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30건

어서와, 무대 속살은 처음이지? 공연계 '코로나 극복' 새 시도
  • 어서와, 무대 속살은 처음이지? 공연계 '코로나 극복' 새 시도
  •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오는 27일까지 공연을 잠정 중단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한 장면.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25~26일 최종 드레스 리허설 영상을 온라인 유료 상영한다(사진=EMK뮤지컬컴퍼니).[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연말 성수기를 맞은 공연계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멈춤’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마냥 멈춰서 있기만 한 것은 아니다. 반복되는 위기 속에서 새로운 활로로 찾은 온라인으로 관객과 만나는 시도가 다시 이어지고 있다.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드레스 리허설 온라인 유료 상영이다.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몬테크리스토’의 최종 드레스 리허설 영상을 오는 25~26일 이틀간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공개한다.지난달 17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몬테크리스토’는 정부의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라 오는 27일까지 공연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이번에 공개하는 최종 드레스 리허설은 개막 직전 모든 배우, 스태프들이 극장에서 최종적으로 합을 맞춰보는 연습이다. 현재 공연 중인 작품의 드레스 리허설을 전부 공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EMK뮤지컬컴퍼니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갑작스런 공연 중단으로 생업이 중단된 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배우, 스태프들을 돕기 위해서다. 온라인 유료 상영 수익금을 이들에게 위로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는 “이번 상영회는 코로나19로 불이 꺼진 무대 위와 뒤, 수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를 위한 것”이라며 “관객에게도 영상으로 만나는 ‘몬테크리스토’가 지친 연말을 위로해 주는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뮤지컬과 웹 콘텐츠의 만남을 시도해 화제가 된 웹뮤지컬 ‘킬러파티’도 오는 27일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로 한 차례 더 관객과 만난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자회사 EMK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킬러파티’는 신영숙, 양준모, 김소향, 함연지, 조형균 등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 B급 감성의 작품으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는 이전에 V라이브로 공개한 9편의 에피소드에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추가해 선보일 예정이다.오는 28일과 내년 1월 4일 2회에 걸쳐 온라인 유료 상영회를 갖는 창작뮤지컬 ‘베르테르’의 2020년 공연 장면(사진=CJ ENM).지난 9~11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관객과 만났던 창작뮤지컬 ‘베르테르’도 네이버TV를 통한 온라인 유료 상영회로 관객과 다시 만난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원작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은 대표적인 창작뮤지컬이다. 오는 28일 첫 번째 상영은 배우 카이, 김예원, 박은석, 김현숙, 송유택이 출연하며, 내년 1월 4일에는 배우 규현, 이지혜, 이상현, 김현숙, 임준혁의 출연 공연이 공개된다.문화예술 기관의 온라인 무료 공연도 연말 다시 이어진다. 서울문화재단은 23~30일 공식 유튜브로 ‘장벽 없는 온라인 극장’을 선보인다. 연극 ‘왕서개 이야기’ ‘휴먼 푸가’ 등 올해 남산예술센터 시즌 프로그램 4편을 상영한다. 음성·자막해설, 수어통역을 더한 배리어프리 영상으로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관람 가능하다. 마포문화재단은 이승환, 크라잉넛, 이날치 등 가수들과 인디 밴드 20팀이 함께 하는 ‘2020 인디 크리스마스 선물’을 21~23일 3일간 마포문화재단 유튜브, 네이버TV로 무관중 중계한다.이처럼 공연계가 다시 찾아온 위기 속에서 발 빠르게 온라인 공연에 나서는 것은 그만큼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노하우가 쌓였기 때문이다. 한 공연계 관계자는 “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도 멈춰야 할 때”라며 “추후 상황이 나아지면 관객이 다시 공연장을 찾아올 것이라 믿으며 온라인으로 공연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0.12.22 I 장병호 기자
현대오토에버 합병…정의선 회장 신사업 `베팅` 통할까
  • 현대오토에버 합병…정의선 회장 신사업 `베팅` 통할까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지난 10월 정의선 회장 체제로 공식 전환한 현대차(005380)그룹이 신사업분야 투자와 합병 등 정 회장 지배력 확대에 발빠르게 나서 눈길을 끈다. 특히 정의선 회장의 지분이 높은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오토에버 등을 활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정 회장이 직접 보스톤 다이내믹스 인수에 24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면서 향후 그룹 지배력 확대를 위한 실탄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의 미래 신사업 직접 투자의 카드가 과연 의도한 결과를 만들어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래픽= 이동훈 기자)◇ 현대오토에버, SW 계열사 흡수합병지난해 4월 현대오토에버 상장 당시 정의선 회장 지배력 확대에 활용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상장 후 현대오토에버 주가가 10만원 수준으로 공모가(4만8000원)의 2배 수준에 이르자 그룹은 지난 11일 현대오토에버를 중심으로 한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 등 소프트웨어 3사 합병을 발표했다. 단 현대오트론 반도체부문은 현대모비스로 이관된다. SW 계열사 합병은 그룹내 차 부품 등 일부를 제외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클라우드 등을 통합한다는 의미가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합병 전후 정의선 회장의 지분율은 9.57%에서 7.44%로 2.13%포인트 낮아지는 데 그칠 전망이다. 현대오토에버(307950)의 합병전 기업가치는 1조9400억원 수준이지만, 합병 이후엔 2조5000억원(주당 신주발행가 9만2237원 기준)이상으로 예상된다. 만약 공모가를 기준으로 합병가치를 산정했다면 현대오토에버의 기업가치는 1조원으로 현재의 절반(48%)에도 못 미친다. 이 경우 엠엔소프트와 오트론 가치가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현대오토에버가 합병을 위해 발행해야 할 신주는 현재(601만여주·발행주식대비 28.63%)보다 2배가량 늘어나고, 정 회장 지분율은 당초 9.57%에서 5%대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당초 현대오토에버 상장이 정 회장의 그룹내 지배력 확보를 위한 실탄으로 쓰일 것으로 예상됐던 만큼 주가 등을 감안해 합병을 결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정의선 회장은 현대오토에버 상장시 보유지분의 절반인 201만주를 매각해, 965억원의 현금을 챙겼고, 잔여지분에 대한 965억원의 평가익을 기록했다. 정 회장의 현 지분가치(14일 종가기준)는 2241억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현대오토에버는 14일 9.31% 오른 11만1500원으로 최근 4거래일간 22.26% 급등한 상태다. 합병을 위한 기준주가 산정 시 사용되는 최근 한달(8만4274원), 최근 일주일(9만3937원), 최근일(9만8500원) 종가 역시 우상향 추세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 주가가 연 저점 대비 5배 가까이 급등하며 흡수합병이 용이해졌고, 합병 증자를 최소화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합병신주발행이 늘어날수록 기존 오토에버 주주의 보유지분 가치는 희석되기 때문이다.(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정의선, 보스톤 다이내믹스에 2400억 출자 `베팅`정 회장은 인수합병(M&A)에 있어서도 미래 신사업 투자에 ‘직접’ 나서며 실탄을 마련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미국 로봇업체인 보스톤 다이내믹스 지분 80%를 9560억원(88억달러)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인수주체는 현대차(005380) 30%, 현대모비스(012330) 20%, 정의선 회장 20%, 현대글로비스(086280) 10% 등이다. 그룹 주요 계열사와 함께 정 회장이 직접 인수주체로 나선 게 눈에 띈다. 정 회장의 투자금액만 2390억원이다. 잔여지분 20%를 가지고 있는 소프트뱅크는 상장 시 혹은 4~5년이후 지분을 매각할 수 있는 풋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로봇사업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자신감이 엿보이는 대목이다.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이) 소프트뱅크에 풋옵션 권리를 부여한 만큼 4~5년내 회사를 키워 미국 상장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며 “인수 주체에서 기아차(000270)가 빠지고, 현대글로비스와 정의선 회장이 참여했다는 게 특이점”이라고 짚었다. 기업 지배구조상 대주주의 지분 보유가치 극대화를 통해 추후 기업 지배구조 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 과정에서 보스톤 다이내믹스 인수에 10%를 투자한 현대글로비스(086280). 정의선 회장이 보유한 글로비스 지분 23.29%(873만여주)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종가(18만8000원)기준 정 회장의 글로비스 지분가치는 1조6417억원에 달한다. 정의선 회장은 2001년 2월 그룹내 물류를 전담할 현대글로비스에 30억원을 투자해 60%의 지분을 확보했다. 현대오토에버는 2000년 오토에버닷컴으로 출발, 정 회장이 지분 35%를 보유하고 있었다. 현대오토에버는 설립 초기 인터넷을 통한 자동차 부품 전자상거래, 중고차 경매사업을 벌이다가 주력사업을 계열사들의 시스템통합(SI) 사업으로 전환하며 성공한 케이스다. 과거 글로비스와 오토에버는 총수일가 지분이 30%를 넘는 상장사(비상장은 20%)로 그룹내 일감 몰아주기(사익편취) 규제대상에 올랐다. 최근 공정거래법 개정(상장·비상장 모두 지분 20% 이상)으로 글로비스는 현재 일감 몰아주기 규제대상에 해당해 총수일가 지분을 팔거나 그룹내 연매출 비중을 12% 이하로 줄여야 하지만 그룹내 비중이 70%를 넘어서는 만큼 지분 매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정 회장 등은 지배구조 개편시 여타 계열사 지분 매입 실탄을 확보할 수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지배구조 개편의 ‘키’ 모비스·현대차현재 정의선 회장의 현대차와 기아차 지분율은 각각 2.6%, 1.7%에 그치는 만큼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오토에버, 그리고 이번 보스톤 다이내믹스 투자 등을 지렛대로 그룹 지배력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18년 3월 현대모비스(012330)를 분할해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한 뒤 순환출자를 해소하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추진했지만, 미국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 등의 반대로 철회한 바 있다. 금투업계에서는 현대모비스 중심의 지배구조 개편이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보스톤 다이내믹스 출자 결정이 정 회장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 줄 지 관심이 쏠린다. 9월말 기준 정의선 회장의 현대모비스 지분은 0.32%에 그친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그룹의 M&A 를 통해 사업구조 재편의 중심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현대모비스가 오트론의 반도체사업부를 인수한 것은 자율주행 레벨 3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을 주도적으로 개발한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유안타증권은 △현대모비스를 인적 분할해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나누고 △기아차와 현대제철(004020)이 보유한 현대모비스 지주사 지분을 대주주가 인수한 뒤 △대주주가 보유한 계열사 지분을 지주사에 현물 출자해 지주사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는 방식이 가장 유력하다고 예상했다.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지주사 전환 수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라며 “현대모비스가 분할해 지주사가 될 경우 현대차 주가가 10% 상승할 때마다 최대주주 일가는 모비스홀딩스 지분 약 2.0%포인트를 추가로 확보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0.12.15 I 김재은 기자
FTA 앞세운 값싼 수입 농산물 공세, '딸기한류'서 해법 찾는다
  • FTA 앞세운 값싼 수입 농산물 공세, '딸기한류'서 해법 찾는다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태국 방콕에서 한국 신선과일 최대 수출시즌 시작을 알리는 ‘Korea Winter Fruit Fest’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aT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수입 과일 중에서 미국산 체리는 껍질째 먹는 간편함과 새콤달콤한 특유의 맛 때문에 여름철 대표과일로 대형마트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올 겨울에는 호주산 체리가 우리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호주 본토 체리는 2014년 12월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가 발효된 후 2019년까지 태즈메이니아섬에서 생산된 적은 양만 국내에 수입됐다. 하지만 올해는 500t 이상의 수입이 확정되면서 내년 2월까지 대형마트는 물론 온라인쇼핑몰에서도 판매가 성사됐다. 한국 소비자 대부분은 수입 과일이 국내로 오는 동안 사용될 방부제, 보존제를 염려한다는 점을 감안해 호주 본토 체리는 농장 수확 뒤 36시간 안에 항공편으로 수입된다.FTA 체결을 계기로 농축산물 시장이 글로벌 경쟁체제에 돌입하면서 국산 농축산물의 차별화와 안전성 제고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농축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의 전 단계에 걸쳐 경쟁력을 갖춰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산에 맞설 수 있어서다. ◇ 최근 12년간 FTA 보완대책에 31조원 투입정부는 지난 2007년 당시 한·미 FTA 체결에 대비해 종합적인 국내 농축산 지원대책을 마련한 후 지원에 나서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농업분야 FTA 국내보완대책에 배정된 예산은 35조4417억원으로 지난해까지 실제 집행한 실적은 31조955억원이다. 사업분야별로 집행 실적은 △축산 경쟁력 제고 13조4745억원 △농업인 역량 강화 및 경영안전 분야 10조5384억원 △신성장 동력 창출 4조5419억원 △과수·원예 경쟁력 제고 1조7769억원이다. 지난해의 경우 축산경쟁력 제고와 과수·원예 경쟁력 제고에 1조4999억원의 예산이 배정돼 1조3994억원(집행률 93△.3%)의 집행 실적을 달성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시설 현대화와 우량 종자 생산을 지원해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미국·호주산 수입 쇠고기에 맞서 한우의 품질이 크게 높아진 것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2008년 54%에서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에는 73.9%로 높아졌다. ‘횡성 한우’ 등 브랜드를 앞세워 다양한 요리를 개발한 결과, 소비자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농식품부가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할 결과, 국내산 브랜드 축산물에 대해 ‘만족’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의 81.2%를 차지했다. 유통경로 등을 투명하게 관리해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축산물을 구입해 먹을 수 있도록 마련한 축산물 이력제사업은 2004년 쇠고기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돼지고기, 올해부터는 닭고기 등 가금육에 대해 시행되고 있다.정부는 지난해 무항생제 등 친환경 축산인증 농가 1209호에 대해 13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친환경 축산 직접지불제는 친환경 축산물 생산으로 인한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 친환경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축산업 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농산물 저온 유통체계 구축,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져원예 경쟁력 강화는 농산물의 수확 후 관리 개선을 통한 품질 향상과 물류 효율화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동안 일본 여자 컬링대표팀 선수가 먹었던 한국딸기 맛에 감탄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우리 딸기는 세계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국산 딸기 품종의 우수성은 세계시장에서도 높게 평가받아 베트남과 중국 등에 수출돼 연간 4만달러 정도의 로열티를 받고 있다. 딸기 수출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15%의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에는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 5400만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였다.원래 딸기는 보관기간이 길어지면 물러지고 신선도가 떨어져 수출에는 부적절했다. 농촌진흥청은 딸기 수출 증가에 도움이 되도록 생육 환경 최적화 기술부터 에너지 절감, 수출용 딸기 선별과 포장 기술 등을 개발해 상용했다. 주요 농산물 중에서 시설딸기는 1000㎡당 평균 1173만원의 소득을 올려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정부가 지원한 수확 후 저온처리를 통해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농산물 저온 유통체계’ 사업이 농산물의 상품성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동남아국가들이 포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출범을 계기로 관세율 하락 등 해외시장 진출 여건이 점점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생산자단체 조직화로 수급 안정과 더불어 소비자 홍보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작황에 따라 매년 가격이 들쭉날쭉한 마늘·양파의 경우 자조금 단체의 생산 점유비율이 지난해 각각 65.4%, 30.1%로 전년에 비해 18.0%p, 4.4%p 각각 증가했다. 마늘, 양파 자조금 단체는 수급 조절과 함께 국내산 농산물 홍보 등 소비촉진에도 나서고 있다.전문가들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FTA 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이상현 강원대 농업자원경제학과 교수는 “FTA 관세 혜택을 적극 활용토록 널리는 동시에 비관세 조치 등 해외 제도 변화 등의 정보를 지속 수집·전파할 필요가 있다”면서 “관세 저감에 대응한 각국의 비관세 장벽 제도에 대한 정보를 적극 확보하고 수출 물류비 보조 폐지(2023년)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12.11 I 이진철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방부 △인사복지실 보건복지관 박길성○국토교통부 <전보> ◇국장급 △국토정책관 백원국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문성요 ◇과장급 △녹색도시과장 신보미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 공원정책과장 안세희 △생활교통과장 김남균 △첨단물류과장 오송천○행정안전부 <전보> ◇국장급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파견 김민재 ◇과장급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파견 우광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KSTAR연구본부 △본부장 윤시우 △고성능플라즈마연구부장 김웅채 △초고온플라즈마연구부장 곽종구 △토카막장치기술부장 박갑래 ◇핵융합공학연구본부 △본부장 조승연 △증식블랑켓기술연구부장 안무영 △시스템공학연구부장 홍석호 △통합시뮬레이션연구부장 권재민 ◇플라즈마기술연구소 △기반기술연구부장 송미영 △융복합기술연구부장(소장 직무대행) 최용섭 △플라즈마바이오연구부장 김성봉 △운영관리실장 박종헌 ◇경영본부 △본부장 임진호 △기획조정부장 오창영 △행정관리부장 정병국 △안전보안부장 조광운 △정책전략부장 정현경 ◇플라즈마장비지능화연구단 △단장 윤정식 ◇윤리감사부 △부장 한치현 ◇성과확산실 △실장 고호은○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개발상임이사 장용명○한국재료연구원 ◇부원장 △이규환 ◇본부장 △금속재료연구본부 김형욱 △분말재료연구본부 유지훈 △세라믹재료연구본부 한병동 △표면재료연구본부 김동호 △복합재료연구본부 엄문광 △재료디지털플랫폼연구본부 이영선 △재료안전평가본부 손영호 △소재혁신선도본부 이상관 △연구기획조정본부 이광석 △경영전략본부 채재우 △행정본부 이영오 ◇부장 △감사부 강성렬 ◇실장 △철강재료연구실 이창훈 △타이타늄연구실 박찬희 △알루미늄연구실 어광준 △마그네슘연구실 문병기 △고온재료연구실 최백규 △특수합금연구실 나영상 △금속분말연구실 양상선 △자성재료연구실 이정구 △3D프린팅재료연구실 김경태 △엔지니어링세라믹연구실 김하늘 △기능세라믹연구실 최종진 △바이오닉스재료연구실 윤희숙 △나노바이오융합연구실 박성규 △에너지전자재료연구실 권정대 △극한환경코팅연구실 이성훈 △전기화학연구실 이주열 △탄소복합재료연구실 이진우 △기능복합재료연구실 이상복 △복합재료구조시스템연구실 김진봉 △스마트재료공정연구실 김대용 △재료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실 강성훈 △전산재료연구실 조재형 △재료특성평가실 권준범 △재료정밀분석실 박이호 △접합기술연구실 송상우 △연구기획실 이승건(겸임) △기술사업화실 김민정 △대외협력실 박기범 △기업지원실 원순호(겸임) △전략연구실 문병근 △기획예산실 전성민 △연구운영실 박대석 △정보전산실 김용호 △인재개발실 권경태 △총무구매실 최기남 △재무실 김종민 △안전시설실 박상헌 ◇센터장 △항공우주재료연구센터 권용남 ◇단장 △원자력공인검사단 이상훈○교보생명 <신규> ◇전무 △법무지원실장 조기룡 ◇상무 △다이렉트사업부장 김혜옥 △리스크관리지원팀장 박종길 △호남FP본부장 손영대 △방카슈랑스본부장 문광수 △법인2본부장 조길홍 △신사업담당 겸 신사업추진팀장 정홍민 △투자사업본부장 조휘성 △계리/경리담당 김경배 △IT지원담당 겸 IT전략팀장 정봉현 △정보보안담당 조성근 △소비자보호실장 겸 소비자보호센터장 유 홍 △디지털테크놀로지담당 겸 AI활용팀장 문성진 <이동> ◇본부장 △강북FP 최백규 △대체투자사업 이종태 ◇실장 △보험서비스지원 박재동 △지속가능경영지원 박진호 △DT(디지털전환)지원 권창기 ◇담당 △DT지원 이 철 ◇팀장 △경영감사 민 욱 △평생든든고객지원 이효영 △CPC기획 성시현 △상품기획 이창무 △상품개발2 서경종 △상품IT 김지영 △가입심사 이진우 △유지고객지원 강호식 △지급심사 김경륭 △보험리스크관리지원 한성년 △자산포트폴리오관리 이동모 △국내투자 백종혁 △해외투자 양영직 △변액자산운영 김지우 △관계사지원 최종섭 △가정관리 김지현 △오픈이노베이션 정규식 △빅데이터지원 이태동 △정보보안 김보경○CJ그룹 ◇대표이사 △CJ제일제당 최은석 △CJ대한통운 강신호 △CJ ENM 강호성 △CJ CGV 허민회 △중국본사 윤도선 △CJ프레시웨이 정성필 △CJ푸드빌 김찬호 △CJ LiveCity 신형관 △CJ Feed&Care 김선강 <승진> ◇총괄부사장 △CJ ENM 허민호 ◇부사장대우 △CJ주식회사 김준현 이승화 이종화 김영수 이형준 △CJ제일제당 김병규 김선강 신종환 △CJ대한통운 최우석 윤상현 △CJ ENM 이경후 △CJ푸드빌 김찬호 △해외본사·지역본부 이동박 ◇상무 △CJ주식회사 황득수 한승아 송하경 임성철 옥진호 △CJ제일제당 이수희 박충일 GraceKim 이주은 최자은 이창용 정훈구 최해룡 신용욱 김정수 김대현 △CJ대한통운 정근일 김치홍 이정국 민영학 △CJ ENM 박천규 이상무 박현 정명찬 △해외본사·지역본부 안구철 임경일 ◇상무대우 △CJ주식회사 이종훈 최성준 신근섭 송재준 정수현 류호성 이경훈 △CJ제일제당 김숙진 배혜원 김주연 강남철 조승범 최연재 이형석 이상현 남기돈 주혜빈 안승준 이영표 이찬 △CJ대한통운 도형준 이병헌 윤재승 강원석 이정현 임채현 한승완 △CJ ENM 박성재 박상연 이선영 서성호 박현행 △CJ올리브영 서정주 △CJ프레시웨이 김진중 박성진 ◇전문임원 상무대우 △CJ주식회사 정혜경 권윤희 △CJ제일제당 김태형
2020.12.10 I 하상렬 기자
징계위 이틀 앞으로…尹, 원전수사 윗선 소환하나
  • 징계위 이틀 앞으로…尹, 원전수사 윗선 소환하나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검사징계위원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 총장이 직접 챙기고 있는 월성 1호기 관련 수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검찰이 `윗선에 보고했다`는 진술 등 증거를 하나둘 확보하면서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현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대한 소환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검찰이 월성1호기 경제성 조작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를 압수수색 중인 5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에서 검찰 관계자가 에너지자원실에 출입문을 드나들고 있다. (사진=뉴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 형사5부(부장 이상현)는 지난 4일 구속된 산업부 소속 A국장 등 2명에 대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감사원 자료 삭제를 지시한 윗선이 누구인지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A국장과 전 산업부 소속 B서기관은 감사원의 추가 자료 요구 전날인 지난해 12월1일 관련 문건 444건을 삭제한 혐의로 구속됐다. B서기관이 삭제한 문건 중에는 ‘장관님 지시 사항 조치 계획’ ‘에너지전환 보완 대책 추진 현황 및 향후 추진 일정(BH 송부)’ 등이 포함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윗선으로 알려진 백 전 장관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려면, 검찰이 A국장과 B서기관의 구속 기간(최장 20일)이 끝나기 전에 피의자 조사를 마치는 것이 관건이다. 이미 검찰은 A국장으로부터 지난 2017년 12월께 백 전 장관에게 월성 원전 조기 폐쇄 추진 방안을 보고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또 A국장은 같은 시기 두 차례나 대통령 비서실에 출장을 간 사실도 드러났다. 당시 그가 정리한 안건에는 월성 1호기 폐쇄 추진 계획과 에너지 전환 후속 조치 추진 계획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감사원 발표 결과, 백 전 장관의 지시로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 조기 폐쇄 결정과 동시에 원전을 즉시 가동 중단할 것`이라는 취지의 보고서 작성 방침이 정해졌다. 다만 백 전 장관은 감사원에서 “A국장으로부터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추진 방안 등 문서를 보고받은 기억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A국장과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곧 백 전 장관을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그동안 검찰의 무리한 수사 아니냐는 지적에도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해 이 사건을 직접 챙기고 있는 윤 총장에게 힘을 실어줬다. 윤 총장은 지난 1일 복귀하자마자 구속영장 청구 카드를 꺼내들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여권을 향한 반격에 나섰다. 검찰 안팎에서는 대량의 자료에 대해 이미 증거 인멸이 진행된 만큼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및 가동 중단을 지시한 의심을 받는 청와대 관계자에 대해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를 벌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반면 여권에서는 월성 1호기 연장이 위법하다는 판결이 있었기에 이번 수사에 검찰권을 남용하고 있다며 각을 세우고 있다. 이 때문에 검찰이 윤 총장 징계위 전 여권 인사들을 소환한다면 윤 총장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검찰은 탈원전 정책 자체가 아니라 정책의 집행 과정에 청와대 등이 관여했는지를 들여다 보겠다는 입장이다. 수사팀은 앞서 구속한 공무원들 이외에 다른 이들을 상대로 원전 관련 추가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2020.12.08 I 최영지 기자
'월성원전 자료 삭제' 산업부 공무원 2명 구속…백운규 소환 임박
  • '월성원전 자료 삭제' 산업부 공무원 2명 구속…백운규 소환 임박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월성 1호기 원전’ 관련 공무원들의 자료 삭제의혹에 대한 수사를 직접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핵심 피의자로 꼽히는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직원 3명 중 2명이 구속됐다. 검찰은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 등 윗선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이들이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을 지시했다는 의혹 규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월성 1호기 원전과 관련한 내부 자료를 대량으로 삭제하는 데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4일 열리고 있다. 사진은 영장실질심사가 진행 중인 대전지방법원 301호 법정 입구. (사진=연합뉴스)대전지법의 오세용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주요 혐의사실이 소명됐다”며 자료 삭제를 지시한 국장과 이를 실행한 사무관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과장은 구속을 면했다. 앞서 오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30분 A 국장(53) 등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었다. 이들은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의 최측근으로,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에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 감사원의 감사가 시작되자 관련 자료 삭제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A 국장은 백 전 장관으로부터 월성1호기 조기 가동중단 지시를 받았고, 이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고위 임원에게 수시로 전화를 걸어 압력을 행사했다.A 국장은 또, 지난해 11월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이라는 당시 B 과장의 보고를 받고 자료 삭제를 지시했다.C 사무관은 감사원 감사관과의 면담을 하루 앞둔 지난해 12월1일 월성1호기 관련 자료 444건을 지운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내용을 알아볼 수 없도록 제목을 바꾸는 작업을 하다가, 자료가 방대하다고 판단해 파일과 폴더를 통째로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대전지검 형사5부(부장 이상현)는 이들 3명에 대해 공용 전자기록 등 손상·방실 침입·감사원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곧 윗선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월성원전 1호기의 경제성 평가 조작과 자료삭제를 누가 지시했는지 실체를 규명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 전 장관과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에 대한 피의자 조사가 곧 예상된다.
2020.12.05 I 최영지 기자
'월성 원전 감사방해' 산업부 공무원 구속영장 청구…尹, 수사 잰걸음
  • '월성 원전 감사방해' 산업부 공무원 구속영장 청구…尹, 수사 잰걸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이 2일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에 복귀한 지 단 이틀 만에 월성 원전 1호기에 대해 처음으로 강제수사에 돌입한 것으로, 그간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더불어 자신을 압박해 온 여권에 대해 반격을 펼친 셈이다.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대검찰청에 따르면 대전지검 형사5부(부장 이상현)는 이날 오후 대전지법에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방실침입, 감사원법 위반 등 혐의로 산업무 국·과장급 공무원 3명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들은 감사원 자료 제출 요구 직전인 지난해 11월께 월성 1호기 관련 자료 삭제를 지시하거나 이를 묵인·방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특히 이번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윤 총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 월성 원전 1호기 수사와 관련 그간 여권을 중심으로 정치권에서는 “검찰의 정치개입”이라며 윤 총장에 십자포화를 쏟아냈던 터, 이에 굴하지 않고 수사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윤 총장은 추 장관의 직무집행정지 명령으로 지난달 24일 직무에서 배제된 후 일주일 만인 이달 1일 법원의 집행정지 인용에 따라 직무에 복귀했다. 직무 복귀 직후 윤 총장이 곧장 챙긴 현안에는 이번 대전지검의 원전 수사 상황에 포함됐으며, 이날 업무보고에서도 핵심 안건으로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 초대 대표에 김종현..LG화학 임원인사 단행
  • LG에너지솔루션 초대 대표에 김종현..LG화학 임원인사 단행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LG화학이 배터리 사업에 미래를 걸기 위해 12월 1일 새롭게 출범하는 LG에너지솔루션 CEO에 현 전지사업본부를 맡고 있는 김종현 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김 사장은 10년 이상 LG화학 배터리 사업을 주도하며 전지사업을 세계 1위 자리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와 함께 신설법인을 이끌 CFO에는 이창실 전무, CHO에는 박해정 신임 전무가 선임됐다.▲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내정자. (사진=LG화학)LG화학(051910)은 26일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는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4명, 전무 승진 11명, 상무 신규선임 24명 및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을 포함한 총 41명으로 사상 최대규모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철저한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미래 사업가 육성을 위한 젊은 인재의 과감한 발탁 △여성 및 외국인 임원 선임을 통한 다양성 및 글로벌 조직 역량 강화 △전지 신설법인의 안정적 출범을 통한 미래 사업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우선 현재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손지웅 부사장이 탁월한 성과를 인정 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손 사장은 서울대 의학박사 출신으로 전문의, 의대 교수, Global 제약회사 주요 직책 등을 경험한 의약 사업 분야 전문가이며 2017년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으로 보임하여 사업 수익성 개선 및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왼쪽부터)손지웅 사장, 김성민 부사장, 김수령 부사장, 김정대 부사장, 정근창 부사장. (사진=LG화학)부사장 승진임원중 김성민 전무는 LG 그룹의 주요 계열사에서 최고 인사책임자를 역임한 HR 전문가로, 작년 12월 LG화학 CHO로 보임하여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HR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사업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정대 전무는 재무·회계·경영진단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LG 및 LG이노텍 등에서 사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무구조 안정화를 주도해왔다. 작년 12월 정도경영담당으로 보임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정도경영 확산을 통해 사업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정근창 전무는 2017년 자동차전지.개발센터장으로 보임한 이후 자동차전지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자동차전지 제품 경쟁력 개선 및 미래준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수령 전무는 전지 사업 초기부터 개발분야 주요 직책을 경험한 전지 사업 전문가로, ’19년 3월부터 전지 품질센터장으로 보임해 품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윤수희 상무는 작년 5월부터 스페셜티 케어(Specialty Care)사업부장으로 보임해 바이오 사업기반 확대 및 진단 주요과제 개발을 통한 사업 역량 강화를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생명과학사업본부 최초의 여성 전무로 승진했다. 김향명(47세, 중국인) 신임 상무는 중국용싱생산법인 입사 후 약 23년간 공무 직무를 수행한 전문가로, 환경안전 기능 강화 등 안정적 생산 역량 확보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데니 티미크(Denny Thiemig, 40세, 독일인) 신임 상무는 배터리 셀 개발 전문가로 2017년 10월 유럽 자동차배터리 테크센터장, 작년 10월 폴란드 자동차전지 생산법인 개발담당에 보임해 수율 개선 등 개발 제품 양산 안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석유화학사업본부는 환경·안전·품질관리 등 제조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 기능을 통합한 글로벌 생산센터를 신설하고 현재 석유화학사업본부 테크센터장인 선우지홍 상무를 선임했다. 신임 CTO에는 유지영 부사장, 신임 첨단소재사업본부장에는 남철 전무를 선임했다. ■LG화학 임원 승진인사 내용◆사장 승진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부사장 승진 김성민 CHO김정대 정도경영담당정근창 LG에너지솔루션)Battery연구소장김수령 LG에너지솔루션)품질센터장◆전무 승진서중식 PO사업부장심규석 ABS사업부장김상민 아크릴/SAP사업부장조준형 첨단소재.신사업개발담당윤수희 Specialty Care사업부장박준성 대외협력총괄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ESS전지사업부장서원준 LG에너지솔루션)소형전지사업부장최석원 LG에너지솔루션)LGESWA법인장박해정 LG에너지솔루션)CHO성환두 LG에너지솔루션)대외협력총괄◆상무 신규 선임이재명, 김향명, 신인호, 이동철, 주은정, 최호열, 이준호, 정철호, 김도균, 이상협 LG에너지솔루션), 이수형, Denny Thiemig, 최제원, 오성환, 김병습, 강성모, 임정환, 박필규, 성기은, 최재용, 조지훈, 김경훈, 이상현, 남주현 ◆수석연구위원 승진이동훈
2020.11.26 I 김영수 기자
뮤지컬 '베르테르' 내달 韓日 유료 온라인 공연
  • 뮤지컬 '베르테르' 내달 韓日 유료 온라인 공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CJ ENM은 창작뮤지컬 ‘베르테르’를 한국과 일본에서 유료 온라인 공연으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국내 공연은 오는 12월 28일과 내년 1월 4일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진행한다. 지난 11월 1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폐막한 ‘베르테르’를 온라인으로 다시 만날 기회다.12월 28일에는 카이, 김예원, 박은석, 김현숙, 송유택, 내년 1월 4일에는 규현, 이지혜, 이상현, 김현숙, 임준혁의 공연 실황을 공개한다. 라이브 스트리밍 관람권 가격은 2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스트리밍 관람권과 MD 패키지 결합 상품은 3만 8000원에 판매한다. 오는 12월 11일부터 네이버TV 후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일본 유료 스트리밍은 오는 12월 5일과 6일 일본 최대 티켓 예매사이트 겸 공연기획사 피아(PIA)를 통해 진행한다. 피아가 기획한 ‘K 뮤지컬 시네마’의 일환으로 뮤지컬 ‘모차르트!’ ‘엑스칼리버’에 이어 선보이게 된다.이틀간 총 4회차에 걸쳐 피아의 공연 스트리밍 사이트 ‘피아 라이브 스트림’(PIA LIVE STREAM)에서 서비스한다. 피아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가정 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소비가 대폭 증가했다”며 “일본 내에서 한국 드라마는 물론 웹툰, K-POP 아티스트의 영상서비스, 뮤지컬 역시 각광받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CJ ENM은 앞서 창작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2020년 시즌 공연을 유료 온라인 공연으로 선보였다. 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본부장은 “대면 콘텐츠로 공연 본연이 지닌 재미와 극의 가치가 단순히 랜선으로 전달되는 것 이상의 부가가치를 생산하고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시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뮤지컬 ‘베르테르’의 한 장면(사진=CJ ENM).
2020.11.26 I 장병호 기자
왕이, 오늘 방한…美 견제하는 中 당근 내밀까
  • 왕이, 오늘 방한…美 견제하는 中 당근 내밀까
  • 2019년 12월 4일 사드 갈등 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방한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위해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5일 한국을 방문한다. 동맹을 중시하는 기조의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미국의 차기 대통령을 당선되고 한미동맹 강화 결의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하는 등 트럼프 시대 삐걱됐던 한미 관계가 급속도로 복원되는 움직임을 보이자, 왕 부장을 급파해 제동을 걸려는 모양새다.외교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공식일정은 26일 오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후 양측은 오찬까지 함께한다.이외에도 왕 부장은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찬을 하는 한편, 박병석 국회의장,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과도 별도로 회동할 예정이다. 27일에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 등과 조찬을 한다.지난 8월 왕 부장보다 급이 높은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부산을 방문한 지 반 년도 안 돼 중국 고위급 인사가 잇달아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왕이 부장은 지난 2019년 12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태 이후 5년만에 한국을 방한한 적 있다. 그만큼 미국에 새 정부가 들어서도 미중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반중 전선 포위망 구축을 막아야 한다는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왕 부장이 1박 2일에 걸쳐 각급 인사들과 분주히 접촉하는 것은 중국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어 공감대를 넓히려는 시도로 보인다. 미중 사이에서 균형을 맞출 것을 경고하는 측면도 있다.이상현 세종연구소 중국센터장은 “중국이 경제적 이점을 카드로 안보적 양보를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이 ‘쌍순환’ 정책을 내세우며 내수시장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한국이 미국의 편을 들 경우 사드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할 것이란 설명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이후 3년 넘게 성사되지 못했던 시진핑 중국 주석의 답방이 이번에야 말로 현실화될지도 관심사다.전직 대만대표부 외교관 류순다는 중시신원망 기고문에서 왕 부장이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할 것이란 전망을 했다. 그는 “지난 싱가포르 회담은 지방선거 전날에 열려 여당의 대승에 도움이 줬다”며 “내년 4월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 전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이 성사되면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의 은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및 대북특별대표도 내달 중 방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사될 경우 사실상 트럼프 행정부 고위급 인사 마지막 방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약 2여년간 북미협상을 전담한 그가 어떤 대북메시지를 낼 것인지, 왕 부장의 방한 등에 맞서 한국측에 어떤 외교적 메시지를 낼 것인지 주목된다.
2020.11.25 I 정다슬 기자
檢, 최재형 감사원장 고발사건 수사 착수…"월성원전 감사 직권남용"
  • 檢, 최재형 감사원장 고발사건 수사 착수…"월성원전 감사 직권남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감사 과정에서 조기 폐쇄가 부당하다는 결론에 끼워 맞추기 위해 직권을 남용했다는 이유로 고발당한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돌입했다.시민단체 및 환경단체 등 회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법원삼거리에서 월성 원전 1호기 폐쇄 감사와 관련해 직권남용 등으로 최재형 감사원장을 고발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연합뉴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녹생당과 경주환경운동연합 등 23개 정당 및 단체가 최 감사원장과 감사관들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공수사1부(부장 양동훈)에 배당했다. 앞서 고발인들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은 안전성을 제외하고 경제성을 평가했는데 경제성 평가는 입력변수와 시나리오에 따라 왜곡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며 “무엇보다도 월성 원전 1호기 감사에서 안전성 및 주민수용성 평가를 제외하고 경제성 평가를 부당하게 한 것은 직권을 위법, 부당하게 행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수의 피조사자들 및 자료 등에 따르면 최 원장 등이 월성 원전 1호기 폐쇄 결정이 부당했다는 결론에 끼워 맞추기 위해 감사 과정에서 강압조사, 협박, 모욕 등의 온갖 위법행위를 저질렀다고 한다”며 “최 원장 등은 탈원전정책을 반대하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피조사자들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여러 범죄행위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한편 감사원은 지난 2018년 6월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을 둘러싼 핵심 쟁점 중 하나인 경제성에 대해 “지나치게 낮게 평가됐다”는 감사 결과를 지난달 20일 발표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백운규 전 산자부 장관 등을 고발했고, 대전지검 형사5부(부장 이상현)는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 내 산업부 △대구의 한국가스공사 본사 △경북 경주의 한수원 본사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만도, 첨단운전보조시스템 매출 확대…목표가 32%↑-IBK
  • 만도, 첨단운전보조시스템 매출 확대…목표가 32%↑-IBK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IBK투자증권은 18일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만도(204320)에 대해 3분기에 고객 다변화 및 ADAS(첨단운전보조시스템) 매출 비중이 확대로 수익성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3만7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32.43% 상향했다. 만도는 3분기에 매출액 1조5000억원(전년 대비 2.3%↑), 영업이익 656억원(전년 대비 6.8%↓), 영업이익률 4.4%(전년 대비 0.4%포인트↓)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16% 상회한 실적이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동기 일회성 요인(통상임금 환입 및 희망퇴직 등으로 인한 178억원 증가분)을 제외하면 조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상승, 영업이익률은 0.8%포인트 상승으로 실질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다”며 “고객 다변화에 따른 매출 증가세로 고정비가 절감되었고, SUV 및 신차 판매 호조로 ADAS 매출비중이 높아지며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은 특히 ADAS 매출 확대에 주목했다. ADAS는 운전을 돕기 위해 차량에 탑재되는 시스템으로 자율주행 기술과도 연결된다. 만도의 3분기 ADAS 매출액은 2118억원으로 매출비중 14%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ADAS 매출비중이 12%를 차지했던 것으로 감안하면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또 회사의 제품군 중 하나인 IDB(통합형 전자브레이크)에 대해서도 “빠른 응답성과 소음절감, 주행거리 15% 향상으로 전기차와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가능성이 높은 부품으로 글로벌 4개 부품사 정도만 대응이 가능하다”며 “IDB 수주잔고 2조1000억원으로 전체 수주잔고 40조원 중 5%를 차지하고 있는데 고객사를 현재 2개사에서 8개사로 확대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만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4만9000원으로 상향한다”며 “2분기 코로나 및 구조조정 비용 등으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3분기부터는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특히 SUV 및 신차의 ADAS 장착률이 높아지면서 지속적으로 매출기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차세대 전자식 제품군의 성장동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표가 상향 근거는 내년 예상실적에 5개년 주가수익비율(PER), 주당순자산비율(PBR), 상각 전 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EV/EBITDA) 평균배수를 적용했다.
2020.11.18 I 조용석 기자
하이트진로, 주력 제품 판매 호조에 실적 개선세 지속-IBK
  • 하이트진로, 주력 제품 판매 호조에 실적 개선세 지속-IBK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IBK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주력 제품 판매 호조세에 실적 개선이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지난 13일 하이트진로는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243억원과 64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0%, 30.9% 증가했으며, 시장 추정치와 IBK투자증권 추정치를 상회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명절 연휴 가수요 물량이 9월 말에 반영된 가운데, 맥주·소주 판매량 증가세가 이어지며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테라 판매 호조로 맥주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이 연구원은 “테라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약 75% 증가함에 따라 레귤러 맥주 매출이 약 17% 개선됐다”면서 “발포주(필라이트)와 수입맥주 유통은 감소하면서 테라 비중이 부문 매출의 약 70%로 확대됐고 맥주 시장 점유율은 40% 수준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소주 부문은 큰 폭으로 외형 성장했지만 수익성은 하락했다. 소주 부문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줄어든 448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소주 시장이 약 7%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참이슬 판매량이 전년 수준에 그친 반면, 진로이즈백 판매량은 전년 동기 약 150만 상자에서 330만 상자로 확대됐다”면서 “마산 소주 공장 라인 증설에 따른 고정비 확대 및 가정용 시장을 타겟으로 한 마케팅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마진율은 4.8%포인트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명절 가수요 물량이 3분기에 반영됨에 따라 10월 판매량은 감소했다”면서 “다만 일시적 이슈임을 고려하면 11~12월 주력 제품 판매 호조에 기인해 10월 매출 공백은 무리 없이 채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11.16 I 김윤지 기자
비즈니스온, 플랜잇파트너스 인수로 내년 도약 준비-메리츠
  • 비즈니스온, 플랜잇파트너스 인수로 내년 도약 준비-메리츠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메리츠증권은 16일 비즈니스온(138580)에 대해 플랜잇파트너스 인수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내년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2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비즈니스온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42억5000만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8% 줄어든 13억4000만원으로 당사 예상치를 하회했다. 공공기관·민간기업 빅데이터 솔루션 구축으로 스마트MI 매출액은 전년 대비 88.7% 늘어난 1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부터 스마트MI 매출의 턴어라운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영업이익률 감소 요인은 솔루션 구축에 의한 외주비 증가와 지난 7월 ‘글로핸즈’ 인수에 따른 인건비 증가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비즈니스온은 지난 3일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하는 플랜잇파트너스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인수 금액은 270억원으로 지분 100%다. 비즈니스온 자산 대비 42.15%, 자기자본 대비로는 72.44%다.비즈니스온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가 지난해 9월 인수했다. 비즈니스온은 2007년 12월 설립됐고 2013년 10월 코스닥 상장사 옴니시스템에 계열 편입됐다가 지난해 프랙시스를 새 주인으로 맞았다. 당시 지분 26.96%에 대해 415억8008만원에 거래했다. 전자세금계산서 스마트빌이 대표 브랜드다.플랜잇파트너스 인수를 통해 내년부터 빅데이터 프로세스 영역의 확대로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전망된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플랜잇파트너스는 글로벌 BI(Business Intelligence)솔루션인 ‘Tableau(태블로)’의 공식 리셀러 업체로 국내 유일의 골드 파트너사”라며 “Tableau는 빅데이터 시각화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신규 고객의 확대와 기존 고객의 80% 이상 유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0.11.16 I 김성훈 기자
피앤이솔루션, 4분기 최대실적 전망…목표가↑-메리츠
  • 피앤이솔루션, 4분기 최대실적 전망…목표가↑-메리츠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메리츠증권은 13일 피앤이솔루션(13139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4분기에 당사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8000원에서 2만8500원으로 1.7%(500원) 올려 잡았다.피앤이솔루션은 올해 3분기 국내 고객사 매출 인식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피앤이솔루션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34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2% 늘어난 61억원(영업이익률 17.6%)로 당사 예상치를 웃돌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사이트의 검수 지연이 있었지만, 국내 주요 사이트의 매출 인식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3분기 SK이노베이션(096770), LG화학(051910)의 매출 비중이 76% 이상을 차지했다.4분기에는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메리츠증권은 피앤이솔루션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97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5% 늘어난 1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활성화 공정은 2차전지 마지막 단계로 연간 매출액의 50% 이상이 4분기에 집중된다”며 “분기 실적의 변동성보다 2차전지 증설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16일에는 원익홀딩스(030530)가 피앤이솔루션 지분 35.1%를 1000억원에 인수한다는 최대주주 변경 관련 공시를 했다. 장비 사업의 시너지보다 사업 다각화와 우호적인 고객사 확보에 유리하다는 판단이다.이 연구원은 “글로벌 중대형 전지 생산능력은 올해 724GWh에서 노는 2023년 1200GWh로 생산시설 증가를 전망한다”며 “중대형 전지 제조설비 활성화 공정이 36~38% 수준인 상황에서 피앤이솔루션은 국내 배터리 3사 및 노스볼트, 이브, 국련자동차 등 다변화된 고객사 확보로 2차전지 설비투자 싸이클(Capex Cycle)의 수혜를 전망한다.
2020.11.13 I 김성훈 기자
덕산네오룩스, 갤럭시·아이폰 수요 증가가 이끈 호실적
  • 덕산네오룩스, 갤럭시·아이폰 수요 증가가 이끈 호실적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메리츠증권은 11일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갤럭시 노트20과 아이폰12 시리즈 출시 및 공급 품목 수 확대 영향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덕산네오룩스의 3분기(7~9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2% 증가한 406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2.6% 늘어난 111억원으로 영업이익률 27.4%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치로 갤럭시 노트20과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OLED 탑재모델 4종)의 출시와 공급 품목 수 확대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4분기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4분기(10~12월) 덕산네오룩스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1% 증가한 364억원, 영업이익은 2.9% 늘어난 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12 시리즈 출시 지연으로 애플향(向)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이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매출액 성장 대비 저조한 영업이익 성장은 지난해 4분기 수익성 높은 중국 고객사향 매출의 기고 효과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스마트폰 출하량의 증가와 중화권 5G스마트폰의 OLED 적용 확대로 매출액은 전년 대지 16.8% 늘어난 1601억원, 영업이익은 17.1% 증가한 413억원을 예상한다”며 “BOE를 비롯한 CSOT, Visionox, Tianma 등 중국 패널업체향 내년도 매출액은 450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적정주가는 4만8000원으로 내년도 주당순이익(EPS)인 1577원 적정 주가수익비율(PER) 30.4배를 적용했다”며 “향후 실적 상승세 등을 감안하면 매수에 나서기 좋은 시기”라고 덧붙였다.
2020.11.11 I 김성훈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