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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업종 종합) 컴퓨터·반도체·인터넷·온라인증권 강세
  • 나스닥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2,600선을 넘어섰다. 다우지수도 수차례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상승으로 마감, 이틀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나스닥이 사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8월이후 처음이다. 11일 나스닥지수는 초반 잠시 약세를 보였을뿐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서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커지는 모습을 나타냈다. 전일 장마감후 야후가 향후 실적 부진을 경고하는 바람에 이날 나스닥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않았는데 결과는 대형 첨단기술주들의 대거 상승에 힘입은 큰 폭의 상승으로 나타난 것이다. 특히 나스닥지수의 경우 지난 사흘동안 노키아, 시스코, 야후 등 각 업종의 간판격인 기업들이 줄이어 실적부진을 밝혔음에도 불구, 이를 딛고 계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 전망을 밝게 만들고 있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5.28포인트, 0.05% 오른 1만609.55를,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는 116.39포인트, 4.61%나 급등한 2,640.57을 기록했다. ◇ 반도체-컴퓨터 강세...마이크론 7.9% 올라 반도체 업종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하락한 채 출발했다가 지속적으로 상승, 결국 어제보다 5.83% 오른 688.8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의 경우,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결국은 38센트 상승한 33.38달러로 장을 끝냈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의 애널리스트인 조너던 조셉은 "인텔이 4분기에 퍼스트 콜의 전문가 예상 평균치와 일치하는 주당 38센트의 순이익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인텔의 매출규모를 87억 3000만 달러로 예상했다. 그는 올 1분기 인텔의 순이익을 주당 35센트에서 30센트로 하향 조정하고, 2001년의 주당 순이익도 1.42달러에서 1.25달러로 낮췄다. 메릴린치도 일부 반도체 업종의 순이익 및 매출 전망치 조정이 여전히 높다면서 또 다시 조정을 했다. 대상은 인텔, AMD,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리니어 테크놀로지, 아날로그 디바이스 등이었다. 어제 실적을 발표했던 모토로라는 4.4%나 상승했다. 모토로라는 월요일 오전에 가진 컨퍼런스 콜에서 올 상반기동안 일부 주요 시장의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D램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7.9%나 상승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스는 3.6% 올랐으며, 테러다인은 6.0% 상승했다. 컴퓨터 업종은 델 컴퓨터와 게이트웨이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골드만 삭스 하드웨어 지수가 4.8%나 올랐다. 델 컴퓨터는 8.5% 상승했다. 게이트웨이도 10% 가까이 올랐으며, 애플 컴퓨터도 10% 정도 상승했다. 휴렛 패커드는 3% 이상 상승했고, IBM도 0.6% 정도 올랐다. 그러나 장이 끝난 뒤 이뤄진 폐장후 전자거래에서는 휴렛 패커드와 게이트웨이가 실적 악화를 경고, 두 회사의 주가가 하락했다. ◇ 인터넷-네트워킹 강세 인터넷 업종이 3일 연속 올랐다. 그러나 야후는 매출 둔화 전망으로 UBS워버그, 프루덴셜 증권 등이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15%나 폭락했다. 야후의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한 금융기관은 US뱅코프 파이퍼 제프리, ABN암로, CIBC, 도이체방크 알렉스브라운 등이다. 대표주인 아마존과 AOL이 모두 상승했고 e베이와 CMGI도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인 헨리 블로젯이 투자 등급을 하향 조정한 룩스마트는 2% 상승했고 고투닷컴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C넷은 함브레흐트가 광고상황 악화를 지적하며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해 10% 가량 급락했다. 더블클릭은 페장후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해 폐장후 거래에서 급등했으나 정식장에서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3.95% 상승했다. B2B업종에서는 아리바가 장중에 예상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8% 이상 올랐다. 페장후 실적 발표에서 아리바는 올해 목표실적 상향 조정과 함께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앞서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투자 손실 증가로 주가는 하락했다. 커머스원은 14% 가까이 급등했고 버티칼넷은 CEO가 교체된 충격에서 벗어나며 20% 가까이 폭등했다.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11.11% 상승했다. 네트워킹 업종에서는 대형주인 시스코시스템스, 노텔, 알카텔, 노키아. 시에나가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또한 소형 업체인 테라욘 커뮤니케이션, 코퍼 마운틴, 이피션트 등이 모두 상승해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5.99% 올랐다. 통싱업종은 오늘도 강세를 보였다. 지역 통신 업체인 베리즌과 벨사우스, SBC커뮤니케이션이 소폭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중대형 업체인 레벨3, 글로벌 그로싱, XO커뮤니케이션, 스프린트, 월드컴, AT&T가 일제히 상승해 이날 S&P통신 지수는 1.25% 올랐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대표주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리바가 동반 상승했다. 리눅스 관련주도 VA리눅스가 12% 가까이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고 레드햇도 상승했으나 코렐이 11% 하락해 상승폭을 줄였다. ◇ 온라인증권 폭등..바이오도 사흘째 강세 온라인 증권사들의 주가가 모처럼 폭등했다. 제약주는 약세였으나 바이오주식들은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온라인증권주인 E트레이드는 21%나 폭등했다. 투자자들의 이 부문에 대한 인식이 크게 호전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2.5%가 올랐으며 필리델피아 은행지수는 1.1%가 오르고 S&P 은행지수는 변동이 없었다. 패니맥은 1.8%가 밀렸다. 회사의 수익전망이 나쁘지 않다는 발표와 함께 크게 올랐으나 막판에 밀렸다. 뱅크아메리카 웰스파르고 뉴욕은행등이 소폭으로 상승했다. 증권주에서는 JP모건이 6.25% 오르는 등 대부분 상승을 보였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2.3%가 올랐다. 나스닥 바이오지수도 1.6%의 상승이었다. 바이오주식중 사이토겐은 30.2%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사이토겐은 전날 자회사인 옥셀바이오사이언스가 단백질 연구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발표했었다. 분석가인 마이클 벡커는 새로운 성장분야인 단백질연구에서 선두의 지위에 서게 됐다고 지적했다. 휴먼게놈이 7.8%, 바이오겐이 2.9% 올랐으나 그러나 내린 종목들도 많았다. 치론 임뮤넥스 밀레니엄제약등은 모두 소폭의 약세를 보였다. 제약주는 연일 하락국면을 맞고 있다. 파이저 머크 존슨&존슨 릴리엘리 파머시아등이 1-3%의 약세를 보였다. ☞ 미 업종별 지수는 이곳을 클릭하십시요
2001.01.12 I 김태호 기자
  • (미 업종) 온라인증권 폭등..바이오도 사흘째 강세
  • 11일 미국 증시에서 온라인 증권사들의 주가가 모처럼 폭등했다. 제약주는 약세였으나 바이오주식들은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온라인증권주인 E트레이드는 21%나 폭등했다. 투자자들의 이 부문에 대한 인식이 크게 호전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2.5%가 올랐으며 필리델피아 은행지수는 1.1%가 오르고 S&P 은행지수는 변동이 없었다. 패니맥은 1.8%가 밀렸다. 회사의 수익전망이 나쁘지 않다는 발표와 함께 크게 올랐으나 막판에 밀렸다. 뱅크아메리카 웰스파르고 뉴욕은행등이 소폭으로 상승했다. 증권주에서는 JP모건이 6.25% 오르는 등 대부분 상승을 보였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2.3%가 올랐다. 나스닥 바이오지수도 1.6%의 상승이었다. 바이오주식중 사이토겐은 30.2%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사이토겐은 전날 자회사인 옥셀바이오사이언스가 단백질 연구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발표했었다. 분석가인 마이클 벡커는 새로운 성장분야인 단백질연구에서 선두의 지위에 서게 됐다고 지적했다. 휴먼게놈이 7.8%, 바이오겐이 2.9% 올랐으나 그러나 내린 종목들도 많았다. 치론 임뮤넥스 밀레니엄제약등은 모두 소폭의 약세를 보였다. 제약주는 연일 하락국면을 맞고 있다. 파이저 머크 존슨&존슨 릴리엘리 파머시아등이 1-3%의 약세를 보였다.
2001.01.12 I 박재림 기자
  • (미 업종 종합) 컴퓨터·인터넷·통신 강세..반도체·금융 약세
  • 지난 3일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나스닥시장이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다우지수는 4일째 하락세로 밀렸다. 전일 큰 폭으로 하락하다가 막판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하락폭을 크게 줄였던 나스닥시장은 9일에도 전일 막판의 분위기를 이어나가면서 4일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나스닥시장은 세계 최대 휴대폰 메이커인 노키아의 실적 부진소식에도 불구, 이날 강세를 나타냈다. 9일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48.80포인트, 0.46% 하락한 1만572.55를 기록했으나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는 45.38포인트, 1.89% 오른 2,441.30으로 마감됐다. ◇ 반도체 약세...컴퓨터 상승 반도체 업종이 장 초반에 조금 상승하는 기미를 보이다가 결국은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1% 떨어졌다. 이날은 모토로라의 수요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조심스럽게 거래가 이뤄졌다. 모토로라는 이날 주가가 4.9% 하락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0.5% 하락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2.25달러 떨어진 44.7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AMD는 4% 가까이 주가가 올랐으며,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도 0.98% 상승했다. 반면에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스 주가는 4.9% 하락했다. 컴퓨터 업종은 이날 강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3일간의 약세를 접고서 1.6% 올랐다.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업체인 웨스턴 디지털과 퀀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는 각각 10% 정도씩 주가가 올랐다. 맥월드 쇼에서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가 신제품을 공개한 애플 컴퓨터 주가는 이날 4% 가까이 상승했다. IBM 주가는 1.07% 하락했으며, 휴렛 패커드는 0.6% 올랐다. 델 컴퓨터 주가는 3.27% 상승했다. ◇ 인터넷-통신 강세..네트워킹도 상승 나스닥 반등에 힙입어 인터넷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대표주인 야후가 4일만에 11% 가까이 급등하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야후는 10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야후의 실적이 과거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ABN암로가 투자 등급을 하향 조정했는데도 오늘은 강세를 보였다. 아마존의 실적은 예상치를 소폭 넘어서는 것에 그쳤지만 주가는 10% 가까이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고 AOL도 7% 이상 올랐다. e베이는 전일 한 증권사의 매수 추천에 힙입어 9% 가까이 올랐고 더블클릭과 브로드비전은 모두 20% 이상 폭등했다. 이렇듯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며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6.81% 상승했다. B2B업종도 상승대열에 동참했다. 버티칼넷이 15% 이상 오르며 급등했고 커머스원도 큰 폭으로 상승해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3.35% 상승했다. 통신업종은 AT&T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강세를 보였다. AT&T는 모건스탠리가 "중립"에서 "강력매수"로 투자 등급을 상향 조정한데 힘입어 12% 이상 올랐다. 이밖에 대형통신 업체인 스프린트와 월드컴이 모두 큰 폭으로 올랐고, 중형업체인 클로벌 크로싱과 레벨3커뮤니케이션, 퀘스트 커뮤니케이션도 상승했다. 또한 베리즌과 벨사우스, SBC커뮤니케이션 등 소형 업체도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모토롤라는 핀란드의 노키아가 매출감소를 발표한 데 영향을 받아 5%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S&P통신 지수는 5.01% 상승했다. 네트워킹 관련주들은 루슨트에 선전에 힙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루슨트는 9% 이상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고 시스코시스템스도 1% 이상 올라 이를 뒷받침 했다. 그러나 노텔과 JDS유니페이스가 동반 하락해 상승폭을 줄였다. 노키아는 매출감소와 함께 매출둔화를 전망해 9% 이상 하락했다. 중소형 업체에서는 레드백, 코비스, 이피션트 등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사이커모어, SDL은 하락해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1.42% 오르는데 그쳤다. 소프트웨어 업종도 상승했다. 대표주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러클이 6% 가까이 오른게 주요했다. 리눅스 업체인 코렐은 무려 22.41%나 오르는 폭등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인튜이트, VA리눅스, 레드햇 등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 바이오 제약 반등, 금융은 약세 지속 금융업종은 나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생명공학과 제약업종은 반등에 성공했다. 금융주식들은 연준리의 금리인하에 대한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 주류를 이루면서 시장 주도주로서는 묻혀 있는 상황이다. 경기둔화가 심화되면서 또 최근 수년동안 금융기관들의 부실 채권 규모는 가장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 금융주에 대한 실망을 낳고 있다. S&P 금융지수와 은행지수는 각각 1.84%, 1.80% 가 떨어졌다. 시티그룹이 2.25%,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4.08% 미끄러졌으며 웰스파르고가 4.69% 뉴욕은행이 2.18% 떨어졌다. 플릿보스턴과 퍼스트유니언은행이 각각 1.69%, 2.09% 올랐다. 증권주도 소폭으로 하락했다. 온라인 증권사 찰스슈압의 낙폭이 4.75%로 컸다. 바이오주식과 제약업종은 반등에 성공했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2.7% 올랐으며 나스닥 바이오지수도 3.1%가 상승했다. 아클레라 바이오사이언스는 14.6% 나 폭등했다. 신약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판매하는 이 업체는 지난 일요일 캘리퍼테크놀로지와의 송사를 마무리지었다. 캘리퍼는 7.6%가 하락했다. US뱅콥의 애널리스트는 아클레라 주가의 장애물이 제거됐다고 지적했다. 메릴린치등 분석기관에서는 바이오주식과 제약업종이 올해 투자 유망하다는 보고서를 내놓아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암겐 밀레니엄제약 등이 3-4% 상승했으며 메디임뮨은 13.58%나 폭등했다. 제약주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그러나 폭이 크지는 않았다. 파이저가 3.28% 올랐으며 머크 존슨&존슨은 1%에 못미치는 상승폭을 보였다. 릴리엘리가 4.64% 올랐으나 파머시아는 1.43% 하락했다. ☞ 미 업종별 지수는 이곳을 클릭하십시요
2001.01.10 I 김태호 기자
  • (미 업종) 바이오 제약 반등, 금융은 약세 지속
  • 9일 미국 증시에서 금융업종은 나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생명공학과 제약업종은 반등에 성공했다. 금융주식들은 연준리의 금리인하에 대한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 주류를 이루면서 시장 주도주로서는 묻혀 있는 상황이다. 경기둔화가 심화되면서 또 최근 수년동안 금융기관들의 부실 채권 규모는 가장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 금융주에 대한 실망을 낳고 있다. S&P 금융지수와 은행지수는 각각 1.84%, 1.80% 가 떨어졌다. 시티그룹이 2.25%,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4.08% 미끄러졌으며 웰스파르고가 4.69% 뉴욕은행이 2.18% 떨어졌다. 플릿보스턴과 퍼스트유니언은행이 각각 1.69%, 2.09% 올랐다. 증권주도 소폭으로 하락했다. 온라인 증권사 찰스슈압의 낙폭이 4.75%로 컸다. 바이오주식과 제약업종은 반등에 성공했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2.7% 올랐으며 나스닥 바이오지수도 3.1%가 상승했다. 아클레라 바이오사이언스는 14.6% 나 폭등했다. 신약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판매하는 이 업체는 지난 일요일 캘리퍼테크놀로지와의 송사를 마무리지었다. 캘리퍼는 7.6%가 하락했다. US뱅콥의 애널리스트는 아클레라 주가의 장애물이 제거됐다고 지적했다. 메릴린치등 분석기관에서는 바이오주식과 제약업종이 올해 투자 유망하다는 보고서를 내놓아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암겐 밀레니엄제약 등이 3-4% 상승했으며 메디임뮨은 13.58%나 폭등했다. 제약주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그러나 폭이 크지는 않았다. 파이저가 3.28% 올랐으며 머크 존슨&존슨은 1%에 못미치는 상승폭을 보였다. 릴리엘리가 4.64% 올랐으나 파머시아는 1.43% 하락했다.
2001.01.10 I 박재림 기자
  • (미 업종 종합) 반도체·네트워크 상승..컴퓨터·인터넷 약세
  •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면서 뉴욕 증시가 계속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뉴욕 증시는 컴퓨터 관련주식과 인터넷, 금융주와 바이오테크의 하락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약한 모습였다. 오후들어 큰 폭으로 하락하던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막판 1시간여동안에 하락폭을 크게 줄인게 그나마 희망을 안겨주는 정도였다. 지난주 수요일 전격적인 대폭 금리인하에 흥분했던 뉴욕 증시가 곧바로 약세로 밀리면서 사흘째 맥을 못추고 있는 것이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40.66포인트, 0.38% 하락한 1만621.35를,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는 11.73포인트, 0.49% 떨어진 2,395.92를 기록했다. ◇ 반도체 상승 마감...컴퓨터 소폭 하락 장중 한 때 약세를 보였던 반도체 주식들이 장 후반에 접어들면서 강세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7% 상승한 634.2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반도체 장비업체 대표 기업들의 주가가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지난 몇주간 많은 기술기업들이 전망치를 대폭 낮춰왔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US.뱅크코프 파이퍼 자프라이의 애널리스트인 아쇼크 쿠마르는 인텔이 4분기에 주당 37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의 평균 예상치보다 2센트 많은 것이다. 그는 또한 순이익 성장률이 1분기에 바닥을 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로버트슨 스티븐스는 일부 반도체 및 컴퓨터 하드웨어 업체들의 1분기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 경쟁업체인 AMD는 이날 850메가 헤르츠의 듀론 프로세서를 출시함에 따라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D램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는 이날 1.2% 올랐다. 로버트슨 스티븐스, CIBC 월드 마켓 등이 추천등급을 하향 조정한 페어차일드 반도체 주가는 1.2% 떨어졌다. 반도체 장비업체 주가들은 이날 강세를 보였다.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스 주가는 이날 3.1달러가 상승, 45.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KLA-텐코 주가도 3.2달러가 오른 40.4달러로, 테러다인도 3.2달러가 오른 39.6달러로 상승했다. 컴퓨터 업체들은 소폭 떨어졌다. 골드만 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0.76% 하락했다. 집 드라이브 제조업체인 이오메가 주가는 이날 18%나 폭락했다. 지난 금요일 장이 끝난 뒤 실적 부진을 경고했기 때문이었다. 델 컴퓨터의 경우, 베어스턴스의 애널리스트인 앤드류 네프가 2001년 주당 순이익을 87센트, 2002년 주당 순이익을 90센트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장 조반의 폭락세를 딛고 결국은 13센트 떨어진 19.13달러로 장을 마감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애플 컴퓨터의 경우는 맥월드 엑스포에서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가 뭔가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 주가가 19센트 상승한 16.56센트로 마감됐다. IBM은 0.5% 떨어졌으며, 휴렛 패커드는 2.4% 올랐다. ◇ 인터넷-통신 약세..네트워킹 상승 실적에 대한 우려감과 버티칼넷 CEO의 이직이 인터넷 업종에 악재로 작용했다. 10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야후는 이날 실적전망에 대한 우려감이 고조돼 4% 이상 하락했는데, 메릴린치는 올해도 광고 시장이 성장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해 이 같은 우려감을 뒷받침했다. 대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이 야후의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UBS워버그는 인터넷 대표주자인 야후가 과연 얼마나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레그 매이슨의 애널리스트인 토드 웰러는 "가까운 시기에 인터넷 업종의 실적악화 발표가 잇따를 것이며 수요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에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AOL과 CMGI가 약세를 보인 반면, 매출 증대를 발표한 아마존과, 한국의 옥션을 인수한 e베이는 오름세를 장을 마쳤다. 그러나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2.54% 하락했다. B2B업종은 종목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버티칼넷은 최고경영자인 조셉 갈리가 회사를 옮긴데다 리먼브라더스와 프루덴셜이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26% 이상 폭락했고 커머스원도 약세를 보였다. CSFB는 기업들이 IT비용을 줄이고는 있지만 인터넷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비용은 여전히 기업들의 주요 관심이라고 지적하며 아리바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했고 아리바는 8% 이상 올랐다.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1.42% 하락했다. 네트워킹 관련주들은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루슨트와 JDS유니페이스는 6%~7%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노텔과 시스코는 하락했다. 소형업체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SDL, 주니퍼네트웍스, 사이커모어 등은 상승했고, 래드백은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2.43% 상승했다. 통신 관련주들은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S&P통신 지수가 0.79% 하락했다. AT&T, 스프린트, 월드컴, 퀘스트 커뮤니케이션이 일제히 하락했다. 지역 통신 업체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베리즌과 벨사우스는 하락했고 , SBC커뮤니케이션은 소폭 상승했다. 브로드컴은 서버웍스의 인수를 발표하면서 7% 이상 올랐다.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러클이 1% 미만의 내림세를 기록했고 인튜이트는 9% 이상 급락했다. 리눅스 관련주에서는 VA리눅스가 3% 이상 하락한 반면 레드햇과 코렐은 6%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 바이오 큰폭 하락, 금융 약세.. 제약 보합 바이오 기업들의 주가는 큰폭으로 하락했다. 연준리의 금리인하 효과가 반짝으로 끝난 금융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제약업종은 보합이었다. 3일째 속락세를 보인 바이오 업종에서는 수익전망에 대한 우려감이 높았으며 이에 따라 주가의 고평가 문제가 새롭게 대두됐다. 아멕스의 바이오지수는 5.3%가 하락했으며 나스닥의 바이오지수도 5.2%가 밀렸다. 지난해 바이오업종은 기술주 침체의 훌륭한 피난처로 인식되며서 지수가 초반에 크게 올랐으나 지난해 말 수개월동안 상승세가 둔화됐으며 올들어 연일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바이오기술관련 회의인 체이스H&Q헬스케어회의가 열리면서 투자가들은 올해 바이오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란 측면을 확인했다. 금융시장의 약세와 지난 2년동안 크게 올랐던 주요기업들의 주가가 고평가 된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밀리기 시작했다. 멜레니엄제약이 18% 하락했으며 임뮤넥스가 10%, 휴먼게놈도 16%가 밀려났다. 치론은 3.6%가 올랐다. 금융주는 아메리트레이드의 4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도는 저조한 결과로 드러나면서 전체적으로 영향을 받았다. 아멕스의 증권지수는 1.7%가 떨어졌으며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S&P은행지수도 각각 0.8%, 1.1%가 밀렸다. 그러나 밑바탕에는 지난주 금요일 약세를 불러왔던 회수 불능 채권이 급증하고 있다는 요인이 깔려 있어 금융주에 대한 투자분위기는 좋지 않은 상황이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5% 하락했으며 웰스파르고 뱅크원 뉴욕은행 플릿보스턴등의 주가가 소폭으로 밀려났다. 퍼스트유니언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딘위터 리먼브라더스등도 일제히 소폭으로 떨어졌다. 아메리트레이드는 이날 온라인 거래가 급감하고 있다며 230명의 정규직과 120명의 임시직을 감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제약기업들은 소폭의 범위에서 등락이 엇갈렸다. 파이저가 1.18% 하락했으나 메크는 0.23% 올랐으며 브리스톨메이어 릴리엘리도 소폭 상승했다. ☞ 미 업종별 지수는 이곳을 클릭하십시요
2001.01.09 I 김태호 기자
  • (미 업종) 바이오 큰폭 하락, 금융 약세.. 제약 보합
  • 8일 미국증시에서 바이오 기업들의 주가는 큰폭으로 하락했다. 연준리의 금리인하 효과가 반짝으로 끝난 금융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제약업종은 보합이었다. 3일째 속락세를 보인 바이오 업종에서는 수익전망에 대한 우려감이 높았으며 이에 따라 주가의 고평가 문제가 새롭게 대두됐다. 아멕스의 바이오지수는 5.3%가 하락했으며 나스닥의 바이오지수도 5.2%가 밀렸다. 지난해 바이오업종은 기술주 침체의 훌륭한 피난처로 인식되며서 지수가 초반에 크게 올랐으나 지난해 말 수개월동안 상승세가 둔화됐으며 올들어 연일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바이오기술관련 회의인 체이스H&Q헬스케어회의가 열리면서 투자가들은 올해 바이오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란 측면을 확인했다. 금융시장의 약세와 지난 2년동안 크게 올랐던 주요기업들의 주가가 고평가 된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밀리기 시작했다. 멜레니엄제약이 18% 하락했으며 임뮤넥스가 10%, 휴먼게놈도 16%가 밀려났다. 치론은 3.6%가 올랐다. 금융주는 아메리트레이드의 4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도는 저조한 결과로 드러나면서 전체적으로 영향을 받았다. 아멕스의 증권지수는 1.7%가 떨어졌으며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S&P은행지수도 각각 0.8%, 1.1%가 밀렸다. 그러나 밑바탕에는 지난주 금요일 약세를 불러왔던 회수 불능 채권이 급증하고 있다는 요인이 깔려 있어 금융주에 대한 투자분위기는 좋지 않은 상황이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5% 하락했으며 웰스파르고 뱅크원 뉴욕은행 플릿보스턴등의 주가가 소폭으로 밀려났다. 퍼스트유니언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딘위터 리먼브라더스등도 일제히 소폭으로 떨어졌다. 아메리트레이드는 이날 온라인 거래가 급감하고 있다며 230명의 정규직과 120명의 임시직을 감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제약기업들은 소폭의 범위에서 등락이 엇갈렸다. 파이저가 1.18% 하락했으나 메크는 0.23% 올랐으며 브리스톨메이어 릴리엘리도 소폭 상승했다.
2001.01.09 I 박재림 기자
  • (미 업종 종합) 금융주·통신은 강세..반도체·인터넷 하락
  • 4일 뉴욕 증시는 전일 폭등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이 적지않게 나오면서 하룻만에 약세로 밀렸다. 전격적인 금리인하 소식에 흥분했던 뉴욕 증시가 다시 현실을 깨닫게 되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간 듯한 모습이다. 그러나 이날 뉴욕 증시의 거래량이 전일에 이어 기록적인 수준을 유지, 금리인하에 따른 주가상승을 기대한 투자자금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일 나스닥시장이 사상 최대의 거래량을 기록한데 이어, 이날은 뉴욕 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이 사상 최대규모였다. 뉴욕 증권거래의 다우지수는 33.34포인트, 0.30% 하락한 1만912.41을,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는 49.86포인트, 1.91% 떨어진 2,566.83을 기록했다. ◇ 반도체 하락...컴퓨터 약보합 상승-하락을 거듭하던 반도체 종목들이 결국은 하락한 채로 장을 마감했다. 컴퓨터 업종은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5% 하락한 653.80포인트로 장을 끝냈다. 장중 한때 684.79포인트까지 올랐었다. 이날 도이체 방크 알렉스 브라운의 애널리스트인 에리카 클라우어는 "4분기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울 것이며 향후 2분기 전망도 불확실하다"고 말했었다. 그는 기업가치에 근거했을 때 가장 매력적인 주식들은 AMD, Amkor, LSI로직, 시펙스, 암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이라고 말했다. 이날 AMD주가는 2.7%, 래티스 반도체는 3% 정도, LSI로직 주가는 2% 정도 올랐다. 반면에 알테라 주가는 7% 정도 하락했다. 내쇼널 반도체는 11%나 올랐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6.2% 떨어졌다.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의 주가는 1.3% 하락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스 주가는 10.6%나 떨어졌다. Amkor는 2.4% 올랐다.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0.2% 하락하는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2% 이상 상승하기도 했었다. 애플컴퓨터의 경우, 맥월드 엑스포에서 스티브 잡스가 상품과 관련된 발표를 할 것이라는 기대로 인해 주가가 5% 정도 올랐다. 컴팩은 1% 정도 내렸다. 게이트웨이의 경우는 한 증권사의 "적극 매수" 추천으로 인해 주가가 15%나 폭등했다. IBM은 1.5% 내렸으며, 휴렛 패커드는 1.6% 올랐다.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제조업체인 퀀텀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는 15% 상승했으며, 웨스턴 디지털도 10% 이상 올랐다. 집 드라이브 메이커인 이오메가는 5% 가까이 상승했다. ◇ 인터넷-네트워킹 하락..통신은 강세 금리 인하 조치로 급등했던 인터넷 관련주들이 하룻만에 약세를 나타냈다. 잉크토미와 비트리아가 실적 악화를 경고한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잉크토미는 올해 실적이 둔화될 것이라고 경고한 뒤 25%나 급락했고 비트리아도 주문 취소로 실적 악화가 우려된다고 밝혀 50%나 이상 폭락했다. 이 여파로 인터넷 인프라 관련 업종들이 약세를 보였는데 웹호스팅 업체인 엑소더스와 컨텐트 공급 업체인 아카마이가 14% 이상 떨어졌다. AOL은 전일의 급등세를 이어가며 오늘도 12% 이상 올랐지만 e베이와 아마존이 10% 이상 급락했고 야후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B2B업종도 아리바가 12% 이상 하락한 것을 비롯해 커머스원과 버티칼넷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져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9.43% 하락했다. 네트워킹 업종은 시스코를 포함해 노텔과 루슨트 등 대형주가 소폭의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JDS유니페이스가 10% 이상 하락하고 코비스, 레드백, SDL 등 소형 업체들이 두자리수의 하락률을 기록해 이날 아멕스네트워킹 지수는 0.25% 하락했다. 통신 업종에서는 로컬 통신 업체인 베리즌과 벨사우스, SBC커뮤니케이션이 1%~3%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중형 장거리 통신 업체인 글로벌 크로싱과 브로드윙, 윌리엄스 커뮤니케이션이 큰 폭으로 올랐다. 대형 통신 업체에서는 AT&T, 퀘스트 커뮤니케이션, 스프린트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전일 큰 폭으로 올랐던 월드컴은 3% 가까이 빠졌다. 이날 S&P통신 지수는 3.1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은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표주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러클이 1% 이상 올랐고 인튜이트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리눅스 관련주들은 종목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코렐은 3% 이상 오른 반면, 레드햇과 VA리눅스는 약세를 기록했다. ◇ 금융주, 시장 관심속에 큰폭 상승..바이오 하락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금융주들은 전날의 랠리를 이어갔다. 그러나 바이오주식들은 전날 얻었던 만큼을 토해냈다. 금융주들은 전날 FRB의 전격적인 금리인하 효과에 따른 단기적인 "약발"이 그대로 이어져 아멕스 증권지수가 13.5%나 급등하고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S&P 은행지수가 각각 6.3%, 4.2% 올랐다. 베어스턴스가 2.9% 상승하고 리먼브러더스는 1.2%가 올랐다. 모건스탠리딘위터는 메릴린치에 의해 투자등급이 상향되면서 6%가 상승했다. 또 온라인 거래의 e트레이드는 13.15%나 폭등했다. 초반에 발표된 투자등급 하향 소식은 분위기에 묻혀버린 느낌이었다. 프루덴셜증권은 웰스파르고를 "보유"로, 베어스턴스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매력적"으로 각각 한단계씩 하향 조정시켰다. 바이오주식들은 전날 얻었던 부문 만큼이 미끄러졌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6.9%,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6.1%가 각각 떨어졌다. SG코웬의 분석가인 빌 탠너는 "투자가들이 금리 인하가 바이오 주식에는 별다른 변화를 가져올 게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방향이 전환됐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바이오주식들은 금리변화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 분야이다. 트랜스카르요틱은 9.1%가 빠졌다. FDA가 신약 허가를 받으려면 보충자료를 제출하려고 통보한데 영향받았다. 임뮤넥스가 11.75%, 암겐이 6.52%, 메디임뮨이 5.9% 하락했으며 바이오겐 치론 등도 일제히 떨어졌다. 제약주들은 전날 금리인하에 따른 수혜를 누리지 못했으나 이날도 속락했다. 파이저 머크 브리스톨메이어 릴리엘리가 모두 4-6%의 비교적 큰 낙폭을 보였다. ☞ 미 업종별 지수는 이곳을 클릭하십시요
2001.01.05 I 김태호 기자
  • (미 업종) 금융주, 시장 관심속에 큰폭 상승..바이오 하락
  • 4일 미국 증시에서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금융주들은 전날의 랠리를 이어갔다. 그러나 바이오주식들은 전날 얻었던 만큼을 토해냈다. 금융주들은 전날 FRB의 전격적인 금리인하 효과에 따른 단기적인 "약발"이 그대로 이어져 아멕스 증권지수가 13.5%나 급등하고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S&P 은행지수가 각각 6.3%, 4.2% 올랐다. 베어스턴스가 2.9% 상승하고 리먼브러더스는 1.2%가 올랐다. 모건스탠리딘위터는 메릴린치에 의해 투자등급이 상향되면서 6%가 상승했다. 또 온라인 거래의 e트레이드는 13.15%나 폭등했다. 초반에 발표된 투자등급 하향 소식은 분위기에 묻혀버린 느낌이었다. 프루덴셜증권은 웰스파르고를 "보유"로, 베어스턴스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매력적"으로 각각 한단계씩 하향 조정시켰다. 바이오주식들은 전날 얻었던 부문 만큼이 미끄러졌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6.9%,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6.1%가 각각 떨어졌다. SG코웬의 분석가인 빌 탠너는 "투자가들이 금리 인하가 바이오 주식에는 별다른 변화를 가져올 게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방향이 전환됐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바이오주식들은 금리변화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 분야이다. 트랜스카르요틱은 9.1%가 빠졌다. FDA가 신약 허가를 받으려면 보충자료를 제출하려고 통보한데 영향받았다. 임뮤넥스가 11.75%, 암겐이 6.52%, 메디임뮨이 5.9% 하락했으며 바이오겐 치론 등도 일제히 떨어졌다. 제약주들은 전날 금리인하에 따른 수혜를 누리지 못했으나 이날도 속락했다. 파이저 머크 브리스톨메이어 릴리엘리가 모두 4-6%의 비교적 큰 낙폭을 보였다.
2001.01.05 I 박재림 기자
  • (미 업종 종합)바이오-금융 오름세..기술주 약세
  • 26일 미 증시는 다수지수는 오르고 나스닥 지수는 하락하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약세를 보였지만 다우 지수는 구 경제권의 선전으로 상승했다. 성탄 휴가에서 아직 돌아오지 않은 투자자들 덕분에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이날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0.53% 상승한 1만692.44를, 나스닥 지수는 0.93% 하락한 2,493.52를, S&P지수는 0.71% 오른 1,315.19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상승한 업종은 유가 상승에 편승한 정유주와 제약, 공공설비, 금융, 자동차 등이었고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 관련업종은 약세를 기록했다. ◇반도체-컴퓨터 하락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모토롤라는 차이나 모바일과 네트워크 장비 공급 체결 계약을 맺었다는 발표로 7% 가까이 올랐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3% 이상 올랐다. 그러나 알테라, 인텔, AMD, KLA텐커, 노벨루스, 램버스, 자일링스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해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41% 떨어졌다. 컴퓨터 업종의 하락은 선마이크로시스템스와 퀀텀이 주도했다. 이 두 회사는 모두 3% 이상 떨어졌고 대표주인 델컴퓨터는 5% 가까이 하락했다. 이밖에 IBM, 휴렛팩커드, 컴팩 등이 동반 하락해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3.11% 하락했다. ◇네트워킹 하락, 인터넷 혼조 JDS유니페이스가 도이체방크의 투자 등급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2% 이상 오르며 선전했으나 아멕스 네크워킹 지수는 0.96% 하락했다. 도이체방크는 이 회사가 1분기 실적 전망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 등급을 하향조정했으나 ABN암로는 JDS유니페이스가 2001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 시스코시스템스, 노텔, 루슨트와 시에나, SDL 등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인터넷 관련주들은 초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야후는 성탄절 매출이 전년에 비해 두배 이상 올랐다고 발표해 5.5% 상승했고 대표주인 아마존과 AOL도 동반 상승했다. 그러나 e베이가 소폭 하락했고, CMGI와 프라이스라인닷컴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져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0.01% 하락했다. B2B업종은 버티칼넷이 11% 가까이 오르며 급등했으나 아리바와 커머스원이 4% 이상 하락해 메릴린치 B2B지수는 3.19% 떨어졌다. 통신업종 에서는 지역 통신 업체인 베리즌과 벨사우스, SBC커뮤니케이션 등이 소폭 상승하고 장거리 통신 업체인 월드컴과 월리엄스 커뮤니케이션, 브로드윙 등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스프린트와 AT&T 가 하락하며 지수의 상승폭을 줄였다. 이날 S&P통신 지수는 1.35%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부시주로 평가되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소폭 상승했으나 오러클과 인튜이트가 약세를 보이고 리눅스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렐은 18% 이상 급락했고 VA리눅스도 6% 이상 하락했다. ◇금융주 상승세..바이오주도 강세 시티그룹이 1.7%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한 가운데 대부분의 금융주가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JP모건은 대부분의 금융 서비스 그룹이 연준리의 계속된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올해 S&P500의 평균 실적을 상회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금리 인상이 금융 그룹의 실적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 베어스턴스, 모건스탠리 등의 증권주가 대부분 올라 이날 아멕스 증권지수는 1.2% 상승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체이스맨해튼, 뱅크원 등의 은행주들도 대체로 오름세를 기록해 S&P은행 지수는 0.77% 올랐다. 생명공학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SG코엔은 견고한 펀더멘털과 경제 침체 대응능력, 기술주의 관심이 헬스케어 중심으로 옮겨지다며 이 분야의 내년 전망을 낙관했지만 주가는 과대평가 된 측면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아멕스 생명공학 지수는 0.81%, 메릴린치 바이오테크 지수는 1.58% 상승했다. 제약주들도 동반 상승해 화이자, 머크, 존슨앤존슨, 브리스톨 마이어 등이 강세를 보이며 아멕스 제약 지수가 1.51% 상승했다. ☞ 미 업종별 지수는 이곳을 클릭하십시요
2000.12.27 I 김태호 기자
  • (미 업종 종합) 반도체· 인터넷 급락...통신 강세
  • 대통령선거의 혼란이 마무리되었다는 호재도 실적부진이라는 부담을 떨쳐내지 못했다. 13일에는 컴팩컴퓨터가 첨단기술주의 발목을 잡았다. 나스닥시장은 컴팩컴퓨터의 실적부진, 반도체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인 보고서등으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컴퓨터 판매부진에 대한 우려가 컴퓨터뿐 아니라 반도체 등 첨단기술주 전반에 계속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다우지수도 부시후보의 당선 확정소식에 강세를 보였으나 후반들어 상승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26.17포인트, 0.24% 상승한 1만794.44를,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는 109.00포인트, 3.72%나 급락한 2,822,77을 기록했다. ◇ 반도체-컴퓨터 대폭 하락 애널리스트들이 반도체 업종, 특히 장비업체에 대해 융단 폭격을 가함으로써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6% 이상 떨어졌다. 메릴린치는 내년도 반도체 설비투자 증가율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적을 것이라면서 거시경제 환경에 따른 반도체 수요 약화로 인해 반도체 장비업체의 주가가 1998년 수준까지 되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 수준에서 볼 때 30% 하향 리스크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메릴린치는 설비투자 증가율이 지난 10월에는 12%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지금 그것을 6%로 낮춘다고 말했다. 메릴린치는 중기적 관점에서 볼 때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스(보유확대->중립), KLA-텐코(보유확대->중립), 램 리서치(보유확대->중립), 노벨루스(매수->중립), 어드밴스트 에너지(보유확대->중립), 아이스트 테크놀로지, 사이머(매수->중립), 일렉트로 사이언티픽 인더스트리스(매수->보유확대), 메트론 테크놀로지(매수->중립), 서마-웨이브(매수->보유확대) 등에 대해 무더기로 추천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최근 아시아 지역을 방문했던 프르덴셜 증권의 애널리스트인 세카르 프라마닉은 우선 설비투자 증가율이 내년에 12%에서 7%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최종 수요자의 수요가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이기 시작하면 주문이 다시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노벨루스 시스템스에 대해 강력 매수에서 보유확대로 추천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KLA텐코에 대해서도 추천등급을 강력 매수에서 보유확대로 내렸다. 토머스 와이젤 파트너스의 애널리스트인 에릭 로스도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스의 추천등급을 매수에서 시장 평균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살로먼 스미스바니도 현재의 악재들이 장비업체 주가에 압박을 가해 이들 주식들을 현 수준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끌어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벨루스와 램 리서치를 매수에서 시장평균수익률 상회로 하향조정하고, KLA-텐코에 대해서는 매수에서 중립으로 대폭 내렸다. 일렉트로 사이언티픽 인더스트리스에 대해서도 매수에서 시장 평균수익률 상회로, 엔테리스에 대해서도 매수에서 시장평균 수익률 상회로 낮췄다.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스에 대해서는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스는 6.2%, KLA-텐코는 6.7%, 노벨루스는 3.6%, 램 리서치는 8.3%, 테러다인은 6.7%, 사이머는 5.1%, 아이스트 테크놀로지는 9.7% 내렸다. 어드밴스트 에너지는 17%나 폭락했다. 한편 인텔은 2.7%,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5.2%, AMD는 2.9% 내렸다. 컴퓨터 업종도 컴팩의 실적 악화 전망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6.5%나 떨어졌다. 월스트리트에서는 델 컴퓨터가 컴팩과 비슷한 전망을 내놓을 경우, 컴퓨터 업종의 주가가 추가로 떨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컴팩의 발표가 나오자 SG코언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추천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모건 스탠리 딘 위터는 시장 평균 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이미 예상했었다는 것이다. 컴팩의 주가는 이날 12.9% 하락했다. 한편 체이스 H&Q의 애널리스트인 월터 위니트즈키는 "델 컴퓨터가 4분기 전망에 대해 발표한 지난 11월10일 이후로 PC산업을 둘러싼 비즈니스 환경에 뚜렷한 변화가 있었다"면서 델 컴퓨터가 전망을 수정할 경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델 컴퓨터의 4분기 주당 순이익 전망치를 26센트에서 23센트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델 컴퓨터 주가는 이날 5.8% 하락했다. IBM은 2.8%, 휴렛 패커드는 5.8%, 애플 컴퓨터는 2.4% 하락했다. 게이트웨이는 0.4% 올랐다. ◇ 인터넷-네트워킹 하락.. 통신-리눅스 상승 나스닥지수가 하락하면서 인터넷 업체들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금리 인하 기대감과 대선 불확실성 해소로 지난주 19%나 급등한데 대한 조정과정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개장 초반에는 11월 소매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한 수치로 발표돼 연준리의 금리 정책 변화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오름세가 예상되기도 했지만 약세로 마감됐다. 인터넷 기업 투자 업체인 CMGI는 투자하고 있는 닷컴 기업의 향방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되면서 실적전망이 어둡다는 분위기가 확산돼 19% 가량 급락하며 내림세를 주도했다. 아마존도 8% 이상 떨어졌고 야후와 AOL도 약세를 면치 못해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2.97% 하락했다. B2B업종도 관련 종목들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해 메릴린치 B2B지수가 7.31%나 내렸다. 네트워킹 관련주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루슨트는 핀란드의 노키아와의 합병설이 어제에 이어 위력을 발휘해 오늘도 7% 가까이 올랐다. 그러나 노텔과 시스코시스템스가 6% 가까이 하락하고 알카텔과 시에나도 동반 하락해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2.57% 떨어졌다. 통신업체들은 오늘도 강세를 나타냈다. 지역 통신 업체인 베리즌과 벨사우스, SBC커뮤니케이션이 모두 상승했고 장거리 통신 업체인 XO커뮤니케이션이 10% 이상 상승한 것을 비롯해, AT&T와 스프린트, 월드컴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 이날 S&P통신 지수는 2.66%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관련 업체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프루덴셜의 투자등급 하향 조정의 여파로 2% 가량 하락한 것을 비롯해 오러클이 7% 이상 떨어지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리눅스 관련주들은 IBM이 내년에 1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VA리눅스는 16%나 급등했고, 레드햇이 두자리수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칼데라시스템스는 무려 31% 나 폭등했다. ◇ 바이오 약세, 은행 제약은 강보합 은행주와 제약주들은 강보합을 보였다. 그러나 온라인 증권들이 주로 약세를 보였으며 생명공학주들도 약보합이었다. 은행주들은 종목별로는 엇갈리는 양상이었지만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7%가 상승했으며 S&P은행지수도 1.0%가 올랐다. 시티그룹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웰스파르고등이 각각 소폭으로 뛰었고 체이스맨하튼은 3.48%의 비교적 높은 상승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쪽은 약세를 보여 아멕스 증권지수는 0.86%가 하락했다. 온라인 증권사인 찰스슈왑의 11월중 주문 거래량이 전달에 비해 15%나 감소했다는 뉴스가 시장을 지배했다. 온라인 증권사들의 거래량이 크게 줄고 있다는 것은 그동안 온라인 증권사들의 주가를 괴롭혀온 요인이었다. 때문에 낙폭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들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찰스슈압이 1.83%, E-트레이드가 4.69% 떨어졌다. 부시株로 인기를 끌었던 제약주들은 대체로 상승하는 분위기였다. 파이저가 4.11% 올랐으며 머크는 0.68%, 존슨&존슨이 1.74% 올랐다. 또 브리스톨메이어도 4.33%의 오름폭을 보였다. 생명공학주들은 소폭의 약세였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2.2%, 나스닥 바이오지수도 2.2% 하락했다. 윈톤 깁본스의 분석가인 블레어는 경기감속으로 기술종목들의 실적 하향만 일어나는 게 아니라 바이오종목에서도 수익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유전정보를 다루는 기업들의 주가가 고평가 돼 있다는 우려에 따라 많이 떨어졌다. 세레라게노믹스의 주가가 8%로 크게 떨어졌다. 유전자 정보를 판매하는 어피메트릭스도 4.78%가 떨어졌으며 휴먼게놈은 4.37%가 하락했다. ☞ 미 업종별 지수는 이곳을 클릭하십시요
2000.12.14 I 김태호 기자
  • (미 업종) 바이오 약세, 은행 제약은 강보합
  • 13일 미국 증시에서 은행주와 제약주들은 강보합을 보였다. 그러나 온라인 증권들이 주로 약세를 보였으며 생명공학주들도 약보합이었다. 은행주들은 종목별로는 엇갈리는 양상이었지만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7%가 상승했으며 S&P은행지수도 1.0%가 올랐다. 시티그룹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웰스파르고등이 각각 소폭으로 뛰었고 체이스맨하튼은 3.48%의 비교적 높은 상승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쪽은 약세를 보여 아멕스 증권지수는 0.86%가 하락했다. 온라인 증권사인 찰스슈왑의 11월중 주문 거래량이 전달에 비해 15%나 감소했다는 뉴스가 시장을 지배했다. 온라인 증권사들의 거래량이 크게 줄고 있다는 것은 그동안 온라인 증권사들의 주가를 괴롭혀온 요인이었다. 때문에 낙폭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들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찰스슈압이 1.83%, E-트레이드가 4.69% 떨어졌다. 부시株로 인기를 끌었던 제약주들은 대체로 상승하는 분위기였다. 파이저가 4.11% 올랐으며 머크는 0.68%, 존슨&존슨이 1.74% 올랐다. 또 브리스톨메이어도 4.33%의 오름폭을 보였다. 생명공학주들은 소폭의 약세였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2.2%, 나스닥 바이오지수도 2.2% 하락했다. 윈톤 깁본스의 분석가인 블레어는 경기감속으로 기술종목들의 실적 하향만 일어나는 게 아니라 바이오종목에서도 수익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유전정보를 다루는 기업들의 주가가 고평가 돼 있다는 우려에 따라 많이 떨어졌다. 세레라게노믹스의 주가가 8%로 크게 떨어졌다. 유전자 정보를 판매하는 어피메트릭스도 4.78%가 떨어졌으며 휴먼게놈은 4.37%가 하락했다.
2000.12.14 I 박재림 기자
  • (미 업종 종합)반도체-생명공학 급등..인터넷도 강세
  • 예상대로 발표된 실업률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한층 높이면서 증시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오늘 미 증시의 급등은 전일 세계 최대의 반도체 제조 업체인 인텔과 코카콜라의 실적악화 경고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업종별로는 은행, 증권 등 금융 관련주, 유가 하락으로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항공주, 첨단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정유주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폐장후 플로리다 대법원이 고어에 유리한 판결을 내리면서 선물지수와 일부 종복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플로리다 대법원의 판결은 대선 불확실성이 곧 해소 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을 다소 실망시켰다 오늘 다우 지수는 0.90% 상승한 1만 712.91포인트를, 나스닥지수는 5.99%나 급증한 2,917.45를 기록하며 3000선을 바라보게 됐고 S&P500 지수도 1.90% 상승했다 ◇ 반도체 폭등...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2% 상승 반도체 업종은 이틀간의 급락세에서 벗어났다. 4분기 실적 경고를 한 인텔마저 5%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4분기 실적이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래티스 반도체가 18% 가까이 급등했다. 리만브라더스의 애널리스트인 앤 닐스는 "인텔이 실적악화를 경고했음에도 반도체 관련주들이 급등한 것으로 볼때 단기적인 악재는 모두 반영된 것으로 보여지지만 이것이 상승의 시작이라는 잘못된 시그널을 보낸 것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KLA텐커가 18%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램버스, 마이크론, AMD등 대부분의 반도체 업체들이 두자리수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오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2.09%나 폭등했다. 컴퓨터 관련 업체들도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게이트웨이, 델컴퓨터, 휴랫팩커드 등이잇따라 실적 악화를 경고해 침제 양상을 보이던 컴퓨터 관련주들은 나스닥 급등세에 힙입어 반등했다. 인텔칩을 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인텔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는 델컴퓨터가 인텔의 실적 악화에도 6% 이상 올랐고, 메릴린치가 예상 실적을 하향 조정한 컴팩도 소폭 올랐다. 이 밖에 휴렛팩커드, 게이트웨이, 애플 등이 일제히 큰 폭으로 올라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2.36% 상승했다. ◇ 네트워킹-인터넷 급등..통신은 약세 노텔과 JDS유니페이스가 11% 이상 급등하면서 네트워킹 관련주들의 오름세를 주도했다. 이 밖에 대표주인 시스코 시스템스도 5% 가까이 올랐고 루슨트도 6% 이상 오르며 이에 동참했으며 이피션트 네트워크, 브로드컴 등의 소형 업체들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6.18% 상승했다. 연속된 증권사의 실적 악화 경고와 매출 부진 전망으로 약세를 보이던 인터넷 업종도 오늘은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광고 매출 부진에 대한 부담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은 모습이었다. 프라이스라닷컴은 임원 해고와 신규 사업 진출 보류를 발표해 30%나 폭등했지만 야후는 광고 시장 불황에 대한 매출 부진 우려감으로 보합세를 유지하는데 만족했다. 또한 애스크 지브스는 에머리빌이 실적 악화를 경고하면서 61%나 폭락했다. AOL, 아마존이 동반 상승했고 e베이와 CMGI가 10% 이상 오르는데 힘입어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7.60% 올랐다. B2B업종도 아리바가 11.49%, 커머스원이 15.81%나 폭등하면서 메릴린치 B2B지수가 10.42%나 급증했다. 소프트웨어 업종도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러클이 동반상승하고 리눅스 관련 업체들이 10% 후반대에 이르는 상승률을 기록해 강세를 나타냈다. 통신업종은 장거리 통신 업체인 AT&T, 월드컴 등이 선전했지만 베리즌, 벨사우스, SBC커뮤니케이션 등의 소형 통신 업체가 약세를 보이면서 S&P통신지수는 1.37% 하락했다. ◇ 금융주 상승세..바이오 급등 금융주들은 실업률 발표 이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위력을 발휘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증권주들은 시장의 강세에 편승해 강세를 나타냈는데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리만브라더스 등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이날 아멕스 증권지수가 8%나 상승했다. 은행주들도 시티그룹이 3.5% 가량 상승한 것을 비롯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체이스맨해튼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뱅그원, 웰스 파고 등은 소폭 하락했지만 S&P 은행 지수는 1.31% 상승했다.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오늘 대부분 상승해 아멕스 바이오테크 지수는 10% 이상 올랐고 메릴린치 바이오테크 지수도 7.55% 상승했다. 미리어드 제네틱스가 암 치료에 사용되는 혼합물의 독점적인 라이센스를 따냈다는 소식으로 16%나 상승하면서 오름세를 주도했다. 휴먼게놈은 20% 이상 급등했고 바이오젠, 셀레라, 사이론, 암겐도 강세를 나타냈다. 제약주들은 종목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는데 화이자, 브리스틀마이어스, 일라이릴라이, 쉐링 등은 오르고 머크, 존슨앤존스 등은 하락해 이날 아멕스 제약지수는 0.09% 오르는데 만족해야 했다. ☞ 미 업종별 지수는 이곳을 클릭하십시요
2000.12.09 I 김태호 기자
  • (미 업종 종합)첨단주 약세..제약-은행주 상승
  • 그린스펀 의장의 금리 인하 발언이 연이은 대형 기업들의 실적 악화 전망으로 위력을 완전히 상실한 하루였다. 마이크로소프트, 모토롤라, 내셔널 반도체 등이 실적 부진을 경고하면서 기술주들이 일제 하락했고 이에 뒤따라 애널리스트들이 투자 등급을 하향 조정해 하락세를 부채질한 셈이 됐다. 오늘 강세를 보인 업종은 제약과 정유, 유통, 소비재 등이었고 전일 급락했던 은행주들도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기술 관련주들은 일제히 하락했고 증권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7일 다우 지수는 0.43% 하락한 1만618.49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43.85포인트(1.57%) 하락한 2,762.65로, S&P500 지수는 0.59% 하락한 1,343.54로 마감됐다. ◇ 모토롤라-내셔널반도체 실적 부진 전망이 악재 반도체 제조업체인 내셔널 반도체가 PC매출 둔화에 따른 실적 악화 경고를 하면서 5% 이상 하락했다. 여기에 모토롤라가 실적 부진을 예고하면서 메릴린치가 투자등급 하향 조정한 것이 반도체 업종을 더욱 압박했다. 이 밖에 알테라, 어플라이드매트리얼스, 마이크론 등은 하락하고 AMD, 램버스, 자일링스 등은 상승했으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83% 떨어졌다. 한편 세계 최대의 반도체 업체인 인텔은 폐장 후 4분기 예상 실적을 맞추기 어려울 것이라고 발표해 시간외 거래에서 3% 이상 하락했다. 컴퓨터 업종도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애플은 보합세로 마감되고 게이트웨이는 2% 가까이 올랐으나 컴팩과 델컴퓨터가 3% 이상 떨어지고 베어스턴스가 투자등급 하향 조정한 휴렛팩커드와 IBM이 동반 하락하며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2.44% 떨어졌다. ◇ 야후, 투자등급 하향조정으로 인터넷 약세 인터넷 광고 감소에 대한 우려를 지적하며 WR 램브레치의 분석가인 데렉 브라운이 야후의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야후는 한때 25개월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하는 약세를 보였다. 이 여파로 아마존, e베이, CMGI 등이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해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2.40% 하락했다. 네트워킹 관련주들도 모토롤라의 여파로 대부분 떨어졌다. 시스코시스템스, 노텔, 루슨트가 일제히 약세를 기록한 반면 알카텔, JDS유니페이스, 실적 전망 호조를 밝힌 시에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2% 떨어졌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골드만삭스가 PC매출둔화에 따라 매출이 둔화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목표주가를 낮춰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6% 이상 급락했다. 이 여파로 오러클도 6% 이상 하락하고 인튜이트도 동반 하락했으며 리눅스 관련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통신 업종도 AT&T, 월드컴, 스프린트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S&P 통신지수가 1.35% 하락했다. ◇ 은행주 강세..바이오 혼조세 전일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실적 부진으로 급락했던 은행주들이 오늘은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전일 급락세의 주범이었던 뱅크오브아메리카가가 2% 이상 올랐고 웰스파고, 플릿보스턴 등이 오름세를 보이며 S&P은행 지수는 1.10% 상승했다. 바이오 주는 혼조 양상을 보였는데 셀 세라포틱스는 암 치료제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내림세를 보였고 매출 부진이 예상되는 유나이티즈 테라포틱스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메릴린치가 괄목한 만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며 투자 등급을 상향 조정한 세루스는 강세를 기록했다. 바이오업종의 혼조 양상을 대변하듯 아멕스 바이오 지수는 0.15% 오른 반면 메릴린치 바이오 지수는 1.31% 떨어졌다. 제약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화이자, 머크, 존슨앤존스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으며 일라이릴라이, 브리스톨마이어 등도 상승세를 보여 하락한 종목이 거의 없는 모습이었다. 증권주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메릴린치가 소폭 상승했지만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리만 드라더스, 찰스 슈왑등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 미 업종별 지수는 이곳을 클릭하십시요
2000.12.08 I 김태호 기자
  • (미 업종 종합)반도체-인터넷 상승..제약-은행 약세
  • 전일 87년 증시 붕괴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2,500대로 떨어진 나스닥 지수가 오늘은 반등했다. 그러나 장중에 6% 가까이 오르던 폭등세를 유지하지 못한채 소폭의 상승률을 기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인텔의 폭락이 치명적이었다. CSFB는 인텔의 수익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는데 인텔은 다우지수와 나스닥 동시 산정종목이기 때문에 두 지수가 모두 타격을 입은셈이 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인터넷 등 기술관련 업종과 제지, 화학, 증권, 생명공학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헬스케어 유통, 은행, 제약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다우지수는 40.95포인트, 0.39% 하락한 1만0373.54를,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는 47.36포인트, 1.82%나 상승한 2,645.29를 기록했다. ◇ 반도체-컴퓨터 종목 강세 전일 폭락했던 반도체와 컴퓨터 업종이 오늘은 반등에 성공했다. 폭락의 주역이었던 게이트웨이는 0.63% 올라 반등에 성공했고 애플과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컴팩이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휴렛팩커드와 IBM도 강세를 보였으나 전일 살로먼스미스바니가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했던 델컴퓨터는 오늘도 4% 이상 떨어졌다.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3.45% 나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25% 올랐다. 반도체 업종이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CSFB가 PC매출 부진을 이유로 들며 인텔의 실적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이 악재였다. 인텔은 10% 이상 폭락했다. 또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 KLA텐커, 노벨루스, 램 리서치 등의 실적 전망도 하향 조정했으나 이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은 하락한 반면 KLA텐커는 상승했고 어제 급락했던 알테라도 오늘은 8% 이상 올랐다 이 밖에 자일링스, AMD, 램버스, 테러다인, 래티스 등은 오름세를 보였고 마이크론, LSI로직, 에머슨, 모토롤라 등은 하락했다. ◇ 인터넷-네트워킹 강세 나스닥지수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인터넷 관련주들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SG코웬증권이 인터넷 광고 업체들에 대한 실적 부진을 경고하면서 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전일 대비 0.6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SG코웬은 인터넷 광고 업계의 변화에도 AOL은 잘 견딜수 있겠지만 더블클릭과 야후의 실적 전망은 어둡다고 말했는데 이로 인해 AOL은 2% 이상 올랐고 야후가 1% 이상 하락했다. 더블클릭은 8% 가까이 급락했다. 이 밖에 아마존, 프라이스라인닷컴은 하락했고, e베이와 CMGI는 상승했다. B2B업종들도 소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버티칼넷이 8% 이상 올랐고 커머스원도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아리바는 2% 이상 하락했다.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0.61% 상승했다. 네트워킹 관련주들은 JDS유니페이스가 12% 이상 오르며 급반등하고 대표주인 시스코시스템스도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루슨트테크놀로지도 강보합세를 나타냈고 노텔은 보합세를 유지해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3.41%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관련업종에서는 전일 CSFB의 긍정적인 코멘트로 강세를 보인 오러클이 오늘은 약세로 반전됐고 대표주인 마이크로소프트도 1% 이상 떨어졌다. 그러나 인튜이트가 1% 이상 올랐고 리눅스 관련 업체들은 VA리눅스가 8% 이상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통신업체들은 연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전일 강세를 NTT도코모에 지분을 매각하기로 하면서 강세를 보인 AT&T가 하락한 것을 비롯해 SBC커뮤니케이션 등이 약세를 보이면서 S&P통신 지수는 1.46% 하락했다. ◇ 은행 약세.. 증권-바이오는 상승 증권과 바이오업종주식이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은행주들은 소폭 하락했다. 증권주에서는 E트레이드, 메릴린치, 베어스턴스, 리만브라더스 등이 상승세를 보이며 강세를 나타냈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가 찰스슈왑 등이 하락했지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 투자자들이 기존 안전주에서 빠져나오는 듯한 인상을 주면서 은행주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시티은행, 아메리탄 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인 반면 체이스맨해튼, 뱅크원이 선전했으나 이날 S&P은행 지수는 0.62% 떨어졌다. 3일 연속 하락하던 바이오주식들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3.60% 상승했으며 나스닥의 바이오지수도 3.68%나 올랐다. 툴라릭이 희귀한 유전자 변형을 유발하던 두개의 유전자 조직을 발견했다는 발표로 5%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밀레니엄 제약은 10% 이상 오르는 급등세를 나타냈고 휴먼게놈, 어피메트릭스, 암겐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바이오젠과 메디뮨은 하락했다. 제약주들은 일제히 떨어졌다. 역시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안전주로 인식되던 제약분야에서 투자가들이 이탈했기 때문이다. 화이자, 머크, 존슨앤존슨이 모두 하락했고 쉐링, 파머시아 일라이릴라이 등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이날 아멕스 제약 지수는 2.48% 하락했다. ☞ 미 업종별 지수는 이곳을 클릭하십시요
2000.12.02 I 김태호 기자
  • (미업종 종합) 반도체-B2B 폭락...제약-바이오 강세
  • 혼란스러웠던 미국 대통령선거 개표가 거의 마무리되고 있다는 소식에 블루칩은 강세를 보였지만 나스닥지수는 반도체, 인터넷 등의 하락으로 인해 약세로 밀리고 말았다. 27일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75.84포인트, 0.72% 상승한 1만546.07을 기록했지만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는 23.83포인트, 0.82% 떨어진 2,880.55로 마감됐다. 나스닥지수는 이날 초반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해 2,998까지 오르면서 3천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까지 줬으나 중반부터 밀리기 시작해 결국 약세로 끝났다. 다우지수도 한때 100포인트 이상 올랐으나 후반에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 반도체 폭락...컴퓨터 강보합 반도체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이날 주가가 폭락한 업체들은 투자은행이 추천등급을 하향 조정하거나 경고 메세지를 보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편 컴퓨터 업종은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 6.9% 하락했다. ABN암로의 애널리스트인 데이비드 우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 매수 추천은 그대로 유지한 채로 2001년 주당 순이익을 하향 조정했다. 이 때문에 마이크론 주가는 9% 이상 떨어졌다. AMD 주가도 이날 로버트슨 스티븐스의 부정적 리포트로 인해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알테라와 자일링스는 리만 브라더스가 성장 목표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큰 폭으로 주가가 떨어졌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케이블 모뎀 시장의 점유율이 작년보다 5배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 주가가 조금 상승했다. 인텔은 이날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이날 0.3% 상승했다. 메릴린치가 EMC와 썬 마이크로시스템스에 대해 현재의 생산 사이클에 기반, 이 두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때문에 썬과 EMC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다른 컴퓨터 업체는 등락이 엇갈렸다. 게이트웨이는 하락한 반면, 컴팩 컴퓨터는 소폭 상승했다. IBM은 떨어졌으나 휴렛 패커드는 올랐다. ◇ B2B 폭락, B2C 혼조...네트워킹 하락 인터넷 주식들은 장 초반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다가 결국은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아리바와 커머스 원에 대한 추천등급 하향 조정으로 이들 주가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와 메릴린치 인터넷 홀더스 지수는 이날 각각 2%, 0.7%씩 떨어졌다. 아리바와 커머스 원 주가는 위트 사운드뷰가 매수에서 보유로 추천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목표 가격도 낮춤에 따라 각각 14.4%, 7.2%씩 주가가 떨어졌다. 메릴린치 B2B 홀더스 지수는 9%나 폭락했다. 아리바와 커머스 원이 하락함에 따라 퍼처스 프로와 버티컬 넷도 각각 10% 정도씩 폭락했다. 한편 B2C 업체는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쇼핑 시즌이 시작된 지난 주말의 매출이 예상보다 좋았던 탓에 e토이스는 이날 10.3%나 급등했다. 그러나 장 초반에 30% 이상 폭등했던 것과 비교하면 후장에 큰 폭으로 떨어진 셈이다. 바이닷컴도 마찬가지 경향을 보였다. 바이닷컴의 주가는 20% 가까이 폭등했다. 그러나 프라이스라인닷컴과 아마존은 장 초반에 강세를 보이다가 결국은 하락한 채로 장을 마감했다. 야후 주가도 10% 이상 폭등했다가 결국은 75센트 하락한 40.1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e스탬프는 직원을 30% 감원하고 핵심 사업부문에 집중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주가가 44%나 폭등했다. 네트워킹 주식들도 오후장에 약세를 보였다.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이날 2.5% 하락했다. 커인 브로드컴은 살로먼 스미스 바니가 목표 주가를 300달러에서 200달러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주가가 16.7%나 폭락했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는 시스코 시스템스, 익스트림 네트워크, 파운드리 네트워크, 주니퍼 네트워크, 시에나, 코르비스, ONI 시스템스, 시케모어 네트워크 등의 목표가격을 모두 하향 조정했다. ◇ "부시株"인 제약 바이오 강세..금융도 반등 제약주들은 "부시株"란 인식이 퍼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금융주들도 온라인 증권을 제외하면 강세를 나타냈다. 지수가 크게 오른 바이오주식들은 종목별로 폭등한 종목과 마이너스권으로 밀려난 종목들이 혼재하는 양상이었다. 제약주들은 전날 부시 공화당 후보가 플로리다 선관위의 공식 집계결과 발표를 계기로 대선 승리를 선언하자 수혜주로 부각되며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파이저가 6.05%가 뛰었으며 머크 존슨&존슨도 각각 2.44%, 2.43%가 뛰었다. 또 브리스톨마이어와 릴리엘리도 각각 4.72%, 4.56%의 비교적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금융주들은 예상 실적이 낮아질 것이란 분석가들의 전망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낙폭을 과대한 것으로 인식한 매수세를 받았다. 그러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은행주들은 턱걸이하는 수준이었으나 증권주들은 종목별로 크게 올랐다. 금융지수들은 각각 소폭의 상승이었다. 아멕스 증권지수가 1% 올랐으며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도 1%를 얻었다. 웰스파르고가 2.16% 올랐으며 뱅크원 뉴욕뱅크 퍼스트유니언등은 1%에 미치지 못하는 상승이었다. 메릴린치는 4.44%가 뛰었으며 골드만삭스는 1.22%가 올랐다. 온라인증권사들은 그러나 거래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우려로 크게 밀려났다. 바이오주식들은 지수가 크게 상승했지만 마이너스로 밀린 종목도 눈에 띄었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5.2%를 얻었고 나스닥 바이오지수도 3.3%가 상승했다. 제약주와 마찬가지로 공화당 승리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버텍스는 13%가 급등했으며 휴먼게놈도 11.35%의 큰폭 상승이었다. 암겐 바이오겐등도 각각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임뮤넥스 치론등은 각각 3%대의 낙폭을 보이며 밀렸다. ☞ 미 업종별 지수는 이곳을 클릭하십시요
2000.11.28 I 김태호 기자
  • (미 업종) "부시株"인 제약 바이오 강세..금융도 반등
  • 27일 미국 증시에서 제약주들은 "부시株"란 인식이 퍼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금융주들도 온라인 증권을 제외하면 강세를 나타냈다. 지수가 크게 오른 바이오주식들은 종목별로 폭등한 종목과 마이너스권으로 밀려난 종목들이 혼재하는 양상이었다. 제약주들은 전날 부시 공화당 후보가 플로리다 선관위의 공식 집계결과 발표를 계기로 대선 승리를 선언하자 수혜주로 부각되며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파이저가 6.05%가 뛰었으며 머크 존슨&존슨도 각각 2.44%, 2.43%가 뛰었다. 또 브리스톨마이어와 릴리엘리도 각각 4.72%, 4.56%의 비교적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금융주들은 예상 실적이 낮아질 것이란 분석가들의 전망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낙폭을 과대한 것으로 인식한 매수세를 받았다. 그러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은행주들은 턱걸이하는 수준이었으나 증권주들은 종목별로 크게 올랐다. 금융지수들은 각각 소폭의 상승이었다. 아멕스 증권지수가 1% 올랐으며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도 1%를 얻었다. 웰스파르고가 2.16% 올랐으며 뱅크원 뉴욕뱅크 퍼스트유니언등은 1%에 미치지 못하는 상승이었다. 메릴린치는 4.44%가 뛰었으며 골드만삭스는 1.22%가 올랐다. 온라인증권사들은 그러나 거래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우려로 크게 밀려났다. 바이오주식들은 지수가 크게 상승했지만 마이너스로 밀린 종목도 눈에 띄었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5.2%를 얻었고 나스닥 바이오지수도 3.3%가 상승했다. 제약주와 마찬가지로 공화당 승리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버텍스는 13%가 급등했으며 휴먼게놈도 11.35%의 큰폭 상승이었다. 암겐 바이오겐등도 각각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임뮤넥스 치론등은 각각 3%대의 낙폭을 보이며 밀렸다.
2000.11.28 I 박재림 기자
  • (미업종 종합)반도체-통신-네트워킹 하락..제약 강세
  • 17일 뉴욕증시는 플로리다 주의 재검표 향방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 끝에 3대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이며 마감됐다. 플로리다주 리온카운티의 순회판사가 기한을 넘긴 수작업 재검표 결과에 대해 수용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급등했던 미 증시는 고어후보측이 플로리다 대법원에 항소할 의사를 밝히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가 장막판 들어 낙폭을 만회했다. 업종별로는 부시 수혜주인 제약주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유통, 유틸리티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금융, 반도체, 통신, 네트워킹, 생명공학, 석유관련 업체들이 약세를 보였다. ◇ 반도체 하락, 컴퓨터는 강보합 반도체 관련주들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펜티엄4의 출시를 앞둔 인텔이 3% 이상 오르며 선전했고 경쟁업체인 AMD는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PLD제조업체인 알테라가 1% 이상 오르고 마이크론이 2.80%, 반도체 장비업체인 KLA텐코가 2% 이상 올랐지만 텍사스인스트루먼스 등을 비롯한 나머지 종목들이 약세를 보여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2% 하락했다. 컴퓨터 업종은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컴퓨터하드웨어 지수는 0.2% 올랐다. IBM이 4% 가까이 오른 것이 지수상승을 견인했고 게이트웨이와 HP도 1% 이상 올랐다. 델컴퓨터는 보합세를 기록했고 애플과 컴팩은 약세를 보였다. 선마이크로 시스템은 2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고 수요도 여전히 강하다고 밝혀 오름세를 나타냈다. ◇ 인터넷-네트워킹 폭락..소프트웨어도 약세 인터넷 업체들은 지난 8일중 7일이나 하락하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대표적인 B2B업체인 커머스원은 투자자들이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10% 이상 급락했다. 버티칼넷은 8% 가까이 하락했고 메릴린치의 긍정적인 분석에도 불구하고 아리바마저 약세를 보이면서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5.70%나 급락했다. 인터넷 업종 3인방인 야후와 아마존이 모두 하락했고 프라이스라인닷컴, 인터넷 인큐베이팅 업체 CMGI 등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AOL과 e베이가 선전했지만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0.89% 하락했다. 네트워킹 업종은 시스코시스템스가 시장점유율 회복 전망을 밝히면서 3% 이상 오르고 JDS유니페이스도 2% 이상 상승했지만 노텔과 루슨트를 비롯한 나머지 종목들이 내림세를 보여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전일 대비 0.20%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은 5% 이상 오른 오러클의 선전과 전문가들의 전망치와 일치한 실적발표, 낙관적인 실적전망으로 11.46%나 급등한 VA리눅스 덕분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대표주인 마이크로소프트도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리눅스 업체인 코렐과 레드햇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통신주들은 벨사우의 실적악화 전망으로 하락했다. 벨사우스는 15% 가까이 급락했고 SBC커뮤니케이션, 월드컴, AT&T, 모토롤라 등 대부분의 통신관련주가 약세를 보여 S&P통신지수는 4.60% 하락했다. ◇ 부시 당선 가능성으로 제약주 강세 제약주는 부시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수혜를 입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술주를 비롯한 다른 업종들의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제약주를 안전한 투자대상으로 여기는 분위기도 제약주 상승에 일조 했다고 지적했다. 브리스톨마이어, 파머시아, 일라이릴라이 등이 오르면서 아멕스 제약지수는 0.52% 상승했다. 증권주와 은행주 중에서 상승한 종목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보인 하루였다. 웰스파고, 플릿보스턴 정도만이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을 뿐 시티그룹,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 모두 떨어졌고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리만브라더스, 메릴린치 등도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S&P금융지수는 1.48% 하락했고 S&P은행지수도 1.61% 떨어졌다. 바이오업종도 약세를 보였다. 사이론과 바이오젠이 상승했으나 어피매트릭스, 휴먼게놈, 암겐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며 아멕스 바이오텍 지수와 나스닥 바이오텍 지수가 각각 전날보다 2.68%, 2.36% 내려앉았다. (미 업종별 지수는 홈페이지 상단의 국제 메뉴를 선택한 뒤 국제페이지 우측 하단에 있는 <세계 주요 기업/업종지수>메뉴의 "미국 업종별" 지수 항목을 클릭하시면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2000.11.18 I 김태호 기자
  • (미 업종)금융 약세, 제약-생명공학 강세
  • 다우지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금융업종은 약세를 기록했다. S&P금융지수는 0.12% 하락했으며, S&P은행지수와 아멕스증권지수는 각각 1.19%, 2.70% 내렸다. 지난 주말 하락했던 금융주가 또 다시 하락세를 기록하며 이번 주 거래를 시작했다. 전반적으로 종목별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면서 급등락을 나타내는 종목이 없이 조정양상을 보인 것이다. 우선 은행주에서 시티그룹이 1% 가까이 하락했으며, 퍼스트유니온과 플리트보스톤 등도 1%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했다.또 웰스파고와 JP모건이 소폭의 내림세를 기록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체이스맨해턴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증권주에서는 지난 주말 실적발표직후 급등세를 보였던 온라인 증권사인 E*트레이드의 여파가 다소 진정되면서 골드만삭스(-2.38%), 메릴린치(-4.32%), 리만브라더스(-5.78%), 베어스턴스(-5.18%) 등과 같은 주요 증권사들의 내림세를 기록했으며, 온라인 증권사인 챨스스왑도 1.19% 내렸다. 보험주인 AIG가 0.39% 올랐으나 올스테이트, 애트나 등은 하락했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제약주가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생명공학주도 나스닥지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아멕스제약지수는 2.94%% 상승했으며 생명공학업종의 나스닥바이오지수와 아멕스바이오지수도 각각 3.87%, 5.60% 올랐다. 우선 금요일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머크가 3.51% 올랐다. 살로먼스미스바니와 페인웨버증권은 머크의 실적발표에 대비해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했으며, 그 여파는 다른 제약주에도 그대로 영향을 주었다. 화이자가 4.61% 상승했으며 브리톨 마이어와 일라이 릴라이 등도 각각 1.95%, 2.97% 상승했다. 파머시아는 6% 이상 상승했으며 세링, 아메이카 홈프로닥트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존슨앤 존슨은 0.34% 내렸다. 생명공학업종도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밀레니엄제약이 10.27% 급등했으며 바이오젠, 휴먼게노믹스, 셀레라게노믹스 등도 7%-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암겐, 사이론, 이뮤넥스, 어피메트릭스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바이오시스템즈는 소폭 하락했다.
2000.10.24 I 공동락 기자
  • (미업종)컴퓨터-인터넷 강세..반도체-은행 약세
  • 뉴욕증시는 20일 인터넷 관련주와 기술주들의 실적 호전에 힙입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통신주와 컴퓨터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반도체 관련주들의 내림세와 노키아의 실적 부진 발표가 지수상승을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컴퓨터가 상승장세를 주도했으며, 통신 업종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은행, 소매 업종은 내림세였다. ◇ 반도체 하락,컴퓨터 강세..마이크론 상승세 유지 전일 폭등세를 보였던 반도체 주식들은 종목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대비 0.77% 하락하며 752.87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LSI로직이 6.37%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래티스반도체와 인텔, AMD, 마이크론,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이 소폭의 오름세를 보인 반면, 알테라, KLA텐커, 램버스, 노벨루스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 필라델피아 지수의 하락을 유발했다. 역시 전일 폭등했던 컴퓨터 업종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기술주 상승에 동참했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일비 2.06% 상승했다. 휴렛팩커드, 애플, 컴팩컴퓨터, 게이트웨이가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업종의 오름세를 주도했다. 그러나 전분기 매출 부진으로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미친 IBM은 하락세로 돌아서며 1.75% 떨어졌고 델컴퓨터도 1% 이상 하락했다. ◇ MS 강세 지속..e베이효과로 인터넷 상승 전일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늘도 5.35% 올라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를 견인했다. 인튜이트도 오름세를 기록했으나 오라클은 3% 이상 하락했다. 전일 소프트웨어 업종의 상승세에 일조했던 리눅스 관련주들은 약세로 반전됐다. 대표주인 VA리눅스와 레드햇, 코렐이 모두 떨어졌다. 인터넷업체 업종은 세계최대 인터넷경매 업체인 e베이의 실적발표 효과가 오늘도 계속됐다. 업종 대표주인 아마존은 11% 이상 급등했고 AOL도 2.49% 상승했으나 야후는 소폭 하락했다. 이 밖에 라이코스, CMGI, 프라이스라인닷컴, 앳홈 등이 큰 폭으로 올라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3.62% 올랐고 아멕스 인터넷 지수도 1.55% 올랐다. B2B업종에서는 버티칼넷이 24% 상승의 폭등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손실규모를 줄인 커머스원이 오늘도 9% 이상 급상승 했으나 아리바는 0.56% 하락했다.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전일대비 3.94% 상승했다. 통신업종에서는 에릭슨과 노키아의 행보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실적 부진을 발표한 에릭슨은 17%의 급락세를 보인 반면, 전일 예상치를 초과한 실적을 발표한 노키아는 오늘도 2.79% 상승했다. 에릭슨의 실적악화 발표는 기술주의 상승 둔화요인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이 밖에 퀄컴, 월드컴, SBC통신 등이 모두 2%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한 반면 대형주인 AT&T가 오늘도 9% 가까이 오르는 강세를 기록해 이날 나스닥 통신과 S&P통신은 2.12%, 0.7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네트워킹 업종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실적 호전을 발표한 JDS유니페이스가 14% 가까이 폭등하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노텔도 4% 이상 상승했다. 반면 업종 대표주인 시스코시스템스가 1.61% 하락하고 루슨트도 3% 이상 하락했지만 JDS유니페이스 덕분으로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6.52%나 상승했다. ◇ 증권 강세,은행 하락 급격한 실적증가세와 낙관적인 향후 전망을 발표한 E*트레이드가 오늘도 강세를 보이면서 증권주 전체를 지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비슷한 온라인증권사인 챨스스왑은 물론 대형 증권사인 모건 스탠리,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베어스턴스, 리만브라더스도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은행주들은 소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뱅크원과 플릿 보스턴이 2% 이상 하락한 것을 비롯해 체이스맨해턴, 시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뉴욕은행, 퍼스트 유니온, 웰스파고 등이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다. 보험주들은 종목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오늘 S&P금융지수는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S&P은행지수는 1.05%의 하락률을, 아멕스증권지수는 4.1% 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제약주에서는 머크가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실적을 발표했지만 업종의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키지는 못했다. 머크는 3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에 기록한 주당 64센트보다 14센트 증가한 78센트를 기록했으며 수입도 29%나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힙입어 머크의 주가는 5.56% 올랐고 브리스톨마이어, 화이자, 존슨앤존스, 쉐링 등이 상승했지만 일라이릴라이, 파머시아 등은 각각 2.4%, 5.2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아멕스제약지수는 0.50% 상승하는데 그쳤다. 생명공학업종은 종목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암겐, 메디뮨, 휴먼게노믹스, 바이오젠, 사이론, 셀레라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밀레니엄 제약, 이뮤넥스, 어피메트릭스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지수상으로도 나스닥바이오지수는 0.79%, 아멕스바이오지수는 1.78%, 오른 반면 바이오테크 홀더스 지수는 0.45% 하락했다. 소매업종은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서킷시티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해 42%나 폭락하면서 유통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이날 S&P유통지수는 1.8% 하락했고 코카콜라도 현분기 실적둔화 경고로 급락세를 보였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 - 골드만삭스(3.62%) 반도체 - 필라델피아(-0.77%) 하드웨어 - 골드만삭스(2.06%), 나스닥(2.05%) 네트워킹 - 아멕스(1.64%) 통신 - S&P(0.75%), 나스닥(2.12%) 인프라 - 메릴린치(6.52%) B2B - 메릴린치(3.94%) 생명공학 - 나스닥(0.79%), 아멕스(1.78%), 메릴린치(-0.45%) 건강관리 - S&P(0.62%), 아멕스(0.50%) 금융 - S&P(--) 은행 - S&P(-1.05%) 에너지 - S&P(2.11%) 자본재 - S&P(-1.72%) 기본소비 - S&P(0.10%) 경기소비 - S&P(-1.58%) 운송 - S&P(0.83%) 원재료 - S&P(-0.70%)
2000.10.21 I 김태호 기자
  • (미업종 종합)반도체-컴퓨터 폭등..제약-생명공학 하락
  • 뉴욕증시는 19일 마이크로소프트등 대형 첨단기술주 급반등세에 힘입어 오랜만에 활기찬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7.8%나 폭등했으며, 다우지수도 지수 1만선을 하룻만에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컴퓨터주가 폭등, 장세를 주도했으며, 통신과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인터넷도 초 강세를 나타냈다. 금융주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제약주와 함께 어제 상승세를 보이던 생명공학주는 약세로 돌아섰다. ◇ 반도체,컴퓨터 급반등..마이크론 21% 올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발표가 첨단기술주 업종 대부분을 끌어올린 가운데 미국 반도체 주식들이 일제히 폭등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9일 전일비 17.22% 폭등한 758.74를 기록했다. 16개 편입종목이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고 특히 인텔을 제외한 전종목이 두자리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인텔이 9.82% 상승했고 전일 실적을 발표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24.07%, AMD가 20.34%, 래티스 세미컨덕터가 23.08%, LSI로직이 23.64% 폭등했다. DRAM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역시 21.44% 폭등하며 35달러 가까이 올라섰다. 마이크론은 시간외거래에서도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컴퓨터 업종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일비 6.87% 상승했다. 컴팩컴퓨터, 델컴퓨터, 게이트웨이가 모두 10% 가까운 폭등세를 보였으며 휴렛팩커드도 6.28% 올랐다. 전분기 매출이 월가의 전망치에 도달하지 못해 전일 시장 전체에 충격을 주었던 IBM도 1.05% 반등했다. 전일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했던 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6.7% 올랐다. 반면 실적 둔화를 경고했던 애플컴퓨터는 또 다시 5.90% 급락했다. ◇ MS 20% 폭등..소프트웨어-인터넷 초강세 마이크로소프트가 20% 가까이 폭등하면서 뉴욕증시를 견인했다. 전일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주당순이익이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초과한 것이 주가 폭등으로 이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경영자인 존 코너는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고 PC매출도 역시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폭등은 다른 소프트웨어 업체의 급등을 유발했다. 오라클도 8% 이상 올랐고 인튜이트는 12% 이상 상승했다. 여기에 리눅스 업체들도 가세했다. 대표주인 래드햇과 VA리눅스가 모두 5% 이상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고 코렐도 4% 가까이 올랐다. 인터넷업체들도 대표주인 야후와 아마존이 10% 이상 급등하면서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세계최대 인터넷경매 업체인 e베이는 폐장후 실적호전을 발표했는데 장중에는 7% 이상 올랐고 폐장후 거래에서는 18% 이상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아마존, 야후와 함께 인터넷 업종의 3대 주자로 전일 급등했던 AOL은 수익전망에 비해 주가가 과대평가 됐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3% 이상 떨어졌다. 이 밖에 라이코스가 16% 이상 폭등한 것을 비롯해 CMGI, 프라이스라인닷컴 등이 대부분 큰 폭으로 오르며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5.48% 올랐고 아멕스 인터넷 지수도 6.6%나 급등했다. B2B업종에서는 손실규모를 줄인 커머스원이 8% 가까이 급상승한 것을 비롯해 아리바와 버티칼넷이 모두 큰 폭으로 오르면서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6.55% 나 상승했다. 통신업종에서는 유로약세와 유럽경제 침체로 실적악화가 우려되던 노키아가 전일 장 마감후 예상치를 초과한 실적을 발표하자 27%나 폭등했다. 이에 힙입은 모토롤라도 11% 가까이 급등했고 월드콤은 11% 이상 올랐다. 또한 대형주인 AT&T도 6% 이상 오르는 강세를 기록했다. 네트워킹 업종도 오름세 였다. 나스닥 대표주인 시스코시스템스가 기술주 급등에 편승해 11% 이상 급상승했고 루슨트와 노텔도 10% 안팎으로 오르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9.38%나 상승했다. ◇ 금융 강세, 제약-생명공학 약세 다우지수의 급상승과 함께 금융업종도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S&P금융지수는 3.89% 상승했으며, S&P은행지수와 아멕스증권지수는 각각 3.38%, 4.64% 올랐다. 하루 만에 1만선을 회복한 다우지수의 영향만큼이나 금융주의 강세도 눈에 띄게 분명했으며, 그 가운데서도 폭발적인 실적증가를 기록한 온라인 증권사인 E*트레이드의 선전이 특히 돋보였다. E*트레이드의 4분기 영업이익 주당 2센트로 손익분기점을 기록할 것이란 퍼스트콜의 예상치를 능가함과 동시에 향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26.78%나 상승했다. 또 이러한 E*트레이드의 선전으로 같은 온라인증권사인 챨스스왑과 아메리트레이드가 각각 6.67%, 13.11% 급상승하는 계기가 되었다. 체이스맨해턴이 5.59% 상승했으며 시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도 각각 3.53%, 4.44% 나 올랐다. 역시 JP모건이 6%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뉴욕은행, 퍼스트 유니온, 웰스파고 등도 모두 오름세로 나타냈다. 증권주에서 리만브라더스와 메릴린치가 6%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모건스탠리 딘위터, 베어스턴스 등도 각각 4.88%, 4.09% 올랐다. 골드만삭스도 2.62% 올랐다. 그 외에도 아멕스가 3.34% 상승했으며 AIG, 애트나, 올스테이트 등의 보험주도 모두 상승했다. 전일 약세를 보인 제약주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어제 강세를 보인 생명공학주도 약세로 반전했다. 아멕스제약지수는 1.73% 하락했으며 생명공학업종의 나스닥바이오지수와 아멕스바이오지수도 각각 0.05%, 1.14% 하락했다. 약세장에서 강세를 유지하던 제약주가 상승장에서는 약세를 기록했다. 특히 일라이 릴리가 우울증 치료제인 프로작의 라이센스를 더 이상 세프라코에게 주지 않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세프라코는 27.94% 나 폭락했으며 일라이 릴라이도 0.84% 내렸다. 또 존슨앤존슨이 2.65% 하락했으며 화이자, 파머시아, 세링, 아메리카 홈 프로덕트 등도 모두 하락했다. 반면 브리스톨 마이어는 0.11% 올랐다. 생명공학업종도 하락했다. 휴먼게노믹스가 9.41% 급락했으며 메디뮨, 이뮤넥스 등도 각각 5.49%, 2.71% 하락했다. 반면 암겐은 0.37% 올랐으며 바이오젠, 어피메트릭스 등도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 - 골드만삭스(5.48%) 반도체 - 필라델피아(17.22%) 하드웨어 - 골드만삭스(6.87%), 나스닥(9.35%) 네트워킹 - 아멕스(9.38%) 통신 - S&P(3.23%), 나스닥(7.85%) 인프라 - 메릴린치(10.05%) B2B - 메릴린치(6.56%) 생명공학 - 나스닥(-0.05%), 아멕스(-1.14%), 메릴린치(-0.45%) 건강관리 - S&P(-1.51%), 아멕스(-1.73%) 금융 - S&P(3.89%) 은행 - S&P(3.80%) 에너지 - S&P(-0.02%) 자본재 - S&P(1.15%) 기본소비 - S&P(-0.24%) 경기소비 - S&P(0.00%) 운송 - S&P(3.58%) 원재료 - S&P(-0.99%)
2000.10.20 I 김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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