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96건

조복래·이세준·윤희석·병헌 '그 여름, 동물원' 합류
  • 조복래·이세준·윤희석·병헌 '그 여름, 동물원' 합류
  •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캐스팅. 상단 왼뽁부터 홍경민, 이세준, 임진웅, 윤희석, 병헌, 최승열, 조복래, 최성욱(사진=더그룹).[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가수 김광석(1964~1996)과 그룹 동물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이 기존 출연진과 새로운 배우들로 캐스팅을 꾸려 11월 재공연에 오른다.주인공 ‘그 친구’ 역에는 가수 겸 배우 홍경민과 JTBC ‘히든싱어-김광석 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뮤지컬배우 최승열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캐스팅됐다. 여기에 영화배우 조복래가 합류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영화 ‘쎄시봉’에서 송창식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조복래는 스크린과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뮤지컬은 드라마나 영화와 다르게 관객과 바로 마주하는 생생한 현장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며 무대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창기 역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싱어송라이터 이세준, 뮤지컬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 중인 배우 윤희석이 새로 합류한다. 그룹 여행스케치 보컬로 지난 시즌 공연에 출연했던 임진웅도 함께 출연한다.특히 이세준은 동물원과 끈끈한 인연으로 맺어진 선후배로 이번 작품에서 음악적인 시너지와 따뜻한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희석은 “동물원과 김광석의 노래를 듣고 성장한 세대인 만큼 이 작품을 꼭 해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드러머 경찬 역에는 아이돌에서 배우로 변신한 병헌과 배우 최신권이 더블 캐스트로 열연한다. 베이스를 담당하는 준열 역에는 유제윤, 최성욱이 캐스팅됐다. 건반을 맡은 기영 역에는 방재호, 류하가 낙점됐다. 감초연기를 선사하는 ‘그들’ 역에는 맹사열, 조훈이 참여한다.‘그 여름, 동물원’은 김광석과 동물원의 노래라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동물원의 멤버 박기영이 이번 공연에도 음악 수퍼바이저로 참여한다. 오는 11월 7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21일부터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
2017.09.19 I 장병호 기자
차원이 다른 바비큐 '바비큐 마스터즈 여주대회'
  • 차원이 다른 바비큐 '바비큐 마스터즈 여주대회'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취미가 아닌 프로 바비큐 대회가 열린다.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이하 바비큐협회)는 ‘2017 경기 로컬축산물 마스터즈 여주대회’를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여주 농촌테마공원 특별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세계 바비큐 경기대회는 연간 500개 이상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프랑스 등을 중심으로 열리고 있고, 연간 1000팀 이상의 신생 바비큐 팀이 새로 생겨나고 있지만 국내에는 대회와 프로팀 창단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 대회는 그동안 취미로만 즐기던 아웃도어 바비큐 문화를 스포츠 영역으로까지 확대해 프로 대회로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프로 대회처럼 선수들이 경기에서 만든 바비큐를 갤러리나 관람객에게 판매가 가능하다. 대회 중에는 관람객과 갤러리에게 바바큐와 맥주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락 공연인 ‘바비락 페스티벌’에는 유리상자 박승화, 여행스케치의 남주봉, 뮤지컬 배우 김나희는 물론 가수 라엘, 나오미, 레이본, 리턴브릿지 등이 출연한다. 또 직장인 밴드 경연대회와 아웃도어 게임도 열린다. 이외에도 여주대 호텔외식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길거리 음식축제도 열린다. 세계 각국의 전통적인 바비큐를 재연하는 퍼포먼스도 재연한다. ‘월드 바비큐 익스프레스 존’에서는 원시 바비큐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바비큐협회 관계자는 “먹고 노는 문화가 본격적인 산업으로 발전할 5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프로바비큐 경기대회를 통해 새로운 산업과 문화의 시작을 알리는 시금석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프로바비큐 경기대회라는 새로운 문화를 통해 청년 및 실업, 실직, 은퇴자들에게 프로바비큐 선수라는 새로운 직업을 통해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에 기여하면서 살 맛 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긍정적 신호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2017.08.14 I 강경록 기자
형지, 부산 '아트몰링'..오픈 한 달 방문객 100만 돌파 기대
  • 형지, 부산 '아트몰링'..오픈 한 달 방문객 100만 돌파 기대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본격적인 유통 사업에 진출한 패션그룹형지는 부산에 최근 오픈한 쇼핑몰 ‘아트몰링’의 방문자가 3주 만에 8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형지는 오픈 한 달이 되는 4월 초에는 방문객이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 인구가 350만명이라고 추정하면, 4분의 1 수준의 시민이 아트몰링을 방문한 셈이다. 방문객 숫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오픈 첫주 방문객은 17만명에서 2주차에는 27만명, 3주차에는 36만명이 아트몰링을 다녀갔다. 형지에 따르면 방문고객의 70%가량이 서부산 지역민이고, 멤버십 회원 기준을 연령대로 보면 30대가 전체의 26%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가 25%, 20대가 16%를 차지하고 가족단위 고객 방문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형지는 부산 사하구 지역의 문화시설이 동부 부산지역에 비해 부족한 만큼 아트몰링의 문화와 쇼핑 시설이 고객들을 빠르게 흡수했다고 보고 있다. 아트몰링의 쇼핑시설뿐만 아니라 영화관 CGV, 루프탑(Roof-Top) 아트가든, 문화전시 공간 등의 즐길거리가 지역민들에게 만족스러웠다는 분석이다. 특히 아트몰링에 입점한 영화관 ‘CGV’는 사하구 지역의 최초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영화를 볼 때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지역주민들의 발걸음을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트몰링은 MD가 100% 완벽하게 완성되는 24일을 그랜드 오픈일로 정하고 특별 공연도 준비했다. 3월 25일~26일과 4월 8일~9일에는 음악밴드 여행스케치와 마로니에 프렌즈가 각각 공연하고, 4월 1~2일에는 아티스트 유진박이 출연할 예정이다.
2017.03.24 I 함정선 기자
S.E.S.,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Remember' 발표
  • S.E.S.,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Remember' 발표
  • S.E.S.[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S.E.S.의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Remember’ 전곡이 오늘(2일) 공개된다.S.E.S.는 금일(2일) 낮 12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더블 타이틀 곡 ‘Remember’, ‘한 폭의 그림(Paradise)’을 포함한 새 앨범 전곡 음원을 오픈한다. ‘한 폭의 그림(Paradise)’ 뮤직비디오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앨범은 신곡을 비롯한 리메이크 곡, 타이틀 곡의 영어 버전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눈길을 끌며, S.E.S. 데뷔 시절 음악 스타일을 대표하는 뉴잭스윙부터 팝 발라드, 트로피컬 하우스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앨범이다. 앞서 S.E.S.는 지난달 30~31일 양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16년 만의 단독 콘서트 ‘Remember, the day’(리멤버, 더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S.E.S.는 ‘I’m Your Girl’(아임 유어 걸), ‘너를 사랑해’, ‘꿈을 모아서’ 등 히트곡들을 오리지널 안무와 함께 선사, 관객들과 추억을 나누는 특별한 공연을 완성했다.새 앨범 더블 타이틀 곡인 ‘Remember’ 및 ‘한 폭의 그림’ 무대를 비롯해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의 1989년 발표곡 ‘그대로부터 세상 빛은 시작되고’, 여행스케치 원곡의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My Rainbow(친구-세 번째 이야기)’ 등 수록곡 무대도 선보여 스페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관련기사 ◀☞ 수지, 주얼리 화보서 고혹미 발산☞ [포토]수지, 우아한 자태☞ [포토]수지, 몽환적인 분위기☞ AOA, 정규 1집 ''엔젤스 노크'' 공개 ''탐정VS마술사'' 팔색조 매력
2017.01.02 I 정시내 기자
S.E.S., 20주년 스페셜 앨범 '리멤버' 1월 2일 발표
  • S.E.S., 20주년 스페셜 앨범 '리멤버' 1월 2일 발표
  • 그룹 S.E.S.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S.E.S.가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리멤버(Remember)’를 오는 1월 2일 발표한다.S.E.S.는 오는 2017년 1월 1일 0시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Remember’를 선공개하며, 2일 낮 12시에는 또 다른 타이틀 곡 ‘한 폭의 그림(Paradise)’을 포함한 총 10곡의 앨범 전곡을 공개한다. ‘Remember’는 미디엄 템포의 팝발라드 곡으로 세 멤버가 직접 쓴 가사에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느낀 감정과 팬들에 대한 진심을 담았음은 물론, 해외 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영어 버전도 수록했다. ‘한 폭의 그림(Paradise)’은 다수의 S.E.S. 히트곡을 만든 SM 대표 작곡가 유영진이 작곡, 데뷔 시절 S.E.S.의 음악 스타일을 대표한 뉴잭스윙 장르로 완성시켰다.또한 세련된 멜로디 라인과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그대로부터 세상 빛은 시작되고(The Light)’는 1989년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가 발표한 곡으로, 유영진과 유한진 작곡가가 R&B 발라드로 재해석, 웅장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포크 보컬 그룹 여행스케치 원곡의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Life)’도 S.E.S.의 보이스와 새로운 악기 구성으로 재탄생되어 색다른 느낌을 만나기에 충분하다.‘Candy Lane’(캔디 레인)은 기타, 피아노, 브라스, 스트링이 만들어 내는 화려한 사운드가 특징인 크리스마스 캐롤송이며, ‘Birthday’(버스데이)는 트로피컬 하우스 리듬과 S.E.S.의 보컬이 조화를 이룬 트렌디한 댄스 곡으로 기대를 모은다.이 밖에도 이번 앨범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곡 ‘My Rainbow(친구-세 번째 이야기)’(마이 레인보우), 신디사이저와 일렉트로닉 피아노의 사운드가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R&B곡 ‘Hush’(허쉬) 등을 비롯, SM ‘STATION’을 통해 발표된 바 있는 S.E.S. 히트곡 ‘Love’의 편곡 버전 ‘Love [story]’(러브 [스토리])까지 신곡과 리메이크곡이 어우러진 총 10트랙으로 구성됐다. ▶ 관련기사 ◀☞ [포토]정아 "나나가 연기 조언 해줬다"☞ [포토]정아, 매거진 1월호 표지 장식☞ [포토]정아 "애프터스쿨, 함께했던 시간 그리워"☞ [포토]정아 "2017년, 연기자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 [포토]정아, 시크 매력
2016.12.29 I 정시내 기자
홍경민·이정열·최승열,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출연
  • 홍경민·이정열·최승열,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출연
  •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의 홍경민(왼쪽부터), 최승열, 이정열(사진=클립서비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는 11월 8일 개막 예정인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이 오는 5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작품은 1988년 고(故) 김광석과 그룹 동물원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국내 최고 뮤지션으로 거듭나는 실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힐링 뮤지컬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동물원의 주옥 같은 명곡을 100% 라이브로 조화롭게 구성해 지난 시즌 작품성을 인정받았다.그룹 동물원의 전 멤버이자 탈퇴 후 홀로 싱어송라이터의 길을 걷다 생을 마감한 ‘그 친구’ 역에는 가수 겸 배우 홍경민과 배우 최승열이 더블 캐스팅됐다. ‘남자가 사랑할 때’, ‘미스터 온조’, ‘별이 빛나는 밤에’ 등 다양한 창작 뮤지컬 주역으로 활동한 홍경민은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다져왔던 연기력을 선보인다.또한 JTBC ‘히든싱어 김광석 편’에 출연해 200%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최승열이 더블 캐스팅돼 진한 향수를 전한다. 창기 역에는 배우 이정열과 ‘여행스케치’의 보컬로 데뷔한 임진웅이 번갈아 연기한다. 여기에 동물원에서 건반을 담당했던 기영 역은 김준오와 방재호가, 베이스 준열 역에는 유제윤과 ‘슈퍼스타k 2016’에서 화제가 됐던 그룹 파란 출신의 최성욱이, 그리고 경찬 역에는 홍종화와 최신권이 발탁돼 작품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그 여름, 동물원’은 오는 5일 오후 2시 멜론티켓 공식 홈페이지(http://ticket.melon.com/performance/index.htm?prodId=200208)에서 단독 1차 티켓을 오픈한다. 1차 티켓 예매 가능한 공연 기간은 11월 8일부터 30일까지며 10월 12일까지 조기 예매 시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1월 8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1577-3363.
2016.10.04 I 김미경 기자
"서울여행 추억 관광기념품으로 간직하세요"
  • "서울여행 추억 관광기념품으로 간직하세요"
  • 대상을 받은 ‘I·SEOUL·U 서울여행 스케치 컬러링 100선’[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개성 있고 실용적인 105개 작품이 선정됐다.서울시는 응모작 391점 중 심사를 거쳐 서울시 주제 100개 작품, 민간 주제 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대상은 서울의 관광명소 100곳을 뽑아 세세하게 그림으로 묘사한 ‘I·SEOUL·U 서울여행 스케치 컬러링 100선’이 차지했다.한양도성 사진을 종이봉투에 입혀 조명으로 사용하도록 만든 작품과 방짜주물유기 목도장, 서울상징 캔들 홀더 등 3개 작품이 금상을, 서울 핸드벨 등 5개 작품이 은상을 받았다.상위 입상작 20개 작품은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베이징 디자인 위크’에 출품한다. 이어 13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시상식을 열고, 작품을 전시한다.우수 수상작은 제품으로 만들어 이르면 12월부터 광화문 한글누리 아트숍, DDP, 두타면세점 등에서 판매한다.수상작 사진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seouldesig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한국관광대 외식경영과, 교육과정 개편.."오너 쉐프 시대 선도"☞ [인사] 한국관광공사☞ [포토]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국관광 홍보영상’☞ [포토]올해의 관광도시 제천으로 오세요☞ [포토]'2016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 홍보 이벤트!☞ 한국의 감정평가 비법…몽골에 전수 '감정평가도 한류 시대'☞ 20일 여의도공원 다문화 대축제..현아, JJCC 등 한류스타 출동☞ [포토]차세대 한류주자 '웹툰의 모든 것' 만난다, '2016 올 웹툰 체험전:플랫폼'☞ [포토]차세대 한류주자 '웹툰의 모든 것' 만난다☞ [포토]강민혁 '한류스타의 인사'☞ 송중기·신민아, 드라마어워즈 참석…“대표 한류배우”☞ [화보의 경제학]①한류바람 탄 스타화보, 억대 몸값 시대
2016.09.22 I 정태선 기자
'80년대 톱스타' 허영란, 조운파 부름에 30년 만에 무대 복귀
  • '80년대 톱스타' 허영란, 조운파 부름에 30년 만에 무대 복귀
  • 허영란(사진=스타라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198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가수 허영란이 30년 만에 미국에서 돌아온다.허영란은 오는 10월1일 군포문화예술재단 CBS 주최로 열리는 가요작가 40주년 기념 ‘통通해야 조운파 사랑 톡 콘서트’에 출연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주관사 스타라컴퍼니가 20일 밝혔다. 1983년 허영란의 인기곡 ‘날개’가 조운파 작사, 작곡이기 때문이다. 허영란은 이번 공연에서 당시의 감동을 재현할 예정이다.허영란은 ‘날개’로 1983년 당시 음악 순위프로그램 KBS ‘가요톱텐’에서 5주 연속 1위(가요톱10 1983년 6월 첫째 주~7월 셋째 주 1위)로 골든컵을 차지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후 홀연히 미국으로 떠나 공식적으로는 한번도 가요계로 돌아오지 않았다.그동안 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해 목회자로 활동해온 허영란은 오는 23일 미국에서 귀국한다. 오는 26일 오전 11시 쉐라톤 서울 팔레스 강남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공연의 제작발표회에도 참석해 궁금했던 그간의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날개’는 ‘일어나라 아이야, 다시 한 번 걸어라. 뛰어라 젊음이여, 꿈을 안고 뛰어라. 날아라 날아라, 고뇌에 찬 인생이여’라는 엄숙하면서도 희망찬 노랫말이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을 유치하고 경제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던 시대적 배경과 맞물려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다. 허영란은 그룹 히식스와 딕패밀리의 리드보컬로도 활동했던 실력파 가수로 매력적 허스키 보이스와 미모를 겸비한 유망주였다.한편 조운파의 가요작가 40주년을 총결산하는 ’통通해야 조운파 사랑 톡 콘서트‘는 남진, 김부자, 최진희, 허영란 현당 등이 출연하며 테너 정낙영, 소프라노 이석란, 군포시립여성합창단, 여행스케치, 이니은, 서지안, 나미애, 걸그룹 에이데일리 등이 참여해 그의 대표곡들을 열창한다. 작곡가 임종수가 특별게스트로 출연한다.▶ 관련기사 ◀☞ 송지은 "''바비돌'' 안무 엄정화에게 힌트"…부채 들고 고혹미 발산☞ ''볼링맨'' 정성호, 故 신해철 ''날아라 병아리'' 선곡 이유는?☞ [단독]정형돈, 21일 ‘주간아’ 녹화…1년 만에 공식일정☞ 정형돈, ''형돈이와대준이''로 가수 활동 재개… 피처링 아이유☞ ''달의 연인'' 지헤라, 수줍고 과격한 연기 ‘신스틸러’ 입지
2016.09.20 I 김은구 기자
'옥경이' 조운파, 가요작가 40년 결산 토크 콘서트
  • '옥경이' 조운파, 가요작가 40년 결산 토크 콘서트
  • 조운파(사진=스타라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빈 잔’ ‘옥경이’ ‘칠갑산’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연안부두’ 등 많은 히트곡과 통산 800여 곡의 가요를 탄생시킨 대한민국 명품 작사 작곡가 조운파(73)가 40년 가요작가 인생 총결산 토크 콘서트를 연다.가수들의 공연은 많지만 가요작가가 주인공인 콘서트는 한국 가요 사상 처음이다. 오랜 지기이자 음악 파트너인 ‘영원한 오빠’ 남진이 헤드라이너로 나선다.오는 10월 1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야기가 있는 조운파 사랑 콘서트 ‘CBS 통해야’’를 타이틀로 열리는 이 공연은 남진을 비롯해 최진희, 허영란 등이 출연한다. 김부자, 현당, 여행스케치, 서지안, 이니은, 나미에, 걸그룹 에이 데일리, 방송인 김성환, 테너 정낙영, 소프라노 이석란, 군포시립여성합창단 등이 조운파의 대표곡들을 리메이크한다.조운파 선생은 공연 사이사이에 등장해 노래에 얽힌 감동적인 사연들을 공개한다. 그와 데뷔 당시부터 황금 콤비인 임종수 작곡가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 직접 노래를 부르고 이야기를 나눈다. 임종수는 KBS1 ‘전국노래자랑’의 심사위원 ‘딩동댕 아저씨’로도 유명한 인물이다.조운파는 본래 시인으로 순수문학활동을 하다가 오아시스레코드 문예부장이 되면서 1976년 발표한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시작으로 이후 많은 곡들이 히트하고 그의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이 다수 스타덤에 오르면서 히트곡 메이커로 떠올랐다. 한국인의 정서와 시대상, 가족 간의 사랑을 시어와 같은 노랫말로 표현했다. 최근에는 CBS, KBS 라디오에서 자신의 노래 속에 숨겨져 있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사연들을 소개해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조운파는 40주년을 맞아 자신의 가요 인생을 총정리하는 토크 콘서트를 구상했고 마침 CBS가 기획하던 ‘사랑으로 통해야~’ ‘CBS 통(通)해야’ 콘서트와 접목이 되었다. 지난 2004년 CBS가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금강산 현지 콘서트로 선보인 ‘CBS 통(通)해야’ 콘서트는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콘서트로 확대되어 왔다.이번 행사는 경기도 군포시가 대한민국 대표 가요작가가 ‘제2의 고향’으로 지역구 내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던 차에 아예 후원자로 나서면서 공연이 성사됐다. 독거노인, 소년 소녀 가장, 기초생활수급자, 긴급구호 대상자, 외국인 근로자, 새터민들을 포함한 소외된 이웃을 초청해 무료 콘서트로 진행한다.▶ 관련기사 ◀☞ ''W''의 의미는?…송재정 작가 종방 앞두고 공개☞ 불친절한 드라마 ''W'' 작가의 마지막 친절한 배려☞ 젝스키스 콘서트, H.O.T 재결합 무대 촉매제 될까?☞ 송지은 ''바비돌'' 재킷 이미지서 몽환적 매력☞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6회 만에 30% 돌파
2016.09.12 I 김은구 기자
올림픽공원, 2016 조이올팍페스티벌 개최
  • 올림픽공원, 2016 조이올팍페스티벌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올림픽공원의 대표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2016 조이올팍페스티벌이 9월 24일, 25일 양일 간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조이올팍페스티벌은 학업, 육아, 업무 등으로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기분 좋은 음악과 따스한 이야기를 통해 일상 속 행복함을 선물하고자 지난 2012년 첫 발을 디뎠다. 지난 4회 동안 이승환, 이은미, 스티브바라캇, 케이윌, 10cm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과 김제동, 김성주, 정상훈, 서장훈, 야구감독 김성근 등 각 분야 최고의 연사들의 강연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33,000원이라는 저렴한 티켓가격으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는 헤드라이너의 무대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유명 아티스트가 펼치는 공연, 그리고 따스한 위로와 유쾌한 웃음을 전해줄 대세 입담꾼들의 토크가 함께하는 2016 조이올팍페스티벌의 라인업을 만나보자.더욱 강력해진 라인업을 공개한 2016 조이올팍페스티벌에는 신의 목소리의 무패마녀라 불리는 ‘박정현’과 믿고 듣는 가수 ‘거미’, 성장판 열림 음원깡패 ‘악동뮤지션’, 역주행송[안아줘]의 주인공 ‘정준일’, 페스티벌의 왕자 ‘소란’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박보람’, 달콤한 가사로 주목 받는 ‘랄라스윗’이 화려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2016 조이올팍페스티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 또한 준비되어 있다. 여전히 우리 곁에서 노래하는 ‘가객’ 김광석이 떠난 지 20주기가 되는 2016년을 맞이하여 동물원, 한동준, 박학기, 장필순, 자전거탄풍경, 유리상자, 여행스케치, 바비킴, 알리를 비롯하여 진윤일 지휘의 25인조 오케스트라 ‘열정과 나눔의 심포니아’가 함께 하는 [김광석 클래식]의 무대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김광석의 추억의 명곡들로 조이올팍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 밤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그와 더불어 올해로 3회째 조이올팍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대한민국 대표 입담꾼 ‘김제동’과 유쾌한 재치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감독 ‘장항준’, MBC[마이리틀 텔레비젼]의 지배자로 떠오르고 있는 세계가 인정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영화?음악?연애 등 해박한 지식과 입담을 겸비한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출연하여 페스티벌을 찾는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조이올팍페스티벌이 여타 페스티벌과 가장 큰 차별성을 지니는 것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에 있다. ‘편안한 휴식과 행복한 경험’을 모토로 심리상담, 뷰티, 건강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테라피존이 무료로 운영되며, 일상에 바쁜 현대인들의 새로운 여가 및 취미활동을 위한 하비존, 어린이를 동반하는 가족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키즈존 등의 프로그램 구성으로 페스티벌의 다채로움을 더한다. 조이올팍페스티벌은 매년 티켓 수입금의 일부를 주변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위해 사용해왔다. 올해 또한 점자, 수화, 그 어떤 소통 방식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음악과 이야기가 주는 감동을 함께 나누고자 청각 장애인을 위한 후원 기관인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하여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착한 페스티벌의 명맥을 이어갈 예정이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체육산업개발㈜과 ㈜엠스톰이 공동 주관하는 2016 조이올팍페스티벌은 오는 9월 24일, 25일 양일간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사항은 조이올팍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jof.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09.02 I 정철우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 다섯번째 나눔음악회 개최
  • 포스코1%나눔재단, 다섯번째 나눔음악회 개최
  • 지난 20일 공연에는 국악밴드 고래야, 재즈가수 말로, 포크듀오 여행스케치, 국악인 남상일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포스코 제공.[이데일리 최선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일 충북 제천일반산업단지 한방엑스포공원에서 공단 근로자 및 고객사 직원 4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우영음)’ 다섯 번째 공연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우영음은 산업 근로자들의 일터로 직접 찾아가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크로스오버 공연을 펼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이다. 2015년 처음 시작된 우영음은 철강재 등 포스코(005490)그룹의 제품과 서비스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에 동참하는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날 공연의 오프닝은 국악밴드 ‘고래야’가 열었다. 이어 △재즈가수 말로(Malo) △포크듀오 여행스케치 △국악인 남상일이 연달아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이어나갔다. 우영음은 국악을 중심으로 재즈, 포크송 등 크로스오버 형태의 음악으로 구성돼 근로자들에게 고품격 감동을 선사해오고 있다. 가족과 함께 이번 공연을 관람했다는 송상호 씨는 “평소 음악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포스코1%나눔재단 덕분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소감을 전했다. 공연에 참여한 국악밴드 ‘고래야’와 국악인 남상일 씨도 “포스코 그룹사 임직원들의 소중한 기부로 마련된 공연이어서 더욱 뜻깊었다. 제조업 근로자들을 위해 열린 이번 공연을 통해 현장에서 애쓰시는 분들의 노고를 돌이켜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13년 포스코그룹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의 급여 1% 기부를 통해 설립됐다. 그후 국내 소외계층 사회복지 증진, 국내외 지역사회 자립지원, 문화예술 진행, 전통문화 보존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관련기사 ◀☞포스코, 방위산업용 고망간강 시장 개척 나섰다☞권오준 포스코 회장 "철강 경기 풀리려면 1~2년 더 걸릴 것"☞日 철강 구조조정 가속화..신일철주금, 포스코 지분 처분(상보)
2016.05.23 I 최선 기자
  • 내달 9~12일 거리공연축제…대학로 흔들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제 10회 대학로 거리공연축제’가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간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 및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예술·독립적 공연이 공존하는 문화예술 중심인 대학로의 새로운 모습과 세계적인 서울 중심거리로써 명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목적 아래 개최되어 온 종로구 대표 축제이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학로 거리공연축제에서는 공연예술 역량을 갖춘 해외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해외 단체의 거리공연을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상의 탈출’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민과의 경계 없는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올해는 마린보이, 고구려밴드, 여행스케치, 마제스틱콰르텟, 심찬양, 상상밴드 브라스, 돈키혼자, 앤드시어터, 매튜, 다니엘, 씨앗이야기, 세자전거, 팀클라운 등 국내외 실력있는 다양한 예술인·예술공연팀이 참가한다.각 공연물의 핵심을 선보이는 공연 퍼레이드를 중심으로 작품전시, 공연시연과 체험형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매일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는 서울시민들을 위한 숨바꼭질 단편영화제가 함께 열린다. 12일에는 가족들을 위한 아동극도 진행된다.축제는 사단법인 한국소극장협회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며 시민 참여형, 도심축제로써 연극, 음악, 무용,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예술을 거리와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소극장협회 홈페이지(http://www.smalltheater.or.kr)를 참고하면 된다. 02-741-4188.
2016.05.20 I 김미경 기자
  • 4월 부천 봄꽃축제 “놀러오세요”
  • [부천=이데일리 허준 기자]경기도 부천시에서는 4월 9일 원미산 진달래축제, 도당산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4월 17일 춘덕산 복숭아꽃축제 등 봄꽃 축제가 잇따라 개최된다.원미산 진달래축제는 연중 펼쳐지는 꽃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부천의 꽃 축제는 봄 진달래·벚꽃·복숭아꽃·튤립축제를 시작으로, 여름 장미, 가을 국화축제로 이어진다.원미산 진달래축제는 꽃이 만개하는 4월 9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10~20년생 진달래 4만 그루가 피는 이곳은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진달래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부천종합운동장역 바로 옆에 있고 해발 123미터의 낮은 산이라 가족들과 꽃을 즐기며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다.‘봄옷 입은 마을, 노래가 피어나는 축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하는 이번 진달래축제는 2016명의 시민이 참가하는 ‘2016 시민대합창’이 펼쳐진다. 또 7080 통기타 향연, 버블쇼, 요들송 등 다양한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부천에는 또 여의도의 윤중로 못지않게 벚꽃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부천시 도당산이다. 산 입구부터 정상 춘의정까지 500m의 길엔 수령 20년이 넘는 아름드리 벚나무 120여 그루가 양쪽으로 빼곡하게 서 있어 벚꽃터널을 이룬다. 도당산 벚꽃축제는 4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된다. ‘별빛나는 도당동, 사람이 벚꽃과 하나되는 축제’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벚꽃축제는 LED 조명을 활용한 별빛아래 벚꽃 콘서트와 LED 소원풍선 날리기 등의 특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밖에 동아리 공연과 어린이 글짓기 대회,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체험행사도 준비했다.4월 17일부터는 부천 춘덕산 복숭아꽃 공원에 오면 공원을 가득 메운 복숭아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아기자기 꽃동산, 가족이 웃는 축제’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복숭아꽃축제는 꽃화분 심기, 그림 그리기 대회, 아이클레이 등 어린이 중심의 자연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른 축제와 차별화를 꾀했다.4월 9일에는 정수라, 여행스케치의 축하공연과 세계 최고의 비보이 팀인 ‘진조크루’의 멋진 퍼포먼스도 볼 수 있고 생활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을 만날 수 있어 화사한 봄꽃의 정취를 더욱 만끽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될 것이다.오동택 시 관광팀장은 “3대 봄꽃 축제 통합 원년을 맞아 축제장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3대 봄꽃 축제장에 오셔서 아름다운 꽃과 다양한 공연, 체험프로그램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3대봄꽃축제 홈페이지(http://flower.bucheon.go.kr)를 참고하면 된다.
2016.03.31 I 허준 기자
광주銀, 여행스케치 적금 출시 4개월 만 가입고객 2만명 돌파
  • 광주銀, 여행스케치 적금 출시 4개월 만 가입고객 2만명 돌파
  • △송종욱(왼쪽) 광주은행 부행장이 10일 여행스케치 적금 2만 번째 가입 고객을 상무지점으로 초청해 20만 여행마일리지와 문화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 지난 7월 출시한 여행목적 테마형 상품 ‘해피라이프 여행스케치적금’이 출시 4개월 만에 가입고객 2만 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13일 첫 선을 보인 ‘해피라이프 여행스케치 적금’은 출시 45일 만에 가입고객 1만 명을 넘어선데 이어 출시 4개월 만인 11월에 들어 가입고객 2만 명을 돌파했다. ‘해피라이프 여행스케치적금’은 △하나투어 지정대리점 여행상품 이용 시 결제금액 3% 적금 만기시 추가 지급 △광주은행 카드로 해당 여행상품 결제 및 해외사용 시 이용금액의 0.5% 추가 캐쉬백 서비스 △적금 가입 기간 중 환전 시 최대 70%까지 환율우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광주은행은 또 ‘여행스케치론’도 함께 출시해 적금 만기 전 여행 부족자금을 지원하고 있어 여행을 앞둔 고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광주은행은 ‘해피라이프 여행스케치적금’ 2만좌 돌파를 기념해 2만 번째 가입 고객을 상무지점으로 초청, 하나투어 여행마일리지와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펼쳤다. 광주은행은 오는 12월 말까지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및 GIFT카드, 신세계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2015.11.10 I 이성기 기자
9월 문화가 있는 날① 학교로 회사로…지친청춘 위로한다
  • 9월 문화가 있는 날① 학교로 회사로…지친청춘 위로한다
  • 9월 ‘문화가 있는 날’ 전국지도(그래픽=문체부).[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화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었는데 직장으로 찾아와줘 고마웠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다시 피아노를 배우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직장인 A씨). 어린이집에서 열린 마당극에 온 가족이 신이 났다. 토끼와 거북이, 해님 달님,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모두 아이들에게 읽어준 전래동화였다. 가족 모두가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학부모 B씨). 추석연휴가 끝났다고 우울해할 필요가 없다. 명절증후군을 털어내는 데는 ‘문화가 있는 날’이 제격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현 정부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의 대표적인 히트작으로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보다 쉽게 문화를 누리게 하자는 취지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는 영화나 공연 할인은 기본이고 미술관과 박물관 등 주요 전시시설에도 할인 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고궁과 도서관은 야간 연장개방도 한다. 특히 30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공연·전시 등 전국적으로 2000건에 육박하는 풍성한 문화예술행사가 국민 곁으로 다가간다. 아울러 추석연휴 다음날이라는 점에서 가족과 함께 인근 문화공간에서 시간을 함께 보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국립한글박물관이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무료료 펼치는 공연 ‘가야의 혼’(사진=국립한글박물관).◇ ‘어린이를 꿈꾸게 한다’…교육현장 최초 방문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전국 각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을 방문한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중 영유아 교육현장 방문을 추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洞)! 동(童)! 동(動)! 문화놀이터’ 사업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의 여파로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문화예술단체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강원 정선군 반야유치원, 경남 진주시 한샘유치원 등 전국 93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특히 서울 영등포구 신길4동에 위치한 하나푸르니신길어린이집에서 여는 ‘인형극이 들려주는 옛이야기와 인형놀이’ 공연에는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참석, 현장을 참관하고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공연들은 워낙 인기도 많고 반응이 좋아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오는 12월까지 전국 보육·교육시설에서 총 380회가량의 공연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이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펼치는 공연 ‘가을빛 우리의 소리를 그리다’(사진=국립현대미술관).◇‘집들이 콘서트’…청춘을 응원하다매달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집들이콘서트’(집콘)는 학업과 취업 준비로 바쁜 대학생을 응원한다. 집콘은 ‘집에서 펼치는 콘서트’라는 의미로 가족·이웃과 함께 집에서부터 문화를 즐기자는 취지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집콘은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재생 수 34만여건, 시청자 수 7만 6000명을 기록했다. 아울러 네이버포스트 조회 수도 20만건을 넘어섰다. 그동안 조규찬, 윤종신, 옥주현, 최백호, 스윗소로우, 하림 등 유명가수들이 집콘을 다녀갔다.이번 달 집콘은 지친 대학생들을 위로한다. 편안한 리듬과 청춘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노랫말로 20대의 열렬한 호응과 지지를 얻고 있는 감성 뮤지션과 유명 인디밴드가 대학 현장을 직접 찾는다. 학업은 물론 취업준비 등으로 시간이 부족하고 경제적 여유가 없는 학생들을 위한 힐링행사다. 십센치(10cm)와 옥상달빛은 30일 오후 7시 이화여대 기숙사를, 오후 8시에는 니들앤젬(에릭유)과 요조가 강원 춘천 한림대 기숙사를 방문해 뮤직콘서트를 펼칠 예정. 공연은 1·2부로 나눠 열며 오후 7시부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서 생중계한다. 바쁜 업무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힘든 직장인을 위한 ‘직장배달 콘서트’도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달에는 벽산 엔지니어링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울 구로구 베다니교회에서 ‘SNU Virtuosi Group 실내악콘서트’,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대강당에서는 ‘최정원의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열린다. 아울러 대웅제약 베어홀에서는 MBC FM 4U ‘오후의 발견 김현철입니다’의 특집 공개방송으로 직장배달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공개방송에는 가수 박학기, 서영은, 여행스케치, 자전거 탄 풍경, 최승열이 출연할 예정이다.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대강당에서 여는 ‘최정원의 뮤지컬 갈라콘서트’의 한 장면.◇‘작은음악회’ 미술관·박물관·고택·향교로 다양화‘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인 ‘작은음악회’도 더욱 풍성해졌다. 그동안 전국 문예회관에서 행사를 진행했지만 국민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은 물론 고택과 서원 등으로 장소를 확대했다. 이번 달에는 전국적으로 61개 장소에서 열린다. 경북 안동시 치암고택에서 ‘작은음악회’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정가악회 콘서트’가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한국방송공사(KBS) 부산홀에서 열리는 ‘책으로 만나다. 부산, 나 그리고 우리’ 뮤직&북콘서트, 전남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 무대에서 열리는 ‘스톤재즈’ 공연, 제주도 제주향교에서 열리는 해설이 있는 민요콘서트 ‘아리랑 톡톡’도 주목할 만하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서울 창덕궁에서 달빛 고궁기행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부처 장·차관과 주한 외교사절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50% 할인하는 연극 ‘복도에서, 美성년으로간다’의 한 장면.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 11에서 공연한다(사진=두산아트센터).▲‘문화가 있는 날’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를 보다 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정부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지정한 날이다.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가격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사이트 내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 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주요 혜택(자료=문체부)▶ 관련기사 ◀☞ 9월 문화가 있는 날① 학교로 회사로…지친청춘 위로한다☞ 9월 문화가 있는 날② '절반의 성공' 갈길은 멀다
2015.09.30 I 김성곤 기자
 볼 만한 전시…'다재다능' 펼쳐보니 작품
  • [e주말] 볼 만한 전시…'다재다능' 펼쳐보니 작품
  • 오영욱의 ‘지중해에서의 마지막 오후’. 2014년 5월 배우 엄지원과 결혼한 후 신혼여행을 떠났던 유럽 지중해 인근 숙소에서 그린 연필 스케치 작품(사진=진화랑)[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의 ‘다재다능’을 뽐내는 작가들이 있다. 건축가 오영욱과 미대 교수인 조덕현은 자신의 전문 분야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 장르를 통합하거나 융합해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이는 작가들로 명성을 얻고 있다.△오영욱 ‘작은 눈으로 바라본 세상’전서울 종로구 통의동 진화랑에서 10월3일까지 건축가 오영욱의 ‘작은 눈으로 바라본 세상’전이 열린다. 오영욱 작가는 건축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약 8만부가 팔렸다는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를 비롯해 7권의 여행책을 낸 베스트셀러 작가. 게다가 선망하는 여배우와 결혼한 남자. ‘다재다능’이란 수식어가 어울리는 작가다.이번 전시는 2008년 첫 개인전 이후 네 번째. 여러 대륙을 횡단하며 기록한 내용을 토대로 작업한 일러스트와 여행스케치 50점, 서울의 녹지축을 그린 그림·판화 10점, 건축모형, 도면집을 비롯해 빨간 안전모를 쓴 ‘오기사’ 피규어 150여점을 선보인다.조덕현 ‘이 생명 다하도록’(사진=일민미술관)△조덕현 ‘꿈’전허구와 실제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특한 작업을 선보이는 조덕현 이화여대 조형예술학 교수가 스토리텔링 형식을 접목한 대규모 개인전 ‘꿈’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민미술관에서 오는 10월 25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에서 조 작가는 16점의 회화와 짧은 영상물, 9개의 설치미술, 15m의 대형스크린에 투사한 음악이 흐르는 비디오 등 총 30여점을 선보인다.전시에는 가상인물 조덕현에 대한 작품인 ‘꿈’ 외에도 조 작가가 2000년 파리 주드 폼므 개인전에 전시한 ‘아슈켈론의 개’, 가상의 국가나 전설을 발굴하는 과정을 통해 역사와 진실의 진위여부를 묻는 ‘구림마을 프로젝트’ 등이 나왔다.
2015.09.12 I 김용운 기자
건축가 오영욱, 모두가 부러워하는 '실패의 기록'
  • 건축가 오영욱, 모두가 부러워하는 '실패의 기록'
  • 건축가 오영욱이 2006년 미국여행을 하며 그린 ‘뉴욕’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용운 기자).[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이번 전시에 ‘실패의 기록’이란 부제를 달았다.”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진화랑에서 만난 건축가 오영욱(39)은 자신의 작품을 두고 ‘성공하지 못한 것들’이라고 했다. 실제로 국제공모전에서 ‘꼴찌’를 기록한 조감도를 전시하기도 했다. 오 작가는 ‘작은 눈으로 바라본 세상’이란 제목으로 오는 10월 3일까지 개인전을 열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부터 건축계에 몸담아 왔지만 “딱히 건축가로서 이룬 성취가 없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대중의 생각은 다를 수 있다. 건축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약 8만부가 팔렸다는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를 비롯해 7권의 여행책을 낸 베스트셀러 작가. 게다가 선망하는 여배우와 결혼한 남자. ‘다재다능’이란 수식어가 어울리는 오 작가는 ‘오기사’라는 필명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블로그를 만들고 세상과 소통하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전시는 2008년 첫 개인전 이후 네 번째. 여러 대륙을 횡단하며 기록한 내용을 토대로 작업한 일러스트와 여행스케치 50점, 서울의 녹지축을 그린 그림·판화 10점, 건축모형, 도면집을 비롯해 빨간 안전모를 쓴 ‘오기사’ 피규어 150여점을 선보인다. 건축가 하면 밤새 설계도면을 그리고 건축모형을 만드느라 정신없이 바쁜 사람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오 작가의 이미지는 ‘바쁜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인생지도’나 ‘유토피아’ 같은 전시작을 보고 있으면 자신의 표현대로 ‘작은 눈’으로 세상을 두루 유람하는 여행자의 여유와 함께 작가로서의 치밀함도 보인다. 서울 녹지축 중 한 곳을 그린 ‘소배행도’는 북한산부터 관악산까지의 풍경을 7개로 나눠 촘촘하고도 세밀한 필법으로 그려냈다. “사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여행을 하는 건 모두 건축을 잘하고 싶어서다. 그런데 건축에서만큼은 계속 벽을 느낀다. 사람들이 생활하고 경험하는 공간이 다른 예술 작품처럼 감동을 줄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 길을 찾기가 쉽지 않다.” 왜 건축에만 몰두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예전에는 건축가로 불리기를 바랐지만 이제는 ‘소통을 해주는 역할’로 건전한 연결고리가 되고 싶고 뭔가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고 싶단다. 실제로 경제적 여유가 없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대학생을 모아 함께 여행을 다녀오는 프로젝트를 실행 중이다. 1000여만원의 경비를 모두 자신이 부담했다. 지난해 결혼한 배우 엄지원과의 결혼생활을 묻자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존재의 이유라는 걸 깨달았다”며 슬며시 웃었다. 오영욱의 ‘지중해에서의 마지막 오후’. 2014년 5월 배우 엄지원과 결혼한 후 신혼여행을 떠났던 유럽 지중해 인근 숙소에서 그린 연필 스케치다(사진=진화랑).
2015.09.10 I 김용운 기자
1 2 3 4 5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