후 각 부문별 최다 득표를 기록한 1위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문 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최종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소비자포럼)올해로 19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협업툴 부문은 작년 2020년 새롭게 신설됐다. 코로나19로 대한민국 기업들의 업무용 협업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협업툴’ 분야에서 경쟁은 어느때보다 치열했다.플로우팀 관계자는 “플로우의 가장 큰 경쟁력은 ‘업무관리’, ‘메신저’, ‘화상회의 연동’을 한 곳에 담은 ‘올인원 기능’을 임팩트 있게 지원한다.”며 “플로우는 단순히 기업용 메신저가 아니라 프로젝트 중심으로 모여 각자가 맡은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목표지향적’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것이 차별화된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플로우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클라우드(SaaS)형 △ 고객사 맞춤 클라우드 호스팅형 △사내 서버 설치형(On-Premise)형 등 3가지 형태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최근에는 자사 협업툴인 플로우를 KT와 협력해 공공기관에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사 대표는 “플로우가 2년 연속 협업툴 분야 1위로 선정된 점에 대해서 진심어린 감사와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며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주신 협업툴 1위 타이틀의 가치를 빛내기 위해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수준 높은 협업툴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1.08.19 I 이윤정 기자
‘위성방송에 내 채널이 들어간다’…KT스카이라이프 ‘개방형TV’는 무엇?
  • ‘위성방송에 내 채널이 들어간다’…KT스카이라이프 ‘개방형TV’는 무엇?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방송사가 송출해주는 채널만 보는 ‘갇혀 있는’ TV가 내가 원하는 콘텐츠가 나오는 ‘개방형’ TV로 바뀐다.KT스카이라이프(053210)(대표이사 김철수)는 19일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와 ‘개방형 TV 방송’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개방형 TV는 어떤 원리이고, 누구에게 적합하며, 가격은 얼마일까?TV용 앱을 셋톱박스에 설치해 원하는 번호에서 본다개방형 TV는 스마트폰의 앱스토어 개념을 TV에 그대로 적용했다. 안드로이드 셋톱 덕분이다.고객은 원하는 TV용 앱 콘텐츠(KT스카이라이프에서 제작대행)를 리모콘으로 자기가 갖고 있는 TV의 셋톱박스에 설치하고 스카이라이프의 개방형 TV 방송 전용 채널 중 원하는 번호를 설정하면 된다.이 때 고객은 스카이라이프 가입자여야 한다.그러면 채널번호 **번을 내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교회나 절, 프렌차이즈 본사 등에 적합개방형 TV 방송은 대화면 TV에서 내가 원하는 목사님이나 스님의 강연, 프렌차이즈 본사의 가맹점 교육을 할 수 있다.같은 맥락에서 스카이라이프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가장 먼저 손잡고 ‘개방형 TV 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기존에 보유한 교회 인터넷 방송과 모바일 콘텐츠를 스카이라이프 방송 환경에 맞춰 개발하고, 스카이라이프는 해당 콘텐츠를 안드로이드 셋톱박스에서 방송채널로 구현해 TV를 통한 비대면 종교 활동을 무상으로 지원한다.왼쪽부터 KT스카이라이프 김철수 사장,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다. 스카이라이프 제공별도 가격은 없어인터넷 방송 및 모바일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면, KT스카이라이프에 연락하면 된다.이 때 별도 비용은 받지 않는다. 스카이라이프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기관, 단체 등과 손잡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종교방송 뿐만 아니라 개인, 기업, 특수방송 및 중소상공인의 새로운 판매채널인 라이브 커머스 방송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 하는 것이 목표다.김철수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시대적 상황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고객의 기대와 만족을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개방형 TV 방송’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콘텐츠 개발자와 시청자와의 정보공유 및 소통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TV속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미디어 컨버전스를 통해 선순환 유통 구조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19 I 김현아 기자
서울 배달라이더 상해보험료 전액 지원…16세 이상 노동자 대상
  • 서울 배달라이더 상해보험료 전액 지원…16세 이상 노동자 대상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배달라이더 이희원(가명)씨는 배달 콜을 받고 픽업을 가던 중 유턴하는 차량을 피하려다 넘어져 다리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하지만 보험 가입이 돼 있지 않아 병원치료비 등을 직접 부담해야 했다. 설상가상 부상으로 인해 한 달여간 배달 일을 하지 못해 수입은 뚝 끊겨 생활고를 겪고 있다. 배달 일을 하는 김수명(가명)씨는 최근 산재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그러나 내용을 살펴보니 사업주가 가입신청을 해야 하며 일반 산재보험과는 달리 보험료도 사업주-노동자가 반반씩 부담해야 했다. 그마저도 전속성 기준을 충족해야 가입이 가능한데 여러 업체의 콜을 받아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가입 자체가 힘들어 결국 포기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이런 배달노동자들의 사회안전망 확보와 건강권 보호를 위해 서울시가 안심 상해보험을 도입하기로 했다. 서울 지역 내에서 만 16세 이상 배달 노동자가 업무 중 사망, 상행, 후유 장애 등이 발생할 떄 이를 보장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서울시는 민간단체 상해보험 보험료를 전액 지급하는 ‘플랫폼 배달라이더 서울형 안심 상해보험’을 오는 10월부터 전격 실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보험은 계약자인 서울시가 피보험자인 배달노동자 보험료 전액을 납부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시가 가입한 민간보험사에서 피보험자(배달노동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주요 보장 내역은 배달 업무 중 사고로 인한 사망, 후유 장해, 골절 진단 및 치료비 등이다. 정확한 보장 내역과 범위는 민간시행사 선정 후 10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주문 수요가 증가하면서 오토바이 등 이륜차 사고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노동자들은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서울시가 지역배달대행업체 배달노동자 101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배달노동자 75.2%가 배달일을 하면서 교통사고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치료비 등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종합보험에 가입한 배달노동자는 36.8%(374명)에 불과해 사고가 나도 마땅한 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직접 민간상해보험을 가입할 수도 있지만 비싼 보험료로 가입을 하기가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이다. 배달노동자 교통사고시 보상 방법.상황이 이렇다 보니 배달라이더가 실제 교통사고를 당해도 치료비 등을 온전히 보장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고를 겪은 배달라이더의 본인치료비는 보험처리(51.1%), 자비 부담(21.2%), 치료받지 못함(16.9%), 산재보험으로 처리(10.7%) 등의 순으로 답했다. 시는 배달라이더의 상해보험을 보장하기 위해 이날부터 민간손배 보험사를 대상으로 보험시행사를 공개 모집한다. 총 예산은 연간 25억원이다. 공고기간은 공고일로부터 40일간이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이번 배달라이더 상해보험은 그동안 여러 이유로 산재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배달노동자 누구나 보험수혜자가 될 수 있는 전례 없는 상품으로 배달노동자의 사회안전망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8.19 I 김기덕 기자
여한구 “백신 통상 적극 추진…백신기업 지원”
  • 여한구 “백신 통상 적극 추진…백신기업 지원”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여한구(사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9일 취임 후 첫 기업현장 행보로 경기도 안양에 있는 백신 원부자재 중소기업인 이셀을 방문해 ‘글로벌 백신허브 구축’을 위한 백신 통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산업부는 이날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코트라, 산업기술평가관리원, 기술보증기금 등 유관부처·기관과 함께 ‘원팀 코리아’로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애로를 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컨설팅형 간담회’를 이셀에서 개최했다고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여 본부장은 “통상교섭본부 내에 글로벌 백신허브 산업통상지원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글로벌 백신허브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현재 우리가 보유한 다양한 FTA 네트워크와 채널을 활용해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으로 백신 파트너십을 확대해 국내 백신 원부자재 공급기업과 해외 글로벌 백신 생산기업 간 매칭 등 글로벌 백신 생산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무역보험과 설비투자 지원확대 등 우리 백신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입지·세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양질의 백신 소부장 기업의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우리나라의 글로벌 백신 공급망을 탄탄하게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작년 말 질병청에 파견 나가 글로벌 백신 관련업무를 경험한 통상전문가를 CVO(Chief Vaccine Officer)로 임명해 TF 업무를 총괄·기획하게 함으로써 통상과 백신 분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백신기업 지원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여 본부장은 통상교섭본부의 역할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통상교섭본부는 공급망, 기술패권, 디지털, 기후변화 등의 새로운 핵심 통상 아젠다와 관련해 업계와의 밀착 현장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코로나19 위기, 공급망 안정성 복원, 기술패권 경쟁, 디지털,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민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간 시장개방 중심의 교섭형 통상을 넘어 국부창출형 통상으로 통상의 외연을 과감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이셀은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정부 R&D과제 수행, R&D·사업화 등 자금 지원, 벤처투자와 전문인력 확보 지원 등의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사진=뉴스1)
2021.08.19 I 문승관 기자
김상훈 "`1타 강사` LH 직원, 퇴직금 전액 받아가"
  • 김상훈 "`1타 강사` LH 직원, 퇴직금 전액 받아가"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인터넷 유료 사이트에서 ‘토지경매 1타 강사’로 활동하며 가욋돈을 챙겨 파면된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A씨가 퇴직금을 사실상 전액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사진=김상훈 의원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A씨는 당초 퇴직금 3150만 8000원 중 3023만 6000원을 수령했다. 직위해제 기간 중 기본급이 감액됨에 따라 퇴직금 실수령액이 소폭 감액된 것이다.A씨는 2007년 입사해 13년간 근무했음에도 퇴직금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는 이전에 퇴직금 중간정산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LH 직원 신분을 유지한 채 회사에 겸직신고도 하지 않고 자칭 ‘대한민국 1위 토지경매 강사, 경매 1타 강사’로 유료 강의사이트 등에서 영리행위를 한 이유로 지난 3월 파면됐다.또한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했다가 파면된 전직 한국도로공사 B씨도 퇴직금 대부분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2016년 미공개 내부자료인 설계도면을 활용해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나들목 예정지 인근 부지 1800㎡를 총 1억 6680만 원에 사들였다가 적발돼 2018년 파면됐다.B씨는 파면된 후 당초 퇴직금 7270만원 중 7115만 7천원을 수령했다. B씨 역시 직위해제 기간 중 기본급이 감액됨에 따라 퇴직금 실수령액이 소폭 감액됐다.이처럼 공공기관 직원들이 중대한 비위를 저질러 파면되더라도 퇴직금을 온전히 수령할 수 있다. 현행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상 공공기관 직원은 파면 시에도 퇴직급여 제한이 없는 일반 사기업 근로자와 같은 법적 지위를 보장받기 때문이다.이에 김 의원은 “공무원의 경우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거나 파면되면 재직기간에 따라 최대 50%까지 퇴직급여를 감액한다”며 “공공기관도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영역에 있기 때문에 ‘부동산 1타 강사’와 같이 중대한 비위행위가 드러날 경우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1.08.19 I 권오석 기자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 혼합형 민간투자로 추진
  •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 혼합형 민간투자로 추진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부가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한 부산~양산~울산, 대구~경북, 광주~나주, 대전~세종~충북, 용문~홍천 광역철도 등 5개 사업을 혼합형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한다.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 (사진=연합뉴스)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9일 오전 ‘제6회 재정운용전략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정부는 지난 17일 발표한 광주~나주 광역철도,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등 비수도권 광역철도 5개 선도사업에 대해 민자 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이 동일 생활권 내 주요 거점도시를 연계하고 출퇴근 등 대규모 유동인구가 있으며 역세권 개발 잠재력 등 민자 추진 여건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 사업방식은 이용자 사용료와 정부 지급 시설임대료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혼합형 민자방식(BTO+BTL) 등을 활용할 방침이다.부대사업으로는 광역철도 시설 상·하부, 근접지 등 인근에 역세권 개발사업, 공공형 임대주택, 문화·체육시설, MICE산업시설 등 공공성과 수익성을 확보한 다양한 부대사업을 활용한다. 이와 관련해 현재 민간투자법에 따라 17개 유형으로 제한된 부대사업 유형을 확대해 정보통신(IT) 관련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가능하도록 민간투자법 시행령 개진을 추진한다.내년도 국유지 개발 활성화 방안으로는 민간참여 문턱을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민간참여개발 활성화를 위해 개발 가능한 국유재산의 범위를 5년 이상 미활용 일반재산에서 전체 일반재산과 행정재산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국가출자 한도를 현행 30%에서 현물출자를 포함해 최대 50%까지 늘리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한다.현행 국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지 중 송파 중앙전파관리소, 수원 옛 서울대 농대 부지의 일부 국유지를 민간사업자에게 50년까지 장기 대부하고, 업무시설과 상업시설 등 민간의 창의를 활용할 수 있는 시설물 개발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또 지자체와 협력해 청·관사에 상업시설과 공공주택 및 혁신공간 등 SOC를 추가해 복합의 범위를 넓히는 선도사업을 내년도 도봉세무서를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정부는 내년도 재정성과목표관리 개선을 위해 성과목표관리를 ‘단위사업’에서 프로그램 단위로 상향하기로 했다. 성과평가는 ‘세부사업’ 단위로 일원화한다. 내년도 예산편성시 제출하는 성과계획서부터는 프로그램 성과목표관리가 도입된다.이번 개편을 통해 성과관리대상과 지표를 지난해 대비 4분의1 가량 줄여 달성목표를 집약화하고 행정부담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정부는 또 올해 상반기에 선정한 △고용보험기금 재정건전화 △다기화된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조정 △정책펀드 운영 효율화 △농어업정책보험 운영 효율화 등 4개 사업군의 재정사업 심층평가 결과를 반영한 제도개선과 지출효율화 방안을 논의했다.올해 하반기부터는 어촌뉴딜 300의 1단계 투자성과 분석, 부처간 경쟁적으로 추진 중인 창업지원 사업군 정비, 군 간부 주거지원 사업 효율화 방안 등 재정사업 심층평가 과제를 새로 선정했다.
2021.08.19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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