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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가격 상승세…2차전지 섹터 반등 전망"
  • "리튬 가격 상승세…2차전지 섹터 반등 전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국내 2차전지 섹터가 전반적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테슬라와 중국 주문자 상표부착생산(OEM) 기업이 선제적으로 원자재 리튬을 재고보충하면서 리튬 가격이 뛰었기 때문이다. (사진=NH투자증권)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연초 전기차 판매는 미국을 제외하면 대체로 기대치 수준의 판매량 기록 중이다. 미국은 2023년 35종에서 2024년 초 22종, 현재는 29종으로 보조금 대상 차종 줄이는 추세다. 1월과 2월 한파 영향을 고려하면 전기차 수요를 진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다.그러면서 주 연구원은 수요 불확실성이 존재함에도 연초 이후 리튬 가격은 약 10% 상승했다는 점을 짚었다. 테슬라와 중국 OEM 중심의 선제적인 재고보충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올해 2분기에는 유럽과 미국 OEM들도 재고보충에 동참하고, 메탈 가격 상승은 적어도 2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게 주 연구원의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재고보충의 강도는 신차 수요 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적어도 2분기까지는 초기 물량을 준비하기 위한 재고보충이 지속되며 2차전지 섹터 전반의 반등 기조 역시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선호주로 삼성SDI(006400), 에코프로비엠(247540), 대주전자재료(078600)를 짚었다. 주 연구원은 “배터리 셀업체 중에서는 경쟁사 대비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되고 있는 삼성SDI를 선호한다”며 “여전히 경쟁사 대비 2025년 기준 EV/EBITDA가 30% 디스카운트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재업체 중에서는 하반기 판가 반등을 통한 수익성 정상화, 코스피 이전 상장에 따른 수급 유입, 미국 공장향 신규 수주 가능성이 기대되는 에코프로비엠과 전방 고객 확장 및 첨가 비중 향상으로 실리콘 음극재 분기 최대 매출이 예상되는 대주전자재료를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2024.03.20 I 이용성 기자
SK하이닉스, 안정적인 실적에 사이클 기대…목표가 23.5%↑-NH
  • SK하이닉스, 안정적인 실적에 사이클 기대…목표가 23.5%↑-NH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고성능 메모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과 반도체 사이클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종전 17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6만200원이다.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가 1분기 시장 예상보다 긍정적인 실적을 낼 것으로 봤다. 류영호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4% 증가한 1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742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HBM3E는 매출액과 수익성에 모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다만 시장에서는 가동률이 일정 수준 정상화되기 시작하는 하반기부터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메모리 가격 상승 둔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수요 회복에 대한 뚜렷한 가시성은 없지만 하반기 AI PC 라인업 증가에 따른 B2B향 매출 증가 기대, 상반기 AI 서버 투자 배정 이후 일반서버 투자금액 배분 가능성, 전환 투자에 따른 실제 비트그로스가 제한적인 점을 고려시 급격한 가격 상승 둔화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03.20 I 원다연 기자
동양생명, 배당 재개 속 확대 가능성…목표가↑-NH
  • 동양생명, 배당 재개 속 확대 가능성…목표가↑-NH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NH투자증권은 동양생명(082640)의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 배당성향이 21.1%를 기록한 가운데 여건 조성이 가능하다면 30%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900원에서 6000원으로 22.4%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20일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을 재개한데다 경영진의 높은 주주환원 의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동양생명은 2023년 주당배당금(DPS)은 400원으로 정해졌다. 배당성향 21.1%으로 배당 재개에 나섰다. 정 연구원은 “다만 당초 목표였던 배당성향 30%는 달성하지 못했는데, 이는 실적이나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의 문제가 없었음에도 배당가능이익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상장 보험사 중 삼성(생명, 화재)을 제외한 다수의 배당성향이 20% 안팎에 머무르는 것도 이러한 영향”이라며 “업계가 정부 당국과 배당가능이익 산출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제도 개선 시 과거 수준(배당성향 30%) 혹은 그 이상의 주주환원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그는 올해 1분기 동양생명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2.2% 줄어든 5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년 동기보다 감소 폭이 커 보이지만, 이는 지난 2023년 1분기 금리 하락에 따른 이례적인 대규모 투자이익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신계약은 단기납 종신, 건강보험 모두 절판 효과가 더해지면서 연납화 보험료(APE)가 지난해보다 24.6% 증가한 206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그는 “목표주가(6000원)과 현 주가(전날 종가 6040원)의 괴리, 불충분한 배당가능이익, 단기납 종신 절판 이후 신계약 경쟁 심화를 반영해 투자의견은 기존 ‘보유’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2024.03.20 I 김인경 기자
시중은행, 당국 눈치 속 금리 경쟁…인뱅보다 낮아졌네
  • 시중은행, 당국 눈치 속 금리 경쟁…인뱅보다 낮아졌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억제 정책에 보조를 맞춰 온 시중은행들이 최근 다시 금리 인하 경쟁에 돌입했다. 일부 은행은 인터넷은행보다 금리가 낮아졌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이날 기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3.89~6.943%로 집계됐다. 신용대출 금리는 연 3.74~6.28%다. 이는 시중은행 대비 자금 조달 비용이 낮아 금리 경쟁력에서 우위를 갖춘 인터넷전문은행보다 금리가 낮은 수준이다. 카카오뱅크(323410)의 이날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3,971~6.254%, 신용대출 금리는 연 4.953~7.901%다. 케이뱅크의 주담대 변동금리가 연 3.93~6.31%, 신용대출 금리가 연 4.85%~5.63%다. 이를 비교하면 일부 시중은행에서 인터넷은행보다 더 저렴한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올해 1월까지만 해도 인터넷은행의 주담대 평균 금리는 3%대였고, 5대 은행은 4%대였으나 최근 들어선 상황이 달라졌다. 우선 올해 초 본격적으로 시행된 대출 갈아타기 인프라에서 인터넷은행이 신규 주담대 고객을 대규모 유치하자, 시중은행도 이에 맞서 금리를 인하하며 맞불을 놨다. 또 은행권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도 주담대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여기에 최근에는 일부 시중은행들이 자산 건전성 관리 기조에 이자수익이 약화하고 있다는 판단하에 가산금리를 조정하며 대출 상품의 금리를 일괄 낮추고 있다. 전날 농협은행은 최초 신규 차주와 신용등급 상위 차주에 대한 우대금리를 각각 0.5%포인트씩 확대하면서 신용대출 금리를 연 4.33~6.13%에서 연 3.75~6.05%로 낮췄다. 이날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도 5대 은행 중 가장 낮은 연 3.89~5.89다. 앞서 국민은행도 신용대출 금리를 0.45%포인트 낮추며 최저 금리 수준을 연 4%대 중반으로 낮췄다. 하지만 이러한 금리 경쟁이 앞으로도 지속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은행권이 지난 1월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에서 금융당국에 제시한 가계대출 성장률 1.5%~2%대를 고려하면 선뜻 가계대출을 확대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당국 압박에도 최근에 금리가 하락한 것은 시장금리인 코픽스가 하락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은행들의 내부 금리조정은 가변적 전략이어서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정도로 갈 것이다”고 설명했다.(사진=연합뉴스)
2024.03.19 I 정두리 기자
퓨리오사AI, IPO 초읽기…상장 주관사 누가 꿰찰까
  • [마켓인]퓨리오사AI, IPO 초읽기…상장 주관사 누가 꿰찰까
  • (사진=이미지투데이,퓨리오사AI)[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가 기업공개(IPO)에 나서면서 증권사들의 수주 경쟁이 뜨겁다. 조 단위에 달하는 ‘빅딜’로 예고되는 만큼 국내 주요 하우스들이 입찰에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퓨리오사AI는 오는 29일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리젠테이션(PT)을 진행한다. 이후 4월 초 최종 주관사 선정을 마치겠단 계획이다.2017년 설립된 퓨리오사AI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는 팹리스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 칩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퓨리오사AI는 △데이터센터 △자율주행차 △클라우드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AI칩을 개발하고 있다. 2023년엔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와 2세대 AI칩 ‘레니게이드’를 공동 개발하며 반도체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앞서 퓨리오사AI는 지난 2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RFP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고 현재 PT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IB 업계 관계자는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PT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주 내로 PT에 참여할 증권사 선정이 완료되면 다음주 중으로 경쟁PT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주관사 선정은 오는 4월 초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업계에선 내년 초 상장을 예상하고 있으나 퓨리오사AI는 구체적인 상장 목표 시점을 설정하지 않은 상태다. 퓨리오사AI 관계자는 “업력이 7년 차에 접어들면서 상장 준비의 필요성을 느껴 주관사 선정 작업을 착수했다. 다만 상장을 서두르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다양한 상장 전략과 시나리오를 받아 본 뒤 회사와 의견이 가장 잘 맞는 곳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퓨리오사AI의 상장 준비 소식에 투자사들의 투자금 회수 기대감도 커지는 모양새다. 회사는 법인 설립 전부터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 조직 D2SF로부터 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2019년에는 산업은행과 DSC 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80억 원의 후속 투자를 받았다.지난해 시리즈C 라운드에서 800억원 규모의 투자금 유치에도 성공했다. 기존 주주인 DSC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게임체인저인베스트 △교보생명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들어왔다. 최근엔 해외 고객 확보에도 성공했다. 지난달 퓨리오사AI는 미 스트리밍 및 글라우드 기업 시부(SIVOO)에 AI 칩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공급 제품은 지난해 퓨리오사AI가 양산에 성공한 제품으로 해외 실제 상용 서비스에 AI반도체를 제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퓨리오사는 시부 공급 사례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AI 반도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퓨리오사AI를 포함한 관련 비상장 기업들의 가치 성장도 점쳐지고 있다. 이수경 KB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플랫폼 기업들이 대부분 기존 산업 내에서 수요가 대체되면서 높은 가치를 인정 받았다면, 팹리스·디자인하우스 등의 기업들은 AI, 자율주행 등 완전히 새로운 수요에서 가치를 발생시킨다는 관점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4.03.19 I 김연서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김재택(전 뉴욕한인회장·전 존제이 칼리지 교수)씨 별세 = 16일 오후 6시(뉴욕 현지시간), 뉴저지 중앙장의사, 발인 20일 오전 11시, 장지 뉴저지주 조지 워싱턴 추모묘지. 1- 212-255-6969▲김영섭씨 별세, 김만겸(국민의힘 경남도당 사무부처장)씨 부친상 = 19일 오전, 경남 창원시 에스엠지연세병원 장례식장 203호실, 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055-223-1000▲기원태씨 별세, 기령환(EBN 부국장)·정환(KBC 경영관리부 차장)·성환(광산구청) 씨 부친상 = 18일 오후 8시 9분, 광주 천지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20일 오전 11시 30분. 062-527-1000▲이유상(전 매경미디어그룹 부회장·향년 78)씨 별세, 이현호(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 재무1담당)·이지인(우리은행 차장)·이지영(우리은행 차장)씨 부친상, 강종석(우리은행 부지점장)·류성준(LG전자 플랫폼운영기획실장)씨 장인상 = 18일 오후 1시52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19일 오후 1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21일 오전 5시30분, 장지 북한강공원. 02-3410-6917▲진병옥씨 별세, 심옥흠씨 남편상, 진원기(춘천시 비서실장)·진건기(원주지방환경청 전문위원)·진은주씨 부친상, 이재경(춘천시 근화동장)씨 시부상 = 18일 오후 8시 44분, 춘천호반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20일 오전 11시, 장지 춘천안식공원. 033-252-0046▲차정숙(향년 90)씨 별세, 김미혜·김미라씨 모친상, 전국제(한국일보 소셜임팩트 전문위원)·박상갑(디오컴퍼니 대표)씨 장모상, 전진원(양평교육청 주무관)·전성원(NH농협은행 용두동지점 계장)씨 외조모상 = 19일 오전 10시50분, 양서농협장례문화원 201호실,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장지 양평군 양서면 선영. 031-775-0061
2024.03.19 I 이유림 기자
5번째 몸값 낮춘 피아이이...'메가스팩 1호' 가능성은?
  • 5번째 몸값 낮춘 피아이이...'메가스팩 1호' 가능성은?
  • 19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피아이이가 또 한번 기업가치를 낮췄습니다. 이번이 다섯 번째 조정인데요. 피아이이는 공모금 400억원에 달하는 하나금융25호스팩과 합병을 추진 중입니다. 메가스팩에 대한 고평가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피아이이가 성공적으로 합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심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지난 2월 최초 증권신고서 제출 당시 피아이이의 1주당 합병가액은 1만30원, 합병비율은 1대 0.99였습니다.이후 다섯차례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합병가액 6733원, 비율은 1대 1.49로 조정했습니다.기업가치 역시 2703억원 수준까지 낮아졌습니다.실적보다 기업가치가 고평가됐다는 시장 우려가 조정 배경입니다.피아이이는 작년 매출액 577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매출액 413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피아이이는 여러차례 상장 완주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합병이 쉽지 않을 거란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특히 공모규모 300억원이 넘는 대형스팩들이 합병에 실패하거나 부진한 주가를 보이고 있는 점도 부담입니다.공모규모 960억원에 달한 NH스팩19호는 합병대상을 찾지 못해 올해 초 상장폐지했고, 크리에이츠와 합병을 추진한 NH스팩20호는 결국 합병철회를 결정했습니다.이밖에 공모규모 700억원에 달한 미래에셋드림스팩1호(442900) 주가는 18일 종가 기준 공모가(1만원)보다 3.9% 하락했고, 삼성스팩8호(448740) 주가도 공모가(1만원)보다 낮습니다.피아이이와 합병을 앞두고 있는 하나금융25호스팩(435620) 주가 역시 공모가(1만원)를 밑돌고 있습니다. 다만 피아이이 측은 “올해부터 이차전지 셀 제조 기업들의 대규모 설비 투자에 따른 수혜가 기대돼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시장 불안 해소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다음 달 12일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가 예정된 가운데 피아이이가 ‘메가스팩 1호’ 합병 사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이데일리TV 심영주입니다.(영상편집: 김태완)
2024.03.19 I 심영주 기자
NH투자증권-서울대, 제22기 ‘100세시대 인생 대학’ 수강생 모집
  • NH투자증권-서울대, 제22기 ‘100세시대 인생 대학’ 수강생 모집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한 인생 후반전, 100세시대 인생 대학’ 제22기 수강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NH투자증권)100세시대 인생 대학은 NH투자증권과 노년-은퇴 설계 분야의 최고 연구기관인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은퇴 이후 인생 후반전 준비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22기 인생 대학은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진행된다. 개강은 4월 15일, 종강은 6월 10일이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8주간 진행한다. NH투자증권은 박상철 전남대 석좌교수의 ‘장수시대와 노화혁명’을 개강 특강으로 준비했으며, 최인철 서울대 교수의 ‘노년의 굿라이프’,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ChatGPT가 바꾸는 디지털 시대 생존전략’, 김성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의 ‘바이오닉스와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의를 준비했다. 또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의 ‘정해진 미래? 미래를 바꾸는 인구!’ 강의가 종강 특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22기 인생 대학에선 강의 외에도 서울대 캠퍼스 투어, 와인 교실 등 체험활동을 하며 수강생들이 친목을 도모할 시간도 마련돼 있다.참가 신청은 NH투자증권 영업점의 담당 관리직원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대상은 50~60대 NH투자증권 우수고객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업점 담당 관리직원이 발송하는 자료나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19 I 박순엽 기자
'나혼렙: 어라이즈' 띄운 넷마블…상반기 중 흑자전환 '자신'
  • '나혼렙: 어라이즈' 띄운 넷마블…상반기 중 흑자전환 '자신'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띄운 넷마블(251270)이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5월 초 글로벌 출시를 앞둔 나혼렙: 어라이즈를 포함해 현재 준비 중인 여러 기대작을 발판 삼아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19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쇼케이스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넷마블)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9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넷마블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쇼케이스에서 “게임 하나로 보면 한 분기 정도에 흑자전환을 하는 게 일반적으로 성공한 게임이라고 보고 있다”며 “넷마블 기준으로도 나혼렙: 어라이즈를 포함해 기대작 여러 개를 출시할 것이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 안에는 흑전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지난해 넷마블은 7분기 연속 적자 흐름을 끊어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업데이트 효과를 입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또한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가 더해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증권가에서는 넷마블이 지난해 4분기 일시적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다시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 중이다. 김도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시한 지 5개월이 지나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매출 하락세가 나타나고, 1분기 신작 출시가 많지 않아 1분기 영업이익은 적자로 다시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올해 넷마블의 최대 목표는 4분기와 같은 우상향 흐름을 올해도 이어가는 것이다. 권영식 대표가 상반기 흑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은 결국 게임 경쟁력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IP) ‘나 혼자만 레벨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번 나혼렙: 어라이즈의 성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이날 소개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나혼렙: 어라이즈는 웹툰 원작 나혼렙 I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첫 게임이다. 나혼렙은 세계 최약 헌터라는 별명을 가진 최하급 헌터이자 주인공 ‘성진우’가 특별한 계기로 혼자만 레벨업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세계관 최강의 헌터가 되는 성장기를 담고 있다. 카카오웹툰에서 장기간 조회수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웹툰 플랫폼에서 1위를 달성하며 누적 조회 수 143억뷰를 달성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부터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도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방영되고 있다.(사진=넷마블)이날 넷마블은 원작의 재미를 게임에 그대로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2차원(2D)인 웹툰을 게임으로 실현하기 위해 ‘카툰 렌더링 기법’을 적용하고, ‘3D 시네마틱 컷신’을 추가해 주인공 ‘성진우’를 생동감 있게 구현해냈다. 스토리 또한 공을 들였다. 원작에서 독자들의 인기를 끌었던 명장면을 게임에 그대로 구현한 것은 물론, 기존에 없었던 조연들의 개인 서사 등 넷마블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스토리도 더해졌다. 새로운 스토리의 경우 원작 작가인 ‘추공’의 검수를 받아 제작됐다.김준성 넷마블네오 개발총괄 본부장은 “원작 IP를 충실하게 구현하는데 더해 원작 밖의 이야기도 다루고 있다”며 “성진우가 던전에 들어간 동안 유진호가 공격대를 모으는 스토리나, 여주인공인 차해인이 S급으로 각성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을 다루는 등 게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리지널 스토리들을 추공 작가 검수 아래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액션성의 경우 성진우가 보유한 무기의 종류나 레벨, 장착한 룬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가령 성진우가 갖고 있는 단검 ‘나이트킬러’에 ‘낙뢰룬’을 장착하면 공격시 번개가 내리치는 등 고유 효과를 부여할 수 있도록 구현된 것이다. 이를 통해 넷마블은 이용자가 나만의 룬과 스킬셋을 만들어 전투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출시 계획(사진=김가은 기자)수익 구조(BM) 또한 싱글 액션 RPG 장르에 맞게 설계됐다. 게임산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아이템 확률 정보를 공개해야 하는 확률형 아이템보다 정액제와 배틀패스 중심으로 과금 모델을 구성한 것이다.넷마블은 나혼렙: 어라이즈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모바일과 PC는 물론, 향후 콘솔 전환까지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PC의 경우 윈도우 외에도 애플 맥 운영체제(OS)도 지원한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출시도 진행한다.권영식 대표는 “콘솔까지 가면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하고 준비를 해가고 있다”며 “그러나 콘솔로 가기 전 단계를 스팀으로 보고 있고, 이를 위해 개선해야할 사항이 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PC버전 자체는 같이 출시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스팀 이용자들은 성향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스팀 대응을 마치고 나면 콘솔은 좀 더 편해질 것이다”며 “스팀 확장 이후에 콘솔 준비를 할 것이고, 빠르면 내년 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결국 게임이 흥행하고 장기 서비스가 됨으로써 플랫폼이 확장되는 형태로 준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3.19 I 김가은 기자
금감원, '뻥튀기 논란' 파두 주관사 NH투자증권 압수수색
  • 금감원, '뻥튀기 논란' 파두 주관사 NH투자증권 압수수색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금융감독원이 19일 NH투자증권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뻥튀기 상장’ 논란을 빚은 반도체 팹리스 기업 파두(440110) 사태에 대해 주관사로서 업무수행이 적절했느냐를 확인하기 위한 취지다. NH투자증권 사옥 (사진=NH투자증권)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이날 파두 상장을 주관했던 NH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NH투자증권이 주관사로서 파두 기업가치를 적절하게 했는지 들여다보기 위해서다. 지난해 8월 1조원 넘는 몸값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파두는 부진한 실적을 공시한 뒤 주가가 급락했다. 지난해 11월 파두의 2023년도 2분기 매출액은 5900만원, 3분기는 3억2000만원에 그쳤다. 이는 증권신고서에 제출한 2023년 연간 매출액 자체 추정치(1202억원)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 때문에 파두가 부진한 실적을 의도적으로 감춘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도 불똥이 튀었다. 금감원이 파두 사태로 NH투자증권 검사에 나선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작년 11월 뻥튀기 상장 지적이 제기되면서 금감원은 수시검사에 돌입해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어 올 하반기 예정됐던 NH투자증권 정기검사를 앞당기면서 압수수색을 통해 다시 한 번 자료를 확보했다. 관련 직원에 대해서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두 주주들은 지난 14일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주주들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한누리는 “파두의 2분기 매출이 사실상 제로이고 향후 실적도 비관적이라는 사실을 공시서류에서 누락했다”며 “오히려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처럼 거짓 기재해 공모 및 상장을 강행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자료제출을 포함해 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9 I 김보겸 기자
농협은행,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강화 MOU
  • 농협은행,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강화 MOU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NH농협은행은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여성가족부·금융감독원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여성가족부 소관시설 이용 청소년들이 전국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금융이해도 강화와 금융활동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농협은행은 “금융교육 선도은행으로서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가치관 정립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전국의 17개의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금융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농협은행은 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1020개 학교와 결연을 맺고, ‘행복채움금융교육’을 통해 청소년 금융교육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올해 7회 연속 ‘1사1교 금융교육’ 금감원장상을 수상하였다.(왼쪽부터)이창권KB국민카드 대표이사,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이석용 NH농협은행장, 고승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회장, 신영숙 여성가족부장관 직무대행 차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2024.03.19 I 정병묵 기자
케이뱅크, IPO 시 대출잔액 여력 9.8조원↑…중장기 성장동력 -한투
  • 케이뱅크, IPO 시 대출잔액 여력 9.8조원↑…중장기 성장동력 -한투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둔 케이뱅크에 대해 기존 유치자금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지며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IPO 전 실적 턴어라운드도 확실하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성장도 견조하다는 분석이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IPO를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충이 예상된다”며 “시장에서 언급되는 예상 기업가치에 적정 할인율을 적용하더라도 핀테크 업체 IPO에서 통상 적용되는 10%대 공모 비중을 가정하면 충분한 신규자금 유입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 1월1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IPO 재추진을 결정했다. 2월 중 NH투자증권과 KB증권 등 주관사단을 선정했다. 올해 상반기 중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추진 중이다. 연내 상장도 가능한 상황이다. 기존 유치한 자금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더 성장할 것으로 백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IPO시 보통주자본이 별도로 725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2021년 복수의 프라이빗에쿼티(PE)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던 유상증자 자금 중 7250억원이 콜옵션(살 수 있는 권리) 동반매각청구권, 풋옵션(특정 가격에 팔 권리)첨가부”라며 “다만 IPO를 할 경우 동반매각청구권이 소멸되기에 해당 자금이 보통주자본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대출 잔액 순증 여력은 9조8000억원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IPO 이전인 올해도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도 했다. 백 연구원은 “높은 대출 성장과 플랫폼 비즈니스 강화,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확실시된다”며 “올해 순이익은 788억원으로 전년대비 382% 증가하며 2022~2025년 연평균 순이익 증가율은 17%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년 주담대 잔액은 4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14% 증가했다. 올해 1월 말 주담대 잔액은 5조6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3% 늘었다. 백 연구원은 “신규고객 및 휴면고객 유입과 우수한 금리 경쟁력, 업비트 등을 통한 수신 증가, 대환대출 인프라 개시를 통한 대출 서비스 관련 고객 편의성 제고로 올해도 견조한 주담대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2024.03.19 I 김보겸 기자
네오위즈, 2Q 신작 출시로 기대감↑…실적 추정치 반영 목표가↓-NH
  • 네오위즈, 2Q 신작 출시로 기대감↑…실적 추정치 반영 목표가↓-NH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주가 상승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올해 이후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가를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22.2%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2200원이다. (사진=NH투자증권)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네오위즈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늘고,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전년보다 630.2%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NH투자증권의 추정치 56억원과 컨센서스 81억원을 모두 상회할 전망이다. ‘P의 거짓’의 연말 할인 프로모션으로 판매가 늘어났고, 전분기에 반영된 상여금과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면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안 연구원은 보고 있다. 네오위즈는 최근 주가 하락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P의 거짓’의 모멘텀이 약해지면서다. 다만, 안 연구원은 2분기 중 ‘고양이와 수프(중국)’와 ‘영웅전설:가가브트릴로지’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다시 네오위즈가 부각 받을 수 있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중국 킹소프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판호를 발급받은 ‘고양이와 수프’는 방치형 시뮬레이션의 장르적 특성상 광고 매출이 많이 발생할 수 있고 중국 시장 내 성과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 파우게임즈에서 개발한 ‘영웅전설: 가가브트릴로지’도 지난해 지스타에서 양호한 반응과 지적재산(IP)경쟁력을 고려하면 괜찮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P의 거짓’의 출시 1주년을 전후로 DLC(Downloadable Contents)를 출시할 예정인데 6월 출시하는 2종의 게임과 함께 하반기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안 연구원은 내다봤다. 다만, 2024년 이후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가를 하향했다.
2024.03.19 I 이용성 기자
LIG넥스원, 사우디 추가 발주 기대…목표가↑-NH
  • LIG넥스원, 사우디 추가 발주 기대…목표가↑-NH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올해부터 수출 비중 상승이 예상되고 추가 발주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6만3300원이다. (표=NH투자증권)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올해부터 수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 목표 밸류에이션 배수를 기존 10배에서 글로벌 유사기업 평균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2023년 말 순 현금 전환 등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사우디의 추가 발주가 증가하리라고 내다봤다. 사우디 처지에서 성능이 떨어지는 후티 반군의 탄도미사일 방어에 최신형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도입하는 건 경제적으로 부담 요인이자 외교적 관계 변화를 고려하면 정치적인 부담이어서다. 반면, LIG넥스원의 천궁2는 미국의 동맹이면서 사우디와 정치적 충돌 가능성이 적은 한국산 제품이고 성능 대비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최적의 선택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국토 면적을 고려할 때 사우디의 천궁2 발주는 증가할 전망”이라며 “현재 33억달러 규모의 10포대를 발주했으나 앞으로 추가 10포대 이상 발주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장기적으로는 사우디가 현재 개발 중인 L-SAM 블록 II와 천궁 블록 III를 도입할 가능성 크다고 판단했다. 후티 반군 이외의 잠재 적성국의 고성능 중거리 탄도미사일 방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사우디의 천궁2 수주에 이어 추가 발주가 기대되고 장기적으로는 L-SAM 블록 II·천궁 블록 III 도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24.03.19 I 박순엽 기자
"1억원으로 8억대 아파트 샀다"…고개드는 '갭투자'
  • "1억원으로 8억대 아파트 샀다"…고개드는 '갭투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하면서 갭투자 우려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올해부터 아파트 입주 물량이 줄어들고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전셋값은 오르면서 매맷값과 전셋값의 차이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19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서울에서 갭투자 매매가 증가한 지역은 △노원구(81건) △강동구(68건)△송파구(65건) △성동구(63건) △강서구(53건) △성북구(49건) △구로구(48건) △서초구(48건) △강남구(48건) △동작구(4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노원구 하계동 학여울청구 전용 113㎡는 지난 1월 8억5500만원에 매매거래가 체결됐는데 곧이어 7억5500만원에 전세거래가 체결됐다. 1억원으로 아파트를 매입한 셈이다. 강동구 둔촌동 프라자 전용 109㎡ 또한 지난해 12월 7억3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는데 지난 1월 6억5000만원에 전세거래가 이뤄졌다. 갭투자는 전세보증금을 활용해 적은 투자금으로 아파트를 매수해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 방식이다. 매맷값과 전셋값의 차이가 줄어들수록 갭투자 수요는 증가한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8% 올랐다. 지난해 5월 넷째주 이후 9개월 이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성동구와 노원구가 각각 0.1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은평(0.15%) △서대문(0.14%) △구로(0.12%) △금천(0.1%) △강서(0.09%)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1% 내리며 하락세를 유지됐다. 1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맷값과 전셋값의 차이가 줄어들면서 전세가율(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도 지난해 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지난달 66.5%로 지난해 9월 이후 상승 중이다. 서울은 52.4%로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매맷값과 전셋값의 디커플링 현상이 장기화할 경우 갭투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올해부터 서울의 입주물량이 급감하면서 이같은 현상이 가속화될수 있다는 지적이다. 부동산R114는 올해 서울의 입주 물량이 역대 최저인 1만1107가구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연구위원은 “서울 신축이나 재건축은 갭이 크지만, 서울 외곽지로 갈수록 갭이 줄어들면서 투자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면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으로 내집 마련을 하지 못하는 투자자나 일부 투기 수요가 전세를 레버리지 삼아 매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서울 전세가율이 50%대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고 전세사기 여파도 있던 만큼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2024.03.19 I 오희나 기자
치솟는 금값에 ETF 수익률도 '쑥'…금리인하 이후엔?
  • 치솟는 금값에 ETF 수익률도 '쑥'…금리인하 이후엔?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금값이 고공 행진을 지속하며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치솟고 있다. 그간 금값 상승을 이끌었던 미국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에도 증권가에서는 금 관련 ETF에 대한 투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연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남아 있고, 전 세계 중앙은행이라는 금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어서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8일 기준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금 현물에 직접 투자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RX 금 현물’은 최근 한 달간 6.42% 상승했다. 금 선물에 투자하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골드선물(H)’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골드선물(H)’도 같은 기간 각각 6.95%, 6.84% 올랐다. 이밖에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의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도 한 달간 10.95% 오르는 등 분위기가 좋은 모습이다. 이는 올 초 단기 조정에 돌입했던 금값이 다시 상승세를 탄 영향이 크다. 뉴욕상업 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값은 온스당 21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이는 금 선물 거래를 시작한 지 약 50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기준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0.28% 내린 2161.50달러에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급등세에 대한 단기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3월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은 후퇴했지만 6월 이후 인하 가능성이 설득력을 얻기 시작했다”며 “이를 선반영하려는 명목금리의 하락은 실질금리와 역의 상관관계인 금에게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부동산 등 자산가격 위축을 우려하는 중국 소비자들이 금 실물을 활발히 매입하고 있는 현상을 금값 상승의 이유로 짚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 세계 중앙은행이 통화 다변화 정책을 위해 금 매입에 나서고 있어 금값의 하락이 크지 않으리라는 얘기도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중앙은행의 지난해 금 매수는 총 1037톤(t)으로 전년대비 4% 감소했으나, 2년 연속 1000t 수준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금값의 조정 시기를 금 관련 ETF 투자 기회 등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인 금 가격 조정은 장기 투자 비중확대를 위한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오재영 KB증권 연구원도 “최근 금 가격의 상승은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빠르게 반영되면서 글로벌 자산시장 상승과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조정시기를 고려하면 장기투자에는 여전히 금에 대한 투자를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2024.03.19 I 이용성 기자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고문, 보수 105억 수령
  •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고문, 보수 105억 수령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미래에셋그룹 창업 공신인 최현만 미래에셋증권(006800) 고문이 지난해 퇴직금을 포함해 보수 105억원을 수령했다. 18일 미래에셋증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 고문은 지난해 급여 16억6700만원, 상여 27억3500만원, 퇴직금 61억5600만원을 포함해 105억59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2억8600만원을 받은 이만열 사장(전 대표이사)을 뛰어넘는 사내 최고 금액이다.최현만 미래에셋증권 고문. (사진=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증권은 최 고문에 대해 “급변하는 여건 속에서도 수익성 다변화 전략을 추진했고, 그 결과 사업부 간의 균형 있는 성장이 이뤄지면서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최 고문은 작년 10월에 전문 경영진에게 역할을 넘겨주고 2선으로 물러났다.한편 삼성증권(016360)은 장석훈 전 대표이사에게 퇴직금(33억7100만원)과 상여금(23억1400만원)을 비롯해 총 66억2200만원을 지급했다. 대신증권(003540)에서는 양홍석 부회장이 34억800만원을, 이어룡 회장이 32억2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NH투자증권(005940) 정영채 대표는 12억9400만원을, 최승호 부사장은 퇴직금 21억7300만원을 포함해 총 31억6100만원을 지급받았다. 윤태호 다올투자증권(030210) 채권본부 과장은 지난해 보수로 42억500만원을, 이준규 한양증권(001750) 센터장은 28억2000만원을 각각 받아 대표이사보다 높은 연봉을 기록했다.
2024.03.18 I 최훈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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