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②화장품 사업 열올리는 양현석
  • [연예인 주식부자]②화장품 사업 열올리는 양현석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4년 11월 광고대행업체 휘닉스홀딩스를 인수했다. 휘닉스홀딩스는 사명을 와이지 플러스로 바꾸고 화장품 사업과 골프 사업 등도 새롭게 추진했다. 여의도 증권가는 와이지의 화장품 브랜드 ‘문샷(moonshot)’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세계적인 명품 패션기업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이 지난 2014년 8월 와이지에 투자한 만큼 화장품 사업에 대한 기대치도 컸다. 와이지 소속 아이돌 그룹 빅뱅과 소속 아티스트 지드래곤의 인지도가 화장품 사업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덕분에 국내 음원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것과 별도로 와이지의 주가는 지난해 상반기 꾸준하게 고점이 높아졌다. 지난해 8월에는 6만원 선을 돌파하며 화장품 사업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 실적을 통해 화장품 사업 부진이 드러났다. 본업인 음원 사업 분야에서 선방했지만 신성장 동력을 이끄는 자회사의 성과가 미미했다. 지난해 3분기 달성한 영업이익 55억원은 시장 기대치 77억원을 밑도는 결과였다. 와이지 플러스의 영업 손실이 약 20억원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와이지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8월11일 장 중 한때 6만19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지난달 21일 3만9750원까지 하락했다. 5개월 만에 35.8% 하락했다. 와이지 지분 23.28%(382만903주)를 보유한 양현석 와이지 대표 프로듀서의 지분 가치도 2273억원에서 1555억원 선으로 쪼그라들었다. 와이지는 지난달 화장품 사업에 새로운 성장계기를 마련했다. 와이지 플러스는 와이지 소속 아티스트 지드래곤과 태양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지드래곤은 20억원을 투자해 신주 73만5294주를 직접 취득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젊은 여성에 영향력이 큰 지드래곤은 지분을 투자하고, 화장품 브랜드 ‘문샷’ 모델로 활동하기로 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드래곤은 에스티로더, 입생로랑 등 글로벌 명품 화장품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브랜드”라며 “유상증자를 통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YG=지드래곤=문샷’의 연결고리를 확보했다”고 말했다.지드래곤을 앞세워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 문샷의 성공 여부는 와이지 플러스와 와이지의 주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문샷은 올 하반기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드래곤이 적극적으로 문샷 브랜드를 알려준다면 초기 중국 시장에 진출할 때 다양한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화장품 시장인 중국에서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양 프로듀서가 지난해 10월 이후 이 프로듀서에게 내준 연예인 주식 부자 1위 자리도 되찾을 수 있다.
2016.02.09 I 박형수 기자
②문화기술 수출 나선 이수만
  • [연예인 주식부자]②문화기술 수출 나선 이수만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올봄 전 세계 각 도시를 기반으로 활동하게 될 남자 아이돌 그룹 ‘NCT(Neo Culture Technology)’를 선보인다. ‘NCT’는 국내와 일본을 비롯해 중국·동남아시아·라틴아메리카 등을 기반으로 팀을 쪼개 활동하며 점차 지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이수만 에스엠 대표 프로듀서는 “멤버 영입을 자유롭게 하고 수를 제한하지 않을 예정”이며 “올 봄 첫 번째 유닛을 선보이고 상반기 내 서울·일본을 중심으로 활동할 팀, 하반기 내 중국을 중심으로 활동할 여러 팀 등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에스엠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에서 ‘에스엠타운: 뉴 컬쳐 테크놀로지(SMTOWN: New Culture Technology) 2016’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에스엠은 장점인 캐스팅, 트레이닝, 프로듀싱, 매니지먼트를 활용해 더 큰 시장에서 성공하겠다는 앞으로 계획을 공개한 셈이다. 포화 상태의 국내 음원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주식 시장에서 기대도 뜨겁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각 국가와 도시에 특화된 여러 개의 NCT라는 그룹이 동시에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것”이라며 “에스엠이 NCT를 통해 선보이고자 하는 사업 모델은 일본 최고의 아이돌 ‘AKB48’과 유사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도전이 어떤 성과를 낼지 현 시점에서 단정 지을 수 없지만 올 봄 등장할 아이돌 그룹 NCT의 활약 여부에 따라 에스엠 주가는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10월 21일 양현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제치고 연예인 주식부자 1위로 올라선 이수만 프로듀서의 지분 가치가 더 커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국내 음원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에스엠에 대한 반응은 예년만 못했다. 자회사 SM C&C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 제작과 여행 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모색했지만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상반기 내내 지지부진했던 주가는 8월을 기점으로 반등하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가 불법 음악저작물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면서 에스엠이 중국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덕분이다.에스엠 지분 21.09%(439만2368주)를 보유한 이수만 프로듀서의 주식 가치도 커졌다. 지난해 7월 말 기준으로 1390억원에 불과했던 이 프로듀서의 지분 가치는 점점 커져 6개월 만에 2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달 들어 에스엠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서 현재 이 프로듀서의 지분가치는 1928억원으로 작아졌으나 앞으로 나올 아이돌 그룹의 성과에 따라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강점을 극대화 시킨 NCT를 이용한 한류의 현지화 전략은 성공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한다”며 “중화권 지역, 일본, 동남아는 물론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 지역까지 활동 무대를 넓힐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6.02.09 I 박형수 기자
①엔터업계에 부는 변화의 바람
  • [연예인 주식부자]①엔터업계에 부는 변화의 바람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데뷔한 지 갓 1년이 지난 신인 걸그룹 ‘여자친구’가 최근 음악 순위 프로그램을 모두 석권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나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제이와피엔터테인먼트 같은 대형기획사가 아닌 중소기획사 소속의 아티스트 가운데 여자친구와 같이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아티스트가 늘고 있다. 일각에선 3대 기획사 소속 아이돌 그룹과 걸 그룹이 음원을 내놓기만 하면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던 시대는 끝났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다. 다양한 음악적 장르를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음원 시장이 성숙한 데다 중소기획사도 독자적인 트레이닝 시스템을 갖추고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결과적으로 음원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슈퍼스타’의 배출을 통해서 성장하던 기획사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나섰다. 최근 2~3년 사이에 국내 증시에 상장한 엔터테인먼트 업체를 중심으로 화장품·의류·여행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에스엠은 여행사업에 투자하고 있고, 와이지는 화장품과 의류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신규로 추진한 사업에서 눈에 보이는 성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한 데다 글로벌 업체와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성장을 지속할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현재 연예기획사가 타개해야 할 숙제”라며 “신사업에서의 성과가 빠르면 올해부터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6.02.09 I 박형수 기자
'아육대' 화려한 세대교체 '새로운 육상 여제는 누구?'
  • '아육대' 화려한 세대교체 '새로운 육상 여제는 누구?'
  • 아육대[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MBC 추석특집 2015 ‘아육대’ 새로운 육상 스타 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대회 때 첫 출전해 0.03초 차이로 육상 최강자 달샤벳 가은을 위협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여자친구 ‘유주’가 다시 한 번 금메달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주는 대회를 앞두고 스타팅블록(육상 출발 시 사용되는 기구)을 구매해 연습하는 등 금메달을 향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해 눈길을 끈다. 아육대하지만, 지난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오마이걸 ‘비니’와 9초대의 엄청난 기록으로 주목을 받았던 베스티 ‘유지’, 소나무 ‘디애나’ 등 육상 신흥강자들의 포부 또한 예사롭지 않았다는 후문.또한 트와이스, 러블리즈, 밍스 등 신예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과연 ‘아육대’ 세대교체’의 첫 번째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그 결과는 9~10일 양일 오후 5시 45분, MBC ‘설 특집 2016 아이돌 스타 육상·씨름·풋살·양궁 선수권 대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비타 시도키나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포토]비타 시도키나, 빅토리아시크릿 화보 공개☞ [포토]비타 시도키나, 탄탄 복근 ''눈길''☞ [포토]비타 시도키나, 깜찍 매력☞ [포토]비타 시도키나, 명품 몸매 과시☞ [포토]비타 시도키나, ''태양을 맞으며''
2016.02.09 I 정시내 기자
오정해·송소희·박애리·남상일…국악스타 다 모였다
  • 오정해·송소희·박애리·남상일…국악스타 다 모였다
  • 국악인 오정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박애리, 남상일, 송소희가 오는 18일 울산현대예술관에서 열리는 ‘국악드림콘서트’에 출연한다(사진=공간엔피엠).[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정해·박애리·남상일·송소희 등 국악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오는 18일 울산현대예술관에서 공연하는 ‘국악드림콘서트’를 통해서다. 국내 최정상급 국악인들이 부르는 우리 가락을 통해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이미 전석매진을 기록했다.영화 ‘서편제’의 히로인으로 대학에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는 오정해는 이번 공연에서 ‘배띄워라’, ‘너영나영’, ‘홀로아리랑’ 등을 들려준다. 국립창극단의 간판스타로 KBS ‘불후의 명곡’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박애리는 구성진 가락의 ‘쑥대머리’를 부른다. 또한 ‘공항의 이별’ ,‘연안부두’ 등을 통해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국악계 아이돌’ 남상일은 특유의 농익은 소리와 구성진 입담으로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과 ‘장타령’, ‘흘러간 옛노래’를 선보인다. ‘국악계의 국민 여동생’ 송소희는 ‘늴리리아’, ‘매화타령’, ‘태평가’를 통해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016.02.09 I 이윤정 기자
'싫어' 포미닛, 美 국민 앱 '뮤지컬리' 등장 '인기 입증'
  • '싫어' 포미닛, 美 국민 앱 '뮤지컬리' 등장 '인기 입증'
  • 애플리케이션 뮤지컬리의 ‘포미닛X스크릴렉스’ 캠페인 화면(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포미닛이 미국 국민 애플리케이션 ‘뮤지컬리’에 등장, ‘핫’한 인기가도를 입증했다.미국 젊은이들의 ‘핫 이슈’ 애플리케이션 ‘뮤지컬리(Musical.ly)’는 지난 3일부터 ‘포미닛X스크릴렉스’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시작했다. 현재 참가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밝혔다.‘뮤지컬리’는 15초짜리 음원에 맞춰 사용자가 영상을 제작, 편집, 공유할 수 있는 미국판 ‘짤방 제작’ 어플이다. 주로 춤, 개그 등을 음원에 대입한 ‘립싱크 리액션’ 동영상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그 동안 시아(Sia), 애드시런(Ed Sheeran),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 등 세계적 수준의 유명 팝 가수들이 이 어플과 협업을 진행했던 적은 있으나 한국 아티스트를 주인공으로 한 캠페인은 포미닛이 최초라고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의미를 부여했다. 세계 속 포미닛의 인기를 증명하는 특별한 의미가 될 이번 캠페인에는 미국, 영국, 유럽, 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한 해외 팬들의 참여도가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한국과 아시아권 네티즌까지 10만명 이상이 참가했다.해당 앱에서 구독자수 550만명에 육박하는 유명 BJ ‘베이비아리엘(BabyAriel)’ 역시 포미닛의 ‘싫어’ 캠페인에 참여, ‘이 노래 너무 좋다’라는 소감과 위트 넘치는 영상 제작으로 75만 건 이상의 ‘좋아요’ 공감을 기록해 포미닛 열풍에 함께했다. 여기에 포미닛의 소속사 후배이자 동료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프니엘, 서은광, 임현식 역시 개성 넘치는 리액션 비디오를 제작, 포미닛의 신곡 ‘싫어’ 응원에 힘을 보탰다.포미닛은 컴백 타이틀곡 ‘싫어’로 지난 5일 미국 애플뮤직 대형 온라인 라디오 ‘비츠1(Beats1)’에서 DJ 추천 곡으로 소개됐을 만큼 현재 팝 시장에서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2016.02.09 I 김은구 기자
황치열 “중국서 ‘뱅뱅뱅’ 공연, 기분 좋은 1등”
  • 황치열 “중국서 ‘뱅뱅뱅’ 공연, 기분 좋은 1등”
  • 가수 황치열[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황치열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황치열은 설날인 8일 오전, 네이버 V앱을 통해 ‘팬님~세배받으세요’라는 제목으로 팬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했다.최근 중국에서 ‘나는 가수다’ 출연 관계로 한중을 오가는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황치열은 “다행히 설날을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어 기쁘다. 부모님께 애교도 부리고,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원기 충전해 오겠다”며 설 명절 근황을 공개했다.이어 황치열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과 하시는 일에 행복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제 복까지 드리고 싶다. 팬님들 너무 사랑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며 큰절로 세배를 올렸다. 또한 “귀경길 안전운전으로 아무 사고 없는 설날이 되길 바란다”며 당부도 잊지 않았다.황치열은 최근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펼친 ‘뱅뱅뱅’ 무대가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최고의 아이돌그룹 빅뱅의 ‘뱅뱅뱅’을 선곡하면서 많이 고민하고 조심스러웠다. 다행히 기분 좋게 1등을 하고, 한국에서도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으며, ”항상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는 가수 황치열의 모습 보여드릴테니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여자친구 새해 인사 사진 더보기
2016.02.08 I 이정현 기자
‘시그널’vs‘응답하라’, 현대사를 말하는 차이
  • ‘시그널’vs‘응답하라’, 현대사를 말하는 차이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성수대교 붕괴와 대도 사건. ‘시그널’이 실제 사건사고를 통해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미니시리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6화에서는 1995년 대도 사건과 한영대교 붕괴 사고의 전말이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수현(김혜수 분)이 사망하고, 재한(조진웅)과 해영(이제훈)은 오경태(정석용 분)가 아닌 진범 찾기에 나섰다.한영대교 붕괴와 대도 사건은 극중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영대교 붕괴는 현재 오경태가 신동훈(유하복)의 딸 여진(최우리 분)을 납치한 이유였다. 오경태는 과거 한영대교 붕괴로 자신의 딸이 죽는 것을 눈앞에서 목격해야 했다. ‘대도’ 오경태의 딸은 추락한 버스에 남겼지만, 건설사 회장인 신동훈의 딸인 여진은 윗사람들의 판단에 의해 구조됐다. 딸을 잃은 오경태의 분노는 오늘날 범죄로 이어졌다. 이 두 소재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한영대교 붕괴는 1994년 일어난 성수대교 붕괴와 닮아 있었다. 실제 이 사고로 인해 직장인과 등굣길 여고생 등 30여 명이 사망했다. 대도 사건은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까지 부유층과 유력인사 등의 집을 대상으로 대담한 절도행각을 벌인 조세형을 떠올리게 했다. 이처럼 ‘시그널’은 이 두 사건을 시대의 부조리와 가진 자들의 횡포로 영리하게 엮어 냈다. 성수대교 붕괴는 부실시공과 관리 소홀이 가져온 참극이었다. 이는 오경태의 범죄를 지적하는 해영의 대사에도 담겨 있었다. 대도 사건 역시 빈부 격차와 그로 인한 위화감을 말해주는 단적인 예였다. 화룡점정은 “20년이 지났는데, 뭐라도 달라졌겠죠?”라는 재한의 울분이었다. 현대사를 다룬 드라마가 ‘시그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시대적 배경을 중시하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또한 각 시기에 벌어진 일들을 소재로 가져온다. ‘응답하라 1997’(2012)에선 1세대 아이돌, ‘응답하라 1994’(2013)에선 농구대잔치, ‘응답하라 1988’(2015)에선 대학가요제 등이 그러했다. 드라마 특성상 대중문화에 집중하기 때문에 모든 사건사고를 담진 않는다. 다만 ‘응답하라 1994’의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나 ‘응답하라 1988’의 학생운동처럼 무거운 사건사고들을 일종의 장치로 이용되기 때문에 차라리 다루지 않는 것이 낫다는 일부 지적도 있다. 실제 사건사고를 극으로 가져오는 데 정답은 없다. 향수를 자극하는 소재로 활용할 수도 있고, 생각할 거리를 남기는 발판으로 삼을 수도 있다. 다만 극의 재미와 몰입을 더하며 메시지까지 던지는 ‘시그널’. 그것이 ‘시그널’의 미덕이다. ▶ 관련기사 ◀☞ “20년 지났는데, 거기도 그럽니까”…‘시그널’의 울분☞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킬방원’은 어떻게 완성됐나☞ ‘슈퍼맨’ 기태영, 이동국 삼남매 일일아빠 된다☞ ‘식사’ 이성민, 상추 뿌리 씻기 고군분투 ‘극한 노동’☞ ‘식사’ 이성민, “냄새를 못 맡는다” 고백
2016.02.07 I 김윤지 기자
모바일 슈팅게임 '백발백중', 걸그룹 러블리즈 서지수 캐릭터 출시
  • 모바일 슈팅게임 '백발백중', 걸그룹 러블리즈 서지수 캐릭터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넷마블게임즈는 캐주얼 모바일 슈팅게임 ‘백발백중 for Kakao’에 신예 걸그룹 러블리즈의 서지수 캐릭터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백발백중’에 등장하는 서지수 캐릭터는 청순한 외모와 늘씬한 몸매를 높은 퀄리티로 재현했으며, 실제 러블리즈 멤버들이 음성 녹음에 참여했다.또, 서지수 캐릭터는 군복 중심의 기존 캐릭터 의상과 달리, 여성 아이돌의 면모를 살려 원피스와 하이힐을 신은 점이 특징으로 남성 이용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넷마블은 ‘백발백중’의 서지수를 살펴볼 수 있는 영상을 공개하고, 친구 초대 70명을 한 모든 이용자에게 서지수 캐릭터를 100%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설맞이 이벤트도 5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이번 이벤트는 날짜별로 ‘대전모드 승리’, ‘무한모드 12스테이지 완료’, ‘레이드모드 클리어’ 등 간단한 미션을 완료하면 다양한 아이템을 증정한다.이정호 넷마블 본부장은 “지난달 온라인FPS 게임의 재미를 그대로 이식한 자유이동모드를 선보였고, 이번에는 모바일 슈팅게임으로는 처음으로 연예인 캐릭터를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슈팅게임의 진화를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모바일 슈팅게임 ‘백발백중’은 PC온라인 FPS 게임 수준의 타격감과 박진감을 높은 완성도로 구현했으며, 쉬운 조작 시스템으로 남녀노소가 부담 없이 슈팅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카페(http://cafe.naver.com/100shots100hits) 및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100b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2.07 I 오희나 기자
 복습하면 좋은 완결작
  • [설연휴 VOD산책②] 복습하면 좋은 완결작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주말을 포함하면 설 연휴가 5일이나 이어진다. 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 미뤘던 드라마를 몰아보기 좋은 기회다. 설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드라마 중심으로 찾아봤다.KBS2 ‘비밀’(2013)은 악연으로 얽힌 두 남녀의 멜로드라마다. 상투적인 멜로드마라의 공식을 비트는 독특한 캐릭터, 영화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연출이 감상 포인트다. 시청률 5%에서 출발해 시청률 18%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같은 채널 새 수목미니시리즈 ‘태양의 후예’의 이응복PD가 연출을 맡았다. SBS ‘싸인’(2011)은 ‘시그널’의 극본을 맡은 김은희 작가의 작품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메디컬 수사드라마다.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연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박신양과 김아중이 주연을 맡았다. tvN ‘응답하라’ 시리즈도 빼놓을 수 없다. 1세대 아이돌 팬덤을 다룬 ‘응답하라 1997’(2012), 삼각 로맨스를 부각시킨 ‘응답하라 1994’(2013), 가족과 이웃에 집중한 ‘응답하라 1988’(2015) 등 관전 포인트가 각기 다르다. 치밀하게 배치된 복선, 일부 연결되는 세계관 등을 찾아가며 보는 재미가 있다. 시대를 대표하는 주옥같은 음악들은 귀를 즐겁게 한다. 케이블채널 JTBC ‘밀회’(2014)는 성공을 위해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 중년 여성과 천재 피아니스트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다. 실제로는 19세 나이차가 나는 김희애와 유아인이 연인으로 함께 했다. 자칫 진부한 불륜극이 될 법한 소재이지만, 탄탄한 이야기와 높은 완성도로 방영 당시 호평 받았다.
2016.02.07 I 김윤지 기자
'2016년 설 가장 행복한 걸그룹' 여자친구 매력 포인트 No.3
  • '2016년 설 가장 행복한 걸그룹' 여자친구 매력 포인트 No.3
  • 여자친구(사진=쏘스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2016년 설을 가장 행복하게 맞는 아이돌 스타는 걸그룹 여자친구다.시작한 지 불과 1개월밖에 안된 2016년, 그것도 새 앨범 발매 10일 만에 거칠 것 없는 질주를 거듭하며 정상에 우뚝 섰기 때문이다. 음원 차트 1위에 이어 지난 2~4일 케이블TV 음악 순위프로그램 3개에서 연거푸 1위를 차지했다. 지상파 음악 순위프로그램인 KBS2 ‘뮤직뱅크’에서도 지난 5일 1위를 거머쥐어 7일 SBS ‘인기가요’ 1위를 할 경우 한주간 음악 방송 ‘퍼펙트 올킬’을 달성한다. 지난해 1월 15일 데뷔해 이제 1년을 조금 넘긴 걸그룹이 낸 성과다. 올해 들어 자신들의 이력에 새로운 기록들을 벌써 빼곡히 채워넣고 있다. 이로 인해 걸그룹 판도가 여자친구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청순’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다여자친구가 대중에게 가장 크게 어필하는 매력은 ‘청순’이다. 걸그룹들이 가장 많이 내세우는 게 섹시미다. 섹시미로 경쟁을 벌이면서 선정성 논란까지 번졌다. 여자친구는 그들과 차별화돼 있다. 대중 입장에서는 ‘안구정화’다.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에 이어 이번 세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의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까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는 부분이다.지난해 1월 갓 데뷔한 여자친구를 ‘2015년 주목해야 하는 K팝 아티스트 톱5’에 선정하며 주목했던 미국 빌보드는“여자친구는 클래식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K팝 걸그룹의 2014년 ‘섹시’ 트렌드를 밀어내고 2015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불과 1년만에 이 예측은 현실로 나타났다. 한 네티즌은 “여자친구는 정말 노래가 다 좋다. 자극적인 섹시 콘셉트의 걸그룹들이 넘쳐나는데 여자친구는 그렇지 않아서 너무 좋다”고 인터넷을 통해 응원했다.◇ ‘파워’ 여자가 더 좋아하는 걸그룹국내에서 여자친구에 앞서 청순미를 대표적인 콘셉트로 내세우며 인지도를 끌어올린 선배 걸그룹도 있다. 에이핑크다. 여자친구는 여기에 건강미를 더했다. 에이핑크와도 차별화를 시도한 셈이다. 현재 활동 중인 세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의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가 내세우고 있는 무대 콘셉트에서도 에이핑크와 차이점은 드러난다. 빌보드는 여자친구가 데뷔했을 당시 ‘소녀시대의 데뷔 무대를 떠올리게 하는 걸그룹’이라고 소개했다. 소녀시대도 섹시 콘셉트로 승부수를 띄운 적은 없다.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는 ‘파워 청순’을 콘셉트로 내세웠다.걸그룹에는 남성 팬들이 여성 팬들보다 많은 게 일반적이지만 여자친구가 다른 양상을 띄는 이유를 거기에서 찾을 수 있다. ‘시간을 달려서’의 경우 멜론 사이트에서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한 사람들은 여성의 비중이 53%로 남성보다 조금 높았다. 여자친구는 ‘여자가 더 좋아하는 걸그룹’이라는 수식어까지 획득했다.◇ ‘뮤비’ 연작 형태 ‘기획의 승리’‘시간을 달려서’ 뮤직비디오도 여자친구의 인기 상승에 힘을 더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여자친구의 ‘학교 시리즈 3부작’ 완결편이다. 데뷔곡 ‘유리구슬’과 두번째 활동곡 ‘오늘부터 우리는’에 이어 10대 소녀들의 우정을 다룬, 한편의 성장영화를 연상케하는 스토리로 음악의 서정성을 극대화했다. 전작들의 성공이 ‘시간을 달려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쏘스뮤직의 기획의 승리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시간을 달려서’ 공식 뮤직비디오 접속건수는 6일 오후 10시 현재 470만 건을 넘어섰다.‘자기소개 춤’, ‘타임머신 춤’, ‘짝사랑 춤’, ‘시계 춤’ 등 ‘시간’을 키워드로 삼은 포인트 안무들은 뮤직비디오에서부터 대중이 따라하고 싶게 만든다. 실제 동영상 사이트에도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안무 커버 동영상이 적잖이 올라오고 있다.
2016.02.07 I 김은구 기자
 설명절 온라인, 문자 결제사기 주의
  • [카드뉴스] 설명절 온라인, 문자 결제사기 주의
  • [이데일리 e뉴스팀] - 유명 포털 중고거래 카페에 KTX 승차권과 스키장 표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9명으로부터 120만원을 입금받아 편취- 블로그 및 중고거래 카페에 유명 아이돌 콘서트 표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16명으로부터 230만원 입금받아 편취- 유명 포털 중고거래 카페에 설 연휴기간 인기 있는 리조트 숙박권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100여명으로부터 총 2천만원을 편취 작년 설 명절 전후 2주간(’15.2.12.~2.26.) 사이버안전국 누리집의 ‘사이버범죄 신고 시스템’에 접수된 누리망 거래사기 피해는 작년 전체 평균(일 9.1건) 대비 41.8% 증가(일 12.9건)하여 설 명절 전후에 집중 발생하였습니다. 상품권 161건, 공연 예매권 25건, 승차권 4건, 숙박권 3건사기 피해는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선물 및 기차표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과 할인 상품은 먼저 구입하지 않으면 구매 기회를 놓칠지 모른다는 ‘불안한 소비심리’로 인해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사기 판매자는 카드결제 및 안전결제(에스크로) 보다는 계좌 이체를 통한 직거래를 요구하므로, 계좌 이체만을 고집하는 판매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설명절 전후 주의할 문자유형 (예시)설날에 찾아뵈야하는데 영상으로나마 인사드립니다. 6일 선물셋트 배송관련하여 방문예정이오니 수령가능한 시간대 남겨주세요.126.15.24.**새해에는 즐거운 형님누나 세배돈 2만원 보내드렸습니다. 설날 이벤트 세일 ~50%, 상세정보 확인(문구 뒤 악성코드가 있는 URL 첨부)설 명절 전후 기간 선물 택배(반송) 확인, 설 인사, 선물 교환권, 유명업체 이벤트 등 다양한 사칭 문구를 활용한 문자결제사기 발생이 예상됩니다. 최근 문자결제사기는 소액결제 피해뿐만 아니라, 피해자 휴대전화에 저장된 주소록 연락처·사진, 공인인증서 탈취까지 시도하여 더 큰 금융범죄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누리망 사기 피해 예방수칙① 상품대금을 현금 결제(계좌이체)로만 유도하는 경우 사용 자제 ※ 에스크로(결제대금 예치) 제도 활용 권고②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캅(cyberbureau.police.go.kr)의 피해예방정보 활용(휴대전화?계좌번호로 사기피해 신고여부 검색, 피해주의보 발령) ※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o.kr)’와 ‘더치트(www.thecheat.co.kr)’ 등 정보 참고③ 사업자 정보를 확인할 것 ※ 사업자등록번호, 통신판매업신고번호의 허위?도용 여부는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확인④ 파격적 할인가로 판매한다는 광고 주의(가격비교사이트에 게시된 최저가 정보 유의)⑤ 사행성 판매방식(선착순, 공동구매 등)에 현혹되지 말 것⑥ 게시판 등에 배송?환불 지연 글이 게시된 경우 이용하지 말 것 ※ 판매자의 과거 판매물품, 이용후기, 댓글 등을 꼼꼼히 살펴볼 것⑦ 일반 쇼핑몰보다 배송기간이 비정상적으로 긴 경우 조심 대처 요령(금전피해가 발생한 경우) 거래대금을 송금한 이체내역서, 사기피해가 발생한 갈무리 화면 등 증거자료를 첨부하여 경찰신고문자결재사기 피해 예방수칙① (링크 클릭주의) 출처가 미확인 문자메시지의 링크주소(숫자열 포함) 클릭 주의 ※ 지인에게서 온 문자도 누리망주소가 포함된 경우 클릭 전 확인② (스마트폰 보안설정 강화) 알 수 없는 출처의 앱 설치 제한 ※ 설정방법 : 환경설정 > 보안 > 디바이스 관리 > ‘알 수 없는 출처’에 V체크 해제③ (백신프로그램 설치) 업데이트 및 실시간 감시상태 유지 ※ (문자결재사기 방지앱 설치) 이통사?보안업체 제공④ (소액결제 차단·제한)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114를 눌러 상담원과 연결⑤ (금융정보 입력제한) 보안승급 명목으로 요구하는 보안카드번호 입력 금지 ※ 스마트폰 등 정보저장장치에 보안카드 사진?비밀번호 등 저장 금지⑥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가입) 공인인증서 PC지정, SMS 사전인증 등 금융회사 제공 보안강화 서비스 적극 가입대처 요령(금전피해가 발생한 경우)피해 구제 - 경찰서에서 발급받은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을 이통사, 게임사, 결제대행사 등 관련 사업자에게 제출악성파일 삭제(금전피해가 발행하지 않아도 삭제) - 스마트폰 내 ‘다운로드’ 앱 실행 → 문자를 클릭한 시점 이후, 확장자명이 apk인 파일 저장여부 확인 → 해당 apk파일 삭제 악성파일이 삭제되지 않는 경우 휴대전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스마트폰 초기화
2016.02.06 I e뉴스팀 기자
‘배우학교’ 남태현, 연기 향한 성장 드라마
  • ‘배우학교’ 남태현, 연기 향한 성장 드라마
  • 사진=tvN ‘배우학교’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겸 배우 남태현이 ‘발연기’ 꼬리표 떼기에 나선다. 남태현은 지난 4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에서 박신양이 지도하는 ‘배우학교’에 입학했다. 학생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 중 막내였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은 뒤쳐지지 않았다. 이날 남태현은 눈물을 보였다. 그는 지난해 7월 방송된 SBS 드라마 ‘심야식당’으로 배우로 데뷔했다. 부자연스러운 표정, 어색한 대사 처리 등으로 혹평이 쏟아졌다. 당시 논란을 언급하며 그는 “연기를 하고 싶었고, 기회가 왔지만 감당할 준비가 안 된 상태였다”며 “주변 분들에게 죄책감이 많이 들었다”며 울먹였다. ‘연기 선생님’ 박신양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들어갔다. 박신양은 “그저 남들에게 미안해서 연기를 배우는 것이냐”고 질문했다. 날카로운 질문에 남태현은 당황했다. 박신양은 그런 남태현의 긴장을 덜어주고자 노래를 권했다. 잠시 생각을 고르던 남태현은 십센치의 ‘스토커’를 불렀다. 자책하는 내용을 담은 가사에 이입하는 그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남태현의 그런 모습들은 솔직한 자기 고백이었다. 대형 기획사에 속한 인기 아이돌 멤버였지만, 그만의 고충이 있었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지적을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시청자들은 그의 숨겨진 인간미를 발견했다. 뜨거운 난로에 곤란해 하는 등 프로그램 틈틈이 등장한 웃음 포인트들이 친근함을 더했다. ‘배우학교’를 통해 남태현이 뛰어난 배우가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배우학교’에 출연했다는 것 자체로 연기에 대한 그의 진정성은 입증됐다.
2016.02.05 I 김윤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