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청량 품은 아일리원, 올여름 '서머 청순돌' 찜
  • 청량 품은 아일리원, 올여름 '서머 청순돌' 찜 [종합]
  • 아일리원(사진=에프씨이엔엠)[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상큼·파워·청순한 아일리원의 매력 보여드릴게요.”3개월 만에 돌아온 그룹 아일리원(ILY:1)이 신곡 ‘케세라세라’로 보여주고 싶은 매력을 이같이 밝혔다.아일리원 리리카는 1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새 싱글 ‘케세라세라’(Que Sera Sera)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번 신곡 ‘케세라세라’는 미국, 영국, 스웨덴 출신 싱어송라이터·프로듀서님께서 만들어 주셨는데, 다국적 그룹인 아일리원의 색깔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아일리원만의 매력을 잘 보여드릴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엘바는 ‘케세라세라’에 대해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아낸 곡”이라며 “아일리원의 무대를 보고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를 느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그러자 나유는 “슬프거나 처지지 않는 아일리원 특유의 에너제틱한 긍정 파워가 담긴 곡”이라며 음악과 더불어 퍼포먼스도 주목해달라고 했다.앞서 데뷔곡 ‘사랑아 피어라’를 통해 파워 청순한 매력을 보여준 아일리원은 신곡 ‘케세라세라’를 통해 ‘상큼’을 더한 ‘상큼 파워 청순’을 주무기로 내세웠다. 로나는 “상큼, 파워, 청순한 아일리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며 “팀워크와 멤버간 합도 훨씬 좋아진 만큼 한층 성장한 아일리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롤모델은 오마이걸을 꼽았다. 나유, 아라 등 멤버들은 “오마이걸 선배님을 본받고 싶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주목을 불끈 쥐었다.그러면서 아라는 “상큼 발랄하고 청량한 아일리원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최적화된 노래라고 생각한다”며 “이 노래를 듣는 모든 분이 행복해지는 기분이 들었으면 좋겠다. 많은 분께 행복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이번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로 ‘서머 청순돌’을 꼽으며 “많은 그룹이 청량한 여름 콘셉트로 나는데, 아일리원도 지지 않고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아일리원(사진=에프씨이엔엠)아일리원(아라·리리카·하나·로나·나유·엘바)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케세라세라’를 발매한다.‘케세라세라’는 업템포 댄스곡으로, 단조와 장조를 오가며 아일리원만의 몽환적이고 에너제틱함이 잘 어우러져 이들의 긍정적 파워를 느낄 수 있다.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라는 소망의 뜻을 ‘케세라세라’라는 사랑의 주문으로 녹여내 아일리원만의 러블리함을 한층 끌어올리는가 하면, 동화적 요소가 넘치는 가사가 특히 인상적이다.데뷔곡 ‘사랑아 피어라’에서 꽃을 활짝 피우듯 사랑을 피워냈던 아일리원은 신곡 ‘케세라세라’를 통해선 더 큰 사랑으로 키우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더욱 끈끈해진 팀워크와 ‘4세대 청순돌’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2022.07.19 I 윤기백 기자
경실련 “서울 아파트값 18년 새 4배↑…36년치 월급 모아야”
  • 경실련 “서울 아파트값 18년 새 4배↑…36년치 월급 모아야”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지난 18년 간 서울 아파트 한 채 가격이 4배 가까이 뛰어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연 `2004년 이후 서울 주요 아파트 시세 변동 분석 결과` 기자회견에서 3억 4000만원이던 서울 아파트값이 12억8000만원으로 약 3.8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사는 서울 25개 구별 3개 단지씩, 표준지 아파트 또는 1000세대 내외 대단지 아파트 75개 단지 12만 4000세대를 대상으로 2004년 이후 18년간 시세 변동을 분석했다. KB부동산 시세정보를 활용해 이들 아파트의 3.3㎡(1평)당 가격 평균치를 시점별로 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정권별 강남·비강남 아파트 시세와 주택공급정책 변동. (단위 : 30평형/백만원, 연도별 1월 기준)정권별 임기 말 기준으로 살펴보면 노무현 정부(2008년 1월) 때 5억 2500만원으로 올랐고, 이명박 정부(2013년 1월) 때는 4억 9100만원로 하락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다시 오르기 시작해 2017년 5월 5억 9900만원을 기록했고, 문재인 정부 임기 말인 올해 5월 12억 7800만원으로 2배 넘게 뛰어올랐다.같은 기간 노동자 임금은 1900만원에서 3600만원으로 배가 됐다. 2004년 기준으로 18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서울에 내 집 마련이 가능했다면, 지금은 그 두 배인 36년 간 급여를 모아야 장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강남·비강남 격차도 4배로 늘어났다. 18년 전인 2004년 강남 3구와 비강남 30평 아파트 값은 각각 6억 8000만원, 3억원이었으며 차이는 3억 8000만원이었다. 하지만 올해 5월 기준 강남 3구는 26억 1000만원, 비강남 11억으로 차이는 15억1000만원까지 벌어졌다. 특히 지난 5년 동안에만 강남·비강남 격차가 8억원에서 15억 1000만원으로 2배가 됐다.정권별 서울 아파트 시세 및 노동자 연 임금 비교. (단위 : 30평형/백만원, 연도별 1월 기준)경실련은 “2010∼2014년 집값 하락 시기는 `분양가 상한제`가 전면 시행되고 강남·서초의 900만원대 `반값 아파트`와 600만원대 토지임대 건물 분양 아파트가 공급됐을 때”라며 “반면 지난 5년 동안은 3기 신도시, 공공재개발 등 투기를 조장하는 공급 확대책이 발표될 때마다 아파트값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이어 “윤석열 정부는 무분별한 규제 완화를 중단하고 공공 역할을 강화해 저렴한 공공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선분양제 민간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를 전면 의무화하고 후분양제 이행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정부는 무주택 서민들이 겪는 고통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집값을 최소한 5년 전 수준으로 되돌려야 한다”며 “지금의 일부 실거래가 위주 하락이 집값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2.07.19 I 이성기 기자
청년층, 졸업 후 첫 취업까지 11개월…1년반이면 그만둔다
  • 청년층, 졸업 후 첫 취업까지 11개월…1년반이면 그만둔다
  •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및 상담예약 게시판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청년층이 졸업 후 첫 일자리를 구하기까지 11개월 가량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첫 직장을 다니는 기간은 평균 1년 반에 불과했다. 19일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의 ‘2022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5~29세 청년층이 학교(최종 학력 기준)를 졸업 또는 중퇴한 뒤 첫 직장에 들어가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0.8개월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첫 취업 소요 기간은 0.7개월 증가했다. 첫 취업까지 3개월이 걸리지 않은 인원이 48.9%로 절반에 가까웠지만, 1~2년 미만이 13.1%로 뒤이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3~6개월 미만(12.0%), 6개월~1년 미만(10.2%), 3년 이상(8.9%), 2~3년 미만(6.8%) 순으로 비중이 컸다. 졸업까지 걸리는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 청년층 대학졸업자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4년 3.7개월로 전년동월대비 0.3개월 증가했다. 4년제 대졸자의 경우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5년 1.7개월로 같은 기간 0.1개월 증가했다. 김경희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남자는 병역의무, 여자는 취업 자격증 시험 준비 등의 이유로 휴학을 하고 있는데 졸업 소요 기간은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라고 말했다. 학력별로 나눠 보면 고졸 이하의 취업 기간은 대졸 이상의 2배에 달했다. 대졸 이상의 평균 취업 기간은 7.8개월로 집계됐지만 고졸 이하는 1년 4개월로 나타났다. 더욱이 고졸 이하의 취업 기간은 1년 전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대졸 이상 취업 기간은 전년대비 0.1개월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고졸 이하는 1.8개월 증가했다. 첫 직장 근속 기간은 1년 6.8개월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비해 0.6개월 증가했지만 여전히 짧은 수준이다. 첫 일자리를 그만둔 비율은 전년대비 2.4%포인트 하락에도 65.6%에 달했다. 이들의 첫 일자리 평균 근속기간은 1년 2.3개월에 불과했다. 첫 직장을 그만둔 이유로는 보수나 근로시간에 대한 불만족이 4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건강, 육아, 결혼 등 개인·가족적 이유(15.3%), 임시적, 계절적인 일의 완료, 계약기간 끝남(14.0%)이 뒤를 이었다.청년층의 첫 일자리 임금 수준을 보면 200만원 미만이 70%에 달했다. 150만원~200만원 미만이 36.6%로 가장 많았고, 200만원~300만원 미만(28.4%), 100만원~150만원 미만(16.1%) 순으로 나타났다. 50만원~100만원 미만과 50만원 미만은 11.2%, 4.0%로 집계됐고 300만원 이상은 3.7%에 불과했다. 청년층의 첫 일자리를 직업별로 보면 서비스·판매종사자가 32.4%로 가장 많았고 이어 관리자·전문가(24.1%),사무종사자(21.5%)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2.2%), 도소매·숙박음식업(28.5%), 광·제조업(14.8%) 순이다. (자료=통계청)
2022.07.19 I 원다연 기자
‘INFP는 채용 지원 불가?’…MBTI 채용에 활용하는 중견기업 23곳
  • ‘INFP는 채용 지원 불가?’…MBTI 채용에 활용하는 중견기업 23곳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국내 중견기업 중 23곳이 MBTI를 채용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개인의 선천적 경향을 측정하는 MBTI를 채용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중견기업은 채용 과정에서 직무 관련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기업 4곳 중 1곳은 탈락 후 재지원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판단했다.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의 채용공고 및 상담예약 게시판 앞이 구직자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MBTI 채용에 활용하는 중견기업 3.1%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9일 청년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채용 이슈에 대해 현장에서 실제 채용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총 752개 기업의 채용담당자가 응답했고,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 중 252개 기업과 중견기업 500개 기업이 포함됐다.최근 일부 기업들이 채용 과정에서 구직자의 MBTI 유형을 요구하고, 특정 직무에서 특정 MBTI 유형을 선호 또는 배제한다는 구인 광고가 등장하면서, 취업 준비 중인 청년들은 기업이 선호하거나 특정 직무에 부합하는 MBTI 유형을 획득하기 위한 부담을 토로하고 있다.이에 이번 채용 이슈 조사에서는 주요 기업들의 채용 과정에서의 MBTI 활용 현황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 기업 752개 중 3.1%에 해당하는 23개 기업만이 채용 과정에서 MBTI를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채용과정에서 MBTI 활용(자료=고용노동부 제공)채용 시 MBTI 유형이 보통 이상의 영향을 미친다는 기업은 전체 응답 기업의 2.3%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문가들은 매출액 500대 기업, 중견기업에 비해 소규모 기업이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시 MBTI 활용률은 더 높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김재형 한국MBTI연구소 연구부장은 “개인의 선천적인 경향을 측정하는 MBTI를 본래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하면, 결국 기업과 청년 구직자 모두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MBTI가 채용과정에서 평가도구로 활용되면, 구직자들은 기업에 맞춰진 반응을 연기하는 등 진정성 없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중견기업 4곳 중 1곳은 탈락 후 재지원 부정적이어 신입직과 경력직 등 채용유형과 입사지원서 평가와 면접 등 채용단계를 불문하고 기업은 직무 관련 근무 경험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했다. 채용담당자들은 직무와 무관한 봉사활동, 기자단·서포터즈 활동 등 단순 스펙은 채용을 결정할 때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고 응답했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500개 중견기업 중 320개 기업(64%)은, 이전에 필기 또는 면접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가 다시 지원하는 경우, 이를 파악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중 60.6%(194개)는 ‘탈락 이력이 채용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라고 답했다. 반면 25.9%는 부정적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채용담당자들은 ‘탈락한 이력 자체가 재지원 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불안해하는 취업준비생에게 △소신 있는 재지원 사유”(54.7%) △탈락 이후 개선을 위한 노력(48.8%) △해당 직무와의 적합성(40.0%) 등을 어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졸업 후 상당 기간 취업을 못 하거나, 기존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오랫동안 이직을 준비하는 경우 등 공백기를 파악하는 기업(406개) 중 44.8%는 ‘공백기에 무엇을 했는지에 따라 채용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고 답했다. 반면 44.3%는 ‘영향이 없다’라고 답변했다. 기업 관계자는 공백기가 있어 불안한 취업준비생들에게 공백기 중 직무 관련 준비, 자기 개발 경험을 잘 설명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영민 숙명여대 교수는 “청년들은 희망하는 직무와 관련된 경험과 능력을 쌓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민관협업에 바탕을 둔 ‘일경험 지원 프로그램’을 청년들에게 제공하고, 기업이 직무에 적합한 유능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능력 중심 채용 컨설팅’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중견기업 83% “AI 면접 활용할 계획 없다”한편 응답 기업 752개 중 6.9%에 해당하는 52개사가 AI 면접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출액 500대 기업이 중견기업에 비해 AI 면접을 더 많이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응답 기업 중 4.1%인 31개 기업만 AI 면접 결과를 채용에 반영한다고 답했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AI 면접을 실시하는 기업(52개사)의 대다수(50개사)가 AI 면접을 보완하기 위해 대면 면접을 추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매출액 500대 기업 및 중견기업 모두 AI 면접이 평가의 정확성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다소 낮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AI 면접 활용계획을 질문한 결과, 대다수에 해당하는 83.2%가 활용계획이 없다고 답했다.다만 현재 AI 면접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의 94.2%가 ‘앞으로도 활용 계획’이 있다고 답변한 반면, 현재 미실시 기업의 82.8%는 ‘활용 계획이 없다’라고 답해 현재 AI 면접의 활용 여부가 활용 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요행 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AI 면접 확산 여건이 조성됐고, 이번 조사가 AI 활용 여력이 상대적으로 큰 대·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AI 면접 활용 비율 6.9%, AI 면접 활용계획 비율 16.8%는 매우 높은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된다”라며 AI 면접이 단기간에 보편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2022.07.19 I 최정훈 기자
집안 곳곳을 탐험하다…삼성 '비스포크 제트 봇 AI 미니언즈' 출시
  • 집안 곳곳을 탐험하다…삼성 '비스포크 제트 봇 AI 미니언즈' 출시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삼성전자가 인기 애니메이션 ‘미니언즈2’와 손잡고 로봇청소기 ‘삼성 비스포크 제트 봇 AI 미니언즈’ 특별 패키지를 20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삼성전자가 ‘미니언즈2’와 협업한 비스포크 제트 봇 AI 특별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비스포크 제트·제트 봇 AI와 미니언즈2가 함께 꾸며진 포토존을 운영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운영 중인 포토존에서 특별 패키지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이번 특별 패키지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 미스틱 화이트 색상 모델과 20일 개봉을 앞둔 ‘미니언즈2: 더 라이즈 오브 그루’의 인기 캐릭터인 ‘밥’과 ‘스튜어트’가 각인된 상단 커버로 구성된다. 소비자들은 2가지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주요 양판점에서 한정 수량 판매되며, 가격은 기존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같은 159만원이다. 삼성닷컴에선 8월 초부터 살 수 있다.삼성전자 측은 “영화 속에서 다양한 모험을 펼쳐 나가는 미니언즈가 제트 봇 AI에 접목돼 친구 같은 친근한 이미지로 집안 곳곳을 탐험하며 청소를 해준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티징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약 400만뷰를 기록한 바 있다.삼성전자가 ‘미니언즈2’와 협업한 비스포크 제트 봇 AI 특별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비스포크 제트·제트 봇 AI와 미니언즈2가 함께 꾸며진 포토존을 운영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운영 중인 포토존에서 특별 패키지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이번 특별 패키지 출시와 함께 온ㆍ오프라인에서 소비자들이 삼성 로봇 청소기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한다.메가박스 코엑스점,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판교 CGV 등 미니언즈2가 상영되는 일부 극장에 비스포크 제트·제트 봇 AI와 미니언즈2가 함께 꾸며진 포토존을 운영한다. 영등포점을 포함한 일렉트로마트 7개점에선 체험존을 꾸렸다. 또 비스포크 제트ㆍ제트 봇 AI의 ‘더블제트’를 주제로 한 가상 체험 공간 ‘제트랜드’를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 마련했다. 제트랜드는 제트송을 부르는 노래방, 삼성 청소기 관련 컨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시네마 및 게임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삼성전자가 ‘미니언즈2’와 협업한 비스포크 제트 봇 AI 특별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전자제품 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에서 비스포크 제트·제트 봇 AI와 미니언즈2가 함께 꾸며진 체험존을 운영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에서 특별 패키지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제품의 특성과 연계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9 I 이준기 기자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 22일 1순위 청약
  •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 22일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제일건설은 강원 원주시 무실동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 아파트를 이번 주 분양한다.제일건설이 강원 원주시 무실동에서 분양하는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 아파트 조감도.(자료=더피알)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엔 지하 2층~지상 32층 높이로 7개 동, 997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 △93㎡ 696가구 △116㎡ 243가구 △135㎡ 58가구를 공급한다.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은 21일 특별공급 신청을, 22일과 25일 각각 1,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정당계약은 다음 달 9~13일이다.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은 민간공원 특례사업(민간이 공원을 조성, 기부채납하면 일부를 주택 등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으로 조성되는 단지다. 26만㎡ 넓이 원주중앙근린공원 2구역을 끼고 있어 ‘숲세권’을 누릴 수 있다.아파트가 들어서는 무실동은 ‘원주의 강남’으로 불린다. 이마트와 롯데시네마, 원주종합운동장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 KTX 원주역과 원주고속버스터미널,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올해 착공하는 경강선 여주-원주 구간이 개통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단지 주변 교육시설론 아파트 바로 앞에 솔샘초가 있고 평원중, 대성고 등과도 가깝다.제일건설 측은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최고 32층의 고층 아파트로 지어지는 만큼 도심과 공원을 내려다보는 파노라마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데다, 희소가치와 선호도 모두 높은 중대형 타입에 4~5베이(방 2~3개를 거실 전면에 배치하는 구조) 특화평면 설계까지 적용되다 보니 실수요자분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 모델하우스는 무실동에 있다.
2022.07.19 I 박종화 기자
SPC그룹, 여름 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에 해피포인트 전달
  • SPC그룹, 여름 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에 해피포인트 전달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SPC그룹은 여름 방학을 맞아 결식 우려 아동에 5000만원 상당 해피포인트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18일 서울 서초구 파리바게뜨 강남서초점에서 열린 ‘SPC 여름방학 해피포인트 전달식’에서 백승훈(왼쪽) SPC행복한재단 백승훈 상무와 박수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PC그룹)SPC그룹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해피포인트 지원 사업’은 학교 급식이 없는 방학 시즌마다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파스쿠찌·빚은 등 전국 7000여개 SPC그룹 계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올해는 특히 대형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 320명과 아동복지시설 60곳에 해피포인트 적립카드를 전달했다. 2017년부터 매 방학마다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 SPC 해피포인트 지원사업은 현재까지 서울·경기·인천·강원·경상·전라·충청 등 전국 결식 우려 아동 총 1만1000명에게 5억5000여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해왔다.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해피포인트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건강한 방학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SPC그룹은 앞으로도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공헌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9 I 김범준 기자
'82년생 김지영' 연극으로 만난다…소유진·임혜영·박란주 주연
  • '82년생 김지영' 연극으로 만난다…소유진·임혜영·박란주 주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소유진, 임혜영, 박란주가 9월 초연을 앞둔 동명소설 원작 연극 ‘82년생 김지영’의 주인공 김지영 역에 캐스팅됐다고 제작사 스포트라이트와 문화아이콘이 19일 밝혔다.연극 ‘82년생 김지영’에서 김지영 역을 맡은 소유진(상단 왼쪽부터), 임혜영, 박란주, 정대현 역의 김승대(하단 왼쪽부터), 김동호, 오미숙 역의 송영숙, 최정화. (사진=스포트라이트)‘82년생 김지영’은 2016년 출간된 조남주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국내에서 130만부 넘게 판매됐고, 미국·일본 등 30여 개 나라에 수출됐다. 2019년 동명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소유진, 임혜영, 박란주가 연기하는 주인공 김지영은 딸이자 아내이며 엄마로 평범한 일상을 살던 중 갑작스럽게 이상증세를 겪게 되는 인물이다.제작사 측은 “소유진은 결혼과 육아의 경험을 녹여낸 섬세한 캐릭터 해석으로 무대 위에서 살아 숨쉬는 김지영을 탄생시킬 것”이라며 “임혜영은 오랜만에 소극장으로 돌아와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하며, 박란주는 여성스러우면서도 당찬 이미지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고 전했다.김지영의 남편 정대현 역에는 배우 김승대, 김동호가 캐스팅됐다. 김지영의 어머니 오미숙 역은 송영숙, 최정화, 아버지 김현식 역은 홍성훈, 권태건이 맡는다. 김지영의 언니 김은영 역에는 도율희, 안솔지, 회사 동료 최재욱 역에는 김원목, 장두환 등이 캐스팅됐다. 김지영, 정대현 역을 제외한 다른 배역 배우들은 자신이 맡은 메인 캐릭터 외에도 다른 역할을 소화하는 ‘멀티롤’로 출연한다.이번 연극은 문화아이콘의 정유란 대표가 2017년 7월 판권을 계약하고 무대 공연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스포트라이트의 김민석 대표와 의기투합해 작품 기획,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초연으로 선보이게 됐다. 연극 ‘스웨트: 땀, 힘겨운 노동’의 안경모 연출, 뮤지컬 ‘아랑가’의 김가람 작가가 창작진으로 참여한다.연극 ‘82년생 김지영’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오는 27일 인터파크, 예스24 티켓에서 프리뷰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07.19 I 장병호 기자
"황도 모여라"… 황민현, 8월 단독 팬미팅
  • "황도 모여라"… 황민현, 8월 단독 팬미팅
  • 황민현(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황민현이 단독 오프라인 팬미팅을 개최한다.황민현은 내달 12~14일 총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황민현 팬미팅 - 나의 여름’(HWANG MIN HYUN FAN MEETING 0나의 여름)을 개최한다.이번 팬미팅은 황민현의 데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단독 팬미팅으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팬들을 ‘나의 여름’이라 표현하고 싶다는 황민현의 마음을 담아 이번 팬미팅은 8월 9일 황민현의 28번째 생일을 기념해 개최된다.공개된 포스터에는 여름의 청량함을 담아낸 황민현의 비주얼이 눈을 사로 잡는다. 햇살 아래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황민현은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 시키며 이번 팬미팅을 통해 선사할 매력을 더욱 기대케 한다.특히 황민현은 최근 tvN 토일 드라마 ‘환혼’을 통해 배우로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번 팬미팅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배우부터 가수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한계 없는 활약을 보이고 있는 황민현은 첫 단독 팬미팅을 앞두고 팬들에게 선보일 무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후문이다.황민현은 팬미팅 개최에 앞서 지난 4일 SNS를 통해 공식 팬클럽 명을 ‘황도’로 확정 지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2022.07.19 I 윤기백 기자
'국내 첫 개인전' 비비안 수터 "자연은 나의 전부…그림의 원천"
  • '국내 첫 개인전' 비비안 수터 "자연은 나의 전부…그림의 원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시장 안에 들어서면 다채로운 색감을 담은 커다란 캔버스천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벽면과 천장을 수놓은 인상깊은 그림들은 스위스계 아르헨티나 작가인 비비안 수터(73)의 작품들이다. 글래드스톤 갤러리의 전속 작가로 초청을 받아 오는 8월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글래드스톤 갤러리에서 국내 첫 전시를 연다.수터는 혼합 매체 회화 작품들로 갤러리 공간을 가득 채워 몰입감을 선사하는 독특한 설치 스타일로 유명하다. 그림을 캔버스에 그리는 대신 투박한 천 위에 날 것 그대로의 질감을 표현해내는 그의 방식은 때묻지 않은 과테말라의 색을 추출해낸다는 평을 받는다.국내 첫 개인전을 여는 비비안 수터(사진=글래드스톤 갤러리).작가의 영감은 추상표현주의, 색상 이론, 특히 주위의 자연에서 온다. 최근 글래드스톤 갤러리에서 만난 수터는 “자연은 나의 전부”라며 “과테말라에 도착했을 때 자연으로 둘러싸인 장소와 사랑에 빠졌고 이를 통해 내 작품 세계를 개발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글래드스톤 서울의 현대적인 건축 양식을 활용해 열대 과테말라에 있는 작가의 작업실을 한국의 도시적인 배경으로 옮겨놓았다. 작품의 설치는 채색된 매체를 사용해 3차원적인 경험을 창조하는 작가의 탐구 활동의 연장선상이다. 캔버스천의 독특한 배치를 통해 갤러리의 벽, 천장, 계단과 바닥까지 활성화되고 각각의 작품은 새로운 의미를 얻는다. 이러한 재맥락화를 통해 자유로운 해석과 새로운 느낌을 주고자 했다. 수터는 “내 작품의 대다수는 연도표기가 따로 되어있지 않고 제목도 없다”며 “한 개의 작품이 유의미하다기보다 전체적인 배치와 조합에 따라 의미가 생기고 조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수터의 작업실은 과테말라의 오지에 위치해 있다. 산속에서 작업을 하면서 보는 빛과 자연소리 등이 모두 작품의 소재가 된다. 그는 “회화작품이 말을 걸듯이 캔버스천 위에 나를 나타내는 것”이라며 “내가 사는 방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야외스튜디오에서 작업을 하기도 하는데 그저 느낌이 주는대로 자연스럽게 작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동양의 수묵화처럼 검은색 붓질을 해놓은 듯한 작품도 있다. 수터는 “의도한 건 아니지만 어렸을 때부터 수묵화를 인상깊게 봤다”며 “시간을 초월해 자연과 연결되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수터는 스위스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26세까지 작품 활동을 하다가 1970년대 후반 돌연 활동을 접고 여행을 떠났다. 미국과 멕시코 등을 여행하다 과테말라에서 그곳의 자연에 매료돼 정착을 하게 됐단다. 지난 30년 동안 과테말라에서 작업을 해 온 작가는 태양, 비, 바람, 나무의 몸짓을 참고하고 풍화된 흙, 동물의 삶, 빗물과 식물을 천 위에 자유롭게 표현해 왔다. 수터는 “한창 활동을 하던 당시에는 형태를 탐구하는 작품이 많았고, 한 작품에 굉장히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만들었다”며 “그러다 어느 순간 앞이 꽉 막힌 것 같아 내 자신을 내려놓게 된 이후에는 고정되지 않은 천에 자유롭게 작업을 하게 됐다”고 그간의 과정을 돌아봤다. 이어 “작업 준비를 하는 시간보다 어떤 작품을 전시에 내걸지 선택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며 “나에게는 모든 작품들이 똑같이 소중하다”고 했다.전시장 여기저기에 걸려있는 천처럼 그의 작품을 해석하는 것도 오롯이 관객의 몫이다. 그는 “작품을 어떻게 해석하든지 자유”라며 “해석의 몫을 온전히 관객에게 남겨두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비비안 수터의 첫 개인전 전경(사진=글래드스톤 갤러리).비비안 수터의 야외 작업 모습(사진=글래드스톤 갤러리).
2022.07.19 I 이윤정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인사혁신처 ◇과장급 전보 △코로나19인재개발플랫폼추진단 인재개발플랫폼추진과장 이영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 신규자교육과장 이수길 ●전북 김제시 ◇4급(서기관) 전보 △개발사업단장 이영석 △행정지원국장 강신호 △안전개발국장 이석 ◇5급(사무관) 전보 △기획감사실장 박금남 △경제진흥과장 김용현 △주민복지과장 정현미 △여성가족과장 조희임 △교통행정과장 박진희 △체육청소년과장 김재철 △자치행정과장 윤상철 △인재양성과장 김태한 △세정과장 서재영 △회계과장 송명호 △정보통신과장 이진우 △청소자원과장 오승영 △도시과장 최경순 △안전재난과장 이상민 △건설과장 김창환 △해양항만과장 이명호 △보건위생과장 박종윤 △먹거리활력과장 이대복 △시립도서관장 소연숙 △벽골제아리랑사업소장 강윤석 △황산면장 전준미 △요촌동장 오형석 △신풍동장 한광섭 △교월동장 이영복 △금구면장 두일균 △상하수도과장 직무대리 이기영 △만경읍장 직무대리 강해남 △죽산면장 직무대리 강대권 △공덕면장 직무대리 이명준 △청하면장 직무대리 정수년 △진봉면장 직무대리 박광국 △금산면장 직무대리 서효연 △검산동장 직무대리 김원교 ●뉴스퀘스트 ◇승진 △부국장 겸 경제산업부장 김동호 ●산업은행 ◇부행장(부문장) 신규 선임 △경영관리부문장 정호건 ◇지역본부장 △강남지역본부 최호 ◇부·실장 △비서실 이봉희 △기업금융1실 박윤선 △연금사업실 김병국 △종합기획부 김선우 △영업기획부 안성진 △인사부 명광식 ◇지점장 △하남 김계환 ◇사무소장 △프랑크푸르트 김동균 △아부다비 김경래 ●경남 함양군 ◇5급 승진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장운식 ◇5급 전보 △서상면장 서점용 △행정과장 김해중 △휴양밸리과장 소창호 △함양읍장 이진우 △건설교통과장 조영현 △산삼엑스포과장 손기욱 △수동면장 정해문 △문화관광과장 전일옥 △안의면장 정우석 ●경북 영덕군 ◇5급 △환경위생과장 직무대리 김정원 △산림과장 〃 김원동 △농축산과장 〃 강민호 △정책기획담당관 김명중 △자치행정과장 이현숙 △종합민원처리과장 김명희 △재무과장 안종혁 △문화관광과장 장덕식 △일자리경제과장 윤사원 △안전재난건설과장 김칠성 △도시디자인과장 박일환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장 이종석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병대 △농촌지원과장 방도영 △물관리사업소장 최대석 △시설체육사업소장 이태호 △영덕읍장 이상홍 △강구면장 황정기 △남정면장 박채락 △달산면장 주운찬 △지품면장 강신열 △영해면장 박현규 △병곡면장 강종호 △창수면장 최희찬 △영덕군의회 파견 백영복●해양경찰청 ◇ 총경 전보 △본청 형사과장 김지한 △본청 외사과장 하만식 △본청 수상레저과장 최진모 △해경교육원 운영지원과장 방영구 △해경교육원 직무교육훈련센터장 김충관 △중앙해양특수구조단장 우채명 △중부해경청 기획운영과장 박종철 △중부해경청 경비과장 이천식 △중부해경청 구조안전과장 김태환 △중부해경청 수사과장 채수준 △중부해경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장 지국현 △서해해경청 기획운영과장 김환경 △서해해경청 경비과장 김주언 △서해해경청 수사과장 박승규 △군산해경서장 이철우 △부안해경서장 고유미 △여수해경서장 박제수 △남해해경청 경비과장 박생덕 △남해해경청 구조안전과장 권오성 △울산해경서장 신주철 △동해해경청 기획운영과장 김종인 △동해해경청 경비안전과장 이영호 △동해해경청 수사과장 김기용 △울진해경서장 최원식 △동해해경서장 최시영 △속초해경서장 김시범 △제주해경청 경비안전과장 이근안 △제주해경청 수사과장 장진수 ◇일반직 4·5급 전보 △해경교육원 해양경찰연구센터장 송영구 △제주해경청 해양오염방제과장 박세진 △본청 종합상황실 연제철 △서해해경청 여수항해상교통관제센터장 임표택 △남해해양경찰청 방제계장 김종호 △남해해양경찰청 관제계장 정병우 △동해해경서 해양오염방제과장 김종승●화성산업 △전략실장 정필재 △주택사업본부장 최병일 △공사관리본부장 김현오 △수주영업본부장 정종수 △경영지원본부장 조래정 △인사총무팀장 홍영암 △토목영업팀장 안영준 △회계팀장 소병국 △자금팀장 이문희 △전략경영팀장 박성규 △전략정보팀장 김지태 △건축팀장 박진필 △안전팀장 지민주 △ENG사업팀장 안준호 △정비사업팀장 한진수 △마케팅팀장 주정수 △경영예산팀장 황철희 △환경영업팀장 장익모●경기 안산시 ◇지방사무관 △기획예산과장 도원중 △신성장전략과장 황세하 △노동정책과장 문병열 △문화예술과장 이영분 △체육진흥과장 김진만 △노인복지과장 박종홍 △여성가족과장 박종미 △보육정책과장 정명현 △자원순환과장 홍기봉 △자치행정과장 윤충오 △성실납세과장 배순철 △농업정책과장 전영희 △산업진흥과장 이억배 △교육청소년과장 이세영 △관산도서관장 이기임 △수도행정과장 최미라 △외국인주민정책과장 안옥희 △차량등록사업소장 이관섭 △상록구 주민복지과장 이종규 △본오3동장 박수미 △부곡동장 김춘근 △월피동장 지영현 △안산동장 김숙주 △단원구 행정지원과장 박상숙 △단원구 세무1과장 이종민 △단원구 세무2과장 임종현 △원곡동장 김정아 △초지동장 김유미 △대부동장 백종선 △복지정책과장 박소운 △단원구 주민복지과장 정소우 △중앙도서관장 이미영 △하수과장 이갑상 △녹지과장 서병구 △상록구 환경위생과장 조현선 △주택과장 홍석효 △토지정보과장 고재준 △건설도로과장 김기선 △성포동장 박용남 △단원구 생활안전과장 양진석 △단원구 도로교통과장 전광식 △선부2동장 나선우 △정보콘텐츠과장 차현실 △사동장 문선미 △호수동장 강희석 △선부1동장 박근호 △선부3동장 임은철 △상록구 세무과장 손석주 △산단환경과장 김현식 △위생정책과장 이미경 △상록수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정영란 △상록수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신애경 △공공개발과장 오현갑 △건축디자인과장 강신우 △상록구 도로교통과장 김동휘
2022.07.18 I 조민정 기자
KCA,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자파 환경 측정 진행
  • KCA,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자파 환경 측정 진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일반시민이 직접 전자파 측정 및 결과 확인하는 장면 전자파 측정장비를 차량에 탑재하여 생활 주변의 전자파 환경을 측정하는 시스템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정한근, KCA)은 7월 14일부터 15일 양일에 걸쳐 일반 시민과 함께 생활환경의 전자파 안전을 확인하는 전자파 환경 측정 행사를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개최했다.이 행사는 지난 5월 발족한 ‘제5기 KCA 전자파 시민참여단’ 시민위원(6명)과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국민 눈높이에 맞게 전자파 측정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했다.전자파 환경 측정은 3G, 4G, 5G(3.5GHz 및 28GHz) 대역 이동통신 기지국이 한곳에 모두 설치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기지국에서 진행했다.구체적으로는 ▲기지국 설치와 운용상황 점검 ▲기지국으로부터 방출되는 전자파 세기(강도) 측정, ▲주변환경 종합 측정을 전문인력의 도움을 받아 직접 수행하는 등 측정업무 전 과정에 참여했다. 행사기간 동안 측정된 전자파 측정결과는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이내로 확인되었으며, 시민들과 함께 측정결과 및 생활 속 전자파 저감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자체 개발한 ‘이동형 전자파 측정시스템’을 시민이 직접 운용해보는 빅데이터 기반의 전자파 안전 관리체계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정한근 KCA 원장은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전자파 안전 정보제공을 통해 전자파 불안감 경감 및 인식 개선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의 목소리에더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전자파 시민참여단은 유아동시설 및 생활환경에서 전자파 노출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전자파 측정계획 수립, 측정절차 및 결과 검증 등 전자파 측정 사업 전반에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2.07.18 I 김현아 기자
'박근혜 키즈' 손수조, 與혁신위서 "3선께 죄송하지만 물갈이해야"
  • '박근혜 키즈' 손수조, 與혁신위서 "3선께 죄송하지만 물갈이해야"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박근혜 키즈’로 불린 손수조 차세대미래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은 18일 혁신위원회 의견수렴 경청회에서 ‘동일지역 3선 연임 제한’을 제안했다. 이밖에도 상시 인재영입 전담기구와 공천 평가기준과 과정을 공개할 것을 주장했다.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의견수렴 경청회’에서 패널로 참가한 손수조 차세대미래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손수조 연구위원은 이날 혁신위 의견수렴 경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역시 대선 공약으로 3선 연임 제한이 나왔다. 정치권에서 합의할 공론화가 이뤄진 것”이라며 “이제 ‘땅땅땅’ 법제화하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헌·당규에 넣든 법으로 하든 동일 지역 3선 제한이 혁신위에서 이뤄진다면 3선에 걸리는 분들에게는 죄송한 말이지만, 우리 정치개혁과 혁신을 위해 물갈이가 어느 정도 될 것”이라며 “물갈이가 되면 스페이스(공간)가 생길 거고 그 공간에서 새 정치개혁 시도와 인재 영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연구위원은 거듭 “공간도 없는데 새 영입시도를 한다는 것은 말짱 헛 일”이라며 “약자에게 기회 줄 수 있다면 강남과 대구 등 (국민의힘 우세 지역에) 인재영입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 위원은 2012년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항마로 부산 사상구에 ‘자객 공천’됐다가 낙선했다. 2016년에도 부산 사상구에 공천을 받았지만 장제원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그는 자기 자신에 대해 “손수조의 공천은 좋은 선례가 되지 못한다. 문재인 후보에게 패했던 자객공천도 그 다음 선거에서 진박(진짜 박근혜계) 논란이 있었던 계파공천도 모두 논란의 대상이었다”며 “스스로 준비가 덜 됐고 오로지 자신의 경쟁력으로 승부를 보지 못했다. 더 준비해야 했고, 공정한 룰 속에서 경쟁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최재형 혁신위원장은 이날 “이제는 집권여당이 된 이상 국민의 목소리를 담는 책임있는 정당, 국정을 이끌어가는 지속 가능한 정당이라는 면모 갖추지 못한다면 이제는 우리 당이 국민의 심판 받을 수밖에 없다”며 “이 시점에서 우리 당에 혁신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이날 자리에는 손 위원을 비롯해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도 자리했다.
2022.07.18 I 배진솔 기자
고물가에 편의점 간편식 주목…도시락 이어 안주거리 '날개'
  • 고물가에 편의점 간편식 주목…도시락 이어 안주거리 '날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홈술·혼술족뿐만 아니라 모임을 갖는 이들의 발길도 편의점으로 향하고 있다.최근 천정부지 치솟은 외식비와 배달비에 배달음식 대신 근처 편의점 안주거리에 지갑을 열기 시작한 것. 편의점 업계는 ‘런치플레이션(점심값 급등)’으로 도시락 호조와 함께 간편식으로 실적 개선에 날개를 단 셈이다.CU 모델이 서울 강남구 CU BGF사옥점에서 자이언트 안주 시리즈와 맥주를 선보이고 있다.(사진=CU)편의점 CU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냉장안주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2.9%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맥주는 22.1% 매출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소주와 막걸리도 각각 10.1%, 14.1% 늘어났다. 주류 구매와 함께 안주거리도 편의점에서 함께 구매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주류는 편의점에서 구매하더라도 안주거리는 배달 주문했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풍경이다.편의점에서 안주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편의점업계는 최근 간편식 라인업을 확대하고 각종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먼저 CU는 1만원 미만의 가격을 앞세운 자이언트 안주 시리즈를 강화하고 나섰다. 시리즈 중 자이언트 닭강정은 이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4.2% 증가했다. 이달 출시된 자이언트 수육보쌈 역시 출시 첫 주 대비 매출이 33.1% 신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CU는 이날 자이언트 골뱅이비빔면을 내놓으며 라인업을 확충했다.GS25 역시 기존에 판매하고 있던 안주거리인 ‘직화 고추장 불고기’를 중량은 20% 늘리고 가격은 유지하면서 재출시했. 구체적으로 고기 중량은 10% 늘려 쌈채소와 쌈장 등을 함께 구성한 상품으로, 제조사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가격은 현재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GS25는 조만간 ‘쌈채소 직화 고추장 불고기’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GS25는 대표 안주거리인 △한성 일품육포 2종 △안맵데이 오징어 3종 △부드러운순살족발 △비비고찐만두 등을 대상으로 ‘1+1’ 행사를 진행 중이다.세븐일레븐의 경우 롯데칠성음료 대표 맥주인 ‘클라우드’와 협업해 △클라우드 반반닭강정 △클라우드 해쉬브라운버거 2종을 출시하기도 했다. 최근 소비자 조사 결과 맥주와 함께 편의점에서 구입하는 안주 중 닭강정과 햄버거가 상위권으로 나타나면서 양사가 업무 협약을 통해 해당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 이미 편의점은 올들어 한 끼 식사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각광을 받아오고 있다. 급기야 편의점 업계는 지난 16일 초복을 앞두고 일제히 보양간편식을 선보이고 나서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달들어 편의점 주요 4사가 선보인 보양간편식으로는 △CU의 전북 고창 복분자를 활용한 ‘고창 복분자 너비아니 반상 도시락’ 등 5종 △GS25의 통민물장어도시락·장수한뿌리인삼닭백숙 △세븐일레븐의 한끼훈제오리비빔밥·오늘의초밥 △이마트24의 민물장어솥밥 등으로, 편의점 도시락의 영역이 한층 확대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간 도심복합개발…"무분별한 사업지 남발" vs "사업자 확보 난항"(종합)
  • 민간 도심복합개발…"무분별한 사업지 남발" vs "사업자 확보 난항"(종합)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정부가 민간이 직접 도시 복합사업을 시행하는 걸 허용한다. 공공 시행 사업과 같은 인센티브를 받으면서도 의무는 가벼워진다. 주택 공급과 도심 개발 주도권이 민간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추진 중인 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 (사진=뉴시스)국토교통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 가운데 핵심은 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주거 안정이다. 국토부는 광복절 직전 주택 250만호 공급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윤석열 정부 임기 중 주택 공급 물량과 입지, 품질 제고 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국토부는 이날 이에 하나로 민간 제안 도심 복합사업을 공개했다. 도심 복합사업은 역세권 등을 ‘고밀 개발’해 주택 등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그동안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란 이름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에만 사업 시행을 허용했다.국토부는 앞으론 민간 사업자도 도심 복합사업을 제안·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원활한 ‘고밀 개발’을 위해 용적률 규제 완화, 세제 혜택 등 공공에 주던 혜택을 그대로 유지한다.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선 조합 설립 없이 토지주가 신탁사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사업을 진행하도록 유도한다.국토부 관계자는 “왜 공공에서 도심 복합사업을 독점하느냐는 불만이 있어 주민 선택권을 보장하고 주택 공급을 늘리는 차원에서 민간 시행을 허용했다”고 말했다.국토부는 인센티브에 따른 개발이익 환수 방안으론 역세권 첫 집 등 공공주택 공급과 생활 SOC 기부채납 등을 들었다. 다만 공공주택 공급 비율 등 공공 시행 사업에 비하면 환수 강도가 약해질 것이란 게 부동산 전문가들 시각이다. 투기 억제를 위해 도입된 현금청산 규정(권리청산기준일 이후 사업지 내 토지를 매입하면 입주권을 주지 않고 현금으로만 보상하는 것)도 공공 시행 사업보다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 공공 시행 사업과 인센티브는 같으면서도 공공성 확보 부담은 가벼워지는 셈이다. 다만 국토부는 사업 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 동의율 요건은 지금보다 높일 가능성을 시사했다.국토부는 기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가 민간 시행으로 전환하는 것도 허용키로 했다. 사실상 도심 개발사업 주도권이 민간으로 넘어갈 공산이 커졌다.이태희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기존 도심 복합사업 인센티브를 유지하면서 민간 단독시행을 허용한다면 굉장한 이점이 될 것”이라며 “기존 방식으로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이나 공공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서울 강남권에서 호응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공공 주도로 도심 복합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 주민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중길 인천 굴포천구역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엔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도심 복합사업 후보지를 지정하고 공공 개발을 강요했다”며 “민간 시행이라는 선택권을 열어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문제는 디테일이다. 이태희 연구위원은 “민간 도심 복합사업에만 특혜를 준다는 형평성 논란이 나올 수 있다”면서 “과거 뉴타운 사업처럼 무분별한 사업지 남발로 세입자 등 주거를 불안하게 하지 않도록 질서 있는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민섭 서울벤처대학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지금처럼 주택 경기가 하강할 땐 민간 사업자를 유인할 사업성을 확보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22.07.18 I 박종화 기자
50대 이상 4차 백신 시작…“일단 맞자” Vs “어차피 걸릴 텐데”
  • 50대 이상 4차 백신 시작…“일단 맞자” Vs “어차피 걸릴 텐데”
  • [이데일리 이지현 박경훈 기자] “딸이 고3이라 혹시 몰라 4차 코로나19 백신도 맞을 예정이에요.”(50세 윤종선씨)18일부터 50세 이상의 코로나19 4차 접종이 확대 적용된 첫날 일선 병원 대부분은 잔여백신이 부족해 당일 현장 접종은 마감한 채 예약만 받고 있었다. 코로나19 4차 예방 접종이 시작된 18일 오전 서울 한 의원에서 한 50대 시민이 4차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하고 있다.접종 대상자는 50세 이상 연령층 전체, 18세 이상 면역저하자·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 및 노숙인 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가 된다. (사진=이영훈 기자)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A병원 관계자는 “확진자가 2배씩 늘자 서둘러 4차 접종을 하려는 이들이 오전부터 몰렸다”며 “직장에서 관리자 위주로 접종을 독려한다고 하더라”고 귀띔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B병원 관계자도 “오전부터 50대 당일 접종자가 몰렸다”며 “앞으로 예약하지 않으면 접종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6299명으로 집계됐다. 일요일 기준으론 지난 4월 25일(3만4361명) 이후 12주만에 최다 기록이다. 전주 동일(지난 11일) 1만2681명보다는 1만 3618명, 2.07배 많은 수치다. 매주 2배씩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지난 4일부터 15일째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4차 접종자는 468만9497명(접종률 9.1%)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8월 1일부터 접종 가능한 50대 신규 예약자(50대 면역저하자 및 감역취약시설 3종 대상자 포함)는 13만1482명, 누적 예약자는 24만1891명이나 됐다. 누적 예약자는 인구대비 2.8%에 이르는 규모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국내·외 연구자료에 의하면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염 예방효과는 감소하지만 중증·사망 예방효과는 50% 이상으로 장기간 유지된다”며 “50세 이상 고령층은 기저질환 유병률이 높아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커 신속한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 팀장급 이상 간부진은 4차 접종을 마쳤다. 50대 이상의 추가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근본적인 예방효과가 없는 이상 맞지 않겠다는 분위기도 팽배하다.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접종률이 다시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박현준씨(56)는 “3차까지 꼬박꼬박 맞고도 지난 5월에 코로나19에 걸렸다”며 “정부 말을 잘 따르고도 걸렸는데, 더는 맞을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권이수씨(55)는 “확진자 ‘더블링’에 4차 백신을 맞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백신 후유증 때문에 망설여진다”며 “좀더 상황을 지켜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2022.07.18 I 이지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