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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 동준, 中 모델 리아이와 국내서 달콤 데이트
  • '제아' 동준, 中 모델 리아이와 국내서 달콤 데이트
  • ‘제아’ 동준이 중국 인기모델인 리아이에게 한국관광상품을 소개하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남자 인기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인 동준이 중국의 유명 톱 모델이자 MC 라아이와 국내 대표 관광지에서 데이트를 즐겼다.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8일 아시아 최대 온라인 영상 ‘유쿠(YOUKU)’에 ‘중화권시장 맞춤형 대표 테마관광상품 88선(이하 ’88선‘)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88선은 중화권 관광객의 다양한 방한수요 충족과 유치 강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한식, 한류, 스포츠 등 25개 테마 88개 방한 여행상품을 개발, 선정해 중점적으로 홍보 판촉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한국관광공사는 ’88선‘ 사업의 홍보 강화를 위해 유쿠 패션프로그램인 ’친애하는 옷장-한국특별편‘ 제작을 추진했다.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유쿠 정규프로그램. 중국 도시에 거주하는 18~45세 젊은 여성층을 대상으로 한국 패션 뷰티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1편과 2편은 각각 2000만뷰, 4000만뷰를 기록할 정도로 중국 내 영향력이 큰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진행은 중국의 유명 톱 모델이자 MC인 리아이가 매년 한국을 찾아와 직접 체험하는 방식이다.영상에는 한국의 인기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돌‘의 멤버 동준도 출연했다. 동준이 리아이에게 방한관광 88선 테마상품을 소개하며 한국만의 매력이 넘치는 콘텐츠를 체험하는 내용이다. 한류 테마인 ‘그레뱅뮤지엄·한류스타와의 파티’, ‘태양의 후예 촬영지’ 상품을 비롯하여 새로운 창조관광 콘텐츠 ‘아띠인력거 체험’ 및 한강공원?덕수궁 돌담길 등 연인을 타깃으로 한 ‘로맨틱 낭만 커플여행’ 상품의 대표 코스를 소개한다.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중국마케팅센터장은 “88선 상품을 통해 기존 일반패키지 관광을 탈피, 다양한 한국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홍보판촉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 앞으로도 공사, 지자체, 업계가 연계하여 지속적인 콘텐츠 및 상품 업데이트로 방한상품의 고급화와 다양화를 추진하여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日 규슈 자유여행객 300명에 유심카드가 공짜"☞ [여행] 다찌·빼떼기죽·충무김밥…통영에 안갈 수 없는 이유☞ "영화 '부산행'따라 영화처럼 여행하기"☞ 해외여행도 이젠 셀프가 '대세'...'셀프 필수앱'☞ 여행과 영어를 동시에... '1석2조 해외여행지'
2016.08.16 I 강경록 기자
'걸스피릿' 에이프릴 진솔에 서인영 감탄 "크게 될 사람"
  • '걸스피릿' 에이프릴 진솔에 서인영 감탄 "크게 될 사람"
  • 에이프릴 진솔(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에이프릴 진솔이 무대로 서인영의 감탄을 이끌어냈다.16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예정으로 녹화가 진행된 JTBC 아이돌 보컬리그 ‘걸스피릿’에서 서인영은 진솔에 대해 “크게 될 사람인 것 같다. 배포가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이번 방송은 A조 두 번째 미션 ‘2016년 상반기를 휩쓸었던 인기곡 부르기’를 담는다. 진솔은 선곡부터 파격적이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항상 막내로서 귀엽고 상큼한 무대를 선보였던 기존 이미지와 다소 다르게 느껴지는 크러쉬의 ‘우아해’를 선곡했다.진솔은 “사실 그동안 비슷한 느낌의 무대만 보여준 것 같아 3일 전에 이 곡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진솔은 빼어난 음색과 색다른 무대로 다른 보컬들마저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서인영은 “아니라고 생각하면 하루 전이라도 곡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고 진솔을 칭찬했다. 진솔은 “또 하나의 감정을 배운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관련기사 ◀☞ 주니엘 "첫 자작 타이틀곡 성과 만족"…아티스트 길 첫걸음☞ [피플 UP&DOWN]잘나가던 티파니, 전범기 논란에 최대 위기☞ 공승연·정연 父 유창준 ''냉부해''서 샘킴에 아쉬운 敗☞ 블랙핑크 ''휘파람'' 주간차트 ''올킬''…신인 이례적 기록☞ ''웃음+감동'' 라미란, 400만 눈앞 ''덕혜옹주'' 흥행 주역
2016.08.16 I 김은구 기자
잘나가던 티파니, 전범기 논란에 최대 위기
  • [피플 UP&DOWN]잘나가던 티파니, 전범기 논란에 최대 위기
  • 티파니[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승승장구하던 티파니가 전범기 논란으로 궁지에 몰렸다.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하던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가 하차 위기다.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고 소녀시대가 아닌 개인 인지도를 높여가던 상황에 전범기 논란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티파니는 14일 자신의 SNS에 일장기 이모티콘과 더불어 전범기 무늬가 들어간 사진용 스티커 이미지를 붙여 질타를 받았다. 이날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콘서트를 마치고 올린 것으로 보이는데 광복절을 하루 앞둔 시점에 벌어진 터라 논란이 거세다.‘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 여부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논란이 불거진 후 네티즌들은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티파니의 하차를 요구했다. 관련 의견은 현재 수백 개에 달할 정도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티파니가 재미교포 3세라 미처 몰랐던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았으나 반대여론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다.현재 KBS는 티파니의 하차 여부에 대해 별다른 의견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비난 여론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제작진으로서도 부담스럽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난처하다. 이들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SMTOWN LIVE TOUR V in JAPAN’을 열고 총 9만여 명의 현지 팬들을 직접 만났다. 성황을 이뤘으나 티파니의 전범기 논란에 곡해할 위험성마저 생겼다. 실제로 일부 팬들은 “굳이 광복절 전날에 일본에서 콘서트를 열어야 했느냐”라는 투로 비난했다.티파니는 올해 초 솔로 앨범을 발매 하고 ‘언니들의 슬램덩크’ 등에 출연하는 등 활동영역을 넓혔다. 하지만 국내에서 가장 민감하다는 역사 논란에 휘말리며 최대 위기를 맞았다. 유사한 논란을 겪은 아이돌 가수들이 한동안 비난 여론에 시달렸던 만큼 티파니 역시 자유롭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티파니는 논란이 불거진 후 관련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어 SNS에 “소중하고 뜻깊은 날에 저의 실수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으로는 제가 한 행동이나 글들이 많은 분께 보이고 있음을 명심하고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항상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자필 편지를 쓰며 용서를 빌었다.
2016.08.16 I 이정현 기자
'위키드' 화장품·'조성진' 사인연필…공연계 MD '진화'
  • '위키드' 화장품·'조성진' 사인연필…공연계 MD '진화'
  •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에서 초록마녀 엘파바로 분장한 배우 차지연(왼쪽). ‘위키드’는 초록마녀 분장을 위해 화장품업체 맥과 함께 초록색 파운데이션(왼쪽 위)을 특수제작해 한국 초연한 2012년부터 국내에도 판매해오고 있다. 전 연령대가 함께 볼 수 있는 작품답게 아이콘을 살린 키링(왼쪽 아래) 외에도 다양한 MD상품을 판매한다. 뮤지컬 ‘스위니 토드’에서 조승우가 별도로 제작한 소품용 파이를 먹는 모습(오른쪽 위)과 고선웅 연출이 제안해 만든 연극 ‘푸르른 날에’의 MD 손수건(사진=클립서비스·오디컴퍼니·신시컴퍼니).[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제작기간만 3~6개월, 1만원대 이하 제품이 잘 팔린다. 종류별 물량은 최소 100개에서 최대 수천개. 공연계 기념상품(머천다이즈·MD) 얘기다. 공연시장이 커지면서 배우들의 티켓파워 못지않게 MD 시장 역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불과 몇해 전만 해도 공연 로고를 새긴 텀블러·프로그램북·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CD 등 전통적인 제품이 전부였지만 이젠 디퓨저(향수)·손수건·화장품 등 작품당 기본 10여종에 달할 정도로 다양해졌다. 가격은 중요하지 않다. 인기 있는 공연 MD는 순식간에 동이 나 웃돈을 얹어 중고거래까지 이뤄진다. 공연계의 한 관계자는 “공연의 감동을 간직하고 싶은 일부 관객이 MD를 맹렬히 소비하는 방식으로 애정을 드러낸다”며 “최근에는 티셔츠·컵·달력·에코백 등 실용적인 아이템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돌그룹의 가장 큰 매출은 콘서트와 MD에서 나온다. 한 한류스타가 이틀간 해외콘서트에서 판 MD만 50억원에 달할 정도”라며 “이에 비하면 공연계의 MD판매는 아직 미비한 수준이지만 공연소비층이 늘어난 데다 온라인 판로 확대, 제품의 질도 좋아지고 있어 향후 MD 판매성장도 노릴 만하다”고 귀띔했다. ◇김준수 티켓파워 MD파워로 이어져 JYJ멤버이자 뮤지컬 배우 김준수공연계 MD 완판(완전판매)의 독보적인 인물은 ‘티켓파워’ 김준수다. 그가 출연했던 작품의 MD는 대부분 품절됐다. 2014년 뮤지컬 ‘드라큘라’의 경우 6000~3만원대였던 MD의 총 판매액이 4억원에 달해 공연계 MD 성장의 가능성을 알렸다. 지난해 김준수와 홍광호가 원캐스트로 출연한 뮤지컬 ‘데스노트’는 해외관객을 겨냥해 ‘MD 온라인 매장’을 열고 해외 배송서비스를 국내 뮤지컬 사상 처음 실시해 화제가 됐다. 포스트잇 세트, 여름용 담요, 보틀 등 1차 판매에 이어 티셔츠 2종, 키링 2종, 스티커세트를 2차로 추가제작해 판매했다. ‘데스노트’를 제작한 씨제스컬쳐 측은 “김준수가 출연한 뮤지컬의 경우 전체 관객 대비 외국인비율이 10~15% 정도”라며 “오는 9월 3일 개막하는 김준수의 첫 창작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경우 지난 6월부터 MD 제작에 돌입해 제품디자인에 들어갔다. 이달 말 완성도·수익성 등을 꼼꼼히 따져 상품화할 제품을 추려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클래식계도 MD붐…유니버설뮤직 견인차클래식애호가인 양성진(38) 씨는 얼마 전 음반사에서 만든 물병과 에코백을 구입했다. 제품당 가격은 1만 9000원. 유니버설뮤직의 머천다이징 브랜드인 브라바도가 내놓은 MD로 유명 클래식레이블인 도이치그라모폰(DG)의 로고가 부착됐다. 양씨는 “도이치그라모폰의 상징인 노란 딱지를 보자마자 구입했다”며 “그동안 음반이나 포스터 외에 클래식 관련 제품을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클래식 레이블에서도 MD가 나온다니 신선하다”고 말했다. 조성진의 사인이 들어간 연필과 오선노트이처럼 클래식계서도 MD붐이 일고 있다. 지난해 쇼팽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사인을 새긴 연필과 오선노트는 현재 교보문고 핫트랙스 음반매장과 알라딘·인터파크·예스24 등 온라인채널을 통해 판매 중이다. 지난달 15일 예술의전당 공연 당시 제작했던 초도물량(종류별 300개씩)이 현장에서 모두 소진되자 팬들의 요청으로 추가제작에 나선 것. 유니버설뮤직은 “제2의 조성진을 꿈꾸는 음악도에게 응원의 의미로 MD를 제안했고 아티스트도 동의해 기획·제작했다”면서 “그동안 MD가 전무했던 클래식계에 조성진을 계기로 다양한 MD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유니버설뮤직도 확대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향은 재단 초기부터 회원용 달력을 제작하고 있는데 2011년부터 선보인 일러스트작가 스노우캣이 그린 달력의 반응이 좋아 지난해 말 공연장과 SNS를 통해 일반에 별도 판매를 진행했다. 권당 1만 4000원으로 130부가량 판매했다. ◇MD 어떻게 만들어지나 MD는 공연의 연장선상에서 관련 제품을 제작·판매한다. 대개 공연 마니아층이 보관용·기념용으로 구입해서다. 오는 10월 3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소품용 파이를 별도로 제작, 공연기간 파이업체 타르틴매장에서 소품과 동일한 ‘스위니 토드 파이’를 판매한다. 뮤지컬 ‘위키드’는 화장품 브랜드 맥과 분장용 제품을 공동개발해 판매 중이다. 주인공 초록마녀 엘파바가 쓰는 초록파운데이션을 비롯해 립스틱·아이섀도 등 10여가지 제품을 2만 6000~7만 2000원에 판다. 연극 ‘푸르른 날에’의 공식 MD로 자리 잡은 손수건은 재공연마다 1100개 이상이 꾸준히 팔려나간다. 눈물을 흘리는 관객이 많아 공연소품으로 나오는 손수건을 MD로 제작했다. 작품의 고선웅 연출이 제안했다. 유니버설뮤직이 유명 클래식레이블인 도이치그라모폰의 로고를 활용해 선보인 물병(왼쪽부터), 뮤지컬 ‘아리랑’의 손수건, 연극 ‘레드’의 향초.무엇보다 MD제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요 예측. 유료관객 중 10% 정도가 프로그램북을 구입하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EMK뮤지컬컴퍼니의 김지원 부대표는 “라이선스 뮤지컬인 경우 6개월 전부터 MD 제작에 나선다”고 귀띔했다. “해당 프로덕션에 제품 오더를 확인하고,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발주 수량 등을 잡아야 한다”며 “단가 등을 미리 책정해 예매상황을 보고 물량을 파악해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 제품 소진 정도에 따라 추가 생산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EMK MD중 가격대가 높았던 MD는 2015년 뮤지컬 ‘엘리자벳’ 공연 당시 판매한 3만 5000원짜리 오르골. 일본 오르골사에서 직접 제작한 것으로 모두 품절됐다. 공연계에 따르면 MD 판매가 총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적다. 수익보다는 홍보용이라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공연계의 한 관계자는 “특정배우가 나올 때 팬덤으로 팔리는 경우가 있지만 인건비에 비해 부가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아직 아니다”라면서 “현재까진 수익이 2차적 요건이지만 향후 공연 콘텐츠 규모가 더욱 성장할 경우 국내 MD의 성장세도 눈여겨볼 만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16 I 김미경 기자
지난해 피오 이어 올해 티파니…광복절·역사 인식 부족 질타
  • 지난해 피오 이어 올해 티파니…광복절·역사 인식 부족 질타
  • 블락비 피오(왼쪽)와 소녀시대 티파니(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지난해 블락비 피오에 이어 올해는 소녀시대 티파니다. 광복절의 의미와 어긋난 행동으로 아이돌 스타가 질타를 받는 경우가 연이어 일어났다.티파니는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콘서트를 마치고 SNS에 사진을 올렸다가 질타를 받았다. 소녀시대 멤버 유리, 수영과 함께 찍은 사진에 일장기 이모티콘을 넣은 데 이어 다른 사진에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 문양이 새겨진 글자 스티커를 붙였기 때문이다.티파니는 “일본에 있었으니 일장기는 그렇다 해도 욱일기는 뭐냐”, “광복절에 일장기를 꼭 넣었어야 했나” 등 비난이 이어지고 현재 출연 중인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 요구도 빗발치자 게시물을 내렸다.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라는 사과문도 올렸다. 하지만 언제 비난이 수그러들지 예측하기 어렵다.지난해 광복절 당일인 8월15일 피오는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에 블락비가 공연을 할 당시 일본어로 ‘問題ない(문제 없어)’라는 문구가 새겨진 상의를 입고 무대에 올라 비난을 샀다. 피오는 “민족의 혼을 사멸시키고자 민족말살정책의 일환으로 (한글)글자까지 못쓰다 해방을 한 날 기념하는 행사에서 일본어가 들어간 의상을 입고 나오는 게 제 정신이냐” 등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기획사 입장에서는 국경일의 의미는 물론 역사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소속 연예인을 가르쳐야 할 판이다. 그 정도로 역사에 대한 무지에서 비난을 초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욱일기 문양이 새겨진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예능프로그램에서 일제 점령기에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위인들에 대해 알지 못한 것도 비난의 대상이 된다.“연예인으로 데뷔하기에 앞서 역사 시험이라도 봐야 할 것 가다”는 한 연예 관계자의 푸념이 허투루만 들리지 않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 티파니, 광복절에 욱일기 문양 게재 ''비난''…''슬램덩크'' 하차 요구☞ 티파니, 욱일기 비난에 "실망 안겨드려 죄송…깊이 반성"☞ 저스틴 비버 "연인에 악플 계속되면 SNS 비공개 전환"☞ 우주소녀 ''더 시크릿'' 수록곡 미리듣기 영상 공개☞ [직격인터뷰]홍종구 "아들에게 보여주려 ''복면가왕'' 출연"
2016.08.15 I 김은구 기자
마마무, 데뷔 2년 만의 첫 단콘 '성황'…'전천후' 입증
  • 마마무, 데뷔 2년 만의 첫 단콘 '성황'…'전천후' 입증
  • 마마무(사진=RBW)[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마마무가 데뷔 2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마마무는 지난 13~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2016 MAMAMOO CONCERT-MOOSICAL’을 개최했다. 마마무는 열정적인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 환상적인 무대 매너가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180분 러닝타임 동안 7000여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데뷔곡 ‘Mr. 애매모호’로 화려한 포문을 연 마마무는 이날 공연에서 13인조의 생생한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썸남썸녀’, ‘피아노맨’, ‘1cm의 자존심’, ‘I Miss You’, ‘넌 is 뭔들’ 등 다양한 히트곡과 멤버들의 솔로무대와 유닛무대까지 27곡으로 공연을 풍성하게 채웠다.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 무대는 물론 발라드, 파워풀한 록 등 다채로운 음악과 매력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특히 마마무는 이번 콘서트에서 최초로 유닛 무대를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보컬 중점의 멤버 솔라, 휘인은 발라드곡 ‘엔젤(Angel)’, 랩 중점의 문별과 화사는 스윙 힙합곡 ‘답답(DABDAB)’을 각각 선보였다. 멤버들의 개성이 묻어난 솔로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문별은 크러쉬 ‘잊어버리지 마’의 랩과 보컬을 모두 소화했으며, 화사는 리한나의 ‘Stay’, 본조비 ‘You give love bad name’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뽐냈다. 솔라는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과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Sexy back’으로 화끈한 반전무대를 선보였다. 휘인은 첫 자작곡 ‘모데라토(MODERATO)’를 최초 공개했다.관객들은 마마무를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팬송 ‘놓지 않을게’ 무대에서는 관객 모두가 카드섹션으로 ‘그 손 놓지 않을게’라고 적힌 슬로건을 펼쳐 보여 마마무 멤버들을 감격시켰다.마마무는 180분의 러닝타임 동안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양한 볼거리를 갖췄다. 음악은 물론 의상, 무대 연출 등 소속사 RBW의 촘촘한 기획력이 돋보였다는 평이다.소속사 측은 “마마무는 데뷔 초부터 ‘공연형 아이돌’을 지향하고 기획된 걸그룹이다. 이번 첫 단독 콘서트는 지난해 11월 기획에 착수했으며, 올 3월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최고의 공연을 위해 음악 재편곡, 무대 연출, 사운드, 안무, VCR 하나까지도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고 밝혔다.마마무는 데뷔 2년 만에 걸그룹으로는 최단 기간으로 3000석 이상의 대형 공연장에서 콘서트 개최한데 이어 이틀간 7000여명(스탠딩+좌석)의 관객을 운집시키며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데뷔 이후 2년간 음원, 음반, 음악방송을 차례대로 ‘올킬’한데 이어 공연까지 섭렵하며 그야말로 전천후의 ‘완성형 그룹’으로 우뚝 섰다.▶ 관련기사 ◀☞ 김흥국, 사천 '낭만콘서트' 달군 '2016 호랑나비'☞ '불광동 휘발유' 김연지 "가왕이어서 행복했다"☞ [직격인터뷰]홍종구 "아들에게 보여주려 '복면가왕' 출연"☞ 블랙핑크, '인기가요'서 첫 공개한 데뷔 무대에 뜨거운 관심☞ 저스틴 비버 "연인에 악플 계속되면 SNS 비공개 전환"
2016.08.15 I 김은구 기자
정인영 "프리선언 후 불안했었다"
  • 정인영 "프리선언 후 불안했었다"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방송인 정인영의 화보가 공개됐다. 정인영은 bnt 화보에서 청순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정인영은 프리랜서 선언 이후 근황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전했다. 정인영은 “보다 폭이 넓어진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느낀 변화에 대해 말했다. “회사를 그만둔 이후 규칙적인 회사 생활을 안 하니 잉여로운 사람이 된 것 같아 불안했던 적이 있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좀 괜찮아졌지만 야구시즌이 시작되는데 집에서 티비로 야구를 보니 정말 이상하더라고요”라며 낯설었던 느낌을 설명했다. 야구장에 즐겨 가는지 묻자 “네, 워낙 야구 보는 걸 좋아해요. 제가 있던 KBSN이 중계인 경기에는 반갑게 인사도 다녀요. 유로 직관처럼 메이저리그 직관도 버킷리스트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라고 답했다.정인영은 축구, 야구, 배구에 이어 최근에는 골프 중계까지 도전한 것. 그는 “해설은 어렵겠지만 캐스터를 한다는 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이번 골프 중계를 계기로 장기적으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바람을 전했다. 스포츠에 대한 특별한 애정에 대해서도 “대중이 아는 정인영을 만들어 준 게 스포츠가 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앞으로도 놓고 싶지 않아요”라며 특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워낙 다재다능한 그이기에 새롭게 연기에 도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는 “기회가 생겨서 배워놓으면 좋겠지만 연기자로 전향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라며 일축했다.정인영의 연애 혹은 결혼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그는 “지금으로서는 3~4년 뒤에 결혼하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연애할 때도 엄청 조심하는 성격이라 공개적인 장소는 절대 가지 않아요. 멀티를 못해서 연애하면 티 날까 봐 아예 시작도 안 하고 있죠”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정인영은 롤모델에 대해 “일적으로는 김성주 선배가 좋은 롤모델인 것 같아요. 예능을 하면서 다양한 스포츠 중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셨어요. 예능으로 다져놓은 게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친근하게 느끼잖아요. 그런 힘이 저한테도 생겼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또 “사람들과 어울리고 소통하는 게 제가 방송을 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사람들을 만날 때 상대를 존중해줄 수 있는 사람, 따뜻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방송에 임하는 자세와 자신이 원하는 방향을 말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야구여신` 정인영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포토]K타이거즈 조민지 "태권도 매력? 절제와 예의 교육에 좋아"☞ [포토]K타이거즈 태미 "청와대 공연 후 경호원 제의 받아"☞ [포토]K타이거즈 조민지 "하루에 12시간씩 운동한다"☞ [포토]K타이거즈 조민지 "예지원 발차기 좋아해.. 품새 가르쳤다"☞ [포토]K타이거즈 태미 "아이돌 도전했지만 데뷔 실패"
2016.08.15 I 정시내 기자
가비엔제이 "노시현 탈퇴 이유? 연기에 대한 갈증 심했다"
  • 가비엔제이 "노시현 탈퇴 이유? 연기에 대한 갈증 심했다"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걸그룹 가비엔제이 제니, 건지, 서린의 bnt화보가 공개됐다.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그들의 넘치는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새 앨범과 어울릴만한 첫 번째 콘셉트는 스쿨룩을 연상케 하여 이들의 귀여움과 상큼함을 어필했다. 촬영이 시작된 순간 아이처럼 서로 장난치며 웃고 떠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어 금방이라도 떠나고 싶은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스타일로 좀 더 청량감 있는 무드로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가비엔제이만의 시크함과 성숙함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화보 촬영을 많이 안 해봐서 걱정됐는데 스탭 모두가 편하게 대해줘서 즐겁게 잘 끝났다고 전했다. 근황을 묻자 “신곡으로 방송과 V앱 활동을 하고 있다”며 전했고 V앱 활동에 대해 “셋이 성격도 잘 맞고 장난끼도 많아 스트레스 받는 일이 없다. 우리 스케줄에 맞게 상황과 콘셉트를 정한다”며 “다양한 모습 보여주기 위해 아이디어 회의 밤낮으로 한다”고 밝혔다. 멤버 교체 전과 이후의 음악 색에 대한 질문에 건지는 “정적인 느낌이 많았지만 이번 기회로 인해 댄스에 도전하게 됐고 새 멤버 서린씨도 합류해 밝고 좋은 에너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 보여 주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린은 “목소리가 슬퍼서 발라드라 생각했지만 댄스곡도 잘 맞는 다”며 전했다. 잦은 멤버 교체에 대해 묻자 제니는 “처음에 이런 질문들이 불편했다. 우리도 5년 동안 활동했기 때문에 가비엔제이만의 보컬 색을 지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신경 쓰지 않다. 앞으로 잘 유지시키는 게 중요하다”라며 그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멤버들의 탈퇴이유를 묻자 제니는 “음악적 색이 강했던 것 같다. 노시현은 연기에 대한 갈증이 심했다”며 전했고 멤버 교체에 대한 고충을 묻자 “원년멤버가 없는데 가비엔제이가 맞나, 원년 멤버가 낫다는 말에 상처를 받는다”고 심경을 밝혔다.또한 새로운 멤버 교체 시 텃새는 없었냐는 질문에 서린은 “스스로 부담감이 컸다. 팀과 자리를 지켜온 친구들이라 내가 모든 걸 빨리 따라가야 한다는 생각에 과부하였다”며 “모든 걸 다 받아들이고 열심히 해서 보여주자는 마음가짐이다”라며 자신의 포부를 전했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을 묻자 다 같이 한 목소리로 “불러만 주면 뭐든지 다하겠다. (웃음)”며 건지는 “’불후의 명곡’이나 ‘아는 형님’, ‘주간아이돌’등 어떤 예능이든 몸개그를 잘 할 자신 있다”고 밝혔다. 연애에 대해 묻자 건지는 “연애 너무 하고 싶다. 외로워서 금요일 마다 돌아다닌다”며 전했고 이상형에 대해 묻자 서린은 “송승헌이나 주상욱 같은 남자. 나를 다독여주는 사람이다”며 제니는 “성시경씨처럼 키 크고 미소천사가 좋다”고 건지는 “친구처럼 따뜻하고 자상한 사람이다”며 전했다. 아이돌과 비밀연애에 대한 경험을 묻자 서린은 “비밀을 잘 지킬 수 있으니 연락주세요”라며 제니는 “아이돌에게 대시받은 적도 있고 실제로 만났지만 나쁜 남자였다. 헤어진 후 그분이 너무 잘됐다”며 건지는 “썸으로만 서로 재다가 발전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쉬는 날에 무엇을 하나 묻자 제니는 “방송이 없는 날이 쉬는 날이다. 그런날은 연습을 하거나 V앱을 하는데 요즘 쉬는 날이 없어서 너무 좋다”며 건지는 “우리가 앨범을 자주 내지 않아서 자주 쉬었다. 그러다 보니 쉬면 우울해 진다. 차라리 바쁜 게 좋다”고 말했다. 가비엔제이가 가지고 있는 수식어를 묻자 “큐티섹시, 원래는 보컬 그룹인데 요즘 끼많은 가비엔제이로 불리고 싶다”며 서린은 “청순 가창돌이라고 불러주는 타이틀이 욕심난다”고 전했다. 목표에 대해 묻자 제니는 “우리 셋의 목소리를 사람들이 다 알아 봐주셨으면 한다. 오래 활동을 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크게 잘되지 않아서 매 순간이 너무 소중하다. 얇고 길게 가고 싶다”며 말했다.
2016.08.13 I 김민정 기자
‘굿와이프’ 나나 “김혜경처럼 배신 당한 적 있다”(인터뷰①)
  • ‘굿와이프’ 나나 “김혜경처럼 배신 당한 적 있다”(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가수 겸 배우 나나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새로운 ‘연기돌’이 탄생했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미니시리즈 ‘굿와이프’에 출연 중인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나나다. 2009년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데뷔해 유닛인 오렌지 캬라멜로 활동하는가 하면, MBC ‘진짜 사나이-여군특집’, SBS ‘룸메이트’, 온스타일 ‘스타일 로그 2014’ 등 예능프로그램에도 꾸준히 출연했다.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린 ‘사건’은 따로 있었다. 한 해외 블로거가 선정한 ‘세계 1위 미녀’에 꼽힌 일이다. 때문인지 나나의 이미지는 한동안 ‘얼굴 예쁜 걸그룹 멤버’ 정도에 머물렀다. ‘굿와이프’는 그런 편견을 보기 좋게 날려버렸다. 나나는 극중 로펌의 조사원 김단 역을 맡았다. 초반에는 주인공 김혜경(전도연 분) 변호사의 조력자로 묘사됐지만, 지난 10회 방송에서 김혜경의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의 과거 내연녀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설정부터 복잡한 캐릭터로, 나나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에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나나는 1회부터 자연스러운 표정과 안정적인 발성과 발음 등 기대 이상의 실력을 발휘했다. 오히려 분량을 늘려달라는 시청자의 요청이 있을 정도다. ‘올해의 발견’이란 호평을 들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나나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배우’ 나나로 요즘 주목 받고 있다. 더 빨리 연기를 시작할 수도 있지 않았나.△예전부터 연기를 하고 싶었다. 준비가 안 된 상태였다. 기회는 많았다. 오디션은 꾸준히 봤었다. 제가 잡지 못했다. ―‘굿와이프’ 출연 이후 체감되는 변화가 있나. △좋은 기사도 많이 나왔다. 원래 댓글을 잘 안본다. 이번에는 드라마의 반응이 궁금해서 많이 찾아봤다. 좋은 댓글이 많아 신기하더라. 부담감이 생겼다. 스스로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좋게 봐주셔서 실망 시키지 않아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주변에서는 ‘연기 못할 줄 알았는데 잘하더라’고 한다. (웃음) 나나의 첫 연기는 중국 드라마 ‘상애천사천년’이다. 당시 나나를 눈여겨본 이정효PD가 김단 캐릭터에 대한 오디션을 제안했다. 확정이 아닌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원작을 찾아본 나나는 김단의 매력에 빠졌고, 미리 받은 대본 4부를 열심히 공부했다. 5번의 오디션을 거쳐 배역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김단은 만만한 캐릭터가 아니다. 양성애자란 설정부터 국내 드라마에선 보기 드물다. 담배 등 걸그룹 멤버의 이미지와 대치되는 부분이 곳곳에 있다. △드라마에서 저는 아이돌이 아니다. 그런 설정에 있어 망설임은 없었다. 김단이란 캐릭터는 굉장히 매력적이다. 파격적인 설정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연기는 어떻게 준비했나. 연기 선생님이 따로 있나.△예전부터 연기를 배웠다. 발성과 기본기 중심이었다. 2년 전부터 안지은이란 선생님에게 배우고 있다. 대본을 보고 분석하고 감정을 잡고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배우고 있는데, 안 선생님에게 배우고 난 뒤로 오디션에서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평소 예능프로그램 속 말투와 연기할 때 목소리가 다르다. tvN 제공△신나면 목소리 톤이 확 올라간다. 예능프로그램을 촬영할 땐 더 밝아 보이려고 하고, 애교를 바랄 때도 있어 목소리 톤이 높아지더라. ‘룸메이트’처럼 언니 오빠들 사이에 있을 땐 코맹맹이 소리도 나왔다. 김단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늘 ‘쿨’한 사람이다. 캐릭터를 연기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톤이 나왔다. 평소 말투나 목소리톤은 김단과 비슷하다. 기분과 상대방에 따라 차이가 큰 편이긴 하다. 김단은 비밀이 많은 사람이다. 나이도 20대 중후반으로, 대략적인 설정이다. 검찰 시절에는 김지영이란 가명으로 정보를 팔았다. 이유는 나오지 않는다. 나나는 “김단은 구체적인 것이 없다”며 “특별히 과거사를 설정하기 보다 대본과 원작에 충실하려고 했다”고 말했다.△제가 김단이라고 생각하고 연습했다. 우선 비슷한 부분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한 가지라도 비슷한 부분이 있으면 그 외는 이해가 쉽더라. 솔직하고 털털한 부분이 비슷하다. 원하는 게 있으면 거침없는 스타일인 것도 닮았다. 이정효 감독님께서는 원작을 그대로 따라하지 말라고 했다. 제가 가진 느낌을 살리라고 했다. 최대한 ‘나나’스러운 것이 무엇일까 생각했다. ―김단은 “인생이란 게 길게 보면 배신의 연속 아니겠어요?”라고 말한다. 세상에 통달한 사람이다. 동의하나.△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 (웃음) 김단이 자신을 방어하는 방법 아닐까 싶다. 배신의 연속인데, 배신 하나하나에 감정을 넣으면 스트레스 받는다. 그 과정에서 터득한 것 같다. 김혜경도 자신처럼 상처 받지 않도록 바라는 마음이 담긴 대사일 수도 있다.―김단과 김혜경처럼, 뒤통수를 맞거나 때려 본 적 있나. △오래 전에 당한 적 있다. 이번에 김단을 연기하면서 상대방이 되어보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단 마음이 들었다. 좀 더 열린 생각을 갖게 된 것 같다. 배신은 잘못이지만, 때론 그 당시 피치 못 할 사정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좋은 반응을 얻는 이유를 자평해 본다면.△이제 첫 작품이다. 베테랑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그런 것 같다. 유연한 분들이라 제 호흡을 잘 맞춰준다. 만약 또래 신인 배우와 함께 했으면 달랐을 것 같다. 선배들 덕분에 좋은 이야기를 듣고 있다. (인터뷰②로 이어)▶ 관련기사 ◀☞ ‘굿와이프’ 나나 “전도연과 러브라인 요청, 기분 좋은 일”(인터뷰②)☞ ‘굿와이프’ 나나 “사투리 연기, 리지 도움 받아”(인터뷰③)☞ ‘정법’·‘뮤뱅’, 오늘(12일) 정상방송…金예능 다수 결방☞ [리우올림픽]MBC 장혜진 16강전, 17.4%로 올림픽 최고 시청률☞ [리우올림픽]장혜진 '4년전 아쉬움의 눈물, 기쁨의 눈물로 바꾸다'
2016.08.12 I 김윤지 기자
둘이 벌어 하나 겨우 키운다…부모 10 명중 9명 “육아용품 비싸”
  • [작은육아]둘이 벌어 하나 겨우 키운다…부모 10 명중 9명 “육아용품 비싸”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서울 영등포구에서 거주하는 김선영(가명·37·여)씨는 4살, 6살 두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다. 두 부부의 합산 소득을 합치면 세전 기준 연 8000만원이 넘는다. 세후 기준으로도 월 600만원선이다. 대한민국 가계 평균소득 12.5% 안에 든다. 그러나 서울에서는 미취학 아동 2명을 키우며 살아가기엔 빠듯하다. 매달 150만원이 집을 살 때 빌린 대출금 상환과 이자로 나간다. 150만원은 생활비다. 생활비 안에는 식대와 아파트 관리비 등 외에 김씨와 남편 용돈도 포함돼 있다. 가장 지출이 많은 부분이 육아비용이다. 사립유치원을 다니는 두 아이 유치원비와 미술학원과 태권도학원비로만 매달 100만원을 쓴다. 유치원만 해도 정부가 보육비를 지원한다지만 특별활동비 등 돈 들어갈 곳이 천지다. 영어와 피아노도 가르치고 싶지만 여력이 없다. 시간급으로 일하는 아이돌보미 비용은 월 100만원이 조금 넘는다. 이 밖에도 보험료, 양가 부모님 용돈 등 쓸 곳은 많지만 쓸 돈은 없다. 저축은 포기다.김씨는 “야근이나 주말근무 수당이 나오면 그때 아이들 동화책이나 장난감을 사준다”며 “하나만 낳을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 부모 2명 중 1명 가계지출 30% 이상이 육아비용 이데일리는 <작은육아 영유아 부모자문단> 56명을 대상으로 ‘육아물가와 소비행태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부모자문단은 군인, 직장인, 공무원 등 각기 다른 직업과 지역, 연령대의 영유아 부모들이다. 자녀의 연령대 또한 0~13세까지 다양하다. 설문조사 결과 한 달 가계 지출의 10~29%를 육아비용이 차지한다는 응답이 48.2%(27명)로 가장 많았다. 30~49%가 30.4%(17명)로 뒤를 이었다. 가계지출 중 50~69%를 쓴다는 응답자가 14.3%(8명), 70% 이상을 차지한다는 응답자도 3명(5.4%) 있었다. 결론적으로 응답자 두명 중 한명은 소득의 최소 30%에서 많게는 70% 이상을 육아비용으로 지출한다는 얘기다. 항목별로 보면 어린이집, 학원비 등 보육과 교육비용 부담이 컸다. 5개의 육아지출 품목(분유 등 먹거리·의류·유모차, 힙시트 등 내구재·장난감 등 완구류·어린이집 등 보육·교육서비스) 중 어린이집 등 보육·교육 서비스 비용 부담을 1순위로 꼽은 응답자가 44.6%(25명)으로 가장 많았다. 분유 등 먹거리(37.5%·21명)가 뒤를 이었다. 경기도 부천시에서 7살·10살 아들 둘을 키우는 주부 김모(35)씨는 “비싼 곳은 믿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인지, 주변 아이 엄마들을 봐도 어린이집이나 학원비는 비싸도 쉽게 수긍한다”고 말했다. ◇ 부모 10 명 중 9명 “육아물품·서비스 비용 지나쳐” 대부분 부모들은 육아물품·서비스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고 느낀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자문단 중 91.1%(매우 높다 53.6%(30명)·조금 높다 37.5%(21명)가 육아물품과 서비스 비용이 과도하다고 답했다. 반면 가격 대비 만족도에 관한 물음에 ‘비쌀수록 품질이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았다’는 답변은 14.3%(8명)에 그친 반면 ‘가격·품질과 만족도는 관계 없었다’는 응답자는 42.9%(24명)이나 됐다. 이와 관련 지난해 육아정책연구소가 영유아 부모 894명을 대상으로 한 ‘육아물감체감지수 조사’에 따르면, 9개 육아지출 품목에 대한 부모들의 물가 체감 정도는 평균 133.9였다.지수가 100을 넘으면 육아용품 물가에 과도하고 높다고 느끼는 영유아부모가 그렇지 않은 부모에 비해 많다는 의미다. 특히 장난감 등 완구류 제품은 2015년 평균 물가 체감 지수가 161.5나 돼 부모들이 느끼는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윤경 육아정책연구소 국제연구 OECD 팀장은 “국내 육아물품은 대체로 신제품이나 유기농 등 프리미엄이 붙는 고가의 상품들을 중심으로 가격대가 형성되는 경향이 있어 가격대 구성이 다양하지 못하다”며 “품질 좋은 중저가 상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돼야 부모들도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12 I 김기덕 기자
K타이거즈 조민지 "K타이거즈 합격 당시 몸무게 40kg"
  • K타이거즈 조민지 "K타이거즈 합격 당시 몸무게 40kg"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태권도 그룹 K타이거즈의 태미, 조민지의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두 사람은 자매처럼 다정한 포즈는 물론이고 걸크러시한 트레이닝복부터 여성스러운 원피스까지 다양한 의상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태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태권도를 시작했다.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남자들이 나를 괴롭힌 적은 없다. 다만 관심을 가지고 다가온 적도 없다. 강인한 이미지가 강해서 이를 탈피하고자 영화 ‘여자 전쟁: 봉천동 혈투’에 도전한 적도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을 하고 있는 태미와 조민지도 다이어트 걱정을 하는지 궁금했다. 그들은 “평일에는 19시~22시, 주말은 10시~18시로 운동시간이 정해져 있지만 중요한 스케줄이 있을 때는 하루에 12시간씩 운동한다. 그럼에도 살은 찌더라. 몸매 관리에 신경을 안 쓸 수 없다”고 전했다.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태미는 “색다른 일에 도전하고 싶어 아이돌 연습생으로 잠깐 지냈지만 나와 안 맞더라. 그때 타이거즈 소속 나태주가 영화 ‘더 킥’에 주연으로 뽑혔고 저도 도전해보고 싶었다. 쉬면서 굳은 몸을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오디션 보기 전까지 하루에 12시간 연습했다. 주연으로 뽑힌 후 연기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함께 출연한 예지원 선배의 조언은 감정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또한 “청와대에서 태권도 공연 이후 경호원 중 높으신 분이 제게 함께 일하자고 제안하더라. 그때 제가 배우 생활을 갓 시작한 시기였다. 안정적인 직업으로 갈지 도전하고 싶은 일을 할지 고민했지만 행복하기 위해 배우를 택했다”고 말했다.그때 맺은 인연으로 태미는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 출연한 예지원의 액션 장면을 직접 도와주러 촬영 현장에 방문했다. “예지원 선배가 발차기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기본 발차기부터 품새를 가르쳤다. 드라마 내용 중 회식자리에서 발차기를 했던 장면과 ‘월화수목금토’ 여자친구들을 퇴치하는 장면을 함께했다”고 전했다.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묻자 조민지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체육관에서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답했고 태미는 “할리우드 영화 ‘블러드 브라더’에 출연이 확정됐다. 최고의 액션배우가 되기 위해 아르니스부터 야마카시까지 다양한 운동을 배우고 있다. 김동현 선수에게 직접 주짓수를 배우기도 했다. 실제로 만난 김동현은 어깨가 매우 넓었고 자상하고 꼼꼼하게 운동을 가르쳐주는 좋은 선생님이었다”고 전했다.이어 “성룡이 중국 액션 영화를 찍는 것처럼 태권도로 영화 한편을 이끌어갈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대역 없이 모든 액션 연기를 소화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 관련포토갤러리 ◀☞ 태미-조민지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씨스타 소유, 화보 공개 ''명품 몸매''☞ [포토]씨스타 소유, 화보 공개 ''싱그러운 매력''☞ [포토]씨스타 소유, 화보 공개 ''늘씬 각선미''☞ [포토]씨스타 소유, 화보 공개 ''상큼 매력''
2016.08.12 I 정시내 기자
Y틴 'DO BETTER' VR뮤비 화제
  • Y틴 'DO BETTER' VR뮤비 화제
  • Y틴(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프로젝트 아이돌 유닛 ‘Y틴’의 첫 디지털 싱글 ‘DO BETTER’의 VR 뮤직비디오가 화제다.지난 6일 몬스타엑스와 우주소녀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브이앱 등을 통해 공개된 몬스타엑스X우주소녀 프로젝트 유닛 ‘Y틴’의 ‘DO BETTER(두 베러)’ 360 VR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VR 뮤직비디오는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 기술을 도입해 보는 사람이 마치 영상 안에 들어가 있는 듯 360도 관찰을 가능하게 한다. 영상 속 Y틴(몬스타엑스, 우주소녀) 멤버들은 감각적 컬러가 돋보이는 무대를 배경으로 환상의 칼군무를 펼치며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Y틴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인 ‘DO BETTER’는 ‘YOUNG’을 테마로 청소년들의 패기와 열정을 표현한 통통 튀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펀치사운드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힙합과 EDM이 조합된 새로운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DO BETTER’ 뮤직비디오는 빅뱅, 태양의 뮤직비디오로 유명한 ‘덱스터 랩’의 한사민 감독이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Y틴은 몬스타엑스와 우주소녀 멤버 각 7명으로 구성된 14명의 프로젝트 유닛으로 동명의 KT 요금제인 ‘Y틴’ 요금제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2016.08.11 I 김은구 기자
걸그룹은 래퍼를 ♥해, 설현♥지코 말고 누구있나
  • 걸그룹은 래퍼를 ♥해, 설현♥지코 말고 누구있나
  • 설현 지코[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멤버들은 래퍼를 사랑한다?AOA 설현, f(x) 설리, 소녀시대 티파니… 유명 래퍼와 열애설이 불거진 유명 걸그룹의 멤버들이다. 무대 위에서 청순하고 발랄한 매력을 자랑하던 이들이 강한 카리스마의 래퍼들과 핑크빛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설현♥지코, “따뜻하게 봐주세요”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과 래퍼 지코의 열애설이 10일 보도됐다. 지난해 모 통신사 브랜드 모델로 주가를 올린 섹시 걸그룹 멤버와 아이돌의 틀을 깨고 힙합 아티스트로 거듭난 래퍼의 핑크빛 기류다. 두 사람은 모자와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오픈된 장소를 피해 5개월여 동안 데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위의 시선을 피해 설현이 뛰어가는 모습 등이 화제가 됐다. 설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데일리 스타in에 “서로 의지하고 호감을 가지고 있는 가요계 선후배사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설리♥최자, “잘 만나요”걸그룹 f(x)의 설리와 래퍼 최자는 14세의 나이차를 뛰어넘어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 각각 1980년, 1994년생이다. 이들은 2013년 최자가 지갑을 분실하고 안에서 설리의 사진이 발견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1년여 만에 인정했다.이후 설 리가 f(x)를 탈퇴하는 등 홍역을 앓았으나 3년여 동안 잘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최자가 SBS 예능프로그램 ‘디스코’에 출연해 설리와의 알콩달콩한 연애담을 전하기도 했다.◇티파니·그레이, “친한 사이예요”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는 래퍼 그레이와 올해 초 열애설이 불거졌다. 국내 최고의 걸그룹에서 활동 중인 멤버와 촉망받는 힙합 프로듀서의 만남이기에 화제를 모았다. 당시 3개월여 동안 만나왔다고 보도됐다. 하지만 티파니가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와 그레이의 AOMG는 “친한 동료일 뿐이다”고 부인했다. 티파니 그레이
2016.08.10 I 이정현 기자
지코·설현, 나흘전 日공항서 포착?..등 맞대고도 `두근두근`
  • 지코·설현, 나흘전 日공항서 포착?..등 맞대고도 `두근두근`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지코(24)와 AOA의 설현(21)이 연인 사이로 알려진 뒤 일본 공항에 함께 있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지코와 설현이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한 장의 사진이 화제가 됐다.해당 사진은 지난 4일 일본 공항에서 촬영된 것으로, 설현과 지코가 공항 의자 등받이를 사이에 두고 등을 맞대다시피 앉아있다. 이날 설현은 AOA 싱글 프로모션차, 지코는 행사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이를 본 팬들을 비롯한 누리꾼들은 “열애 사실을 알고난 뒤 이 사진을 보니 애틋하다”, “아는 척도 못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 “서로 보진 못하고 있지만 휴대전화로 메시지 주고 받고 있을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 매체는 두 사람이 드라이브를 하며 한강과 숙소에서 데이트 했다며, 설현이 역사 지식 부족 논란으로 힘들 때 지코가 힘이 돼줬다며 5개월 째 교제 중이라고 10일 오후 보도했다.지코는 블락비와 솔로로 활동하며 랩과 프로듀싱 재능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설현은 청순한 외모와 늘씬한 몸매로 주목 받으며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2016.08.10 I 박지혜 기자
'스타킹' 최종회 시청률 상승…'리틀 보아' 승희는 '걸스피릿' 1위
  • '스타킹' 최종회 시청률 상승…'리틀 보아' 승희는 '걸스피릿' 1위
  •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이 마지막 방송에서 시청률을 끌어올렸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스타킹’ 마지막 방송은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7월26일의 5.4%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일에는 ‘스타킹’을 대신해 ‘맨인블랙박스’가 방송됐다.‘스타킹’은 이날 9년 방송의 마침표를 찍었다. 2007년 1월 13일 처음 방송한 ‘스타킹’은 다양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소개하며 9년간 시청자를 만났다. 현재까지 3000여 명의 ‘능력인’이 출연했다.특히 ‘스타킹’이 마지막 방송을 한 9일, 15세에 ‘스타킹’에 ‘리틀 보아’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했던 오마이걸 승희가 JTBC 아이돌 보컬 경연 프로그램 ‘걸스피릿’에서 두 번째 1위를 차지해 의미를 더했다.▶ 관련기사 ◀☞ 아스트로 ''KCON 2016 LA''서 스타 예감…포텐돌 저력 입증☞ ''블랙핑크vs아이오아이 유닛'' 신예들의 음원차트 경쟁☞ ‘닥터스’ 측 “박신혜 네일아트, 사전협의…주의할 것”☞ [걸스피릿 UP&DOWN]케이 VS 성연, 神에 도전한 두 소녀☞ ''마약·사기'' 계은숙, 대법서 징역 1년2개월 확정
2016.08.10 I 김은구 기자
라인프렌즈 대표 스타 `브라운`, 팬과 함께 한 생일 파티
  • 라인프렌즈 대표 스타 `브라운`, 팬과 함께 한 생일 파티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의 대표 캐릭터 ‘브라운’이 생일을 맞은 지난 8일 오후 8시, 이태원 플래그십 매장에서 120여명의 팬과 함께 생일파티를 가졌다.행사 관계자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생일파티 현장에 많은 팬이 몰렸다. 마치 아이돌 스타의 팬 미팅이 연상됐다”면서 “생일파티 초대장을 받기 위한 경쟁 또한 치열했다”고 설명했다.지난 7월 말 라인프렌즈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된 생일파티 참가자 모집에는 초등학생부터 20~30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몰렸으며 댓글도 1400개가 넘게 달렸다.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던 이날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라인프렌즈가 직접 준비한 생일 상이었다. ‘브라운’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케이크를 비롯한 각종 음식이 차려진 생일 상차림은 파티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파티에 참석한 팬 다수는 생일축하 노래를 합창하는가 하면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올해는 라인이 설립된지 5주년이 되는 해다. 또한 지난 7월 뉴욕과 일본 증시 시장에 동시 상장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이뤄냈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라인프렌즈를 대표하는 캐릭터 ‘브라운’의 생일을 맞아 그동안 성원을 보내준 팬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는 2016년 7월 현재 전 세계 11개국에서 총 2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 누적 방문객은 2200만명이며 라이센싱 제품을 포함한 400여종 5000개 이상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 매장 5개를 추가로 오픈하면서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캐릭터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아이돌 스타를 육성하고 관리한다. 이처럼 우리 라인프렌즈 역시 모든 캐릭터에게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6.08.09 I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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