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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경제신문)韓·인도 교역 5년내 두배 확대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1월26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집 안사고 전세대출만 늘어-쌀독 대문밖에 내놓던 선인들…-정부 일자리 창구 고용센터 플렉스타임 확산 교두보로-한국-인도 교역 5년내 두배 확대-G20 서울 정상회의 11월 중순 유력▲트렌드-스마트폰 나눠주는 기업 "모바일로 업무 혁신하라"-ADB부총재 한국 몫될까-한전 청년인턴 1635명 뽑는다'-황금보다 백금 수요 늘고 상승여력 높아▲종합 -모건스탠리 자회사 분리 추진 골드만, 상업은행 매각 나설듯-MB, 오바마 금융규제에 난감-오바마發 이머징마켓 돌발 충격▲종합 -세종시 `3차례 전쟁` 관전포인트-1년 반만에 나온 `뉴민주당 플랜`▲경제 종합-`담합` 수렁에서 방향 잃은 공정위-정부 스마트그리드 로드맵 확정 일자리 해마다 5만개 만든다-경제위기로 결혼 줄고 이혼 늘어-탄력근무제 덕분에 출근전쟁 사라졌죠▲기획-美금융권 `대마불사` 깨지지 않으면 위기 언제든 재발-40주년 다보스포럼 내일 개막 올 화두는 금융개혁·중국 경제▲국제-오바마, 루스벨트 닮은꼴-오바마 대통령 내일 연두교서 1750억달러 2차 부양책 발표할듯-구글 창업주 55억달러 주식 매각▲금융·재테크-은행권 사외이사 `최대 물갈이`로 이어질듯-카드사 지난해 `대박` 금융계 카드분사 움직임 빨라질듯-실손의보 지고 연금저축 뜨고▲기업과 증권-CJ 창사이래 최대 투자-최태원·김승연 회장 다보스 찾는 까닭은?▲기업·경영-중견 IT서비스 기업 "우리도 CIT"-철강가격 인상 현대제철 철근 t당 5만원 올려-LS산전, 광명경전철 수주-삼성 설 앞두고 성과급 1조 푼다▲유통-소주가 음악듣고 산소 마시고-신세계백화점, 천안점 문연다▲기업과 증권-시장 매입보다 청약이 낫다-S&T대우·중공업 영업이익 `껑충`▲기업과 증권-우리투자證-인도 금융사와 5억弗 펀드-펀드당 면허세 4만5000원씩 내라니…-몸집 커진 아·태 증시 전세계 시가총액 30%-코스피 14P 밀려 올해 최저▲부동산-전세금 싼 대단지 새 아파트 어디?-오피스텔 매매가도 꿈뜰-세종시 땅 10년내 팔면 차익환수◇ 서울경제 ▲1면 -통신, 이종산업 만나 `脫통신` 가속-지주사 회장·이사회 의장 겸임 우리금융 "겸직하겠다" 신한·하나 "지켜 보자"-소주업체 담합 공정위, 내주 제재-금호산업에 2000억대 신규지원 -한국 원전·일관제철소 印度 건설 논의▲종합 -현대·기아차 혼류생산 늘려 유럽 공략 가속-오바마 금융개혁안에 월가 반격 나서나-`하나로` 세계 최고 연구용 원자로로 우뚝▲해설-FRB "긴축전환은 아직…" 금리 동결할듯 -"엔화강세·물가하락 대응" 추가 유동성 공급 검토-中 당국 자본확충·통화긴축 조치로 은행 전환사채발행·증자 잇따라-韓銀 `기준금리 상반기까지 동결`에 무게▲종합 -신성장동력 펀드 최대 2조로 늘린다-민간에 원형지 공급 근거 마련-재정부 인사 서서히 윤곽▲종합-"e페이퍼 등 컨버전스가 미래 좌우" 적과의 동침 나서기도-2030년까지 27조5000억 투입 전기차 충전소 2만7000곳 구축▲한-인도 정상회담 -2014년까지 교역량 300억弗로 키운다-"CEPA는 양국에 기회" 李대통령, 韓·印 경제인 만나 협렵확대 주문▲기획 -삼성 휴대폰·LG 가전·현대차는 인도 중산층 `富의 상징`▲금융-지배구조 변화 불가피…CEO거취 주목-금감원, 올부터 대형은행 해마다 검사▲국제Ⅰ-美 헤지펀드들 속속 `독립 채비`-"中 위안화 5%이상 전격 절상 할수도"-美·中 `구글발 사이버전쟁` 전면전 양상▲국제Ⅱ-지구촌 곳곳 기상재앙…"수십년내 환경 난민 1억5000만명"▲산업-현대家 `상선 경영권 대결` 재연되나-삼성, 태양전지 기판유리 만든다-CJ, 올 1조 2537억 투자 `사상최대`-두산重, 1조2000억원 印 발전소 수주▲산업(정보기술)-"통신업계, 해외시장 적극 개척을"-온라인게임 시장쟁탈전 불꽃튄다▲산업(중기·벤처)-`휴대용 집 지킴이` 세계서 러브콜-LS산전, 광명경전철 사업 수주▲산업(생활)-아웃도어와 막걸리의 `랑데부`-롯데백화점 올 MD전략 `두토끼 몰이` "20대 타깃 상품·콜래보레이션<협업> 강화"▲증권-수출株 당분간 `환율 수혜` 예상-정책테마株 급등락 주의보-CJ CGV, 겹호재 타고 4%대 올라▲증권Ⅱ-한국 증시 시총 세계 13위▲증권Ⅳ-온라인 게임주 여전히 `매력적`-"대한항공 올해도 영업익 고공비행"◇ 한국경제 ▲1면 -위기의 와이브로…스마트폰 시대에도 뒷전-문화·서비스 부문에 CJ, 올 5700억 투자-韓·인도 교역 2014년 300억弗로 늘린다-은행 이사회 의정 매년 선출-삼성·LG 교차 구매 확대 LCD장비도 곧 계약-두산重, 인도서 1조2천억 수주▲종합-법인 아닌 펀드에 "면허세 내라" 논란-신종플루 백신 500만명분 남아돌아 `접종 세일`-모든 신출 건물 耐震설계 의무화한다▲종합·해설-원형지 10년내 팔면 차익 환수-노동계 "상급노조 파견자 無賃 대상서 빼야" 정부 "국제 관행에도 없는 무리한 요구"▲종합-`전략적 동반자` 한국-인도…IT·원전·방산 전방위 협력-`스마트 그리드`에 20년간 27조원 투자▲경제-신한·하나금융 `비상`…이사회 의장 분리 나설 듯▲금융-금감원, 때 아닌 소통강화…금융사 대상 설명회-예금 하나마나…실질금리 `제로`-하나은행, 수수료 확대 `잰걸음`-삼성카드 작년 당기순익 껑충 6038억▲산업-통신3社 CEO "휴대폰 보조금 경쟁 자제하겠다"-철광석값 급등…철강제품 줄줄이 오른다▲산업 종합-네이트 급부상…검색시장 지각변동 예고-LS산전, 광명 경전철사업 수주▲중기 과학-안전성·경제성 높인 신형 핵연료 개발-천연 비타민 日 이어 세계시장 `노크`▲생활경제-"영지버섯·자라·로열젤리는 건강식품 아니다"-2000억 책가방시장 `신학기 결투`▲부동산-2월11일 양도세 감면 `막차` 임박…집 서둘러 사둘까▲부동산-강남과 `딴판`…남양주·고양·광명 전셋값 `뚝`▲증권-방산 등 `신성장 정책테마주` 조정장서 꿋꿋 -코시프 `美·中외풍`에 올 상승률 반납▲증권-"펀드 옮기는데 2시간…판매수수료 비슷" 아쉬움-우리투자證, 인도 금융사와 5억달러 펀드 조성▲펀드·증권-글로벌 금융주펀드, 美악재에 속탄다-IR 우수기업 수익률 20%이상 높다-기관 "중국계 상장사 실적 좋다" 러브콜
2010.01.25 I 김영환 기자
편의점, ‘설 특수를 노려라’
  • 편의점, ‘설 특수를 노려라’
  • [이데일리 EFN 성은경 기자]편의점 업계는 설 특수를 겨냥해 할인 혜택과 무료배송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훼미리마트는 오는 31일까지 51품목에 10%를 할인해 주고, SKT멤버십 회원에 대해선 추가로 15% 할인 혜택을 준다. 외환카드 등 제휴카드를 사용하면 20% 중복 할인이 가능해 최대 38.8% 싸게 구입할 수 있다. &nbsp;2월8일까지는 전체 318개 품목 중 206개 품목을 무료 배송해 준다. &nbsp;무료배송 상품 고객 전원과 예약주문 후 영수증번호를 홈페이지에 응모한 고객을 추첨해 총 3300명에게 영화 ‘의형제’ 예매권을 2장씩 제공한다. 바이더웨이는 지난해 보다 15% 구색을 늘린 총 215종의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실속파 소비층을 겨냥해 ‘엘지 마음1호’, ‘스페인 그란띠와인세트’ 등의 3만원 이하 상품을 지난해 보다 25% 늘려 총 70종 준비했다. 냉장고, 벽걸이TV, 드럼세탁기 등의 대형가전도 구비했다. SHOW 카드를 이용하면 15% 할인받을 수 있고, BC탑포인트를 사용하면 20% 할인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월15일까지 구정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1만원대의 부담 없는 실속형 생활용품세트부터 30만원대의 한우 명품갈비세트, 5만원대의 홍삼진액 등 인기 중저가 웰빙 식품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9%까지 할인되며, BC탑포인트 차감 결제 시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밖에 한국미니스톱은 15일부터 전국 1220여 점포에 카달로그를 비치하고 1월28일까지 총 200여종의 설 선물세트를 최대 2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미니스톱은 예담 차례주를 비롯한 차례 막걸리, 자연가득국산 콩간장, 해표카놀라유, 엘지마음1호 세면세트, 아모레다솜 1호 세면세트 등 1만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의 선물세트는 판매한다. 선물세트는 품목에 따라 3+1, 5+1, 10+1 등 세트 추가 증정 및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2010.01.25 I 성은경 기자
메밀·순대·막걸리… 소박한 맛을 공략하라
  • 메밀·순대·막걸리… 소박한 맛을 공략하라
  • [조선일보 제공] 빼어난 풍광과는 대조적으로, 단양에는 내세울 만한 먹을거리가 그리 많지 않다. 단양 사람들 말투를 들어보면 강원도와 경상북도가 묘하게 섞여 있는데, 음식도 그렇다. ◆대강막걸리 맑고 깨끗한 물 덕분인가. 단양이 음식은 몰라도 술은 맛나다. '대강양조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에 납품하면서 전국적 명성을 얻었다. 대강면에 있는 양조장에 딸린 가게에 들어서니 막걸리 종류가 다양하다. 점원에게 물어보니 "검은콩막걸리와 소백산동동주가 가장 잘 나간다"고 했다. '검은콩막걸리'는 쌀과 밀가루에 검은콩과 깨를 더했다. 묵직하고 걸쭉하다. 고소하고 달착지근한 것이 두유 같다. 입에 맞는다면 '오곡막걸리'도 좋아할 듯하다. 쌀과 밀가루, 옥수수, 보리, 조로 만든다. 막걸리다운 막걸리를 마시고 싶다면 '소백산동동주'다. 쌀(30%)과 밀가루(70%)에 솔잎과 누룩을 더했다. 검은콩막걸리 1800원(1200mL)·2500원(1700㎖), 소백산동동주 1400원(1200mL) ·1800원(1700mL), 오곡막걸리 4000원(530mL). 6병 이상, 택배비 4000원을 추가하면 전국 어디든 배달된다. (043)422-0077 ▲ '돌집식당' 오색마늘, 단양시장 '달동네순대' (왼쪽부터). / 조선영상미디어◆메밀부침 단양전통시장은 규모가 시골치고는 꽤 크다. 메밀부침을 전문으로 한다고 내건 가게가 여럿 있다. '메밀부침이랑 보리밥이랑'에 들어갔다. 메밀부침을 시키니 솥뚜껑을 뒤집은 것처럼 오목한 번철을 달궈 기름을 휙 두르더니 김치와 파를 놓고 메밀반죽을 두른다. 척척 접어서 쓱쓱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아 상에 낸다. 구수한 메밀 향기가 뜨거운 김과 섞여 퍼진다. 씹으니 툭툭 끊기는 것이 메밀 함량이 높은 듯하다. 가게 주인은 "밀가루와 섞지 않고 메밀가루 100%로 반죽을 만든다"고 했다. 메밀부침 3장 5000원, 올갱이해장국 5000원 (043)421-0019 ◆순댓국밥 단양시장에는 순댓국밥집이 서넛 있다. 이 중 가장 오래된 집은 '달동네순대'. "달동네도 없는 단양에 웬 달동네냐"고 묻자, 주인 오길녀(62)씨는 "서민들 오라고"라며 웃는다. 순댓국밥집을 한 지 25년째. 순대도 매일 새벽 직접 만들고 머릿고기(눌림머리)도 누른다. 점심때가 되자 단양 주민들로 가게가 꽉 찼다. 대개 순댓국밥을 먹는다. 인심이 푸짐하다. 머릿고기, 각종 부속, 순대 따위가 국물보다 더 많다. 약간 누린내가 나지만 구수하고 시원하다. 머릿고기는 막걸리 안주로 알맞다. 순대 5000원, 순댓국밥 5000원, 눌림머리 6000원 (043)423-0644 ▲ '돌집식당' 곤드레 돌솥밥, 단양시장 '메밀부침이랑 보리밥이랑' (왼쪽부터). / 조선영상미디어◆곤드레 & 더덕 소백산이 품은 단양은 산나물이 풍성하다. 단양시장에서 멀지 않은 '돌집식당'은 곤드레 돌솥밥에 각종 요리를 더한 '더마나곤드레' 정식을 낸다. 강원도 곤드레밥과 다른 점은 마늘이 들어간다는 점. 단양의 대표적 작물이 마늘이기 때문이다.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한 정식 1인분 1만5000원. '특'으로 주문하면 떡갈비와 닭다리, 육회 따위가 추가되고 2만원 받는다. 일반 정식 정도면 충분할 듯하다. 정식을 먹으면 '오색마늘'이 나온다. 마늘을 살짝 쪄서 마요네즈, 허니머스터드 소스, 초고추장, 포도잼 따위에 버무려 낸다. 맵지 않고 아삭아삭한 마늘과 소스가 의외로 어울린다. 누린내와 매운맛은 없애되 물컹하지 않을 정도로 찌는 노하우가 특별하다. 올갱이국도 괜찮다. '더마나곤드레' 1만5000·2만원, 올갱이국 6000원 (043) 422-2842, 423-4949 자연식당은 2대째 이어오는 더덕구이로 이름났다. 단양 근방에서 나는 더덕만 쓴다는데, 확인할 수는 없지만 더덕 향이 짙고 신선하다. 더덕에 매콤하게 양념한 돼지고기를 함께 버무린 '더덕주물럭'이 이 식당에서 자체 개발했다고 내세우는 메뉴다. 불고기판과 비슷한 볼록한 불판에 벌겋게 무친 더덕과 돼지고기를 볶듯 굽는다. 각종 반찬이 상을 꽉 채워 나온다. 전체적으로 짠듯한 것이 경북 입맛인 듯하다. 더덕구이 1만원, 더덕주물럭 1만2000원, 산채정식 8000원 (043)422-3029 ◆쏘가리 & 민물고기 매운탕 단양에서 가장 유명하고 대표적인 먹을거리는 쏘가리이다. 흔히 '민물고기의 왕'이라 불리는 생선이다. 희고 쫄깃하고 감칠맛 나는 육질이 회나 매운탕, 조림용으론 최고로 친다. 아쉽게도 겨울은 쏘가리가 흔하지 않다. 쏘가리는 가장 맛있다고 하는 봄부터 가을까지 주로 잡힌다. 요즘은 단양에 가도 쏘가리 구경하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어렵게 찾더라도 매우 비싸다. 쏘가리회가 1㎏에 무려 15만원. 1㎏이면 남자 어른 둘이서 안주로 먹어도 약간 부족한 정도의 양이다. 먹고 나면 회 뜨고 남은 대가리와 뼈로 매운탕을 끓여주기는 한다. 쏘가리매운탕도 5만·7만·9만원 받는다. 비싸고 양도 적은 쏘가리 대신 잡고기 또는 빠가사리 매운탕을 권한다. 대개 잡고기매운탕은 3만·4만·5만원, 빠가사리매운탕은 4만·5만·6만원쯤 한다. 단양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박쏘가리횟집, 어부네집, 강쏘가리, 동강쏘가리, 민아식당 등 쏘가리로 유명한 식당이 모여있다. 쏘가리로 이름난 식당들, 대부분 다른 매운탕도 잘 끓인다. 박쏘가리횟집 (043)423-8825, 어부네집 (043)422-2208, 강쏘가리 (043)421-4000, 민아식당 (043)422-1775 ▶ 관련기사 ◀☞붕어빵이 궁금하다! 틀부터 재료까지 집에서 뚝딱!☞붕어빵의 ''변심'', 치즈칠리·만두소… 단팥만 품던 때는 잊어라
  • (미리보는 경제신문) 새 주택대출금리 내달 16일부터 적용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다음은 1월 21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기사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세계 일류기업들은 지금 특허전쟁-세계최대 조력발전소 인천만에 내년 착공-美 민주당 `슈퍼 60석`깨졌다-정부보조금 `상박하후`▲종합-수억달러 로열티에 군침, 특허괴물들 전방위 공세-아시아 올해 성장률 7% 넘을 것-삼성전자 전담인력만 550명▲경제종합-늘어나는 주택대출 문제없나-부가세 환급금 1조1천억 설 전에 준다-"광우병 위험 과장 있어도 허위 보도로 보기 어려워"-지경부-美일리노리주 스마트그리드 MOU▲국제-美軍 과속?...아이티 대통령궁도 `접수`-`아이티판 마셜플랜` 본격 논의-정부가 망친 JAL 민간이 살릴까-美 민주당 텃밭서 당한 `오바마 쇼크`-구글, 중국서 `엇박자` 행보-美 기업 실적 개선되나-세계 FDI, 지난해 39% 감소▲금융·재테크-새 주택대출 기준금이 내달16일 첫 발표-금리 상승기엔 잔액기준대출이 유리-동부화재-하나카드 ,제휴 카드 출시▲기업과 증권-무섭게 크는 앱스토어 올해 세계시장 8조원으로-"포스코서 혁신 배워라" LG 전자 해외본부장들 광양으로-SK,車 600만대 분량 철광석 확보-STX 그룹, UAE와 조선산업 협력-한화 S&C, 水 처리 사업 육성키로-LED, 매출 20조 넘어 사상최대-오비스, 주주가치 수익률 1위-정책 캘린더 보면 뜰 테마주가 보인다-KT&G 4분기 영업이익 29% 하락-투신 1분기 힘못쓸듯-터치스크린 필기인식 기술 세계최고-금감원,파생상품 모니터링 강화-SK증권 "2-3년 내 中 법인 설립"▲유통-이마트-농심 지금 힘겨루기 중▲부동산-시프트 올해 1만 224가구 나온다-DTI 규제 3개월...경매시장 된서리◇서울경제▲1면-정부, 리튬등 희소금속 확보 나선다-국내기업 `특허괴물` 피해 현실화-새 주택대출금리 내달 16일부터 적용-法-檢 정면충돌 양상-美상원 보궐선거 민주당 패배로 건보개혁 좌초 위기▲종합-KT·교보 전자책 제휴 `없던일로`-강남 아파트 전셋값 평균 3억원 첫 돌파-24개 품목 선정 매일 가격조사-한국 위기극복 성공모델 모형화 "G20회의 의제에 포함 추진"-공세수법 갈수록 지능화…기업들 "맞대응땐 부담만 커져"-대형마트 매출신장 효과 쏠쏠, 납품사는 `추가인하 압박` 우려-소금·한약재도 원산지표시제 도입-경제전문가 "부채 급속증가 우려 수준", 금융위 "대출 상환부담 크지 않아"▲금융-"원칙인사로 일관성 있는 기업문화 창출"-선택폭 "활짝" 인하 효과는 "미미"-輸銀 `한국형 히든 챔피언` 기업에 1兆 푼다-미소금융지점 연내 70개 추가 설립▲국제-"JAL 법정관리 신청은 日 정부의 과감한 결단"-美 달러화 `깜짝 강세`-"아이티에 3500명 추가 파병"-온난화로 북극 해빙 가속…`자원의 寶庫` 그린란드가 뜬다▲산업-포스코, 발전업체 K-파워 인수한다-삼성, 다양한 학술·문화행사-LGD, 연간 매출 20兆 첫 돌파-앱스토어 시장 달아오른다-LG전자 `쿠키폰` 100만대 판매 돌파-중견벤처 함께 뭉쳐 목소리 키운다-커피전문점 부수입 `짭짤`-올 설 차례상 비용 16만4000원▲증권-"날마다…" 신고가 종목 쏟아진다-지분 보유 종목도 `들썩`-기관, 코스닥 저평가 종목에 `러브콜`-"유통업 성장세 꺾일까" 전망 엇갈려-"현대제철 실적모멘텀 지속될 것"▲사회-기업 10곳중 7곳 "올 연봉 올려주겠다"-결혼비용 10년새 2배 껑충▲부동산-오피스 공급사업 곳곳 차질-올 시프트 1만가구 쏟아진다-DTI규제 확대 100일…경매시장 `한산`-내달 분양권 전매 허용에 매수세 실종-"양도세 한시적 감면제도 연장해야"◇한국경제▲1면-삼성물산, 6조규모 加 태양광·풍력발전 수주-"광우병 왜곡 인정한 PD수첩이 무죄라니…"-주택대출 기준금리 `COFIX`로 바뀐다-日 "임금보다 고용"▲종합-성과급 두둑·연말정산 기대…연초 경기 `후끈`-汎 삼성가 뭉쳐 `호암 탄생 100주년` 기린다-`다보스의 밤` 막걸리로 달군다-전기車 8월부터 일반도로서 시범운행-한국경제자유지수 40위→31위 `껑충`▲종합·해설-COFIX, 6개월마다 적용…주택대출 금리 변동성 줄어든다-가열되는 `가계부채` 공방▲경제-中企에 18조 풀고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확대-"新성장산업에 세제혜택 주고 대학 구조조정 해야"-`삼성생명 上場 효과`에 장외 우량주 `들썩`-`한국 발전모델` G20 의제 추진▲금융-"저신용자 대출 더 쉽게…" 서민금융 재정비-수출입은행, 히든 챔피언 100곳에 1조 지원▲국제-FRB의 굴욕…버냉키 "의회 감사 받겠다"-중국, 휴대폰 문자메시지까지 검열-원자바오의 줄타기…`부양책 우려` 시사-250만원짜리 車가 별 수 있나-아이폰 검색엔진 MS로 바뀌나-"비상식량팩 1억개 필요하다"▲산업-게임산업에 다시 돈이 몰리고 있다-SK네트웍스 "글로벌 철강기업 되겠다" 첫걸음-LG디스플레이, 年매출 20조 첫 돌파-기아차 `원칙`고수로 노사갈등 넘었다-삼성, 美 램버스와 5년 특허분쟁 마무리-한국형 스마트그리드 기술 美 진출▲생활경제-생필품 값 꼼수 공개 "다음날 올리면 되죠"-겨울엔 우유 싸게 판다는데…▲부동산-"전세금 2억+대출 1억5천…사당동 `우성` 72㎡ 괜찮겠네요"-은평·상암·세곡…장기전세주택 올해 1만채 나온다-GS건설, 인천만에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 건설▲증권-올 국내 M&A·기업공개 60조…IB시장 격돌 예고-한국 주도 `아시아 투자자 교육포럼` 내달 3일 출범-英·美계 외국인, 증시 주도세력으로 복귀-증시로 돈 몰린다…하루 거래대금 10조 회복-국내 금융사 파생상품 거래 한눈에▲펀드·증권-"삼성물산은 삼성전자 대안주" 기관 연일 `러브콜`-펀드투자자들 판매사 평가점수 `D`
2010.01.20 I 신혜리 기자
  • 미니스톱, ‘설 선물 예약 판매’
  • [이데일리 EFN 성은경 기자]편의점이 불경기와 짧은 연휴로 고향을 찾기 어려운 고객 등 설 선물세트는 미리 예약하면 무료 택배 및 경품을 증정하는 예약 판매행사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한국미니스톱은 15일부터 전국 1220여 점포에 카달로그를 비치하고 1월28일까지 총 200여종의 설 선물세트를 최대 2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미니스톱은 예담 차례주를 비롯한 차례 막걸리, 자연가득국산 콩간장, 해표카놀라유, 엘지마음1호 세면세트, 아모레다솜 1호 세면세트 등 1만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의 선물세트는 판매한다.또, 건강식품류, 주류, 화장품류, 식품류 등 다양하게 구성된 실속 저가형 2만원 미만 선물세트 49품목을 포함 3만원 미만의 실용적인 선물세트를 작년보다 늘린 76종을 판매한다.선물세트는 품목에 따라 3+1, 5+1, 10+1 등 세트 추가 증정 및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이외에 현대카드M 포인트 사용 시 20% M포인트 차감 할인, T-멤버십 OK캐쉬백 고객에게는 10% 더블할인 및 5% 특별 적립 등 할인혜택을 제공한다.한편, 1월28일까지 선물세트 예약고객이 미니스톱 홈페이지를 통해 경품행사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일본 온천 효도여행, 산요디지털캠코더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2010.01.19 I 성은경 기자
  • (문기환의 홍보에 울고 웃고)피맛골과 외신기자
  • [이데일리 문기환 칼럼니스트] 며칠 전, 광화문 근처 커피숍에서 업무 논의차 한 전직 외신기자를 만났다. 그는 1979년 말, 이른바 ‘12 12 사태’ 취재를 위해 모 영국 신문의 동경지국에서 급파된 이래 그 일이 계기가 되어 20여년을 줄곧 서울에서 외신기자 생활을 한 인물이다. 그는 그동안 서너 개의 신문, 잡지를 옮겨 다니다가 수년 전 미국의 모 경제 전문잡지 서울지국장을 끝으로 기자 생활을 마쳤다. 그렇지만 청춘과 중년을 보낸 삶의 터전이 이곳 서울이기 때문인지 아직 고향으로 가지 못하고 가족과 떨어져 한국에서 ‘기러기(?)’ 생활을 하고 있다. 필자와는 해외홍보 업무 일을 하던 대우그룹 신입사원 시절부터 만났으니 벌써 25년이 넘는 인연을 계속하고 있는 셈이다. 우리는 미팅을 끝내고 종로 쪽에서 택시를 타려고 교보빌딩 후문 쪽으로 나왔다. 걸음을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인근 재개발 현장을 바라보게 되었다. 바로 ‘피맛골’ 거리였다. 흉측하게 허물어진 건물 사이로 아직도 몇몇 음식점들이 간판을 내걸고 아슬아슬하게 영업을 하고 있었다. 그는 그 중, ‘oo 집’이 아직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는 감회가 새로운 듯 보였다. 얘기를 들어보니 이러했다. 그 조그맣고 초라한 식당은 언론 자유가 극도로 억압되던 80년대 군사정권 시절, 서슬 퍼런 정보 당국의 감시 눈길을 피해가며 민주화 투쟁 현장을 취재하던 기자들의 사랑방 구실을 했다고 한다. 하루 종일 취재와 기사 송고에 지친 외신기자들이 늦은 오후가 되면, 약속이나 한 듯 삼삼오오 모여 돼지 기름에 지진 녹두 빈대떡 몇 점과 막걸리 한 주전자를 놓고 서로 갖고있는 취재정보도 주고 받을 겸 지친 하루를 풀곤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곳은 엄연히 대한민국 민주화 역사의 현장일 뿐만 아니라, 당시 외신기자들에게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장소란 것이다. (이름도 특이한 ‘피맛골’. 말(馬)을 피해 다니는 골목길이란 뜻이다. 모든 국민이 양반과 상민으로 구분되던 철저한 계급사회인 조선시대. 신분이 낮은 사람들은 종로를 지나다 말을 탄 고관들을 만나면 행차가 끝날 때까지 엎드려 있어야 했다. 이 때문에 한길 양쪽에 나 있는 좁은 골목길로 다니는 습속이 생겼는데, 피맛골은 이때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는 잠시 회상에 잠기는 가 싶더니 곧 예전의 기자 시절로 되돌아 간 듯 비판 한 마디를 한다. “근세 역사를 잘 모르는 한국인 젊은 세대들에게 훌륭한 역사, 교육의 현장이 됨은 물론, 점점 더 한국적인 것을 찾아 헤매는 외국인 관광 명소로도 전혀 손색이 없을 텐데 이처럼 서민의 애환이 서려있는 역사적인 문화 현장을 왜 있는 그대로 보존하지 않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그 당시 해외홍보를 하기 위해서는, E-메일로 기사를 보내는 요즘과 비교해서 절차가 매우 복잡했다. 우선 영문으로 보도자료를 작성해야 한다. 국문 보도자료를 그대로 영어로 번역해서는 안 된다. 현란한 수식어나 사족을 일체 생략하고, 오로지 팩트 위주의 정확한 근거가 있는 내용만 포함되어야 한다. 각종 용어와 숫자는 두 세 차례 철저히 확인을 해야 하고 영어 문장의 맞춤법이나 철자도 전문가의 감수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 다음 외신기자 별로 매체 이름과 기자 이름이 명기된 편지 봉투에 보도자료를 집어 넣고 풀로 붙이면, 일단 배포 준비가 끝난다. 그 다음은 이를 일일이 직접 전달해야 한다. 요즘으로 말하면 퀵서비스 배달인 셈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외신기자들도 광화문 근처에 모여 있었다. 호텔 방 하나를 장기 임차해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있고 국내 언론사 빌딩 내 사무실을 임대해 쓰고 있는 외신도 있었다.) 방문한 사무실에 기자들이 자리에 없으면 편지봉투를 올려 놓고 나오면 되지만 있는 경우는 직접 전달했다. 나중에 읽어 보고, 문의사항 있으면 전화하겠다는 기자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퀵서비스맨(?)의 성의를 생각했는지 바쁜 와중에도 그 자리에서 읽어보았다. 그리고는 꼭 몇 마디 질문을 던지곤 했다. 필자는 이를 대비해 예상 질문과 답변을 나름대로 준비해 가지만, 매번 베테랑 기자들의 예상 외의 질문으로 당황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롭다. 요즘은 외국어를 잘 하는 한국인 특파원수가 더 많지만, 필자가 해외홍보를 시작하던 1980년대만 해도 서울주재 외신기자들은 대부분이 경력이 풍부한 외국인이었다. 머리가 허연 60대 초반의 미국의 모 통신사 지국장은 한국전쟁 종군 기자였다는 얘기도 들었다. 당시 서울이 인기가 좋았는지(?) 서울지국장이 동경과 홍콩지국장을 겸임하고 있는 외신도 꽤 있었다. 당시 회사 홍보일로 자주 만났던 어느 미국의 유력 경제신문 지국장은 종종 자기가 송고한 몇 건의 기사 때문에 군사정권 블랙리스트 첫번째에 올라 있다고 농담반 진담반 자랑스럽게 얘기하던 기억도 난다. (얼마 후 실제로 그를 포함한 유명 외신 지국장 몇 명이 추방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아시아국가로 부임지를 옮겼다.) 민주화 시대인 요즘은 ‘외신기자 추방’ 같은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우리나라가 이제 국제 정치뉴스의 중심지가 아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동경이나 홍콩지국장이 서울지국장을 겸임하는 외신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좀 아쉽게 느껴진다. 문기환 새턴PR컨설팅 대표
2010.01.19 I 문기환 기자
황정음·윤종신도 반한 `국순당 생막걸리`
  • 황정음·윤종신도 반한 `국순당 생막걸리`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국순당(043650)이 국내 처음으로 막걸리 광고를 선보였다. 국순당은 18일 국순당 생막걸리 TV광고로 `황정음·윤종신` 편이 방영되면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CF의 내용은 도시적인 이미지의 깜찍한 황정음과 평소 우아한 이미지라고 주장하는 윤종신이 "막걸리는 자신들의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며 투덜거리지만, 국순당 생막걸리를 맛보고는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는 내용이다. 윤종신과 황정음의 이번 캐스팅은 `막걸리와 가장 어울리지 않는 연예인`이란 점이 모델로 낙점된 케이스다. 한 제작진은 "막걸리의 경우 고정 관념을 극복하고 요즘 트랜드를 대변하는 주류로 인기를 끌면서 이러한 이미지와 가장 적합한 윤종신과 황정음을 모델로 낙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순당은 오는 2월에는 윤종신 작사·작곡, 황정음이 부른 `막걸리 송`까지 공개해 막걸리 열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고봉환 국순당 홍보팀장은 "국순당 생막걸리는 지난 6개월 만에 60억 이상 판매를 올리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CF를 통해 전국에 유통되고 있는 유일한 생막걸리란 이미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순당 생막걸리는 샴폐인과 같이 외부 공기의 유입을 막는 캡기술을 적용해 신선함을 오래 유지시켜 유통 기한을 30일로 연장했다. 업계 최초로 냉장 유통을 통해 기존 막걸리와는 맛에서 유통까지 차별화했다. ▶ 관련기사 ◀☞국순당, 막걸리가 백세주 대체..`매수`-KTB
2010.01.18 I 이성재 기자
  • 국순당, 막걸리가 백세주 대체..`매수`-KTB
  • [이데일리 양이랑 기자] KTB투자증권은 18일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시화되기 시작한 탁주(막걸리) 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nbsp;국순당(043650)이 그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nbsp;이에 따라 국순당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업적 측면에서 막걸리 시장의 성장은 국내 쌀 잉여 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전통주 육성과 한식 세계화 측면에서도 정부의 방침과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또 "웰빙 문화와 함께 `기능주`로서의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국순당은 보관과 유통기한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맛을 가미한 생막걸리 5개 제품 라인을 정비했다"며 "이에 더해 백세주 판매 경로를 막걸리 유통 채널로 활용, 타사 대비 경쟁력이 확고하다"고 평가했다. &nbsp;국순당의 막걸리 매출은 지난해 83억원에서 올해 267억원, 내년 427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그는 추정했다. 그는 특히&nbsp;"지난 1997년~2003년까지 연평균 77.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던 국순당은 백세주 판매량이 크게 감소하며 오랜 실적 휴지기를 겪었지만, 지난해 막걸리 열풍 대열에 합류하면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0.01.18 I 양이랑 기자
  • 막걸리 해외서도 `카아~` 수출액 42% 늘어
  • [경향닷컴 제공] 지난해 국내 최고 히트상품 중 하나였던 막걸리가 한류열풍을 타고 해외 수출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막걸리의 인기와 경기침체 영향으로 포도주는 외환위기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수입액이 감소했다.관세청은 지난 한해 막걸리 수출액이 총 627만7000달러로 전년보다 41.9%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10년 전인 1999년(70만5000달러)과 비교하면 9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한달 동안 무려 120만2000달러어치의 막걸리가 해외로 팔려나가, 월 수출액이 처음으로 100만달러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국가별로는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막걸리 인기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일본이 전체 수출액의 86.0%(540만달러)를 차지했고, 미국(46만3000달러), 중국(13만9000달러), 베트남(10만9000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달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출 효자술인 소주는 지난해 수출액이 전년보다 9% 감소한 1억1293만여달러로 조사되는 등 최근 몇년간 주춤한 추세다.반면 최근 경기 침체 여파로 위스키와 포도주의 국내 수입은 급감했다. 지난해 위스키 수입액은 1억9481만달러로 전년도보다 24.8% 감소했다. 포도주는 32.5% 줄어든 1억1245만달러였다. 특히 포도주는 외환위기 이후 최근 10년 만에 수입량이 처음으로 감소했다. 이는 웰빙주 이미지가 겹치는 막걸리가 지난해 인기를 얻으면서 포도주 소비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탓으로 분석된다.그러나 절대 금액으로 비교하면 지난해 막걸리 수출액은 포도주 수입액의 5.6%에 불과해, 국제무대에서 막걸리가 웰빙주로서 포도주를 앞지르기 위해서는 마케팅 고급화, 유통기한 연장 기술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金사과·타조알··` 백화점 이색 설 선물세트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국내 주요 백화점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이색 선물 세트를 내놨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젊은 세대를 겨냥한 탄산수 제조기를 선물세트로 선보인다. `소다클럽 탄산수 메이커 펭귄`은 물을 이용해 탄산수를 만들 수 있는 제조기로, 가격은 49만원이다. 또한 전직 대통령이 애용했거나 정상회담시 건배주로 사용되었던 막걸리를 모아 `정상의 막걸리 세트`를 선물로 출시했다. 고양 배다리 막걸리(박정희), 소백산 오곡 막걸리(노무현), 자색고구마 막걸리(한·일 정상회담 건배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만8000원이다. 현대백화점은 금(金) 성분이 함유된 사과, 배, 쌀로 구성된 `현대명품 천수금과 세트`를 한정상품으로 선보인다. 2나노 이하의 크기(땀구멍의 1/100 크기 수준)로 쪼갠 순금을 농작물 뿌리에 살포해 금을 함유시켰다. 가격은 16만~18만원. 신세계 백화점은 `300년 보호수지정 곶감세트`를 내놨다. 1700년대부터 상주에서 뿌리내린 상징적인 300년 된 감나무(경북 상주시 외남면 소재)에서 생산된 곶감으로 구성된 선물세트이다. &nbsp;300년 고목에서 수확한 감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건조·한정 생산되며, 가격은 60개에 18만원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통일신라시대부터 내려져오는 쌀과 차를 선보였다. `고대(古代) 미(米)`는 유기농으로 재배된 쌀로 색깔이 빨간 적토미다. 청태전은 통일신라시대 대표 명차로 전라도 장흥읍 보림사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어린 찻잎으로 제작됐다. 가격은 `고대미` 8만5000원, `청태전` 15만원. 그 외 미국 백악관에 납품된다는 `하와이안 코나` 커피세트가 10만원(227g), 21년산 도라지 세트가 55만원(1뿌리)에 선보인다. 특히 식용 뿐 아니라 관상, 공예용으로 이용 가능한 타조알 세트(4개)도 선보였다.
2010.01.12 I 안준형 기자
  • 올 식품업계 핫이슈 `안전·무첨가·발효`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올해 식품업계를 핫 이슈로 `식품안전(safty)`, `무첨가 식품(simple)`, `발효식품(slow food)`이 꼽혔다. CJ 경영연구소는 12일 `국내 식품산업 현황 및 2010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는 소비자들이 점점 식품안전에 까다로워지면서 가공이 최소화된 단순 가공식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발효식품 등 슬로푸드의 열풍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식품안전, 업계의 절대 과제CJ 경영연구소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더욱 까다로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부터 식품업계에 `국산 원료` 제품들이 대표 트렌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영연구소는 올해에도 이런 국산재료 제품이 더욱 많아질 것이며, 유기농 제품 시장도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소는 또 올해 달라지는 식품안전관련 법 조항 중 `식품 이물 보고 24시간 내 의무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부터는 소비자가 식품에 이물질을 발견해 업체 측에 이물 발생 원인규명을 요청하면 해당 제조업체는 24시간 이내에 관할 시·군·구에 보고해야 한다. CJ 경영연구소는 "강화된 법 조항과 소비자인식의 향상, 온라인을 통한 정보 공유 확산 등으로&nbsp;올해는 식품안전성과 관련된 소비자 주권이 더욱 강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단순 가공식품이 뜬다 "□□외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광고 문구를 더 많이 보게 될 전망이다. 각종 식품첨가물 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면서 가공이 최소화되고 인공색소·화학조미료·방부제 등을 함유하지 않은 음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은 2005~2008년 사이 출시된 식품 중 `simple` 또는 `simply`라는 단어를 사용한 제품이 64.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CJ 경영연구소는 해외의 이런 트렌드가 이미 국내 식품업계에서도 적용되고 있으며, 2010년의&nbsp;주요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웰빙 바람 타고 발효식품 열기&nbsp;`후끈` CJ경영연구소는 국내&nbsp;대표 발효식품이자 슬로푸드인 김치, 청국장, 된장, 막걸리 등의 성장을 전망했다. 연구소 측은&nbsp;"슬로푸드는 식품제조업체에서 가장 주목해야 될 카테고리가 될 것"이라며 "슬로푸드는 건강에 좋다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것이 제품 성장의 중요한 변수"라고 분석했다. 막걸리가 `건강에 좋은 술`이라는 이미지로 급부상한 발효식품의 한 예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발효과정을 거치는 막걸리가 `술=건강`이라는 등식을 통해 와인과 비슷한&nbsp;성장과정을 거치고 있다고&nbsp;연구소는 분석했다. 이밖에 CJ경영연구소는 ▲제약·바이오 분야 기술의 식품분야 도입 ▲각 국가의 고유 음식 세계화 노력 등을 전망했다.
2010.01.12 I 안준형 기자
  • 갤러리아, 5천만원 상품권·이색 선물세트 출시
  •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경인년 새해를 맞아 백화점들의 이색 상품 경쟁이 뜨겁다.롯데백화점에 이어 갤러리아백화점도 5000만원 상품권 패키지를 선보이며 프리스티지 선물 시장에 합류했다.갤러리아백화점은 12일 지난해 설(1310개)보다 23% 늘어난 1630여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매출 또한 지난해 설 대비 10% 이상 증가를 목표로 했다.갤러리아가 내 놓은 `지 프리스티지 패키지(G-Prestige Package)`는 오는 15일부터 2월14일까지 판매한다. 상품권 패키지는 5000만원, 3000만원, 1000만원, 500만원, 200만원, 100만원 등 6개 패키지로 구성됐다. 각 상품권 패키지 구입시 금액대별로 다양한 사은품이 증정된다.5000만원 상품권 패키지 구입시 `순금카드(56.25g)`와 `상품권 150만원+올림푸스 디지털카메라(90만원)`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3000만원 패키지의 경우 `상품권 90만원+아이팟(30만원)` 또는 `제주도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 이용권(120만원)`을 1000만원은 `상품권 30만원+외장 하드(10만원)`와 `서울 프라자호텔 스파 이용권` 중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이밖에도 이색 선물세트로 막걸리 3종 세트와 세계 3대 명품 커피, 국내 명 차를 선보였다.송환기 갤러리아백화점 식품 담당 상무는 "올해 설은 경기 회복과 소비심리 호전으로 인해 각 백화점들이 자사의 명예를 건 상품권 패키지와 이색 독자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설 선물세트 수요 신장에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2010.01.12 I 이성재 기자
쑥쑥 크는 막걸리, 백화점서 ''와인 대접''
  • 쑥쑥 크는 막걸리, 백화점서 ''와인 대접''
  • [조선일보 제공] "나 와인 닮았니?"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는 막걸리 시장이 2000년대 들어 급성장한 와인시장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막걸리가 절대 판매량에서는 와인에 밀리지만, 최근 유통시장 흐름을 보면 대박을 터뜨린 와인을 재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백화점에서 다루는 막걸리에 대한 대접이 달라지기 시작했다는 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작년 말 백화점으로는 처음으로 식품 매장에 소규모 막걸리 전문 코너를 마련했다. 규모는 적지만 취급하는 막걸리 종류가 50가지나 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특정 주류 코너를 마련한 것은 와인 이후 사실상 처음"이라며 "와인매장도 2000년 대중적 인기 속에 처음 문을 연 뒤 현재는 취급 와인 종류가 1500개 이상 늘어날 정도로 급성장했다"고 말했다. 설 명절 선물세트에 막걸리세트가 처음 포함됐다는 것도 변화이다. 올 설 연휴를 앞두고 신세계백화점은 2만9000~5만5000원 등 막걸리 선물세트를 내놓기로 했고, 현대백화점도 4만~8만원짜리 막걸리 세트를 준비했다. 와인선물세트가 2000년대 초반 백화점 명절 선물 세트로 등장한 이후, 지난해엔 명절 주류 선물 세트의 70~80%를 차지할 정도로 주력 상품으로 떠오른 것을 연상시키는 대목이다. 이런 추측이 가능한 것은 기본적으로 막걸리 판매량이 2000년대 와인을 연상시킬 정도로 급성장하기 때문. 현대백화점의 경우 막걸리 매출이 작년 9월 이후 매월 60~70%씩 성장, 와인이 한창 잘 팔리던 2007년 하반기 월평균 매출 신장률(50~60%)을 웃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와인처럼 큰 폭으로 성장하려면 막걸리 종류가 더 다양해지고 고급 브랜드가 많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한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폭설로 `산업피해`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다음은 2010년 1월5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실러 교수 "아시아 자산버블 터지면 세계경제 더블딥 가능성"-폭설에 마비된 대한민국-4대그룹 총수 신년사로 본 경영키워드..`공격경영·과감한 투자`-이 대통령 "국가고용전략회의 매달 연다"-외고, SKY大 진학률 3년째 하락▲종합 -호랑이해 첫 개장일 금융시장 `원화값·코스피 강세로 출발`-40년만의 폭설, 버스에 갇혀 문자메시지만/ 장관들도 지각속출/ 택배차량 눈덮인채 꼼짝못해/제설 제때 안돼 시민들 분통▲경제종합 -올해 신흥시장 통화강세 지속되겠지만..출구전략따라 각국 통화가치 춤출 듯-새해예산 70% 상반기에 집행-취업후 학자금 상환제 1학기 시행 어려울 듯▲정치·외교안보 -이 대통령 신년연설로 본 국정운영 방향..올해는 일자리 정부-추미애를 어찌할꼬▲국제 -중국·한국, 국제 자본공백 메운다-중, `양안 주가지수` 18일 출범▲금융·재테크 -은행권 CEO 새해 전략 "내실은 기본..M&A로 리딩뱅크 도전"-캠코, 부실채권 15조 인수▲기업과 증권 -통신3사 "올해가 진짜 통신전쟁"-수입차 연초 공격판촉-대우건설 인수펀드 참여, 동국제강 `긍정적`-포스코 `부정적`-2016년 바이오산업 60조원으로 키운다-막걸리 열풍 2라운드 시작됐다-롯데-신세계 파주서 아울렛 대전-퇴직연금펀드 1조원시대 열린다-LG패션 4분기 영업익 12% 늘 듯▲부동산 -5대 건설사 주택사업본부장 새해전망 `올해 집값 4~5% 오를 것`◇ 서울경제 ▲1면 -눈 폭탄..물류 마비-우리금융 등 은행간 M&A 빨라진다-30억 이머징마켓 뜬다-증시 `백호의 기운으로` 힘찬 출발-이 대통령 "올 우리정부는 일자리 정부"▲종합 -벤처기업 연대보증 부담 줄어든다-`희망근로` 지자체별로 1월부터-취업 후 학자금상환 1학기 시행 무산-금호석화·아시아나 채무 1년 연장 검토-눈 폭탄..육로 운송 올스톱/ 정유·홈쇼핑업계 등 피해 눈덩이-우리은행 매각 제약조건..KB·신한과 합병땐 독과점, 하나는 특혜논란 가능성▲금융 -미소금융이 잘되려면..전문인력·콘텐츠 지원 서둘러야-저축은행도 잇달아 예금금리 인상▲국제 -조선자, 줄도산 위기-유럽CEO들 "올 세계경기 여전히 부진"-싱가포르 GDP성장률 3분기만에 후퇴-버냉키 "부동산 버블, 저금리 탓 아니다"▲산업 -삼성 "주력제품 전 분양 1위 달성"/ 현대차 "올 540만대 글로벌 판매"-재계 경영 풍속도가 바뀐다..3세 경영인 전면에·스마트폰 활용·e메일 회의-현대·기아차, 판매실적 사상최대-효성 자체기술 풍력부품 첫 수출-웅진 "탄소배출량 2020년 50%로"-작년 국내 휴대폰시장 규모 소폭증가-삼성전자, 2010년형 프리미엄 노트북 공개-누리텔, 이동형 디지털TRS시스템 개발-에스원, 서비스강화에 대규모 투자▲증권 -코스닥시장 힘찬 출발-대형 금융주 나란히 상승 반전-거래소 "정원 10% 감축, 임금 5% 삭감"▲부동산-주거용 오피스텔 다시 살아나나-요즘 청약시장 대세는 4순위? ◇ 한국경제 ▲1면 -이 대통령 "올 남북관계 새 전기 마련"..정상회담 성사되나-2010 기업 키워드는 스피드-수도권 사상최대 폭설..출퇴근길 교통대란-코스피 산뜻한 첫 출발▲종합 -한파에 대설..농수산물값 폭등 조짐-취업후 상환 학자금 1학기엔 못받는다-벤처, 기관투자지분 50% 넘으면 연대보증 면제-냉장고 등 13개 가전 연간 전기요금 표시 의무화-대통령 신년연설, 경기위기 끝내고 더 많은 더 좋은 일자리창출 올인-복수노조 교섭대표 임기 2년으로..노동부 노조법시행령-산비탈 농지 15만ha 용도변경 허용-청년인턴 이달말 앞당겨 재개-이달 6조4100억원 국고채 발행 ▲금융 -내실 다진 은행들 올해는 `공격 앞으로`-은행들 정기예금 금리인상 포문▲산업 -삼성·LG전자 `CES2010`에 넷북·블루레이 혁신제품-조선 빅3 CEO "장기불황 대비 기술혁신"-효성, 풍력발전 핵심부품 첫 수출-완성차업계, 작년 563만대 판매..사상최고-차병원그룹 부회장에 황영기 전 회장 영입▲생활경제 -훼미리마트, ATM업체 게이트뱅크 인수▲부동산 -밀어내기 물량 넘쳐..수도권도 미분양 냉기-현대건설 "2015년까지 세계 20대 건설사로"-이런 횡재..아파트 땅팠더니 온천수 콸콸..용인 구성읍 LIG건설 리가-분양가 3월부터 1% 안팎 오른다▲증권 -IT·금융주 1월효과 기대로 빛났다-증권가 새해화두는 경쟁-삼성생명 "삼성카드 신세계 매각은 사실무근"-한전·KT 등 간판 내수주 1분기 실적호전-현대제철, 고로 가동 앞두고 신고가-삼성생명도 상장 서둘러..4월 증시입성 채비
2010.01.04 I 박호식 기자
  • 작년 4분기 방한 외국인 증가.."겨울도 좋아요"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작년 4분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은 보통 여행 비수기지만 눈을 좀처럼 볼 수 없는 동남아 관광객들이 스키 등을 즐기기 위해 한국을 찾았기 때문이다. 외국인 VIP 및 바이어 관광 전문 업체인 코스모진여행사는 4분기 1만3000여명의 외국인이 코스모진여행사를 통해 한국을 찾았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한 것이다. 관광객 성향은 비즈니스 목적의 바이어가 5460명으로 42%를 차지했고 VIP가 30%, 일반관광객이 20%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 4분기 코스모진 여행사를 통해 방한한 외국인 국적은 미주유럽이 45%(5850명)로 가장 많았고 동남아 관광객이 18%(2340명)을 차지해 일본(9%)과 중국(9%) 등 에서 온 일반 관광객을 앞질렀다. 코스모진 여행사 정명진 대표는 “겨울에는 특히 눈을 보기 힘든 동남아 관광객들이 스키장을 많이 찾았다"며 "일반 관광객들도 겨울을 맞아 쇼핑·여가를 목적으로 가족단위로 많이 방한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한다. 이번 조사 결과 외국인 바이어, VIP들은 DMZ관광(60%)을 선호하는 반면 일반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는 쇼핑지와 고궁이 각각 30%로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DMZ관광(20%), 스키장(8%), 롯데월드나 에버랜드 등의 놀이공원(8%)이 그 뒤를 이었다. 기타 스파와 온천, 이천 도자기 체험 등도 즐겨 찾은 것으로 집계 됐다.이밖에도 단순한 고궁 관람이 아닌 태권도, 강남투어, 의료관광 등 다양한 체험형 관광에 대한 외국인들의 니즈가 증가하는 것도 이색적이다. 코스모진에 따르면 명동 쇼핑을 위한 롯데호텔과 조선호텔, 전경과 전통성을 추구하는 신라호텔, 하얏트호텔, 장기 투숙자를 위한 서머셋팰리스, 프레이저 플레이스 등의 레지던스 등도 인기지만 최근 템플 스테이나 홈 스테이를 찾는 관광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정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관광행태도 점점 세분화, 다양화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비빔밥, 불고기, 김치 등의 한국 전통 음식에서 나아가 막걸리와 소주, 파전, 떡볶이, 길거리 음식 등을 찾는 외국인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0.01.04 I 권소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금호산업·금호타이어 워크아웃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다음은 12월31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nbsp;◇매일경제 &nbsp;▲1면 -금호산업·타이어 채권단 2조~3조원 출자전환-노조법안 환노위 통과했지만…-용산참사 협상 타결-KB금융 강정원 회장선임 철회하나&nbsp;▲종합 -금호 오너일가 보유주식·자산 전액 담보로 묶여-"워크아웃 어쩔수 없는 선택" 곤혹스러운 채권단-노동관계법 국회 환노위 통과했지만 `갈길 멀다`&nbsp;▲SOC·지역경제 분야 업무보고-지방 6개월이면 청약 1순위..`준주택` 건설땐 인센티브-한우 사육기간 3개월 줄여 가격 낮춘다&nbsp;▲경제종합 -재고 확 줄어들고 광고업 생산 급증-대한민국 국부 7000조원-`차세대 IT 주도권 잡자` 2014년까지 6146억 투자&nbsp;▲국제-170년만에 `21세기 아편전쟁`-일본, 美 달래기로 급선회-미국 테러정국..오바마 "테러방지 구조적 실패"-노키아, 美ITC에 제고..한국 전자업계 촉각-베트남 최고부자 재산은 얼마?&nbsp;▲금융·재테크-강정원 KB회장 선임 철회로 가나-車보험 손해율 급등세 지속&nbsp;▲기업과 증권-총수들의 `경영발언` 그후…-모바일월드콩그레스 삼성만 참여?-암초 만난 3D TV-한진家 두 자녀 전무로-삼성TV, 박지성·이청용 투톱 모델-금융위기 이후 기로에 선 펀드 -선량한 투자자 속이는 상장사 많네-`금호 악재` 증시복병 아니다-역동적 코스피..올 49% 상승-올해 달러-원 환율 1164.5원에 마감..외화빚 많은 기업 "휴~"&nbsp;▲유통 -대형마트 PB 세제값이 이상해-작심삼일 막아주는 결심도우미 상품-정용진 부회장 첫 외부행사는 음악회-잘 나가는 여성복 `보브`&nbsp;▲증권·시황-`1월 효과` 기대감에 10P 상승&nbsp;▲부동산-용산참사 협상 타결로 재개발사업 탄력-인천 검단 7만가구 2012년 분양&nbsp;◇서울경제 &nbsp;▲1면 -금호산업·타이어 워크아웃 확정-복수노조 18개월 유예..`추미애案` 환노위 통과-증시 시가총액 1년새 350조 급증-전국 교통체계 고속철 중심으로 바뀐다&nbsp;▲종합 -"공공기관 부채도 나랏빚 포함"-`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육성 나선다-내년 공무원 채용 23% 줄인다&nbsp;▲금호산업·타이어 워크아웃-자금줄 일단 숨통…출자전환→감자 수순 밟을듯-핵심 계열사에 4조~5조 출자전환 요구-채권단서 사모펀드 조성 인수후 제3자에 매각 추진&nbsp;▲종합-자원빈국에서 원전 강국으로-광공업생산 증가폭 3년2개월來 최대-"국민연금 투입해 우라늄광산 확보"-플래시메모리 가격담합 무혐의 판정&nbsp;▲금융 -KB지주 강정원회장 사퇴 수순 밟나-産銀 도심형 산단 투자펀드 첫선-기업銀, 자회사 이름 `IBK`로 바꾼다&nbsp;▲국제 -亞 신흥국 휩쓰는 인플레 쓰나미…빈곤층 생존 위협-올 상하이 주택거래 75% 급증-골드만삭스, IPO시장도 석권-中 부패 관료들 `수난시대`-이머징마켓 사상 최대 해외자금 유입-"홍콩 내년 중반께 더블딥 가능성"&nbsp;▲산업 -내년 자동차 내수시장은..中 저가차 상륙·日 공세강화 예고-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현장이 집무실"-기아차 연내 임협타결 사실상 무산-롯데 미소금융재단 환동 시작-올 최대 이슈는 `몸집 키우키`-팬택-팬택앤큐리텔 통합법인 `㈜팬택` 출범-중진공 마케팅사업 올 4억5천만弗 성과-올 치킨·떡볶이·커피전문점 잘나갔다-홈플러스, 보육사 10년간 10만명 양성-정용진 부회장 첫 외부행사 `고객과 음악회`&nbsp;▲증권 -외국인 IT·車 등 수출주 집중매입 상승 주도-펀드시장선 23조 `썰물`-금호 악재에 계열사·은행주 급락-`정책 수혜` 영유아株 새해에도 상승?-코스닥 폐장일도 `스마트폰株 잔치`-"금호 워크아웃, 은행株에 긍정적"&nbsp;▲부동산 -내년엔 `브랜드타운` 노려볼까-9만가구 검단신도시 2012년 첫 분양&nbsp;◇한국경제 &nbsp;▲1면 -금호석화·아시아나 자율구조조정 `정상화`-`누더기 노조법` 환노위 통과-지방 청약 1순위 2년→6개월로&nbsp;▲종합 -일반인도 교육감 된다-오늘밤 연인과 함께 2010 `카운트다운 파티` 가볼까-`힘 센 공무원` 2000명 다른 지자체로 전보-"북한, 外貨로 물품구매 전면금지"&nbsp;▲경제-수서~평택 `수도권 KTX` 2014년말 개통-李대통령 "대운하는 물리적·시간적으로 불가능"-11월 산업생산 17.8% 급증..3년2개월만에 최대&nbsp;▲경제·금융-KB금융, 갑작스런 이사회..`보이지 않는 손`에 회장선출 뒤집나-내년부터 막걸리 원산지 표시제 시행-지난해 5억 이상 증여받은 미성년 274명&nbsp;▲금호아시아나그룹 어디로-출자전환 통해 기업살리기…오터일가 3000억 사재 출연-재무구조 나쁘지만 현금창충능력 좋아 조기정상화 기대-금융권, 금호에 빌려준 돈 16조..산은‥우리銀 수천억 손실-워크아웃 결정까지..금호, 10월 산은 컨틴전시플랜 제안 `거절`&nbsp;▲국제 -12조달러 빚 짊어진 美…금값 1218달러 `하이킥`-푸틴, 통화거품 조장 핫머니와 전쟁선포-日 "年 2%씩 성장..일자리 476만개 창출"-`구제금융 먹는 하마` GMAC&nbsp;▲산업 -박병엽 부회장의 회생 승부수…`뉴 팬탠` 출범-전자제품·자동차 연말특수-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에 6146억 투자&nbsp;▲부동산 -오피스텔·고시원 `준주택`으로 지정…주택기금 지원해준다-보금자리 청약 단순화…사전예약때 `우선공급` 폐지-`분양가 상한제` 손실…내년 분양가 더 오른다&nbsp;▲증권 -올 공모주 대박 속출…에이테크솔루션 수익률 279% 최고-코스피 최고치 1718…하루거래대금 9조8758억 최대-2010년 증시 `짝수해 부진` 징크스 턴다-"하이닉스 실적행진 지속될 것"..52주 최고가-폐장일 프로그램 매물폭탄 없었다-KEBI, 채권시장 `풍향계`로 안착
2009.12.30 I 김유정 기자
(2009 유통가에선)③"너 술 맞냐?"
  • (2009 유통가에선)③"너 술 맞냐?"
  •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올 한해 주류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저도주`와 `막걸리 열풍`으로 압축된다. 서민의 술 `소주`로 부터 시작된 알코올 도수 낮추기는&nbsp;맥주에 이어 위스키까지 확산됐다.&nbsp;술 시장에서 `술이냐 아니냐`를 놓고 논쟁이 벌어지는 기현상마저 나타났다.&nbsp;하반기에 불어닥친&nbsp;`막걸리 열풍`도 갈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다.&nbsp;막걸리 열풍은 막걸리에서 끝나지 않고 와인시장을 잠식하거나 소주 매출에도 영향을 줬다.&nbsp;◇저도주의 끝은 어디? 술에는 오랜기간 불문율처럼 설정돼 온 알코올 도수 마지노선이&nbsp;있다. 위스키는 40도이다. 지난달 수석무역이 이 불문율을 깼다.&nbsp;36.5도 `골든블루`를 출시한 것. 김일주 수석무역 사장은 당시&nbsp;"위스키시장은 스코틀랜드 법령에 따라 알코올도수가 40도로 고정된 만큼 그동안 수요자의 니즈가 무시되어 왔다"며 "한국이 세계 스카치 위스키 시장의 핵심 소비국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을 위한 위스키는 없었다"고 출시 이유를 밝혔다. 한국 소비자들의&nbsp;취향을 고려한 제품이라는 주장이다. ▲ 16도대 소주수석무역의 이같은 파격은 위스키시장에서&nbsp;`40도 논쟁`을 불러왔다. "40도 미만의 술이 위스키냐"는 지적도 나왔다. &nbsp;그럼에도 경쟁업체들은 수석무역의 36도대 제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경우, `위스키냐, 아니냐`하는 논란 자체가 무색해질 수 있어&nbsp;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nbsp;맥주도 도수 경쟁이 한창이다. 4.5~5.5도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는 기존 맥주시장에 저알콜맥주가 등장했다. 하이트가 4도인 `엑스필 S`를 내놓고 불을 붙였고,&nbsp;오비맥주도 올해 초 알코올도수 2.9도의 신제품 `카스2X`를 내놨다. 저도주 경쟁은&nbsp;소주에서부터 시작됐다.&nbsp;지난 2006년 2월 두산주류가 `산`의 후속 모델로 `처음처럼`을 출시하며 20도의 소주가 나왔다. 업계는 이 때부터 저도주 시장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해 11월 부산·경남을 근거지로 둔 대선주조와 무학소주가 16도 대 소주인 `씨유`와 `좋은데이`를 선보이며 알코올 도수의 파격을 시도했다.&nbsp;&nbsp;잠시 주춤하던&nbsp;저도주 경쟁에 다시&nbsp;불을 지핀 곳은 두산주류(현 롯데주류). 2007년 7월 두산주류는 20도의 벽을 깨뜨린 19.5도 `처음처럼`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여기에 업계 1위인 진로 참이슬후레쉬(19.5도)까지 저도주 시장에 가세하며 소비 트렌드에 큰 변화가 일었다. 소비가 변하자 경쟁은 가속이 붙었다. 지난해 4월 대선이 젊은 여성층을 겨냥한 알코올 도수 16.7도짜리 `봄봄`을 선보이며 재도전했고, 올해 초 진로는 롯데주류와 차별화를 위해 18.5도 `진로 제이`를 선보였다. 롯데주류는 이에 대응해&nbsp;지난 8월 국내에서 두번째로 도수가 낮은 16.8도 '처음처럼 쿨'을 출시했다.&nbsp;김영규 롯데주류 사장은 "우리가 16도대 저도 소주를 출시한 것은 미래 소주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라며 "16도 소주에 대해&nbsp;맹물 같다고 말들 하지만 알칼리 환원수의 입자가 알코올과 결합해 소주맛을 그대로 유지시켜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또 "전체 소주시장 분위기는 저도주로 갈 수 밖에 없다"며 "처음처럼 쿨은 이러한 소비자 트렌드를 가장 잘 표현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nbsp;업계는 이제 16도마저 깬 `소주`가 나올 수 있을까에도 주목하고 있다. &nbsp;◇막걸리 열풍, 와인·소주 `화들짝` 잠시 스쳐 지나가는 유행 정도로&nbsp;생각했던 막걸리가 하반기 주류시장을 강타했다.&nbsp; `와인·전통주`시장을 잠식했고,&nbsp;소주시장까지 타격을 줬다.&nbsp;업계에서는 올해 막걸리 시장규모가 4000억원대로, 지난해 2500억원에 비해 6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신세계백화점이 마련한 `막거리누보` 이벤트일각에선 막걸리가 정비되지 않은 채 혼란스러운 시기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정부의 전통주 지원정책 등에 힘입어 새로운 주류 카테고리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nbsp;이미 막걸리는&nbsp;콧대 높은 백화점을 비롯해 골프장, 일반유흥주점에 진입했고, 국제행사의 건배주로 채택되면서 신분이&nbsp;상승했다.&nbsp;특히 햇와인 `보졸레 누보` 출시일에 맞춰 내 놓은 `막걸리 누보`는 와인을 누르고 유명백화점에서 불티나게 팔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주류업계에선 국순당, 배상면주가, 참살이탁주, 서울막걸리 등이 주목을 받았다.&nbsp;여기에 국내 최대 주류업체인 진로 또한 주문자상표 부착방식(OEM) 생산을 통해 일본시장에 수출을 시작하는 등 `막걸리열풍`에 가세했다. 막걸리는 서민의 술인 `소주`에 영향을 미쳤다. 진로 관계자는 "하반기들어 막걸리가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소주 매출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며 "이러한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막걸리에 대한 대응 방안을 강구해야 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의 인기는 해외로도 이어졌다. 배상면주가는 `대포` 막걸리라는 이름으로 아랍에미리트(UAE)에, 참살이탁주는 햅쌀 누룩으로 빚은 막걸리로 미국시장에 진출했다. 진로는 OEM으로 일본 막걸리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내년에는 13억 중국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국순당은 올해 70억원의 막걸리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6억 원에 비하면 12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서울탁주도 상반기 350억 원을 포함해 올 연말까지 800억원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막걸리 열풍을 지속하기 위해선 막걸리 제조사에 대한 정부 지원을 통해 영세성을 극복해야 한다"며 "원산지표시 의무화 등 품질관리를 체계화하고 지역특산주 지정 등을 통해 영세업체들을 지원할 필요도 있다"고 지적했다.
2009.12.29 I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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