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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송]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KTis(058860)=안정적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차입한도 확보 목적으로 40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금융기관 차입한도 약정 형태로 증가했다고 공시. 차입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3.89% 규모.△사조산업(007160)=송종국 외 2인이 제기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 관련, 결정 송달일 다음날부터 공휴일을 제외한 30일동안 영업시간 내에 한해 별지 목록 기재 장부의 열람 및 등사를 허용해야 한다는 결정을 서울서부지방법원으로부터 받았다고 공시.△세화아이엠씨(145210)=정철웅씨가 제기한 주식처분금지 가처분과 관련, 우성코퍼레이션의 별지 기재 주식에 대해 양도·질권설정 기타 일체의 처분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 우성코퍼레이션의 세화아이엠씨 보유 지분은 2915만 1384주. △쎌마테라퓨틱스(015540)=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채권압류 및 추심 명령을 받았다고 공시. 판결·결정 금액은 10억원 규모로 자기자본 대비 21.41% 규모.△SGC에너지(005090)=강릉에코파워와 333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8% 규모고 계약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37년 12월 31일까지.△한신공영(004960)=국가철도공단(구 한국철도시설공단)이 19개사에게 제기한 697억 3515만 1000원 규모의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 담합 손해배상 관련 일부를 부담하라는 결정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받았다고 공시.△한진중공업(097230)=국가철도공단(구 한국철도시설공단)이 19개사에게 제기한 697억 3515만 1000원 규모의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 담합 손해배상 관련 일부를 부담하라는 결정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받았다고 공시.△HDC현대산업개발(294870)=국가철도공단(구 한국철도시설공단)이 19개사에게 제기한 697억 3515만 1000원 규모의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 담합 손해배상 관련 일부를 부담하라는 결정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받았다고 공시.△컨버즈(109070)=운영자금 목적으로 단기차입금 12억 4650만원으로 금융기관 차입한다고 공시. 차입금액은 자기자기본 대비 17.37% 규모.△까뮤이앤씨(013700)=시티온으로부터 513억원 규모의 양양낙산 생활숙박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31.8%.△SK가스(018670)=고려아연(010130) 주식회사와 2748억원 규모의 울산오일허브 액화가스터미널 이용계약(TUA)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6.2% 규모고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 11월 1일부터 2044년 10월 31일까지.△태영건설(009410)=주식회사 제이로드로부터 1428억원 규모의 남양주 다산 진건지구 오피스텔 신축공사 자재구매 및 시공 일괄도급을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6.26% 규모.△포스코(005490)=뉴욕 증권거래소에 “지난해 분쟁지역의 광물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고했다고 밝혀. 회사 측은 미국 증권거래법 규정에 따라 콜탄, 주석원석, 철망간 중석과 해당 원석의 파생 광물인 탄탈륨, 주석, 텅스텐 그외 금(분쟁광물, 3TGs) 사용여부와 해당 광물의 분쟁지역에서 생산여부에 대한 정보공개를 했다고 설명.△유엔젤(072130)=에스케이씨인프라서비스주식회사와 15억 8756만원 규모의 ASCP외 유지보수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5.87% 규모고 계약 종료일은 오는 2024년 4월 30일까지.△농심(004370)=고(故) 신춘호 회장의 지분 35만주를 일가에 상속했다고 공시. 지분은 신상렬이 20만주, 신현주·신동익·신승렬이 각각 5만주씩 상속.△선도전기(007610)=남삼우 신임 대표이사를 추가 선임해 전동준·남삼우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HDC현대산업개발(294870)=광명제11R구역 주택 재개발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3749억원 규모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0.2% 규모.△하이골드3호(153360)=보통주당 5원의 선박투자회사 수입 분배를 결정했다고 공시. 기준가격은 1715원, 시가분배율은 0.3%고 분배금 총액은 8340만 3167원이다. 분배기준일은 오는 6월 15일, 지급 예정일은 6월 30일.△엠투엔(033310)=신라젠 지분 20.75%(187만5000주)를 60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취득 목적은 경영권 확보.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7월 15일. 엠투엔이 확보한 지분은 신라젠이 3자배정 유상증자한 물량.△KCC건설(021320)=동사 외 19개 사는 국가철도공단에 679억원 및 지난 2017년 1월부터의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고 공시. 회사 측은 “본건은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담합 관련해 발주처의 지난 2015년 5월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판결”이라며 “동사가 대표사인 공구(4-3공구)에 대한 판결금액은 21억7788만원이고 납부 금액은 이자 및 회원사 지불상태 등에 따른 협의 과정 중으로 조정될 수 있다”라고 전해.△베셀(177350)=중국 장시 인핀테크 옵토일렉트로닉스(JIANGXI INFINTECH OPTOELECTRONICS CO., LTD.)와 체결했던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 해지금액은 105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13.07%에 해당. 회사 측은 “상기 계약은 계약기간 종료일까지 출하가 진행돼야 함에도 불구 계약 상대방에서 제품 검수 및 출하, 대금 지급 등의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 상대방의 계약 위반으로 해지공시를 하게 됐다”고 설명.△다산네트웍스(039560)=보유하고 있던 솔루에타(154040) 지분 전량인 389만535주를 189억원에 처분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8.20%에 해당. 회사 측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현금 확보를 위한 처분”이라며 “이날 주식 전량을 다산인베스트에 시간외 대량매매로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장종료후 매매 실행을 완료했다”라고 설명.△쎄미시스코(136510)=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발행대상은 주식회사 한앤김. 동사는 또한 모네타 에디슨글로벌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에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모네타 에디슨글로벌에는 2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동사는 또한 자기주식 25만6054주를 18억원에 처분하기로. 처분대상은 비에이치아이와 씨에이치아이, 문라이트 투자조합. 이에 이날 쎄미시스코가 확보한 유동성은 총 618억원.△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거래소는 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가 최근 분기 매출액이 3억원 미만임이 확인돼 규정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동사는 감사의견 의견거절로 지난 4월 7일부터 거래가 매매거리가 정지.
-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KTis(058860)=안정적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차입한도 확보 목적으로 40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금융기관 차입한도 약정 형태로 증가했다고 공시. 차입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3.89% 규모.△사조산업(007160)=송종국 외 2인이 제기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 관련, 결정 송달일 다음날부터 공휴일을 제외한 30일동안 영업시간 내에 한해 별지 목록 기재 장부의 열람 및 등사를 허용해야 한다는 결정을 서울서부지방법원으로부터 받았다고 공시.△세화아이엠씨(145210)=정철웅씨가 제기한 주식처분금지 가처분과 관련, 우성코퍼레이션의 별지 기재 주식에 대해 양도·질권설정 기타 일체의 처분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 우성코퍼레이션의 세화아이엠씨 보유 지분은 2915만 1384주. △쎌마테라퓨틱스(015540)=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채권압류 및 추심 명령을 받았다고 공시. 판결·결정 금액은 10억원 규모로 자기자본 대비 21.41% 규모.△SGC에너지(005090)=강릉에코파워와 333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8% 규모고 계약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37년 12월 31일까지.△한신공영(004960)=국가철도공단(구 한국철도시설공단)이 19개사에게 제기한 697억 3515만 1000원 규모의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 담합 손해배상 관련 일부를 부담하라는 결정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받았다고 공시.△한진중공업(097230)=국가철도공단(구 한국철도시설공단)이 19개사에게 제기한 697억 3515만 1000원 규모의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 담합 손해배상 관련 일부를 부담하라는 결정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받았다고 공시.△HDC현대산업개발(294870)=국가철도공단(구 한국철도시설공단)이 19개사에게 제기한 697억 3515만 1000원 규모의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 담합 손해배상 관련 일부를 부담하라는 결정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받았다고 공시.△컨버즈(109070)=운영자금 목적으로 단기차입금 12억 4650만원으로 금융기관 차입한다고 공시. 차입금액은 자기자기본 대비 17.37% 규모.△까뮤이앤씨(013700)=시티온으로부터 513억원 규모의 양양낙산 생활숙박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31.8%.△SK가스(018670)=고려아연(010130) 주식회사와 2748억원 규모의 울산오일허브 액화가스터미널 이용계약(TUA)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6.2% 규모고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 11월 1일부터 2044년 10월 31일까지.△태영건설(009410)=주식회사 제이로드로부터 1428억원 규모의 남양주 다산 진건지구 오피스텔 신축공사 자재구매 및 시공 일괄도급을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6.26% 규모.△포스코(005490)=뉴욕 증권거래소에 “지난해 분쟁지역의 광물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고했다고 밝혀. 회사 측은 미국 증권거래법 규정에 따라 콜탄, 주석원석, 철망간 중석과 해당 원석의 파생 광물인 탄탈륨, 주석, 텅스텐 그외 금(분쟁광물, 3TGs) 사용여부와 해당 광물의 분쟁지역에서 생산여부에 대한 정보공개를 했다고 설명.△유엔젤(072130)=에스케이씨인프라서비스주식회사와 15억 8756만원 규모의 ASCP외 유지보수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5.87% 규모고 계약 종료일은 오는 2024년 4월 30일까지.△농심(004370)=고(故) 신춘호 회장의 지분 35만주를 일가에 상속했다고 공시. 지분은 신상렬이 20만주, 신현주·신동익·신승렬이 각각 5만주씩 상속.△선도전기(007610)=남삼우 신임 대표이사를 추가 선임해 전동준·남삼우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HDC현대산업개발(294870)=광명제11R구역 주택 재개발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3749억원 규모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0.2% 규모.△하이골드3호(153360)=보통주당 5원의 선박투자회사 수입 분배를 결정했다고 공시. 기준가격은 1715원, 시가분배율은 0.3%고 분배금 총액은 8340만 3167원이다. 분배기준일은 오는 6월 15일, 지급 예정일은 6월 30일.△엠투엔(033310)=신라젠 지분 20.75%(187만5000주)를 60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취득 목적은 경영권 확보.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7월 15일. 엠투엔이 확보한 지분은 신라젠이 3자배정 유상증자한 물량.△KCC건설(021320)=동사 외 19개 사는 국가철도공단에 679억원 및 지난 2017년 1월부터의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고 공시. 회사 측은 “본건은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 입찰담합 관련해 발주처의 지난 2015년 5월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판결”이라며 “동사가 대표사인 공구(4-3공구)에 대한 판결금액은 21억7788만원이고 납부 금액은 이자 및 회원사 지불상태 등에 따른 협의 과정 중으로 조정될 수 있다”라고 전해.△베셀(177350)=중국 장시 인핀테크 옵토일렉트로닉스(JIANGXI INFINTECH OPTOELECTRONICS CO., LTD.)와 체결했던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 해지금액은 105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13.07%에 해당. 회사 측은 “상기 계약은 계약기간 종료일까지 출하가 진행돼야 함에도 불구 계약 상대방에서 제품 검수 및 출하, 대금 지급 등의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 상대방의 계약 위반으로 해지공시를 하게 됐다”고 설명.△다산네트웍스(039560)=보유하고 있던 솔루에타(154040) 지분 전량인 389만535주를 189억원에 처분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8.20%에 해당. 회사 측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현금 확보를 위한 처분”이라며 “이날 주식 전량을 다산인베스트에 시간외 대량매매로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장종료후 매매 실행을 완료했다”라고 설명.△쎄미시스코(136510)=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발행대상은 주식회사 한앤김. 동사는 또한 모네타 에디슨글로벌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에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모네타 에디슨글로벌에는 2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동사는 또한 자기주식 25만6054주를 18억원에 처분하기로. 처분대상은 비에이치아이와 씨에이치아이, 문라이트 투자조합. 이에 이날 쎄미시스코가 확보한 유동성은 총 618억원.△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거래소는 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가 최근 분기 매출액이 3억원 미만임이 확인돼 규정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 동사는 감사의견 의견거절로 지난 4월 7일부터 거래가 매매거리가 정지.
- '유명무실' 토지거래허가제…은마·잠실5, '신고가' 행진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날뛰는 집값을 잡기 위해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지 1년이 지났지만, 아파트 가격은 여전히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 대부분이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가격을 제한하는 규제가 아닌 까닭에 시장 움직임을 제한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삼성동과 청담동, 대치동, 잠실동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잠실동 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및 대치동 은마 등을 합쳐 총 5만8579가구가 규제 대상이다. 주거지역은 180㎡ 초과할 경우 구청의 허가를 받은 뒤 매매해야한다.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제를 통해 주택거래를 제한한 이유는 잠실~코엑스 일대에 조성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으로 인한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해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진=연합뉴스)토지거래허가제 지정으로 주택시장 거래는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제를 시행한 직후인 작년 7월 대치·삼성·청담·잠실동의 아파트 거래는 70건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작년 10월 36건으로 줄었다. 그러나 이후 11월 107건, 12월 100건, 올해 1월 84건으로 다시 늘어나면서 부동산 거래가 활기를 띄었다.가격 상승도 이어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강남구와 송파구 아파트 매매가는 우상향 중이다. 대치동아파트 3.3㎡당 평균매매가격은 작년 6월에 비해 8.1%, 삼성동은 2.78% 올랐다. 청담동은 같은 기간 3.29%, 잠실동은 12.6% 상승했다.신고가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대치동 은마아파트 101㎡는 지난 4월 27일 22억 4500만원의 신고가를 갱신했다. 이는 작년 6월 평균 19억원에 거래됐던 것에 비해 3억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잠실동 우성1,2,3차 104㎡은 지난 4일 21억 4000만원의 신고가를 달성했다. 이는 작년 6월 평균 18억 6500만원에 비해 2억원 가량 뛰었다.은마아파트 인근 A공인 중개사는 “최근 강남을 중심으로 매물 품귀현상이 심해지고 있고 재건축 규제 완화 등의 소식도 전해지면서 호가는 이어지고 있다”며 “매수 문의가 들어오고 있지만 대출이 안나와 자금 부담이 커 선뜻 사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도 집값 상승세를 잠재우지 못하고 있는 것은 규제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우선 불허된 거래 건수가 극히 드물다. 강남구청과 송파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이후 이달 13일까지 불허된 거래 건수는 총 5건으로 전체 1035건의 0.4%에 불과하다. 이중 주택에 대한 불허가는 3건이다.강남구청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거래는 본인 기준으로 거주하거나 경작할 땅을 매매해야 하는데, 임대목적으로 구입을 시도하거나 외국인의 체류기간이 너무 짧았던 경우였다”고 설명했다.내달 만료 예정인 강남구와 송파구 일대의 토지거래허가 구역은 재지정될 전망된다.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과 공급부족 현상이 겹치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2·4 주택 공급대책 발표 이후 매주 둔화해 4월 첫째 주 0.05%까지 낮아졌으나 4·7 보궐선거 직후인 지난달 둘째 주 0.07%로 반등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0.08%→0.08%→0.09%→0.09% 등 5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은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에 따른 부동산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일부 재건축 단지와 한강변 재개발 구역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압구정아파트지구(24개 단지) △여의도아파트지구 및 인근단지(16개 단지)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14개 단지) △성수전략정비구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다. 다만 전문가들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차용한 주택거래제한의 한계를 지적하며 부동산 시장 가격 안정화를 이끌어내기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도시 전체가 교통 및 개발사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자연스러운 가격 상승이 일어나고 있다”며 “토지거래허가제의 경우 투기세력 차단에는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원래 목적대로 허가를 구할 경우 승인을 내줄 수밖에 없어 가격 안정화 측면에서는 다소 부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집값안정 속 신속한 공급 찾아라"…吳도 답답한 부동산시장
-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120다산콜재단을 방문해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간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앞세워 ‘스피드 주택공급’을 주문했다. 아울러 서울시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공급방안을 찾아보라는 지시와 함께 매주 정례보고를 받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주도하는 공공주도 주택공급과는 결이 다른, 민간 주도의 공급 방식이 될 전망이다. 다만 오 시장도 공급으로 인한 집값 상승 우려를 의식한 듯, 집값 안정 대책을 동시에 주문해 어떤 방안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세훈 “‘스피드 주택공급 세부 계획 마련해라”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부터 각 본부, 실·국의 업무 보고를 받기 시작했다. 첫날 보고를 받은 본부는 주택건축본부·도시계획국·도시재생실 등 주택 정책 관련 부서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스피드’(신속한) 주택공급 추진을 위한 법규, 절차 등을 점검하고, 자체적으로 추진 가능한 세부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김성보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날 업무보고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보고는 전체적인 서울시 업무를 파악하고자 받는 것이기 때문에 자세한 현안사안은 타이밍 놓치지 말고 즉시 정례적으로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김 본부장은 “국토부와 굳이 대립각을 세울 필요는 없고, 서울시가 새로운 주택공급 방안을 찾아가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민간재개발 활성화 부분에 계속적으로 정책 계발을 해서 발표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선 사실상 행정 절차가 멈추다시피 한 민간 정비사업들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계류된 재건축 단지는 총 2만4800가구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 미도, 우성4차,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과 공작 등이 대표적이다. 오 시장은 민간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중심으로 5년간 36만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 부동산 가격 상승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일부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경우 사업 추진 기대감에 호가가 뛰어오르는 양상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1979년 입주한 압구정현대7차 전용면적 245㎡은 지난 5일 80억원(11층)에 매매 거래됐다. 지난해 10월 직전가 67억원(9층)보다 13억원이 껑충 뛰었다. 재건축 조합설립 인가를 목전에 두고 있는 신현대(현대 9·11·12차) 전용 110㎡는 지난 1일 32억 5000만원(8층)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면적형의 직전가는 지난달 23일 거래된 30억원(13층)이다. 열흘도 되지 않아 2억 5000만원이 치솟았다.◇광화문광장 ‘유보적’…공시가도 전반적인 파악 지시오 시장은 주택공급과 관련해 부동산 가격 상승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주택 가격 상승 억제 방안이 마땅치 않다는 지적이다. 서진형 경인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기존 아파트가 재개발 기대감으로 가격이 오르는 것은 투자가치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현실적으로는 기존 재건축·재개발 주택에 대한 가격 상승을 방지할 시스템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익명을 요구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 역시 “개발은 입주하기 전까지 집값을 자극할 수 있는 명확한 요인”이라면서 “정책적 선명성을 보여주려는 오 시장 입장에서는 개발 속도를 앞당길 수밖에 없고, 그런 차원에서 집값이 오르더라도 계속 재건축을 추진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부동산 시장 영향력이 큰 강남보다 강북 지역 내 정비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한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데, 강북부터 하는 게 좋다”면서 “강북은 투기우려도 적어 서민 주택공급 한다는 명분도 뚜렷하다”고 봤다. 아울러 “정부 사업에 무조건 반대할 것이 아니라 머리를 맞대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어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와 관련해 추후 대안을 마련해보라는 ‘유보적’ 입장을 내비쳤다. 김 본부장은 “(광화문광장 공사와 관련해) 오 시장은 현재 공사를 진행하는 부분, 공정에 대해 보고를 들었고 앞으로 집중적으로 2~3개월간 충분한 문제 제기들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 별도로 좀 자세히 보고해 달라고 했다”면서 “추가적인 디테일한 부분을 보고해 달라고 했고 더 자세히 살펴 본 후 판단할 것 같다”고 했다. 오 시장이 그동안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던 것을 감안하면 한 발 물러난 셈이다. 이미 800억원의 예산 중 80% 이상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혈세 낭비 지적과 시의회와의 갈등 우려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9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광화문광장 공사를 지금 중단하면 혼란만 초래한다”며 “시장님 마음대로 중단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했다. 공시지가 논란에 대해서도 전면 재조사보다는 전반적인 상황 파악에 대한 주문이 내려졌다. 김 본부장은 “공시지가도 전면재조사는 아니지만 재조사 부분을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어떤 시민들이 불만이 많은지, 급격히 상승한 부분들이 어디인지 논리적으로 정리를 해달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 "공시가 내려달라" 역대급 조세저항…실제 조정은 글쎄(종합)
- [이데일리 신수정 김나리 기자] “제주도 공동주택 7채 중 1채가 오류다. 그 오류는 소형 저가주택에 집중되고 있다. 서민에게 더 가혹한 공시가격 현실화를 멈추고 부실공시가격 실태조사에 전국 지자체가 나서야 한다.”(원희룡 제주도지사)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9.08%로 14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오르면서 조세저항이 거세졌다. 5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은 기자회견까지 열고 투명한 공시가격 산정 근거를 공개하라고 국토교통부를 압박했다. 아울러 전면 재조사, 공시가격 동결, 지자체로의 공시가 결정권 이양 등을 강력하게 건의했다.(사진=연합뉴스)◇ “펜션이 공동주택으로 둔갑했다”이들은 공동 건의문에서 △공시가격 산정근거 공개 △현장조사 없는 공시가격 산정 중단과 전면 재조사 △공시가격 상승 중지 △전년 대비 공시가격 급등시 동결 △전국 모든 단체장의 공시가격 검증센터 설치 및 합동조사기구를 구성 △부동산 가격공시 결정권의 지자체 이양 등이 포함됐다.앞서 제주도와 서초구는 지난달 정부의 공동주택 및 개별주택 공시가격 발표 이후 자체적으로 공시가격검증센터 및 검증단을 통한 전면 재조사와 검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 제주도 전체 공동주택의 3분의 1이 국토교통부 발표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1.72%)을 초과해 올랐다는 게 제주도 설명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전체 공동주택(14만4166가구) 중 18%는 공시가격 10% 이상 올랐다. 또 15%에 해당하는 2만1226가구에 공시가격 오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단지, 같은 동에서 어떤 집은 공시가격이 오르고, 어떤 집은 공시가격이 내렸다. 같은 아파트단지에서 공시가격 상승률 격차가 30%에 달하기도 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제주도 펜션이 공동주택으로 공시되는 등 현장조사가 부실하다”며 “부실한 현장조사로 세금낭비 그만하고 지역납세자 보호에 나서는 지방자치단체에 공시제도 권한을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서초구가 구성한 검증단도 △현실화율이 90%이상인 경우 △전년 거래 발생으로 서민주택의 공시가격이 100% 이상 상승한 경우 △임대 및 분양아파트의 공시가가 역전한 경우 △동일 아파트에서 종부세 부과 대상 여부가 엇갈린 경우 등 4가지 유형별로 오류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공시가격 검증단’ 검증 결과, 공시가 현실화율이 100% 이상인 주택이 전체(12만5294가구)의 3%를 차지했으며, 공시가격이 100% 이상 상승하거나 평균 상승률보다 3배 이상이 오른 주택이 다가구·연립 등 서민주택에 몰려있었다고 공개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정부의 불공정하고, 불명확한 깜깜이 공시가는 ‘세금 아닌 벌금’이다”며 일선 주민들의 들끓는 민심을 전했다. ◇공시가 이의신청 역대급될 듯 이의신청 민원도 불어나는 상황이다. 지난해 국토부에 제기된 공시가 민원은 3만 7410건으로 2016년 191건에서 4년 만에 190배나 폭증했다. 의견제출 건수는 2018년 1290건에서 2019년 2만8735건, 2020년 3만7410까지 올랐다. 역대 최대치는 2007년 달성한 5만6355건이다. 5일 마감하는 아파트 공시가격 의견제출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달 16일부터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이상 유무와 가격 등에 대한 의견을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 각 지자체 민원실, 온라인 등을 통해 받아왔다. 아직 규모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이날까지 접수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의견제출 건수는 ‘역대급’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강남구에서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공시가 인상 반대 의견을 모았고, 역삼동 역삼2차아이파크 등에서도 이의신청 움직임이 감지됐다. 강북권에서는 노원구 하계동 현대우성아파트 주민 등이 집단 연명부를 돌리며 단체행동에 나섰다. 강동구에서는 고덕동 고덕그라시움과 상일동 고덕아르테온 등 인근 5개 단지 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가 지난달 국토부와 강동구청, 지역구 의원실에 공시가 인하 요구 공문을 발송하는 등 집단대응에 돌입했다. 아파트 공시가격이 70% 이상 상승한 세종시에서는 첫마을과 가재마을, 새뜸마을 등지의 일부 아파트 단지들이 주민 게시판 등을 통해 아파트 공시가격 의견접수 동의를 받는 모습이 목격됐다. 세종시도 국토부에 공시가격 하향 의견을 제출한 상태다. 그러나 실제 공시가가 크게 조정되긴 어려워 보인다. 공시가 의견 수용률은 2018년 28.1%(363건)에서 2019년 21.5%(6183건), 2020년 2.4%(915건)으로 크게 줄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동주택 가격은 각 주택의 동과 층 위치, 조망, 일조, 소음 등을 반영하고, 가격형성요인 반영비율은 시세현황을 참고해 결정한다”면서 “생색내기용 수정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 "공시가 내려달라" 불만 쇄도…이의신청, 역대 최대 찍나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9.08%로 14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오르면서 5일 마감하는 아파트 공시가격 의견제출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실제 전국 개별 아파트 단지들은 물론 서울 서초구, 세종시, 제주도 등 지자체에서 산정 근거에 의문을 제기하고 오류를 지적하는 등 반발이 쏟아지는 분위기다. 다만 국토교통부는 산정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다 실제 의견수용률도 낮아지는 추세여서 의견 수용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이날 국토부에 따르면 2021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 의견제출이 마감된다. 국토부는 지난달 16일부터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이상 유무와 가격 등에 대한 의견을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 각 지자체 민원실, 온라인 등을 통해 받아왔다.아직 규모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이날까지 접수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의견제출 건수는 ‘역대급’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올해는 각 지역 아파트 단지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급등한 공시가격에 불만을 표하며 집단 이의신청을 준비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만큼 의견제출 접수가 상당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 고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서울 강남과 서초는 물론 강북 등에서도 반발 움직임이 이미 나타난 상태다. 세종 등 지방에서도 공시가격 급등에 따른 반발이 크게 일어났고, 실제로 관할 구청에 집단 항의하거나 연명부를 붙이며 단체로 이의 신청에 나선 단지들도 다수 등장했다.강남구에서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공시가 인상 반대 의견을 모았고, 역삼동 역삼2차아이파크 등에서도 이의신청 움직임이 감지됐다. 강북권에서는 노원구 하계동 현대우성아파트 주민 등이 집단 연명부를 돌리며 단체행동에 나섰다. 강동구에서는 고덕동 고덕그라시움과 상일동 고덕아르테온 등 인근 5개 단지 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가 지난달 국토부와 강동구청, 지역구 의원실에 공시가 인하 요구 공문을 발송하는 등 집단대응에 돌입했다. 아파트 공시가격이 70% 이상 상승한 세종시에서는 첫마을과 가재마을, 새뜸마을 등지의 일부 아파트 단지들이 주민 게시판 등을 통해 아파트 공시가격 의견접수 동의를 받는 모습이 목격됐다.국토부 관계자는 “보통 마감날 의견 제출이 몰리는데다 우편 소인을 5일 것까지 인정하기 때문에 아직 규모를 단정 지을 순 없다”면서도 “올해 의견제출 건수가 많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여기에 더해 공식적으로 국토부에 공시가 오류를 지적하거나 하향을 요청하는 지자체들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서울 서초구와 제주도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의 공시가 산정에 오류가 있다며 반발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에서는 전체 공동주택 14만4166가구 중 15%에 해당하는 2만1226가구에 공시가격 오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초구는 ‘공시가격 검증단’ 검증 결과, 공시가 현실화율이 100% 이상인 주택이 전체(12만5294가구)의 3%로 추정됐으며, 공시가격이 100% 이상 상승하거나 평균 상승률보다 3배 이상이 오른 주택이 다가구·연립 등 서민주택에 몰려있었다고 공개했다. 세종시는 시정 브리핑을 통해 국토부에 공시가격 하향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공시가격 조정을 위한 의견제출 건수는 최근 계속 확대되는 상황이다. 의견제출 건수는 2018년 1290건에서 2019년 2만8735건, 2020년 3만7410까지 올랐다. 역대 최대치는 2007년 달성한 5만6355건이다. 그러나 국토부가 실제 공시가 조정에 나서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 불만 등을 알긴 하지만, 공시가격 산정 과정에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어서다. 국토부는 “공동주택 가격은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산정된다”며 “각 주택의 동과 층 위치, 조망, 일조, 소음 등을 반영하고, 가격형성요인 반영비율은 시세현황을 참고해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생색내기용 수정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최근 공동주택 공시가격 의견 수용률은 계속 하락하는 모양새다. 공시가 의견 수용률은 2018년 28.1%(363건)에서 2019년 21.5%(6183건), 2020년 2.4%(915건)으로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는 수용률이 크게 떨어졌는데, 국토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산정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기준에 맞지 않거나 조사 잘못이 인정된 부분에 대해서만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중복민원도 많았다는 설명이다.국토부는 의견제출 건수가 늘어난 것은 공시가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오히려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과거에는 공시가격에 대한 관심이 적어서 의견제출 건수도 적었지만, 최근에는 공시가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의견제출 기회가 많아지고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체 공동주택의 1% 정도가 의견을 제출해야 많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체 공동주택 규모는 1420만5000가구로 1%는 14만가구가량이다.국토부는 의견이 제출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주택 특성과 적정가격, 인근 공동주택 등과의 불균형 여부등을 재조사해 처리 결과를 4월 29일 개별 통지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 시스템을 통해 회신할 방침이다.
- [뉴스+]고공단 성지 대치동…그들이 ‘우쌍쌍’에 사는 이유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고위공무원들이 공부 하나로 성공한 분들 아닌가. 자녀 교육을 위해서라도 ‘학군 1번지’를 택했을 가능성이 크죠.”(부동산업계 관계자)정무직공무원 등 재산공개대상자 759명(중앙부처) 중 15명은 대한민국 학군 1번지 서울 ‘대치동’에 산다. 부처별로는 국토교통부가 3명으로 가장 많고, 해양수산부(2명) 외교부(1명) 행정안전부(1명) 산업통상자원부(1명) 여성가족부(1명) 등의 순이다. 이 외에 지방자치단체에서도 3명이 대치동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그래픽= 이동훈 기자)◇‘대치동’ 그 중에서도 ‘쌍용아파트’대치동 중에서도 이들이 선택한 아파트는 어디일까. 단지를 둘러싸고 학원가가 펼쳐진 은마아파트는 ‘톱3’ 밖이다. 1위는 예상 외로 대치동 ‘쌍용아파트’다. 이곳에 5명이 모여 산다.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강성수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 이문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장,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배우자 명의), 문호승 ‘가습기사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 상임위원이 ‘대치쌍용’을 보유하고 있다. 대치쌍용은 1차와 2차 총 994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1983년 준공)다. 학군 수요 외에도 재건축 호재가 있는 단지로 각각 2018년10월, 2017년9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있다. 이들 단지는 전용률이 94%에 이른다. 대부분 아파트 전용률이 70%대(대치은마는 76%)라는 점에서 평면이 상당히 넓게 빠졌다.1차는 전용면적 96~162㎡로 대형평수 위주로 이뤄졌다. 대지권은 각각 55~93㎡로 많은 편이다. 2차는 전용95~132㎡이며 대지권은 54~75㎡까지 나온다. 대치쌍용은 도시철도 3호선 학여울역을 끼고 있으며 대치은마와 길(영동대로) 하나를 두고 마주보고 있다. 대치쌍용 내에는 상가가 부족해 학원가 등을 이용하려면 영동대로를 건너야하는 불편함은 있다. 인접한 곳에는 우성1차(476가구·1984년 준공) 아파트가 있다. 이 두 아파트는 주민들 사이에선 ‘통합재건축’이 거론되고 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들을 ‘우쌍쌍’(대치우성1차, 대치쌍용 1·2차)이라고 부른다. 권용복 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現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대치우성1차 소유자로 대치쌍용을 보유한 손 사장, 이 청장과 함께 일명 ‘국토부 3인방’이 우쌍쌍에 산다. 대치쌍용에 이어 한보미도맨션(1983년 준공·2435가구)이 고공단 등에게 사랑받는 아파트 2위에 올랐다. 이근 외교부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한정길 행정안전부 이북5도 함경남도지사, 신현석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이석주 서울시 의회 의원이 산다. 3위는 선경(1983년 준공·1088가구) 아파트다. 은마(1979년 준공·4424가구)는 4위에 그쳤다.(그래픽=연합뉴스)◇학군+투자목적…“쌍용 상대적 저평가”이들이 대치동에 사는 이유는 학군뿐 아니라 투자 측면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곳이기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소유 건물 외 전세권만 갖고 있는 인물들이 그렇다. 앞서 손 사장은 2017년6월 국토부 제1차관에 취임하기 전 방배동 삼익아파트와 세종시 집을 팔고 대치쌍용을 매입하면서 1차관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탄 케이스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보유한 집은 서초동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에스’이지만 대치동 한보미도맨션에 전세로 사고 있다. 최복수 행안부 재난협력실장도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를 보유하고 있지만 대치은마에 전세권을 갖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고위공직자들은 사업이 아닌 공부로 성공한 분들이기 때문에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클 것”이라며 “대치동은 예나 지금이나 학군이 우수한 곳으로 집값이 덜 오른 2000년대 초반 전부터 집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투자보다는 학군 때문에 집을 샀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고공단이 강남에 몰려 산다는 것은 학군도 있겠지만 부동산투자에 대한 관심도 분명히 있었을 것”이라며 “특히 대치쌍용은 단지가 학원가 등 중심가와 떨어져 있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저평가된 곳이어서 진입장벽을 상대적으로 낮다는 측면이 있다”고 했다.
- [코스피 마감]FOMC 경계감에 ‘흔들’…3050선 ‘하회’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17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마감하며 3050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련 경계감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일일시황(자료 = 신한 HTS)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4%(19.67포인트) 하락한 3047.50에 마감했다. 오후 한때 3027.20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이후 다소 반등해 3040선은 넘어선 채 장을 마쳤다.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FOMC 결과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함께 외국인의 선물·현물에서의 경계적인 포지션 대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의 관심이 금리 변수에 집중돼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은 5262억원, 기관은 5338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 치웠다. 앞서 2거래일 연속 순매수였던 ‘연기금 등’은 이날 2421억원 순매도 포지션으로 전환했다. 개인은 홀로 1조50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으나 홀로 상승반전을 견인하긴 벅찼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더해 5661억원 순매도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크게 부진했다. 시총 10위 종목 중에서는 카카오(035720)를 제외한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LG화학(05191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 셀트리온(068270) 모두 하락했다. 특히 2차 전지 관련주인 LG화학은 3%대, 삼성SDI는 6%대로 낙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였다. △섬유의복 △서비스업 △통신업 △은행 △운수창고를 제외한 다른 업종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비금속광물은 2%대 밀리며 낙폭이 가장 컸고 △철강및금속 △운수장비도 1%대로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우성사료(006980), 메타랩스(090370), 경보제약(214390) 등 3개 종목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우성사료는 원료인 곡물가격과 해상운임 비용 상승으로 인한 가격 인상 기대감이, 메타랩스는 자회사의 코스닥 상장 추진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종근당바이오(063160)도 20% 이상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8억256만주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13조232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0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30개 종목이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간밤 미국 뉴욕주요 증시 역시 FOMC 경계감에 혼조세를 보였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9%(127.51포인트 하락한 3만2825.95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16%(6.23포인트) 내린 3962.71에 각각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11.86포인트(0.09%) 상승한 1만3471.57에 마쳤다.
- [경매브리핑]서울아파트 5채, 감정가보다 1~2억씩 ↑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3월 둘째주 경매 시장에서도 서울 아파트 인기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7건 중 5건이 감정가보다 1~2억원씩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13일 지지옥션의 주간 법원경매동향을 보면 이달 둘째주엔 서울 아파트는 7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 중 5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121.2%를 기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5.6대 1이었다. 노원구 하계동 현대아파트(전용면적 85㎡)는 감정가와 낙찰가 격차가 가장 컸다. 감정가 8억1000만원에 나와 10억8945만원에 낙찰됐다. 상계동 상계2차중앙하이츠(전용 85㎡)는 감정가 6억13000만원, 낙찰가 7억3880만원을 기록했다. 중계동에선 현대그룹중계주택조합2차 아파트(전용 85㎡)가 감정가 4억9100만원 나와 6억2300만원에 매각됐다.이외 중구 흥인동 청계천두산위브더제니스(전용 124㎡)는 감정가 13억9000만원, 낙찰가 15억3090만원이었고 도봉구 방학동 우성2차(전용 85㎡)는 각 4억9100만원, 6억2300만원을 기록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서울 경매아파트는 2월에 낙찰률 80%로 역대 최고치를 썼다”며 “이달에도 경매시장에 나오자마자 팔려나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이번주 법원 경매는 총 2978건이 진행돼 이 중 1311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0.1%, 총 낙찰가는 3929억원이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455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232건이 낙찰됐고, 평균 낙찰가율은 90.1%로 집계됐다. 법원 경매에 나온 전남 장흥군 한 주택(사진=지지옥션)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전남 장흥군 회진면 회진리 소재 주택(50㎡)이다. 총 82명이 응찰에 참여해 감정가(757만원)의 524%인 3970만원에 낙찰됐다.2008년 4월 준공된 단층 주택과 약 43평의 토지, 창고 등이 일괄 경매에 부쳐진 건이다. 선자리다목적회관 남동쪽 인근에 위치한 물건으로 슬레이트 지붕 구조의 주택이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남해 바다를 마주하고 있고, 주변에 20여가구의 마을이 형성돼 있다. 인근 바다에는 양식장이 운영되고 있고, 소규모 수산/식품 가공 공장이 들어서 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전형적인 어촌 마을의 농가 주택이고, 향후 개발 계획 등도 확인되지 않았다”며 “757만원이라는 낮은 감정가가 인기의 요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HDC현대산업개발, 리모델링 사업 활발히 벌여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강남권 단지인 대치1차 현대아파트의 2차 안전성 검토를 진행하는 등 서울 및 수도권 일대의 리모델링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정비사업실 내 리모델링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또한 같은 해 11월 229가구 규모의 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를 수주를 진행한 데 이어 같은 달 신도림우성3차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고 5월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수지 성복역 리버파크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되며 리모델링 시장에서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IPARK 브랜드 경쟁력뿐만 아니라 타 건설사보다 빨리 시장에 뛰어들어 청담 아이파크 등의 리모델링 준공실적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청담 청구아파트를 리모델링하며 전례가 없는 지하층 수직증축을 통해 기존 지하 2층의 주차장을 3층으로 확장한 바 있다. 지하층 수직증축이 이뤄져 준공된 리모델링 단지는 아직도 청담 아이파크가 유일하다.HDC현대산업개발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서울 강남권에 있는 대치1차 현대아파트에서는 2차 안전성 검토를 진행 중이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파일 기초에서 수직증축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대치1차 현대아파트의 2차 안전성 검토를 진행 중으로 이르면 오는 4월 안에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대치1차현대아파트는 1990년 준공된 지상 15층, 1개 동 전용면적 84㎡ 120가구 규모로, 지상 지하를 모두 수직증축 하여 지하 3층~18층 2만5907㎡ 138가구 규모로 늘리는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리모델링 추진 중인 단지 중 송파구 성지 아파트가 2차 안전성 검토를 2019년 통과한 바 있으나 이는 다른 아파트들과 달리 암반에 직접 기초가 지지하였던 특수성이 반영된 것이어서 이후 수직증축을 추진하며 추가로 통과된 단지가 아직 없다. 반면 대치1차현대 아파트는 서울 대부분의 아파트와 같이 파일(Pile) 기초로 된 단지이기에 이번 2차 안전성 검토에 다른 리모델링 단지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이번에 통과될 경우, 새로운 기술을 서울 및 수도권 리모델링 추진 단지에 적용하면 사업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그 밖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재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는 사업지는 잠원한신로얄, 대치1차 현대, 대치2단지, 광장상록타워 등 4곳에 달한다. 아울러 암사동 선사현대, 용인 뜨리에체, 목동우성, 금호두산 등 서울 및 수도권에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십여 개 단지들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 2월 열린 국토안전관리원 소위원회에서 선제적인 실험 능력을 입증받은 바 있기에 이번 대치1차현대 아파트의 2차 안전성 검토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지하주차장 증축 기술 등 IPARK만의 리모델링에서의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리모델링 시장에서 입지를 적극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재송]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다음은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셀트리온(068270)=미국 FDA로부터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CT-P41)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공시. 회사는 “본 3상 임상시험을 통해 CT-P41 약물의 오리지널 약물 프롤리아에 대한 유효성, 약동학, 약력학 및 안전성 결과를 통해 유사성을 입증할 예정”이라고 설명.△대동공업(00049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3% 증가한 270억4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 증가한 8937억3200만원으로 집계.△모두투어리츠(204210)=보통주 1주당 150원의 금전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5.07%, 배당금 총액은 11억7400만원.△KG케미칼(00139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6.3% 증가한 2433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8.2% 증가한 3조6863억3458만원으로 집계.△덕양산업(024900)=자회사인 덕양 아메리카 주식회사에 40억69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6.65%에 해당하는 규모.△한국쉘석유(00296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1.3% 증가한 62억 3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 감소한 499억5500만원으로 잠정 집계.△우성사료(006980)=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위해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5000원으로 병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주식수는 3090주에서 309주로 감소.△한국콜마(16189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2% 증가한 1149억7733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7% 감소한 1조3142억2593만원으로 집계.△한국콜마홀딩스(02472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4.6% 증가한 1593억2414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2% 증가한 6754억8024만원으로 집계.△LG이노텍(011070)=광학솔루션 사업에 548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투자금액은 2019년 자기자본 대비 24.9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투자기간은 2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에이프로젠 KIC(007460)=자유단조 설비용 하드페이싱 공법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GS(078930)=자회사인 GS에너지가 전자단기사채 발행한도 확보를 위해 전자단기사채 발행한도 설정의 형태로 단기차입금 4000억원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차입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9%규모. GS에너지의 단기차입금 합계는 4850억원으로 증가.△경동도시가스(267290)=지난해 영업이익이 181억원으로 전년 대비 35.4%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 868억원으로 23.6%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90억원으로 22.8% 감소.△삼보산업(009620)=지난해 90억원 규모의 파생상품 거래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6.96%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주가 상승 등으로 인해 발행한 전환사채의 전환가격, 주가 간 차이가 발생해 회계적으로 평가손실이 인식됐다”고 설명.△큐에스아이(06631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4% 증가한 4억3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회사는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원, 상환전환우선주 1주당 75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별도 공시.△쎄니트(037760)=지난해 영업 손실이 약 9억1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4% 감소한 939억원으로 집계.△서진시스템(178320)=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위해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총 700억원 규모의 7회차 전환사채를 사모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회사는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전동규씨를 대상으로 400억원 규모의 8회차 전환사채를 사모 발행 결정했다고 별도 공시.△골든센츄리(900280)=지난 16일 한국거래소의 시황 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 정보가 없다”고 답변을 공시.△엠투아이(347890)=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삼표시멘트(038500)=지난해 영업 이익이 전년 대비 37.71% 늘어난 66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03% 감소한 5477억원으로 집계.△이더블유케이(258610)=지난해 영업손실이 3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7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9% 줄어든 115억원으로 집계.△리더스코스메틱(016100)=지난해 영업 손실 97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폭이 65% 줄어들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0.9% 감소한 948억원으로 집계.△액션스퀘어(205500)=지난해 영업 손실이 1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77.6% 줄어들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58억원을 기록.△이엑스티(226360)=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을 위해 메리츠증권(008560)을 대상으로 25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삼본전자(111870)=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을 위해 메리츠증권(008560)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인터파크(03508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보유 중인 자기주식 300만주를 주당 5192원, 총 155억7600만원에 처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은 오는 18일 시간 외 대량매매로 이뤄질 예정이며, 위탁투자중개업자는 메리츠증권.△에코플라스틱(03811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1.6% 감소한 4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 늘어난 1조2918억원으로 집계.△네스엠(05600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네스엠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 거래소는 15영업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혹은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한국파마(03230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6.4% 감소한 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1% 늘어난 715억원으로 집계.△대유에이피(290120)=지난해 약 65억원 규모의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3.65%에 해당하는 규모.△기가레인(049080)=진쎄미켐이 회사에 대해 42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5%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관할법원은 인천지방법원. 회사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이소닉(106080)=운영자금을 위해 녹원씨엔아이(065560)를 대상으로 약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번 유상증자 신주의 발행가액은 1800원이며, 총 277만7777주가 발행될 예정. 납입일은 오는 24일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24일.△상상인인더스트리(101000)=지난 2월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의 출자 전환을 위한 28만868주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소프트캠프(258790)=지난해 영업이익이 24억원으로 전년 대비 41.48%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2% 줄어든 189억원으로 집계.△덱스터(206560)=지난해 영업이익이 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5% 감소한 263억원으로 집계.△아이오케이(078860)=운영자금을 위해 김한빈 사내이사를 대상으로 1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주당 발행가액은 1440원이고,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0%.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22년 2월17일부터 2024년 1월 17일까지고, 만기일은 2024년 2월 17일.△GV(04589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GV를 소송 등의 판결과 결정을 지연공시했다는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했다고 공시. 이번에 부과된 벌점은 6점으로, 최근 1년간 부과된 벌점은 6점.△포비스티앤씨(01667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포비스티앤씨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에 거래소는 15영업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혹은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감마누(192410)=지난해 영업 손실이 74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5% 감소한 136억원으로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