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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트럴파크'에서 느끼는 베트남의 풍미…콩카페 1호점 오픈
-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남동 ‘콩카페’에서 베트남 출신 직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80년대 베트남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힙스터 카페 앤 라운지’로 31일 한국에 첫 매장을 열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경의선 숲길(연남동~효창동·6.3㎞) 공원 ‘연트럴 파크’에서 만나는 베트남의 풍미(風味)…. 경리단·망리단길과 함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연리단길에 연유커피로 유명한 베트남 ‘콩카페’(Cong Caphe)가 들어섰다. ‘코코넛 스무디 커피’ 등으로 유명, 베트남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힙스터(hipster) 카페 앤 라운지다. 공식 개장 전날인 지난 30일 연트럴 파크 끝자락 즈음 연남동 주민센터가 있는 골목으로 200m쯤 걸어가니 진한 초록색 간판 ‘콩카페’가 눈에 들어왔다. ‘함께’ 모여 즐긴다 의미를 가진 ‘Cong’(共)을 따 만든 콩카페는 2007년 베트남 하노이의 작은 카페에서 시작됐다. 현재 하노이·다낭·호이안·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 지역에서 매장 50여곳을 운영 중이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자 마치 1980년대 베트남 가정집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겼다. 매장은 99.2㎡(30평) 규모의 1층 홀과 메뉴를 준비하는 주방, 루프탑으로 구성됐으며 가구·소품 등 내부 인테리어는 베트남에서 직접 가져온 자재들로 다시 만드는 정성을 들였다. 대표 메뉴는 코코넛 스무디 커피, 코코넛 멍빈 스무디, 사이공 연유 커피, 코코넛 연유 커피 등이다. 현지 음식으로 유명한 샌드위치 ‘반미’도 곧 판매할 예정이다. 오민우 브랜드 매니저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현지에서 판매하는 메뉴 그대로 맛볼 수 있다”며 “코코넛 스무디·멍빈 스무디는 한국 등 외국인들에게 더 인기고 현지인들은 씁쓸한 커피에 연유를 타먹는 사이공 연유 커피를 더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직원들이 베트남에 가 직접 트레이닝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첫 해외 진출 국가로 한국을 택한 것은 역사적인 공통점이 있고 지리적으로도 가까우며, 무엇보다 현재 베트남에 관광오는 한국인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특히 연남동은 하노이 길거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색다른 재미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대표로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방송인 탄하가 30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콩카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현재로선 아직 프랜차이즈 계획은 없다. 오는 9월쯤 이태원에 2호점을 열고 올해 안에 1~2개 정도 매장을 추가로 연 다음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한국 내 콩카페 운영을 맡은 정인섭 그린에그에프엔비 대표는 “커피 아울렛이 아니라 베트남 문화까지 가져오고 싶었다”며 “우선 직영 매장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안정화 시킨 뒤 가맹사업 진출을 검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손잡고 매장 내 직원을 국내 체류 중인 베트남인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2명의 베트남인 대학생이 현재 근무 중이며, 한국인과 국제결혼한 다문화가정 여성 10여명도 채용을 위한 인터뷰 중에 있다.지난 30일 연남동 콩카페 오픈을 기념해 관계자들이 매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당 흐엉 장 베트남 콩카페 인터내셔널 매니징 디렉터 , 정인섭 그린에그에프엔비 대표, 단 티 떰 히엔 주한 베트남 투자참사관, 노웅래 마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베트남 출신 방송인 탄하.(사진=콩카페)당 흐엉 장 콩카페 인터내셔널 매니징 디렉터는 “베트남의 맛과 문화, 감성을 담은 콩카페의 첫 해외 매장을 한국에 열게 돼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수많은 한국 여행객이 콩카페를 사랑해 주신 만큼 연남동 콩카페가 베트남의 맛과 문화를 즐기는 공간을 넘어 한국과 베트남 교류의 상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항공, 기내에서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 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공][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제주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제 2회 제주항공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 진행되는 기내 그림 그리기 대회는 부모와 함께 휴가지로 향하는 어린이 승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괌, 사이판, 마닐라, 세부, 방콕, 코타키나발루, 하노이, 다낭, 홍콩, 마카오 등 비행시간이 3시간을 넘는 국제노선에서만 진행한다. 참가자격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다.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8월1일부터 15일까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해당편 기내에서 객실승무원이 제공하는 도화지와 색연필을 이용해 ‘하늘에서 느끼는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해 그림을 그리면 된다. 제주항공은 참가한 모든 어린이에게 제주항공 리프레시포인트 5000포인트와 12색 색연필세트를 증정한다.참가작은 객실승무원 가운데 미술 전공자와 JJ일러스트 특화팀 승무원들이 총 121개의 작품을 뽑아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 명의의 상장과 함께 △대상(1명) 인천·부산~사이판 노선 2인 왕복항공권 △금상(2명) 인천~베트남 나트랑(냐짱) 노선 2인 왕복항공권 △은상(3명) 인천부산·무안~타이베이 노선 2인 왕복항공권 △동상(5명) 인천~일본 마쓰야마 노선 2인 왕복항공권 등과 함께 핑크퐁 인형을 부상으로 준다. 또 △장려상(10명)에게는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 명의의 상장과 공룡월드 큐브큐브 사운드 인형 △입선(100명)에게는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 명의의 상장을 준다.수상작은 9월3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내의 하늘길에서 개최되는 항공사 주최 공식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전세계에서 유일할 것 같다”며 “부모님과 함께 휴가를 떠나는 어린이가 비행기 안에서 느끼는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해낼지 무척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 [여행팁] 동남아 여행 시 가심비 최고 '여행앱'
- 태국 방콕 야경(사진=하나투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여름도 동남아 여행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발표된 여러 여행사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인기 여름 휴가지에 태국 방콕, 베트남 다낭 등 동남아 여행지 다수가 이름을 올렸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 또한 올 상반기 동남아에 대한 한국인의 여행관심도가 41.7%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고 밝혔다.동남아 여행이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합리적인 비용’이다. 동남아 여행지는 대부분 물가가 저렴하므로 같은 비용으로 좀 더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다. 이에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감)’를 중요시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의 발길이 매년 늘고 있다. 하지만 유명 관광지의 경우 바가지요금을 씌우는 경우가 있어 자칫 방심하다가는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 생길 수 있다. 이에 손쉽게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이중 환전으로 수수료 아끼는 은행 모바일 앱동남아로 떠날 때 이중 환전이 유리하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 통화는 은행 거래량이 많지 않아 환전 수수료가 비싸기 때문. 하지만 단순히 이중 환전을 한다고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국내 은행에서 미국 달러로 환전할 때도 수수료 우대율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신한은행 쏠(SOL), 우리은행 위비뱅크, 국민은행 리브 등 각 은행의 모바일 앱을 사용하면 미국달러 기준 최대 90%까지 환율을 우대받을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앱은 24시간 환전 신청이 가능하므로 바쁜 직장인들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환전 신청을 할 수 있다. 은행 대부분 최소 하루 전에는 환전 신청을 해야 하며 시중 영업점이나 인천공항 영업점에서 실제로 환전한 돈을 찾으면 된다.◇택시 예상 요금 알려주는 ‘GRAB(그랩)’택시 흥정은 동남아 여행 시 마주칠 수 있는 흔한 난관 중 하나다. 해외 물가에 익숙하지 않은 데다 언어장벽 때문에 자칫 방심했다가는 바가지를 쓰기 쉽다. 이럴 때는 차량 공유 서비스 그랩(Grab)을 이용해보자. 동남아의 ‘우버’라고 알려진 그랩은 출발지와 목적지만 입력하면 예상 요금을 미리 확인하고 해당 금액만큼의 비용만 지급하면 된다. 요금은 현지 물가에 따라 판이하지만 대부분 택시보다 저렴한 편이다. 그랩은 현재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한국인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은 동남아 8개국, 217 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다.◇액티비티 할인 앱 ‘와그(WAUG)’동남아 여행 시 항공권과 숙박비 못지않게 들어가는 것이 바로 액티비티 비용이다. 하지만 앱을 통해 예약하면 좀 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자유여행 예약 플랫폼인 와그트래블(WAUG)은 전 세계 여행지의 입장권, 교통편, 맛집, 현지 투어를 모바일 앱에서 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현지보다 6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며 모바일 쿠폰으로 저장이 가능해 따로 티켓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유심칩 및 교통 패스 구매부터 관광명소 예약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으며 각종 티켓, 맛집 쿠폰과 할인권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합리적 가격의 숙박앱 ‘트립닷컴(Trip.com)’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하듯 동남아를 여행할 때는 해당 여행지의 여행 상품 제휴가 잘 되어 있는 곳이 원하는 상품을 찾는 데 유리하다. 트립닷컴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여행사로 여행 고수들 사이에서는 이미 동남아 및 중화권 여행 시 보다 합리적인 비용에 숙박 예약이 가능한 곳으로 유명하다. 루프탑과 인피니티풀이 갖춰져 있는 ‘알라카르트 다낭 비치 호텔’을 10만원 이하에 제공하는 등 가심비를 만족시키는 호텔들을 매월 선정, 한국인 여행객 맞춤형 프로모션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글로벌 여행사 최초로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순수 결제 금액의 1%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어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된다. 그뿐만 아니라,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중 유일하게 호텔 및 항공 예약 시 국내 결제 서비스인 KG이니시스 원화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가 해외 원화결제(DCC) 사전차단서비스를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해외 결제 수수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 G마켓, "여행 스타일 맞춰 상품 추천합니다"
- (사진=G마켓)[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7월 15일까지 ‘버는족족 여행족’ 프로모션을 열고, 여행 타입 별 맞춤형 상품들을 특가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최대 10만원의 항공권 할인 및 카드사 추가 20% 할인, 캐시백 혜택 등 다양한 고객 혜택도 제공한다.우선 간단한 퀴즈를 통해 개별 여행 스타일을 분석한 뒤 총 5가지 타입 중 본인에게 해당되는 여행 상품을 추천한다. 5가지 타입은 일러스트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소개되는 등 재미요소를 더했다. 활동적이고 바쁘게 여행 스케쥴을 잡는 유형에게는 멀티 어댑터, 홍삼정, 족저근막염 예방용 깔창 등을, 사진이나 영상 촬영에 주력하는 셀카봉송족 유형에게는 방수팩, 고프로, 여행토퍼 등을 소개한다. 풍성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어느 도시든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항공권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얼리버드 고객을 위해 30일까지 5대 카드사(신한/KB국민/비씨/현대/NH농협)로 여행 상품을 결제하면 품목에 따라 최대 20%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인기 여행지를 예약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최대 3만원의 캐시백 적립 혜택도 주어진다. 해당 인기 여행지는 올해 G마켓 고객이 가장 많이 예약한 5대 인기 여행지인 △오사카 △다낭 △방콕 △LA △바르셀로나다. 이 중 한 곳의 항공권을 예약하고 발권까지 마치면 된다. 단 8월 31일 이전까지 출발하는 항공권에 한하며, 캐시백 혜택은 9월 14일 일괄 지급된다. 해당 5대 인기 여행지의 패키지 상품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 사이트에서 행사 배너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 제주항공, 무안발 3개 국제노선 첫달 탑승률 79% ‘순항’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을 ‘제3의 허브공항’으로 선언하고, 3개 국제노선에 취항한 첫 달인 지난 5월 평균탑승률 79%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지난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등 3개 노선에 사흘 동안 잇달아 취항했다.5월 한 달간 3개 노선에서 총 125편을 운항해 탑승객 수는 1만8100여명을 기록했으며, 탑승률은 다낭 96%, 오사카 77%, 방콕 75% 등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동일노선 탑승률이 80% 중반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무안공항 취항 첫 달 성적으로는 매우 양호했던 것으로 평가된다.이 같은 제주항공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은 무안공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2017년 5월 무안공항 국제선 운항편수는 102편, 이용객 수는 1만1000여명이었다. 5월 한 달간 제주항공 운항편수 125편과 이용객 1만8100여명은 전년 동기 무안국제공항 전체 운항실적을 이미 넘어섰다.이에 따라 무안공항 5월 전체실적은 총 210편 운항과 2만9800여명의 여객이 이용하며, 전년 동기대비 운항편수는 2배, 이용객은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항공은 이어 오는 7월27일부터는 무안~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주 5회 일정으로 신규취항 계획을 확정한 상태여서 무안공항의 성장 속도는 한층 배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일본, 베트남, 태국에 이어 불과 3개월 안에 대만 노선까지 총 4개국의 하늘길을 열어 무안국제공항의 획기적인 활성화는 물론 호남지역 주민의 여행 편의를 크게 높였다”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노선에 대한 지방발 신규취항과 운항횟수를 더 늘려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국적항공사의 책임을 다하고, 지역주민의 여행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에어서울, 8~10월 얼리버드 특가..일본 3만원·동남아 4만5000원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에어서울이 29일부터 국제선 항공권을 파격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붐비는 한여름 성수기를 피해 싸고 여유롭게 여행을 떠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얼리버드 이벤트는 지난 5월 18일 신규 취항한 베트남 다낭을 비롯해 홍콩, 코타키나발루 등의 동남아 노선과 괌 노선, 동경, 오사카 등의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동경과 오사카를 포함한 일본 노선 모두 항공운임 편도 3만원에 판매하며, 다낭 8만원, 홍콩 4만5000원, 코타키나발루 7만5000원, 씨엠립 11만원, 괌 7만원에 판매한다.얼리버드 항공권 판매는 5월 29일 오후 2시부터 6월 7일까지 진행하며, 탑승 기간은 8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에 한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앱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