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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버린 제약사들.."타사 의약품도 팝니다"
  • 자존심 버린 제약사들.."타사 의약품도 팝니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제약사들이 다른 업체의 신제품을 대신 팔아주거나 공동으로 영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적 부진 타개를 위해 비아그라의 제조사인 화이자가 중소제약사의 복제약을 가져다 파는 진풍경도 펼쳐지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사들이 필름형 발기부전, B형간염, 당뇨병치료제 등 성장세가 높은 격전지 시장에 제약사간 공동 판촉을 통해 의약품을 판매하는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내놓지 못하는 한계를 영업력을 통해 만회하려는 전략이다. 한국화이자는 서울제약이 개발한 필름형제품 ‘비아그라엘’을 판매중이다.발기부전 치료제의 경우 국내사 5곳과 화이자가 물 없이 복용하는 필름형 제품을 들고 한판승부를 벌이고 있다. 동국제약, 진양제약, 휴온스, 제일약품, 근화제약 등은 씨티씨바이오(060590)가 개발한 필름형 제품의 판권을 넘겨받았고, 화이자는 서울제약이 개발한 복제약을 이름만 바꿔 판매하는 중이다. 특히 오리지널인 비아그라를 보유한 화이자가 국내 중소업체의 복제약 판매에 나섰다는 점에 눈길을 끈다. 지난해 복제약의 등장 이후 비아그라가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1위를 시알리스에 내줄 정도로 시장 입지가 위축되자 위기 탈출을 위해 선택한 고육책인 셈이다. B형간염치료제도 다국적제약사와 국내사가 한 조를 이룬 두 팀이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한국BMS의 ‘바라크루드’가 승승장구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말 길리어드가 새로운 치료제 ‘비리어드’를 내놓았다. 길리어드가 막강한 영업력을 보유한 유한양행과 손 잡고 도전장을 내밀자 BMS도 보령제약을 새로운 영업 파트너로 선점하고 시장 방어에 나섰다. 최근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는 당뇨치료제도 마찬가지다. 지난 2008년 한국MSD가 ‘자누비아’를 대웅제약(069620)과 함께 판매하자 노바티스가 ‘가브스’를 발매하면서 한독약품과 손 잡았다. 지난해부터 발매된 후발주자인 ‘온글라이자’(BMS-아스트라제네카), ‘트라젠타’(베링거인겔하임-릴리-유한양행) 등도 공동 판매가 진행중이다. 작년 말 가장 늦게 발매된 LG생명과학(068870)의 ‘제미글로’는 사노피아벤티스가 후원군으로 가세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약업체들이 전반적으로 약가인하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음에도 경쟁력 있는 신약을 내놓지 못해 고민이 크다”면서 “경쟁사의 제품이라도 시장성이 높으면 대신 팔아주면서라도 회사 매출에 기여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3.02.26 I 천승현 기자
  • 유럽증시, 대체로 하락..실적+美지표 부진탓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1월 마지막 거래일인 31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대체로 하락했다. 유로존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들도 대체로 저조한 모습을 보인 탓이었다. 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19% 하락한 288.09로 장을 마감했다. 국가별로도 영국 FTSE100지수가 0.35% 하락했고,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40지수도 각각 0.18%, 0.44% 하락했다. 스페인 IBEX35지수도 2.20% 하락했지만, 이탈리아 FTSE MIB지수만 홀로 1.02% 올랐다.기업 실적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제약업체인 아스트라제네카가 올 한해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데 이어 디아지오가 유로존 매출 부진 사실을 발표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에서도 마스터카드와 월풀의 실적이 양호했지만, 최대 화학업체인 다우케미칼은 적자가 확대됐고 UPS와 던킨브랜즈의 실적도 기대에는 다소 못미쳤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주일만에 큰 폭으로 증가한데다 개인 소비지출도 소득 급증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에 못미친 증가율을 보인 탓에 시장심리가 다소 식었다. 그나마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호조를 보이며 위안이 됐다. 아스트라제네카가 3.24% 하락했지만, 실적 부진을 보였던 디아지오는 오히려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1% 이상 올랐다. 에릭슨도 4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ST-에릭슨 상각 비용 때문이라는 인식에 주가는 오히려 6% 이상 급등했다. 자원 개발업체인 론민도 올 1분기 생산량이 시장 기대를 웃돌 것이라고 발표한 뒤로 주가가 14% 가까이 치솟았다. 독일의 반도체업체인 인피네온은 실적 호조 덕에 주가가 5% 가까이 급등했다.
2013.02.01 I 이정훈 기자
차세대 당뇨약 시장 연대세력간 경쟁 후끈
  • 차세대 당뇨약 시장 연대세력간 경쟁 후끈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먹는 당뇨병치료제 시장이 차세대 제품의 등장으로 시장판도가 재편되고 있다. 특히 제약사들이 코마케팅을 통해 공동으로 판매에 나서며 치열한 판촉경쟁이 펼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당뇨치료제 시장은 ‘DPP-4 억제제’를 중심으로 판도가 바뀌고 있다. 지난 2008년 MSD의 ‘자누비아’를 시작으로 속속 등장하고 있는 ‘DPP-4 억제제’는 인슐린 분비 호르몬 분해효소(DPP-4)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으로 가장 최근에 발매된 당뇨치료제다. 효과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면서 기존 제품에 비해 저혈당, 체중증가와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의약품 조사 기관 유비스트의 원외처방실적에 따르면 MSD의 ‘자누비아’가 지난 10월 41억원어치 처방되면서 당뇨치료제 매출 순위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바티스의 ‘가브스’가 33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베링거인겔하임의 트라젠타는 시장 진입이 가장 늦었음에도 22억원의 처방실적으로 선두권을 맹추격하고 있다. 기존 약물에 비해 우수한 효과와 낮은 부작용 발현율이 빠른 속도로 처방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한때 당뇨병치료제 매출 1위를 기록했던 GSK의 ‘아반디아’가 2010년 심장병 부작용 위험성을 이유로 퇴출되면서 새로운 당뇨약의 시장 정착이 빨라졌다는 분석도 있다. 주요 DPP-4 억제계열 당뇨치료제 발매일과 매출 현황(단위: 억원)여기에 이달부터 LG생명과학(068870)이 자체개발 당뇨치료 신약 ‘제미글로’를 발매하면서 총 5개의 DPP-4 억제제가 시장에 진입했다.특히 DPP-4 억제제를 내놓은 업체들 모두 다른 제약사와 공조체계를 구축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MSD는 대웅제약(069620)과 손 잡고 자누비아를 팔고 있다. 노바티스는 한독약품(002390)과, 베링거인겔하임은 유한양행(000100)과 함께 영업을 공동으로 진행중이다. 온글라이자를 공동개발한 BMS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영업도 공동으로 펼치고 있다. LG생명과학도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를 마케팅 파트너로 선정했다. 5개 제품의 영업에 총 10개 제약사가 뛰어든 셈이다. 비슷한 시기에 경쟁 제품이 쏟아지자 업체들마다 시장 선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향후 당뇨치료제 시장은 효능과 안전성이 월등한 DPP-4 억제제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면서 “유사 제품의 무더기 등장과 영업 경쟁으로 처방현장에서는 이미 경쟁사간 견제가 치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LG생명과학, 당뇨치료신약 '제미글로' 출시
2012.12.09 I 천승현 기자
  • [단독]식약청, 리베이트 의약품 무더기 판매금지 예고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리베이트로 적발된 제약사들의 의약품이 무더기로 판매금지 처분을 받게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그동안 적발한 리베이트 제약사들의 의약품을 담당 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정청에 통보하지 않아 뒤 늦게 추가 제재에 들어갔기 때문.8일 업계에 따르면 식약청은 최근 공정위로부터 리베이트로 적발된 제약사의 자료를 통보받고 해당 의약품에 대한 행정처분을 준비중이다. 2007년 이후 리베이트 혐의로 공정위에 적발된 제약사 30여곳이 처분 대상으로 알려졌다.이번 조치는 감사원의 정기 감사를 통해 밝혀졌다. 지난 5월 감사원은 공정위 감사에서 “제약사가 의료인 등에게 의약품 판매촉진 목적으로 금품 등을 제공한 사실에 대해 관련 사건 의결서를 식약청에 통보해 약사법에 따라 추가조사 및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정했다. 약사법에 따르면 ‘유통질서유지’ 위반으로 적발된 의약품은 판매금지 1개월 처분을 받게 된다. 식약청은 공정위로부터 받은 자료를 토대로 제약사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 곧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공정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식약청이 행정처분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행정처분 대상을 확정하기가 쉽지 않는 상황이다. 제약사들이 자사 의약품을 대상으로 전방위 로비가 이뤄져 공정위가 적발한 제품에 대해 모두 행정처분을 내리면 1000개 이상의 제품이 무더기로 판매금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공정위가 지난해 6월 9개사의 리베이트 사건을 적발할 당시 관련 의약품은 총 452개에 달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통해 리베이트 혐의가 확인된 제품부터 처분을 진행, 이르면 연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행정처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2007년 이후 공정위로부터 리베이트 혐의로 적발된 제약사는 동아제약(000640), 유한양행(000100), 한미약품(128940), 녹십자(006280), JW중외제약(001060), 국제약품, 한국BMS, 한올바이오파마, 일성신약, 삼일제약,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대웅제약, 한국MSD, 화이자, 릴리, 제일약품, 오츠카제약, 스카이뉴팜, 삼아제약, 미쓰비시다나베파마, 영진약품, 신풍제약, 뉴젠팜, 슈넬생명과학, 태평양제약, 얀센, 노바티스, 사노피아벤티스, 바이엘, 아스트라제네카, CJ제일제당 등이다.
2012.11.08 I 천승현 기자
국내 제약사 수입약 팔아주는 도매상인가?
  • 국내 제약사 수입약 팔아주는 도매상인가?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다국적제약사가 국내업체와 손 잡고 판매중인 수입신약들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공동판촉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에 대해 국내제약사들이 수입약을 팔아주는 도매상 역할을 자처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29일 의약품 조사 기관 유비스트의 원외처방 실적에 따르면 베링거인겔하임, 미국 머크 등이 대웅제약(069620), 유한양행(000100) 등과 손잡고 발매한 수입 신약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원외처방’이란 병원 입원환자에게 처방되는 의약품을 제외한 처방 실적을 말한다.2008년 미국 머크가 내놓은 당뇨치료제 ‘자누비아’는 지난 9월까지 662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당뇨약 1위 자리에 올라섰다. 가장 먼저 등장한 ‘차세대 당뇨약’이라는 이점도 있지만 대웅제약의 영업력이 자누비아의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 대웅제약은 자누비아의 국내 발매와 동시에 미국 머크의 한국 법인(한국MSD)과 공동으로 자누비아의 영업에 돌입했다.다국적제약사와 국내제약사의 공동판매 제품 원외처방 실적(단위: 억원, %)이밖에도 대웅제약은 다이이찌산쿄의 고혈압치료제 ‘세비카’, MSD의 고지혈증치료제 ‘바이토린’, 아스트라제네카의 항궤양제 ‘넥시움’ 등의 시장 확대에도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두 가지 고혈압약을 섞어 만든 복합제 ‘세비카’는 9월까지 원외처방실적이 2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 늘었다. 바이토린과 넥시움도 전년대비 각각 67.7%, 44.8% 성장세를 기록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이 유한양행과 같이 판매중인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도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월까지의 매출은 41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두 배 이상 늘면서 발매 2년만에 대형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아스트라제네카의 고혈압약 ‘아타칸’은 국내사 10여곳이 복제약(제네릭)을 발매하면서 매출이 다소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녹십자가 영업에 가세한 이후 하락세가 더뎌졌다는 평가다. 다국적제약사와 국내제약사의 공동판촉은 신규 제품의 시장 확대는 물론 특허만료 제품의 시장 방어 등 2가지 목적으로 진행된다. 다국적제약사 입장에서는 국내업체의 영업력을 빌려 시장을 확대하고, 국내업체도 신제품을 장착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는 ‘윈-윈’ 효과를 보고 있는 셈이다.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부 업체들이 다국적제약사의 제품을 대신 팔아주는 도매상 역할을 하면서 국내업체들의 시장 진입을 저지하고 있다”면서 “값싼 제네릭보다는 고가의 오리지널 약물의 매출 증가에 기여하면서 건강보험재정 악화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대웅제약, 3분기 영업익 154억..전년비 32.7% 줄어☞대웅제약, 이집트 제약사와 '이지에프' 수출 계약
2012.10.29 I 천승현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디자이너 체험 행사 개최
  • 아스트라제네카, 디자이너 체험 행사 개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일 ‘희망샘 장학생’으로 이름 붙여진 차상위층 암환자 자녀들과 장학생의 가족, 담당 사회복지사들을 초청해 가수 션(본명 노승환), 직원들과 함께 일일 디자이너를 체험하는 ‘나는 희망 그리는 디자이너’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2005년부터 차상위층 암환자 가족의 자녀들을 정서적, 경제적으로 지속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샘 기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가수 현과 희망샘 장학생들이 ‘나는 희망 그리는 디자이너’ 행사에서 나만의 운동화를 디자인하는 시간을 가졌다.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기애 있는 희망샘 장학생에게 디자인 분야의 전문 강의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 스스로 꿈을 설계하는 것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가수이자 패션 사업가로 활동 중인 션이 ‘일일 디자이너’로 참여해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소개하고 함께 운동화를 디자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션은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게 돼 기쁘다”며 “장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씩씩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 후에 그 꿈을 꼭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박상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쉐프, 호텔리어 등의 직업 체험을 통해, 실제 두 명의 희망샘 장학생이 호텔 관련 학과에 진학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희망샘 장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의 매칭 펀드를 통해 암 환자 자녀를 위한 ‘희망샘 기금’을 조성, 장학생에게 매달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추천 책과 직원의 메시지를 선물하는 ‘북멘토 프로그램’ 및 직업 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2.10.21 I 이승현 기자
국내제약사 처방약 실적 '뒷걸음'
  • 국내제약사 처방약 실적 '뒷걸음'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처방의약품 시장에서 국내제약사들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업체별 EDI 청구액에 따르면, 국내제약사들의 처방약 실적이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다국적제약사는 상승세를 기록했다.EDI 청구금액은 의사가 의약품을 처방하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되는 금액을 말한다. 비급여 전문의약품, 약국에서 팔리는 일반약의 판매량을 제외한 처방금액이다.2012년 상반기 제약사별 청구실적(단위: 백만원, %)대웅제약(069620)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2370억원의 청구실적을 기록했지만 전년대비 1.2% 감소했다. 고혈압약 ‘올메텍’,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 당뇨약 ‘자누비아’ 등 수입신약의 강세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약가인하의 영향으로 성장세는 주춤했다.동아제약은 지난해보다 9.8% 감소한 2123억원의 청구실적을 올리며 순위도 한 단계 내려앉았다. 성장세를 이끌어왔던 천연물신약 ‘스티렌’과 발기부전치료 신약 ‘자이데나’가 예년과 같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한미약품, 한독약품, 유한양행, JW중외제약, 일동제약 등 상당수 국내제약사들의 청구실적이 전년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JW중외제약(001060)과 한독약품(002390)의 청구실적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떨어지면서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국내업체 중에는 종근당(001630)과 CJ제일제당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7.1%, 13.1%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들어 강화된 리베이트 감시정책에 영업활동이 위축되면서 복제약 의존도가 높은 국내사들이 처방약 시장에서 부진을 보였다는 평가다. 올해 초 단행된 약가인하 정책에 따른 손실이 다국적제약사보다 국내제약사가 컸다는 분석도 있다. 다국적제약사들의 처방약 실적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사들과 대조를 이뤘다.한국노바티스는 올해 상반기 청구실적은 23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하며 2위에 올랐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바이엘이 각각 전년대비 2.1%, 8.8% 줄었을 뿐 화이자, MSD, 아스트라제네카, 로슈, BMS, 얀센 등의 청구실적은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가 고공비행하고 있는 BMS는 전년대비 처방실적이 30% 이상 늘었다.
2012.10.02 I 천승현 기자
'조금 더 복용하기 쉽게'..진화하는 친절한 의약품들
  • '조금 더 복용하기 쉽게'..진화하는 친절한 의약품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약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제약사들이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복용횟수를 줄이거나, 휴대가 편리한 약을 내놓는가 하면 하나의 약으로 여러 질환을 치료하는 제품도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비아그라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나오고 있다.씨티씨바이오, 제일약품(002620), 휴온스, 동국제약(086450) 등은 비아그라 제네릭(복제약)을 필름 형태의 녹여먹는 형태로 내놓았다. SK케미칼이 자체개발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를 필름형태로 바꾼 ‘엠빅스S’를 선보이며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지갑안에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삼아제약, 일동제약(000230), CJ제일제당(097950) 등이 물 없이도 입안에 털어먹는 가루형태 비아그라 복제약을 내놓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씹어먹는 알약도 발매한 상태다. 투여 형태를 바꾼 제품도 눈에 띈다. 녹십자는 지난해 코에 뿌리는 독감백신을 내놓았다. 이 회사가 미국 메디이뮨으로부터 도입한 ‘플루미스트’는 코에 뿌리기만 하면 독감이 예방되는 독감백신이다. 주사 맞기를 두려워하는 영유아를 타깃으로 한 제품.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더러 독감 예방 효과가 주사제보다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주사로 맞는 성장호르몬을 먹는 형태로 개발중이며 한미약품도 먹는 항암제를 개발중이다. 한미약품은 바이오의약품의 짧은 약효지속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제품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도 진행중이다. 골다공증치료제는 먹는 약의 불편함을 개선한 주사제가 등장하고 있다. 골다공증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 약물은 복용 후 1시간 이상 공복상태를 유지하고 누워서는 안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GSK의 ‘본비바’는 복용이 까다로운 경구제의 불편함을 개선한 주사제 형태로 나왔다. 게다가 이 제품은 3개월에 한번만 투여하면 된다. 노바티스의 골다공증약 ‘아클라스타’는 한 술 더 뜬다. 이 제품은 1년에 한번만 주사하면 된다. 주사 시간 15분만 견디면 1년 동안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서로 다른 두 가지 약을 섞어 만든 약도 편리성을 강조한 대표적인 제품이다. 노바티스가 서로다른 기전의 두 개의 고혈압약을 조합한 ‘엑스포지’를 내놓았고, 이후 한미약품의 ‘아모잘탄’, 베링거인겔하임의 ‘트윈스타’, 다이이찌산쿄의 ‘세비카’ 등도 같은 유형의 약물이다. 이들 고혈압복합제는 출시되자마자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수백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소염진통제와 위궤양약을 섞어 만든 ‘비모보’를 선보이기도 했다. 진통제의 속쓰림 증상을 개선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한미약품, 종근당, LG생명과학, 대웅제약 등 국내제약사들이 앞다퉈 ‘고지혈증약+고혈압약’, ‘고지혈증약+혈전용해제’ 등 다양한 복합제 개발에 나서는 분위기다. 녹십자는 주사가 아닌 코에 뿌리는 독감백신을 판매하고 있다.
2012.09.03 I 천승현 기자
`섞어먹고` 고혈압약 전성시대
  • `섞어먹고` 고혈압약 전성시대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고혈압치료제 시장이 두 가지 약물을 섞어 만든 복합제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7일 의약품 조사 기관 유비스트 고혈압약 원외처방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부분의 복합제가 전년대비 청구실적이 크게 늘었다. 반면 하나의 성분으로 구성된 단일제 성분의 고혈압약은 하락세를 보였다. 원외처방이란 병원 입원환자에게 처방되는 의약품을 제외한 약국에서 판매된 전문의약품을 말한다.최근 몇 년새 제약사들은 서로 다른 두 가지 기전의 약물을 조합한 복합제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두 개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복용하는 환자들에게 한알의 약으로만 치료가 가능하도록 복용 편의성을 높인 약물로 신규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가장 많이 처방되는 칼슘길항제(CCB 계열)와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계열)의 조합이 대부분이다.주요 고혈압치료제 원외처방금액(단위: 억원, %)주요 고혈압치료제 중 대웅제약의 올메텍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369억원의 처방실적액을 기록했지만 전년대비 성장률은 1.1%에 불과했다. 올메텍은 ARB계열의 단일성분 제제다.복합제인 노바티스의 엑스포지와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이 올해 상반기 각각 363억원, 304억원의 매출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8.0%, 7.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엑스포지는 노바스크와 디오반을, 아모잘탄은 아모디핀과 코자를 섞어 만든 제품이다. 또 다른 복합제인 베링거인겔하임의 트윈스타(미카르디스+노바스크)와 다이이찌산쿄의 세비카(올메텍+노바스크)는 각각 127.6%, 52.0%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복합제 전성시대’를 이끌었다.이에 반해 오랫동안 고혈압약 시장에서 맹주로 자리잡았던 화이자의 노바스크, 노바티스의 디오반, 아스트라제네카의 아타칸 등 단일 성분 고혈압약은 복합제에 밀려 지난해보다 처방실적이 급감했다.
2012.08.08 I 천승현 기자
LG생명과학, 아스트라제네카와 관절염약 공동판매
  • LG생명과학, 아스트라제네카와 관절염약 공동판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LG생명과학(068870)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관절염치료제 ‘비모보’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비모보는 오랜 처방을 통해 소염진통 효과가 입증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나프록센’ 성분에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효과를 가진 ‘에스오메프라졸’을 섞어 만든 복합제다. 소염진통제 복용 후 흔히 발생하는 위·십이지장궤양과 속쓰림 등의 부작용 증상을 개선한 관절염치료제다. 이 제품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해 미국 및 유럽 51개국에서 허가를 받아 28개국에서 발매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1월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에서 비모보를 공동으로 판매하게 된다..정일재 LG생명과학 사장은 “기존의 관절염치료제보다 복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효능이 입증된 우수한 제품을 환자들에게 적기에 공급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박상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관절염치료제 시장에서 인정 받은 LG 생명과학과의 협력을 통해 관절염 환자들에게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을 줄인 비모보를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박상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사진 왼쪽)과 정일재 LG생명과학 사장
2012.07.24 I 천승현 기자
  • 다국적제약사에 도전장 내민 LG생명과학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LG생명과학(068870)이 최초의 국산 당뇨병치료제의 허가를 받았다. 다국적제약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시장에 국산신약이 어느정도의 경쟁력을 확보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27일 LG생명과학의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정`을 국산신약 19호로 허가했다. LG생명과학은 2003년부터 제미글로의 개발에 착수, 국내를 포함한 인도, 영국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했으며 9년 만에 신약허가를 받았다. 개발비용은 총 470억원이 투입됐다.`DPP-4 억제제`로 불리는 이 약물은 인슐린 분비 호르몬 분해효소(DPP-4)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최근에 발매된 당뇨치료제다.지난 2008년 `10년만의 새로운 당뇨치료제의 등장`으로 주목을 받았던 DPP-4 억제제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DPP-4 효소를 억제시켜 인슐린 분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효과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면서 기존 제품에 비해 저혈당, 체중증가와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이 제품이 국내제약사가 내놓은 최초의 당뇨치료제며 가장 최근에 나온 작용기전의 약물이라는 점에서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확보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차세대 당뇨병치료제는 최근 가장 뜨거운 경쟁을 펼쳐지는 의약품 시장 중 하나다. 먹는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연간 4000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최근 다국적제약사들이 내놓은 DPP-4 계열 약물의 처방이 빠른 속도로 늘면서 당뇨약 시장 판도가 재편되는 분위기다. 기존 약물에 비해 우수한 효과와 낮은 부작용 발현율이 시간이 지날수록 처방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한때 당뇨병치료제 매출 1위를 기록했던 GSK의 ‘아반디아’가 심장병 부작용 위험성을 이유로 2010년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되면서 이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분석도 있다.2008년말 가장 먼저 시장에 진입한 MSD의 `자누비아`가 지난해 58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이미 대형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이듬해 출시한 노바티스의 `가브스`가 250억원의 매출로 자누비아를 바짝 뒤쫓는 형국이다.여기에 최근 BMS의 `온글라이자`, 베링거인겔하임의 `트라젠타` 등이 가세하면서 차세대 당뇨병치료제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영업현장은 전쟁터나 다름 없다. MSD는 대웅제약과 손 잡고 자누비아의 영업을 진행중이다. 노바티스는 한독약품과 함께 가브스를 팔고 있다. 온글라이자는 BMS와 공동으로 개발한 아스트라제네카가 영업 활동에 가담했고, 트라젠타는 베링거인겔하임, 릴리, 유한양행 등 3개사가 판매에 나선다. LG생명과학 입장에선 국내업체가 내놓은 최초의 당뇨치료제임에도 국내사만의 강점인 영업력을 자신할 수 없는 이유다. 경쟁 제품보다 3, 4년 늦게 시장에 뛰어든다는 점도 아쉬운 대목이다. 제미글로는 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을 거쳐 이르면 내년 초에 발매될 전망이다.LG생명과학 관계자는 “DPP-4 계열 당뇨치료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된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06.27 I 천승현 기자
  • 유럽증시, 혼조세..차익매물↔美주택지표 호조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26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이틀간의 급등세를 멈췄다. 미국 기업실적 부진 등으로 차익 매물이 나왔지만, 미국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막판 낙폭을 줄이는 뒷심을 발휘했다. 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600유럽지수는 전일대비 0.1% 상승한 256.99로 장을 마감했다. 국가별로는 영국 FTSE100지수가 0.25% 상승했고 독일 DAX지수도 0.34% 상승했다. 반면 프랑스 CAC40과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각각 0.38%, 0.78% 하락했다.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주일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시장 예상치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이며 시장심리를 악화시켰다. 또한 UPS와 엑슨모빌 등 대형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저조한 양상을 보인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후 나온 잠정주택 판매가 최근 거의 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회복된 것이 반등을 이끌었다.시장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공개한 로열더치쉘이 3.17%나 상승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미국과 아시아, 남미쪽 수요가 강해 서유럽 수요 둔화를 상쇄하고 있다는 소식에 폭스바겐이 8% 이상 급등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제약회사인 아스트라 제네카는 실적 부진으로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난다는 소식에 6% 이상 추락했다.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도 1분기 이익이 33%나 급락했다는 소식에 3.2% 하락했다. 유니크레디트와 방코 산탄데르 등 스페인 은행과 프랑스 2위 은행인 소시에떼 제너럴 등이 모두 3%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2012.04.27 I 이정훈 기자
  • 유럽증시, 큰폭 반등..국채안정+美지표·실적 덕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24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유로존 국채 입찰 성공에 미국 경제지표 선전, 기업실적 호조 등이 반발 매수세를 이끌어냈다. 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600유럽지수는 전일대비 0.9% 상승한 253.96으로 장을 마감했다. 국가별로는 영국 FTSE100지수가 0.78% 상승했고, 프랑스 CAC40과 독일 DAX지수가 각각 2.29%, 1.03% 올랐다. 이탈리아 FTSE MIB지수도 2.48% 상승했다.유로존에서는 낙찰금리가 상승하긴 했지만 이탈리아와 스페인, 네덜란드의 국채 입찰이 당초 계획했던 발행 물량을 채우는 등 괜찮은 수요를 보이며 성공리에 마감됐다. 개장전 나온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도 2월중 대도시 집값 하락세가 1년만에 가장 적은 수준까지 좁혀졌고 전월대비로는 10개월만에 처음으로 반등하는 등 비교적 선전했다. 4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에 못미쳤지만, 신규주택 판매는 예상치를 웃돌았고 2월 수치도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됐다. 3M과 AT&T 등 미 기업 실적 호조도 한 몫했다.국제유가가 뛰는 와중에 기업 실적도 호조를 보인 덕에 로열더치쉘과 토탈이 1% 가까이 올랐고, 역시 실적이 좋았던 아스트라 제네카도 0.92% 올랐다. 타이어업체인 미쉐린은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에 6.12%나 올라 최근 7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스페인 바이오테크 기업인 그리폴스는 1분기 이익이 두 배로 뛰었다는 소식에 거의 12%나 급등했다. 은행주도 강했는데, 소시에떼 제너럴이 3.1% 올랐고 BNP파리바가 3.1%, 크레디 아그리꼴이 2.2% 상승했다. 영국의 HSBC홀딩스와 바클레이즈캐피탈도 각각 1%, 2%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2012.04.25 I 이정훈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광주일보] ▲이사&#8729;논설주간 신항락 [농촌진흥청] ◇승진 <부이사관>▲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김주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한의약정책관 곽숙영 ▲보건의료정책실 한의약정책과장 김유겸 [아시아경제신문] ▲경영기획실장(사업, 재무, 회생 TF 담당) 국장대우 박종인 ▲편집국 금융부장 이의철 ▲정치경제부장 부국장 백우진 ▲편집국 사회문화부장 이규성 ▲국제부 선임기자 박희준 ▲행정담당 부장 조영철 ▲산업2부 차장 김대섭 [우리아비바생명] ◇선임 ▲부사장 김종천 경영전략본부장 ▲개인영업본부장 겸 전략영업본부장 진영송 전무 ▲마케팅본부장 이광수 상무 ▲정원수 FC영업부장 겸 서울FC지역단장 ◇전보 ▲남부FC지역단장 이영택 ▲영업교육팀장 박장우 ▲청주지점장 손기재 ▲대전지점장 이성래 ▲밀양지점장 서제봉 [이트레이드증권] ◇신규 선임 <임원>▲윤지호 리서치본부 상무 <팀장>▲강상민 기업분석팀 부장 [전북도] ◇승진 <국장급>▲경제청 관광본부장 김용만 ◇파견 <과장급>▲윤재삼 교통문화연수원장 [중소기업청] ◇전보 <국장급>▲경영지원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김흥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승진 <단장급>▲기술사업화단장 조영희 ▲소재부품단장 오명준 <팀장급>▲지식융합팀장 길창민 ▲인력기획팀장 윤기동 ▲산학협력팀장 박경호 ▲사업화기반팀장 이현영 ▲사업화금융팀장 정재학 ▲국제협력기반팀장 이범진 ▲지역특화발전팀장 조상동 ▲지역사업지원팀장 박한철 ◇전보 ▲감사실장 김영진 ▲대외협력실장 이상근 ▲인사총무팀장 김동균 ▲전략기획팀장 김병규 ▲기획예산팀장 전계영 ▲정책기획팀장 이병윤 ▲미래기술기획팀장 이기녕 ▲기술창의팀장 허규 ▲사업화기획팀장 김류선 ▲소재부품기획팀장 정동진 ▲신뢰성진흥팀장 오용훈 ▲연구기반사업팀장 장보영 ▲국제협력기획팀장 이요한 ▲광역선도산업팀장 김성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부장급>▲미래연구정책부장 박호용 ▲경영기획부장 강문선 ▲행정지원부장 최진선 ▲감사부장 이한철 ▲기술사업화정책위원 구영우 <실장급>▲전략정책실장 류기찬 ▲대외협력실장 박종덕 ▲(오창캠퍼스) 경영지원실장 서보선 ▲감사인 김남성 ▲연구안전관리 지원센터장 노영희 <팀장급>▲연구정책팀장 김정석 ▲기획예산팀장 박희 ▲연구지원팀장 이재상 ▲전산정보팀장 정호석 ▲인사팀장 이황원 ▲총무팀장 이종우 ▲회계팀장 조기현 ▲구매자산팀장 정원석 ▲시설안전팀장 표영일 ▲홍보협력팀장 권미자 ▲(오창캠퍼스) 행정기획팀장 김동철 ▲연구지원담당 김용권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승진 ▲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 지역 인사 총괄 부사장 채혁 ▲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 지역 Capabilities and Innovation 사업부 디렉터 및 한국아스트라제네카 Commercial Excellence 사업부 전무 김지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동 사업부 및 소화 및 호흡기 사업부 전무 장영희
2012.04.23 I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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