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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713건

  • (자료)증권업 감독규정 주요 개정내용
  • [edaily] ◇증권업감독규정 주요 개정내용 1. 주요내용 □ 애널리스트등의 이해상충예방을 위한 공시의무 강화 ▲ 증권사/애널리스트 재산적 이해관계를 조사분석보고서등에 공시 - 증권사 : 발행주식총수의 1%이상 보유종목 추천시 - 애널리스트등 : 추천한 주식(주식관련채권 포함)과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 * 애널리스트의 재산적 이해관계의 범위, 공시방법·내용은 증권업협회가 정할 예정 ▲ 증권회사/애널리스트등이 특정종목의 추천대가로 추천회사 및 그 특수관계인등 권유대상 유가증권과 이해관계가 있는 자로부터 재산적 이익을 제공받는 행위를 금지 □ 상장·등록법인의 외국증권시장 동시상장 지원 ▲ 외국증권시장에 원주상장을 목적으로 외국인이 상장·등록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시장집중의무*에 대한 예외 인정 - 외국증권시장에 상장과 관련하여 모집·매출되는 원주의 취득시 * 시장집중의무 : 외국인이 상장·등록주식을 취득할 경우 원칙적으로 거래소·코스닥시장에서 취득하도록 의무부여 ▲ 외국증권시장에 동시상장된 원주에 대한 국내예탁의무 부여 - 외국예탁기관 명의로 상장원주를 증권예탁원에 집중예탁 ▲ 외국증권시장 원주상장관련 각종 신고 - 외국증권시장에 원주상장을 목적으로 외국인이 상장·등록주식 취득시 장외 양수·양도 신고의무 부여 - 외국인의 외국증권시장 원주상장관련 투자등록시 원주별로 투자등록 - 증권예탁원은 원주상장 주식의 월중 국내외 증권시장간 이동현황을 익월 10일까지 감독원장에게 보고 □ 증권거래법시행령 개정사항 반영 ▲ 장기증권저축등 증권저축계좌에서 ECN을 통한 주식거래허용 ▲ 증권사의 자본금 변경시 보고의무가 없었으나 향후에는 자본금변경 결정일로부터 7일이내에 감독당국에 보고 ▲ 외국법인이 국내부실금융기관의 최대주주등으로 부실책임이 있는 경우 증권사의 주요출자자가 될 수 없도록 출자자요건을 강화 - 종전에는 부실금융기관 주요출자자의 경제적 책임요건이 내국법인등에만 적용되어 외국법인과 내국법인등간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 ▲ 코스닥종목에 대한 주식청약자금대출 및 코스닥시장에서의 신용거래 근거 명시 - 협회등록법인의 신주발행에 대한 주식청약자금대출과 협회중개시장에서의 신용거래융자 및 대주가 가능하도록 명문화 - 코스닥종목에 대한 신용공여 관련 담보관리방법, 권리관계처리 등은 현행 거래소 종목과 동일하게 처리 2. 시행일 □ 관보게재일부터 ▲애널리스트의 재산적 이해관계의 공시는 5월1일부터 시행
2002.03.13 I 김상욱 기자
  • "부실책임 외국법인,증권사 출자 불가"-금감원
  • [edaily] 외국법인이 국내부실금융기관의 최대주주 등으로 부실책임이 있는 경우 증권사의 주요 출자자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외국시장의 원주상장이 목적인 경우 외국인의 주식취득에 대한 시장집중의무 예외가 인정된다. 아울러 애널리스트와 증권사들은 추천종목에 대한 재산적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 조사분석보고서에 공시해야 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오는 15일 정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증권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내부실금융기관의 최대주주로 부실책임이 있는 외국법인은 국내 증권사의 출자자가 될 수 없도록 출자자 요건이 강화된다. 종전에는 부실금융기관의 출자자 책임이 내국법인에만 한정돼 있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었다. 또 종목추천시 증권사는 발행주식총수의 1%이상, 애널리스트는 재산적 이해관계가 있을 경우 이를 조사분석보고서에 공시해야 한다. 애널리스트의 재산적 이해관계의 범위과 공시방법·내용 등은 증권업협회가 정하게 된다. 아울러 외국주식시장에 원주상장을 목적으로 외국인이 상장·등록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시장집중의무에서 예외가 인정된다. 또 외국시장에 동시상장된 원주에 대한 국내예탁의무를 부여, 외국예탁기관 명의로 상장원주를 증권예탁원에 집중예탁해야 한다. 이와 관련 외국시장에 원주상장을 목적으로 외국인이 상장 및 등록주식을 취득할 경우 장외 양수·양도신고의무가 부여되며 원주상장관련 투자등록시 원부별로 투자등록을 해야한다. 증권예탁원은 원주상장주식의 월중 국내외 이동현황을 다음달 10일까지 감독원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증권사들의 자본금 변동의 경우 기존에는 자본금 변경시 보고의무가 없었지만 앞으로는 자본금 변경 결정일로부터 7일이내에 감독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이외에도 장기증권저축 등 증권저축계좌에서 ECN을 통한 거래가 허용되며 코스닥종목에 대한 주식청약자금 대출 및 코스닥시장에서의 신용거래융자 및 대주도 가능하게 됐다.
2002.03.13 I 김상욱 기자
  • (자료 7)증시 기능강화·자금시장 활성화-금감위
  • [edaily] ◇ 상장지수펀드(ETF) 가. 추진배경 □ 새로운 지수연동형펀드(Index Tracking Fund)인 상장지수펀드(ETF)를 도입함으로써 장기 안정적인 주식수요기반 확충 ※ ETF(Exchange Traded Fund)란 특정시장지수(benchmark index)의 변화에 연동하여 운용하는 펀드로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펀드를 말함 - 유가증권 실물에 의한 펀드 설정·해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인덱스펀드와 달리 유가증권 시장매각위험 및 운영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음 나. 추진현황 □ 상장지수펀드 도입을 위한 법 개정(안)이 국회 계류중 : 2002.2.27 국회 재경위 통과(금년 2/4분기부터 시행 예정) 다. 향후 추진방향 □ 상장지수펀드관련 감독규정의 개정등 제도의 안정적 시행을 위한 세부시행방안 강구 ◇ 종합자산운용산업으로의 발전 유도 가. 추진배경 □ 증권투자신탁, 증권투자회사, 은행신탁 등 복잡다기화되어 있는 현행 자산운용산업체계를『기능별 규제체계』로 재정립함으로써 종합자산운용산업으로의 발전을 위한 토대 구축 ※ 현재는『기관별 규제체계』로서 증권투자신탁, 증권투자회사, 은행신탁(불특정금전신탁)에 대하여 각각 다른 법률과 규제를 받고 있어 산업간 규제차이를 보이고 있음 나. 추진현황 □ 자산운용산업 발전방안 마련 - 자산운용산업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공청회 개최 등 여론수렴(2001.7) - 자산운용산업관련법률의 통합?제정을 위한 T/F팀 구성(2002.2) 다. 향후 추진방향 □ 재경부와 협력하여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여론수렴을 거쳐 통합법률 시안의 마련 ◇ 비상장법인의 자산담보부증권(ABS) 발행자격제한 완화 가. 추진배경 □ 비상장법인 등의 자금조달 원활화를 위해 자산담보부증권발행 적격기업의 범위확대를 검토할 필요 나. 추진실적 □ 일반기업의 자금조달 활성화 지원을 위해 자산유동화가 가능한 일반법인의 범위를 확대(2000.6.23) - 상장·등록법인의 경우 : 모든 상장·등록법인 - 투자적격요건(BBB-이상)은 폐지하되, 관리종목은 제외 - 금감위등록법인의 경우 : 투자적격요건 충족시 허용 다. 추진방향 □ 적격범위 확대방안에 대해서 연구소 및 업계 의견수렴중이며, 3월중 관련법규개정 추진 ◇ 유가증권 발행시장의 효율성 제고 가. 추진배경 □ 공모주식인수(IPO) 제도가 획일적 규제위주로 되어있어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저해하고 최근의 금융환경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관련제도 개선 검토 나. 추진실적 □ IPO시장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한국증권학회에 제도개선에 관한 연구용역을 의뢰하였으며 (2001. 9) - 연구기관이 제시한 개선방안에 대하여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의견수렴절차를 거침 (2002. 2) 다. 향후 추진방향 □ 공모주식의 인수·공모절차가 시장의 자율적 기능에 따라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 공모주가격의 결정, 청약 및 물량배정방식 등에 관한 제한을 완화하여 주간사회사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한편 - 시장규율에 의한 경제적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관련제도를 개선할 방침임 □ 2002. 4월중 연구보고서 및 각계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여 구체적인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시행 예정 ◇ 금융회사의 기업신용평가모형 보완 가. 개 요 □ 담보위주의 대출관행에서 벗어나 신용대출 중심의 여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금융회사의 여신심사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필요 □ 나아가 금융회사의 신용위험 관리기능을 선진국형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업신용평가 모형을 중심으로 하는 독자적인 신용평가시스템을 정착시킬 필요 나. 현황 및 추진실적 □ ‘금융기관 여신관행 혁신방안’(1998.5)에 따라 신용평가등급제 도입 등을 추진함으로써 금융회사별로 실정에 맞는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운영토록 지도 □ ‘신용대출 활성화 방안’(2001.3)에 따라 금융회사의 신용평가모형을 보완·정비하도록 지도 - 여신정보 및 신용평가 관련자료를 산업별 등으로 축적·관리 - 신용평가모형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주기적인 검증 및 보완 실시 - 신용평가모형에 활용되는 기업회계자료 및 재무정보의 신뢰도 점검 등 □ 대부분의 은행이 나름대로 신용평가모형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동 모형이 보다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일부 제약요인을 해소하는데 노력할 필요 - 기업 재무제표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제고하고 재무정보를 축적 - 동 모형에 따른 신용평가 결과의 객관성 및 유의성 검증을 통한 활용도 제고 다. 향후 추진방향 □ 금융회사의 신용평가시스템이 선진국 수준으로 정착되어 운영되기 위해서는 상당규모의 기업정보 DB구축, 동 모형의 검증 및 보완을 통한 실용성 제고 등이 필요 □ 앞으로 각 금융회사의 신용평가모형 구축·운영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신용평가모형이 올바른 방향으로 정착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제반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주력 - 은행연합회의 기업신용정보 집중대상을 확대하여 신용평가를 위한 기초자료의 확충 - 기업재무제표의 신뢰도 및 투명성 제고 - 기업신용위험평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CRA(신용위험분석사) 자격제도 정착 등 □ 한편 BIS의 ‘신용리스크를 감안하는 새로운 자기자본 규제방안’에 대응하여 금융회사 내부신용평가모형의 최소 구비요건 및 적정성 평가방안을 마련 ◇ 신용위험분석사(CRA) 제도 도입 가. 추진배경 □ 외환위기 이후 부실여신 과다로 인해 경영위기를 겪은 금융회사들의 가장 커다란 문제점은 전반적으로 여신심사 및 사후관리기법 낙후 등 신용리스크 관리기능이 크게 미흡한데 기인 □ 이에 금융회사 신용리스크 관리의 선진화를 유도하고 기업의 미래 채무상환능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여신전문가 양성 필요성 대두 나. 현황 및 추진실적 □ CRA제도 도입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동 제도의 필요성 및 시행방안 대외홍보(2001.7.16) □ CRA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하여 금감원 및 시장전문가들로 구성된 CRA운영위원회 설치·운영(2001.9.4) □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검정과목?방법 및 시험합격자 결정 등 CRA자격제도 운영기준 마련(2001.12.15) 다. 향후 추진방향 □ 기존의 여신관련 자격제도보다 수준이 높은 신용리스크 전반에 관한 종합적인 자격인증제도로 운영 - 2002. 7월(1차) 및 11월(2차)중 실시되는 제1회 CRA자격시험이 차질없이 시행되고, 동 자격제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신용위험분석사(CRA)에 대한 우대 조치방안 강구 ◇ 기업자금시장 동향 및 전망 □ 금리안정 기조가 지속되고 주가도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회사채 발행여건 개선, 은행의 기업대출 및 CP발행 증가 등 전반적인 기업자금시장은 원활 - 회사채는 만기도래규모의 축소, 신용위험 완화 등으로 중견기업의 회사채가 순조롭게 발행되는 등 시장여건 호전 * 금년중 만기도래 회사채 규모는 작년(61.7조원)보다 크게 감소한 30.8조원으로, 이중 기업들이 실제 차환에 애로를 겪을 수 있는 BBB-급이하 회사채는 7.8조원 수준 - 은행 기업대출은 수신증가를 바탕으로 작년말 상환분이 재취급되면서 중소기업대출 등이 견조하게 증가 - CP발행은 MMF 등 단기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투신권의 매입수요 증대로 증가세 지속 □ 이에 따라 1월 어음부도율이 99.6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는 등 기업자금사정 관련지표도 개선추세 지속 * 전국어음부도율(%) : 0.35(’01.6말) → 0.11(‘01말) → 0.06(’02.1) * 당좌대출한도소진율(%) : 14.5(’01.6말) → 12.1(‘01말) → 12.7(’02.1) □ 앞으로도 회사채발행 여건이 호전되는 가운데 기업대출 등 대체자금조달도 원활하여 기업자금시장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나 - 일부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은행의 기업대출 활성화, P-CBO 발행지원, 정크본드시장 활성화 등을 지속 추진
2002.03.08 I 김상욱 기자
  • 조광피혁 매수 등 현대 헤드라인(8일)
  • [edaily] 다음은 8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삼보컴퓨터(14900, BUY) : Trading BUY에서 BUY로 투자의견 상향 조정 - 1,2월 판매량 호조로 PC시장 회복세 재확인. 삼보컴퓨터의 2월 PC판매량이 내수 55천대, 수출 208천대로 총 263천대로 잠정 집계됨. 이는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수출은 63%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임. - 수익모델 개선. 2002년 매출액은 2조 9.280억원, 영업이익은 695억원, 경상이익은 387억원으로 각각 4.5%, 58.0%, 44.9% 상향 조정함.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2.4%로 높아져 이익의 질은 더욱 좋아짐. - HP와 컴팩의 합병 관련하여 최근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의 지지 획득으로 합병 성사에 무게가 실림. ISS는 투표권을 위임받아 행사할 수 있는 기관으로 최소 20%의 지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HP와 컴팩의 합병이 성사된다면 삼보컴퓨터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 적정주가 23,000원으로 투자의견 BUY로 상향 조정. 당초 동사는 기존 Trading BUY 투자의견 제시할 때 목표주가로 PSR 0.2배를 적용하였으나 최근의 PC시장 회복 추세를 감안하여 0.3배를 적용함. PER측면에서도 현재 18.7배에 거래되고 있어 과거 역사적인 PER밴드의 65% 수준으로 이 부분에 대한 부담도 덜한 상태임. ◇조광피혁(04700,BUY): BUY제시 - 조광피혁은 1992년부터 1996년까지 기존 신발용 가죽사업의 호황을 보였으나, 1997년부터는 신발용 가죽사업의 침체로 영업환경이 크게 악화. 그러나 신규사업으로 투자한 카시트용 가죽사업이 1999년부터 성장하기 시작하였고, 2001년에는 매출액이 527억원으로 전년대비 47.6%나 성장하는 등 새로운 핵심사업을 갖춤으로서 영업환경이 큰 폭 호전. 카시트용 가죽사업은 2001년 매출의 23.7%를 차지하는 사업임. - 2002년에도 카시트용원단 매출은 34% 증가한 707억원으로 예상, 이는 2002년 매출의 35.3%로 확대 전망. 이처럼 카시트용 가죽원단의 영업이 호전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첫째, 국내 소비의 고급화로 자동차의 구입시 가죽소재의 시트를 선호하고, 둘째, 주거래선인 현대자동차의 영업이 호전을 보이며, 셋째, 수출시장 개선에 노력하여 2001년 혼다에 납품을 성공 향후 시장 확대를 기대하기 때문임. - 조광피혁의 경상이익은 크게 증가추세. 2001년 경상이익은 52.0억원으로 2000년 20.9억원에 비하여 148.8% 증가하였음. 2001년 대손상각을 약 60억원 잡은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경상이익은 1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 2002년에는 경상이익이 1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어 실적호적 지속전망. 2002년 1분기에 전년 연간실적과 비슷한 50억원(부동산매각이익 7억원 포함)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 - 2002년 경상이익을 150억원으로 추정한 주당 순이익은 1,500원으로 적정주가는 제조업 평균 PER 12배를 적용하여 15,000원을 제시함. 현재주가 5,390원은 동사가 1999년부터 시작된 카시트용 원단업체로 전환시도와 2001년 성공을 고려한다면 크게 저평가되어 있어 BUY를 제시함. 2002년 3월부터 신규로 유니버스에 편입할 계획. ◇금강고려화학(02380, Marketperform): 안전유리 양도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 - 안전유리 매출규모는 2001년 기준 전체매출액의 9.2%에 달하는 1,469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10%대를 유지해 판유리 다음으로 고부가가치 사업부문으로 평가. - 양도 이유는 ①자동차유리의 기술집적을 위해 아사히글라스(코리아오토글라스 지분 40%)와 기술협력 필요. ②안전유리의 원재료인 판유리는 설비증설이 요구되는 반면 안전유리 설비는 교체가 필요한 상황. ③한국세큐리트에 대한 경쟁확보 차원. - 금번 양도로 2002년 안전유리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9.7% 감소한 592억원으로 추정됨에 따라 2002년 총매출액이 0.9% 증가한 1조 6,184억원에 머물 전망. 지분법평가이익의 증가와 2003년까지 각각 555억원씩 특별이익 발생 예상. - 양도내용이 이미 2001년말부터 시장에 알려져 있었고, 2002년 매출성장 둔화가 불가피하나, 판유리설비가 대체됨으로써 2003년에는 판유리가 성장세를 이어가리라고 보는 등 1년간의 매출정체 외에는 호재도 악재도 아니라는 판단. ◇운송업(Overweight): 업종경기와 지수상승을 반영하여 수익예상과 적정주가 조정 - 항공운송업(Overweight): 2002년 1월 국제여객은 전년동월대비11.1% 증가하여 911 테러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감소세를 지속하던 항공화물도 8.9% 증가하여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섬. 빠른 항공수요 회복을 반영하여 대한항공(03490,BUY)의 2002년과 2003년 수정EPS를 1,481원, 3,157원으로 각각 44.3%. 14.6% 상향 조정하며 적정주가도 24,200원(종전 14,600원)으로 상향 조정. - 육상운송업(Overweight): 2002년 1월 한진(02320,BUY)의 택배사업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24.4%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8.7%로 전년동월대비 3.6%p 개선. 이는 당사 예상치인 매출액 증가율 18.7%와 영업이익률 7%를 상회하는 수준임. 2월에도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수익예상과 적정주가를 상향 조정할 예정. - 해상운송업(Underweight): 한진해운(00700,Underperform)의 2002년 1월 컨테이너 평균운임은 전월대비 9.3% 상승하였으나 전년동월대비 24.8% 하락하였음. 컨테이너 운임회복이 아직 이르다고 판단하여 Underperform 의견을 유지하나 적정주가는 지수상승에 따라 5,300원(종전 3,800원)으로 상향조정. Trading BUY였던 현대상선의 투자의견도 Marketperform으로 환원. ◇건설업(Neutral): 3.6주택안정대책이 건설경기선행지표 모멘텀을 희석 - 1월 건축허가면적이 전년동기대비 79.6% 증가한 9.3㎢로 집계되는 등 선행지표의 개선추세 지속중. 그러나 ‘3·6주택안정대책’의 파급효과로 하반기부터 모멘텀 약화가 예상되며, 장기적으로 주택전문업체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기에 투자는 상반기에 한정 바람직. - 금번조치가 건설업체에 미치는 부정적 요인은 ①청약경쟁률이 낮아질 것을 우려해 업체들이 분양가 상승을 자제할 전망(수익성 둔화). ②청약경쟁률 하락으로 강북, 소규모단지 분양률 저하(미분양 양산). ③오피스텔, 주상복합 등 아파트공급 위축을 대비한 대안시장 상실(성장성 위축). ④4월 이후 주택건설촉진법 개정시 상황에 따라 ‘청약배수제’ 등 추가억제책을 시행할 수 있는 여지 제공(부동산정책의 억제책으로 전환). ◇한국은행, 2분기 중 점진적 통화환수 예상 - 한국은행은 수출여건의 불확실성을 고려하여3월 중에도 콜금리를 동결시켰는데, 향후 통화정책은 수출이 회복될, 부동산과열이 지속될 경우, 소비자물가가 전년동기비 3%를 넘을 경우에 변화될 것임을 시사함. - 따라서 당사는 2분기 중 수출감소세가 둔화되나 큰 폭의 수출증가를 기대하기 어렵고, 소비자물가도 전년동기비 3% 미만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여 콜금리 인상 가능성이 작으나, 부동산시장 진정대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조기에 콜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함. -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은 그 동안의 경기부양을 위한 금융완화기조에서 물가불안을 우려한 금융긴축의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는 양상인데, 따라서 2분기 중 금리정책은 중립을 유지하더라도 통화정책은 과잉유동성을 해소하기 위해 점진적인 통화환수정책을 보일 것으로 예상함. ◇미 노동생산성 급증과 안정괘도에 들어선 노동시장 - 미국의 주간단위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지난 3월 2일 기준으로 37만 6000명을 기록하였으며 지난 4분기 노동생산성 확정치는 변화율이 전분기비 +3.5%에서 +5.2%로 단위노동비용의 경우 ?1.1%에서 ?2.7% 로 수정됨. - 주간단위 실업수당 청구자수가 40만명 이하수준을 2개월 이상 지속함에 따라 노동시장 불안은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보여지며 2분기부터는 취업기회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져 견조한 민간소비 지출의 근간이 될 것임. - 한편 노동생산성의 급증과 단위노동비용 급락세는 경기회복이 더 진행되더라도 인플레 압력이 크지 않아 연준리의 금리정책 중립 기조를 유지시킬 여지를 높임과 동시에 향후 인상을 하더라도 그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임. - 경기회복이 좀더 진행되어 설비투자 수요가 늘어나기 전까지는 채용을 미루는 인사관행에 의해 금주 말 발표될 미국의 2월 실업률은 전월대비 상승된 수준인 5.8%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실업률이 경기후행 지표라는 점에서 미 경기전망을 다시 부정적으로 바꿀 정도의 사안은 아닌 것으로 판단됨
2002.03.08 I 김세형 기자
  • (가판분석)3월8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 헤드라인 ㅇ 경향신문 : 이수동씨 군·검·관 인사개입관정.."여권실세와 수시로 만났다" ㅇ 동아일보 : 여야 경선구도 변화 조짐 ㅇ 조선일보 : 정계개편 가속화 ㅇ 한겨레 : "사교육 취업" 급증 ㅇ 한국일보 : 주채무계열 선정 여신 등 규제대상 기업..30대그룹으로 대폭 축소 ㅇ 매일경제 : 서울 400곳 아파트촌 조성..동대문·구로구 등 노후주택 밀집지 재개발 ㅇ 서울경제 : 여성기업 사회편견 여전하다 ㅇ 한국경제 : 기업설비투자 살아난다 ◇ 주요기사 -전한은총재 "경기과열 아니다"..가계빚 증가속도는 우려할만한 수준"(한국) -금통위원들 경기 어떻게 보나..과열 아니지만 조심해야 할때(매경) -콜금리 연 4% 동결..한은, 경기회복국면(한경) -"경기 아직은 속도조절할때 아니다"..경제 회복 국면..정책기조 유지 배경·전망(한경) -콜금리 현수준 연4% 유지..한은 "부동산가격 상승막아야"(동아) -"경기 견실한 회복세"..콜금리 4% 유지..통화정책 신축운영(경향) -콜금리 4% 동결..금통위 "수출과환경 불확실..통화정책 신축운용"(한겨레) -"상반기 3% 이상 성장가능성"..진재경 "부동산투기 조사결과 곧 발표"(서경) -물가우려할 수준못돼..수출 불확실성도 고려(서경) -"상반기 3% 이상 성장 가능성"..진부총리"부동산 투기혐의 조사결과 곧 발표"(동아) -"1분기 3%이상 성장가능"..진재경 전망..하이닉스 영업이익 독자생존 근거안돼(경향) -"철강무역전쟁" 내주 한미협의..정부"일·EU 등과 WTO제소 공동추진"(경향 등) -"철판깐 미국 잃는게 더 많다"..전문가들 고율관세 손익계산(경향) -철강관세 미국민에 되레 불이익"..미·유럽언론 부시정책 강력 비판(동아) -철강전쟁 관련국 WTO에 제소방침..소송 2-3년걸려 해결"가물가물"(동아) -"하이닉스 자립근거 부족"..진부총리 "무디스 이르면 이달 한국신용 상향"(매경) -하이닉스영업이익 1100억원 어떻게.."고부가가치 디램 매출 늘고 연구인력 현장밀착한 덕분"(한겨레) -올 5% 성장기대"..진부총리 첫 시사(한국) -"상반기 3% 이상 성장가능성"..진재경 "부동산투기 조사결과 곧 발표"(서경) -진부총리 "상반기 3%이상 성장"(조선) -"하이닉스 영업이익 독자생존 근거못돼"..진념 부총리(조선) -"하이닉스 독자생존 여러변수 있다"..진념 부총리(한겨레) -엔화가치 급등 120엔대 진입..한달새 6엔 올라129엔.주가13P하락(한경 등) -엔·원화값 동반강세..100엔=1000원선 회복(매경) -FRB, "미경제 강한 회복조짐"..연초 동향분석..노동시장 바닥쳤을 가능성(경향 -미 제조업도 완연한 봄기운..FRB 금리올릴까 저울질(매경) -일본경제 "3월 위기설" 꼬리내리나(매경) -일경제 2분기 "바닥" 칠듯..엔화 단기강세·장기혼조(한경) -"미 철강관세 직접대응 말고 수요업체 연계 영향력 행사를"(매경 등) -미 철강관세 자국서도 비난여론(서경) -철강 자율감산 불투명(한경) -교통사고 소액보험금 당일지급(매경) -외국계은행 실적부진..작년 이익 18%줄어(매경 등) -미 4위 철강사 파산보호 신청(매경) -닷컴도 이제 돈 벌어요..이셀피아·에이전트·버디버디 등 흑자전환(매경) -증안기금 2600억 돌려준다(매경 등) -생보 "증안물량" 내주부터 매각(한경) -850돌파 세번째 무산..프로그램매물 7천억 대기 단기조정 예상(매경) -뚫릴듯 말듯..85돌파 가능한가...외국인 사자 강해 긍정적(매경) -퇴출·관리종목 대상 즉시 거래중단(한경) -외국은행 1인당순익 국내은행의 2.4배(한경) -동부전자 "반도체" 정상궤도 진입..생산 1년도 안돼 공장가동률 80%넘어(한경) -850고지 밟고나면 미끄럼..단기조정 신호인가(한경) -조정국면 다음주까지 이어질 듯(서경) -철강주 예상보다 큰폭 하락(한경) -증권저축 가입자도 ECN거래..이르면 내주부터 시행(한경) -기업 설비투자 늘어난다..산업·기업銀 올 설비자금 대출 2배로 급증(매경 등) -가계대출 지난달 6조 급증(한경 등) -옵셔널벤처스 퇴출위기..유령회사 투자의혹..창투사 등록취소 검토(매경) -코스닥배당 높아졌다(매경) -아파트월세 수도권 확산..소형중심 계약 많아져..전세는 복귀(매경) -외환리스크 관리부실기업 불이익(경향) -LG·삼성전자 설비투자 확대(경향) -"프리미엄 그대로" 급매물 없어..3·6안정대책 이후 분양권시장 점검(경향) -내달 3차 동시분양..청약 더욱 과열될 듯(서경 등) -OECD "철강공급과잉" 협상촉구(서경) -휴대전화가입자 월내 3000만명 돌파..2월말현재 2967만명(서경) -쌀 소득보전직불제 도입(서경 엔화급등..등) -외국계은행 수익성 나빠졌다(서경 등) -한빛도 송금수수료 인하..하나은행에 이어 내달 지역구분 없이 절반 수준으로(서경) -국민 등 7개은행 "삼성카드관련" 이의신청..공정위 "이유없다" 기각(서경) - "일·이머징마켓 주식사라"..메릴린치 "미 투자 포트폴리오 비중 축소 권고"(서경) -"일경제 4-6월 바닥칠 것".. JP모건 3분기엔 회복세 가시화 전망(서경) -HP·컴팩 합병 공식승인(서경 등) -항공업계 힘찬 "날갯짓"(서경) -LG, 올 R&D투자 1조9천억..작년보다 12%늘려(서경 등) -휴대폰 번호눌러 인터넷접속(서경 등) -수백만원대 디지털TV불티..중형차 없어 못팔아..과소비 다시 "고개"(서경)
2002.03.07 I 홍정민 기자
  • (자료)금감위·금감원 주요업무추진계획
  • [edaily] ◇금융감독위원회 ▣ 제3차 금감위·증선위 합동간담회 개최 □ 일시 : 2002.3.8(금) □ 안건 : 증권업감독규정중 개정규정안 등 ▣ 우리금융지주회사 구조개편 등 □ 3월말까지 자회사 기능재편을 위한 컨설팅 완료예정 □ 우리금융지주회사 상장을 위해 “공모가 산정작업” 진행중 - 3월하순 예비상장심사청구(거래소), 4월말 유가증권신고서 제출(금감원)을 거쳐 6월말 상장완료를 목표로 추진 ▣ 기업자금시장 동향 및 전망 분석 □ ’02.1~2월중 기업자금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3월중 회사채시장을 포함한 기업자금시장 분석 ▣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방안 검토 □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지침 및 감독기준 정비 등 도입방안에 대한 중간보고 ▣ 청년실업난 완화를 위한 금융부문 대책 추진현황 □ 3.18일부터 금융·증권·보험 연수원에서 1차로 390명을 대상으로 연수실시 예정(현재 연수생 모집중) □ 금융관련 협회와 노동부 협의(2.28일) 결과 4월부터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직장연수 프로그램 실시 예정 ▣ 2002년도 주요 업무계획(안) 작성 ▣ 신용협동조합 제도개선 등 추진 □ 그동안 금감위에서 마련한 신협법 개정안*을 토대로 재경부와 법개정안에 대해 실무협의를 진행하여 상당부분 합의도출 - 정부안을 조기에 확정하여 상반기중 임시국회에 제출될 수 있도록 추진 * 지배구조개선, 자금운용에 대한 규제강화, 출자자 책임강화 등 ◇금융감독원 ▣ 원내 회의의 효율적 운영방안 검토 □ 권역간 감독정책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원내 부서간 및 금감위/금감원간 원활한 업무협조체제 조성을 위해 - 금감위/금감원 핵심간부회의(매주 화요일) 및 실무자간담회(월 1회) 신설 - 감독ㆍ검사ㆍ소비자보호부문별 부서장 회의(월 1회) 및 기능별 팀장회의(수시) 신설 ▣ 장기손해보험 표준약관 정비 추진 □ 장기손해보험의 표준약관을 담보위험이 유사한 생명보험과 통일 되도록 정비하여 보험계약자간의 형평성 도모 - 후유장해에 대한 담보기간을 180일에서 1년으로 확대 - 가계성보험으로 한정하고 있는 청약철회 대상을 비가계성(기업형) 보험까지 확대 적용 등 ▣ 은행점포내 타금융권의 Booth설치·운영 관련 지도방안 □ 최근 일부 보험·증권회사들이 고객 편의증대 등을 위해 은행 영업점내에 Booth를 설치·운영중임 □ 향후 은행과 동일한 금융그룹 소속 증권사 등의 은행 영업점내 Booth 설치·운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불공정 내부거래 및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방안 필요 - 은행앞 지도공문 발송 및 검사국 상시감시 업무에 참고 ▣ 증권회사와 신용카드회사의 통합카드 발급 추진 □ 증권사에서 신용카드회사와 제휴하여 증권카드기능과 신용카드기능을 결합한 "통합카드서비스"를 추진중 - 증권사 창구에서 신용카드발급 대행업무 수행 - 증권카드기능 : 증권계좌에서 입출금 - 신용카드기능 : 신용구매, 현금서비스, 교통카드 등 ※ 노상카드 발급행태의 일부 흡수 □ 현재 교보, 대신, 한국투신증권 등 3개 증권사에서 추진중이며 - 여신금융법령 및 금융회사의 업무위탁 등에 관한 규정 등에 부합하고 필요한 내부통제절차를 갖출 경우 동 업무의 영위를 허용할 예정 ▣ 기업 외환리스크관리 세미나 개최 □ 기업 외환리스크관리의 이해도 제고 등을 위해 우리 원 주관으로 세미나 개최 □ 세미나 주요내용 - 일시 및 장소 : 2002.3.7(목) 15:00~ , 우리원 2층 대강당 - 참석대상 : 금융회사 및 기업체 임직원(약 300명 참석예정) - 주제발표 : 기업 외환리스크관리제도의 이해와 향후계획(국제업무국장) : 2002년 국제금융시장 변화와 환율전망(국제금융센터 김종만 박사) : 기업의 외환리스크관리는 왜 필요한가?(골드만삭스 김선배박사) : 사례발표 : “현대자동차” 및 “미래와 사람” ▣ 금융이용자 모니터사업 운영방안 □ 배경 - 금융이용자의 불만·건의사항 등 수렴, 금융감독정책에 반영해온 "금융이용자 모니터사업"이 금감위에서 우리원에 이관(2002.2.15)됨에 따라 운영방안을 수립 ※ 2000~2001년중 운영실적 : 제보건수(1,224건), 우수제보 및 정책반영 건수 (357건) 제보사례비(5600만원) □ 향후 운영방안 - 7개 소비자단체를 단체모니터 요원으로 재위촉하고 전담모니터요원을 지정하는 등 우수 모니터요원 선발(200명) - 우리원의 홈페이지에 모니터 전용란을 신설하여 모니터 요원간 정보교환을 활성화 ▣ 증권시장의 공정거래질서 확립방안("02.14) 후속조치 □ 공정거래질서 확립에 대한 협조 - 증권감독방향 및 증권산업 건전화 방안(증권사 사장 : 2.26) - 증권회사에 대한 중점검사사항(증권사 등 감사 : 2.28) □ 향후 추진계획 [검 사] -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일제 점검 등 - 영업행위 준칙 및 투자상담사 불법 영업 행위 등 ⇒ 위법행위 적발시 감독책임중심의 조치(영업정지 등) [조 사] - 이상매매 징후의 조기포착을 위한 상시감시시스템 가동(3.2) - 상시감시 대상종목선정 방법 및 처리기준 마련 [공 시] - 공시제도의 개선에 관한 기본방향 마련(3월중) - 공시서류심사 강화 및 공시의무 위반에 대한 엄중 제재
2002.03.04 I 김상욱 기자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6일)
  • [edaily] 전일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주들의 선전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거래소시장은 20일 이동평균선까지 회복했다. 외국인들이 관망세를 보였지만 국내 기관들이 주식을 매수, 지수를 상승세로 돌려놨다. 오늘도 해외부문이 국내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미국시장은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실망스러웠던데다 회계처리에 대한 불신감이 여전, 약세로 마감했고 엔화는 계속되는 악재로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중국이 위안화 평가절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 온다. 다만 반도체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이어갈 수 있고 나아가 국내 기관들의 매수세도 지속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전일 상승을 이끌었던 국내기관들의 움직임과 반도체 관련주들의 행보가 오늘 장세를 판가름낼 전망이다. ◇뉴욕증시, 표류장세..약세 마감 기업들의 회계처리에 대한 불신감이 여전히 장세를 짖누른 가운데 뉴욕증시는 다소 엇갈린 내용의 재료들이 부각되면서 장중 내내 좁은 변동폭 내에서 지수들이 밀고 당기는 표류장세로 일관했다.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대체로 실망스러웠던데다 시에나의 실적악화 경고가 부담스러웠지만 GE의 긍정적인 실적전망이 그런대로 장세를 지탱하는 힘이 됐다. 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시에나의 실적악화 경고로 개장초 약세로 출발한 뒤 실망스러운 경제지표 발표로 인해 오전중 1.5% 가량 하락하기도 했지만 곧바로 반등, 다시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꾸준히 약보합권을 맴돌다가 오후들어 재차 반등을 시도했지만 장후반 또다시 밀려 지수는 어제보다 0.92%, 17.01포인트 하락한 1838.5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 역시 나스닥지수와 거의 유사한 궤적을 그리기는 했지만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은 GE의 영향으로 나스닥지수보다는 선전하는 모습이었다. 지수는 어제보다 0.02%, 1.66포인트 하락한 9685.4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39%, 4.42포인트 하락한 1090.02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30%, 1.40포인트 하락한 468.6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미 기술주 전업종 약세..인터넷·텔레콤·텔레콤 약세 두드러져 뉴욕증시에서 업종별로는 기술주 전업종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인터넷, 텔레콤, 네크워킹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 외에는 바이오테크, 제약, 유통, 금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지만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주와 제지, 운송, 유틸리티, 석유, 천연가스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78%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3.16% 내렸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4.28%, 2.60% 하락했고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3.95%, 컴퓨터지수도 0.91% 하락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1.33% 올랐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0.72%, 아멕스 증권지수 역시 1.05% 하락했다. ◇미 경제지표, 다소 실망스러운 수준 5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들은 다소 실망스러운 내용들이었다. 1월중 해고자수가 전월보다 32%, 전년동기대비 50%나 급증했고 1월중 ISM 서비스지수는 49.6으로 전월의 50.1, 전문가들의 예상인 52를 하회했다. ISM서비스지수 발표는 일시적으로 지수들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 다만 12월중 공장주문이 전월보다 1.2% 증가해 그나마 위안이 됐다. ◇DR하나로통신 2.82%↑..두루넷 17.59%↓ 해외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DR은 대부분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우선 뉴욕증시에서 거래된 ADR의 경우 포항제철과 한국전력이 각각 0.38%, 1.98% 상승한 가운데 하나로통신과 국민은행도 2.82%, 0.99%씩 올랐다. 반면 통신주 SK텔레콤과 한국통신은 각각 1.84%, 0.80% 하락했으며 나스닥에 직상장된 두루넷은 17.59%나 급락했다. 미래산업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유럽증시에서 거래된 GDR은 상승기조가 유지된 가운데 보합세를 기록한 종목들이 많았다. 삼성전자 우선주가 1.95% 상승한 가운데 현대차 보통주도 0.91% 올랐다. 금융주인 신한지주와 조흥은행도 각각 3.14%, 1.31% 상승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보통주와 하나은행은 각각 0.20%, 1.57% 하락했다. 이밖에 삼성SDI, 현대차 우선주, LG전자, SK, 하이닉스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도체, 256M SD램 8.3% 상승 5일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SD램 주요물 가격은 오름세를 지속했다. 반도체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DRAMEXCHANGE에 따르면 대만 현지시각 5일 오후 6시 기준 256M(16MX16) SD램 PC-133은 8.90~9.70달러로 8.33% 올랐으며 256M(32MX8)SD램 PC133도 1.33% 상승한 7.00~8.10달러에 거래됐다. 128M(16MX8) SD램 PC-133은 3.40~4.00달러에 거래돼 1.42% 올랐으며 128M(8MX16) SD램 PC-133은 3.50~4.00달러로 2.54% 올랐다. 64M(8MX8) SD램 PC133도 1.63~1.85달러로 0.83% 상승했다. ◇중"위안화 평가절하검토"-인민은행 부행장 일본 엔화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의 리짜오항(李早航) 부행장이 위안화 평가절하 불가피론를 제기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동아일보가 6일자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 부행장은 4일 중국관영 경제일보에 실린 기고문에서 지난주 달러당 엔화가 30개월만에 최저인 135엔까지 추락한 점을 지적하며 "엔화 약세가 거듭될 경우 중국 통화당국은 사실상 고정환율제로 운용되는 현 통화체제를 변경하고 필요시 적정수준의 위안화 절하 방안도 검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고위 금융당국자가 일본 엔화의 지속적인 약세에 우려를 표명하며 위안화 평가절하 가능성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동아일보는 전했다. 그동안 주룽지(朱鎔基) 총리와 다이샹룽(戴相龍) 인민은행장 등 중국 지도부는 "중국은 위안화를 인위적으로 평가절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왔다. ◇뉴욕외환, 엔화 계속된 "악재노출"로 약세 엔화는 계속되는 도쿄발 악재로 약세를 기록했다. 5일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133.95엔을 기록하며 전일 종가 132.40엔보다 1.50엔이상 급등했으며 유로/엔도 115.24엔에서 116.15엔으로 올랐다. 엔화는 일본증시의 닛케이225지수가 18년래 최저치를 경신하고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일본의 시중은행 7곳에 대한 신용등급을 낮추는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관계자들은 고이즈미 내각의 인기도 하락과 이에 따라 개혁정책이 퇴색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주식, 국채가, 엔화가치가 동시에 하락하는 이른바 "셀 재팬(Sell Japan)"의 분위기로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조간 신문 주요 뉴스 ▲청약때 증거금 예치 등 새 청약제도 이르면 5월 시행 ▲원주 해외상장 9곳으로 제한..금감원, 빠르면 22일부터 ▲공적자금 투입후 회생 금융기관, 전 임직원 부실책임 조사 ▲초우량社 6곳중 1곳, 10년내 부도가능성-KDI 분석 ▲은행 신탁사업 분리추진..금감위, 상반기 법안 마련 ▲中, 위안화 평가절하 검토 ▲"하이닉스·인피니온 제휴" 힘실린다..지분맞교환 유력 ▲마이크론·인피니온 8일 최종 제안서 제출 ▲삼익악기, 스페코에 팔린다..인수가로 1225억 제시 ▲금호전기, 첨단 광소재 집중육성 ▲은행 부실채권율 사상 최저..작년말 3.4% ▲노후연금신탁 자금이탈..수익률 낮아 해지요구 급증 ▲손보 이익규모 크게 늘어..10개사 순익 4916억 ▲지난해 "불공정거래" 61% 급증 ▲김영준씨 900억대 불법대출..대양금고 대표 등 2명 구속 ▲코스닥 신용거래 이달중순 허용-재경부 증권거래법 개정안 ▲LCD값, 5개월째 상승세..공급부족 심화 ▲미도파, M&A 주간사 선정..상반기중 인수협상 완료 계획(한경) ▲LG카드, 4월 상장 재추진..이달중 예비심사 청구 ▲우리금융, 5월 1억주 일반공모..8일 주간사 선정 ▲美, 北 미사일 감시체제로..수출 강제저지 검토 ▲아난 UN총장, 빈국 원조 확대 촉구..현수준 2배로 늘려야 ▲인터넷 상거래 내년 과세-재경부 추진 ▲개인파산 쉬워진다..정부, 낭비·고금리 사채도 면책대상 포함 ▲128MD램값 4불로 올라..삼성·하이닉스 전달비 15% 인상 ▲현대차, 북경기차와 합작..EF쏘나타 中서 생산
2002.02.06 I 김세형 기자
  • (릴레이분석)한빛소프트,게임 대표주 바통 이을까?
  • [edaily 권소현기자] PC게임 유통업체인 한빛소프트가 지난주 코스닥시장에 데뷔했다. 한빛소프트는 등록하자마자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안철수연구소를 제치고 시가총액 16위에 올랐다.이어 등록 이틀째 역시 상한가를 기록하며 새롬기술과 CJ39쇼핑을 따돌리고 시가총액 14위를 차지했다. 한빛소프트가 이틀만 더 상한가를 이어간다면 시가총액 4700억원대로 다음커뮤니케이션까지 제치게 된다.한빛소프트는 과연 코스닥시장에서 제2의 엔씨소프트가 될 수 있을까.또 엔씨소프트와 더불어 코스닥의 게임 테마주를 이끌 수 있을까.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대박..PC게임유통 국내 1위 한빛소프트는 PC게임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등의 국내 판권을 획득해 PC게임시장에서 3년 연속 업계 1위를 지켜왔다. 지난해 상반기 시장점유율은 53%였다. '스타크래프트'는 국내 최초로 250만 카피 판매를 돌파했으며 '디아블로2'는 최단기간 200만장 판매라는 기록을 낳았다. 한빛소프트는 특히 국내 PC게임 배급사와 달리 800여개의 소매점을 직접 관리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확실한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국내 시장상황에 맞는 마케팅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해외 대작 PC게임 판권 획득에 있어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대박을 터뜨린 제품이 모두 미국 블리자드 제품으로 매출액의 42~45%를 로열티로 지급하고 있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이들 제품으로 인한 매출액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점 역시 부정적인 요인이다. 지난해 상반기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2'의 매출비중이 78%에 달했다. 이같은 약점을 극복하고자 한빛소프트는 자체 개발에 나서는 한편 게임 개발사를 발굴해 육성해 단순 배급사에서 퍼블리셔로의 전환을 지향하고 있다. ◇전문 퍼블리셔로 변신중..성공여부가 관건 퍼블리셔란 게임 기획단계에서부터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직접, 혹은 개발사를 통해 개발하며 개발된 제품에 대해 마케팅과 유통 배급을 일괄적으로 전개하는 것을 말한다. 자본력과 기획력, 시장조사력, 영업력을 보유해야만 가능하다. 한빛소프트 김영만 사장은 "3D PC게임이나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려면 대략 20~30억원 정도의 자금이 소요되는데 성공하는 게임은 통상적으로 100개 중 3~4개에 불과하다"며 "따라서 대규모 자금과 기획력, 마케팅력을 보유한 전문가 집단을 통해 개발과 마케팅, 유통부문을 분리운영하는 퍼블리셔로의 변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게임시장이 성장하면서 다국적 퍼블리셔 업체들이 직배에 나서고 있어 국내 게임업체도 퍼블리셔로 전환해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게 김 사장 설명이다. 이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키즈앤키즈와 아동용 게임 '하얀마음백구'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판매량 10만카피가 넘었으며 중국과 대만 등지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등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자체적으로 게임 개발에 나서 3D 온라인 게임인 '탄트라'를 오는 3월 베타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국 E3 쇼에 출품해 호평을 얻은 PC게임 '아스파이어'의 경우 지난해 9월 베타버전을 출시했으며 오는 5월 정식버전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밖에 아케이드 게임인 '그라운드 서핑'도 자체 개발했다. 또 인크론 가가멜닷컴 메소드21 등 6개의 게임 업체에 직접 투자하는 등 게임개발사 인큐베이션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퍼블리셔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한빛소프트가 얼마나 성공적으로 퍼블리셔로 변신할 수 있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성장성이 결정될 것으로 판단했다. LG투자증권 이왕상 연구원은 "한빛소프트의 가장 큰 도전은 단순한 PC게임 유통회사에서 벗어나 게임 퍼블리셔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게임 개발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하는 한편 유통배급망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 한양증권 김태형 연구원도 "게임산업이 고수익 고위험이라고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고위험은 증명된 반면 고수익은 맞지 않는다"며 "엔씨소프트 등 온라인 게임업체만이 그나마 수익성을 갖추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따라서 퍼블리셔로 전환을 통해 수익성에서 차별화를 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달은 지나야 진짜 주가 나온다 지난해 한빛소프트도 안철수연구소 못지않게 공모청약시 화제를 불러모았다. 액면가 500원인 주식을 2만500원에 공모해 총 503억3500원의 공모자금을 확보했다. 이는 안철수연구소의 공모금액을 웃돌면서 최고치라는 기록을 낳았다. 또 기관들이 배정받은 공모물량을 일정기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 물량도 기관물량의 99.83%에 달했다. 이전까지 정소프트의 기록이었던 99.65%를 깬 것이다. 그만큼 현재의 주가 상승은 수급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빛소프트의 등록주식수는 818만4000주며 이중 대주주인 김영만 사장 외 3인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42.9%와 기존 기관투자자 지분 11.3%, 우리사주조합 6% 등 총 61.4%가 보호예수로 묶인다. 또 공모주를 받은 기관투자자들의 보유물량 대부분이 의무보유확약으로 최소 1달은 매매가 금지되므로 실제 유통가능한 물량은 20% 내외에 불과하다. 따라서 기관들의 의무보유확약 기간이 풀리기 시작하는 한달 이후에나 한빛소프트의 진짜 주가를 알 수 있는 셈이다. 삼성증권 강성빈 연구원은 한빛소프트의 적정주가로 3만4000원을 제시했다. 반면 모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5만5000원에서 6만원이 적정가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엔씨소프트보다는 한수 아래..게임 테마에는 일조 그러나 등록초기라는 특수한 상황임을 감안하더라도 게임주를 놓고 비교해볼 때 시가총액이나 실적면에서 한빛소프트는 엔씨소프트보다는 조금 밀리지만 액토즈소프트보다는 한참 위다. 11일 종가 기준으로 엔씨소프트의 시가총액은 8290억원으로 9위에 올라있다. 여전히 코스닥에서 가장 주가가 높은 황제주다. 한빛소프트는 3756억원으로 14위다. 반면 액토즈소프트는 1069억원으로 67위에 랭크돼 엔씨와 한빛에 한참 못미친다. 실적면에서는 지난해 엔씨소프트의 매출액은 1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빛소프트의 경우 주간사가 추정한 작년 매출액이 800억6000만원으로 엔씨의 4분의 3 수준이다. 그러나 현재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여타 게임업체의 연 매출액이 대부분 100억원대 초반이거나 아예 이에 미치지도 못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빛소프트는 엔씨소프트와 더불어 업종 대표주로 불릴만하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한빛소프트가 시가총액 20위권을 유지하면서 게임주 테마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한빛소프트가 등록한 10일 액토즈소프트는 10.06% 올랐으며 이오리스도 5.08% 상승했다. 비테크놀로지는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위자드소프트는 10일 2.85% 빠지는 약세를 보였지만 이튿날인 11일에는 가격제한폭에 가까운 11.11%의 상승률을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8일과 9일 각각 4.94%, 8.24% 오른 탓에 조정을 보였고 소프트맥스는 최근 ‘마그나카르타’ 리콜 여파로 약세흐름을 이어갔지만 한빛소프트의 등록으로 게임주가 보다 부각될 수 있을 전망이다. ◇6월 '워크래프트Ⅲ' 출시..주가상승 모멘텀 증권가에서는 한빛소프트의 보유확약물량이 나오기 시작하면 당장은 하락세를 보일 수 있으나 '워크래프트Ⅲ'가 출시되는 6월을 전후해서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워크래프트Ⅲ'는 미국 블리자드가 개발중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다. 한빛소프트는 작년 12월 '워크래프트Ⅲ'의 배급권을 갖고 있는 프랑스의 비방디와 국내 공급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측이 추정한 판매량은 200만장이다. 대우증권 노미원 연구원은 "'워크래프트Ⅲ'에 대한 시장기대가 높아 '디아블로' 이상의 매출액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 강성빈 연구원도 "올해 '워크래프트Ⅲ'가 150만장정도 판매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6월 발매 이후 3분기부터 매출이 급증해 4분기에 최고점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 김창권 연구원은 "한달 이후 물량이 출회되면 주가가 약세를 보일 수도 있으나 '워크래프트Ⅲ'가 출시되면 활발한 손바뀜이 일어날 것"이라며 "엔씨소프트의 외인 지분율이 42%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외인 매수세를 기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빛소프트의 외국인 지분율은 0%다.
2002.01.13 I 권소현 기자
  • IPO기업소개(CJ엔터테인먼트)
  • [edaily] 씨제이엔터테인먼트는 제일제당 계열의 영화배급업체다. 영화에 대한 투자,영화제작,배급까지 수직계열화돼 있는 국내 유일의 종합영화기업이다. 씨제이는 국내 배급사 기준 영화시장 관객점유율이 지난해 23%,올해 예상치 15%로 씨네마서비스와 함께 점유율 1,2위를 다투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602억원,순익은 90억원으로 추정되며 올해는 827억원의 매출과 123억원의 순익을 계획하고 있다.이같은 성장세는 매출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증대효과와 함께 극장요금의 상승,배급수수료율의 상승추세 등에 기인한다. 공모후 자본금은 86억원,액면가는 1000원이다.주간사인 굿모닝증권은 씨제이의 본질가치를 9436원,수익가치를 1만2850원으로 분석했다.공모가는 1만2000원으로 정해졌다. 씨제이는 시네마서비스와 함께 국내 영화배급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선두권 배급업체다.국내 영화시장은 한국영화의 흥행 성공으로 최근 3년간 관객수가 연평균 18%씩 성장하는 등 활황기를 맞고 있다. 씨제이의 배급사 점유율은 지난 2000년 23%로 1위,지난해엔 15%로 2위로 추정된다.지난해 시장점유율이 하락한 것은 제작 투자한 한국작품이 적었고 영화 "친구"를 힛트시킨 코리아픽쳐스의 진입에 따른 것이다. 영화산업은 대박을 기대하는 모험사업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기본적으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특성을 갖고 있다.씨제이 역시 흫행의 불확실성이라는 영화산업의 기본적인 위험에 노출돼 있다.또 영화시장 규모의 확대로 제작 배급사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나 씨제이는 영화제작과 배급 등을 수직계열화하고 있어 이같은 위험요소를 분산시킬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배급면에서도 드림웍스로부터 외화를 꾸준히 보급받을 수 있다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씨제이가 배급한 주요 국내외 영화를 살펴보면 "JSA공동경비구역" "슈렉" "무사""글래디에이터" "치킨런"등이 있다. 씨제이의 공모후 지분구성은 대주주인 제일제당이 46%,이강복 사장을 비롯한 주요임원들이 19.3%를 갖고 있다.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공모전 93%에서 공모후 65%로 감소한다. 한편 씨제이는 지난 2000년 90억원의 BW를 발행(전환가액 1000원,900만주)했다. BW 소유자는 모두 15인으로 이중 최대주주인 이재현씨 보유물량(60억원)은 2년간,특수관계인의 보유뮬량 10억원은 1년간 보호예수된다. 나머지 19.7억원(197만주)의 BW는 등록이후 즉시 행사가능하다. 공모후 발행주식수의 15.9%이며 이 물량이 모두 행사됐다고 가정할 경우 유통주식수는 전체 발행물량의 42.3%로 증가하게 된다. 공모주 청약은 16~17일 양일간이다. <주요재무제표,2001년 기준, 추정치> 매출액 602억원 영업익 78.2억원 순이익 90.5억원 주간사 굿모닝증권
2002.01.12 I 이의철 기자
  • (초점)IPO개선안 의미와 문제점은
  • [edaily] 증권 당국이 마련한 "유가증권 인수제도 개선방안"은 기업공개(IPO)시장과 관련한 제도를 법률적 규제가 아닌 자율시장의 기능에 점진적으로 맡기겠다는 내용으로 요약된다. 특히 상장 및 등록 주간증권사의 자율권을 최대한 확대, 왜곡된 IPO시장을 주간증권사의 자율과 책임 하에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주간증권사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해온 시장조성제도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려는 취지도 포함돼 있다. 대부분의 골격이 미국 등 선진자본시장의 사례를 벤칭마킹했다. 증권 당국은 이번 개선안이 확정안이 아니기 때문에 수정되고 보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큰 골격은 변함없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분명 이번 개선방안은 인위적인 법적 규제로 인해 발생하는 IPO 시장의 왜곡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요소를 많이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개선안의 지향점인 "완전자율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요건이 먼저 갖춰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미국 등 선진 자본시장 처럼 집단소송제도 등 시장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견제장치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개선방안의 취지와는 달리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우려다. 이럴 경우 정작 피해는 보호대상인 선량한 일반투자자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율화 통한 시장기능 작동→IPO시장 효율화 = 특히 코스닥시장의 경우 상당부분의 거품이 IPO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공모가의 근거인 본질가치 산정부터 수요예측, 공모물량 배정까지 기업의 특성을 감안하지 않고 일률적인 잣대로 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치산정이 쉽지 않은 대다수의 벤처기업이 고평가될 가능성이 높은 게 현실이다. 이번 개선안은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각 단계별로 주간사의 자율권을 확대했다. 자산가치 산정시 현행 액면가 대신 적정시가를 반영하고, 수익가치 산정의 핵심요소인 자본환원율을 기업별 위험과 신용등급 등을 고려해 차등 적용하도록 돼 있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고평가될 수 있는 기업의 본질가치는 낮추고 저평가될 수 있는 기업의 본질가치는 높여 IPO시장의 가격기능을 회복하겠다는 취지다. 또 기관의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공모가의 산정범위를 확대해 인위적으로 개입할 수 여지를 최소화한다는 것도 이번 개선안에 포함돼 있다. 우리사주조합 고수익펀드 기관투자자 일반청약자별로 비율이 확정돼 있는 공모물량 배정도 주간사의 책임아래 자율에 맡기는 방식으로 바뀐다. ◇완전자율화 위한 선행조건 많아 = 하지만 이러한 방안은 시장기능의 정상적인 작동을 전제로 깔고 있다. 다시 말해 시장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제도의 도입 취지인 포지티브섬 게임과는 달리 어느 한쪽이 이익을 더 얻는 제로나 네거티브섬 게임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선진자본시장 처럼 투자자를 위한 보호 및 견제장치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 개선안에서 주간사의 유가증권 부실분석에 대한 제재를 장기적으로 폐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규정도 제재 수준이 약하다는 비판의 소리가 높은 상황에서 이를 폐지한다는 것은 투자자 권익보호와 배치된다는 지적이다. 집단소송제도 등과 같은 제도가 선행돼야 하는 까닭이다. 한국증권학회 변진호 연구위원도 "소송제도나 레퓨테이션(Reputation)에 의한 시장기능이 정착되지 않는다면 부실분석에 대한 재제를 완전히 폐지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완전자율화가 추진되는 공모물량 배정기준이 기관투자자의 단기매도 방지를 위한 추적시스템을 구축하기 전에 도입되면 악용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그러나 증협 관계자는 "증권예탁원과 협력해야 하는 사항이다"라며 "단기간내 시스템 구축이 현실적 쉽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이밖에 일반투자자 배정비율도 장기적으로 축소해야 한다는 게 개선방안에 포함돼 있지만 공평하지 못하다는 불만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개선방안은 일반투자자의 경우 분석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공모주식을 취득한 증권회사로부터 주식을 매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증권 당국은 오는 25일 공청회를 열고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확정안을 마련해 빠르면 3월부터 새로운 인수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2002.01.11 I 김기성 기자
  • IPO기업소개(서울반도체)
  • [edaily] 지난 87년 설립된 서울반도체는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한 광반도체 응용부품을 제조, 판매하는 광반도체부품 전문회사다. 광반도체 응용부품중 주로 LED 디스플레이, Chip LED, 램프(Lamp), COB 등을 생산하고 있다. 발광다이오드는 반도체에 전압을 가할 때 생기는 발광현상을 이용하는 것으로 전광판용 램프나 휴대폰 등 전자제품 표시장치 등에 사용된다. 수명, 가격, 밝기 등에서 백열등이나 형광등보다 우수해 빠른 속도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으며 향후 시장성도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한 광반도체 제품의 시장확대에 따라 서울반도체의 실적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지난 98년 92억원이었던 매출액이 99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163억원과 300억원으로 증가했다. 경상이익도 98년 1억2400만원에서 99년과 지난해 각각 11억7600만원과 14억4000만원으로 늘어났다. 부채비율도 업종평균인 142.36%보다 훨씬 낮은 64%로 안정성을 겸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주간사인 메리츠증권은 광반도체 부품제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서울반도체의 성장성도 밝다고 분석했다. LED는 통신기기 등 단순표시 기능을 넘어서 교통신호등, 일반조명, 특수목적의 조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300억2900만원과 13억6700만원이다.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410억1500만원과 27억6500만원으로 추정됐다. 이정훈 최대주주겸 대표이사외 7인이 78.9%(등록후 발행총주식수의 55.2%)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물량은 등록후 2년간 보호예수된다. 이외에 삼성전기가 지분 9.8%를 보유하고 있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매출이 삼성전자와 삼성전기에 집중돼 있어 이들 업체들의 구매정책 등에 따라 매출과 수익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꼽혔다.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에 각각 총매출액의 67.4%(202억3900만원)와 49.3%(82억2800만원)를 삼성전자와 삼성전기에 의존했다. 재무적으로는 매출채권 회수가 원활하지 않거나 재고자산의 판매가 지연될 경우 현금흐름이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됐다. 지난 6월말 현재 매출채권 및 재고자산잔액은 각각 31억2000만원(자기자본 대비 31.4%)과 40억5000만원(자기자본 대비 40.6%)이다. 서울반도체의 공모가는 본질가치대비 9.5% 높은 3500원(액면가 500원)으로 결정됐으며 오는 26~27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이 실시된다. ◇주요 재무제표(2000년기준) -매출액 300억2900만원 -영업이익 14억9600만원 -경상이익 14억4000만원 -순이익 13억6700만원 -주간사 메리츠증권
2001.12.22 I 김문석 기자
  • (증시포커스) "조급증을 넘어서야"
  • [edaily] 주식시장이 늘어지고 있다. 거래소시장이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반등의 폭은 미약한 수준에 머물렀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647포인트 마감, 하루 전보다 3포인트 남짓 올랐다. 그러나 하락 종목수가 561개에 달해 투자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지수는 조정의 연장선을 이어갔다. 한마디로 속빈 강정의 형국이다. 이날 종합주가지수 5일 이동평균선(656P)이 20일 이평선(660P)을 위에서 밑으로 뚫고 내려서는 단기 데드크로스(DC)가 발생했다. 단기 데드크로스의 발생은 지난 10월8일 이후 두 달하고도 열흘만의 일이다. 특히 종합주가지수는 5일선을 여드레 째 밑돌고 있고, 20일선도 사흘 째 하회하고 있다. 단기 추세선을 쉽게 회복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코스닥시장도 20일쯤 5일선(71.54P)과 20일선(71.42P) 간에 단기 데드크로스가 발생할 전망이다. 최근 주식시장은 거래위축과 함께 뚜렷한 매수주체도 찾아보기 어렵다. 거래소시장의 거래대금은 나흘 째 3조원을 크게 밑돌고 있는데다가,코스닥시장 역시 나흘 째 1조5천억 원 안팎에 그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도 매매패턴의 연속성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증시 주변여건도 녹록치 않다.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협상 과정에 도시바 변수가 새롭게 등장한 것을 비롯해 NTT도코모와 SK텔레콤 간의 지분매각 협상 결렬, "엔저현상" 등 외환시장의 불안한 움직임 등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또 외국인 매매에 관련해선 이번 주말로 다가온 뉴욕증시의 "트리플 위칭데이"의 불확실성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게 증시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증시 내부적으로 7400억 원 선으로 늘어난 미수금잔고가 지수반등을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수금은 3일간의 수도결제기간을 이용한 일종의 외상거래이기 때문에 지수조정시에는 단기 수급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다행히 시장체력의 척도로 인식되고 있는 고객예탁금이 10조 원선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위안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상당부문이 최근에 집중되고 있는 공모주 청약의 대기자금 성격이 강하다는 지적이고보면 커다란 의미부여가 어렵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이밖에 이날 반등 폭이 최근 나흘 간의 지수 낙폭에 비해 너무 얕았다는 것도 개운치 못하다는 지적이다. 시세분출이 강할 땐 "높은 반등, 얕은 하락"의 흐름을 보이지만, 반대의 경우 "하락은 깊고, 반등은 낮은" 형태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상당수 시황분석가들은 현장세를 조정국면으로 인식하고 있으면서 종합주가지수 630선의 지지력에 상당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9월 이후 1년여 동안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지수 630선이 이제는 강한 지지선 역할을 해낼 것이란 믿음이 그 바탕이다. 때문에 630선까지 조정을 받을 경우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투자전략도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막연한 기대감이나 추측보다는 투자주체별 움직임의 변화 여부 등 시장의 숨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지지선의 확인 과정을 거치는 투자자세가 요구된다. 증권업계의 한 시황분석가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매매가 위축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시장이 투자자들에게 인내를 요구할 땐 조급증을 버리고 새로운 계기 마련이 이뤄질 때까지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01.12.19 I 김진석 기자
  • IPO기업소개(야호커뮤니케이션)
  • [edaily] 지난 99년 설립된 야호커뮤니케이션은 다양한 휴대폰 멜로디를 서비스하는 온라인정보제공업체다. 주력제품은 휴대폰 벨소리 다운로드 서비스다. 야호커뮤니케이션은 휴대폰 멜로디 다운로드 기술을 개발해 국내 모든 이동통신사에 ARS, 인터넷, 무선인터넷 등을 통해 멜로디 변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야호커뮤니케이션은 휴대폰벨소리 다운로드 솔루션 개발과 다운로드 서비스 분야에서 국내 시장의 49%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해외시장으로의 진출도 활발하다. 홍콩 허치슨사와 휴대폰 기술제공 계약을 체결해 해외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 폴란드, 중국등으로 시장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신규사업으로는 모바일 인터넷 게임 개발 및 서비스, 모바일 인터넷 컨텐츠 개발 및 서비스, 모바일 관련 솔루션 개발을 추진중이다. 휴대폰 벨소리다운로드 서비스 시장은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지 않지만 야호커뮤니케이션은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고 인지도와 가격경쟁력 등에 힙입어 당분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주간사인 현대투자신탁증권은 야호커뮤니케이션이 무차입경영으로 재무구조가 우수하고 현금흐름도 풍부한 편이서 재무적 리스크가 적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98억6500만원과 45억4900만원이다. 주간사인 현투증권은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을 각각 123억3300만원과 39억2600만원으로 추정했다. 이기돈 최대주주겸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이 69.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물량은 등록후 2년간 보호예수된다. 이외에 신한창투가 지분 1.0%를 확보하고 있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휴대폰 벨소리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의 경쟁심화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광고비 부담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됐다. 현재 휴대폰벨소리다운로드 서비스업체는 약 20개로 1년 사이에 4배 가량 증가했다.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 쓰일 공모자금의 투자가 원하는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영업성과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도 투자위험요소로 꼽혔다. 공모자금 중 22억8000만원은 모바일 컨텐츠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며 35억6000만원은 인도네시아, 폴란드, 브라질,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야호커뮤니케이션의 공모가는 본질가치 대비 8.85% 낮은 6800원으로 결정됐으며 오는 20~21일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이 실시된다. ◇주요 재무제표(2000년기준) 매출액 98억6500만원 영업이익 52억8800만원 경상이익 54억100만원 순이익 45억4900만원 주간사 현대투자신탁증권
2001.12.15 I 김문석 기자
  • IPO기업소개(시스네트)
  • [edaily] 시스네트는 백화점 할인점 등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대중화된 POS(Point Of Sales) 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로 지난 94년 설립됐다. POS란 사무처리의 간소화와 고도화를 구현하는 솔루션으로 기존의 금전등록기를 컴퓨터 단말기로 대체해 판매시점에서 유통경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정확하게 수집, 처리, 보고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시스네트는 국내 POS시장 1위(21.4%) 업체인 한국 IBM의 국내 독점 총판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POS시스템과 관련된 모든 하드웨어는 한국IBM으로부터 조달하고 있으며, 삼테크I&C 등 10개 업체와 하부 파트너십을 맺고 POS시스템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반면 소프트웨어는 업태별로 자체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지난 6년간의 개발을 통해 백화점 할인점 전문점 편의점 슈퍼마켓 서점 요식업 등 유통업태별 전문화된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시스네트는 이같은 아웃소싱(하드웨어)과 자체개발(소프트웨어)의 적절한 결합을 통해 LG유통 코스트코리아 한국까르프 삼성테스코 등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유통업체에 POS시스템을 공급해왔다. 지난해 POS솔루션의 매출비중은 58.5%(55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하드웨어 판매는 33억원으로 35%의 비중을 나타냈다. POS산업은 유통환경의 변화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한국유통정보센타에 따르면 POS 단말기(터미널)의 성장률은 연평균 26%에 이르고 있다. POS산업이 고성장산업임을 증명하는 지표다. 시스네트는 이같은 산업환경을 바탕으로 POS에 인터넷과 모바일을 결합한 신규사업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우선 POS설치에서 업그레이드, 유지보수까지 인터넷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자바(Java) 기반의 POS 솔루션을 개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모바일 AS지원 솔루션을 개발, AS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투자회사인 시안네트워크와 연계해 100평 이상의 소매점내 광고를 내보내고, 이런한 광고가 고객의 구매정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가공하는 ASP 사업도 추진중이다. 이밖에 카드승인 수수료와 POS데이터판매 등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시스네트의 매출과 순이익은 지난해의 두배 정도인 189억원과 13억원 정도로 전망되고 있다. 내년에는 매출 267억원과 순이익 21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주간사인 한빛증권은 추정했다. 최대주주는 김헌 대표로 30.0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와 특수관계인 3인을 포함한 지분 51.5%는 2년간 증권예탁원에 보호예수된다. KTB와 KTB4호 지분인 20%도 등록 후 3개월간 보호예수에 묶인다. 취득 단가는 1710원이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과 KTB의 지분은 등록후 각각 39.2%와 15.2%로 줄어든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한국IBM과의 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지 않을 경우 매출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 유통시장의 다변화 추세에 맞춰 POS 장비업체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점도 유의사항이다. 국내 POS시장에서는 IBM(21.4%) NCR(15.2%) 후지쯔(15%) 삼보컴퓨터(11.26%) 등이 갖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시스네트는 오는 12~13일 이틀간 한빛증권을 주간사로 공모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는 본질가치인 2303원보다 8.5% 높은 2500원(액면가 500원)으로 결정됐다. ◇주요재무제표(2000년 기준) 매출액 94억2700만원 경상이익 8억3600만원 순이익 6억3600만원 자본금 22억8000만원 주간사 한빛증권
2001.12.08 I 김기성 기자
  • IPO기업소개(디지탈온넷)
  • [edaily] 디지탈온넷은 지난 93년 설립된 CTI솔루션 및 부가장비업체다. 회사이름은 출범 당시의 범한시스템에서 지난해 3월 디지탈온넷으로 변경됐다. CTI사업은 전화 등 유무선 매체를 통해 걸려온 고객의 문의를 상담원들이 기업의 메인 컴퓨터나 컴퓨터의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보고 서비스하거나 상담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통신시장 전문조사기관인 영국의 OVUM이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Custmer Interaction Management:Developing Call Centres into Contact Centres)에 따르면 CIM과 관련된 콜센터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올해 140억9400만달러에서 2006년 453억5200만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시장은 2억1600만달러에서 9억2700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등록 주간사인 한빛증권은 CTI산업은 경기의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산업으로 불황기에는 구조조정 및 인건비 절감대책으로 CTI장비의 수요가 발생하며 활황기에는 적극적인 마케팅활동 및 수익창출의 도구로서 CTI장비의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CTI기술은 교환제어, 음성처리, 다양한 네트워크(NETWORK)처리, 예측통계기술 등의 세부설계능력이 필요하며 다양한 업무의 구축경험도 중요하다. 디지탈온넷은 CTI업체로 요구되는 이런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술평가우수기업으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3월에는 "컴퓨터화면 데이터 및 음성 동기방식 실시간 녹취 및 재생기술"로 과학기술부로부터 국산신기술인증(KT)을 획득했다 이밖에 디지탈온넷은 삼성전자의 기술대리점으로 기업체의 전산장비의 기본인 OA장비를 제조 판매하는 사업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디지탈온넷은 CTI산업의 성장추세를 타고 지난 99년 매출 96억4300만원과 순이익 3억4900만원을 달성했다. 올 상반기에는 전년도의 실적을 넘어서는 매출 138억4700만원과 순이익 17억600만원을 기록하는 등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수익성 측면에서 볼때 많은 경쟁사들이 CTI 부가장비들을 외부전문업체로부터 아웃소싱하여 CTI콜센터를 구성하는 반면 디지탈온넷은 모든 부가장비 및 솔루션을 독자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신규개발이나 제품구매 등의 원가상승 요인이 없이 CTI솔루션의 공급이 가능해 원가경쟁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출점유 상위 사이트(SITE)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높아 대형 콜센터시장에서 수주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영업성과에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주요 원재료인 음성보드가 100% 수입되고 있어 환율이 급격히 변동할 경우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유의사항으로 꼽혔다. 또 그동안 중소업체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국내 CTI시장에 대기업들도 적극 뛰어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경쟁심화에 따른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는 점은 지적사항이다. 디지탈온넷은 11일~12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본질가치는 3502원, 공모가는 4500원, 공모주식수는 210만주이다. 이 회사의 총발행주식수는 850만주이고 보호예수물량은 583만2880주다. ◇주요 재무제표(2000년 기준, 괄호안은 올 상반기) 매출액 145억3638만원(138억4670만원) 영업이익 19억5243만원(23억4515만원) 경상이익 21억3979억원(24억3126억원) 당기순이익 18억2183억원(17억581만원) 주간사 한빛증권
2001.12.08 I 지영한 기자
  • 금강고려 등 현대 헤드라인 브리프(5일)
  • [edaily] 다음은 5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LG텔레콤 (32640): 유상증자 대량실권은 주가에 긍정적 - 동기식 컨소시엄업체를 대상으로 한 총 5,396억원 유상증자에서 약 40%가 실권되여 3,271억원이 청약되었음. 주요주주 중에서 하나로통신이 실권하였는데 이유는 증자참여에 따른 향후 영업적 실익이 적었기 때문으로 판단. 중소형 참여업체의 실권은 자금사정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 - 결론적으로 대량실권에 따른 신주발행주 감소는 동사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됨. 이유는 주식희석효과가 예상보다 적어 지기 때문임. 내년도부터는 Free cashflow가 생겨 부채를 상환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이번 실권으로 재무구조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적다고 예상됨. - 유상증자 참여업체 중 주요 컨소시엄업체 (증자대금 50억원 이상)의 유상증자대금이 2,400억원에 달해 12월 24일 부터 매물화될 물량은 약 800억원 (15.4백만주 가량)으로 당초 예상의 반으로 줄어 들어 매물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 - 동사에 대해 Trading BUY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8,000원을 제시함. 이유는 주식희석효과가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상태에서 내년 이후 Free Cashflow발생으로 재무리스크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임. 현재 동사는 FY02 EV/EBITDA 기준으로 3.5배로 SK텔레콤 대비 42% 할인되여 거래되고 있는데 향후 수익성 향상과 재무리스크 감소를 감안할 때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됨. ◇금강고려화학 (02380, BUY): 2002년 실적호전 기대로 적정가격 상향조정 - 2002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한 1조 7,452억원으로 추정. 자동차용안전유리 판매호조, PVC창호 등 아파트내장재와 선박·자동차용도료 수요 증가로 꾸준한 매출 증가. - 영업이익은 자산재평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계상액 감소, 2000년부터 지속되어온 구조조정에 따른 판매관리비 절감효과로 전년동기대비 72.5% 증가한 2,770억원에 달할 전망. - 실적호전 지속, 적절한 사업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한 시장내 독과점적 지위 등을 고려시 거래시장대비 할인요인이 없는 우량주로 판단. - 2002년 예상수정EPS 16,700원에 업종평균PER 6.5배를 적용한 산출가격 108,500원과 EV/EBITDA 4.3배를 적용한 121,200원의 평균가격 115,000원을 적정가격으로 판단. ◇평화산업 (10770, Underperform): Mktperform에서 하향. 아직 막연한 기대 - 평화산업의 주가는 중소형주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던 최근 강세 (지난 한 주간 시장대비 8.4% 초과상승). 그 배경은 GM의 대우차 인수 시한이 가까워지며 대우차 납품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평화산업이 GM에 직수출을 크게 확대할 가능성이 대두되었기 때문. 그러나 아직은 막연한 기대. - GM이 과연 승차감을 위해 높은 품질(특히 내구성)이 요구되는 방진고무를 한국에서 조달할지는 의문. 아직 설계기술력 미흡. 동사의 지분을 16.2% 보유하고 있는 독일의 Freudenberg나 일본의 NOK에서 기술을 이전해주는 것도 한계. 기술연구소 설립을 통해 자체 기술 확보를 도모하고 있지만 막대한 R&D를 요구하는 고무제품의 특성을 감안할 때 동사의 규모는 아직 작고 연구개발비 증가가 부담. GM이 평화산업 직수출은 올해 매출액의 3.5%에서 내년 8%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나 신차용이 아닌 보수용 부품 판매로 아직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지 못한 상태. - 부담스러운 Valuation : 동사의 2001년 예상 주당순이익은 298원으로 현재 PER 8.2배로 거래. 부품업체 평균 PER은 6배 근방이며, 동사의 성장성을 감안하더라도 적정PER은 7.07배로 적정주가는 2,110원. ◇반도체 (Overweight): DRAM가격 반등 예상 보다 빨라질 전망 - 지난 주 하락세로 반전되었던 DRAM가격 다시 반등세로 전환. 128Mb SDRAM가격이 다시 1달러 초반(US$1.1-1.3)에서 후반(US$1.5-1.8)대로 반등. - 지난 11월 저점 대비 무려 2배 가까이 상승했던 DRAM가격에 대해서는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한바 있음. 당사전망대로 지난 11월 중순 2달러 수준까지 반등을 보였던 128Mb SDRAM이 11월 하순경에는 다시 1달러 수준까지 하락한 바 있었음. 이에 대한 가장 큰 이유는 삼성전자(05930, Trading BUY),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 등 업계 선두업체들의 감산의지가 약했었고 수요회복의 강도가 계절적요인에 의한 것으로 보았기 때문. - 그러나 이번 주에 공식적으로 발표된 하이닉스(00660, Trading BUY)와 마이크론의 전략적제휴 추진으로 마이크론이 감산할 가능성이 높아지고있어 일단 수요부문 보다는 공급부문에서 변화의 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DRAM가격 회복시기가 당초 예상 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분석됨. 이미 대부분의 일본업체들 그리고 전세계 공급물량의 40%를 컨트롤할 수 있는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감산을 위한 공조체제는 그 가능성이 높아 보여 비수기인 내년 1분기에도 최소한 DRAM가격 안정이 전망되며 업체들의 감산규모에 따라 반등도 기대됨. - 한편 반도체주가(삼성전자, 하이닉스, 마이크론 등)는 DRAM가격 모멘텀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비록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은 있어도 주가상승 모멘텀은 DRAM가격 안정 또는 반등세와 함께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통신장비 (Neutral) : 업황 개선 요인 부재 - 지난 1년간 국내 통신장비업종(순수통신장비업체 13개)의 주가 추이를 보면 절대치로는 평균 33% 하락했고, 시장대비로는 평균 39% underperform 했음. 이렇게 통신장비업종의 주가가 부진을 보인 이유는 국내 이통서비스사업자들(SK텔레콤, KT프리텔, LG텔레콤)과 초고속 인터넷서비스업체들(한통, 하나로통신, 드림라인 등)의 총 설비투자 규모가 전년대비 약 25% 감소한 7조 2천억원 수준에 그쳤기 때문임. - 아직 대부분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국내 통신장비업체들의 내수시장 의존도는 거의 절대적이기 때문에 국내 통신서비스업체들의 설비투자 감소는 통신장비 업체들간의 경쟁심화로 이어졌고 이는 곧 제품 평균판매단가의 급격한 하락으로 이어짐. 실제로 대부분의 통신장비 업체들은 3분기까지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함. - 내년도 전망을 추정해 보면 통신장비업황이 올해보다 크게 개선될 것 같지 않음. 이는 국내 통신서비스업체들의 2002년도 잠정 총 설비투자 규모가 올해보다 약 18% 감소한 5조 9천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 따라서, 향후 통신장비업종의 주가는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함.
2001.12.05 I 김세형 기자
  • 현대건설, 죽전지구 분양 첫날 마감
  • [edaily] 현대건설(00720)은 27일 죽전택지개발지구에서 내놓은 죽전3차1단지와 죽전4차 2,3,4단지가 청약접수 첫날 모두 마감됐다고 밝혔다. 건설에 따르면 죽전3차 1단지는 전체 1998세대중 710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됐는데 첫날 3658명이 청약을 마쳐 5.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는 것. 죽전4차 2,3,4단지는 전체 1366세대중 일반분양 678세대가 공급되는데 총 1326명이 청약해 2대1의 경쟁률로 일찌감치 마감됐다. 그동안 신규분양시장이 활황을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죽전지구에서 먼저 분양을 시작한 중소형업체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자사의 경우 경영정상화로 소비자들의 신뢰가 급속도로 회복된 점과 대형업체의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굳어진 점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에 분양한 죽전지구 현대홈타운은 전평형이 33평형으로 구성되어 실수요자들의 특별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분당과 가장 인접한 죽전3차, 죽전민자역사(향후 신설예정)와 가장 가까운 죽전4차라는 위치상의 잇점 때문에 이처럼 청약이 몰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대건설측은 다음달 초 포스코개발과 공동으로 죽전5차 공급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1.11.27 I 문주용 기자
  • 외환카드, 오늘 IR..27일 수요예측
  • [edaily] 외환카드(www.yescard.co.kr)는 26일 오후 5시부터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국내 기관투자자 등 증시관련자 350여명을 초청,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지난 6일 거래소 상장심사를 통과한 외환카드는 이날 IR후 27일 수요예측과 12월 4,5일 공모주 청약 등을 거쳐 12월 24일 이전에 상장할 예정이다. 외환카드는 "공모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시장관계자들은 2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면서 "주간사인 대우증권과 동원증권이 분석한 외환카드의 본질가치가 4만 1962원이라는 점에 비춰볼 때 2만원은 될 것이라는 게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라고 말했다. 외환카드는 지난해 신용카드 시장 급팽창에 힘입어 11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며 올해는 21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다음은 외환카드가 밝힌 상장관련 사항 1. 주식사항 본질가치 : 41,962원 자산가치 : 9,952원 수익가치 : 63,302원 공모예정 주식수 : 5,000,000주 상장할 주식수 : 41,774,042주 2. 상장일정 수요예측일 : 11월 27일 청약예정일 : 12월 4일∼5일 납입예정일 : 12월 13일 상장예정일 : 12월 24일 3. 주주구성 한국외환은행 : 51.1 %(공모후 : 45.0%) Olympus Capital : 42.9 %(공모후 : 37.7%) 우리사주조합 : 4.1 %(공모후 : 6.0%) 기타 : 1.9 %(공모후 : 1.7%) 기관투자가(공모후) : 7.2 % 일반투자자(공모후) : 2.4 %
2001.11.26 I 조용만 기자
  • IPO 기업소개(에코솔루션)
  • [edaily] 에코솔루션은 토양오염의 분석과 복원 등 다소 생소한 사업을 하는 업체다. 지난 98년 설립된 에코솔루션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2년간 해외기업의 국내업체 인수합병(M&A) 물결을 타고 부상했다. 피인수업체의 보유부지에 대한 오염을 진단하는 30건의 용역을 수행한 덕택에 오염 토양복원부문의 기술적 노하우를 쌓았기 때문이다. IMF 관리체제가 에코솔루션에게는 오히려 발전의 기회로 작용한 것이다. 그당시 외국기업들이 국내 피인수기업의 가치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부지오염의 복원비용을 공제하기 위해 토양분석에 대한 용역이 활발히 이뤄졌다. 지난해에는 토양복원의 다양한 실적과 전문기술을 인정받아 주한미군부대 및 국내 정유사의 토양복원 용역업체로 정식 등록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국내 유류 오염토양 정화에 탁월한 미생물제제(ECOTOM)를 개발, 특허출원하고 상품화도 했다. 오염된 토양과 지하수의 동시 처리 및 무인 자동운전에 의해 온라인 모니터링이 가능한 복원설비(ESR시스템)도 개발해 현장에 직접 투입함으로써 복원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계기도 마련했다. 에코솔루션은 환경부 인증의 토양관련 전문기관(유류누출검사분야)으로 정식 등록됐으며 최근에는 미국 기술규격협회로부터 국내 유일의 부지오염진단 교육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올들어서는 그동안 유류 오염토양 복원에만 치중하던 사업구조를 불량 매립지의 재정비나 폐광산의 중금속 정화, 군부대의 유독물질 정화 등 새로운 분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바이오 환경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 최근 정부과제로 매립지의 가스를 다시 이용해 발전하는 시스템을 수주함으로써 미래환경사업인 바이오에너지 분야 진출의 교두보도 확보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중국과 동남아 등 2건에 이어 지난 3월에는 태국의 토양오염진단 용역을 수주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이뤄지고 있다. 에코솔루션은 현재 중금속을 중화, 폐광지역의 환경오염을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고 중금속과 산성수의 피해로부터 생태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중금속 중화미생물제"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경제적인 오염토양의 진단을 위해 지구물리 탐사장비인 GPR을 이용해 토양내 탄화수소 화합물의 오염여부를 땅을 파지 않고도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비파괴부지오염 조사기술"을 연구중이다. 에코솔루션은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은 47.2억원과 6.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4%와 48%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 10.4억원에 순적자 4.6억원을 냈다. 하지만 주간사인 동원증권은 올해 전체적으로는 매출 75.3억원과 순이익 9.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대주주는 황종식 대표외 2인으로 공모후 기준으로 29.2%의 지분을 보유한다. 최대주주 지분은 등록 이후 2년간 보호예수된다. 현대기술투자외 4개 벤처금융의 지분인 9.79%는 3개월간, 현대바이오텍펀드2호 0.21% 지분의 경우 6개월간 팔 수 없다. 반면 현대기술투자외 6개 벤처금융 보유지분 22.92%와 기존주주 17.73%, 공모주식 24.01% 등 총 56.77%의 물량은 유통가능하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에코솔루션이 유류 오염토양 복원에서 폐광산의 중금속 정화 등 신규 토양오염 복원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지만 효율적인 기술개발이 늦어질 경우 성장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 토양오염 복원사업이 기술용역 서비스업인 만큼 전문인력중 다수의 퇴직자가 발생할 경우 영업활동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연간 매출액의 60% 이상이 4분기에 집중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어 상반기중에 자금유동성이 악화되는 등 경영상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관계사인 이베스트와 디지탈솔루션에 각각 11.6억원과 8.0억원을 대여, 지난해말 현재 7.8억원의 잔액도 남아있다. 지난 6월말 현재 매출채권 잔액은 11.8억원으로 전년말 현재의 17.6억원보다 줄어들었으나 상반기 매출액 대비 비중이 높아 매출채권의 회수가 순조롭지 않을 경우 영업성과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공모주 청약은 28∼29일 이틀간 동원증권의 주간으로 실시된다. 공모가는 본질가치보다 32% 높은 1900원(액면가 500원)으로 결정됐다. <주요재무제표 2000년 기준> 자본금 32억1000만원 매출액 47억23323만원(10억4308만원) 영업이익 6억2756만원(-7억3066만원) 경상이익 7억4833만원(-6억5316만원) 순이익 6억7316만원(-4억6112만원) 주간사 동원증권
2001.11.24 I 김기성 기자
  • IPO 기업소개(동진에코텍)
  • [edaily]동진에코텍(대표 김정수)은 1973년 설립된 환경장비 전문업체다.도시 하폐수 및 폐기물 처리, 도시 상수시설 등에 사용되는 환경기계를 제작하는 환경관련 장비업체다. 70년대 당시 대부분 해외기술에 의존하여 왔던 수처리 기계장비를 국산화해,시나 군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국 각 분뇨 위생처리장에 성공적으로 납품하면서 매출액이 급증,재정적인 안정을 세울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주간사인 부국증권이 분석한 주당 수익가치는 4779원,본질가치는 3563원이다.지난해 10월 18일 무상감자를 통해 자본금을 15억원을 줄였고 이번에 공모를 통해 자본금은 다시 25억원 수준으로 늘어난다.액면가는 500원으로 공모가는 4400원으로 정해졌다.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공모주청약을 받는다.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240만주,등록후 기준 45%의 지분을 보유하게 돼 안정적인 경영권 행사가 가능하다.총 발행주식은 520만주이나 등록 이후 보호예수 물량을 제외한 유통가능한 주식은 280만주 정도다. 동진에코텍은 슬러지수집기 처리 분야에서 13.5%의 시장점유율(계약액 기준 1위)을,스크린 설비 부문에서 6.6%(3위)의 시장점유율을,원심농축탈수장비 부문에서 6.2%의 점유율을 각각 갖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91억5800만원이다.지난 상반기엔 69억원의 매출과 13억8300만원의 경상이익,10억5700만원의 당기순익을 각각 기록했다.상반기 경상이과 순익은 지난해 실적을 초과한 것이다. 동진에코텍은 환경장비기업중에선 연구개발 부문에서 상당히 앞서 있는 기업으로 꼽힌다.1980년 초에 이미 "과학기술처" 및 "한국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했고 97년에는 "한국능률협회"로부터 "ISO9001"인증을 취득했다.프랜트용 특수 다이야프램밸브는 "원자력품질등급"까지 획득한 상태다.연속회분식 오폐수 고도처리 시스템을 특허출원했으며 다이옥신 제거기술도 자체기술로 개발했다. 동진에코텍이 영위하는 환경산업분야는 성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국가적으로 법적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이며 라이프스타일의 고급화도 환경산업의 성장성에 밑바탕이 되고 있다.이에따라 정부의 융자나 기술지원 등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환경및 수처리기계장비업이 수주산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수주처에 따른 매출 부진이 영업상의 리스크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지난해 말 현재 차입금이 46억원으로 매출액과 자본금에 비해 많은 편이나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으로 우선적으로 차입금을 갚을 계획이어서 재무적인 리스크는 크지 않은 편이다. <주요재무제표,2000년 기준> 매출액 91억5800만원 영업익 15억2900만원 경상익 10억7400만원 순익 9억2600만원 주간사 부국증권
2001.11.24 I 이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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