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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3억원 보유 땐 대주주’ 연내 유예 길 열릴 듯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3억원 보유 땐 대주주’ 연내 유예 길 열릴 듯-IT 공룡 ‘갑질’ 잡는다지만...플랫폼 혁신 새싹 뽑힐라-빅히트 공모가 13만5000원...‘’빅히트‘ 예고-文 대통령 “희생자 유가족에 깊은 위로...국민께 송구”-김동관 사장 승진 한화, 확 젊어진다△줌인&-용돈은 앱으로, 차례사은 배달로...“아버지 어머니, 온택트로 찾아뵐게요”-’재난지원금 안내‘ 가장한 스미싱 기승...문자 속 링크 클릭하지 마세요△플랫폼사업 규제 나선 공정위-영업비밀 ’노출 기준‘도 계약서 의무 기재...거래액 2배 과징금 폭탄 우려-배민ㆍ여기어때ㆍ타다 포함...결제플랫폼은 제외-업계 “해외 사업자에 대한 규정, 실효성 있게 집행되길”△안갯속 배터리전쟁-LGㆍSK 극적 합의 가능성 있지만...자존심 싸움으로 번져 쉽지 않을 듯-주고받은 배터리 소송만 19건 10년 넘게 ’특허 공방‘ 이어져△비대면 법률서비스 확산-로펌은 시장 확대, 고객은 시간 절약...중소 로펌 ’코로나 생존전략‘ 각광-서민ㆍ중기ㆍ지역의 ’대형로펌 수준 서비스‘ 갈망 채운다-’인터넷 공룡‘ 네이버, 법률 중개시장 진출...법조계 부글△정치-與, 北 규탄 대신 ’진상조사‘로 선회-野 국감상황실 가동...’北ㆍ秋‘ 정조준-軍 ’피살 전 6시간 무대응‘ 해명...“北 상당시간 구조 정황”-’대통령 48시간‘ 밝히라는 野 책임 소재 분명히 따지려면-황희 “공무원 월북 한ㆍ미 첩보로 확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통령직속 불평등해소위 설치하자”△국제-美대선 최대변수로 떠오른 트럼프 ’탈세 의혹‘...세금 스캔들로 번지나 -전세계 코로나 누적 사망자 100만명 넘어...5명 중 1명은 미국은-日 스가, 최저임금 인상 박차...기업인 90% 찬성△경제-BTSㆍ웹툰ㆍ게임까지...뉴딜펀드 ’나눠먹기식 투자‘ 전라가 우려-가진 건 살고 있는 집 한 채뿐이라 노인 3명 중 1명 “생계 위해 일해”-가스公, 고속도로 휴게소 3곳에 ’수소ㆍLNG 복합충전소‘ 설치△금융-알리페이, 카카오페이 투자로 3년새 10배 벌었다-쌍용차 지원에 난색 표명한 이동걸-한화생명 ’군인 상해ㆍ질병 보장‘ 특화보험 개발-현대카드, 가전렌털 특화 ’LG전자-현대카드M 에디션3‘ 출시△산업&기업-태양광 ’1위‘ 이끈 김동관, 한화 경영 전면에-KG그룹, 할리스커피 품었다-모친 지분 받은 정용진ㆍ정유경 신세계그룹 ’2세 경영‘ 힘 실린다-공정위원장 앞에서...“3차 협력사까지 상생” 발표한 삼성-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 인수 후보 급부상△산업ㆍ소비자생활-카드보다 높은 페이 수수료...정치권 ’규제‘ 논의-대원제약 증상별 맞춤 감기약 ’콜대원‘ 주목-100% 메이드 인 코리아...코로나도 중국산도 이겨낸 비결-롯데칠성 ’아이시스8.0‘, ’無라벨‘로 환경지킴이 우뚝△건강-숙련된 의료진ㆍ첨단로봇의 협업...’무릎 인공관절수술‘ 정확도 극대화-’뇌의 불협화음‘ 조현병, 사회적 인식 개선 시급-종양부위만 콕 집어...뇌종양, 방사선 수술로 간단하게 치료△상생 실천하는 기업들-마스크ㆍ진단키트 생산 확대 돕고...협력사에 자금 지원 ’동행 비전‘ 실천-신차 발표회도 집에서 TV로...비대면 콘텐츠 강화-사회공헌활동 ’주니어 공학교실‘ 언택트로 전환-매년 하던 납품대금 6000억 조기 지급...올해는 더 빠르게-코로나시대 청년 취업ㆍ창업 지원...희망 산실로 ’우뚝‘△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망해가던 닌텐도, AR 접목이 신의 한수...’디지털 대전환‘ 날개 달고 부활-덩치 키우기 급급했던 GE ’실패‘...전문 분야 파고든 엔비디아 ’성공‘△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코로나發 사회ㆍ경제 대격변기...국민연금 개혁 논의 잠시 미루자-“경제ㆍ방역은 한몸...자영업자 목소리 반영해서 결정해야”△증권&마켓-상장 초기 매물 부담되지만...아미들 판 키우면 ’빅히트‘-“테슬라 주가 걱정되면 美 운용사 ARK 봐요”-’주도주 변화 없다‘...BBIG, 내후년까지 실적 쑥쑥△증권-“며느리 주식계좌도 열어봐야 할판...’3억 연좌제‘ 없애야”-한스프라임투자자문 자산운용사로 새출발-자본시장서 ’날갯짓‘ 시작한 치킨-“日에 15년간 콘텐츠 배급...OTT와 함께 성장”△스포츠-류현진ㆍ김광현 ’한가위 승전보 울려라‘-승부처된 14번홀 1.5m 버디 퍼트 비결? 안송이 “머리 고정한채 공 맞히기 집중”-PGA투어 더 CJ컵 출전 경쟁 후끈-살인적 일정에...손흥민 탈났다△피플-“가을 연주회는 조금 낯설지만 특별함을 선사할 것”-신한銀, 대한적십자에 회비ㆍ기부금 2억 전달-하나은행 “로봇수출 기업 해외진출 도울 것”-“어린이 여러분 손팻말 잘보이게 카메라 조절해 주세요”-하나금투, 건물관리 근로자에 추석선물 전달-안중호 팬오션 대포 ’스테이 스트롱 동참‘-SC제일銀, 전 직원에 4억원어치 온누리상품권 지급△오피니언-평화 말하면서 북의 야만에 침묵하는 여-기업인 죄인 취급 너무해-한국지엠 노조, 현대차 노조서 배워야△부동산-“땅값 더 낮춰라”...감정원,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7곳 퇴짜-청약 가점 인플레...서울 60점은 넘어야 안정권-현대건설, 평택에 최고 49층 ’힐스테이트‘ 주거복합단지 분양△사회-10명ㆍ10대 이상 집합 금지에 지하철 무정차...개천절 집회 ’원천봉쇄-법조계 “드라이브 스루 집회 금지, 과도한 집회결사의 자유 침해”-“군무이탈 없었다”...검, 추미애ㆍ아들 서씨 무혐의-코로나 타격 노래방ㆍPC방 서울시, 0%대 초저금리 융자
- "출간 기회 기다린다"…카카오, '8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진행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자사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의 ‘제8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응모 기간은 11월 1일까지이며 브런치에서 활동 중인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브런치북은 브런치에서 작가가 직접 기획의도에 맞게 목차를 구성하고 10~30편의 글을 묶어 발간하는 원작이다. 브런치는 PC웹페이지에서 여러 편의 글을 한 권의 책(브런치북)으로 엮을 수 있는 패키징 툴을 제공하고 있다.‘제8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대상 10명(팀)과 특별상 5명(팀)을 선발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500만원과 심사에 참여한 출판사와 도서 출간 기회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특별상에는 상금 각 100만원과 재능공유 플랫폼 탈잉에서 VOD 강의 제작과 출간 기회를 부여한다.건강한 출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대상 수상 상금 총5000만원을 지원하고, 펄프・제지 전문 기업 무림페이퍼는 약 2만 부에 해당하는 대상작 10편의 출판을 위해 친환경 용지를 제공한다.심사에는 가나출판사, 다산북스, 미래의창, 민음사, 알에이치코리아, 웅진지식하우스, 웨일북, 은행나무, 창비, 카멜북스 등 그동안 브런치에서 알려지지 않은 원석을 발견하여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린 출판사 10곳이 참여한다.브런치팀은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작가가 집필을 포함해 기획의도에 맞춰 직접 완성한 초판 으로 응모하는 출판 공모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브런치북‘을 통해 작가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하고 명예로워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책 출간을 꿈꾸는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 해 카카오가 진행하는 공모전으로 출간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7회에 걸쳐 현재까지 총 207명의 신진 작가와 <90년생이 온다>, <안 느끼한 산문집>,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발굴했다.
- ‘중소기업 시장 노려라’…90% 지원받는 보안 솔루션은 무엇
- (자료=신한금융투자)[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정부가 중소기업을 위한 보안 컨설팅 및 솔루션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와 내년에만 15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보안 업체들은 중소기업용 보안 솔루션을 새로 출시하고 무료 마케팅도 펼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더불어 내년까지 6400억원을 들이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도 네트워크·보안 솔루션이 포함돼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만큼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58개 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기업은 정부의 90% 지원을 받아 재택근무에 필요한 이메일 보안, 문서중앙화 솔루션 등을 비롯해 악성코드, 랜섬웨어 등의 공격을 차단하는 보안 솔루션, 인증 솔루션 등을 도입할 수 있다.◇내년까지 150억 지원…솔루션 새로 출시하고, 무료 마케팅도25일 보안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안랩(053800)은 중소기업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하는 보안관리 솔루션 `안랩 오피스 시큐리티` 제품군을 출시했다.△PC·노트북용 통합 보안관리 제품 `V3 오피스 시큐리티` △서버 전용 보안제품 `V3 오피스 서버 시큐리티` △사내 PC 취약점 점검 제품 `오피스 시큐리티 어세스먼트` 등 3종으로 구성된 제품군으로 비용, 전문인력, 유지관리 등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보안 인프라 구축이 어려웠던 중소기업도 도입 가능하도록 별도 관리 서버 구축없이 제품 라이선스 구매만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이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 등에 힘입어 중소기업의 보안 솔루션 도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올해 3차 추경을 통해 45억원을 들여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이 보안 컨설팅을 받고 관련 제품을 도입하기 위한 비용에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도 중소기업 대상 보안 컨설팅을 진행하는 사업은 계속 이어져 76억원의 예산이 배정됐고, 보안 컨설팅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보안(SEcaaS) 지원에도 33억원이 투입된다.안랩은 신규 솔루션 출시와 함께 고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0월 30일까지 `안랩몰`에서 V3 오피스 시큐리티 1년 이용권을 구매하면 오피스 시큐리티 어세스먼트 1년 이용권을 44%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50일간 무료로 솔루션을 사용해볼 수 있는 `무료 체험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소프트캠프(258790)는 무료 마케팅으로 잠재고객 확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재택근무 솔루션 `실드앳홈(SHIELD@Home)`과 콘텐츠 무해화 솔루션 `실덱스(SHIELDEX SaniTrans Mail)` 등에 대한 정부 공공 지원사업 관련 솔루션 공급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우선 중소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 뒤 각 기업에 맞는 솔루션을 무료로 먼저 제공해주고, 정부지원사업을 매칭시켜 직접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정부의 중소기업 보안 솔루션에 대한 지원이 늘어나면서 안랩은 `오피스 시큐리티` 제품군(왼쪽)을 새로 출시했고, 소프트캠프는 중소기업 대상 무료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자료= 각 사)◇비대면 바우처 사업 58개 기업 경쟁…“고객 확보·실적 성장 기대”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화상회의, 재택근무, 네트워크·보안솔루션, 온라인교육 등의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에 400만원 한도(자부담 10%)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16만개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네트워크·보안솔루션 공급기업으로는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 시큐브(131090) 윈스(136540) 지니언스(263860) 등 58개 기업이 선정됐다.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들은 각자의 솔루션을 소개하며 공급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선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문서중앙화 솔루션 `다큐원 클라우드`, 보안파일서버 `오피스하드 클라우드`, 이메일 보안 `지란 더 클라우드`, 악성 이메일 모의훈련 `머드픽스` 등을 제공한다. 고객 확보를 위해 K-비대면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신청, 바우처 활용 등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무료 컨설팅도 제공할 방침이다. 계열사인 지란지교데이터도 PC개인정보보호 및 정보유출방지 솔루션인 `피씨필터`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큐브는 서버보안 솔루션 `시큐브 토스`와 모바일 인증 `시큐브 Q인증`, 생체수기서명 인증 `시큐사인` 등을 공급할 계획이며, 지니언스도 지난 6월 국내에 출시한 네트워크접근제어 솔루션 `클라우드 NAC`와 정보보호 진단솔루션(GPI) 2개 제품이 선정됐다.공급 업체들은 이번 사업을 통한 매출도 중요하지만 이를 계기로 중소기업 보안 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플랫폼에는 별점 제도가 있어 서비스에 대한 품질과 가격, 사후관리 등을 점수로 매기고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중소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어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증권가에서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솔루션 공급업체들은 관련 실적을 내년까지 분산해 반영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정책 지원으로 향후 2년간 고객 확보와 실적 성장이 동시에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웹케시 "비대면 바우처로 경리나라·비즈플레이·플로우 주목"
- (자료=웹케시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웹케시(053580)그룹은 자사의 `경리나라`, `비즈플레이`, `플로우` 등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상품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웹케시의 경리나라는 엑셀이나 수기를 통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던 중소기업 경리업무의 고충을 해결해주는 솔루션이다. 경리나라는 직관적 사용자환경(UI)로 처음 경리업무를 담당하는 사용자까지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개발 단계부터 중소기업 경리 담당자 1000여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경리업무 현황, 고충, 개선점 등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모아 만들어졌다.국내 14개 은행 전산망과 직접 연결돼 은행별 기업 인터넷뱅킹에 일일이 접속할 필요가 없고, 클릭 한 번이면 사업장이 보유한 모든 계좌를 조회한다. △증빙 △영수증 관리 △통합 계좌 관리 및 급여지급 △명세서 관리 △거래처 관리 △결제 △송금 △지출결의서 관리 △시재 및 영업 보고서 등이 대표 기능이다. 웹케시 관계자는 “경리나라를 사용하면 은행에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어 코로나19 시대의 비대면 솔루션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무증빙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비즈플레이는 기존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 앱 기반의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하고, 사용 내역 확인부터 남은 한도 확인, 최종 결재까지 전체 경비지출관리 과정을 스마트폰과 PC로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를 통해 비즈플레이를 도입하면 이용료의 9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비즈플레이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비대면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에 맞춰 도입 기업에게 △상품별 도입비 최대 40% 할인 △사용자 수에 관계없이 정액 요금으로 할인된 서비스 제공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그룹웨어 서비스 무료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비대면 바우처를 통해 비즈플레이를 도입하는 기업에게는 경비지출관리 외에도 전자결재, 임직원 게시판, 일정관리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중소기업들은 라인이나 카카오톡 등 개인용 메신저를 이용해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중소기업에도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업무 선호가 늘어나면서 협업도구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웹케시그룹 사내 벤처로 출발한 마드라스체크의 플로우는 업무용 메신저에 관리기능을 더한 올인원 협업도구로, 업무를 프로젝트별로 나눠 한눈에 볼 수 있고 SNS 형태로 관리한다. 로그인 한 번이면 모바일, 태블릿, PC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휘발되는 개인용 메신저와 달리 플로우는 무기한으로 대화와 자료를 보관할 수 있고, 상세 검색 기능을 갖춰 자료 검색도 가능하다”며 “외부인과 협업할 경우에도 게스트 초대 기능을 통해 플로우 안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자료=웹케시 제공)
- 세종텔레콤-엘림넷 등에서 재택근무 솔루션 사면 90% 정부가 지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세종텔레콤의 보이는 재택근무 솔루션 ‘뷰포유’10월부터 중소기업이 세종텔레콤·엘림넷·헤븐트리·웍스모바일 등에서 재택근무 솔루션을 사면 정부로부터 이용요금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세종텔레콤과 엘림넷이 중소벤처기업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최종공급사로 선정된 이유에서다. 인력 및 비용 부담을 겪는 중소기업, 벤처, 스타트업들도 수월하게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오는 10월부터 2년여 동안 시행되며, 영상회의, 협업 툴 등 비대면 분야의 국산 솔루션을 400만원 한도 내에서 비용의 90%를 정부가 지원하는 바우처 형태로 제공된다. 먼저 세종텔레콤이 선정된 분야는 ▲재택근무 ▲네트워크 보안 등 총 2개 부문이다.세종텔레콤의 전용앱 필요 없는 뷰포유세종텔레콤의 뷰포유는 별도의 전용 앱 설치 필요없이, 문자나 메신저 서비스로 전송된 보안화 된 웹 링크를 통해 상황을 비추거나 사진, 영상, 스크린 등을 공유하면 된다. 스크린 위에 ‘리모트 포인터’, ‘라이브펜 ’등 부가 기능을 통해 그림을 그리듯이 자세한 설명으로 고객의 가독성을 최고수준으로 높여준다. AR라이브 드로잉, 스크린/브라우저 공유, 원격제어, 라이브챗 등 최신 스마트 기능들도 지원한다.뷰포유는 IT ·전자 기기 및 디바이스 고장 수리 접수시 부품, 수리 도구 등의 준비를 위해 사언 상태 파악이 필요하거나, 공기 청정기, 보일러, 가스검침 등 현장 영상을 통해 시설물 혹은 제품 원격 점검이 필요한 사업자 등 화면공유로 방문 없이 처리하길 원하는 영업 조직에 유용하다.▲세종텔레콤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트로이컷’세종텔레콤의 랜섬웨어솔루션 트로이컷세종텔레콤의 트로이컷은 비대면 사회흐름에 보안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랜섬웨어 보안솔루션이다.PC의 동작원리인 사용자의 키보드나 마우스의 입력 없이 동작하는 악성행위를 알고리즘을 통해 먼저 차단한다. 시그니처 패치 없이 동작하는 엔드포인트 보안솔루션으로 원격수업과 재택근무 등 언택트 시스템 내 랜섬웨어 방어가 탁월하며, 국정원의 CC인증을 보유하는 등 보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강효상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본부장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산업 전반에 거쳐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금번 중기부에 진행하는 비대면 사업이 인력 및 비용 부담이 큰 중소기업들의 고민거리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온라인 화상회의, 설문 및 시험 플랫폼을 제공하는 엘림넷엘림넷, 온라인 화상회의·설문·시험 플랫폼 제공엘림넷은 온라인 화상회의, 설문 및 시험 플랫폼을 제공하게 된다. 창업 초기부터 중소기업을 위한 IT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온 엘림넷은 현재 개방형 웹 기반 화상회의 플랫폼 ‘나우앤나우’, 개방형 웨비나 전문 플랫폼 ‘굿모임’ 등을 제공한다. 둘을 연동해 고객이 비대면 행사/웨비나를 할 때 행사 홍보, 참가자 모집, 온라인 웨비나 진행, 결과 보고까지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엘림넷은 2010년 국내 최초로 개방형 설문 플랫폼 ‘나우앤서베이’를 개발했으며, 올해 7월에는 국내 최초로 개방형 시험 플랫폼 ‘나우앤테스트’와 온라인 시험 화상 감독 솔루션 ‘나우앤프록터’의 개발을 완료했다.지난 9월 16일에는 누구나 회원 가입만 하면 온라인으로 손쉽게 선거나 중요 의안 투표를 진행할 수 있는 개방형 온라인 투표 플랫폼 서비스 ‘나우앤보트’를 출시한 바 있다.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하나의 통합계정으로 자유롭게 다수의 플랫폼을 왕래하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멀티 플랫폼 스탠다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엘림넷 UC서비스팀 기한석 팀장은 “엘림넷은 창업 초기부터 IT 인프라가 열악한 중소기업을 위한 네트워크 및 전산센터 역할을 해 왔다”면서 “임직원들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 경험을 총동원하여 수요기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븐트리 프로젝트 관리솔루션도 선정한편 헤븐트리의 기업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 ‘클로바인’(Clovine)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로 선정됐다.‘클로바인’은 제조, 생산, 연구, 개발 등 기업의 다양한 프로젝트의 효율적 관리를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태스크 관리, 일정 관리 등 다양한 기능과 이에 따른 세부 기능들로 구성돼있다. 해당 서비스의 수요 기업은 이용 기간 최대 8개월까지 이용 금액 90%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조직 규모가 상대적으로 소규모이거나, 각종 인프라 구축 비용이 부담인 기업들에 유용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웍스모바일의 ‘라인웍스’웍스모바일도 ‘라인웍스’로 선정네이버 자회사인 웍스모바일이 제공하는 협업툴 ‘라인웍스’도 선정됐다. 솔루션 비용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K-비대면바우처플랫폼에서 지원 자격과 사업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재택근무 솔루션은 총 2573개 서비스가 신청해 최종 175개 서비스가 선정됐다. 한규흥 웍스모바일 대표는 “중소사업자(SME) 언택트 협업을 라인웍스가 지원하게 되어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바우처 사업 신청 기업을 위한 셋업 안내와 교육 등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겠다”고 선정소감을 말했다.
- 인터넷쇼핑몰은 '설마', 당국은 '나몰라라'…보험 가입률 10%도 안돼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개인정보보호 피해보상 보험(개인정보보험)이 표류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험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났을 때 피해를 보상금을 대신 지급해주는 보험이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개인정보 컨트롤타워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5일 공식 출범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모습. 이날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취임식을 가졌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라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던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총괄하는 총리 소속 중앙행정기관이다. 2020.08.05. kmx1105@newsis.com데이터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성이 커지면서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정부는 한해 매출이 5000만원 이상이고, 1000명 이상의 가입자 개인 정보를 보유한 사업자는 의무적으로 개인정보보험을 가입하도록 제도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보험 가입률은 형편없는 수준이다. 가입률은 9%(업계 추정) 수준에 그친다. 10곳 중 9곳은 가입이 안돼 있고 방치돼 있다.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에 대해 무방비 상태로 놓인 곳들이 대부분이라는 뜻이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개인정보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 현황 (자료 : 14개 손해보험사 각사 취합)◇의무가입 시행한 13개월, 90% 미가입 개인정보 유출은 점점 더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규모와 이용자들의 피해액은 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검거된 한 해커는 혼자 1.5테라바이트(TB, 약 1500GB)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었다. 단순 계산했을 때 412억건 정도의 정보량이다. 문제는 이렇게 개인정보가 유출돼도 보상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인터넷 쇼핑몰처럼 영세 사업자들의 경우 속수무책이다. 정부는 지난해 6월 정보통신망법 제32조 3항을 개정해 기업이 손해배상에 대한 준비를 의무화했다. 개인정보 유출이 됐을 때 피해 보상을 할 수 있도록 준비금을 쌓거나 개인정보보험에 가입하도록 했다. 개인정보보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최소 2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벌칙 조항도 넣었다. 가입 기준은 전년도 매출 5000만원 이상이면서, 1000명 이상의 가입자 개인 정보를 보유한 사업자다.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인터넷 대기업은 물론 소규모 인터넷 쇼핑몰도 매출 5000만원 이상이면서 1000명 이상 가입자라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가입 대상자가 업계 추정 10만곳에 이른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가입이 극히 저조하다. 14개 손해보험사에서 개인정보배상책임 보험에 가입한 건수는 누적 8822건(2019년 이후 2020년 7월까지 누적 가입 건수)으로 나타났다. 10만곳의 대상자 중에서 가입률이 채 9%가 안되는 결과다. 그나마 네이버나 카카오 등 별도의 법무 조직이 있거나 리스크 관리를 하는 대형 기업들이 이 보험에 가입해 놓고 있다. 90%에 들어가는 중소기업과 인터넷쇼핑몰과 같은 자영업자들은 사실상 과태료 부과 대상에 몰린 셈이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정작 보험이 필요한 소상공인들 ‘외면’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기업들은 개인정보보호보험 가입에 대해 거부감이 크지 않지만 문제는 일반 인터넷 사업자나 영세한 쇼핑몰 등이다. 가입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끼고 경우가 많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경각심이 낮은 것이다. 정작 이런 보험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에게 개인정보보험은 외면받고 있다. 정부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는다. 의무가입이라는 법조항을 만들어놨지만,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았다. 정부의 홍보활동의 올해 들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 와중에 주관 부처도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 이관됐다. 작은 쇼핑몰을 운영하는 한 사업자는 “개인정보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한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다”면서 “어차피 작은 업체인데, 설마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나겠느냐”고 말했다. 작은 업체일수록 경각심은 더 없는 경우가 많다. 제도가 현실에 잘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개인정보보험의 의무가입 대상을 국내에 서버를 두고 사업을 하는 정보통신사업자로 한정했기 때문이다. 아마존웹서비스나 구글클라우드 같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업자들은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마존웹서비스(AWS)에 데이터를 저장해 놓은 업체나 국내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는 넷플릭스나 페이스북과 같은 해외 사업자들이다. 사업자 입장에서 보험 가입에 따른 보상이 힘들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연 매출 5000만원에서 10억원까지는 개인정보보험 가입액이 월 5만원이다. 보험료 부담이 큰 건 아니지만, 실제로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때 법적 소송 비용과 배상비용을 보상받으려면 사업자 스스로가 외부 침입에 의한 정보 유출을 스스로 입증해야 한다. 이때 포렌식 등의 방식이 사용되는데 사업자가 부담해야하는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다. PC 한 대당 수백만원의 비용이 필요하다. 또다른 한 쇼핑몰 운영자는 “요즘 같은 때에 뭘 보상 받지 확실지도 않은 보험상품에 가입해 5만원 내는 것도 아깝다”고 말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가입 자격 기준과 보상 범위를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면서 “과태료 부과도 중요하지만,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뉴스새벽배송] 수도권 식당·카페 정상영업…日자민당 총재 선거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14일부터 ‘2단계’로 하향조정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식당, 커피전문점, 중소형 학원 등은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지키면서 정상 영업 및 운영을 하게 된다. 이날 일본 집권 자민당은 차기 총재 선거를 한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수도권 음식점 정상영업…소상공인 숨통 트이나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4일부터 수도권 각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이 완화.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은 지난 2주간 밤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 주문만 받을 수 있었지만, 방역수칙 준수 조건 아래 예전처럼 정상 영업이 가능해져. -다만 강화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이들 업종은 매장 내에서 영업하려면 한 테이블 내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나 ‘테이블 간 띄어 앉기’로 매장 좌석 내 이용 인원을 제한해야.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테이블 간 2m(최소 1m) 간격 유지도 의무적. -2.5단계 하에서 비대면 수업만 허용됐던 중소형 학원과 직업훈련기관의 경우도 다시 대면 수업이 허용. 그간 운영이 중단됐던 독서실, 스터디카페, 실내체육시설의 경우도 방역수칙을 의무화하면 문을 열 수 있어. PC방은 고위험시설에서 아예 제외됨에 따라 이날부터 영업 가능. 미성년자 출입은 당분간 금지. - 2.5단계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중소 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지자 방역과 경제 사이에서 절충안을 찾아. 이번 조치는 오는 27일까지 2주간 적용. ◇ 자민당 총재선거…후임 총리 사실상 결정-일본 자민당은 14일 오후 도쿄도(東京都) 소재 호텔에서 중·참의원 양원 총회를 열어 차기 총재 선거를 진행. 총재로 당선된 인물이 16일 차기 총리로 선출될 전망. -총재 선거에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정조회장,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등 3명이 출마. 투표권은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 394명과 자민당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지부연합회 대표 141명에게 주어지며 합계 535표가 차기 총재를 결정. 스가 관방장관 당선이 점쳐져. - 16일 임시국회에서 총리지명 선거가 열리는데 자민당이 의회의 다수를 점하고 있어 사실상 이날 일본 새 총리가 결정될 것이란 관측. -스가는 아베 정권 계승을 표방해. 스가 당선시 징용 판결을 둘러싼 시각 차이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등으로 악화한 한일 관계의 돌파구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 (왼쪽부터)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정조회장,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사진=AFP)◇ “韓 한계기업 비중 17.9%…OECD 평균보다 높아”-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자산총액이 500억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작년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은 17.9%로 OECD 평균 12.4%를 웃돌았음. 2017년과 비교하면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은 2.5%포인트 상승.-한계기업 비중이 가장 적은 나라는 일본(1.9%)이었으며 한국의 경우 서비스업의 한계기업 비중이 38.1%로 가장 높아. OECD 서비스 업종 평균 한계기업 비중 10.1%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레저, 관광, 호텔업 등 서비스업종이 큰 충격을 받은 상황에서 향후 서비스업종의 한계기업 비중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임. 서비스업 다음으로는 부동산업, 운송업 순으로 한계기업 비중이 높았음. ◇ 美물가 지표 호조에도 기술주 불안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11일(이하 미 동부 시각)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1.06포인트(0.48%) 상승한 2만7665.6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8포인트(0.05%) 오른 3340.97에 거래를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6.05포인트(0.6%) 하락한 1만853.55에 장을 마감.-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며 지수 지탱. 미국 노동부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4% 올랐다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 집계치 0.3% 상승을 웃돈 수준. -다만 기술주는 조정 지속.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 주가가 양호한 분기 실적에 힘입어 장 초반 큰 폭 오른 점 등에 힘입어 개장 시점에는 강세를 보였지만 애플 등 주요 기업 주가가 장중 다시 미끄러지면서 나스닥은 결국 하락 마감. -같은 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03달러(0.08%) 상승한 37.33달러에 장을 마감. 주간 기준으로는 6% 이상 낙폭.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8%(16.40달러) 떨어진 1,947.90달러에 거래를 마침●.-달러인덱스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01% 하락한 93.32를 기록.
- 싸이월드 베끼다 글로벌 'IT 공룡'으로…텐센트 신사옥 가보니
- 중국에선 “거지도 QR코드로 동냥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모바일 결제가 대중화돼 있다. 중국의 모바일 시대를 이끄는 삼두마차는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터넷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들 IT 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선전(광둥성)=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모방은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혁신이다”중국 IT 공룡 텐센트(騰迅·텅쉰)의 마화텅(馬化騰·Pony Ma) 텐센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남긴 유명한 어록이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사업구조를 베꼈다는 비난을 받던 텐센트는 싸이월드가 침몰한 이후에도 모바일 시대에 빠르게 적응하며 승승장구를 거듭해 이제는 글로벌 IT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실상부한 IT 공룡이 됐다.텐센트 시가총액은 3일 종가기준 5조2845억홍콩달러(약 809조원)로, 국내 주식시장 1위인 삼성전자(005930) 시총 336조원의 2배가 넘는다. 텐센트의 빠른 성장 비결은 ‘시대의 흐름’을 재빠르게 파악해 경쟁자들보다 앞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서비스와 상품을 내놓은데 있다. 최근 방문한 텐센트(騰迅·텅쉰) 신사옥은 중국 IT의 미래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듯 보였다. 3년 전 문을 연 텐센트 신사옥은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광둥성 선전시의 난산구 과학기술원 부지에 자리잡고 있다. 신사옥은 텐센트를 ‘미래의 커넥터’로 만들겠다는 마 회장의 구상이 담겼다. 50층 높이의 남탑과 41층 높이의 북탑 두개 건물이 3개의 구름다리로 이어져 있는데, 이는 텐센트 서비스를 통해 서로 연결된 미래를 형상화한 것이다. 텐센트 본사 전경. 2개의 건물이 3개의 구름다리로 이어져있다. 사진=텐센트 제공◇“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모바일 시대에 빠르게 대응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종료되지 않은 터라 본사 출입은 철저하게 제한돼 있었다. 텐센트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발생된 후 외신 기자가 본사를 방문한 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2층에 자리 잡은 전시관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1,202,500,000’이란 숫자다.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신저인 위챗의 실사용자(액티비티 유저)의 수치다. 텐센트는 PC기반 메신저 QQ로 처음 이름을 알렸지만, 2011년 1월 출시한 모바일 메신저 위챗(웨이신)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중국을 대표하는 IT기업으로 성장했다. 위챗 실사용자 숫자. 사진=신정은 특파원위챗은 모바일 메신저를 넘어 영상통화와 음성통화, 음성메시지 등의 기능은 물론 혼인신고 예약, 병원 예약 등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는 멀티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텐센트 관계자는 “QQ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뿐 아니라 개인 공간, 음악, 독서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주로 95허우(95后·1995년 이후 출생한 젊은층)들이 많이 사용한다”며 “위챗은 실제로 내 주변 인맥을 연결하는 모바일 메신저로 전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혁신은 원인이 아니고 결과다”고 말했던 마 회장의 신념이 빛을 발한 것은 2013년 간편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웨이신즈푸)를 선보이면서다. 위챗만 있으면 결제나 송금은 물론 쇼핑, 항공권 결제 등 생활 전반의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든 것이다. 위챗페이는 알리바바의 알리페이(즐푸바오)와 함께 중국 간편결제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일례로 위챗페이와 자동차 번호판을 연결해 놓으면 고속도로 통행시 요금을 자동으로 지불한다. 주차장을 빠져나올 때도 기다릴 필요없이 요금을 자동 결제한다. 이 서비스는 현재 중국 전역에서 500만명이 이용중이다.텐센트가 자동차 번호판과 위쳇페이를 연결해 주차비, 고속도로 요금 등을 자동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연했다. 사진=신정은 특파원◇美 압박에도 고공행진…디지털 인프라에 86조 투자위챗은 중국 뿐 아니라 중국에 진출해 있는 미국 기업들에 있어서도 중요한 영업도구다. 중국 상하이 주재 미국상공회의소가 최근 회원사 중 140여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90%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위챗 금지 명령이 중국 내 영업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답했다. 최근 SNS인 웨이보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참여인원(120만명)의 95%가 “애플에서 위챗을 쓸 수 없게 된다면 안드로이드 폰으로 바꾸겠다”고 답했다. 텐센트는 금융과 e스포츠, 문화 콘텐츠, 클라우드 등 다양한 영역으로 반경을 넓히고 있다. 글로벌 게임업계에서는 미국 라이엇 게임즈와 핀란드 슈퍼셀 등 굵직한 해외 업체들을 인수한 것은 물론 한국 주요 게임사 넷마블(251270)과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텐센트 본사 앞 로고. 사진=신정은 특파원디지털에 집중해온 텐센트 실적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고공 행진하고 있다. 텐센트는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난 1148억8300만위안(약 19조979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무려 43% 성장한 393억1100만위안(약 6조 8365억원)을 기록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텐센트 주가는 올해 3월18일 저점(334홍콩달러) 대비 현재 554홍콩달러로 65%나 뛰었다. 중국의 부자 서열도 바뀌었다. 포브스 집계 기준(4월) 마화텅 텐센트 회장의 자산은 458억달러(약 59조원)로 불어났고, 알리바바의 창업주인 마윈 전 회장을 뛰어넘었다. 중국 증권시보는 “텐센트는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꿔 시대를 역행해 발전하는 회사가 됐다”고 평가했다. 텐센트는 앞으로 5년간 총 700억달러(약 86조3000억원)를 디지털 인프라(기반시설) 구축에 투자할 계획이다. 마 회장은 “올해 초부터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는 우리 일상의 업무와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텐센트는 자사 플랫폼과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온라인 툴을 통해 뉴 노멀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디지털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는 기업을 지원해왔다”고 설명했다.마화텅 텐센트 CEO 겸 회장. (사진=AFP)텐센트 본사에서 한 직원이 운동하고 있다. 사진=텐센트 제공
- AWS “스타트업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지원…최대 90% 절감 가능”
- 이기혁 AWS코리아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총괄이 3일 온라인 교육세션을 통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스타트업을 위한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도구 등에 설명하고 있다.(사진=AWS 온라인 교육세션 화면 캡처)[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스타트업을 위한 비용 최적화 도구 및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AWS는 국내 벤처캐피탈(VC)·엑셀러레이터와 함께 협력하며 스타트업에 비용계산기, 예산관리, 기술전문가의 IT시스템 설계 지원 등에 나서고 있고, 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촤대 90%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비용계산기·예산관리 도구 등 지원…IT인프라 구축에도 도움이기혁 AWS코리아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총괄은 3일 열린 온라인 교육세션에서 “스타트업들은 클라우드를 활용해 제품개발에 집중하기에 인건비 및 마케팅 비용과 함께 클라우드 비용이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AWS 스타트업팀은 클라우드 도입 초기부터 스타트업의 사업 규모에 맞춰 비용이 저렴한 인프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모니터링을 통해 확장 및 성장 단계에 따라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AWS의 스타트업팀은 사업개발팀과 기술전문가팀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개발팀은 VC 및 엑셀러레이터와 함께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기술전문가팀은 직접 스타트업에 방문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고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AWS코리아는 알토스벤처스·카카오벤처스·한국투자파트너스·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마루180디캠프 등의 VC 및 엑셀러레이터와 협력하고 있다.AWS코리아는 스타트업에 비용계산기, 예산관리, 기술전문가의 IT시스템 설계 지원 도구 등을 제공한다. 이 총괄은 “비용탐색기는 실시간으로 얼마나 많은 비용을 썼고, 앞으로 얼마나 쓸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구로 그간 사용한 비용을 기반으로 여러 트렌드를 감안해 앞으로 쓸 비용도 예측해 준다”며 “예산관리 도구는 기존에 설정한 예산 대비 초과 여부 들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PC 화면에서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IT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위해 기술전문가팀이 리뷰 형식으로 지원함으로써 운영효율화, 보안, 신뢰성, 성능향상, 비용최적화 등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 총괄은 “예를 들어 게임 스타트업이 신규게임을 론칭할 때 갑자기 유저가 몰리는 경우에 대비해 탄력적인 IT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등에 대해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상황에 맞게 기간할인·금액설정 등 효율적 요금체계 선택 가능해또 AWS코리아는 스타트업의 효율적인 클라우드 사용을 위해 각 기업의 상황에 맞는 기간할인, 금액설정, 단기사용 등 3가지 경우를 상정해 권고하고 있다. 우선 통상적으로 월간 단위로 클라우드 비용을 지불하는데, 연세 개념으로 1~3년 등 일정 기간을 설정해 계약을 하면 비용을 할인해 방식이 있다. 또 일정 기간을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한달에 쓸 금액을 정해놓으면 그에 맞는 효율적인 구성을 제공해 주고, 기간과 비용에 관계없이 가장 저렴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이 총괄은 “예를 들어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에 한달에 10달러만 사용하겠다고 하면 우리가 그에 맞는 효율적인 방안을 찾아줘 72%의 비용을 절감한 사례가 있다”며 “이커머스 스타트업의 경우 이벤트를 위해 1주일만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고사양이 필요하지 않아 가장 싼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90%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국내 스타트업 혜택 `톡톡`…“업무 규모에 맞는 서비스 적용해야”실제 국내 스타트업도 기간할인 및 금액설정을 통한 혜택을 많이 봤다는 설명이다. IGA웍스는 2만달러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배달대행 서비스 `부릉`의 메쉬코리아도 4만달러의 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 크몽은 AWS의 비용 최적화 프로그램을 통해 30~40%의 비용을 줄였고, 직방도 10~15%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이 총괄은 “스타트업은 처음부터 클라우드에 비싼 비용을 들이지 말고 업무의 규모에 따라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적용하는 유연한 요금체계가 필요하다”며 “AWS는 스타트업이 현재 자사의 IT 현황이 어떤지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해줘 상황에 맞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 “언제 끝나는 거야”…20대 10명 중 7명, '코로나 블루' 느껴
- (사진=알바몬)[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20대 10명 중 7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우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알바몬이 20대 성인남녀 44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70.9%가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중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우울하거나 불안하다’는 응답자는 11.5%였으며, ‘다소 우울하거나 불안하다’는 응답자는 59.3%였다. 반면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하거나 불안하지 않다’는 응답은 29.1%에 그쳤다.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는데,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여성들이 78.1%로 남성 62.8%에 비해 15.3%포인트나 높았다.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이유로는(복수응답)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이 57.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일자리 감소로 취업이 안될 것 같은 불안감(35.5%)’, ‘여행 및 취미활동 제한으로 오는 우울감(31.7%)’, ‘소득 감소로 인한 경제적인 불안감(25.5%)’, ‘코로나 감염에 대한 불안감 등 건강 염려(15.7%)’ 때문이라는 응답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친구 및 지인모임 금지에 따른 우울감(13.1%)’, ‘운동 부족 및 폭식으로 인한 체중 증가(6.5%)’, ‘특정 개인 및 단체의 일탈 행동에 대한 원망(4.6%)’ 등의 의견도 있었다.코로나 블루로 인해 현재 겪고 있는 증상들로는 ‘답답함(57.9%)’과 ‘무기력함(55.1%)’을 겪고 있다는 20대들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주변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 증가(19.2%)’, ‘사소한 일에도 심해진 감정기복(17.5%)’, ‘불면증(9.4%)’, ‘과민반응(9.0%)’, ‘매사에 부정적인 마인드(8.7%)’, ‘식욕증가(6.8%)’ 등의 증상들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상대적으로 남성들은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가 여성들에 비해 9.6%포인트 더 높았으며,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무기력증(5.6%P↑)과 △식욕증가(4.3%P↑)를 느낀다는 경우가 더 많았다.20대들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는 부분들로는 ‘집에서 좋아하는 영화를 보거나 노래를 듣기(39.9%)’, ‘친구·지인들과 전화·문자·SNS교류하기(36.6%)’, ‘실내에서 가벼운 운동하기(27.1%)’, ‘맛있는 배달음식 시켜먹기(22.8%)’, ‘동네 가볍게 산책하기(16.9%)’,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기(15.2%)’,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 만들기(12.9%)’ 등이 있었다.특히 남성들은 여성들에 비해 실내에서 가볍게 운동을 하면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더 많았으며, 여성들은 집에서 좋아하는 음악듣기, 영화보기나 친구들과 언택트 소통을 하면서 극복하는 경향이 많아 차이가 있었다.한편, 코로나19인해서 20대들의 생활 중 가장 달라진 부분으로는 ‘여가생활(해외.국내여행, 등산, 운동 등)’이 67.1%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문화생활(58.0%)’, ‘대인관계(45.6%)’, ‘개인학습(27.1%)’, ‘경제생활(22.0%)’, ‘취업활동(20.8%)’, ‘소비생활(17.9%) 등이 순이었다.20대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마스크 없이 그저 평소처럼 생활하기(57.3%)’를 꼽았다. 이어 ‘해외여행 가기(44.4%)’, ‘친구 및 지인들과 모임하기(30.0%)’, ‘번화가에서 마음대로 돌아다니기(20.5%)’, ‘콘서트 등 행사장 가기(15.8%)’가 상위 5위 안에 올랐다.이 외에도 ‘노래방·PC방.게임방 가기(14.5%)’, ‘바다 보러 가기(12.5%)’, ‘휘트니스센터 및 야외 운동하기(11.1%)’, ‘찜질방 및 대중목욕탕 가기(10.9%)’, ‘꽃놀이 등 야외 피크닉 가기(10.2%)’, ‘야구장 및 경기 직관하기(9.8%)’, ‘맛집 투어하기(9.7%)’, ‘아르바이트 하기(9.7%)’ 등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