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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해부]사상 첫 '파키스탄계' 단장이 된 LAD 자이디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LA 다저스 단장설이 나돌았던 조 매든(60)이 시카고 컵스 감독으로 임명되기 무섭게 ‘프기꾼’ 앤드루 프리드먼(37) 다저스 운영사장은 앞으로 함께 일할 프런트진 인선작업을 서둘러 마무리 짓고 있다.‘천재단장’ 빌리 빈(52) 밑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부단장으로 일하던 ‘동갑내기’ 파한 자이디(37)를 다음 주 애리조나에서 열릴 단장회의에 앞서 다저스의 새 단장으로 공식 임명하는 한편 전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단장을 지냈던 조시 번스를 수석 이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번스는 주로 스카우팅 업무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단장과 선수 사이로 인연을 맺었던 ‘근육맨’ 게이브 케플러(39)와 파드레스의 스카우팅 국장인 빌리 개스패리노와도 구체적인 영입 얘기가 오가고 있다. 이들 역시 다저스 프런트의 주요 보직을 맡아 프리드먼을 밑에서 적극 보좌하게 된다.개스패리노의 경우 지난 달 이 자리(스카우팅 국장)를 스스로 박차고 나간 로건 화이트(52)와 정확히 같은 임무로 맞트레이드가 되는 모양새여서 흥미롭다.◇ 필리핀서 ‘리틀리그’를 품었던 파키스탄계 단장 다저스의 새 단장으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자이디는 독특한 백그라운드(배경)로 시선을 사로잡는 인물이다.사상 첫 파키스탄계 메이저리그 단장이 탄생한다는 점에서 야구 불모지인 파키스탄이 들썩거리게 됐다.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무참히 밟히고 깨지던 바로 그 아시아의 파키스탄이 맞다.자이디의 급부상은 1982년에 프로야구를 시작해 어느덧 33년째를 맞은 한국야구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사실 다저스의 자이디 전격 발탁은 업계에 놀라운 일로 받아들여진다. 오클랜드는 지난 몇 년간 자신들의 주요 프런트 인사들을 잘 지키고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자이디 역시 10년간이나 빌리 빈 휘하에서 그를 적극 보좌한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자이디의 백그라운드는 미국 내에서도 특별히 더 독특하다고 볼 수 있다. 그는 파키스탄계 혈통으로 영국에서 공부한 엔지니어(공학자)의 아들로 캐나다에서 태어났다.재미난 건 다시 필리핀으로 이주해 성장기의 대부분을 그곳에서 보냈다.돌이켜 보면 야구가 제법 활성화된 필리핀이라는 나라였던 게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계기가 된다. 자이디는 이곳에서 전 세계 야구계를 통틀어 정말 극소수인 무슬림(이슬람교도) 선수로 리틀리그에 발을 담글 수 있었다.◇ 빌 제임스의 책을 손에서 놓지 않던 소년그렇게 야구는 어린 그의 인생으로 빠르게 스며들었고 머릿속은 점점 더 온통 야구와 야구숫자로만 채워지게 된다.자이디는 올해 가진 ‘타임’지와 인터뷰에서 초등학교를 다닐 때 서점에서 우연히 ‘세이버 매트릭스’의 대부로 통하는 빌 제임스가 쓴 저서의 사본을 손에 쥐면서 그 뒤 줄곧 야구 기록에 관한 분석적인 면을 맹목적으로 좇아왔다는 사실을 털어놨다.자이디는 “매년 빌 제임스의 책을 샀고 어디를 가든 제일 먼저 그 책을 챙겼다”며 “그러던 중 서점이 빌 제임스의 책을 원하는 구매자가 나 하나뿐이라는 걸 알고 공급을 끊어버렸을 때는 정말 슬펐다”고 회상했다.이렇듯 어린 시절부터 형성된 야구기록 분석에 관한 그 불타는 열정이 어쩌면 그를 세계 최고의 명문대 중 하나로 꼽히는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로 이끌었는지 모른다.그는 1998년 MIT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또 다른 명문 ‘UC 버클리(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로 옮겨 2011년 경제학 박사 학위마저 따게 된다.자이디는 대학졸업 후 ‘보스턴 컨설팅 그룹’의 경영 컨설턴트로 일했다. 야구 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던 그는 투잡으로 ‘스포팅뉴스’의 판타지 스포츠 분야인 ‘스몰 월드 미디어’에서 사업개발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외부로부터도 그 특별한 능력을 서서히 인정받기에 이른다.그렇게 자이디는 빈 단장의 눈에 들어 발탁됐다. 오클랜드 구단의 야구운영 디렉터로 5년간 일한 뒤 부단장으로 승진했다.오클랜드에서 주로 맡았던 임무는 아마추어 드래프트를 비롯해 자유계약선수(FA) 및 트레이드 시장 등에 나오는 영입 후보들의 기록 분석 자료를 제공하는 일이었다. 어릴 적부터 빌 제임스의 책을 손에서 놓지 않던 소년이었던 그로서는 자기 적성에 이보다 잘 맞고 신나는 일이 없었다.부단장이 된 후로는 범위를 조금 넓혀 연봉조정 대상자와 마이너리그 계약 등에 관여했다. 심지어 시즌 중 스카우팅 리포트로부터 얻은 통계자료 분석치를 가지고 코칭스태프들과 면밀하고 밀접한 업무를 진행하기도 했다.자이디의 가장 빛나는 업적하면 2012년 ‘쿠바 강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29·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에 주된 역할을 한 데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백지상태나 다름없던 세스페데스를 잘 분석해 매우 적절한 가격(당시 검증되지 않은 국제 선수에게 깜짝 놀랄 돈을 쥐어줬다는 비판도 많았다)에 영입한 숨은 주역이 바로 자이디였다.◇ 자이디가 말하는 OAK의 비결과 야구철학자이디는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집결해 있는 오클랜드 프런트진의 핵심 자산은 결국 이들의 협력 관계에 있다고 입이 닳도록 강조하는 사람이다.한 구단이 장기적인 성공으로 가기 위해서는 클럽하우스(선수단)의 캐미스트리(화합) 못지않게 프런트의 단합 또한 중요하다는 것이다.자이디는 “경제학으로부터 나오는 내 학문의 성질을 약간 반대되는 이들과 조화 속에서 나를 더 발전시켜올 수 있었다”면서 “오클랜드에서 우리는 하나의 그룹으로 서로가 서로를 낮춰 자유롭게 의견을 내며 저항 없는 문화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결국 그의 운영(야구)철학은 ‘콜라보레이션(협력)’ 한 단어로 요약된다. 자이디는 “분석가든 현장 기술 지도자든 코치든 우월한 위치에 서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조직문화가 당신을 모든 해답으로 이끌 것이다”고 했다.이어 “누구 한 사람의 독단이나 한쪽으로 흐르지 않고 진정한 정보교환이 가능한 문화와 분위기를 만든 것이야말로 내가 생각하기에 오클랜드가 성공적이었던 결정적인 바탕이다”고 단정했다.이로써 프리드먼이 파키스탄계로는 사상 첫 메이저리그 단장이 되는 자이디를 뽑은 이유가 뚜렷이 설명된다.프리드먼 역시 수평적인 조직체계와 자유로운 의사개진에서 형성되는 가족적인 유대관계를 누구보다 중시하는 운영자로 잘 알려져 있다.단순히 숫자놀음만 잘하는 사람이 아닌 하나의 성숙된 인간이자 인간관계 안에 자이디의 진가가 숨어있다. 향후 그가 전공필수는 물론이고 오클랜드에 버금가는 인간미와 창의적인 발상이 넘치는 풍요로운 다저스를 꾸려갈 수 있을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까닭이다. ▶ 관련기사 ◀☞ 롤린스가 라미레스 후계자로 다저스에 적합한 4가지 이유 -美FOX☞ 美기자 "추신수·최희섭도 못했는데 강정호가 될까" 의혹☞ "김광현 포스팅 위험, SK 요구액 못 맞출 것" -美예측☞ 'FA특급' 레스터 다저스로 온다? 켐프-이디어도 이적설☞ 닉 카파르도 "강정호에 '비싼 값' 부를 몇몇 구단 있다"☞ 美도박사들, 내년 WS우승 '다저스 or 워싱턴' 뒷맛 씁쓸☞ 다저스의 그늘, '커쇼·류현진 등 15명에만 벌써 '1991억↑'
2014.11.05 I 정재호 기자
필리핀관광청 세일즈미션...44개 업체 300여명 참가해
  • 필리핀관광청 세일즈미션...44개 업체 300여명 참가해
  • 필리핀관광청은 4일 롯데호텔서울에서 ‘2014 필리핀관광청 세일즈미션’을 성료했다. 이날 저녁에 진행된 ‘2015 필리핀 방문의 해’ 론칭 행사에서 라울 헤르난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필리핀관광청은 지난 4일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2014 필리핀관광청 세일즈미션’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세일즈미션은 필리핀 현지 호텔, 리조트, 항공사 등 44개 업체와 여행 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고 규모를 자랑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이날 행사에선 필리핀 현지 업체들과의 1대1 기업간 거래(B2B)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마닐라, 세부, 보홀, 보라카이 등 국내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진 여행지들과 다바오, 일로코스, 팔라완 등 새로운 여행지들에 대한 호텔 및 리조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내년 오픈을 앞두고 있는 호텔들과 필리핀 대표 항공사들은 국내 여행객들을 위한 특가 프로모션, 맞춤형 서비스 등을 내세우며 적극적인 모객 활동에 나섰다. 이어 여행업계 및 언론 관계자들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필리핀 방문의 해’ 론칭 행사가 진행됐다. 라울 헤르난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는 “필리핀의 1위 관광 고객은 여전히 한국 여행객들”이라며 “필리핀을 방문하는 총 국내 여행객 수로 봤을 때 한국 전체 인구의 무려 8%에 달한다”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나머지 92%가 필리핀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필리핀 현지 및 국내 여행업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필리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내년 ‘필리핀 방문의 해’ 마케팅 전략을 발표 하면서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공격적으로 홍보해왔던 ‘It’s More Fun in the Philippines‘ 슬로건을 한층 발전시켜 2015년에는 국내 여행객들에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다바오, 팔라완, 일로코스 등 새로운 여행지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SNS, 온라인 프로모션, 소비자 행사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발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4.11.05 I 강경록 기자
지속적 R&D를 통한 프리미엄 해외이사, 현대해운 승승장구
  • 지속적 R&D를 통한 프리미엄 해외이사, 현대해운 승승장구
  • [e-비즈니스팀] 해외이주화물 운송기업 현대해운(대표이사 조명현)이 지속적인 R&D를 통한 해외 및 귀국이사∙국제택배∙차량운송∙배송대행 등 프리미엄 서비스 개발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현대해운은 고객중심 경영에 입각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R&D를 통해 해외이주화물 운송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실제 운송 시스템과 서비스에 구현하며, 모든 고객에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하는 의미의 ‘Better Than Now’ 캠페인을 진행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해외 이주 화물 운송 점유율 50% 이상특히 미국, 캐나다, 필리핀 등지에 설립 및 운영 중인 해외법인에 대한 성과는 괄목할 만하다. 현대해운은 업계 최대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서비스 품질과 고객 편의성 극대화는 물론 화물의 통관 및 운송과정을 최소화하며 해외이주화물 운송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또한 고강도 특수 재질로 제작되어 방수 기능이 한층 강화된 ‘레인보우(7색) 컬러박스’ 사용 및 모든 박스에 현대해운 보안라벨을 부착하여 해외∙귀국이사 화물의 도난을 방지하고 각 화물에 대한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국제택배∙배송대행 등 새로운 서비스 선도현대해운은 고객의 소리를 통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9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론칭 된 국제택배 드림백은 해외이사 화물보다는 부피가 작고 항공으로 보내기에는 비용 부담이 있었던 짐을 간편하게 해외로 운송하는 서비스이다.드림백은 38kg(미국 LA 기준 129,000원)까지 짐을 담을 수 있는 3단 이민가방을 무료로 제공하고, 기존의 EMS 국제택배 대비 절반 가격으로 ‘Door To Door’ 픽업(Pick-U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특장점으로 4년 연속 이용 개수 10만 개를 돌파하며 대표적인 국제택배 서비스로 자리잡았다.또한 현대해운의 해상특송 배송대행 요걸루(Yogirloo) 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합리적인 소비 문화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최근 해외직구 열풍이 무서운 속도가 확산되고 있지만 해외직구 배송대행의 경우 대부분 항공으로 운송되고 있어 배송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현대해운 요걸루는 해상특송 배송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항공 운송 대비 최대 70% 낮은 배송비로 부피가 크고 무게가 무거운 제품의 높은 배송비용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은 물론 업계 최저 수준의 배송 비용으로 인한 절세효과, 미국 직영 법인으로 높은 안전성이 보장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 한진重 영도조선소, 잇단 수주 행진..'기술력 입증'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가 국내·외 선주로부터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하반기 수주 행진을 재개했다. 한진중공업은 유럽 선주로부터 18만t급 벌크선 2척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차기고속정(PKX-B) 1번 함 1척 등 총 3척을 약 2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한진중공업(097230)이 수주한 18만t급 벌크선은 길이 292m, 폭 45m의 제원으로 15노트의 속력으로 운행되는 최신 선형이다. 친환경 선형최적화 설계와 에너지 저감장치를 통해 연료효율을 기존 선형 대비 20% 이상 높인 고효율 선박으로 영도조선소에서 건조한 뒤 2016년 말 인도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벌크선 수주 성사는 기존 선주사가 동일 선박을 발주한 후 건조선박에 만족감을 표하며 추가계약을 희망한 사례”라며 “앞으로 동형선을 연속 건조하는 데 따른 수익 증대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진중공업은 해군이 현재 운용 중인 노후화한 고속정(PKM)을 대체하기 위한 차기고속정(PKX-B Batch-I)사업에서 선도함인 1번함의 건조사로 선정됐다.한진중공업은 지난 2005년 해군의 최신예 유도탄고속함(PKX-A) 사업에서도 1번함인 윤영하함의 기본설계와 건조를 맡아 해군에 인도했고, 이후 후속함을 포함해 모두 8척의 유도탄 고속함의 건조를 완수했다.한진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차기고속정(PKX-B)은 300t급으로 76mm 함포와 유도 로켓까지 장착, 해상 화력은 물론 지상지원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전력화하면 북방한계선(NLL) 부근에서 도발 상황이 발생해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는 작년 특수선을 포함해 모두 15척의 물량을 수주한 데 이어 올 들어 18만t급 벌크선 2척과 세계 최초로 LNG 벙커링선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3척의 일감을 추가하며 2년치 조업물량을 확보해 2016년 하반기까지 영도조선소의 도크를 채우는 쾌거를 거뒀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 상선 수주에 이어 특수선 부문에서 또 다시 차기고속정 사업의 1번함 건조사로 선정되는 등 영도조선소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면서 “앞으로 실적 개선뿐 아니라 대외신인도 상승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한진重, 필리핀 자회사에 467億 채무 보증☞ [특징주]동양피엔에프 '강세'..한진重과 공급 계약☞ 휴니드, 한진重에 53억원 규모 사격통제장비 공급 계약 체결☞ 한진重, 세계 최초 범용 LNG 벙커링선 수주☞ 한진重 "영도조선소 부활 신호탄"☞ 세계 10위 한진重 수빅조선소, 컨船 5척 동시 명명식☞ [특징주]한진重, 급락..대규모 유증☞ 한진重, 유증에 따른 지분가치 희석..목표가↓-LIG☞ 한진重 수빅조선소, 세계 10위 조선소 등극☞ 한진重, 1142억 원주~강릉 철도건설 공사 수주☞ 해덕파워웨이, 한진重과 15억 규모 공급계약☞ 한진重, 수빅조선소로 '날개'..초대형 원유운반선 첫 수주☞ 한진重, 546억 규모 도로공사 수주☞ 한진重, 초대형 유조선 첫 수주☞ 한진重 영도조선소, 18만t 벌크선 3척 신규 수주
2014.11.04 I 정태선 기자
참좋은여행, 태국 치앙마이 등 상품 선보여
  • 참좋은여행, 태국 치앙마이 등 상품 선보여
  • 태국 치앙라이 왓롱쿤사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참좋은여행(대표 윤대승, 이상호)은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치앙마이와 치앙라이 지역을 둘러보는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3박5일 또는 4박6일 일정으로 모두 60만원대. 때 묻지 않은 푸른 자연과 태국 특유의 전통과 문화를 경험하는 일정이다. 치앙마이, 치앙라이 상품은 2가지 옵션투어를 무료로 일정에 포함시켰다. 고산 5부족 마을(Hill Tribal Union), 매팔루앙 정원(Mae Fah Luang) 등은 구경거리가 많지만 타 여행사의 경우 옵션투어로 고산족 마을 방문은 50달러, 매팔루앙 정원 관광은 30달러 정도 추가 지불을 한다. 고산 5부족 마을은 라후족, 빠동족, 빨롱족, 야오족, 야카족 다섯 무리가 모여 사는 마을로 영혼숭배사상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지만, 그들 각각의 언어를 사용한다. 이중 긴 목에 링을 칭칭 감고 있는 빠동족의 모습과 그들의 화려한 전통의상, 희귀한 수공예품 등이 관심을 많이 받는다. 매팔루앙은 과거 아편 재배가 금지되었을 때 돈벌이를 잃은 사람들이 새로운 생계 수단으로 정부에 고용돼 만든 정원이다. ‘하늘 같은 어머니’라는 뜻이며, 현 태국 국왕의 어머니 스리나가린드라 왕비의 주도 하에 이루어진 유럽풍 정원으로 화려한 색깔의 꽃군락이 장관이다.1인 1실의 유황온천체험도 인기다. 개인 욕조에서 뜨끈한 온천욕을 즐기며 여행의 피로를 달랠 수 있다. 온천물에 삶아 먹는 달걀도 일품이다. 이외에도 ▲하얀 대리석, 유리, 거울로 지어진 백색사원 ‘왓롱쿤’ ▲조련된 코끼리 등에 올라 강을 건너는 체험 ‘매땡 코끼리 캠프’ ▲황금빛 사리탑이 눈길을 끄는 치앙마이 대표 사원 ‘왓 프라탓 도이수텝’ ▲태국 최대 수공예단지 ‘싼캄팽 민예마을’ 등이 주요 볼거리다.김상휴 참좋은여행 태국팀장은 “그동안 치앙마이와 치앙라이는 높은 항공료 때문에 다른 동남아지역에 비해 상품가가 굉장히 높았다. 최근 저비용항공사 진에어가 치앙마이 항공편을 취항하면서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쉽게 가는 여행상품을 만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한편, 참좋은여행의 치앙마이, 치앙라이 여행 상품은 3박5일, 4박6일 2가지로 진에어 또는 대한항공을 이용한다. 가격은 11월 기준 63만8000원부터다. 왕복항공권 및 유류할증료, 전체 일정 호텔/식사/차량/가이드/관광지입장료 등이 포함된다. 옵션투어로 마사지, 시티투어, 칸톡디너쇼, 나이트사파리 등이 있으며 선택관광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추가적인 비용 또는 일정상 불이익은 없다. 가이드/기사 경비(1인 40달러)는 현지에서 추가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188-4126)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기사 ◀☞ "여행은 세상을 바꿀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내달 7일 '경기국제여행박람회' 열어☞ 필리핀 여행의 모든것...2014 필리핀 세일즈미션☞ "무르익는 가을, 기차 타고 농촌관광 떠나세요"☞ 관광공사, 창조관광기업 위한 투자유치 교육
2014.11.01 I 강경록 기자
  • [특징주]한국항공우주, 국산 첫 전투기 FA-50 전력화 완료..강세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한국항공우주(047810)가 첫 국산 전투기 FA-50이 전력화를 마쳤다는 소식에 강세다. 사상최고가를 코앞에 두고 일진일퇴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은 상승세로 가닥을 잡은 모습이다. 31일 오후 1시31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일보다 2.6% 상승한 4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 4만1900원은 지난달 26일 4만2000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다. 한국항공우주의 사상 최고가는 2011년 11월28일 기록한 4만2200원이다. 공군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전일 강원 원주 제8전투비행단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의 공격형 모델인 FA-50 전력화 행사를 개최했다. FA-50은 기존 공군의 노후화한 F-5, A-37 기종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최초의 초음속 국산전투기로 지난해 8월 1호기가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 공장에서 출고됐고 지난달 20기로 1개 대대 편성을 마치고 임무를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이에 따라 미국, 영국, 중국 등에 이어 세계 12번째로 자국산 전투기를 실전 배치한 국가가 됐다. 한국항공우주는 한편 지난 3월 FA-50 12대를 필리핀에 총 4억2000만달러에 판매키로 했다. 앞으로 FA-50의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 관련기사 ◀☞국산 첫 전투기 FA-50 전력화..KAI, KF-X 기반 닦았다☞한국항공우주, 에어버스와 1332억 규모 공급 계약☞[특징주]한국항공우주, 항공기시장 성장 수혜 기대에 강세
2014.10.31 I 김세형 기자
  • [특징주]홈쇼핑주, 털썩..'4Q까지 실적부진 지속'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홈쇼핑주가 추락하고 있다. 4분기에도 실적모멘텀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가 줄줄이 하향된 것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31일 오전 9시 7분 현재 CJ오쇼핑(035760)은 전일대비 10.57% 급락한 2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홈쇼핑(028150)도 7.65% 하락한 20만200원을 기록 중이다.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GS홈쇼핑에 대해 “4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은 강하지 못할 전망”이라며 “모바일 쇼핑의 고성장과 함께 나머지 사업부문의 회복세로 취급고 증가율은 전년동기 보다 14.8% 늘겠지만 모바일 부문의 프로모션이 지속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1%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목표주가를 종전 35만원에서 30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실적 추정치 하향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31만5000원에서 26만5000원으로 조정했다.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에 대해 “3분기 부터 모바일 채널에 대해 보수적인 전략을 유지하고 TV채널 성장에 집중했다”면서 “TV채널은 4.5% 성장한 반면 모바일 취급고는 전년동기대비 74.3%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진단했다.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단행했던 GS홈쇼핑과 비슷한 영업이익 규모를 기록한 것. 따라서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관련기사 ◀☞CJ오쇼핑, 3Q 영업익 277억 전년비 16% ↓☞[포토]CJ오쇼핑, 필리핀 난민 아동에 희망의 메시지 전달☞'성장률 둔화에 경쟁 심화까지'..홈쇼핑주, 돌파구가 없다
2014.10.31 I 임성영 기자
국산 FA-50 전투기 스펙 으리으리, 北 주력기와 비교우위
  • 국산 FA-50 전투기 스펙 으리으리, 北 주력기와 비교우위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국산 항공기(FA-50 전투기)가 실전 배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정부는 30일 강원 원주기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첫 전투기 전력화 행사를 가졌다.대한민국 공군의 노후화된 F-5E/F, A-37 전투기의 대체를 위해 개발된 최초의 국산 FA-50 전투기는 기장 13m에 기폭 9m, 중량 6.4톤으로 최대 속도는 마하 1.5 및 시속 1800km에 이른다.지난 2005년부터 공군이 운용 중인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기반으로 공대공·공대지 미사일과 기관포 같은 기본무기는 물론 합동정밀직격폭탄(JDAM), 다목적 정밀유도확산탄 등 최대 4500톤의 무장이 가능하다.특히 초정밀 레이더로 탐지범위를 확장하고 자체 보호능력과 야간 임무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등 전투능력이 대폭 향상됐다. 첨단 야간투시장치도 구비해 야간 전투 비행 역시 가능하다.공군은 부품 1만3000여개 가운데 60%를 국산기술로 개발한 FA-50 전투기가 북한군의 주력기인 미그 21기를 뛰어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기술력을 인정받은 필리핀·이라크 등과 잇따라 수출 계약을 맺은 데 이어 태국·페루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한편 북한 주력기인 미그-17·21기는 50여 대가 배치돼 있는 곡산비행장에서 고속으로 남하하면 5분이면 서울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FA-50 전투기에 대항하는 미그 21기는 구소련의 대표적인 전투기이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전투기로 1956년 완성됐다.1958년부터 실전배치를 시작해 1986년까지 생산됐다. 많이 노후화된 관계로 이스라엘이나 중국 등에서 발전형이 등장했다.
2014.10.31 I 정재호 기자
  • 국내 첫 인수 '필리핀 앙갓 다목적댐' 본격 운영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수자원공사가 첫 인수한 필리핀의 앙갓(Angat) 다목적댐이 본격 운영된다.국토교통부와 수자원공사는 오는 3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에너지부 장관 등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가운데 앙갓(Angat) 다목적댐 발전시설 인수인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앙갓 다목적댐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58Km 지점에 위치한 수력발전용량 218메가와트(MW) 규모의 댐(소양강댐 200MW)으로 마닐라시 수돗물 공급량의 약 98%를 담당하는 시설이다.수자원공사는 2010년 4월 필리핀 정부에서 국제경쟁입찰로 실시한 ‘앙갓댐 발전시설 매각사업’에 참가해 4억 4100만 달러에 낙찰 받았다. 이후 현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자산실사 및 성능평가, 유관기관 인허가, 인수자금 조달 등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것.이날 행사에서는 앙갓댐의 안정적인 시설 운영관리를 위해 수자원공사와 현지 최대기업인 산미구엘의 ‘앙갓댐 공동 운영을 위한 지분매각 계약’도 체결된다. 이 계약을 통해 수자원공사는 인수에 따른 재무부담과 시설운영 중 발생될 수 있는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송석준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앙갓댐 발전시설 인수는 우리기업들이 고부가가치 분야인 투자개발형 운영관리사업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현지 연결망(네트워크)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필리핀 내 추가 물 사업 진출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30 I 장종원 기자
수출입銀, 국내 기업 필리핀 진출 교두보 마련
  • 수출입銀, 국내 기업 필리핀 진출 교두보 마련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수출입은행이 28일(현지시간) 필리핀 최대 상업은행인 BDO와 투스텝복합금융한도를 기존 2억달러에서 7억달러로 증액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의 필리핀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7억달러의 투스텝복합금융 한도는 인도 ICICI은행에 이어 수은이 개별 은행에 제공하는 신용공여한도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BDO(BDO Unibank, Inc.)는 1968년 설립된 국내 1위, 세계 268위의 필리핀 최대 민간 상업은행으로 일반 상업금융 취급은 물론 투자금융, 자산관리, 보험 등 다양한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BOD는 필리핀 내 831개, 해외 26개의 지점 및 사무소 등을 보유하고 있다.투스텝복합금융은 수은이 해외은행에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 성격의 자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해외은행이 그 한도 내에서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 해외법인의 사업자금을 지원하거나 한국 기업 해외법인과 거래하는 현지 기업에 구매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수은과 BOD간 이번 투스텝복합금융 한도 증액계약은 필리핀 현지에서 한국 기업들의 자금 수요에 더욱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필리핀 경제 성장 및 투자유치 노력에 힘입어 앞서 현지에 진출한 삼성전자, 한진중공업, 포스코, 한화 등을 포함해 보다 많은 한국 기업들의 필리핀 진출이 예상된다. 특히 BDO는 본점 내에 한국 기업 전담 부서인 코리안데스크(Korean Desk)를 운영하고 있어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금융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필리핀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부지출 확대 및 민관협력(PPP) 사업의 본격적 추진에 힘입어 지난해 7.2%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 투자여건 개선을 위해 투자절차 간소화, 온라인 납세시스텝 구축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정책도 펼치는 중이다. 남기섭 수은 수석부행장은 “필리핀 BDO와 투스텝복합금융 규모를 총 7억달러로 대폭 늘리게 돼 우리 기업의 필리핀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BDO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기업의 필리핀 진출에 소요되는 자금 및 현지 영업활동 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기섭 수출입은행 수석부행장(사진 오른쪽)이 28일(현지 시간) 필리핀 마닐라 소재 BDO 본점에서 네스터 탄(Nestor V. Tan) BDO 행장과 만나 투스텝복합금융한도를 7억달러로 증액하는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2014.10.29 I 김영수 기자
호주유학 박람회! 11월 8일, 9일 코엑스에 열려…
  • 호주유학 박람회! 11월 8일, 9일 코엑스에 열려…
  • [e-비즈니스팀] 호주는 자원에 비해 일손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러한 일손 부족을 채우기 위해 세계적인 경제난 속에서도 해외인력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영어 실력만 뒷받침이 된다면 호주에서는 취업의 문이 많이 열러 있는 상태이다. 호주에서는 학업 중 아르바이트가 합법적으로 가능하며,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있다. 학업을 하면서 일자리를 병행하기 때문에 생활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호주는 유학생들을 위해 제도를 잘 갖춰놓고 있다. 유학생 제도가 잘 갖춰져 있는 만큼 많이 해외 유학생을 개최하고 있다. 많은 한국 학생들도 호주유학을 떠나고 있지만, 철저하게 사전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실패로 돌아 갈 경우가 생긴다. 성공적인 호주유학을 위해 호주유학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호주유학을 잘 이해하고 있는 호주유학전문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소개한다. 호주유학, 호주어학연수, 호주이민을 위한 유학 박람회 ‘2014 서울부산 호주유학박람회’은 호주 60여 개의 호주대학교, 전문대학교, 어학연수 등 학교 담당자 및 호주유학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11월 8일, 9일 (토,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이번 호주유학박람회에서는 호주 명문 대학교들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로 손 꼽히는 르꼬르동블루, 호주 랭킹 1위 호텔학교 블루마운틴 등 국립 기술전문학교 TAFE, 영어학교 등이 대거 참석한다. 또한 호주 영주권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호주 유망 영주권학과 관련 학교들도 참석한다.박람회를 통해 한국에서는 접할 수 없는 호주 정보와, 학교 정보 등 새로운 이민법, 비자법을 상세하게 안내 할 예정이다.서울부산 호주유학박람회 참가들은 호주워킹홀리데이 비자 발급을 무료로 대행 받을 수 있으며, 학교 수속자들 에게는 비자 무료 대행, 호주 항공권 제공, 호주 현지 정착 서비스, 호주 공학 픽업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이 쏟아지며 필리핀어학연수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도 필리핀 현지현지학교부터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코엑스 호주유학, 호주어학연수, 호주이민 박람회 ‘2014 서울부산 호주유학박람회’ 공식홈페이지(http://www.uhakevent.com)를 통해 사전에 신청하고 참석하면, 행사당일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호주 무료 어학연수, 필리핀 무료 어학연수 등 경품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 거래소, 방글라데시·케냐와 IT인프라 구축 협력키로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국거래소(KRX)는 방글라데시 다카증권거래소(DSE), 케냐 나이로비증권거래소(NSE)와 증시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 관련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최경수 KRX 이사장은 서울에서 개최중인 세계거래소연맹(WFE) 총회에서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필리핀, U.A.E, 방글라데시, 케냐 등 기존 협력국 및 향후 협력 가능성이 높은 국가들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 중이다.이들 국가중 방글라데시 다카거래소와는 청산소 설립 및 신상품 도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청산소는 2016년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상품 도입 확정시 KRX를 관련 IT시스템 구축 최우선 협상자로 선정키로 했다.케냐 나이로비거래소와는 증시 IT인프라 구축, KSP 프로그램 추진 지원, 아프리카 진출 협력 등 자본시장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 ETF, 파생상품 등 신상품 도입시 법제 컨설팅, IT시스템 구축 등을 추가키로 했다.거래소는 지리적, 문화적 이유 등으로 접근이 쉽지 않았던 이들 국가와의 최초 MOU체결을 계기로 그동안 금융산업의 미개척지였던 서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 한국형 증권시장인프라 수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4.10.29 I 안혜신 기자
필리핀 여행의 모든것...2014 필리핀 세일즈미션
  • 필리핀 여행의 모든것...2014 필리핀 세일즈미션
  • 사진=필리핀관광청 제공[이데일리 강경록 기자]필리핀관광청은 11월 4일과 6일 양일간 ‘2014 필리핀관광청 세일즈미션’을 개최한다.올해 필리핀관광청 세일즈미션은 11월 4일에는 서울에서, 11월 6일은 부산에서 각각 진행된다. 특히 내년 ’2015 필리핀 방문의 해’를 맞아 보홀, 보라카이, 세부, 마닐라 등 국내 여행객들에게 이미 인기 있는 여행지는 물론 다바오, 일로코스, 팔라완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필리핀의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이번 설명회는 필리핀 정부 및 각 지역 사절단들과 여행업계 대표 등 국내외 관광 업계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석하며 필리핀 항공사, 호텔, 리조트 매니저들로 구성된 약 46개 업체의 셀러들이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정보교류와 필리핀 관광상품 개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설명회 프로그램은 오후 1시부터 필리핀 현지 업체 담당자와 상담할 수 있는 ‘1:1 비즈니스 미팅’ 시간을 마련해 새로운 필리핀 관광 상품을 찾는 국내 업체 관계자들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행사로는 오후 6시 30분부터 ‘2015 필리핀 방문의 해’ 론칭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며 이어서 필리핀 왕복 항공권 및 숙박권 등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된다.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필리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필리핀관광청은 내년 필리핀 방문의 해를 앞두고 역동적이고 특색 있는 마케팅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필리핀관광청 세일즈미션을 통해 이러한 비전들을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협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고추장보다 붉은 유혹' 어서오라 손짓…전북 순창☞ [창조관광성공사례탐방⑭]외국인관광용 앱 개발한 '트래볼루션'☞ 영화같은 부산서 즐기는 '부산'스러운 여행☞ 횡성에 한우만 있는게 아니더라…호수·숲·바람 여행☞ 남도의 가을은 푸르다...단풍 대신 녹음 품은 가을산행
2014.10.29 I 강경록 기자
이재석 심플렉스 대표 "한국 스타일 전도사 되겠다"
  • [성공異야기]이재석 심플렉스 대표 "한국 스타일 전도사 되겠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리는 중국 ‘광군제(光棍節)’(11월 11일) 준비에 한창이다. 중국 젊은이들에겐 ‘솔로의 날’로 불리는 이날은 중국 최대의 쇼핑 시즌이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 협력해 ‘역직구’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는 그에겐 ‘대목’인 셈이다. 지난 해 11월 11일 하루동안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거래된 액수가 약 6조3000억원이 넘었다. 알리바바는 올해 광군제에는 온라인쇼핑몰 거래량이 10조원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중 8조5000억원이 자사 플랫폼을 통해 결제될 것으로 전망했다.심플렉스인터넷은 ‘카페24’ 플랫폼을 통해 쇼핑몰 웹사이트 구축부터 운영, 배송까지 아우르는 종합 인터넷 서비스 업체다. 서버 임대 뿐 아니라 마케팅 대행과 해외 진출시 현지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현재 알리바바는 ‘글로벌티몰’이라는 기업-소비자 거래(B2C) 오픈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쇼핑몰들이 카페24를 통해 입점할 경우 약 2500만원의 보증금과 500만~1000만원 상당의 연회비를 면제해 준다.이 대표는 “알리바바는 세계 최대 온라인 시장으로 좋은 판매자를 유치하고 싶어하는데 한국의 좋은 제품을 카페24가 선택해서 입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오는 11월11일을 기점으로 국내 쇼핑몰들의 중국 시장 성공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 사진=심플렉스 인터넷◇“성공비결은 미래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인터넷 시장에 대한 확신“포항공대(포스텍)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이 대표는 개인용 컴퓨터(PC) 통신에 주목했다.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정보들이 오가는 것을 보고 인터넷 사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포스텍기술투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심플렉스인터넷을 만든 이유다. 처음에는 채팅 포털 서비스와 증권방송 사이트를 제공하다 인터넷 자원을 임대해 주는 호스팅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이후 쇼핑몰센터와 디자인센터, 홈페이지 제작센터, 마케팅센터까지 개설하면서 종합 인터넷 호스팅 기업으로 발돋움했다.이에 따라 지난 2006년 79억원에 머물렀던 매출액은 지난 해 610억원까지 늘었다. 올해는 매출 8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직원 수도 750여명에 달한다. 명실상부한 호스팅 업계 1위 업체다. 닷컴 버블이 꺼지면서 수많은 인터넷 기업들이 사라져갔던 것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성과다. “저는 인터넷 비즈니스는 반드시 된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일희일비 하지 않았습니다. 미래에 대한 전망과 시장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서비스와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이 대표는 성공적으로 15년 가까이 회사를 이끌어 올 수 있었던 비결은 “타이밍에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른 많은 인터넷 기업들이 욕심 때문에 타이밍을 놓쳤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 상황이 나빠지는데 따라 기업들이 선제적 투자를 진행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행동도 느려졌다”면서 “투자를 유치할 때도 최고의 조건을 맞추려다 보니 투자 적기를 놓치는 기업들이 많았다”고 회고했다.◇인터넷 호스팅 넘어 쇼핑몰 사업으로 재2의 도약인터넷 호스팅 사업으로 성공 반열에 오른 이 대표는 쇼핑몰 사업으로 제2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 대표는 “땅이 있으면 건물을 짓고 싶듯, IT 인프라 서비스를 하면서 고객을 위한 서비스 접점을 찾다 쇼핑몰 사업을 선택했다”면서 “특히 해외 비즈니스 없이는 생존할 수 없다는게 증명된 이상 해외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심플렉스인터넷은 지난 2008년 필리핀과 중국에 해외지사를 설립했으며, 2011년 미국 지사, 2012년 일본 지사 등 총 6개의 해외지사를 두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의 심플렉스인터넷은 과거보다 성장률이 정체됐지만, 지금이 위기이자 기회”라면서 “미래를 위한 투자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국내 사업에서 쌓아온 브랜드와 자본을 미래 성장을 위해 해외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이재석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과 해외 쇼핑몰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쇼핑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심플렉스인터넷 제공그래서 이 대표는 요즘 퇴근 후에 영어공부 삼매경이다. 물론 통역사가 업무를 거들어 주긴 하지만 해외 파트너와 심도있는 대화를 이어나가려면 원활한 외국어가 필수이기 때문. 그는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해외 지인들이 있어야 하고 지인은 언어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외국어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최근 케이팝(K-POP)과 케이컬처(K-Culture)를 넘어 케이스타일(K-Style)로까지 한류 열풍이 확산하며 국내 제품에 대한 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류라는 사회적 큰 흐름을 타고 국내 기업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적기라고 판단됩니다. 심플렉스인터넷은 더 많은 고객들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심플렉스인터넷은 해외 쇼핑몰 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페이팔, 엑심베이 등의 해외 결제 방식을 적용해 공인인증서나 액티브X를 설치하지 않아도 결제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 상품 서비스를 위한 IT인프라와 언어 서비스, 배송 및 고객만족(CS) 대행 서비스, 국가별 시장 상황을 고려한 마케팅 서비스까지 지원한다.특히 아마존, 라쿠텐, 알리바바 등 해외 오픈마켓 입점도 대행하고 있어 인력과 자본없이도 국내 쇼핑몰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고객의 의지만 있다면 해외 쇼핑몰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게 이 대표의 철학이다. ◇“쇼핑몰 역직구 시장 개척자 될 것”현재 카페24를 통해 만들어진 쇼핑몰은 75만개 정도로 70~80% 가량이 패션 분야 몰이다. 해외 전용몰은 영국, 중국, 일본 등을 합쳐 2만여개 가까이 된다. 또한 카페24는 영세 패션몰(소호몰)의 유통 채널 확대를 위해 스페인어, 포르투칼어, 독일어 등의 다양한 언어몰 구축 체계도 갖췄다. 이 대표는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경우 IT인프라와 온라인 쇼핑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해외 시장보다 한 단계 높기 때문에 한국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그는 “심플렉스인터넷은 온라인 플랫폼의 확장성을 살려 해외 역직구 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지난 6년동안 해외 현지 법인과 연계해 검증한 국가별 최적화 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전문 쇼핑몰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책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1968년 생으로 대구 경신고등학교와 포스텍(포항공대)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이 대표는 한국코트렐 연구원을 거쳐 한국네트워크비즈니스컨설팅을 설립했다. 이후 포스텍기술투자를 유치해 1999년 심플렉스인터넷을 창업했으며 현재까지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2014.10.29 I 김관용 기자
삼성, 베트남-중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 고삐
  • 삼성, 베트남-중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 고삐
  •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 현황 출처=월스트리트저널[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샤오미 폰은 더 나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할 뿐 만 아니라 삼성 폰과 품질면에서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샤오미 폰은 2000위안이고 삼성 폰은 3500위안(약 60만425원)이죠. 왜 삼성 폰을 선택하겠습니까.”삼성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2년6개월간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차지하다가 지난 6월 샤오미(점유 14%)에 밀려 중국에서 스마트폰 판매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삼성은 레노보그룹, 쿨패드그룹과 함께 점유 2위(12%)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해외 매출 가운데 중국 비중은 18%로 해마다 늘고 있다. 중국 매출의 절반 이상이 모바일 사업 부문에서 나온다. 삼성 주가는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약 26% 떨어졌으며 최근 3년 이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삼성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부진은 비싼 단말기 가격 등이 주원인으로 꼽혔다.삼성은 지난 1992년 한중 경제 수교와 맞물려 중국에 진출하면서 광범위한 유통망을 구축해 전자·통신 기기 등을 판매해왔다. 그러나 신생 샤오미는 온라인 판매 등에 주력하면서 비용 절감과 함께 단말기 단가를 낮추는 한편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삼성은 이미 지난 2분기 인도 휴대폰 시장에서 현지업체 마이크로맥스에 점유율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신문은 태국과 필리핀에서도 삼성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이 세계적으로는 스마트폰 생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 시장점유율이 급속하게 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은 휴대폰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중이다. 제조 단가를 줄이기 위해 앞서 베트남에 20억달러를 들여 휴대폰 생산 설비를 갖췄다. 또한 지난 7월에는 베트남 당국으로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생산하기 위한 또다른 공장 설립을 위한 허가를 받았다. 신문은 또 삼성이 중국에서 갤럭시 S 기능 대부분을 보유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도록 단가를 20% 정도 낮춰 신흥시장 등을 겨냥한 저렴한 스마트폰 라인 출시 등을 검토중이다.
2014.10.28 I 이민정 기자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해상 조난자 3명 구조
  •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해상 조난자 3명 구조
  • 사진1> 현대상선 4,700TEU급 컨테이너선 ‘현대 그레이스호‘(선장 정인교, 56세, 왼쪽에서 두 번째)가 태평양 해상서 미국인 조난자 3명을 구조했다. 현대상선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상선 컨테이너 선박이 27일 밤 11시 45분(한국시각) 태평양 인근 해상에서 침몰 위험에 빠진 미국 국적의 요트 ‘할리스 리벤지(HALES REVENGE)’호의 조난자 3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현대상선 소속 4700TEU급 컨테이너선 ‘현대 그레이스호’(선장 정인교, 56세)는 시애틀 연안으로부터 남서방 1480km 떨어진 곳을 항해하던 중 미국 USCG(해양경비대)로 부터 조난 구조 요청을 받고 즉시 기존 항로에서 140마일(약 259km) 떨어진 곳으로 이동해 구조작업에 나섰다. 현대 그레이스호의 승무원들은 평소 훈련했던 대로 침착하게 조난자 3명 모두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응급처치까지 마쳤다. ‘현대 그레이스호’는 지난 18일 부산항을 출항해 파나마를 거쳐 미국 사바나로 항해 중이었다. 현재 조난자 3명은 ‘현대 그레이스호’에 승선 중이며, 내달 5일 다음 항구인 파나마 발보아항에 도착해 조난자를 인계할 예정이다.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구조 활동으로 540km를 우회해 하루 정도 일정에 차질이 생겼지만, 인도적 차원의 구조 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돼 뿌듯하다”며 “파고 4미터, 풍속 25노트의 악천후 속에서 3시간의 수색 끝에 조난자를 모두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매뉴얼대로 받아왔던 비상대응훈련을 철저히 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에 침몰한 요트 ‘HALES REVENGE호’는 하와이에서 시애틀로 향하던 중 조난됐고, 요트에는 미국인 3명이 타고 있었다.현대상선은 2012년 12월에도 ‘현대 페이스호’가 서귀포 남방 해상에서 전복된 ‘2008 명성호’의 구조에 참가했고, 작년 3월에는 필리핀 해상에서 조난자 10명을 구조한 공로로 美 USCG(해안경비대)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한편 현대 그레이스호는 부산→대만 카오슝→중국 닝보→상해→부산→파나마 발보아→미국 사바나→뉴욕→노폭→잭슨빌을 경유하는 4700TEU급 컨테이너선으로 21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으며, 인명 구조 후 파나마로 정상적으로 항해 중이다구조 당시 모습. 현대상선 제공.▶ 관련기사 ◀☞ 인천항만공사 사장에 유창근 前현대상선 부회장☞ [특징주]현대상선 4%대 강세..'자구안 이행 척척'☞ 현대상선, 해외터미널 유동화로 1억4천만 달러 조달☞ [특징주]현대상선, 이틀째 급등..금강산관광 재개 기대☞ 현대상선, 임원 인사 단행..CFO에 문동일 전무 선임☞ 현대상선, 1170억 규모 외자유치 완료☞ 현대상선, 이백훈·이석동 각자 대표체제 변경☞ [특징주]현대상선, 증자로 600억원 자금 확보..강세☞ 현대상선, 이백훈 신임 각자대표이사 선임☞ [특징주]현대상선, 남북협력기금사업비 확대 기대감에 강세☞ 이석동 현대상선 대표 "새로운 성공신화 열자"☞ 현대상선, 더딘 시황개선..실적확인 후 투자-대우☞ 현대상선, 2Q 영업손실 축소..당기순익 710억☞ [특징주]현대상선, 강세..남북 고위급접촉 판문점 개최 北에 제의
2014.10.28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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