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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신기, 2018 日콘서트 동원력 1위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인기 그룹 동방신기가 올해 일본 콘서트 동원력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일본 대표 경제 신문사인 닛케이의 대중문화 전문 월간지 ‘닛케이엔터테인먼트’가 12월호를 통해 발표한 ‘2018년 콘서트 동원력 랭킹 TOP 50’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128만명의 관객을 동원, 올해 일본에서 공연을 개최한 현지 및 해외 가수를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2018년 콘서트 동원력 랭킹 TOP 50’은 올해 펼쳐진 콘서트 및 연말까지 일정이 발표된 콘서트의 공연장 관객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 결과. 닛케이엔터테인먼트는 “매해 성장하고 있는 공연 시장에서 아티스트의 연간 관객 동원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라고 설명으로 동방신기의 변함없는 인기와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이번 결과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일본의 전설적인 록밴드 B‘z, 일본 최정상 아이돌 그룹 아라시, J팝 대표 아이콘 아무로 나미에 등을 제치고 거둔 성과이자, TOP 10 아티스트 중 유일한 한국 가수로서 1위를 차지해 의미를 더했다.동방신기는 올해 1월 나고야돔,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을 통해 작년 11월부터 시작한 세 번째 일본 5대 돔투어 ‘東方神起 LIVE TOUR ~Begin Again~’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6월에는 일본 공연 사상 처음으로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3일 공연을 개최하고 투어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 해외 가수 단일 투어 사상 최다 관객인 총 100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동방신기는 9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아레나&돔 투어 ‘東方神起 LIVE TOUR 2018 ~TOMORROW~’를 진행 중이다. 당초 예정된 2019년 1월 18~19일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에 20일 1회 공연을 추가해, 일본 10개 도시에서 총 33회에 걸쳐 공연을 펼친다.동방신기는 오는 14~16일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아레나&돔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 [오늘의TV]‘언더나인틴’, ‘프듀’ 10대 버전?…우려와 기대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새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이 3일 오후 6시 첫 방송한다. 아이돌 데뷔를 목표로 한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언더나인틴’의 참가자 연령대는 올해 중학교 1학년부터 1998년생까지다. 제목처럼 만으로 10대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전 세계에서 선발된 총 57명으로, 162: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보컬과 랩, 퍼포먼스 각 파트별 19명이다. 제작진은 참가자의 가능성을 선발 기준으로 삼았다. 연출을 맡은 임경식 PD는 “잘하는 친구들이 많았지만, 자기 것을 가진 게 중요했다. 조금 부족하더라도 가능성을 봤다. 실제 그런 친구들이 촬영 기간 놀라운 성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들 중엔 일부는 소속사 연습생이다. 그렇지만 공식적으로 소속 여부와 소속사명은 공개하지 않는다. 정창영 PD는 “소속사 때문에 가져가는 이득이 있더라. 공평한 기회를 주기 위해 일부러 비공개로 했다”고 말했다. 총 14부작으로, 데뷔조는 총 9명이다. 파트별 비율은 정하지 않아 조합에 따라 팀의 성격은 달라질 수 있다. 파이널에는 19명이 무대에 올라 시청자의 선택을 받는다. 데뷔 후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한 MBK엔터테인먼트와 17개월 전속계약을 맺는다. 준비 기간 5개월, 활동 기간 12개월로 예상하고 있다. 제작진은 파트 구분이 프로그램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정 PD는 “아이돌의 구성 요소는 퍼포먼스, 랩, 보컬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기존 아이돌 프로그램은 연습생이나 참가자를 뽑아서 하나의 트레이닝 시스템을 운영하지만 ‘언더나인틴’은 처음부터 특장점을 파악해서 출발한다. 때문에 파트별 경쟁 구도가 강화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 PD는 “세 아이의 아빠다. 전 출연자가 10대라는 차별점이 크다. 10대가 가진 에너지가 있지 않나. 이 프로그램이 어떻게 흘러갈지 제작진도 예상하지 못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피로감이 있지만, 아이들의 에너지를 시청자에게 전달해 다른 재미를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현이 MC를 맡고 크러쉬와 솔지가 보컬, 다이나믹 듀오가 랩, 슈퍼주니어 은혁과 황상훈이 퍼포먼스 디렉터로 함께 한다. 3일 오후 6시 와이드 편성으로 120분 방송하고, 이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한다. 사진=MBC사진=MBC사진=MBC사진=MBC
- [스냅타임] 좀 놀아본 언니와 청춘의 고민 함께 풀고 싶다
- [인터뷰]‘청춘상담소 좀 놀아본 언니들’ 장재열 대표해답자가 아니라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날 위해 시작한 고민상담이 상담사 길로” 장재열대표 (사진=스냅타임)“전 해답자(Solver)가 아니라 리스너(Listener)입니다. 요즘 화두는 모든 청년들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자생력을 어떻게 가질 수 있을지 돕는 거에요. 단지 고단한 현실에 지쳐 잠재된 자생력을 끌어내지 못하는 것일 뿐이죠. 그 자생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상담사로서 제 역할이라고 믿습니다.”‘청춘상담소 좀 놀아본 언니들’의 장재열(34) 대표는 청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말벗을 해주는 직업을 갖고 있다. 그는 멘토가 아니라 ‘좀 놀아본 언니’라고 칭한다.‘어벤져스 급’ 멘토가 넘치는 시대. 토익학원의 강사처럼 모든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주는 듯한 멘토들의 일장 설명을 듣고 나면 청년들은 그저 서푼 짜리 감동만을 지닌 채 고된 일상으로 다시금 돌아간다.2013년 11월 상담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3만4000여 청년들의 고민상담과 강연을 해온 장 대표의 상담소에는 청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유튜브에 올리는 언니TV 구독자가 2만8000명을 넘어섰고 네이버 포스트에 기고하는 ‘좀 놀아본 언니들’의 팔로워 수가 5만6000여명을 넘는다.이미 청년 카운슬링으로 유명해진 장 대표에게 청년들의 상담역을 자처한 이유와 고민하는 청년들을 만나 무얼 하고 싶은지 물었다.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 멤버들 (사진=장재열대표)“언니 상담 좀 요…”유명해진 탓에 ‘언니’라 부르는 사람이 줄었지만 초창기 상담을 시작했을 때 블로그에 쓴 글을 보고 대부분 언니라고 불렀다. 지금도 “언니 상담 좀 요” 하면서 요청하는 사람들이 있단다.블로그에서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던 탓에 사람들은 글만 보고 그를 ‘언니’라고 불렀다. 이것이 무료로 2030 청년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청춘상담소 좀 놀아본 언니들’의 첫발이었다.“처음에 제가 블로그에 쓴 글을 보면서 다들 저를 여자로 아는 거예요. ‘저는 24살인데 대학 나오고 퇴사하셨다니 저보다 언니이실 것 같아요’ 하면서 상담을 청하고. 그래서 그냥 언니로 지내기로 했어요. 여기서는 저의 여성성이 격의 없이 대화하는 데 오히려 도움이 돼요.”상담을 해준다며 사회구조적 문제는 덮어둔 채, 처세술, 대인관계, 마인드컨트롤 같은 걸로 풀도록 조언하는 경우가 많다. 장 대표는 이러한 틀에 박힌 상담이 아니라 동네 언니나 형처럼 만나고 싶다고 했다.“상담이 필요한 사람의 ‘발심’ 즉, 마음을 이끌어 내는 것. 그게 중요하다고 느꼈죠. 그럼 그 마음을 이끌어 내보자. 그러고 그들이 서로 조언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장을 만들어주자. 그런 생각에 NGO(비영리단체)로 정식 등록을 했고 인원도 늘렸죠.” 장재열대표 (사진=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 페이스북 페이지)“누구나 고민을 말할 수 있는 사회”홈페이지 소개 글에 ‘누구나 고민을 말할 수 있는 사회’라는 미션을 지향한다고 적혀 있다. 장 대표는 상담자에 의한 일방적 멘토링이 아닌 내담자 간 집단 지성을 통한 상호상담으로 ‘청년의 자생적 문제 해결’을 지향한다고 했다. 비슷비슷한 고민과 상담이 이어지면서 지겹지 않냐는 질문에 세상 모든 종류의 아픔을 다 보기에 지겹지 않다고 했다. 우문현답이었다..“사실 비슷해 보여도 다 달라요. 처음엔 저도 비슷한 유형이 되풀이되면 일이 쉬워질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성전환자, 미혼모, 성폭력 피해자, 습관적 자살 시도자도 있고. 고급 유흥업소 종사자나 아이돌 연습생도 있어요. 부모님께 어떻게 커밍아웃을 해야 할지 고민하던 트렌스젠더 청년이 상담을 요청했어요. 트렌스젠더에 대해 무지했기에 어떻게 얘기해 줘야 하나 무척 고민스러웠죠.”어린 시절 종이인형을 좋아했던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11년간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 여성스럽다는 이유에서였다. 유일한 친구였던 3살 어린 남동생도 화제사고로 세상을 떴다. 서울대 미대에 진학한 후 수석으로 제일모직에 입사해 신입사원으로선 파격적으로 인사채용 담당자가 됐다. 하지만 입사 1년도 안 돼 퇴사했다.“취준생에서 하루아침에 채용담당자로 변신했으니 재미도 이런 재미가 없죠. 근데 그 일이 싫었어요. 합격자 발표 다음날이면 전화통에 불이 났고 엉엉 울면서 떨어진 이유라도 알려달라고 매달리는 지원자를 보면 세상에 못할 짓을 하고 있단 생각이 들었어요. 급기야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왔고 면접 대상자들 앞에서 눈물을 참기 어렵게 되더니 하루 16시간씩 잠을 자거나 무단결근을 하는 날이 잦아졌어요. 회사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다 자살 충동을 느끼고 나선 도저히 버틸 수가 없어 사표를 제출했죠.”그의 나이 불과 29살때였다. 퇴사 후 정신과의사의 권유로 자문자답 치료를 시작했다. 자신의 블로그에 고민을 써내려간 후 다른 계정으로 자신의 고민을 상담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고민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기회였다.그러던 중 그를 상담사라고 생각한 청년들로부터 고민을 털어놓는 이메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힘들어하는 그들에게 동질감을 느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로 마음먹었다.“그때 내가 올린 질문이 ‘왜 나는 죽도록 달렸는데 여기로 왔을까. 우울증의 나락으로’였고 거기 스스로 단 댓글이 ‘너는 열심히 달려왔다. 근데 트랙을 모르고 갈지자로 뛰었으니 땀만 나지. 그래 갖고 너한테 무얼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하는 거였어요. 그런 걸 보고 어떤 사람이 메일을 보냈어요. ‘블로그 닫으셨나요. 이제 상담 안 하시나요.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 제 것까지만 상담받아주시면 안 돼요’ 하고. 또 다른 사연을 보낸 사람도 있었어요. 고민에 대한 해답을 주지는 못해도 들어주는 것만으로 그 청년에게 힘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이 일을 계속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청춘상담소 좀 놀아본 언니는 온라인 전문 상담소지만 한 달에 한 번씩 오프라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청춘상담소 좀 놀아본 언니들 페이스북 페이지)일상적 고민, 행동으로 이어주기하나둘 고민을 들고 방문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다 보니 그의 인생만 불운하고 억울한 것이 아니었다. ‘세상이 다 이랬구나, 우리 또래가 다 이랬구나’ 하고 깨달았다고 했다.“같은 고민처럼 보여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고민의 지점들이 다 달라요. 원칙이 하나씩 생겼죠. 아이들에게 답을 주지 않는다. 아이들이 답을 원해도 제가 그래요. ‘내가 답 주면 할 거야. 네가 결정해야지.’ 모든 사람은 다 다르다. 월권 하지 않는다. 나는 선생님도, 강연자도 아니고 그냥 언니다. 심리상담은 하지 않는다. 심리상담이 필요하면 병원으로 보낸다.”요즘 장 대표의 화두는 일상적인 고민을 작은 행동으로 어떻게 이어지게 할 수 있느냐다.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하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는 ‘청년들의 일상적 고민을 행동으로 풀어내는’ 본보기로 지자체와 사회적 기업 등 17개 단체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만 9개의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요즘 제일 큰 화두는 ‘그들의 일상적 고민을 어떻게 작은 행동으로라도 이어지게 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먹고사는 데 급급해서 그 어떤 횡적인 유대도 가지기 어려운 청년들. 막다른 골목에 다 달은 청춘들이 맘 놓고 고민을 털어놓고 용기 있게 한 발 내딛게 하는 것. 그 방식을 찾고자 하고 있죠.”
- MBC, 게임방송 '비긴어게임' 방영..김희철 등 출연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MBC가 게임 소개 방송 ‘비긴어게임’을 시작한다. 지상파 채널 11번에서 매주 8부작이다. 방송 시간은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오전 1시다. 제작은 SM C&C가 투자는 액토즈소프트가 한다. 주요 출연진으로 개그맨 김준현,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김희철과 신동, 유명 스타크래프트 프로 게이머였던 기욤 패트리, 아이돌 그룹 B1A4의 공찬, 걸그룹 베리굿의 멤버 조현이다. 이들 출연진은 평소에도 게임을 즐겨왔다.2일 선릉역 근처 액토즈아레나에서 열린 ‘비긴어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들이 각오를 다지며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2일 서울 선릉역 근처 액토즈아레나에서 열린 ‘비긴어게임’ 제작 발표회에서 제작진은 ‘게임에 대한 인식과 시선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실제 방송 형식은 리그오브레전드(LoL) 등 e스포츠 종목 뿐만 아니라 온라인, 모바일, 콘솔, 보드 게임, 추억의 오락실 게임, 가상현실(VR) 게임까지 다양한 게임을 소개하는 식으로 구성됐다. 출연진이 직접 게임을 즐기고, 그에 얽힌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한다. 진행자 중 메인 MC로 나온 김희철 씨는 “아시안 게임 시범 종목도 됐지만 여전히게임에 대해 부정적인 분들도 있다”면서 “게임을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씨는 “게임에 대한 인식이 안좋은 것으로 여겼던 MBC에서 게임 프로그램이 생겼다고 해서 놀랐다”며 “게임에 대한 순기능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방영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김 씨는 숨기지 않았다. 그는 “요새 같은 세상에 TV를 보는 사람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아쉽다”면서 “MBC에서 게임 프로그램을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를 두자고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 ‘백낭’ 김재영 “‘내로남불’ 지적 이해, 관심에 놀랐죠”(인터뷰)
- 사진=HB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란 줄임말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그만큼 관심 받을 줄 몰랐어요. 신기한 경험이었죠.”유쾌한 수다쟁이였다. “승마는 마지막까지 어려웠다”, “산 속 촬영을 할 땐 벌레가 무서웠다”고 엄살을 피우는가 하면, “이렇게 사랑 받는 작품을 만나 행복하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드라마 속 어두운 분위기와 180도 달랐다. 지난달 30일 인기리에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의 배우 김재영이다. 김재영은 살수 무연 역을 맡았다. 우여곡절 끝에 동생 홍심(남지현 분)과 헤어져 아버지를 죽인 원수 김차언(조성하 분)의 손에 자란다. 김차언의 지시로 원득/이율(도경수 분)을 위험으로 몰아가는 등 살생을 저지르지만, 마음 한편엔 동생과 정인(情人) 세자빈 김소혜(한소희 분)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있다. 호위무사 동주 역으로 오디션을 봤지만 이종재 PD는 김재영의 강렬한 마스크에서 가능성을 봤다. 그는 “무연이란 이름 자체가 ‘인연이 없다’는 의미라고 했다. 이름처럼 무표정에 감정을 숨기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처음에는 대사 몇 마디 없지만 후반부에 이르러 다양한 감정신을 선보인다. 특히 김소혜(한소희 분)와 로맨스로 인해 각종 갈등이 생겨난다. 그만큼 관심도 쏠렸다. 첫 사극인 만큼 부담감이 상당했다고. “처음부터 노지설 작가님이 저와 (한)소희 씨에게 러브라인을 귀띔해줬어요. 때문에 사랑이란 감정을 연기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지만, 두 사람이 처한 상황이나 감정을 이해하기까지 고민이 많았죠.”처음 대본에는 키스신도 있었다. 촬영도 마쳤다. 함께 떠나자는 김소혜에게 무연은 여동생을 지켜야 한다며 에둘러 거절한다. 크게 상심해 절벽에서 투신하려는 김소혜를 무연이 구해낸다. 김재영에겐 드라마 첫 키스신이었지만 방송에선 볼 수 없었다. “키스신이 방송되면 무연-김소혜 커플이 시청자에게 더 미움을 받을 수 있다”는 이종재 PD의 판단이었다. “이렇게 비중이 큰 역할도, 이렇게 큰 관심도 처음이에요. 캐릭터가 미움 받아 아쉬웠지만, 저에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그는 “핏줄이 생기면서 무연에게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긴 게 아닐까 싶다. 김소혜와 함께 도망치는 게 여동생과 사랑하는 여인, 아이를 모두 지키는 길이라고 무연이는 생각했을 것”이라고 변명을 하면서도 “실제 연애에선 뜨거운 상남자다. 그런 답답한 상황을 아예 만들지 않았을 것”이라고 웃었다. 사진=에이스토리그렇듯 김재영은 쾌활한 ‘반전의 사나이’였다. 첫 검술 액션에 대해 묻자 “열심히 했지만 재능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그렇지만 나중에는 빨리 배웠다”고 셀프디스를 하는가 하면, “3회 정도 파상풍으로 누워 있었다. 약체인 살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주로 홀로 등장하다보니 실제 촬영장에서도 외로웠다며 “홍윤재, 임승준 등 살수들끼리는 끈끈했다. (김)선호 형과 수다를 많이 떨었다”고 말했다. 차기작 촬영으로 시청률 공약인 엑소의 ‘으르렁’ 댄스에 참여하지 못한 그는 “아쉽다”고 토로했다. 그는 “저는 춤을 잘 춘다. 선호 형보다 잘 췄을 것 같다”고 농담을 덧붙였다. 이처럼 ‘백일의 낭군님’은 그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다. 조성하는 긴장감을 조성하는 캐릭터의 노하우를 전수해줬고, 털털한 도경수를 통해 아이돌에 대한 편견을 깼다. 극중 여동생인 남지현은 더욱 각별했다. 생생한 연기로 몰입을 도와줬다. 그는 “하루는 남지현이 눈물신만 연달아 찍은 날이 있다. 더운 데다 우느라 열이 오를 텐데도 웃고 있었다. 대단하다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모델 출신인 김재영은 2013년 영화 ‘노브레싱’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영화 ‘두남자’(2016) ‘골든 슬럼버’(2017), 드라마 ‘아이언맨’(2014), ‘너를 기억해’(2015), ‘마스터-국수의 신’(2016) 등에 출연했다. 오는 6일에는 케이블채널 올리브 화요 드라마 ‘은주의 방’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쉼없이 꾸준히 활동했지만 아쉽게도 흥행과 인연이 없었다. 그만큼 ‘백일의 낭군님’이 특별하게 다가왔다. 시작은 조금 늦었다. 한때 요리사가 꿈이었다는 그는 학창시절 체중은 100kg에 달했다. 일찌감치 군대를 다녀온 그는 “멋있어 보여” 모델의 길에 접어들었고, 우연히 프로그램을 통해 연기를 배우면서 재미를 느꼈다. 남들보다 조금은 느리지만 긍정적인 성격 덕분에 조급함은 없었다. 선 굵은 외모와 달리 귀여운 성격이란 말에 “이종재 PD님이 이런 말을 했다. 성격은 구돌이인데 얼굴이 무연이라고 했다”고 답했다. “언젠가 진한 멜로를 해보고 싶다”는 그의 목표는 소박했다. “연기란 본분에 충실한 배우”였다.“예전에는 스타가 되고 싶었어요. 조금씩 생각이 바뀌더라고요. 제 생활은 늘 그대로에요.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고, 얼굴도 가리고 다니지 않아요. 가끔은 알아봐 주시는 분이 없어 서운할 정도입니다. (웃음) 감사하게도 연예인이란 직업은 다른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잖아요. 그러다보면 자신을 포장하게 되고 실수를 하더라고요. 연예인 보단 배우로서, 지금 마음 그대로 변치 않으면서 오래도록 연기를 하고 싶어요.”사진=HB엔터테인먼트
- 딜라이브, 9년간 총 372개 학교에게 새로운 교가 선물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대표 전용주)이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 ‘학교歌 좋다’사업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고 2일 밝혔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이날 “2010년부터 학교가 생겨난 시대를 배경으로 교육목표, 건학 정신, 지역의 정서가 담겨있는 교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오래된 교가, 일본군 군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교가 등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딜라이브는 2010년 서울시 구로구 관내 49개 초중고교를 시작으로 올해 경기도 남양주시, 하남시 등 관내 46개 학교에 대한 교가를 새롭게 제작했다. 지금까지 총 372개 학교에게 새로운 교가를 선물했다. 각 지역 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함께 한 ‘학교歌 좋다’사업은 이로써 수도권 딜라이브 모든 서비스지역 지원을 완료했다. ‘학교歌 좋다’사업은 매년 6~7개월이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4~5월에 학교 별로 신청서를 받아 지원학교를 선정, 이후 교가 오케스트라 편곡과 녹음, 교가 녹음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10월경 교가 동영상을 제작한다. 11월에는 ‘학교歌 좋다 음악회’를 통해 각 학교에 교가CD전달식 및 교가 경연대회를 열어 한해 사업의 대미를 장식한다. 올해 ‘학교歌 좋다 음악회’는 오는 6일 오후 3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검단홀에서 열린다. 새롭게 편곡한 교가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재학생들이 직접 교가를 부르는 교가 경연대회에는 구리시, 남양주시, 여주시, 하남시, 광주시, 가평군, 양평군에 위치한 율길초등학교, 한홀초등학교, 심석고등학교, 상품중학교 등 11개 학교가 참가한다. 학교 관계자, 학생,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학교별로 교가CD를 전달하고, 소프라노 박유리, 바리톤 박정민, 아이돌그룹 체리온탑, 세븐어클락 등 성악가와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열린다. 이날 진행되는 음악회는 딜라이브 지역채널인 1번을 통해 11월 24일, 25일 양일간 오후 1시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 한음저협, 日과 상호관리계약 10주년…지속 협력 약속
- JASRAC 사토시 와타나베(왼쪽부터) 선임, 마미 사이토 전무, 미치오 아사이시 이사장, 하쿠 이데 회장, 한음저협 홍진영 회장, 작사가 이건우, 유기섭 사무총장, 배진완 사업본부장(사진=한음저협)[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가 일본음악저작권협회(회장 하쿠 이데, 이하 JASRAC)와 상호관리계약 10주년을 맞아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한음저협과 JASRAC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한음저협 회관에서 상호관리계약 10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한음저협 관계자들과 함께 하쿠 이데 회장, 미치오 아사이시 이사장, 마미 사이토 전무, 사토시 와타나베 선임 관리자 등 JASRAC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JASRAC은 한음저협 측에 지난 10년 간 양 단체가 다져온 우호적인 관계를 기념하는 동판을 제작해 전달했고 한음저협은 핸드프린팅 기념식을 실시해 이를 JASRAC에 전달했다. 양 단체는 발전상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 및 정기적인 교류를 약속하는 등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한음저협과 JASRAC은 지난 2007년에 상호관리계약을 체결하고 각 나라에서 사용되는 상대 국가의 음악에 대한 저작권료를 징수하여 전달하고 있다. 한일 문화 개방 이후 국경을 넘나드는 음악 문화 교류에 힘입어 한음저협이 JASRAC을 통해 받는 저작권료는 2010년 약 35억 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약 57억 원까지 성장했다. 이는 한음저협의 해외 저작물 사용료 징수액 중 가장 많은 금액으로 비율로는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아이돌 문화의 원조 격인 일본에 오히려 대한민국 아이돌 그룹이 진출하여 오리콘 차트를 점령하는 등 이른바 아이돌 ‘역수출’ 현상이 이루어지고 있어 한일 양국의 음악 교류는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미치오 아사이시 이사장은 이 날 축사에서 “정치적으로는 한일 양국의 관계가 부침이 있었으나 우리가 지난 10년간 교류해 온 음악 분야는 언제나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며 “한국과 일본의 음악이 서로의 국가에서 지금처럼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두 협회가 앞으로도 협력하여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홍진영 한음저협 회장은 “지난 10년 간 양 단체의 우호적 협력으로 인해 국제 저작권 시장에서 동반 성장을 이루어낸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양국의 작가들이 지금과 같이 훌륭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도록 앞으로 보다 실질적이며 다양한 방식의 교류를 통해 선진화된 저작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더보이즈→아이즈원, 신인 아이돌 6팀 ‘AAA’ 출격
- 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더보이즈), 오프더레코드(프로미스나인, 아이즈원), JYP엔터테인먼트(스트레이 키즈), 큐브엔터테인먼트((여자)아이들), 올에스컴퍼니(디크런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신인 아이돌 그룹 6팀이 ‘2018 Asia Artist Awards’에 출격한다. 보이그룹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디크런치와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여자)아이들, 아이즈원이 ‘2018 Asia Artist Awards’(조직위원장 박준철, 2018 아시아아티스트어워즈 이하 ‘2018 AAA’)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2018 AAA’는 총 가수 26팀, 배우 28명에 이르는 라인업을 자랑한다. 방탄소년단, 워너원, 아이콘, 트와이스, 세븐틴, 지코, 뉴이스트W, 몬스타엑스, AOA, 마마무, 선미, 갓세븐, 세븐, 우주소녀, 구구단, 모모랜드, 스누퍼, SF9, KARD, 청하,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디크런치, 아이즈원까지 가수 26개 팀을 공개, 이병헌, 이준호, 장기용, 김다미, 김명수, 진영, 진주형, 이지은(아이유), 주지훈, 류준열, 유연석, 김설현, 박해진, 류이호, 이승기, 정해인, 최태준, 곽시양, 신현수, 이다희, 정인선, 하정우, 배수지, 성훈까지 24명을 공개했다. ‘2018 Asia Artist Awards’는 오는 11월 28일(수) 오후 5시 글로벌 허브시티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오후 1시부터 파라다이스시티 아트스페이스·플라자에서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된다.
- 서울시 복지예산 11조 돌파…박원순 “주거안정·촘촘한 돌봄체계 구축”
- 박원순 서울시장이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김기덕 경계영 기자] 서울시의 내년 예산안은 주거안정과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에 씀씀이를 늘렸다. 서울시가 1일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은 35조7843억원으로 올해보다 12.5%(3조9702억원) 증가해 최근 8년 중 증가폭이 가장 크다. 이중 복지예산으로 책정한 금액은 11조1836억원이다. 올해보다 15.8% 증액되며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복지 예산은 박 시장 취임 당시 4조원에서 3배 가까이 늘었다. 박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시민들을 만나보면 결혼하고 싶어도 살 곳이 없어서 못 하고, 결혼해도 아이를 키울 만한 집이 없어서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한다”며 “민선 7기 핵심 과제는 단연코 주거안정 실현이고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이라고 밝혔다. ◇서민 주거안정 위해 내년 예산 2조원 푼다서민·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투입할 예산은 1조9168억원이다. 이는 올해(1조1535억원) 보다 66%(7633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공급하기로 한 공적임대주택(공공임대주택+공공지원주택) 24만가구 공급 목표 달성을 위해 내년 1조491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4만8000가구였던 공적임대주택 물량을 9만3000가구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임대주택 공급 확대 대상은 △청년층(1만3000가구→ 2만4000가구) △신혼부부(1만6000가구→ 3만2000가구) △고령자·저소득층(1만9000가구→3만7000가구) 등이다. 서울시는 또 취약계층의 주거 자립을 위해 내년 85억원의 예산을 편성, 주택 300가구를 확보하기로 했다. 취약계층 자립생활주택(62억원) 및 지원주택(23억원) 사업을 통해 장애인·어르신 등에 주택을 제공하고 보증금과 월세를 지원한다.◇돌봄사업 역대 최대 3.5조원 투입영유아·아동, 어르신, 장애인 등 대상별 돌봄사업에 역대 최대인 3조5462억원을 투입한다.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조2666억원을 편성, 찾아가는 산후조리, 민간어린이집 차액보육료,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올해 1000개소를 확충한 데 이어 내년에 100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이에따라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올해 35%에서 내년 40%까지 확대된다.또 초등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초등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우리동네 키움센터 운영, 아이돌보미 지원 등에 1397억원을 편성한다.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87곳으로 호갇충하고, 아이돌보미는 현재 2800명에서 내년 5636명까지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에 대한 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해 1조1239억원을 투자해 공공 돌봄체계를 본격 구축하고, 돌봄으로 지친 가족과 종사자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160억원도 투자한다. ◇박 시장 “복지예산 결코 낭비 아냐”무상보육, 무상급식, 청년수당, 유급병가제 등 최근 박 시장이 펼치는 무상복지 정책에 대해 선심성 행정이라는 지적도 있다. 박 시장은 “공공이 보육과 교육을 책임져야 한다. 이것이 서양의 복지 국가들이 걸어가고 국가 경쟁력을 확보한 길”이라며 “복지예산이 결코 낭비나 소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복지 정책 일환으로 내년 상반기 돌봄 전담기관 ‘서울 사회서비스원’을 출범한다. 그간 민간영역에 맡겨졌던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공공에서 직접 제공함으로써 돌봄 사회서비스 분야의 공공성과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어린이집, 유치원 비리 사태로 학부형들의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 사업에 보육이 포함되지 않아 반쪽짜리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황치영 서울시복지본부장은 “사회서비스원에 보육을 담아가고 싶은 생각은 크지만, 보육 부분은 현장에서 첨예한 이견들이 있어서 설득하고 달래는 과정이 필요해 공론화과정을 거치기로 한 것”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공론화과정을 거쳐 이르면 내년 초에 보육 포함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익 2281억..전년비 6.5% 증가, 통신3사 중 유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하현회)가 K-IFRS 1115호 신수익회계기준 2018년 3분기 총 수익(매출) 2조9919억원, 영업이익 2281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공시했다. 영업수익은 2조3256억원을 기록했으며, 단말수익은 6662억원을 달성했다. 또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1조3508억원, 유선수익은 9644억원을 기록했다.신수익 회계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같은 기준에 비해 매출은 0.4% 늘었고, 영업이익은 6.5% 증가했다. 구(舊) 회계기준으로는 총 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3조402억원, 영업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1.2% 하락한 2조349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작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232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은 LG유플러스가 이통3사 중 유일하다.◇무선수익은 하락..가입자는 늘어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 및 할인율 상승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1조3325억원을 기록했으나, 총 순증 가입자 29만4000명, LTE 가입자 역시 전체 무선가입자의 93.9%에 달하는 1311만3000명으로 양질의 가입자 증가 추이를 이어가 무선수익 하락 요인을 상쇄했다. 회사 측은 “무선가입자 성장은 국내 최초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와 업계 단독 24개월 지원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선제적 출시, U+프로야구 ‘AR입체중계’ 등 차별화된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제공 등의 요인”이라고 밝혔다.◇유선수익은 홈미디어가 이끌어유선수익은 홈미디어 수익 증가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 상승한 9983억원을 달성했다. 유선수익은 홈미디어 수익(IPTV/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 기업 수익(전자결제, 기업메시징 등의 e-Biz/IDC/전용회선/전화)을 합산한 수익이다.유선수익 중 홈미디어 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15% 상승한 5170억원을 기록했다. 홈미디어 수익 증대는 작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390만8000명의 IPTV 가입자 및 작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401만명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성장에 힘입은 바가 크다. 특히 IPTV 수익은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인 2530억원을 기록, 작년 동기 대비 31.5%의 증가세를 보였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유아서비스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에 AR·AI 기능 및 유아/부모 전용 콘텐츠를 강화한 2.0 버전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구글의 AI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UHD 셋톱박스에 탑재해 선보이며 서비스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기업 수익은 감소..마케팅 비용도 감소기업 수익은 일회성 매출 효과 소멸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4813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3분기 마케팅비용은 시장안정화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5286억원이 집행됐다. 새 회계기준으로는 498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CAPEX는 2911억원을 집행했다. 4분기에는 5G 네트워크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 수급과 5G로 승부수LG유플러스는 4분기 IPTV 및 모바일 IPTV에 빅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UI 개편, 넷플릭스 등 글로벌 드라마 콘텐츠 수급으로 미디어 혁신을 지속하며 수익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U+아이돌Live’ 출시로 미디어 영역에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아우르는 다방면의 5G향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완료한 LG유플러스는 5G 시대 핵심 콘텐츠로 고객들이 발전된 기술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이혁주 부사장은 “3분기 LG유플러스는 성장이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양질의 무선가입자 확보와 효율적 비용 집행으로 연간 손익개선과 시장점유율 확대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전략적 제휴를 통한 미디어 서비스 고도화와 선제적 5G 서비스 출시로 연초 수립한 경영목표를 초과달성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 내년 예산 35조 역대 최대…복지예산 첫 10조 돌파
- 박원순 서울시장이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시가 내년 복지와 일자리 도시재생 분야 예산을 크게 늘려 35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규모 예산안을 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서울시의 내년 예산안은 35조7843억원으로 올해보다 12.5%(3조9702억원) 증가해 최근 8년 중 증가폭이 가장 크다. 올해 첫 3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35조원을 넘어섰다.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회계 간 전출입금으로 중복 계상된 부분(3조8395억원)을 제외한 순계예산 규모는 31조9448억원이다. 여기에서 자치구나 교육청 전출 등 법정의무경비 8조9418억원을 제외하면 실제 집행규모는 23조30억원 수준이다. 내년도 시세는 지방소득세, 지방소비세, 재산세 등 신장 예상에도 불구, 정부 부동산 대책 등으로 인한 거래 감소가 예상돼 올해 예산 대비 6893억 원 증가한 17조7858억 원으로 추계됐다. 최근 8년간 시세 평균 증가폭 7536억원보다 낮은 수준이다.시는 내년도 예산안의 방점을 ‘시민 일상의 공공성 강화’에 뒀다고 설명했다. 복지, 일자리, 도시재생 분야의 재정을 확대하고,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지방채를 활용할 계획이다.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복지 예산이 내년 처음으로 10조원대를 돌파한다. 복지 예산은 11조1836억원으로 올해보다 15.8% 더 증액했다. 박원순 시장 첫 취임 당시 4조원에서 3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우선 서민의 주거 안정을 취해 총 1조9168억원을 배정했다. 올해 초 약속한 공적임대주택 24만호를 공급 달성을 위해 이중 1조4915억원이 투입된다. 이외에도 낙후한 저층주거지 집수리 보조금 대상과 지원금액을 대폭 확대하고, 장애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주거자립을 위한 주택 300호도 확보해 지원할 방침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 967억원을 투입한다. 서울페이, 서울형 유급병가, 소상공인 고용보험 가입지원 등 ‘자영업자 3종세트’를 내년부터 본격화해 실적적인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회안전망을 구축·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영유아·아동, 어르신, 장애인 등 대상별 돌봄사업에 역대 최대인 3조5462억원을 배정했다.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조2666억원을 편성, 찾아가는 산후조리, 민간어린이집 차액보육료,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올해 1000개소를 확충한 데 이어 내년에 100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이에따라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올해 35%에서 내년 40%까지 확대된다.또 초등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초등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우리동네 키움센터 운영, 아이돌보미 지원 등에 1397억원을 편성한다.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87곳으로 호갇충하고, 아이돌보미는 현재 2800명에서 내년 5636명까지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에 대한 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해 1조1239억원을 투자해 공공 돌봄체계를 본격 구축하고, 돌봄으로 지친 가족과 종사자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160억원도 투자한다. 시는 또 비강남권 주거환경개선, 교육·문화·돌봄시설 확충, 지역 경제 자생력 강화, 교통인프라 확충 등 균형발전을 위해 1조97억원을 배정했다.일자리 부문에는 올해 대비 55% 증액한 1조7802억원을 편성했다. 청년, 여성, 중장년,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대상별 맞춤형 직접 일자리 16만개를 창출하고, 직업훈련, 창업지원, 일자리카페 전문 프로그램, 취업날개서비스, 고용장려금 등에도 5248억원을 투입해 노력한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2063억원을 투입, 서울형 뉴딜일자리,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청년예술단 지원 등 청년 일자리 1만5000개를 창출한다.5045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아이돌보미, 산모신생아 도우미, 장애인활동도우미, 찾동방문간호사 등 여성에게 특화된 일자리 3만7000개를 창출한다.중장년 보람일자리, 어르신 학교보안관, 공익활동 지원사업, 저소득층 공공근로 등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3743억원을 투입한다.이밖에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총 5442억 원을 투자한다.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문화시설 건립을 지속하고, 다양한 평생교육 콘텐츠 및 생활문화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지하철, 도로, 하수관로 등 도시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1조4781억원을 편성하고,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고, 도시제조업, 바이오의료 산업 등 서울형 유망산업 중심의 지역거점을 확충을 골자로 하는 ‘서울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 집중추진을 위해 총 5440억원을 투입(민간재원 포함)한다.박원순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복지·일자리 예산을 투입해 시민 삶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균형발전 정책과 마을·골목 중심 재생사업으로 서울의 고질적 현안인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자 했다”며 “이와 함께 미래서울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이 될 혁신성장과 문화예술, 안전 분야에도 빈틈없는 투자로 시민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 ‘백낭’ 정수교 “도경수 다음 남자 막내, 저 맞아요”(인터뷰)
- 사진=싸이더스HQ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흔히 있는 오해인데요, 실제 나이는 제가 송주현에서 뒤에서 두 번째입니다. 하하.”사람 좋은 미소였다. 까칠한 사채업자나 악덕한 소속사 사장 캐릭터와 거리가 멀었다. 배우 정수교였다. 정수교는 지난달 30일 인기리에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월화 미니시리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에서 사채업자 마칠 역을 맡았다. 극 초반 기억을 잃은 원득/이율(도경수 분)을 꾀어 30냥을 고리대금하는 인물이다. 원득-홍심(남지현 분) 부부에게 고난을 안기지만, 원득의 말에 크게 깨닫고 개과천선한다. 막판엔 “귀엽다”는 시청자 반응까지 얻었다. “분량을 떠나 캐릭터가 주는 재미가 중요하다 생각했어요. 마칠이가 송주현 사람들 중에서 가장 입체적이라 생각했죠.”실제 정수교의 왼쪽 뺨엔 점이 없다. 당초 노지설 작가가 정해놓은 설정이었다. 분장팀이 만들어준 점 하나에 캐릭터에 대한 마음가짐도 달라졌다. 초반엔 고민도 많았다. 드라마 속 가상 배경인 송주현에서 마칠은 보기 드문 악인이었다. 악랄한 건달처럼 묘사해야 할지 수위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극중 분위기를 고려해 너무 밉지 않은 인물로 설정, 말투와 행동에 특히 신경 썼다. 사진=싸이더스HQ 제공마칠은 서서히 변모, 말미엔 왕세자의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이는 도경수를 향한 정수교의 마음이기도 했다. 도경수를 언급하자 화색이 돌았다. 송주현 생일 잔치신에 등장한 “생일 축하혀” 노래의 음도 그룹 엑소 메인보컬인 도경수가 잡아줬다고. “참 고마웠어요. 연기할 때나 대기할 때나 배려 받고 있는다는 게 느껴졌어요. (도)경수 눈이 정말 깊어요. 눈의 크기 문제가 아니에요. 대사를 하지 않아도 눈에 집중하게 되는 힘이 있어요. 또 경수 덕분에 ‘아이돌의 성지’인 SM엔터테인먼트까지 가잖아요. 언제 SM 연습실에서 춤을 연습해보겠어요. 잊지 못할 추억이에요.”‘백일의 낭군님’ 측은 시청률 10% 돌파를 기념해 지난달 13일 공약대로 엑소의 ‘으르렁’ 댄스 영상을 선보였다. 당시 멤버는 도경수, 남지현, 김선호, 한소희, 이준혁, 김기두, 이민지, 정수교. 정수교는 도경수를 제외하면 남자 중 막내다. 1987년생인 그는 올해 만 31세. 브라운관 속 이미지와 실제에서 차이가 느껴진다는 말을 건네자 “고등학교 때부터 같은 얼굴”이라며 “엄청난 미남은 아니지만 제 얼굴에 만족한다”고 호탕하게 웃었다.사진=에이스토리2012년에 용인대 연극학과 출신인 정수교는 20대 중반 연기를 시작했다. 첫 작품은 곽경택 감독의 ‘친구2’(2013)였다. 의미가 특별했다. ‘친구1’(2001)은 그에게 배우의 꿈을 꾸게 해준 작품이었고, 촬영지인 울산은 그의 고향이었다. 당시 인연을 맺은 배우 김우빈 덕분에 첫 소속사인 싸이더스HQ와 첫 드라마 KBS2 ‘함부로 애틋하게’(2016)를 만났다. 어느덧 지난 25일 종영한 MBN ‘마성의 기쁨’까지 드라마는 벌써 세 작품이다. 당시 여자주인공 송하윤을 괴롭히는 전 소속사 대표였다. ‘백일의 낭군님’과 비슷한 시기 방영돼 한동안 월화수목 안방극장을 책임졌다. 그는 “혹시 시청자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마칠과 김대표가 같은 사람인줄 몰랐다’는 댓글을 보고 다행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30분 남짓 시간이 흐르니 그는 진지한 얼굴로 툭툭 농담을 던지는 이야기꾼이었다. KBS2 ‘1박2일’의 오랜 팬이며, 첫사랑과 지난해 결혼을 했으며, 달리기와 산책이 취미인 아날로그형 인간이라고 밝혔다. “군더더기 없으면서 진솔한 연기를 했으면 합니다. 묵묵한 시골청년 같은 캐릭터나 휴먼 드라마도 한 번쯤 도전하고 싶고요. 그렇게 사람 냄새 나는 연기, 오래도록 보여드리겠습니다.”사진=싸이더스HQ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