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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에이징은 육류시장의 총아가 될 수 있을까? ②
- [이데일리 창업] 고기숙성에 대하여 가축의 근육은 도살 직후 사후경직을 거친 다음 점차 연화되고 풍미도 향상된다. 이러한 변화가 진행될 수 있는 일정한 기간을 숙성기간이라 하고, 이 기간 동안 방치해 두는 것을 숙성이라고 한다. 고기의 숙성은 보통 0~5℃에서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면서 행해진다. 숙성기간은 원료육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닭고기의 경우 2~3일인 반면에 소고기는 7~10일 정도 소요된다. 숙성 중 고기 연화의 원인은 근소포체 유래의 프로테아제에 의해 근절을 구성하는 Z선이 부분적으로 절단돼 분절되기 때문이다. 즉, 분절과 근육구조 단백질인 악틴과 미오신섬유 사이의 결합력이 저하돼 발생하는 것이다. 고기의 연화와 동시에 근육에 존재하는 카뎁신 효소에 의해 단백질이 가수분해돼 고기의 풍미를 향상시키는 유리아미노산과 펩타이드가 생성된다. 이로써 부드럽고 깊은 풍미의 고기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숙성 중 고기의 산도(pH)가 상승하고 해동 시 드립(고기의 육즙이 떨어지는 현상)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숙성을 하면 자연산 MSG가 많아지고 육즙의 보수력이 강해지며 고기가 부드러워져 맛있다는 이야기다. 그렇기 때문에 정육점이나 고깃집에서 ‘오늘은 소 잡는 날’이란 현수막을 걸고 호객행위를 하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소 잡는 날은 소가 가장 맛없는 날이기 때문이다. 고기 숙성은 산도(pH), 온도, 시간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숙성과정 중에 고기 내 자연 발생된 효소가 근육 이외 향미가 향상돼 풍미와 맛이 좋아진다. 숙성을 하게 되면 보통 수분함량은 줄어들고 단백질 함량은 높아지며 다양한 휘발성 향이 발생한다. 숙성은 방법에 따라 크게 습식숙성(Wet Aging)과 건조숙성(Dry Aging)으로 구분되며 습식숙성은 최근 들어 단순 저온냉장숙성과 저온얼음물숙성(Ice Water Aging)으로 구분되고 습식숙성 후 건조숙성을 하는 혼합숙성방식도 많이 개발되고 있는 추세다. 습식숙성(wet aging)이란? 습식숙성은 미국에서 1960년대 진공포장필름이 개발돼 고기를 부분육으로 작업해 진공포장을 한 다음 박스 포장육으로 유통시키면서 시작된 숙성법이다. 진공포장은 저장 중 고기의 산화와 수분증발 방지, 산소 제거를 통해 호기섬유질을 서서히 분해시켜 육질을 부드럽게 해 연도와 맛이 좋아진다. 건조숙성에 비해 고기의 감량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공포장으로 인해 미생물 번식을 억제해 유통기간이 길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경제적인 효과도 매우 커 육가공업체나 유통업체에서 선호한다. 미국의 경우 박스 포장육 전체 유통량의 90%이상이 진공포장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연구에 의하면 진공포장을 한 습식숙성도 맛을 향상시키는 글루타민산 함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습식숙성은 숙성고 내부 온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온도의 편차가 생기면 드립이 발생할 수 있고 장기 습식숙성 시 이취 발생 확률도 높다. 일반적인 냉장고의 온도편차인 ±2℃ 정도로 관리하면 이런현상의 발생확률이 매우 높다. 최근 숙성고로 판매되는 냉장고는 냉각판을 이중 설치해 온도편차가 ±0.5℃로 관리되므로 습식숙성이 용이하다. 필자의 경험으론 최상의 습식숙성 온도는 영상 1±0.5℃다. 일반적인 냉장고에서 보관할 시 0℃에 온도를 세팅할 것을 권한다. 단, 간냉식 냉장고는 고기가 얼지 않게 냉풍이 바로 고기에 쏟아지는 걸 방지해야 한다. 숙성고의 개폐시 외부 공기의 유입으로 온도 편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저온 얼음물 숙성이 최근 확산되고 있다. 저온 얼음물 숙성이란 냉장고 안에 얼음 수조를 만들어 진공포장된 고기를 수조 안에 보관하는 방식으로 고기의 빙점인 영하 1℃ 얼음물(물에 소금을 넣으면 영하에도 물이 얼지 않음)에 보관하는 방법이다. 저온 얼음물 숙성 방식을 적용하면 소고기의 경우 60일을 숙성해도 드립 발생이 적고 숙성 속도가 완만해풍미가 증진된 고급 숙성육을 얻을 수 있다. 건조숙성(dry aging)이란? 건조숙성은 진공포장을 하지 않은 지육이나 정육을 냉장실에서 숙성시키는 방법으로 1834년 영국 제이콥 퍼킨스가 냉장고를 발명한 후로 약 200년간 자연스럽게 이용돼 온 숙성방식이다. 하지만 어쩌면 건조숙성은 인류가 육식을 시작한 이후 언제나 함께 했을지도 모른다. 가령 서늘한 동굴이나 겨울철 처마에 돼지 뒷다리를 걸어놓고 구워먹고 김치찌개로 끓여 먹었다는 증언들이 이를 뒷받침한다. 다들 그 시절 어머니의 김치찌개 맛을 그리워하는 걸 보면 건조숙성이란 압축성장, 산업화의 속도전 속에서 잊고 살았던 식문화다. 고기를 진공포장하지 않고 냉장실에 걸어두면 중량감소는 있지만 향미가 진해지고 연도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건조숙성을 하는 방법은 정답이 없다. 온도는 고기의 빙점인 -1.5℃ 이상이면 숙성이 이뤄지므로 고기의 상태에 따라 임의로 조정해야 한다. 보편적으론 0~4℃로 관리한다. 습도의 경우 0~80% 내외라고 이야기하지만 90% 이상인 경우도 있다. 건조숙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람으로, 미국 자료에 의하면 바람은 2~2.5m/s의 속도가 좋다고 한다(가정용 선풍기 약풍이 5m/s). 건조숙성은 숙성과정에서 수분이 증발해 감량이 발생하는데 이 감량의 양은 습도와 풍량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기존 연구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10일 동안 건조숙성을 했을 경우 수분 감량만 약 1~4%라고 이야기한다. 여기에 수분 증발로 고기 표면이 건조해지고 변색이 되는데 이 부분을 제거 시 감량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아직 없어 각자 자신들의 비밀로 하고 있다. 앞으로 건조숙성의 과제는 맛의 결정적 순간을 찾는 것과 함께 가장 경제적인 건조숙성 조건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고기 자체의 산도(pH), 숙성고 내 미생물 유무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장을 담글 때 각 가정마다 집안의 개성이 다르듯 온도, 습도, 바람, 고기의 산도 등에 따라 자기만의 방식과 맛의 결과물을 가질 수 있다. 흔히 건조숙성을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라고 말하는 것 역시 이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권장하는 숙성일자는 약 7~35일 정도며 무리한 온도나 습도관리시 고기는 부패하기 쉽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또한 도축장의 초기 지육의 위생관리에 문제가 있을 시 부패가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도축장의 현대화, 냉장기술의 발달, 식육 유통구조의 개선 등 환경적 여건도 중요하다. 혼합숙성이란? 혼합숙성은 주로 일본에서 호주산 와규를 숙성하는 방식이다. 수입육은 냉장진공포장되므로 수입과정에서 필연적으로 20일 내외 습식숙성 기간을 거칠 수밖에 없다. 이동과정의 온도관리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장기 숙성 시 과다한 드립 발생으로 이취 발생율이 높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냉장수입육을 식당이나 판매장에서 다시 건조숙성하는 혼합숙성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건조숙성을 위한 원목 유통이 활성화되지 않은 관계로 진공포장유통되는 한우부분육이나 수입 냉장소고기를 식당이나 판매장에서 다시 얼마 동안 습식숙성 후 건조숙성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혼합숙성의 경우, 연도의 개선은 확실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나 건조숙성의 가장 큰 특징인 풍미를 만들어내는데 다소 한계가 있다. 반면 드라이에이징에 비해 감모가 적어 경제적인 효과가 크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들어 저온얼음물 습식숙성 후 건조숙성을 며칠 추가하는 숙성법을 시도하는 식당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근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돼지고기 숙성의 경우에도 혼합숙성이 경제성과 맛,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방법일 수도 있다. 돼지고기의 건조숙성은 치즈향의 풍미를 찾아내는 것보단 돼지고 기 고유의 이취를 제거해 맑고 깨끗하면서 부드럽다는 점을 마케팅 소구점으로 삼는다면 돼지고기는 혼합숙성이 더 경제적이고 효과적일 수도 있다. 자료 및 사진 제공 : 월간외식경영 www.foodzip.co.kr
- [e주말] '콘텐츠바다 부산' 그 속으로 풍덩!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8월, 부산은 진정한 콘텐츠 파라다이스다.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이자 크리에이티브의 집약체인 전 세계 다양한 광고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부산국제광고제’는 물론 국내 최초로 영화와 관광을 접목한 부산영화관광축제, 뜨거운 열정이 폭발하는 부산록페스티벌,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까지…. 부산은 8월 한 달 간 다채로운 콘텐츠를 주제로 한 축제들을 연일 개최한다. △ 트렌드를 한눈에 ‘2015 부산국제광고제’ 세계 각국의 다양한 트렌드와 감성을 반영한 광고들이 부산에 모인다. 바로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인 ‘2015 부산국제광고제’다.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부산 벡스코와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5 부산국제광고제’는 ‘광고’라는 콘텐츠를 통해 세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인류에 공헌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해 나가는 자리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열리는 세계 최초의 컨버전스 광고제로 2008년 개최된 이래 세계 광고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수준의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는 ‘Beyond‘를 테마로 단편적 광고 혹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광고 환경 및 사회적 패러다임 변화까지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금년에는 총 67개국 1만 7698편의 작품이 출품돼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영국, 스웨덴 등 유럽 광고들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이노레드, 이노션, 제일기획 등을 중심으로 통통 튀는 크리에이티브한 작품들이 대거 본선에 올라 8월 전시될 예정이다. 문화적 다양성의 존중이라는 광고제 이념과 맞물려 파키스탄의 사회문화적 상황을 반영한 광고들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 여름의 열정 담은 ‘2015 부산록페스티벌’ 폭발하는 락 감성은 8월 부산 바다를 뒤흔들 예정이다. 귀로 즐기는 대표적인 콘텐츠, 음악. 그 중에서도 뜨거운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락’ 축제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2015 부산록페스티벌’이 음악, 사람, 자연을 즐기는 ‘삼락(三樂)’을 주제로 8월 7일부터 9일까지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팝펑크, 모던록, 헤비메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 콘텐츠가 부산의 여름을 더욱 타오르게 만들 예정이다. 1990년대 발라드 황제이자 록커 이승환을 중심으로 YB, 장미여관, 1세대 인디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 소찬휘, 갤럭시 익스프레스 등 쟁쟁한 국내 인기 밴드는 물론 매닉시브, 과매기 등 부산 지역 밴드까지 총 10개국 51개 팀이 출연한다. △ 눈이 즐겁다 ‘제1회 부산영화관광축제’ 피서철을 맞아 부산국제영화제 등 기존 부산의 강점이었던 ‘영화’ 콘텐츠를 활용한 축제도 열린다. 부산시관광협회와 영화의 전당이 주최하고 (주)아크투어가 주관하는 ‘제 1회 부산영화관광축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7월 17일부터 8월 말까지 영화의 전당을 중심으로 열리는 ‘제1회 부산영화관광축제’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영화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영화인과 함께하는 ’시네토크‘, 부산문화예술팀과 버스커들이 들려주는 ’영화음악 공연‘은 물론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문화예술 공연‘, ’시네 영상 공연‘ , ’피규어&영화소품 체험전‘, ‘오드리헵번 기획전’ 등 한 여름밤을 로맨틱하게 수놓을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됐다. △ 가슴이 뻥 뚫리는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가슴까지 시원해지는 콘텐츠 축제도 있다. ‘부산바다 웃음바다, 웃음은 희망이다’라는 슬로건 하에 오는 8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는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다. 아시아 최초, 국내 최대의 코미디 페스티벌로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김준호와 명예위원장인 전유성, 이사 김대희 등 대표 예능인 3인을 필두로 쟁쟁한 국내 유명 코미디언이 총출동한다. 이들과 함께 호주, 영국, 미국, 중국, 일본 등 각국을 대표하는 코미디언들이 부산 전역에서 이색 공연을 선보이며, 사전 행사로 코미디 특강, 코미디 UCC 공모전 등이 펼쳐진다.
- 현대重그룹, 임원 세대교체..재도약 의지
- 주영걸 현대중공업 부사장.[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30일 상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현대중공업(009540)그룹은 위기극복을 위한 변화노력을 가속화하고, 임원 세대교체를 통한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를 위해 30일 상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25명이 퇴임하고 37명이 새롭게 상무보로 선임됐다. 상무보 신규 선임자 중 40대가 46%인 17명으로 전체적으로 임원의 세대교체가 이뤄졌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위기극복을 위한 조선 3사의 변화 노력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전 임직원이 더욱 노력해 하반기에는 반드시 흑자를 실현하자는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중공업의 핵심 주력사업인 조선사업의 재도약을 위해 조선사업본부의 승진이나 신규선임 인사를 늘렸다. 자신 있게 조선업의 정상 지위를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와 함께 조선, 해양플랜트, 엔진기계, 전기전자, 건설장비, 그린에너지 등 사업분야별로 사업대표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해 나가기로 하고, 조직 정비 작업에도 착수했다. 현대중공업 그룹은 각 사업대표가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고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사, 구매, 원가, 기획, 안전 등 기존의 경영지원 기능을 각 사업부로 대폭 이양했다.한편, 현대중공업은 전 임원이 솔선수범해 주식 갖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사업본부 대표회의에서 위기극복과 책임경영의 의지를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았다”며 “회사를 반드시 재도약시켜 주주 가치를 높이고, 책임경영을 실천한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실제로 지난해 11월에 이어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은 30일 오전 각각 2억원씩 현대중공업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했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사장<현대중공업그룹 임원인사 현황>◇전무 → 부사장 (2명)현대중공업 : 한영석, 주영걸 ◇상무 → 전무 (17명)현대중공업 : 이윤식, 최정호, 배종천, 신현대, 하 수, 김종욱, 강영석, 최규명, 이규식, 김종석, 윤중근, 조만규, 공기영, 김성락, 김대순 현대미포조선 : 문우진현대삼호중공업 : 이상균◇상무보 → 상무 (10명)현대중공업 : 김영헌, 박학준, 박정식, 여운학, 윤성일, 심화영, 안광헌, 김병주, 주원호, 송명준◇상무보 신규선임 (37명)현대중공업 : 김형관, 심왕보, 김영원, 강이성, 김명석, 민경태, 정병학, 서흥원, 전재황, 강정식, 김태진, 박진철, 이종원, 신학순, 전익태, 류창열, 이헌준, 김종길, 백선식, 최병한, 김영기, 양경신, 문원식, 허민수, 김판영, 이승원, 김동혁, 윤영철, 임영호, 이시국현대미포조선 : 김송학, 고진영, 홍승헌, 제성운현대삼호중공업 : 전영수, 조병식, 김환규▶ 관련기사 ◀☞ 현대重, 2분기 영업손실 1710억원..매출 11.9조원☞ 현대重 노조 파업 ‘가결’…휴가 후 본격 투쟁☞ 현대重 노조, 파업 가능성 있나☞ 현대重, 금융계열사 재편 본격화☞ 현대重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울산 "조선·해양플랜트 재도약"☞ 현대重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울산 "조선·해양플랜트 재도약"☞ 현대重·GE, 가스터빈엔진 차세대 LNG운반선 개발☞ 현대重, 새 법무실장에 오세헌 부사장 선임
- [시들해진 해외직구]①호감→비호감으로..성장세 '뚝'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정부가 수입신고를 대폭 간소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해외 직접 구매(해외 직구)· 병행수입 활성화 대책을 내놓은 지도 1년이 지났다. 하지만 해외 직구는 대책 발표 후 이렇다 할 성장세를 보이지 못한 채, 이제는 인기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경기 불황과 환율 상승에 소비자 피해까지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해외 직구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결과다. 해외 직구 현황과 문제점을 이데일리가 짚어봤다.<편집자 주>올 상반기 해외직구물품 수입 건수(관세청)는 총 791만건으로 전년대비 746만건에 비해 6% 증가하는데 그쳤다. 금액으로도 7억7000만달러에 불과해 1년 전(7억2000만달러)보다 7% 늘어나는 수준에 머물렀다. 매년 50% 안팎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했던 해외직구의 증가세가 올 들어 크게 둔화된 것이다. 해외 직구 수입액은 2011년 72% 증가한 데 이어 2012년부터 3년간 각각 50%, 47%, 49%의 증가세를 보이며 승승장구해 왔다. 관세청은 해외 직구의 인기가 시들해진 이유로 △경기 불황 △국내 제품가격의 인하 △환율상승 등 3가지를 꼽았다. 여기에 소비자 피해 확산까지 겹쳐지면서 해외직구에 대한 인식이 호감에서 ‘비호감’으로 바뀐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 상담건수는 총 2875건으로, 이미 지난해 상담건수(2781건)을 넘어섰다. 그 만큼 피해가 늘고 있다는 의미다. 해외 직구 피해는 △배송관련(24.2%) △과다한 반품수수료(24.0%) △취소·환불 지연 및 거부(23.7%) 등에서 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제품하자·AS불만(12.1%), 연락두절(7.3%) 등의 피해도 상당수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 상반기 해외 직구의 1회 당 구매금액은 평균 97달러였다, 이 중 유럽(112달러)과 홍콩(118달러)에서 구매한 금액이 다소 높았고, 미국(96달러)과 일본(85달러), 중국(67달러)에서 구매한 금액은 다소 낮은 편이었다.품목별로는 의류(16%)와 건강식품(16%)이 가장 많이 수입됐고 그밖에는 분유·커피·캔디 등 기타식품(15%), 화장품(13%), 신발(11%), 전자제품(5%), 완구인형(4%), 핸드백·가방(4%), 시계(1%), 서적류(1%) 순으로 수입됐다. 특히 메르스 발병과 관련해 월 11건 정도 반입됐던 손소독제는 지난 6월에만 약 3000건이 수입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는 건강식품(20%), 유럽에서는 분유·커피·캔디 등 기타식품(36%), 일본에서는 피규어 등 완구인형(22%), 중국에서는 생활용품(31%), 홍콩에서는 화장품(39%)이 가장 많이 반입됐다.
- 갈수록 움츠러드는 요즘! 나가서 놀자! 서울키덜트페어 7월 개최
- [뉴미디어팀] 피규어에 남다른 사랑을 보내는 스타들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키덜트 문화의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한 유명 쉐프는 자신의 서재를 공개,책상이 모두 피규어로 가득한 사진을 블로그에 공개한 바 있고, 최근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는 귀여운 만화 캐릭터에 심취해 관련 피규어와 물품을 수집하는 애호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장난감과 피규어 등을 즐기는 어른을 뜻하는‘키덜트’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2회 서울키덜트페어가 오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피규어, 미니어처, RC모형, 콜렉션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전시품이 소개된다. 유사 전시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관련 업체의 참가가 확정됐고, 스페셜 섹션을 통해 서울키덜트페어 만이 선보일 수 있는다채로움과 특수성을 극대화시킨다. 특히 스페셜 섹션에는 풍성한 볼거리가 총출동한다. 먼저 류승호 작가의 '크리쳐모델링'과 '그 시절 그 거리' 미니어처 기획전이다. 크리쳐모델링 전은 잔인함 속에 흐르는 아름다움과 경이로운 상상력의 세계를 보여주는 전시로 꾸며지고, '그 시절 그 거리'는 시간을 입히는 작가 류승호의 감성 미니어쳐를 최초로 공개한다. 인기 온라인 RPG게임 마비노기 피규어 기획전도 진행된다. 마비노기와 국내 최고의 원형제작사 오프로 스튜디오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한정 피규어가 처음으로 소개되고, GNF TOYS의 피규어 기획전에서는 네이버웹툰 캐릭터들을 피규어로 만나볼 수 있다.키덜트족이 사랑하는 피규어 브랜드 엔터베이, 킹아츠, 이매지나리움 등의 한국총판 ‘선우티앤디’와 세계적인 피규어 대표 브랜드 사이드쇼, 네카, 블리츠웨이 등의 한국총판 이글루토이가 준비한 ‘피규어브랜드관’을 통해 피규어를 브랜드별로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이외에도 화끈한 RC카의 질주가 펼쳐지는 2015 TAMIYA ASIA CUP 한국 결승전 대회 및 네이버 카페 '코카콜라의 아름다운 세상'의 코카콜라 컬렉션과 나이키 컬렉터 김원기의 컬렉션도 준비될 예정이다. 서울키덜트페어를 주관하는 ㈜가족사랑전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그 어떤 곳에서도 쉽사리 만날 수 없는 키덜트 전시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며 "특히 스페션 섹션은 많은 공을 들여 준비한 만큼 키덜트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2회 서울키덜트페어는 티켓몬스터를 통해 할인가를 적용한 사전 티켓 판매가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idultfai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군산 가볼만한 곳! 군산 맛집…수제초밥•수제족발 맛보고 싶다면 여기!
- [뉴미디어팀] 최근 호남선 KTX의 개통으로 전라도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있는 군산에도 많은 이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은 근대역사박물관, 철새조망대, 군산CC등 관광자원이 풍부할 뿐 아니라 항구와 인접해 풍부한 해산물로 관광객의 입맛을 유혹하는 맛집들이 많은 것으로 특히 유명하다.군산을 찾은 이들이라면 입맛 까다로운 군산 지역민들이 즐겨찾는 이 지역 맛집을 찾는 것이 도리일 터. 특히 회 맛을 안다는 군산시민들이 인정한 ‘스시노백쉐프 군산수송 5호점’과, 전 국민이 사랑하는 야식메뉴인 족발이 유명한 ‘가장 맛있는 족발 군산 수송점’은 군산 시민들에게 인정 받고 있는 맛집 중 하나다.스시노백쉐프 군산수송 5호점은 군산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 중에서도 으뜸을 자랑한다. 맛있는 스시초밥을 단품으로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이 곳은 특히 주문과 동시에 쉐프가 즉석에서 쥐어 만드는 수제초밥만을 고집해 까다로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스시노백쉐프는 맛은 물론 타 초밥집과 차별화를 이룬 환상적인 비주얼로 특히 여성고객들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당연히 잘라서 사용하는 줄로만 알았던 장어도 스시노백쉐프와 만나면 고정관념을 깰 수 있다. 스시노백쉐프는 독점계약을 통해 공급받은 뛰어난 품질의 장어 한마리를 통째로 사용, 초밥으로 선보여 만들어 맛은 물론 비주얼면에서도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가장 압권은 3인 고객을 위한 51pcs의 초밥. 이 메뉴는 스시노백쉐프만의 대형 나무 플레이트에 한 번에 플레이팅 돼 압도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초밥을 맛 보기 전 기념 촬영은 필수.다른 스시전문점에서는 맛 볼 수 없는 특색있는 메뉴들도 인기이다. 특히 스시노백쉐프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와규 스테이크 초밥은 수석쉐프가 직접개발한 박노즈소스와 어울려 입에서 녹듯 탁월한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수석쉐프가 개발한 스시노백쉐프의 生 와사비 특제소스는 날치알과 부드러운 우유에 진짜 생 와사비가 더해져 알싸하며 독특한 풍미로 연어, 와규스테이크, 광어, 사시미, 다마고 등 모든 스시 초밥과 훌륭한 궁합을 선보인다.가격마저도 착해 단품매장 2인 기준, 2~3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점도 군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스시노백쉐프 군산수송 5호점을 찾는 이유 중 하나이다.군산에서 맛보는 또다른 별미, 족발의 경우 ‘가장 맛있는 족발’을 찾지 않으면 섭섭하다. 가장 맛있는 족발은 최고의 재료만을 엄선해 육즙 가득한 살코기와 촉촉한 식감으로 만족을 더욱 높이고 있다.족발과 함께 나오는 상큼한 샐러드도 별미이다. 특히 싱싱하고 아삭아삭한 채소들과 너무 달지 않은 드레싱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식전 에피타이저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식후 직접 비닐장갑을 끼고 양념과 면, 야채를 무쳐내 먹을 수 있는 큰쟁반국수는 상큼하고 깔끔한 맛은 물론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까지 더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군산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맛집 찾기. ‘스시노백쉐프 군산수송 5호점’과, ‘가장 맛있는 족발 군산수송점’과 함께라면 군산여행의 추억만들기 절반은 성공일 것이다.스시노백쉐프 모바일 예약 및 더욱 자세한 내용은 스시노백쉐프 홈페이지(http://www.sbchef.co.kr), 그리고 군산 가장 맛있는 족발 군산 수송점에 대한 예약 및 문의는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여행] 쓰나미 할퀸 자리 '희망의 숲' 우거져…日 센다이
- 일본 센다이 마쓰시마만에서 꼭 들러야 할 명소로 고다이도 사당이 꼽힌다. 일본 여느 유적지처럼 이곳에도 신을 깨우는 종이 있는데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까지 한 차례씩 종을 쳐 신을 깨우고 소원을 빈다. 사당을 연결한 붉은 다리가 인상적이다(사진=박종민 기자).[센다이(일본)=이데일리 박종민 기자]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2011년 3월 이후 이곳의 시간은 멈췄다. 거대한 쓰나미가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고 검은 파도가 지나간 자리는 폐허나 다름없었다. 그로부터 4년. 다행히 깊은 상처는 조금씩 아물어 희망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파도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 잔잔하고 차분했다. 예전과 같은 모습은 아닐지라도 아름다운 바다에 잘 어울리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해안가 마을도 다시 들어섰다. 미야기현의 중심인 센다이시는 숲의 도시다. 히로세강이 도시 전체를 관통하며 흘러 자연과 현대적 도시의 앙상블이 이채롭다. 또 도호쿠지방 최고의 도시답게 전통의 다채로운 볼거리까지 간직하고 있다. ◇日 3대 절경 마쓰시마 ‘아름다운 섬들의 향연’마쓰시마에는 천년 고찰 즈이간지가 있고,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인 고다이도가 있어 관광객에게 인기있는 곳이다. 일본 3대 절경이라면 고다이도를 비롯해 히로시마의 미야지마, 교토의 아마노하시다테를 꼽는다. 828년 창건 후 1604년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한 고찰 즈이간지의 입구는 키 큰 삼나무가 양쪽으로 쭉 뻗어 있어 그 역사를 짐작하게 한다. 마치 한국의 전북 부안 내소사에서 보던 전나무길 같다. 이곳은 천황과 영주만이 드나들 수 있었다는 나카몬(중문) 등 국보를 2점이나 보유하고 있다. 그중 하나인 본당 건물은 세월을 입은 나무 색이 배어나와 단아하면서 깊은 멋을 준다. 고다이도 사당에서 종을 친 후 신에게 소원을 비는 현지 관광객의 모습(사진=박종민 기자).즈이간지 입구에 있는 작은 나무다리를 건너면 고다이도다. 고다이도에는 2개의 붉은색 다리로 연결한 사당이 있다. 12간지를 이용해 방향을 표시한 것이 이색적이다. 역시 이곳에도 일본 여느 유적지처럼 신을 깨우는 종이 있다. 사람들은 한 차례씩 종을 치며 신을 깨우고 소원도 빈다. 사당은 마쓰시마만의 태평양을 조망하며 절경을 감상하는 명소이기도 하다. 마쓰시마카이간역에서 도보로 7분이 걸리는 고다이도는 연중무휴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마쓰시마는 우리말로 풀이하면 소나무 섬이다. 점점이 떠 있는 작은 섬들에 소나무가 빼곡해서 붙은 이름. 한자로도 송도(松島)라 쓴다. 둘레 16㎞의 원뿔형처럼 생겼다. 한국과 비교하면 남해와 비슷한 경치다. 가쓰라도, 니오도, 오오모네도, 고모네도, 가네도, 고마도 등 260여개의 섬이 바다를 수놓고 있다. 일본의 다도해인 셈이다. 섬마다 나이를 가늠할 수조차 없는 늙은 소나무들이 조화를 이뤄 남다른 절경을 뽐낸다. 마쓰시마만 260여개 섬 가운데 하나. 터널식으로 돼 있는 독특한 구조가 이채롭다. 260개 섬 중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꼽힌다(사진=박종민 기자).◇공예와 대폭포가 이루는 조화 ‘아키우’ 센다이는 온천으로도 명성이 높다. 특히 아키우. 시내에서 50여분 떨어진 곳에 있는 아키우 온천은 일본 3대 명온천으로 꼽힌다. 아키우 온천이 발견된 때는 6세기 중반. 다테가문의 목욕탕으로 관리해 왔다고 한다. 하지만 아키우 여행길의 으뜸은 아키우 대폭포다. 낙차가 55m, 폭이 6m에 이르는 거대한 위용 때문에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가 죽는다. 그런 탓인가. 관광객들은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하지만 위험하다며 폭포 바로 아래 지역은 통제하고 있었다. 섭섭한 마음을 아키우 대폭포로 가는 길에서 발견한 특이한 나무 한 그루에게로 돌렸다. 동전이 무수하게 꽂혀 있는 나무. 사람들은 이곳에서 그들의 신에게 복을 기원했단다. 아키우 대폭포 인근 숲의 ‘동전나무’. 숲의 신에게 복을 기원하는 관광객이 무수히 동전을 꽂았다(사진=박종민 기자).아키우는 공예마을도 유명하다. 수공예 전통장인의 솜씨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현재 9개의 공방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는 이곳에서는 ‘고케시’를 제작한다. 고케시는 도호쿠지방의 전통 목각인형을 말한다. 11계통 중 5계통(나루코, 도갓타, 야지로, 사쿠나미, 히지오리)을 이곳 공예마을에서 제작한다. 오가쓰 벼루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원래 미야기현은 일본 벼루의 최대 산지로도 명성이 높다. 600여년 전 오가쓰에서 연석이 발견되면서부터다. 400여년 전통의 나루코 칠기도 이곳 공예마을의 특기다. 고케시를 비롯해 에도팽이의 채색, 손수건 염색, 젓가락 옻칠, 나뭇결 장난감 제작, 매목세공, 센다이 장롱, 자연목가공 등 다양한 옻칠기 공예목제품을 만날 수 있다.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장인 곁에서 제작 모습을 지켜보거나 공예체험도 할 수 있다. 입장료는 없다. 공예품을 만드는 장인의 모습. 카메라를 들이댔지만 시선을 고정한 채 작업에만 몰두했다(사진=박종민 기자).◇여행메모△가는길= 센다이역에서 마쓰시마해안역까지는 JR센세키선을 이용하면 된다. 이시노마키행 쾌속으로 25분, 보통으로는 35분이 걸린다. 요금은 같다. 택시를 이용하면 센다이역~마쓰시마는 약 40분 소요, 비용은 약 6300엔이다. 센다이시에서 아키우는 버스로 50분~1시간 10분 내외 정도 소요된다. 센다이시에서 아키우 온천까지는 40분 정도가 걸리고 대폭포와 공예마을까지도 멀지 않다. △먹거리= 마쓰시마는 어시장과 굴집 등이 유명하다. 특히 굴이 제철을 맞는 10월부터 3월경까진 더욱 신선한 굴을 맛볼 수 있다. 아키우의 먹을거리로는 아키우 도리아를 꼽는다. 현지에서 나는 채소와 잡곡을 한데 조화시킨 음식이다. 대표음식으로 규탕야키도 빼놓을 수 없다. 우설(소의 혀)을 하루 동안 푹 재운 후 두껍게 썰어 센 불에서 구워내는 요리를 말한다. 우설(소의 혀)로 만든 규탕야키. 일반 소고기와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맛은 조금 독특하다(사진=박종민 기자).△볼거리= 오사키하치만궁도 들를 만하다. 다테 마사무네에 의해서 축조돼 1607년(게이초 12년)경에 완성한 오사키하치만궁은 현존하는 모모야마양식의 건축물로는 가장 오래됐다. 1903년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것을 1952년 국보로 승격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자신의 신체도 정갈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데 여성들은 자신이 처녀임을 알리는 머리장식을 한다. 오사키하치만궁 내에는 액땜나무도 있는데 운세가 좋지 않은 관광객은 악운패를 만들어 나무에 매단다. 이들의 악운은 매년 1월 14일 마쓰타키마쓰리(돈토마쓰리)에서 한꺼번에 불태운다고 한다. 이 의식 때는 2000여명의 알몸 참배객을 비롯해 하룻밤에 10만여명이 북적인다. 오사키하치만궁은 연중무휴,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센다이역에서 버스로 20분 거리. 오사키하치만궁 내 여직원은 자신이 처녀임을 알리는 독특한 머리장식을 한다. 신들을 모시는 장소인 만큼 직원들의 신체도 정갈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사진=박종민 기자).오사키하치만궁 내 액땜나무. 수백개의 악운패가 걸려 있다. 악운패는 매년 1월 14일 한꺼번에 불태워진다(사진=박종민 기자). .오사키하치만궁 내 액땜나무. 수백개의 악운패가 걸려 있다. 악운패는 매년 1월 14일 한꺼번에 불태워진다(사진=박종민 기자).
- "난 어리고 탱탱해"..낸시랭, 몸매 비결 밝힌 과거 화보 '후끈'
- 낸시랭 맥심 화보[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팝아티스트 낸시랭이 ‘2015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이하 머슬마니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낸시랭은 지난해 방송된 KBS2 ‘비타민’에 출연해 건강 비결로 “본인을 사랑한다는 구호를 외친다”면서 “매일 아침 나체로 ‘나는 어리고, 예쁘고, 탱탱하다’라는 구호를 3번씩 외친다”고 말해 시선을 끈 바 있다.낸시랭은 1과 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머슬마니아에 출전했다.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미즈비키니, 모델, 피규어, 피지크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가 이뤄졌다. 낸시랭은 모델 클래식 부문 1위를 차지했다.낸시랭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머슬마니아’로 변신하는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낸시랭은 “아침 강연부터 시작해서 스케줄 다 마치고 마지막 스케줄로 밤 9시부터 새벽 12시까지 열심히 하고 이제 집에 간다”고 글을 올렸다.스포맥스에서 주최하는 ‘머슬마니아 대회’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최근 ‘몸매 종결자’로 떠오른 유승옥과 이연을 배출한 대회로 화제가 됐다. ▶ 관련기사 ◀☞ ''머슬마니아'' 낸시랭, 근육 어떻게 만들었나..''역시 육감 몸매''☞ ''어벤져스2'', 개봉 10일만에 600만 돌파..전작 기록 넘는다☞ 2014년에만 1611억원..메이웨더, 수입으론 파퀴아오에 ''KO승''☞ 유재석, "사실 욕 참 잘해..때와 장소 가려서 한다" 고백☞ 서영희, 김나영 결혼식 참석..''유일한 연예인''
- '머슬마니아' 낸시랭, 근육 어떻게 만들었나..'역시 육감 몸매'
- 머슬마니아 낸시랭[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2015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이하 머슬마니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머슬마니아’가 되기 위한 운동 모습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낸시랭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머슬마니아’로 변신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낸시랭은 “아침 강연부터 시작해서 스케줄 다 마치고 마지막 스케줄로 밤 9시부터 새벽 12시까지 열심히 하고 이제 집에 간다”고 글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에는 늘씬하고 볼륨 있는 몸매가 드러나는 운동복을 입고 운동을 하고 있는 낸시랭의 모습이 담겼다.‘머슬마니아’ 5월 1일과 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이틀에 걸쳐 열렸다. 이날 대회는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미즈비키니, 모델, 피규어, 피지크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가 이뤄졌다. 스포맥스에서 주최하는 ‘머슬마니아 대회’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최근 ‘몸매 종결자’로 떠오른 유승옥과 이연을 배출한 대회로 화제가 됐다. 낸시랭은 모델 클래식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관련기사 ◀☞ ''스타킹'' EXID 하니, 뇌까지 섹시해.."어릴 때 잰 IQ가 145"☞ ''어벤져스2'', 개봉 10일만에 600만 돌파..전작 기록 넘는다☞ 양미라, 성형논란 화보 심경 고백.."비호감 얼굴, 거북하더라"☞ 유재석, "사실 욕 참 잘해..때와 장소 가려서 한다" 고백☞ 서영희, 김나영 결혼식 참석..''유일한 연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