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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렌탈,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롯데렌탈이 2022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인턴전형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울과 의정부, 원주, 천안, 청주 지역의 오토렌탈영업 직무를 대상으로 한다. 공개모집은 9월 30일까지이다.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인성검사(온라인), 면접, 인턴실습 순으로 진행된다. 5주간 인턴실습을 거친 뒤, 최종 평가를 통해 2023년 1월에 정식 입사하게 된다.롯데렌탈은 직원의 ‘균형 있는 삶(워라밸)’을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프리워크(재택근무)와 프리웨어(자율복장), 자율 출퇴근제를 실시하고 있다. 단기렌터카 이용권과 제휴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L-Point)를 매년 전 직원에게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한다.롯데렌탈은 종합렌탈기업으로 롯데렌터카부터 카셰어링 그린카,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 등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생활 플랫폼 리더’라는 비전을 세웠다.롯데렌탈 경영지원부문장 손명정 상무는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리더로 도약 중인 롯데렌탈과 함께 성장할 새로운 생각과 가능성을 가진 인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 알서포트, AI로 글로벌 비대면 원격근무 공략 앞장[AI코리아대상]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2 AI코리아 대상 시상식이 23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한동훈(왼쪽) 지능정보산업협회 부장과 국회 산자위원장상(상생상)을 수상한 ㈜알서포트의 송의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웹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으로 상을 받아 기쁩니다.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노력해온 진심과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신기술을 적용해 차별화된 화상회의 의사소통 경험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이끌겠습니다.”이데일리와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주최한 ‘AI코리아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상(상생상)을 받은 알서포트의 서형수 대표는 이같이 수상 소감을 전했다.알서포트는 원격근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화상회의 몰입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웹 화상회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소음제거, 가상 배경화면, 발언자 자동 탐지, 자동회의록 작성과 같은 기능을 연령이나 기술 숙련도와 상관없이 쉽게 쓸 수 있도록 했다.가령 화상회의를 할 때 들리는 키보드 치는 소리, 반려견 소리 등 주변 소음은 없애고, 사람의 음성만 선명하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사람의 음성 중에서도 언어(말소리)와 비언어적 음성까지 구분할 정도로 똑똑하다. 화상회의 중에 무심코 휘파람을 불어도 비언어적 음성으로 탐지해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자동 차단한다.이 밖에 배경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움직이는 동영상 배경도 쓸 수 있다. 현재 말을 하는 사람을 자동으로 탐지해 화면에 보여주고, 화상회의 참여자들의 음성을 탐지해 자동으로 글자로 바꿔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기록하는 자동회의록도 만들어 준다.알서포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2020년 3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4500개 기업에 화상회의 ‘리모트미팅’, 재택·원격근무 솔루션 ‘리모트뷰’,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 등 주요 원격 제품을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했다. 전국 569개 초·중·고교와 743개 대학에도 관련 시스템을 무료로 지원했다.알서포트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원격근무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형수 대표. (사진=알서포트)서형수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원격 솔루션 이용 고객이 늘었고, 무상지원에 따라 평소 대비 최대 50배 정도의 서버 증설이 요구되는 등 비용 부담이 있었다”면서도 “세계적, 국가적 재난 속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했고, 조금이나마 위기 극복에 도움을 줬다는 점에서 임직원 모두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알서포트는 지난 20년간 국내외 기업 시장(B2B)에서 원격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확보한 만큼 앞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서 대표는 “알서포트가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진 계기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경향이 확산된 영향이 있지만, 매출의 60%가 해외에서 나오는 국산 소프트웨어 수출 기업”이라며 “2020년 일본 클라우드 기반 원격 솔루션 시장 1위, 2021년 아시아 원격소프트웨어 시장 2위, 글로벌 7위를 차지해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서 대표는 “오는 2025년까지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최신기술을 적용해 기능,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세계적 화두로 떠오른 ‘하이브리드 근무’에 대응하기 위해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사무실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국가별 목표 제품과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으로 글로벌시장을 다각화하겠다”고 덧붙였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 "ESG, 환경에 치중…성과 보고에 통일된 기준 필요"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상품은 주로 ‘환경’(E)에 맞춰져 있고 ‘사회’(S)와 ‘지배구조’(G)에 대한 이해도는 낮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ESG 성과 보고(리포팅)에도 표준화가 필요하다.”이정호 한양대 교수, 와우트 칼리스 BYN멜론 아태 대체투자서비스 매니징 디렉터, 안정우 스태포드캐피탈파트너스 아시아 법인 대표, 이규홍 사학연금 자금운용관리단장(CIO), 신왕건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장, 박천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자금운용부문장, 김형섭 SAP상무는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린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 2022 패널토론에서 이같은 문제에 공감했다.왼쪽부터 이정호 한양대 교수, 와우트 칼리스 BYN멜론 아태 대체투자서비스 매니징 디렉터, 안정우 스태포드캐피탈파트너스 아시아 법인 대표, 이규흥 사학연금 CIO, 신왕건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장, 박천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자금운용부문장, 김형섭 SAP상무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글로벌대체투자컨퍼런스(GAIC)’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ESG에 답이 있다’ 주제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칼리스 디렉터는 ESG 성과 보고에 있어 통일된 기준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기관투자가(LP)와 운용사(GP)들이 (ESG에 대해서) 다른 기준으로 만들어진 보고를 요구하고, 사용하는 데이터도 다 다르다보니 정보가 여기저기 흩어진다”며 “이에 대한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호 교수는 “결국 어떻게 측정할지가 중요할 듯하다”며 “ESG 성과를 측정할 때 (ESG 실천의) 전(前)과 후(後)를 어떻게 측정할지, 어떤 정도의 기간을 두고 측정해야 할지가 문제”라고 말했다.신왕건 위원장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ESG 자체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서 자체적으로 1년에 2번 평가하고 있다”며 “작년에 ‘탈석탄 선언’을 했기 때문에 석탄산업 관련 기업을 투자대상에서 배제하는 등의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안정우 스태포드캐피탈파트너스 아시아 법인 대표는 “우리 회사에는 별도 ESG 팀이 있어서 각종 자료로 평가하고 있다”며 “지난 2016년부터 자료를 축적해왔고, 정기적으로 투자하는 각 기관투자자들에게 물어봐서 개별 건들로 측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규홍 CIO는 “사학연금은 작년부터 위탁운용사나 금융기관을 평가할 때 ESG 요소를 꼭 넣도록 내부 방침을 만들어서 실행하고 있다”며 “지금 평가 항목들은 기본적 수준에 머물러있고, 중소형 위탁운용사나 증권사들은 상대적으로 준비가 덜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가 항목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산업 전반적으로 ESG가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그동안 ESG가 ‘환경’(E)에 치중돼 있었기 때문에 ‘사회’(S)와 ‘지배구조’(G)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예컨대 ‘사회’ 측면에서는 여성의 사회진출이나 재택근무를 늘리는 측면을 고민해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칼리스 디렉터는 “‘사회’ 측면의 경우 여성의 사회진출과 재택근무를 늘리고, 기업에서 ‘정신건강’ 측면에 중요성을 두는 관점도 있다”며 “‘지배구조’의 경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좋은 ‘지배구조’를 갖춘 기업을 발굴해 내야 한다”고 말했다.박천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자금운용부문장은 “ESG 투자를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기존 인프라금융부를 ESG 인프라실로 승격했다”며 “ESG 요소를 어떻게 평가 항목에 반영할지에 대한 투자 프로세스를 점검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배구조 관련 부분은 다소 민감해서 신중하게 논의해야 할 듯”이라고 덧붙였다.김형섭 SAP 상무는 “우리 회사는 지난 2009년부터 지속가능성 관련한 전략을 만들고 있다”며 “ESG로 수익성이나 매출이 당장 높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 측면에서 ESG 관련 방향성이 필요하고, 특히 비재무적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 [GAIC2022] "ESG 투자상품, 환경에 치중…사회·지배구조 측면 고민해야"
- [이데일리 김성수 김대연 기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상품은 주로 ‘환경’(E)에 맞춰져 있고 ‘사회’(S)와 ‘지배구조’(G)에 대한 이해도는 많이 낮은 것이 사실이다.”박천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자금운용부문장과 와우트 칼리스 BNY멜론 아태 대체투자서비스 매니징 디렉터는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린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 2022 패널토론에서 이같이 말했다.왼쪽부터 이정호 한양대 교수, 와우트 칼리스 BYN멜론 아태 대체투자서비스 매니징 디렉터, 안정우 스태포드캐피탈파트너스 아시아 법인 대표, 이규흥 사학연금 CIO, 신왕건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장, 박천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자금운용부문장, 김형섭 SAP상무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글로벌대체투자컨퍼런스(GAIC)’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ESG에 답이 있다’ 주제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칼리스 디렉터는 “ESG는 ‘환경’(E)에 치중돼 있고 ‘사회’(S)와 ‘지배구조’(G)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의견에 동의한다”며 “예컨대 ‘사회’ 측면에서는 여성의 사회진출이나 재택근무를 늘리는 측면을 고민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가 증가했다”며 “재택근무를 더 많이 더 받아들이고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게끔 하며, 일부 기업에서 그렇듯 ‘정신건강’에 중요성을 두는 것이 ‘사회’ 측면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배구조‘에서도 가치를 찾아야 할 것”이라며 “예컨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찾으려면 ’지배구조‘ 개선이 이뤄진 기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이규홍 사학연금 자금운용관리단장(CIO)은 “사학연금은 공적연금이라서 꽤 오래전부터 사회적 책임투자에 관심을 갖고 많은 활동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18년 ’탈석탄 선언‘을 우리나라에서 빨리한 편에 들고, 2020년부터 스튜어드십 코드 들여서 수탁자책임활동을 책임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했다”며 “작년에는 2050 탄소중립 위해 기금운용지지 선언을 했고 올해 주주들의 참여 활동을 본격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SG 투자가 중·단기적으로 수익률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으며, 결국 ESG 성과를 어떻게 측정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예컨대 ESG 실천의 전(前)과 후(後)를 어떻게 측정하며, 어떤 정도의 기간을 두고 측정해야 하는지 등이다.칼리스 디렉터는 “어떤 종류의 투자인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우선 구체화부터 해야 한다”며 “구체적으로 어떤 약정조건을 걸고 수자원에 대한 효율이 얼마나 되는지 등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모펀드(PE)들은 ESG를 측정할 수 있는 더 많은 좋은 방법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산업진흥원, 서울 소재 중소기업 대상 3박 4일 '워케이션' 참여기업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시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수준 향상 및 고용안정 기반 조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 대상으로 3박 4일 워케이션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서울산업진흥원)서울산업진흥원의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라면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선착순 모집으로 마감된다. 사무실이 아닌 새로운 공간에서 근무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다른 기업과의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함은 물론, 다양한 숙소, 체험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도 이룰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만들어 냈다.서울 중소기업이라면 하반기 내 강원도, 제주도, 어촌체험휴양마을, 국립공원에서 워케이션을 즐길 수 있다.강원도관광재단과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강원 워케이션은 수도권에서 근무하고 있는 재직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강원도 삼척시, 태백시에서 바다와 산을 바라보며 근무할 수 있다. 삼척, 태백에서만 즐길 수 있는 장호항 투명 카약 체험, 자연사박물관 은하수 여행 등의 체험프로그램까지 구성되어 있어 완성도 높은 워케이션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 캠핑 트렌드를 반영한 태백시 글램핑 숙소가 준비되어 있는 등 이색 장소에서도 워케이션을 즐길 수 있다.워케이션 선호지 1위 지역인 제주도 지역에서는 제주시, 서귀포시 소재 5곳의 숙소와 오피스를 거점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제주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최적의 워케이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주 워케이션 참여자들은 취미/여가 플랫폼인 프립(Frip) 내에서 100개 이상의 제주 특화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금까지 제공되며, 이동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항공 할인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한국어촌어항공단과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은 도심을 떠나 조용한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힐링할 수 있는 테마로 구성되어 일상에 지친 서울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제주 하도, 인천 포내, 함평 돌머리, 남해 지족, 포항 창바우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워케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각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서울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별도의 오피스 공간을 구축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재정비하는 등 설렘을 안고 준비하고 있으며 워케이션이 종료된 이후에도 매력적인 워케이션 마을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이외에도 가야산, 내장산, 한려해상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내 아직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은 캐빈, 롯지에서도 워케이션을 즐길 수 있는데 단풍시즌을 맞이해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들이 구성되어 있다. 국립공원공단과 협업해 운영되는 국립공원 워케이션은 각 탐방원 내 가이드와 함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트레킹 프로그램, 편백나무숲 속 명상, 옛길 탐방 등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을 매일 즐길 수 있다.SBA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원격근무가 활성화되며 워케이션이 기업의 새로운 근무형태로 자리잡아가고 있어 2022년 기업 신규 지원사업으로 SBA-지역기관-기업이 협업해 만들어가는 최초의 워케이션 협력모델을 구축했다”라고 말했다.
- 핀테크 업체 핀다, 백엔드 개발자 집중 채용 진행
- 핀테크 업체 핀다가 백엔드 개발자를 채용한다.(사진=핀다)[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핀테크 업체 핀다는 오는 30일까지 백엔드 경력 개발자 집중 채용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핀다 백엔드 개발자는 핀다 메인 서비스의 백엔드 설계, 개발, 운영을 담당한다. 핀다는 62개 금융사와 연계한 개인 맞춤형 ‘비교대출’ 서비스와 마이데이터를 접목해 324개 금융사의 대출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자동차 장기렌트 및 리스 서비스를 론칭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이번 채용은 핀테크 기업 경력이 없어도 백엔드 개발 4년차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핀다에 따르면 핀다 백엔드 개발팀 구성원들 중에는 카카오, 쏘카, 쿠팡, 야놀자 등 핀테크와 무관한 경력을 지닌 시니어 개발자들이 최신 기술 스택을 활용해 금융 개발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서류 검토 과정을 24시간으로 단축해 합격 여부를 빠르게 알 수 있다. 서류를 제출한 지원자들이 오랜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결과를 알 수 있도록, 매일 오전 9시에 서류 결과를 안내한다. 전날 오전 9시 전에 서류 지원을 했다면, 다음날 오전 9시에 결과를 알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지원 기록이 남지 않기 때문에, 불합격을 하더라도 언제든지 재지원을 할 수 있다.핀다는 하루 최소 6시간에서 최대 12시간 근무할 수 있는 주 40시간 자율근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 3회까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근무형태를 제도화했다. 주거 목적 1억원 무이자 대출, 120만원 상당 업무장비 지원금, 워케이션 제도 등 다양한 사내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이재경 핀다 VP of HR은 “이번 백엔드 경력 개발자 집중 채용은 금융 관련 업무 경험이 없어도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고, 오히려 더 새로운 기술 스택을 반영할 수 있는 핀다 백엔드 개발팀의 특장점을 반영해 기획했다”라며 “핀다에서 더 좋은 대출로 환승할 수 있다는 기업 슬로건에 맞춰 개발자들 역시 본인의 경력에 국한되지 않은 새로운 길을 금융혁신 핀테크 기업 핀다와 함께 걸으시기를 바라며,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핀다, 백엔드 경력 개발자 집중채용 나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대출 중개 및 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가 이달 30일까지 백엔드(Back-end) 경력 개발자 집중 채용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세 배 가까이 조직 규모를 확장하고 삼성동으로 사옥을 이전한 뒤 진행되는 첫 번째 대규모 개발자 채용이다.핀다 백엔드 개발자는 핀다 메인 서비스의 백엔드 설계, 개발, 운영을 담당한다. 핀다는 업계 최다 수준인 62개 금융사와 연계한 개인 맞춤형 ‘비교대출’ 서비스와 마이데이터를 접목해 324개 금융사의 대출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자동차 장기렌트 및 리스 서비스를 론칭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핀테크 기업 경력이 없어도 백엔드 개발 4년차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핀다에서 핀테크 개발 역량을 쌓으며 새로운 금융혁신을 해나갈 인재를 채용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핀다 백엔드 개발팀 구성원들 중에는 카카오, 쏘카, 쿠팡, 야놀자 등 핀테크와 무관한 경력을 지닌 시니어 개발자들이 최신 기술 스택을 활용해 금융 개발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특히 서류 검토 과정을 24시간으로 단축해 합격 여부를 빠르게 알 수 있다. 서류를 제출한 지원자들이 오랜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결과를 알 수 있도록, 매일 오전 9시에 서류 결과를 안내한다. 또한 지원 기록이 남지 않기 때문에, 불합격을 하더라도 언제든지 재지원을 할 수 있다. 이재경 핀다 VP of HR은 “이번 백엔드 경력 개발자 집중 채용은 금융 관련 업무 경험이 없어도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고, 오히려 더 새로운 기술 스택을 반영할 수 있는 핀다 백엔드 개발팀의 특장점을 반영해 기획했다”라며 “핀다에서 더 좋은 대출로 환승할 수 있다는 기업 슬로건에 맞춰 개발자들 역시 본인의 경력에 국한되지 않은 새로운 길을 금융혁신 핀테크 기업 핀다와 함께 걸으시기를 바라며,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핀다는 하루 최소 6시간에서 최대 12시간 근무할 수 있는 주 40시간 자율근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 3회까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근무형태를 제도화했다. 주거 목적 1억원 무이자 대출, 120만원 상당 업무장비 지원금, 워케이션 제도 등 다양한 사내복지제도가 마련돼 있다.
- 경력 대신 인턴 채용·사무실 폐쇄…허리띠 졸라맨 넷플릭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비용 절감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구독료를 수익 기반으로 하는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11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가 감소한 데다 2분기 100만명에 가까운 시청자가 이탈하는 등 성장 정체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주(州)에 위치한 넷플릭스 건물(사진=AFP)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넷플릭스가 채용, 부동산, 클라우딩 컴퓨팅 및 판촉 상품 등 각종 지출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4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한 넷플릭스는 ‘신흥 인재’ 채용 계획의 일환으로 인턴, 졸업 예정자 등 신입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이전까지 넷플릭스는 일반적으로 경력직을 선호했으나 임금에 대한 부담으로 달라진 것이다. 넷플릭스 측은 “이는 회사의 일부 역할에 대한 급여 지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숙련된 직원들이 보다 복잡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무실도 줄줄이 사라지고 있다. 법무팀, 고객 지원 기술팀 등이 있는 솔트레이티시티 사무실은 직원 해고와 재택 근무 전환, 아웃소싱 등으로 폐쇄될 예정이다. 로스 가토스, 로스앤젤레스 등에 위치한 사무실도 축소된다. 각종 직원 혜택도 쪼그라들었다. 과거 넷플릭스 직원들은 커피 머그컵, 맨투맨 티셔츠, 아기 옷 등 넷플릭스 판촉물을 무제한 주문할 수 있었으나, 이제 1년에 300달러(약 42만원) 상당의 상품으로 제한됐다. 또한 클라우드와 네트워킹 인프라에 적극 투자했던 넷플릭스는 데이터와 콘텐츠의 복사본 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해당 비용을 줄이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대한 예산도 삭감됐다. 한 소식통은 “넷플릭스는 향후 3년 안에 전 세계 5억 명의 가입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어 클라우드 컴퓨팅 비용이 급증하지 않도록 이를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WSJ은 “허리띠 졸라매기는 재정 압박을 직면한 기업들에서 흔한 일”이라면서도 “수년 간 급격한 성장으로 비용을 엄격하게 통제하지 않던 넷플릭스가 크고 작은 지출 품목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기업 문화가 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넷플릭스는 미국에서 오는 11월 광고를 포함하는 저가 요금제 출시를 검토하는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한편 비용 절감 소식이 알려지면서 넷플릭스는 이날 정규장에서 4.84%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