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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차 안에 들어간 OTT…1분기 ‘웨이브’ 탑재 현대 전기차 나온다
- 차량 앞좌석에 설치된 ‘웨이브’ 시청 예상 이미지. 기사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그래픽=정다슬 기자)[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올 1분기 중 국내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를 탑재한 현대자동차(005380) 전기차 모델이 출시된다. 국내 토종 OTT로선 첫 차량 탑재다. 차량이 단순히 이동수단이 아닌 사무실이자 휴식 공간,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진화해나가는 과정에서 토종 OTT들의 플랫폼 다변화 시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콘텐츠웨이브와 현대차그룹은 차량에 OTT를 탑재하기 위한 막바지 조율을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차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해 출시가 예정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 모델인 ‘디올 뉴 코나 EV’, 대형 SUV인 ‘EV9’, ‘아이오닉5 N’ 모델 등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시기는 올 1분기가 유력하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출시될 신차에 OTT가 상용화돼 첫 적용될 예정인 것은 맞다”면서도 “차종과 시기는 미정”이라고 말했다그간 현대차그룹은 기아 ‘카니발’, 현대차 ‘그랜저’, ‘제네시스’, ‘펠리세이드’ 등 모델의 뒷좌석에 설치된 차량용 인포테이먼트 시스템(IVI)를 통해서만 유튜브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해왔다. 그러나 100만원이 훌쩍 넘는 옵션을 별도 설치해야 하는만큼, 수요층이 제한돼 대중적인 보급으로 이어지긴 어려웠다.이번에 현대차에 탑재되는 웨이브는 앞좌석에 설치된 IVI에서 제공된다. 특히 전기차를 첫 탑재 차량으로 결정한 이유는 충전시 소요되는 20~40분(급속충전 기준) 정도의 시간 동안 OTT를 즐기는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최근 차박 문화 등 차를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 역시 변화를 불렀다. 일반적인 내연기관차는 연료 낭비와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5분 이상 공회전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나, 전기차는 이같은 제약이 없다.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 에어컨이나 히터를 켜놓고 차 안에서 IVI의 넓은 화면과 풍부한 사운드를 즐기며 마치 ‘자동차 영화관’과 같은 경험이 가능해지는 것이다.현재까지 국내 출시된 차량 중 앞좌석 IVI에서 OTT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차량은 테슬라가 유일했다. 테슬라는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판매 차량에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트위치, 유튜브 등의 서비스를 구축해 운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테슬라 차량에서 별도의 테더링 등을 하지 않고 바로 OTT 서비스 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월 7900원의 ‘프리미엄 커넥티비티’라는 구독상품을 결재해야 하지만, 차 내부에서의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경우 기꺼이 지갑을 열었다.‘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비전을 발표하며 독자 자동차 운용체계(ccOS)를 개발·발전시키고 있는 현대차 역시 커넥티드카 킬러 서비스로서 OTT와의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1년 12월 CJ ENM과의 제휴를 통해 ‘티빙’ 등을 도입하기로 MOU를 맺었고, 지난해 9월에는 웨이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히 무선통신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OTA’ 기술을 2025년까지 모든 신차에 탑재될 예정이어서, 차량 속 OTT 시대가 더욱 가속화됐다.이는 장기적으로는 다가오는 레벨4 자율주행 시대를 준비하는 것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탑재된 레벨 3까지는 예외상황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기 때문에, 운전자는 ‘전방주시’ 의무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레벨4부터는 ‘완벽한 무인운전’이 가능해져 차량탑승객 누구나 영화나 드라마, 게임, 휴식 등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차량이 이동수단이 아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생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차량기능 구독 경제’도 본격적으로 막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OTT 입장에서도 새 플랫폼을 개척해 수요를 창출한다는 의미가 있다. 웨이브는 현대차 외에도 티맵모빌리티와 지난해 11월 MOU를 맺는 등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르노·볼보·폴스타 등의 브랜드에 탑재된 ‘티맵 오토’ 적용 차량에 ‘차량용 OTT’ 서비스 개발과 공급을 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 "경기 불확실성 속 공급 우위 시장 지속…車 내년 상반기까지 볼륨 증가세"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자동차 업종이 공급 우위의 높은 가격과 수익성이 더해지며 이익 개선 여지는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1일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시장 우려가 여전하나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 자동차 산업이 낮은 기저효과, 여전한 대기 수요, 생산 정상화에 힘입어 볼륨 증가세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7박 8일간 북미 자동차 산업 시찰을 진행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 모셔널, HMA, HCA 및 캘리포니아 소재 현대차 영업점 놈리브스현대(Norm Reeves) 딜러샵과 LA 모터쇼를 참관했다. 또 현대차그룹 신규 사업(로보틱스, 자율주행)과 북미 수요 상황 확인을 위해 현장을 탐방했다.장 연구원은 “시장의 우려와 달리 북미 시장은 공급 우위 시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2023년에도 기저효과로 4~6% 수준의 시장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높은 대기수요에 기반한 시장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특정 업체의 경쟁 과잉과 가격·금리에 민감한 고객 프로파일을 보유한 중고차 시장의 가격 하락과 달리 최근 상승세의 가격이 유지되며 안정적인 북미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특히 로보틱스 사업을 보유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자율주행 사업을 보유한 모셔널은 투자 확대에 대한 회수 전략을 구체화하며 시장 입지를 지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그룹 내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로봇 적용 범위를 넓히며 상용화를 앞당기고 있으며 모셔널은 LA와 라스베가스에 자율주행 레벨 4 기반의 로봇택시를 상용화 하며 경쟁 업체와의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아울러 그는 “LA 오토쇼에는 전동화 차량이 메인에 배치. 현대차는 아이오닉 6와 고성능 수소전기차 N 비전74를 북미 최초 선보였다”면서 “제네시스는 엑스 컨버터블 컨셉과 GV70 전기차를 선보이며 좋은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일본 브랜드는 여전히 완전한 전동화 전략에는 소극적이며 북미 브랜드는 전환 의지를 지속적으로 피력했다고 전했다.그는 “북미 시장은 생산 정상화 과정에서 경기 둔화 우려와 함께 인센티브와 재고가 일부 반등하며 공급자 우위 시장의 지표에 혼란이 있겠으나 실제 높은 대기 수요와 더딘 공급 회복 속도로 우려와 달리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높아진 딜러 수익성과 볼륨 증가, 공급 예측 가능성 높은 현대 브랜드 선호가 딜러 차원에서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인플래이션 감축법(IRA) 발효로 국내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 우려가 있으나 실제 경쟁 모델 중 높은 상품성과 주행거리, 보조금 여부를 포함한 가격간 경쟁력이 매우 높아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고 현지에서 인식했다”면서 “추후 IRA 대응을 위한 공급망 재편이 가시화될 경우 시장 내 입지가 더 개선될 수 있음에 현대차 측이 자신감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 불안한 시장, 위기를 기회로...‘돈이 보이는 재테크’를 찾는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부동산시장은 본격적인 조정 장세에 들어섰고, 증시거품은 꺼졌다. 해외는 물론 국내 금리가 치솟으면서 더이상 버티지 못할 한계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때보다 어렵고 복잡해보인다.”국내 한 대형은행 프라이빗뱅커(PB)는 최근의 금융 및 투자시장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어렵고 복잡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V자 반등’으로 위기를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극복했던 1997년 IMF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때와 다르게 탈출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다소 비관적 전망까지 내놨다. 그는 “모든 국가가 금리를 올리고 있고, 여기저기서 정치ㆍ외교 등을 둘러싼 심각한 갈등까지 겪고 있어 (위기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물가상승ㆍ경기침체…2008년급 위기의 경제2008년 글로벌금융위기는 지금과 다르면서도 비슷한 점이 많다. 위기의 촉발 원인이 금리와 부동산 가격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나타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2008년의 현상을 자주 언급하는 이유다. 실제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의 촉발 이유 중에 ‘금리’를 빼놓을 수 없다. 금융위기 이전 미국 정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금리를 내려 돈을 풀었다.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유동성이 풍부해진 은행은 대출경쟁에 혈안이 됐다.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들도 대출을 통해 집까지 살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집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집값은 천정부지로 뛰었다.미국 정부는 그때부터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2004년 6월부터 인상에 나서 2006년 6월 기준금리를 5.25%까지 올렸다. 당시 2년 1개월 새 기준금리 인상 폭은 4.25%포인트에 이른다. 금리를 서둘러 올리다 보니 당연히 부작용이 뒤따랐다. 주택가격은 떨어졌고, 여기에 대출받아 산 집을 팔아 이윤을 남기려 했던 사람들이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여기에 ‘모기지 파생상품’이 불을 붙이면서 전 세계 금융위기를 불러오게 된다. 앞선 과정만 두고 보면 2008년 금융위기는 지금의 2022년의 상황과 매우 유사해 보인다. 2022년 이전 코로나19로 인해 초저금리상황이 지속됐다는 점, 금리가 낮아지면서 대출을 받아 주택을 사려는 수요가 폭발했고, 주택가격이 올랐다는 점 등이다. 하지만 올해 팬데믹 영향이 사실상 사라지고, 여기에 올해 2월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자원의 공급망이 무너지는 등 물가가 오르는 문제가 발생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글로벌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천정부지로 올리고 있고, 이는 주식과 채권, 부동산 가격이 동반 폭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급등으로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2023년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반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까지 내놓고 있다. ◆ 돈창콘서트, 금융ㆍ부동산 변화 알아볼 수 있어 그렇다면 이 같은 위기의 상황에서 재테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오르는 금리와 바뀌는 부동산 정책 등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기준금리가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채를 최대한 줄이되, 안전자산을 통해 돈을 굴려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미 은행에서는 연 5%대 정기예금과 연 10%대 정기적금까지 등장하는 등 수신 금리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저축은행이나 신협·새마을금고 등 2금융권은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한다. 또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정부의 움직임에 기민하게 움직여야 한다. 특히 최근 부동산 거래가 크게 위축되자, 정부는 11·10 대책을 통해 서울과 경기 4곳(성남·하남·광명·과천)을 제외하고 나머지 규제지역을 모두 해제했다. 여기에 LTV(담보인정비율·대출 한도÷담보 가치)까지 70%로 완화되면서 투자 여력이 생겼다. 투자를 대기하고 있던 이들에게는 기회다. 다만 이에 따른 세금변화도 살펴봐야 한다. 세금의 경우 전문가와 상담은 필수적이다. 전통적 자산이 지겹다면 최근 뜨고 있는 ‘아트테크’도 고려해보면 좋다. 아트테크는 예술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미술품 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미술품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미술품 시장의 거래금액은 651억달러로 전년(503억달러) 대비 약 30%가량 성장했다. 국내 시장의 발전 속도는 더 빠르다. 2021년 한국의 미술품 시장 규모는 9160억원으로 전년(3280억원)과 비교해 약 3배가량 급증했다. 오는 17일 열리는 ‘돈창(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에서는 세계 금융시장 진단을 비롯해 국내 부동산투자, 아트테크 등에 대해 모두 알아볼 수 있다. 강연자로는 △오건영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부부장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연구소장 △박민수(제네시스 박) 더스마트컴퍼니 대표 △김형준 (주)테사 대표 △염승환(염블리)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등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자리를 채운다. 돈창 콘서트는 17일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서울 코엑스 E홀(컨퍼런스룸 E)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참가비는 15일 오후 5시까지 사전등록 시 무료며, 현장등록은 5000원이다.
- ‘위믹스 3.0’ 선보인 장현국…“모든 것 품는 플랫폼 되겠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장현국(사진) 위메이드(112040) 대표가 “모든 콘텐츠 회사, 심지어 모든 블록체인도 더 이상 우리의 경쟁 상대가 아니다. 우리는 모두를 품는 플랫폼으로서 이들을 파트너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위메이드는 지난 20일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 3.0’을 오픈했다. 이와 관련해 장 대표는 21일 ‘모든 것을 품는 플랫폼, 위믹스3.0’란 제목의 사내 메시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향후 방향성과 비전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그는 “지난해 게임에서 거둔 사업적 성취를 담기 위해, 그리고 디지털 이코노미에 대한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 메인넷이 필요하고, 직관적인 경제적 활동의 누적적인 성장을 위해 스테이블 코인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지 채 10개월도 안된 시간에 거둔 대단한 성취”라며 ‘위믹스 3.0’ 오픈에 대해 자평했다.이어 “세상의 모든 경제활동은 발전적으로 블록체인 위로 올라오게 될 것이고, 블록체인 위에서 거대한 디지털 이코노미가 구축될 것”이라며 “위믹스3.0은 모든 것을 품는 메가 에코시스템을 목표로, 토큰, NFT, 디파이 등과 같은 기술 기반을, 게임, 미술품,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그리고 지금은 없는 새로운 분야에 적용해 디지털 이코노미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장 대표는 거듭 자신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그는 “운이 좋게도 현재 우리는 가장 앞서 있고,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하고 있고, 누구보다도 더 큰 투자를 할 수 있는 자원을 보유하고 있기에, 어느 누구도 우리에게 전혀 위협이 되고 있지 않다”며 “게임이론에서 엄밀하게 규정하고 있는 ‘경쟁’은 없다”고 못박았다.다만,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다른 이들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모두를 품는 플랫폼이 되고, 이들을 파트너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제 우리는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이고 누구와도 협력할 수 있는 기술적, 사업적 기반을 갖췄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세종대왕은 모든 언어를 발음할 수 있는 문자인 한글을 만드셨다. 그 포용력을 이어 받고자, 위믹스3.0 제네시스 블록에 ‘훈민정음’ 서문을 담은 것”이라며 “혹여 우리의 생각이나 행동이 작아지려할 때, 재차 읽으면서, 다시 뜻을 크게 세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위메이드는 오는 22일 가격 안정성, 네이티브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의 재귀성 그리고 규모의 확장성을 겸비한 100% 리저브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를 발행하고,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도 공개한다.
- [뉴스새벽배송]다시 수그러든 美증시…역대급 감산에 국제유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뉴욕증시가 일시 상승을 뒤로 하고 다시 약보합세를 보였다. 여전히 견조한 고용지표에 국채금리가 반등세로 돌아섰다. 서비스업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에너지, 반도체 등이 장중 낙폭 축소를 견인했다.국제유가는 역대급 감산 결정에 상승했다. ‘OPEC 플러스’(OPEC+)는 하루 200만 배럴의 감산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최대 감산 규모다. 북한은 이틀 만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다음은 6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AFP 제공)◇ 뉴욕증시, 다시 하락해 약보합 마감-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4% 떨어진 3만273.87로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0% 하락한 3783.2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5% 밀린 1만1148.64로 마감. -투자자 민간 고용지표 주시. ◇ 견조한 고용에 국채금리 오름세…서비스업 지표는 혼조-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 부문 고용은 20만8000개 늘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0만개 증가)를 웃돌아. 고용 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민간 고용에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1bp(=0.11%포인트)가량 오른 3.75%를,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최고 4.21%까지 올랐다가 오름폭을 축소해 4.13% 근방 거래.-ISM의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7을 기록해 전월의 56.9를 소폭 밑돌았으나,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였던 56.0을 소폭 웃돌아. ISM 서비스업 지수는 28개월 연속 확장세.-S&P 집계하는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3으로 집계. 9월 수치는 직전월 43.7보다 높아졌으나 3개월 연속 50을 밑돌아 서비스 업황이 위축국면에 있음을 시사.◇ 국제유가, 역대급 감산 결정에 상승-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43% 오른 배럴당 87.76달러에 거래를 마쳐. WTI 가격은 3거래일 연속 오르며 10.40%의 상승률 기록.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다음달부터 하루 원유 생산량을 200만배럴 줄이기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산. “경기 침체 우려 등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감산량을 결정했다”고.◇ ‘환율방어’에 외환보유액 197억달러 급감…금융위기후 최대폭-한은이 6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외환보유액은 4167억7000만달러로, 8월 말(4364억3000만달러)보다 196억6000만달러 줄어. -지난달 원·달러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해 외환 당국이 달러화를 시중에 풀면서(매도) 외환보유액이 한 달 사이 200억달러 가까이 급감.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세계 8위 규모로 충분한 수준인 만큼, 외환 위기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게 한국은행의 설명. ◇ 모건스탠리 “반도체 수요 내년부터 증가”…반도체株↑-미 증시에서 에너지, 반도체, 헬스케어 업종이 상승 주도.-TSMC는 모건스탠리가 반도체 수요가 내년부터 다시 증가할 것이라며 업황 바닥이 가까워졌다는 긍정적 전망을 발표하자 상승. 마이크론, 브로드컴 등 1%대 상승.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발표 여파로 3.46% 하락 마감. 트위터는 1.35% 내려. ◇北, 이틀만에 또 발사…항모 포함 한미일 훈련 반발-북한이 6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혀.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 -지난 4일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화성-12형으로 추정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동쪽으로 발사한 데 이어 이틀 만에 쏜 것.◇ 반도체 수급 완화에도 車대기기간 늘어-6일 자동차 구매정보 플랫폼 겟차 국산차 출고시기를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30개 모델은 이번 달 4개를 제외하고는 1년 전보다 대기기간이 더 늘어.-지난해 10월 이들 모델의 평균 출고 기간은 4주∼11개월이었지만 1년 새 2개월∼30개월로 더 길어져. ◇법사위 등 8개 상임위 국감-국회는 6일 법제사법위원회·정무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국방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 등 8개 상임위원회별로 3일차 국정감사를 진행. -검수완박, 비속어 논란 등 쟁점 예상.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조사·심의 ‘한몸통’…시장 신뢰 잃어가는 공정위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조사·심의 ‘한몸통’…시장 신뢰 잃어가는 공정위-아마존 떠나 더 큰 나이키 비결은 ‘맞춤 추천 서비스’-英 ‘부자 감세’ 열흘 만에 철회-해외주식 팔면 稅 혜택 추진-[사설]에너지에 발목잡힌 무역수지…경제 체질 바꿔야 산다-[사설]뻔한 정쟁판 국감, “없느니만 못하다” 소리 들어선 안돼△종합-나홀로 가구 10명 중 4명 ‘N잡러’ ‘욜로’ 대신 투자·저축 더 늘렸다-인수하자니 고평가, 안하자니 경쟁사 유리 ARM 빅딜 놓고…이재용, 묘수 찾아낼까△진화하는 맞춤 추천 서비스-산 것, 본 것, 찜한 것까지 따져 찰떡템 추천…재구매 고객 늘었다-“패션 취향에 맞는 음료, AI가 골라드려요”-병원·학교·회사 식단까지 코디…매출은 늘고 체중은 줄고△종합-세계 금융시장 흔든 ‘英 감세안’…철회하자 파운드 반등, 국채금리 하락-대기업 타깃, 전기료 폭탄-빚폭탄 터질라, 고금리 먹구름-민주당 “尹 정권 위해 文 모욕”-감사원 “YS 때도 질문서 발송”-해외주식 양도세 기본공제 한시 확대 검토△‘1인 2역’ 공정위, 독립성 훼손-英은 ‘경쟁항소법원’서 따로 심의…日은 심의기능 아예 법원으로 이관-어제까진 조사 담당, 오늘부턴 심의 담당 최소한의 독립성마저 위협하는 순환보직-사무처장이 조사업무 전결하고…위원장 보고 범위 최소화해야△정치-문재인·이재명 정조준 與…순방논란에 화력집중 野-尹 순방 성과 강조한 대통령실…비속어 논란 일축-심야 택시대란 막기 위해 손잡은 당정-“소상공인 여전히 정책 수혜대상서 빠져…법 개정 서둘러야”-北 잇단 도발에…‘핵실험 길닦기’ 관측△경제-힘 실리는 물가 정점론…“치솟는 환율 최대 변수”-‘영끌’해 집산 2030 빚 부담 증가폭 주택 관련 대출 없는 동년배의 13배-100대 기업, 쌓아둔 사내유보금 1000조원 훌쩍-지난해 1살 이하 손주에 증여한 재산 991억원…1년새 3배 쑥△금융-정기예금 5%대 눈앞…은행에 올해 100조 몰렸다-금융사 횡령에 칼 뺀 금감원 ‘순환근무·명령휴가제’ 강화-치솟는 환율에…달러예금 한달새 9조 늘어-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 금리 최대 0.5%p 인하△Global-“OPEC+, 원유 100만 배럴 감산 검토…세계 경제 충격 우려”-“中, 당대회 후 방역 풀면 주가 반등”-룰라, 브라질 대선 1위지만…과반 득표 못해 30일 결선-‘합병선언’ 하루만에 우크라, 리만 되찾아 푸틴 ‘핵 위협’ 고조-테슬라, 3분기 차량 인도 전년比 42%↑…예상치엔 미달△산업-호주로, 아르헨티나로…K-배터리, 핵심소재 리튬 ‘탈 중국’ 박차-재생에너지 사용, 배터리 재활용…삼성SDI “2050년 탄소중립 달성”-삼성·SK도 감산? 반도체 혹한기 돌파구 골머리-차량용 5G 통신 모듈 개발 현대모비스, 미래차 정조준△Science&Future Tech-알아서 암초 피하고, 항로수정도 척척 ‘AI 선장’이 이끄는 무인항해시대 성큼-다가오는 레벨 3·4 시장 표준선점·규제혁신 중요-현대重그룹 2단계 솔루션 상용화…삼성重·대우조선도 자체 솔루션 개발△증권-9월의 악몽, 멈출 수 있을까…더 두려운 10월-외인 8.9% 손실볼 때 개미는 11.6% 날렸다-증권사 말 믿을 수 있나요…커지기만 하는 목표가 괴리율△증권-美국채 출렁…ETN 양방향 투자 주목-신라젠·티슈진 풀릴까…밤잠 설치는 23만 개미-“대형 우량주 저가 분할매수”…삼성펀드 뭉칫돈-‘아침 9시부터 美주식 거래’ 미래에셋證, 데이마켓 서비스‘△부동산-“비오면 줄줄…‘신통’만이 희망”…‘용산의 슬럼’ 서계동 절치부심-사업기간 절반 줄지만…“기부채납 과도” 목소리-중화1·장위4 이달 분양…“전용 84㎡ 9억 넘을 듯”△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민주당 정부때도 법인세 낮춰 ‘부자감세’ 주장은 자기부정”-“5년간 방만하게 운영된 국가재정 엄격한 재정준칙으로 정상화해야”△문화-삼성 브라운관으로 시작해 LCD 모니터 이식 수리비만 37억…‘다다익선’, 다시 반짝이다-“자국어 검색 엔진 자부심”…15년째 ‘한글 운동’ 펼치는 네이버△부산국제영화제 내일 개막-거장·OTT 신작, 국제영화제 수상작…영화로 물드는 부산-양조위, 18년 만이네요…‘태국 원빈’도 뜬다△스포츠-‘가을 여왕’ 김수지 “즐기면서…상금 1위 목표”-유소연 “의심않고 잘할 수 있다는 생각들어”-홈런포 쏘아올린 김하성 MLB 첫 가을야구 확정-김성현, PGA 샌더슨 챔피언십 공동 13위-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6일 개막…경기 보고 미슐랭 맛집 미리 즐길까△피플-노벨 생리의학상에 ‘인류 진화’ 비밀 푼 스반테 페보-“112는 ‘긴급’ 182는 ‘비긴급’…원스톱 처리율 80% 넘죠”-현대차, 중남미·유럽 돌며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손경식 경총 회장, ILO 새 사무총장에 축하 서한-이창원 한성대 총장 “첨단 디지털 교육 선도할 것”-日 프로레슬러 안토니오 이노키 79세로 별세△오피니언-[목멱칼럼]‘가해자에만 따뜻한 법’ 되지 말아야-[기자수첩]갈 길 바쁜 대우조선, 노조가 발목 잡아서야-[생생확대경]고물가, 기업만 탓할 일인가-[e갤러리]이윤경 ‘자맥질’△전국-기피시설 몰려 피해 큰 데 ‘쓰레기 소각장’을?…철회해야-법원 “임대주택 민간매각 위법”…이승우 iH공사 사장 사퇴 요구 재점화-10배 더 주고 원정 화장 저승길 차별받는 경기북부△사회-입학 준비 비용만 2560만원…가난하면 원서도 못 내미는 ‘돈스쿨’-檢, 성남FC 공소장에 ‘이재명 공모’ 적시…입증할 증거 찾았나-누구를 위한 택시요금 인상인가요-3만명 빗속 집회…종각·광화문 일대 교통 마비로 시민 불편-검찰, 상습 임금체불 사업주 구속수사한다
- 제너시스 BBQ, 美 매출 10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시장에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하반기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윤홍근(오른쪽)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엘렌 박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네시스BBQ그룹)BBQ는 펍 형식의 치킨 카페로 현지 출점을 확대하고 배달, 포장을 전문매장인 BBQ 스마트 키친(BSK)’를 빠르면 연내에 신규 론칭할 예정이다. 미국 BBQ아메리카에 따르면 BBQ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41.9%가 수직 상승한 7690만 달러(한화 약 10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미국 내 출점한 매장수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9월 기준 100여개였던 매장수는 50%가 증가한 150여 개의 점포를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워싱턴, 텍사스, 네바다, 매사추세츠, 플로리다, 하와이, 콜라라도 등 미국 19개 주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에도 1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어서 북미 지역에만 250여개 매장에 달한다. 현재 미국 내 프랜차이즈 가맹계약을 맺고 100여 개 점포가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이에 BBQ는 올해 7월 발표된 현지 외식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BBQ치킨 뉴욕 맨하탄 32번가 위치한 BBQ K-타운점에서 현지인들이 치킨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너시스비비큐)글로벌 사업 호조에 따라 배달, 포장전문 신규 사업모델인 BSK 매장도 미국에서 처음 론칭할 계획이다. BSK 사업은 BBQ가 지난 2020년 6월 론칭했고 코로나 이후 2030 세대가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등 청년 사업가들의 창업과 고용 확대에 기여한 수익 모델이다. BBQ의 미국 시장에서 성공 요인으로는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진정성과 국내의 ‘치킨대학’과 맞먹는 패밀리 대상 전문화된 교육 프로세스를 꼽았다. 지난 1999년 국내 최초의 프랜차이즈 교육기관인 치킨대학을 설립해 우수한 품질 관리는 물론 사업 성공 노하우 등을 전수하며 BBQ의 ‘패밀리가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철학을 가지고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특히 미국 현지에서 사업 전개하면서 BBQ는 언제나 정통 K-치킨을 추구해왔으며 국내 시장과 같이 고객에게 색다른 식감과 맛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소스를 블렌딩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향후 BSK를 방문한 소비자는 온라인을 통해 주문한 메뉴를 식품 보관함에서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고객들은 더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가맹점주의 입장에서는 인건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