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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비스트, 비보잉-미국춤 '댄스 퍼레이드'
  • '주간아이돌' 비스트, 비보잉-미국춤 '댄스 퍼레이드'
  • 비스트. 사진=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비스트가 댄스 퍼레이드를 펼친다. 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5인조 완전체로 돌아온 비스트가 출연했다.지난주 ‘랜덤 플레이 댄스’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며 큰 웃음을 자아냈던 비스트는 이번 방송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춤을 선보이며 반전매력을 자랑했다. 특히 팬들에 대한 사랑을 몸으로 표현하는 미션에서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가 속출해 스튜디오가 초토화 됐다.특히 “몇 년 만에 시도해본다”라며 겸손하게 운을 뗀 준형은 반전 비보잉 댄스를 선보여 지하 3층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몸 사리지 않는 춤사위에 이어 예능감까지 더해진 준형의 활약으로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또 이날 방송에서는 기광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멤버들의 미국춤 릴레이까지 펼쳐졌는데, 멤버 동운은 팝핀 댄스를, 리더 두준은 폭풍 ‘트월킹’ 댄스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비스트의 역대급 춤 퍼레이드는 오는 7월 6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정시내의 어떤가요]''차트 독식'' 비와이·씨잼·플로우식 ''랩 괴물 트로이카''☞ 소녀시대 윤아, 눈부신 고혹미☞ [포토]소녀시대 윤아, 여인의 향기 물씬☞ [포토]정하은 "실제 성격? 외향적이고 활발한 편"☞ [포토]정하은, 완벽 스키니핏 ''눈길''
2016.07.06 I 정시내 기자
벅 "'슈가맨' 회식서 '맨발의 청춘' 또 불렀어요"
  • [직격인터뷰]벅 "'슈가맨' 회식서 '맨발의 청춘' 또 불렀어요"
  • 슈가맨[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다시 활동해도 무리가 없겠다는 말에 뭉클했어요.”‘전설의 듀오’ 벅(박성준 김병준)이 오랜만에 팬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6일 이데일리 스타in에 “‘슈가맨’ 방송이 나간 후 많은 분이 예전 기억을 회상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하시더라”고 소감을 남겼다. 벅은 5일 방송한 ‘슈가맨’을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히트곡인 ‘맨발의 청춘’을 비롯해 ‘가면놀이’ ‘성공시대’ 등을 연속 불렀다. 방송에서 10대부터 40대까지 대부분의 방청객으로부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슈가맨’ 제작진이 프로그램 기획 당시부터 섭외를 요청했던 이들이다. 쇼맨으로 가수 김태우와 서인영이 ‘맨발의 청춘’을 편곡해 불렀다.벅은 “녹화가 끝난 후 20명 넘게 뒤풀이 회식 자리를 가졌다”라며 “즐겁게 식사도 하고 2차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또 쇼맨으로 출연한 김태우와 서인영에 대해 “혼성으로 부르는 건 생각도 못했다. 두분의 보컬 실력이 출중해 더 좋았다”고 감사했다.벅의 멤버인 김병수는 현재 엔터테인먼트 사업가로 변신했으며 박성준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다. ‘슈가맨’을 계기로 활동을 재개할 것인지 묻자 “아쉽게 활동계획은 없다”라며 “다만 활동 당시 함께했던 동료와는 계속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고 답했다. 타 방송 출연 계획은 없으나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김병수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공연 사업과 중국과의 콘텐츠 협업을 확장할 예정이다”라며 “아이돌 그룹 제작도 하고 있으니 제작자로서의 모습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벅은 마지막으로 곡 ‘맨발의 청춘’에 대한 애정을 당부했다. 이들은 “‘슈가맨’ 이후에도 많은 회식자리에서 ‘맨발의 청춘’이 불렸으면 한다”며 “벅을 방송에 소환해주신 ‘슈가맨’ 제작진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관련기사 ◀☞ '슈가맨' 벅 "좋은 추억 선물 받았다"☞ '슈가맨' 김정훈 "최정원과 가까워진 것만으로 의미 있는 시간"☞ '슈가맨' UN 김정훈-최정원, 재결합 성사될까?☞ [예능왕국 JTBC]③조승욱 CP "음악예능 전성기, 진화해야 산다"☞ [예능왕국 JTBC]③'히든싱어5' 제작이 늦어지는 이유
2016.07.06 I 이정현 기자
"단 한발이면 돼" 기대 신작 '서든어택2' 정식 서비스 돌입
  • "단 한발이면 돼" 기대 신작 '서든어택2' 정식 서비스 돌입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6일 넥슨지티(041140)(대표 김정준)가 개발한 신작 온라인 FPS게임 ‘서든어택2’의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서든어택2’는 106주 연속 PC방 점유율 순위 1위, 최고 동시접속자 수 35만 명 등 수많은 기록을 보유한 인기 FPS게임 ‘서든어택’의 정식 후속작으로, 보다 사실적으로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강력해진 타격감, 그리고 다채롭고 신선한 게임모드로 유저들을 맞는다.넥슨은 정식 서비스와 함께 테스트 과정에서 공개하지 않은 신규 콘텐츠를 더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폭파미션 맵 ‘맨션’과 PvE(Player vs Environment) 협동모드 ‘중앙역’을 추가하고, 싱글플레이 방식의 튜토리얼 미션 ‘프롤로그: 스파이’를 선보였다. 베타 버전의 ‘중앙역’은 7월말 정식으로 업데이트된다.‘서든어택’에서 사용하던 닉네임은 유저 동의 하에 그대로 쓸 수 있으며, 친구명단과 클랜명칭 등도 그대로 이어진다. 전적, 킬/데스, 계급, 레벨 등 ‘서든어택’에서 쌓은 기록들은 서든어택2 공식 홈페이지 ‘내 기록 보관’ 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도록 해 편의성을 강화한다.이와 함께 ‘서든어택’ 클랜 경험치와 전적 정보도 ‘서든어택2’로 이전할 수 있는 내용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전 신청한 클랜의 소속원 모두에게 3만 서든어택2 캐시를 제공한다. 이전 신청으로 지급된 ‘서든어택2 캐시’로는 ‘서든어택2’ 상점 내 모든 캐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고, 이벤트 기간 후에도 사용 가능하다.넥슨은 오픈을 기념해 7월 28일까지 ‘서든어택2’에 처음 접속해 게임을 한 번이라도 플레이한 유저에게 10만 이벤트 캐시와 영구 사용이 가능한 총기 2종 ‘파마스(FAMAS)’와 ‘윈체스터(Winchester M73)’를 지급한다. 사전 등록한 유저는 최대 13만 이벤트 캐시를 받을 수 있고, 이벤트 캐시로 주무기와 각종 캐릭터 박스, 닉네임 변경권 등의 아이템을 비롯해 추가 예정인 신규 캐릭터와 무기도 구매 가능하다.넥슨지티 김대훤 개발총괄 이사는 “지난 4년간 100여 명의 개발자들이 전작의 명성을 잇는 후속작을 선보이기 위해 쉼 업이 달려왔다”며 “싱글플레이, PvE 모드 등 서든어택2만의 풍부한 콘텐츠를 준비했고 앞으로 보여드릴 것이 많으니 즐겨 보시고 평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넥슨은 전장의 아이돌 ‘미야’를 주인공으로 한 시네마틱 CG(컴퓨터그래픽)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는 강남역을 배경으로 ‘미야’와 그녀를 붙잡으려는 테러리스트의 화려한 교전 장면을 담고 있다. 이 밖에도 ‘서든어택2’의 쾌적한 게임 환경을 위해 불법 프로그램 사용 유저에 대한 강력한 제재 방침을 밝혔다. 넥슨은 2016년에만 전작 ‘서든어택’의 불법 프로그램 제작·유포자들에 대해 수사의뢰, 7명을 검거 조치하고 4만1,506명의 유저에 대해 제재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관련기사 ◀☞때깔이 다르다, 세련되게 차려 입은 ‘서든어택 2’
2016.07.06 I 오희나 기자
'슈가맨' 벅 "좋은 추억 선물 받았다"
  • '슈가맨' 벅 "좋은 추억 선물 받았다"
  • 벅(사진=주니힐 E&M)[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특별한 자리를 만들어주신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개인적으로도 좋은 추억을 선물 받았다.”벅 멤버 김병수와 박성준이 5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한 것에 대해 이 같이 고마움을 표했다.김병수와 박성준은 “그룹 해체 이후 17년만의 방송 출연으로 다소 셀렘과 긴장으로 녹화를 마쳤다”고 주니힐 E&M을 통해 6일 밝혔다.김병수와 박성준으로 구성된 벅은 1990년대 댄스 듀오로 활약하며 ‘맨발의 청춘’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슈가맨’ 녹화를 계기로 안무팀, 스타일리스트팀, 매니지먼트팀 등 20여년 전 함께 시작한 스태프들이 의리로 다시 뭉쳤다.현재 김병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대표로 공연콘텐츠 제작 및 아이돌 그룹 제작자로 변신했다. 박성준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여년 만에 다시 뭉친 스태프들 중 안무팀 멤버들은 대학교수, 병원 전략팀장, 웹툰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니지먼트팀은 지금도 연예기획사를 운영 중이다. 스타일리스트팀도 현업에 종사하고 있다.▶ 관련기사 ◀☞ ''슈가맨'' 김정훈 "최정원과 가까워진 것만으로 의미 있는 시간"☞ UN-벅 출연 ''슈가맨'' 시청률 큰 폭 상승…''엄지의 제왕'' 위협☞ [예능왕국 JTBC]③조승욱 CP "음악예능 전성기, 진화해야 산다"☞ ''슈가맨'' UN 김정훈-최정원, 재결합 성사될까?☞ ''밴드 컴백'' 원더걸스 "날것 같은 연주, 우리만의 색깔 만들 것"
2016.07.06 I 김은구 기자
'슈가맨' UN 김정훈-최정원, 재결합 성사될까?
  • '슈가맨' UN 김정훈-최정원, 재결합 성사될까?
  •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한 UN 김정훈과 최정원(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남성 듀오 UN의 재결합 활동이 성사될지 주목된다.UN 멤버 김정훈과 최정원은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재결합의 가능성을 내비쳤다.두 사람은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함께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또 “캐스팅이 돼서 함께 했던 그룹으로 계약기간이 끝나 해체했을 뿐 우리가 해체라고 말한 적은 없다”며 “크게 싸운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UN 두 멤버를 둘러싸고 불화설이 제기됐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대해 김정훈과 최정원은 “회사가 부자라서 차량 2대를 따로 운영했기 때문”이라며 “사이가 나쁘진 않았는데 서로 스케줄이 달랐다. 다른 아이돌들은 같이 다니는데 우리는 라디오 DJ, 예능, 영화 등 다른 스케줄이 많았다”고 해명했다.두 멤버는 여전한 우애도 선보였다. 김정훈은 “(최정원과) 공식적으로 만나는 건 11년만이고 사적으로는 3~4년 전 술자리 이후 처음이다. 만나서 악수를 하는데 눈물이 날 뻔했다”고 말했다. 최정원도 “좋은 기억을 망칠 수 있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좋아하는 (김)정훈 형을 보고 싶어 나왔다”고 전했다.UN은 이날 히트곡 ‘선물’을 불렀다. UN은 지난 2005년 해체했다.▶ 관련기사 ◀☞ [예능왕국 JTBC]③조승욱 CP "음악예능 전성기, 진화해야 산다"☞ [예능왕국 JTBC]③'히든싱어5' 제작이 늦어지는 이유☞ 구구단, 데뷔 1주일 만에 '더 쇼' 1위 후보 '기염'☞ '밴드 컴백' 원더걸스 "날것 같은 연주, 우리만의 색깔 만들 것"☞ UN-벅 출연 '슈가맨' 시청률 큰 폭 상승…'엄지의 제왕' 위협
2016.07.06 I 김은구 기자
'밴드 컴백' 원더걸스 "날것 같은 연주, 우리만의 색깔 만들 것"
  • '밴드 컴백' 원더걸스 "날것 같은 연주, 우리만의 색깔 만들 것"
  • 원더걸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분명 서툰 점이 있을 거예요. 그래도 정말 멋지게 완성시키고 싶어서 열심히 했어요. 그런 느낌이 조금은 묻어나오는 것 같아요.”5일 싱글앨범 ‘와이 소 론리(Why so lonely)’를 발표한 걸그룹 원더걸스의 설명이다. 지난해 8월 정규 3집 ‘리부트(REBOOT)’의 타이틀곡 타이틀곡 ‘아이 필 유(I Feel You)’ 활동에 이어 또 다시 밴드로 컴백했다. 겸손하면서도 자부심이 엿보였다. ‘아이 필 유’ 활동 때는 녹음을 할 때 직접 연주를 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리얼 악기 사운드를 위해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멤버들은 “지난 활동을 끝내면서 연주 실력을 녹음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자고 했다”며 “미디를 사용하면 악기의 정확한 타이밍이 가능하겠지만 우리가 직접 연주하면 날것(生) 같은 사운드, 빈티지한 사운드가 만들어지는데 조금 더 인간적이다. 원더걸스만의 튀는 색깔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연이어 밴드지만 변화는 크다. 지난해에는 디스코 음악을 내세운 전자음악 밴드였다. 앨범명과 같은 제목의 타이틀곡 ‘와이 소 론리’는 레게 장르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다양한 장르의 작업물들이 나왔다. 팝록도 있었고 발라드도 있었다. 타이틀곡은 소속사 스태프가 투표로 결정했다. 메이저 장르가 아닌 ‘와이 소 론리’의 낙점은 멤버들에게도 놀랄 만한 일이었다.원더걸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특히 타이틀곡 ‘와이 소 론리’는 원더걸스 선미와 혜림이 작곡, 선미와 혜림, 유빈이 작사에 각각 참여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3곡에 원더걸스 멤버들이 모두 참여했다. 원더걸스뿐 아니라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곡 작업은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맡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앨범에서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12곡 중 11곡에 원더걸스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지만 타이틀곡은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것이었다. 그러나 박진영은 지난 앨범 이후 원더걸스에게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앞으로는 직접 곡을 써서 가져오라고 했다. 선미는 “‘리부트’에 수록된 곡들이 PD님에게 믿음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 만큼 음악적으로도 성장했다. 지금은 원더걸스를 떠나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소희도 이번 앨범 수록곡들을 먼저 들어본 뒤 “너무 좋다. 자동차에서 듣고 다니게 빨리 음원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찬사를 보냈다.원더걸스는 이번 활동을 두가지 버전으로 준비하고 있다. 첫주는 라이브로 연주를 하면서 방송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악기를 내려놓고 댄스 버전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원더걸스에 댄스 퍼포먼스 무대를 바라는 팬들도 아직 많기 때문이다. 방송 외에 행사 등의 무대에서도 마찬가지다. 돈을 번다는 차원이 아니라 ‘프로 의식’ 때문이다. 원더걸스는 “대중이 원하는 모습이 있다면 보여주는 게 대중가수의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원더걸스 이야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미국 진출이다. K팝의 미국 진출 선봉에 섰던 그룹이다. 한창 주가를 높이던 2009년 미국으로 가면서 한 동안 국내 활동 공백기를 가졌다. 성과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금은 그래도 적잖은 K팝 아이돌들이 미국 시장에 이름을 알렸다.“저희는 미국 진출을 위해 미국에 가서 살았는데 지금은 그렇게 안해도 되니까 좀 쉬워진 듯한 느낌도 들어요. 저희도 도전이 끝난 건 아니에요. 저희는 문을 열려고 했던 거고 지금 그 문이 열려가고 있으니까요.”▶ 관련기사 ◀☞ UN-벅 출연 '슈가맨' 시청률 큰 폭 상승…'엄지의 제왕' 위협☞ [예능왕국 JTBC]③조승욱 CP "음악예능 전성기, 진화해야 산다"☞ [예능왕국 JTBC]③'히든싱어5' 제작이 늦어지는 이유☞ '슈가맨' UN 김정훈-최정원, 재결합 성사될까?☞ 구구단, 데뷔 1주일 만에 '더 쇼' 1위 후보 '기염'
2016.07.06 I 김은구 기자
K뷰티, '원장 브랜드' 이어 'U언니 브랜드' 뜬다
  • K뷰티, '원장 브랜드' 이어 'U언니 브랜드' 뜬다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한국(K) 뷰티 시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한 ‘1인 미디어 시대’의 도래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과거 청담동 뷰티 원장들이 가진 전문성과 권위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들이 잇따라 탄생했다면, 최근에는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에서 활약하는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자체 브랜드를 내놓거나 기존 화장품 업체와 협업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톱스타 메이크업 청담동 원장, 2000년대 중후반 K뷰티 선봉2000년대 중반부터 전지현·김태희 등 톱배우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스타 아티스트들이 출시한 브랜드가 큰 인기를 끌었다. 대표적인 게 2005년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이 론칭한 색조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다. 비디비치는 2012년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인수됐는데 그룹 오너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큰 애착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006년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가 애경과 함께 만든 ‘루나(LUNA)’는 홈쇼핑 열풍에 힘입어 큰 인기를 끌었다. 루나는 화장품 시장이 청담동 원장 브랜드에 관심을 갖게 된 시초가 됐다는 평가다. 조성아는 2012년 자기 이름을 내건 브랜드인 ‘조성아22’, ‘식스틴’을 론칭해 운영 중이다.정샘물은 2011년 LG생활건강과 합작한 ‘뮬(MULE)’을 선보인 뒤 지난해 말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정샘물(JUNG SAEM MOOL)’ 브랜드를 출시하며 독자행보를 걷고 있다. ‘남성 듀오’ 손대식·박태윤은 2013년 메이크업 브랜드 ‘손앤박’에 이어 2015년 세컨드 브랜드 ‘토크 어바웃 손앤박’을 론칭하며 원장 브랜드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미샤 회사원A 에디션◇지금은 유튜브 ‘뷰티 크리에이터’ 전성시대최근에는 유튜브에서 뷰티 채널을 운영하는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K 뷰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들은 처음에는 트렌드에 맞는 화장법을 알려주고 인기 아이돌의 메이크업을 재연하는 등 활동을 하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자체 브랜드를 출시하거나 협업 제품을 선보이며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들의 강점은 옆집 언니처럼 친근하면서도 닮고 싶은 워너비(wanna be) 모델이라는 점이다.에이블씨엔씨(078520)의 로드숍 브랜드 미샤와 어퓨는 지난 5월, 6월 각각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인 회사원A, 윤쨔미와 함께 ‘회사원 에디션’, ‘윤쨔미 에디션’을 출시했다. 회사원A와 윤쨔미는 유튜브 구독자가 각각 100만명, 55만명이 넘는 파워 유튜버다.에이블씨엔씨는 이들 제품이 성공을 거둘 경우 추후 협업 라인업을 확대하거나 독자 브랜드화 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초기 반응이 뜨겁다. 팬들이 후기나 입소문을 통해 스스로 마케터가 되는 일이 많다”며 “뷰티 크리에이터들도 개발 과정부터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만족스러운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어퓨 윤쨔미 에디션포니는 지난해 말 독립 메이크업 브랜드인 ‘포니이펙트(PONY EFFECT)’를 론칭했다. 포니는 유튜브 구독자 136만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220만명인 뷰티 크리에이터다. 1인 미디어에서 출발해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한 첫 사례로 롯데면세점에 입점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 7000만 클릭에 빛나는 씬님은 올 초 언프리티랩스타 코스메틱과 손잡고 메이크업 브랜드 ‘브라운 홀릭 박스(Brown Holic Box)’를 론칭하며 변화된 뷰티 시장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과 소비 습성을 하루빨리 제품에 반영해야 한다”며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자체 브랜드를 출시하거나 화장품 기업과 콜라보 제품을 내는 흐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포니이펙트(PONY EFFECT)▶ 관련기사 ◀☞ 어퓨, 뷰티 크리에이터 '윤쨔미 에디션' 출시☞ 물이 다른 화장품…K뷰티 '물 전쟁'☞ IPO시장 달구는 `K뷰티`…화장품업체 잇달아 증시行☞ K뷰티, 맞춤형 전략으로 춘절 15만 유커 잡는다
2016.07.06 I 김진우 기자
EXID, ‘L.I.E’ 활동 마무리 “하반기 컴백” 예고
  • EXID, ‘L.I.E’ 활동 마무리 “하반기 컴백” 예고
  • EXID[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EXID(솔지 LE 하니 혜린 정화)가 신곡 ‘L.I.E(엘라이)’ 활동을 마무리한다.EXID는 5일 방송하는 SBS MTV ‘더쇼’를 끝으로 6주간의 데뷔 첫 정규 앨범 ‘스트리트(Street)’의 공식 활동을 마감한다. 이들은 ‘L.I.E(엘라이)’로 음원차트 실시간 1위는 물론 가온차트 앨범차트와 소셜차트에서 각각 2위를 ‘쇼! 챔피언’, ‘인기가요’, ‘더쇼’ 등 음악방송 1위를 휩쓰는 성과를 냈다.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 9위와 아이튠즈 타이완, 홍콩, 말레이시아 등 3개국에서 1위, 중국 인위에타이 V차트에서 ‘L.I.E(엘라이)’ 본편 뮤직비디오와 댄스 버전 뮤직비디오 모두 2위를 차지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EXID는 정규 앨범 발매 전 아이돌그룹 최초로 서울, 광주, 부산을 직접 방문해 신곡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들려주는 전국 음감회를 개최하며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눈길을 끌었다.멤버 정화는 “대중분들과 팬분들께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첫 정규 앨범이라 여러 팬사인회를 통해 팬분들과 가까이서 만나고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혜린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어 시원섭섭하다.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까지 사랑받아서 좋았고,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하니는 “많은 분이 LE 언니의 자작곡 능력과 막내 정화의 매력을 알게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 앨범 활동이 잘 마무리되었으니 앞으로 개별 활동에 주력하며 활동 기간에 느낀 부족한 점을 보충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소속사는 “이번 EXID의 데뷔 첫 정규 앨범은 프로듀서를 맡은 LE를 비롯해 멤버들의 음악적 열정과 기존 스타일과 전혀 다른 새로운 음악 스타일의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준 앨범으로, 다음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하반기 신곡 발표를 목표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7.05 I 이정현 기자
②"그저 그런 노래경연 '걸스피릿'? 천만의 말씀"
  • [예능왕국 JTBC]②"그저 그런 노래경연 '걸스피릿'? 천만의 말씀"
  • 걸스피릿[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간절하면 이뤄진다는 말, ‘걸 스피릿’이 그 무대가 될 겁니다.”종합편성채널 JTBC의 임정아 CP가 새 예능프로그램 ‘걸 스피릿’의 성공을 자신했다. 그는 이데일리 스타in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잘 나가는 아이돌 끼리의 대결이 아니다”라며 “걸그룹 하면 예쁜 외모만 떠올리는 대중 음악계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그동안 한번도 1위를 해보지 못한 실력파 걸그룹 보컬 간에 자웅을 가리는 콘셉트다”라고 소개했다.‘걸 스피릿’은 데뷔 후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여자 아이돌 보컬들의 숨겨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열두 명의 걸그룹 메인 보컬들이 경연을 통해 순위를 정하고 우승자를 가린다. 참가자는 걸그룹 스피카의 김보형,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코드 이소정, 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러블리즈 케이, 소나무 민재, CLC 승희, 오마이걸 승희,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 성연이다.임 CP는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그룹이라고 해도 유독 보컬 담당은 소외당하기 일쑤다”라며 “비주얼 담당에게 ‘카메라 원샷’을 빼앗겼던 보컬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연습생들에게 데뷔는 마지막 남은 산처럼 보이나 사실 걸그룹의 세계는 더 혹독합니다. 1년에 수십여 그룹이 데뷔하지만 살아남은 것은 20%밖에 되지 않고 그중에 1위를 경험하는 것은 그중에서도 20% 밖에 안돼요. ‘이렇게 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고 ‘걸 스피릿’을 기획했죠.”임정아 CP는 “음악 예능의 홍수라고 하는데 자기만의 스토리가 있는 멤버들을 통해 진정성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자신만의 ‘스피릿’을 보여줄 수 이가 결국 우승에 도달할 것이라 예고했다. 프로그램 명인 ‘걸 스피릿’은 록밴드 너바나의 유명곡인 ‘Smells Like Teen Spirit’에서 따왔다. 잔인한 방식은 피한다. 자극적이기 위해서는 토너먼트 형식을 띠는 것이 맞으나 ‘걸스피릿’은 리그 형태로 진행된다. “적어도 3~4번은 무대에 홀로 서는 경험을 제공해 주고 싶다”는 설명이다.“노래하고 싶은 이에게 무대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 ‘걸스피릿’은 원석 같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임정아 CP의 자신감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를 만드는게 목적이 아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이들이 자신의 끼를 보여주길 바랐다. 이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알리고 앞으로의 활동에 자양분 역할을 했으면 했다.탁재훈, 장우혁, 천명훈, 이지혜, 서인영 등 5명의 ‘구루’가 소녀들의 조언자로 나선다. ‘구루’는 다양한 종교에서 일컫는 스승으로 자아를 터득한 신성한 교육자를 지칭한다. 인도에서는 선생님을 통칭하는 용어로 쓰이기도 한다.이들은 보컬 트레이너가 아니다. 프로듀서도 아니다. 임정아 CP는 “대중음악계 선배로서 산전수전 다 겪은 구루들이야 말로 앞으로 역경을 딛는 데 필요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거로 봤다”며 “음악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인생에 관한 것이다. ‘멘토’나 ‘평가단’이 아니라 조금은 철학적일 수 있는 ‘구루’라는 표현을 쓴 것은 이 때문이다”고 했다.
2016.07.05 I 이정현 기자
  • [목멱칼럼] 도대체 무엇이 중요하단 말인가
  • [정덕현 문화평론가] “뭣이 중한디, 뭣이 중하냐고? 뭣이 중한지도 모르면서.” 영화 ‘곡성’에서 나온 이 대사는 삽시간에 유행어가 되어버렸다. 사실 영화 속에서 이 대사는 알 수 없는 상황 속에 이리저리 끌려 다니기만 하는 종구(곽도원)를 통해 우리의 불가해한 삶에 대한 통찰을 압축적으로 담고 있다. 하지만 영화 밖에서 유행어가 된 이후 “뭣이 중한디”란 말은 조금 다른 의미로 사용된다. 그것은 본질에서 벗어나 엉뚱한 곳에 집중되는 관심들과 그로 인해 소외되고 묻혀버리는 우리 사회의 중차대한 많은 문제들을 꼬집는 의미로 발전한 것이다. 최근 터져 나온 ‘박유천 스캔들’은 그 사안에 들어있는 ‘성폭행’이니 ‘유흥업소’ 나아가 ‘화장실’ 같은 단어들로 대중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줬다. 평상시 늘 바른 모습의 이미지를 갖고 있던 박유천이었기 때문에 이런 단어들은 심지어 선정적인 느낌마저 주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그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었다. 군 복무 해이 문제까지 겹쳐지면서 박유천 스캔들은 성폭행 혐의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부터 세간의 모든 이슈를 빨아들일 만큼 큰 화제가 됐다. 물론 혐의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대중들이 갖는 실망감을 토로하는 것이야 잘못됐다 말하긴 어렵다. 하지만 최근 TV조선 ‘강적들’에서 도마 위에 올려놓고 당시 박유천과 동석했던 한류스타들이라는 선정적인 내용으로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를 전한 것은 이 스캔들만큼 선정적인 방송의 민낯을 드러냈다. 박유천 스캔들은 사실 많은 중요한 다른 문제들을 담고 있다. 이를 테면 한류스타와 자기관리 문제가 이제는 중요해졌다는 점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을 위한 인성관리가 시급하다는 점이다. 또한 정신적인 문제를 갖고 있다면 편견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나 상대적으로 인성 교육 기회가 적은 아이돌에 대한 교육의 기회 같은 것들이 이 스캔들로 인해 우리가 생각해봐야할 문제로 등장했다. 하지만 뭣이 중한지도 모른 채 그저 당장의 시청률을 통한 상업적 이득만을 추구하는 모습은 우리 미디어의 선정성을 드러내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박유천 스캔들이라는 것 그 자체도 사실 우리 사회가 지금 마주하고 있는 많은 중차대한 문제들과 나란히 놓고 보면 ‘중(重)하다’ 할 수 없는 것이다. 연예계 사건사고가 마침 터져 나오는 그 시점에 하필이면 중대한 정치적 사안들이 겹쳐지는 것은 대중들로 하여금 이른바 ‘음모론’을 제기하게 만드는 이유다. 박유천 스캔들, ‘김민희-홍상수 감독 불륜 스캔들’, ‘FNC 이종현의 주식 내부거래 의혹’ 등등 일련의 사건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와 대중들 이목이 그쪽으로 집중되는 사이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문제, 전기가스 민영화 논란 같은 우리 사회 근간을 뒤흔들 사안들은 마치 도망치듯 저 뒤편에서 슬금슬금 흘러가 버린다. 하루가 멀다 하고 무수한 사건들이 터져 나온다. 이 많은 정보들은 사실 너무 많아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미디어 역할은 그래서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다. 그 기준은 상식적이라면 ‘무엇이 더 중요한가’에 달려 있어야 건강한 사회가 된다. 안타깝게도 지금 우리는 ‘곡성’에서 마치 미끼를 문 듯 이리저리 휘둘리는 종구를 닮았다. 뭣이 중한지도 모르면서 낚시하는 미디어들이 이끄는 대로 휘둘리는 모습이다. 이래서야 어찌 사회의 비극을 피할 수 있을까. 저 종구 가족이 그렇게 휘둘리다 결국 겪게 된 그 비극 말이다.
2016.07.05 I 김민구 기자
오션월드, 지코 CM송 '하태핫태' 단독 공개
  • 오션월드, 지코 CM송 '하태핫태' 단독 공개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오션월드는 홈페이지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오션월드 CM송 ‘하태핫태’를 단독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하태핫태송은 아이돌 그룹 블락비(Block B)의 리더 지코(ZICO)가 직접 녹음해 이슈가 된 곡이다. 지코 특유의 음색으로 기존의 광고음악과는 달리 가요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정도의 음원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지코의 하태핫태송은 무료로 배포 중이며 오션월드는 하태핫태 송을 다운로드 받으면 1건당 100원을 기부하는 이벤트를 17일까지 진행한다. 다운로드 수가 5만건이 넘을 시 누적 기부금의 2배를 기부하며 기부금은 청년희망재단에 전달된다. 오션월드는 또 다운로드 기부행사 참가자 중 매일 3명을 추첨해 오션월드 무료입장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다운로드 기부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4명까지 사용 가능한 오션월드 주중 50% 할인권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한다.오션월드는 지난달 말부터 지코를 모델로 한 CF를 온오프라인에 내보내며 워터파크 시장공략에 나섰다. 이번 CF는 ‘올여름 하얗게 태우자, 핫하게 태우자’ 콘셉트로 제작됐다. 오션월드는 올 시즌 마이크로사이트(https://daemyungevent.com/oceanworld/1p)를 통해 워터파크 할인,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션월드 물놀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크 ‘오션월드하태핫태’, ‘오션월드’ 총 2개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매일 3명씩 오션월드 무료입장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8월31일까지 진행하며 추후 하태핫태 뮤직비디오를 컨셉으로 한 UCC 경연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2016.07.04 I 김기훈 기자
가장 '한국다움'…새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종합)
  • 가장 '한국다움'…새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종합)
  • 김종덕(오른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국가브랜드개발추진단 소속 위원들이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국가브랜드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를 정해 발표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shdmf@).[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단순히 정부가 만들어낸 말이 아니다. 127만건의 통계 빅데이터 통해 국민이 도출해 낸 개념이다. 한글을 비롯해 한식·한복이나 K팝 등 우리에게는 창의적인 능력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의 우리 모습이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담았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담은 새 국가브랜드가 탄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대한민국의 전통과 현대, 유·무형 자산에 담긴 핵심가치를 집약해 새로운 국가브랜드를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그레이트 브리튼’ ‘인크레더블 인도네시아’처럼 한국에도 국가정체성을 담은 브랜드가 생겼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국민과 함께 국가브랜드를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다”며 “브랜드·광고홍보 분야의 학계·현장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국가브랜드개발추진단을 꾸려 1년여에 걸쳐 다양한 작업을 진행한 결과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를 국가브랜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가브랜드개발추친단은 국가브랜드에 ‘한국다움’을 담기 위해 지난 한해 동안 ‘대한민국의 디엔에이(DNA)를 찾습니다. 대한민국(KOREA)!’ 등 두 차례에 걸쳐 국민들의 아이디어와 작품을 공모했다. 그 결과 3만 999건의 공모작품과 127만건의 ‘한국다움’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의 핵심가치로 창의(Creativity), 열정(Passion), 화합(Harmony)을 이끌어냈다. 이어 국내외 전문가의 의견수렴과 전문적인 작업을 거쳐 새로운 국가브랜드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를 선정하기에 이르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4일 발표한 한국의 새로운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포스터(사진=문체부)‘크리에이티브 코리아’를 담은 로고는 태극기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크리에이티브’와 ‘코리아’를 상하로 두고 건곤감리의 세로선 두개를 양끝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티브’와 ‘코리아’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 이미지·단어 등을 다양하게 조합하는 등 열린 구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색상은 태극의 빨강과 파랑을 젊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사용했다. 문체부는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를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송혜교, 프로기사 이세돌 9단, 피아니스트 조성진, 아이돌그룹 빅뱅, 설치미술가 서도호 등 유명인사가 참여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홍보영상을 CNN과 BBC 등 해외 유력매체를 통해 방영하고 재외공관과 한국문화원, 관광공사, 코트라 및 아리랑TV 등을 통해 국가브랜드를 홍보해 나간다. 이 외에도 올해 8월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비롯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를 세계 각국에 알릴 예정이다. 김 장관은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국정홍보처가 사용했던 ‘다이내믹 코리아’가 대한민국의 현재 가치를 나타내는 것이었다면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는 미래 가치를 담았다”며 “‘크리에이티브 패션 코리아’ ‘크리에이티브 K팝 코리아’처럼 다양하게 국가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를 알리기 위해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한달 간 서울역 맞은편 서울스퀘어 빌딩에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로고를 활용한 외벽영상(미디어 파사드)을 상영하고 이후 인천공항과 서울 도심에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관련 홍보시설들을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빌딩에 설치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로고를 활용한 외벽영상(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16.07.04 I 김용운 기자
‘걸스피릿’ 12소녀 프로필 공개
  • ‘걸스피릿’ 12소녀 프로필 공개
  • 걸스피릿[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걸스피릿’의 주인공인 보컬 12인의 프로필 이미지가 4일 공개됐다. ‘걸스피릿’은 데뷔 후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여자 아이돌 보컬들의 숨겨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데뷔 5년 이내의 아이돌 그룹 중에서도 메인 보컬로 이루어진 12명의 소녀들은 ‘걸스피릿’을 통해 그동안 꿈꿔왔던 무대에서 마음껏 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스피카 보형,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코드 소정, 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러블리즈 케이, 소나무 민재, CLC 승희, 오마이걸 승희,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 성연이 출연한다. 이들은 매주 경연을 통해 순위를 정하고, 리그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다. 매주 순위에 따라 다양한 콘셉트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이번 프로필 촬영에서 소녀들은 연습 시 착용하는 의상을 입고 촬영을 진행했다. 늘 화려한 무대를 꿈꾸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던 소녀들의 꿈과 열정을 감성적으로 담으려 했다.MC로 개그맨 조세호와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성규가 호흡한다. 탁재훈, 장우혁, 천명훈, 이지혜, 서인영이 걸스피릿 소녀들의 ‘구루’로 출연한다. ‘구루’는 다양한 종교에서 일컫는 스승으로 자아를 터득한 신성한 교육자를 지칭한다. ‘걸스피릿’의 5구루는 역경을 이겨내고 정신적으로 해탈한 가요계 선배로 아직 빛을 보지 못한 후배 아이돌을 응원할 예정이다.
2016.07.04 I 이정현 기자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새로운 국가브랜드 선정
  •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새로운 국가브랜드 선정
  • 문화체육관광부가 4일 발표한 한국의 새로운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포스터(사진=문체부).[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국의 국가브랜드가 기존의 ‘다이내믹 코리아’(Dynamic Korea)에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로 바뀐다.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우리 국민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전통과 현대, 유·무형 자산에 담긴 핵심가치를 집약해 새로운 국가브랜드를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문체부에서 추진한 ‘국가브랜드 사업’은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국민과 함께 국가브랜드를 만들어 이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추진했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브랜드·광고홍보 분야의 학계·현장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국가브랜드개발추진단(단장 장동련 교수·이하 추진단)을 구성해 1년여에 걸쳐 다양한 작업을 진행했다. 추진단은 ‘한국다움’에 대한 생각을 모으기 위해 작년 한해 동안 ‘대한민국의 디엔에이(DNA)를 찾습니다. 대한민국(KOREA)!’ 등 두 차례에 걸쳐 국민의 아이디어와 작품을 공모했다. 그 결과 3만 999건의 공모작품과 약 127만건의 ‘한국다움’에 대한 낱말(키워드·해외 2만 4605건 포함)을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의 핵심가치로 창의(Creativity), 열정(Passion), 화합(Harmony)을 이끌어냈다. 이후 국내외 전문가의 의견 수렴과 전문적인 작업을 거쳐 새로운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를 선정하기에 이르렀다.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를 담은 로고는 태극기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크리에이티브’와 ‘코리아’를 상하로 두고 건곤감리의 세로선 두개를 양끝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티브’와 ‘코리아’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 이미지·단어 등을 다양하게 조합하는 등 열린 구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색상은 태극의 빨강과 파랑을 젊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사용했다. 문체부는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를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송혜교, 프로기사 이세돌 9단, 피아니스트 조성진, 아이돌그룹 빅뱅, 설치미술가 서도호 등 유명인사가 참여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홍보영상을 CNN과 BBC 등 해외 유력매체를 통해 방영하고 재외공관과 한국문화원, 관광공사, 코트라 및 아리랑TV 등을 통해 국가브랜드를 홍보해 나간다. 이 외에도 올해 8월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비롯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를 세계 각국에 알릴 예정이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과 핵심가치를 담은 새로운 국가브랜드를 해외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전개해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2016.07.04 I 김용운 기자
김수철·아오르꺼러, 로드FC 승리 후 맛본 뜨거운 눈물
  • 김수철·아오르꺼러, 로드FC 승리 후 맛본 뜨거운 눈물
  • 아오르꺼러(왼쪽), 김수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로드FC의 세 번째 중국 대회인 XIAOMI ROAD FC 032가 중국 창사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낮부터 시작된 비가 대회 종료 시까지 멈추지 않았지만, 대회장인 후난국제전시센터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총 좌석 7000석을 관중들이 모두 채워졌다.▲ 김수철과 아오르꺼러, 간절했던 승리만큼 뜨거운 눈물‘아시아 밴텀급 1위’ 김수철(25.팀포스)과 ‘중국 헤비급 기대주’ 아오르꺼러(21.중국)다.김수철은 ‘중국 경량급 최강’ 주마비에커 투얼쉰(30)과의경기에서 승리, 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2년 5개월로 말론 산드로, 마커스 브리매지 같은 실력 있는 파이터들이 나섰지만 김수철의 무패를 막지 못했다.김수철은 케이지 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하이킥과 미들킥을 고루 사용하며 상대에게 데미지를 줬다. 펀치로도 상대 수비의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김수철의 공격에 주마비에커 투얼쉰은 무너져갔다. 경기가 시작한 후 불과 1분 40초 정도 만에 공격 의지를 잃었다.승부는 곧이어 갈렸다. 김수철의 연이은 바디 공격에 주마비에커 투얼쉰이 케이지에 누웠다. 이 찬스를 놓치지 않은 김수철이 파운딩을 퍼부어 대결의 마무리를 지었다. 김수철이 주마비에커 투얼쉰을 꺾는데 필요한 시간은 1라운드 1분 53초였다.경기가 끝난 후의 김수철은 평소와 달랐다. 고개를 저으며 자책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울먹거리는 표정으로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것 같았다. 백스테이지로 이동해 메디컬 체크를 받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김수철의 눈에는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김수철은 “지난 두 경기에서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나는 더 이상 발전하기 힘든 건가?’라며 내 자신을 의심하기도 들었다. 이번 경기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오늘 경기 같은 승리가 정말 간절했다. 관장님 말씀이 전부 맞았다. 관장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며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아오르꺼러도 눈물을 흘렸다. 아오르꺼러는 경기 전부터 밥 샙(43.미국)의 도발과 싸워야했다. 밥 샙의 도발에 아오르꺼러는 모든 신경을 경기에만 집중할 수 없었다. 그럴 때마다 아오르꺼러는 마음을 다잡고, 훈련하고 또 훈련했다.케이지 위에서의 아오르꺼러는 조금은 다른 모습이었다. 이례적으로 킥을 많이 시도하며 밥 샙의 중심을 흔들었다. 펀치로는 밥 샙의 안면을 끊임없이 노리며 위협을 줬다. 아오르꺼러의 매서운 공격에 밥 샙은 고개를 숙이며 필사적으로 방어했다. 결국 밥 샙은 왼손 훅 정타를 허용하며 쓰러졌다. 밥 샙이 넘어지자 아오르꺼러는 파운딩 공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경기가 끝나자 아오르꺼러는 감격을 숨기지 못했다. 잠시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흥분한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해 케이지 안을 방황하며 돌아다녔다.경기가 끝난 후 아오르꺼러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 경기는 솔직히 이길 수 있을지 몰랐다. 승리했다는 생각에 흥분했고, 행복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소중한 기회를 준 로드FC에게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예지와 린 허친, 여성부 격투 아이돌 대결 승리이번 대회는 특별하게 2개의 여성부 경기가 열렸다. 2부 제 2경기에서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17.TEAM J)와 하나 다테(19.일본)?, 제 4경기에서는 ‘중국 격투 여동생’ 린 허친(23.중국)과 노리 다테(18.일본)가 맞붙었다.린 허친보다 먼저 경기에 나선 이예지는 지난 3월 XIAOMI ROAD FC 029에서 감격의 첫 승을 거둔데 이어 또다시 승리해 2연승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1라운드에 한 번, 2라운드에 한 번. 이예지는 총 두 번의 암바로 하나 다테를 위기에 빠뜨렸다.이예지는 판정 결과 2:0의 성적표를 받아 하나 다테를 물리쳤다.이예지는 그동안의 경기들과 다르게 소극적인 모습이었다. 이예지는 “훈련을 하다가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발목이 불안한 상태에서 킥 공격을 하기 쉽지 않았다. 펀치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상대가 킥을 위주로 견제하면서 공격하는 거리가 잡히지 않았다. 적극적인 경기를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 자기 관리를 못한 내 잘못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린 허친은 중국에서 치른 로드FC 데뷔전에서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에 승리로 대답했다. 독특한 기본 자세로 압박하는 노리 다테의 모습에 화끈한 공격은 선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킥과 펀치로 노리 다테의 허점을 노리는 공격으로 점수를 얻으며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다.경기 후 린 허친은 “중국을 대표해 출전하게 돼 영광이었다. 경기가 결정되고 난 뒤 많은 훈련들을 견디고, 또 견뎠다. 열심히 훈련한 결과가 승리로 이어졌다. 이겨서 기쁘고,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계속 출전하고 싶고, 더 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판정승을 거둔 이예지와 린 허친은 경기 후 백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트로피에 키스를 하는 똑같은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오두석·이형석·곽병인, 아쉬운 패배승자가 있으면 패자도 있는 법. ‘킥복싱 세계 챔피언’ 오두석(33.팀 타이혼)과 ‘공무원 파이터’ 이형석(29.팀 혼), 심판에서 현역으로 복귀한 곽병인(40.미스터킥복싱)이 패배의 쓴맛을 봤다.오두석은 신중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차분히 기회를 노렸고, 빈틈이 보일 때만 빠르게 상대에게 돌진했다. 테이크다운도 하는 등 발전된 모습도 분명히 보였다. 하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데뷔전과 마찬가지로 큰 펀치를 허용해 넘어졌고,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로 고개 숙였다.약 2년 만에 케이지에 오른 이형석은 여러 사유로 경제적 문제에 직면해 선수생활을 잠시 포기했었다. 꾸준한 출전으로 ‘공무원 파이터’라는 별명까지 얻은 그와 어울리지 않는 행보였다. 그는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 위해 공무원을 선택했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다. 하지만 그는 결국 케이지로 돌아왔다. 파이터의 삶을 잊지 못했기 때문. 중국의 알버트 쳉(31)과 싸우며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하길 원했다. 표정에도 비장함이 묻어 있는 등 간절한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승리의 여신은 이형석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이형석이 받아든 것은 판정패였다.2부 1경기를 장식한 곽병인도 마찬가지였다. 곽병인은 심판에서 현역으로 케이지에 오른 케이스. 곽병인은 계체량 행사에서 상대와 몸싸움을 벌이는 등 단단히 독이 올라있었다.하지만 그의 바람과 달리 다소 허무하게 패했다. 상대에게 테이크 다운을 허용해 케이지 구석에 몰린 뒤 일어나지 못하며 안면에 펀치를 수없이 허용했다. 끈질기게 버텨내며 반전을 노렸지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결과는 1라운드 2분 16초 만에 TKO패. 승리를 장담하던 곽병인은 그렇게 케이지에서 물러났다.
2016.07.03 I 이석무 기자
②카라 말고 '한승연'
  • [청춘시대를 소개합니다]②카라 말고 '한승연'
  • 한승연[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가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한 집에 모여사는 매력만점 여대생 다섯명의 이야기를 그리는 청춘드라마다. 배우 한예리를 비롯해 한승연, 류화영, 박은빈, 박혜수가 주인공이다. 충무로 블루칩부터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까지 다양한 이력을 가졌다. 첫 방송을 앞둔 이들의 출사표를 점검했다.“여자들이 같이 사는 환경이 그리웠어요.”걸그룹 카라는 잊어라. 한승연이 아이돌이 아닌 가수로서 본격 활동에 나선다.한승연은 ‘청춘시대’에서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면서도 남자친구에게만은 꼼짝 못하는 ‘연애호구’ 정예은 역을 맡았다. 다섯 명의 여대생 중 ‘러블리’를 담당한다. 연기자로서 일곱번째 작품이다. 한승연에게 ‘청춘시대’는 특별하다. 또래의 여배우들과 함께 이 시대 ‘청춘’을 연기하는 캐릭터는 처음이다. 그는 “치밀하게 분석하고 철저하게 준비하는 스타일인데, 이번에는 오히려 자연스럽고 편하게 하려고 한다”고 연기하는 소감을 말했다.걸그룹 활동을 했던터라 여자 다섯명이 모인 설정이 익숙하다. 한승연은 “또래 여배우들과 함께하는 현장이 무척 편하다”고 말했다. 즐기면서 노는 분위기로 연기할 수 있어 자연스러운 호흡이 가능하다. 한승연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예은이는 혼잣말만 많은 게 아니라, 그냥 말 자체가 많다”며 “주변에 한명씩은 있는 밝고 귀여운 수다쟁이 캐릭터로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맘껏 뽐내겠다”고 다짐했다. 또 “감독께서 예은이와 제가 잘 어울린다고 하시더라. 정말 감사했다. 내 모든 것을 쏟고 싶은 열정이 생겼다”고 말했다.정예은은 말이 많아 하우스 메이트들 사이에서 갈등과 오해를 만들기도 하고, 혼자 고민하는 순간도 많다. 한승연은 “개성 강한 다섯 여대생의 밀착 동거담이다 보니,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자신과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캐릭터는 누구일지 분석하면서 시청하신다면, 공감하는 재미까지 더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한승연은 누구?한승연은 걸그룹 카라의 멤버로 유명하다. 하지만 1997년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에 단역으로 출연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배우로 먼저 활동했다. 2007년 카라로 데뷔했으며 이후 일본 K-POP을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했다. ‘장옥정’에서는 김태희에 맞서는 최숙빈 역으로 출연했으며 주말 연속극 ‘왔다!장보리’에서는 발랄한 모습을 선보였다. 현재는 홀로서기에 한창이다. 한승연
2016.07.02 I 이정현 기자
‘오해영’ 에릭 “아이돌 출신 배우와 호흡, 자랑스러웠다”(인터뷰④)
  • ‘오해영’ 에릭 “아이돌 출신 배우와 호흡, 자랑스러웠다”(인터뷰④)
  • E&J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겸 가수 에릭이 아이돌 출신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말했다. 에릭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처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또 오해영’ 관련 인터뷰에서 “가수 출신 배우들과 함께 해서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신화의 멤버인 에릭을 비롯해 카라 영지, 밀크 출신 서현진, LUV 출신 전혜빈 등 ‘또 오해영’에는 가수 출신 배우가 다수 출연한다. 김지석은 2001년 댄스그룹 리오의 래퍼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가 잘되어서 다행이지만 처음에는 걱정했다”면서 “아이돌 출신이 1명만 있어도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이 있는데, 이 작품은 대부분이 가수 출신 배우”라고 말했다. 이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재윤도 2004년 가수 춘자의 ‘가슴이 예뻐야 여자다’ 랩 부분 피처링을 맡았다”고 ‘폭로’하며 “이제는 가수 출신 배우들과 함께해 자랑스럽고, 좋다”고 말했다. tvN 제공그는 신화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드라마에서 내가 멋있는 척 하면 멤버들이 그걸 똑같이 따라하면서 놀렸다. 이번에는 상황적으로 멋있는 거지, 내색하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애들이 놀림 포인트를 찾지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보통 (이)민우만 드라마를 봐주는데, 이번에는 다 같이 모니터해줬다”면서 “나 역시 화요일 방송이 끝나고 월요일이 언제 오나 하는 시청자의 마음으로 드라마를 봤다”고 말했다.신화로서 계획에 대해 “올해 말 앨범 활동을 하고 내년 3월까지 아시아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5월 2일 2.2%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에서 출발한 ‘또 오해영’은 지난 28일 10.6%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16.07.01 I 김윤지 기자
  • 넥센, 7/1 KIA전, 남성그룹 ‘MAP6’ 시구 및 시타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넥센히어로즈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 남성 아이돌그룹 ‘MAP6’의 제이준(23)과 싸인(23)을 시구 및 시타자로 각각 선정했다.이날 제이준이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르고, 싸인이 시타를 실시하며, 클리닝 타임에는 넥센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시구자 제이준은 “평소 넥센 팬이었는데 시구 기회를 주셔서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 멋진 시구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연습 많이 하겠다. 또 넥센히어로즈가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해 데뷔한 5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MAP6’는 최근 두 번째 싱글앨범 ‘매력발산타임’으로 컴백했으며, 신곡 ‘매력발산타임’은 ‘MAP6’만의 악동스럽고 위트 있는 안무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이날 경기 종료 후 30분간 암전 상태의 고척 스카이돔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히어로즈 클럽파티’를 진행한다.‘DJ빡구’로 알려진 개그맨 윤성호씨가 참여하여 신나는 디제잉을 선보이고, LED 트론댄스 팀 ‘오메가 포스 크루’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또 ‘히어로즈 클럽파티’에 참여하는 팬들에게는 ‘야광봉’을, 경기 중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스마트 LED 선글라스인 ‘케미온 선글라스’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2016.07.01 I 정철우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6월30일 (오후)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현재 포털 주요이슈◇ 北 김정은 국무위원장 추대정부 “김정은식 권력구조 완성…통전차원의 공세 강화 전망” - 30일 정부가 전날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에 대해 지난 7차 노동당 대회의 후속조치에 충실한 행사였다며 김정은식 권력구조가 완성된 것이라고 평가.◇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및 비리 의혹남상태 대우조선 前 사장 ‘특혜성 계약·일감 몰아주기’ 의혹 포착 -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홍보대행사에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준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서. ◇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발표무용론 제기되는 ‘동반성장지수’ - 올해 5회를 맞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대한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어. 평가결과에 따른 신상필벌도 유명무실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 한은 금융안정보고서[한은 금융안정보고서]레버리지 높아진 가계부채, 위기 재현될까(종합) - 30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해 말 91.3%까지 치솟아.◆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아이언아이언 ‘시스템’ 빅뱅 GD·탑 실명 디스…왜? - 래퍼 아이언이 1년 3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 ‘시스템’으로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과 탑을 ‘디스’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어.◇ 이금희‘아침마당’ 하차 이금희 “시청자들 덕분에 아침이 의미있었다” - 이금희 아나운서가 30일 방송을 끝으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하차. 7월1일부터 엄지인 아나운서가 이금희의 후임으로 방송을 진행.◇ 맞춤형 보육시행 하루 앞두고 맞춤형보육 대폭 손질… 36개월 미만 두자녀 종일반 이용 - 보건복지부가 맞춤형 보육 시행을 하루 앞두고 제도를 대폭 손질. 맞춤형 보육에 대한 어린이집 단체의 반발이 계속되면서 혼란이 가중되자 완화된 대책을 내놓은 것.◇ 이종현‘소속사 주식 부당거래’ 정용화 ‘혐의 없음’-이종현 ‘약식 기소’ - 씨엔블루 이종현이 소속 연예기획사의 유명 연예인 영입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부당거래했다는 혐의가 인정돼 벌금 2000만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아.
2016.06.30 I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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