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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케이바이오, 항암효능 평가기술 독점 계약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엔케이바이오(019260)는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NK세포)를 이용한 항암면역 치료제의 항암효능 평가기술을 독점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충북대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엔케이바이오는 한국인에게서 자주 발병되는 호발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해서 전임상 항암효능 평가에 관한 모든 기술과 노하우를 획득하게 됐다. 이에 따라 NK세포를 이용한 항암 치료효과가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엔케이바이오의 한 관계자는 "NK세포 면역치료는 항암요법, 방사선요법, 화학요법에 이어 획기적인 4세대 항암면역요법이라 불리며 일본, 미국 등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NK세포를 활용한 주사제는 환자 자신의 혈액에서 채취한 NK세포를 체외배양으로 200배 이상 활성화한 후 환자 체내에 다시 주입, 암세포를 죽이는 효능을 발휘한다. 성낙인 대표이사는 "그동안 주로 혈액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왔으나, 이번 항암효능 평가기술 확보를 계기로 혈액암 이외에도 한국인 호발암으로 적용증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국민보건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공모기업소개)엔케이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오는 16~17일 공모청약을 실시하는 엔케이(대표 박윤소·사진)는 고압가스용기 및 선박용 소화장치 제조업체다. 지난 1984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부산 본사와 녹산 공장, 포항 공장 등 사업장을 두고있다. 1998년 남양산업에서 엔케이로 상호를 변경했다. 회사가 영위하고 있는 고압가스용기 부문 사업은 2006년 한 해 동안 매출액 632억여원을 기록했고, 작년 3분기에는 680억여원을 달성했다. 국제적으로 석유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친환경적인 천연가스 차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선박용소화장치 사업은 전방산업인 조선업의 경기에 큰 영향을 받는다. 조선경기가 호황을 누림에 따라 엔케이 매출 역시 큰폭으로 증가하며 2005년 5.90%, 2006년 17.19%의 매출증가를 이뤘다. 작년 11월말 기준으로 893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는 등 향후에도 매출의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엔케이가 추진하는 신규사업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체에너지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청정에너지 저장, 수송 기술과 관련된 산업분야에 이용되는 초대형 수퍼점보형 천연가스 저장용기 제조 분야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고압용기 및 소화장치의 전방산업은 천연가스를 동력으로 하는 천연가스자동차, 소화장치를 필요로 하는 조선업계다. 따라서 조선업계 침체가 올 경우 실적에 타격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또, 고압용기 제조업 분야에서 현재 국내외에 몇개의 기업이 엔케이와 함께 경쟁하고 있다. CNG천연가스가 무공해 대체에너지로서 세계적으로 상용화 추세에 있어 여러 기업들이 천연가스저장용기 시장에 진출하려해 경쟁심화가 예상된다. 회사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소유주식 833만여주는 상장일로부터 6개월간 증권예탁원에 보호예수된다. 따라서 상장후 6개월간 매물화될 수 있는 주식은 구주주 150만주와 공모주식 256만주를 포함한 406만주 정도다. 엔케이는 오는 16~17일 양일간 32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액은 1만1900~1만5500원(액면가 500원)으로 약 380여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주간회사는 한국투자증권 단독으로 공모주 청약업무를 진행한다. 엔케이는 오는 2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 연혁 1980.01 남양금속공업사 창립(부산 학장동)1998.11 남양산업(주) 상호변경 → (주)엔케이1999.05 (주)남양키데 흡수 합병, 납입자본금 50억원으로 증자 2002.10 녹산 제2공장 준공(녹산산업단지:강서구 송정동)2003.06 중국 상해법인 합작설립(남양압력용기기술유한공사)2004.10 이란 합작공장 독자기업 설립(SANKA)2005.01 외국인 합작 투자기업 (주)엔케이씨에프(NKCF) 설립 2005.05 외국인 합작 투자 양해각서 체결(부산시, BJFEZ, NK, MSC)2005.11 NKCF(변경후 상호: ENK) 공장신축 착공2005.11 중국 상해법인(상해 압력용기기술 유한공사) 공장 착공2006.07 이란 합작공장(SANKA) 정상 가동2007.01 관계회사 (주)이엔케이 공장 준공2007.02 외국자본 투자유치 NK 350만불(35억원)2007.03 중국 상해법인 공장가동 및 재검사업무 착수
- 남광토건, 개성공단 내 철골사업(상보)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남광토건(001260)이 개성공단에서 철골공장을 지어 직접 운영하는 등 대북사업을 본격화한다.남광토건은 12일 개성공단에서 철공공장 건설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4만5540㎡(1만3780평) 부지에 연면적 6000㎡(1800평), 규모의 철골 가공공장 4개동과 도색공장 도색전면처리장 각 1개동, 가공공장 1개동, 공장사무실 등을 설치하는 공사다. 준공은 2008년 1월 예정이다.이 철골공장은 건축공사용 'H형강 빔'을 월1500톤, 연간 1만8000톤 이상을 생산, 개성공단에 입주하는 150여개 공장 건축공사에 납품하게 된다.첫 생산품은 남광토건과 금호산업 건설부문과 공동 수주한 427억원 규모로 건립되는 '개성공단종합지원센터'에 쓰인다.회사 측은 개성공단에 입주한 업체를 대상으로 공장 건축공사도 수주 시공하고 생산된 철골은 남한 내 건축공사에도 납품하는 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철골공장이 가동되는 내년 첫해 판매 매출액 150억원과 개성공단 입주기업 공장 건축공사 수주 650억원 등 8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국내 내수시장에도 판매를 개시하면 연간 1200억원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개성공단 철골공장은 지난 6월 한국토지공사로부터 개성공단 1단계 본단지, 2차 토지를 분양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또 남광토건은 올해 8월 24일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향후 공장 운영을 위하여 76억원을 출자해 현지법인 남광NK를 설립했고, 앞으로 이를 통해 대북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남광토건, 개성공단내 철구공장 착공☞(특징주)남광토건 강세..`개성 철골공장 출자`☞남광토건, 철골생산 남광엔케이 75억에 취득
- 노대통령, 27일 이데일리등과 합동인터뷰 한다
- [이데일리 문주용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27일 이데일리 등이 회원사로 참가하고 있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소속 매체들과 합동 인터뷰를 갖는다. 청와대 윤승용 대변인은 20일 "노 대통령이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인터넷 매체와 합동 인터뷰를 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매체들과 합동인터뷰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의 명칭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주최 노무현 대통령 합동인터뷰`. 인터넷신문협회(회장 오연호 오마이뉴스사장)에 따르면 개그맨 김미화씨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인터뷰의 주제는 `개헌과 노무현 대통령의 4년 국정평가 및 향후 방안`이다. 청와대 영빈관에서 90분 내외의 시간으로 진행되는 합동 인터뷰는 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 16개사소속 정치팀장, 정치부기자 등 12명이 질문자로 나서서 개헌 의제를 중심으로 정치, 경제 현안에 대해 질문한다. 이에 노 대통령은 개헌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한편, 비전 2030, 부동산정책, 양극화 문제등에 대해서도 솔직한 입장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100~150여명의 인터넷 독자가 직접 관람하는 가운데 진행되는 이날 인터뷰는 오마이뉴스 등 회원사 매체들이 동영상으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동영상으로 시청하는 독자들도 인터넷을 통해 노대통령에게 추가 질문도 할 수 있게 해, 쌍방향 인터뷰를 실현한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는 고뉴스, 대덕넷, 데일리서프라이즈, 데일리안, 데일리팜, 데일리NK, 디트뉴스24, 머니투데이, 민중의 소리, inews24, 오마이뉴스, 이데일리, 제주의 소리, 조세일보, 폴리뉴스, 프레시안 등 16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