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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돌풍' 경차 올 13만대 판매 전망…부활 신호탄 쏘나
  • '캐스퍼 돌풍' 경차 올 13만대 판매 전망…부활 신호탄 쏘나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와 기아(000270) 레이 돌풍에 힘입어 경차 시장이 오랜만에 10만대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올 11월까지 국내 경차(현대차 캐스퍼·기아 레이·모닝·한국지엠 스파크) 누적 판매량은 12만 2453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경차 판매량은 2012년 21만 6221대로 최다를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지난 2020년에는 10만 3983대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9만 8781대로 10만대 판매가 붕괴됐다.내리막을 걷던 경차 시장이 반등에 성공한 건 현대차의 첫 경형 SUV 캐스퍼의 돌풍 덕이다. 올 11월까지 캐스퍼의 판매량은 4만 4493대로 그랜저·아반떼·팰리세이드에 이어 현대차 내수 판매량 4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지난달에는 반도체 수급 완화가 해소되며 5573대를 판매해 월 최다 기록을 쓰기도 했다. 레이도 올 누적 판매량 4만 583대를 기록하며 경차 시장 확장에 기여했다.아울러 글로벌 경기 불황 우려가 나오면서 경차 판매량이 늘어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고유가 지속에 이어 물가 상승까지 겹치자 높은 연비와 저렴한 가격에 경차가 다시 주목받는 것 아니냐는 얘기다.실제 경차는 경기 불황이 호재인 대표적 상품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 지난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 경차는 15만6521대 판매되며 국내 시장 점유율 27.6%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2000년대 경차 세제 혜택 축소로 하락세를 타다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가 터지자 부활에 성공했다. 경차는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4만 6174대가 판매된 뒤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다가 2012년 21만 6221대로 정점을 찍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올 경차 시장이 13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내년에도 경차 판매가 계속해서 성장할지는 미지수다. 30년간 경차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한 한국지엠의 스파크가 올해 단종되기 때문이다. 스파크는 레이와 모닝에 밀렸지만 매년 꾸준히 1~2만대가량 판매량을 보여왔다.업계 관계자는 “경형 SUV라는 새로운 차급 캐스퍼의 등장과 경기 불황 등으로 경차 시장이 반등한 것은 맞다”면서도“스파크가 단종되는 상황에서 경차 시장이 더 크기 위해서는 캐스퍼 전기차 등 새로운 모델이 등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12.04 I 송승현 기자
'직판'으로 승부… 글로벌 플레이어 초석다지는 K-바이오
  • '직판'으로 승부… 글로벌 플레이어 초석다지는 K-바이오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K-바이오 업체들이 직접판매(직판) 체제를 통해 ‘글로벌 플레이어’를 향한 도약에 시동을 걸고있다. 직판은 중간 유통사 개념인 해외 파트너사를 거치지 않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왼쪽부터 셀트리온헬스케어 사무동, SK바이오팜 사무실, LG사이언스파크 외관.(제공= 각 사)해외 직판망 구축은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재고에 유리하다. 직판 체제는 판매하는 제품군이 많아질수록 효율성이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특히 전 세계 4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 미국에서 직판 체제를 운영하면 가격 우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현지화 전략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장은 “과거 현지 파트너사 힘을 빌려 판매하는 시기는 옛날 이야기다. 직판 체제 구축은 글로벌 시장에서 점차 한국 기업 인지도가 높아지고 신약 개발 성과도 인정받은 데 따른 결과”라며 “특히 미국 판매망 구축은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한국 의약품이나 타사 약물 유통 잠재성도 커질 수 있어 유리하다”고 말했다.3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직판 체제 선두주자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내년부터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미국 직판을 시작한다. 회사는 지난 8월 셀트리온 미국 법인인 ‘셀트리온USA’를 인수, 현지 직판체제 안착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올해 안으로 자가면역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면 내년 7월부터 미국 판매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 9월 미국 승인을 획득한 유방암 치료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인 ‘베그젤마’을 더해 내년 초부터 직접 판매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 직판을 시작하는 데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는 불가피하지만, 파트너사에 지불하던 수수료(매출액의 20~30% 추정)가 없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직판으로 인한 이익 증가가 더 크다고 분석한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24일 셀트리온헬스케어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병원, 클리닉 대상 영업 비중이 높은 신약과는 달리 바이오시밀러, 제네릭은 대형 보험사 선호목록 등재가 시장 점유율 확보에서 중요하다”며 “PBM(의약품급여관리자) 위주로 영업하기 때문에 판관비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SK바이오팜(326030)은 5번째 FDA 허가 국산 신약인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를 지난 2020년 5월부터 미국 직판하고 있다. 회사는 출시 전부터 미국 현지 영업사원을 채용, 직판 체제를 구축했다. 세노바메이트는 3분기 미국에서 매출 47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해 미국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미 미국 마케팅에 직접 들어가는 비용 대비 처방 건수는 흑자로 돌아선 상황이다. LG화학(051910)은 FDA 승인을 받은 신장암 치료제를 보유한 바이오 업체 ‘아베오 파마슈티컬스’를 8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최근 직판 체제 구축을 공식화했다. 아베오가 지난해 승인받은 신장암 치료제 ‘포티브다(FOTIVDA)’는 매 분기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한 1500억원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2027년에는 5000억원 달성도 기대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미국은 보험, 약가제도, 유통구조 등이 국내와 다른 체계로 운영되어 신약 개발 단계부터 현지에 특화된 상업화 역량이 요구된다. 직접 진출하기에는 난이도가 높은 만큼 아예 상업화 단계에 진입한 아베오사를 인수, 미국 상업화 역량을 조기에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기기 업체들 중 직판 체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곳으로는 오스템임플란트(048260)를 꼽을 수 있다. 회사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직판 체제를 운영 중이다. 현지인 영업사원 1500여명이 치과의사를 찾아가 제품을 설명, 구입을 권유하는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직접 고용된 영업사원의 전문성과 책임의식 등으로 고객인 치과의사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는 평가다. 오스템임플란트 중국 시장 점유율은 33%으로 압도적 1위다. 치과용 진단장비 기업 바텍(043150) 역시 2D 엑스레이 영상촬영기기 중국시장에서 점유율 30%를 넘긴 1위 업체다. 바텍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지역에 일부 직판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시장 점유율 45%를 자랑하는 인바디(041830) 역시 원활한 유통망 확보를 위해 직판 체제를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 중이다.
2022.12.02 I 석지헌 기자
건설 수주, 9년 8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더욱 짙어진 경기 먹구름
  • 건설 수주, 9년 8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더욱 짙어진 경기 먹구름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공지유 기자] 지난달 생산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했다. 소비도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경기 먹구름이 더욱 짙어졌다.21일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1.5% 줄었다. 이는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4월(-1.8%) 이후 30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한 것이다. 생산이 4개월 연속 감소한 것도 2020년 1~5월 5개월 연속 감소 이후 29개월 만이다. 세부적으로 광공업생산은 자동차(-7.3%), 기계장비(-7.9%) 등에서 크게 줄면서 전월대비 3.5% 감소했다. 광공업생산 역시 코로나 초기인 2020년 5월(-7.3%) 이후 최대폭 감소다. 자동차생산 감소는 한국GM의 스파크 단종 및 레저용 차량(RV) 생산둔화 등에 영향을 받았다. 제조업생산 역시 전월 대비 3.6% 줄었다. 제조업을 구성하는 28개 품목 가운데 △반도체(0.9%) △통신·방송장비(1.9%) △기타운송장비(5.5%)를 제외한 25개 품목이 전월대비 감소했다. 컴퓨터가 13.5%로 가장 낙폭이 컸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전월대비 2.7%포인트 줄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반도체 생산이 4개월 만에 반등하긴 했으나, 직전 3개월 연속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라며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소비(소매판매)도 전월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는 3월(-0.7%)부터 7월(-0.4%)까지 5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가 8월 반등에 성공했지만, 9월과 10월에는 다시 두 달 연속 감소를 나타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소비는 늘었으나, 준내구재(의복 등)· 내구재(가전제품 등) 소비가 모두 줄었다. 투자(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보합(0.0%) 흐름을 나타냈다. 하지만 향후 실적을 가늠하는 국내기계수주(2조 5030억원)가 전년동월대비 5.7%나 급감해 전망 역시 밝지 않은 상황이다. 수주에서 실제 설비 투자까지 시차가 있는 걸 감안하면 투자도 조만간 역성장이 불가피해 보인다. 건설기성(국내공사 현장별 시공 실적 금액 합계)도 투자와 상황이 비슷하다. 10월 건설기성은 전월대비 3.8% 증가했지만,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건설수주는 전년동월대비 40.5%나 줄었다. 감소폭은 2013년 2월(-44.4%) 이후 9년 8개월 만에 최대다. 전문가들은 경기하강이 가속화할 것을 우려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 부진이 생산에 전반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며 “본격적 침체는 이미 상당히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도 “수출 경기가 더 나빠질 거라는 시각이 많아 광공업 및 제조업은 추세적인 침체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22.11.30 I 조용석 기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0월 승용차 수출 1위 달성
  •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0월 승용차 수출 1위 달성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쉐보레(Chevrolet)의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포트폴리오에서 소형 SUV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가 10월 국내 승용차 수출 1위 자리에 올랐다.*트레일블레이저, (사진=쉐보레)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10월 자동차통계월보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GX와 함께 10월 한 달간 총 1만7958대(제너럴모터스(GM) 선적 기준 1만7917대)를 해외시장에 판매하며 승용차 모델 별 수출 순위 1위에 등극했다.트레일블레이저는 내수 시장은 물론 세계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된 글로벌 모델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019년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소형 SUV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스위처블 사륜구동(AWD), 준중형급의 공간 활용성 등 SUV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SUV 특징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트레일블레이저는 무선 애플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 스카이풀 파노라마 선루프, 양손에 짐을 들고도 간단한 발 동작만으로 트렁크를 열 수 있는 쉐보레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 게이트 기능 등 동급 소형 SUV에서 찾아볼 수 없는 고급 옵션도 탑재했다. 이 같은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GM의 판매 실적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GM은 10월 한 달 동안 총 2만6811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90% 증가세를 기록하며 4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쉐보레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3개월 연속 베스트셀링 탑5(TOP5) 브랜드에 오르며 정통 아메리칸 수입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쉐보레는 지난 10월 1586대를 국내에 판매하며 베스트셀링 브랜드 4위와 연중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한편 쉐보레는 글로벌 모델 트레일블레이저의 프리미엄 한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빠른 출고와 함께 11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고객이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시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80만 원의 현금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선수율에 따라 최대 72개월의 무이자 할부 또는 4.4% 이율의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트래버스는 최대 400만 원의 현금 지원, 선수율에 따라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2.9%의 낮은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가 가능하다. 타호는 300만 원의 현금 지원 또는 이율 4.4%의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쉐보레는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스파크를 구매할 시 20만 원, 말리부와 트레일블레이저·이쿼녹스·트래버스·콜로라도·타호를 구매할 시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2022.11.27 I 신민준 기자
날개없는 환풍기, 올해 최고의 메이커스타로 선정
  • 날개없는 환풍기, 올해 최고의 메이커스타로 선정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메이커 문화확산과 제조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2022 대한민국 메이커스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정책관(왼쪽)이 24일 서울 구로 지타워 컨벤션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메이커스타’ 시상식에서 ‘날개없는 환풍기’를 제출한 ‘더 탑’ 팀에게 대상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2022 대한민국 메이커스타’는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가 아닌 창의적인 제작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메이커 경진대회이다.지난 5월, 2022 대한민국 메이커스타 대회에 참가할 총 20팀 모집에 357팀이 신청(경쟁률 18:1)했다. 접수된 아이디어들을 대상으로 기성 제품 대비 경쟁력을 고려한 차별성, 대회 기간 내 제작할 수 있는 현실성 등을 고려해 7월까지 서류 및 발표평가를 진행해 최종 20팀이 선정됐다.최종 선정된 20팀은 메이커스페이스와 매칭 후 협력해 약 10주 동안 보유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직접 구현하는 제작작업을 거쳤다.또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중소벤처기업부는 특허청 및 한국발명진흥회와 협업해 아이디어 표절·기술 침해 여부 중심 선행기술조사와 특허 명세서 작성 등 특허 컨설팅을 함께 지원했다.이날 진행한 2022 대한민국 메이커스타 시상식에서는 20팀의 완성된 시제품을 시장전문가, 제조전문가 등의 평가와 행사 당일 국민평가단 50인의 현장평가를 합산해 총 10팀이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3팀), 장려상(5팀)이 상을 받았다.이번 대회에서 ‘더 탑’ 메이커팀의 ‘날개없는 환풍기’는 환풍기 날개 없이 외부의 공기를 흡입하고 기체 흐름에 따라 실내 공기를 환풍한다.이를 통해 가연성 가스 및 먼지와 접촉하지 않아 모터 과열 및 스파크에 의한 화재 발생을 구조적으로 예방한다는 점에서 제품 안전성과 시장 진출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또한, 최우수상을 수상한 ‘드림드림’ 메이커팀은 투명 페트 필름과 개폐형 커버를 추가해 실내오염 없이 해충만 안전하게 퇴치가 가능한 ‘안심 위생 전기 파리채’를 선보여 전문가들로부터 아이디어의 참신함과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시상식 외에도 메이커 스타의 20개 제품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메이커 스타관 관람, 메타버스 공간에서 시제품 가상 제작해보는 VR(가상현실) 체험, 3D프린터를 활용한 나만의 제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이영 장관은 “우리나라 메이커는 상상과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해 혁신 제조창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메이커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주춧돌인 제조업 분야에서 메이커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승부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제조창업 분야는 강한 생존율을 바탕으로 미래 고용창출을 이끌어내는 핵심 분야”라며 “앞으로 메이커 활동에서 사업화·양산에 이르기까지 제조창업에 대한 단계적 지원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11.25 I 함지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LG전자 ◇사장 승진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부사장 승진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 △김동수 LG사이언스파크 LG Technology Ventures대표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이천국 유럽지역대표 △이철배 CX센터장 △정규황 중남미지역대표 ◇전무 승진 △김양순 부품솔루션사업부장 △김진경 SIC센터장 △박상호 글로벌경영관리그룹장 △송성원 브라질법인장 △정필원 TV해외영업그룹장 △최성봉 빌트인·쿠킹사업담당 △황원용 VS오퍼레이션그룹장 ◇상무 승진 △강성진 CSO 사업기획담당 △강진용 품질경영센터 신뢰성·개발품질담당 △공성배 생산기술원 검사기술담당 △곽정호 HE선행연구담당 △권순욱 에어솔루션 미주·유럽·CIS영업담당 △김경락 VS Display개발리더 △김영재 CTO 로봇플랫폼TP리더 △김일욱 리빙솔루션제어연구담당 △김주용 VS경영관리담당 △김찬수 플랫폼개발담당 △김창민 H&A품질경영담당 △류안동 TV중아영업담당 △문병헌 VS생산담당 △박동선 CTO webOS개발실장 △박용호 태국생산법인장 △박준성 한국에어솔루션마케팅담당 △서동명 인도경영관리담당 △서한별 CTO 커넥티드카표준Task리더 △손진석 해외법인관리담당 △오상훈 H&A SCM담당 △오재윤 H&A전력전자·제어연구소장 △우정훈 H&A데이터플랫폼Task리더 △윤종화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멕시코생산법인장 △이길노 H&A HR담당 △이동훈 CTO HR담당 △이상봉 한국온라인종합몰담당 △이정두 이태리법인장 △임광훈 HE경영전략담당 △임기용 캐나다법인장 △장태진 인도서비스담당 △정상호 냉장고개발실장 △정연욱 사우디법인장 △조봉수 CDO AI빅데이터담당 △조청대 한국시스템지역담당 △최봉현 HE품질경영담당 △최활수 어플라이언스유럽·CIS영업담당 △한창희 BS HR담당 △허정호 에어솔루션중아·아시아영업담당 △황금식 ID버티컬솔루션영업실장 △황원재 생산기술원 제조·개발DX솔루션담당●LG디스플레이 ◇전무 승진 △김광진 대형 영업·마케팅 그룹장 △박진남 구매 그룹장 △임승민 경영관리 그룹장 ◇상무 신규 선임 △강윤선 마이크로 LED 인프라 타스크 리더 △김동희 중형 OLED 공장장 △김병훈 오토 제품개발2담당 △성낙진 대형 제품개발2담당 △오준탁 제조 DX담당 △이기상 노경담당 △이석현 인프라 기술담당 △장재원 소형 상품기획담당 △전웅기 R&D 전략담당 △조흥렬 경영혁신담당 △황상근 대형1담당●LG생활건강 ◇사장 △이정애 CEO ◇전무 △오상문 뷰티사업부장 ◇상무 △하주열 전략부문장 <자매사전입> ◇상무 △권순모 정도경영부문장●LG이노텍 ◇전무 승진 △노승원 조지태 ◇상무 신규 선임 △김수홍 김창현 신덕암 이일관 이중세 조백수 홍성일 홍승만 ◇전입△부사장 김흥식 △상무 윤석 ●LG CNS ◇대표이사 보임 △현신균 부사장 ◇전무 승진 △김태훈 클라우드사업부장 △박상균 D&A사업부장 △김선정 CTO △박지환 CFO ◇상무 선임 △이재승 클라우드사업부 클라우드사업담당 △송영석 클라우드사업부 클라우드네이티브Launch센터장 △김지욱 DT Finance사업부 금융ITO담당 △안현정 CTO 애플리케이션아키텍처담당 △송혜린 CTO 산하 수석전문위원 △권문수 CTO 인프라아키텍처담당 산하 수석전문위원 △이경훈 CFO 법무실장 △홍진헌 전략담당●㈜LG ◇전무 승진 △이남준 재경팀장 △최호진 비서팀장 ◇이동 △윤창병 통신서비스팀장(상무)●D&O ◇상무 선임 △손현수 △이영호●지투알 ◇CEO 선임 및 부사장 승진 △박애리 ◇상무 선임 △한성호●LG스포츠 ◇상무 선임 △정태진 ●HS애드 ◇상무 신규 선임 △한성호 ●충북 충주시 △안전행정국장 김기홍●아시아경제 △편집국장 겸 산업 매니징에디터 신범수 ●부산일보 △편집국 콘텐츠센터 경제부 금융·블록체인팀장 겸 비온미디어 편집국장 김종열 △산업팀장 권상국 △부동산팀장 장병진 △정치부 차장 김형 △사회부 차장 김경희 △사회부 차장 윤여진 △사회부 차장 김백상 △중서부경남본부장 김길수 △중서부경남본부 차장 김민진 △동부경남울산본부장 김태권 △동부경남울산본부 차장 권승혁 △기획취재부 차장 이자영 △스포츠라이프부 차장 이대성 △스포츠라이프부 차장 이대진 △서울지사 서울정치팀 차장 김종우 △경영국 경영지원부 부국장 강춘원 △ 전략기획국 전략기획팀장 겸 비온미디어 경영국장 강경우 △북항사옥추진단 차장 이종효 △광고국 광고1부장 이승욱 △광고2부장 고달우 △광고2부 차장 남기곤 △광고3부장 한정호 △문화사업국 기획사업팀장 송창헌 △모바일전략국 콘텐츠기획부 선임기자 이재희
2022.11.24 I 이소현 기자
  • [인사]LG전자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승진>▷사장 △류재철 H&A사업본부장▷부사장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 △김동수 LG사이언스파크 LG Technology Ventures대표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이천국 유럽지역대표 △이철배 CX센터장 △정규황 중남미지역대표▷전무 △김양순 부품솔루션사업부장 △김진경 SIC센터장 △박상호 글로벌경영관리그룹장 △송성원 브라질법인장 △정필원 TV해외영업그룹장 △최성봉 빌트인/쿠킹사업담당 △황원용 VS오퍼레이션그룹장▷상무 △강성진 CSO 사업기획담당 △강진용 품질경영센터 신뢰성/개발품질담당 △공성배 생산기술원 검사기술담당 △곽정호 HE선행연구담당 △권순욱 에어솔루션 미주/유럽/CIS영업담당 △김경락 VS Display개발리더 △김영재 CTO 로봇플랫폼TP리더 △김일욱 리빙솔루션제어연구담당 △김주용 VS경영관리담당 △김찬수 플랫폼개발담당 △김창민 H&A품질경영담당 △류안동 TV중아영업담당 △문병헌 VS생산담당 △박동선 CTO webOS개발실장 △박용호 태국생산법인장 △박준성 한국에어솔루션마케팅담당 △서동명 인도경영관리담당 △서한별 CTO 커넥티드카표준Task리더 △손진석 해외법인관리담당 △오상훈 H&A SCM담당 △오재윤 H&A전력전자/제어연구소장 △우정훈 H&A데이터플랫폼Task리더 △윤종화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멕시코생산법인장 △이길노 H&A HR담당 △이동훈 CTO HR담당 △이상봉 한국온라인종합몰담당 △이정두 이태리법인장 △임광훈 HE경영전략담당 △임기용 캐나다법인장 △장태진 인도서비스담당 △정상호 냉장고개발실장 △정연욱 사우디법인장 △조봉수 CDO AI빅데이터담당 △조청대 한국시스템지역담당 △최봉현 HE품질경영담당 △최활수 어플라이언스유럽/CIS영업담당 △한창희 BS HR담당 △허정호 에어솔루션중아/아시아영업담당 △황금식 ID버티컬솔루션영업실장 △황원재 생산기술원 제조/개발DX솔루션담당
2022.11.24 I 이다원 기자
창업자 지원 잘하는 기업은 카카오·네이버·삼성…정부는 62.1점
  • 창업자 지원 잘하는 기업은 카카오·네이버·삼성…정부는 62.1점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스타트업 지원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으로 카카오와 네이버가 압도적인 응답률을 보였다. 3위는 지난해 현대차였지만 올해는 삼성이 차지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오픈서베이는 22일 창업자, 스타트업·대기업 재직자,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등을 담은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2’을 발표했다. 스타트업 지원에 가장 적극적인 기관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설문조사에 참가한 창업자 200명 중 28.0%는 카카오를 꼽았다. 네이버는 25.0%, 삼성은 9.5%였다. 지난해 네이버가 31.7%, 카카오가 15.9% 응답률로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1, 2위 순위가 바뀐 것이다.카카오와 네이버, 삼성이 창업자로부터 긍정평가를 받은 것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를 통한 적극적인 운영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가장 선호하는 CVC가 무엇이냐는 질문와 관련해, 1위는 카카오벤처스, 2위는 네이버 D2스타트업팩토리(D2SF), 3위는 삼성벤처투자가 각각 차지했다. 모두 최근 규제 완화에 따른 CVC 설립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지주사 체제 밖에 있는 계열사나 해외 법인을 통해 투자를 해왔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벤처스의 전신은 2012년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세운 ‘케이큐브벤처스’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중고거래플랫폼 ‘당근마켓’,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등 약 240개 패밀리사들이 카카오벤처스를 거쳐 성장했다. 특히 스타트업 생태계의 혹한기라 불리는 올해에도 8월까지만 약 25건을 투자, 지난해(30건)와 비슷한 수준의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외부펀딩을 받아 위탁운용사(GP) 역할을 하는 카카오벤처스와 달리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모회사인 카카오로부터 100% 투자자금을 받는다. 의미 있는 지분 투자가 이뤄지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상당수 스타트업이 카카오계열사로 편입된다. SK C&C 판교데이터 화재에 따른 카카오 먹통 사태 당시 카카오 계열사가 187개로 알려지며 ‘문어발 확장’에 집중한 채 데이터 안전에 소홀했던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지만, 대기업 순환출자가 아닌 벤처 생태계 투자에 따른 결과였던 측면도 있었던 것이다. 스타트업 관계자는 “카카오와 네이버의 활발한 스타트업 육성과 인수합병(M&A)을 바라보는 시각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과 다양한 스타트업이 엑싯(투자금 회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D2SF는 연구개발(R&D)은 물론 매출이 발생할 때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는 테크 스타트업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협력은 물론 대규모 후속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퓨리오사AI, 에스프레소미디어, 포자랩스, 디사일로 등이 대표적이다.삼성 역시 삼성벤처투자, 삼성넥스트 등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CB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아시아에서 가장 투자를 많이 한 CVC 중에는 삼성벤처스가 공동 8위로 유일하게 한국계 중에서는 순위권에 들었다.엑셀러레이터와 VC 중에서는 프라이머와 알토스벤처스가 부동의 1순위를 차지했다. 2위로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첫 진입했다. 3위는 각각 스파크랩과 한국투자파트너스·KB인베스트먼트였다. 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창원지원센터로서는 구글 스타트업캠퍼스를 꼽은 비율이 21.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창업허브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2위,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마루180가 3위였다. 정부의 역할에 대한 평가는 62.1점으로 전년(69점) 대비 낮아졌다. 창업자의 35.5%는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부의 시급 개선 과제로 ‘생태계 기반 자금 확보 및 투자활성화’를 선택했다. 전년대비 19.0%포인트 올라간 것이다. 반면 우수인재·인력 확보에 대한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전년대비 13.7%포인트 낮아졌다.
2022.11.22 I 정다슬 기자
에너지 위기에도 소비량↑…서울대, 10년 연속 사용량 1위
  • 에너지 위기에도 소비량↑…서울대, 10년 연속 사용량 1위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대학교의 에너지 사용량이 서울시내 주요 대형건물 에너지 소비량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서울시)서울시는 건물 부문의 에너지 수요관리 및 절약을 위해 서울 소재 에너지다소비건물(아파트 제외)의 2021년도 에너지 사용량 순위를 공개했다.지난해 서울시 에너지다소비건물 316개소 중 에너지를 가장 많이 사용한 시설은 서울대학교로 나타났다. 이어 LG사이언스파크(EAST), KT목동IDC 1·2, LG 가산IDC 순으로 에너지 소비량이 많았다. 서울대학교는 2012년 이후 10년 연속 서울지역에서 에너지 사용이 가장 많은 시설로 조사됐다.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전력 소비량을 관리하고 고효율설비로 교체하는 등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사용량은 전년 대비 2543TOE가 증가했다. 단위면적당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건물은 1위부터 10위까지 전부 데이터센터가 차지했다. 데이터센터의 단위면적당 사용량은 에너지다소비건물 평균(0.069TOE)보다 5.6배 높은 0.386TOE로,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한데다 일정 온도로 24간 내내 가동하는 특성상 에너지 소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에너지다소비건물은 백화점 45개, 병원 30개 순이였으며, 총 에너지 사용량과 단위면적당 에너지 사용량은 24시간 운영되는 데이터센터, 최첨단 의료 장비가 많은 병원 순으로 나타났다.분야별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은 광운대학교(대학), 강남성심병원(병원), 호텔신라(호텔), 코스트코리아 양평점(백화점), SK텔레콤 성수사옥(업무), KT IDC2(IDC/연구소), 기상청(공공)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에너지다소비건물 총 316개소 중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197개소가 전년 대비 에너지사용량이 증가했다. 특히, 2017~2020년 사이 서울시의 에너지 총사용량은 11.8% 줄어든 반면, 에너지다소비건물의 평균에너지 사용량은 2017년 5.81(천TOE/년)에서 2021년 6.25(천TOE/년)로 7.6% 늘어났다. 한편, 서울시는 에너지다소비건물 등 대형건물의 에너지효율화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민간건물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위해 최대 20억원까지 무이자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내년에 중앙정부로부터 건물 에너지효율 관리 권한이 이양되는 만큼,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등을 통해 대형건물의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1.22 I 김은비 기자
한화 하주석, 음주운전 적발…혈중농도 0.078% '면허정지'
  • [단독]한화 하주석, 음주운전 적발…혈중농도 0.078% '면허정지'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28)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한화 하주석. (사진=연합뉴스)하주석은 지난 19일 새벽 5시 50분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대전 모처에서 경찰의 단순 음주 기기 측정을 받고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결과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78로 면허 정지 수준이다. 한화는 20일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한 뒤 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 산하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한 상태다. 한화는 지난달 17일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와 서산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시즌 최하위의 오명을 털기 위해 영입한 새 코치진과 2023 신인드래프트 지명 선수들까지 대거 캠프에 합류했다. 하주석 역시 이 명단에 포함돼 대전에서 선수단과 막바지 일정을 소화하는 중이었다.2012년 1라운드 1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하주석은 구단과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선수 중 하나였다. 잦은 부상으로 성장세가 더뎠지만, 팀의 리빌딩 과정에서 주축 선수로 거듭나며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았다. 2022시즌에는 팀의 주장을 맡았다. 프로 통산 성적은 786경기 타율 0.266 5홈런 326타점 366득점이다.한편 하주석은 지난 6월 16일 대전 롯데자이언츠전에서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보인 거친 행동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당시 퇴장당한 하주석이 더그아웃에서 헬멧을 던졌는데, 그 헬멧이 벽에 튕겨 웨스 클레멘츠 코치의 뒤통수에 맞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당시 KBO는 10경기 출장 정지, 제재금 300만원,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40시간 중징계를 내렸다.
2022.11.20 I 이지은 기자
SH공사, 소셜벤처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성료
  • SH공사, 소셜벤처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성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서울소셜벤처허브는 지난 18일 스파크랩 선릉 3호점에서 ‘소셜벤처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SH공사 및 수상 기업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SH공사)SH공사는 혁신 성장과 신규 고용 창출에 공헌하고 창의적인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작년에 ‘소셜벤처 지원사업’을 시작하여 올해로 2년째 지속 중이다. 서울소셜벤처허브에 지원하는 사업비 5000만원은 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생산 및 홍보를 위한 사업개발비와 우수성과 3개 기업에 대한 시상금으로 사용된다.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올해 새롭게 발굴한 소셜벤처 9개사 중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1년간의 기업별 성과 발표 후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3개 우수기업에 총 8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또한 참석자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화 연계 및 투자유치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최우수상은 ‘페이퍼팝’, 우수상은 ‘마로마브’, 장려상은 ‘더그리트’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페이퍼팝’ 박대희 대표는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응원의 상으로 생각하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소셜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다”며 “이 자리를 빌려 우리 기업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참여기업들이 좋은 투자자를 만나 새로운 사업의 기회로 연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소셜벤처’ 지원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달성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11.20 I 신수정 기자
김용문 창진원장, 극초기 단계 투자전문 VC ‘앤틀러코리아’ 방문
  • 김용문 창진원장, 극초기 단계 투자전문 VC ‘앤틀러코리아’ 방문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창업진흥원은 전문성을 갖춘 예비창업자들을 공모 및 선정하여 최적의 창업팀을 구성하는, 중기부 등록 창업기획자이자 올해 시드팁스 운영사인 ‘앤틀러코리아’를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김용문 창업진흥원장(왼쪽)이 앤틀러코리아를 방문해 정사은 대표(오른쪽)의 의견을 듣고 있다.(사진=창업진흥원)창진원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인 ‘예비창업자 육성(시드팁스)프로그램’에 운영사로 선정된 4개 사(앤틀러코리아, 프라이머, 스파크랩, 인포뱅크)중, 팀빌딩이 포함된 배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을 방문해 사업관련 의견을 청취하고자 추진됐다.‘시드팁스’는 전문성을 갖춘 민간과 함께 창업팀 구성부터 시드 투자유치까지 초기 단계 성장을 책임지고 지원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예비창업팀이 경영역량과 자금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앤틀러코리아는 싱가포르 소재 본사인 앤틀러 이노베이션(Antler Innovation)의 100% 자회사다. 글로벌 19개국(25개 주요도시)에서 컴퍼니빌딩과 액셀러레이팅을 운영해 온 앤틀러 그룹 전체의 경험과 유기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우리나라에서 발굴된 극초기 단계 창업팀의 해외 진출과 후속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앤틀러코리아는 매년 2회 자체적인 스타트업 보육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수당 100명 이내의 예비창업자를 모집해 약 20~30개의 창업팀이 결성되도록 촉진 및 육성하고 있다.강지호 공동대표는 “창업 전문 보육 프로그램과 초기자금의 투자유치가 사업 초기에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창업 경험을 통해 절실히 느꼈기 때문에, 각국에서 극초기 기업을 위한 고유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앤틀러 네트워크의 노하우를 우리나라에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팀들이 창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등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사은 공동대표는 “창업팀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팀발굴 및 추천 등을 민간주도로 진행함으로써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됐다”며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창업팀 추천시기가 상·하반기에 걸쳐 폭넓게 계획되길 희망한다”고 했다.이에 김용문 창진원장은 “민간주도형 창업생태계의 확장을 위해 올 하반기에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면서 창업팀 추천시기 등 충분히 고려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그러나 내년 사업에는 애로사항을 반영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1.17 I 함지현 기자
LG디스플레이, IT용 하이엔드 LCD 패널 친환경 인증 획득
  • LG디스플레이, IT용 하이엔드 LCD 패널 친환경 인증 획득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모니터·노트북·태블릿 등에 쓰이는 IT용 하이엔드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에 대한 친환경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글로벌 검사·인증기관 SGS는 LG디스플레이의 27인치 이하 IT용 하이엔드 LCD 패널에 대해 ‘에코 프로덕트’ 인증을 부여했다.에코 프로덕트 인증은 제품 생산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글로벌 환경 규제를 준수하고 유해물질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에 주어진다.LG디스플레이 IT용 LCD 패널은 △재활용률 △유해물질 저감 △자원 효율성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두루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LG디스플레이는 패널 개발 단계부터 부품을 쉽게 교환할 수 있도록 하고, 철 등 단일 금속 사용을 늘려 폐기 시 재활용률도 80%까지 개선했다. 또 유럽연합(EU)이 제정한 ‘유해물질 제한 지침’(RoHS)도 준수했으며, 유해화학물질·분쟁광물과 채굴 시 환경 오염이 발생할 수 있는 희소물질 사용도 최소화했다.LG디스플레이는 차별적 LCD 기술에 친환경성까지 더해 IT용 하이엔드 패널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김점재 LG디스플레이 기반기술연구소장 상무는 “제품의 개발?생산?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기술을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LG디스플레이 직원이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연구실에서 IT용 하이엔드 LCD 패널을 분석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2022.11.15 I 이다원 기자
'연매살' 김수미·서효림 고부 갈등 해결→캐스팅은 불발…최고 4.5%
  • '연매살' 김수미·서효림 고부 갈등 해결→캐스팅은 불발…최고 4.5%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김수미와 서효림의 고부 갈등에 담당 매니저 이서진과 서현우의 등이 터졌다. 유명 작가의 작품 캐스팅은 불발됐지만, 갈등은 말끔히 해결되며 웃음도 감동도 꽉 잡았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출 백승룡/극본 박소영, 이찬, 남인영/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 3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1%, 최고 5.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3%, 최고 4.5%를 기록, 케이블 및 종편을 포함한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메쏘드 엔터 이사 마태오(이서진 분)와 팀장 김중돈(서현우 분)은 각기 맡은 배우 간 갈등 때문에 난감해졌다. 갈등의 주인공은 누가 봐도 사이가 좋은 연예계 대표 고부 배우 김수미와 서효림이었다. 두 배우는 유명 작가 김소현의 드라마에 시어머니와 며느리 역할로 함께 캐스팅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매일 무엇을 입고, 신었는지, 또 가방은 무엇을 들었는지 다 지켜보고 “이건 어디 거니, 이건 또 언제 샀니?”라고 시어머니 김수미가 한 마디씩 꼭 물어보는 것도 부담인데, 촬영이 진행되는 6개월간 밤낮으로 붙어있어야 한다니, 며느리 서효림 입장에서는 불편 그 자체였다. 이에 욕심나는 작품을 포기하기로 마음먹은 서효림은 시어머니가 상처받지 않게 작품에서 하차하는 법을 고민했다. 그때 홍보 담당 매니저 최진혁(김태오 분)이 “거절할 수 없다면 거절당하면 된다”는 묘안을 제시했다. 이에 서효림은 김작가의 마음에 들지 않기 위해 미팅에서 온갖 명품과 화려한 스타일링을 요구하며 ‘무개념’을 연기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그런데 김수미도 김작가와의 미팅에서 이상 행동을 보였다. 작품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돌연 보이지 않는 누군가와 대화를 시작한 것. 독실한 크리스천인 김작가는 귀신을 보는 김수미와 절대 같이할 수 없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사실 김수미는 언젠가부터 시어머니, 엄마, 욕쟁이 할머니 등 계속 들어오는 비슷한 역할에 싫증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본인이 거절하면 며느리가 이상하게 생각할까, “작가가 나를 까게 해서 못 하는 것”으로 정리하려고, 귀신이 보이는 척 ‘쇼’를 했다. 가운데 낀 담당 매니저 태오와 중돈은 안절부절못했다. 중돈은 서효림을 김작가 작품에 출연시키기 위해 몇 달 전부터 작업했던 게 무산되게 생겼고, 이를 미리 알고 시즌제로 가는 대작 드라마에 소속 배우 2명을 넣어 위기의 회사를 살리려던 태오의 계획도 공중분해 되게 생겼다. 이에 태오는 “선생님을 캐스팅하는 조건으로 서효림도 캐스팅된 것”이라는 거짓말로 김수미를 설득했고, 중돈은 떠나려는 작가를 붙잡아 모든 게 연기였다는 사실을 토로했다.각각 며느리와 시어머니 때문에 거짓말을 하고 말도 안 되는 ‘쇼’를 벌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작가는 오히려 그 감정이 자신의 작품을 연기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 좋아했다. 그래서 두 번째 미팅에선 서로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유도했다. 그러자 서효림은 시어머니가 주기적으로 가져다주는 반찬도, 친구들에게 며느리 칭찬을 하는 것도, 자신의 스타일에 유별난 관심을 보이는 것도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인지 신경이 쓰인다는 솔직한 속마음을 토해냈다. 그러면서도 “결혼 전에는 그냥 배우 서효림이었는데 지금은 온통 김수미 며느리”라는 시선 때문에 압박감을 느낀다며 눈물로 토로했고, 이에 김수미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위로를 전했다. 문제는 김작가가 솔직하게 서로의 감정을 털어놓으며 위로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거짓된 사랑으로 포장된 시어머니의 이기심, 그런 시어머니를 향한 며느리의 가식과 위선”으로 바라봤고, 이를 ‘메쏘드’ 연기로 승화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는 것. 사실을 왜곡하는 김작가에 화가 난 김수미는 ‘욕쟁이 할머니’ 모드를 발동시키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 버렸다. 그렇게 유명 작가의 작품은 물 건너갔지만, 고부 사이의 응어리는 말끔히 풀어지며 더 돈독해진 김수미와 서효림이었다.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미를 “가슴 속에 꿈이 막 찰랑찰랑할 때”로 돌려놓는 마법 같은 시퀀스가 펼쳐지며 진한 여운과 감동도 꽉 잡았다. 매번 그렇고 그런 배역에 싫증이 난 김수미는 극장에서 만난 중돈에게 “죽기 전 뜨겁게 사랑하고 이별하는 멜로, 죽어서도 영원히 기억에 남을 만한 그런 멜로를 하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했다. 그렇게 무대 위로 걸어 들어간 김수미는 멋진 남성과 춤을 추며 뜨겁게 멜로를 연기했고, 그렇게 두고두고 회자될 판타지를 스크린에 수놓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메쏘드엔터의 위기가 휘몰아쳤다. 누군가가 국세청에 고발하는 바람에 특별 세무 조사가 시작된 것. 그런데 세무조사관 이상욱(노상현 분)에게 사랑의 스파크가 튄 천제인(곽선영 분)이 노골적으로 대시하며 예상치 못한 전개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신입 소현주(주현영 분)는 유은수(김국희 분)에게 태오와의 사이가 들통날 뻔하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했고, 태오는 메쏘드엔터의 라이벌 스타미디어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으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4회는 오늘(15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2022.11.15 I 김보영 기자
트위터·메타 발 ‘감원 칼날’…韓 스타트업도 덜덜
  • 트위터·메타 발 ‘감원 칼날’…韓 스타트업도 덜덜
  • [이데일리 김현아 정다슬 기자]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트위터에 이어 메타가 수천 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IT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전방위적인 돈맥경화 속에서 스타트업(초기벤처)들은 자금난에 버티기 모드에 들어갔다.머스크식 이메일 한통 해고는 근로기준법 위반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인수한 트위터에서 직원의 약 절반인 3,700여명을 해고하면서 한국법인인 트위터코리아 직원 6여명(30여명 직원의 25%)도 4일(한국시간) 해고 통보를 받았다. 머스크가 해고를 철회했다는 외신도 있었지만, 한국법인 직원들은 아니다. 트위터코리아 직원은 “바뀐 건 없고(본사에서)패키지를 받지 못해 위로금 규모는 알 수 없다. 처우를 보고 법적 대응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매일 400만 달러(54억 5,600만원)의 손실을 보는 상황에서 트위터의 인원 감축은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했지만, 트위터코리아는 대한민국 상법상 유한회사인 만큼 국내법 적용을 받는다. 근로기준법(24조)에 따르면 해고 회피 노력을 했는가가 중요하고, 노동조합이나 근로자의 과반수를 대표로 하는 근로자에게 50일 전 해고를 통보하고 관련 사항을 협의해야 한다. 하지만, 트위터는 어떤 협의도 없이 이메일로 해고를 통보했다. 한국MS출신 스타트업 대표는 “글로벌 기업에서도 직원 해고 시에는 매니저가 설명하고 이메일을 통해 증거를 남기는데 이번 트위터의 해고 방식은 이례적”이라면서 “국내법 적용을 받아 소송으로 가면 이기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메타도 구조조정 외신에…100여 명 한국 법인 직원들 긴장10년 만에 영업이익이 4분기 연속 하락 중인 메타도 구조조정 위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르면 9일(현지시간) 메타가 수천 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메타는 올해 3분기 매출 277억 달러(37조 7689억원), 영업이익 56억 6,000만 달러(7조7174억원)를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 46% 줄어들었다. 메타코리아 관계자는 “한국법인에 해고 통보는 없었다”면서도 긴장감을 드러냈다. 메타의 한국법인 직원은 100여 명이다.트위터와 메타의 한국 지사는 적자가 아니다. 한국은 미국, 일본과 함께 트위터 성장세가 두드러진 지역이다. 빅데이터플랫폼 기업인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20대 여성 사용자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늘면서 올해 2월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트위터’의 월사용자수(MAU)는 432만 4,0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6만 9,670명)보다 24.6%나 증가했다. 메타를 서비스하는 페이스북코리아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네이버·카카오도 실적 주춤…고연봉 IT 개발자 갈 곳 줄어우리나라는 어떨까. 국내 빅테크 기업들도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302억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6% 감소했고, 카카오는 영업익 1503억원을 올려 영업익이 11% 줄었다. NHN은 3분기 영업익 83억원으로 70% 하락했다.국내 빅테크들은 트위터와 달리 직원 구조조정을 발표하진 않았다. 하지만 인공지능(AI) 같은 미래 성장 엔진을 개발할 핵심 개발자를 제외하고는 예년보다 채용 규모를 줄여 재정 안정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IT 개발자 입장에선 고연봉을 노리고 옮겨갈 곳이 줄어든다는 의미다.3분기 IT 벤처 투자 35% 줄어…내년 3월까진 버텨야 위험한 곳은 스타트업들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벤처투자는 지난해 3분기(2조 913억원)에 비해 40.1% 줄어든 1조 2525억원에 그쳤다. IT 분야 투자는 올해 3분기 투자금액이 44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2% 줄었다. 유료 구독과 같은 수익 모델 없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들을 모으고 이를 서비스 확대의 발판으로 삼으려 했던 플랫폼 분야 스타트업들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 광고 시장이 급속히 냉각됐기 때문이다. 이한주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다행히 기업가치가 크게 떨어진 시리즈 B·C 단계 기업들보다 초기 투자 단계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충격을 적게 받았다”면서도 “그러나 벤처 투자 시장이 다 얼어붙고 금리도 올라가고 있는 만큼 지금은 버틸 수밖에 없다. 내년 1~3월까지는 버텨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2.11.09 I 김현아 기자
“회사 출근하지 마세요”…LG CNS, 신개념 오피스 16배 확대
  • “회사 출근하지 마세요”…LG CNS, 신개념 오피스 16배 확대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IT 서비스 기업 LG CNS가 거점 오피스를 10배 이상 확대해 근무 혁신에 나섰다. LG CNS는 최근 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 스파크플러스와 협력해 48곳의거점 오피스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월 서울 양재를 시작으로 광화문, 수유 등 3곳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하던 거점 오피스를 서울 주요 권역과 경기 지역으로 16배 확대한 것이다. 거점 오피스는 총 51개가 됐다. (사진=LG CNS)LG CNS는 고객사 밀집지역, 직원들의 주요 외근·출장지,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서울 강남권 27곳, 서울 강북권 19곳, 경기 2곳 등 총 48곳에 거점 오피스를 추가로 확보했다. LG CNS 직원들은 노트북만 있으면 원하는 곳 어디서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LG CNS는 재택근무도 적극 권장해 매주 금요일을 전사 재택근무일로 지정하고 있다. LG CNS의 금요일 재택근무 비율은 52%에 달한다. 직원들은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도 개인의 일정에 맞게 사옥, 거점 오피스 출근, 재택근무를 유연하게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LG CNS는 최근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오피스도 열었다. 가상 오피스는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로 출근해 팀원들과 소통하고 업무를 보는 신개념 근무 방식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지난 9월에 국내 최초로 글로벌 톱 3D 플랫폼 기업인 유니티(Unity)와 ‘플래티넘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G CNS는 유니티 플랫폼으로 가상화 한 사무실에 1대1 영상채팅, 다자간 영상회의,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영상 콘퍼런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적용해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 CNS는 역량 중심의 조직문화를 지원하는 별도 조직으로 ‘피플케어(PeopleCare)팀’을 두고 있다. 피플케어팀은 다양한 사내 복지를 통해 직원들이 업무 과정의 긍정적인 경험을 하고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LG CNS는 ‘비욘드워크플레이스(Beyond Workplace)’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공간의 한계를 넘어 직원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 한다는 뜻이다. 기술 역량을 강조하고 성과 중심으로 일하는 조직 문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LG CNS 관계자는 “고객 최접점에 있는 직원들이 효율·생산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DX)을 견인할 것”이라며 “LG CNS가 자랑하는 디지털전환 정예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유연한 근무 문화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11.08 I 최훈길 기자
르노코리아, 1998~2015년 출고 차량 무료점검
  • 르노코리아, 1998~2015년 출고 차량 무료점검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1월 한 달간 1998년부터 2015년까지 출고된 노후 연식 차량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비 무료 차량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AS 프로모션은 1998년에서 2015년 사이에 출고된 르노코리아자동차 차량을 대상으로 전국 르노코리아자동차 AS 네트워크에서 진행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사람 뿐만 아니라 차량도 건강검진이 필요하다는 컨셉을 가지고 겨울에도 안전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1998년과 2015년도 출고 차량도 모두 포함된다.르노코리아자동차의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인 마이(MY)르노코리아를 가입한 회원은 36개 항목의 무상 프리미엄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이 점검을 완료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죽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건강검진 후 죽을 먹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응용해 재미를 더했다.점검 결과 브레이크계열의 브레이크오일,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나 점화장치계열의 부품인 스파크 플러그, 이그니션코일을 비롯해 엔진마운팅 등을 교체할 경우 부품가격을 15% 할인 받을 수 있다. 타이어 교체 시 본 당 5000원이 할인된다. 4본 교체 시에는 총 4만원을 할인해준다.이번 할인은 공임을 제외한 부품에 적용되고 보험, 보증, 사고 수리차량 및 단순 부품 구매 시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벤트 상세 내용은 르노코리아자동차 앱과 홈페이지, 정비점 또는 엔젤센터에서 알아볼 수 있다.
2022.11.04 I 신민준 기자
최태원 SK 회장 “스타트업도 이익보다 ESG 중심 생각할 때”
  • 최태원 SK 회장 “스타트업도 이익보다 ESG 중심 생각할 때”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스타트업이라도 돈만 좇아선 발전하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스타트업으로서 돈을 벌지 못하면 당연히 영속할 수 없다는 점도 알고 있지만, 이젠 그것만으로는 힘듭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스파크랩 주최로 열린 데모데이 행사에서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파크랩 주최 데모데이에서 “과거 기업들은 이익 극대화가 선(善)으로, 돈을 많이 벌어서 세금을 많이 내고 일자리 많이 만드는 게 중요하게 취급됐다”면서도 “지금은 사회가 기업에 ESG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사업 모델을 만들 때 ESG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날 스타트업 창업가를 위해 ‘미래 기업가치 창출의 핵심’을 주제로 진행한 토크 콘서트 연사로 참여했다. 그는 그동안 SK그룹 회장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기업들의 ESG 경영을 강조해왔듯 스타트업 창업가들에게도 ESG 중심의 사업 모델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18년 이른바 ‘동남아판 우버’로 불린 싱가포르 승차 공유 플랫폼 기업 그랩(Grab)에 투자했던 경험을 설명하면서 “앤서니 탄 그랩 대표는 사회가 설정한 교통 체계에도 강자와 약자가 있고, 약자에게 무언가 제공하고자 사업을 시작했다”며 “사회적 문제 자체를 사업 목표로 삼은 사례로, 사업 모델이 이렇다 보니 확장성도 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처럼 사업에 ESG를 적용하면 돈을 구하거나 기술·인력 등 자원을 구하는 데서도 공감을 끌어낼 수 있어 일이 더욱 수월해질 수 있다”며 “ESG는 이미 시대의 트렌드이며 거스를 수 없는 만큼 ESG를 사업에 적용하는 걸 코스트(비용)라고 생각하지 말고 베네핏(혜택)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최 회장은 또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이른바 ‘3고(高)’ 현상과 관련해선 “소나기가 올 때 세차를 권하지 않듯 갖고 있는 계획이 있다고 하더라도 잠시 기다려야 한다”며 “돈이 씨가 마르고 있는 상태에서 돈을 구하려고 하면 여러분의 가치를 싸게 내놓을 수밖에 없다”고 스타트업 창업가들에게 조언했다. 그는 이어 “지금 세상이 많이 변하고 있고, 현재 세상의 일부와는 이미 헤어질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경영이나 기술이 시시각각으로 변화하고 있으니 기다리는 동안 마켓(시장)도 더 읽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말 이후엔 현재보다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스타트업 관련 규제에 대해선 “우리 사회는 무언가를 법으로 해결하려고 하지만, 사업은 법으로 해결되는 것만은 아니다”라면서도 “규제 혁신은 정부가 해주는 게 아니라 각 사업 모델에서 규제가 필요 없다는 걸 스스로 증명해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관장하는 ‘규제 샌드박스’를 많이 활용해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스타트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지난 2019년 행사에서도 강연자로 나서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상생, 스타트업 규제 등에 관한 이야기를 꺼낸 바 있다. SK그룹은 현재 투자형 지주회사로 거듭난 SK㈜를 중심으로 대체육, 재생에너지 등 미래 먹을거리와 관련한 스타트업에 매년 조 단위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2022.11.03 I 박순엽 기자
10년 엑셀러레이터가 본 투자 방향은…“이제 兆단위 소프트웨어회사 나와야”
  • 10년 엑셀러레이터가 본 투자 방향은…“이제 兆단위 소프트웨어회사 나와야”
  • (왼쪽부터) 스파크랩 김유진·김호민·이한주·버나드 문 공동대표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파크랩 데모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스파크랩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미중 갈등으로 피로감이 커지며 제3의 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좋은 콘텐츠와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한국이 소프트웨어에서 앞서 나갈 기회입니다”이한주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파크랩 데모데이’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호민 스파크랩 공동대표 역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같이 잘할 수 있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다”며 “한국은 제조기반으로 성장해왔지만 이제 소프트웨어에도 눈을 돌려 조 단위의 기업가치를 나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세계적으로 높은 기업가치를 평가받는 곳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세일즈포스, SAP,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대부분 미국 회사이기도 하다. 스파크랩 대표들은 이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것이 한국기업이라고 강조한다. 한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가 상승한 상황에서 한국이 가진 기술력이 결합한다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스파크랩은 2012년 한국에 설립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AC) 1세대이다. 4명의 공동창업자들이 여전히 ‘원팀’을 이뤄 오늘날까지 왔다. 10년의 세월이 헛되지 않을 정도로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많은 발전을 이뤘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적인 목소리다. 특히 ‘실패하면 재기불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컸던 ‘실패비용’이 낮아지고 많은 창업자와 투자자의 ‘마인드셋’ 역시 변화했다.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은 처음에는 이스라엘을 벤치마킹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지만, 이제는 이스라엘이 부러워할 정도로 제도적 여건도 성숙했다.그럼에도 나아가야 길은 많이 남아 있다. 규제를 풀고 민간주도 성장을 주도해나가겠다는 정부 입장과 달리 겹겹이 쌓인 규제는 여전히 혁신의 숨통을 꽉 틀어막고 있다. 이 공동대표는 “직방이나 타다 같은 경우도 규제 한 방에 잘나가던 사업모델이 사라진 사례”라면서 “규제 샌드박스가 있다고 하지만 규제 샌드박스는 2년밖에 보장이 안 돼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지 못한다”며 강조했다. 김유진 공동대표는 “초기 스타트업이 가장 어려운 단계인 만큼 정부가 좀 더 이 부분에 집중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특히 뭉칫돈이 몰렸던 지난해와 달리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스타트업 투자 여건은 더욱 얼어붙은 상황이다. 다만 김 공동대표에 따르면 스타트업 투자 업계 역시 기업가치를 정하지 않고 투자자가 먼저 투자를 하는 세이프(SAFE) 투자 방식 등을 통해 불확실성에 대응하고자 하고 있다. 다행히 기업가치가 크게 떨어진 시리즈 B·C보다 초기 투자단계는 상대적으로 충격을 적게 받았다. 그러나 상황을 낙관할 수없는 만큼 초기 스타트업이라고 할 지라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 공동대표는 거듭 강조했다.스파크랩은 10년 동안 발란, 원티드랩, H20호스피탈리티, 엔싱, 스파크플러스 등 스타트업 270여개에 2021년 12월 결산기준 총 1조 3000억원을 투자했으며, 이들 기업가치는 6조 70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창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힘을 쏟아 현재 약 11개사 미국, 영국, 일본, 중동,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다. 스파크랩 역시 대만, 호주, 파키스탄 등으로 영역을 넓혀 스타트업 생태계를 키워나가는데 열중하고 있다.
2022.11.03 I 정다슬 기자
LG전자, 스타트업과 B2B 신성장동력 발굴
  • LG전자, 스타트업과 B2B 신성장동력 발굴
  • 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이 B2B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스타트업의 기술 시연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B2B 사업의 신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LG전자는 지난 2일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무역협회(KITA)와 함께 B2B 사업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지원하는 ‘비즈노베이터(Biznovator) 2022’의 사업화 검증 성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 4월 공개 모집 이후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아이시냅스 △아고스비전 △인바이즈 △와트 △마인드아이 △바이오센스텍 등 6개의 파트너사를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각각 △들리지 않은 비가청 음파를 이용한 데이터 송·수신 기술 △광시야각 3D 카메라 및 센서 관련 기술 △동영상 편집에 최적화된 전용 컨트롤러와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콘텐츠 편집 솔루션 △산업용 스마트글래스 기술 △영상 기반 심리분석 기술 △엑스레이 검출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LG전자는 파트너사 선발 이후 해당 분야와 신사업 육성 전문가를 투입해 LG전자가 보유한 기술 및 노하우를 제공하며 이들과 사업화 검증(PoC·Proof of Concept)을 진행해왔다. LG전자는 이번 성과 발표를 기반으로 파트너사와 공동 연구에 나설 예정이다. 또 비즈노베이터 프로그램으로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ID(사이니지, 상업용 TV 등) △IT(모니터, 노트북 등) △로봇 등 B2B 사업 분야에서 ‘고객경험’을 강화하는 개방형 혁신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과 협업해 빠르게 변화하는 B2B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3 I 김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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