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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운의 부적 되길" 문수진, 첫 EP '럭키 참스!'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문수진이 첫 EP(미니앨범) ‘럭키 참스!’(Lucky Charms!)를 30일 발매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라이트 백’(Right Back)을 포함해 ‘눈동자’, ‘멀어져’, ‘썸타임즈’(Sometimes), ‘아웃’(OUT), ‘더 스위티스트’(The Sweetest) 등 6곡을 담았다. 문수진은 전곡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표현했다.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럭키 참스!’는 음악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행운의 부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앨범”이라고 소개했다.타이틀곡 ‘라이트 백’은 다른 곳만 바라보는 상대를 향해 ‘기다리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상황을 풀어낸 얼터너티브 팝 트랙이다. Mnet ‘쇼미더머니10’ 출신 태버가 피처링을 맡았다. 2018년 데뷔한 문수진은 그간 ‘밀리언’(MILLION), ‘데이 앤 나이트’(Day n Nite), ‘우’(Woo), ‘이 밤이’, ‘밤거리’, ‘저 달’ 등의 곡을 냈다. 아울러 도끼, 그레이, 사이먼 도미닉, 자이언티, 엑소 세훈·찬열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과 협업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새 앨범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 디어유, 오프라인 콘텐츠 재개…디지털 구독 수요↑-키움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키움증권은 30일 디어유에 대해 엔터테인먼트의 오프라인 콘텐츠 재개로 인한 디지털 구독 수요 개선이 나타나고 있어 2분기 이후 미국, 일본 등 글로벌 투어는 구독수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디어유(376300)의 27일 종가는 3만9450원이다.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월드투어 콘서트 개최에 따른 팬 뎁스 증가, 케이팝(K-POP) 외 글로벌 스타, 스포츠, 배우, 다중채널네트워크(MCN) 등 디어유의 다양한 입점 잠재력 보유, 라이브 및 마이홈 서비스를 통한 가입자당 가치 제고 전략은 유효하다”고 밝혔다.디어유는 1분기 매출 117억원(전년비 +31.5%), 영업이익 45억원(+41.5%, 영업이익률 38.5%)을 기록했다. 1분기말 구독수 130만으로 지난해 말 120만에서 8.3% 성장했다. 1분기 구독수 증가를 이끈 것은 에스엠과 JYP의 주요 아티스트 콘서트 개최로 2분기 이후 월드투어에 따른 구독수 증가 관계는 긴밀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2분기는 영업수익 128억원(+35.0%), 영업이익 51억원(+48.3%, 영업이익률 39.8%)을 전망한다.그는 “영업비용은 신규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인건비와 구독수 성장에 따른 결제수수료 증가가 반영된다”면서 “안드로이드 결제수수료 감소는 년초부터 적용되어 영업이익 3%포인트(p) 내외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향후 중국 등 안드로이드 비중이 높은 글로벌 시장 진출 시 마진 개선 탄력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했다. 하반기는 해외 지역 및 아티스트, 서비스 콘텐츠 확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분기 글로벌 비중 73%로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확실한 자리를 잡고 있는 버블은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에 진출해 우리나라와 함께 탑라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진출은 구독수수료 측면에서도 유리해 안드로이드 확장 효과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아티스트 입점에 대한 시장 확장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K-POP 아티스트, 스포츠 스타, MCN 등을 오픈하며 다양한 스타의 서비스 제공에 성공했다. 버블은 향후 글로벌 스타, 국내 유명 배우 및 솔로 가수 등을 타겟해 라인업을 강화하며 팬플랫폼 주도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전망했다.
- 야외 마스크 해제 한달… 콘서트·재즈 페스티벌 등 축제 ‘봇물’
- [이데일리 권효중 김윤정 기자] “3년 만의 페스티벌이라니… 밖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맥주 마시는 것 자체가 너무 그리웠어요.” 지난 2일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최근 들어 3년여만의 대규모 콘서트, 페스티벌 등 행사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야외 나들이도 본격화 됐다. 시민들은 마스크를 벗은 채로 산책을 하기도 하며, 오랜만에 돌아온 ‘음악 축제’를 맞아 설레여 했다.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서울 재즈 페스티벌’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 (사진=권효중 기자)◇이젠 마스크 없이 산책, 야외 나들이가 ‘일상’29일 오전 이데일리가 돌아본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는 산책, 운동 등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로 가득했다. 대부분은 마스크를 쓴 상태였지만, 한낮 최고 30도 언저리까지 오르는 더워진 날씨 탓인지 마스크를 벗은 이들도 종종 눈에 띄었다. 유모차를 끌고 온 나들이객, 반려견과 산책을 나온 사람들, 인라인 스케이트와 자전거를 타는 어린이들 등으로 공원은 붐볐다. 아내와 함께 올림픽공원을 산책하러 온 박모(65)씨는 “코로나19에 한 번 걸렸기 때문에 지금은 그래도 안심이 된다”며 “얼굴에 바람도 맞아 보고, 얘기도 하고 걸으니 좋다”며 웃었다. 동호회원들과 배드민턴을 치러 나온 손모(68)씨는 “회원들끼리 운동도 하고, 과일과 떡도 나눠 먹으며 이야기를 하니 참 좋다”라며 “이전에는 벤치에 앉을 때도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켰는데, 이젠 가까이 앉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인근 잠실야구장에서도 프로야구 경기로 인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실외 취식 제한이 해제된 만큼 야구장 인근에서는 오징어와 쥐포, 치킨 등을 파는 노점들이 늘어서 있었고,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긴 줄을 섰다. 부천에서 온 조모(34)씨는 “이제 야구장 안에도 육성 응원이 가능하고, 취식이 허용되니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히 돌아간 분위기”라고 말했다.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 학생체육관 앞에서 가수 송가인씨의 팬들이 모여 있다. (사진=김윤정 기자)◇야외 페스티벌에 송가인 콘서트까지… “오랜만의 공연 설레요”이날 올림픽공원과 종합운동장 등 송파구 일대에서 대형 콘서트, 야외 음악 페스티벌 등도 동시에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않았던 서울재즈페스티벌이 3년만에 개최, 지난 27일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3년만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콘서트도 열렸다. 다만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 집회, 공연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인만큼 야외 공연이더라도 ‘음식료를 섭취할 때 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오랜만의 야외 음악 공연을 찾은 시민들은 설렌 기색이 가득했다. 직장인 류모(26)씨는 “야외 페스티벌에서 피크닉 매트를 펴놓고, 음악을 들으면서 맥주를 마시는 것이 ‘삶의 낙’이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라며 웃었다. 영국 아티스트 ‘혼네’를 보러 대전에서 올라왔다는 오모(26)씨 역시 “3년 만에 야외 페스티벌에 오니 모인 사람들만 봐도 재밌다”고 말했다.송가인 콘서트를 보기 위해 모인 송가인 팬클럽 ‘어게인’들도 팬클럽 색깔인 분홍색 옷과 모자, 깃발 등을 맞춰 준비하고 공연이 시작하는 오후 5시 이전부터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들은 음악에 맞춰 깃발을 흔들고, 함께 노래를 불렀다. 인천에서 왔다는 박병봉(56)씨는 “공연 시작 전부터 팬들끼리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음악도 들으니 즐겁다”고 말했다. 며느리가 예매해준 티켓으로 공연을 보러 왔다는 김정옥(68)씨 역시 “아팠을 때 송가인 노래가 큰 힘이 돼줬는데, 그간 코로나19로 공연이 열리지 않아 내내 기다리다가 드디어 직접 보게 된다니 가슴이 뛴다”고 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안정적인 감소세를 유지 중이다. 지난 5월 첫 주 야외 마스크가 해제됐을 때만 해도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중간’ 단계였지만, 3주차(15~21일)에 들어서는 ‘낮음’ 단계가 됐고, 일일 확진자 수 역시 지난 25일부터 나흘 연속 1만명대에 그쳤다. 다만 방역당국은 실내 에어컨 사용 시 주기적인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고령층 접종 등을 거듭 당부했다.
- '감성 발라더' 템버 '마법을 걸다' OST 러브테마 발표
- 가수 템버(왼쪽)와 드라마 ‘마법을 걸다’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감성 보컬 가수 템버(Tember)가 드라마 ‘마법을 걸다’(극본 이선화, 연출 션샤인) OST 러브테마 ‘LOVE ME, LOVE U’를 발표했다.최근 멜론, 지니, 벅스 등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LOVE ME, LOVE U’는 ‘마법을 걸다’의 남녀 주인공이 엎치락 뒤치락 로맨스 밀당을 하는 과정에서 들려주는 러브테마 메인 타이틀곡이다. 템버의 위트와 부드러운 감성이 드라마 주인공들의 애틋한 로맨스와 조합을 이뤄 타이틀곡의 설렘을 배가시켰다.‘마법을 걸다’는 OTT 플랫폼 KT 시즌(seezn)에서 독점 공개된 작품으로 듣도 보도 못한 상속남과 불운이 겹치는 여자가 서로 칵테일로 마법을 거는 로맨틱 드라마다. 임지연, 성준, 강남, 김윤혜가 출연한다.‘LOVE ME, LOVE U’를 부른 템버는 ’검정우산’ ‘빈자리’ 등으로 K팝 발라드 팬들을 마니아 층으로 꾸준히 끌어들여왔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의 방송 관계자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본격적으로 해외 활동을 준비 중이었지만 지난 2020년 전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당시 계획돼 있었던 인도네시아 공연 및 방송 활동이 무기한 연기돼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 '놀토' 4번째 출연 이홍기, 받아쓰기 영웅 노린다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이홍기, 솔라, 이창섭이 오늘(28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격한다.이날은 이홍기, 솔라, 이창섭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놀토’ 네 번째 방문인 이홍기는 ‘놀토’ 찐팬으로서 속상한 마음을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집에서 방송을 보면 아는 노래가 나오는데 내가 출연했을 때는 한 번도 아는 노래가 안 나왔다”면서 “오늘은 스피커와 가까운 자리를 요청했다”고 의욕을 드러냈다.솔라와 이창섭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눈길을 끌었다. 동갑내기 절친이라는 두 사람은 함께 출연하는 뮤지컬의 키스신 에피소드를 전하며 불편한 감정을 서슴없이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창섭과 군생활을 같이 했다는 키는 이창섭의 진지하면서도 엉뚱한 반전미를 소개해 흥미진진함을 돋웠다.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날은 도레미들을 경악하게 만든 역대급 난이도의 문제가 등장했다. ‘놀토’ 잘알 이홍기는 영웅의 자리를 꿈꾸며 날카로운 분석을 이어갔다. ‘놀토’ 관계성을 꿰뚫어 보는가 하면, 노래를 잘 듣기 위해 카메라를 등지고 집중했다. 김동현은 이홍기의 영웅 서사시를 위한 조력자를 자처, 차진 호흡으로 폭소를 선사하기도 했다.솔라 역시 받쓰 필기왕의 면모를 자랑하고, 화려한 리액션마저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저만 믿으세요”라면서 우기기에 나서는 등 존재감도 뽐냈다. 이창섭은 인생 첫 받쓰에서 빼곡한 받쓰 판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진지와 엉뚱을 오가는 매력 부자의 모습도 재미를 더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은 고난도의 받쓰를 풀어나가기 위해 ‘문맥의 신’ 신동엽부터 ‘키어로’ 키까지 하나가 되어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노래방 반주 퀴즈’가 출제됐다. 폭발적인 성량의 게스트들이 활약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창섭은 고음의 노래를 원키로 소화해 박수를 받았고, 솔라 역시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홍기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버스킹 무대를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코믹 댄스가 어우러진 파격 엔딩을 완성한 키, 짜릿한 래퍼존 합동 무대를 펼친 넉살과 한해, 절정의 메소드 연기를 구사한 박나래도 시선을 강탈할 전망이다.‘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신동엽, 태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키, 한해,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