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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으로 스트레스 풀고 유대감 쌓아요”
  • [최강동호회]“마라톤으로 스트레스 풀고 유대감 쌓아요”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흔히 마라톤을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표현한다. 길고 긴 레이스동안 몇 번이고 ‘포기’라는 생각이 떠오르는데 결국 믿고 의지할 곳은 자기자신밖에 없다. 특히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지경에 이르르면 옆사람과 대화를 나눌 여유도 없다.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에는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는 마라톤 동호회가 있다. 56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캐논 마라톤 동호회는 달리는 동안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체력도 키우고 유대감도 늘리는 것이 목적이다.전국적인 영업망을 갖고 있는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답게 마라톤 동호회의 모임지는 서울과 청주, 대전 등 전국 각지에 세분돼 있다. 각 지역 모임에서 각자 연습을 하고 두 달에 한 번 꼴로 대회에 참가한다. 지난 4월 창단된 이래 천안상록마라톤대회, 한강서울마라톤대회 등에 참가하며 실력을 다지고 있다.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주 모임은 매주 주말 2시간 가량 대청호와 청남대 인근을 달린다. 1시간에 10km 정도를 가는 속도로 달리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체력을 키운다. 협력사 직원들도 준회원 자격으로 동호회를 찾아 서로의 유대감을 키우는 효과도 보고 있다.실제 캐논 마라톤 동호회의 출범은 협력사 직원의 권유에서 시작됐다. 동호회 총무를 맡고 있는 설용준 매니저가 청주에서 영업을 하고 있을 당시 김천식 충북지점 파트너 사장이 술자리에서 마라톤을 권유한 것이 시발이 됐다. 영업으로 인한 잦은 술자리 등으로 떨어진 체력을 회복하는 데 마라톤만한 운동이 없다는 것이다. 이후 한 두 명씩 함께 모임에 참여하면서 동호회가 결성되기에 이르렀다.역사가 길지 않은 동호회지만 수준급 실력을 갖고 있는 회원들도 많다. 오는 10월 출전 예정인 춘천마라톤대회에는 김원용 경기서비스센터 센터장이 서브3(3시간 이내에 42.195km 완주)에 도전한다. 김 센터장의 기록은 3시간 15분 가량이다. 동호회 최고 기록은 명예회원인 김천식 사장이 보유한 3시간 8분이다.캐논 마라톤 동호회는 궁극적으로 전사원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마라톤으로 함께 호흡하면서, 회사도 알리고 애사심도 키울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실제 천안상록마라톤대회, 한강서울마라톤대회 등 대회에서는 자동제세동기(AED)를 전시해 홍보 효과도 봤다. AED는 급성심근경색 환자나 심장박동 기능을 잃어버린 사람의 심장에 전기 충격을 가해 순간적으로 심장을 정상으로 복구시키는 장치다.설용준 매니저는 “현재는 남녀 비율이 9대1 정도이지만 학창시절 중장거리 육상 선수와 세팍타크로 선수 생활을 했던 여사원들도 가입 대기 중”이라며 “전사원들이 마라톤에 관심을 갖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3.09.04 I 김영환 기자
  • [청와대 watch] 청남대의 추억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청남대(靑南臺·남쪽의 청와대)는 충북 청원군 대청댐 인근에 있는 대통령 별장이었다. 제5공화국 때인 1983년 12월 완공됐으며 낚시터, 골프장(9홀), 수영장, 테니스장 등 레저 시설이 조성돼 있다. 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곳에서 주로 휴가를 보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집권 첫 해인 2003년 청남대의 관리권을 충북으로 이관하고 민간에 개방하면서 대통령 전용 별장의 지위를 잃었다.청남대 이전에는 경남 거제 저도에 청해대(靑海臺·바다의 청와대)가 있었다. 백사장과 전망대, 골프장 등을 갖추고 있는 이곳은 1954년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휴양지로 사용한 뒤 1972년부터 1993년까지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됐다. 박근혜 대통령도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을 따라 이곳에서 휴가를 보내곤 했다. 박 대통령이 첫 휴가를 맞아 저도를 방문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던 것도 이 때문이다.이처럼 한 때 우리나라에도 미국의 캠프 데이비드(Camp David) 부럽지 않은 대통령 전용 별장이 있었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이 청남대를 개방한 이후 대통령들의 공식 휴가지는 사라진 셈이다. 노 전 대통령의 경우 임기 5년중 3차례나 여름휴가를 관저에서 보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경남 진해 또는 저도의 해군시설에서 보내곤 했다. 박 대통령이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첫 여름휴가를 떠나면서 대통령 전용 별장의 필요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대통령이 정확한 판단과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선 휴식이 충분해야 하는데, 편안히 쉴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다는 점에서다. 물론 전용 별장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다. 권위주의의 상징물이란 인상이 짙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용 별장이 반드시 휴가를 위해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외국 정상과의 ‘스킨십 외교’를 위해선 별장만큼 좋은 곳이 없다는 게 과거 정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남쪽의 청와대’, ‘바다의 청와대’가 필요한 또 다른 이유다.실제로 미국 캠프 데이비드의 경우 역사적인 회담 장소로도 유명하다. 1978년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평화회담이 대표적이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2008년 이 전 대통령을 이곳으로 초대해 우정을 과시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 장소로 캠프 데이비드를 선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3.07.29 I 피용익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회사채 지원한다더니 내용은 워크아웃”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회사채 지원한다더니 내용은 워크아웃”-재테크 암흑기…‘밑져야 본전’에 투자를-“개성공단 회담 마지막 제안”- 올 휴가 목표는 ‘멍때리기’▲종합-서승환 장관 “취득세 영구인하” 부동산 살리기 소신 행보 -서울시, 버스 성형광고 규제-독자기술 중소형원자로, 러시아에 시장 뺏기나-공동판촉·복합제…약도 ‘1+1’이 잘나가네▲정치-개성공단 최후통첩…北 움직일까-여야 출구 찾기 잰걸음…내일 당 대표 회동예정-朴 대통령 휴가, 청남대가 있었더라면▲경제·금융-현대스위스저축銀 단계적 4000억 증자 허용-요우커 덕에 경상수지 ‘好好’-신용카드 소득공제 연장…공제율은 낮추기로-‘금융상품 광고 규제 권한’ 금융위, 14년이나 묵혔다-ING생명 내달 19일 종합 검사-버스·난방비 줄줄이 인상…서민 부담 커진다▲산업-[하반기 실적성장 우리가 이끈다]‘부품의 뒷심’ 삼성전자-[하반기 실적성장 우리가 이끈다]‘디젤 車 질주’ 현대·기아-“팔았던 배 이제 와 되사라니…” 해운업계 ‘아이 苦’-“창조경제 과제는 기술혁신·산업융합”-“역시 삼성TV”…북미 평판시장 全 부문 1위 휩쓸어-“사진편집 앱 ‘필스플레이’ 해외서 더 유명”-항공사 ‘SNS’로 고객 유혹-글로벌 車업계 “실용성 높은 SUV가 대세”-中企 제휴 외국기업, LED조달시장 넘본다-“고급화 나선다” 화장지업체 시설투자 ‘팍팍’-장마 따라 대형마트 매출 ‘희비’▲하반기 재테크 금융시장-몰아치는 3각 파도 ‘株>債’로 넘고-총 급여의 25% 넘게 써야 ‘稅 혜택’-불확실성 시대 투자원칙, 지키는 것도 전략…묵혀두면 ‘짭짤’▲컬쳐-김준수 “검은 머리로 ‘죽음의 色’ 더 짙어졌죠”-“엄마 가르침 덕에 원작 비틀기 가능했다”-지휘봉 잡은 오보이스트…바흐를 잠 깨웠다▲골프&스포츠-6회 초 뚝 떨어지는 커브…류현진 “신수 형 속았지?”-캐나다 오픈 골프 선두 메이헌, 아내 출산 임박 소식에 전격 기권-“박지성, 친정 PSV로”…네덜란드 언론, 1년 임대 전망▲대학&교육-장학금 팍팍 주고 해외유학 기회도…우수인재 유치 넓어진 수시 門▲마켓-맷집 강해진 코스피 1900선 안착 시도-뉴욕증시, 31일 버냉키의 ‘입’ 시선 집중-한화 2.2배 레버리지 인덱스 4.22% ‘톱’▲증권-모바일 게임시장 M&A 태풍 불어온다-신송홀딩스, 지주사 첫 직상장 도전-채권형 펀드, 뭉칫돈 이탈 가속화-‘깜짝실적’ 현대차·SK하이닉스 “3분기 전망도 이대로 밝을 것”-오리온, 강세…황제株 복귀하나▲글로벌마켓-EU-中 태양광 패널 분쟁 타결…‘중국 勝’-“6·25 전쟁은 한국의 승리” 오바마 정전 60주년 연설-美스타벅스, 커피보다 ‘푸드·디지털’ 올인-취직 못하는 美젊은층 주택 수요 ‘뚝’-미국도 동남아 車시장 ‘가속페달’-아베, 소비세 인상 시기 등 재검토 착수▲피플-“영어공부 재미있게 배우게 하면 잘합니다”-김재철 동원 회장 “한국 발전은 6·25 참전용사의 희생 덕분”▲사회·부동산-전셋값이 기막혀…소형>중대형 가격 역전-서울 아파트 전셋값 98주 만에 최대 상승-주택 인허가 6개월째 내리막-피부질환 ‘옴’의 부활…노인환자 급증-휴가철 고속·시외버스 운행 10% 늘린다
2013.07.28 I 유재희 기자
  • 세종시 반대했던 MB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될 것"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임기 중 처음으로 세종특별자치시를 방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제4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후 옥상에서 세종시 전경을 바라보며 이 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으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여러가지 역사적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세종시가 빠른 시간 내에 공직자들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정상화되도록 정부와 세종시가 같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정부 부처 이전으로 인해 업무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위기를 탈출해야 하는 이 중요한 시기에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 걸 단순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강조했다.세종청사에는 현재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이 입주해 있다. 이 대통령이 세종시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08년 12월 정부청사 착공 이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7월2일 세종시 출범식과 12월27일 세종청사 개청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출범식과 개청식에는 모두 김황식 국무총리가 참석했다.이 대통령은 지난해 수 차례에 걸쳐 세종시 방문을 검토했으나 총선과 대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09~2010년 정부 부처 세종시 이전을 백지화하는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했지만, 원안을 고수해야 한다고 주장한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전 대표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에 이어 충북 청원권 소재 청남대를 찾았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건의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이 대통령은 새롭게 조성된 ‘대통령길’ 개장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수석비서관들에게 “퇴임 후 한 번 와서 걸어보자”고 말했다.역대 대통령들의 별장으로 사용되던 청남대는 지난 2003년 4월부터 관리권이 충북도로 이양돼 일반인에게 개방되고 있다. 이 대통령의 청남대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01.15 I 피용익 기자
  • 李대통령, 미루고 미루던 세종시 첫 방문(종합)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임기 중 처음으로 세종특별자치시를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제4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후 국무총리실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으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세종청사 개청으로 인해 우려되는 행 정비효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각별히 노력해 달라”며 “이전 부처 공무원들과 가족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세종청사에는 현재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이 입주해 있다. 이 대통령이 세종시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08년 12월 정부청사 착공 이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7월2일 세종시 출범식과 12월27일 세종청사 개청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출범식과 개청식에는 모두 김황식 국무총리가 참석했다.이 대통령은 지난해 수 차례에 걸쳐 세종시 방문을 검토했으나 총선과 대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12월9일 전국 17개 시도지사 오찬간담회에서 유한식 세종시장이 세종시 방문을 건의하자 “그동안 선거 등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어서 가지 못했다.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2009~2010년 정부 부처 세종시 이전을 백지화하는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했지만, 원안을 고수해야 한다고 주장한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전 대표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에 이어 충북 청원권 소재 청남대를 찾았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건의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이 대통령은 새롭게 조성된 ‘대통령길’ 개장식에 참석했다. 또 지역 인사들과 청주·청원 통합 등 지역 현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역대 대통령들의 별장으로 사용되던 청남대는 지난 2003년 4월부터 관리권이 충북도로 이양돼 일반인에게 개방되고 있다. 이 대통령의 청남대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01.15 I 피용익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온라인편집부] ▲KB국민은행 ◇부점장급 승진 ▷화명동롯데캐슬지점 개설준비위원장 박환엽 ▲우리은행 ◇전보 ▷직원만족센터부장 김정열 ▷부천지점장 원종래 ▷인덕원지점장 정병민▲목원대 ▷대덕과학문화센터 관리과장 김종대 ▷미술대학 교학과장 조희연 ▷대학원·교육대학원·산업정보언론대학원 교학과장 장순광(겸직) ▷학술정보처 학술정보과장·전산정보과장 최재필(겸직) ▷산학협력단 과장 황현진 ▷사범대학 교학과장 황범선 ▷기획예산처 기획관리과장·목원학술진흥재단 과장 우경명(겸직)▲충북도 ◇5급 전보 ▷세정과 정일하 ▷의회사무처 양경열 ▷산림녹지과 송영동 ▷기업유치지원과 우호기 ▷수질관리과 임헌동 ◇5급 승진 ▷여성정책관실 김종택 ▷총무과 한충완 ▷미래산업과 민영완 ▷행정지원과 강성환 ▷북부출장소 행정지원과장 최병기 ▷남부출장소 행정지원과장 이상익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파견 김경호 ▷원예유통식품과 남광현 ▷청남대관리사업소 시설과장 신종석 ▷치수방재과 서범석 ▷치수방재과 유순관 ▷토지정보과 곽호명 ▲보령시 ◇5급 전보▷총무과장 명희철 ▷허가민원과장 김수진 ▷관광과장 이영구 ▷지역경제과장 구문회 ▷재난안전과장 한수택 ▷의회전문위원 신재규 ◇5급 승진 ▷청소면장 한상범 ▷미산면장 이재혁 ▷대천2동장 한진호▲순천시 ◇ 5급 승진 ▷해룡면장 최삼림 ▷향동장 정선순 ▷닥연동장 류시은 ▷황조1동장 조해남 ▲경기 광주시 ▷총무국 징수과장 석경자 ▷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과장 정성훈 ▷송정동장 남기삼
2012.10.14 I 박보희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온라인편집부] ▲우리은행 ◇이동 <부장> ▷직원만족센터 김정열 <지점장> ▷부천 원종래 ▷인덕원 정병민▲제주은행 ◇부행장 ▷윤혁동▲한국후지쯔 ▷부사장 최석찬 ▷전무 박명호▲고려대의료원 <고대의료원> ▷감사팀장 박래용 ▷연구지원팀장 이상찬 ▷인사팀장 김진태 ▷건설기획팀장 임태권 ▷대외협력팀장 김호용 ▷의무교학팀장 이강희 <고대안암병원> ▷간호부장 이은숙 ▷고객서비스팀장 전재강 ▷보험심사팀장 이미영 ▷영양팀장 김민정 ▷영상의학과 기사장 김석배 ▷총무팀장 최봉섭 ▷관리팀장 오재관 ▷연구관리팀장 채수량 ▷시설팀장 강의범 <고대구로병원> ▷간호부장 이용규 ▷총무팀장 권춘기 ▷관리팀장 장 무 ▷재무팀장 안정혁 ▷고객서비스팀장 강대한 ▷보험심사팀장 이미정 ▷진단검사의학과 기사장 최재열 ▷연구관리팀장 윤홍범 <고대안산병원> ▷간호부장 김정숙 ▷원무팀장 장형구 ▷고객서비스팀장 이행준 ▷연구관리팀장 김득일 ▷간호부 외래특수간호팀장 정춘희 ▷재활의학과 기사장 마성을 ▷의료정보팀장 양소영 ▷총무팀장 서권영 ▷재무팀장 송효성 ▷보험심사팀장 김미경 <고대의대> ▷학사지원부장(팀장) 김홍석▲제일병원 ▷경영기획본부장(전무) 겸 행정부원장 직무대행 김태경▲충북도 ◇5급 전보 ▷세정과 정일하 ▷의회사무처 양경열 ▷산림녹지과 송영동 ▷기업유치지원과 우호기 ▷수질관리과 임헌동 ◇5급 승진 ▷여성정책관실 김종택 ▷총무과 한충완 ▷미래산업과 민영완 ▷행정지원과 강성환 ▷북부출장소 행정지원과장 최병기 ▷남부출장소 행정지원과장 이상익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파견 김경호 ▷원예유통식품과 남광현 ▷청남대관리사업소 시설과장 신종석 ▷치수방재과 서범석 ▷치수방재과 유순관 ▷토지정보과 곽호명▲경기 광주시 ▷총무국 징수과장 석경자 ▷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과장 정성훈 ▷송정동장 남기삼▲보령시 ◇5급 전보 ▷총무과장 명희철 ▷허가민원과장 김수진 ▷관광과장 이영구 ▷지역경제과장 구문회 ▷재난안전과장 한수택 ▷의회전문위원 신재규 ◇5급 승진 ▷청소면장 한상범 ▷미산면장 이재혁 ▷대천2동장 한진호▲순천시 ◇5급 승진 ▷해룡면장 최삼림 ▷향동장 정선순 ▷닥연동장 류시은 ▷황조1동장 조해남 ▲한국남동발전 ◇처장급1(을)승진 ▷영흥화력본부 E&I처장 권혁준 ▷영동화력발전처 발전운영실장 최영환 ▷한국발전기술 전출요원 공홍탁 ◇처장급1(갑) 전보 ▷삼천포화력본부장 정석부 ▷영흥화력본부장 손광식 ◇처장급1(을) 전보 ▷삼천포화력본부 발전운영처장 김충기 ◇부장급 전보 ▷품질안전팀장 김익관▲OBS ▷사장 직무대행 강순규 ▷총괄본부장 최동호
2012.10.12 I 최승진 기자
'제빵왕 김탁구' 패러디 '폭소만발'
  • '제빵왕 김탁구' 패러디 '폭소만발'
  • ▲ KBS 2TV '제빵왕 김탁구' 한 장면의 네티즌 패러디[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KBS 2TV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연출 이정섭)의 인기가 뜨겁다. 시청률 30%대를 웃돌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데 이어 네티즌이 각종 패러디로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표하고 있는 것.'제빵왕 김탁구'의 애시청자인 네티즌은 드라마 속 캐릭터를 활용한 각종 빵 패러디를 시작으로 뮤직비디오, 플래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며 '드라마 번외 즐기기'에 나섰다.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제빵왕 김탁구' 갤러리에는 탁구의 클레이 아트, 탁구와 마준의 펜 그림, 패러디 만화, 폭소만발 인물관계도 등이&nbsp;올라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 KBS 2TV '제빵왕 김탁구' 인물 관계도'제빵왕 김탁구' 관계자에 따르면 지방 촬영장도 드라마 팬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제빵왕 김탁구' 팬들이 출연진을 보기위해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촬영장 순례를 하는 것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구일중 회장의 자택으로 등장하는 전직대통령 별장 청남대도 방문객 수가 급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열혈 시청자들의 팬덤 현상이 온·오프라인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빵왕 김탁구'는 1970년대 경제개발기를 배경으로 주인공 김탁구가 제빵업계 거물이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최근 2주째 전체시청률 1위(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차지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nbsp;(사진=삼화네트웍스)▶ 관련기사 ◀☞'제빵왕 김탁구', 2주째 전체시청률 1위 '돌풍'☞`제빵왕 김탁구` 빵 만들기 시작···`수목 1위` 불변☞`제빵왕 김탁구` 월드컵 반사이익···26.4% `시청률 폭등`
2010.07.13 I 양승준 기자
유람선 뱃길 130리…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
  • 유람선 뱃길 130리…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
  • [조선일보 제공] 충북 관광의 최대 매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다. 자연 그대로를 따라가다보면 저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그래서 충북은 '내륙의 숨은 보석'으로 불린다. 발길 닿는 곳마다 수려한 산하가 펼쳐지고 넉넉한 인심이 배어있는 먹거리, 색다른 재미를 더해주는 볼거리가 풍부하다. 충북은 3개 국립공원이 걸쳐 있는 산악관광의 중심지다. 소백산, 월악산, 속리산이 백두대간에서 뻗어내려오고 남한강 물줄기와 충주호, 대청호 등 중부내륙의 양대 호수가 펼쳐지면서 다양한 테마의 내륙순환형 관광코스를 만들어낸다. 경치 좋고 인심 좋은 청풍명월(淸風明月)의 본향, 충북의 진면목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 본인이 직접 여행코스를 설계하는 것도 색다른 맛이다. ▲&nbsp;단양 도담삼봉 ◆내륙순환 관광벨트 충북에서 제대로 즐기려면 국립공원과 호수 등을 중심으로 주변 도시와 관광명소를 찬찬히 살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소백산권은 단양팔경이 으뜸. 남한강과 소백산이 만들어낸 단양팔경은 방문객을 신선으로 만들어준다. 최고의 절경으로 꼽히는 도담삼봉·석문, 충주호와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구담봉·옥순봉, 선암계곡의 상선·중선·하선·사인암은 선인들의 예술작품에도 자주 등장한다. 고수동굴·온달동굴 등 단양 일대에 산재한 동굴관광지와 의림지도 둘러볼 만하다. ▲ (왼) 청주고인쇄박물관 전경. (오) 충주 수안보온천 노천탕. / 외부제공 월악산권은 충주호, 청풍호반, 수안보온천이 대표적 코스다. 국내 최대 인공호수인 충주호에서는 관광유람선을 타고 주변의 빼어난 명소를 즐길 수 있다. 충주댐 건설로 수몰되는 유물을 모아 전시하는 청풍문화재단지와 주변 청풍호반도 반드시 거쳐야할 코스. 수안보는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섭씨 53도의 천연온천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앙집중 방식으로 자치단체가 직접 관리하는 믿을 만한 곳이다. ▲ 철쭉이 흐드러지게 핀 소백산 정상에서 등산객 들이 산행을 즐기고 있다. / 단양군 제공속리산권은 일단 도청소재지인 청주 일대를 섭렵한 후에 연계코스를 찾아나서는 것이 좋다. 최근 6차선 확장을 끝낸 청주의 명물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을 지나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방문하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直指)'를 찍어낸 인쇄문화 도시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삼국시대부터 존재했던 상당산성은 원형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석성으로, 주변의 아기자기한 등산코스와 한옥마을 토속음식을 권장할 만하다. 대청호변에 자리잡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는 최근 역대 대통령 9명의 청동상과 실제 청남대를 이용했던 5명의 특징을 살려 조형물을 전시해놓았다.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 영동에는 전통 국악기를 직접 만들고 배울 수 있는 국악기제작촌이 자리잡고 있어 체험코스로 인기다. 국내 최고 토종와인 제조업체인 영동 와인코리아는 코레일과 함께 테마열차 '와인트레인'을 운영, 와인마니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속리산 법주사, 드라마 촬영지 청주 수암골, 청원 초정약수와 상수 허브랜드, '향수'의 고장 옥천의 정지용 시인 생가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직접 만들어보는 관광코스 충북도는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당일 또는 1박2일 코스로 나눠 주요 관광상품을 개발, 국내여행사와 자유여행 희망자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 6차로 확장공사를 끝내고 14일 개통된 청주 플 라타너스 가로수길. / 청주시 제공당일코스로는 우선 청풍호반 유람선을 겸한 제천5일장 기차여행을 꼽을 수 있다. 기차를 타고 제천역에 도착해 재래시장과 청풍문화재단지를 둘러보고 유람선에 올라 충주호 뱃길 130리를 즐길 수 있다. 아침 일찍 청주에 도착해 상당산성~고인쇄박물관~속리산 법주사를 거치는 코스, 대청호와 금강 따라 멋진 문학의 세계를 펼쳐보는 프로그램도 있다. 1박2일 코스로는 남한강~단양팔경~충주호, 상수허브랜드~청남대~법주사~초정약수, 청남대~초정약수~청풍문화재단지~제천약초체험 등이 있다. 도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청주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웰빙관광, 역사탐방, 체험관광, 드라마 '카인과 아벨' 따라잡기 프로그램 등도 마련했다.▶ 관련기사 ◀☞임금님이 선택한 횟감은 바로 ''멸치''☞함평나비축제 23일 개막, 나비와 함께 희망가를
70년대에 온 듯, 예쁘게 낡은 고향…청원 벌랏 한지마을
  • 70년대에 온 듯, 예쁘게 낡은 고향…청원 벌랏 한지마을
  • [경향닷컴 제공] 충북 청원에 있는 오지라고 했을 때 충청도에도 두메산골이 있을까 의아해했다. 흔히 두메라고 하면 강원도 심심산골이나 경북 봉화나 울진 같은 내륙지방을 떠올리게 마련. 청원은 의외다. 호기심으로 찾아간 마을은 꽤 깊숙했다. 대청호반을 따라 구불구불 들어갔고, 고개를 넘으니 마을이 하나 나왔다. 행정지명은 청원군 문의면 소전1리. 들어가는 길에 걸린 이정표는 모두 벌랏 한지마을로 돼 있다. 동쪽 끝에 있는 막다른 마을이니 ‘동막골’이라고 해도 될 법한 마을이었다. 집들은 낡아서 정겨웠고, 담배창고로 썼음직한 흙집도 많았다. 번듯하게 새로 지은 농촌체험관에서는 한지체험을 할 수 있다고 했다. ▲ 벌랏마을은 1970년대 농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황토담배막 옆에서 한 할머니가 가마솥 뚜껑과 채반 위에 나물을 말리고 있다. 마을이 생긴 것은 임진왜란 이후다. 화전민들이 들어왔다고 한다. 그나저나 왜 한지마을이란 이름이 붙었을까. “옛날에 여그 한지가 유명했어. 집집마다 밭에다 닥나무를 심고 농한기에는 호롱불 켜놓고 한지를 만들었는디 수입이 꽤 좋았던겨. 보리 수매를 할 때도 마을에서 1000가마는 했다니까. 오죽했으면 보리 천냥, 과일 천냥, 한지 천냥이라고 했겄어.” 12대조 때부터 이 마을에서 살았다는 토박이 이정룡씨(69)는 “초등학교 졸업하면 누구나 한지 일을 거들었지. 음력 설 쇠고 닥나무 베어놓고 손 시리지 않은 봄부터 가을까지 틈나면 한지를 만들었지”라고 했다. “한지 한 장에 쌀이 반되던가, 한되던가 했을겨. 집집마다 적게는 1000장, 많게는 3000장 정도 했응게 우리 마을은 넉넉하게 살았지. 집집마다 소 한두 마리 정도는 있었다니까….” 당시엔 한지 판매점이 따로 있는 게 아니어서 알음알음으로 주문을 해와 만들었다고 했다. “사돈네 80촌이라는 말이 있어. 시집간 이 마을 사람들이 그 마을에서 한지가 필요하다고 하면 이 사람 저 사람 입을 통해 우리 마을에 알려주는겨. 그럼 한지를 만들어 갖다주고 돈 대신 쌀을 받아와. 쌀도 그 자리서 주는 게 아니라 준비해놨다고 그라믄 가서 가져왔거든. 보은, 옥천, 대전, 신탄진, 조치원 이런 데서 많이 사갔지.” 한지 제작을 그만두게 된 것은 1975년도다. “아파트 생기면서 유리창 쓴게 한지가 필요없어진겨.” 비록 마을 사람들이 넉넉하게 살긴 했다지만 교통은 당시에도 불편했단다. 문의읍까지가 딱 22㎞인데 새벽에 나가면 한밤중에 돌아왔다고 했다. “당시에는 농협 직원도 벼슬이었어. 비료 하나 살려고 소 끌고 가믄 이리 저리 시간을 끌다가 오후 늦게야 받거든. 비료 푸대 터진 것 주믄 그걸 여까지 어떻게 갖고 와. 소도 하루종일 못먹고 걷기만 하니까 나중엔 드러누워 버려. 그라믄 검정고무신에 물 떠다가 한손에 소 고삐를 잡아끌고, 비료는 사람이 짊어지고 오는거여.” 마을은 외졌다. 과거엔 소전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문의 사람들이 우시장으로 안내해주기도 했단다. 한국전쟁 때에는 대전에서 학교 다니던 마을 사람들에게서 전쟁이 터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피란도 가지 않았고, 국군도 인민군도 오지 않았단다. 그렇다고 마을이 산첩첩 물첩첩 감춰진 은둔지만은 아니었다. 대청호가 생기기 전 마을은 금강 줄기에 붙어 있었는데 강 건너 보은쪽 백사장이 워낙 좋아 피서철이면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것이다. 배만 타면 마을로 들어올 수 있었지만 당시엔 굳이 마을까지 찾아온 사람도 없었을 것이다. 마을 사람들의 생활권도 보은과 대전권이었지 문의는 아니었단다. “배 타고 20분만 가면 강 건너가 보은군 해남면 어부동 마을이여. 댐이 생기기 전만 해도 거그 백사장이 대단혔어. 대전 사람 여그 다 있나 싶었다니까.” 그 흔적은 마을 끝자락에 가보면 알 수 있다. 상수원보호구역이란 이정표가 있는 마을 끄트머리 오른쪽 숲길을 따라 1분 정도 걸어가면 시멘트로 지은 낡은 터미널이 나온다. 바로 그 앞이 선착장이었다. 포구에 배를 매두던 돌들은 이가 하나 둘 빠져 몇 개는 없어졌고, 하얀 터미널은 낙서만 어지럽지만 마을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었다. 마을은 많이 변하지 않았다. 층층논이 마을 가운데 있고, 공동샘에는 돌너와를 덮었다. 곳곳에 담배막이 보였고, 시멘트로 포장한 길 양편에는 코스모스가 피어 있었다. 70년대 잘 정돈된 마을 같아서 정겹다. 마을 어귀에서 만난 50~60줄로 보이는 아낙은 “두 번 들어와보고 덜컥 집을 사버렸다”며 “마을이 참 아름답다”고 했다. ▲ 한지체험을 마친 아이들이 한지를 펴든 채 웃고 있다.이 마을은 2006년 한지체험관이 들어서면서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했다. “구멍가게 하나 없던 마을인데 여행자들이 식사할 데를 찾다보니 식당도 2개나 생겼어유. 사람들이 여그 와서 먹어보고 좋다고 해서 꽤 유명한 식당이 됐다니까요. 그나저나 음료수라도 파는 곳이 있어야 하는데 자판기도 없으니….” 체험관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정귀순씨는 “그래도 밤에 별을 보면 엄청 예쁘다. 반딧불이도 살고 있어서 사람들이 깜짝 놀란다”고 자랑했다. 지난 여름 방학때만 해도 사람들이 수백명 찾아왔는데 “신종플루가 뭔지, 그 소식 나고 딱 끊겼다”고 아쉬워했다. 벌랏마을을 돌아나올 때 인근에 산다는 50대 남자는 “나도 이 마을 처음 온다”고 했다. 그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포도를 서너 박스 샀는지 승합차에 싣고 갔다. 벌랏마을은 어딘지 정이 들러붙는 그런 마을이다. ▲여행길잡이 * 내비게이터에 벌랏마을이라고 치면 안나오기 십상이다. 청원군 문의면 소전1리라고 치자. 청원~상주 고속도로 청원IC에서 빠진다. 톨게이트에서 나와 좌회전, 32번 국도를 타고 문의면 소재지까지 간다. 이후 청남대 이정표를 보고 계속 달린다. 괴곡삼거리에서 좌회전, 다시 염티재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소전2리다. 여기서 고개를 넘으면 소전1리다. * 문의면사무소 앞에 있는 구룡식당(043-297-6754)은 참마주 도리뱅뱅이와 어죽을 잘 한다. 도리뱅뱅이는 2006년 충북음식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음식이다. 1만2000원. 어죽은 4000원.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한다. * 벌랏마을 한지체험관(043-221-7611)은 한 가족이 와도 체험이 가능하다. 대신 예약해야 한다. 체험과정에 따라 5000~1만원. http://bulat.go2vil.org. 단체여행객의 경우 마을에 요구하면 다람쥐와 고슴도치 만나기, 촛불잔치, 담력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 * 벌랏마을에는 민박집이 많다. 마을 홈페이지(http://bulat.go2vil.org)에 들어가면 민박집 사진과 가격, 연락처 등이 나와 있다. * 청원에는 옥화 자연휴양림도 있다. 매달 1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으로 다음달 사용자를예약받는데 주말예약은 약 두 시간 만에 동난다. www.cbhuyang.go.kr/okhwa ▶ 관련기사 ◀☞아기자기한 동네길…양평·여주의 남한강 산책로☞포천 평강식물원 ''들국화축제'' 볼거리 가득☞짧은 한가위 연휴, 아이들과 교과서 여행지로 떠나볼까!
'카인과 아벨' 사진전 열린다
  • '카인과 아벨' 사진전 열린다
  • ▲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한장면.[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지난 달 23일 막을 내린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사진전이 열린다. 제작사 플랜비픽처스가 주최하고 페이퍼퀸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언론에 공개된 적이 없는 극중 장면과 촬영현장을 30여 컷에 담은 전시회로 드라마의 주요 배경이었던 강원도 양구와 충북 청원의 청남대에서 지역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양구에서는 2일 시작된 국내 최대의 산나물 축제인 ‘곰취축제’ 기간 중 4일까지 전시되며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는 ‘청남대 봄꽃축제’를 맞아 4일부터 6일까지 치러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징검다리 황금연휴를 맞아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류스타 소지섭의 복귀작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이 드라마는 양구의 박수근 미술관과 차 없는 거리 등에서 촬영됐고 청남대의 본관 건물과 산책로 등에선 주인공 소지섭과 한지민의 애틋한 러브라인이 펼쳐진 바 있다. 두 곳의 지역축제에 이어 9일부터는 서울 대학로 이앙갤러리에서 사진전이 열린다. 이 전시회는 소지섭 팬클럽 ‘영소사’(영원히 소지섭만 사랑할래)가 주최하는 자선 바자의 일환으로 회원들의 기부 행사와 함께 치러지며 팬들이 내놓은 물품과 ‘카인과 아벨’ 관련 사진이 함께 전시된다. 이처럼 드라마 종영 후에도 식지 않은 ‘카인과 아벨’의 열기는 싸이월드의 미니미 서비스로도 이어져 주인공 4명(소지섭 신현준 한지민 채정안)의 액션 미니미가 사이버 공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nbsp; ▲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한장면.▶ 관련기사 ◀☞'카인과 아벨' 강수민, '달려라! 고등어'가 배출한 네번째 스타☞'카인과 아벨', 동시간대 1위로 '해피엔딩'☞'카인과 아벨', 최고 시청률 또 경신...소지섭 복수에 '뒷심'☞'카인과 아벨' 신현준-소지섭, 운동선수 출신 닮은꼴 이력 화제☞청주 달동네 '수암골', '카인과 아벨' 덕에 떴다!
2009.05.03 I 최은영 기자
주꾸미·산꽃마을… 상춘객을 유혹한다
  • 주꾸미·산꽃마을… 상춘객을 유혹한다
  • [조선일보 제공] 봄비가 지나간 자리, 만개한 봄꽃과 파릇파릇한 생명이 상춘객의 발길을 재촉한다. 산으로 바다로 먹거리, 볼거리 풍성한 축제장을 찾아 가족나들이를 떠나보자.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이 희망을 노래하는 솟대를 바라보며 새로운 각오를 다질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 금산 산꽃여행축제 18~19일 금산군 군북면 산안리 보곡산꽃단지. 국내 최대 산벚꽃 군락지에서 만개한 벚꽃의 자태에 흠뻑 취할 수 있다. 주민들이 벌이는 전통민속놀이인 송계대방놀이를 시작으로 금산풍물굿, 가족건강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민속놀이 한마당, 주부난타, 국악·색소폰 공연 등이 열리고 송어잡기, 연날리기, 꽃떡·도자기·황토벽돌 제작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041)750-2051 ▲ 금산 산꽃여행축제&nbsp;◆ 칠갑산 산꽃마을축제 17~19일 청양군 대치면 광금리. 칠갑산 자락 아름다운 농촌마을에서 꽃마차 타기, 짚풀공예, 천연염색, 맥문동마스크팩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산꽃마을 음악회와 야생화 전시회가 이어지고 꽃산채비빔밥, 연잎밥, 꽃차 등 이색음식도 맛볼 수 있다. 동굴체험과 산꽃마을 사생대회도 열린다. 청양고추, 구기자 등 특산물도 판매한다. 주변에 칠갑산, 장곡사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041)940-2603 ◆ 태안 몽산포 주꾸미축제 18일부터 5월 3일까지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포항. 제철을 맞은 주꾸미의 참맛을 즐기는 축제. 싱싱한 주꾸미를 저렴하게 맛보고 몽산포와 인근 청포대해수욕장에선 전통 고기잡이 체험인 어살체험과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인근 오키드식물원은 난과 허브를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24일부터 열리는 안면도국제꽃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짬을 내 들르기에 제격이다. ☎(041)672-2425 ◆ 보은 동학제 17~18일 보은군 보은읍 북실마을과 장안면 일원. 1894년 발생한 보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으로 보는 동학사료 전시회, 동학장사 씨름대회, 초·중학생 백일장과 퀴즈, 장승깎기, 판화그리기, 솟대만들기, 116주년 보은취회 기념식, 청소년 효(孝) 한마음 축제, 학술세미나, 농민혁명군 위령제, 동학유적지 순례대행진 등이 열린다. 행사가 열리는 북실마을은 동학농민전쟁 당시 공주 우금치에서 패한 동학교도들이 피해 있다가 일본군과 관군의 기습공격을 받아 수천명이 학살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043)540-3754 ◆ 청남대 봄꽃축제 청남대 관리사업소는 18일부터 5월말까지 '자연 속의 흥겨운 봄의 향연'을 주제로 봄꽃 축제를 개최한다. 18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방 6주년 기념식에서는 전국을 대표하는 16개 시·도의 물을 한데 모아 국토의 왕성한 기운과 청남대 관광 활성화, 대청호의 무궁함을 기원하는 합수식을 개최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역대 대통령의 숨결과 역사자료, 발자취 등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대통령 리더십 스쿨'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TV드라마 체험, 대통령 수결 체험, 왕과 비 체험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영동 난계국악단 공연, 정크아트 타악 공연, 어린이 인형극, 댄싱 매직쇼, 라틴댄스, 사물놀이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왕 진상품 전시회, 청남대 사계 사진전, 야생화, 환경조각 전시회 등도 열린다. ☎(043)220-5681 ▲ 청남대 본관을 찾은 관람객들&nbsp;◆ 제천 능강 솟대축제 17일부터 5월 14일까지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 솟대문화공간. '솟대, 그 희망의 노래'를 주제로 한 전시회에서는 대표적 솟대작가인 윤영호씨가 새로 만든 80여점을 포함해 모두 400여점의 다양한 솟대를 관람할 수 있다. 내방객에게 솟대의 역사적 발생 배경과 문화적 의미를 강의와 영상자료를 통해 설명해주고, 5월부터는 직접 솟대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학습장을 운영한다. 청풍호반과 금수산 기슭에 자라는 야생화도 관찰할 수 있다. ☎(043) 653-6160 ▲ 제천 능강 솟대문화공간에 전시중인 솟대 ▶ 관련기사 ◀☞색의 향연 봄꽃들 "날 보러와요"☞꽃보고 온천하고… '봄놀이' 진하네☞저기 저 일본 남자들, 왜 반라일까?
청주 달동네 '수암골', '카인과 아벨' 덕에 떴다!
  • 청주 달동네 '수암골', '카인과 아벨' 덕에 떴다!
  • ▲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한장면.[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초인커플 사는 달동네 어디야?' &nbsp;충북 청주의 달동네 수암골이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연출 김형식·제작 플랜비픽처스/DIMA엔터테인먼트)을 통해 명소로 떠올랐다. &nbsp;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위치한 수암골은 극중 주인공 초인(소지섭 분)과 영지(한지민 분)가 신혼(?) 살림을 차린 곳. 서울을 떠나 청주로 삶의 터전을 옮긴 두 사람은 달동네의 방 2칸짜리 허름한 주택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간다. &nbsp; 초인은 지난 19일 방송된 제10회에서 영지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nbsp;수암골에서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주기도 했다. 그때 골목 어귀 담벼락에 그려졌던 여러 개의 ‘벽화’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이 그림들은 충북 지역 예술단체 회원과 대학생 화가들이 지난해 가을부터 그려 넣은 작품이라고 한다. 향토 예술가들의 노력은 재개발로 철거될 예정인 ‘추억의 공간’을 아름다운 ‘벽화 마을’로 바꿔놓았다. &nbsp; 언덕길을 오르내리던 서민들의 고달픈 삶의 흔적은 그들이 떠나간 자리에 꽃으로 피어났다. 유년의 기억 저편에 자리했던 무채색 골목이 해맑은 동심의 화폭으로 되살아난 것이다.&nbsp;가난과 연탄재가 쌓이던 골목길 계단에는 꽃과 나비가 그려졌고 주인이 떠난 빈집은 전시공간으로 변했다. &nbsp; 우암산 아래 첫 동네인 수암골은 쓰러질 듯한 판잣집과 좁은 골목길로 상징되는 달동네의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지만&nbsp;이곳에서 시작된 초인과 영지의 사랑은 달콤하면서도 애틋하기 그지없다.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의 정착지였던 이곳은 청주시내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데다&nbsp;과거 골목 풍경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평소 사진작가들이&nbsp;즐겨 찾는 곳으로도 유명한데&nbsp;‘카인과 아벨’에 소개된 이후 일반인의 발길도 잦아졌다고 한다. 초지 커플의 보금자리인 수암골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자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곳이 어디냐?”라고 묻는&nbsp;글들이 곧잘 올라오곤 했다. 청주시청에도 “수암골이 어디 있느냐?”라는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청주에 산다는 어느 시청자는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나도 처음 알았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비록 달동네의 가난한 삶이지만 신혼부부처럼 정겹게 살아가는 초지 커플의 모습은 수암골의 동화 같은 정취와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nbsp; ‘카인과 아벨’에는 수암골 이외에도 새벽안개가 피어오르는 대청호, 청주의 상징인 가로수길, 대통령 별장 청남대, 고인쇄박물관, 큰바위 얼굴공원 등 청주 지역의 명소들이 잇따라 소개돼&nbsp;시청자들의&nbsp;이목을 끌고 있다.&nbsp;&nbsp;▲ '카인과 아벨' 촬영지로 쓰이며 관광 명소로 부상한 청주 달동네 수암골.▶ 관련기사 ◀☞'카인과 아벨', 수목극 판도 바꿨다!...2强 1弱 재편☞3년만에 베일 벗은 '카인과 아벨' 명품대작 빛났다☞소지섭·신현준 안방복귀 大作 '카인과 아벨' 시청 포인트 No.3☞'카인과 아벨' 75억 대작+스타 캐스팅, 체면 살릴까☞채정안, "'카인과 아벨' 통해 가수 꿈 다시 갖게 됐다"
2009.03.22 I 최은영 기자
채정안, "'카인과 아벨' 통해 가수 꿈 다시 갖게 됐다"
  • 채정안, "'카인과 아벨' 통해 가수 꿈 다시 갖게 됐다"
  • ▲ 채정안 (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것은 겉으로 볼 땐 좋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보통 일이 아니던데요"(웃음) 탤런트 채정안이 소지섭, 신현준과 첫 연기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3일 충청북도 청주 청주국제공항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 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채정안은 "연기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해볼 수 있었던 작품"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카인과 아벨'은 병원을 둘러싼 권력 다툼 속에서 천재 의사인 동생과 그의 그늘에 가린 형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 소지섭은 천재 의사 이초인 역을, 신현준은 그의 형 이선우 역을 각각 맡았다. 여기에 두 여자 김서연(채정안 분)과 오영지(한지민 분)를 두고 이들 형제는 갈등을 벌이게 된다. 특히 채정안은 초인-선우 형제의 사랑을 동시에 받으며 고뇌하는 여성으로 등장한다. 채정안은 "서연은 굉장히 여성적인 섬세함을 지닌 인물"이라며 "극중 직업이 작곡가라 통기타를 치며 노래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다시금 '가수'의 꿈에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들려주기도 했다. 또, 연예계 오랜 선후배 사이인 한지민과 함께 연기하는 데 대해서는 "동료라기보다 밥먹고 놀고 잠도 함께 자는 친한 동생이었는데 한 작품서 같이 연기를 하게 돼 처음엔 오히려 부담스러웠다"면서 "그러다 지민 씨가 무척 열정적으로 작품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다시금 마음을 다졌다"고 말했다. 한편, 제작비 75억원 규모의 이 작품은 중국 현지 로케이션에 이어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도 촬영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오는 18일 첫방송된다. ▶ 관련기사 ◀☞'카인과 아벨' 75억 대작+스타 캐스팅, 체면 살릴까☞한지민, "북한 사투리 개인교습 받으며 진땀 좀 뺐죠"☞[포토]한지민-소지섭, '우리 키 차이가 너무 나요~'☞[포토]소지섭-신현준 '카리스마 맞대결, 승자는?'☞[포토]소지섭-신현준, '우리는 후끈한(?) 관계!'
2009.02.13 I 장서윤 기자
한지민, "북한 사투리 개인교습 받으며 진땀 좀 뺐죠"
  • 한지민, "북한 사투리 개인교습 받으며 진땀 좀 뺐죠"
  • ▲ 한지민 (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사극 MBC '이산'에 이어 현대물로 브라운관에 돌아올 탤런트 한지민(27)이 작품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3일 충청북도 청주 청주국제공항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 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한지민은 "내게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란 생각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카인과 아벨'은 병원을 둘러싼 권력 다툼 속에서 천재의사인 동생과 그의 그늘에 가린 형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 극중 한지민은 탈북자로 천재 의사 초인(소지섭 분)을 사랑하는 오영지 역을 맡았다. 작품에 대해 한지민은 "북한말 연기를 위해 새롭게 사투리를 배우는 과정이 있었는데 탈북자 출신 개인 선생님을 모시고 밥도 같이 먹고 항상 함께 다니면서 말투를 익혔다"며 "처음 시놉시스를 봤을 때 욕심은 났지만 언어적인 부분에서 벽을 느꼈는데 이제는 조금이나마 자연스러워졌다"고 말했다. 동료 배우들과의 연기호흡을 묻는 질문에는&nbsp;"소지섭 씨는 낯가림이 많이 심하다고 들었는데 현장에서 무척 재밌으셔서 놀랐다"며 "스태프들을 남달리 챙기는 모습도&nbsp;배울 점"이라고 평했다. 함께 주연을 맡은 채정안에 대해서는 "드라마 촬영중 여배우들간의 신경전이 있는 경우가 간혹&nbsp;있는데 정안 언니는 중학교 시절부터 보고 소속사도 같아서 매우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지민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촬영한 작품인만큼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작비 75억원 규모의 '카인과 아벨'은 중국 현지 로케이션에 이어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도 촬영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오는 18일 첫방송된다. ▶ 관련기사 ◀☞'카인과 아벨' 75억 대작+스타 캐스팅, 체면 살릴까☞채정안, "'카인과 아벨' 통해 가수 꿈 다시 갖게 됐다"☞[포토]한지민-소지섭, '우리 키 차이가 너무 나요~'☞[포토]소지섭-신현준 '카리스마 맞대결, 승자는?'☞[포토]소지섭-신현준, '우리는 후끈한(?) 관계!'
2009.02.13 I 장서윤 기자
소지섭, "한지민은 귀엽고 채정안은 의리파"
  • 소지섭, "한지민은 귀엽고 채정안은 의리파"
  • ▲ 소지섭(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 연출 김형식)로 KBS2TV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지섭이 작품 촬영 소감을 밝혔다. 13일 충청북도 청주 청주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카인과 아벨'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소지섭은 "본의 아니게 드라마 기획 후 3년 만에&nbsp;방영되게 됐다"며 "여러 소문도 무성했지만 열심히 노력한만큼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카인과 아벨'은 병원을 둘러싼 권력 다툼 속에서 천재의사인 동생과 그의 그늘에 가린 형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 소지섭은 천재 의사 이초인 역을, 신현준은 그의 형 이선우 역을 각각 맡았다. 여기에 두 여자 김서연(채정안 분)과 오영지(한지민 분)를 두고 이들 형제는 갈등을 벌이게 된다. 작품에 대해 소지섭은 "너무 힘들어서 다음에는 멜로 작품을 해 보려고 한다"고 웃으며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져 부담이 컸는데 막상 방송을 앞두고 있으니 긴장되고 떨린다"고 소감을&nbsp;전했다. &nbsp;작품 에피소드로는 "상반신 노출 장면에서는 도저히 운동할 시간이 없어 식이요법으로 2주간 4kg을 겨우 빼기도 했다"며 "사막 촬영중 눈 안에 들어간 모래가 빠지는데만 일주일이 걸리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군대 이후 첫 TV 복귀작인데 군복무를 마치고 나니 마음의 짐을 떨쳐버린 것 같아 편하다"라며 "이젠 촬영장에 나가면 나이가 많은 편이라 먼저 나서서 사람들을 챙겨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함께 연기한 여배우들과의 연기호흡을&nbsp;묻는&nbsp;질문에는 "지민 씨는 귀엽고 해맑고 상대방이 연기할 때 편안하게 해 주는 스타일이고 정안 씨는 여성적인 이미지와 달리 굉장히 의리를 강조하고 남성적인 터프함이 있는 것에 놀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소지섭은 "이제는 연기를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아직까지는 그저 '열심히만 하는 것' 같아 좀 더 노력해보려고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제작비 75억원 규모의 이 작품은 중국 현지 로케에 이어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도 촬영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nbsp;소지섭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는 '카인과 아벨'은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2009.02.13 I 장서윤 기자
'카인과 아벨' 소지섭-한지민 다정한 모습 '눈길'
  • '카인과 아벨' 소지섭-한지민 다정한 모습 '눈길'
  • ▲ 소지섭 한지민[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2월 18일 첫방송 예정인 SBS 20부작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 연출 김형식)을 촬영중인 연기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23일 드라마 홈페이지에&nbsp;공개된 '카인과 아벨' 스틸컷에는 극중 초인 역의 소지섭이 사막 한가운데서 쓰러지는 모습과 신현준 한지민 등 남녀 주연배우들의 만남 등이 담겨 있어 시청자 및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스틸컷에선 특히 청순한 분위기의 한지민과 부드러운 느낌이 전해지는&nbsp;소지섭의 표정 등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nbsp;▲ 소지섭 한지민&nbsp;'카인과 아벨'은 병원을 둘러싼 권력 다툼 속에서 천재 의사인 동생과 그의 그늘에 가린 형의 이야기를 주 줄거리로 하고 있으며 소지섭이 천재 의사 이초인 역을 신현준이 그의 형 이선우 역을 각각 맡았다. 여기에 두 여자 김서연(채정안)과 오영지(한지민)를 두고 이들 형제는 갈등을 벌이게 된다. 제작비 75억원 규모의 이 작품은 중국 현지 로케에 이어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도 촬영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nbsp;&nbsp;▲ 소지섭▶ 관련기사 ◀☞유주희 '카인과 아벨' 합류...소지섭·신현준과 연기호흡☞소지섭, '카인과 아벨' 촬영 돌입…"4년만의 TV 복귀, 새 모습 보일 터"☞채정안, 소지섭 신현준과 삼각사랑...'카인과 아벨' 여주인공 발탁☞소지섭-신현준, '카인과 아벨' 출연 확정...5년만에 드라마 컴백☞지진희 '카인과 아벨' 하차, '스포트라이트'로 안방 복귀
2009.01.23 I 장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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