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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호 처벌은 안돼”…납작 엎드린 공사장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1호 처벌은 안돼”…납작 엎드린 공사장-오미크론 대응 전환한다는데 정부 사전준비는 구멍투성이-“학생수 주는데 증가…낭비 커져” “교육 질 개선하려면 줄여선 안돼”-李·尹 양자토론 무산…이르면 31일 4자 토론-[사설]국민연금 소송 남발 우려, 상응책임 부과론 일리 있다-[사설]기저효과 덕 본 작년 4% 성장, 자화자찬 이른 것 아닌가△줌인&-자비스처럼 조언하는 `UA` 5월 첫선…어벤져스 3인방이 사고 한 번 쳐야죠-“불황 먹고 크는 로또는 오해…‘당첨 안돼도 좋은 일에 사용’ 인식 커졌죠”△오미크론 대응 논란-경증 치료할 동네의원 확보 여전히 더뎌…오미크론 뒷북대처 지적도-거리두기 완화? 유지?…전문가 의견 팽팽-일본, 하루 확진자 연말대비 300배↑…영국은 절반 뚝△종합-기재부 “초중고 쏠린 교부금 배분해야”…·교육부 “해결할 과제 산적”-바이든 “푸틴 직접 제재” 경고한 날…러. 중국과 연합 해상훈련-“삼성 지배구조 개선 반드시 해결”-LG엔솔 `글로벌 5각 생산체제` 강화△중대재해법 오늘 시행-있던 안전전문가도 대기업 이직…모호한 법규정, 결국 中企부터 때릴 것-“지침도 없는데…수천만원 설비 사자니 막막”△종합-文정권도 손 못댄 ‘KTX-SRT 통합’ 내건 이재명…“갈등 조장” 갑론을박-법원, 李·尹 양자토론 제동…방송3사, 여야 4자토론 제안-마침내 증시 데뷔하는 LG엔솔 따상 땐 주당 48만원 수익난다-여야 법사위 공방…“김건희가 수사 지휘” vs “박범계, 지시권한 남용”-국민연금 대표소송 `키맨` 구성 바뀐다△정치-절박한 이재명, 네거티브 STOP…자신감 장착 윤석열, 정책행보 GO-`집토끼` 사수 나선 與…`취약층` 공략 나선 野-`대북제제 전문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에 내정-주한 일본 특바원 일부도 文대통령 설 선물 반송…·-청와대 `무대응` 기조-“제가 안철수 아내예요” 광주 찾은 김미경△경제-전기차 시장 합종연횡 발맞춘 공정위…“기업 결합심사·승인 속도낼 것”-해상 운임담합이 국제적 관행?…EU는 14년 전에 폐지-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세무조사 유예-잘 몰라서, 거동 불편해서…에너지 바우처 매년 83억씩 국고로△금융-대출 문턱 누가 더 낮추나…은행들 눈치싸움-삼성생명 `기관경고` 확정, 마이데이터 사업 어쩌나-정은보 “빅테크·금융사 간 ‘평평한 운동장’ 만들 것”-김광수의 호소 “대선 후보, 금융산업 육성 공약을”△글로벌-주가 떨어지고 연봉 한푼도 안 받지만…최고 갑부 머스크, 걱정 마세요-TSMC, 아시아 시총 1위 등극-“방산업체 예외없다”…리나 칸 ‘록히드마틴, 에어로젯 인수’ 제동-토요타, 올해 1100만대 생산…반도체 공급난 해소가 관건△다시 뛰는 2022-팬데믹서 백신 개발 노하우 쌓아…K바이오, 코로나 넘어 암 예방 길 연다-SK바사 첫 `임상 3상`…K백신 상반기 중 나온다-글로벌 경쟁력 갖추려면, 늦더라도 제대로 만들어야△산업-지주사 전환·사업 재편…미래대비 나선 철강사-카니발·신형 스포티지 덕에 기아 작년 실적 `트리플 크라운`-OLED·IT용 패널 특수…LGD, 작년 매출 29.8조 `역대 최대`-삼성전자·SK하이닉스 성과급 두둑-한앤코, 남양유업·대유 협약 이행 금지 가처분 승소△ICT-주가 뚝 크래프톤·카카오 `직원 달래기` 나섰다-네이버·카카오페이 결제 수수료율 인하-블록체인 기반 여론조사 참여하면 코인 드려요-삼성전자, 갤럭시 S22 내달 10일 공개한다△Auto&Life-2000만원대 패밀리 SUV `가성비 끝판왕`-타봤어요 `혼다 뉴 CR-V 하이브리드`△증권-오늘 LG엔솔·FOMC 이슈 해소…이젠 `바닥` 찍나-오토앤·케이옥션…하락장에도 중소형 공모주 잘나가네-KTB증권 순익 3년 연속 `최대`△증권-IPO 대어 현대ENG…아파트 붕괴 등 악재 `수요 예측` 참패-“경제도약 힘되게 자본시장 레벨업”-HDC현산 주가 뚝뚝 떨어지는데…`매도`는 실종-러시아 펀드 `戰前긍긍`…최근 3개월 손실만 27%△부동산-지방서 부는 분양시장 한파에…무순위 줍줍도 `썰렁`-인천·대구 등 소규모 정비, 금호건설 잇따라 수주-내 아파트가 무너진다면…손해배상 어디까지 될까-효창공원앞역 등 11곳,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선정△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유현준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세운상가는 강북 발전 막는 암적 존재…꼭 철거해야”△문화-우월 DNA 고스란히…나도 아빠 같은 스포츠스타 될래-KBS교향악단 지휘봉 잡은 파란눈의 40대…“北에도 평화메시지 전하고파”△오피니언-NFT가 열어갈 신경제-대전시가 자초한 공공어린이병원 논란△피플-소상공인 긴급자금 3.4조 공급…직접대출 확대할 것-“순수예술 위한 NFT 플랫폼 하반기에 선보일 것”-KG그룹, 설맞이 ‘명절음식 나눔’…이웃사랑 실천-한국발레협회상 `대상`에 김동곤 서울유스발레단장-부영그룹, 군부대에 과자선물 2600세트 전달-프로농구 삼성 이상민 감독 사퇴…`음주운전` 천기범 은퇴△사회-“격리 중인데 환전 좀 해줘”…채팅앱 그놈 믿었다 2000만원 날렸다-김오수 `성남FC 재수사 무마 의혹` 진상조사 지시-스토킹 처벌법 실효성 있나…100일간 900여명 체포-서울사랑상품권 판매처 축소 “세금으로 특정은행 배불리나”-의료사고로 숨진 61세 주부, 장래소득 받을 수 있나
2022.01.26 I 권오석 기자
자화전자, 높아지는 실적전망치…목표가 43.5%↑-대신
  • 자화전자, 높아지는 실적전망치…목표가 43.5%↑-대신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신증권은 6일 자화전자(033240)의 4분기 실적 전망치가 점점 우상향하는 가운데, 내년엔 신규 매출도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43.49%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화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4% 줄어든 875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30억원 수준을 기대한다”면서 “종전 추정치인 매출액 798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웃도는 성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손떨림보정부품(OIS)의 매출이 증가하고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S22에 대한 공급이 시작되면서 4분기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2021년 연간 매출은 지난해보다 12.2% 늘어난 337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흑자로 전환한 108억원으로 추정한다”라고 강조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이어진 영업적자에서 드디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평가다. 박 연구원은 자화전자의 새로운 도약에도 주목했다. 그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고배율 줌 기능의 강화에 필수적인 부품이 OIS”라면서 “고배율 줌 및 근접 촬영(접사) 기능 확대로 렌즈의 수가 이전 대비 증가하고 있고 렌즈를 제어 및 정확도를 높여주기 위해 종전의 보이스코일모터(VCM) 방식보다 엔코드(볼타입) 형태가 적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화전자가 관련된 일부 특허 및 경험(양산, 수율)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현재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와 신규 공급을 추진 중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에 2022년 OIS 관련 추가 투자를 진행해 2023년 매출 확대를 보일 것이라 기대했다. 그는 자화전자의 2021년 예상 매출액은 3373억원 수준이지만, 2023년 5011억원으로 증가한 후, 2024년 6419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 역시 2021년 108억원, 2023년 409억원, 2024년 521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2021년 OIS관련 매출은 삼성전자(005930)와 중국 카메라 모듈에서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가 추가될 전망”이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3년엔 신규매출도 나타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신규 스마트폰 업체향 매출 반영은 2023년 2분기로 추정한다”면서 “투자전략은 단기보다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6 I 김인경 기자
국민의힘 “文대통령, 또 허무맹랑한 소설 써”
  • 국민의힘 “文대통령, 또 허무맹랑한 소설 써”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민의힘은 3일 문재인 대통령의 마지막 신년사에 대해 “‘정권실패 백서’를 써도 모자랄 판에, 또다시 허무맹랑한 소설을 썼다”고 혹평했다.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발표가 열린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전자상가에 진열된 TV에서 중계방송이 나오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황규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5년간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들었던 자화자찬, 딴 세상 인식이 마지막 신년사까지도 반복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들은 처절한 반성문을 써야 한다고 했지만, 결국 마지막까지도 문 대통령은 국민의 기대를 저버렸다는 게 황 대변인의 주장이다.그는 “의회폭거와 법치파괴로 삼권분립을 훼손시키고서는 ‘민주주의의 진전’을 이야기하고, 야당 의원과 언론인, 민간인에 대한 무더기 불법사찰을 자행하는 ‘괴물 공수처’를 탄생시키고서 ‘권력기관 개혁’을 치켜세웠다”면서 “새해 벽두부터 군(軍)의 경계실패가 드러났지만 질타는 커녕 대통령은 ‘역대 어느 정부보다 국방이 튼튼해졌다’는 허언(虛言)으로 국민을 기만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당장 내일 자영업자들은 집단휴업을 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고, 천정부지로 솟구치는 물가에 서민들은 아우성인데, 대통령은 체감도 안되는 국민소득 4만불을 이야기하며 자화자찬에 여념이 없었다”며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가 개선되었다며 ‘고무적인 일’이라는 대목에서는 할 말을 잃게 만든다”고 했다. 남은 4개월 동안의 포부 역시 현실감각 없는 ‘기대감 제로’의 외침일 뿐이라는 것이다.황 대변인은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기술을 모두 따라 잡혀 놓고서는 무슨 ‘선도국가’를 이야기하며, 선진국들이 원자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인정하는 마당에도 홀로 탈원전을 외치는 이 정권에게 ‘탄소중립 선도국’은 언감생심”이라며 “규제 일변도의 누더기 대책을 26번이나 쏟아놓고서는 임기 4개월을 남겨두고 주택공급에 속도를 내겠다 하니 ‘그럼 그동안은 대체 뭘 한거냐’는 말이 절로 나온다”고 꼬집었다.이어 “임기 내내 집 가진자와 못 가진 자, 임대인과 임차인, 기업과 노동자, 심지어는 의사와 간호사마저 편 가르기로 일관했던 대통령에게 ‘통합의 선거’를 운운할 자격은 더더욱 없다”며 “다음 정부에 ‘튼튼한 도약의 기반’을 물려줄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도 않는다. 그저 다시는 5년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文정권 실패백서’라도 써서 넘겨주시라”라고 일갈했다.
2022.01.03 I 박태진 기자
“성과 비하 대신 성원을”… 文대통령, 2주 만에 다시 아쉬움 토로
  • “성과 비하 대신 성원을”… 文대통령, 2주 만에 다시 아쉬움 토로
  •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날 기념식에 입장하고 있다.[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소중한 성과마저도 부정하고 비하하기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6일 최단기 무역 1조 달러·사상 최대 무역액 및 수출액 달성이라는 ‘무역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축하하며 한 말이다. 국정운영의 성공적인 결과에 대해 야권에서 ‘자화자찬하고 있다’고 비판하는데 따른 아쉬움으로 보인다. 지난 ‘국민과의 대화’에서 “국민이 이룬 성취를 폄훼해서는 안된다”고 토로 한지 약 2주 만이다.문재인 대통령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올해는 우리 경제사에서 2021년은 무역의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경제인들을 격려했다. 사상 최단기인 299일 만에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데 이어 연말까지 무역 규모 1조2000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치가 전망되고, 수출규모도 역대 최대 달성이 확실시되면서다.그러면서 “우리 경제가 무역의 힘으로 힘차게 살아나고 있다”며 “G20 선진국 중 가장 빠른 회복력을 보이며 세계 10대 경제 대국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내수도, 고용도 회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끊임없이 자유무역 앞에 놓인 장벽을 넘어야 한다”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 대비 △무역 저변 확대를 위한 금융·마케팅·컨설팅 종합 지원 △기업 탄소배출 감축 노력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우리가 직면한 대내외 많은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급망 위기에 강한 무역구조로의 개편, FTA네트워크, 디지털화 등을 통한 무역저변 확대, 친환경 등 새로운 무역 규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에 불평등과 양극화같은 과제들이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민생경제의 미해결과제를 직접 언급하면서도 “잘한 성과에는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어떤 도전도 이겨낼 것이며 우리 국민의 저력은 정말 자부할 만하다”며 “흔들리지 않는 무여 강국, 경제 대국으로 힘차게 달려가자”고 했다.문 대통령은 축사 전 무역유공자 10명에게 정부 포상을, 10개 수출기업에 수출의 탑을 직접 수여했다. 김기옥 제놀루션 대표이사가 최고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올해 최고 수출의 탑인 1100억불탑은 삼성전자가 받았다.문 대통령은 행사 전 약 15분간 구자열 무역협회장을 비롯해 김재철(23~25대), 이희범(26대), 사공일(27대), 한덕수(28대), 김영주(30대) 등 역대 무역협회장들과 환담을 가졌다. 그동안 노력해 준 무역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무역강국으로 발전하기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무역의 날은 1964년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여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수출입 균형을 고려해 ‘무역의 날’로 명칭이 변경된 뒤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5일이 일요일인 점을 고려해, 6일로 변경하여 개최했다.
2021.12.06 I 이정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위드 코로나의 역습…“일할 사람이 없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음은 11월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위드 코로나의 역습…“일할 사람이 없다”-네이버 ‘젊은 리더십’ 재편. ‘81년생’ 최수연 대표됐다-매출·영업익·순익 역대급 실적에도…웃지 못한 증시-코로나 뚫고 채용 확대…한샘, 종합대상-[사설]세수풍년에도 적자 눈덩이, 세수흉년엔 어찌하려나-[사설]13년 묵힌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숙제, 또 미룰 텐가△줌인&-“진료의자 자리엔 제프 쿤스 조각, 겁먹은 환자 마음 풀렸다면 됐죠”-옆집 포르쉐 고쳐주던 車덕후, 머스크 넘어 ‘제2테슬라’ 넘본다△상장사 3분기 결산-코스피 기업, 1000원 팔아 86원 남겨 이익 ‘쑥’…“4분기 주춤하다 레벨업”-철강·車부품 등 제조업이 크게 웃었다-빚 늘었지만…실적 개선에 부채비율 줄어△종합-위중증·사망 많은 고령층…부스터샷 접종 간격 ‘6→4개월’ 단축한다-정부 “안전책임자 있어도 CEO 처벌”…재계 “기준 여전히 모호”-수평적인 조직문화 구축 속도내고, 플랫폼 부정적 이미지 쇄신 나설 듯-“도시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한강변·용산 대대적인 개발 필요”△‘위드코로나 역습’ 인력대란-손님 돌아왔는데…주방 중국이모도, 홀서빙 학생도 돌아오지 않았다-재택근무 익숙한 MZ세대 “출근 하느니 퇴사”-트럭 기사 부족한 美 “성탄 전에 트리 받을 수 있나요”△2021 이데일리 좋은 일자리 대상-워라밸·상생·소통 삼박자…MZ세대도 출근하고 싶은 ‘꿈의 일터’-수직적 기업문화 허물기…‘일과 삶 균형’ 보장, 소통 꽃피우다-부산 대학생·경단녀 등 작년 2216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발전 ‘숨은 공신’△정치-“신속 반응”…선대위에 불만 드러낸 이재명-양정철 “후보만 죽어라 뛰어” 쓴소리-윤곽 드러나는 윤석열 선대위, 김종인 원톱에 4~5개 본부장-광주 5·18민주묘지 참배한 김동연 “호남이 정치판 교체 진앙지 될 것”-K방산의 저력…‘천궁’ UAE에 수출△경제-방역지침 완화에 살아난 소비…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시점 빨라진다-홍남기 “집값 상승 이끌던 불안심리 꺾여…시장 안정에 총력”-국민 10명 중 2명만 “내년 살림살이 나아질 것”-최태원 ‘SK실트론 논란’ 정면돌파…공정위에 직접 출석키로△금융-FI와 갈등 풀고, 성장동력 확보…신창재, IPO 재도전 승부수-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신규 편입된 우리금융그룹-고승범 “카드 수수료 고심…연말까지 결론”-하나금융, 자체 개발 AI 데이터 분석 플랫폼 도입△글로벌-‘정책 연속성’ 파월이냐 ‘규제 강화’ 브레이너드냐…긴장하는 월가-유동성 풍년 고맙네…월가 역대급 돈잔치-G2 군사긴장 완화되나…美·中 ‘핵무기 통제협상’ 착수 합의△산업-4대그룹 연말인사 키워드는 위기 속 미래준비위한 ‘혁신’-“탄소중립 향한 마라톤 시작, 잘하는 기업 인센티브 줘야”-1000개 기업 CEO, ‘SKY’ 출신 13% 줄었다-“항공 수요, 국내선은 내년…국제선 빨라야 내후년 회복”-중기중앙회 “차기 정부 최대 과제는…양극화 해소”△ICT-게임의 바다에 풍덩…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만난 ‘지스타’-사복스, 무전기 보완장비로 국내 소방안전시장 ‘노크’-개인정보보호 강화 위해…9개 온라인쇼핑몰 뭉쳤다-메타버스 공연 ‘허수아비H’…캐릭터와 진심 교감△제약·바이오-‘보톡스 간접수출’…식약처는 불법, 산업부는 합법-셀리버리, 리빙앤헬스 출범…3년 내 코스닥 상장-K바이오 이달에만 3조원 기술수출 ‘대박’-테고사이언스 회전근개 파열 세포치료제…이르면 내년 상반기 美 임상 신청△과학카페-60兆 소형발사세 시장 정조준…‘한국판 스페이스X’ 뜬다-돌파감염 늘어나는데 부스터샷 해결책될까-“국방·과기부 R&D 협력해야 ‘발사체 자립국’ 이룰 것”△증권-셀트리온 삼형제, 주가 회복세에도 공매도 잔고는 급증-지루한 장세 속에도 새내기株 ‘잘나가네’-중소형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인기 매물’로 부상△부동산-오세훈표 신통기획 ‘노크’ 쇄도…서울市, 전담조직 늘린다-광화문·논현역·홍대·합정 등, 중대형 상가 10곳 중 2곳 공실-“선호도 1위 ‘하남교산’ 납신다”…내달 3차 사전청약-현대ENG, 세계최대 규모 ‘쿠웨이트 LNG 수입터미널’ 준공△문화-갈등 딛고 마침내 점프, 빌리들의 넥스트 스텝-무대 올라가보고, 공연 미리 체험. 아바타 관객 납시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글로벌 공급망 붕괴 대비…기업 규제보다 정부 인센티브 선행돼야”-“지역 인재·일자리로 ‘죽었다’는 경영학 살릴 것”△피플-“지킬앤하이드와 신작 묶은 뮤지컬 투자상품 출시할 것”-조수미, 한국인 최초 ‘아시아 명예의 전당’ 입성-“로 코드 기술, IT 개발자 인력난 해소에 도움될 것”-비스포크 개발 이끈 이기수 삼성전자 부사장 은탑훈장-BGF, 홍정혁 부사장 승진 등 임원인사 단행-프리다 칼로 자화상, 412억원에 낙찰-‘2021 한국메세나대회’ 대상에 아모레퍼시픽-장애인문화예술대상에 서예가 하관수△오피니언-[정덕현의 끄덕끄덕]구독료 냈는데 PPL까지 보라고?-[생생확대경]수능과 대입 공정성-[e갤러리]김건일 ‘바람이 가는길’△메트로-안심마을보완관 ‘부릅뜬 눈’…“밤길 홀로 다녀도 두렵지 않아요”-8부 능선 넘었지만…오세훈표 안심소득, 시행까지는 ‘첩첩산중’-백범 김구 ‘76년만의 귀국’, 메타버스 경교장서 환영회△사회-40일 지나서야 수사 첫 발…“檢 ‘지사님 변호사비 대납 수사’ 의지 있나”-MRI 검사비 최대 70만원 비싸 “대형병원 비급여 거품 1조 육박”-[사건프리즘]택시회사 ‘성과급 월급제’는 합법일까-개인PC 통해 어디서든 재판 받는다-교문앞 안되니 영상으로…“수능 대박” 비대면 응원전 후끈
2021.11.17 I 박경훈 기자
1000大 기업 'SKY' 출신 CEO 비중, 10년 새 13.3%p '뚝'
  • 1000大 기업 'SKY' 출신 CEO 비중, 10년 새 13.3%p '뚝'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국내 1000대 기업의 SKY(서울·고려·연세대) 대학 출신 최고경영자(CEO) 비율이 28%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1년(41%)과 비교하면 10년 새 10%포인트 넘게 줄었다. 특히 가장 많은 CEO를 배출하는 서울대 출신의 비중은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Y대 출신 CEO 비율 연도별 현황(사진=유니코써치)◇SKY 출신 CEO 비율 2019년부터 30% 미만으로 하락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17일 이러한 내용의 ‘2021년 국내 1000대 기업 CEO 출신대 및 전공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1000대 기업은 상장사 매출액 기준이고, CEO는 반기보고서 기준 대표이사 직위를 유지하고 있는 등기임원(사내이사) 1439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000대 기업에서 SKY 출신 CEO는 28.4%(409명)로 작년 29.3%보다 0.9%포인트 줄었다. 서울대 출신이 203명(14.1%)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110명, 7.6%), 연세대(96명, 6.7%)가 뒤를 이었다. 1000대 기업의 SKY 출신 CEO 비중은 지난 2011년(41.7%)과 비교하면 10년 새 13,3%포인트, 지난 2007년(59.7%) 보다는 31.3%포인트 넘게 감소했다. 지난 2019년 29.4%로 떨어진 이후 지금껏 30%를 밑돌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기존에는 서울대 출신 CEO가 고려대와 연세대를 나온 CEO를 합친 숫자보다 많았는데 올해는 이러한 현상이 역전됐다는 것이다. 실제 1000대 기업 내 서울대 출신 CEO 비중은 2019년 15.2%였는데 작년에는 14.9%로 낮아졌다. 올해는 14.1%로 작년 대비 0.8%포인트 더 하락했다.올해 조사된 200명이 넘는 서울대 출신 경영자 중에서는 1964년생이 22명으로 최다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적으로 한승환 삼성물산 사장(정치학), 구현모 KT 사장(산업공학), 강호성 CJ ENM 대표이사(법학) 등은 올해 58세로 동갑내기이면서 서울대를 나왔다. 서울대 출신 중 좌장격은 고은희 대림통상 회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 경영자인 고은희 회장은 1934년생으로 서울대를 나왔다. 최연소는 1980년생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재료공학)와 이주환 컴투스 대표이사(경제학)인 것으로 조사됐다.고려대 출신 중에서는 1963년생이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등은 동갑내기이면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생명공학), 이인덕 CJ씨푸드 대표이사(축산학),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사회학) 등도 올해 59세이면서 고려대를 나왔다.연세대도 서울대와 동일하게 1964년생 CEO가 10명으로 최다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학과를 졸업한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과 정항기 대우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불어불문학),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응용통계학), 윤춘성 LX인터내셔널 대표이사(지질학) 등이 이에 해당됐다.◇경영학도 출신 최고 요람은 ‘서울대’…이공계 CEO 46.5%는 ‘전·화·기’ 1000대 기업 CEO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1960~1963년 사이 태어난 1960년대 초반생이 24.5%로 가장 많았다. 1980년 이후 태어나 대표이사 타이틀을 갖고 있는 MZ세대 CEO도 29명으로 2% 수준으로 집계됐다. 최연소 대표이사는 올 반기보고서 기준 이용진 경농 대표이사, 김두인 금호에이치티 대표이사, 이성원 신영와코루 사장, 김찬용 자화전자 사장이 모두 1985년생으로 가장 젊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조사에서 SKY대 다음으로는 △한양대(77명) △성균관대(47명) △부산대(37명) △중앙대(35명) △서강대(33명) △한국외국어대(31명) △경북대(26명) △경희대(25명) △영남대(23명) △건국대(20명) 순으로 20명 이상 CEO를 다수 배출시킨 대학군에 이름이 올랐다. 전공별로는 이공계 출신 비율이 작년(46.4%)와 비슷한 46.5%로 나타났다. 연도별 1000대 기업 CEO 이공계 출신 비율은 2011년 43.9%에서 2019년 51.6%까지 증가 추세를 보이다 작년과 올해엔 50% 미만으로 떨어졌다.이러한 배경에는 여전히 국내 CEO 가운데 경영·경제학도 등 상경계열 전공자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 대상자 중 학부 전공까지 파악 가능한 CEO(919명 대상) 중 경영학도 출신은 2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학도가 7.4%로 뒤를 이었다. 특히 경영학도 가운데선 SKY대 3곳의 경영학과를 나온 CEO는 모두 98명(6.8%)으로 집계됐다.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이 3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려대 경영학과 연세대 경영학가 각 31명으로 같았다.상경계열에 이어 이른바 전화기(전자·화학·기계공학) 학과로 통하는 전자공학(6.2%), 화학공학(6.5%), 기계공학(7.4%) 전공자도 20%를 넘어섰다. 대표적으로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서울대 전자공학, 신동원 농심 회장은 고려대 화학공학,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김혜양 유니코써치 대표는 “최근 산업계는 융합이 대세로 자리매김하다 보니 단순히 어느 학교 출신인지 하는 1차원적 기준보다는 무엇을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말했다.
2021.11.17 I 신중섭 기자
포스코, '전기차용 전기강판’ 생산 공장에 1조원 투자
  • 포스코, '전기차용 전기강판’ 생산 공장에 1조원 투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포스코가 친환경 차에 쓰이는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005490)는 지난 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친환경 차 수요 대응과 시장 선점을 위해 연산 30만t 규모의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 공장을 신설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1조원을 차례대로 투자할 계획이다. 각종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전기강판은 자기적 성질·이용 분야에 따라 크게 방향성 전기강판과 무방향성 전기강판으로 나뉘는데,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압연 방향에 관계없이 균일한 자기 특성을 나타내며 모터·발전기 등 자화되는 방향이 일정하지 않은 회전기기에 주로 쓰인다. 그중에서도 구동모터 효율을 높여 주행 거리를 늘릴 수 있도록 전력 손실을 대폭 개선한 제품을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이라고 일컫는다. 포스코는 현재 연간 10만t의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설비 투자를 통해 2025년까지 생산 규모가 40만t으로 확대된다. 수소전기차 모형에 설치된 구동모터. 포스코SPS가 포스코의 무방향성 전기강판을 적용해 제작한 구동모터용 코아가 적용됐다. (사진=포스코)포스코는 전기차 등 친환경 차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어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의 수요도 함께 커질 것으로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친환경 차의 점유율은 올해 12%에서 2030년 43%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기차의 주행거리 향상이 업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 구동계 부품 효율성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고효율 전기강판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는 게 포스코의 설명이다. 포스코는 공장 신설로 기존보다 폭이 넓은 제품은 물론, 두께 0.3mm 이하의 고효율 제품과 다양한 코팅 특성이 있는 제품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수요업계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함으로써 사회적 온실가스도 연간 약 84만t 감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설비투자를 통해 친환경 차 시대에 대폭 확대되는 전기강판 수요와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 요구 등 자동차 산업의 메가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SPS가 포스코의 무방향성 전기강판을 적용해 제작한 구동모터용 코아 (사진=포스코)
2021.11.15 I 박순엽 기자
SW 불모지서 키워낸 회사 24년만에 매각하는 56년생 CTO
  • [핫피플]SW 불모지서 키워낸 회사 24년만에 매각하는 56년생 CTO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소프트웨어(SW) 불모지’ 한국에서 오라클, IBM과 같은 글로벌 IT기업과 경쟁하며 국내 시장을 지켜냈다는 평가를 받지만, 때론 허황돼 보이는 목표를 내걸어 ‘몽상가’라는 말도 듣는다. 국내 대표 SW 기업 티맥스소프트를 창업한 박대연 회장 얘기다. 그런 그가 창업한 지 24년만에 티맥스소프트 매각에 나서면서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박대연 티맥스소프트 회장 (사진=티맥스소프트)◇시스템 SW 국산화…고집스런 OS 개발로 위기도직원들 사이에선 ‘교수님’이라 불리는 박 회장(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이 시스템 SW 회사인 티맥스소프트를 세운 건 1997년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티맥스소프트처럼 시스템 SW를 만드는 회사가 전무했던 시절이다. 개발자 출신의 박 회장은 당시 개발진과 의기투합해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우스’를 만들었다. 박 회장의 도전은 성공했다.제우스는 오라클, IBM 등 걸출한 글로벌 IT기업을 제치고 국내 시장에서 40%가 넘는 탄탄한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SW 원천 기술 확보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증명한 사례다. ‘한국 SW의 자존심’이라는 자화자찬도 수긍이 간다.티맥스소프트가 흔들리기 시작한 건 운영체제(OS)를 개발하면서부터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와 같은 국산 OS를 개발하겠다는 큰 꿈은 그 자체만으로 응원을 받기도 했지만 결과는 쓰라렸다. 2009년 처음 베일을 벗은 티맥스OS(티맥스윈도)는 기자회견장에서 시연 도중 멈춰버렸다. 오픈소스 활용 사실을 숨겼다는 의심에 회사 신뢰도까지 손상됐다.이후 티맥스소프트는 경제 위기 등 악재가 겹치며 유동성 위기에 빠졌고 워크아웃에도 들어갔다. 이때 OS를 개발했던 관계사 티맥스코어가 매각되며 OS 개발의 꿈도 꺼지는 듯했다. 하지만 그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2012년 워크아웃을 졸업한 회사는 2019년 티맥스OS를 다시 내놨다. 10년 전에 비하면 성능이 나아지긴 했지만 뛰어나진 않았다.사업 성과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망분리 환경 하에 있는 공공기관의 PC에 일부 공급된 정도다. 10년에 걸친 OS 개발은 그의 고집과 집념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1956년생으로 예순을 훌쩍 넘긴 그는 여전히 티맥스소프트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을 맡고 있다.◇‘황금알’ 낳아온 티맥스소프트 매물로…운명은?그가 성공과 실패를 번갈아 하는 새 IT세상은 변했다. 더는 OS 개발에만 매달릴 수 없게 됐으며, 클라우드·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 개발이 필요해졌다. 티맥스소프트도 더 많은 개발자를 뽑았다. 그만큼 인건비 부담이 늘면서 부채는 쌓여갔다. 재무구조 등으로 기업공개(IPO)마저 여의치 않았다.결과적으로 박 회장은 ‘황금알’을 낳아온 티맥스소프트를 매각하게 됐다. 매각 대상은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박 회장의 지분을 포함한 경영권 지분 60.7%다. 2030년까지 매출 100조원을 올리겠다고 공언한 지 2년만의 일이다. 현재 MBK파트너스, 맥쿼리자산운용,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등 사모펀드 운용사 세 곳과 클라우드 관리(MSP) 회사인 베스핀글로벌이 인수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에 올라있다. 연내 매각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회사측은 최대 1조원 규모의 매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지난해 연 매출은 1008억원, 영업이익은 355억원이다.업계에서는 박 회장이 티맥스소프트를 매각한 자금으로 ‘급한 불’을 끄는 동시에 데이터베이스(DB) 솔루션을 제공하는 티맥스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하는 티맥스A&C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했다. OS와 달리 DB 솔루션 ‘티베로’는 오라클의 공세 속에서 국내 시장에서 어느 정도 입지를 잡아가고 있다고 평가된다. 적합한 기업에 인수만 된다면, 티맥스소프트가 새롭게 국내외 사업을 확장할 가능성도 크다.IT업계 관계자는 “티맥스소프트는 시스템 SW의 국산화로 수 조원의 외화 유출을 막고 고급 기술 엔지니어 양성에 기여함으로써 ‘SW 사관학교’ 역할을 했다”며 “시대적 대세인 오픈소스 기술 도입과 활용이 상대적으로 늦었고, 국민과 투자사들에 신뢰감을 주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평했다.박대연 회장은…△1956년생 △미국 오리건대 컴퓨터 사이언스 석·박사 △티맥스소프트 설립(1997년)△전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1998년 1월~ 2007년 3월)△티맥스소프트 회장 겸 CTO(현)
2021.11.05 I 김국배 기자
 내달 1일부터 위드코로나, 식당-카페 24시간 연다
  • [밑줄 쫙!] 내달 1일부터 위드코로나, 식당-카페 24시간 연다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출처: 연합뉴스)첫 번째/ 내달 1일부터 위드코로나, 식당-카페 24시간 운영내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됩니다.일상회복은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시행됩니다. 확진자 폭증 등 돌발 변수가 없다면 11월 1일 1단계, 12월 13일 2단계, 내년 1월 24일 3단계 개편이 시작됩니다. 3단계에서는 시설운영·행사·사적모임 관련 제한이 모두 사라집니다.당장 1단계 개편이 적용되는 내달 1일부터는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에서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집니다.대신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등 감염위험이 높은 일부 시설은 백신 접종완료자나 PCR(유전자증폭) 진단검사 음성확인자만 드나들 수 있도록 '백신 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됩니다.사적모임은 접종 여부를 따지지 않고 일단 전국적으로 10명까지 허용됩니다. 100명 미만의 행사는 조건 없이 허용되고, 100명 이상이면 백신 패스가 적용됩니다.◆방역체계 '확진자 억제'→'위중증 관리' 전환정부는 접종완료율이 지난 23일 70%를 돌파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방역의 무게추를 '확진자 발생 억제'가 아닌 '위중증 환자 관리'와 '일상회복'으로 옮깁니다.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1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완화한다"고 말했습니다.매 단계는 4주간의 이행기간과 2주간의 평가기간을 거칩니다. 정부는 접종완료율과 중환자실·병상 여력, 주간 중증환자·사망자 발생 규모, 감염재생산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음 단계 이행 여부를 결정합니다.방역이 안정적이면 평가기간 2주를 채우지 않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지만, 불안하면 2주 이상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중수본은 앞서 접종완료율이 70%, 80%, 85%로 올라가는 시점에 맞춰 단계적으로 방역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한가지 기준으로 단계를 기계적으로 전환하기보다 충분한 상황 평가가 필수라는 판단에 따라 '4+2주' 방안을 낙점했습니다.다만, 2단계 개편이 시작될 12월 중순에는 국민의 80%가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중수본은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접종완료율 85%를 목표로 삼고 있지만 80% 초중반을 넘기기는 힘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무증상·경증환자는 재택치료, 확진자 폭증시 일상회복 '중단'정부는 중환자실·입원병상 가동률이 80%를 넘는 등 의료체계 붕괴 위험이 감지되면 일상회복 전환을 잠시 중단하고 '비상계획'을 발동합니다.중수본은 "백신 패스 확대, 사적모임 제한 강화, 행사 규모·시간 제한, 요양병원 등 면회 금지, 종사자 선제검사, 병상 긴급확보 등 일시적이고 강력한 조치를 통해 방역상황을 안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의료 대응에서 70세 이상, 노숙인, 정신질환자, 투석환자 등을 제외한 무증상·경증 환자는 기본적으로 '재택치료'를 받고, 생활치료센터는 단계적으로 축소됩니다.일상회복이 시작되면 외국처럼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전문가들은 방역수칙이 완화되면 필연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정부도 동의한다"며 "아무리 단계적으로 완화해도 4차 유행이 축소에서 증가로 역전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과 전자출입명부·안심콜 등 핵심수칙을 바탕으로 협회와 지방자치단체의 방역강화를 통해 확진자 규모를 통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출처 연합뉴스)두 번째 / 카카오페이 일반청약 시작카카오페이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첫날 오후 4시까지 1조5천억원의 증거금이 몰렸습니다.올해 기업공개(IPO) 마지막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페이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총 공모주식의 25%인 425만주를 대상으로 일반 청약을 받습니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상장 대표 주관사 삼성증권[016360]과 공동주관사 대신증권[003540], 인수회사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등 4개 증권사가 이날 일반 청약을 받은 결과 오후 4시 기준 60만863건이 접수됐습니다.◆ 오후 4시 기준 경쟁률 7.97대 1청약 주식 수 기준으로 3천387만580주가 몰려 경쟁률은 7.97대 1을 기록했습니다.청약증거금으로 1조5천242억원이 몰렸고, 예상 균등 물량은 7.07주입니다.청약 증거금은 배정 물량이 가장 많은 삼성증권에 7천606억원이 몰렸고, 한국투자증권 5천407억원, 대신증권 1천217억원, 신한금융투자 1천11억원 등 순입니다.사별 경쟁률은 ▲삼성증권 7.34대 1 ▲대신증권 2.55대 1 ▲한국투자증권 16.96대 1 ▲신한금융투자 12.69대 1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균등 배정’카카오페이는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처음으로 일반 청약자 몫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하기로 하면서, 청약 문턱을 대폭 낮췄습니다.각 증권사는 이날 청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나 눈치 보기를 하면서 바로 청약에 나서지 않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중복청약 금지' 방침에 따라 한 증권사에 청약하면 다른 증권사에선 청약할 수 없어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은 것으로 보입니다.주식을 한 주라도 더 받으려면 청약 주식 수 대비 청약 건수가 낮은 증권사에 청약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카카오페이는 오는 26일까지 공모주식의 25%인 425만주를 대상으로 일반 청약을 받습니다. 증권사별 물량은 삼성증권 230만주, 대신증권 106만주, 한국투자증권 70만주, 신한금융투자 17만주 등 순입니다.4개 증권사는 이날 오후 10시까지 온라인으로 청약을 받고, 마감일인 26일은 오후 4시까지 받습니다. 투자자들의 눈치 보기 속에 실제 청약은 막판에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관측됩니다. 화상 퇴임 기자회견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출처: 연합뉴스)세 번째 / 이재명 경기도지사직 사퇴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대한민국이 부러워하는 경기도를 만들었던 것처럼, 대전환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삼아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진행한 퇴임 기자회견에서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된 것처럼, 대한민국을 세계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그는 "공직은 권세가 아니라 책임"이라며 "경기도의 주인이자 주권자인 1천380만 도민께 드린 약속과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오늘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5일 지사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본선 행보에 나섭니다.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 후보는 3년4개월여 동안 도지사로서 도정 업무를 수행해왔습니다.이 후보는 도지사직 사퇴 이후 26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27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면담하는 등 본선 행보를 가속할 전망입니다.그는 전날 이낙연 전 대표와 '원팀 회동'을 갖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협력에 합의한 것을 계기로 당내 통합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이 후보는 조만간 정세균 전 총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 경선에서 경쟁했던 다른 후보들과도 연쇄적으로 회동하는 등 경선 과정에서 쌓인 앙금을 털고 지지자 결속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또 그간 도정을 챙기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민생 현장 행보도 최대한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문재인 정부를 '위기극복 정부'로 규정하고 6개월가량 남은 임기를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문 대통령은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권력기관 개혁이나 부동산 개발비리 의혹 등 정치권에 직결되는 이슈에 대해 최대한 언급을 삼갔습니다.특히 문 대통령은 이제까지 정부가 위기를 넘겨오며 경제와 문화 분야에서의 성과를 설명하는 데 연설문 상당 부분을 할애했고, 연설 도중 본회의장 화면에 띄울 '오징어 게임' 포스터도 미리 준비하는 등 문화콘텐츠 분야의 성취를 강조했습니다.다만 야권에서는 문 대통령이 "잘못된 정책에 대한 반성이나 사과 없이 자화자찬으로만 채워진 연설"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가 지난 4년 6개월 동안 전쟁·경제·코로나19 위기를 대처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정표를 담대하게 제시했다"고 방어막을 쳤습니다.
2021.10.26 I 박서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美국채금리 급등·헝다쇼크···세계증시 휘청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美국채금리 폭등+헝다쇼크…세계증시 휘청-내년 대선 후에도 집값 10% 이상 뛸 것-‘위안부 합의’ 기시다 차기 일본 총리 확정-들썩이는 물가에 놀란 정부 “공공요금 연말까지 동결”-공원·터널 기부 제안한 메리츠 탈락 하나銀·화천대유 ‘답정너 선정’ 의혹[사설]-상의 ‘전국민 익명 게시판’, 기업·국민 간 소통공간 되길-남아도는 공공임대 아파트, 시장 현실 무시한 대가다△종합-“규제로 혁신 불씨 끄면 안돼” 네이버·카카오 감싼 임혜숙-현대차, 중고차 진출땐 영업점서 판매-아베·스가 정책 계승…한일 관계 경색 이어질 듯△글로벌 증시 ‘검은 9월’-뉴욕 증시 때린 네 개의 주먹-코스닥 1000 붕괴…일본·대만도 2% 추락-국내 채권·원화도 동반 추락…“당분간 약세 지속”△종합-불안심리 확산에 선제적 물가관리 vs 공공기관 재정악화로 역효과날 것-2047년엔 절반이 65세 이상 고령자…그 중 독거노인 400만명-HUG, 고분양가 심사제도 보완 비슷한 단지와 비교해 시세 산정-언중법 정기국회 처리 무산…여야 “미디어특위 구성해 연말까지 논의”-한은, 고승범 후임 금통위원에 박기영 교수 추천△‘대장동 의혹’ 강제 수사 돌입-檢, 전담팀 꾸렸지만 수사 독립성 우려 여전…법조계 “특검 도입” 주장-곽상도 아들 50억 산재위로금 미신고-근거없는 회장 연루설···화천대유 유탄맞은 SK ‘황당’-메리츠·산업은행 컨소시엄 AMC 포함 안한 건 이례적△정치-이재명 본선 직행이냐, 이낙연 결선행이냐…59만 표심 ‘주목’-인터뷰-국민의힘 대선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다운계약서 논란에…윤석열, 부친 집 매매계약서 공개-“민간·공공 사업땐 적절한 이익만 가져가야”…‘화천대유 방지법’ 발의-‘10·4 남북정상선언’ 14주년 기념 특별방송△Global-은행지분 팔아 1.8조원 마련했지만…헝다, 멀기만 한 ‘부도 위기 탈출’-“백신 안 맞을거면 짐싸라”-“푸틴, 트럼프에 ‘미인계’ 썼다”-전기차 ‘꿈의 배터리’ 車 업계, 개발 경쟁 치열-520마일…루시드, 최장 주행거리 전기차 내놓는다△경제-무늬만 성인지 예산…연관없는 사업 줄줄이 포함-가계부채 증가, 주택가격 상승에 기준금리 인상 속도 빨라질 수도-코로나 이전보다 84조원 불어난 2030 대출액-홍남기 “주택공급 확대 총력…탈세·편법 증여 엄단할 것”△금융-“백내장 과잉진료 더 못참아”…뿔난 5대 손보사, 공정위 제소-“퍼펙트스톰 파급경로 살펴라” 정은보 금감원장 TF서 주문-“리딩금융그룹 넘어 최고의 금융플랫폼 만들자”-SC제일은행, 달러 상품·모바일 펀드 가입 이벤트△산업-수소환원제철 아무도 가지 않은 길 포스코가 열 것-오픈 2년간 매출 ‘0원’ 수두룩 같이 살기 민망한 ‘가치삽시다’-건물관리도 스마트하게 에스원 ‘블루스캔’ 출시-EU 심사 감감무소식…대우조선 합병 해 넘기나-상반기 직원 가장 많이 뽑은 기업은…△ICT-콜업체 반대에…티맵 ‘대리운전 중개 수수료’ 20% 최종 결정-“전 직원 연봉 400만원 일괄 인상”-‘갑툭튀’ 韓 경제기여 자화자찬한 넷플릭스…왜-“회사 계좌 잔고 얼마지” 물으면 AI비서가 답해준다△제약·바이오-‘진격의 삼바’ 10년내 13.4조 수주 문제없다-코로나로 드러난 의료기기법 허점…보완 시급-mRNA 코로나 백신 개발 중단한 사노피…국내 개발 영향은△2021 부동산 투자포럼-주택 공급부족 최장 3년 간다…양도세 한시 완화해 매물 끌어내야-“GTX·신안산선 들어가는 성장지역 집 사는 게 유리”-“수익형 부동산 투자, 월세 수입보다 시세차익 노려라”-“천호4구역·이문 1구역…분상제 지역부터 청약 도전을”△증권-“변동성은 기회”…서학개미, 美기술주 상승에 베팅-자회사 디어유 상장 에스엠 함께 웃을까-“1억 넣었는데 고작 1주”…아스플로 공모株 청약 ‘2818대 1’△증권-경험으로 ‘돈창’ 찾다…K머니, 동남아 고성장 업종에 ‘베팅’-국민연금 수익률 7월까지 8.55%-인력 새는 국부펀드 KIC…올해 ‘대체 투자’서만 10명-“그래프DB기술 막강…원천기술로 유니콘 도전”△삼성전자 ‘겜심’ 잡기-TV야? 모니터야?···초고화질·초대형 ‘괴물 게이밍 모니터’-게이밍 기어로 화려한 변신…TV로 즐기는 ‘콘솔 게임’ 마니아들 설렌다△‘지속가능경영’ 팔 걷은 기업들-“2040년 세계 주요시장 판매 車 모두 전동화”…친환경 경영 총력-글로벌 사업장 사용 전력, 재생에너지로 전환 추진-배터리 재사용 등 ‘지속 가능 에너지’ 실천 앞장-‘새롭게 이롭게’ 새 슬로건 주목-소재 못 구하는 대장간에 철강 지원-협력사 지분참여·교육지원 ‘상생’△Auto&Life-팔방미인 패밀리카-타봤습니다-文 대통령이 구매한 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문화-악역·쎈캐 버리고 흔남 변신…말 그대로 ‘오징어’ 됐네요-전시 보고, 돈도 벌고…관람객 8만명 다녀간 MZ세대 핫플△오피니언-ESG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일방적인 ‘NDC 상향’ 유감-중기부 장관 ‘대기업, 중고차 진출’ 결단할 때△피플-박칼린 “종교도 재미있는 예술 소재 될 수 있어”-“에너지분야 미래 먹거리 산업 키우겠다”-전문건설협회장에 윤학수-007 떠나는 다니엘 크레이그 “최고의 작품으로 마무리”-예술의 전당 이사장에 박용만 두산경영연구원 회장-美 미네소타대 국제 리더십상 정진택 고려대 총장 수상-종근당, 16회 고촌상에 파키스탄 ‘도파시재단’ 선정△사회-이재명에 유죄 선고했던 前 법관, ‘대장동 기사’에 의견 내자 고발 당해-플라스틱컵 주며 “친환경 행사” 스벅 다회용컵 증정행사 도마에-‘응원’ 안막고 ‘추모’는 막아…방역 이중잣대 논란-초강력 태풍 민들레, 제주·남해에 간접영향-미접종자, 음성확인서 없으면 다중시설 이용 제한 전망
2021.09.29 I 강민구 기자
구글갑질방지법 시행 다음날 “잘하고 있다” 외친 구글
  • 구글갑질방지법 시행 다음날 “잘하고 있다” 외친 구글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모바일 앱마켓과 운영체제(OS) 생태계의 반독점 지위를 남용한 혐의로 국내에서 여러 법 포위망에 들어와 있는 구글이 꿈쩍도 하지 않은 채 “한국 모바일 생태계에 큰 기여를 했다”며 자화자찬하는 행사를 열었다.스콧 버몬트 구글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1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구글 포 코리아’에 참석해 “구글은 2006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신 툴을 제공하는 것부터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업에 이르기까지 한국 정부, IT업계 및 지역 사회와 다방면으로 협력해왔다”고 밝혔다.버몬트 총괄 사장은 또 “구글은 스타트업 캠퍼스, 창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이 한국,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전 세계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한국을 위한 구글의 기여를 치켜세웠다.히로시 록하이머 구글 플랫폼 및 에코시스템 수석 부사장은 “한국 앱·게임 개발자들은 구글플레이와 안드로이드를 통해 190개 국가의 약 20억명 이상의 사용자와 연결되고, 약 3조5000억원의 수익을 국내외 시장에서 창출했다”고 설명했다.구글은 전날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삼성전자 등 기기 제조사가 안드로이드 변형 OS를 탑재한 기기를 생산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경쟁 OS의 시장진입을 방해하고 혁신을 저해한 혐의로 과징금 2074억원을 부과받았다. 이에 구글은 “항소를 제기할 계획”이라며 불복했다.뿐만 아니라 인앱결제 강제 갑질과 관련해서도 세계 최초의 ‘인앱결제 강제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시행됐음에도, 법 위반 상황을 해소할 정책변경 계획을 내놓지 않았다.이날 행사에서도 이러한 규제 이슈에 대한 입장과 계획은 내놓지 않은 채 자신들의 성과와 영향력을 나열하는 모습을 일관했다.이날 행사에는 국회 정무위 야당 간사인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과 산자위 여당 간사인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김희곤 의원은 “국내 유수의 스타트업, 개발자, 크리에이터들과 전 세계 IT업계를 선도하는 구글과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은 대한민국은 물론 온 인류의 삶은 윤택하게 만드는 원대한 도전”이라고 전했다.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오늘 진행한 뜻깊은 행사를 필두로 한국을 위한 구글, ‘구글 포 코리아’는 계속될 것이며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더 큰 성과들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9.15 I 노재웅 기자
배진교 "카카오·배민 플랫폼 기업은 新재벌… '독점 규제법' 준비해야"
  • 배진교 "카카오·배민 플랫폼 기업은 新재벌… '독점 규제법' 준비해야"[전문]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13일 “신 경제 민주화는 플랫폼 독점 규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등을 두고 “문재인 정부는 완전히 실패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배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플랫폼 기업들은 출혈경쟁으로 독점을 공고히 하고 있고, 독점으로 인한 가격 상승의 피해는 결국 시민들의 몫”이라고 밝혔다. 그는 “89.4%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카카오택시는 탄력요금제로 요금을 야금야금 올리고 있고, 배달 시장은 배민 등 배달앱들로 독점돼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수수료, 광고 영업을 한다”며 “플랫폼 자본은 더 이상 스타트업이 아니라, 독점적 지위를 가진 신재벌”이라고 강조했다. 배 원내대표는 “미국 의회가 ‘아마존 독점 규제법’을 발의했듯 우리 국회도 ‘쿠팡 독점 규제법’을 준비해야 한다”며 ‘플랫폼 독점 규제 특별 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 “쿠팡, 카카오 등 거대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행위와 시장 교란행위, 노동권 위반행위에 대해 엄격한 법적 잣대를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기업 관련 정책에 대해서도 불만을 쏟아냈다. 배 원내대표는 “민주당 당대표 시절, 박근혜 정부의 재벌 총수 사면을 두고 재벌 특혜라고 비판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정권을 잡고 나니 이재용 씨 가석방은 ‘국익’을 위한 선택이 됐다”며 “대선 출마 전 박근혜 정부에게 구속된 한상균 위워장을 두고 탄원서까지 보낸 문재인 대통령이 정권을 잡고나니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을 집시법 위반으로 구속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토건 경제를 집요하게 비판했던 문재인 정부는 도리어 사상 최대의 사상 최대의 토건경제를 이룩했다”며 “서민들은 코로나 걸려 죽기 전에 가계 빚에 깔려 죽겠다는 판인데, 민생예산은 꽁꽁 얼었다”고 지적했다. 배 원내대표는 이러한 이유로 거대 양당의 기득권을 파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과 데칼코마니처럼 닮아버린 더불어민주당, 174석의 더불어민주당은 완전히 실패했다”며 “시민들은 적대적 공생관계에 빠진 기득권 양당의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부, 새로운 정치의 등장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더 이상 강요된 차악의 선택으로는 거대한 전환을 감당할 수 없다”며 “양당만의 정권 재창출, 양당만의 정권 교체가 아닌 정치를 바꾸고, 시대를 바꾸는 대전환의 씨앗을 정의당이 뿌리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연설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존경하는 박병석 국회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김부겸 국무총리님과 국무위원 여러분, 정의당 원내대표 배진교입니다.■ 9.24 글로벌 기후행동, 대한민국 국회가 앞장섭시다.150년 만의 고온이 시베리아를 덮쳤습니다.100년 만의 기록적 폭우와 홍수가 서유럽을 강타했습니다.캐나다, 미국, 그리스, 터키까지 대규모 산불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기후 변화를 넘어서 기후 위기, 기후 재앙입니다.햄버거에 토마토가 없어졌다는 뉴스는 섬뜩했습니다. 다른 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우리나라 이야기입니다. 이상 기후로 망친 농사가 쌀이나 밀이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시리아 내전은 러시아의 밀 농사 가뭄 때문이었습니다.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을 외교, 안보 정책의 핵심 요소로 간주했습니다.“기후 변화와 맞서 싸운다”를 명시한 헌법 1조 개정안이 프랑스 하원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코 앞으로 닥친 기후 위기와의 전쟁에 다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그런데 한국은 군사 안보에는 그렇게 열심이면서기후 안보에는 최소한의 방어막 구축 의지조차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영국, 프랑스 등 7개국과 UN 포함 국제기구들은‘P4G 서울선언문’이 기대에 못 미친다고 서명을 거부했습니다.외교적 참사입니다. 그리고 기후위기 대응 선도국가가 되겠다던 정부의 자화자찬에 대한 부끄러움은 국민들의 몫이 되었습니다.국회는 국제사회가 권고한 기준에 한참 못 미치는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담은탄소중립 녹색성장법을 통과시켰습니다.이명박 정부의 그린워싱, ‘녹색성장’ 개념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운송 수단 중 비행기가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합니다.프랑스, 독일, 미국 등은 항공 노선 단축을 위해 힘쓰고 있는 동안우리는 공항을 새로 짓겠다고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켰습니다,이런 국제적 민폐가 어디 있습니까.삼척, 고성, 강릉 등에는 지금도 석탄화력발전소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기후 악당 국가라는 오명이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기후위기 비상 대응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미래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삶과 더 나은 대한민국을 물려주겠다”고 밝혔던 국회, 이제는 제발, 약속 좀 지킵시다.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멈춰야 합니다.203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완전 폐쇄 법을 만들어야 합니다.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폐기하고, 무분별한 공항 개발을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9월 24일 기후위기 긴급 대책을 촉구하기 위한‘글로벌 기후 행동’이 예정되어 있습니다.150여 국가에서 청소년들은 결석 시위를 하고,세계 시민들은 기후 파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정의당은 9월 6일부터 전당적인 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9월 24일 글로벌 기후 행동에 대한민국 국회가 앞장서야 합니다. 9월 24일 하루라도 300명 국회의원 모두 대중교통으로 출근할 것을 제안 드립니다. 그날 하루라도 일회용품을 쓰지 않도록 국회부터 실천합시다.기후 재앙의 마지노선 1.5도까지 남은 시간은제가 연설을 하고 있는 지금으로부터 불과 7년 10개월 8일 22시간 40분입니다. 탄소 중립은 현실과 타협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생존을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행동입니다.전 세계가 기후 정치를 원하고 있습니다.시민들이 기후 대통령을 원하고 있습니다. 기후정의 국가로 나아가는 것은 대전환의 시대 정신입니다. ■ 평등하고 존엄한 위드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합시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정부·여당이 그토록 자화자찬하던 K 방역 이후 중소 자영업자들에게 남은 것은 66조원이 넘는 빚과 45만 개의 폐업 매장입니다. 끊길 듯 끊이지 않는 거리두기 조치에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목숨이 끊길 판입니다. 지난 7일, 23년간 맥줏집을 운영해왔던 한 자영업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장기간 코로나 방역지침으로 인한 생활고 때문입니다. 고인은 죽기 전 마지막으로 원룸 월셋방을 빼서 직원에게 월급을 주었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이들의 특별한 희생에 정부는 특별한 보상을 했습니까. 소급적용 주장을 끝내 외면하고, 손실보상 없는 가짜 손실보상법을 통과시켰습니다. 국민들이 목숨 걸고 시간을 버는 동안 정부는 허술했던 공공의료 체계를 보완했습니까.공공의료 현실은 나아진 것이 없습니다. 보건노동자들의 헌신과 희생에만 매달려 그들을 코로나 블루, 악화된 노동 여건으로 내몰았습니다.K 방역은 국민들의 혹독한 희생을 양분 삼았고정부의 낮은 인권 감수성과 차별의 민낯을 드러냈습니다. 불필요한 동선 공개로 성소수자들은 강제 아웃팅 됐습니다. 더 깊어진 성소수자 혐오와 차별만 남았습니다. 백신 접종 후 여성들의 부정출혈 문제는 부작용을 인정받기는커녕 신고 대상에서조차 제외됐습니다. 이주민들 대다수는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에서도 배제됐습니다.코로나19 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만 내려졌습니다.명백한 인종 차별입니다. 백신 유급휴가 의무화는 끝내 시행되지 않았습니다.5인 미만 사업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백신을 맞고 쉬지도 못했습니다.국민들의 처절한 희생을 대가로 한 방역, 차별과 혐오, 인권침해를 낳는 방역은 결코 지속 가능하지 않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은 ‘새로운 방역 체계로의 점진적 전환’을 말했습니다.지금 필요한 것은 ‘평등하고 존엄한 방역 대책으로의 전환’입니다. 공공의료 강화부터 시작해야 합니다.전국 70여 개 중진료권마다 1개 이상의 책임 의료기관을 마련하는공공의료 확충 세부계획을 마련해야 합니다.간호사 1인당 환자 수를 법제화하고 코로나19 전담병원 인력 기준을 마련해야 합니다. 생명안전 수당 제도화는 목숨 걸고 일하는 그들의 노고에 대한 국가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재난 극복은 질병 퇴치를 넘어서 차별과 혐오로 얼룩진 우리 사회의 썩은 환부를 도려낼 때 가능합니다. 정부의 차별적이고 불평등한 방역 대책의 다음 피해자가 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더 두려운 것은 그 차별을 막을 최소한의 안전망조차 없다는 것입니다.결국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없이는평등하고 존엄한 위드 코로나 시대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평등하고 존엄한 방역 대책, 민생경제 회복 논의를 위한 국회의 코로나 특위는 분명 필요합니다. 정의당은 코로나 초기부터 코로나 특위 구성을 수차례 제안했습니다. 골든 타임 다 놓치고 이제 와서 위드 코로나 특위를 구성하자는 여당의 뒤늦은 민첩함이 놀랍습니다.그러나 더 이상 약자에게만 코로나 고통, 방역의 고통마저도 전가하는 이 현실을 하루빨리 끝내야 합니다. 위드 코로나 특위를 조속히 구성합시다. 정의로운 고통 분담, 차별받지 않는 방역 대책 구축이야말로 진정한 코로나 극복을 위한 시대 정신입니다.■ 신(新)경제 민주화, 플랫폼 독점 규제부터 시작합시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구재벌을 넘어 신재벌과의 싸움이 눈앞에 와 있습니다. 거대 디지털 플랫폼 기업들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그룹은 계열사 수만 118개입니다. 쿠팡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 이은 국내 시총 5위권입니다. 플랫폼 기업들은 출혈경쟁으로 독점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독점으로 인한 가격 상승의 피해는 결국 시민들의 몫입니다. 89.4%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카카오택시는 탄력요금제로 요금을 야금야금 올리고 있습니다. 배달 시장은 배민 등 배달앱들로 독점됐고,자영업자들을 상대로 수수료, 광고 영업을 합니다.“음식은 우리가 하고 돈은 플랫폼이 번다”고 소상공인들은 플랫폼 갑질에 절규하고 있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불공정한 싸움이 모든 영역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플랫폼 자본은 더 이상 스타트업이 아니라,독점적 지위를 가진 신재벌입니다.대한민국 헌법 119조는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고 경제민주화를 위한 규제와 조정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임 없이 권리만 누리는 플랫폼 공룡들에게 무슨 규제가 있으며, 무슨 조정이 있습니까. 세계적인 흐름은 분명 바뀌고 있습니다.유럽연합은 최근 10년간 구글에 약 11조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미 하원은 ‘플랫폼 독점 종식 법안’등 5개 법안을 공동발의해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구글 등 거대 플랫폼 기업의 독점 규제에 나섰습니다. 과거 경제 민주화를 넘어서 신 경제 민주화를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미국 의회가 ‘아마존 독점 규제법’을 발의했듯우리 국회도 ‘쿠팡 독점 규제법’을 준비해야 합니다.미 하원이 플랫폼 독점 규제를 위해 ‘반독점소위원회’를 구성했듯우리 국회도 ‘플랫폼 독점 규제 특별 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합니다.쿠팡, 카카오 등 거대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행위와 시장 교란행위, 노동권 위반행위에 대해엄격한 법적 잣대를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재벌, 신약탈, 신착취를 막읍시다.플랫폼 독점 규제와 공정거래의 제도화는 시대적 과제이자 시대적 요구입니다. ■ 일하는 모든 시민들의 기본권 보장, 더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플랫폼 경제 확산은 출근과 퇴근의 ‘일자리’ 개념을 지웠습니다.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배당되는 ‘일거리’를 수행하는 시대입니다.2020년 비임금 노동자 수는 681만 명입니다. 분명 ‘일하는 시민’인데 임금의 최저선도,노동 시간의 규제도, 재해에 대한 보상도 없습니다. ‘일자리’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기존의 노동관계법령은 ‘일거리’를 수행하는 이들에게는 종이 쪼가리에 불과합니다. 1953년생 낡은 근로기준법은 야만적인 자유계약 시장에서 ‘일하는 시민’들을 보호하지 못합니다. 고용형태, 계약관계, 일의 종류에 상관없이 일하는 모든 사람들은 삶의 최저선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삶을 유지할 최저선의 소득을 넘어서휴식과 여가를 즐길 권리,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받아야 합니다. 과감히 구시대의 사회계약을 혁파해야 합니다.새로운 사회계약의 시대를 여는 것을 더 이상 늦출 수는 없습니다.정의당은 ‘일하는 모든 시민을 위한 권리 보장’을 추진하겠습니다. ■‘전국민 소득보험’ 지금 당장이어야 합니다.한국 경제는 수십 년간 추격에 추격을 거듭해 이제 추월 경제로 넘어왔습니다.그런데 사회안전망은 아직도 한참 뒤에서 추격 중입니다. 550만 자영업자 중 고용보험에 가입된 사람은 0.5%에 불과합니다. 프리랜서인 방송작가들은 코로나로 프로그램이 취소되거나 폐지되며 소득이 급감했습니다. 대리운전기사, 학원 강사, 골프장 캐디 등 대면 업무 노동자들은 하루하루 생계 유지도 벅찹니다.이들에게 고용보험은 그림의 떡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전국민 고용보험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그러나 삶이 무너지고 있는 지금 당장!!‘전국민 소득 보험’을 법제화해야만 지속 가능한 삶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임금 기반 보험체계를 소득 기반 보험체계로 당장 바꿔야 합니다.해고, 폐업에만 지급하던 실업급여를 소득의 손실까지 보전하는 소득보전급여로 바꿔야 합니다. ■‘아프면 쉴 수 있는 사회’ 지금 당장이어야 합니다. ‘아파도 쉬지 못하는 대한민국’입니다.2018년 10인 미만 사업장 병가 제공 비율은 단 6.2%입니다. 이마저도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개인사업자들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습니다.정부는 이제서야 내년 예산에 상병수당 시범사업 예산 110억 원을 책정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을 제외한 모든 OECD 국가들이공적 재원, 기업 재원을 통해 상병수당을 지급합니다.지금 당장 법제화해야 합니다. 이미 국회에는 저를 시작으로 상병수당을 법제화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다수 제출되어 있습니다. 또다시 감염병 위기가 닥쳐도 삶이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안정감,아프면 쉴 수 있다는 안도감.코로나 시대를 지나는 우리 시민들에게 가장 절박한 시대정신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실체는 재벌존중, 토건포용이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게 나라냐’라는 외침은 9년간으로 끝난 줄 알았습니다. 민주당 당 대표 시절, 박근혜 정부의 재벌 총수 사면을 두고, 재벌 특혜라고 비판했던 문재인 대통령이었습니다.정권 잡고 나니 이재용 씨 가석방은 ‘국익’을 위한 선택이 되었습니다.대선 출마 전, 박근혜 정부에게 구속된 한상균 위원장을 두고 ‘집회와 시위는 노동자들을 대변하는 민주노총 위원장으로서불가피한 행동’이라고 탄원서까지 보낸 문재인 대통령이었습니다.정권 잡고 나니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을 집시법 위반으로 구속했습니다.노동 존중을 표방했던 문재인 정부의 실체는 재벌 존중이었습니다.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의 토건경제를 집요하게 비판했던문재인 정부는 도리어 사상 최대의 토건경제를 이룩했습니다. SOC 예산은 27조 5천억 원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지난 4년 간, 예타면제 사업은 무려 100조 원에 육박하며 이전 정부의 9년을 합친 것보다도 훨씬 많았습니다. 반면에,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코로나 손실보상 요구에는 ‘재정 건전성’ 운운하며 소급적용을 끝내 거부했습니다. 서민들은 코로나 걸려 죽기 전에 가계 빚에 깔려 죽겠다는 판인데, 민생예산은 꽁꽁 얼었습니다. 정부 수입은 늘고, 지출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이 시국에 사실상 긴축재정을 하겠다는 것입니다.정부 빚 1000조 돌파는 무섭고, 가계 빚 2000조 돌파는 무섭지 않다는 말입니까.사람 중심 경제, 포용 경제 다 어디로 갔습니까. 문재인 정부의 실체는 토건 포용경제였습니다.재벌에겐 특혜를, 노동자에겐 쇠고랑을.토건에는 확장재정을, 민생에는 긴축재정을. 그토록 공언하던 불평등과 격차 해소는 없었습니다.포용적 회복과 도약도 없었습니다.그래서 문재인 정부는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기득권 교체’가 아닌 ‘기득권 파괴’가 답입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더불어민주당은 8월 국회를 통해 반개혁 반민생 친기득권의 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냈습니다.이명박 정부의 국토 파괴 망령이 사라지지 않은 녹색성장법, 학급당 학생 수 제한이 빠진 교육기본법, 평시 군사법원 존치하는 군사법원법, 주권국가의 자존심을 뭉개버린 방위비분담금협정 비준 동의까지 다 나열하기도 벅찹니다.국민의힘이라고 다를 것도 없습니다.서로 손가락질하지만 거울보고 욕하는 꼴입니다. 위성정당 때도,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때도, 종부세 개악안 때도 재벌 기득권, 부동산 기득권, 토건 기득권, 에너지 기득권, 정치 기득권 등, 기득권을 위해서는 서로 한 몸입니다. 그들이 개혁을 외면하고 양당 정치의 정쟁에 매몰되어 있는 동안에도 재벌공화국, 토건경제, 성장 제일주의는 더 공고해졌습니다. 그래놓고 민생 앞에서는 대립하는 것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기득권 양당입니다. 힘없는 서민들이 해고, 폐업, 파산의 문턱을 오가며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순간에도,청년들이 영끌 대출, 내구제 대출로 미래를 저당 잡히는 순간에도재난지원금 ‘20만원씩 100%냐, 25만원씩 88%냐’로 온종일 논쟁하던 양당입니다.코로나 대책, 예산 등 민생 의제들은 추-윤 대리전 블랙홀에 빨려 들어갔습니다. 국민의힘과 데칼코마니처럼 닮아버린 더불어민주당.174석의 더불어민주당도 그래서 완전히 실패했습니다.시민들은 적대적 공생관계에 빠진 기득권 양당의 시대를 끝내고,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부, 새로운 정치의 등장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새로운 시대는 기존의 상식과 관례를 파괴하며 찾아옵니다.시대정신은 기득권 교체가 아니라 기득권 파괴입니다.■ 대전환의 시대, 정의당이 열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인류에게 처음으로 팬더믹이라는 재앙이 닥쳐왔을 때, 정치인들은 너도나도 포스트코로나, 대전환을 운운했습니다.이제는 뭔가를 바꿀 것처럼 장담했습니다. 하지만 뭐가 바뀌었습니까?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위기는 오히려 더 극심해졌습니다. 생태위기와 생계 위기, 증오와 차별의 위기, 플랫폼 신재벌의 신독점 위기, 제도권 밖으로 밀려난 노동의 위기, 사회안전망의 위기, 그리고 이 모든 위기를 뭉개고 앉아있는 정치의 위기가 바로 그것입니다.다음 정부는 이 위기들을 극복하는 정부이자, 시대를 전환하는 정부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기득권 양당에는 이 위기를 극복할 의지도 없고, 인물도 없습니다.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봅시다. 양당 중 어느 정당에서 대통령이 나오든 여당은 야당 탓, 야당은 여당 탓하며, 정치 보복과 내로남불이라는 한국 정치의 유구한 전통을 반복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자신의 생존과 반대세력 몰아내기가 집권의 목표가 되어버린 기득권 양당은 결코 위기를 극복하고 시대를 바꿀 수 없습니다.다음 정부는정의로운 전환을 이끄는 기후대통령의 시대, 고통 분담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정부,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평등하고 존엄한 나라,플랫폼 독점을 막는 신 경제 민주화,새로운 사회계약과 새로운 사회안전망을 만드는 정부이어야 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더 이상 강요된 차악의 선택으로는 이 거대한 전환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양당만의 정권 재창출, 양당만의 정권 교체가 아닌 정치를 바꾸고, 시대를 바꾸는대전환의 씨앗을 정의당이 뿌리겠습니다.정의당과 함께해 주십시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09.13 I 박기주 기자
정부, 소·부·장 6대 분야 양산성능평가사업 400억 지원
  • 정부, 소·부·장 6대 분야 양산성능평가사업 400억 지원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사업’ 2차년도 대상으로 소·부·장 6대 분야 136개 품목을 선정하고 총 400억원 규모로 국비 지원한다고 밝혔다.‘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사업’은 소부장 기업이 시제품을 개발하고도 수요기업과 연계하지 못해 제품양산에 실패하는 소위 사업단절(Death Valley) 극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수요기업으로부터 적용성능·수율 등 시제품의 사업성이 실제 생산라인에서 검증받을 수 있도록 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화 추진과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 생태계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사업기간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이며 지원분야는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전자전기·기계금속·기초화학 등 6대 분야다. 지원대상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158개 품목이며 양산성능평가에 건당 2억원 내외를, 양산성능개선에 건당 5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일본수출규제 이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2개 분야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 정규 신규사업(1차 년도)부터 총 6개 분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차량용 반도체 등 시급성·전략적 측면을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사업신청 시 수요기업 구매의향서를 제출토록 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였다. 산업부는 2차년도 지원대상 선정을 계기로 1차년도 사업 우수사례인 ‘자화전자’를 방문해 현장점검과 ‘사업 평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25개를 선정·발표했다. 1차년도 사업에서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 25개사를 포함해 총 77개의 수요기업이 자사의 생산라인을 시험평가를 위해 제공하는 등 소부장 수요·공급기업 간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했다.총 129개 품목에 대한 수요·공급기업 연계로 정전척(기판을 하부전극에 고정해주는 핵심부품), 포토레지스트 등 핵심전략품목 공급 안정화와 희토류 영구자석 소재 등 핵심기술 자립화, 친환경 자동차 부품 등 공정개선·원가절감 등을 통해 올해 말까지 400억원 이상의 매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1차년도 우수사례에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품목의 자립화 등 공급망 안정화,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가 큰 25개 사례를 선정하고 사례집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사업전담기관(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올해 12월 중 1차 년도 사업에 대한 최종적인 평가를 완료해 구체적 성과결과를 발표하고 사업 내실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2021.09.09 I 문승관 기자
  • [재송]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만도(204320)=자율주행(ADAS)사업부문과 무인순찰·무인전기차충전·플랫폼부문 등을 물적분할하는 사업구조 재편을 결정. 사업영역별 전문성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가 목적. △동아에스티(170900)=1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 580억원은 시설자금으로, 42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각각 사용 계획. △자화전자(03324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하이트론(019490)씨스템즈=Matrix Network와 129억원 규모의 CC(폐쇄회로)TV 카메라 및 NVR 저장장치 공급 계약을 체결.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47.3%에 해당. △카카오(035720)=종속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 자금을 확보하려 Mobility Holdings Limited Partnership과 킬로미터홀딩스를 대상으로 14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미래에셋생명(085620)=고비용 자본구조를 해소하고자 자사 전환우선주 2112만6760주를 3018억원에 장외 매수. △국보(001140)=사업 다각화를 위해 부동산 컨설팅업체 투에이치타운의 지분 100%를 38억원에 인수키로 결정. 투에이치타운 취득 자금을 마련하고자 38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 △케이씨씨글라스(344820)=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정몽진 KCC 회장이 보유한 계열사 금강레저의 지분 28.25%를 628억원에 장외 취득. △AJ네트웍스(095570)=최대주주 문덕영 경영고문이 2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무상 취득. 이는 임원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 △코오롱글로벌(003070)=자사가 제기한 영업정지 행정처분 집행정지가 인용됐다고 공시. 경기도청은 2018년 7월 31일 코오롱글로벌에 3개월 영업정치 처분을 내린 이후 코오롱글로벌이 제기한 1심에선 지난해 5월 승소했지만, 2심에선 패소. 현재 대법원 상고. △센트럴인사이트(012600)=아쉬세븐이 서울지방법원에 자사의 신주 발행을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 △한국앤컴퍼니(000240)=자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선복 부족 이슈에 따라 타이어를 제조하는 대전·금산공장 생산을 10~12일 중단 결정. △클래시스(214150)=추가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110억원 규모의 서울 송파구 문정동 에이치비지니스파크 제비(701~715호) 토지 및 건물 일체를 취득키로 결정. △소프트센(032680)=지앙수수촨테크놀로지와 209억원 규모의 초박막 폴더블 커버글라스 양산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 △윈팩(097800)=운영자금을 조달하고자 5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 △도이치모터스(067990)=계열사인 도이치파이낸셜에 28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셀루메드(049180)=유인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해 이석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 △에코마이스터(064510)=만기 전 전환사채 취득을 위해 112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
2021.06.10 I 경계영 기자
  •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만도(204320)=자율주행(ADAS)사업부문과 무인순찰·무인전기차충전·플랫폼부문 등을 물적분할하는 사업구조 재편을 결정. 사업영역별 전문성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가 목적. △동아에스티(170900)=1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 580억원은 시설자금으로, 42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각각 사용 계획. △자화전자(03324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하이트론(019490)씨스템즈=Matrix Network와 129억원 규모의 CC(폐쇄회로)TV 카메라 및 NVR 저장장치 공급 계약을 체결.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47.3%에 해당. △카카오(035720)=종속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 자금을 확보하려 Mobility Holdings Limited Partnership과 킬로미터홀딩스를 대상으로 14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미래에셋생명(085620)=고비용 자본구조를 해소하고자 자사 전환우선주 2112만6760주를 3018억원에 장외 매수. △국보(001140)=사업 다각화를 위해 부동산 컨설팅업체 투에이치타운의 지분 100%를 38억원에 인수키로 결정. 투에이치타운 취득 자금을 마련하고자 38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 △케이씨씨글라스(344820)=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정몽진 KCC 회장이 보유한 계열사 금강레저의 지분 28.25%를 628억원에 장외 취득. △AJ네트웍스(095570)=최대주주 문덕영 경영고문이 2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무상 취득. 이는 임원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 △코오롱글로벌(003070)=자사가 제기한 영업정지 행정처분 집행정지가 인용됐다고 공시. 경기도청은 2018년 7월 31일 코오롱글로벌에 3개월 영업정치 처분을 내린 이후 코오롱글로벌이 제기한 1심에선 지난해 5월 승소했지만, 2심에선 패소. 현재 대법원 상고. △센트럴인사이트(012600)=아쉬세븐이 서울지방법원에 자사의 신주 발행을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 △한국앤컴퍼니(000240)=자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선복 부족 이슈에 따라 타이어를 제조하는 대전·금산공장 생산을 10~12일 중단 결정. △클래시스(214150)=추가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110억원 규모의 서울 송파구 문정동 에이치비지니스파크 제비(701~715호) 토지 및 건물 일체를 취득키로 결정. △소프트센(032680)=지앙수수촨테크놀로지와 209억원 규모의 초박막 폴더블 커버글라스 양산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 △윈팩(097800)=운영자금을 조달하고자 5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 △도이치모터스(067990)=계열사인 도이치파이낸셜에 28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 △셀루메드(049180)=유인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해 이석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 △에코마이스터(064510)=만기 전 전환사채 취득을 위해 112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
2021.06.09 I 경계영 기자
권영세 "대통령이 공장 간다고 반도체 세계 최고 되지 않아"
  • 권영세 "대통령이 공장 간다고 반도체 세계 최고 되지 않아"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권영세 의원이 “반도체 산업은 대통령이나 경기도 지사 같은 정치인들이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해 호언장담, 자화자찬을 한다고 세계 최고가 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사진=노진환 기자)권 의원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제(13일) 문재인 대통령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보고 대회’에 참석해 반도체 산업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며 “과거 부동산대책들을 발표할 때와 똑 같이 호언장담으로 가득 찬 대통령의 연설을 듣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고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인 반도체를 놓고 미국, 중국, 일본, 대만, 유럽연합(EU) 등 전세계 산업국들이 주도권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며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 주권 회복을 핵심 산업 정책으로 내세우고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다. 여차하면 한국이 반도체 산업의 우위를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터져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권 의원은 “꾸준히 과학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이 창의력을 가지고 신바람 나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선이다. 문 대통령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소득주도성장을 한다며 서민의 삶을 파탄냈고, 집값을 잡는다면서 외골수 부동산정책을 펼치다 내집마련 사다리 걷어차버렸다”며 “K방역 운운하며 백신 도입을 등한시해 언제 어떤 백신을 접종하는지도 알 수 없는 나라로 만들었다”고 일갈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내로남불 측근들의 나라 망치는 아마추어 자화자찬 보고서만 읽지말고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대기업을 적대시하고 규제만 양산하는 반시장, 반기업 정책이 지속된다면 한국이 자랑하는 반도체 산업도 한순간에 도태될지 모르는 이 위기상황에서 마지막 남은 1년이라도 실용주의, 합리주의로 복귀해 기업을 키우고 일자리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1.05.14 I 권오석 기자
성화 못이겨 6개월 당긴다…전시일정도 바꿔버린 '이건희 파워'
  • 성화 못이겨 6개월 당긴다…전시일정도 바꿔버린 '이건희 파워'
  • 대구미술관 학예사들이 이건희컬렉션 기증작의 상태를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살피고 있는 작품은 문학진의 ‘달, 여인, 의자’(1988)다(사진=대구미술관).[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당장 우리에게 그이의 소장품을 보여 달라!” 시민과 예비 관람객의 불같은 성화가 대형 미술관의 전시일정을 뒤바꿔버렸다. 무엇 때문에 마음이 급했을까. 요즘 미술계에 ‘급한 마음’은 하나뿐이다. 이건희컬렉션. 대구미술관이 이건희(1942∼2020) 삼성전자 회장 유족에게서 기증받은 21점을 서둘러 공개하기로 했다. 빗발치는 전시문의와 쇄도하는 공개요청을 감당키 버거웠기 때문이다. 지난달 28일 이 회장 유족이 기증발표를 한 뒤, 대구미술관은 기증작 21점을 소개하면서 12월 특별전을 통해 이들 모두를 한꺼번에 선뵈겠단 전시계획을 알렸다. 하지만 2주만에 결국 이 예정을 접고 특별전 전시일정을 6개월이나 앞당겨 오는 6월 29일에 개막하는 것으로 긴급조정에 나선 거다. 이에 따라 기증작에 대한 연구·조사를 먼저 진행한 뒤 대중에게 찬찬히 내보이려 했던 계획은 완전히 뒤집혔다. 국·공립미술관의 전시기획은 최소한 3년 전에는 짜인다고들 말한다. 물론 국내 미술관들의 현실은 좀 다르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이 ‘최소한’이 자주 무너지긴 한다. 그럼에도 매해 시작과 함께 발표한 전시일정을 뒤집는 경우는 거의 없다. 지난해 ‘코로나19’와 같은 천재지변급 사건·사고가 생기지 않는 이상. 그런데 이건희컬렉션이란 그 천재지변급 상황이 올해 또 터진 거다. 아내를 모델로 삼아 그린 이인성의 대표작 ‘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1934·종이에 수채·75×60㎝). 이인성의 부인은 일본에서 패션을 전공한 ‘신여성’이었다(사진=대구미술관).대구미술관이 6월 29일부터 8월 29일까지 기증받은 이건희컬렉션으로 두 달 동안 열게 될 전시명은 ‘웰컴 홈’이다. 이인성의 대표작인 ‘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1934)과 이쾌대의 드문 후기작 ‘항구’(1960)를 앞세워, 서동진의 ‘자화상’(1924), 서진달의 ‘나부입상’(1934), 문학진의 ‘달, 여인, 의자’(1988), 변종하의 ‘오리가 있는 풍경’(1976), 유영국의 ‘산’(1970s) 시리즈, 김종영 ‘작품 67-4’(1967) 등, 8명 작가의 회화 20점과 조각 1점으로 구성된 이건희컬렉션 21점 모두를 만날 수 있다. 이들과 더불어 대구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던 이인성·서동진·변종하의 작품 20여점도 함께 내놓는다. “기증작품의 가치를 더하고 대구 출신 주요 작가의 작품세계가 충분히 드러날 수 있도록” 한 미술관의 배려다. 이쾌대가 1960년에 그린 ‘항구’(캔버스에 유채·33.5×44.5cm). 이건희컬렉션의 한 점이면서 작가의 희귀작인 작품이 고향 대구로 돌아왔다(사진=대구미술관).미술계에서 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기증받은 이건희컬렉션으로 굳이 한정해 볼 때 이인성(1912∼1950), 이쾌대(1913∼1965) 등 두 천재 작가를 필두로 서동진(1900∼1970), 서진달(1908∼1947), 변종하(1926∼2000) 등 거장을 대거 배출했는데. 여기에 경북 울진에서 난 유영국(1916∼2002)을 포함하면 거대한 퍼즐이 완성된다. 여기에 김종영(1915∼1982), 문학진(1924∼2019)이란 막강한 작가를 보태 이들의 수작이 대구미술관에 새롭게 자리를 잡게 된 셈이다. 이인성의 작품은 무려 7점이고, 유영국의 작품은 5점, 서진달·변종하·문학진의 작품은 2점씩, 이쾌대·서동진·김종영의 작품은 1점씩이다. 최은주 대구미술관 관장은 “기증소식이 전해진 뒤 미술계는 물론이고 각계각층 시민과 기쁨을 나눴다”며 “작가연구와 작품연구를 통해 이건희컬렉션의 의미를 더하고, 지역미술사를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폭제가 되도록 좋은 전시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서진달이 그린 ‘나부입상’(1934·캔버스에 유채·90.2×70.3㎝). 일본 도교미술학교 재학시절에 제작한 작품이다(사진=대구미술관).
2021.05.13 I 오현주 기자
자화전자, 스마트폰 부품 매출 확대로 1Q 흑자 전환 -대신
  • 자화전자, 스마트폰 부품 매출 확대로 1Q 흑자 전환 -대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가전 및 전자부품 업체인 자화전자(033240)에 대해 손떨림보정 부품 등의 매출 증가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이어 연간으로도 4년 만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500원은 모두 유지했다. 대신증권이 추정한 올해 1분기 자화전자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9% 늘어난 947억원이고,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 이는 6개 분기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이와 같은 실적 호조는 각종 부품의 매출 확대가 원인으로 꼽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자화전자가 본격적인 성장 구간에 진입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삼성전자(005930)향 손떨림 보정(OIS) 부품 매출 증가 및 점유율 확대, 해외 거래에서의 매출 증가 등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대신증권은 올 한 해 전체의 자화전자 매출액은 3597억원, 영업이익은 195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6%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연간 기준으로도 흑자로 전환한다는 예상이다. 이는 4년 만의 흑자 기록이기도 하다. 박 연구원은 “올해 회사는 삼성전자향 OIS 부품의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지난해 카메라 모듈 사업을 중단한 이후 OIS에 집중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OIS 부품은 갤럭시 S 시리즈에서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A 시리즈로도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각종 스마트폰 신제품에 이어 하반기에는 보급형 모델까지 추가되며 관련 매출 역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여기에 오는 2022년부터는 국내 자동차향 PTC 히터 부품 매출 역시 기대됐다. 박 연구원은 “휴대폰 부품뿐만이 아니라 자동차용 전장 부품의 매출 증가도 예상되는 국면”이라며 “PTC 히터 등의 매출 비중이 늘어날수록 회사의 부품 업체로서의 가치도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1.04.13 I 권효중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공존이 곧 생존...삼성도 SK도 ESG경영 `올인`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 -공존이 곧 생존..삼성도 SK도 ESG경영 ‘올인’-車 이어 스마트폰·게임기까지 반도체 공급난, 연말까지 간다 -文 대통령 “재정 감당 범위서 위기 극복방안 강구”-현대차그룹-애플 미래차 ‘기싸움’-[사설]정부는 ‘자화자찬’ 국민은 ‘시쿤둥’, 2·4대책 이래도 되나-[사설]공직자 의심 미심쩍은 황희 장관 후보, 철저 검증해야 ◇줌인&-“노력보다 큰 富, 덤과 같죠”..재산 절반 내놓는 김범수 -코로나에 휘청이는 기업들..두곳 중 한곳 ‘정규직 줄인다’◇기승전ESG...왜-1조원 들여 오염물질 줄이는 포스코..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만드는 LG-ESG펀드로 몰리는 자금..설정액 1년새 5배 쑥-“ESG경영은 자가진단..위험·기회 찾아내 대비하는 것”◇글로벌 ‘반도체 공급난’-코로나 쇼크에 수요·공급 꼬여..“몸값 뛴 車반도체, 국내 투자 늘려야”-“물량 달라” 아우성에..삼성전자 투자 나서나 -“5년간 반도체 부족 현상 지속..국내 생태계 강화 필요”◇현대차, 애플카 협상 중단-“마땅한 파트너 없는 애플, 손 내밀 것”..현대차 주도권 확보 승부수 던진 듯 -“애플카 말고 실적 개선세 봐야..여전한 매력株”-블룸버그 “일시적 중단일 뿐, 협상 끝난 것 아니야”◇공수처 정상 가동 ‘산넘어 산’-김진욱 “檢과 선의의 경쟁” 강조..‘사건 이첩 기준’은 여전히 불씨로 -지원자 절반 檢 출신이라는데..현직 검사들 시큰둥 -공수처 수사 1호, 尹도 金도 아닌 ‘제3 사건’ 가닥◇정치-野 서울시장 단일화하면 안철수가 박영선 앞서..삼자대결땐 朴 우세 -국회 22일 ‘산재 청문회’ 10개 기업 대표 부른다 -文정권, 충고를 공격으로 받아들여..‘고집스러움’이 문제 -‘한반도의 봄’ 설계자의 귀환 바이든 정부와 불협화음 ‘숙제’-국회 대정부질문 ‘김명수·백신·조국 딸’ 난타전◇국제 -바이든 “시진핑엔 민주주의 뼈대 없다..극한 경쟁만 있을 것”-“바이든 부양책, 인플레 우려보다 이득이 더 커”-스위스 이어 남아공도 아스트라제네카 보류 ◇경제-홍남기에 힘 실은 文대통령..4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으로 기우나 -길어진 거리두기에..실업급여 신청 20만명 첫 돌파-서학개미 열풍에..해외주식 배당금 8.3조원 사상 최대 ◇금융-쪼그라든 이자수익..대출 늘었는데 순익 뒷걸음-가게 폐업시 대출 회수 바로 안한다-손보협회, 팬데믹 피해 보장하는 보험 도입 추진-KB손보, 요기요 라이더에 시간제 이륜차보험 판매 ◇산업&기업-조 단위 적자 현실화..탈출구 안보이는 LCC-“최저 비용으로 수소 생산..수전해 분야 ‘게임체인저’될 것”-‘소통 경영’ 보폭 넓히는 최정우 MZ세대 아이디어 직접 듣는다-한국, 車 생산량 인도 제치고 5위 탈환-LG전자 2021년형 ‘휘센’ 미리구매 대축제◇산업-‘백신 한방울까지 아낀다’..K주사기 러브콜-취임식 대신 전통시장 찾은 권칠승 장관-‘워라밸 증시’ 신임 사무관에 딱..개인정보委 위상 쑥-구글 서비스 먹통 땐 페북·트위터 등 통해 한국어로 알려야 ◇소비자생활-‘건강전도자’ 변신 게임 창업자..AI로 맞춤형 영양제 처방 -“사이다도 0칼로리” 칠성사이다 제로 출시-향수가격 인상 방아쇠 당긴 ‘GD향수’-셀렙 놀이터 ‘클럽하우스’ 초대장..당근마켓에 떴다 ◇스마트공장 2만개 시대<下>-2030년까지 모든 中企에 ‘AI·데이터 기반’ 스마트공장 갖추게 할 것-데이터 표준화해 세계 시장 선도 독일 등 해외 선진국과 협업 가속 ◇증권&마켓-‘공매도 재개가 아쉬운 투자자’ 개미 말고 증권사도 있었네 -“공매도 세력에 물량 주지 말자”..동학개미 ‘대여 해지’ 운동-예탁원 “6월 新시스템..제2 옵티머스 사태 없다”◇증권 -주총 요구에 손배소까지..목소리 내는 소액주주 -6개월 수익률 20% KB운용 ‘TDF 1위’-‘요기요’ 매각전 흥행, W컨셉에 달렸다-기존 법인명과 다른 ‘종목 줄임말’ 주의하세요◇문화-고루한 국악, 시끄러운 전자음악은 편견..춤이 절로 나올걸요?-“헛된 꿈일지라도..다시 꿈꾸고, 도전하라”-비극에 맞서는 용기있는 투사 ‘로미오와 줄리엣’ 일탈이 되다 ◇스포츠-이경훈 “자신감 수확..다음 기회는 꼭 잡겠다”-김효주 “커리어하이 경신..한번 더”-김하성 “류현진 공 빨리 쳐보고 싶어요”-‘트럼프가 사위 삼고 싶어했던’ 톰 브래디, 전설은 계속된다-손흥민, 한 달 침묵깨고..리그 13호 골◇피플-“로스쿨·연수원 출신 편가르기 이젠 벗어나야”-김준 총괄사장, 계열사 임원에 신발 선물 “호시우보 정신으로 함께 위기 극복하자”-‘40년 냉전 종식 주역’ 슐츠 전 美국무장관 별세 -조선·해양분야 공로 김태인·유상훈씨 ‘이달의 엔지니어상’-SKT, 설 앞두고 협력사에 350억 조기 지급-김윤태 한국국방연구원장 취임-위메프 새 대표에 하송 부사장..“사용자 관점서 경쟁력 강화할 것”◇오피니언-퇴계 선생과 후손들, ‘줌’에서 만나다 -삼천피 시대 투자 기본에 충실해야 -기재부를 존중해야 하는 이유 ◇부동산-경매시장도 ‘불장’..일산 아파트 ‘미분양 무덤’ 오명 벗었다-국민 절반 “2·4대책 집값에 도움 안돼”-50조원 토지보상금 기폭제 용인·김포 땅, 또 한번 뜬다 -올해는 ‘강남3구’보다 ‘마용성’ 유망 ◇사회-한쪽은 손실보상 곡소리, 옆에선 성과급 잔치..‘K자 양극화’의 민낯-코로나 장기화에 학교 못 간 아이들 “한글·구구단 몰라요”-“코로나19 백신 영국 변이 방어”-‘AZ 백신 고령층 접종’ 설연휴 이후 결정..유보땐 계획 차질-前 변협회장들 “헌정사 치욕” 김명수 ‘거짓해명’ 사퇴 촉구
2021.02.08 I 최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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