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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프로농구 최고 연봉은 7억2천만원
  • 다음 시즌 프로농구 최고 연봉은 7억2천만원
  • [노컷뉴스 제공] 다음 시즌 프로농구 최고 연봉이 7억2,000만원까지 늘어나게 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2일 제13기 13차 이사회를 열고 2008-2009 시즌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제)를 올 시즌 17억원보다 1억원이 인상된 18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프로농구 최고 연봉도 종전 6억8,000만원에서 7억2,000만원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프로농구 규정상 선수 개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액은 샐러리캡의 40%로 규정하고 있다. 이를 적용받은 선수가 원주 동부의 김주성.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주성은 KBL 규정 내에서 받을 수 있는 연봉 최고액인 6억8,000만원으로 동부와 재계약, 연봉킹에 올랐다. 특히 김주성은 올 시즌 동부의 정규리그 우승을 주도하며 정규리그 MVP에 올랐고 현재 진행중인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최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인상된 샐러리캡의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17억원의 샐러리캡을 모두 소진한 팀은 오리온스이며, 삼성(99.9%)과 동부(98.9%), KTF(98.8%)도 98% 이상을 소진함으로서 샐러리캡의 압박을 받아왔다. 특히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동부와 삼성은 샐러리캡의 인상으로 다음 시즌 연봉 계약시 숨통을 트게 됐다. 선수 최저 연봉은 올 시즌과 동일한 3,500만원. 또 오는 7월17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08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규정도 다소 완화됐다. KBL 이사회는 종전과 동일하게 유럽 8개국(독일, 이스라엘, 터키, 러시아, 스페인, 그리스, 프랑스, 이탈리아) 1부 리그에서 최근 2년간 뛰었거나 미국 NBA에서 최근 3년간 활약한 선수, 2005-2006시즌과 2006-2007시즌 KBL에서 뛴 선수는 참가할 수 없도록 했으나 이번 이사회를 통해 시범경기만 뛰고 정규시즌 전에 퇴출당한 선수는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 "김두현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거 될 가능성 높다"
  • [노컷뉴스 제공]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이하 웨스트브롬)의 김두현(26)이 팀에 남아 다음 시즌에 프리미어리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토니 모브레이 웨스트브롬 감독은 23일(한국시간) "올 1월 임대 계약한 미드필더 김두현, 체코 출신 골키퍼 미할 다넥과 계약 연장은 물론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모브레이 감독은 "아직 구단주의 결재가 난 것은 아니지만 다음 시즌에도 두 선수와 함께 하길 원한다"고 밝혀 김두현, 다넥과의 계약 연장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이에 따라 김두현은 2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 다음 시즌 프리미어 승격이 확실시되고 있어 한국인으로는 박지성과 이영표, 설기현, 이동국에 이어 다섯번째로 프리미어리거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웨스트브롬은 리그 두 경기를 남겨 놓은 현재 22승11무11패(승점 77)로 3위 훌시티(승점 72)와 5점 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K-리그 성남 일화에서 뛰던 김두현은 올 시즌 종료 시까지 임대 후 완전 이적의 조건으로 지난 1월 웨스트브롬 유니폼을 입었다.김두현은 웨스트브롬 입단 후 FA컵을 포함해 6경기(선발 출전 1경기)를 뛰었으나 최근에는 선두 다툼이 치열해지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 7경기 연속 결장했다.하지만 모브레이 감독은 "김두현이 재능이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현재 리그 선두를 지키는 매우 긴박하고 중요한 상황에서 모험을 하지 않은 것 뿐"이라면서 김두현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 "연금보험, 투자성향에 따라 선택하세요"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안정적 성향의 투자자는 일반연금보험이, 투자성과를 원한다면 변액이나 자산연계형 연금보험이 적합합니다." "변액연금보험 가입 안내서에 예시된 연금액은 실제로 받는 금액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21일 최근 고령화 추세로 연금보험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발맞춰 연금보험 가입시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사항을 정리해 발표했다. 연금보험이란 가입자가 경제활동기에 납입한 보험료를 적립해 경제활동이 어려운 노년기에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하는 보험상품을 말한다.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를 적립하는 방식에 따라 일반연금과 투자형연금인 변액연금 및 자산연계형 보험으로 구분된다. 현재 연금보험은 생명보험사에서만 판매하고 있으며, 생·손보사와 은행, 자산운용사, 우체국 등에서는 연금보험과 유사한 연금저축을 판매하고 있다. 연금보험을 가입할 때는 가장 먼저 연금보험의 유형을 선택해야 한다. 본인의 투자성향을 고려해 연금액을 안정적으로 지급받고 싶은 소비자는 일반연금보험이, 주식·채권투자 등을 통해 투자성과를 연금액에 반영해 지급받고 싶은 소비자는 변액연금보험 및 자산연계형이 적합하다. 가입안내서에 예시된 연금액을 맹신해서도 안된다. 금리연동형연금보험과 투자실적에 따라 연금액이 결정되는 변액 및 자산연계형 연금보험의 경우 가입 당시 연금 예시액과 실제 연금액은 다를 수 밖에 없다. 종신연금형 연금보험의 가입은 빠르면 빠를 수록 유리하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생존율이 점차 증가하는 현 상황을 감안할 때, 가입자가 생존할 때까지 연금액을 지급하는 종신연금형 상품의 경우 갈수록 연금액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연금보험은 각종 입원·수술비 등을 보장하는 `사망보장특약`, `암진단특약` 등 각종 보장적 특약 가입을 통해 경제활동기의 상해·질병 사고에 대한 보장도 강화할 수 있다. 아울러 연금 지급 개시일을 정할 때는, 연금지급일을 앞당길수록 보험료의 이자 부리 기간이 줄어 이자도 감소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지급 개시 후에는 연금 지급 방법의 변경이 불가능하므로 ▲종신연금형 ▲확정연금형 ▲상속연금형 지급 방식 중 본인의 수요를 고려해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가입자가 생존하는 동안 연금을 지급하는 종신연금형의 경우에는 연금 개시 이후 해지가 불가능하므로 가입시 특히 주의해야 한다. 투자실적에 따라 연금액에 반영하는 일부 실적배당형 변액연금보험의 경우 연금 개시 후에도 투자실적이 좋지 않으면 연금 지급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는 점도 유의점이다. 한편 연금저축의 경우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저축금액의 100%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저축 불입기간 만료 전 해지하거나 일시불 등 연금이 아닌 다른 형태로 지급받을 경우 이미 지급 받은 소득 공제금을 환급해야 한다. 또 연금저축의 경우 보험료 납입 기간 중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 대신 연금 수령시 연금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금감원은 "연금소득액이 많을 수록 연금소득세도 많이 부담해야 하므로 연금소득액이 많은 가입자의 경우 소득공제 혜택과 연금소득세 증가 효과를 동시에 고려해 가입을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금보험가입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금감원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fss.or.kr)에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2008.04.21 I 김수미 기자
  • ‘인의 장막’ 박찬호 다저스 떠나라
  • [로스앤젤레스=이데일리 SPN 한들 통신원] 박찬호에게 결단의 시간이 임박했습니다. 더 이상 LA 다저스에서는 제 5선발은커녕 불펜 투수로서도 희망을 걸어볼 여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 올라온 이후 19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전까지 포함해 5경기에 등판했습니다. 5경기의 공통점은 모두 리드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이었습니다. 그나마 14일 샌디에이고전서 0-1로 뒤진 6회 나온 게 유일한 박빙이었습니다. 나머지 4경기는 모두 승부가 결판난 뒤였습니다. 패전 처리였습니다. 그것도 잔불이라도 확인하고 끄는 소방수가 아니라, 화재 진압 실패 후 뒤늦게 바닥에 흥건히 고인 물청소를 하는 잡역부였습니다. 박찬호는 14일 샌디에이고전서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의 가장 좋은 피칭을 하며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했습니다. 5선발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최소한 잔불 정도는 진압할 수 있는 불펜 투수로서 중용될 요건은 갖췄습니다. 하지만 다저스의 박찬호 기용 방식은 달라진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17일 피츠버그전서 6-1로 앞서고 계속된 2사 1, 3루서 선발 브래드 페니에 이어 스캇 프록토를 구원 등판시킨 다저스는 7회 1사 1, 2루가 되자 좌완 조 바이멜을 투입했습니다. 그러더니 8-1로 점수가 더 벌어진 8회에는 조나단 브록스턴을 올렸습니다. 브록스턴은 다저스의 우완 셋업맨으로 이날 등판이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15일 이미 등판하고 하루를 쉬었을 뿐이어서 투구감을 유지시켜준다는 차원도 아니었습니다. 만약 정상적인 불펜 운용이라면 14일 샌디에이고전서 등판한 뒤 이틀을 쉰 박찬호를 기용할 차례였습니다. 박찬호는 더욱 3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 행진을 하고 있어 투구 감을 유지시켜준다는 점에서도 등판 타이밍이었습니다. 그러나 토리 감독의 선택은 등판시켜야 할 이유를 눈 씻고 찾아봐도 찾아볼 수 없는 브록스톤이었고 박찬호는 배제됐습니다. 결국 박찬호는 5일만인 19일 애틀랜타전서 5-1로 뒤진 7회 나와 이미 무너진 바닥의 물청소를 하는데 그쳤습니다. 피츠버그전을 건너뛰고 애틀랜타전서 등판하기까지 과정은 다저스가 박찬호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저 소모품인 것입니다. 스윙맨은 허울이고 불펜 투수로도 ‘잔불 끄기’조차 안 맡기는 군대식으로 심하게 말하면 잔반 처리반입니다. 물론 다저스가 박찬호에게 허드레 피칭만 맡기는 데는 다른 투수들을 확실하게 뛰어넘는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주지 못하고, 조금 나을 뿐이라는 점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근본적인 것은 ‘인의 장막’입니다. 5선발 경쟁도 그렇습니다. 다저스의 5선발은 처음에 에스테반 로아이자가 나왔고, 두 번째 기회는 궈홍치에게 돌아갔습니다. 로아이자는 네드 콜레티 단장이 700만 달러의 연봉 부담을 안고 데리고 온 선수입니다. 궈홍치는 릭 허니컷 투수코치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다저스 마이너리그의 피칭 코디네이터로, 2006년부터는 투수코치로 일하면서 브록스턴, 채드 빌링슬리와 함께 다년간 키운 선수입니다. 허니컷 투수코치는 얼마 전 샌디에이고 제이크 피비에게 완봉패를 당한 다음날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온 피비의 검은 자국이 묻어 있는 손가락 사진을 보여주자 서슴없이 “송진을 묻힌 것”이라며 부정 투구를 주장한 인물입니다. 사실 확인도 되지 않고, 민감한 문제에 의견을 나타낼 때는 익명을 요구하는 게 상식입니다. 그런데 그는 과시라도 하듯 이름까지 드러내면서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경솔하기 짝이 없는 인물입니다. 월드시리즈를 4회나 우승했다고 해서 최고의 감독으로 떠받들어지고 있는 사령탑은 두서없는 투수 핸들링을 하고, 단장과 투수 코치는 제 새끼들을 감싸고 있는 상황에서 박찬호는 비빌 언덕조차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굳이 계약 종료 기간인 5월 중순까지 남아봤자 박찬호는 쓰다가 버려질 게 뻔합니다. 더욱 재활 피칭을 하고 있는 제이슨 슈미트, 부상에서 회복 중인 야수들, 마이너리그에서 준비시키고 있는 신예투수들이 머지않아 돌아옵니다. 그렇게 되면 박찬호의 위상이 더욱 추락한다는 것은 불문가지입니다. 인의 장막에 가려 철저히 버림받고 있는 다저스에서 박찬호의 봄은 시간낭비입니다. 미련조차 가질 필요 없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떠나야 합니다. 그것만이 배수진을 치고 맞이한 올시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길입니다. ▶ 관련기사 ◀☞[한들의 친구 야구]잃어버린 ‘리듬’ 박찬호는 소모품☞[한들의 친구 야구]'햄릿' 토리, 고생하는 박찬호☞[한들의 친구 야구] 박찬호-백차승의 '타자 욕망' 다루기☞[한들의 친구 야구] 박찬호의 노련미, ‘고의 만루책’☞[한들의 친구 야구] 융통성없는 ML 심판-코치
2008.04.19 I 한들 기자
  • 에이스의 존재감이 무엇인지 보여준 한판...LG 삼성에 완패
  • [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에이스는 야구에서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단지 등판하는 경기의 1승만이 아니다. 에이스가 마운드에서 보여주는 당당함과 자신감은 전체 선수단을 '믿음'이라는 울타리로 튼실하게 묶어준다. LG 에이스는 누가 뭐래도 박명환이다. 지난해 FA로 영입된 박명환은 10승6패 방어율 3.19를 기록했다. 연평균 10억원(계약금,옵션 포함)대의 계약을 한 투수로는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는 성적. 그러나 LG 선수들은 100% 만족감을 표시했다. 어느 팀과 붙어도 물러설 것 같지 않은 듬직함이 팀에 큰 힘이 됐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올시즌엔 좀처럼 지난해와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3경기에 나섰지만 아직 승리 없이 1패만 기록중이다. 방어율은 8,.19나 된다. 특히 18일 대구 삼성전은 그의 투구가 팀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정도인지 명확하게 보여준 경기였다. 박명환은 4회까지는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막으며 그런대로 제 몫을 했다. 그러나 5회 한순간에 무너지고 말았다. 첫 타자 박한이에게 볼넷을 내준 뒤 두 타자를 잡아내며 2사 2루. 그러나 박명환의 제구력이 크게 흔들리며 위기를 더욱 불렸다. 심정수에게 볼넷을 내줘 1,2루를 만들더니 크루즈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 2점째를 내줬다. 2아웃을 잡은 뒤의 실점이었기에 더욱 맥이 빠졌다. 수비수들의 움직임도 급격하게 굳어갔다. 박진만의 타구를 잡은 유격수 권용관은 2루 주자를 잡으려 송구한다는 것이 빗나가며 주자를 모두 살려주고 말았다. 박명환의 집중력까지 덩달아 흔들렸다. 박명환은 최형우와 진갑용에게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결국 2점을 더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5회까지 점수는 4-1 삼성 리드. 그러나 LG의 분위기는 이미 패배가 결정된 듯 무겁게 가라앉았다. 결국 6회 3점을 더 빼앗기며 사실상 게임 종료. 무사 1,2루서 양준혁의 중견수 플라이때 3루에 가 있던 2루 주자 박한이의 본 헤드 플레이를 송구와 캐치 미스로 2루에서 살려준 것이 화근이 돼 연속 실점으로 이어졌다. 삼성은 7-2로 승리를 거두며 인천에서 SK에 당한 3연패 충격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LG전 5연승. 선발 오버뮬러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관련기사 ◀☞오버뮬러 LG와 재대결도 완승 "감독님 조언 덕분"☞[17일]SK 정대현 "팀이 필요할때 내 몫을 하는 것이 목표"☞[17일]삼성 잔야구 약점 드러내며 3연패...SK 4연승☞[16일]SK 뒷심의 삼성에 7-6 진땀승...3연승으로 단독 1위☞[15일]대역전승 주역 LG 이종렬 "그저 운이 좋았을 뿐"
2008.04.18 I 정철우 기자
  • 증권사 펀드몰 마케팅 한창.. `경품 듬뿍`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증권사들의 봄맞이 온라인 펀드판매 마케팅이 한창이다. 펀드가입을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증권사 펀드몰에서 펀드를 가입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려볼 만 하다.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016360)은 `삼성Fn e펀드몰` 오픈 기념으로 5월3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펀드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최고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가입과 관계없이 펀드 몰에 방문해 축하 댓글을 작성하면 매일 선착순으로 음료 및 스타벅스 커피 등을 제공한다. 한화증권(003530)도 6월30일까지 `국내최초 한화 카자흐스탄 펀드와 함께하는 우주인 탄생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카자흐스탄 펀드 신규 가입자 전원에게 사은품을 제공한다. 20만원이상 가입할 경우 추첨을 통해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 2인 여행권, 카자흐스탄 2인 여행권 및 수익형 RP(100만원,1일 년 5.1%) 통장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가입 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도 제공한다.동양종금증권(003470)은 6월30일까지 주식형 적립식 상품 신규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펀드 스타 페스티벌`을 진행중이다.행사기간중 동양종금증권에서 적립식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형 상품을 10만원 이상 매수한 개인 고객에게 통장지갑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주식형펀드 2000만원 이상 매수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가입 금액에 따라 동양매직 멀티팬, 태평양 생활용품 세트를 지급한다.현대증권(003450)은 펀드몰 리뉴얼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오는 6월말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로 펀드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거래 금액에 따라 고급 음식물처리기, 고급 디너세트 및 쟁반세트를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펀드 가입금액의 일정부분을 캐쉬백을 돌려받는 행사도 있다.하나대투증권은 하나은행과 연계해 6월16일까지 인터넷 네이버 증권섹션을 통해 `펀드하자 닷컴 쓰리고 대박 이벤트`를 진행한다.펀드가입 희망고객이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빅팟 통장`을 개설하고 인터넷 네이버를 통해 `펀드하자닷컴`(www.fundhaja.com)에서 적립식펀드에 1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하면 현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현금 캐쉬백은 10만원 이상 적립식펀드 가입고객은 1만원, 500만원 이상 펀드가입 고객은 2만원, 1000만원 이상 펀드가입 고객은 5만원의 현금을 6월30일에 종합자산관리계좌(CMA)로 돌려준다. 또한, 1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은 닌텐도D/S, MP3, 국민관광상품권 등 경품 행운 추첨권을 추가로 받게 된다.한국투자증권도 6월 30일까지 온라인 펀드 쇼핑몰인 `금융상품백화점`을 통해 적립식펀드를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입금액의 10%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쉬백 행사를 진행중이다.행사기간 중 적립식 펀드의 계약기간을 2년 이상으로 약정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가입금액의 10% 현금을 추가로 돌려준다. 이밖에도 적립식 펀드가 아닌 임의식이나 거치식 펀드 가입고객에게도 가입금액에 따라 `썬라이즈 밀폐접시세트`와 `코스모스 찬기 15p세트` 등의 사은품을 지급한다.한편 인터넷에서 펀드를 가입할 때에는 전문가의 도움없이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에서 투자자 스스로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온라인 전용펀드의 경우 일반 지점에서 가입하는 것보다 수수료가 낮지만 비용이 싸다고 무조건 좋은 펀드가 아니라는 점도 염두에 두고 펀드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해당 운용사 유사펀드와 운용 성과를 비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수료를 되돌려 주는 `캐쉬백` 행사는 추가로 비용을 할일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최상길 제로인 상무는 "일반주식펀드에 비해 수수료의 중요도가 매우 큰 인덱스형 펀드라면 비용만 따져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것도 무방하다"면서 "캐시백 행사는 투자 초기에 일시불로 되돌려받기 때문에 1년 이상 장기간 투자하기에는 다소 부적절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삼성증권, 특검종료로 적극적 영업활동 기대-NH
2008.04.18 I 이진철 기자
  • 하나銀, 중고차 매매보호서비스 개시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하나은행은 온라인 중고차 판매사인 다원씨앤티와 제휴를 맺고 오는 5월부터 중고차 매매계약시 매매종료 시점까지 결제대금을 안전하게 보관해주는 에스크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에스크로 서비스(Escrow Service)란 판매자의 결제대금을 은행 등 제3자가 예치하고 있다 배송이 정상적으로 완료된 후 대금을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거래안전장치를 말한다.하나은행 관계자는 "매년 180만여대의 중고차가 거래되고 있지만 구매대금 결제후 인도 단계까지 신뢰가 담보되지 않아 인터넷에서 중고차를 매매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중고차 매매고객은 다원씨앤티의 판매사이트 카멤버스(www.carmembers.co.kr)에서 원하는 중고차를 선택한 후 계약금(10~20만원)을 결제하면 하나은행의 에스크로 모계좌로 입금이 이뤄진다.이로써 고객이 최종적으로 차를 인도받을 때까지 중고차 판매 딜러에게 결제대금이 지급되지 않게 된다.또 계약금과 잔금 결제후 각각 3일간의 의사결정 여유기간이 있어, 이 때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지 계약금과 잔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이 서비스는 별도의 수수료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품질보증, 신차연장보증, 대손보험 등 각종 보험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2008.04.14 I 백종훈 기자
  • 미들즈브러 감독 "이동국, 더 이상의 기회는 없다"
  • [노컷뉴스 제공] 미들즈브러 이동국(29)에게 예고됐던 '위기의 시간'이 찾아왔다. 소속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동국을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한데다 언론들 역시 이동국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사우스게이트 감독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 지역지인 이브닝 가제트와 인터뷰를 통해 "더 이상 이동국에게 기회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를 위해서나 팀을 위해서나 다른 선수가 경기에 나서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국을 아예 전력 외 선수로 구분한 것이다.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는 우리가 기대한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동국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어 팬들의 비난도 이동국을 기용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임을 밝혔다. "특히 홈경기에 이동국을 출전시키면 많은 비난을 받는다"고 말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남은 5경기에서 공격수들이 어떠한 활약을 펼치느냐에 따라 이동국의 출전 여부가 달려있다"면서 기존 공격수들이 특별한 부진을 보이지 않는 이상 이동국에게 기회가 돌아가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이브닝 가제트 역시 "이동국이 지난 18개월 동안 단 2골에 그치는 등 끔찍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지난 1월 이적 마감 시한에 원소속팀 포항으로 이적을 거부하고 팀에 잔류했지만 시즌 종료 후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팀을 떠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이동국은 지난 2월 9일 풀럼전 이후 10경기 연속 결장했다. 미들즈브러가 기존 공격수 제레미 알리아디에르, 툰카이 산리 외에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아폰소 알베스를 영입하며 완전히 설 자리를 잃었다. 2군 경기에나 간간히 모습을 비치고 있는 정도다.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종료되는 이동국이 남은 5경기에서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지역 언론들의 마음을 돌려놓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네오게임즈, `스포` 공백은 `배틀필드`가 대체-유진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유진증권은 8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 대해 캐쉬카우인 온라인게임 `스페셜포스`의 공백은 `아바`와 `배틀필드`가 보완할 것으로 평가했다.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스페셜포스는 월 매출 30억~35억 수준을 거두는 네오위즈게임즈의 핵심게임이다. 게임개발사인 드래곤플라이의 계약조건 변경 요구로 갈등을 빚다 작년 5월에 2009년7월14일까지 서비스 재계약을 맺었다. 최찬석 유진증권 애널리스트는 "스페셜포스 서비스 계약은 1년 반 정도 남은 상황"이라며 "드래곤플라이가 상장 예정이고 이로 인해 회사 규모가 중요해졌기 때문에 계약 연장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그는 "양사가 합의하지 못할 경우 1년반 후부터 실적의 30%를 차지하는 캐쉬카우가 사라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최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이를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고 동일 장르의 FPS(일인칭슈팅)게임 아바와 배틀필드온라인이 이를 방어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는 "스페셜포스의 라이프사이클이 이미 쇠퇴기에 접어들었고 아바와 배틀필드온라인이 경쟁력있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기대되지만 예상과 달리 실적에 공백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네오게임즈, 온라인 농구게임 `NBA 스트리트` 국내 서비스☞네오게임즈, `피파온라인` 서비스 6월중순 종료☞네오위즈게임즈, 분기실적 꾸준히 증가..매수 - 우리
2008.04.08 I 류의성 기자
  • 코스피, 1740선서 저항..`매물벽 높아라`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2일 급등세로 출발한 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하지만 1740선에 걸쳐있는 매물벽에 가로 막혀 1740선 안착이 쉽지만은 않는 상황이다. 오후 들어 수차례 1740선 탈환 시도가 이어졌지만 번번이 무너지며 장 종료를 30여분 앞둔 지금까지도 1735~1738선의 공방전만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수급주체간에도 지리한 힘겨루기가 계속될 뿐 현재의 매매 포지션에 별다른 변화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00억원과 1100억원대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3500억원대의 매물을 내놓은 채 거래를 정리하려 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선물시장 외국인이 3700계약 가량의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하며 시장 분위기를 띄웠다. 오늘은 모처럼 베이시스가 벌어지며 프로그램 차익거래 유입을 원활하게 만들었다. 오늘 하루 유입된 프로그램 차익거래 물량만 1200억원. 이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상승장 유지에도 도움이 됐다. 삼성전자(005930)와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주들이 선전하는 가운데, 신한지주(055550), 국민은행, 우리금융 등 금융주들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크리스털 디자인` 적용 모니터 출시☞올들어 가장 많이 팔린 휴대폰은?☞PC산업, 신기술이 수요창출 촉매-한국
2008.04.02 I 손희동 기자
  • (프리즘)론스타는 요즘 ''답답해''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인수합병 시장 전문가들은 `HSBC의 외환은행 인수계약이 결국 무위로 끝날 것`을 기정사실로 받아 들인다. 계약 이행 종료 시점이 이제 한달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현 국면을 뒤바꿀 사건(?)이 생길 확률은 거의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왜 그럴까. 계약 이행을 가로 막는 걸림돌이 당사자들간에는 풀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당국은 `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란 이유로 HSBC의 외환은행(004940) 인수 승인을 해주지 않고 있다.이 재판은 `외환카드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 사건`에 관한 것으로, 외환카드 주가조작 건은 올 초 1심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4월이 지나고 나면 외환은행 매각은 원점으로 돌아온다. 물론 론스타가 HSBC에 기회를 더 줄 수도 있다. 그러나 딜을 추적하고 있는 시장 관계자들은 생각이 다르다. '외국인에게는 은행을 못판다'는 것이야말로 매각 승인 신청건이 금융감독당국에 올라간 이후 반년여동안 론스타가 값비싸게 깨달은 교훈이 아니겠냐는 것이다.  이 교훈이 진실이라면 론스타로서도 더 이상 HSBC와의 계약을 연장할 이유가 없는 셈이다. 이 사실을 잘 아는 듯 국민은행(060000), 하나금융 등 외환은행에 관심을 보여 온 은행들은 "다시 인수에 나서겠다"고 공공연히 얘기한다. 국민연금 역시 4월 이후 다시 매물로 나올 외환은행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들 국내 인수후보들도 알고 보면 헛물을 켜고 있는지도 모른다. HSBC의 인수계약이 무산됐다고 해서 국내 후보들이 곧바로 외환은행을 인수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을까.물론 HSBC와의 딜이 원점으로 돌아갈 경우 이들에게 다시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아닐 듯 싶다. 시간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금융감독당국이 HSBC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을 보류하면서 내민 `재판 진행 중`이란 명분은 HSBC 이외의 다른 국내 원매자들한테도 똑같이 적용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재판 중이라 안된다`던 감독당국 인수 승인이 국내 은행이 인수키로 했다고 해서 `재판 중이라도 괜찮아`로 순식간에 바뀔 가능성을 기대하긴 상식적으로 어렵다.  통상의 경우로 예상컨데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나려면 2년은 걸릴 수 있다. 사안의 중요성에 따라서는 훨씬 더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 때까지 HSBC는 물론 국내 은행들 역시 외환은행에 손대기 어렵게 된다.이 때문에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HSBC를 끌어들인 UBS가 결과적으로 아까운 일꺼리 하나를 날려버렸다는 소리도 나온다.가장 답답한 당사자는 물론 론스타다. 투자기간이 만료돼 펀드 투자자들로부터 자금 회수 압박에 시달린다면 더 조급할 수 밖에 없는 처지일 것이다.그나마 한가지 희망을 걸어 볼만한 대규모 현금 배당 계획도 최근 산업은행의 선수(先手)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외환은행이 상당한 주식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건설 매각 계획이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042660) 매각 착수` 발표로 인해 뒤로 밀려버리고 만 것이다.외환은행이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매각 착수 발표에 발끈한 이유를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물론 이해하는 것과 공감하는 것은 다른 차원이지만 말이다.▶ 관련기사 ◀☞외환은행, 관세·통관 온라인 무료 상담☞은행, 엔화스왑예금 과세 반발 행정소송☞외환은행 "해외 송금, 원화도 O.K"
2008.03.27 I 배장호 기자
"창업자들의 피해를 최대한 줄일수 있게 지원할터"
  • "창업자들의 피해를 최대한 줄일수 있게 지원할터"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앞으로 복잡한 시장경제구조 속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각종 불공정거래행위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www.kofair.or.kr) 신호현 원장은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설립배경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특히 "그동안 많은 피해당사자들이 신속히 구제받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공정위에 신고하더라도 공정위 기능자체가 피해구제보다 공정거래법 위반행위 제재조치에 강한면이 있었다는 것. ◇ 당사자간 자율적인 거래관행 정착시킬터 신 원장은 "분쟁발생시 피해당사자가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분쟁조정을 신청해 자율적 합의속에서 신속한 해결이 필요하다."며 "나아가 당사자간의 자율적인 거래관행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공정거래조정원은 자율적 거래관행 정착을 위해 2개의 분쟁조정협의회로 (공정거래분쟁조정협의회와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 구성하고 있다. ◇ 분쟁조정제도 홍보를 위한 지방설명회등 다양하게 알려 향후 조정원의 운영방향에 대해 신 원장은 "지난 2월4일 본격적인 분쟁조정업무를 시작한 이후 새로운 분쟁조정제도에 대해 아직 인지도가 낮다."며 "이러한 유익한 제도를 널리 알려 불공정거래행위와 가맹사업관련 분쟁으로 피해를 보는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이 신속히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 원장은 "분쟁조정의 성과 또는 관련 주요사안이 발생시 마다 수시로 홍보채널을 통해 널리 알릴수 있도록 시스템화 하겠다."며 "향후 조정제도의 취지와 주요내용을 홍보하는 서울 및 지방 순회 설명회 개최할 계획이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경쟁정책 및 법집행 관련자 대상 교육 실시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신 원장은 "공정위 실무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은 물론 교육이수명령 등 법위반 사업자들에 대한 위탁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기업체 및 일반인 대상으로 공정거래법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기초과정을 개설 운영한다는 것. 한편, 공정거래조정원은 오는 4월2일 가맹사업법과 관련해, 공정위 가맹유통과 김윤수 과장을 초빙해 관련법령에 대한 설명강좌를 진행한다. ◇ 공정거래조정원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먼저 공정거래분쟁조정협의회는 법학, 경제학 전공의 대학교수, 변호사 등 공정거래분야 전문가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 정당한 이유없이 일방적으로 거래를 거절하는 행위 ◆ 가격이나 거래조건을 차별하는 행위 ◆ 부당하게 저렴한 가격판매로 경쟁사업자를 배제하는 행위 ◆ 부당하게 고객을 유인하는 행위 ◆ 끼워팔기, 사원판매 등 거래강제 행위 등에 대해 조정하게 된다. 또한 가맹사업분쟁조정협의회는 가맹본부를 대표하는 위원 3명, 가맹점사업자를 대표하는 위원 3명, 공익을 대표하는 위원 3명으로 총 9명이 협의회를 구성하고 있다. 이들 또한 ◆ 예상매출액 등 허위 과장된 정보를 제공하거나 ◆ 가맹본부의 부당한 계약해지 및 종료 ◆ 기존 가맹점사업자의 영업지역의 침해 등에 대해 조정하게 된다. (문의) 02-3445-9898▶ 관련기사 ◀☞가맹본부가 정보공개서 등록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2008.03.20 I 강동완 기자
캠프 기대주들의 시범경기 중간 결산
  • 캠프 기대주들의 시범경기 중간 결산
  • ▲ 호세 리마 (사진제공=KIA타이거즈)[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이제 종반으로 접어들었다. 이제 팀별로 6경기만 치르면 모든 일정이 종료된다. 시범경기의 가장 큰 의의는 겨우내 선수들이 흘린 땀이 어느 정도 성과를 낼 것인지 미리 점쳐 보는 일. 특히 스프링캠프서 많은 화제를 불러왔던 선수들의 경우라면 그 관심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 시범경기를 통해 드러난 주요 선수들의 중간 성적표는 어떤 수준일까. ▲KIA 나지완 - 맑음 KIA는 캠프기간 동안 심심찮게 '외야 경쟁이 치열하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 중심엔 나지완이 있었다. KIA 한 고참선수는 "이맘때쯤엔 늘 기대 모으는 신인이 나오기 마련이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별 것 아닌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나지완은 그 정도 수준이 아니다. 확실하게 재주를 갖고 있다. 그의 등장으로 선배들이 많이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지완은 17일 현재 타율 3할과 2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KIA에선 찾기 힘든 힘 좋은 우타자라는 점도 잇점이다. ▲롯데 매클레리 - 맑음 매클레리는 롯데 뿐 아니라 SK,한화 등에서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던 수준급 투수. 현재까지는 많은 러브콜을 받을 만한 선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제구력이 안정돼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11이닝을 던지는 동안 사사구는 3개뿐이었다. 정규시즌에 들어가면 부쩍 몸을 사리며 공을 고르는 한국 타자들의 특성을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숙제다. ▲LG 정찬헌 - 맑음 김재박 LG 감독은 16일 "정찬헌은 그냥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이맘때 쯤 늘 있는 신인 띄우기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실제로 정찬헌은 당장 실전용으로 평가받고 있다. 3경기 9.1이닝동안 무실점 행진.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도 1군 진입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소다. ▲SK 쿠비얀 - 맑음 쿠비얀은 지난해 13승을 거둔 로마노를 대신해 영입한 투수다. 당연히 기대치가 높을 수 밖에 없다. 2차례의 시범경기 등판에선 합격점을 받았다. 다양한 변화구 구사능력이 눈길을 끌었다. 비슷한 코스로 스트라이크와 볼을 구분해 던질 수 있는 재주를 선보이며 김성근 감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 경험은 한국 타자들을 상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KIA 리마 - 물음표 호세 리마는 아직 물음표다. '메이저리그 20승 투수'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활약을 해줄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고 있다. 괜찮기는 한데 뛰어나진 않은 것 같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시범경기서 0.82의 방어율로 1승을 거두고 있음에도 이 정도다. KIA가 보험용 외국인 투수를 물색중이라는 소문도 들린다. ▲ 최형우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삼성 최형우 - 물음표 '방출 뒤 복귀'라는 독특한 삶의 궤적으로 더욱 주목 받았던 최형우. 경찰청 시절 2군 마운드를 맹폭했던 위력이 스프링캠프서도 이어지며 삼성 타선 세대교체의 선봉장으로 꼽혔다. 그러나 시범경기서는 아직 홈런이 없다. 타율도 2할4푼에 불과하다. 최형우는 오른쪽 축이 빨리 열리는 타격폼을 갖고 있다. 잘 익히지 않으면 스트라이크 존 양 사이드쪽에 큰 약점을 가질 수 있는 폼이다. 그의 경기를 지켜본 한 투수는 "2군 애들 말로는 몸쪽 바깥쪽 다 커버할 수 있다던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평가했다. ▲두산 정원석 - 물음표 김경문 두산 감독은 대표팀서 복귀한 16일 "경쟁을 이겨내지 못하면 주전에서 밀릴 것"이라고 말했다. 주전 1루수로 기회를 주고 있는 정원석도 그 중에 포함돼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김 감독은 주전 안경현을 제외하고 정원석을 테스트 하고 있다. 그러나 정원석은 시범경기 5경기서 1할8푼8리의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다. ▲한화 유원상 - 물음표 유원상은 2008시즌이 사실상 2년차나 마찬가지다. 2년차이던 지난해 시즌 말미부터 1군에 올라와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관심은 '2년차 징크스'여부. 아직까진 안정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 14일 삼성전서 4.1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선발 한 자리를 확실히 잡아내기 위해선 꾸준함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관련기사 ◀☞두산 '하이원리조트와 업무 제휴'☞한화 미즈노와 용품지원 조인식☞SK '와이번스 걸 이현지와 재계약'...유니폼도 판매☞KIA 나지완-장성호 연속 타자 홈런,롯데에 역전승☞우리 히어로즈 17일 포토데이 실시&nbsp;< 새로워진 이데일리SPN 홈페이지 이벤트 - 응모하고 소녀시대 애장품 받고! >
2008.03.17 I 정철우 기자
남규리, 계약 위반 갈등 전 매니저와 1700만원에 화해
  • 남규리, 계약 위반 갈등 전 매니저와 1700만원에 화해
  • ▲ 여성 3인조 그룹 씨야. 가운데가 남규리.[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여성 3인조 그룹 씨야의 남규리가 전 매니저의 방송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 등 소송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남규리는 전 매니저 박모씨로부터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방송 출연금지 가처분 신청과 투자금의 3배인 1억5000만원의 청구소송을 당했으나 법원은 최근 남규리가 1700만원의 정산금을 박씨에게 지급하고 화해하라는 권고 결정을 내렸다. 남규리와 박씨 양측은 이에 대해 이의신청 기간인 14일 동안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결정은 확정됐다. 박씨는 지난 2005년 10월 남규리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계약금 1000만원 등 5000만원 이상을 투자했으나 남규리가 2006년 1월 연예활동을 하지 않겠다며 계약해지를 요청, 합의해지한 뒤 자신의 동의 없이 그해 2월부터 씨야로 활동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남규리와 박씨의 전속계약은 합의해지에 따라 적법하게 종료됐다며 남규리가 정산금을 박씨에게 지급하고 화해하라는 결정문을 양측에 보냈다. ▶ 관련기사 ◀☞쥬얼리-씨야-FT 아일랜드, 5일 불법음원퇴치 가두 캠페인 나선다☞[포토]환한 미소로 팬들에게 인사하는 씨야, '많이 추우시죠?'☞[포토]수상자 씨야 신화 불참, '개인적인 이유때문에...'☞브라운 아이드 걸스 "씨야는 선의의 라이벌"☞"군장병 오빠들 기다리세요", 씨야 군부대 순회 위문 콘서트
2008.03.16 I 김은구 기자
  • KT&G, 외국계 헤지펀드측 사외이사 중도퇴임(종합)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KT&G의 외국계 헤지펀드측 추천 사외이사가 중도에 퇴임하면서 2년여에 걸친 경영권 분쟁 불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KT&G(033780)는 워렌G 리히텐슈타인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퇴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리히텐슈타인 사외이사는 스틸파트너스 대표로 칼아이칸과 KT&G의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당시 아이칸측과 연합해 2006년 3월 주총에서 3년 임기의 사외이사로 선임됐었다. KT&G 관계자는 "리히텐슈타인 사외이사의 임기는 2009년 3월까지로 이번에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 퇴임한다고 밝혔을 뿐 구체적인한 사유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리히텐슈타인 사외이사는 지난 2006년 3월 주총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됐지만 KT&G의 이사회에는 2006년 2번을 참석한 이후 2007년에는 단 한번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지난 한해동안 보수는 7000여만원이 지급됐다. 또 작년 3월에는 임직원 상여금으로 KT&G 주식 943주를 받기도 했다.리히텐슈타인은 지난 작년 7월 KT&G가 신한지주 주식을 매입한 데 대해 경영진에게 항의서한을 보내는 등 서신을 통해 의견을 개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리히텐슈타인이 대표로 있는 스틸파트너스와 아이칸은 2006년초 계약을 맺고 각각의 보유지분 2.81%와 4.87%에 대한 공동의결권 행사, KT&G와 경영권 분쟁을 벌였었다. 그러나 공동의결권 행사계약이 2006년말 종료된 이후 아이칸측은 곧바로 KT&G 보유주식을 전량 매각해 투자금을 회수했다. 반면 스틸파트너스는 KT&G 지분을 보유해 왔으며, 이번에 리히텐슈타인은 사외이사에서 물러났지만 스틸파트너스측은 KT&G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KT&G 관계자는 "리히텐슈타인 사외이사가 중도 퇴임했지만 보유 중인 지분은 팔지 않고 주요 주주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KT&G, 외국계 헤지펀드측 사외이사 중도퇴임(상보)☞KT&G, 리히텐슈타인 사외이사 중도사임(1보)☞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12일)
2008.03.14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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