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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리커창 50분 회담…‘한중, 사드갈등 이전으로 복원’ 시동(종합)
  • 文대통령·리커창 50분 회담…‘한중, 사드갈등 이전으로 복원’ 시동(종합)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제31차 ASEAN 정상회의’가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 소피텔 호텔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장 앞에서 만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마닐라=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 3개국 순방에서 중국과의 관계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 다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13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비온 뒤 땅이 굳는다’는 우리 속담대로 최근 한중관계는 말그대로 순풍이 불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으로 꽁꽁 얼어붙었던 한중관계가 본격적인 해빙모드를 맞이한 것이다. 특히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불과 이틀 만에 중국의 경제정책 책임자인 리커창 총리를 만나는 것은 의미가 적지 않다. 불과 이틀 만에 중국 서열 1.2위 정상을 연쇄 접촉한 것이다. 지난 7월 한중 정상회담 이후 넉 달 가량 단절됐던 양국 정상간 만남이 순식간에 성사된 것이다. ◇文대통령 “한중관계 새 시대”…리커창 “조속히 정상궤도 추진”문 대통령과 리커창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라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사드배치를 둘러싼 양국 갈등에 마침표를 찍고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한중 관계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새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느낀다”며 “지난 한중관계 개선 발표와 특히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관계가 정상적인 조속히 회복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런 토대 위에서 오늘 총리와의 회담이 지난 1년여 동안 부분적으로 위축되었던 경제, 통상, 문화, 인적교류 등 제반분야 협력을 실질적으로 회복시키고 여타 양국간 공통관심사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하는 귀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 고전에서 ‘꽃이 한송이만 핀 것으로는 아직 봄이 아니다, 온갖 꽃이 함께 펴야 진정한 봄’이라는 글을 봤다”며 “오늘 회담이 실질 협력의 다양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비옥한 토양을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문 대통령이 모두발언 중 한중관계를 봄에 비유하며 언급하자 리 총리를 포함한 일부 참석자들은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리커창 총리는 이에 “지난 동안에 양측은 예민한 문제를 단계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진전을 이뤄졌다”며 “한중관계도 적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이 기울여주신 노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문 대통령이 중국 고전을 인용한 것과 관련, “중국에도 비슷한 말이 있다. 봄이 오면 강물이 먼저 따뜻해지고 강물에 있는 오리가 먼저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다는 말이 있다”며 “양측의 공동의 노력을 통해서 한중 관계를 조속히 정상적인 궤도에 추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文대통령 12월 방중·베이징 한중 정상회담이 최대 분수령한중관계 정상화의 상징적인 장면은 오는 12월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다. 시 주석과의 베이징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한중 관계가 사드배치 갈등 이전 수준으로 완전하게 복원되느냐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문 대통령이 이날 리커창 총리와 회담을 가진 것은 사드갈등 해소 이후 양국관계 정상화를 위한 세부사항을 조율한다는 의미도 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이르면 다음주 중국 베이징을 방문, 12월로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조율 등 실무적인 준비에 나서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실제 문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지난 1년여 동안 부분적으로 위축되었던 경제, 통상, 문화, 인적교류 등 제반분야 협력을 실질적으로 회복’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한중 관계가 사드갈등 이전 수준으로 복원돼야 한다는 강력한 의사를 나타냈다. 12월 베이징 한중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가 사드 갈등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다면 그동안의 모든 문제가 일거에 해소되는 상전벽해의 변화다. 중국의 사드 경제보복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여행·면세점업계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의 교류가 정상화될지 주목된다. 중국은 그동안 정부 차원에서 사드 경제보복 문제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측의 한국 관광제한 및 한류 차단 해제 조치는 양국관계 부활의 신호탄으로 해석할 수 있다.
2017.11.13 I 김성곤 기자
진에어,  ‘11월의 슬림한 진’ 특가…호놀룰루 48만4800원~
  • 진에어, ‘11월의 슬림한 진’ 특가…호놀룰루 48만4800원~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진에어는 겨울여행을 계획중인 여행객들을 위해 ‘11월의 슬림한 진’ 특가 프로모션을 신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진에어의 슬림한 진 특가 프로모션은 매년 3~4차례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얼리버드 개념의 특가 프로모션이다.이번 프로모션은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 간 판매되며, 국제선 총 28개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탑승 기간은 15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다.‘11월의 슬림한 진’ 특가 프로모션 중 대표 노선의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기타큐슈 왕복 9만5700원 △인천-오사카 왕복 13만7600원 △인천-오키나와 왕복 14만6900원 △인천-삿포로 왕복 18만7200원 △인천-마카오 왕복 16만4200원 △인천-타이베이 왕복 19만600원 △인천-세부 왕복 17만6600원 △인천-방콕 왕복 22만8900원 △인천-다낭 왕복 25만13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왕복 24만7200원 △인천-사이판 왕복 21만5900원 △인천-괌 왕복 24만5200원 △인천-호놀룰루 왕복 48만4800원 △인천-케언스 왕복 83만9700원 △부산-오사카 왕복 12만2600원 △부산-클락 왕복 17만9200원 △부산-괌 왕복 24만2800원 등이다. 또한 무료 위탁수하물, 무료 기내식 등 기본 서비스 혜택은 변함없이 제공된다. 한편 진에어는 ‘11월의 슬림한 진’과 동시에 바른휴가운동 프로모션 일환으로 칼리보와 타이베이를 바른휴가추천지로 선정하고, 특가 프로모션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칼리보 노선 항공권 구매자 선착순 600명에게 썬크림, 커피쿠폰 등을 증정한다. 인천~타이베이 노선 항공권 구매자에게는 대만 교통카드, 포켓와이파이 1일 무료 이용권 증정 등의 이벤트를 운영한다.
2017.11.13 I 김보경 기자
  • [기자수첩] 유커에 취해 '골든타임' 놓이지 말아야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 정상회담은 한·중 관계 복원을 정상 차원에서 공식화했다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 지난달 31일 양국 정부간 합의에 따라 그동안 관계개선의 최대 장애가 돼온 사드 갈등에 분명한 마침표를 찍고 미래지향적 발전을 추진한다는 데 양국 정상이 뜻을 모은 것이다.이번 소식을 가장 반기는 곳은 역시 관광업계다.관광업계는 지난 3월 중국 정부가 사드보복으로 자국 여행사에 한국행 여행상품을 팔지 못하게 한 이후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에 침체에 빠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 정부의 한국여행상품 판매 금지가 조처가 내려진 이후 9월까지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1.3% 급감했다. 중국인 관광객들도 다시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에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다시 몰려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일부 휴업 중이던 중국전담여행사들은 다시 영업을 재개했다. 여기에 내년 2월 개막할 평창 동계올림픽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들어오면 국내 관광업계가 침체에서 더빨리 벗어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우리 정부도 민·관 합동 경제현안간담회를 최근 열어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를 포함한 방한 관광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는 등 방한 중국 관광객 맞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활성화 방안에는 내년 한시적으로 법무부가 지정한 크루즈선을 타고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가해 주고, 울해 말로 끝날 예정인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전자비자 발급수수료 감면혜택을 내년까지 연장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물론 이번 한중 관계 정상화가 반가운 것은 사실이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우리 관광산업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칠수 있다는 것이 관광업계와 전문가들의 우려다.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지금이 바로 저가 덤핑관광과 쇼핑관광 등 관광산업 구조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설 때라는 것이다. 몰려드는 중국인 관광객의 물량공세에 취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뒤로 늦춰서는 안된다는 경고의 목소리다.
2017.11.13 I 강경록 기자
유커 3천명 인천 오나...관광업계 "'금한령' 해제 신호탄 되길"
  • 유커 3천명 인천 오나...관광업계 "'금한령' 해제 신호탄 되길"
  • 지난해 방한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 아오란 그룹 관계자들이 인천 중구 월미문화거리에서 ‘치맥파티’를 열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3000명에 달하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방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광업계와 관련 기관들도 발빠르게 유커(중국인 관광객)를 맞을 채비에 나서고 있다. 8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산시성의 A그룹의 협력업체인 B사가 직원 격려 차원의 인센티브 단체 관광을 인천시 등 여러 지자체와 협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 중인 B사의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규모는 약 3000명으로 이른다. 이번 협의가 성사가 되면 12월에 인천항으로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 A그룹은 지난 3월에도 1만 2000여명의 직원들이 인천을 방문할 계획을 세웠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사드 보복으로 ‘금한령’을 내리자 방문을 취소했었다. 인천은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 2만명이 인천 방문을 취소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인천시는 구체적인 일정을 B사에 이미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B사의 단체관광객은 순차적으로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여객선을 타고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로 입국하고, 이후 인천시와 서울시에서 각각 관광일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제안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현재 중국의 모 기업에 인센티브 단체관광에 대한 협의를 조심스럽게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 “중국 정부도 한국 단체관광 재개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었기 때문에 B사도 조심스러워 하는 입장이라, 우리도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만약 이번 단체관광객이 12월 인천을 찾는다면 관광업계는 무려 9개월만에 ‘큰손’을 맞는 셈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3월 한국의 사드 배치 보복으로 단체비자 발급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지금까지 중국인 관광객의 개별여행을 제외한 단체 관광은 한번도 없었다. 이 때문에 그동안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무려 60%가까이 줄어들었고, 중국전문여행사 등 관광업계의 피해도 막심한 피해를 입었다. 관광업계에서도 이번 계약의 성사 여부가 중국의 금한령 해제에 대한 신호탄으로 보고 주목하고 있다. 서울에서 중국 전담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C대표는 “한중 외교장관 회담 이후 비공식적으로 중국 내 여행사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주목할 만한 움직임은 없었다”라면서 “오는 10~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에서 단체비자 발급 문제도 원만하게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2017.11.09 I 강경록 기자
대한항공, 동계 스케줄 운영…美·유럽·동남아 등 노선 증편
  • 대한항공, 동계 스케줄 운영…美·유럽·동남아 등 노선 증편
  • 대한항공 여객기[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11월부터 본격 적용되는 동계 스케줄에 맞춰 미국, 유럽, 동남아, 일본 등 계절적 수요가 집중되는 주요 노선 별 공급을 늘렸다고 1일 밝혔다. 항공사는 계절적 특성과 수요에 맞춰 매년 하계와 동계 스케줄로 주요 운항 스케줄을 변경하고 있다. 하계 스케줄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하며, 동계 스케줄은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을 기준으로 조정한다. 올해 동계 스케줄은 지난 10월 29일부터 2018년 3월 24일까지다.대한항공은 올해 동계 시즌 미국 노선을 전년 대비 9회 증편했다. 먼저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14회로 7회 늘려 하루 2회의 스케줄을 제공하며 겨울철 인기 여행지인 호놀룰루 노선도 주 7회에서 5회 늘린 주 12회로 늘린다. 주 3회 운항하던 휴스턴 노선은 운휴한다.유럽 노선은 지난 4월말 신규 취항 후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스페인 바르셀로나 노선을 기존 주 3회에서 4회로 늘려 지속 운항한다. 이탈리아 로마도 1회 추가해 주 5회 운항한다. 하계 시즌 동안 운항했던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과 이르쿠츠크 등 러시아 노선은 계절적 특성을 감안해 운휴한다.또한 겨울철 수요를 반영해 베트남 하노이 노선을 기존 주 14회에서 21회로 7회 더 늘리고, 다낭 노선은 주 7회에서 14회로 매일 2회 운항하는 등 동남아 노선의 공급도 대폭 확대한다. 일본 노선은 아오모리와 가고시마 각 주 2회, 니가타 노선도 주 1회 이상 증편한다.대한항공은 겨울철 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노선에 보잉 787-9, 보잉 747-8i, A380-800 등 차세대 항공기를 지속 투입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말 1호기를 시작으로 현재 5호기 도입을 앞둔 ‘꿈의 항공기’ 보잉 787-9은 토론토, 벤쿠버,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노선에 투입한다. 2015년부터 지속 도입하고 있는 보잉 747-8i 항공기는 뉴욕, 호놀룰루, 로마, 프랑크푸르트 등의 노선에 투입하며 LA, 파리, 시드니, 방콕 등 노선에는 400석 규모의 A380-800 기종을 운항할 예정이다.
2017.11.01 I 신정은 기자
사드 고개 넘은 한중관계…文대통령 11월 운명의 외교전
  • 사드 고개 넘은 한중관계…文대통령 11월 운명의 외교전
  • 미국의 MD 체계 중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요격미사일 시험발사 모습 [사진=록히드마틴][이데일리 김성곤·김영환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대 난제였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싼 중국과의 갈등이 큰 고비를 넘었다. 한중 양국이 사드배치를 둘러싼 이견을 완전히 해소한 것은 아니지만 상호 현상유지를 인정한 상황에서 양국관계 발전의 디딤돌을 쌓은 것. 사드문제로 하나로 양국관계가 전면적인 경색국면을 이어가는 것은 양국 모두에게 부담이 된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결과물이다. 우선 최대 관심사는 한중관계의 앞날이다. 한중 양국이 31일 모든 분야 교류 협력의 조속한 회복을 골자로 하는 ‘한중관계 개선 관련 협의문’ 발표하면서 낙관론이 우세하다. 당장 내달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제2차 정상회담을 갖는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중일 3국 방문에 이어 문 대통령의 방중, 시 주석의 답방 등 메가톤급 외교일정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에서 북핵문제를 비롯한 동북아 정세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운명의 외교전에 돌입하는 셈이다. ◇한중 관계 개선 협의문, ‘명분 지키며 실리 얻은 윈윈’한국과 중국이 31일 발표한 ‘한중 관계 개선 협의문’은 양국이 명분을 지키면서 실리를 얻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양국관계 발전의 걸림돌이었던 사드 문제에 대한 차이를 인식하면서도 양국관계 회복의 공통분모를 찾아냈기 때문이다. 한중은 이번 협의문에서 양국이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발전 추진 원칙을 재확인했다. 특히 교류협력 강화 원칙 아래 모든 분야 교류협력의조속한 회복도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사드배치에 반발한 중국 정부의 직간접적인 경제보복의 여파로 중국 진출 기업은 물론 국내 관광·여행·면세점업계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어려움을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사드문제와 관련해 상호 윈윈의 원칙을 지켰다. 자칫 해법없는 장기화로 최악의 위기로 치달을 수 있었던 사드갈등이 봉합 수순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양측 모두 자존심을 지키면서 상호입장을 존중하는 모양새를 취한 것이다. 특히 군사당국간 채널을 통한 소통으로 향후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한 것도 적잖은 성과다. 다만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에 대한 입장표명이 없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 “중국 정부는 애초 정부 차원의 조치는 없었다는 입장”이라면서 “중국의 정책은 무쇠솥과 같아서 천천히 효과가 날 것”이라고 낙관했다. 구체적 조치는 없었지만 협의문 발표 이후 사드 경제보복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文대통령, 운명의 11월…북핵 해법 둘러싼 한미중 각축전 예고한중관계 개선이라는 큰 고비를 넘은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운명의 외교전에 돌입한다. 25년만에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물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까지 메가톤급 외교적 이벤트가 줄줄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어떤 합의를 하느냐도 관심사다. 한마디로 북핵문제 해법을 놓고 한미중간 치열한 물밑 각축전이 벌어지는 셈이다. 문 대통령은 우선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도발에 맞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북한이 지난 9월 중순 이후 추가 도발을 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평화적 해결’이라는 대원칙에 합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북한의 위협에 맞서 군사적 옵션 사용 가능성을 거론해왔기 때문이다. 또 핵추진잠수함 등 첨단 전략자산의 도입 문제가 결과물이 나올지 주목된다. APEC 기간 중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도 중대 변수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2차 정상회담에서 이번 한중 양국의 협의문을 보다 구체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바탕으로 문 대통령의 중국 베이징 방문이 성사되고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시 주석의 답방이 이뤄질 경우 사드문제로 이상기류를 빚은 한중관계는 완전한 정상화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북핵문제 해결에서 결정적 키를 쥐고 있는 중국 측의 적극적인 역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이와 관련, “이번 협의에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앞으로 미중 관계가 낳을 압박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7.10.31 I 김성곤 기자
롯데면세점, 베트남 다낭공항점 그랜드 오픈
  • 롯데면세점, 베트남 다낭공항점 그랜드 오픈
  • (사진=롯데면세점)[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롯데면세점은 다음달 1일 베트남 다낭공항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베트남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이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지난 1분기 베트남을 방문한 외래 여행객은 전년 대비 30.6% 증가 했으며, 중국인들의 베트남 관광 역시 전년 대비 60% 이상 급증 했다. 올해 다낭을 방문할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약 210만명으로 예상된다.롯데면세점 베트남 다낭공항점은 총 1091㎡(330평)규모로 출국장 면세점(974㎡)과 입국장 면세점(117㎡)을 함께 운영한다. 입국장 면세점은 주류담배, 화장품, 비치웨어 브랜드 등을, 출국장 면세점에는 주류담배·화장품·시계·레더·악세사리·아이웨어·TOY 매장 등을 운영한다. 총 115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가운데 정관장, 라인프렌즈 등 14개의 국산 브랜드도 동반 진출했다. 향후 국산 브랜드 유치 확대와 롯데면세점 만의 한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은 오는 11월 10일 다낭에서 열리는 제 2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맞춰 그랜드 오픈을 추진해 왔다.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국제공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면세점 쇼핑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은 향후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가지고 있으며, 최근 급성장 중인 베트남 시장을 감안해 향후 다낭 시내점 오픈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도 하노이, 나트랑, 호찌민 등 베트남 내 주요 지역 진출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롯데면세점은 2012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현재 베트남 다낭공항을 포함하여 일본 긴자와 간사이공항, 미국 괌공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내, 태국 방콕시내에서 총 6개의 해외점을 운영하며 해외 플랫폼을 넓혀나가고 있다.
2017.10.31 I 송주오 기자
티웨이항공, 국적 항공사 최초 대구-방콕 노선 운항
  • 티웨이항공, 국적 항공사 최초 대구-방콕 노선 운항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 29일 대구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남흥섭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장, 김제헌 부산지방항공청 대구출장소장, 고혁 티웨이항공 서비스담당 상무, 김태희 티웨이항공 대구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방콕 정기 노선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국적 항공사 최초이자 단독으로 취항을 시작한 대구-방콕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매일 운항하며, 대구에서 오후 9시1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이로써 티웨이항공은 지난 4월2일 신규 취항한 대구-오키나와, 대구-다낭 노선에 이어 대구에서만 총 12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11월부터 시작되는 러이크라통(등불 축제) 등 즐길거리가 가득한 세계적인 관광 도시, 방콕의 여행을 추천한다“고 밝혔다.티웨이항공은 지난 29일 대구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대구-방콕 정기 노선의 취항식을 개최했다. 서동환(왼쪽에서 두번째) 국립포항검역소 팀장, 김제헌(네번째) 부산지방항공청 대구출장소 소장, 고혁(여섯번째) 티웨이항공 서비스담당 상무, 남흥섭(여덟번째)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지사장, 정학영(열번째) 대구동부경찰서 공항경찰분실 실장, 김태희(열한번째) 티웨이항공 대구공항지점 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2017.10.30 I 노재웅 기자
"캠코, 카드사 지원으로 102명 공짜 해외여행"
  • "캠코, 카드사 지원으로 102명 공짜 해외여행"
  • <자료=캠코, 민병두 의원>[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캠코(자산관리공사)직원 102명이 카드사 지원으로 공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부터 제출받은 ‘복지카드 혜택에 따른 해외연수 참가자 명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카드사와 협약을 체결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102명이 공짜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주장했다.민 의원은 “자산관리공사는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복지카드 협약을 맺고, 그 대가로 해외여행을 포함한 각종 경제적 혜택을 제공받고 있었다”며 “개인의 카드사용실적에 따라 적립금(총 2억 500만원)을 쌓고 매년 해외연수라는 명목으로 공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지적했다.해외여행지는 모두 관광지로 2013년 일본 북해도 2014년 태국(방콕, 파타야), 베트남(하노이, 하롱베이), 2015년 중국 해남도, 2016년 베트남 다낭, 2017년 태국 카오락이었다. 1인당 소요 비용은 약 156만원이었다. 민 의원은 “이러한 공짜 해외여행은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이후에도 계속됐다”며 “청탁금지법은 공직자 등이 그 명목에 관계없이 동일인으로부터 1회에 100만원 이상을 받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1인당 약 156만원의 비용이 든 자산관리공사의 공짜 해외여행은 청탁금지법에 저촉될 소지가 다분하다”고 주장했다.문창용 캠코 사장은 “국민권익위원회에 김영란법 저촉 여부에 대해 해석을 요청하겠다”며 “해석 결과와 관계없이 내부적으로 검토해서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면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사장은 또 “적립금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쓸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2017.10.27 I 노희준 기자
겨울 여행, 따듯한 여름 나라로 떠나볼까?
  • 겨울 여행, 따듯한 여름 나라로 떠나볼까?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추운 겨울 따듯한 나라로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호텔 예약 사이트 에바종이 올해 겨울을 맞아 관련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사진제공=에바종에바종은 내달 5일까지 2주간 ‘2017 겨울에 만나는 여름, 겨울여행 호텔 & 리조트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 추천 기획상품을 에바종에서 단독으로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가 기획상품은 겨울에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것으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완벽한 휴양지에 위치한 태국 푸켓의 '식스센스 야오노이', 방콕의 '더 페닌슐라', 필리핀 세부 '크림슨 리조트&스파', 인도네시아 발리 '아메티스 빌라', 싱가폴 센토사 '카펠라', 미국 하와이 '안다즈 마우이 앳 와일레아 리조트', 베트남 나트랑의 '에바손 아나 만다라> 등 자연 풍경은 물론 럭셔리함까지 갖춘 대표 호텔 및 리조트들이 포함됐다. 예약 호텔과 객실에 따라 스파 트리트먼트, 키즈 클럽 이용,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칵테일, 과일 및 애프터눈 티 제공, 공항 터미널 라운지 이용, 레이트 체크아웃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최근 완벽 휴양지로 부상 중인 베트남의 다낭,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왕조의 유적지 후에, 휴양지의 정석 나트랑은 도시를 벗어나 자연, 유적, 온천, 테마파크 등 여행 목적과 관심 분야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해 가족이나 커플 등 누구나 머물기 좋다.특히 베트남의 지중해로 불리는 나트랑은 이국적인 풍광과 여유로움을 지닌 베트남 대표 휴양도시다. 이 곳에 위치한 '에바손 아나 만다라'는 바닷가를 끼고 전용 해변까지 구비한 리조트로, 이국적인 나무와 꽃이 가득한 푸른 정원이 리조트를 감싸고 있어 어느 곳에서든 조용하게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나트랑 시내와 가까워 야시장 투어 등 다이나믹한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히 싶을 때,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에바종에서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 2인 조식 및 석식 1회 제공 포함 특별히 정상가 대비 35%할인된 금액인 20만원 대에 예약이 가능하다. 베트남 수상 방갈로를 갖춘 5성급 럭셔리 리조트인 '베다나 라군 리조트 & 스파'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바다처럼 넓은 카우 하이 라군을 배경으로 펼쳐진 방갈로와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후에와 호이안을 동시에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휴양과 관광 모두를 원하는 여행자라면 주저하지 말고 예약해야 할 리조트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 2~4인 조식, 웰컴 드링크, 객실 내 제공되는 과일 및 콜드 타월 포함 정상가에서 20% 할인된 10만원 대에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필리핀 세부의 '크림슨 리조트&스파'는 2011년 배우 김혜수씨의 가족여행지로도 잘 알려진 곳으로 특히 세련된 분위기의 인피니티 풀은 아이들이 놀기 좋은 깊이의 풀도 있어 안전하고 즐겁게 어른과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영장 근처에는 세부 최고로 손꼽히는 키즈 클럽은 전문 담당자들이 상주하며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돼 아이 동반 여행객들에게 여행기간 동안 휴식과 만족감을 동시에 안겨준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2, 3인 조식 포함, 공항 왕복 픽업 서비스, 오후 2시까지 레이트 체크아웃 제공 등 가족 동반 여행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에바종 관계자는 “이번 기획상품은 다가올 추운 겨울 따뜻한 나라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대표 해외 휴양지 럭셔리 & 부티크 호텔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에바종이 다채롭게 마련한 곳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일상에서 탈출해 잠시만이라도 휴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다음달 5일까지 에바종 홈페이지 를 통해 회원 가입 후 구매할 수 있다.&#160;&#160;
2017.10.24 I 문정원 기자
트와이스 정연 "연습생 그만두고 빵집에 취직하려 했다"
  • 트와이스 정연 "연습생 그만두고 빵집에 취직하려 했다"
  • 트와이스 정연. 사진=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트와이스 정연이 데뷔 전 빵집에 취직할 뻔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24일(화)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베트남 다낭으로 패키지여행을 떠난 트와이스와 아재 멤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다낭 여행을 만끽하고 있던 트와이스는 오랜 시간동안 이어진 연습생 생활 때문에 제대로 여행을 갈 수 없었던 속사정을 털어놓았다. 어린 나이에 생각보다 긴 연습생 생활을 견딘 멤버들의 이야기를 듣고 놀란 김용만 외 3명은 “긴 시간인데 중간에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은 없었냐”고 물었다.그러자 정연은 가수 데뷔를 포기하려했던 순간을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실 예전에 그만두려고 했었다”며, “회사도 안가고 빵집 알바를 했다”고 회상했다.그러나 힘든 시기를 보냈을 정연을 안쓰러워하던 ‘아재 멤버’ 4인은 이어진 말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정연이 “그런데 생각보다 빵집 일이 너무 잘 맞았다. 그래서 진짜 빵집에 정착할 생각을 했다”며 해맑게 고백했기 때문.한편 트와이스 멤버들의 고민과 데뷔 전 에피소드는 24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10.24 I 정시내 기자
올 연말 인기 여행지 2위는 하와이…1위는?
  • 올 연말 인기 여행지 2위는 하와이…1위는?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은 올해 연말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을 위해 자사 항공권 검색 데이터 내용을 분석한 ‘2017년 연말 여행 트렌드’를 21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국내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여행지 1위는 홍콩이 차지했다. 홍콩은 지난해 2016년 3위에서 올해 1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2위는 하와이 호놀룰루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태국 방콕, 베트남 다낭, 일본 오사카, 미국령 괌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2016년 연말 인기 여행지 1위였던 미국 로스앤젤레스는 올해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지난해 8위를 차지했던 미국 뉴욕은 올해 7위로 여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카약은 또 검색 증가율을 분석해 떠오르는 연말 여행지 10곳을 선정했다. 1위로는 전년 대비 검색량이 873% 상승한 제주도가 뽑혔다. 일본은 5개 도시가 순위권에 들며 약진을 보였는데, 후쿠오카가 788%의 상승률과 함께 2위를 차지했으며 541%의 증가율을 보인 삿포로는 6위에 올랐다. 더불어 도쿄(8위), 오키나와(9위), 오사카(10위) 등이 400%대의 성장률을 보이며 순위권에 진입했다. 베트남 호찌민과 다낭은 떠오르는 여행지로 각 3위와 5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떠오르는 연말 여행지 역시 인접 국가 도시들의 강세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이밖에 카약은 평균 항공권 가격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를 매겼다. 연말 여행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여행지를 꼽은 것이다. 해외 여행지는 1위로 전년도 대비 평균 항공권 가격이 35% 낮은 미국 워싱턴 D.C.가 선정됐다. 이어 호찌민, 애틀랜타, 덴파사르, 토론토 등이 뒤를 이었다.에이미 웨이 카약 아태지역 총괄은 “작년과 달리 10위 안에 드는 인기 여행지 대부분이 한국과 근거리에 있는 아시아 국가 도시로 밝혀졌다”며 “수많은 국내 여행객들이 홍콩과 같이 가깝고 단기간 내로 떠날 수 있는 여행지를 선호하는 데에는 비교적 여행계획을 세우기 쉽다는 점과 저렴한 경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신기자의 비행기 꿀팁][31]연말 새롭게 생기는 국제 노선 어디?
2017.10.21 I 신정은 기자
트와이스, 첫 패키지 힐링 여행..공항서부터 `대세` 입증
  • 트와이스, 첫 패키지 힐링 여행..공항서부터 `대세` 입증
  •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이데일리 e뉴스 임수빈 인턴기자]‘뭉쳐야 산다’에서 그룹 트와이스가 베트남 다낭으로 힐링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대세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는 지난 17일 JTBC 예능 ‘뭉쳐야 뜬다’에 출연해 베트남 다낭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이번 여행은 트와이스에게 생애 첫 패키지 여행이었다. 아쉽게도 다현은 이번 여행에 다리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바쁜 일정 중 떠나는 여행에 트와이스는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나연이 “내년까지 스케줄이 정해져있다”고 말하며 공개한 스케줄표는 김용만을 놀라게 했다. 인기 한류스타 트와이스의 베트남 방문에 현지 팬들의 호응은 뜨거웠다. 공항에서부터 기다리던 수많은 팬들과 수 십대의 오토바이 부대가 트와이스의 ‘대세’을 입증했다. 도착 후 트와이스는 패키지 여행을 마음껏 만끽했다. 월남쌈·수끼·아이스크림 등 지치지 않는 먹방을 보여줬다. 또한 베트남 영응사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하며 즐거운 ‘힐링 휴가’를 보냈다. 네티즌은 이에 “역시 트둥이다”, “착하고 열심히 하는게 눈에 보여서 예뻤다”, “본방사수 필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뭉쳐야 뜬다-패키지로 세계일주’ 44회 트와이스 편은 지난 방송에 비해 0.5% 증가한 3.9%(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17.10.18 I 임수빈 기자
겨울 휴가 항공권도 미리 사면 싸다!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32]겨울 휴가 항공권도 미리 사면 싸다!
  • 홍콩 야경. 익스피디아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황금연휴가 끝난 후 일상으로 복귀한 많은 사람들이 연휴 후유증을 겪고 있다. 하지만 슬퍼하지 말자. 겨울 휴가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최근엔 겨울 휴가가 늘어나는 추세라 날짜가 임박하기 전에 미리 항공권을 확보해두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 방법이다.제주항공은 국내선과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할인항공권을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 프로모션을 17일까지 진행한다. 탑승 가능 일자는 내년 1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2개월간으로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 국제선 ‘특가항공권’은 무료로 짐을 맡길 수 없으며 취소시점과 상관없이 수수료가 부과되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특가는 총액 편도항공권을 기준으로 △김포·부산·청주·대구·광주발 제주행 5개 노선이 1만8100원부터 △김포-부산 노선은 2만31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국제선 노선의 최저 운임은 △인천-나고야 5만8000원 △인천-칭다오 6만8000원 △인천-홍콩·마카오, 부산-타이베이 8만8000원, △인천-블라디보스토크 10만3000원 △인천·부산-방콕 17만30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7만3000원 △인천-괌 13만400원 등이다. 티웨이항공은 매달 셋째 주 특가항공권을 판매하는 여행 주간 ttw(t‘way travel week·티웨이 트래블 위크) 이벤트를 22일까지 진행한다. 국내선과 일본 노선은 16일부터, 나머지 노선은 17일부터 예매 가능하다.탑승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10월16일부터 12월21일까지, 국제선은 12월1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1만7100원부터다. 국제선의 경우 △후쿠오카·칭다오 4만8000원 △오사카 5만3000원 △구마모토 5만6000원 △오키나와 7만8000원 △세부 8만3000원 △삿포로 9만8000원 △사이판 9만6010원 △괌 11만5490원 △다낭 14만3000원부터 등이다.이스타항공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19일까지 열흘간 고객 감사전 특가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벤트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항공권을 대상으로 국내선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군산-제주 4개 노선과 국제선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부산-오사카(간사이) △인천-후쿠오카 △인천-오키나와 △인천-삿포로(신치토세) △인천-홍콩 △청주-연길(옌지) 8개 노선에 대해 특가 운임을 제공한다. 가격은 국내선 편도 최저 1만원(세금 별도)부터, 국제선 편도 최저 5만원(세금 별도)부터 구매 가능하다.익스피디아는 진에어와 함께 11월10일까지 항공권 특가전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일본의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기타큐슈를 포함해 베트남의 하노이, 필리핀의 세부와 앙헬레스 시티, 홍콩, 마카오, 하와이, 사이판, 호주의 케언스까지 총 12개 노선이 포함된다. 출발 기간은 10월 중순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다양하다. 특가 상품은 기타큐슈행 왕복 항공권이 최저가 기준 10만 원대부터, 홍콩 노선은 20만 원대부터, 하와이 노선은 50만 원대부터 이용할 수 있다. 모두 세금과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가격이다. 특가 운임에도 진에어의 무료 수하물 서비스가 제공된다. 에어아시아는 12월 제주-쿠알라룸푸르 노선 취항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특가 항공권은 12월 12일부터 2018년 3월 25일까지 출발하는 제주-쿠알라룸푸르 노선이며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운임은 제세금이 모두 포함된 편도 총액 기준 9만 9000원부터다.
2017.10.14 I 신정은 기자
티웨이항공, ‘여행 주간’ ttw 특가…후쿠오카 4만8000원부터
  • 티웨이항공, ‘여행 주간’ ttw 특가…후쿠오카 4만8000원부터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티웨이항공은 매달 셋째 주 특가항공권을 판매하는 여행 주간 ttw(t‘way travel week·티웨이 트래블 위크)에 맞춰 호텔, 포켓 와이파이 등 다양한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2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국내선과 일본 노선은 16일부터, 나머지 노선은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대상 노선은 김포·광주·무안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과 인천과 대구, 제주, 대구, 김포,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탑승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10월16일부터 12월21일까지, 국제선은 12월1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1만7100원부터다. 국제선의 경우 △후쿠오카·칭다오 4만8000원 △오사카 5만3000원 △구마모토 5만6000원 △오키나와 7만8000원 △세부 8만3000원 △삿포로 9만8000원 △사이판 9만6010원 △괌 11만5490원 △다낭 14만3000원부터 등이다.또한 이번 특가 항공권 구매자 중 티웨이항공의 홈페이지를 통해 호텔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6명에게 5성급 호텔 숙박권과 조식 바우처를 증정한다. 항공권 예약만으로 렌터카 1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시작한 티웨이항공의 여행 주간, ttw를 통해 많은 고객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티웨이항공 여객기
2017.10.12 I 신정은 기자
'빨간 날' 지나도 지갑은 열린다...'연휴 끝물' 노리는 유통업계
  • '빨간 날' 지나도 지갑은 열린다...'연휴 끝물' 노리는 유통업계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직장인 김태민(29·가명) 씨는 지난달 30일부터 8일까지 7박8일 간 베트남 다낭으로 휴가를 다녀왔다. 모처럼 찾아온 ‘황금연휴’를 제대로 누린 셈이다. 문제는 출국 전 비워놓은 냉장고. 연휴 후유증을 털어내고 출근하려면 텅 빈 냉장고부터 채워 넣어야 한다. 대학생 박예란(23·가명) 씨는 추석이 대목이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카페의 사장님이 특근수당을 챙겨줬다. 할머니댁에서 만난 고모와 삼촌들이 쥐어준 용돈은 덤이다. 얇은 지갑에 모처럼 살이 찌면서, 가을 옷을 장만할 여유가 생겼다.(사진=신세계몰)최장 10일간의 추석 연휴가 막을 내리면서, 유통업계가 연휴의 ‘끝물 수요’를 잡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선뵌다. 추석 등 명절이 낀 연휴 직후에는 회사에서 받은 보너스와 가족 친지로부터 받은 용돈 및 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 쇼핑수요가 높아진다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004170)몰은 추석 연휴 이후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POST 추석’ 행사를 진행한다. 유아동 상품 및 패션잡화 등을 최대 20%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상품은 레고 유치원(2만4758원), 칼린 서현진 가방(15만3120원), 바디프렌드 안마의자(329만8000원) 등이다. 신세계몰이 이 같은 프로모션을 준비한 이유는 연휴 직후에 방문고객이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명절 전에는 친지 또는 업무와 관련한 식품·선물매출이 높았다면 명절 직후에는 가족이나 자신을 위한 패션 및 이·미용 물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아진다. 신세계몰의 지난해 추석 전 일주일과 직후 일주일의 매출비중 상위 5개 장르를 살펴보면 명절 전에는 식품, 스포츠, 가전 순이었지만 명절 직후에는 스포츠, 가전, 패션·잡화 순으로 바뀌었다.AK몰 최근 2년간 추석 명절 직후 2주간 매출 상위 10개 품목. (사진=애경그룹)AK플라자가 운영하는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이 최근 2년간 추석명절 연휴 직후 2주간 상품 구매패턴을 분석한 결과 역시 신세계몰과 유사했다. 남성과 여성 모두 자신을 위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 추석 명절 직후 2주(9월30일~10월14일)와 2016년 추석 명절 직후 2주간(9월19일~10월3일) 매출 상위 10개 상품들 모두 스포츠 및 레저용품, 명품화장품, 전자기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성은 구매 상위 10개 상품중 5위까지 상품이 모두 명품화장품의 기초라인이 차지했고, 남성은 카메라, 노트북, 골프용품 구매에 집중됐다.AK몰 관계자는 “긴 연휴기간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가는 가족을 인솔하는 남성, 시댁 스트레스에 시달린 여성 모두 자신을 위해 소비하는 보상심리가 작용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AK몰은 명절직후 쇼핑족들을 위해 오는 10일 단 하루 동안 ‘텐텐데이’ 기획전을 통해 모바일앱(APP)에서만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KEB하나카드로 구매 시 최고 25%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8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9층 헬스테크 매장에서 모녀 고객이 직접 안마 기구를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홈플러스는 황금연휴를 활용해 나들이를 다녀온 가족들이 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을 오는 11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즉석조리 식품인 ‘셰프초밥’은 오는 11일까지 1개당 390원에 판매하며, ‘일품포크 삼겹살’을 1690원(100g), 호주산 ‘부채살 스테이크’는 2190원(100g)에 각각 선보인다.현대백화점(069960)은 추석 간 쌓인 피로를 풀라는 취지로 오는 15일까지 무역센터점 9층 헬스테크 매장에서 ‘파라다이스 안마의자 체험 할인전’를 진행한다. 헬스테크는 파라다이스, 파나소닉 등 총 20개 브랜드의 안마의자 및 건강 관련 용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멀티숍이다. 행사기간 동안 ‘파라다이스 안마의자’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2017.10.09 I 박성의 기자
황금연휴 인기 여행지 비용은? 제주도 96만원 괌 395만원
  • 황금연휴 인기 여행지 비용은? 제주도 96만원 괌 395만원
  • 최근 핫 여행지로 급부사항 베트남 다낭.(사진=티몬)[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추석 연휴기간 가장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여행지는 제주도와 미국령 괌으로 조사됐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제주도는 약 100만원, 일본 오사카는 220만원가량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가 몰리면서 항공권과 숙박비용이 상승한 탓이다.(자료=티몬)1일 국내 모바일 커머스 티몬에 따르면 10월 황금연휴 기간 이용될 약 5만건의 항공권, 숙박 예약을 분석한 결과 제주도 여행비용이 96만원(2박3일 기준)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항공권의 비중이 컸다. 1인 왕복 항공권 평균 가격은 16만1593원으로 4인 가족의 왕복 항공권 비용은 64만6382원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1박 평균 숙박비로 15만원 정도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 2박 평균 숙박비를 포함하면 95만8552원으로 증가한다. 지역별 숙박 비용은 인천, 경남, 제주도, 부산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송도 및 영종도 등 특급 호텔이 많은 인천 지역의 1박 평균 숙박비가 17만919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경남(16만2460원), 제주도(15만6090원), 부산(15만280원)이 그 뒤를 이었다.(자료=티몬)해외 여행 비용이 가장 높은 곳은 괌이었다. 괌은 평균 왕복 항공권 79만4703원, 1박 평균 숙박비 38만9913원으로 4인가족이 2박3일 머물면 395만원가량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괌은 베트남 다낭에 비해 항공권은 낮았지만 숙박비용이 다른 지역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적으로 4인 가족의 2박 3일 기준 여행 비용은 근거리 200만원대, 비행시간 4시간이 넘는 중거리 300만원대를 기록했다. 가장 가까운 일본의 1인당 평균 항공권 비용은 50만원선이었다. 지역별로 가장 저렴한 지역은 후쿠오카였다. 1인 왕복 항공권 평균 비용은 38만1672원으로 4인 가족의 항공권 비용은 152만6688원으로 조사됐다. 해외 인기 여행지 10곳 중에서 가장 항공권이 비싼 도시는 다낭으로 조사됐다. 다낭 왕복 항공권 1인 평균 가격은 81만 4598원이었다. 특히 스테디셀러 여행지 괌보다 다낭의 항공권 가격이 더 높다는 점이 주목할 만했다. 비행거리 4시간 10분인 다낭이 비행시간 5시간 30분인 방콕 항공권 가격이 더 높았다. 이강준 티몬 멀티비즈 그룹장은 “항공권은 구입 시기와 조건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며 “티몬을 통해 항공권은 물론 숙박과 다양한 엑티비티 프로그램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10.01 I 송주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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