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791건

 ‘먹고사니즘 스마트업’의 이중고
  • [현장에서] ‘먹고사니즘 스마트업’의 이중고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코로나 마지막 1년여는 재택을 하지 못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아쉽기도 하다.”소규모 게임 개발사 대표를 지내다 최근 대기업 계열에 몸담은 한 인사는 코로나 감염병이 엄중했던 당시를 이렇게 회고했다. 그는 지난해 초 주요 게임 기업들이 연봉을 잇달아 올리면서 직원 단속에 나서느라 진땀을 뺀 적이 있다. 연봉을 맞춰주기란 불가능했고, 최대한 인센티브(성과보상) 정책을 강화하면서 직원들을 다잡았다. 재택근무를 유지하기도 쉽지 않았다. 프로젝트 담금질 과정에서 수시 소통과 수정 그리고 피드백이 필요한 상황에서 재택은 언감생심이었다. 코로나 대유행이 끝을 보이자, 대중소 가리지 않고 게임업계가 전면 출근을 진행 중인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게임을 벗어나 일선 정보기술(IT) 기업에서도 재택 정책을 두고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 등 일부 기업이 전면 재택 정책을 유지하면서 그 외 기업 임직원들의 시샘 어린 질투를 한몸에 받는 까닭이다. 연봉 상승 쓰나미 충격이 이번엔 상시 재택 도입 여부를 두고 돌아오는 모양새다.최근 직장인 익명 게시판엔 업계 수위의 기업과 그 외 기업 간 분위기가 나뉜다. 특히 잘 나가는 일부 기업을 제외하면 당장 먹고 사는 문제가 급한 대다수 스타트업에게 재택 유지는 남의 얘기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포스트코로나 시대, 콘텐츠산업의 디지털 전환 현황’ 보고서 갈무리한국콘텐츠진흥원의 ‘포스트코로나 시대, 콘텐츠산업의 디지털 전환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재택근무 도입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명이라도 일손이 부족한 기업에선 재택 도입은 결단이 필요하다. 이 때문인지 스마트업 대표직을 내려놓고 대기업의 일원이 된 그는 “개인적으로 마음은 편하다”고 전했다.최근엔 카카오가 ‘메타버스 근무제’를 발표하면서 홍역을 앓았다. 재택근무 중에 골전도 이어폰을 계속 착용해야 한다는 등의 규정에 내부 반발이 심해서다. 결국 회사가 한발 물러섰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을 공감하는 못하는 외부 분위기도 팽배하다. 회사 입장을 두둔하는 댓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익명 게시판엔 재택 관련한 얘기가 최근 이슈”라고 전했다.얼마 전 메타버스 서비스를 내놓는 등 활발하게 사업 확장 중인 식신의 안병익 대표는 “대면으로는 20분이면 논의가 끝날 일을 화상으로는 1~2시간이 걸리더라”면서 “재택이 비효율적인 부분도 있고 집중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물론 관리직에서도 대동소이한 반응이 나온다. 식신은 코로나 도중에 재택근무를 유연근무(출퇴근시간 조정)로 전환하고 신규 프로젝트 출시를 위해 매진해왔다. 직원들의 동의가 있다면 이 같은 정책도 펼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기업들이 반발에 부딪히는 것이 예사다.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업계에서 재택이나 유연근무, 워케이션(일하면서 휴가를 즐기는 근무형태) 확대 기조는 확실하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재택이 불가피했다가 이제는 제도화해 나가고 효율을 높여나가는 과도기라고 볼 수 있다”고 현황을 전했다.최 대표는 “정교한 설계가 기반이 돼야 하겠지만, 재무적인 보상이 오히려 쉽다”며 “전면 출근이 아닌 재택 도입은 생산성 효율과 직결되는 문제로 한동안 혼란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06.14 I 이대호 기자
엔데믹 시대,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은?
  • 엔데믹 시대,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우리 삶을 뒤바꿔 놓았던 코로나19 펜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우리는 과거 일상을 조금씩 되찾고 있다. 하지만 ‘엔데믹 블루(일상 회복 우울)’라는 단어가 생겨날 정도로 어느새 익숙해진 코로나의 생활에서 과거 일상을 되찾아오는 것도 마냥 쉽지만은 않다.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몇 가지 방법들을 알아보자. ◇ 야외활동 증가로 인한 관절 주의보그동안 자제했던 야외활동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미뤄뒀던 여행과 레저를 계획하는 것은 물론 다가오는 휴가 시즌과도 맞물려 더욱 활발하게 야외 활동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들었던 사람이라면 갑작스러운 무리한 활동은 다양한 부위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이는 부상으로 이어지기 입기 쉽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야외 활동 시 가장 다치기 쉬운 부위는 무릎 관절이다.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안지현 교수는 충분한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운동 없이 “갑작스러운 점프, 과도한 움직임등 무리한 활동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파열이 나타나는 반월연골판 파열이 늘고 있다”며 쪼그려 앉거나 계단 보행 시에 무릎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무릎 반월연골판 파열을 의심해 보라고 전했다. 이어 “초기에는 무릎 염좌와 힘줄염 등과 감별하기 위하여 운동량을 줄이고 소염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다. 하지만 3-4주 이상의 보존적 치료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MRI 검사를 통하여 반월연골판 파열 여부를 확인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반월연골판 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무릎관절을 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활동 후 통증이 발생했다면 먼저 병원을 찾아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야 하며, 특히 무릎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근력 강화 운동 등의 생활 습관의 개선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회식과 술자리 증가로 인한 과음 주의보일상 회복과 함께 코로나19로 억제됐던 각종 회식과 술자리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술자리는 ‘보복 음주’라고 불릴 정도로, 과도한 음주를 소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이에 따른 다양한 건강 문제가 우려된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손원 교수는 “과음을 할 경우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라는 물질은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며 여러 독성 반응을 일으킨다. 그뿐만 아니라 과도한 음주는 간염과 췌장염, 심근병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주를 꼭 해야 한다면 평소 음주량의 절반 이하로 마시고 음주 시간은 최대한 천천히 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또한 “안주 없이 술만 마시는 것을 지양하고 음주 중간 물이나 음료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더불어 술의 종류를 섞어 마시거나 해장술 등은 알코올 분해를 더욱 더디게 만들기 때문에 피해야 할 행동”이라고 조언했다. ◇ 대면 활동 재개로 인한 대인관계 주의보엔데믹 전환 이후 각종 경조사 및 원치 않는 모임에 참석해야 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비대면 수업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학교에 가기 두렵다고 거부하거나,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직장인들은 대인 관계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호소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성준 교수는 “대인관계가 어려워 집안에 있는 게 오히려 편하다고 하는 동굴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장 편하고 친한 사람들부터 일단 만나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쉽게 적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쉬운 일부터 도전해 보라고 조언했다. 특히 “만성적인 우울증으로 이어질 경우,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가져온다”며 “대인 관계에 있어 정상적인 불안감을 넘어 병적인 불안을 느낀다면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2022.06.14 I 이순용 기자
하이퍼커넥트, ‘글로벌을 경험하라’ 사업직군 공채 진행
  • 하이퍼커넥트, ‘글로벌을 경험하라’ 사업직군 공채 진행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글로벌 영상 메신저 ‘아자르’ 등으로 유명한 하이퍼커넥트가 오는 7월 11일까지 사업개발, 마케팅 등 사업 직군 공채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표 서비스인 ‘아자르’는 전 세계 230개 국가에서 즐길 수 있으며 글로벌 이용자 비중은 99%에 달한다. 하이퍼커넥트에서는 한국에서 글로벌 대상의 사업과 마케팅을 개척하고 성장,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 기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유럽 내 소셜 디스커버리 분야 다운로드 및 소비자 지출 3위 내 이름을 올린 바 있다.모기업인 매치그룹은 소셜 디스커버리앱 ‘틴더’ 등 40여개의 글로벌 소셜 앱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북미·유럽·일본 등 글로벌 빅마켓 내 비게임 앱 부문에서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선도 업체다.서류 접수는 7월 11일까지 하이퍼커넥트 커리어 사이트 혹은 하이퍼커넥트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전형은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서류 전형 △1차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하며 지원자가 직접 원하는 면접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모든 채용 진행 과정은 유연하고 신속하게 이뤄진다. 최종 합격 시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금 500만원’도 지급한다.하이퍼커넥트 안상일 대표는 “출시 8년이 넘도록 전 세계 각국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아자르’ 등을 서비스하는 하이퍼커넥트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사업 및 마케팅 환경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매치그룹과 함께 더욱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며 “국내에서 글로벌 시장 및 이용자 대상의 다채로운 사업과 마케팅을 통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하이퍼커넥트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하이퍼커넥트는 올해 말까지 업무 환경이 갖춰진 곳이라면 장소 상관없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원격·오피스 근무제를 운영한다. △선택적근로시간제 일환의 DIY근무제 △기숙사 제공 △최대 1억원 저금리 대출 지원 △삼시 세끼 식사 제공 및 무료 스낵바 운영 등 다양한 복지를 제공한다.
2022.06.14 I 이대호 기자
中베이징, 준봉쇄 완화 일주일만에 다시 비상…신규 74명
  • 中베이징, 준봉쇄 완화 일주일만에 다시 비상…신규 74명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수도 베이징이 준봉쇄 방역 조치를 완화한지 일주일 만에 클럽발 집단 감염 규모가 200명을 넘어서면서 다시 방역 비상이 걸렸다.11일 코로나19 밀접 접촉자가 발생한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주거단지가 봉쇄돼 있다. 사진=신정은 기자14일(현지시간)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의 신규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74명(무증상 감염 3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6일 준봉쇄 수준이었던 방역 수위를 낮춘 후 가장 많은 감염자수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차오양구의 한 클럽인 ‘톈탕차오스’를 방문했거나 밀접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클럽발 감염자 수는 13일 오후 3시 기준 모두 228명으로 늘었다. 처음 확인된 9일(8명) 이후 10일(61명), 11일(65명), 12일(51명)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중 클럽 손님이 180명으로 가장 많고, 직원 4명, 밀접접촉자 44명 등이다.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체 밀접접촉자 수도 8615명으로 급증했다. 쉬허젠 베이징시 대변인은 “클럽발 집단 감염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고, 전염병이 사회면에 확산 전파할 위험이 존재한다”고 전날 밝혔다. 중국은 ‘사회면 제로코로나’(관리·통제 구역 외 신규 감염자가 나오지 않는다는 중국식 방역 용어)를 기준으로 방역 수위를 조절하고 있는데, 당국이 파악하지 못한 감염원이 생길 수 있다는 의미다.베이징 당국은 지난 12일에는 “2020년 발생한 베이징 도매시장 신파디 시장 집단 감염 때보다 방역·통제가 어려워졌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베이징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자 지난 6일부터 식당 내 식사를 대부분 지역에서 허용하고, 재택근무를 멈추고 대중교통 운행을 정상화했다. 하지만 일주일만에 베이징은 다시 방역의 강화하는 모습이다. 당초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수업이 2일 재개된데 이어 초·중·고교 수업도 13일부터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클럽발 집단 감염이 심각해지면서 중학생 3학년을 제외하고 또 다시 등교를 연기했다. 또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이 나온 차오양구에 대해 13∼15일 사흘간 전 주민 대상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매일 1차례씩 진행하고 있다. 차오양구는 베이징 인구 2200만명 중 350만명이 거주한다. 차오양구에 이어 대학가 밀집 지역인 하이뎬구도 클럽, 노래방, PC방, 방탈출 카페 등 유흥·오락 시설 278곳의 영업을 중단했다. 전날부터 주요 관광지 운영도 중단했다. 유명 테마파크 유니버설스튜디오 역시 11일로 예정됐던 재개장을 연기했다.이와 별도로 감염자가 나온 주거단지를 봉쇄하고 해당 주거단지들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한편 상하이의 신규 감염자수는 17명(무증상 14명)으로 12일(36명)보다 크게 줄었다. 상하이에서는 지난 10일 도심 쉬후이구의 한 유명 미용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2022.06.14 I 신정은 기자
대동, 상반기 경력·신입사원 채용…“100여명 인재 확보”
  • 대동, 상반기 경력·신입사원 채용…“100여명 인재 확보”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대동(000490)은 계열사 대동모빌리티와 함께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팜 등을 위한 총 31개 직무에서 신입·경력 사원을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대동은 △HRM △글로벌 사업전략 △신사업추진 △자금 △회계 △IR △마케팅 △중대재해관리 △구매 △내부회계관리 △생산관리 △생산기술 △생산 △품질관리 △PI(SAP CO 모듈) △CAE(개발검증) △전장설계 등 17개 직무에서 모집한다. 직무에 따라 서울사무소, 대구공장, 창녕개발본부에서 근무한다. 대동모빌리티는 서울사무소, 안성 본사, 대구 신공장 등에서 근무할 14개 직무 분야의 인재를 채용한다. △모빌리티 전장설계 △인사 △영업 △마케팅 △기계설계(체인) △안전관리 △전기안전관리 △소방관리 △서비스 △외자구매 △구매 △생산기술 △제품품질 △부품품질 등 직무가 해당된다.채용을 위한 입사지원서는 오는 19일까지 대동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는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23~24일 발표하며 내부 사정으로 일정이 연기될 수도 있다. 서류심사·인적성검사·실무면접·임원면접 절차로 채용이 진행된다. 각 분야별 보다 자세한 자격요건과 직무 등은 대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순 대동 기획조정실장은 “미래농업 신사업을 빠르게 추진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올해 상반기에 이번 채용을 포함해 3차례의 수시 채용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00여명의 인재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동은 지난 2019년 고용노동부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2021년 대구시의 `대구시 고용친화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업무 생산성을 위해 시차출근 및 재택근무제, 통근버스 운행(대구공장, 창녕개발본부), 차량 유류비(과장급 이상)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2.06.14 I 이후섭 기자
소프트캠프, 메세지큐엔에이와 '장애인 재택근무 플랫폼 사업화' 맞손
  • 소프트캠프, 메세지큐엔에이와 '장애인 재택근무 플랫폼 사업화' 맞손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소프트캠프(258790)는 장애인 고용 지원 전문기업 메세지큐엔에이와 ‘장애인 재택근무 플랫폼 공동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소프트캠프)메세지큐엔에이는 장애인 의무고용 포괄적 서비스를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 장애인 간의 근로계약 체결을 지원한다. 특히 문자상담, 블로그 관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 재택 근무 위주로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신규 직업군을 개발하고 제안한다.소프트캠프는 장애인 의무고용 포괄적 서비스에 최근 출시한 보안 원격접속 솔루션인 ‘SHIELDGate(실드게이트)’를 접목시켜 업무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별도의 VPN(가상사설망) 설치 없이도 사무실과 동일한 디지털 작업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리모트 브라우저 격리 접속을 통해 해킹·악성코드의 유입을 차단, 안전하고 편리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장애인 의무고용 제도가 확대됨에 따라 소프트캠프와 메세지큐엔에이는 장애인 재택근무 플랫폼을 사업화할 계획이다.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이사는 “메세지큐엔에이와 지속적인 협력사업 추진과 교류를 통해 이번 공동 사업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호 메세지큐엔에이 대표는 “중증 장애인의 재택 근무에 적합한 신규 직무를 개발하고 공공기관과 기업에 더욱 활발하게 제안,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2022.06.14 I 양지윤 기자
中베이징 “코로나 통제 어려워졌다”…350만 또 전수조사
  • 中베이징 “코로나 통제 어려워졌다”…350만 또 전수조사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수도 베이징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이 방역 통제가 어려워졌다고 판단했다. 11일 코로나19 밀접 접촉자가 발생한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주거단지가 봉쇄돼 있다. 사진=신정은 기자13일(현지시간)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 수는 51명(무증상 감염 2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일(61명), 11일(65명)보다는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두자릴 수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차오양구의 한 클럽인 ‘톈탕차오스’를 방문했거나 밀접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클럽에서 나온 집단 감염자는 지난 9일부터 185명으로 늘었다. 감염자는 베이징 전체 16개 구 가운데 15개구로 광범위하게 분포됐다. 특히 확인된 밀접 접촉자 수만 6158명에 달해 감염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쉬허젠 베이징시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톈탕차오스바 클럽 관련 집단 감염 기세가 거세다”며 “방역·통제 난이도가 2020년 발생한 베이징 도매시장 신파디 시장 집단 감염 때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외부 확산의 위험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자 지난 6일부터 식당 내 식사를 대부분 지역에서 허용하고, 재택근무를 멈추고 대중교통 운행을 정상화했다. 당초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수업이 2일 재개된데 이어 초·중·고교 수업도 13일부터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클럽발 집단 감염이 심각해지면서 중학생 3학년을 제외하고 또 다시 등교를 연기했다. 이날부터 주요 관광지 운영도 중단했다. 유명 테마파크 유니버설스튜디오 역시 11일로 예정됐던 재개장을 연기했다.시는 또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이 나온 차오양구에 대해 13∼15일 사흘간 전 주민 대상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매일 1차례씩 진행하기로 했다. 차오양구는 베이징 인구 2200만명 중 350만명이 거주한다. 이와 별도로 감염자가 나온 주거단지를 봉쇄하고 해당 주거단지들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2.06.13 I 신정은 기자
디지캡, 격주 4일 근무제 7월 시범 시행
  • 디지캡, 격주 4일 근무제 7월 시범 시행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디지캡(197140)은 오는 7월부터 임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 및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격주 4일 근무제를 시범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최근 기업들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근무 환경과 생활 패턴의 변화로 재택·유연 근무 등을 확대 도입하고 있다. 직원들의 워라밸에 중점을 맞춘 다양한 복지 시스템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디지캡의 격주 4일 근무제는 직원들이 격주로 일주일 중 하루를 자유롭게 선택, 자기 개발 시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 경우 실질적 근무 시간은 줄어들지만 연차 소진, 임금 차감 등이 없어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격주 4일 근무제 시범 시행으로 기본적인 근무 시간이 줄어 업무량과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임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심리적 안정감을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면 이런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한승우 디지캡 대표는 “현재 IT 업계는 인력 쟁탈전 심화로 신규 채용뿐만 아니라 기존 인력 유지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제는 단순히 근무 시간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근무 환경으로의 과감한 전환이 필요한 시기로 여겨지며 격주 4일 근무제 시행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업무 집중도와 근무 만족도를 모두 높여 지속적인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3 I 양지윤 기자
성인남녀 절반 이상 "재택근무, 기업 선택 조건 포함"
  • 성인남녀 절반 이상 "재택근무, 기업 선택 조건 포함"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성인남녀 2명 중 1명 이상이 재택근무를 입사 조건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성인남녀 4534명을 대상으로 ‘입사 기업 선택 기준에 재택근무를 포함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53.1%가 ‘포함한다’고 밝혔다.성별로는 여성(58.7%)이 남성(46.7%)보다 재택근무 여부를 포함하는 비율이 12%p(포인트) 높았다. 재택근무 여부를 기준에 포함하는 이유는 단연 ‘출퇴근 스트레스에서 해방돼서’(61.1%, 복수응답)가 1위였다. 다음으로 ‘삶의 질이 높아져서’(59.4%), ‘대면으로 인한 사람 스트레스가 적을 것 같아서’(31.3%), ‘회사 문화가 합리적이고 유연할 것 같아서’(29.4%), ‘아이 등 돌봄이 필요한 가족이 있어서’(21.2%), ‘처우나 회사 인프라, 근무 환경도 좋을 것 같아서’(21.1%) 등의 순이었다.이들 중 대부분인 81.7%는 일부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재택근무가 가능하다면 입사를 고려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재택근무가 가능한 기업에 입사할 경우, 원하는 재택근무 일수는 일주일 중 평균 3.8회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주5회’(36.1%), ‘주4회’(24.8%), ‘주3회’(22.2%), ‘주2회’(12.3%), ‘주1회’(4.5%) 순이었다. 10명 중 8명 이상이 주3회 이상 재택근무를 원했다.
2022.06.13 I 강경래 기자
자연과 역사, 그리고 야경까지…서울 여행하세요
  • 자연과 역사, 그리고 야경까지…서울 여행하세요
  • 서울의 야경 매력을 주제로 한 서울관광 홍보영상에 삽입된 세빛섬 야간 전경(사진=서울관광재단)[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16일부터 내달 23일까지 한달간 ‘서울 여행가는달’로 지정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를 맞아 관광소비를 촉진하고, 관광시장의 회복을 위해 마련했다.먼저 코로나19를 잘 이겨내 온 서울시민과 수고한 의료진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힐링·치유가 주제다. 일상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만날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 서울의 야경 등 서울을 대표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총 5가지 테마의 상품을 준비했다.‘숲속에서의 오후’는 인왕산에 위치한 ‘숲속 쉼터’에 방문해 자연을 벗삼아 티 테라피 체험활동을 선보인다. ‘숲속 쉼터’는 2018년 인왕산 전면 개방에 따라 병사들의 거주공간이었던 인왕3분초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든 곳이다.‘숙정문 허브 테라피’는 이정화 서울여행큐레이터와 함께 한양도성 백악구간을 산책하며 치유식물의 향, 맛, 색을 체험하는 특별한 웰니스 트래킹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음악이 흐르는 덕수궁’은 역사 전문 해설가와 함께 노을 지는 저녁 무렵 덕수궁 야경투어다. 서울의 역사적 가치와 덕수궁의 밤이 선사하는 고즈넉한 낭만과 감동을 음악과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선셋 인 한강’은 일상에서 가까운 한강에서 요트를 타고 주황빛으로 물드는 일몰 풍경과 서울의 야경을 보며 전통 음식을 즐기는 체험이다.‘재생, 도시와 사람’은 서울 도시재생 대표 건축물인 문화비축기지에서 인문학 투어와 함께 색다른 이색 요가를 체험하고 일몰 대표 명소인 하늘공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조용한 공간에서 명상과 요가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나의 몸과 마음을 재생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소규모 100% 사전예약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전담 의료진에게 우선 판매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1~3만원으로, 1인 회당 최대 2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다.서울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워케이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워케이션’이 휴가지에서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병행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를 뜻하는 만큼, 재택·원격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참가자들에게 1박 2일 동안 숙박 및 식사, 덕수궁 야경투어와 인왕산 트래킹 등 지역 관광 체험 행사를 제공한다.서울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근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이 마련되며 한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참가비는 10만 원이다.윤희천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고, 나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서울의 매력과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여행가는 달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6.13 I 강경록 기자
"클럽 문 열고 학교는 못가냐" 베이징 학부모 뿔났다
  • "클럽 문 열고 학교는 못가냐" 베이징 학부모 뿔났다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술집은 문 열면서 왜 등교는 못하게 하는 건가요. 너무 불공평해요.”중국 수도 베이징이 클럽발(發) 집단 감염에 초·중·고교와 유치원의 등교를 연기하면서 12일 중국 SNS인 웨이보와 웨이신(위챗) 등에서 학부모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베이징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자 지난 6일부터 식당 내 식사를 대부분 지역에서 허용하고, 재택근무를 멈추고 대중교통 운행을 정상화했다. 당초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수업이 2일 재개된데 이어 초·중·고교 수업도 13일부터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클럽발 집단 감염이 심각해지면서 중학생 3학년을 제외하고 또 다시 등교를 연기한 것이다. 베이징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초·중·고교와 중등 직업학교의 노동절 연휴를 하루 앞당겨 지난 4월 29일부터 시작했으며 연휴 이후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베이징 차오양 구에 거주 중인 황 모 씨는 “재택근무를 할 수 없어 지난 한 주 아이를 데리고 출근했다”며 “애들 봐줄 사람은 없는데 출근은 해야하고, 얼굴에 철판을 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재택근무가 끝난 학부모들은 등교 연기 소식에 “아이는 누가 보냐”, “학부모만 멘붕이다”, “등교 안 한다고 감염자를 막을 수 있냐”, “교육부에 탄원서를 내자” 등 불만을 쏟아냈다.11일 코로나19 밀접 접촉자가 발생한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주거단지가 봉쇄돼 있다. 사진=신정은 기자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 수는 65명(무증상 감염 3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일(61명)에 이어 이틀 연속 60명대다. 신규 감염자는 모두 차오양구의 한 클럽을 방문했거나 밀접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해 12일 0시 기준 누적 113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감염자는 베이징 전체 16개 구 가운데 14개구로 광범위하게 분포됐다. 특히 확인된 밀접 접촉자 수만 6158명에 달해 감염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시는 감염자가 나온 주거단지를 봉쇄하고 전 주민 대상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테마파크인 유니버설스튜디오 등 관광지 운영을 중단했다.한편 지난 1일 도시 봉쇄가 해제된 상하이도 감염자가 늘고 있다. 전날 상하이의 신규 감염자 수는 29명(무증상 감염자 19명)으로 봉쇄 해제 전인 지난달 30일(22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2.06.12 I 신정은 기자
미국 뉴욕시 맨해튼 월세 500만원…'역대 최대'
  • 미국 뉴욕시 맨해튼 월세 500만원…'역대 최대'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주택 임대료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잠잠해지면서, 맨해튼을 떠났던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면서다. 뉴욕시 전경. (사진=AFP)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부동산 회사 더글러스 앨리먼를 인용해 맨해튼 주택 월간 임대료 중간값이 5월에 4000달러(약 500만원)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2% 오르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맨해튼 주택 월 임대료 평균은 5000달러(약 630만원) 정도다. 같은 달 뉴욕 브루클린의 주택 임대료 중간값도 18.2% 올라 3250달러(약 410만원)로 나타났다. 주택 임대료가 오르는 주된 이유는 코로나19 대유행 초반에 이 도시를 떠났던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더글러스 엘러먼 관계자는 “(뉴욕에는) 대유행 기간 뉴욕시를 떠났던 사람들과 지금 당장 쉴 곳을 찾는 신입 사원과 대졸자들이 섞이고 있다. 이 조합이 임대료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더 좋은 집에 대한 수요가 커진 점도 임대료 상승 요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감정평가회사 밀러 사무엘의 한 관계자는 “사람들은 실제 그들이 진정으로 살고 싶은 곳에 살려고 하고 있으며, 이들이 더 많은 주거비를 감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상승 등으로 주택 구매 비용 부담이 늘면서 월세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진 점도 임대료를 끌어올린 요인이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 금리는 연초 3.22% 수준에서 지난주 5.09%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올여름까지 뉴욕의 주거 임대료가 오른 뒤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대료가 너무 비싸면 더 저렴한 다른 지역을 찾으면서 상승세가 둔화되기 마련인데 이미 이같은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는 것이다.
2022.06.10 I 고준혁 기자
“인재들 이리 오세요”…NHN빅풋, ‘BIG 리쿠르팅’ 진행
  • “인재들 이리 오세요”…NHN빅풋, ‘BIG 리쿠르팅’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NHN빅풋은 지난달 25일부터 진행 중인 대규모 공개 채용 ‘BIG 리쿠르팅 2022’의 서류마감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고 10일 밝혔다.NHN빅풋은 이번 채용을 통해 게임플랫폼, 블록체인, 게임개발 등 개발 직군을 포함, 게임기획/사업, 아트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대규모로 모집하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NHN빅풋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 접수를 받고, 이후 프리 테스트 및 사전과제(신입만 해당), 1차·2차 면접의 절차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NHN빅풋은 지원자들이 회사 및 직무에 대해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NHN빅풋 채용 홈페이지에서는 라이브 게임 및 제작 진행 중인 게임 라인업을 비롯해 영상 콘텐츠, 채용공고 및 프로세스, 관련 Q&A, 사내 복지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영상 콘텐츠의 경우 김상호 대표, 실무자, PD 등 현직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들을 수 있다. 또 NHN 공식 채용 인스타그램 계정 ‘엔담이’에 채용 스케줄 등 다양한 카드 뉴스도 게시했다.NHN빅풋은 글로벌 P&E(Play & earn)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다양한 직군의 인재를 확보, 개발 중인 게임들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 2일 재택 근무제를 시행하고, 경력직 입사자 전원에게 200만원의 웰컴 보너스를 지급한다. 더불어 최종 합격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약 두 달간 온보딩 교육을 제공한다.김상호 NHN빅풋 대표는 “NHN빅풋이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첫 실시한 이번 대규모 공개채용에 많은 지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서류 지원을 마감하는 14일까지 NHN빅풋과 함께 글로벌 P&E게임시장에 큰 발자국(BIG FOOT)을 찍으며 성장해 나갈 지원자들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NHN빅풋은 지난 2월 NHN의 게임자회사 NHN픽셀큐브와 NHN RPG를 흡수 합병하고 P&E게임 전문제작사로서의 정체성을 선포했다.
2022.06.10 I 김정유 기자
제주도 휴가 즐기며 월급 받는다…핀다 파격근무
  • 제주도 휴가 즐기며 월급 받는다…핀다 파격근무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가 직원들이 근무 장소·시간을 자유롭게 정해 일하는 자율근무를 도입했다.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재택근무가 사라지고 있지만, 오히려 역발상으로 자율근무를 도입해 직원 복지를 강화한 것이다. 이혜민·박홍민 핀다 공동대표.(사진=핀다)핀다는 9일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면서 이같은 ‘커스텀 워크(개인 맞춤형 근무)’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출근하지 않고 제주도 등 여행지에서 일할 수 있다. 사무실에 출근할 경우에는 각자 원하는 날짜에 주 2~3회만 출근하면 된다. 출근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자율적으로 정한다. 출근 이후 하루 6~12시간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다. 주 40시간만 근무하면 금요일 오후에는 퇴근해도 된다. 반반차(2시간 단위 휴가)도 도입해, 탄력적으로 휴가를 쓰도록 했다. 주 3회 출근하는 직원은 고정좌석을, 주 2회 출근자는 자율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자율좌석은 △카페처럼 자유로운 분위기의 핫데스크존 △선명한 화질과 높은 해상도의 4k존 △여러 화면을 활용할 수 있는 듀얼모니터존 △넓은 좌석에서 수월하게 서류 작업을 할 수 있는 싱글모니터존으로 구성됐다. ‘금융을 쇼핑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핀다는 62개 금융기관과 연계해 220개 이상의 대출 상품을 중개하는 대출 비교 플랫폼이다. 서비스 출시 2년 9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200만건, 월간활성사용자(MAU) 43만을 기록했다. 작년 초 직원이 20여명이었는데 올해 약 200명까지 직원 수를 늘릴 계획이다.핀다는 구성원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마련하고자 이같은 근무 방식을 도입했다. 이재경 핀다 VP of HR은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기업 문화를 토대로 직원 개개인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구성원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힘든 때도 있지만 회사와 함께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세상을 위한 좋은 서비스를 만들고 임팩트 있는 혁신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2.06.09 I 최훈길 기자
일상 된 재택근무…에스원 "'클라우드 솔루션' 수요 급증"
  • 일상 된 재택근무…에스원 "'클라우드 솔루션' 수요 급증"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에스원은 재택근무가 일상이 된 가운데 ‘클라우드 솔루션’ 판매 실적이 크게 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사진=에스원)에스원에 따르면 팬데믹을 경험한 이후 재택근무는 일상으로 자리잡았다. 한국노동연구원 조사 결과 재택근무를 시행했던 기업 중 75.2%가 재택근무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재택근무를 경험해본 근로자 역시 72.8%가 코로나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활용하고 싶다고 응답했다.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핵심으로 떠오른 기술이 ‘클라우드’다. 하지만 최근 중소기업들은 내부정보 유출을 고민하고 있다. 인력이나 시스템이 충분치 않은 중소기업은 정보 유출이 회사의 존폐를 결정할 정도로 타격이 크다. 더욱이 개인 PC를 주로 사용하는 재택근무 환경에서는 정보유출의 위협이 더욱 커진다.이같은 정보 유출 가능성을 막기 위해 클라우드 서버에 문서를 저장하는 방식의 에스원 ‘문서중앙화 솔루션’이 인기를 얻고 있다.재택 근무 중 회사 정보를 개인 PC에 저장할 경우, 별도의 보안프로그램이 없고 암호화되지 않은 일반 인터넷 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해킹 위험이 크다. 문서중앙화 솔루션은 클라우드 서버 안에서 직접 문서를 작성하고 암호화 해 저장하기 때문에 재택근무 중에도 해킹 위험 없이 안전하게 작업 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 서버에서 작업한 문서를 개인 PC로 저장하려면 관리자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부 임직원에 의한 문서 유출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문서 중앙화 솔루션’은 올해 1월에서 4월까지 평균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78% 증가했다.에스원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주52시간 근무관리를 돕는 ‘클라우드 매니저’도 선보였다.‘클라우드 매니저’는 인터넷이 연결된 PC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직원들의 근무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이 설치된 PC에서만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던 기존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해 관리자가 재택근무를 할 때에도 원활한 근무관리 업무가 가능하다.부서별 관리자는 최대 5인까지 추가 비용 없이 설정할 수 있다. 관리자가 재택근무를 할 때에도 직원들의 주52시간 근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 ‘근무 현황 조회’ 기능을 제공하고, 초과 근무가 예상되는 직원에게는 이메일과 SMS로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도 있다. 재택근무 중에도 손쉽게 근태를 관리할 수 있는 장점 덕분에 클라우드 매니저는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97%나 증가했다.이밖에 에스원은 클라우드 서버를 모니터링하고 침해사고 발생시 즉각 조치하는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도 내놨다. 클라우드 서버를 구축하는 중소기업이 늘면서 침해사고 예방을 위해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직접 설치, 운영해야 하는 부담도 생겼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는 에스원 융합보안센터의 정보보안 전문 인력이 365일 24시간 보안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상세 이력을 담은 주간, 월간보고서까지 고객사에 제공한다.이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기반의 서비스로 별도의 하드웨어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월 구독 방식으로 이용해 운영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평균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5%나 증가했다.에스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재택근무가 일상으로 자리잡으면서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솔루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보안업계 1위 기업으로서 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출시해 중소기업 보안사고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클라우드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를 올해 3조 7000억원에서 2025년 11조 6000억원으로 세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규모도 같은 기간 약 593조원에서 1032조원으로 2배 가까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2.06.09 I 함지현 기자
소프트캠프, 보안 원격접속 솔루션 ‘실드게이트’ 출시
  • 소프트캠프, 보안 원격접속 솔루션 ‘실드게이트’ 출시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소프트캠프(258790)는 보안 원격접속 솔루션 ‘실드게이트’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실드게이트는 외부 근무자가 웹 브라우저 하나로 사내 업무 시스템에 접속할 때 사용되는 보안 원격접속 솔루션이다. 리모트 브라우저 격리 기술을 통해 외부 근무자의 업무 편의성과 회사의 보안 수요를 모두 충족시켰다는게 실드게이트의 설명이다. 코로나19(COVID-19)로 스마트워크가 본격화되면서 기업들도 재택·출근 근무를 병행하는 가운데 임직원들의 근무시간은 물론이고 근무장소, 근무시 사용하는 IT기기 등이 대폭 다양화됐다. 기업의 중요 자산인 영업비밀 등 데이터도 다양한 장소에 산재하게 돼 보안취약성이 커졌다.소프트캠프는 실드게이트 출시를 시작으로 제로트러스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실드게이트는 별도의 VPN(가상사설망) 설치 없이 사무실과 동일한 디지털 작업 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접속환경에 따른 제로 트러스트 인증 후 사내 업무 시스템에 원격 접속 시 ‘복사 및 붙여 넣기’ 금지, 전자 워터 마킹, 파일 업로드 다운로드 차단 등의 기능이 적용돼 기업 데이터를 보호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아울러 사용자가 원격 접속 시 격리된 환경에서 자연스러운 화면 송출이 가능하며, 해킹 및 악성코드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사용자의 동작을 추적하여 언제 누가 무엇을 했는지 시각화해 사용자의 이용 패턴도 파악할 수 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인 마켓츠앤마켓츠도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시장이 2026년에 516억 달러(한화 약 65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보안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당사의 외형 성장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실드게이트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근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임과 동시에 보안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2.06.09 I 김겨레 기자
경총 "매출 100대 기업 10곳 중 7곳, 재택근무 유지"
  • 경총 "매출 100대 기업 10곳 중 7곳, 재택근무 유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에도 국내 100대 매출 기업 10곳 중 7곳은 재택근무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매출 100대 기업 재택근무 시행 현황 (이미지=경총)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재택근무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72.7%가 현재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라고 답했다.재택근무 시행 비중 72.7%는 지난해 조사(91.5%)보다 18.8%p 감소했다. 일부 기업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정부의 방역정책 완화에 맞춰 재택근무를 중단한 것으로 추정된다.‘코로나19 확산 이후 재택근무를 시행한 적이 있으나, 현재는 하고 있지 않은 기업’이 27.3%로 조사됐다. 현재 하고 있지 않은 기업 중 77.8%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 재택근무를 중단했다고 답했다.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도 불구하고 재택근무를 유지하는 이유로는 전면 출근에 따른 충격 완화 등 ‘단계적 일상회복 차원’이라는 응답(43.8%)이 가장 많았고, ‘직원들의 재택근무 선호 반영’(20.8%),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재택근무 장려 지속’(16.7%) 순으로 조사됐다.현재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시행 방식은 ‘필요인원 선별 또는 신청’ 33.3%, ‘교대 순환형’ 27.1%, ‘부서별 자율운영’ 25.0% 등으로 조사돼 ‘교대 순환형’이 주를 이뤘던 작년에 비해 올해는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전후 재택근무 비중 변화 여부에 대해서는 재택근무비율 하향 조정, 재택일수 감축 등을 통해 재택근무를 ‘축소’(39.6%)했다는 응답과 기존 수준을 유지했다는 ‘변화없음’(37.5%) 응답이 유사한 수준으로 조사됐다.재택근무시 체감 업무생산성은 ‘정상근무 대비 90% 이상’이라는 평가가 29.0%로 조사됐다. 재택근무시 근로자 업무생산성을 정상출근 대비 ‘80~89%’로 응답한 비중은 30.6%, ‘70~79%’ 21.0%, ‘70% 미만’ 19.4%로 각각 나타났다. 체감 업무생산성 전체 평균은 79.0%였다.코로나 위기 상황이 해소된 이후의 재택근무 활용·확산 전망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응답한 기업이 51.5%였다. ‘코로나19 해소 이후에도 재택근무가 활용·확산될 것’이라는 응답은 48.5%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사무공간 활용 변화에 대해 ‘변화없다’는 응답이 62.1% 가장 많았다. ‘거점형 오피스 신설‘ 22.7%, ’공유형 오피스 활용‘ 18.2%로 사무공간의 변화도 모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복수응답).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우리 사회의 일상 회복에 맞춰 기업들도 재택근무에서 사무실 출근의 비중을 높여가는 과도기인 것으로 보인다”며 “일하는 방식의 변화, 직원들의 재택근무 선호 등으로 인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자리로 출근하는 전통적인 근무체계로 완전히 복귀하지 않는 기업들도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하는 방식이 다양화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근로시간 유연화, 성과중심 임금체계에 부합하는 우리 근로기준법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06.08 I 손의연 기자
코엑스·테헤란로에 자율주행 배달로봇 선보인다
  • 코엑스·테헤란로에 자율주행 배달로봇 선보인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한복판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이 실제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1인 가구 증가, 배달 서비스 급증 등 생활 환경변화에 발맞춰 로봇 친화적 환경을 만들고, 공공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일환이다. 서울시는 로봇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서 일대에 로봇클러스터 조성, 기술 개발 지원, 로봇 아카데미를 통한 인력양성 등 다양한 로봇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이후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한 배달 분야에서 자율주행 배달 로봇 실증하기 위해 시작됐다. 코엑스와 테헤란로 일대에서 배달 로봇 서비스를 시작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접점을 넓히고, 체감을 높이는 한편 실증을 통해 기술력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자율주행 배달로봇 실증 사업 기간은 올 6월부터 내년 11월까지 총 18개월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올 6월부터 코엑스 식음료 매장에서 무역센터 빌딩 사무실 입구까지 실내 배달 로봇의 실증이 진행되고, 내년에는 테헤란로 식음료 매장에서 테헤란로 사무실 로비까지 실외 배달 로봇의 실증이 진행된다. 이 기간에 총 3종 11대의 자율주행 배달 로봇이 투입된다. 사업을 진행하는 2년 간 총 19억 7000만원(국비 9억 7000만원·시비 6억원·구비 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고, 배달로봇에 대한 현장 수요가 높은 실제 환경에서의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로봇 운영 기준과 개인정보보호 가이드 마련 등 규제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배달 로봇의 보도 통행 허용 추진을 위해 실외 주행 로봇의 안전성 기준 확립에 대해 중앙부처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실증을 계기로 1인 가구, 재택근무 등 도시생활 변화에 따른 도심형 로봇 서비스의 공공인프라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로봇시장 선점을 위한 수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로봇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2.06.08 I 김기덕 기자
DL건설, '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 6월 분양
  • DL건설, '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 6월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건설은 6월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양등리 산52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의 공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 투시도 (자료=DL건설)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는 지하 3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68~114㎡, 총 6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68㎡A 118가구 △68㎡B 22가구 △84㎡A 192가구 △84㎡B 201가구 △114㎡ 74가구다. 소비자들의 선도 높은 중소형 평형부터 여유로운 중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는 주변으로 대자연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 기대된다. 특히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영남알프스를 품은 숲세권 입지에 조성되며, 운문산 자연휴양림, 가지산 도립공원, 간월 자연휴양림, 신불산 휴양림 등의 명소도 인근에 위치해 그린라이프와 에코힐링 프리미엄을 모두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단지는 편리한 교통환경도 갖췄다. 24번 국도의 진입이 용이해 울산 도심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KTX울산역, 경부고속도로 서울산IC, 울산고속도로 언양JC, 함양울산고속도로 서울주JC 등이 가까워 전국 어느 곳이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우수한 광역교통망도 자랑한다. 단지는 뛰어난 직주근접성도 돋보인다. 주변으로는 길천일반산업단지, 반천산업단지, 삼성SDI 울산사업장, 오뚜기 삼남 공장 등이 위치해 있어 빠른 출퇴근이 가능해 풍부한 배후수요가 예상된다. 인근에는 상북초(병설유치원), 상북중, 경의고, 울산과학고 등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단지는 대형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KTX울산역 역세권과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KTX울산역 역세권 개발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사업이 진행됐고 2014년 1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이를 중심으로는 울산의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R&D비즈니스 밸리 조성사업이 진행중이며, 지난해에는 KTX 울산역 서측에 산업, 연구, 교육, 주거, 기업 지원 기능을 갖춘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조성 사업’도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는 우수한 입지와 미래가치에 걸맞은 e편한세상 브랜드의 차별화된 상품설계가 적용돼 주거쾌적성을 높일 예정이다. 입체적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를 도입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니즈를 반영했다. C2 하우스는 집을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자아실현과 휴식이 모두 가능한 멀티유즈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내력벽을 최소화하고, 가변형 벽체를 적극적으로 적용한 e편한세상만의 역량이 집중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평면 구조다. 여기에 단지는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타입 제외)를 통해 채광 및 환기성능을 극대화했으며, 대형 현관팬트리, 다양한 주방가구 수납 등을 통해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제시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이 밖에도 단지 내에는 중앙부 커뮤니티광장, 테마가든 등의 조경시설과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맘스스테이션, 아이돌봄센터, 재택근무가 가능한 비즈니스룸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다채롭게 꾸며 쾌적함을 더할 계획”이라며 “서울산의 미래를 완성할 대표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의 주택전시관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일원에 마련되며 6월 중 오픈 예정이다.
2022.06.07 I 오희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