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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컨티넨탈호텔 인수전, 파라다이스 등 10여곳 참여(종합)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울 강남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인터컨티넨탈호텔 매각 예비입찰에 파라다이스 등 호텔사업자와 자산운용사 및 국내외 사모펀드 등 10곳이 참여했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건설(006360)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중인 파르나스호텔 매각 예비입찰 결과, 파라다이스그룹과 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 IMM프라이빗에쿼티, 홍콩계 사모펀드 거캐피탈파트너스 등 국내외 사모펀드 등 10여곳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던 20여개 업체 가운데 현대자동차, 삼성 등 대기업들은 발을 뺀 것으로 알려졌다.매각주간사인 우리투자증권은 당초 지난달 30일 에비입찰을 마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내 호텔, 대기업 뿐만 아니라 해외 호텔 체인, 국부펀드 등까지 관심을 보이며 제출 기한을 이날로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매각 지분은 GS건설이 보유한 파르나스호텔 보통주 665만4675주(67.56%)다. 나머지 지분은 한국무역협회(31.86%)가 갖고 있다. 파르나스호텔은 1985년 서울무역협회와 GS그룹이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서울 시내 대표 호텔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그랜드인터컨티넨탈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말 개장한 비즈니스 호텔 명동나인트리호텔과 올해 2월 개장한 나인트리컨벤션 광화문점 두 곳도 파라나스 호텔이 운영한다.GS건설 측은 “본입찰이 다음달 중순께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매각 가격 협상은 물론, 예비 입찰자들을 대상으로 실사를 벌이는 등 워낙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토대로 우선협상자 등을 선정해야 하는 만큼 본입찰은 아직 미정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파르나스 호텔 매출액은 1808억원, 영업이익은 189억원이다. 순이익은 52억원이다. 부채비율은 42.1%다. 업계에서는 매각 가격을 6000~7000억원, 많게는 1조원 정도로 보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지분 매각액을 최대 8982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4.06.02 I 김미경 기자
  • 에스엠, EXO효과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아이엠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2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EXO효과는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3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9%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전년대비 38% 감소해 컨센서스를 45% 가량 하회했다”며 “원엔환율이 전년동기 대비 12% 하락하며 수익성이 높은 일본 로열티 수익이 감소했고, 전년동기에 수익성이 좋았던 동방신기 기획MD 판매가 당분기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669억원으로 전년대비 33.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6.5% 감소했다며 자회사 드림메이커가 EXO공연에 대한 비용을 선인식하며 영업손실 1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까지는 실적 기대감을 낮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50억원, 65억원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익률이 높은 일본 공연이 당분기에 없는 가운데 엔화 약세로 일본 수익 전반이 축소됐고, 세월호 사건으로 국내 방송·행사가 취소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하반기에는 EXO 아시아 투어, 4분기 동방신기와 소녀시대의 일본 투어 실적 반영, 9월 코엑스 전용관 개점 효과로 인한 MD상품 판매 증가로 실적개선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주가 기준 2014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26배로 2010년 8월 일본시장 진출 이후 월별 PER 평균인 30배 대비 주가 상승여력은 유효하다”며 “EXO의 전방위적 활동에 따른 실적 상승 기대와, SM C&C와 드림메이커 등 자회사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4.06.02 I 오희나 기자
  • GS건설, 유상증자 희석효과..목표가↓-하나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유상증자에 따른 희석 규모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5만75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 금액을 2만7800원으로 확정지으면서 발행주식 수가 2000만주 증가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내렸다”면서도 “희석규모를 고려하면 외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셈”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예정된 파르나스호텔 지분매각 예비입찰에 주목했다. 서울시는 코엑스-종합운동장 연계개발사업을 지난 4월1일 발표했고 박원순 시장의 공약에도 반영돼있어 6·4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 파르나스호텔이 입지한 삼성동 지역의 향후 개발가능성도 연계될 수 있다. 이 연구원은 “파르나스호텔의 장부가가 4735억원이지만 2012년까지 순이익 2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데다 지난해 리모델링에 따른 매출 부진이 반영돼있다는 걸 고려했을 때 장부가가 지극히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보유한 자산가액까지 포함하면 1조8000억원 정도로 보유한 부채 전량을 제외할 경우 지분매각금액이 최대 8982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올해 세전이익에 자산 매각까지 이뤄지면서 3200억원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금의 주가 수준이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0.59배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분기별 실적 개선과 순조로운 자산 매각, 유상증자,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성공적 착공 전환 등을 봤을 때 코스피200 제외에 따라 하락한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 관련기사 ◀☞도심속 공원같은 아파트 '상도파크자이' 6월 분양☞코스피200 변경에 눈물 흘린 GS건설☞[특징주]GS건설, 코스피200 제외 여파..6%대 하락
2014.06.02 I 경계영 기자
  • '제11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은탑산업훈장은 대원강업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제11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이 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진행됐다.자동차의 날은 지난 1999년 5월12일 자동차 수출 1000만대 달성을 기념, 2004년에 제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자동차기업 대표자 등 자동차산업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동차 산업 발전 유공자 35명에 대한 포상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윤상직 장관은 “우리 자동차 산업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생산과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와 함께 자유무역협정(FTA) 효과가 더해져 자동차 수출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면서 “자동차 중소·중견 부품업체에 대한 정부 R&D투자를 더욱 강화해 자동차 부품산업을 육성, 부품중심의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이날 행사에서 성열각 대원강업 대표이사 사장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자동차 산업 발전에 공이 많은 기업 관계자 35명에게 산업훈장을 수여했다.성열각 사장은 지난 60여 년간 스프링, 시트 전문 자동차부품업체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적인 자동차업체로 공급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동탑산업훈장은 현재 기아자동차 미국공장의 공장장인 신현종 부사장에게 돌아갔다. 생산성, 품질 향상 및 현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국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국위선양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철탑산업훈장은 1994년 계양정밀 설립 이후 R&D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로 터보차저(배기가스로 구동되는 엔진의 과급기) 핵심부품의 국산화 와 기술자립에 크게 공헌한 정병길 계양정밀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석탑산업훈장은 무쏘, 렉스턴, 코란도C 등의 생산현장에서 작업자 재배치 등을 통해 고효율, 고생산성 확보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 이익재 쌍용자동차 기술장이 받았다.이밖에 산업포장은 이원환 인지에이엠티 대표이사와 문정훈 현대자동차 전무이사, 신동욱 한국지엠 전무이사에게 각각 수여됐다.
2014.06.02 I 안혜신 기자
카지노 유치로 영종도 부동산 활기, 영종 한라비발디 할인분양
  • [분양정보]카지노 유치로 영종도 부동산 활기, 영종 한라비발디 할인분양
  • [e-비즈니스팀] 영종도 부동산 시장이 부동산 투자이민제 확대, 외국인 전용카지노 및 복합리조트 개발, 7호선 연장 등 각종 호재로 주택가격이 3개월째 상승세를 보이며, 미분양 아파트가 대폭 감소하고 있다.&nbsp; 이에 따라 아시안게임 앞두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부동산가격이 회복세로 완연히 돌아서면서 아파트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nbsp; 예를들면 ‘영종 동보노빌리티’ 84㎡형는 지난해 2억4000만 원선에서 지금은 3억 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고, 인근의 ‘영종힐스테이트’ 역시 최근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한라건설이 분양가를 대폭 할인해 분양 중인 &apos;한라비발디&apos; 는 영종하늘도시 유일의 중대형 평형으로 투자가치가 높아 관심을 끌고 있다. 최고 36층 101㎡-204㎡(77평형) 1365세대로 구성된 한라비발디는 영종하늘도시의 랜드마크로 상업지구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101㎡(38평형)이 강남 전세가격의 절반도 안되는 2억6천만 원대로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쾌적한 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내 조경면적이 3만7,184㎡로 축구장 5개 크기에 달하며, 잔디광장, 비발디플라자, 원형수경광장, 단지 내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오투가든, 산책로(1.4㎞ 규모) 등으로 문화 만족도가 높게 구성됐다. 교육여건 또한 매우 우수하다. 영종지구 내에는 이미 인천과학고와 인천국제고 등을 포함해 영종국제물류고, 자율형사립고인 영종하늘고 등의 명문 학군이 포진돼 있다. 교통 시설 개선도 상당한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영종대교와 인천대교가 있어 고속도로 통행료는 하부 도로를 이용할 경우 영종 주민에 한 해서 왕복 무료이다. 영종하늘도시의 공항철도 운서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 24분, 상암 디지털 미디어시티역 33분, 서울역까지는 43분이면 도착한다. 중심상업지구의 영종브로드웨이는 복합문화단지로 14개의 뮤지컬 극장, 공연예술 테마 파크, 호텔, 오피스텔, 복합상업시설 등으로 개발되고 있다. 영종물류복합단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문화, 교육 시설인 피에라 밀라노, 뜨리엔날레&nbsp;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이에디 디자인스쿨, 레오나르도 다빈치 과학관 등이 유치될 예정된다.또 코엑스 6개 규모의 전시장 4개동이 예정되어 있어 이러한 시설들이 들어서면 하늘도시내의 한라비발디의 투자가치는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다. 미단시티, 보잉훈련센터, 스테츠칩팩코리아, BMW드라이빙센터, 공항철도 등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영종역사가 2014년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한창 진행 중인 중심상업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영종하늘도시는 자족기능을 지난 거대한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로 우뚝 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라비발디는 큰 폭의 할인된 가격으로 선착순 분양에 나서고 있다. 문의는 한라비발디 분양사무실(032-288-5620)로 가능하다. <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nbsp;
롯데면세점, 구매고객 대상 최대 3억 상당 여행자보험 무료가입
  • 롯데면세점, 구매고객 대상 최대 3억 상당 여행자보험 무료가입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롯데면세점은 징검다리 연휴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오는 30일부터 ‘슈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롯데면세점은 슈퍼 페스티벌을 통해 면세점 이용 고객들에게 최대 3억원이 보장되는 여행자보험을 무료로 가입시켜줄 계획이다. 또 6월 초 연휴에 출국하는 고객에게는 선불카드를 두배로 증정하고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다음달 13일부터 30일까지 본점, 월드점, 코엑스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한 소비자는 여행자보험 무료가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국일로부터 최대 15일까지 보장되며 상해사망 후유장애 3억원, 질병 사망 2000만원 등을 받을 수 있다.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불카드를 2배로 증정한다. 해당 기간동안 2000달러 이상 구매한 이용객은 최대 3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예비 부부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30일부터 7월 17일까지 결혼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몰디브 4박6일 여행권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 전 점에서 청첩장과 여권을 소지하고 구매하면 참여할 수 있다.또 캐논, 소니의 디지털카메라 일부 제품을 30%할인판매하는 특별전도 열린다. 수영선수 박태환 이어폰으로 알려진 ‘비츠 바이 닥터 드레’ 제품은 최대 20%까지 싸게 살 수 있다.
2014.05.29 I 조진영 기자
아시아나항공, 세계 표준 예약·발권·운송 시스템 구축
  • 아시아나항공, 세계 표준 예약·발권·운송 시스템 구축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오라클 솔루션을 통해 세계 표준의 예약 및 발권시스템과 운송 시스템을 구축했다.아시아나항공과 아시아나IDT, 한국오라클은 28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라클 엑사데이터와 오라클 엑사로직을 기반으로 하는 아시아나항공의 예약, 발권 및 운송 시스템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IDT와 함께 새롭게 여객 서비스 시스템(PSS)을 구축하면서 외부의 여객 서비스 시스템과 내부시스템을 연계하는 ‘PIP(PSS Integration Platform)’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이찬성 아시아나IDT 부장이 오라클 솔루션을 도입해 구현한 아시아나항공의 예약 및 발권시스템과 운송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오라클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프로젝트에 오라클 엑사데이터와 엑사로직으로 구성된 ‘엑사 트윈(Exa Twin)’을 도입했다. 엑사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DB)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장비로 DB 처리 속도가 빠른게 특징이다. 엑사로직은 자바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최적하는 미들웨어 소프트웨어와 서버 및 스토리지가 결합된 제품이다.아시아나항공은 엑사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약, 발권, 탑승으로 이어지는 여객 정보 통합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고객 접점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에 기반한 고객 정보 분석을 제공해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켰다. 또한 신속한 정보 분석과 전략적 정보 확보로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엑사로직을 통해서는 내부 운영시스템 운영을 위해 도입된 각종 미들웨어의 성능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비스니스 환경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직원들의 편의성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아시아나IDT 항공인프라부문 차세대 개발팀장인 이찬성 부장은 “오라클 제품을 통해 데이터 정합성과 속도 보장은 물론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통합으로 내부 직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특히 이 부장은 “오라클의 엑사 트윈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내부 시스템을 안정적이면서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데이터 자원의 활용성도 확대됐다”고 소개했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1년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시스템에 엑사데이터를 적용한바 있다. 한국오라클 테크놀로지 사업부 김형래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은 앞으로도 각 제품간의 긴밀한 통합과 최적화된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산업과 비즈니스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아시아나 A380 1호기 인수.. 6월부터 나리타·홍콩 노선 운항
2014.05.28 I 김관용 기자
'33년 만의 컴백' 김추자 "난 '디바' 수식어 좋아하지 않는다"
  • '33년 만의 컴백' 김추자 "난 '디바' 수식어 좋아하지 않는다"
  • 김추자(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김추자가 33년 만에 복귀를 알리는 자리에서 ‘디바’라는 수식어를 거부했다.김추자는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컴백 콘서트 ‘늦기 전에’ 및 새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난 ‘디바’라는 표현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번 컴백에 앞서 김추자의 이름 앞에는 ‘원조 섹시 디바’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국내 대중음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댄스음악의 아이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가창력 등은 이 같은 수식어가 부족하지 않았다.그럼에도 이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낸 이유에 대해 김추자는 “우리나라에서는 여자 가수에게 무조건 디바라는 수식어를 붙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디바(DIVA)’는 ‘유명 여가수’라는 의미의 단어다.김추자는 “디바를 흔히 국보적인 존재, 전설적인 여가수라고 얘기하며 산 사람을 전설로 만들어 버린다. 더구나 전설, 디바가 너무 많다”며 “난 그냥 김추자가 좋다. ‘한국의 노래 잘 부르는 김추자’ 정도면 된다”고 말했다.‘늦기 전에’, ‘커피 한잔’, ‘님은 먼 곳에’,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거짓말이야’ 등 과거 히트곡들만 봐도 김추자는 ‘디바’라는 수식어가 없어도 한국을 대표하는 여가수임이 분명하다.김추자는 오는 6월2일, 33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 6월28일과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콘서트를 갖고 7월6일 춘천에 이어 전국투어로 공연을 넓혀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 '역사적인 컴백' 김추자 "더 늦기 전에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포토]김추자 '원조 디바의 인사'☞ [포토]김추자 '원조 디바의 귀환'☞ [포토]김추자 '원조 디바의 귀환'☞ [포토]김추자 '33년만에 인사드려요'
2014.05.27 I 김은구 기자
'역사적인 컴백' 김추자 "더 늦기 전에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 '역사적인 컴백' 김추자 "더 늦기 전에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 가수 김추자가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컴백콘서트 ‘늦기 전에’ 및 새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33년 만에 나왔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한결같이 사랑해주시는 팬들을 위해 더 늦기 전에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가수 김추자(63)의 컴백 일성은 우렁찼다. 30년이 넘은 공백은 부담이 되지 않는 듯했다. 오히려 이야기 도중 노래를 예로 들며 흥얼거리는 등 분위기를 즐기고 있었다. 김추자는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컴백콘서트 ‘늦기 전에’ 및 새 음반 발매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2000년 미국 뉴저지,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등지에서 공연을 한 적은 있지만 1981년 결혼과 함께 공식적으로 중단한 가수활동의 재개를 알렸다. 김추자는 ‘늦기 전에’ ‘커피 한잔’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거짓말이야’ ‘님은 먼 곳에’ 등 많은 히트곡으로 한국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던 가수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임진모 음악평론가는 “김추자는 한국 대중음악 사상 최초의 댄스음악 아이콘이었으며 고음뿐 아니라 중음과 저음도 능수능란하게 소화할 수 있는 가수로 소울, 사이키델릭, 록, 발라드가 모두 가능했다”며 “역사적인 컴백”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드러나는 노래에 대한 열정과 ‘끼’는 어떻게 33년간 활동을 중단하고 살 수 있었는지 의아하게 만들었다. 김추자는 “간첩이라는 등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연예계 생활이 싫어졌다. 결혼생활은 오히려 행복했다. 30년 이상 평범한 엄마, 아내로 살아왔다”고 말했다. 복귀를 마음먹게 된 것은 과거의 비난, 소문 등을 이제는 소화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 현재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딸도 “왜 엄마는 노래를 안 부르냐. 할머니가 돌아가실 때도 엄마 노래 부르는 모습 보고 가시는 게 소원이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용기를 줬다. 6월 2일 발매될 새 앨범은 과거의 미발표곡 5곡과 4곡의 신곡으로 완성시켰다. 오랜만의 녹음작업이었다. 그래도 음악적 ‘감’은 녹이 슬지 않았다. 평소 집안 곳곳에 라디오를 갖다 놓고 수시로 음악을 들었기 때문이다. 김추자는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그저 듣기만 했겠나. 흥얼거리기도 하고 ‘나였다면 이런 스타일로 불렀을 것’이라는 생각도 했다”며 “음악을 옆에 두고 살았기 때문에 녹음작업도 어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가수는 물론 해체된 그룹, 그만둔 가수 등 변천사를 다 알고 있다. 따로 연습을 하지는 않았지만 ‘여기는 잘 살렸다’고 하는 등 나름 채점도 했다”고 덧붙였다. 신중현이 작사·작곡한 ‘몰라주고 말았어’가 타이틀곡인 이번 앨범에는 대중이 따라 부르기 쉬운 네오 트로트 장르도 두 곡이 실렸다. 김추자 최초의 트로트곡이다. 김추자는 “원래 창을 해서 트로트 창법이 어렵지 않다. 소울도 한이요, 뽕짝도 한이어서 상통하는 것도 있다”며 “뽕판(트로트 앨범)도 한번 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추자는 앨범 발매에 이어 6월 28일과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서울공연을 개최한 뒤 7월 6일에는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2014.05.27 I 김은구 기자
인도·亞 프랜차이즈 시장, 트렌드는 '미용·교육·건강'
  • 인도·亞 프랜차이즈 시장, 트렌드는 '미용·교육·건강'
  • 무역협회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요식업 중심의 해외 프랜차이즈 진출 판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K-뷰티, K-패션 등 한류의 인기 속에 다양한 업종의 프랜차이즈 기업이 앞다퉈 해외 진출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2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인도·아세안 프랜차이즈 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의 프랜차이즈 관련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현지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 4월 현재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외식 산업이 3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서비스(12%), 패션(11%)이 그 뒤를 잇고 있지만, 앞으로 건강식품, 운동 시설(헬스장 등), 교육 등의 분야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인도의 경우에도 외식산업이 현재의 높은 비중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용실, 온천, 청소, 위생, 아동 교육 등 삶의 질과 관련된 산업이 점차 유망할 것으로 점쳐진다. 아낭 수칸다르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협회장은 “신흥국의 소득 증가와 생활수준 향상으로 삶의 질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미용, 교육, 건강 업종의 중요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베트남에서 프랜차이즈 산업관련 컨설팅을 하는 로펌 림차로엔사의 최고운영책임자 크리스티안 그랜빌은 한국 기업이 현지에서 성공하기 위한 키워드로 ‘중산층’과 ‘글로컬리제이션’을 꼽았다. 그는 “베트남 중산층의 소득 증가로 중국산 저가 제품 위주의 소비 패턴이 다양해지고 고급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우수한 서비스와 품질을 앞세워 중산층을 공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성공을 위한 또 다른 전략은 현지의 문화를 잘 이해해서 접목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다. 2004년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리아는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닭고기 요리 세트로 큰 인기를 끌었고, 베트남에 가장 많은 패스트 푸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별 음식문화를 분석한 후 한국 스타일과 접목하는 전략이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다. 장호근 무협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프랜차이즈 분야는 수출 업종 다양화나 서비스 수출 활성화 측면에서 창조경제에 꼭 필요한 산업”이라며 “내수 위주의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협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무협 "수출 낙관론 속 글로벌 리스크 산재"☞ 무협 "안전 대한민국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2014.05.27 I 정태선 기자
  • 코트라, 28~29일 대규모 전력기자재 수출상담회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코트라(KOTRA)와 한국전력기술인협회은 국내 최대 전력기자재 수출상담회 ‘글로벌 에너지 플라자 2014’를 28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에너지 수요 증가로 글로벌 전력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조선 산업, 주택건설 침체로 인한 국내수요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전력 기자재 제조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14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이 바로 제품 구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연계 개최했다. 이번 글로벌 에너지 플라자에는 동유럽, 아시아,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 35개국에서 약 101명의 바이어가 방한했다. 발전 및 송배전망 건설 프로젝트 발주기관, EPC 기업 및 현지 에이전트 등 85개 기업 관계자들이 우리 기업 450명과 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탈 원전이나 에너지 생산단가 절감을 목적으로 도쿄전력 등 일본의 대표 발주처와 도시바 등 주요 EPC 등이 방한했다. 중남미나 아시아 등에서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세네르((Sener) 등 유럽의 EPC 기업과 이라크 전력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는 요르단 기업들은 우리 전력 기자재 기업과 제 3국 진출을 협의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사우디 네스마홀딩스, 요르단 전력청, 러시아 옵티마 등 우리 기업이 관심이 있는 국가의 발주처 및 EPC기업 등을 초청해 우리의 전력 기자재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전력시장 현황과 발주처 벤더 등록, 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설명회를 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 상생협력 차원에서 한국남동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국내 6개 발전사가 후원에 나섰다. ▶ 관련기사 ◀☞ 코트라, 중국 시안서 열리는 '실크로드박람회' 참가☞ 코트라, 23일 아마존·이베이 초청 설명회☞ 코트라,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개최☞ [포토]코트라, 13~16일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포토]코트라, 13~16일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코트라·기보, 우수기술기업 수출지원 협약
2014.05.27 I 정태선 기자
발전公 협력 中企 취업박람회..취업준비생 ‘한숨’만
  • 발전公 협력 中企 취업박람회..취업준비생 ‘한숨’만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저는 아직 고등학교 재학 중인데 기업이 찾는 사람은 대졸 이상이더라고요. 지원할 곳을 찾아 면접을 보려고 왔는데 마땅한 곳이 없네요.”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청년일자리 박람회 현장에서 만난 김준영(18)군은 구인 게시판을 꼼꼼하게 살펴보다 고개를 떨구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등 발전공기업 6개사 협력 중소기업들이 직접 나서 현장 채용을 한다고 해서 이날 학교수업 대신 박람회장을 찾은 김 군은 응시자격에 맞지 않아 지원조차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실망스런 기색이 역력했다.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청년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학생들이 채용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김정욱 기자)취업전선의 높은 벽을 실감하는 건 김군만이 아니었다. 이날 오전 현장을 찾은 800여명 중 90% 이상이 교복을 입은 고등학교 재학생이었다. 이들 대부분이 대체수업으로 현장을 찾았지만, 면접기준에 맞지 않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이날 채용에 나선 중소기업은 총 51곳으로 이중 발전공기업 협력사는 27개였다. 당초 이들은 300여명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채용예정자는 144명에 그쳤다. 그나마 채용정보에서 학력기준을 ‘무관’으로 표기한 곳은 5곳뿐이었다.발전분야 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비엔에프테크놀로지는 4명을 선발하며 석·박사급을 우대한다고 밝혔다. 화력발전소 분산제어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제스엔지니어링은 2명 채용에 나서면서 대졸 이상, 토익 800점 이상의 스펙을 요구했다. 발전시스템제어분야 제품을 생산 납품하는 지오네트 또한 소프트웨어 응용분야 대졸자 1명만을 찾고 있었다. 간혹 학력 기준을 고졸 이상으로 내세운 곳도 있지만, 재학생들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경기지역 특성화고에 다니는 이병현(18)군은 “3곳 정도 면접을 봤다. 하지만 면접 그 이상을 기대하기 어려웠다”며 아쉬워했다.그렇다고 취업준비생들이 느끼는 상실감에 대한 책임을 채용에 나선 기업들에만 물을 순 없는 것 같았다. 채용 시장에 나온 기업들도 대졸자 이상을 선발하기 위해 나섰다가 교복 입은 고교생들이 찾아와 당황하고 있었다.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청년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학생들이 채용 부스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김정욱 기자)원전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A기업 관계자는 “해당 업무가 어느 정도의 전문지식을 요구하다 보니 학력기준이 대졸 이상일 수밖에 없다”며 “우린 대졸자 이상을 대상으로 한 취업박람회라고 생각했는데 정보가 제대로 공유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B기업 관계자는 “고교생을 키워서 활용하기에는 우리로서도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숙련될 즈음에 군대라도 가면 인력 손실이 상당해 재학생보다는 군대를 마친 고졸 이상의 구직자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취업박람회 참여 기업에 대한 사전 정보공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미스매치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현장을 찾은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도 절실히 느끼는 듯했다. 한 차관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발전관련 업무가 전문분야이다 보니 한계가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이를 토대로 발전시켜야 할 부분은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26 I 이지현 기자
  • 鄭 "청년일자리 확충"… 朴 "소상공인 지원"
  • [이데일리 박수익 고재우 채상우 기자] 공식선거운동 닷새째인 26일 새누리당 정몽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TV토론을 앞두고 일정을 최소화한 가운데 청년, 장애인, 자영업자, 노동계 등 각계각층 표심잡기에 나섰다.정몽준 후보는 이날 오전 라디오방송연설을 마친 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청년 일자리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정 후보는 행사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이 상당히 높은데 젊은 학생들이 학교를 나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것은 100미터 달리기 선수에게 바로 앞에 절벽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정부와 기성세대가 젊은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은 좋은 교육환경과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어 남산산책로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걷기대회’에 참석했다.박원순 후보는 오전 10시 선거캠프에서 ‘자영업 소상공인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정책발표를 가졌다. 박 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소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중소기업에게 1000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자영업 지원센터를 설치해 업종별 특화된 창업모델을 지원하고, 하도급 호민관 조례 제정과 상가임차인 보호위한 특별조례 제정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민주노총 사무노련 위원장단 간담회, 서울노동연대 간담회에 잇따라 참석하며 노동계 지지를 호소했다.한편 두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15분부터 90분간 MBC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 TV토론에 참가한다. 이날 토론회는 안전·개발·복지 등 정책을 주제로 진행된다. 다만 최근 정 후보 캠프에서 박 후보의 국가관, 부인 출국설 등을 잇따라 제기했고, 이에대해 박 후보측이 색깔론·흑색선전이라고 강력 반발하면서 정책 이외의 문제에서도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 6·4 지방선거 서울시 유권자 총 844만명☞ [선거현장] 정몽준-박원순 커지는 ‘네거티브 선거전’☞ 지방선거 D-10‥여야 수뇌부, 격전지 수도권 총출동☞ [선거현장]정몽준 “저희 어머니도 단칸방에서..”☞ [선거현장]박원순 “사실 제가 평발이예요”☞ 공식선거전.. 정몽준 ‘청소’ vs 박원순 ‘도보’☞ [선거현장]강북 훑은 정몽준‥"朴, 시민단체 보내자"(종합)☞ [선거현장] ‘강남 공략’으로 선거 시동 건 박원순 (종합)
2014.05.26 I 박수익 기자
  • 中企중앙회·발전공기업 6개사, ‘2014 청년 일자리 박람회' 개최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발전공기업 6개사와 공동으로 서울 코엑스(COEX)에서 ‘2014 청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발전공기업 6개사와 협력 중소기업들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실천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참여했다. 특히 청년층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친 중소기업 성향을 조성하는데도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날 박람회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6개사와 협력 중소기업 51개사가 참여했다. 아울러 청년 구직자 3000여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앞서 교육부, 중소기업중앙회, 발전공기업 6개사는 박람회에 앞서 일자리 창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는 인력난 해소와 취업난에 대한 우리 사회의 고민을 중소기업부터 해결해 보고자 하는 정책적 아이디어가 담겨 있는 것. 특히 선취업·후진학이라는 정부 정책을 중소기업에 확산시키고 신규 채용자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나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선취업·후진학 제도는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같은 전문계고를 졸업한 뒤 곧바로 취업해 기술을 연마한 청년들이 수능없이 해당 계열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채용 진행은 기업체와의 일대일 면접을 통해서 취업 알선, 취업컨설팅, 취업세미나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청년층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으로의 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중소기업 인식개선관·중소기업 역사관을 구성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유한공고, 성동공고, 동일여상 등 특성화고 홍보관 등을 마련, 로봇 시연, 귀금속 가공, 식음료 제조기술을 선보였다.전현호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실장은 “이번 박람회는 정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협력을 통해 선취업·후진학 제도를 안정화시키고, 중소기업에게 널리 홍보하여 고졸자부터 능력중심으로 채용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취업자는 일학습 병행제도하에서 2∼3년 후부터 대학에 진학하는 등 우리사회의 새로운 선취업·후진학 교육 시스템이 정착되는 전환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4.05.26 I 김성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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