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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장 출마 선언한 서범수 "나는 날아온 돌"[인터뷰]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날아온 돌이 어떻게 울산시를 바꿀지 기대해달라.” 지난 14일 울산시장 출마 선언을 한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울산 울주군)은 자신을 ‘날아온 돌’이라고 표현했다. 지역내 어떤 정치 세력에도 빚진 게 없는 초선 의원으로 10년 넘게 정체된 울산시를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15일 서 의원은 “지역은 벌써 지방선거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인지도 면에서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지만 울산에서도 새로운 정치를 요구하고 있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 의원의 말대로 울산시장 선거는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당내 3선인 이채익 의원이 울산시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허언욱 전 울산부시장, 김두겸 전 울산남구청장, 5선(16~20대)의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이 울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국민의힘이 5년만에 여당 지위를 되찾았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철호 현 시장에 대한 지역내 민심도 심상치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 의원은 “0선 당 대표가 나오고 0선 대통령도 나왔다”면서 “윤석열 당선인도 선거하는 과정에서 ‘정치 입문 8개월, 빚진 게 없다’고 했는데 본인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년 동안 울산은 바뀐 게 없다”면서 “너무 끼리끼리 문화가 많은데, 기득권에 얽매이지 않고 시민만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울산시장에 도전하게 된 이유도 ‘변화를 바라는 지역 민심’에서 서 의원은 찾았다. 울산의 3대 주력산업인 자동차, 석유화학, 조선 등의 산업이 쇠퇴하면서 인구가 줄어들고 있고 지역 경기 또한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0~30대 젊은 인구의 유출은 울산시민들에게도 뼈아픈 상황이다. 지난 60년간 공업도시로 성장해오는 과정에서 젊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적 여건이 형성되지 않은 탓이 크다. 여기에 제조업의 위축으로 울산 시민들의 숫자는 10년 새 10만 가까이 감소했다. 서 의원은 “우리 울산은 디트로이트와 비슷한 상황”이라면서 “변화와 혁신을 갖고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트로이트가 자동차 소재 부품 기술로 닦은 정밀 기술로 고부가가치 시계 등을 만들면서 새로운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점을 배울 필요가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울산 도심에 있는 그린벨트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울산 시내 도로 교통 체계도 바꾸겠다는 생각이다. 새로운 도시 개발로 정체된 울산에서 벗어나겠다는 의도다. 한편 서범수 의원은 중앙부처 사무관으로 시작해 울산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 학장까지 27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2020년 총선에서 울산 울주군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지난해 6월부터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비서실장을 맡아 이 대표의 대선 지원 활동을 조력했다. 이번 울산광역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주말 당 대표 비서실장을 사직했다. 다음은 서범수 의원과의 일문일답 일부이다. -울산시장 출마 선언이 좀 이르다라는 의견도 있다. △이르긴 하다. 그러나 지역에 내려가면 다르다. 지역은 벌써 지방선거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지역 언론도 마찬가지다. (본인은) 특히 정치 시작한지 얼마 안됐다. 인지도 면에서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다. -울산시장 선거와 관련해 벌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 △우리 지역내 견제하는 분들이 있긴 하다. 그러나 이제 선거 타이틀을 ‘시대교체’라고 말할 수 있다. 0선 대표가 나오고 0선 대통령이 나왔다. 시대 자체가 새로운 정치를 요구하는 게 아닐까. 윤석열 후보도 선거하는 과정에서 ‘정치 입문 8개월, 빚진 게 없다’고 했다. 나도 비슷하다. 이제 2년 밖에 안된 사람이다. 울산은 10년 정도 안 바뀌었다. 너무 끼리끼리 문화가 많다. 그런데 이들은 나를 보고 ‘날아온 돌’이라고도 한다. 기득권에 얽매이지 않고 시민만 바라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울산시장에 출마하려는 이유는? △울산의 자동차, 석유화학, 조선 등 3대 주력 산업이 쇠퇴하고 있다. 인구는 2015년 120만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하고 있다. 매년 1만2000명씩 빠져나간다. 지금은 111만 정도 된다. 더 심각한 것은 2030 세대가 빠져나간다는 점이다. 백만 인구 도시에 4년제 대학이 하나밖에 없다. 물론 울산에 일자리는 많다. 제조업 중심 일자리다. 제조업 중심이다보니까 젊은 사람 입장에서 즐길 공간이 없다. 그런 부분 때문에 많이 빠져나간다. 문제는 많은 이들이 이를 인식 못하는 데 있다. 변화와 혁신을 갖고 바꿔야 한다. 지금 시놀라 시계를 차고 있는데 하나의 상징이다. 우리 울산이 디트로이트와 비슷하다. 디트로이트도 많은 인구가 빠져나갔다. 기존 자동차 소재 부품 기술이 있으니까, 핵심 사업을 키우고 재교육을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변화 과정을 겪었다. 그 상징적 역할을 시놀라 시계가 하고 있다. 최근 인구 감소 대책과 관련한 토론을 하면서 놀란 것이 있다. 6대 광역시 중에서 2020년까지 2030 어느 광역시든 유출이 많았다. 2020년을 기점으로 울산 빼고 나머지 광역시는 유입이 더 많아진다. 다른 곳은 10년 동안 준비해왔다. 일자리나 즐길 공간 등이다. -울산은 공업도시 외 문화적으로 연상되는 게 없다. △관광도 하자고 한다. 이 관광도 일반적인 반구대 암각화 등도 필요하다. 경찰에 가서 총경, 총장할 때 보면 현지 답사를 한 적이 있다. 자동차나 중공업 등을 돌아본 적이 있다. 이 중 현대중공업을 들여다보면 입이 벌어진다. 이런 것을 우리 국민들도 봐야 한다. 산업 관광도 해야한다. 이런 것도 한 바퀴 돌리면 엄청난 관광자원이 된다. 어제 기자 회견에서 한 얘기가 있다. 광역시에 거의 로터리 체제가 없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도 거의 없어졌다. 그런데 울산은 신복로터리, 태화로터리 등 큰 로터리가 많다. 이것을 바꿨으면 좋겠다. 교통 흐름이 40% 좋아진다. 주민 교통 편의는 말할 것도 없다. 이 로터리에 공업탑이 있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상징하던 탑이다. 과거 50만 인구를 꿈꾸며 만든 탑이다. 과거 지향적인 상징물이다. 울산은 산업 수도, 공업 수도로 커왔다. 시민들은 불편을 감수해왔다. 공업도시로의 추억만 갖고 있다. 교차로부터 정리를 하자이다.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원내에 있는 것도 방법 아닌가. △공무원 체질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인력과 예산을 맞춰서 하나씩 해나가는 것은 재미가 없다. 진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을 바꾸고 싶다. 경찰로 넘어간 이유도 앉아서 기안한 게 국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감이 안 잡혔기 때문이다. 경찰로 넘어가보니 그런 부분이 많다. -중앙정부가 해줘야할 것은 무엇일까. △지방정부에 권한을 많이 줘야 한다. 우리 울산 지역은 그린벨트 때문에 도시 계획 짜기 어렵다. 그린벨트는 도시가 외곽으로 팽창하지 말도록 한 것이다. 울산시 외곽 울주군으로 그린벨트가 있었다. 울산시와 울주군이 1997년도 합쳐졌고. 그러다보니 (그린벨트가) 도시 중심부로 들어왔다. 도시 계획이 곧 공간을 만들기 어렵다. 그린벨트가 엄격하게 규제되고 있다. 그린벨트 해제는 국토 교통부 승인 사안이다. 이것부터 해줘야하지 않을까. 일단 여러가지 수도권 쏠림 현상은 방법이 없다. 부울경 메가시티 만들자, 그렇게 가는 게 맞다고 본다. -울산시장 출마에 대한 당위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면 △울산은 지금 어렵다.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울산을 이끌고 있는 주요 인사들, 인물들이 정체돼 있다. 우리는 뭔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가져야한다고 본다. 새로운 바람이 불어야 한다. 부연한다면 난 빚진 게 없다. 울산의 기득권과 얽매임 없이 시민과 함께 바라보고자 한다.
- 서범수 의원, 울산시장 출마 선언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울산 공업탑로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8대 울산광역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윤석열과 시대교체’를 통해 ‘젊은 도시 스마트울산’을 만들겠다”면서 “‘내 삶을 바꾸는 시장’ 서범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날(14일) 서 의원은 “2015년 120만이었던 인구가 해마다 약 1만명씩, 그중에 2030 세대가 8000명이나 빠져나가 현재 112만명 인구로 주저앉을 정도로 울산은 심각한 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무능한 인구 감소 대응, 이념에 치우친 탈원전·북방경제, 시민들의 삶과 동떨어진 부유식 해상풍력, 오락가락 아마추어 행정 등으로 17개 광역 단체장 중 시정 평가가 꼴찌 수준”이라면서 “이는 울산 시정이 울산 시민의 삶과 동떨어졌다는 반증이자, 울산시민들의 자존심이 훼손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1962년 울산공업센터 지정 이후 지난 60년간 울산이 공장도시, 생산기능 도시로 커왔지만, 이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IT가 결합된 스마트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며 “그 상징으로 울산공업탑을 시대에 걸맞는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새로운 상징물로 업그레이드 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서범수 의원은 중앙부처 사무관으로 시작해 울산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 학장까지 27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2020년 총선에서 울산 울주군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지난해 6월부터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비서실장을 맡아 이 대표의 대선 지원 활동을 조력했다. 이번 울산광역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주말 당 대표 비서실장을 사직했다.
- DL건설,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마수걸이'…올해 1만세대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건설은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를 시작으로 2022년 주택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국 16개 지역 내 약 1만 세대를 분양한다는 계획이다.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투시도.(사진=DL건설)DL건설이 공급하는 올해 총 세대수는 1만1063세대로 이 중 DL건설 지분은 9536세대다. 총 분양 세대내 8339세대가 일반분양이다. 올해 분양 예정 지역은 총 16곳이며, 수도권 9곳과 비수도권 7곳으로 구성됐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 안성시 △경기 시흥시 △경기 평택시 △경기 용인시 등의 지역에서 분양 예정이다. 비수도권 주요 분양 지역은 △울산 울주군 △충북 제천시 △부산 동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됐으며 올해 분양 계획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DL건설의 올해 ‘마수걸이 분양지’인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의 경우 총 1370세대 규모로, 이달 분양이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전용 67~116㎡, 10개 동으로 구성됐다. 대다수가 4베이(Bay)·판상형 위주로 설계됨과 동시에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 공간활용이 뛰어나고 채광, 통풍, 개방감 등도 우수하다.특히 단지가 조성되는 안성 당왕지구는 계획 공급물량이 약 8000세대에 달하는 계획도시로 알려졌다. 이에 우수한 교육시설 및 근린시설 등이 인근에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SRT평택지제역(KTX 경유 예정) △경부고속도로(안성IC) △평택제천고속도로(남안성IC) 등이 인접해 교통 환경이 우수하며 △스타필드 안성점 △이마트 안성점 △경기도의료원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또한 오는 4월에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경기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B-10) 내 지하 2층~지상 최대 25층, 4개동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DL건설과 시흥도시공사가 공동 진행하는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으로 공공분양주택 431세대로 구성됐다.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인근의 시흥대로 및 제3경인고속화도로를 통해 서울 및 경기 서남부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반경 700m 이내 서해선 및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 등이 있어 철도 이용 또한 편리하다. 단지 우측편에는 한여울초등학교와 연접해 교육환경 또한 양호하다. 대형복합시설인 ‘시흥 플랑드르’를 중심으로 신규 역세권 상권이 형성 중에 있으며, 구도심(능곡지구) 상권이 혼합해 생활 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외에도 인천 부평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또한 올해 눈여겨볼 분양 단지다. 해당 사업부지는 인천 부평구 부평2동 760-700번지 일대이며, 지하 2층~지상 최대 30층, 13개동, 총 15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자리잡을 예정이다.이 사업부지는 교통, 교육, 생활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분양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 및 1호선 부평역과 인접한 더블 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롯데마트 부평점 △2001아울렛 부평점 △모다백화점 부평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등이 인접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GTX-B노선 개통이 예정된 부평역과 인접해 서울 접근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DL건설 관계자는 “올해 분양을 통해 주택 사업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에 브랜드를 더해 더 나은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일조권 침해로 떨어진 집값, 배상받을 수 있을까?[똑똑한 부동산]
- [김예림 변호사·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주변에 새로 짓는 건물이 들어서 아파트의 일조나 조망이 침해되는 때가 있다. 일조권 분쟁이다. 아파트는 같은 단지라도 동이나 층에 따른 가격 변동이 크다. 전망이나 조망, 일조권이 중요해서다. 신축 건물이 기존 아파트의 조망이나 일조에 영향을 미치면 삶의 질과 함께 아파트 가격도 떨어진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울산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민 100여 명은 22일 인근 동원로얄듀크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조망권 피해보상 촉구 집회를 열었다.2016.11.22.(사진=뉴시스)우선 법원은 아파트 입주민이 종전부터 향유하던 일조나 조망에 관한 권리를 법적인 보호대상으로 보고 있다. 즉, 아파트 입주민의 일조나 조망이 인근 신축 건물로 나빠진다면, 해당 신축 건물의 소유자는 손해를 배상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다만 언제나 손해를 배상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신축 건물이 아파트 입주민의 일조나 조망을 일정 범위, 즉 수인한도 이상으로 침해한 때에만 배상한다. 조망권의 경우에는 특별한 기준이 정립되어 있지 않고, 일조권은 동짓날을 기준으로 8시부터 16시까지 사이의 8시간 중 총 일조시간이 4시간 이상 확보되지 않는 경우 또는 9시부터 15시까지 사이의 6시간 중 일조시간이 연속하여 2시간 이상 확보되지 않는 경우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유의미한 침해로 본다.조망권과 일조권에 관한 분쟁은 보통 환경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을 통하기도 하고, 곧바로 법원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는 경우도 있다. 손해의 발생 및 정도의 판단은 전문 감정인의 감정으로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가늠한다. 아무래도 소송보다는 조정 절차가 비용 부담이 적은 까닭에 조정위원회 절차로 먼저 가는 경우가 많다. 만일 침해가 인정된다면 손해의 범위는 어떨까? 우선 일조장해, 사생활 침해, 시야 차단으로 인한 압박감, 소음, 분진, 진동 등과 같은 생활이익의 침해로 발생한 손해 등 통상적으로 예견할 수 있는 손해가 있다. 그 밖에 조망이나 일조 침해로 아파트 가격이 떨어졌고 객관적인 자료로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경우에는 아파트 가격 저하에 따른 손해를 인정한 사례도 있다. 따라서 일조권·조망권 침해로 아파트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면 객관적인 자료를 구비해 손해배상으로 다퉈볼 소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