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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진 "데뷔 후 첫 EP, 부적 같은 효과 있길"
  • 문수진 "데뷔 후 첫 EP, 부적 같은 효과 있길"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문수진이 자작곡으로 꽉 채운 앨범을 선보인다.문수진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첫 EP(미니앨범) ‘럭키 참스!’(Lucky Charm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새 앨범‘럭키 참스!’는 타이틀곡 ‘라이트 백’을 비롯해 ‘눈동자’, ‘멀어져’, ‘썸타임즈’(Sometimes), ‘아웃’(OUT), ‘더 스위티스트’(The Sweetest) 등 6곡으로 구성된 앨범이다. 문수진이 전곡의 작사, 작곡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문수진은 “오랫동안 준비한 앨범”이라며 “만들어 놓은 자작곡 중 특별히 마음에 드는 곡들을 선정해 앨범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늘어놓은 지 오래된 곡도 있어서 편곡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많았다”고 했다. 앨범명 ‘럭키 참스!’에 대해선 “행운의 부적이라는 뜻”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앨범에 수록한 곡들이 들어주시는 분들의 인생에서 행운의 부적 같은 효과를 일으켰으면 하는 마음”이라는 소망을 드러냈다.아울러 문수진은 “트랙 순서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며 “1번 트랙부터 6번 트랙까지지 차례로 전곡을 재생하면 제가 의도한 다이내믹함이 느껴질 것”이라고 감상 포인트를 짚었다. 문수진이 앨범 단위 작업물을 내는 것은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앨범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2022.05.30 I 김현식 기자
'컴백' 문수진 "처음으로 춤 춰…댄스 챌린지도 준비"
  • '컴백' 문수진 "처음으로 춤 춰…댄스 챌린지도 준비"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문수진이 신곡으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낸다.문수진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첫 EP(미니앨범) ‘럭키 참스!’(Lucky Charm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이날 문수진은 앨범 타이틀곡 ‘라이트 백’(Right Back)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라이트 백’은 다른 곳만 바라보는 상대를 향해 ‘기다리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상황을 풀어낸 곡이다. Mnet ‘쇼미더머니10’ 출신 태버가 피처링을 맡았다. 문수진은 “‘라이트 백’은 댄스홀 기반 곡”이라며 “리듬을 타면서 노래를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으로 후렴 부분에 안무를 만들어 뮤직비디오에서 춤도 췄다”며 “컴백 후 댄스 챌린지도 시도할 계획”이라고 했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태버에 대해선 “뮤직비디오 출연 제안까지 흔쾌히 수락해줬다”며 “덕분에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감사를 표했다. 문수진은 타이틀곡 ‘라이트 백’을 포함해 ‘눈동자’, ‘멀어져’, ‘썸타임즈’(Sometimes), ‘아웃’(OUT), ‘더 스위티스트’(The Sweetest) 등 6곡을 앨범에 담았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2022.05.30 I 김현식 기자
"'준호 포카' 2만원에 삽니다"…'비빔면' 마케팅, 중고시장도 과열
  • "'준호 포카' 2만원에 삽니다"…'비빔면' 마케팅, 중고시장도 과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팔도 ‘비빔면’의 ‘이준호의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가 사행성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해당 포토카드가 중고거래 시장에서도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 중고장터에 오른 이준호 ‘팔도’ 포토카드 구매글30일 한 모바일 중고거래 플랫폼을 보면 ‘이준호 포토카드를 2만원에 산다’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 있다. 해당 게시글들은 “‘비빔면’ 카드 말고 ‘팔도’ 카드를 구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팔도’ 카드와 ‘비빔면’ 카드를 설명하자면 이렇다. 팔도는 지난 3월 가수 겸 배우 이준호를 새 모델로 선정한 뒤 제품에 동봉된 포토카드를 모으면 오는 6월 11일 이준호 팬 사인회에 70명을 초대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포토카드는 두 종류로 ‘팔도’, ‘비빔면’ 글자가 각각 적혀 있다. 두 카드를 모두 모은 뒤 인스타그램에 인증한 고객 중 70명을 추첨해 팬 사인회에 초청하는 방식이다.문제는 ‘팔도’ 글자가 새겨진 포토카드가 매우 희귀하다는 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제품을 샀더니 “‘비빔면’ 카드만 뽑히고 ‘팔도’ 카드는 절대 볼 수가 없다”는 성토가 줄을 잇고 있다. 심지어 비빔면을 무려 600개 이상 구매했는데 ‘비빔면’ 카드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고객도 있다.이준호 ‘팔도’ 포토카드가 이처럼 희귀하다 보니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도 과열 조짐이다. ‘비빔면’ 카드는 현재 1000~2000원 선에서 판매글이 올라오고 있으며 희귀 ‘팔도’ 카드는 1만~2만원에 사겠다는 구매글이 줄을 잇고 있다. 제2의 ‘포켓몬빵 띠부띠부씰(스티커)’처럼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포켓몬 스티커 최고가는 ‘뮤’, ‘뮤츠’ 등 희귀 캐릭터가 4만~5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준호 ‘팔도’ 카드의 현재 ‘호가’ 2만원은 포켓몬 스티커 최고가에 버금가는 가격이다.팔도 측은 아이돌 팬덤 마케팅을 처음 진행하다 보니 미숙한 점이 있었다는 입장이다. 팬 사인회 초청 인원이 70명이라 ‘팔도’ 카드를 70장만 찍은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비빔면’ 카드를 더 많이 찍었지만 ‘팔도’ 카드도 많이 찍었다”며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지 않았다.이번 ‘포토카드 대란’은 6월 11일로 예정된 이준호 팬 사인회 이후 사그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포켓몬 스티커 광풍부터 이어지고 있는 ‘희귀 아이템’ 마케팅에 식품업계가 너무 몰두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팔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비빔면을 사랑해주신 소비자를 위해 기획됐으며, 팬 사인회 이외에도 관련 굿즈 제품 증정 등 사은 행사가 추가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2022.05.30 I 정병묵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가수 인순이 ‘해밀학교’ 후원
  • 영림원소프트랩, 가수 인순이 ‘해밀학교’ 후원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060850)은 김인순 이사장이 설립한 다문화 대안교육기관 해밀학교 후원을 통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지원하겠다고 30일 밝혔다.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오른쪽)와 해밀학교 김인순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림원소프트랩)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18일 사단법인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 김인순 이사장과 담소 자리에서 ‘해밀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을 약속했다. 가수 인순이로 널리 알려진 김인순 이사장은 2012년부터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중학교 과정의 대안학교인 해밀학교(홍천군 소재)를 설립해 운영해 왔다. 해밀학교는 무상교육 형태로 운영한다. 다문화·비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은 “이번 후원으로 재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겪는 정체성 고민에 길잡이 역할을 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해밀학교는 투명한 후원금 관리와 까다로운 공익법인회계기준 등으로 골머리를 앓는 회계 담당자의 고충을 덜기 위해, 영림원소프트랩의 ‘시스템에버 비영리’를 도입할 예정이다.해밀학교 사무국장은 “공익법인으로 지정 받은 후 비영리회계나 결산공시 등에 대한 정보 갈증이 심했다“며 ”어디에 물어도 명쾌한 답변을 얻지 못해 실무자 입장에서 늘 답답했고 감사 비용도 만만찮았는데 시스템에버 비영리로 그간의 어려움이 해소되어 매우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은 지속 증가하고 있는 반면 사회적 인식과 제도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들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인 만큼한국문화에 잘 융화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후원을 결심했다. 회사의 서비스가 해밀학교 교직원분들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영림원소프트랩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등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영림원 일프로(1%)클럽’을 운영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2022.05.30 I 양지윤 기자
디어유, 오프라인 콘텐츠 재개…디지털 구독 수요↑-키움
  • 디어유, 오프라인 콘텐츠 재개…디지털 구독 수요↑-키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키움증권은 30일 디어유에 대해 엔터테인먼트의 오프라인 콘텐츠 재개로 인한 디지털 구독 수요 개선이 나타나고 있어 2분기 이후 미국, 일본 등 글로벌 투어는 구독수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디어유(376300)의 27일 종가는 3만9450원이다.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월드투어 콘서트 개최에 따른 팬 뎁스 증가, 케이팝(K-POP) 외 글로벌 스타, 스포츠, 배우, 다중채널네트워크(MCN) 등 디어유의 다양한 입점 잠재력 보유, 라이브 및 마이홈 서비스를 통한 가입자당 가치 제고 전략은 유효하다”고 밝혔다.디어유는 1분기 매출 117억원(전년비 +31.5%), 영업이익 45억원(+41.5%, 영업이익률 38.5%)을 기록했다. 1분기말 구독수 130만으로 지난해 말 120만에서 8.3% 성장했다. 1분기 구독수 증가를 이끈 것은 에스엠과 JYP의 주요 아티스트 콘서트 개최로 2분기 이후 월드투어에 따른 구독수 증가 관계는 긴밀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2분기는 영업수익 128억원(+35.0%), 영업이익 51억원(+48.3%, 영업이익률 39.8%)을 전망한다.그는 “영업비용은 신규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인건비와 구독수 성장에 따른 결제수수료 증가가 반영된다”면서 “안드로이드 결제수수료 감소는 년초부터 적용되어 영업이익 3%포인트(p) 내외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향후 중국 등 안드로이드 비중이 높은 글로벌 시장 진출 시 마진 개선 탄력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했다. 하반기는 해외 지역 및 아티스트, 서비스 콘텐츠 확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분기 글로벌 비중 73%로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확실한 자리를 잡고 있는 버블은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에 진출해 우리나라와 함께 탑라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진출은 구독수수료 측면에서도 유리해 안드로이드 확장 효과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아티스트 입점에 대한 시장 확장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K-POP 아티스트, 스포츠 스타, MCN 등을 오픈하며 다양한 스타의 서비스 제공에 성공했다. 버블은 향후 글로벌 스타, 국내 유명 배우 및 솔로 가수 등을 타겟해 라인업을 강화하며 팬플랫폼 주도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05.30 I 양지윤 기자
'놀토' 박나래 '받아쓰기 히어로' 등극
  • '놀토' 박나래 '받아쓰기 히어로' 등극
  • tvN ‘놀라운 토요일’(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받쓰 히어로’로 거듭났다.박나래는 28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의 ‘놀러 온 스파이’ 특집에서 뮤지컬 ‘마타하리’의 주인공 이홍기, 이창섭, 솔라와 함께 받아쓰기에 도전했다.먼저 박나래는 거대한 펌 헤어와 호피 무늬 셔츠를 장착, 명불허전 분장 신의 면모를 자랑했다. 야생적인 몸짓을 선보이며 무대 앞으로 뛰쳐나온 그녀는 “주로 동물원에서 잠입 수사를 하는 작전명 삵”이라는 소개를 덧붙이며 오프닝부터 웃음 에너지를 충전했다.이어 박나래는 주인공보다 더 주인공 같은 화려한 비주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급기야 옆자리에 있던 신동엽이 게스트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자리 교체를 요구하자, 박나래는 “저라는 산을 넘어야 해요”라는 뻔뻔한 대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특히 박나래는 간식 게임으로 진행된 ‘노래방 반주’ 대결에서 흥을 쏟아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솔라가 레드벨벳의 ‘빨간 맛’을 맞히자 무대에 난입한 박나래는 안무를 알지 못함에도 혼신의 막춤 파티를 벌였다. 또한 이홍기의 ‘말이야’를 맞힌 박나래는 말에 완벽 빙의, 이족 보행으로 스튜디오를 누비는가 하면 투우 경기를 방불케 하는 저돌적인 댄스까지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장악했다.박나래는 또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한 재주소년의 ‘비밀소년’ 받아쓰기에서 슈퍼 히어로에 등극했다. 피처링으로 등장한 가수 하키의 속삭이는 보컬 때문에 모두가 패닉에 빠진 가운데, 박나래는 1차 받아쓰기에서 글자 ‘그’와 ‘뿐’을 캐치했다. 곡 설명을 곱씹던 그녀는 가장 처음에 적었던 단어 ‘모두’까지 기입해 미션에 성공, 멤버들에게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방송한다.
2022.05.29 I 김은구 기자
'임영웅 뮤직뱅크' 조작 논란 일파만파 왜?
  • '임영웅 뮤직뱅크' 조작 논란 일파만파 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가수 임영웅의 KBS2 음악방송 ‘뮤직뱅크’ 순위를 둘러싼 논란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단순한 팬심을 넘어 기회 균등과 공정의 가치가 크게 훼손된 세태를 주목하고 있다. 대중문화계를 포함, 정치권 등 각 부문에서 왜곡 조작 사태가 늘어나면서 사회적 불신이 팽배한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KBS ‘뮤직뱅크’ 방송 캡처.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영등포경찰서는 최근 임영웅의 뮤직뱅크 방송점수 0점 논란과 관련한 고발장과 진정서를 접수해 사건을 사이버범죄수사팀에 배당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민원인은 이달 13일 걸그룹 르세라핌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랐던 임영웅이 부문별 점수 중 하나인 방송 횟수 점수에서 0점을 받아 총점에서 밀린 것을 두고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 뮤직뱅크 순위는 △디지털음원(60%) △방송 횟수(20%) △시청자 선호도(10%) △음반(5%) △소셜미디어(5%)를 합산한 총점으로 결정된다. 경찰은 법령 검토에 들어갔고, 조만간 고발인과 진정인에 대한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KBS 측은 논란이 일자 “순위 집계 기간인 2∼8일에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에서 임영웅의 노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되지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네티즌 등은 KBS 일부 라디오에서 집계 기간 임영웅의 곡을 들었으며 음반, 음원 점수 면에서 임영웅이 압도적이라며 점수 반영 세부 기준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KBS의 어설픈 해명이 논란을 더욱 부추기고 있는 셈이다. 방송가의 조작 사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특히 케이블채널 엠넷(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X’는 제작진이 소속사로부터 향응을 제공받고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파문을 일으켰고, 해당 프로그램을 연출한 안준영 PD와 김용범 PD는 구속됐다. 득점 순서를 조작해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고 책임 프로듀서 및 연출자를 즉시 교체했으며, TV조선 ‘아내의 맛’은 조작 논란 이후 지난해 폐지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인터넷 환경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발달되면서 조작된 여론과 가짜뉴스의 전달 범위와 속도가 과거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속히 전파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IT기술의 발전으로 앞으론 가짜뉴스 뿐만 아니라 화면이나 스트리밍 화상을 조작하는 방식도 생겨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사회에 대한 불신감은 더 쌓이게 될 것”이라면서 “포털에서의 필터링 강화 등 댓글 문화는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며 사법적 처벌 규정과 윤리기준이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동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현 사회에 대한 불신이 만연해 있다보니 본인의 상식과 맞지 않는다 판단되면 조작이 있나 생각하게 되고 특혜가 있는건 아닌가부터 의심하게 된다”면서 “현 사회가 공정의 이슈에 대해 굉장히 예민한 상태에 빠져있고, 피로감도 누적된 상태”라고 짚었다.
2022.05.29 I 정두리 기자
야외 마스크 해제 한달… 콘서트·재즈 페스티벌 등 축제 ‘봇물’
  • 야외 마스크 해제 한달… 콘서트·재즈 페스티벌 등 축제 ‘봇물’
  • [이데일리 권효중 김윤정 기자] “3년 만의 페스티벌이라니… 밖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맥주 마시는 것 자체가 너무 그리웠어요.” 지난 2일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최근 들어 3년여만의 대규모 콘서트, 페스티벌 등 행사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야외 나들이도 본격화 됐다. 시민들은 마스크를 벗은 채로 산책을 하기도 하며, 오랜만에 돌아온 ‘음악 축제’를 맞아 설레여 했다.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서울 재즈 페스티벌’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 (사진=권효중 기자)◇이젠 마스크 없이 산책, 야외 나들이가 ‘일상’29일 오전 이데일리가 돌아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는 산책, 운동 등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가득했다. 대부분은 마스크를 쓴 상태였지만, 한낮 최고 30도 언저리까지 오르는 더워진 날씨 탓인지 마스크를 벗은 이들도 종종 눈에 띄었다. 유모차를 끌고 온 나들이객, 반려견과 산책을 나온 사람들, 인라인 스케이트와 자전거를 타는 어린이들 등으로 공원은 붐볐다. 아내와 함께 올림픽공원을 산책하러 온 박모(65)씨는 “코로나19에 한 번 걸렸기 때문에 지금은 그래도 안심이 된다”며 “얼굴에 바람도 맞아 보고, 얘기도 하고 걸으니 좋다”며 웃었다. 동호회원들과 배드민턴을 치러 나온 손모(68)씨는 “회원들끼리 운동도 하고, 과일과 떡도 나눠 먹으며 이야기를 하니 참 좋다”라며 “이전에는 벤치에 앉을 때도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켰는데, 이젠 가까이 앉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인근 잠실야구장에서도 프로야구 경기로 인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실외 취식 제한이 해제된 만큼 야구장 인근에서는 오징어와 쥐포, 치킨 등을 파는 노점들이 늘어서 있었고,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긴 줄을 섰다. 부천에서 온 조모(34)씨는 “이제 야구장 안에도 육성 응원이 가능하고, 취식이 허용되니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히 돌아간 분위기”라고 말했다.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 학생체육관 앞에서 가수 송가인씨의 팬들이 모여 있다. (사진=김윤정 기자)◇야외 페스티벌에 송가인 콘서트까지… “오랜만의 공연 설레요”이날 올림픽공원과 종합운동장 등 송파구 일대에서 대형 콘서트, 야외 음악 페스티벌 등도 동시에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않았던 서울재즈페스티벌이 3년만에 개최, 지난 27일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3년만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콘서트도 열렸다. 다만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 집회, 공연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인만큼 야외 공연이더라도 ‘음식료를 섭취할 때 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오랜만의 야외 음악 공연을 찾은 시민들은 설렌 기색이 가득했다. 직장인 류모(26)씨는 “야외 페스티벌에서 피크닉 매트를 펴놓고, 음악을 들으면서 맥주를 마시는 것이 ‘삶의 낙’이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라며 웃었다. 영국 아티스트 ‘혼네’를 보러 대전에서 올라왔다는 오모(26)씨 역시 “3년 만에 야외 페스티벌에 오니 모인 사람들만 봐도 재밌다”고 말했다.송가인 콘서트를 보기 위해 모인 송가인 팬클럽 ‘어게인’들도 팬클럽 색깔인 분홍색 옷과 모자, 깃발 등을 맞춰 준비하고 공연이 시작하는 오후 5시 이전부터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들은 음악에 맞춰 깃발을 흔들고, 함께 노래를 불렀다. 인천에서 왔다는 박병봉(56)씨는 “공연 시작 전부터 팬들끼리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음악도 들으니 즐겁다”고 말했다. 며느리가 예매해준 티켓으로 공연을 보러 왔다는 김정옥(68)씨 역시 “아팠을 때 송가인 노래가 큰 힘이 돼줬는데, 그간 코로나19로 공연이 열리지 않아 내내 기다리다가 드디어 직접 보게 된다니 가슴이 뛴다”고 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안정적인 감소세를 유지 중이다. 지난 5월 첫 주 야외 마스크가 해제됐을 때만 해도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중간’ 단계였지만, 3주차(15~21일)에 들어서는 ‘낮음’ 단계가 됐고, 일일 확진자 수 역시 지난 25일부터 나흘 연속 1만명대에 그쳤다. 다만 방역당국은 실내 에어컨 사용 시 주기적인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고령층 접종 등을 거듭 당부했다.
2022.05.29 I 권효중 기자
KT 위즈파크에서 ‘로맨틱 프로포즈’
  • KT 위즈파크에서 ‘로맨틱 프로포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8일 수원 KT 위즈파크 홈경기에서 KT 위즈 팬 유경진씨가 프로포즈 후 KT 위즈의 마스코트(빅, 또리)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28일 수원 KT 위즈파크 홈경기에서 KT 위즈 팬 유경진씨 커플이 프로포즈 이후 행복해 하는 모습28일 수원 KT 위즈파크 홈경기에서 KT 위즈 팬 유경진씨가 프로포즈 후 KT위즈의 마스코트(빅, 또리) 및 응원단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KT(대표이사 구현모)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KT 결혼혜택패키지’의 프로모션 활동을 시작했다.세상에서 하나뿐인 프로포즈를 위해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프로포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달 1회씩 총 5개월 간 진행하며, 매월 사연 모집 후 대상을 선정한다. 지난 28일 진행된 1회차 프로포즈는 수원시 조원동에 거주하는 KT 위즈 팬 유경진씨가 선정돼 이벤트를 성료했다. 6월에 진행되는 2회차 이벤트는 KT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31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에게는 6월 3일 개별 안내한다.KT는 ‘결혼을 생각한다면 KT’ 캠페인을 통해 18년차 가수의 늦은 결혼식도 지원했다. 2005년 18살 나이에 데뷔한 가수 엠투엠 출신의 최아인(본명:최상인)씨가 그 주인공이다. 자세한 영상은 KT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 하다.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결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긍정적인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고자 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라며 “한번 밖에 없는 소중한 웨딩 경험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KT 결혼혜택패키지는 KT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결혼 준비와 관련된 혜택 모음이다. ▲프렌치 럭셔리 호텔 ‘소피텔’ 야외 웨딩 이벤트 ▲로맨틱 야구장 프로포즈 ▲모바일 바른손카드 청첩장10% 할인 ▲배우자 요금 할인 ▲신혼집 인터넷 및 TV설치시 혼수가전 최대 무료 ▲신혼여행 로밍 데이터 최대 33% 할인 등이 있다.
2022.05.29 I 김현아 기자
칸 매료시킨 아이유 드레스, 명품 아니었다…어떤 브랜드?
  • 칸 매료시킨 아이유 드레스, 명품 아니었다…어떤 브랜드?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주연으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밟은 배우 이지은(가수 활동명 아이유·29)이 입은 드레스가 국내 웨딩드레스 브랜드 제품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27일 브랜드 ‘엔조최재훈’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엔 이지은이 회색빛 드레스를 입고 칸 영화제 현장에 등장한 사진이 게재됐다.게시물엔 ‘한국을 빛낸 배우 이지은과 함께한 엔조최재훈’이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었다.배우 이지은이 26일 오후(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경쟁부문 진출작 영화 ’브로커‘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 종료 후 극장을 떠나며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보급 Celebrity 아이유가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리는 칸 국제영화제에 영화 ‘브로커’로 경쟁부문초청을 받았다”며 “메인 상영회를 앞두고 참여한 배우들과 함께한 레드카펫에서 우아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최재훈 디자이너는 지난달 30일 월간 프로젝트 작품 중 하나로 해당 드레스를 공개한 바 있다.또 이날 이지은이 착용한 목걸이와 귀걸이는 프랑스 명품 주얼리 프랜드 쇼메의 ‘조세핀 컬렉션’으로, 가격은 각각 약 1억 1000만원, 약 3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엔조최재훈 인스타그램)한편 영화 ‘브로커’는 지난 2018년 ‘어느 가족’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한 한국 영화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려낸 작품이다.고레에다 감독은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보고 이지은에게 출연을 제안했으며, 그는 ‘브로커’에서 미혼모이자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두고 간 엄마 역할을 맡았다.뿐만 아니라 28일 저녁(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브로커‘의 배우 송강호가 최우수남자배우상을 수상해 한국 영화의 큰 쾌거를 이뤘다.
2022.05.29 I 권혜미 기자
"무조건 상큼하게"…'키식센' OST로 음색 뽐낸 유주
  • "무조건 상큼하게"…'키식센' OST로 음색 뽐낸 유주 [주간 OST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여자친구 출신 가수 유주가 상큼한 목소리로 디즈니+ 오리지널 신작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 문을 활짝 열었다. 유주가 가창한 OST는 ‘아메리카노 같아 넌’. 솔로 가수로 새출발한 이후 첫 OST라 귀를 더 쫑긋하게 한다.29일 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유주는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가 주어져 OST 가창을 맡게 됐다”며 “요즘 같은 시기에 잘 어울리는 청량한 곡이라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톡톡 튀는 트로피컬 사운드 곡으로 음색을 뽐낸 그는 “처음 가이드 음원을 들었을 때 ‘라임 모히또처럼 상큼한’, ‘아메리카노 같아 넌’ 같이 간지러우면서도 귀여운 가사가 눈에 띄었다. 그래서 ‘무조건 상큼하게 불러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녹음을 할 땐 아직 날이 추웠지만 한여름 속에 와 있다고 상상하면서 노래했다”고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아메리카노 같아 넌’의 매력으로는 ‘시원시원함’을 꼽혔다. 유주는 “상대방을 향한 마음을 시원한 음료에 빗대어 표현한 점과 벅차오르는 마음을 아낌없이 드러낸 점이 시원시원하다고 느껴졌다”며 “기분 좋은 날 창문을 열고 드라이브하면서 들으면 잘 어울릴 노래”라고 곡의 감상 포인트를 짚었다. 유주가 OST 가창자로 나서 목소리를 보탠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여자 예술(서지혜)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남자 민후(윤계상)의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유주는 작품 속 주인공들과 같은 초능력이 생긴다면 어떨 것 같냐는 물음엔 “재밌을 것 같지만 쉽진 않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미래가 궁금할 때마다 누군가의 입술이 필요할 텐데 그때마다 빌릴 수 없으니 트롤리 키스 젤리(키스하는 느낌이 나는 젤리)를 많이 사놔야 할 것 같다”는 센스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아울러 “만약 오감이 발달한다면, 엄청난 청각으로 곡들을 모니터해보고 싶다. 그러면 곡들이 새롭게 들릴 것 같다”고도 했다. ‘아메리카노 같아 넌’은 드라마 공개일인 지난 25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유주는 “무엇보다 팬분들이 기분 좋게 들어주셔서 기뻤다”며 “노래를 반복해서 들으면 자연스레 아메리카노가 생각나서 한 잔 했다는 분들도 계시더라. 그런 반응이 귀엽고 감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장면과 OST가 햄버거와 콜라처럼 기분 좋게 어우러졌으면 한다”며 “그런 반응을 얻으면 뿌듯할 것 같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2015년 여자친구 멤버로 데뷔해 팀의 메인 보컬로 활약한 유주는 올해 1월 솔로 앨범 ‘REC’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유주는 타이틀곡 ‘놀이’(Play)를 포함한 수록곡 5곡 전곡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유주는 “요즘 곡 작업도 하고, 음악 공부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팬분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서 너무 뜨겁지 않아 마시기 딱 좋은 아메리카노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끝으로 유주는 “질문에 답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재미있는 질문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멋지고 매력적인 가수 유주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가겠다.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라고 인사했다.
2022.05.29 I 김현식 기자
설운도 '명예총경'·조정민 '명예경사'…해경홍보대사 위촉
  • 설운도 '명예총경'·조정민 '명예경사'…해경홍보대사 위촉
  • (사진=루체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설운도와 조정민이 ‘명예해경’이 됐다.설운도와 조정민은 지난 26일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홍보대 위촉식에서 각각 ‘명예총경’과 ‘명예경사’로 임명됐다. 두 사람의 소속사 루체엔터테인먼트 “설운도와 조정민은 앞으로 해경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홍보대사 위촉식 이후에는 ‘여름철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 구명조끼 착용과 생존수영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과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안전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에서 설운도와 조정민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을 위해 만든 헌정곡 ‘더 나은 바다로’와 ‘바다의 영웅’을 공개했다. ‘더 나은 바다로’는 설운도가 작사, 작곡했고, 조정민은 ‘바다의 영웅’을 작사, 작곡했다.최근 설운도는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조정민은 처음 도전하는 뮤지컬 ‘볼륨업’의 메인히로인으로 뮤지컬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한편 설운도와 조정민은 내달 6월 19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의 출연을 확정 짓고 트롯 팬들과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2022.05.29 I 김은구 기자
'감성 발라더' 템버 '마법을 걸다' OST 러브테마 발표
  • '감성 발라더' 템버 '마법을 걸다' OST 러브테마 발표
  • 가수 템버(왼쪽)와 드라마 ‘마법을 걸다’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감성 보컬 가수 템버(Tember)가 드라마 ‘마법을 걸다’(극본 이선화, 연출 션샤인) OST 러브테마 ‘LOVE ME, LOVE U’를 발표했다.최근 멜론, 지니, 벅스 등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LOVE ME, LOVE U’는 ‘마법을 걸다’의 남녀 주인공이 엎치락 뒤치락 로맨스 밀당을 하는 과정에서 들려주는 러브테마 메인 타이틀곡이다. 템버의 위트와 부드러운 감성이 드라마 주인공들의 애틋한 로맨스와 조합을 이뤄 타이틀곡의 설렘을 배가시켰다.‘마법을 걸다’는 OTT 플랫폼 KT 시즌(seezn)에서 독점 공개된 작품으로 듣도 보도 못한 상속남과 불운이 겹치는 여자가 서로 칵테일로 마법을 거는 로맨틱 드라마다. 임지연, 성준, 강남, 김윤혜가 출연한다.‘LOVE ME, LOVE U’를 부른 템버는 ’검정우산’ ‘빈자리’ 등으로 K팝 발라드 팬들을 마니아 층으로 꾸준히 끌어들여왔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의 방송 관계자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본격적으로 해외 활동을 준비 중이었지만 지난 2020년 전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당시 계획돼 있었던 인도네시아 공연 및 방송 활동이 무기한 연기돼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2022.05.29 I 김은구 기자
'938일간의 기다림'…송가인은 목 놓아 노래했다
  • '938일간의 기다림'…송가인은 목 놓아 노래했다
  • (사진=포켓돌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938일만의 재회다. 가수 송가인이 그 기간 동안 자신을 잊지 않고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목 놓아 노래했다.송가인은 28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연가(戀歌)’를 성료했다. 이날 공연은 전국투어 콘서트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 공연장은 송가인 팬덤의 상징색인 핑크색 관중으로 가득 찼다. 5000여 석의 좌석이 모두 매진됐다. 팬덤 ‘어게인’은 뜨거운 함성으로 송가인을 응원했다.송가인은 지난 2019년 11월 3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송가인 리사이틀 AGAIN’ 이후 무려 938일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여만의 단독 공연이라 의미가 남달랐다.송가인은 오랜만에 만나는 팬들의 뜨거운 함성에 크게 감동했다. 1층은 물론 2층, 3층까지 꽉 들어찬 팬들을 바라보며 연신 눈시울을 붉혔다. 송가인은 자신을 연호하고 손을 흔드는 팬들을 위해 노래로 아낌없이 보답했다.공연의 품격은 남달랐다. 송가인은 이날 공연에서 지난 달 발매한 정규 3집 ‘연가’의 수록곡과 히트곡, 트롯 메들리 등을 라이브로 소화했다. 국악인 출신에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 우승자로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송가인의 노래는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송가인은 자신의 음악적 뿌리인 국악과 접목한 3집 수록곡 ‘월하가약’ 라이브도 이날 공연에서 최초로 선보였다.팬서비스도 돋보였다. 송가인은 공연 중 객석으로 다가가 팬들과 교감했다. 이벤트에서는 팬들에게 홍삼과 사인CD 등도 선물했다. 공연 직후에는 공연장 밖으로 나가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송가인의 전국 투어의 서울 공연은 29일 오후 5시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이어진다. 내달 4일 대구 엑스코, 11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7월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등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2022.05.29 I 김은구 기자
'놀토' 4번째 출연 이홍기, 받아쓰기 영웅 노린다
  • '놀토' 4번째 출연 이홍기, 받아쓰기 영웅 노린다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이홍기, 솔라, 이창섭이 오늘(28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한다.이날은 이홍기, 솔라, 이창섭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놀토’ 네 번째 방문인 이홍기는 ‘놀토’ 찐팬으로서 속상한 마음을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집에서 방송을 보면 아는 노래가 나오는데 내가 출연했을 때는 한 번도 아는 노래가 안 나왔다”면서 “오늘은 스피커와 가까운 자리를 요청했다”고 의욕을 드러냈다.솔라와 이창섭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눈길을 끌었다. 동갑내기 절친이라는 두 사람은 함께 출연하는 뮤지컬의 키스신 에피소드를 전하며 불편한 감정을 서슴없이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창섭과 군생활을 같이 했다는 키는 이창섭의 진지하면서도 엉뚱한 반전미를 소개해 흥미진진함을 돋웠다.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날은 도레미들을 경악하게 만든 역대급 난이도의 문제가 등장했다. ‘놀토’ 잘알 이홍기는 영웅의 자리를 꿈꾸며 날카로운 분석을 이어갔다. ‘놀토’ 관계성을 꿰뚫어 보는가 하면, 노래를 잘 듣기 위해 카메라를 등지고 집중했다. 김동현은 이홍기의 영웅 서사시를 위한 조력자를 자처, 차진 호흡으로 폭소를 선사하기도 했다.솔라 역시 받쓰 필기왕의 면모를 자랑하고, 화려한 리액션마저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저만 믿으세요”라면서 우기기에 나서는 등 존재감도 뽐냈다. 이창섭은 인생 첫 받쓰에서 빼곡한 받쓰 판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진지와 엉뚱을 오가는 매력 부자의 모습도 재미를 더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은 고난도의 받쓰를 풀어나가기 위해 ‘문맥의 신’ 신동엽부터 ‘키어로’ 키까지 하나가 되어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노래방 반주 퀴즈’가 출제됐다. 폭발적인 성량의 게스트들이 활약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창섭은 고음의 노래를 원키로 소화해 박수를 받았고, 솔라 역시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홍기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버스킹 무대를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코믹 댄스가 어우러진 파격 엔딩을 완성한 키, 짜릿한 래퍼존 합동 무대를 펼친 넉살과 한해, 절정의 메소드 연기를 구사한 박나래도 시선을 강탈할 전망이다.‘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신동엽, 태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키, 한해,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2022.05.28 I 윤기백 기자
하현상, '밤 산책' 가사 일부 공개… 낭만 한가득
  • 하현상, '밤 산책' 가사 일부 공개… 낭만 한가득
  • 하현상(사진=웨이크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하현상이 전곡이 타이틀감인 새 싱글의 노랫말 일부를 스포일러했다.하현상은 28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 싱글 ‘리빙 더 모먼트 오브 러브’(Living the moment of love) 수록곡 ‘밤 산책’의 리릭 티저 쇼츠를 공개했다.영상에는 파란 하늘 아래 노란 들꽃과 초록 풀잎이 흐드러져 피어 있어 늦봄과 초여름의 생기 넘치는 계절을 담아냈다. 여기에 완벽하게 녹아든 하현상 또한 나른한 봄날의 오후를 연상케 하며 수록곡 ‘밤 산책’의 감성 넘치는 분위기를 이끌었다.그 뒤로 밤하늘을 꽉 채운 별빛이 어쿠스틱과 일렉트로닉의 조화가 돋보이는 기타 사운드와 어우러지며 한층 몽환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이슬비 내린 밤 이 거리엔 / 날 따라 걷는 네가 있지’란 노랫말이 그려지며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하현상의 새 싱글 ‘리빙 더 모먼트 오브 러브’는 별 다를 것 없는 일상에서 느낀 사랑을 하현상만의 감성으로 그려낸 앨범으로 ‘매직’(MAGIC)과 ‘밤 산책’ 두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이날 노랫말 일부가 공개된 수록곡 ‘밤 산책’은 밤거리에 홀로 켜져 있는 가로등 불빛 같은 하현상의 보컬을 만날 수 있는 드림 팝 장르의 곡이다.하현상은 잠깐으로도 ‘인생은 멋지다’라는 생각이 들 만큼 마법 같은 순간을 그려낸 타이틀곡 ‘매직’과 하루의 끝, 스치는 바람이 주는 소중한 순간들을 되돌아볼 수 있는 수록곡 ‘밤 산책’을 통해 순간이 주는 아름다움을 노래한다.때로는 다독이듯, 때로는 눈물 흘리듯 리스너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밝혀줄 하현상의 무르익은 보이스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앨범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하현상은 오는 30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싱글 ‘리빙 더 모먼트 오브 러브’를 발매한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컴백 라이브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다음 날 오후 8시에는 네이버 VIBE 파티룸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2022.05.28 I 윤기백 기자
임영웅 '뮤직뱅크 0점' 논란 일파만파…결국 경찰 수사 착수
  • 임영웅 '뮤직뱅크 0점' 논란 일파만파…결국 경찰 수사 착수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KBS2 음악방송 ‘뮤직뱅크’에서 가수 임영웅이 방송점수 0점을 받은 논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다. (사진=KBS2 ‘뮤직뱅크’)서울영등포경찰서는 임영웅의 뮤직뱅크 방송점수 0점 논란과 관련한 고발장과 진정서를 접수해 사건을 담당과에 배당했다고 28일 밝혔다.범죄행위 성립 여부 등을 판단하기 위한 법령 검토에 들어간 경찰은 조만간 고발인 1명과 진정인 1명에 대한 조사도 시작할 예정이다.앞서 임영웅이 지난 13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방송 횟수 점수가 0점을 기록해 1위를 신인그룹 르세라핌에게 내주고 2위를 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방송 직후 팬들은 임영웅의 음반, 음원점수가 압도적이라는 점을 들어 KBS에 방송점수 집계 방식 공개를 요구하는 등 강력히 항의했다.이에 대해 KBS는 “임영웅의 노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KBS 콘텐츠에서 방송되지 않아 0점을 받았다“라고 해명했지만 실제로는 방송된 사실이 알려지며 오히려 논란을 더 키웠다. KBS 측은 재차 ”KBS Cool FM의 7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집계하고 있으며 해당 7개 프로그램 이외의 프로그램은 집계 대상이 아니다”라고 수습에 나섰지만, 팬들은 7개 프로그램을 공개하라고 반발하고 있다.
2022.05.28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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