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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차이나플라스 성료···순환 재활용 솔루션 청사진 제시
  • SK케미칼, 차이나플라스 성료···순환 재활용 솔루션 청사진 제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SK케미칼은 지난 24~26일 중국 상하이 홍차오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해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이 기간 중 SK케미칼은 새로운 개념의 완결적 자원 순환 체계를 공개했다.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화학적으로 분해해 다시 원료화하는 순환 재활용부터 해중합 기술을 바탕으로 한 소재와 생산 인프라, 그리고 폐자원의 자원화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체계다.SK케미칼 부스.(사진=SK케미칼.)완결적 자원 순환 체계는 사용 후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분류, 수거, 재가공하고 이를 다시 플라스틱의 원료로 만들어 소재화 및 제품화하는 개념이다. 이렇게 제품화된 소재가 버려지면 다시 같은 과정을 통해 폐기물의 배출 없이 지속적 순환이 이뤄질 수 있다.SK케미칼이 추구하는 완결적 자원 순환 체계는 회사의 핵심 경쟁력인 순환 재활용 기술과 인프라를 근간으로 한다. 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제품 상업생산 능력을 확보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SK케미칼은 약 1300억원을 들여 중국의 그린소재 전문업체 ‘슈에(Shuye)’의 화학적 재활용 사업 부문을 인수해 ‘에스케이 산터우(SK Shantou)‘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에스케이 산터우는 연간 7만톤 규모 재활용 원료인 r-BHET와 5만톤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를 생산하는 회사다.SK케미칼은 여기 머무르지 않고 버려진 폐자원이 제품화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필요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결적 자원 순환 재활용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원료가 되는 폐플라스틱의 확보와 체계적·효율적으로 폐자원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SK케미칼은 중국 폐자원 전문 기업인 ‘상하이 위에쿤’과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이미 제도적으로 구축되어 있는 PET 병 등 범용 수거 시스템을 넘어 각 산업의 특성을 감안한 특화된 완결적 자원 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이에 대해 SK케미칼 김현석 사업개발본부장은 “가전, 자동차, 패션 등 주요 산업군 별로 버려지는 폐기물의 형태와 종류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완결적 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서는 각 산업에 쓰이는 소재와 생산·수거 프로세스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SK케미칼 부스를 방문한 고객에게 순환재활용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사진=SK케미칼.)중국 코폴리에스터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SK케미칼은 이미 상업화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글로벌 오너들이 이용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코폴리에스터(Copolyester), 폴리에스터(Polyester, PET) 제품군들을 다양하게 전시했다. SK케미칼은 소재 뿐만 아니라 실제 이 소재를 적용해 이미 상업화된 제품도 전시했다. △에코트리아 CR이 적용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화장품과 가전, 생활용품 △스카이펫 CR이 적용된 타이어코드, 삼다수 리본(Reborn) 등 실제 순환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성공적으로 상용화된 최종 제품은 전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인 SK케미칼의 기술과 완결적 자원 순환 체계에 대해 보여준 고객과 방문객의 호응과 관심을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사업 방향과 비전에 대한 더 큰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 “우리가 가진 기술력과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고객사와 협업을 더욱 강화해 산업계를 아우를 수 있는 완결적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반드시 이뤄낼 것” 이라고 밝혔다.
2024.04.29 I 김성진 기자
아이엔젤, 베이비박스 공식 후원사로 동참
  • 아이엔젤, 베이비박스 공식 후원사로 동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아용품 브랜드 ㈜아이엔젤은 ‘베이비박스 공식 후원사’로 동참한다고 29일 밝혔다.베이비박스는 위기영아 보호사업 및 미혼모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에서 운영 중이다.이진섭 ㈜아이엔젤 대표는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에 닥터다이얼 플러스 올인원 아기띠 물품을 후원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아기띠 물품을 정기 후원할 예정이다.이진섭 아이엔젤 대표는 “평소 저출산 문제와 미혼모 가정의 지원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법을 항상 생각하고 있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도움이 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고객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인해 이렇게 의미 있는 후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은 목적의식을 갖는 업체들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에서는 위기영아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2009년 12월 서울 신림동에 위치한 주사랑공동체교회의 담벼락에 베이비박스를 설치하여 현재까지 위기상황에 처한 소중한 아이들의 생명을 보호했다. 베이비박스에 방문한 미혼모 96%를 만나 아기를 키울 수 있도록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400여 명의 미혼 한부모 가정에 베이비케어 키트와 생계비, 법률 및 의료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4.04.29 I 이윤정 기자
'최고 수비수' 김하성, 드디어 황금장갑 트로피 받았다
  • '최고 수비수' 김하성, 드디어 황금장갑 트로피 받았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골드글러브를 받은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앞서 골드글러브 트로피를 받은 뒤 롤링사 및 구단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28)이 뒤늦게 황금장갑 트로피를 받았다.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 앞서 롤링스사 관계자들로부터 트로피를 전달받았다.골드글러브는 야구용품업체 롤링스사가 주관하는 상이다. 1957년부터 매 시즌 MLB 각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에게 수여한다. 30개 구단 감독과 팀당 최대 6명으로 이뤄진 코치진 투표, 미국야구연구협회(SABR) 수비 지표를 합쳐 수상자를 선정한다.김하성은 지난해 2루수, 3루수, 유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뽐내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선수는 물론 아시아 내야수가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것은 김하성이 처음이었다. 지난 시즌 우익수 부문 골드 글러브와 플래티넘 글러브를 수상한 팀 동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도 김하성과 함께 이날 트로피를 받았다.한편,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서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33에서 0.226(106타수 24안타)으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상대 왼손 선발 레인저 수아레스의 코너워크에 고전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했지만 수아레스의 몸쪽 싱커에 그냥 서서 삼진 당했다.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140㎞ 컷 패스트볼을 안타성 타구로 연결했지만 상대 좌익수 휘트 메리필드의 다이빙 캐치에 걸렸다.김하성은 8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서서 삼진 당했다.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수아레스의 4구째 148㎞짜리 바깥쪽 직구가 빠졌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주심은 스트라이크로 판단했고 그대로 삼진이 선언됐다.샌디에이고는 이날 1-5로 패해 3연패 늪에 빠졌다. 필라델피아 선발 수아레스는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빼앗으며 3피안타 1실점만 내주고 시즌 5승(무패)째를 기록했다.반면 서울시리즈 개막전 직전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된 샌디에이고 우완 선발 딜런 시즈는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5실점(5자책점)으로 시즌 2패(3승)째를 당했다.
2024.04.28 I 이석무 기자
과거 방만 지출이 불러온 의정부 재정난…극복까지는 '혁신' 뿐
  • 과거 방만 지출이 불러온 의정부 재정난…극복까지는 '혁신' 뿐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과거 수년 간 지속된 자체 재정력 강화를 위한 노력의 부재가 현재 의정부시 재정난의 단초가 됐다는 지적이다.세원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유치는 물론, 있는 살림이라도 알뜰하게 집행하는 효율적 재정운용에 소극적으로 대처, 곪을대로 곪은 의정부시의 재정 상황이 2022년 출범한 민선 8기에 들어 터져나오면서 이를 극복하려는 시의 행정이 처절하다.26일 기획재정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2008년 약 44%를 찍었던 의정부시의 재정자립도는 이후 지속적인 우하향 곡선을 그려 2023년에는 절반 가까이 하락한 22.6%를 기록했다.도봉산에서 바라 본 의정부시 전경.(사진=의정부시)이처럼 15년 동안 재정자립도가 꾸준히 떨어지면서 시 재정의 외부 재원 의존도를 높였고 이 결과 정부와 경기도의 이전 재원이 감소할 경우 시 재정여건에 더욱 큰 타격을 줄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정부의 지방교부세와 경기도의 조정교부금이 각각 331억원과 243억원 줄어든데다 올해 역시 국가 건전재정 기조가 유지되고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외부 재원이 감소하면서 수년 간 방치된 의정부 재정에 더욱 큰 악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벌어졌다.◇ 산하기관 확대로 인한 재정압박 심화재정자립도만 놓고 보면 의정부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26위로 하위권이다.이처럼 재정여건이 열악한데도 불구하고 의정부시는 막대한 자체 재원이 투입돼야 운영이 가능한 출연 산하기관을 무분별하게 확대하면서 고정적으로 지출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예산 규모를 늘리기만 했다.올해 1월 기준 의정부 인구는 46만여명으로 경기도에서 14번째 위치에 있지만 주요 산하기관에 지급해야 하는 출연금 비중은 6번째로 많다.2023년 약 609억원이 주요 산하기관 출연금으로 지출돼 지속적인 재정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실제 의정부시는 도내 일부 시·군에만 있는 상권활성화재단을 2014년 설립해 운영중에 있고 인구 50만을 넘긴 파주시가 올해 출범을 추진하는 문화재단을 의정부시에는 이미 설립된 상태다.◇ 과거 추진한 대형 투자사업의 예산 투입시기 동시다발 도래지난해 말부터 들이닥친 의정부시의 재정난에는 2019년부터 시작한 대형 시설사업도 한 몫 하고 있다.민선 7기에서 추진한 주요 투자사업은 총 23개 사업에 필요한 예산만 의정부시 1년 예산과 맞먹는 1조5900억원에 이른다. 이중 의정부시가 부담해야 하는 시 예산은 절반에 달하는 7550억원이다.197억원이 투입된 도심숲 청소년 힐링센터 건립과 199억원이 소요되는 민락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그렇다.더 심각한 것은 총 428억원이 드는 바둑전용경기장 건립과 118억원이 드는 녹양생활지원 복합센터 등 7개 사업은 여전히 진행 중으로 올해와 내년에도 각각 337억원, 445억원을 투입해야 한다.◇ 여유 살림살이 모두 소진한 비효율 재정관리도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정부의 양적완화 및 확장재정 정책, 부동산 경기 상승에 따른 정부와 경기도의 보통교부세 및 일반조정교부금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이 시기 의정부시는 충분한 재정적 여유가 발생했다.실제 2018년 868억원이던 조정교부금은 2022년에 이르러 두배 가까운 1536억원으로 증가했고 보통교부세 역시 같은 기간 1569억원에서 1950억원으로 늘었다.여기에 더해 경전철 해지 시 지급금 소송 결과 총 1720억원을 지급한 뒤 280억원의 잔액까지 발생하는 등 당시 의정부시 재정여건에는 여유가 있었다.이런 상황에 대해 전문가들은 여유재원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조성해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것이 기본적인 재정정책이라고 입을 모은다.하지만 의정부시의 지출 상황은 그 반대였다.2019년부터 2021년 사이 도시녹화를 목적으로 추진한 ‘G&B프로젝트’로 400억원 가까운 예산을 소진했고 청소년힐링센터와 같이 시급성이 없는 공공건축물 건립 등 무리한 시설 투자사업으로 여유재원을 모두 소진했다.이에 대해 김정완 대진대 행정정보학과 교수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충분한 재원을 확보해 명실상부 지방재정의 과부족에 대한 조정기능을 담당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여유자금과 세계잉여금의 일정비율을 의무적으로 적립할 수 있도록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총 예산의 절반 넘는 사회복지비용 등 고정지출 확대의정부시는 향후 5년 간 평균 세입예산 대비 경직성 경비의 비율이 99.8%에 달한다.경직성 경비는 법률이나 정책적으로 지출이 이미 결정돼 있어 삭감이 불가능한 경비를 뜻하는데 사실상 의정부시는 이런 지출을 제외하면 여유재원이 0.2%에 불과한 셈이다.더욱이 2027년과 2028년에는 이런 경직성 경비가 예측되는 세입예산보다 각각 23억원, 117억원 더 많아 적자 재정까지 우려되고 있다.여기에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일반회계 총 예산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는 사회복지예산도 한 몫 하고 있다.지난 2023년의 경우 1조2480억원의 일반회계 예산의 55.66%인 6947억원을 사회복지예산으로만 지출했다.인구와 예산 규모가 비슷한 김포시의 경우 일반회계 중 사회복지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42%에 그쳐 의정부시와 비교된다.◇ 그래도 시민 삶에 꼭 필요한 예산은 정상 집행여러 복합적인 상황이 겹쳐 지금의 재정난에 처했지만 의정부시는 세출예산 구조조정과 기업유치를 통한 자주재원 확대 등으로 위기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재정안정화를 위해 시는 청년·농민기본소득, 여성청소년생리용품 지원, 입영지원금, 초등입학지원금 등 보편적 복지를 위한 예산 지출을 잠시 중단하고 공공영역의 관심이 필요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변함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또 단기적인 구조조정과 혁신은 물론 의정부의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장기적 방안도 동시에 마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김동근 시장은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예산은 기필코 변함 없이 집행한다”며 “다만 재정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소득이나 개별적 여건 고려없이 모두에게 지원하는 보편적 복지는 손을 댈 수 밖에 없지만 예산 여건 좋아지면 보편적 복지도 원상복구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유치와 뼈를 깎는 재정 운영 효율화로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6 I 정재훈 기자
친환경 식습관·일회용품 줄이기…월정사 '탄소중립 녹색전환' 캠페인
  • 친환경 식습관·일회용품 줄이기…월정사 '탄소중립 녹색전환' 캠페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탄소중립 녹색전환’을 위한 대학생 캠페인이 4월 28일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에서 진행된다. 탄소중립 녹색전환 캠페인은 오대산생명문화원과 강원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 강릉영동대학교, 고려대학교(서울) 불교동아리 학생 약 20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가톨릭관동대학교 왕석민 학생과 강릉영동대학교 김미진 학생 등 학생대표의 오대산에코선언문 낭독과 전나무숲길 환경 캠페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탄소중립 녹색전환’을 위한 대학생 캠페인(사진=월정사).이번 캠페인은 미래세대인 청년학생들이 일상 속 작은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하며 기후위기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준비했다. 대학생들은 녹색전환 캠페인에서 지구열대화 위기를 극복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 친환경 식습관, 전기사용 줄이기, 일회용품 사용줄이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다짐하고 ‘멈춰 1.5℃’ ‘조금 더 느리고 불편하게’ 등 생활문화 변화를 위한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오대산생명문화원은 지난 1월 출범해 2월 22일 코리아미래포럼을 오대산평창평화포럼과 함께 개최한 바 있다. 오는 6월 1일 평창진부지역봉행위원회와 제19회 오대산천년숲선재길걷기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이날 ‘탄소중립 녹색전환 캠페인’에 앞서 대법륜전에서 월정사대학생전법단 출범식도 함께 봉행될 예정이다.
2024.04.26 I 이윤정 기자
용산에 ‘샐리’ 떴다 …마크곤잘레스X라인프렌즈, ‘Yellow Magic’ 팝업
  • 용산에 ‘샐리’ 떴다 …마크곤잘레스X라인프렌즈, ‘Yellow Magic’ 팝업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26일 점심시간, 서울 용산의 용리단길 한복판에 ‘IPX(구 라인프렌즈)’의 ‘샐리’가 등장했다. 샐리가 뒤뚱뒤뚱 걸어들어간 곳은 ‘마크곤잘레스’의 팝업스토어 매장. 봄에 딱맞게 ‘노란색’으로 뒤덮인 건물이다. 마크곤잘레스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엔젤’과 샐리가 만나 “노란색으로 세상을 물들인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더네이쳐홀딩스(298540)가 기획한 팝업이다.서울 용산의 마크곤잘레스 팝업스토어(사진=김미영 기자)더네이쳐홀딩스의 미국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인‘마크곤잘레스는 서울 용산의 쏠티캐빈 용리단길점에서 ‘IPX’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제품 출시를 기념한 팝업을 운영한다. ‘옐로우 매직(Yellow Magic)’을 주제로 한 이번 팝업은 이날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팝업은 마크곤잘레스의 시그니처 캐릭터 ‘엔젤’과 엉뚱하고 귀여운 라인프렌즈 ‘샐리’가 만나 뛰노는 모습이 펼쳐진 ‘즐거운 노란색’의 공간으로 꾸몄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행복과 희망을 의미하는 노란색을 가진 두 캐릭터가 장난스러운 미소를 나누는 모습을 통해 방문객들이 즐거운 순간을 상상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특히 팝업 첫날인 이날 정오 즈음엔 점심식사를 마친 주변 직장인들 등이 몰리면서 팝업이 발 디디기 어려울 만큼 북적였다. 팝업을 찾아온 ‘샐리’를 반기며 휴대폰 사진을 남기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지상1층~지하 1층에 마련된 팝업 내부엔 포토존, 체험존, 세일즈 존 등 다채로운 체험형 공간이 있다. 먼저 1층 팝업 매장 입구엔 포토월을 설치, 고객들이 현장에서 즉석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돕는다. 한켠의 카페에선 바나나 푸딩을 비롯한 마크곤잘레스만의 특별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지하 1층까지 이어지는 계단과 통로는 마크곤잘레스 특유의 자유분방하고 위트 있는 아트워크로 채워져 있다.지하 1층 체험존에선 마크곤잘레스의 ‘엔젤’과 라인프렌즈 ‘샐리’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핀 배지와 캘린더를 무료로 제공한다. 편안하게 자리에 앉아 두 캐릭터의 독특한 아트워크에 자유롭게 색칠해보는 컬러링 체험도 가능하다.지상 1층, 지하 1층 곳곳엔 마크곤잘레스와 샐리의 다양한 의류 및 용품이 비치돼 있다. 지하 1층엔 옷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뒀다.이외에도 마크곤잘레스의 특별메뉴 및 컬래버레이션 컬렉션 구매 고객 대상 ’랜덤픽’ 이벤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업로드 이벤트 등이 이뤄진다.서울 용산의 마크곤잘레스 팝업(사진=김미영 기자)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마크곤잘레스의 ‘엔젤’과 라인프렌즈의 ‘샐리’가 만나는 모습이 소비자들에게 신선함과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최근 대법원 판결로 마크곤잘레스 ‘엔젤’ 상표권에 대한 라이선스 독점 지위가 확인된 만큼 시그니처 캐릭터 ‘엔젤’과 유니크한 아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해 마크곤잘레스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즐거운 아이디어와 다양한 시도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마크곤잘레스와 샐리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마크곤잘레스 자사몰과 무신사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2024.04.26 I 김미영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봉사·기부 연계 플랫폼 ‘모아’ 출시
  •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봉사·기부 연계 플랫폼 ‘모아’ 출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개인의 봉사활동과 기업의 기부를 연계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자원봉사 플랫폼 ‘모아’를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서울시자원봉사센터)‘모아’ 플랫폼은 개인의 참여를 모아 공동의 목표가 달성되면 기업이 금품 기부 등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이다. 온라인에서 참가자가 챌린지를 선택해서 참여하는 방식으로 실시간 활동이 모이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개인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도전과 사진, 영상, GPS 등을 활용한 간편한 인증이 ‘모아’ 플랫폼의 특징이다. 인증 건수가 목표에 도달하면 기업은 금품 후원 등으로 어려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다.작년 한 해 시범적으로 10개 챌린지를 진행해 1899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취약계층 30가구에 친환경 주방용품을 선물하고 느린 학습자를 위한 요리 수업 진행 등 10가지 형태의 지역 사회 환원이 이뤄졌다.센터는 ‘모아’ 플랫폼의 출시로 시·공간 제약 없는 자원봉사 참여가 가능해짐에 따라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은 있었으나 제약 조건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했던 시민들의 손쉬운 참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의무 공시 제도와 함께 더욱 커질 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센터는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한강 공원에서 모아 플랫폼 오픈 주간 줍깅 활동 ‘노플라스틱 한강’도 개최했다. 서울시민, 기업 임직원 등 300여 명이 한강 공원 일대에서 줍깅 활동을 진행했다.LG유플러스, SK에코플랜트, 서울연구원, 효성화학 등 기업 임직원, 서울시민, 동행나눔봉사단(서울시 북한이탈주민 연합 봉사단) 등 12개 기관·단체 등이 참여했다. 반포 한강공원과 11개 한강공원에서 진행했다.‘모아’ 오픈 챌린지로 한강 일대에서 300명이 줍깅에 참여하는 공동 목표가 달성되면 기업 후원과 연계하여 지역 아동센터에 비타민 영양제 선물을 제공한다.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자원봉사가 일상에 스며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아 플랫폼을 활용하면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일상생활 속 봉사가 가능하고 더 나아가 사회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4.26 I 함지현 기자
LG생활건강, 실적·주가 저점 통과 분명…목표가↑-KB
  • LG생활건강, 실적·주가 저점 통과 분명…목표가↑-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향후 매분기 실적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4만원으로 ‘상향’했다.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중장기 관점의 ‘중국 소비자 수요’에 대한 의구심이 상존하나, 실적과 주가는 분명 저점을 통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LG생활건강의 올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한 1조7287억원, 영업이익은 4% 늘어난 15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17% 상회했다. 화장품 부문은 6% 늘어난 매출 7409억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631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법인 매출은 7% 성장하면서 9개 분기 만에 성장세로 전환됐다”며 “마케팅비가 전년대비 증가했음에도,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면세점 매출은 8% 감소한 1719억원을 나타냈다. 기저부담으로 인해 매출이 전년대비 하락했으나, 전분기로는 대폭 개선됐다. 박 연구원은 “생활용품 부문 매출은 2% 하락했지만 프리미엄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며 “음료 매출은 4% 성장했으나 원부자재 가격 부담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1%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했다.KB증권은 LG생활건강의 올해 연결 매출로 전년대비 5% 증가한 7조1573억원, 영업익은 18% 증가한 57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장품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 46% 증가하면서 전사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화장품 매출에서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및 면세’ 매출이 전년대비 1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해 4분기에 리뉴얼을 마친 ‘후 천기단’ 라인의 매출 회복에 기인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올해 ‘중국 및 면세’ 매출은 여전히 2021년 ‘중국+면세’ 매출의 51% 수준에 불과할 전망으로 브랜드 경쟁력의 완연한 회복 및 리브랜딩의 성공 여부를 장담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2024.04.26 I 이정현 기자
“어떻게 쿠팡보다 싸?” 중고 TV 고치던 이 남자…이젠 ‘고물가 해결사’
  • “어떻게 쿠팡보다 싸?” 중고 TV 고치던 이 남자…이젠 ‘고물가 해결사’
  • [파주=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올랜드 아울렛’ 본점. 이곳의 신선·생활용품 매장 ‘올소’에는 항상 주부들로 붐빈다. 이커머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채소나 육류보다 최대 70% 저렴한 가격이 메리트가 있어서다. 양상추 6개가 1000원, 오렌지 1.2㎏가 4000원에 팔린다. 소고기 등심 300g도 7000원에 불과하다. 모두 리퍼브 식품이기 때문에 가능한 가격이다. 리퍼브 식품은 품질에는 이상이 없지만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변색 등 제품의 외형에 흠결이 발생한 제품 등을 말한다.파주 올랜드 아울렛 본점 올소 1호점이 주부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한전진 기자)올랜드 아울렛은 국내 리퍼브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업체다. 과거에는 가구 가전 리퍼브 상품만을 취급했지만 최근에는 신선식품까지 저변을 넓히고 있다. 2008년 올랜드, 2019년 올소를 창업한 서동원 회장은 지난 2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고물가 시대를 맞아 기존 리퍼브 제품 구매 노하우를 신선식품에도 적용해 물가 부담 완화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 후 집으로 돌아가는 고객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서 회장은 1986년 서울 중구 황학동에서 중고 TV 중개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냉장고, 세탁기, 컴퓨터 등으로 제품군을 늘려 전국 도매상 등에 납품했다. 중고제품만으로는 사업확장에 한계를 느낀 그는 B급·C급 상품으로 불리던 지금의 리퍼브 상품에 눈을 돌렸다. 서 회장은 “그때는 리퍼브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이라며 “당시 대우전자 등 가전제품 회사의 사내 판매용 제품을 팔았다. 이 때 B급 상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후 본격적인 리퍼브 사업을 위해 황학동에서 벗어나 경기도 파주시에 자리를 잡았다. 물류센터 등을 건립할 큰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사업은 지속적으로 커졌고 이젠 ‘전국구’가 됐다. 현재 올랜드 아울렛(올소 단독 매장 포함)의 국내 매장 수는 49개에 달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세이브존 등 기존 채널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한 곳도 있다. 서동원 올랜드 아울렛 회장 (사진=한전진 기자)서 회장은 신선식품에서 두 번째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커머스, 대형마트에도 직접 처리가 어려운 리퍼브 제품이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를 매입해 팔면 사회적 낭비도 줄일 수 있다고 봤다. 예상은 적중했다. 지난 2월부터 신선식품 판매를 시작한 올랜드 아울렛 본점 올소는 지난해 12월 1억5300만원이던 매출이 지난달 3억8000만원으로 뛰었다. 서 회장은 “특별한 홍보나 마케팅을 하지 않았는데 맘카페 등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일일 방문객 수가 두 배 늘었다”고 했다.앞으로 파주 본점뿐 아니라 ‘숍인숍’ 등 여타 올소 매장에서도 신선식품 판매를 계획 중이다. 서 회장은 “기존 매장과 상품 구색이 겹칠 것이라는 시선은 현실과 다르다”며 “오히려 다이소처럼 매장의 집객을 이끄는 상호보완적 관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쇼핑으로 가격 파괴가 된 상황에서 더 이상 정상 제품만으로는 오프라인으로 고객을 끌어오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리퍼브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온라인 쇼핑이 늘어날수록 반품 상품, 배송 사고 상품, 재고 상품도 더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어서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매장을 늘리는 게 목표다. 서 회장은 “내년 초 파주역 인근에 층별 1487㎡(450평) 규모인 4층 크기의 대형 매장을 연다”며 “오는 6월에는 필리핀 현지 업체와 협업해 ‘칼라’ 지역 500평 규모 매장 개점이 예정되어 있고, 현재 태국과 베트남에도 매장 출점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과거 시절 서 회장의 모습, 매장에서 웃음을 지어보이고 있다 (사진=올랜드 아울렛 제공)
2024.04.26 I 한전진 기자
LG생건 바닥 찍었나…1Q 어닝서프라이즈 시현
  • LG생건 바닥 찍었나…1Q 어닝서프라이즈 시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지난 1분기에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화장품 부문이 개선되며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LG생건은 올해 1분기에 15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 늘어난 1조7287억원을 기록했다.매출은 작년 1분기 이후 4개 분기 만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21년 3분기 이후 10개 분기 만에 성장세로 전환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매출 1조7055억원·영업이익 1295억원)을 각각 1.4%, 16.6% 상회하는 수준이다.사업별로는 생활용품(HDB)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화장품(뷰티) 및 음료가 증가하며 전사 매출을 견인했다. 화장품 사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63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도 5.6% 늘어난 7409억원이었다. ‘더후’ 리뉴얼 제품 출시, 국내 온·오프라인 시장 고성장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고 중국과 북미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함께 증가했다.생활용품 사업 부문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한 5534억원, 영업이익은 8.3% 증가한 354억원을 기록했다. 피지오겔, 닥터그루트, 유시몰 등 주요 브랜드 매출 성장은 지속됐지만 해외사업 효율화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반면 프리미엄 브랜드 성장과 북미 구조조정 효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음료 사업은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한 4344억원,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525억원을 기록했다. 코카콜라 등 주요 브랜드 판매 호조와 제로 시장 대응 강화로 매출이 늘었다. 영업이익은 원부자재 등 원가 부담 지속으로 소폭 개선에 그쳤다.
2024.04.25 I 김정유 기자
일회용품 없는 음식점 문화 조성 약속…환경부, 16개 가맹점과 협약
  • 일회용품 없는 음식점 문화 조성 약속…환경부, 16개 가맹점과 협약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는 25일 서울 여의도 소재 켄싱턴호텔에서 16개 음식점 가맹점(프랜차이즈),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와 함께 일회용품 없는 음식점 문화 조성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환경부.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16개 음식점 가맹점 사업자 대표 및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분리배출 및 재활용 활성화 등의 실천 문화 확산을 약속했다.환경부는 지난 1월 25일, 24개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제과업체와 일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맺었으며, 작년에는 야구장, 면세점 등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음식점 업계와 함께하는 일회용품 줄이기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협약은 자율적인 일회용품 감량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요 가맹점 업체들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20일 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협회·단체들이 다회용품 사용 문화에 동참하기로 약속한 토론회의 결실이다. 환경부는 같은 해 12월 1일에도 협회와 간담회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협회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탄소중립 사회 이행 기여를 약속했다.협약 참여 업체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재활용 촉진, 홍보 등 실천 문화 확산에 동참할 예정이다. 특히 고객이 먼저 종이컵, 물티슈 등 일회용품을 요청하지 않은 경우에는 해당 일회용품을 제공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환경부는 이 같은 행동 유도(넛지형 켐페인) 참여를 통해 불필요한 종이컵 사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매장에서 사용한 투명 페트병 등은 이물질이 혼합되지 않게 분리배출하고, 전문 회수·재활용 업체가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협회는 협약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참여 업체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환경부는 자발적 협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협약 참여 업체가 다회용기 지원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획일적 규제보다 참여와 지원을 통한 자율 감량으로 일회용품 관리 정책이 바뀐 데 따른 조치다. 아울러 협약 이행에 따른 감량 성과를 분석해 우수 사례의 확산도 추진할 계획이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획일적 규제가 아닌 자발적 참여와 지원을 통한 일회용품 감량 정책의 안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자발적 협약을 통해 음식점에서 선도적으로 시작하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이 우리 사회 곳곳에 확산되길 기대하며, 환경부도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5 I 이연호 기자
  • 중기부, ‘5월 동행축제’…28일간 할인판매전 개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올해로 5년 차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가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은 물론 해외, 온-오프라인을 망라해 다채롭게 펼쳐진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5일 동행축제 참여 주체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모델들과 함께 브리핑을 통해 “이번 동행축제가 가라앉은 소비심리를 살려 내수 진작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5월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올해 슬로건은 국민들은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사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은 매출이 늘어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의미를 담아 ‘살맛나는 행복쇼핑’ 2024 동행축제로 정했다.5월 중 문화·예술, 관광, 음식 등 다채롭게 열리는 전국 지역축제 및 행사와 연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촉전을 연다.이천 ‘도자기축제(5.3~6)’, 보성 ‘다향대축제(5.3~7)’를 시작으로 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5.8~12)’, 남원 ‘춘향제(5.10~16)’,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5.24~26)’ 등 전국 50곳(지난해 30곳)의 지역축제 및 행사와 연계한 팔도 동행축제를 전개한다.동행축제 개막행사는 유명 관광지인 해운대해수욕장 인근에 상점가와 전통시장이 공존하는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광장에서 1일 개최된다.‘지역경제 활력과 내수진작’의 의미로 개막행사 날부터 3일간 제품판매·홍보부스 운영과 다양한 이벤트 행사(포토존, 버스킹 공연, 구매 경품 등)도 진행한다.동행축제 참여기업 및 백년가게 제품과 부산 향토기업 등 지역 제품 홍보·판매, 라이브 커머스 판매방송 등도 진행한다.특히 최근 가격이 올라 부담이 큰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는 농식품부, 해수부와 함께 할인 마켓을 열고, 축제기간 중에도 60여 곳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수산가공품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할 예정이다.우선 공영홈쇼핑 등 정책 유통채널을 통해 생활·주방용품, 패션·스포츠용품 등을 매일 또는 주마다 50~90%까지 할인하는 ‘동행특가전’을 연다. 주요 민간 온라인 쇼핑몰 및 정부·지자체 운영 공공쇼핑몰 총 90여 곳과 T·라이브커머스 등에서 할인쿠폰 발행(최대 50% 할인), 타임 특가, 특별기획전 등을 진행한다.또 요기요, 지그재그, 11번가, KT 등 8곳의 O2O플랫폼 기업들과 지자체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할인쿠폰 및 광고 등을 지원하고, 배달의 민족도 7일까지 전국 가게배달 입점 점포 이용 시 할인쿠폰을 지원한다.축제 대표 제품으로 선정된 300개 참여기업 제품도 3만원 이하 대의 가격으로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구매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경품 당첨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국내는 물론 해외 판매를 위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 800여 개를 글로벌 유통플랫폼 8곳(아마존, 티몰, 라쿠텐, 쇼피 등)에서 할인 프로모션과 한류 문화행사인 ‘KCON JAPAN 2024’와 연계해 판촉전도 진행한다.축제기간 중 전국 BC카드 중소가맹점 3만곳과 1300여 곳의 ‘백년가게’에서 BC카드 결제 시 할인(최대 10%)을 제공하고 NH농협카드도 ‘백년가게’에서 NH 페이 마이캐치 후 이용 시 10% 할인(월 1만원 한도)을 받을 수 있다.또 행안부와 카드사 간 협약을 통해 음식점 5000여 곳이 포함된 전국 7000곳의 ‘착한가격업소’ 가맹점에서 식사 등 비용을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환급 등 혜택이 제공된다.축제기간 동안 연초부터 적용된 온누리상품권의 1인당 월 구매한도 50만원 확대와 할인율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BC카드로 3만원 이상 충전 시 3천원을 지급하며 15개 지역사랑상품권도 월 구매한도(최대 40만원) 및 할인(최대 5% 추가 적립)이 커진다.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33곳도 참여해 음식·커피와 한과, 산양삼, 전통주·맥주 등을 최대 20%까지 할인한다.5월 중 관광열차를 타고 팔도장터에서 물건도 구매하고 지역축제를 함께 구경할 수 있도록 10곳에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운행하며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30여 곳에서 어린이들이 만들기와 장보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키즈마켓데이’를 열어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다.문화유산을 찾는 방문객이 코스(백제 고도의 길, 천년 정신의 길 등 10곳) 방문 인증 시 한국문화재재단의 기념품 외 추가로 동행축제 기념품을 제공한다.중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동행하는 행사취지를 살려 축제 홍보모델을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친숙한 중소·소상공인으로 발탁했다. 아울러 대학생 서포터즈(21명)와 ‘K-글로벌 특파원’(50명)을 운영한다.축제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동참 유도를 위해 SNS 인기 챌린지를 활용한 ‘으샤으샤 동행댄스 챌린지(특정음악에 맞춰 가벼운 율동)’와 나만의 의미있는 동행의 모습과 손하트를 담은 ‘동행내컷 인증샷 챌린지’가 진행되며 축제 이후 챌린지 참여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오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 5월에 가까운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과 지역축제에 들러 즐기시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도 구매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축제가 되도록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4.04.25 I 김영환 기자
코브라골프, ‘GO CHASE MORE’ 브랜드 캠페인 이벤트 진행
  • 코브라골프, ‘GO CHASE MORE’ 브랜드 캠페인 이벤트 진행
  • (사진=코브라골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전개하는 골프 클럽 브랜드 코브라 골프(COBRA GOLF)가 새로운 브랜드캠페인 ‘GO CHASE MORE’ 캠페인을 진행한다.코브라골프는 “It‘s Time to Go Chase More(더 많은 것을 추구할 때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코브라골프와 함께 골프에서 ’더 많은 것을 추구하라‘는 의미다. 더 나은 스코어, 더 나은 샷, 더 즐거운 시간 등 골프를 하면서 골퍼들이 원하는 무엇이든 더 추구하라는 것이 이번 캠페인에서 코브라골프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다.코브라골프 공식인스타그램에서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채널을 팔로우하고 좋아요를 누른 후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신제품 ‘다크스피드‘ 드라이버 및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코브라골프는 지난 50여년간 시장에 혁신적인 골프용품을 소개하고, 세계 골프 투어에서 소속 선수들과 성능을 증명해 왔다. 올해에는 비거리와 스피드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는 ‘다크스피드‘라는 신제품을 선보이며, 많은 골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코브라골프 관계자는 “코브라골프가 지향하는 브랜드아이덴티티를 선보일 수 있는 브랜드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코브라골프를 사용하는 고객들과 앞으로 사용할 고객들에게 브랜드가 자신을 대신 소개해줄 수 있을 정도로 명확한 브랜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5 I 주미희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고객과 함께하는 프리미엄 골프 대회 개최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고객과 함께하는 프리미엄 골프 대회 개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객들과 함께 하는 프리미엄 골프 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4’의 국내 대회를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메르세데스 트로피는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을 위해 1989년 처음 시작된 후 올해로 33회 개최를 맞은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매년 60여개 국가에서 약 600회 이상의 토너먼트가 열리며 6만여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해 왔다.오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되는 총 11번의 딜러사별 지역 예선을 통해 국내 본선에 진출할 아마추어 골퍼 90여명을 선발한다. 국내 본선인 ‘내셔널 파이널’은 8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참가자들은 3개의 핸디캡 그룹을 나눠 경기를 치르며, 각 그룹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3명은 한국 대표로 9월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대회, ‘월드 파이널’에 참가하게 된다.대회는 만 18세 이상의 순수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식 딜러사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신차를 구입한 고객 중 해당 차량을 현재 소유하고 있으며 ‘메르세데스 미 케어’ 애플리케이션에 가입한 회원 및 그 배우자가 대상이다.(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회 현장에서는 대표 차량 전시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골프 앰버서더가 참가자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내셔널 파이널에서는 공식 후원사인 테일러메이드가 참가자들에게 골프용품과 TP5x 공인구를 후원한다.한편, 지난해 국내 대회에는 총 1400명의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이 참여했으며, 독일에서 진행된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월드 파이널’에 참가한 한국 대표 3인은 종합 우승과 더불어 개인전 우승까지 획득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2024.04.25 I 공지유 기자
제일기획, 삼성전자 한정판 굿즈 앵콜 이벤트
  • 제일기획, 삼성전자 한정판 굿즈 앵콜 이벤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제일기획(030000)은 지난주 공개한 삼성전자 ‘해브 어 굿 AI 라이프’ 한정판 굿즈가 2시간 만에 전량 소진돼 앵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한정판 굿즈는 삼성전자만의 AI 생태계인 ‘AI 라이프’로 초대한다는 의미 담아 기획됐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이스웨더’와 협업해 일상에서 즐겨 쓰는 생활 소품 6종(고무장갑, 양말, 물컵, 수건, 뒤집개, 테이프)으로 구성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AI 가전이 가져올 일상의 변화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으면서도 위트 있게 전달하고자 평소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을 활용해 굿즈를 구성했다”라고 설명했다.대표적으로 굿즈 키트에 포함된 고무장갑에는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겠다는 약속, AI 라이프가 지켜드립니다’라는 의미를 담아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의 AI 맞춤세척 기능을 강조했다. 양말은 ‘이제 집안일에서 발 떼세요. 이 바닥은 AI가 더 잘 압니다’라는 메시지로 바닥 재질에 따라 맞춤 청소가 가능한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한다.이날 오전 10시에 오픈하는 앵콜 이벤트는 이전과 동일하게 삼성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굿즈 이미지를 다운로드해 ‘세상에없던AI라이프’, ‘삼성신혼가전’ 등의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및 커뮤니티에 소문을 내고 이를 인증한 후 굿즈를 신청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수령한 굿즈를 언박싱하거나 사용하는 모습을 인증하면 한정판 트레이(쟁반)를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일상에서 스며들고 있는 삼성의 AI 라이프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이벤트에 소비자들이 큰 호응을 보내줬다”며 “앞으로도 삼성만의 새로운 AI 라이프를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5 I 김정유 기자
롯데온, 익일배송 승부수 띄웠다…내일온(ON)다 선봬
  • 롯데온, 익일배송 승부수 띄웠다…내일온(ON)다 선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온이 25일부터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ON)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롯데온에서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상온상품을 구매하면, 전국 어디든지 다음 날 모든 상품을 한 번에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롯데온은 김포 온라인 전용 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온라인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롯데온,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ON)다’ 새롭게 선봬. (사진=롯데온)롯데온은 최근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이커머스 업계에서,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다’를 론칭하고 배송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롯데온 내 ‘내일온다’ 전용관을 운영하고, 가공식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반려동물용품 등 1만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 중 원하는 상품을 골라 평일 오후 4시까지 구매하면, 김포 온라인 전용 센터에서 구매한 모든 상품을 한 번에 담아 전국 어디든지 다음 날까지 택배로 배송해준다.롯데온은 ‘내일온다’ 서비스의 고객 수요를 높이고자 단독 상품 및 혜택 중심으로 준비했다. 롯데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PB상품인 오늘좋은, 요리하다, 콜리올리 등을 비롯해 롯데마트가 가성비를 높이기 위해 기획한 ‘공구핫딜’ 상품까지 마트 단독 상품의 모든 재고를 확보해 상품 다양성을 높였다.또한, 고객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상품 구매 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거주지 인근 롯데마트에 재고가 없는 상품을 구매하거나, 기존에 운영하던 ‘당일배송’ 서비스의 회차가 마감된 경우 등에서 활용해 기존 배송 서비스를 보완하는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택배 상품으로 운영하는 만큼 대용량 상품 구매 시 구매 수량별로 추가 할인 및 적립,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김종혜 롯데온 홈앤컬쳐상품팀장은 “최근 이커머스 업계에서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롯데온도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다’를 론칭해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며 “먼저 롯데마트 단독 상품 및 인기상품 중심으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해보고, 추후 계열사 상품 및 파트너사 상품까지 적용 범위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25 I 신수정 기자
"가족과 나무시계 만들기"…서울교육청, '발명의달' 맞아 각종 행사
  • "가족과 나무시계 만들기"…서울교육청, '발명의달' 맞아 각종 행사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발명의 달 5월을 맞아 ‘2024 상상 챌린지∞함께 메이킹’ 행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2024 ‘함께 메이킹’ 참여 대상별 프로그램. (자료 제공=교육청)5월10일부터 5월31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는 서울 소재 초·중·고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다.행사는 △상상 챌린지 △공유 체인지 △함께 메이킹 3개 영역으로 운영된다. 상상챌린지는 발명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생활 속 불편함 개선 아이디어 제안’이 주제다. 공유체인지는 서울 메이커 스페이스 홈페이지상으로 행사 참여 후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함께 메이킹은 학생·가족·학부모·교직원 등 참여주체별로 진행되는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가령 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 메이커 클래스 일환으로 5월28일 창천초에서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으로 나만의 악기 만들기’를 진행한다. 5월11일에는 융합과학교육원 본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오픈 메이커-내가 디자인하는 나무 시계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5월 22일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논현초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목공 용품(원목 도마) 만들기’ 수업을 연다.행사 참여를 원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오는 25일 9시부터 4월30일 오후5시까지 큐알(QR)코드나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내 신청자가 우선 참여 대상이며, 참여 희망자가 많을 경우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각 발명교육센터와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는 5월3일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상상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발명·메이킹 과정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며 “발명·메이커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서울학생들이 창의성, 협력, 소통 역량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함께 메이킹’ 참여 링크 및 큐알(QR) 코드. (자료 제공=서울시교육청)
2024.04.24 I 김윤정 기자
22대 국회 입성 앞둔 與김소희 “기후위기 공약 실천해야”
  • 22대 국회 입성 앞둔 與김소희 “기후위기 공약 실천해야”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을 통해 22대 총선에서 당선된 김소희 당선인은 24일 “22대 국회에서 국회 의정활동을 하는 의원들부터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등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및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부회장을 지낸 기후전문가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인재로 영입돼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7번으로 22대 국회에 입성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 22일 열린 국민의힘 당선인 총회에서도 총선 당시 여당이 약속한 기후위기 공약 이행을 강조했다. 그는 “지구의 날인 4월 22일은 전 세계 150여 개국 이상이 참여하고, 우리나라도 2009년부터 기후변화주간을 정해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며 “인류의 가장 큰 도전인 기후위기에 여당부터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이 가장 강조한 공약은 플라스틱 다이어트다. 구체적으로 22대 국회 의정 활동시 정당 현수막과 배너 사용,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또 △국회 상임위원회 등 회의 시 플라스틱 사용 제한 △국회의원실 무라벨 제품 구입·비닐 사용 줄이기 △ 기후환경 관련 캠페인 및 세미나 활동 적극 참여 등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기후 관련 공약으로 △기후대응 기금 규모 두 배 확대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상설화 △무탄소 에너지 확대를 통한 글로벌 산업경쟁력 확보 △탄소 리워드 확대를 통한 생활 속 탄소감축 실천 △플라스틱 다이어트로 순환경제 구축 △기후취약계층 보호 및 기후재난 대비 시스템 마련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김 당선인은 “기후위기 대응에 국민들이 깨끗한 공기 질과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 당은 플라스틱 다이어트 공약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희 당선인.
2024.04.24 I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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