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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만원, 기저귀랑 물티슈 사면 안남아요”
  • [경향닷컴 제공] 버블세븐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린다. 주가도 최저점 대비 30% 이상 올랐다. 대기업들의 실적도 예상 외로 좋다. 경제위기가 끝나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서민들은 헷갈린다. 살림살이는 갈수록 빠듯해지고 버티기도 힘들다. 대기업 위주의 정책에서 소외된 중소기업들과 비정규직, 구직자들에게 체감 경기는 여전히 한겨울이다. 재정 조기집행 약발도 떨어지는 하반기엔 서민경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의 낙관론 속에서 더 깊은 수렁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서민경제의 현실을 점검한다. 중소 제약업체에 다니는 유모씨는 지난 4월 이후 월급을 만져보지 못하고 있다. 회사가 폐업한 탓이다.많지 않은 액수지만 2003년 입사 첫 급여로 105만원을 받아들고 가슴 뿌듯했던 기억은 이미 저편이다. 마지막으로 받은 급여는 상여금까지 150만원. 그는 “하루 2교대로 몸은 힘들지만 보람을 느끼며 일했는데 일자리도 없어지고, 이제는 저축해놓은 돈마저 야금야금 다 써버려 앞날이 막막하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중소기업에 다니는 김모씨(39)는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임금이 삭감돼 월급이 100만원밖에 안된다”며 “조금이라도 벌기 위해 주말엔 부업으로 이삿짐센터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대기업들의 실적 호전, 주가 및 아파트값 상승에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으로 시중에는 돈이 넘쳐나는 것 같지만 서민들의 주름살은 좀처럼 펴지지 않고 있다. 경기 침체로 일자리 지키는 것조차 쉽지 않고, 직장이 있더라도 월급 봉투는 얇아졌다. 여기에 장바구니 물가까지 치솟으면서 피부로 느끼는 생활은 훨씬 팍팍해졌다. 경기 침체로 빈곤층으로 추락하는 ‘위기 계층’이 올해에만 98만명이 새로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 실정이다.오는 23일에는 5만원권 신권이 나온다. 서민들에게 5만원은 어느 정도 크기일까. 17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던 주부 김모씨(33)는 “5만원으로는 두살배기 아기의 기저귀와 물티슈 사면 끝”이라며 “지난해보다 물가가 20% 이상은 오른 것 같아 장보기가 겁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는 조금 좋아지고 있다는데 ‘가진 자’들의 얘기”라며 “우리 같은 서민들은 하루하루가 정말 고단하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최근 남편의 월급이 20% 깎였다. 그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라도 다시 일을 할까하지만 일자리 얻기도 쉽지 않은 형편”이라며 한숨지었다. 자취생 박모씨(28)에게 5만원은 ‘하루 데이트’냐, ‘일주일 식비’냐를 선택해야 하는 금액이다. 5만원을 들고 여자친구와 함께 길을 나서면 영화 한 편을 보고 포켓볼 혹은 오락을 즐긴 뒤 저녁밥을 먹고나면 달랑 몇 천원 남는다. 식비로 선택한다 해도 하루에 1만원이 채 안되는 꼴이다. 박씨는 “전에는 집 앞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이나 라면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사먹었지만, 이제는 조금 멀더라도 대형마트까지 가서 몇백원씩이나마 아끼고 있다”고 말했다.정부는 이른바 ‘MB물가지수’를 설정하며 서민들에게 밀접한 우유, 라면, 삼겹살 등 52개 생필품의 가격을 집중 관리, 물가를 잡겠다고 했지만 체감효과는 거의 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MB물가지수 품목의 상승률은 5.7%로 소비자물가지수(4.9%)는 물론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5.2%)보다도 높았다. 소득이 줄어든 서민들에겐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이다.장바구니 물가는 올랐지만 서민 지갑은 더욱 얇아졌다. 경기 침체로 대부분의 회사들이 임금을 동결하거나 삭감했기 때문이다. 중견기업에 다니는 회사원 신모씨(31)는 “술 한 잔에 택시비를 생각하면 5만원 가지고는 턱도 없다”며 “다들 부담스러워해 회식을 하더라도 소주 혹은 막걸리로 끝내고, 지하철이 끊기기 전에 귀가한다”고 말했다.6월부터 서울·인천지역 택시비는 500원 더 오른 상태다. 여기에 국제 유가, 곡물가 등 원자재 값이 상승세인 데다 전기, 가스 등 공공서비스 요금까지 들썩이고 있어 서민들의 시름은 한층 더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경제정의실천연합 고계현 실장은 “서민경제는 상대적으로 취약한데도 정책에서 오히려 소외되고 있다”며 “직접적인 대책과 지원은 물론 고용 보장으로 소비와 기업 활동의 선순환을 이루는 타깃별 지원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올 상반기 짠돌이(SALT)형 소비 대세`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Small(소량)·Alternative(대안)·Leisure(레저)·Traditional(전통).` 올 상반기 대형마트를 이용한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을 요약한 단어들이다. 16일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올 1월부터 6월14일까지의 전국 122개 점포, 1억1000만명에게 판매된 2724개의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경기불황 속에서 실속과 알뜰함을 기반으로 `소금(SALT)형` 소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방종관 이마트 프로모션팀장은 "소용량이나 대안상품 등 불황 속 가격 소구형 상품이 알뜰소비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여가생활이나 관심 상품 등 가치 추구형 상품도 높은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 Small(소량)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은 절약형 소용량 상품을 선호했다. 실제 이마트가 올해 3월에 초저가로 기획한 `990 야채`는 출시 3개월 만에 600만개가 판매됐고, 해당 상품군 안에 매출구성비도 30%~80%를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용류·고추장 등에도 이같은 분위기가 나타나, 식용류의 경우 0.5L 용량의 상품은 45%의 매출 신장을 보였지만 1.8L용량 상품은 15% 매출 신장에 그쳤다. 또 고추장·된장 등 장류도 1kg미만은 19% 매출이 늘었지만, 2~3kg의 대용량 고추장은 매출이 오히려 12% 줄었다. ◇ Alternative(대안) 고물가 여파로 대안상품 매출도 크게 늘었다. 외식 대체 상품으로 집에서 외식재료나 즉석식품들이 각광을 받은 것이다. 파스타 재료의 경우 파스타면이 73%, 소스류 82%의 높은 신장을 보였으며, 바비큐나 치킨도 각각 27%와 45%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의 경우 돼지고기와 닭고기가 각각 21%, 82%의 매출 신장을 보인 반면, 한우(8%)는 한자리수 신장에 그쳤다. 생선류 역시 값싼 생선의 대표격인 꽁치가 전년대비 44% 매출이 늘었지만, 고등어와 삼치는 16%와 4%대 신장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 Leisure(레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됐지만, 여가활동 등 자기만족을 위한 소비는 줄지 않았다. 스포츠상품 매출은 지난해 대비 44% 증가했고, 등산웨어 역시 17% 매출이 늘었다. 또 30만원 이상의 고급자전거 매출도 17%, 관련 용품은 28% 신장했다.  이와 함께 DSLR(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과 MP3 등 소형디지털 기기와 46인치이상의 대형 LCD TV 등도 30~65% 매출이 증가하며 가치소비의 모습을 보였다. ◇ Traditional(전통) 막걸리, 한방화장품 등이 `우리 것`과 관련된 상품도 올 상반기 재조명받았다. 막걸리의 경우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한 품목 확대와 발효주의 웰빙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매출이 82% 늘며 올 상반기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또 `수려한`이나 `한율` 등 한방화장품도 30% 이상 판매되며 주목을 끌었고, `우리쌀과 밀`을 원료로 한 과자류와 부침류도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관련기사 ◀☞센텀시티, 100일 매출 1500억..李 회장 "최고 백화점"☞롯데주류, `카르멘 문화 이벤트`☞신세계百 본점, `샤넬 메이크업 공간 만든다`
2009.06.16 I 유용무 기자
음식 맛 업그레이드 하는 ‘육수냉각기’
  • 음식 맛 업그레이드 하는 ‘육수냉각기’
  •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음식 맛을 좌우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얼음이다. 흔히 조미료나 식재료에만 신경을 쓰는 바람에 얼음의 중요성을 간과하기 일쑤지만 냉면육수 또는 후식으로 제공되는 식혜와 수정과에 일명 ‘살얼음’이라고 일컬어지는 슬러시가 제대로 띄워지지 않았다면 고객의 불만 또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될 것이다. (주)세원산업의 <블루빙고>와 <슬러시아>는 강력냉각효과와 다양한 기능으로 양질의 슬러시를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매장규모와 메뉴별로 최적의 맛을 구현, 음식점 경쟁력을 좌우하는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 살얼음 깔린 시원한 육수는 고객을 위한 배려 육수는 음식점의 맛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요소다. 특히 고기음식점이라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음식인 냉면을 비롯해 막국수와 메밀국수, 동치미, 물김치 등에 이르기까지 육수가 들어가지 않는 음식은 없을 정도다. 때문에 여름철 또는 차게 먹는 음식을 내기 위해서는 육수를 어떻게 냉각, 보관하느냐가 최대 관건으로 부각될 수밖에 없었다. 가까운 나라인 일본의 예를 들면, 음식점에서 얼음이 별도로 제공된다. 육수로 만들어진 음식이나 음료수 등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고객을 배려하는 서비스의 일종인 셈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얼음을 왜 제공해야만 하는지에 대해 인식하고 있지 못하다. 때문에 맹물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여기는 것이다. ‘얼음은 음식 맛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조미료’라는 말이 있다. 단지 물을 얼린 것일 뿐이지만 어떤 음식에 어떻게 첨가되느냐에 따라 음식 맛이 달라질 수가 있다. 얼음조각에서부터 육수 위의 살얼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얼음을 제공하는 것은 고객에 대한 배려라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 슬러시 농도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기존에는 냉면 위에 슬러시를 띄울 때 육수통에서 얼음을 직접 깬 후 사용했다. 때문에 얼음을 깨는 과정에서 불순물이 생길 수 있는 여지가 많았고 육수는 육수끼리, 얼음은 얼음끼리 모여 제대로 된 슬러시를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았다. 또한 육수의 양이 많으면 염도가 높고 얼음이 많으면 간이 안 맞는 등 냉면육수 본연의 맛을 지키기도 어려웠다. (주)세원산업의 육수냉각기 <블루빙고>와 <슬러시아>는 고효율압축기를 장착, 짧은 시간 내에 강력냉각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고밀도 경질 폴리우레탄 재질로 단열효과가 크다. 이처럼 빠른 시간에 양질의 얼음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위생과 청결은 물론 육수의 맛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또한 <블루빙고>와 <슬러시아>는 강, 중, 약 버튼으로 슬러시농도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가장 이상적인 내부온도를 유지해줄 뿐만 아니라 타이머기능이 추가된 ‘마이콤 온도조절기’를 통해 불필요한 전력소모까지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내, 외장재는 스테인리스스틸로 제작해 어떤 환경에서도 녹슬지 않고 위생적이며 내구성 또한 강하다. 제품외부에는 열선이 내장되어 있어 내부벽면에 얼음이 맺힐 경우, ‘제상기능’으로 얼음을 제거함과 동시에 제품의 기능을 최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장점도 있다. ◇ 냉면, 수정과 등 다양한 음식을 맞춤온도로 보관 무엇보다 <블루빙고>와 <슬러시아>가 지닌 최대 강점은 마그네틱 교반기를 사용한 냉각, 제상, 교반작용으로 육수온도를 영하 1도까지 떨어뜨려 자동 혼합한다는 점이다. 때문에 보관상태에 따라 온도차이가 크던 기존의 육수와는 달리 고객들이 신선함을 느끼는 온도 그대로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가 있다. 또한 별도의 배수밸브를 장착하고 있어 용기 내부의 청소가 용이하며 냉면육수와 식혜, 수정과를 한 번에 만들어낼 수 있어 효율적이다. 뿐만 아니라 슬러시의 입자조절까지 가능해 중국냉면과 막국수, 메밀국수, 콩국수, 동치미, 물김치, 오이냉채, 식혜, 수정과, 그리고 막걸리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음식을 맞춤온도로 보관할 수 있는 ‘자동온도조절기능’, 설정시간이 지나면 전원공급이 차단돼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절전냉각기능’, 육수를 냉각시키고 보관할 때 소음을 크게 줄여주는 ‘저소음운전기능’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 육수 60%, 슬러시 40%로 최적의 맛 구현 국내 최초의 24시간 연중무휴 중국요리전문점이자 중식업계에서도 잘 알려진 ‘현경’에서는 최근, <블루빙고>와 <슬러시아>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데 중국식 냉면 등의 여름철 특선메뉴를 준비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요리전문점 ‘현경’의 김정만 대표는 “육수의 맛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냉면의 경우, 쫄깃한 면발을 그대로 유지시켜줄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업태의 음식점에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동동주와 막걸리 등에 슬러시를 띄우면 기존의 텁텁하고 걸쭉한 느낌을 없앨 수도 있지요. 계절과 날씨, 온도 등의 여건에 따라 슬러시의 비율을 조절할 수도 있고 식혜와 수정과 등 다양한 음료에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강점이 있습니다. 특히 육수 60%, 슬러시 40%의 최적배합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안성맞춤입니다”라며 <블루빙고>와 <슬러시아>가 지닌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 매장규모별, 메뉴별로 적용가능해 효율성 높아 업소주방용 제품인 <블루빙고>는 50~100평 내외의 중형업소용 ‘BLG-80’과 330m2~396m2(100~120평) 대형업소용 ‘BLG-120’으로 구분되며 업소홀용 제품인 <슬러시아>는 66.12m2~165.29m2(20~50)평 소형업소용 ‘SL-30’과 50~100평 중형 업소용 ‘SL-50’으로 나뉘어 진다. 특히 <블루빙고>는 ‘BLG-80’이 80리터, ‘BLG-120’이 120리터의 용량으로 중, 대형 음식점에서부터 소형 음식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가 있다. 또한 냉면의 육수냉각용으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식혜와 수정과, 막걸리 등에도 적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 효용가치가 높은 편이다. 육수의 맛을 그대로 살려주면서 시원한 슬러시를 안정적으로 보관, 관리할 수 있는 <블루빙고>와 <슬러시아>는 여름철 메뉴개발과 매출증대를 계획하고 있는 음식점 경영주들에게 또 다른 대안을 제시하는 제품으로 손색이 없다.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6.05 I 객원 기자
(새로 나왔어요)CJ뉴트라, `닥터뉴트리` 외
  • (새로 나왔어요)CJ뉴트라, `닥터뉴트리` 외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 CJ제일제당의 건강식품브랜드 CJ뉴트라는 `닥터뉴트리`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닥터뉴트리 D·B·E·Y·C 총 5종으로 각각 성장기 청소년, 성인여성, 직장남성, 갱년기여성, 중년남성 등 총 5개의 타겟층을 겨냥해 만든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다. 기본 영양성분에 식약청이 인정한 개별인정형 소재를 배합해 소비자들의 연령, 성별, 생활습관 등에 따라 기능을 세분화한 게 특징. 특히 제품별 성분배합 설계를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이승남 원장이 직접 개발했다. 가격은 3만9000원(1개월 분). ▲ CJ뉴트라 `닥터뉴트리`◇ 아모레퍼시픽의 기능성 브랜드 아이오페는 `오메가 블루 메이크업 라인`을 내놨다. 새 제품은 오메가 블루 에센스 파운데이션·트윈 팩트 총 2종이다. `오메가 3 `성분이 지치고 손상된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며, `치아씨드` 성분을 결합한 `오메가 블루 에센스`가 보습력을 높여 주는 게 특징. 또 시간이 지나도 뭉치지 않고 매끄럽게 발리는 특수 파우더를 사용해 깨끗한 화장 상태를 오래도록 유지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파운데이션 5만원 (40ml), 트윈 팩트 5만5000원(18g). ◇ 생활용품 전문기업 CJ LION은 드럼세탁기 전용 세제 `비트 드럼 컬러케어`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섬유의 표면을 보풀 없이 매끈하게 정리해 여러 번 세탁 한 후에도 섬유 본래의 색을 그대로 지켜주는 드럼세탁기 전용 세제이다. 색상이 쉽게 바래는 면 소재 의류나 자주 세탁해야 하는 아이들 옷에 유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1만7900원(2.5kg). ◇ 국순당은 고려시대 왕족과 귀족들이 즐기던 고급 막걸리를 복원한 `이화주`를 병 제품으로 리뉴얼 출시했다. 이화주는 국순당 지난해 `우리 술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복원한 고려 시대 전통 술로 이번에 병제품으로 리뉴얼됐다. 이화주는 색이 희면서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을 정도로 걸쭉해 마치 죽과 같은 독특한 특성을 지닌 고급 막걸리이다. 국순당은 그 동안 백세주마을에서만 한정적으로 판매해 온 이화주를 올해 안에 주요 백화점과 고급음식점으로 판매망을 확대시킬 예정이다. 가격은 1만5000원(300ml, 알코올 14.5%).▲ 국순당 `이화주`
2009.05.25 I 안준형 기자
  • (창업설명회) BBQ참숯 바베큐 外
  • [이데일리 강동완기자] 창업설명회 일정을 소개한다.◇ ‘BBQ참숯바베큐’, 5월 28일 오후 3시 사업설명회 열어 프랜차이즈 그룹인 제너시스BBQ 그룹은 5월 28일 오후 3시 문정동 본사에서 BBQ참숯바베큐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BBQ참숯바베큐’는 고온의 숯가마에서 구워 낸 참나무 숯만을 사용해 기름이 쏙 빠지는 구이치킨 전문점으로 창업비용은 점포비를 제외하고 66㎡ 기준으로 7,000만 원 정도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소자본 창업 시장 트렌드 분석과 올바른 입지 선정에 대한 강의, 그리고 전문 창업 컨설턴트에 의한 1:1 개별 상담으로 진행된다. (문의) 080-253-0055, 02-3402-0055 ◇ 주점, 치킨, 헬스스포츠 센터 까지 한번에 창업의 모든이야기 올창이는 오는 27일(수) 오후2시부터 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본사 세미나룸에서 통합 아이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치킨의 새로운 맛을 선보인 '깜닭치킨'과 젊은층을 대상으로 막걸리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킨 참살이 탁주의 '뚝탁', 생과일 전문점으로 새롭게 출시한 총각네 야채가게의 '베리핀', 스포츠 헬스 전문점인 '리젠'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올바른 점포 보는 방법 등이 소개된다. (문의) 02-6430-8000 &nbsp;◇ 죽이야기 부산, 경남지역 사업설명회 자연에서 온 명품죽 전문점 죽이야기(www.jukstory.com)가 오는 5월 28일(목) 오후3시부터 부산상호저축은행 2층에서 '부산,경남 지역 설명회'를 개최한다. 죽이야기는 전통, 자연, 열정,&nbsp; 사람과 자연, 건강을 생각하는 자연 지향주의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특히 죽이야기는 지역내 고객의 욕구를 분석해 지속적인 맛을 낼수 있도록&nbsp;새로운 메뉴를 개발 연구하고 있다. 또한 자체개발한 육수를 통해 일정한 맛으로 성공창업이 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nbsp;(문의) 051-625-8100[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5.25 I 강동완 기자
  • 치킨,주점,스포츠,과일전문점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모든 창업이야기 올창이(http://www.allchang2.com/)가 오는 27일(수) 오후2시부터 최근 창업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브랜드들의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통합설명회는 주점, 치킨, 스포츠, 생과일전문점이 참여해 각 분야별로 소개한다. 먼저, 중심상업지역, 업무시설 밀집지역, 역세권, 주거밀집지를 배후로 하는 근린생활상권 등 본사에서 입지 및 상권 분석을 통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는 방법등을 '성공스토리 성대권 대표'가 직접 소개한다. 창업아이템 참여 브랜드로는 먼저, 각종 한약재와 녹차잎을 숙성해 염지해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깜닭치킨(http://www.kamchicken.com)이 가맹점 개설을 위한 조건과 깜닭치킨의 차별성 있는 노하우등을 소개한다. 또한 최근 막걸리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참살이탁주의 '뚝탁(http://www.dduktak.com&nbsp;)'의 창작요리주가의 전문점으로써 경쟁력과 최근 주점시장의 변화등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총각네야채가게’를 운영중인 ‘(주)자연의 모든 것(대표 이영석)에서 새롭게 런칭한 야채과일전문점인 ‘총각네야채가게 카페 베리핀(http://www.chonggakne.com)'이 참여해 소비자 트랜드를 찾는 장점과 노하우를 소개한다. 이밖에도 행복한 삶의 영위를 위한 기본인 건강관리와 건전한 여가전용 시설의 맞춤식 시스템을 적용한 리젠 휘트니스센터는 헬스부터 스킨케어, 스크린골프등 복합체육시설로 그에 따른 시장업계 전망과 함께 창업에 관련된 내용을 소개한다. 이번 통합사업설명회는 지하철7호선 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올창이' 세미나룸에서 개최된다. (문의) 02-6430-8000
2009.05.21 I 강동완 기자
서울 시내 테라스가 멋진 ''그 집''
  • 서울 시내 테라스가 멋진 ''그 집''
  • [조선일보 제공] 테라스(terrace)는 맛있지만 금방 상하는 고급 생선 같다. 늦봄부터 초여름까지,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요맘때를 놓치면 가을이 될 때까지 즐길 수 없으니까. 테라스가 멋진 서울의 식당과 카페, 와인바를 가려 소개한다. ◆ 삼청동 다소니_전통차를 이만큼 훌륭한 전망과 즐길 곳은 또 없다. 왼쪽으로 성북동과 그 너머 도심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오른쪽으론 서울성곽이 능선을 넘는다. 성곽은 밤에 조명을 받으면 특히 멋지다. 삼청각 이화당 2층 라운지. 테라스 전면에 테이블 7개(28석), 측면에 5개(20석)가 있다. 복분자차(1만3000원), 대추차(1만원), 아이스솔잎주스(9000원) 등 전통차가 인기지만 와인도 250여종을 갖췄다.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들지만 광화문·인사동·교보문고 등 시내 주요 지점에 정차하는 셔틀버스가 오전 10시부터 밤 9시40분까지 운행한다. 부가세 별도. (02)765-3700, www.3pp.co.kr ▲ 서울에서 가장 전망 좋은 라운지일까? 삼청각 '다소니'.조선영상미디어&nbsp;커피 와플(Coffee Waffle)_유럽 카페 건물을 통째로 옮겨놓은 듯하다. 위층 테라스에서 와플·빵·케이크·커피 따위를 팔고, 반지하인 아래층에선 와인·파스타·샌드위치 등을 판다. 셀프서비스이므로 음식을 가져다 어디서 먹건 상관없다. 삼청동 거리를 바라보는 남쪽 테라스가 최고 명당. 북쪽 테라스는 버스정거장 옆이라 약간 시끄럽다. 골목을 굽어 보는 서쪽 테라스는 아늑하다. 벨기에 와플 6500원, 와플 아이스크림 9900원, 아메리카노 3800원, 새우 샌드위치 1만2000원, 해산물 스파게티 1만5000원. (02)733-7187 62-16 바이 티스토리(62-16 by Teastory)_삼청동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을 내려다보며 벨기에식 와플(1만2000원)이나 파니니(9900원)를 먹는 맛이 괜찮다. 부가세 별도. (02)723-8250 ◆ 이태원 마이 타이 차이나(My Thai China)_춘권(4000원) 같은 중국음식과 톰얌쿵(1만5000원) 같은 태국음식을 함께 먹을 수 있다. 맛은 태국요리가 더 낫다. 검은색과 붉은색을 중심으로 꾸민 테라스가 세련된 편이다. 식당과 바가 몰린 해밀턴호텔 뒷골목 언덕 초입에 있다. 부가세 별도. (02)749-9287 셰프 마일리스(Chef Meili's)_옥상 테라스는 주인이자 요리사인 크리스찬 마일링거씨가 직접 만드는 소시지(모둠 1만2000원)를 곁들여 맥주를 홀짝이기 좋은 분위기다. 돈가스처럼 보이나 돼지고기 대신 송아지를 넣은 비너슈니첼, 매콤한 헝가리 탕요리 굴라시 등 마일링거씨의 고향 오스트리아에서 즐겨 먹는 음식도 본토 맛이다. 부가세 별도. (02)797-3820 ◆ 압구정·청담동 무이무이_시원한 통유리 'ㅁ'자 건물 1층은 카페, 2층은 술집이다. 술집은 퓨전요리를 표방하나, 퓨전이라는 껍질을 한꺼풀 벗기면 한식을 새롭게 재해석한 '모던 코리안(modern Korean)'이 드러난다. 오돌뼈처럼 한국의 토속 재료를 인도풍으로 매콤하게 양념해 튀긴 '스파이시 오돌뼈 튀김(1만9000원)', 장조림을 얇게 저며 편육처럼 만든 '아롱사태 장조림 편채(3만3000원)'처럼 창의성 있는 요리가 눈길을 끌 뿐 아니라 맛도 훌륭하다. 와인도 다양하게 갖췄지만 막걸리(1만원)와 함께 맛보기를 권한다. 후식으로는 가래떡에 팥앙금을 바르고 춘권으로 말아 튀긴 '쌀떡앙고 춘권 스틱(9000원)'을 '강추'. 부가세 별도. (02) 515-3981~2 베라짜노(Verazzano)_입구를 들어서면 서울 한복판인가 싶다. 정원 테라스는 초여름 밤 와인을 마시기 더없이 좋다. 4만~100만원대 와인 400여가지를 갖췄다. 이정희 지배인은 늦봄~초여름 밤 즐기기 좋은 와인으로 프랑스 페삭 레오냥 지역 '샤토 보메' 화이트와인(4만7000원)을 추천했다. 이 지배인은 "한국에 들어온 와인 중 가격 대비 맛과 품질이 가장 좋다고 본다"면서 "가볍고 신선하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라고 격찬했다. 어울리는 안주로는 새우·홍합·오징어·관자가 푸짐한 '이탈리안 해산물 샐러드(5만1700원)'를 권했다. 부가세 별도. (02)517-3274 레 보(Les Baux)_한국에서 여전히 가장 '먹히는' 콘셉트가 '이탈리아 컨트리풍'과 '프로방스풍'. 프로방스 가정식을 표방하는 식당이자 와인바이다. 가정집을 프로방스 스타일로 리모델링한 식당에서 프로방스 음식에 한국이나 동양식 악센트를 살짝 가미해 변화를 준 음식을 낸다. 이러한 특징이 라타투이 덮밥(1만7000원), 해산물찜(3만2000원) 같은 메뉴에서 도드라진다. 와인 150여종을 갖췄다. 프로방스 식당답게 프랑스 와인 비중이 높다. 가격은 5~6만원대로 무난한 편. 부가세 별도. (02)3444-4226 ◆ 역삼동 자르댕 페르뒤(Jardin Perdu)_초록색 커튼을 드리운 문을 들어서면 바닥부터 천장까지 치솟은 수직정원이 들어선 손님을 압도한다. 입구 반대편 문을 나가면 나무로 둘러싸인 정사각형 테라스가 숨어 있다. 프랑스어로 '잃어버린 정원'을 뜻하는 가게 이름답다. 점심 때는 커피 등 음료, 저녁에는 와인 손님이 많다. 3만~100만원대 와인 300여종을 갖췄고, 5~7만원대가 가장 많다. 김만홍 소믈리에는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과일향이 화사한 프랑스 보르도 '샤토 라모스 드 오 블랑(Chateau Lamothe de Haut Blanc·5만5000원)' 2007년산이 좋다"며 추천했다.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로는 해산물찜(Pesce Cartoccio·2만5000원)을 권했다. 부가세 별도. (02)520-0900 ◆ 가로수길 듀 크렘(Deux Cr&#65533;]mes)_타르트(tarte) 전문 카페. 바삭하고 고소한 크러스트에 신선한 크림과 과일을 듬뿍 올린다. 타르트에 커피나 홍차도 좋지만, 이 집에서는 와인을 곁들여보면 어떨까. 타르트 맛에 따라 어울리는 와인이 메뉴에 적혀 있다. 직접 만드는 수제 초콜릿도 인기다. 딸기 타르트 7500원, 티라미수 타르트 7400원으로 약간 비싼 편이다. (02)545-7931 에이스토리(A Story)_2층 가정집을 개조했다. 가벼운 이탈리아 요리를 낸다. 야외 테라스가 요즘 같은 밤에 상쾌하다. 5000원 정도 추가해 수프와 샐러드, 디저트가 추가되는 코스로 먹는 게 낫다. 저녁 스페셜코스 5만5000원, 부가세 별도. (02)511-6179
숲길은 청청한 바람 일구고 물길엔 정겨운 사연 흐르고
  • 숲길은 청청한 바람 일구고 물길엔 정겨운 사연 흐르고
  • [경향닷컴 제공] 영주 부석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다. 부석사와 소수서원 말고 영주에 또 뭐가 있나요? 영주는 인근 안동과 함께 유교문화권의 대표적인 도시지만 생각보다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영주시청 공무원은 “심지어 영주시가 어디냐고 묻는 사람들도 있다”며 답답해했다. 영주는 여행하기 좋다. 볼거리, 먹거리, 쇼핑까지 3박자를 다 갖췄다. 소백산 철쭉, 부석사, 소수서원만 알고 있는 여행자라면 앞으로 죽령 옛길과 무섬마을 등도 여행코스에 집어넣으면 좋겠다. ▲ 무섬마을을 찾은 여행자들이 외나무 다리에 걸터앉아 쉬고 있다. 외나무 다리 너머로 무섬마을 고택이 보인다.죽령 옛길은 국도 5호선과 붙어있다. 희방사역에서 출발하면 죽령고개까지 약 5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 죽령 옛길은 2007년 12월 문화재청이 명승으로 지정했다. 초입에는 사과밭이 있다. 사과밭을 지나면 점점 숲이 두꺼워진다. 절반쯤 가면 울울창창한 낙엽송 숲을 만날 수 있다. 그래서 영주사람들이 마실가듯 산책하는 길이다. 소백산 도솔봉과 제2연화봉 사이에 있는 해발 689m의 죽령을 넘는 옛길은 삼국시대 고속도로 겸 군사도로였다. <삼국사기>에는 신라 158년 아달라왕때 죽죽이가 길을 만들었다고 나와있다. 문경에서 월악산으로 넘어가는 하늘재에 이어 신라가 두번째로 만든 길이다. 현재는 희방사에서 서울 쪽으로 가는 ‘상행선’ 2.5㎞구간만 남아있고, 서울서 내려오는 ‘하행선’은 없다. 처음에 길을 만든 것은 군사요충지였기 때문이다. 영남에서 기호지방으로 가는 길은 죽령, 문경새재, 추풍령 등 크게 3개 코스다. ▲ 죽령 옛길 중간 부분에 있는 낙엽송림. 숲이 울창하고 경사도 급하지 않아 걷기 좋은 길이다.죽령이 맏형격이다. 신라 입장에선 서울로 가려면 죽령이 필요했고, 고구려 역시 중원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죽령을 반드시 차지해야 했다. 고구려는 장수왕때, 신라는 진흥왕때 죽령을 차지했다. 조선시대에는 무쇠다리 주막, 느티정 주막, 주점주막, 중앙주막 등 주막거리가 4개나 있었다고 한다. “1910년대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이용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일제 때 철도가 개설되고, 국도 5호선이 뚫리면서 죽령 옛길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거죠.” 문화유산해설사 박근식씨는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일제 때 자연스럽게 없어졌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어쨌든 길은 걷기 좋다. 가파르지도 않았다. 초입만 벗어나면 숲도 좋다. 자연림과 인공림이 적당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경관이 가장 좋은 곳은 낙엽송림. 쭉쭉 뻗은 훤칠한 낙엽송들이 잘 생겼다. 막상 조성 배경을 듣고 나니 기분이 씁쓸하다. 원래는 소나무가 울창했다. 일본인들이 소나무를 마구 베어내고 대신 낙엽송을 심었단다. 주로 철도 침목 등으로 쓰기 위함이다. 현재 남아있는 낙엽송은 70년대쯤 조성한 것이란다. 이 길에는 옛 이야기가 많이 얽혀있다. 퇴계 형제가 서로 대를 쌓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는 얘기도 있고, 향가 모죽지랑가의 주인공 죽지랑에 대한 얘기도 있다. 오대산 상원사 동종에 얽힌 이야기도 재밌다. 문수동자를 만나 피부병이 나은 세조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종을 찾아 상원사로 옮기라고 명령했다. 전국을 수소문해서 찾은 종이 안동 남루의 동종. 이 종이 죽령 고개를 앞두고 꼼짝하지 않자 “고향이 그리운가보다”며 종 한 부분을 떼내어 안동에 묻고 나서야 움직였다는 스토리다. 죽령 옛길을 걷고난 뒤 막걸리를 한 사발 마시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죽령 고갯마루에는 죽령주막이 있는데 인삼막걸리와 나물전이 좋다. 철에 맞춰 캐낸 나물로 전을 부친다고 했다. 무섬마을은 하회마을과 같이 물도리동이다. 일단 마을 역사부터 들어보자. 1966년 반남 박씨가 먼저 들어와 정착했고, 이어 박씨와 혼인을 한 선성 김씨(예안 김씨)도 뿌리를 내렸다. 시인 조지훈도 이 마을 처녀에게 장가갔다. 조 시인은 마을의 경치에 반해 시 <별리>(別離)를 썼다. 일제 때에는 아도서숙(亞島書塾)을 열고 양반 천민 할 것 없이 계몽사상도 가르쳤다. 현재 24가구 40명밖에 살지 않는 작은 마을이지만 5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했다. 내성천이 오메가(Ω) 모양으로 마을을 돌아 흐르는데 가장 잘록한 부분이 150m에 불과해서 박정희 정권 때는 물길을 직선으로 뚫어 농지를 넓히려고 했다. 요즘으로 치면 운하를 만들려고 한 셈이다. 마을사람들은 결사 반대했다. 무섬마을 보존회 김한세 회장은 “기공식까지 했지만 결국은 마을사람들의 뜻을 꺾지 못했다”고 했다.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매년 가을부터 초여름까지 설치되는 외나무 다리다. 가을녘 내성천 물줄기가 여위면 농사지으러 다니는 다리, 학교갈 때 건너는 다리, 장보러 가는 다리 등 외나무 다리를 3군데 놓았단다. 막걸리 한 잔 걸치고 다리를 건너다 빠진 사람도 많고, 겨울철에는 아이들이 일부러 물에 빠진 뒤 학교수업을 빼먹기도 했다고 한다. 상여도 외나무 다리를 통해 건너갔단다. 외나무다리는 한여름 큰 물 지기 전 거둬낸다. 마을에 밭뙈기 하나 없는 것도 신기하다. 김한세 무섬마을 보존회장은 “마을 내에 밭뙈기가 하나도 없다. 그런데 천석군은 6명이나 됐다. 강 건너 산아래까지가 다 이 마을 논밭이었다”고 했다. 영주는 입도 즐겁다. 몸에 좋다는 약선요리도 있고, 40년 넘게 청국장을 해온 집도 있으며, 서울에서 물어물어 찾아오는 묵집과 도넛 집도 있다. 부석사 주변은 산채집들이 몰려있다. 게다가 풍기는 인삼고을로 유명하며 펄프로 만든 인견도 유명하다. 영주는 요즘 참 좋다. -길잡이- *승용차는 중앙고속도로 풍기IC에서 빠져 희방사역으로 간다. 반대로 국도 5호선 죽령고개에 차를 세워두고 주막 앞에서 내려올 수도 있다. 열차를 이용할 경우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중앙선을 이용한다. 희방사역에 서는 열차는 오전 8시와 오후 8시 두 차례뿐이다. 영주는 모두 8편 선다. 무섬마을은 풍기IC에서 영주 방향 36번 국도를 타고 직진, 가흥삼거리에서 5번 국도 안동 쪽으로 우회전한다. 적서농공단지로 빠져나가 수도리 전통마을 팻말을 따라 다리 건너 좌회전하면 된다. *약선당(054-638-2728)은 풍기IC에서 가깝다. 약선정식과 인삼정식은 1만5000~2만5000원. 풍기역 앞 인천식당(054-636-3224)은 청국장 전문점. 청국장 6000원. 풍기읍내 정 도너츠(054-636-0067)는 한 상자(10개)에 6000원, 죽령고개 죽령주막(054-638-6151)의 인삼막걸리와 전은 6000~7000원. 소수서원 인근 순흥묵집(054-632-2028) 묵조밥은 5000원. 영주축협이 운영하는 한우프라자 소(054-631-8400)는 쇠고기를 사서 구워먹는 집으로 A+등급이 4만원 안팎이다. *인삼은 700g 기준으로 판다. 잔뿌리는 1만5000원 정도 하는데 보리차처럼 달여 마시면 된다. 선물용 6년근 상품은 4만~6만5000원 정도. 풍기역앞 인삼상가 등 시내 곳곳에 인삼매장이 많다. 인견은 풍기와 영주시 곳곳에 판매장이 있다. ▶ 관련기사 ◀☞청정기운이 전해지는 에코투어☞''한옥에서 보내는 감동의 하루'' 2차 체험이벤트 실시☞''제22회 지용제'' 15일 개최, 문학열차 등 체험 이벤트
막걸리 소비 늘어나고 있다
  • 막걸리 소비 늘어나고 있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다양한 원료가 혼합된 막걸리 소비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세청이 발표한, 2008년 한해 주류 출고량 집계결과에 따르면, 작년 한해 성인 1인당 연간 소비량을 보면 소주(360㎖기준)는 2007년 72.04병에서 74.40병으로 3.28% 증가하였고, 맥주(500㎖기준)는 106.78병에서 109.83병으로 2.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계층이 다양한 소주 4.26%, 올림픽 특수 및 일찍부터 찾아온 무더위 덕을 본 맥주 3.83%, 인삼·더덕·과일 등의 원료로 맛과 품질의 다양성을 추구한 막걸리 2.35% 증가했다. 반면에 불황과 환율상승으로 사치 및 문화적 이미지가 강한 위스키와 와인소비량 전년대비 각각 10.6%, 1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에서는 한류 붐과 함께 발효주인 막걸리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막걸리 애호가들이 늘어나2008년 막걸리 수출량 5천457㎘ 중 약 90%를 일본에 수출됐다. 현재 13개국에 수출되는 막걸리는 수출량이 5천457㎘로 2007년 4천312㎘에 비해 무려 26.6% 증가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전통주산업 활성화에 기여 이는 막걸리 제조·보관기술이 과학화됨에 따라 실온에서도 장기간 본래 맛의 유지가 가능해진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막걸리를 중심으로 현재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는 곳은 '참살이 탁주의 뚝탁'이 다양한 인삼, 수삼 막걸리등 다양한 주류 아이템을 개발해 젊은 층으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관련기사 ◀☞비오고 흐린 날씨에 부침개/칼국수 및 커피 관련상품 판매급증☞창업 아이템, 복사판 기사 넘쳐난다☞참살이탁주, 일본 100만달러 수출 계약 체결☞참살이탁주, 전통문화주점 가맹사업 본격적으로 펼쳐&nbsp;[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5.20 I 강동완 기자
막걸리 음미하는 일본인, 사케 마시는 한국인
  • 막걸리 음미하는 일본인, 사케 마시는 한국인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일본내 우리 전통술 막걸리 소비가 늘어나는 동시에 국내의 일본식 청주 사케 소비량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 전통주 교류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막걸리 수출량은 5457킬로리터로 지난 2007년보다 2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중이나 증가율면에서 일본 수출이 절대적인 기여를 했다. 지난해 일본으로 수출된 막걸리 양은 4892킬로리터로 전체 수출량의 89.6%에 달했다. 증가율 역시 25.4%로 집계돼 일본내 막걸리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동안 이같은 추세가 이어졌다. 지난 2004년 전체 막걸리 수출량 2245킬로리터의 92.2%가 일본에서 나왔고 지난해까지 전체 막걸리 수출량이 143.1% 늘어나는 동안 일본 수출량도 136.4% 늘었다. 우리나라안에서 이 기간 일본식 청주인 사케 소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4년 354킬로리터에 불과했던 사케 수입량은 지난해 1364킬로리터로 4배 가까이 늘었다. 연평균 71.3%씩 증가한 셈. 국세청은 "일본에서는 한류붐과 함께 발효주인 막걸리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막걸리 애호가들이 늘어났다"며 "우리나라 역시 이에 호응이라도 하듯 사케가 애주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전체 주류 수출은 22만7705킬로리터로 전년보다 22.9% 증가했다. 맥주 수출이 홍콩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23.3% 많은 7만4467킬로리터로 증가한 게 주된 요인. 전체의 40% 가량인 소주 수출량은 전년보다 1.3% 늘어난 8만8836킬로리터를 기록했지만 지난 2006년에는 미치지 못했다.
2009.05.18 I 김세형 기자
  • 코스닥, 9일째 랠리..자전거株 `씽씽`(마감)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코스닥지수가 9거래일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nbsp;1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9.74포인트(1.85%) 오른 535.95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들이 연일 매수세에 가담하면서 탄력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억원 27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이 7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5거래일동안 사자세를 유지했다. 외국인만이 140억원 규모를 내다팔며 이틀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셀트리온(068270)과 서울반도체(046890)는 2% 정도 내렸고, 태웅(044490)과 SK브로드밴드(033630)는 1% 넘게 올랐다. 테마주들로는 자전거주와 자원개발주가 강세를 보였다. 자전거 테마주로 분류된 삼천리자전거(024950), 참좋은레져(094850), 에스피지(058610), 계양전기(012200) 등은 모조리 상한가로 마감하며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자원개발주들도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를 넘어서자 다시 한번 테마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라크에서 유전사업을 펼치고 있는 유아이에너지(050050)가 5% 이상 상승하며 6거래일 연속 강세을 이어갔고, 러시아 유전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테라리소스(053320)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4일 연속 올랐다. 개별 종목들로는 국순당(043650)이 생막걸리 출시 효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미국 휴대폰 결제시장 진출이 가시화된 다날(06426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넥스콘테크(038990)와 슈프리마는 호실적 효과로 강세를 보였다. 폴켐(033190)은 7대 1 감자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닥 시장은 실적호전주 및 테마성 종목별 장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개인들의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당분간 실적호전주와 재료가 수반되는 종목 위주로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9억7413만주, 거래대금은 3조198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7개를 포함해 6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등 297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69개였다.▶ 관련기사 ◀☞폴켐, 7대1 감자결정
2009.05.13 I 한창율 기자
(새로 나왔어요)아모레퍼시픽 설록 `워터플러스` 외
  • (새로 나왔어요)아모레퍼시픽 설록 `워터플러스` 외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녹차 브랜드 설록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녹차제품 `몸이 가벼워지는 물, 워터플러스`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새콤달콤한 맛의 `해피 스위트`, 구수한 맛의 `혼합곡물`, 상쾌하고 깔끔한 맛의 `리프레쉬 민트` 3종으로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 성분이 고농축된 가루녹차 제품이다. `카테킨`은 녹차에 들어 있는 대표 성분으로 몸을 맑고 가볍게 해주며, 항산화 효과가 높은 게 특징. 설록 워터플러스 1포 당 180mg의 카테킨이 함유됐다. 또 찬물에 넣어 흔들어 먹는 분말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6000원(3gⅹ10포). ▲ 아모레퍼시픽 설록 `워터플러스`◇국순당은 전국에서 유통이 가능한 생막걸리를 출시했다. 새 제품은 `발효제어기술`을 통해 10℃ 이하 냉장보관 시 유통기한을 30일까지 늘렸다. 기존의 생막걸리 제품의 유통기한은 10일이다. `발효제어기술`은 생막걸리 내 효모의 활성화를 조절하고 외부 공기의 유입을 차단하는 기술로 샴페인 발효법을 생막걸리에 접목했다. 이를 통해 발효시 생성된 탄산의 시원함이 생막걸리 특유의 새콤한 맛과 어우러져 청량감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가격은 3000원(750ml, 알코올 6%). ◇일동후디스는 씹어먹는 영양식 `아기밀냠냠 센베이`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파래 센베이, 칼슘 센베이, 당근ㆍ브로콜리 센베이 총 3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신선한 재료의 본래의 맛을 살려 아기의 미각발달을 도와줌은 물론 월령별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원료를 배제해 알레르기 유발 걱정이 적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생후 6개월 이후 부터 먹을 수 있으며, 가격은 5400원(8포/32g). ◇애경에스티의 가정위생용품 브랜드 `홈즈`는 화장실의 냄새를 제거해주는 `에어후레쉬 에티켓 스프레이 화장실용`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라벤더, 후르츠, 허브 총 3종으로 화학적 결합과 분해 작용으로 냄새 입자를 제거해 주는 소취제품이다. 와이드분사 노즐을 사용해 기존 제품의 분사각에 비해 4배 큰 80˚로 내용물을 넓게 분사시켜주며, 천연 소취성분인 녹차 `카테킨`을 배합한 은은한 향이 특징. 가격은 6500원(330ml). ▲ 애경에스티 홈즈 `에어후레쉬 에티켓 스프레이 화장실용`
2009.05.12 I 안준형 기자
한려수도의 섬 세개를 도는 비용… 1500원
  • 한려수도의 섬 세개를 도는 비용… 1500원
  • [조선일보 제공] 버스는 경남 사천시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 지 약 10분 만에 바닷길로 들어선다. '차창 액자' 속에 수채화 같은 한려수도가 넘실넘실 펼쳐진다. 좌우로 크고 작은 섬들과 초록 빨강 노랑 등등 색색 등대가 떠 있는 남해 바다 풍경의 절정을 편도 1500원짜리 버스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게 신이 난다. 상추, 고추, 떡 봉지를 든 주민들은 서울 사람 한강 바라보는 듯 심드렁한 표정이다. 삼포교통 25번 버스는 '한려수도 버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사천시 삼천포에서 남해군 창선면까지 3번 국도를 따라 가는 버스는 삼천포대교·초양대교·늑도대교·창선대교 다리 네 개를 차례로 지나며 작은 섬들을 점프하듯 '찍고' 지나간다. 사이사이 잔재미도 쏠쏠하다. '등산 본능'이 꿈틀댄다면 상신마을이나 상신마을 앞 정류장에서 내려 남해시 창선면 대방산(해발 468m)에 올랐다 내려와도 좋겠다. 눈에 잘 띄는 '운대암 입구'로 들어서서 2㎞ 정도 걷다 보면 운대암 가기 전 왼쪽에 등산 안내도가 나온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 좀 거친 듯하지만 정상서 동쪽으로 바라다보이는 남해 바다 풍경이 땀방울을 씻어준다. 바다와 다리와 촘촘히 떠 있는 섬을 한눈에 넣고 싶으면 사천시 각산 위 전망대가 제격이다. 사천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과 가까운 사천시 문화예술회관 뒤에서 등산로가 시작된다. 사천 시민의 산책로 격인 길이라 다니는 사람도 많고 길도 깔끔하다. 약 40분이면 닿는 정상 부근 전망대는 25번 버스가 지나다니는 세 개의 다리와 그 사이 섬들이 선명하게 발 아래 내려다 보인다. 아이와 함께라면 냉천 정류장 부근 갯벌 체험 기회를 놓치기 아깝다. 이 지역서 많이 잡히는 해산물은 '쏙'(갯가재)인데 된장 푼 물을 '쏙 구멍'에 부어 긴 나무막대로 쑤신 다음 쏙 다리를 뽑아내는 독특한 과정이 그냥 조개 캐는 갯벌 체험과 다른 재미를 선물한다. 입장료 초등학교 미만 2000원, 초·중·고등학교생 3000원, 어른 5000원. '쏙붓대(나무 막대)' 대여료 및 된장은 각각 1000원. 문의 냉천갯벌체험장 (055)867-5220, www. getbeol.com 배는 출출한데 회 먹기는 부담스러울 땐 창선대교 건너 단항과 냉천 정류장 사이에 있는 '욕심내지 않기'(055-867-6253) 식당서 파전(1만원) 한판에 칼국수 한 그릇(5000원)으로 뚝딱 배 채우고 가면 된다. 갯벌에 바짝 붙은 휴게소 겸 식당은 통유리에 가까운 넓은 창 바로 아래로 바닷물이 들고 나는 광경이 내다 보인다. 운전할 걱정 없으니 흥에 겨워 막걸리 한잔 곁들인다고 뭐라 할 사람은 없겠다. ▶ 관련기사 ◀☞여름엔 절대 모른다 이 섬의 숨은 매력☞연화봉에 오르니 바다가 숨쉰다, 용이 들썩인다☞바다는 산을 붙잡고… 산은 사람을 껴안고
  • 비오고 흐린 날씨에 부침개/칼국수 및 커피 관련상품 판매급증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 따르면 집에서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반가공식품의 최근 매출이 눈에 띄게 급증한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지난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 동안 부침가루와 호떡믹스의 평균 주문건수가 전달 동기 대비 6배 급증하고 칼국수나 우동, 짬뽕 등의 생면 매출도 40% 가까이 치솟았다는 것. 또한 비 오는 날 집에서 오붓하게 운치를 즐기려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같은 기간 에스프레소머신과 커피원두 등 커피 관련 상품 매출도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닷컴에서 판매 중인 ‘비알레띠’ ‘드롱기’ ‘카페인벤토’ 브랜드의 에스프레소 머신의 경우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간의 주문건수가 전달 대비 3배 증가했다.100여 년 전통의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LAVAZZA(라바짜)의 그랜드 에스프레소 커피원두(1kg, 5만2,000원)’도 같은 기간 매출이 25% 가량 증가했다. 이와관련해 롯데닷컴 관계자는 "반 가공식품을 다채로운 특가기획전을 통해 마트보다 저렴하게 선보이고 있다."며 "이와 동시에, 원두커피전문매장 과 친환경전문매장 등 식품 카테고리의 품목 및 기획전도 강화 중이다."고 말했다.또한 퓨전 선술집을 운영하는 (주)후인(대표 이휘열)의 '짱구야학교가자' 역시 전매장에서 파전류의 매출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해 황선아 본부장은 "최근 아침저녁 온도차가 높아지면서 의외로 파전류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파전류와 함께하는 막걸리 매출도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최근에는 막걸리를 중심으로 하는 퓨전주점도 눈낄을 끌고 있다.참살이 탁주를 중심으로 하는 '뚝탁'의 관계자는 "다양한 막걸리를 개발하면서 친환경 제품으로 인기를 누리면서 가맹점 상담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2009.04.29 I 강동완 기자
편의점, 일본인 관광객을 잡아라!
  • 편의점, 일본인 관광객을 잡아라!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빠르면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황금연휴를 맞아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nbsp;환율하락에 북한 로켓발사까지 겹쳐 외국 관광객 매출이 잠시 주춤했지만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여행사와 호텔 예약율이 지난해 대비 최대 300%이상 증가하는등 일본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높은 인천공항, 김포공항, 명동, 을지로비즈니스호텔 등 30여 점포의 지난해 5월1일부터 6일까지 황금연휴기간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지지난해 동기 보다 1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도 20%이상 늘었다. 상품별로는 김(32.1%), 김치(27.2%), 라면(22.5%), 막걸리(19.2%), 고추장(17.4%), 생수(15.9%), 소주(14.7%), 맥주(13.8%)순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훼미리마트는 김, 김치, 막걸리, 생수, 맥주, 과일, 신선식품 등 인기상품 발주량을 3배 이상 늘려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구성옥 영업본부장은 “매년 근로자의 날에 진행했던 사내행사도 연기하며 일본인특수에 대비하고 있다.”며 “김, 김치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상품의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여 고객 불편이 없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고 말했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4.22 I 성은경 기자
창업 아이템, 복사판 기사 넘쳐난다
  • 창업 아이템, 복사판 기사 넘쳐난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지난 17일 오후, 포탈싸이트 뉴스검색에 '탁사발'과 관련된 뉴스가 배포됐다.&nbsp;◇ 복사하듯 똑같은 내용과 사진이 그대로&nbsp;&nbsp;기사가 보도자료를 근거로 썼다 하더라도 복사를 하듯이 똑같은 내용과 사진이 동시에 7개 매체를 통해 순서대로 배포되어, 내용의 검증없이 자료를 그대로 내보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언론홍보분야의 한 관계자는 "홍보대행업체에 의하여&nbsp;뉴스매체를 통한 홍보가 진행된 것 같다."며 "특히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선 내용의 질 보다 브랜드 노출에만 집착하여 이런 문제가 발생함으로 심각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nbsp;예비창업자들의 세심한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다.&nbsp; 또 이 관계자는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프랜차이즈 특정 브랜드를 검색해 볼 경우 기사에 대한 판단을 누구나 쉽게&nbsp;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nbsp;프랜차이즈 본사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는 한 홍보담당자는 "브랜드에 대한 가치를 떨어뜨리는 현상으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창업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하는 업계의 자발적인 노력에 방해가 되는 만큼 가맹본부 역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기사내용중 일부 오류있어 바로잡을터&nbsp;한편, 몇해전 창업시장에 막걸리 아이템이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바 있다. &nbsp;그러나&nbsp;그 인기는 금새 시들고&nbsp;상당수의 점포들이&nbsp;문을 닫으면서 많은 창업자들이 피해를 보았다. 이런 내용은 창업관련 컨설턴트와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들에 의해서 검증되고 유행성 아이템의 사례로 사용됐다.&nbsp;이를 입증하듯이 막걸리 브랜드 '탁사발'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한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지난 2006년도에 198개가 개설되었고, 2007년도에 39개가 추가 개설되어 237개 가맹점이 운영중이라 한다.&nbsp;그러나 2007년도에 무려 83개나 폐업을 함으로써 그 수명이&nbsp;매우 짧고 창업의 위험이 높은&nbsp;것으로 분석된다.&nbsp;특히 막걸리 아이템에 대한 검증문제부터 여러가지 상황이 돌출되면서 창업아이템 선정의 업계사례로 활용되고 있기도 하다. 당시 10여개의 막걸리 브랜드등이 성업했었다.이와 관련해 탁사발 이창주 본부장은 "3년전 막걸리&nbsp;열풍이 불어 많은&nbsp;본사가 생겨&nbsp;났으나 탁사발이 유일하게 남아있다."라며 "최근&nbsp;일본풍 주점시장에서 탁사발은 한국형 주점의 차별화로 3년동안 브랜드가 유지된 것은 검증된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nbsp;또 이 본부장은 "이번 기사배포는 실무자 선에 다소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며 "언론사를 통해 잘못된 기사는 바로잡겠다."고 덧붙였다.&nbsp;[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관련기사 ◀☞창업시장 보도자료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창업 LIVE] 무차별 창업아이템 보도자료 주의필요해☞프랜차이즈업계, 가맹점개설 전문영업과 무차별 창업뉴스 주의 필요해
2009.04.21 I 강동완 기자
포구 마을이 촬영지로 변한 이유, 양평군 두물머리(VOD)
  • 포구 마을이 촬영지로 변한 이유, 양평군 두물머리(VOD)
  • [경향닷컴 제공] 사진 동호인들이 손꼽는 최고의 출사지 ‘두물머리’. 서울에서 6번 국도를 타면 바로 닿을 수 있는 곳에 최고의 절경이 숨어 있다. 최근에 개통된 중앙선-양수역은 두물머리를 더욱 가까운 곳으로 만들었다.&nbsp;&nbsp;▲ 두물머리 출사의 단골 풍경/ 멋진 풍경사진 가운데 잔잔한 강물에 배가 떠 있다면 두물머리가 아닌지 살펴볼 만하다.행정구역상 춘천이지만 화천이나 양구와 더 가까운 소양호 안쪽 마을. 그래서 이름도 ‘물안마을’이다. 춘천시 북산면 부귀리는 46번 국도를 타고 화천까지 들어가 다시 산길로 4km를 돌아들어가야 닿는 깊은 산중에 있다. 청평사로 가서 넘어가는 길도 있지만 겨울이면 거의 막혀 있다. 산이 험해 눈이 오면 녹지 않는 탓이다. 물이 만나고 사람이 만난다. 예부터 두머리(옛날엔 두물머리를 두머리라 불렀다)는 서울로 들어가기 전 하루 머물러 가는 쉼터였다. 강원도 산골에서 물길을 따라 온 뗏목과 나무들이 이곳에서 쉬어 가고 사람도 같이 쉬었다. 주막집이 늘어서고 50가구가 넘게 살면서 서울로 오가는 길손들로 북적거리는 마을이 되었다. 두물머리가 포구 역할을 마감한 것은 1973년 팔당댐이 생기면서부터다. 서울로 드나들던 뱃길은 자동차가 대신했다. 이곳 강가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배가 다니지 않게 됐다. 지금은 다섯 가구 남짓 남아 있다. ‘두물머리 포구’ 바로 앞 널찍한 가게도 지금은 문을 닫았다. 문 닫은 가게에선 낮부터 동네 주민 몇이 모여 막걸리를 들이켠다. 두물머리는 양수리가 확대되면서 행정구역상 양수5리로 편입됐다. 나루터 마을의 흔적이라고는 ‘두물머리 포구’라는 이름뿐이지만 물이 만나는 곳에 사람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하루에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두물머리의 절경을 담기위해 이곳을 찾는 것이다. &nbsp;▲ 흔적만 남은 옛 나루터/ 이곳이 나루터라는 흔적은 ‘두물머리나루터’라고 쓰인 비석밖에 없다.7년 만에 이번 봄에 부인과 아이들을 이곳으로 데려오기로 했다는 박영철씨(49)에게 귀농의 성공 비결을 물었다. “환상을 빨리 버려야죠.” 그의 대답은 확고했다. 귀농에 실패하는 대부분의 이유가 시골에 오면 뭔가 특별할 것이란 환상에 있다고 한다. 그는 “여긴 자기 손으로 안하면 아무 것도 안 된다”며 “먹을 것도 직접 재배해야 하고 집수리는 물론 생활의 모든 것을 자기가 직접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골의 공기 좋고 편안한 생활만 꿈꾸지 말고 몸으로 일할 준비가 됐을 때 귀농해야 한다는 것이다. 개울가 한편에선 공사가 한창이다. 무너져가는 집을 마을 청년들이 뚝딱거리고 있다. 폐가를 개조해 체험공간으로 바꾼다고 한다. 모두 ‘형님’, ‘아우’라 불러가며 일을 한다. 물안마을은 품앗이로 일을 한다. 농사일도 체험시설 운영도 다 품앗이다. 품앗이로 해서 얻은 수익은 마을 주민들이 골고루 나눠가진다. 얼마 전에는 체험학습 수익금으로 집집마다 외양간을 만들고 소를 한 마리씩 들였다. 드라마의 명장면 모두 ‘두물머리’에서 두물머리를 찾아오면 땅 위에 놓여 있는 돛단배를 볼 수 있다. 바로 드라마 <허준>에 나왔던 그 배다. 두물머리에서 한 평생을 산 이귀현씨(63)는 이곳의 산 증인이다. “1965년까지 마지막 뱃사공 조수 역할을 했어요. 어르신들 배 끌고 가면 물도 퍼 주고, 앞에 서서 삿대질도 하고 그랬죠.” 이 마을 사람들은 모두 배를 통해 일을 하고 배를 통해 돈을 벌었다. 최근 드라마에서 고뇌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물 위에 비쳤다면 배경은 대부분 두물머리다. 드라마 <첫사랑> 마지막 회에서 주인공 남녀가 재회하는 곳도 이곳의 느티나무 아래다. 수령 400년이 넘는 느티나무는 신령한 기운 때문에 전국 무속인들이 굿판을 벌이기도 한다고 주민들은 말한다. 서울에서 차로 불과 30분 거리에 있는 두물머리는 사진을 찍는 이들에게 큰 인기다. 물안개 낀 풍광을 담기 위해 새벽부터 카메라를 들고 찾는다. 취재를 위해 찾아간 날도 사진 찍는 이들, 소풍 온 아이들, 그림을 그리는 노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 두물머리 내 자연도서관 물의 자연정화작용을 설명하는 구조물과 조선시대 온실재배 시스템을 복원해 두었다.▲ 수령 400년의 고목 뿌리가 물에 있어 건강하진 않지만 400년 역사를 두물머리와 함께 했다.숙박/ 양평리조트관광호텔/ 오빈리에 있다. 200여명을 수용하는 큰 시설이 장점. 031-774-8800 무지개마을/ 서종면 수능리에 있는 펜션이다. 031-772-7686 그린힐하우스/ 양서면 용담리에 있는 모텔. 42개의 객실이 있다. 031-772-5751 맛집/ 연밭/ 양수리 두물머리 입구에 있다. 연잎에 싼 연밥이 별미. 031-772-6200 기와집순두부/ 양수리에서 차로 5분쯤 떨어진 조안면에 있다. 031-576-9009 승촌식당/ 동치미국수가 별미, 양수리 연세중학교 앞에 있다. 031-576-4070 가는길/ 승용차로 서울에서 강변북로를 타고 구리를 지나 양수대교 지난 지점에서 ‘두물머리’ 이정표를 따라 내려오면 된다. 청량리에서 2228번 버스를 타면 양수리가 종점이다. 종점에서 도보로 10분이면 두물머리에 도착한다. 혹은 청량리역에서 양수역까지 전철을 타면 40분 걸린다. ▶ 관련기사 ◀☞봉우리 오순도순 ‘아홉 폭 병풍’ 두른듯☞벚꽃에 파묻혀 시름을 잊는다, 천혜의 군항 진해☞가슴으로 느끼며 자연을 달린다
지역주민과 함께 성대한 페스티발 개최해
  • 지역주민과 함께 성대한 페스티발 개최해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먹을거리 장터와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와 더불어 먹을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원조 볏짚삼겹살 '도네누'가 지난 4월8일(목)부터 양일간, 양천구 신정동 목동직영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벚꽃 페티스발을 개최했다. ◇ 양천구 지역 동네꼬마들이 디스코 춤대결을 펼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양일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아동, 자원봉사단체를 대상으로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어려운 환경속에 살고 계신 독거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쌀을 나눠드리는 작은 행사도 마련됐다. ◇ 독거노인분들에게 쌀을 지원하고 있다.행사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를 목적으로 성금함을 운영하였습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페스티발 2일간 (주)도네누 김진욱 대표는 “겨울을 이겨내고 새봄에 봄꽃들이 꽃망울을 하나 둘 터뜨리는 것처럼, 이번 축제가 어려웠던 지난 겨울을 보내고 주민모두의 몸과 마음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는 희망의 축제가 됐다.” 고 말했다. ◇ 삼겹살 이외에도 다양한 먹거리를 위해 파전 막걸리 등도 함께 했다.&nbsp;[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nbsp;
2009.04.14 I 강동완 기자
대한민국 전통 막걸리, 일본에서 맛본다
  • 대한민국 전통 막걸리, 일본에서 맛본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단장 이학교)은 지난 4월8일 오전11시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업계 및 하계, 농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녹색성장 참살이탁주 세계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참살이탁주 신제품 소개 뿐만 아니라, 세계화의 첫 시작으로 100만달러 규모의 일본 수출을 위한 협약서(MOA)가 체결됐다. 이 협약에 의해 일본 유명 주류회사인 ‘삿포로비어’와 현지 유통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게 된다. 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 해외부문 이효복 대표는 "이번 일본 수출을 통해 참살이탁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되었다"라며, "향후 우리의 전통막걸리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로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은 한경대학교, 남한산성소주, 참살이L&F, ㈜인토외식산업의 다자간 제휴를 통해 100% 국내 친환경 쌀로 빚은 ‘참살이탁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4월말 전국 유통망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문의) 1588-0581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관련기사 ◀☞참살이탁주, 전통문화주점 가맹사업 본격적으로 펼쳐
2009.04.09 I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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