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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삼성전자, 3분기 실적 보도자료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1조2700억원, 영업이익 4조2500억원, 순이익 3조44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음은 삼성전자에서 제공한 보도자료 전문. 삼성전자, 2011년 3분기 실적 발표◇ 3분기 매출 41.27조원, 영업이익 4.25조원 기록 ◇ 세트와 부품간 상호 시너지 효과가 실적 차별화의 주요 요인◇ 통신은 스마트폰과 휴대폰 모두 사상 최고의 분기 실적 달성◇ 디지털미디어&어플라이언스는 TV 실적 前분기 대비 개선◇ 반도체는 원가경쟁력 지속 확대 속 견조한 수익성 유지- 모바일에 집중하여 종합 반도체 회사로서의 기반 강화◇ 디스플레이 패널은 차별화 제품 판매 확대에 주력◇ 4분기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예상되나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적 강세 지속 노력 □ 2011년 3분기 매출 41.27조원, 영업이익 4.25조원삼성전자는 28일 2011년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1.27조원, 영업이익 4.25조원, 순이익 3.44조원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영업 이익률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3분기는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의 재정불안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됐지만, 삼성전자는 세트와 부품 부문간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했다.삼성전자는 모바일 D램, AP, 낸드플래시, OLED 패널 등을 집중 육성했고, 이같은 핵심부품의 하드웨어 경쟁력이 소프트웨어, 디자인, 솔루션 등의 역량과 결합해 세트 제품 경쟁력도 강화됐다.삼성전자는 "글로벌 톱 수준의 부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트 제품 판매를 늘리고 이를 통해 다시 부품 분야의 수요가 늘어나는 상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모바일 기기에 적용되고 있는 스마트 솔루션과 新디스플레이 기술은 앞으로 TV와 가전 등에까지 확산될 것으로 기대돼 향후 세트-부품간 시너지 효과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반도체 부문은 세계 최고 수준의 미세공정 전환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세가 높은 모바일·서버향 高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디스플레이 패널(DP) 부문은 수요 부진과 판가 하락 지속에도 불구하고 OLED의 판매 확대에 따른 매출과 이익 증가로 DP 전체로 봤을 때, 적자 폭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통신 부문은 갤럭시S 시리즈의 글로벌 히트에 힘입어 스마트폰 판매가 크게 늘어나서 이익률도 17%에 육박하며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다.디지털미디어&어플라이언스(DM&A)부문은 생활가전과 PC 분야의 수익성이 다소 부진했지만, TV는 차별화된 제조·디자인 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 TV 등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며 판매량이 증가했고 수익성도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원/달러 환율의 경우 9월에 급등하여 원화 약세를 보였으나 분기 평균으로는 전 분기 대비 큰 차이가 없어 원/달러 환율이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반면, 유로화 등 제반 통화에 대해서는 3분기 중 원화 강세를 보이면서 영업이익에 약 2천억원 수준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판관비와 연구개발비의 매출액 대비 비중은 전 분기와 유사한 가운데, 영업이익 개선이 3분기 수익성 제고에 기여했으며 3분기 중 현금흐름이 개선되면서 3분기말 현금 시재는 예년 수준으로 회복됐다. 3분기 Capex는 4.9조원으로 올해 누계로 약 16조원을 집행했다. □ 2011년 3분기 부문별 실적 분석<반도체>반도체는 Commodity D램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출 9.48조원, 영업이익 1.59조원을 기록했다.고성장분야인 모바일 시장에 집중한 결과, 메모리 부문에서 견조한 수익을 유지함과 동시에 시스템LSI 부문의 실적 기여도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종합 반도체 회사로서의 기반을 강화했다.메모리는 3분기에 미세공정 전환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 제품 확대 등 제품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을 확보하였다.D램의 경우 30나노급 공정 확대와 20나노급 제품을 도입하고 모바일/서버 등 스페셜티 D램 제품 판매에 역점을 두면서 시황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서버향 D램과 모바일 D램은 30나노급 4Gb 기반의 고용량/고품질/고성능 제품 양산으로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추진했다.낸드 플래시도 스마트폰/태블릿향 제품과 서버/노트PC향 SSD 등 수요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수요 흐름을 보였다.시스템 LSI는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경우 오스틴팹의 성공적인 본격 양산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폰향 수요에 적극 대응해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특히, 32나노 듀얼코어 AP를 개발, 고성능 AP시장內 기술 리더십을 강화했다. CMOS 이미지센서는 스마트폰향 800만 화소 고화소 센서 매출이 증가했고 파운드리(Foundry) 부문은 28나노 양산 준비를 완료했다. <디스플레이 패널>디스플레이 패널 부문은 선진시장의 경기침체로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했고, 전반적인 판가 하락도 지속적으로 이어져 매출 7.08조원, 영업이익은 0.09조원 적자를 기록했다.하지만, OLED 패널 부문에 대한 과감한 선제 투자, 기술 리더십 확보, 양산체제 조기 구축으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선도 기업으로서의 독보적인 입지와 중소형 패널 수익성 차별화에 성공했다.TV 패널의 경우 글로벌 소비 심리 위축으로 선진시장의 수요 약세가 지속되고 판가 하락이 지속됐으나 남미, 동유럽 등 신흥국 TV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LED와 3DTV 패널 판매 비중이 지속 확대 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측면이다.IT 패널의 경우 태블릿용 패널의 고성장세는 지속되었으나, 모니터와 일반 노트북은 수요가 부진하여 판가 하락이 계속됐다.<통신>통신 부문의 경우 매출은 14.90조원, 영업이익은 2.52조원으로 영업이익률 16.9%를 기록해 두자릿수 이익률을 이어 갔다.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으며, 스마트폰과 휴대폰 전체 판매 모두 사상 최고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스마트폰의 경우, 하이엔드 대표 모델인 갤럭시SⅡ의 본격적인 글로벌 확산과 보급형 모델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40% 이상, 전년 동기 대비 약 300% 수준 고성장을 달성했다.출시 5개월만에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갤럭시SⅡ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갤럭시 Ace, 갤럭시 mini 등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장을 지속했다.한편, 중남미/인도 등 신흥시장 내 피처폰도 풀터치폰 중심으로 판매가 크게 늘어나 3분기 성장에 기여했다.이같은 성과는 소프트웨어 부문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투자를 통해 내부역량을 강화해 멀티 플랫폼을 운용하며 다양한 시장을 겨냥한 Full 라인업을 갖춘 덕분이다.네트워크 사업은 대용량 데이터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개발했고 4세대 LTE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디지털 미디어&어플라이언스(DM&A)>DM&A는 매출 14.36조원, 영업이익 0.24조원을 기록했다.TV의 경우 선진시장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신흥시장은 견조한 수요 증가를 보이는 시장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판매량이 시장 성장률 이상으로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신흥시장에서는 실속형·지역특화형 모델 판매를 확대했고, 선진시장에서는 스마트TV와 3DTV 등 프리미엄 제품 마케팅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특히, 하이엔드 프리미엄 제품에서 Mass 모델을 망라하는 Full 라인업을 운영함으로써 선진국과 성장시장 내 주요 유통업체들과의 관계를 강화하여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프리미엄 제품인 7000/8000 시리즈는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선진·신흥시장 모두 좋은 반응을 얻으며 3분기 수익성 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생활가전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과 신흥시장 판매 비중은 증가 했으나 선진시장 경기 침체와 에어컨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 등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은 하락했다.□ 2011년 4분기 전망4분기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를 통해 4분기에도 실적 강세를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한편, 3분기에는 특이할 만한 1회성 이익이 없었으나 4분기에는 HDD 사업 양도 관련 최종 승인 여부 등에 따라 1회성 이익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반도체>반도체는 업계를 선도하는 미세공정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지속 확보하고 프리미엄 시장과 안정적인 거래선 확보를 추진해 글로벌 경기 영향을 최소화하는 수익 구조를 유지할 계획이다.메모리의 경우 향후 20나노급 공정 확대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SSD, Card 등 Embedded·솔루션 제품의 경쟁력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시스템LSI의 경우 모바일AP와 이미지센서는 하이엔드 모바일 기기향 제품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며 파운드리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주문 확대가 예상된다.<디스플레이 패널>디스플레이 패널은 OLED 부문의 경우 수요처를 늘려 후발 업체와 격차를 더욱 확대하고 안정적 고수익 기조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LCD는 안정적 거래선 기반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특히, LCD 사업 전반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수율 향상, 라인 효율성 제고, 원가 혁신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TV 패널의 경우 기존 대형 거래선 강화는 물론, 중국시장향 신제품 판매도 적극 전개하는 등 신규 거래선 기반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모니터와 노트북 패널은 LED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고부가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며 태블릿은 거래선 다변화, 라인업 다양화, 고해상도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통신>세계 최초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레퍼런스폰인 갤럭시 넥서스와 5.3형 대화면에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를 통해 더욱 공격적으로 스마트폰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LTE 단말도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신제품 출시를 확대하여 시장을 선점하고 태블릿 시장 확대에 대응하여 다양한 라인업과 슈퍼 아몰레드 탑재 등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컨텐츠 관련 에코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스마트폰 경쟁력을 태블릿 부문까지 확대하여 향후 모바일 기기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미디어&어플라이언스(DM&A)>TV는 선진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제품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신흥시장에서는 지역특화형·보급형 모델 확대를 추진하여,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각 지역에 특화된 TV전용앱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3D VOD 서비스도 한층 강화하여 스마트 TV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생활가전은 신흥시장 지역특화형 전략모델 라인업 강화로 매출성장을 추진하고 선진시장은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가전 등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출시하여 매출 확대와 안정적 수익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또한, PC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 개선에 중점을 두고 신흥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특징주]삼성電 강세..`실적 알고봐도 좋다`☞삼성전자, 3Q 매출 41.2조· 영업익 4.2조(상보)☞삼성전자 3Q 휴대폰 이익률 17% "사상 최대 실적"
2011.10.28 I 안승찬 기자
  • 뉴욕 다우지수 1.6% 하락 마감…글로벌 경기 우려(종합)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전날 막판 급락 양상을 보였던 뉴욕증시가 28일(현지 시각)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79.79포인트(1.61%) 하락한 1만1010.90에 마감했다. 또 대형주로 구성된 S&P500지수는 24.52포인트(2.07%) 떨어진 1151.06을 나타냈다. 기술주가 중심인 나스닥지수도 55.25포인트(2.17%) 하락한 2491.58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유로존내 위기 해법의 도출을 기다리며 매수를 자제했다. 유럽에서는 핀란드의회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안을 승인했다. 독일의회는 내일 이 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다. 유럽위원회(EC)가 9월말을 시한으로 설정한 가운데 8개 국가가 아직 비준을 하지 않고 있다. 유럽연합(EU) 등 트로이카 실무진은 내일 그리스로 복귀, 그리스 재정상태 개선 노력에 대해 평가하고, 6회차 지원분 80억 유로의 지원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다. 글로벌 경기 우려에 따라 금, 구리 등 원자재가격이 속락하자, 원자재 관련주와 에너지 주가 뉴욕 증시의 하락세를 주도했다. 석탄업체인 알파 내추럴 리소스가 11% 폭락했고, 피바디 에너지가 7.89% 떨어졌다. 철강업체인 AK스틸은 8.4%, 알루미늄업체인 알코아는 4.91% 각각 떨어졌다. 태블릿PC `파이어`를 199달러에 판매, 애플의 아이패드와 경쟁에 들어간 아마존이 2.45% 올랐다. 애플은 0.56% 떨어지는데 그쳤으나, e-리더 `누크`를 생산하는 반스 앤 노블은 6.89% 하락하는&nbsp;타격을 받았다. 시스코는 투자등급 상향 의견을 받았지만 1.43% 떨어지는 부진을 보였다. 골드만삭스가 일제히 목표주가를 낮춘데 따라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가 4.94% 하락한 것을 비롯, 씨티그룹은 3.96%, JP모건은 3.48%, 키코프는 3.82% 떨어졌다. 반면, 골드만삭스가 목표주가를 올린 PNC 파이낸설, US뱅코프, 웰스 파고도 각각 2%대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기대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한 액센츄어도 0.34% 오르는데 그쳤다. 반면 기대이상의 실적에다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의 목표주가 상향소식을 받은 제이빌 서킷은 8%이상 뛰었다. ◇오바마 "유럽 재정위기 대응 충분치 않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위기 대응이 적절하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유럽 재정위기가 지속적으로 미국경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유로존 정부들의 대응도 필요한 만큼 충분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 정부들이 자신들의 은행시스템과 금융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만큼 효과적으로 다루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후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유럽 재정위기 상황은 확실히 아주 우려스러운 상황이긴 하지만 우리는 유로존 정부들이 이 위기를 잘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伊·스페인, 금융주 공매도금지 연장..佛도 동참할듯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금융주에 대해 공매도를 금지하고 있는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프랑스도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당국은 "시장여건이 공매도 허용이 가능한 상황으로 바뀔 때까지 금지조치를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탈리아도 "일단 11월11일까지 이를 더 연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두 나라가 금융주 공매도 금지를 재도입했던 지난달 이후 유럽금융업지수는 10%나 하락했다. 같은 시기 공매도 금지를 도입했던 프랑스도 "우리는 금융시장 여건이나 공매도 금지 이후 영향 등을 지켜보고 있다"며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상황이 좋아지면 금지조치를 풀 것"이라고 말해 당분간 더 연장할 뜻임을 시사했다. ◇아마존, 199불 태블릿 `파이어` 공개 아마존이 첫 태블릿PC인 `킨들 파이어`와 터치 기능을 탑재한 `킨들 터치`를 동시에 공개했다. 아마존은 뉴욕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이들 두 제품을 동시에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나와 제품을 소개했다. 애플 `아이패드2`의 강력한 대항마로 기대를 모아온 `킨들 파이어`는 199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주목받았다. 당초 예상했던 250달러선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고 `아이패드2`의 499달러에 비해서는 절반이하 가격이다. 이 신제품은 7인치 터치스크린에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프로요 2.2를 커스터마이징해서 탑재했다. 무게는 14.6온스(414그램)다. 아이패드와 달리 카메라가 달려 있지 않으며, 아마존이 자체 구축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영화와 TV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베조스 CEO는 또 터치스크린 기능을 가진 새로운 킨들 모델인 `킨들 터치`를 99달러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美 8월 내구재주문 0.1% 하락 미국 8월 내구재 신규주문이 0.1% 하락했다고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 자동차 부문에서 주문이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월가 전문가들은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자동차 부문 신규주문이 8.5% 감소했다. 반면 항공기 주문은 23.5%나 늘어났다. 보잉이 델타에어라인 등으로부터 127대의 주문을 받았기 때문이다. 운송분야를 제외한 주문은 0.1% 하락했다. 항공분야를 제외한 민수 자본재 주문은 1.1% 증가했다.
2011.09.29 I 문주용 기자
  • 뉴욕 다우지수 179P↓ 마감…나스닥 2% 하락(상보)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전날 막판 급락 양상을 보였던 뉴욕증시가 28일(현지 시각)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79.79포인트(1.61%) 하락한 1만1010.90에 마감했다. 또 대형주로 구성된 S&P500지수는 24.52포인트(2.07%) 떨어진 1151.06을 나타냈다. 기술주가 중심인 나스닥지수도 55.25포인트(2.17%) 하락한 2491.58을 기록했다.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유로존내 위기 해법의 도출을 기다리며 매수를 자제했다. 유럽에서는 핀란드의회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안을 승인했다. 독일의회는 내일 이 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다. 유럽위원회(EC)가 9월말을 시한으로 설정한 가운데 8개 국가가 아직 비준을 하지 않고 있다. 유럽연합(EU) 등 트로이카 실무진은 내일 그리스로 복귀, 그리스 재정상태 개선 노력에 대해 평가하고, 6회차 지원분 80억 유로의 지원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다. 글로벌 경기 우려에 따라 금, 구리 등 원자재가격이 속락하자, 원자재 관련주와 에너지 주가 뉴욕 증시의 하락세를 주도했다. 석탄업체인 알파 내추럴 리소스가 11% 폭락했고, 피바디 에너지가 7.89% 떨어졌다. 철강업체인 AK스틸은 8.4%, 알루미늄업체인 알코아는 4.91% 내려앉았다. 태블릿PC `파이어`를 199달러에 판매, 애플의 아이패드와 경쟁에 들어간 아마존이 2.45% 올랐다. 애플은 0.56% 떨어지는데 그쳤으나, e-리더 `누크`를 생산하는 반스 앤 노블은 6.89% 하락하는 타격을 받았다. 시스코는 투자등급 상향 의견을 받았지만 1.43% 떨어지는 부진을 보였다. 골드만삭스가 일제히 목표주가를 낮춘데 따라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가 4.94% 하락한 것을 비롯, 씨티그룹은 3.96%, JP모건은 3.48%, 키코프는 3.82% 떨어졌다. 반면, 골드만삭스가 목표주가를 올린 PNC 파이낸설, US뱅코프, 웰스 파고도 각각 2%대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기대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한 엑센추어도 0.34% 오르는데 그쳤다. 반면 기대이상의 실적에다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의 목표주가 상향소식을 받은 제이빌 서킷은 8%이상 뛰었다.
2011.09.29 I 문주용 기자
삼성 "애플에 공격적 대응"..네덜란드서 특허침해 제소
  • 삼성 "애플에 공격적 대응"..네덜란드서 특허침해 제소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삼성전자(005930)가 애플과의 특허전쟁에서 공격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를 확인이나 하듯 삼성은 곧바로 네덜란드에서 애플의 특허침해 행위에 대해 제소했다. ▲ (사진=로이터)24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 지방법원에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대해 자사의 3G 무선통신 특허 침해 혐의로 제소했다.삼성이 제소한 특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와 네트워크 기반 스테이션 간 데이터 접속과 속도를 관리하는 방법과 관련된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에 애플 `아이폰 3GS`, `아이폰4`, `아이패드`와 `아이패드2`에 대해 각각 이들 4건 특허에 대해 별도로 4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법원은 이들 4건에 대해 각각 심판해야 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 제품들에 대해 애플과 애플의 네덜란드 자회사 5곳에 의한 판매, 수입 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또 특정 전자제품 매장의 재고까지 모두 리콜하라고 주장했다.한편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 마케팅그룹장(전무)은 "지금까지 애플과의 소송에서 소극적으로 대응했지만 앞으로는 공격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삼성-애플 美특허소송에 `버라이존` 변수☞`아이폰` 이용자 90% "다른 스마트폰으로 안바꿔"☞아비규환 증시..내수·수출주 구별없었다
2011.09.24 I 이정훈 기자
  • "내년 AMOLED 전체 출하량 3배 급성장"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내년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전체 출하량이 올해의 3배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내년에는 AMOLED를 탑재한 태블릿PC도 여럿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4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내년 AMOLED 전체 출하량(면적기준)은 약 260만평방미터(㎡)를 기록하며 올해 예상치(약 89만㎡) 대비 3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13년 출하량도 내년 대비 2배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내년을 기점으로 디스플레이업계에서 AMOLED가 LCD를 서서히 대체해 나갈 것이라는 얘기다.디스플레이서치는 "현재 LCD업계는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등 불황의 골이 깊어지고 있지만, AMOLED의 경우 여전히 공급부족이 만연해있다"고 분석했다.내년 AMOLED 시장의 급성장을 위한 전제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5.5세대(1300×1500㎜) 라인의 램프업(점진적인 생산량 증대)이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현재 전 세계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찰스 애니스 디스플레이서치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AUO, CMI 등 후발업체들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지켜보고 있다"며 "이들도 2년 안에 양산라인 혹은 파일럿라인을 짓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5.5세대 라인은 모바일용을 넘어 IT용에 적합한 라인이다. 향후 TV용 8세대 라인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기도 한다. 때문에 내년부터는 AMOLED를 탑재한 태블릿PC도 여럿 볼 수 있을 전망이다.당장 삼성전자(005930)는 다음달 2~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1`에서 AMOLED를 탑재한 7인치대 태블릿PC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5가지 컬러 `젊은 노트북` 출시☞삼성 스마트폰 "신흥시장 공략해 애플 잡는다"☞삼성전자, 광시야각 모니터 3종 출시
2011.08.24 I 김정남 기자
(2011 프랜차이즈랭킹)창업인식②선호브랜드
  • (2011 프랜차이즈랭킹)창업인식②선호브랜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식당, 빵집, 커피숍, PC방 등의 다양한 창업 아이템 중 어떤 게 가장 인기가 높을까?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가 좋은 창업 아이템은 커피인 것으로&nbsp;나타났다. n=1000, %이데일리EFN이 조사한 2011 프랜차이즈 인지도 조사에서 커피는 베이커리와 아이스크림, 한식 음식점 등의 업종을 제치고 창업 선호도 1위(20.4)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27.9), 남성(14.4)보다는 여성(26.4)이 커피에 대한 창업 선호도가 높았다. 특히 20대 여성의 커피 선호도는 39.2%로 가장 높았다. 개인 취향이 창업 선호 아이템으로까지 이어진 결과다. 반면 50대 남성은 9.0%만이 커피 창업을 선호해 대조를 보였다. 두 번째 선호 창업 아이템은 베이커리(15.7)였다. 한식 음식점은 3위(7.4%)로 나타났다. 이밖에 주점(5.8), 고기구이(5.1), PC방·멀티방(4.7), 유기농·건강식품(4.0), 치킨(3.9), 편의점(3.6)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자격증, 기술장벽 등으로 일반인이 섣불리 창업할 수 없는 안경점(0.2), 이미용(0.2), 세탁(0.6) 등은 대체로 창업선호도가 낮았다. 영어교육(1.2), 학습지(0.3) 등의 학원 창업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커피 선호브랜드 %, 커피 선호 응답자 중 브랜드 선택(1+2순위 기준) 창업 선호도 1위를 차지한 커피업종은 카페베네, 스타벅스, 커피빈의 창업 의향이 높았다. 커피 창업을 선호하는 응답자 중 28.3%(1·2순위 중복응답)가 카페베네의 창업을 희망했다. 카페베네는 2010년 8위(2.8%)였던 것과 비교하면 한 해 사이 괄목할만한 인지도 상승을 했다. 카페베네의 이 같은 선전에 2010년 커피 브랜드 선호에서 1위(29.4% 1·2순위 중복응답)였던 스타벅스는 2위(17.5%)로, 2위(22.0%)였던 커피빈은 3위(17.3%)로 한 계단씩 하락했다. 이밖에 엔제리너스(7.3%), 이디야(5.7%), 탐앤탐스(2.7%), 할리스커피(2.7%)가 7위권 안에 들었다. ◇베이커리 선호브랜드 베이커리 응답자의 선호 브랜드로는 파리바게뜨가 55.1%(1·2순위 중복응답)로 나타나 가장 많았다. 던킨도너츠가 16.2%, 뚜레쥬르가 9.8%였다. 이밖에 크리스피크림도넛(3.4%), 크라운베이커리(1.5%), 미스터도넛(1.1%), 브레댄코(1.1%), 파리크라상(1.1%)이 순위권에 들었다. %,&nbsp;베이커리 선호 응답자 중 브랜드 선택(1+2순위 기준) 이중 뚜레쥬르는 2010년과 비교해 급격한 선호도 하락을 보였다. 2010년에도 파리바게뜨는 창업 선호도 61.8%로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었다. 뚜레쥬르는 이 조사에서 22.4%의 선호도로 3위였던 크라운베이커리(2.9%)와 큰 차이를 보이며 2위를 했다. 파리바게뜨의 독주 속에 대항마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올해는 선호도가 9.8%로 급감하며 던킨도너츠에 2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해 말 있었던 가맹점주의 쥐 식빵 자작극 사건 등의 악재가 창업 선호도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뚜레쥬르로서는 브랜드 선호도를 높일 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다. ◇기타업종 아이스크림·디저트 부문에서는 배스킨라빈스(72.0% 1·2순위 중복응답)의 독주가 여전했다. 나뚜루(4.3%), 콜드스톤(3.1%), 레드망고(1.9%), 스무디킹(1.9%)의 존재감은 미비했다. 한식음식점은 놀부(23.6%)와 본죽(15.5%), 원할머니보쌈(15.5%)의 3개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다. 불고기브라더스(1.8%), 채선당(1.8%)도 순위권에는 들었으나 이들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패스트푸드는 롯데리아(27.1%), 맥도날드(20.8%), 버거킹(11.5%) 순이었다. 치킨전문점은 교촌치킨(18.3%)이 지난해 2위(14.3%)에서 1위로 올랐다. 제네시스의 비비큐는 2위(17.2%)로 밀리며 1위(2010년 24.6%) 자리를 뺏겼다. 편의점은 GS25(48.4%)의 선호도가 업계 라이벌 훼미리마트(26.4%)보다 더 높았다. GS25와 훼미리마트와의 격차는 올해 더 벌어졌다. 2010년 조사 때는 GS25가 39.8%, 훼미리마트가 31.1%였다. ▶ 관련기사 ◀☞(2011 프랜차이즈랭킹)창업인식①희망형태☞(2011 프랜차이즈랭킹)브랜드평가③서비스불만족☞(2011 프랜차이즈랭킹)브랜드평가②서비스만족☞(2011 프랜차이즈랭킹)브랜드평가①효과적인 네이밍☞(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⑬패밀리레스토랑☞(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⑫아이스크림☞(2011 프랜차이즈랭킹)서비스업⑦학습지초등교육☞(2011 프랜차이즈랭킹)서비스업⑤영어교육☞(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⑧베이커리☞(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⑦분식☞(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⑥고기구이☞(2011프랜차이브랭킹)유통업③문구·사무기기☞(2011 프랜차이즈랭킹)서비스업③미용뷰티숍☞(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⑤치킨전문점☞(2011 프랜차이즈랭킹) 외식업 ④주점☞(2011 프랜차이즈 랭킹)유통업 ②편의점
2011.06.10 I 김유성 기자
  • HP 실적경고·경제지표 하락..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17일(현지시간) 거래를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가 일제히 부진하게 나오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68.79포인트(0.55%) 하락한 1만2479.5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0포인트(0.03%) 상승한 2783.21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49포인트(0.04%) 내린 1328.98을 각각 기록했다. 휴렛팩커드(HP)의 실적 경고와 산업생산, 주택착공 지표의 예상치 하회로 인해 이날 주식시장은 장 초반부터 매도세가 우위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한 때 170포인트 넘게 빠지기도 했다. HP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회계연도 3분기와 연간 실적 전망을 낮췄다. 일본 대지진과 퍼스널컴퓨터(PC) 매출 감소, 서비스부문 영업이익 감소 등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레오 아포테커 최고경영자(CEO)는 전일 유출된 메모에서 "HP는 또 한 번의 고된 분기를 겪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매번 지출할 때마다 주의하고, 고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P는 실적 경고로 인해 7% 넘게 하락했다. 또 이 여파로 나스닥 지수의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고, S&P500 지수의 주요 업종 중에서도 기술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다만 인텔이 애널리스트 데이 행사에서 퍼스널컴퓨터(PC)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이후 기술주는 낙폭을 점차 축소했고, 나스닥 지수는 강보합권으로 올라섰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주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4월 산업생산과 같은달 주택착공 모두 예상치를 밑돌았다. 경제 성장세 둔화 우려가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유가를 비롯한 상품 가격이 내림세를 지속하면서 주가에 부담을 더했다. ◇ HP 7%대 하락..다우 지수에 부담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14개 종목이 하락했다. HP가 7.26% 빠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HP의 실적 경고로 인해 기술주 중에서는 인텔이 0.38% 하락했고, 엔비디아와 AMD는 각각 0.40%, 1.50% 밀렸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델은 0.62% 하락했다.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는 엇갈렸다. 월마트와 TJX가 각각 0.93%, 4.14% 하락한 반면 홈디포와 어반아웃피터즈는 각각 1.14%, 4.14% 뛰었다. 금융주는 대체로 올랐다. 특히 JP모간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경제눈 스스로 지탱할 수 있는 회복기에 접어들었다"고 말한 효과에 2.17% 오르며 금융주 강세를 이끌었다. ◇ 인텔 "PC 시장 죽지 않는다"..기술주 낙폭 축소&nbsp;폴 오텔리니 인텔 CEO는 이날 애널리스트 데이 행사에서 PC 시장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해 기술주 낙폭 축소를 도왔다. 오텔리니는 "컴퓨터에 대한 수요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높다"며 "이머징마켓은 물론 미국 내에서도 전통적인 컴퓨터가 여전히 큰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PC 시장 성장세 둔화에 대한 논의가 많이 있지만, 우리는 그러한 우려를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경제지표 일제히 부진..성장세 둔화 우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일제히 부진하게 나오며 경제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연방준비제도(Fed)에 따르면, 4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제자리에 머물렀다.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부품 공급 차질이 자동차 생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월가 예상치는 전월대비 0.4% 증가였다. 또 상무부가 발표한 4월 주택착공은 전월대비 11% 감소한 52만3000채를 기록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56만9000채를 예상했었다. 주택착공이 예상치를 하회한 여파에 주택건설업종은 내림세를 보였다. DR호튼은 1.80%, KB홈은 2.24% 각각 떨어졌다. ◇ 유럽증시, 그리스 불확실성 지속에 하락 마감&nbsp;유럽 증시가 17일(현지시간) 거래를 하락세로 마감했다. 그리스 구제금융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며 주요국 주가를 끌어내렸다.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2.85포인트(1.02%) 하락한 277.28에서 마쳤다.영국 FTSE100 지수는 62.69포인트(1.06%) 내린 5861.00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48.24포인트(1.21%) 떨어진 3941.58을, 독일 DAX30 지수는 130.89포인트(1.77%) 밀린 7256.65를 각각 기록했다.독일 ZEW 경기신뢰지수가 5월 들어 3.1로 전월대비 절반 이상 낮아진 것으로 발표되면서 독일 주가가 특히 많이 빠졌다.독일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그동안의 랠리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던 점도 한 요인이 됐다고 시장참가자들은 전했다.전일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포르투갈에 대한 구제금융에 합의했지만, 그리스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이와 관련,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의 장-클로드 융커 의장은 그리스 부채에 대한 `리프로파일링`이 가능한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주요 종목 중에서는 독일 타이센크루프가 소시에테제네랄의 투자의견 `보유` 하향으로 인해 3.58% 하락했고, 화학업체 BASF는 2.37%, 인피니온은 3.55% 각각 내렸다.&nbsp;<!--기사 미리보기 끝-->
2011.05.18 I 피용익 기자
  • 뉴욕증시, 실적·지표 실망에 혼조..다우 0.55%↓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17일(현지시간) 거래를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가 일제히 부진하게 나오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68.79포인트(0.55%) 하락한 1만2479.5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0포인트(0.03%) 상승한 2783.21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49포인트(0.04%) 내린 1328.98을 각각 기록했다. 휴렛팩커드(HP)의 실적 경고와 산업생산, 주택착공 지표의 예상치 하회로 인해 이날 주식시장은 장 초반부터 매도세가 우위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한 때 170포인트 넘게 빠지기도 했다. HP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회계연도 3분기와 연간 실적 전망을 낮췄다. 일본 대지진과 퍼스널컴퓨터(PC) 매출 감소, 서비스부문 영업이익 감소 등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레오 아포테커 최고경영자(CEO)는 전일 유출된 메모에서 "HP는 또 한 번의 고된 분기를 겪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매번 지출할 때마다 주의하고, 고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P는 실적 경고로 인해 7% 넘게 하락했다. 또 이 여파로 나스닥 지수의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고, S&P500 지수의 주요 업종 중에서도 기술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다만 인텔이 애널리스트 데이 행사에서 PC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이후 기술주는 낙폭을 점차 축소했고, 나스닥 지수는 강보합권으로 올라섰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주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4월 산업생산과 같은달 주택착공 모두 예상치를 밑돌았다. 경제 성장세 둔화 우려가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유가를 비롯한 상품 가격이 내림세를 지속하면서 주가에 부담을 더했다. ◇ HP 7%대 하락..다우 지수에 부담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14개 종목이 하락했다. HP가 7.26% 빠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HP의 실적 경고로 인해 기술주 중에서는 인텔이 0.38% 하락했고, 엔비디아와 AMD는 각각 0.40%, 1.50% 밀렸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델은 0.62% 하락했다.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주가는 엇갈렸다. 월마트와 TJX가 각각 0.93%, 4.14% 하락한 반면 홈디포와 어반아웃피터즈는 각각 1.14%, 4.14% 뛰었다. 금융주는 대체로 올랐다. 특히 JP모간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경제는 스스로 지탱할 수 있는 회복기에 접어들었다"고 말한 효과에 2.17% 오르며 금융주 강세를 이끌었다. ◇ 인텔 "PC 시장 죽지 않는다"..기술주 낙폭 축소&nbsp;폴 오텔리니 인텔 CEO는 이날 애널리스트 데이 행사에서 PC 시장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해 기술주 낙폭 축소를 도왔다. 오텔리니는 "컴퓨터에 대한 수요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높다"며 "이머징 마켓은 물론 미국 내에서도 전통적인 컴퓨터가 여전히 큰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PC 시장 성장세 둔화에 대한 논의가 많이 있지만, 우리는 그러한 우려를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경제지표 일제히 부진..성장세 둔화 우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일제히 부진하게 나오며 경제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연방준비제도(Fed)에 따르면, 4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제자리에 머물렀다.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부품 공급 차질이 자동차 생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월가 예상치는 전월대비 0.4% 증가였다. 또 상무부가 발표한 4월 주택착공은 전월대비 11% 감소한 52만3000채를 기록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56만9000채를 예상했었다. 주택착공이 예상치를 하회한 여파에 주택건설업종은 내림세를 보였다. DR호튼은 1.80%, KB홈은 2.24% 각각 떨어졌다.
2011.05.18 I 피용익 기자
  • [주간추천주]대우증권
  • [이데일리 증권부] ◇코스피▲KB금융(105560)-2011년 1분기 순이익은 7,57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3%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 자산 선장과 순이자마진 개선에 힘입어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4.0% 증가. 순이자마진 개선은 조달비용의 감소가 더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판단. 향후 자낫 성장과 순이자마진의 추가적 개선이 가능해보여 순이자이익은 2분기에도 개선 될 것으로 예상. Top-line의 회복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충당금 부담이 낮아지고 있으며 비용효율성 지표가 개선되었기 때문에 2011년 실적 개선 모멘텀이 기대. 자사주 매각은 클럽딜(상당한 지분을 소수에 매각하는 방법) 형식을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급 부담은 약화될 것. 실적 개선이 확인되었고 이후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접근이 가능▲삼성SDI(006400)-1분기 연결 실적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 2차 전지 출하량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기대비 2% 증가했으나 판가는 소폭 하락하여 2차 전지 매출액은 전기대비 2.4% 감소. 비수기에다 인텔의 신규 칩셋 리콜로 수요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테블릿PC 확대에 따른 대면적 폴리머 전지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전동공구, E-bike 등의 신규 어플리케이션 매출이 확대되며 호실적 발표-2차 전지 부문의 1분기 평균 가동률은 90% 내외 수준이었으나 4월부터 풀가동에 들어감. 상반기 신규 폴리머 라인 증설과 가동률 상승을 감안했을 때 2분기 출하량은 전기대비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산. 이는 일본 경쟁 업체들의 생산 차질에 따른 점유율 증가와 아이패드2를 포함한 테블릿PC의 물량 증가로 대면적 폴리머 비중이 증가하기 때문. 고부가 가치의 대면적 폴리머 비중 증가로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PDP 출하량도 전기대비 10% 증가하여 2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 다만 SMD의 지분율이 50%에서 36%로 감소하여 2분기 지분법 이익은 소폭 감소할 전망.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4조원(QoQ +12.3%, YoY +2.3%), 영업이익 969억원(QoQ +60.8%, YoY +15.8%)으로 전기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코스닥▲주성엔지니어링(036930)-주성엔지니어링 1분기 실적은 예상치 다소 하회. 실적 하회 원인은 쏠라셀 장비의 발전 용량(MW) 증가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 증가로 판단. 그러나, 1분기에 동사는 무려 1,471억원을 신규 수주하여, 향후 성장 잠재력 측면에서 긍정적. 부문별로는 반도체 281억원, 디스플레이 730억원, 쏠라셀 406억원을 수주하였고, 특히, 쏠라셀 장비에서는 박막형과 벌크형을 각각 206억원, 200억원으로 고르게 수주. 따라서, 1분기 매출을 반영한 이후에도 수주 잔고는 1,800억원을 상회할 전망.-분기 실적은 1분기를 바닥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상반기 평균 매출액은 1,000억원 내외로 예상되나, 하반기에는 1,500억원을 상회할 전망. 수익성 측면에서도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13%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 또한, 하반기에는 MOCVD 장비(LED용 증착장비), AMOLED 장비 등의 매출 기여도 예상.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소폭 성장에 그칠 것이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652억원(+7.8% YoY), 영업이익 217억원(+19.1% YoY)으로 3Q10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판단-동사에 대해 가장 주목하여야 할 점은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다. 증착 장비(CVD, Chemical Vapor Deposition)에 관한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반도체와 LCD, 쏠라셀 장비에서 성장을 이루고 있고, 이를 향후 LED와 AMOLED로 확산시켜나갈 것으로 예상▶ 관련기사 ◀☞금융주의 귀환..차기 주도주로 부상할까☞코스피, 2200선 하회..자동차·IT `숨고르기`☞KB금융 "온실가스 감축 앞장서요"
2011.05.01 I 증권부 기자
달러-원 반등..엔-원 숏커버+배당역송금(마감)
  • 달러-원 반등..엔-원 숏커버+배당역송금(마감)
  • [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달러-원 환율이 3거래일만에 레벨을 높였다. 환율은 코스피지수가 밀린데다 엔화 강세 등으로 전반적으로 달러 매수세가 부각됐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3.10원 오른 1089.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086.0원에 하락 개장한 후 장초반 네고 물량이 실리며 1085원에 저점을 찍었다. 그러나 주춤하던 환율은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면서 엔-원 숏커버가 일고 역외 펀드 매수, 배당역송금 수요 등이 나오면서 점차 상승해 1090.4원에 고점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도 하락하면서 환율을 끌어올렸다. 특히 달러-엔 환율이 83.20엔으로 빠지면서 엔화 강세가 나타나자 엔-원 환율이 오르면서 역내외 숏커버링이 부각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코스피 하락,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 역외 매수가 유입되면서 환율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마감 무렵 무디스가 아일랜드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유로-달러 환율도 일중 저점을 기록한 점도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다만 주말을 앞두고 있어 포지션 플레이는 전반적으로 강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현물환 거래량은 75억730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준율은 1087.90원.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후부터 배당역송금 수요가 유입되고 역외 바이, 특히 펀드 쪽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포지션 정리도 집중됐다"고 말했다. 외환시장은 다음주에 지급될 삼성전자(005930), 한국외환은행, S-Oil 등이 8억달러 남짓의 외국인 배당금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약 4억달러 가량을 외국인 배당금으로 지급하겠지만 이중 100%환전되는 물량은 6%대에 불과하다. 그러나 외환은행의 경우는 론스타 배당금이 포함돼 있어 환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다. S-Oil(010950)은 외국인 배당금 규모도 그리 크지 않아 역송금 수요도 1억달러에 못미칠 전망이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56포인트 내린 2140.50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36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2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83.27엔으로 하락하고 있고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305.5원으로 오르고 있다. 유로-달러는 1.4469달러로 내리고 있다.&nbsp;마켓in | 이 기사는 4월 15일 15시 3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관련기사 ◀☞태블릿PC 영향?…PC 출하량 6분기 만에 감소☞외국인·기관 `거꾸로 매매`...매도종목 줄줄이 하락☞[포토]에버랜드에 재현된 '암스테르담'
2011.04.15 I 정선영 기자
달러-원 반등..엔-원 숏커버+배당역송금(마감)
  • [마켓in]달러-원 반등..엔-원 숏커버+배당역송금(마감)
  • 마켓in | 이 기사는 04월 15일 15시 3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달러-원 환율이 3거래일만에 레벨을 높였다. 환율은 코스피지수가 밀린데다 엔화 강세 등으로 전반적으로 달러 매수세가 부각됐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3.10원 오른 1089.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086.0원에 하락 개장한 후 장초반 네고 물량이 실리며 1085원에 저점을 찍었다. 그러나 주춤하던 환율은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면서 엔-원 숏커버가 일고 역외 펀드 매수, 배당역송금 수요 등이 나오면서 점차 상승해 1090.4원에 고점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도 하락하면서 환율을 끌어올렸다. 특히 달러-엔 환율이 83.20엔으로 빠지면서 엔화 강세가 나타나자 엔-원 환율이 오르면서 역내외 숏커버링이 부각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코스피 하락,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 역외 매수가 유입되면서 환율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마감 무렵 무디스가 아일랜드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유로-달러 환율도 일중 저점을 기록한 점도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다만 주말을 앞두고 있어 포지션 플레이는 전반적으로 강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현물환 거래량은 75억730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준율은 1087.90원.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후부터 배당역송금 수요가 유입되고 역외 바이, 특히 펀드 쪽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포지션 정리도 집중됐다"고 말했다. 외환시장은 다음주에 지급될 삼성전자(005930), 한국외환은행, S-Oil 등이 8억달러 남짓의 외국인 배당금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약 4억달러 가량을 외국인 배당금으로 지급하겠지만 이중 100%환전되는 물량은 6%대에 불과하다. 그러나 외환은행의 경우는 론스타 배당금이 포함돼 있어 환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다. S-Oil(010950)은 외국인 배당금 규모도 그리 크지 않아 역송금 수요도 1억달러에 못미칠 전망이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56포인트 내린 2140.50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36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2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83.27엔으로 하락하고 있고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305.5원으로 오르고 있다. 유로-달러는 1.4469달러로 내리고 있다.▶ 관련기사 ◀☞태블릿PC 영향?…PC 출하량 6분기 만에 감소☞외국인·기관 `거꾸로 매매`...매도종목 줄줄이 하락☞[포토]에버랜드에 재현된 '암스테르담'
2011.04.15 I 정선영 기자
달러-원 반등..엔-원 숏커버+배당역송금(마감)
  • [마켓in]달러-원 반등..엔-원 숏커버+배당역송금(마감)
  • [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달러-원 환율이 3거래일만에 레벨을 높였다. 환율은 코스피지수가 밀린데다 엔화 강세 등으로 전반적으로 달러 매수세가 부각됐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3.10원 오른 1089.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086.0원에 하락 개장한 후 장초반 네고 물량이 실리며 1085원에 저점을 찍었다. 그러나 주춤하던 환율은 달러-엔 환율이 하락하면서 엔-원 숏커버가 일고 역외 펀드 매수, 배당역송금 수요 등이 나오면서 점차 상승해 1090.4원에 고점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도 하락하면서 환율을 끌어올렸다. 특히 달러-엔 환율이 83.20엔으로 빠지면서 엔화 강세가 나타나자 엔-원 환율이 오르면서 역내외 숏커버링이 부각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코스피 하락,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 역외 매수가 유입되면서 환율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마감 무렵 무디스가 아일랜드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유로-달러 환율도 일중 저점을 기록한 점도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다만 주말을 앞두고 있어 포지션 플레이는 전반적으로 강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현물환 거래량은 75억730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준율은 1087.90원.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후부터 배당역송금 수요가 유입되고 역외 바이, 특히 펀드 쪽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포지션 정리도 집중됐다"고 말했다. 외환시장은 다음주에 지급될 삼성전자(005930), 한국외환은행, S-Oil 등이 8억달러 남짓의 외국인 배당금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약 4억달러 가량을 외국인 배당금으로 지급하겠지만 이중 100%환전되는 물량은 6%대에 불과하다. 그러나 외환은행의 경우는 론스타 배당금이 포함돼 있어 환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다. S-Oil(010950)은 외국인 배당금 규모도 그리 크지 않아 역송금 수요도 1억달러에 못미칠 전망이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56포인트 내린 2140.50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36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2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83.27엔으로 하락하고 있고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305.5원으로 오르고 있다. 유로-달러는 1.4469달러로 내리고 있다.▶ 관련기사 ◀☞태블릿PC 영향?…PC 출하량 6분기 만에 감소☞외국인·기관 `거꾸로 매매`...매도종목 줄줄이 하락☞[포토]에버랜드에 재현된 '암스테르담'
2011.04.15 I 정선영 기자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7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성원파이프, 이란 석유회사에 제품 공급..강세 성원파이프(015200)가 이란 국영 석유회사(NIOC)에 제품을 납품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7일 성원파이프는 전일 대비 6.59% 오른 58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성원파이프는 이날 NIOC에 50억원 규모의 1차 물량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스테인리스강관 제조업체인 성원파이프는 지난해 1220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 순손실 13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으나 순손실은 적자 폭이 확대됐다. ◆휴온스, 52주 최고가 경신후 급락 제약업체인 휴온스(084110)가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달말 요오드화칼륨을 첫 생산한다는 소식에 장 중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것으로 분석됐다. 7일 휴온스는 전일대비 7.6% 내린 68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847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휴온스는 지난주 독일에서 원료를 공급받아 요오드화칼륨 제품 생산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 제품 판매는 이달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콤, 정리매매 첫날 94%↓ 당좌수표 부도로 상장폐지가 결정된 제이콤(060750)이 정리매매 첫날 90% 이상 급락했다. 7일 제이콤은 거래정지 직전 종가보다 93.85% 내린 2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10억원으로 축소됐다. 이날 하루동안 2135만주 가량이 거래됐다. 제이콤은 지난 5일 하나은행으로 지급제시된 25억3000만원 규모의 당좌수표 1건을 입금하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 정리매매는 증시 퇴출이 확정된 주권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한국거래소가 마지막으로 유동성을 부여해주는 기간이다. ◆아트라스BX, 태양광 에너지저장치 가동 4.7%↑ 아트라스BX(02389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태양광용 에너지저장치 본격 가동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7일 아트라스BX는 전거래일 대비 4.68% 오른 3만1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아트라스BX는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설치한 태양광용 에너지저장장치가 4월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스라스BX는 국내 납축전지 업체로는 유일하게 스마트그리트 실증사업에 참여해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디오텍, 삼성전자와 공급계약..3%↑ 디오텍(108860)이 필기인식 솔루션을 삼성전자에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7일 디오텍은 전날보다 3.3% 오른 78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디오텍은 삼성전자에 필기인식 솔루션인 '디오펜'을 공급키로 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기존에 휴대전화 모델별로 로열티를 지급하던 방식에서 단말기 판매 대수 당 로열티를 받는 방식으로 계약방식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삼성 휴대폰 판매가 증가할수록 디오텍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에이치아이, 신규수주 증가 기대로 6%↑ 비에이치아이(083650)가 올해 신규수주 증가 기대감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7일 비에이치아이는 전날보다 6.19% 오른 1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산업용 발전설비 전문업체인 비에이치아이의 지난해 신규수주는 약 2600억원 수준"이라며 "올해는 HRSG, PC보일러 등 화력발전소 관련 수주 증가에 힘입어 50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스코의 국내외 설비투자에 따른 수혜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하이록코리아, 사상최대 실적 기대로 2.6%↑ 하이록코리아(01303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사 진단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7일 하이록코리아는 전일 대비 2.56%오른 1만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유국의 플랜트 발주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해 해외 플랜트 수주액 645억달러에 이어 올해 700억달러로 사상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록코리아의 올해 신규수주는 14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됐다. ◆잘만테크, 나흘째 하락세..경영권 양도 취소 잘만테크(090120)가 나흘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경영권 양도계약 취소에 따른 실망 매물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7일 잘만테크는 전날보다 2.78% 내린 157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일 이후 나흘 동안 주가는 23% 가량 하락했다. 잘만테크는 전날 최대주주인 이영필 대표가 김정영 씨 및 `클라이온`과 체결한 주식·경영권 양수도계약을 사기 등의 이유로 취소한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잘만테크를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성원파이프 급등..`이란 석유社에 납품`
2011.04.07 I 박형수 기자
  • 다우 1만2000선 붕괴.. 유럽도 급락세 마감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악재가 쏟아진 하루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속절없이 무너지며 다우 지수는 한달여만에 처음으로 1만2000선을 내줬다.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가운데 중국의 깜짝 무역적자 소식이 겹치며 글로벌 경제 회복세 둔화 우려를 높였다. 또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되며 유럽 재정위기 가능성이 다시 고조됐고, 중동 시위 사태가 사우디 아라비아로 확대될 조짐을 보인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28.41포인트(1.87%) 하락한 1만1984.68에서 장을 마쳤다. 다우 지수가 1만20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1월31일 이후 처음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0.70포인트(1.84%) 내린 2701.02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4.91포인트(1.89%) 떨어진 1295.11을 각각 기록했다. 중국이 지난달 예상 밖으로 무역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된 데 이어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도 부진하게 나와 글로벌 성장세 둔화 우려를 높였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보다 더 증가하며 고용시장 회복세가 고르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줬고, 1월 무역적자는 7개월 최고를 기록했다. 그동안 주식시장에 부담을 줘 온 국제 유가는 성장세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에너지주와 원자재주가 일제히 급락하며 오히려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아울러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Aa2`로 한 단계 강등했다는 소식은 유럽 재정위기 우려를 다시 높이며 투자심리를 더욱 악화시켰다. 또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경찰이 시위대에 총격을 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중동 사태 확산과 이에 따른 석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쏟아진 악재 속에 뉴욕 증시는 장 중 하락세를 지속했고, 저가 매수세는 힘을 받지 못했다. 다우 지수는 수차례에 걸쳐 1만2000선을 넘나든 끝에 결국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도 심리적 지지선인 1300선을 내주며 장을 마쳤다. ◇ 에너지·원자재주 급락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맥도날드를 제외한 29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캐터필라, 엑슨모빌, 3M 등이 3%대 낙폭을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S&P500의 주요 업종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에너지, 원자재, 금융 업종의 낙폭이 특히 두드러졌다. 중국의 무역적자 소식을 반영하며 상품시장에서는 구리, 아연, 니켈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이 여파로 리오틴토는 4.75%, 베일은 2.95% 떨어졌고, 유가 하락으로 인해 피보디에너지, 테소로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또 유럽 재정위기 우려에 은행주도 하락했다. 웰스파고는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에도 불구하고 2.26% 하락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2.26% 밀렸다. 기술주 중에서는 애플이 아이패드2 판매를 하루 앞두고 1.65% 빠졌고, 휴렛팩커드(HP)는 퍼스널컴퓨터(PC) 사업부문을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에 1.36% 밀렸다. 한편 외식업체인 맥도날드는 도이치뱅크가 `매수`를 추천한 효과로 약세장 속에서도 1.19% 뛰었다. 또 스타벅스는 큐리그 커피메이커용 커피를 판매한다는 발표에 9.93% 치솟았다. ◇ 실업수당 청구 다시 증가..무역적자는 확대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더 증가하며 고용시장 회복세가 고르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5일 마감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대비 2만6000건 증가한 39만7000건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37만6000건을 예상했었다. 다만 2번 연속 실업수당을 받은 실업자의 수(2월26일 마감 기준)는 2만명 감소한 377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또 미국의 무역적자가 지난 1월 예상보다 큰 폭으로 확대되며 7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수출이 크게 늘었지만, 유가 상승으로 인해 수입이 더 증가하며 적자를 키웠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1월 무역적자는 전월대비 15% 증가한 46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415억달러를 웃돈 규모다. 수출이 2.7% 증가한 1677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수입이 5.2% 증가한 2141억달러로 더 많았다. 위안와 절상 문제와 관련해 관심이 모아졌던 대중 무역적자는 207억달러에서 233억달러로 증가했다. ◇ 유럽증시, 스페인 재정위기 우려에 급락 유럽 증시가 10일(현지시간) 거래를 급락세로 마감했다. 스페인 재정위기 가능성이 다시 높아진 가운데 중국의 무역적자 소식이 전해지며 글로벌 성장세 둔화 우려를 높였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3.29포인트(1.17%) 하락한 277.88에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92.01포인트(1.55%) 내린 5845.29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29.82포인트(0.75%) 떨어진 3963.99를, 독일 DAX30 지수는 68.71포인트(0.96%) 밀린 7063.09를 각각 기록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Aa2`로 한 단계 강등했다는 소식이 재정적자 우려를 다시 높였다. 스페인 IBEX35 지수는 128.90포인트(1.22%) 하락한 1만435.60에서 마감했다. 주요 은행들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BBVA는 1.73%, 방코산탄데르는 1.36% 각각 빠졌다. 아울러 중국이 지난달 예상 밖으로 무역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에너지주와 원자재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BHP빌리튼은 3.34%, 리오틴토는 3.67% 각각 내렸다. 글로벌 성장세 둔화 우려에 자동차주도 내림세를 보였다. 르노는 3.04%, 푸조시트로엥은 3.93%, BMW는 1.84% 각각 밀렸다.
2011.03.11 I 피용익 기자
`잡스 등장`은 좋았는데..잘못된 수치인용 논란
  • `잡스 등장`은 좋았는데..잘못된 수치인용 논란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nbsp;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아이패드2 발표와 관련해 일부 잘못된 통계와 인용을 전달했다는 비난이 나왔다. 잡스가 말하면 무조건 말이 되는 이른바 `스티브 잡스 현실왜곡(Steve Jobs' reality distortion)`이 이번에도 벌어졌다는 지적이다.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의 정보통신(IT) 전문가인 세스 웨인트로브는 `스티브 잡스의 현실왜곡이 진실을 훼손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애플과 잡스가 잘못된 사실과 인용으로 대중을 설득시키려 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지난 2일 열린 애플의 아이패드2 발표회에 참석했다면서 다음과 같은 점들은 잘못됐다고 조목조목 따졌다. &nbsp;▲ 포춘은 잡스가 아이패드2에 듀얼코어를 최초로 탑재했다고 소개했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사진출처:포춘)먼저 애플은 아이패드2 특징 중 하나로 `대량으로 생산되는 최초의 듀얼코어`를 장착했다고 소개했는데 다소 황당하다는 지적이다. 자신이 두 달 전에 사용 후기를 올렸던 델의 `스트리크7` 제품에도 듀얼코어가 장착됐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현재 미국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을 통해&nbsp;버젓이 판매되고 있는데 아이패드2에만 `최초`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것은 잘못됐다는 것이다. 심지어 모토로라가 출시한 태블릿PC `줌(XOOM)`에도 듀얼코어가 장착되고 있으며, 이 제품이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확실히 `대량으로 생산되는 최초의 듀얼코어`는 아이패드2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아이패드2는 오는 11일에나 출시된다. 두번째는 잡스가 아이패드 판매량을 설명하면서 경쟁업체인 삼성전자(005930) `갤럭시탭` 유통 현황을 잘못 전달했다는 점이다. 이날 잡스는 갤럭시탭에 대해 "삼성이 유통업체에 판매한 것은 200만대를 넘어섰지만 유통업체에서 소비자에게 넘어가는 양은 아주 적었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는 삼성전자 임원이 `아주 순조롭다(quite smooth)`라고 말한 것을 외신 기자들이 `아주 적다(quite small)`로 오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인트로브는 "삼성 임원의 발언이 공식적으로 잘못된 것이라고 밝혀진 것은 오래전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아이패드가 태블릿PC 시장에서 90% 점유율을 달성했다는 잡스의 발언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애플이 90%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려면 아이패드가 최소 320만대 더 팔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10~12월)에만 갤럭시탭을 200만대 판매한 반면 애플은 2~4분기(4~12월) 동안 1480만대 팔렸다고 구체적으로 말해야 공정한 비교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는 잡스와 애플 제품에 대해 많이 존경하고 있지만 현실을 왜곡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라고 비난했다.▶ 관련기사 ◀☞`삼성 갤럭시 플레이어 돌풍`…하루에 2천대 팔렸다☞코스피 1990선 등락..외국인 이틀째 매수☞[특징주]삼성전자 강세..외국계 집중 `러브콜`
2011.03.04 I 임일곤 기자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11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디지텍시스템, 실적 개선 기대 ↑ 디지텍시스템(091690)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11일 디지텍시스템은 전일 대비 4.37% 오른 2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영증권 장우용 애널리스트는 "디지텍시스템은 올 1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강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6.8% 증가한 582억원, 영업이익은 44.1% 증가한 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또 "빠르면 3월 중 강화글라스와 ITO필름 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와이지-원, 52주 신고가 경신 와이지-원(01921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1일 와이지-원은 전날보다 6.99% 오른 497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 때 4995원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와이지-원의 실적이 올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와이지-원에 대해 현재 수주잔고가 사상 최대치에 달하고 있다며 사상 최대 실적 경신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14억원, 169억원으로 추정됐다. ◆삼강엠앤티, 흑자전환 성공 ↑ 삼강엠앤티(100090)가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1일 삼강엠앤티는 전날보다 4.94% 오른 82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강엠앤티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57%와 190% 증가한 1525억원, 8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제품인 메가블록의 생산량 증가와 후육강관의 이익률 개선으로 영업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온세텔레콤, 사흘 만에 30%↓ 온세텔레콤(036630)이 사흘 연속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감자와 대규모 증자 계획 발표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온세텔레콤은 전일 대비 11.6% 내린 28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일부터 사흘동안 주가는 30% 가량 급락했다. 온세텔레콤은 지난 8일 장 마감 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식 3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신규사업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G, 7일만에 반등..사상최대 실적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7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올렸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날보다 2.71% 오른 4만5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달 31일부터 6거래일 동안 8.4% 가량 하락했다. 이날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4%, 42% 증가한 4267억원과 108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모두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스페코, 北 추가도발 우려 속 강세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스페코(01381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1일 스페코는 전일 대비 8.67% 오른 32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북한 전문가들은 후계체제 확립을 위해 북한이 2월말~3월초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을 전후해 도발할 수도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은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해 "후계자 김정은의 리더십과 군부 신뢰도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SK컴즈, 실망스런 실적 ↓ SK컴즈(066270)가 급락했다. 부진한 실적에 대한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SK컴즈는 전날보다 7.82% 하락한 1만3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이날 SK컴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도 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동희 애널리스트는 "일회성 비용의 증가로 SK컴즈는 지난해 4·4분기 '어닝 쇼크'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SK컴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9.8%, 137.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실리콘웍스, 태블릿 PC 성장 기대 ↑ 실리콘웍스(108320)가 태블릿PC 사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 속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1일 실리콘웍스는 전날보다 6.09% 오른 3만39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4일 이후 11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이다. 이날 황준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실리콘웍스는 현재 공급하고 있는 아이패드 외에도 5개 이상의 신규 모델에 공급을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전체 매출액의 40%가 태블릿PC 사업에서 발생해 2분기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특징주]디지텍시스템,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디지텍시스템 `실적모멘텀 강하게 온다`..매수-신영
2011.02.11 I 박형수 기자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11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디지텍시스템, 실적 개선 기대 ↑ 디지텍시스템(091690)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11일 디지텍시스템은 전일 대비 4.37% 오른 2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영증권 장우용 애널리스트는 "디지텍시스템은 올 1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강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6.8% 증가한 582억원, 영업이익은 44.1% 증가한 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또 "빠르면 3월 중 강화글라스와 ITO필름 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와이지-원, 52주 신고가 경신 와이지-원(01921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1일 와이지-원은 전날보다 6.99% 오른 497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 때 4995원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와이지-원의 실적이 올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와이지-원에 대해 현재 수주잔고가 사상 최대치에 달하고 있다며 사상 최대 실적 경신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14억원, 169억원으로 추정됐다. ◆삼강엠앤티, 흑자전환 성공 ↑ 삼강엠앤티(100090)가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1일 삼강엠앤티는 전날보다 4.94% 오른 82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강엠앤티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57%와 190% 증가한 1525억원, 8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제품인 메가블록의 생산량 증가와 후육강관의 이익률 개선으로 영업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온세텔레콤, 사흘 만에 30%↓ 온세텔레콤(036630)이 사흘 연속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감자와 대규모 증자 계획 발표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온세텔레콤은 전일 대비 11.6% 내린 28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일부터 사흘동안 주가는 30% 가량 급락했다. 온세텔레콤은 지난 8일 장 마감 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식 3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신규사업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G, 7일만에 반등..사상최대 실적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7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올렸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날보다 2.71% 오른 4만5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달 31일부터 6거래일 동안 8.4% 가량 하락했다. 이날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4%, 42% 증가한 4267억원과 108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모두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스페코, 北 추가도발 우려 속 강세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스페코(01381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1일 스페코는 전일 대비 8.67% 오른 32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북한 전문가들은 후계체제 확립을 위해 북한이 2월말~3월초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을 전후해 도발할 수도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은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해 "후계자 김정은의 리더십과 군부 신뢰도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SK컴즈, 실망스런 실적 ↓ SK컴즈(066270)가 급락했다. 부진한 실적에 대한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SK컴즈는 전날보다 7.82% 하락한 1만3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이날 SK컴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도 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동희 애널리스트는 "일회성 비용의 증가로 SK컴즈는 지난해 4·4분기 '어닝 쇼크'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SK컴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9.8%, 137.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실리콘웍스, 태블릿 PC 성장 기대 ↑ 실리콘웍스(108320)가 태블릿PC 사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 속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1일 실리콘웍스는 전날보다 6.09% 오른 3만39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4일 이후 11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이다. 이날 황준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실리콘웍스는 현재 공급하고 있는 아이패드 외에도 5개 이상의 신규 모델에 공급을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전체 매출액의 40%가 태블릿PC 사업에서 발생해 2분기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특징주]디지텍시스템,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디지텍시스템 `실적모멘텀 강하게 온다`..매수-신영
2011.02.11 I 박형수 기자
  • [재송]8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다음은 지난 8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 ▲현대자동차(005380)=김해진 개발품질담당, 김원일 상품전략총괄 본부장 등 부사장 1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힘.&nbsp;▲신한금융지주(055550)=지난해 순이익이 2조3839억원으로 전년대비 82.6% 증가했다고 공시. 4분기 순이익은 3644억원으로 전기대비 44.1% 감소함. ▲LG전자(066570)=인텔의 최신 칩셋이 장착된 PC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제공하거나 환불 조치하겠다고 밝힘.▲금호석유(011780)화학=보통주 1주당 1000원, 우선주는 1050원씩 현금 배당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현대상사(011760)=정몽혁 회장이 20만주를 추가 취득, 총 보유주식이 185만2694주(8.29%)로 증가했다고 공시.▲고려아연(010130)=작년 영업이익이 5044억원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3조1291억원으로 22% 늘어났고 순이익은 4908억원으로 19% 증가. ▲CJ E&M(130960)=온미디어(045710) 주식 1180주를 시간외매매방식으로 매각했다고 공시.▲현대하이스코(010520)=지식경제부로부터 온실가스, 에너지 관리업체로 지정됐다고 공시.▲유니온스틸(003640)=CCL 설비 증설을 위해 774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공시.▲전북은행(006350)=그린손해보험은 특별관계자들과 함께 전북은행 주식 305만2203주(5.50%)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 ▲한국가스공사(036460)=계열회사 코가스 오스트레일리아(Kogas Australia Pty Ltd.)에 6755억원을 투자했다고 공시.▲아주캐피탈(033660)=작년 영업이익이 391억원으로 전년대비 188% 증가했다고 공시.▲디앤샵(090090)=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23.2% 감소한 184억6226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각각 71억3544만원, 38억1917만원 발생해 적자폭이 축소됨. ▲새로닉스(042600)=지난해 영업이익이 23억원으로 2009년 대비 87.4%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75억원으로 43.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7억원으로 6.8% 감소. ▲동양텔레콤(007150)=배석주 대표 사임에 따라 이동흥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공시. 이 대표는 동양텔레콤의 최대주주인 경인전자의 대표. ▲에코프로(086520)=지난해 영업이익이 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7%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58.1% 증가한 552억원, 당기순이익은 65.5% 늘어난 22억원으로 집계됨.▲온세텔레콤(036630)=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기명식 보통주식 3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 감자기준일은 오는 4월 25일.또 기존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과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 등 신규사업을 위해 유상증자와 BW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힘. 자금조달규모는 1000억원 이상이며, 시기는 오는 5월 예정.▲스톰이앤에프(043680)=한국거래소는 8일 횡령 배임 혐의 발생 공시를 지연한 스톰이앤에프에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함.▲오리엔트바이오(002630)=한국거래소는 오리엔트바이오에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시한은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하이쎌(066980)=양진숙씨 외 7일을 대상으로 45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납입일은 오는 9일.▲에버다임(04144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9% 증가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액은 433억원으로 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4억원으로 16.4%로 증가. ▲크라운제과(005740)=지난해 영업이익이 4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6.3%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3703억원으로 6.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86억원을 기록해 64.3% 증가.▲세방전지(004490)=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0.93%, 배당금총액은 42억원. ▲안국약품(00154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6% 감소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액은 317억원으로 2.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28.1% 증가. ▲로엔(016170)엔터테인먼트=지난해 영업이익이 164억원으로 2009년 대비 157% 증가했다고 공시. 아울러 보통주 1주당 167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기준일은 2010년 12월31일.&nbsp;▲루멘스(038060)=이전 최대주주인 이경재와 유태경이 보유하고 있던 루멘스 주식을 루멘스홀딩스에 현물 출자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루멘스홀딩스 외 7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BRN사이언스(03871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주식은 93만4570주이며 신규발행가액은 1070원.▲금성테크(058370)=이승익 전 최대주주 등의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 ▲아세아페이퍼텍(009380)=작년 영업이익이 11억원으로 전년대비 90% 급감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593억원으로 25% 늘었고, 순이익은 9억원을 기록함.▲큐로컴(040350)=현대스위스4저축은행을 대상으로 6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청약일과 납입일은 오는 10일. ▲현대약품(004310)=11월 결산 법인 현대약품은 올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77억원, 42억원을 전망한다고 공시.▶ 관련기사 ◀☞8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아세아페이퍼텍, 작년 영업익 11억..전년비 90% 급감
2011.02.09 I 유환구 기자
  • 8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다음은 8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 ▲현대자동차(005380)=김해진 개발품질담당, 김원일 상품전략총괄 본부장 등 부사장 1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힘.&nbsp;▲신한금융지주(055550)=지난해 순이익이 2조3839억원으로 전년대비 82.6% 증가했다고 공시. 4분기 순이익은 3644억원으로 전기대비 44.1% 감소함. ▲LG전자(066570)=인텔의 최신 칩셋이 장착된 PC를 구매한&nbsp;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제공하거나 환불 조치하겠다고 밝힘.▲금호석유(011780)화학=보통주 1주당 1000원, 우선주는 1050원씩 현금 배당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현대상사(011760)=정몽혁 회장이 20만주를 추가 취득, 총 보유주식이 185만2694주(8.29%)로 증가했다고 공시.▲고려아연(010130)=작년 영업이익이 5044억원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3조1291억원으로 22% 늘어났고 순이익은 4908억원으로 19% 증가. ▲CJ E&M(130960)=온미디어(045710) 주식 1180주를 시간외매매방식으로 매각했다고 공시. ▲현대하이스코(010520)=지식경제부로부터 온실가스, 에너지 관리업체로 지정됐다고 공시.&nbsp;▲유니온스틸(003640)=CCL 설비 증설을 위해 774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공시.▲전북은행(006350)=그린손해보험은 특별관계자들과 함께 전북은행 주식 305만2203주(5.50%)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 ▲한국가스공사(036460)=계열회사 코가스 오스트레일리아(Kogas Australia Pty Ltd.)에 6755억원을 투자했다고 공시.▲아주캐피탈(033660)=작년 영업이익이 391억원으로 전년대비 188% 증가했다고 공시.▲아세아페이퍼텍(009380)=작년 영업이익이 11억원으로 전년대비 90% 급감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1593억원으로 25% 늘었고, 순이익은 9억원을 기록함.▲디앤샵(090090)=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23.2% 감소한 184억6226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각각 71억3544만원, 38억1917만원 발생해 적자폭이 축소됨. ▲새로닉스(042600)=지난해 영업이익이 23억원으로 2009년 대비 87.4%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75억원으로 43.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7억원으로 6.8% 감소. ▲동양텔레콤(007150)=배석주 대표 사임에 따라 이동흥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공시. 이 대표는 동양텔레콤의 최대주주인 경인전자의 대표. ▲에코프로(086520)=지난해 영업이익이 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7%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58.1% 증가한 552억원, 당기순이익은 65.5% 늘어난 22억원으로 집계됨.▲온세텔레콤(036630)=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기명식 보통주식 3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 감자기준일은 오는 4월 25일.또 기존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과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 등 신규사업을 위해 유상증자와 BW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힘. 자금조달규모는 1000억원 이상이며, 시기는 오는 5월 예정.▲스톰이앤에프(043680)=한국거래소는 8일 횡령 배임 혐의 발생 공시를 지연한 스톰이앤에프에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함.▲오리엔트바이오(002630)=한국거래소는 오리엔트바이오에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시한은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하이쎌(066980)=양진숙씨 외 7일을 대상으로 45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납입일은 오는 9일.▲에버다임(04144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9% 증가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액은 433억원으로 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4억원으로 16.4%로 증가. ▲크라운제과(005740)=지난해 영업이익이 4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6.3%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3703억원으로 6.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86억원을 기록해 64.3% 증가.▲세방전지(004490)=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0.93%, 배당금총액은 42억원. ▲안국약품(00154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6% 감소했다고 공시. 이 기간 매출액은 317억원으로 2.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28.1% 증가. ▲로엔(016170)엔터테인먼트=지난해 영업이익이 164억원으로 2009년 대비 157% 증가했다고 공시. 아울러 보통주 1주당 167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기준일은 2010년 12월31일.&nbsp;▲루멘스(038060)=이전 최대주주인 이경재와 유태경이 보유하고 있던 루멘스 주식을 루멘스홀딩스에 현물 출자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루멘스홀딩스 외 7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BRN사이언스(03871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주식은 93만4570주이며 신규발행가액은 1070원.▲금성테크(058370)=이승익 전 최대주주 등의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 ▲큐로컴(040350)=현대스위스4저축은행을 대상으로 6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청약일과 납입일은 오는 10일. ▲현대약품(004310)=11월 결산 법인 현대약품은 올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77억원, 42억원을 전망한다고 공시.▶ 관련기사 ◀☞아세아페이퍼텍, 작년 영업익 11억..전년비 90% 급감
2011.02.08 I 유환구 기자
SKT "삼성 외 다른 곳과도 `N스크린` 낸다"
  • [일문일답]SKT "삼성 외 다른 곳과도 `N스크린` 낸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 설원희 오픈플랫폼 부문장은 24일 N스크린 서비스 `호핀`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가 그간 SK텔레콤 제품 라인업에 도움을 많이 줬지만, N스크린 서비스에서 다른 업체를 배제하는 형태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N스크린 서비스 관련,&nbsp;삼성전자 이외의 단말기에도 이 기능을 탑재하는 것을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nbsp;호핀은 스마트폰에 셋톱박스 기능을 넣어 TV에서 보던 콘텐츠를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이어 볼 수 있도록 한 N스크린 서비스다.설 부문장은 "시간에 쫓기는 이용자들이 방대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N스크린 서비스를 구현했다"면서 "콘텐츠 공급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N스크린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전했다.다음은 설 부문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콘텐츠 수급 제휴사는 어디인지▲지금은 밝히기 곤란하다. 지금까지는 콘텐츠 제공자들이 TV, 인터넷 등 플랫폼별로 배급했다. 호핀의 새로운 콘텐츠 공급 형태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사업자도 있지만 새로운 기회라며 기대하는 사업자도 많다.▲ 설원희 부문장-데이터 트래픽 과다에 따른 네트워크 문제는▲현재는 와이파이망과 가정용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지만, 차세대 통신기술인 LTE가 상용화되면 그를 통해서도 제공할 것이다. 현재 3세대(G)망에서는 예고편, 뉴스 정도 외에 서비스를 안 하기로 정책을 정했다. - 삼성 이외의 회사와 전용 단말기 낼 계획은 ▲삼성전자(005930)가 도움을 많이 줬지만 다른 업체를 배제하는 형태로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다.-기존 갤럭시S 사용자는 쓸 수 없나 ▲3월 초 오픈마켓에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올릴 계획이다. 하지만 갤럭시탭 호핀 단말기와는 달리 `PC-단말기` 간 연동 정도 가능할 것이다. -SK브로드밴드의 BTV와의 콘텐츠 중복 문제는▲(이재환 미디어플랫폼본부장)호핀은 실시간 방송을 하지 안기 때문에 SK브로드밴드와 경쟁이라기보다 보완 관계다. 일부 콘텐츠는 BTV와 함께 공급하고 있다. 시너지가 있을 시에는 같이 할 수 있고, 득이 있는 차원에서의 비즈니스 협력은 있을 것이다. 시장 반응을 보면서 전략을 정정해 나갈 생각이다. - 갤럭시S 호핀 출시 가격은▲(이 본부장)갤럭시S와 유사할 것이다. TV리모콘 번들 상품의 경우 적게는 3만원 정도 더 추가될 것이다.-3500편이면 콘텐츠 숫자가 적은 것 아닌가▲(이 본부장)1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며, 오래돼 잘 보지 않는 콘텐츠를 많이 보유하기보다 이용자들이 잘 보는 인기 콘텐츠 비율이 전체 80~90% 정도가 되도록 생각하고 있다. 본방송을 직접 보지 못한 콘텐츠도 바로 수급해 시청이 가능하도록 한다.▶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누가 실험대상일까?..`박찬욱 감독의 아이폰4 영화`☞ [신간] 앱경영 시대가 온다☞ 삼성이 만든 구글폰 넥서스S엔 갤럭시 냄새가`☞ [연말기획⑥]`소셜 마케팅, 삼성전자는 이렇게 했다`☞ [연말기획②] 모바일 앱 창업, 무작정 뛰어들건가☞ [연말기획①] `두산동아 변신 또 변신..무죄!`☞ 통신3사 `모바일 오피스`로 중소기업 유혹☞ `삼성전자 바다OS엔 파도가 없다?`☞ 체험기..`HTC 디자이어 HD는 어떤 폰일까`☞ [신간] 앱경영 시대가 온다☞ [신간]아이패드 200% 활용 7일만에 끝내기☞ 태블릿PC 인치戰이 점입가경이다☞ [연말기획④] 2011년 주목받을 제품 트렌드는?☞ 통신3사 `모바일 오피스`로 중소기업 유혹☞ [연말기획②] 모바일 앱 창업, 무작정 뛰어들건가▶ 관련기사 ◀☞삼성 스마트TV "셋톱박스 없이 IPTV 즐기세요"☞코스피, 외국인 선물 매수..2080선 회복 시도☞코스피, 보합권서 등락..외국인 매도 지속
2011.01.24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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