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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카드, 생활비 절감 이벤트···최대 4만원 캐시백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KB국민카드가 난방비나 관리비 등 생활비 자동납부 등록 시 최대 4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아파트관리비·도시가스 요금·사회보험료·전기요금 등 납부 시 ‘자동납부’를 선택하면 한층 강화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사진=KB국민카드)KB국민카드로 내달 31일까지 아파트(오피스텔)관리비를 자동납부 등록 시 최대 1만5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지난해 1월 이후 관리비 자동납부 이력이 없는 고객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리비 최초 납부 시에 5000원의 혜택을 주고, 이후 2·3회차 연속으로 관리비를 납부하면 각각 5000원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같은 기간 도시가스 요금을 자동납부 등록하면 2개월 동안 월 5000원씩, 최대 1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가정용 또는 일반용 도시가스가 대상이며, 구체적인 대상업체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회보험료, 초중고 학교 납입금, 전기요금도 자동납부를 신청하고 납부하면 50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도시가스·사회보험료·전기요금·학교 납입금 캐시백 역시 지난해 1월 이후 자동납부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자동납부와 함께 추가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도 있다. ‘KB국민 와이즈 홈(Wise Home) 카드’는 아파트관리비, 통신비 자동납부 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까지 10% 할인이 적용된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5000원, 60만원 이상 1만원, 90만원 이상 1만5000원, 12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원이 통신요금과 합산하여 할인이 적용된다.‘KB국민 이지 링크(Easy Link) 티타늄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고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초중고 학교납입금 △4대 사회보험료 △전기요금 △통신요금을 자동 납부하면 납부 건수에 따라 월 최대 1만원이 캐시백 된다. 자동납부 건수가 2건 이상이면 월 5천원, 4건 이상이면 월 1만원이 매월 캐시백 된다.교통비 할인도 가능하다.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고 ‘직장인팩’을 선택하면,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택시) 이용 시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자동납부 건수를 2건 이상 등록하면 할인 한도가 월 최대 3만원까지 늘어난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3월말까지 업그레이드 된 내용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면, 공과금과 생활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추가로 대중교통비와 공과금 할인 혜택이 있는 카드를 잘 활용한다면 절감된 비용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안 오르는게 없네” 할인받고 싶은 카드혜택 1순위는[30초 쉽금융]
- 정답은 1번 ‘공과금’과 ‘대중교통’입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1위뿐만 아니라 2~4위 모두 생활필수항목과 직결돼 있는게 특징인데요.카드고릴라 웹사이트에서도 지난 1월 ‘공과금·렌탈’ 혜택 일평균 검색량이 2022년 동월 대비 무려 98% 증가했으며, 1월 고릴라차트 TOP10에 공과금 혜택 카드 4종이 차트인 했습니다. 고릴라차트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PC, 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각 신용카드 상품조회수 및 신청전환수를 기준으로 매겨지는 인기 순위입니다.그렇다면 공과금 관련 혜택이 많은 카드는 어떤게 있을까요. 롯데카드는 한 장의 카드로 다양한 공과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LOCA 365(로카 365)’가 있습니다. 이 카드는 매달 정기결제가 발생하는 공과금, 아파트관리비, 이동통신, 대중교통, 보험료, 학습지, 배달앱, 스트리밍 업종에서 월 최대 3만6500원을 할인해줍니다. 지난달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이면, 공과금(도시가스비·전기료), 아파트관리비 등의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10%를 각 5000원까지 깎아줍니다.신한카드의 ‘신한카드 Mr.Life’ 카드는 도시가스 요금을 할인해 주는 대표적 카드입니다. 도시가스 요금을 포함한 전기·통신요금에 대해 요금 건당 5만원까지 10%, 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혜택이 주어집니다.한편 지난 1년간 도시가스요금은 38.4%, 열요금은 37.8%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당 평균 난방비(지역난방·중앙난방 기준)는 지난해 12월 514원으로 1년 새 53.9% 올랐습니다. 또한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난방비는 작년 동월 대비 5.2% 상승했으며, 자주 구매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6.1% 상승했습니다. 전기·가스·수도는 28.3% 올랐습니다. 이는 별도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 소상공인 99% “난방비 부담된다”…숙박업·욕탕업 부담 심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소상공인 99%가 에너지 비용 인상으로 인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소상공인연합회)소상공인연합회는 2일 ‘난방비 인상 관련 소상공인 영향 긴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사업장 운영에 있어 난방비용이 부담된다’고 답한 소상공인이 99%에 달했다. 최근 에너지 비용 인상에 따라 수도권과 지방, 고용원의 유무, 사업기간의 장단과 무관하게 모든 소상공인에게 난방비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되는 모습이다.게다가 최근 경기 악화로 매출은 하락한 데 반해, 난방비는 급격히 상승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년동월대비 매출 변동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5.1%가 ‘감소했다’고 응답한 반면, 같은 기간 난방비 변동을 묻는 질문에 96.9%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난방비 증가 수준은 10~30%가 40.2%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30~50%(31.3%), 50~70%(10.4%) 등의 순이었다. 2배 이상 늘었다는 응답도 6.4%에 달했다.난방비로 모든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업종도 있었다. 숙박업 및 욕탕업종 등은 난방비 상승으로 인한 부담 정도가 특히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매우 부담된다’는 응답은 숙박업 98.5%, 욕탕업 90%로 타 업종에 비해 높았다. 여기에는 업장운영비 중 난방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변동비에서 난방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가 숙박업은 37.4%, 욕탕업은 40%에 달해 평균치인 17.1%를 크게 웃돌았다. 또한 전년동월대비 난방비 변화를 묻는 질문에도 50% 이상 상승했다는 응답이 숙박업 38.8%, 욕탕업 40%로 평균치인 20.3%의 두 배에 달했다.이런 심각한 난방요금 급등에도 소상공인들은 별다른 대처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들의 난방비 대책으로 ‘난방시간과 온도제한’이 40.8%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별다른 대안 없음’이 35.8%로 2위를 차지했다. 휴폐업을 고려한다는 응답도 8.1%로 나타났다.소상공인이 자구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이다보니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가장 필요한 난방비 관련 지원정책을 묻는 질문에 ‘소상공인 난방비 요금 할인’이 51.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긴급 소상공인 에너지 바우처 지원’ 35.7%, ‘에너지 취약계층에 소상공인을 포함시키는 등 법제화 마련’ 9.8%의 순이었다.소공연은 현재 정부는 취약계층에게 에너지 바우처 제공, 요금 할인 등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해당 법령에 소상공인이 포함되지 않아 소상공인은 에너지 지원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은 “가스와 전기는 소상공인 영업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에너지 비용 현실화에 따른 비용 상승분이 고스란히 소비자가격에 반영될 경우 물가상승과 소비자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고,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 감소는 결국 경제 악순환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차 본부장은 “정부는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긴급대책을 마련해 약 30~50%의 전기요금 할인과 도시가스 요금납부 유예를 지원했다”며 “소상공인 생존권 보호 차원에서 현 상황에서도 긴급 에너지 바우처 등을 편성해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고, 에너지 급등상황에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근거를 법제화해 현재와 같은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현대제철, 1분기 흑자전환…단계적 이익 회복 전망-신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일 현대제철에 대해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국내 전방산업에서 업황 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제철(004020)의 전 거래일 종가는 3만4200원이다.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에는 4분기 수준의 스프레드가 유지되는 가운데 판매량 증가와 일회성 비용 미반영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5조7000억원, 영업이익 2428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3.3%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2분기 이후에도 판매량 회복, 스프레드 개선으로 하반기에는 분기 영업이익이 4000억원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연간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 1조5000억원, 연결 기준 1조7000억원으로 추정했다.그는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전기요금 인상이 결정되며 추가적인 에너지 비용 500억원이 불가피한 점은 부정적”이라고 짚었다.앞서 현대제철은 작년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5조원, 영업손실 2934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6.9%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4분기 판매량은 전분기대비 13.2% 감소한 392만9000톤(t)을 기록했다. 전방산업 업황 부진과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출하 차질, 노조 파업으로 인한 생산 감소 영향이다. 그는 “고로·전기로 모두에서의 스프레드 악화는 실적 부진의 정도를 키우는 요인이었다”며 “여기에 전기요금 인상 및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상승으로 인한 에너지관련 비용 약 500억원, 포항공장 복구비용 약 300억원, 재고평가손실 및 고정비 증가 영향 등 일회성 요인의 비용이 4분기에 3900억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그는 “4분기 어닝 쇼크에도 2021년 수준의 주당배당금(DPS) 1000원을 유지, 1분기부터 시작될 이익 정상화, 중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경기부양책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의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5000억원 수준의 차입금 감소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전방산업 중 특히 건설, 부동산의 업황 개선이 감지될 경우 주가순자산비율(PBR) 0.2배의 밸류에이션 매력도, 경쟁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할인율 등이 주목받으며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