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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영학 "남북 월드컵 2차 예선, 평양에서 치러지길..."
  • [노컷뉴스 제공]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안영학(30)이 논란이 되고 있는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차전 남북대결이 예정대로 평양에서 치러지길 바란다는 바람을 밝혔다재일교포로 북한 축구대표팀에서 미드필더로 활약중인 안영학은 6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수원 삼성 클럽하우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6일 열리는 월드컵 예선 2차전 남북 경기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평양에서 치러졌으면 하는 생각"이라며 "평양에서 경기를 치르기 위해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있는 것 같지만 한국 선수들이 평양에 와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르고, 그러한 모습을 조선 인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현재 남북이 맞붙는 월드컵 3차 예선 2차전은 홈팀 북한이 애국가 연주와 태극기 게양을 반대하면서 평양에서의 개최를 확정하지 못한채 국제축구연맹(FIFA)의 중재안을 기다리는 중이다. 안영학은 "경기장이 인조 잔디라 천연 잔디보다는 아무래도 무릎 관절에 부담이 가는 것은 사실이지만,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 대한 설명도 곁들였다. 또 "평양에는 자연이 좋다. 산도 좋고 강도 좋고. 아무래도 우리 선수들이 가고 싶어도 못가본 곳인 만큼 냉면이 맛있는 옥류관 등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말하기도.지난달 23일 끝난 2008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북한의 전 경기에 선발 출장해 무게감있는 활약을 보여준 안영학은 수원에 돌아온 이후 동료들에게 북한 대표팀의 공격수 정대세(가와사키)에 대한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안영학은 "동아시아선수권에 출전했던 조원희, 이관우와 (정)대세 이야기를 많이 했다. 몇몇 선수들은 대세를 어떻게하면 K리그로 데려올 수 있는지 묻기도 했다"면서 "대세는 가와사키와 2년 계약을 해 데려오기 힘들다고 말했고, 동료들에게 한국의 우승을 축하한다는 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대세와는 연락처도 주고 받았는데 대회가 끝난 직후에는 연락이 없다"고 서운해 하기도.한편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산에서 수원으로 이적해 새롭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안영학은 "수원에 오기 전까지 사실 부담이 됐다"면서 "선수들의 실력이 좋아 엘리트 분위기일 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와보니 팀 분위기가 좋았다. 특히 형들이 '영학아!'라고 편하게 부르면서 잘 대해준다"는 말로 팀 적응을 마쳤음을 밝혔다.이어 지난 시즌 종료 후 일본 J리그로 진출한 전 수원 미드필더 김남일과의 비교를 거부한 안영학은 "김남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수원에 온 것이 아니다. 4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 위해 수원에 온 것"이라며 "올 시즌 전 경기에 나서 수원의 우승을 돕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 (재송)4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 이후 나온 종목 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동원개발(013120)= 작년 영업이익 전년비 76.5% 감소한 114억2000만원으로 집계됨.매출은 802억2200만원으로 56.2% 감소. 주당 300원 결산배당 실시. 배당금총액은 27억원, 시가배당율은 1.14% ▲울트라건설(004320)= 작년 영업이익 전년비 61% 감소한 59억5918만원. 매출은 18.7% 줄어든 1990억6084만원, 당기순익은 70.8% 감소한 30억5552만원 ▲동부제강(016380)= 보통주 1주당 250원, 우선주 1주당 300원씩을 각각 현금배당. 시가대비 배당율은 각각 1.6%, 4.5%로, 배당금 총액은 75억9095만원 ▲모코코(058900)= 작년 영업손실이 74억원으로 전년비 손실 확대. 매출액은 전년비 43% 감소한 63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은 497억원으로 전년비 손실 증가. 최근 3사업년도 중 2사업년도에 자기자본을 50%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4일 오후 5시50분부터 장종료시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됨 ▲우수씨엔에스(060550)=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무보증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결의. 전환가액은 1450원, 청약일은 5일 ▲아세아제지(002310)= 주당 300원 결산배당 결의. 배당금총액은 18억원, 시가배당율은 2.4% ▲하이쎌(066980)= 최대주주가 기존 이원형씨(15.46%)에서 라이트하우스에셋(15.5%)으로 변경됨 ▲엠피오(06620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억원(171만6738주)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 3자배정 대상자는 이순우씨 외 12인이고, 신주발행가액은 1165원(액면가 500원), 납입일과 상장예정일은 각각 5일과 14일 ▲베스트플로우(060410)= 작년 영업손실 30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 지속. 매출액은 전년비 44% 감소한 18억8000만원, 경상손실은 136억원으로 적자 지속. 회사측은 "작년 하반기 권상우, 이동건 등의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매니지먼트 수익이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 최근 3사업년도 중 2사업년도에 자기자본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해 4일 오후 5시40분부터 장 종료시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됨 ▲지이엔에프(03892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8억8000만원 규모의 무기명 무보증 국내 전환사채(CB)를 공모형식으로 발행키로 결정 ▲현대상선(011200)=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1주당 600원씩 각각 현금배당을 실시. 배당금 총액은 773억원 수준, 시가배당율은 1.2% ▲뉴월코프(03755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억원(79만6000주)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의. 신주발행가는 2500원, 청약예정일은 5일▶ 관련기사 ◀☞동원개발, 작년 영업익 114억..전년비 77%↓
2008.03.05 I 김유정 기자
  • 4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다음은 4일 장 마감 이후 나온 종목 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동원개발(013120)= 작년 영업이익 전년비 76.5% 감소한 114억2000만원으로 집계됨.매출은 802억2200만원으로 56.2% 감소. 주당 300원 결산배당 실시. 배당금총액은 27억원, 시가배당율은 1.14% ▲울트라건설(004320)= 작년 영업이익 전년비 61% 감소한 59억5918만원. 매출은 18.7% 줄어든 1990억6084만원, 당기순익은 70.8% 감소한 30억5552만원 ▲동부제강(016380)= 보통주 1주당 250원, 우선주 1주당 300원씩을 각각 현금배당. 시가대비 배당율은 각각 1.6%, 4.5%로, 배당금 총액은 75억9095만원 ▲모코코(058900)= 작년 영업손실이 74억원으로 전년비 손실 확대. 매출액은 전년비 43% 감소한 63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은 497억원으로 전년비 손실 증가. 최근 3사업년도 중 2사업년도에 자기자본을 50%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4일 오후 5시50분부터 장종료시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됨 ▲우수씨엔에스(060550)=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무보증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결의. 전환가액은 1450원, 청약일은 5일 ▲아세아제지(002310)= 주당 300원 결산배당 결의. 배당금총액은 18억원, 시가배당율은 2.4% ▲하이쎌(066980)= 최대주주가 기존 이원형씨(15.46%)에서 라이트하우스에셋(15.5%)으로 변경됨 ▲엠피오(06620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억원(171만6738주)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 3자배정 대상자는 이순우씨 외 12인이고, 신주발행가액은 1165원(액면가 500원), 납입일과 상장예정일은 각각 5일과 14일 ▲베스트플로우(060410)= 작년 영업손실 30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 지속. 매출액은 전년비 44% 감소한 18억8000만원, 경상손실은 136억원으로 적자 지속. 회사측은 "작년 하반기 권상우, 이동건 등의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매니지먼트 수익이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 최근 3사업년도 중 2사업년도에 자기자본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해 4일 오후 5시40분부터 장 종료시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됨 ▲지이엔에프(03892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8억8000만원 규모의 무기명 무보증 국내 전환사채(CB)를 공모형식으로 발행키로 결정 ▲현대상선(011200)= 보통주 1주당 500원, 우선주 1주당 600원씩 각각 현금배당을 실시. 배당금 총액은 773억원 수준, 시가배당율은 1.2% ▲뉴월코프(03755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억원(79만6000주)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의. 신주발행가는 2500원, 청약예정일은 5일▶ 관련기사 ◀☞동원개발, 작년 영업익 114억..전년비 77%↓
2008.03.04 I 김유정 기자
  • 박용오前회장, 두아들 성지건설 이사추천..張펀드''반대''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박용오 전 두산그룹의 회장의 두 아들이 성지건설(005980) 경영진에 참여한다. 4일 성지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성지건설 지분 24.4%를 730억원에 인수한 박용오 전회장은 오는 21일 예정된 성지건설 주주총회에서 자신의 두 아들을 비롯한 최측근들을 등기이사 및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박 전회장의 장남인 박경원씨와 차남인 중원씨가 등기이사로 추천됐고 두산건설 상무를 지낸 윤양호씨도 등기이사 후보에 올랐다. 또 박 전회장이 한국야구위원회 (KBO) 회장 시절 사무총장을 지낸 이상국씨가 사외이사로 추천됐으며 감사에는 국토연구원장을 지낸 이규방씨가 추천된 상태다. 5명의 등기이사 중 나머지 2명은 권영진 현 성지건설 대표와 성지건설 사주인 김홍식 회장의 아들인 김희준 이사가 추천됐다. 그러나 권영진 대표와 김희준 이사는 현재 박용오 전 회장측이 실사중임을 감안해 추천한 것으로 실사가 종료되고 본계약이 체결돼 인수잔금 납부가 완료되면 박 전회장측은 임시주총을 열어 새로운 등기이사를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장남인 경원씨는 두산건설 영업사업본부 상무와 전신전자 대표 등을 지냈으며 차남인 중원씨는 두산산업개발 영업사업본부 상무를 지내다 두산그룹에서 퇴출된 이후 지난해 3월 코스닥업체인 뉴월코프를 인수해 8개월 정도 경영한 바 있다.한편 성지건설 지분 5.11%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일명 장하성펀드)는 이날 공시를 통해 이들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이규방 감사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특징주)성지건설 하락..`박용오 효과` 끝?☞(특징주)성지건설, 강세.. 경영권 매각☞박용오 前두산회장 성지건설로 재기하나
2008.03.04 I 윤진섭 기자
법의 시각으로 본 야구규약 '무엇이 문제인가'(上)
  • 법의 시각으로 본 야구규약 '무엇이 문제인가'(上)
  • ▲ 지난 19일 열린 KBO 이사회[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한국 프로야구 운영의 근간인 야구 규약이 법의 심판대에 오른다. 한국 프로야구 선수협의회(이하 선수협)는 조만간 공정거래위원회에 야구 규약의 불공정성을 제소할 방침이다. 보다 정확히 표현하면 제소가 아니라 신고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이미 지난 2001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규약 개정을 명령한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공정위는 보류권을 비롯한 4개 항목에 대해 시정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7년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KBO는 문제가 지적된 항목을 거의 고치지 않았다. KBO와 구단은 공정위 결정이 프로야구의 현실을 이해하지 못한 처사라는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다. 법이 바라보는 KBO 규약은 어떤 모순이 있는 것일까. 2001년 당시 공정위 판정을 기준으로 문제점들을 따져 보자. ▲공정위 지적 사항 2001년 공정위는 KBO 규약의 보류제도(55조), 일방적 트레이드(86,87조), FA제도(164조), 대면계약(30조) 등 4개 항목의 시정을 명령했다.   야구규약 55조는 '보류가 보류선수명단 공시년도의 다음 다음해 1월31일까지 계속됐을 때는 보류기간이 종료하며 그 보류선수는 임의탈퇴 선수가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86,87조는 '구단은 보유하고 있는 선수와의 현존 선수계약을 참가활동기가 중 또는 보류기간 중에 타구단에 양도할 수 있다. 선수는 계약서에 이를 사전 합의해야한다'고 돼 있다. 또 164조(2001년 당시)는 잘 알려진 대로 자격 요건 10년이 지나야 보상권이 포함된 자유계약 신분이 되고 30조는 계약시 선수와 구단이 직접 협상을 해야 한다고 못박고 있다.   ▲무엇이 문제인가 공정위는 위의 4가지 항목이 구단과 KBO의 우월적 지위를 인정하여 선수의 권리를 크게 제한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공정위는 "KBO는 구단의 연합 조직이지만 그 구성원인 선수의 권익을 위해서도 힘써야 함에도 구단의 이익만을 대변하고 있으며 규약 개정도 선수들의 의사를 반영할 창구 없이 구단간의 합의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보류권과 트레이드는 그동안 신성 불가침한 구단의 권리로 여겨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법의 시각은 다르다. 프로야구의 특성상 구단이 선수에 대한 보류권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현행 제도는 그 제한의 수준이 너무 과다하다는 것이다.   드래프트제도 하에서 선수는 프로 입문시부터 직업 선택의 자유가 사라진다. 스스로 구단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는 애초부터 얻지 못한다.   공정위는 드래프트 제도의 필요성은 이해한다 해도 이후 FA 자격 취득 연한이 너무 길고 트레이드시에도 선수의 선택권이 전혀 없다는 점은 심각한 권익 침해라고 규정했다.   메이저리그의 경우 보류권은 인정되지만 FA 자격 취득 연한이 우리의 절반 수준이고 트레이드 거부권 등으로 구단의 재산인 선수의 이적 시에도 선수가 선택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놓고 있다.     특히 보류권의 소멸 부분은 구단과 선수가 계약 협상에서 이견이 클 경우 선수가 보호받을 장치가 없음(연봉 조정위원회가 있지만 구성은 KBO 총재 직권)에도 합의 실패 후 1년이 지난 뒤에도 임의탈퇴로 묶이는 것은 심각한 권리 침해라고 보고 있다.   ▲구단 반발? 이유 없다 구단들은 한국 프로야구가 심각한 적자 운영을 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공정위의 판단이 옳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트레이드의 경우 구단의 전력 평준화를 도모하는 프로야구 존립에 필수적인 제도라고 항변했다.   그러나 공정위는 프로야구의 흥행여부는 전력평준화뿐 아니라 스타급 선수의 존재, 구단의 팬 서비스 등에도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일방적 트레이드를 용인할 수 없다고 못 받았다.   오히려 구단과 선수간의 거래를 지나치게 제한하여 프로야구 선수 공급시장을 왜곡시키고 있다는 입장이다. 트레이드시 구단과 선수가 사전에 접촉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는 규약(87조)까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것은 공정위의 시각을 극명하게 드러내준다.   구단과 KBO는 공정위의 지적을 모두 받아들일 경우 구단 운영의 근간이 크게 흔들린다는 입장이지만 법은 오히려 선수 권리의 폭이 넓어질 수록 판을 키우는 초석이 될거라 판단하고 있다. 공정한 거래로 생긴 투명한 거래의 힘을 믿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관련기사 ◀☞법의 시각으로 본 야구규약 '무엇이 문제인가'(下)☞[VOD]프로야구 제 8구단, '우리 히어로즈' 신고합니다☞프로야구 제8구단 '우리 히어로즈'로 첫 발☞알쏭달쏭 8구단 엠블렘 '옆으로 보면 답이 나온다'☞홍원기 우리담배 사장 "홍보만을 위해 참여한 것 아니다"
2008.02.29 I 정철우 기자
르노삼성 ''기아차 제치고 내수 2위..희망사항?''
  • 르노삼성 ''기아차 제치고 내수 2위..희망사항?''
  • [이데일리 양효석 민재용기자] 르노삼성이 올해 기아차를 제치고 현대차에 이어 내수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는 5월부터 유럽지역으로 QM5 수출을 시작하는 등 올해 총 20만대 생산·판매를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기아차가 작년 내수시장에서 27만2330대를 판매해, 르노삼성의 올해 판매목표로 기아차를 제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은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는 내수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면서 한국시장을 선도하는 일류 자동차 업체로 부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지난해말 출시한 신차 QM5와 올초 선보인 SM7 뉴아트 판매 극대화를 통해 내수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신차출시 등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국내시장에서 브랜드가치 극대화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르노그룹 최초의 크로스오버인 꼴레오스(한국명 QM5)를 르노 브랜드를 통해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전세계 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라며 "꼴레오스는 QM5의 판매량을 능가하며 르노삼성 수출량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를 통해 르노삼성은 올해 20만대 이상 생산·판매를, 2009년에는 24만대 생산·판매에 영업이익률 6%를 달성할 방침이다. 그는 "올해 르노삼성은 르노그룹의 아시아 지역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르노삼성은 오는 2010년 브랜드 사용계약이 만료되는 삼성 브랜드에 대해, 10년간 더 연장을 희망한다는 뜻도 밝혔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르노삼성 모든 차종은 지난 10년간 '삼성' 로고를 사용했다"면서 "현재 계약이 2010년 종료되는데, 향후 10년 더 연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해 17만2175대(내수 11만7204대, 수출 5만4971대)를 판매해 매출 2조8010억원, 영업이익 2170억원, 영업이익률 7.5%를 기록했다. 이는 2006년 대비 매출은 8.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수치다.
2008.02.26 I 양효석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왜 김병현을 택했을까
  • [과연 그럴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왜 김병현을 택했을까
  • [이데일리 SPN 백호 객원기자] 김병현이 피츠버그와 보장 연봉 80만 달러, 최대 연봉 200만 달러에 1년 계약에 합의했다. 김병현이 확보한 80만달러는 지난해 받은 연봉 250만달러의 1/3에도 미치지 못하는 액수다. 그리고 이번 오프시즌 시장 상황이 투수들에게 매우 유리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김병현의 가치가 아주 낮게 평가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시점에서 그나마 메이저리그 계약을 확보했다는 것은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 자평할 수 있겠다. 의아한 것은 피츠버그 구단의 움직임이다. 피츠버그가 왜 굳이 이 시점에 김병현에게 메이저리그 계약을 안겼는가 하는 점이 수수께끼다. 피츠버그는 이번 겨우내 불가사의할 정도로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터다. 팀의 간판타자 제이슨 베이가 "구단이 전력 보강을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뜨렸을 정도다. 피츠버그가 어느 정도로 전력 보강에 소극적이었는지 살펴보자. 이 구단이 지난 시즌 종료 후부터 김병현 계약 전까지, 다른 팀 출신 FA 선수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한 것은 놀랍게도 딱 한 번밖에 없었다. 한해 100명이 넘는 FA 선수가 팀을 옮겨 다니는 메이저리그에서 다른 팀 출신 FA를 이토록 영입하지 않는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게다가 피츠버그가 영입했다는 단 한 명의 외부 FA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는 아니었다. 지난해 볼티모어와 클리블랜드에서 백업으로 뛰었던 내야수 크리스 고메스(37)로, 지난해 92경기에서 타율 2할9푼7리 1홈런 21타점을 올렸을 뿐이다. 피츠버그가 고메스를 데려오면서 쓴 돈은 1년간 100만 달러밖에 안 된다. 피츠버그는 뒷짐이나 지고 있을 입장이 아니었다. 지난해 61승 94패로 내셔널리그 전체 꼴찌를 했다. 1992년을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은커녕, 5할 승률도 한 번도 거둬보지 못했다. 15년 연속 5할 이하 승률에 머문 것이다. 피츠버그는 지난 시즌 후 단장과 감독을 모두 경질하며 변화에 대한 의지를 잠시 보였다. 그런데 정작 선수를 영입하는 데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피츠버그 선수와 팬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고,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들은 일제히 구단을 조롱하고 있다. 김병현은 그런 팀에 합류하게 됐다. 뒤늦게나마 피츠버그가 전력 보강에 나선 것이 다행이라 하겠으나, 투수 김병현-타자 크리스 고메스라면 피츠버그의 운명을 바꾸기에는 너무 역부족인 응원군이다. 지난해 피츠버그가 속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챔피언이었던 시카고 컵스가 일본에서 외야수 후쿠도메를 영입한 것과 심각히 대조되는 행보다. 김병현 입장에서 찬밥 더운밥 가릴 수는 없었을 게다. 어쨌든 2008년 피츠버그가 여지껏 김병현이 던졌던 그 어떤 팀보다 더 침체되고 전망 없는 팀인 것은 거의 틀림없다. 김병현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 시즌 내내 닐 헌팅턴 단장과 함께 실패한 스토브리그의 상징으로 언론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 관련기사 ◀☞[과연 그럴까]한국 프로야구의 낭비요소들☞[과연 그럴까]플레이오프 늘리면 재미는 줄어든다☞[과연 그럴까]센테니얼 오락가락 행보의 수혜자들☞[과연 그럴까]센테니얼의 방식이 선진적일까☞[과연 그럴까]새 구단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2008.02.21 I 백호 기자
조지 클루니-톰 행크스, 올 여름 배우 파업 경고
  • 조지 클루니-톰 행크스, 올 여름 배우 파업 경고
  • ▲ 조지 클루니(왼쪽)와 톰 행크스[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배우 톰 행크스와 조지 클루니가 ‘배우 파업’을 경고했다. 미국 연예정보사이트 할리우드닷컴에 따르면 톰 행크스와 조지 클루니는 미국영화배우조합(Screen Actors Guild. SAG)과 영화제작사들 간의 협의가 성공적으로 끝나지 않을 경우 배우들의 파업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두 사람은 LA타임즈 금요일(15일)판을 통해 배우들의 파업을 막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대화를 시작할 것을 제작사 측에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배우조합 회원들은 제작사 대표들과의 협상에서 임금을 비롯한 여타 촬영 여건들이 충분히 충족되지 않을 경우 계약이 종료되는 6월30일 이후 파업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톰 행크스와 조지 클루니는 파업만큼은 피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들은 “올 여름 배우 파업이 있을 수 있으나 (파업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며 “(제작자와 배우간 협의가 잘 진행된다면) 할리우드에서 또 다른 파업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할리우드는 지난해 11월 시작된 미국 작가조합(WGA)의 파업이 최근 종료되기까지 약 3개월간 업무가 중단되며 진통을 겪어왔다. ▶ 관련기사 ◀☞[할리우드 톡톡] 멜 깁슨,'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작가에 피소☞[할리우드 톡톡]브리트니, 월드투어 준비 중..진창 벗어나 새출발하나☞[할리우드 톡톡] 로한, 브리트니...할리우드는 재활 치료 중☞[할리우드 톡톡] 베컴 부부 딸 입양하나...톰 크루즈에 조언☞[할리우드 톡톡] ‘뉴 키즈 온 더 블록’ 14년 만에 컴백 초읽기 ▶ 주요기사 ◀☞전진, 3월 솔로 앨범 발표...신화 9집 활동과 병행☞하하 빠진 '무한도전' 촬영장 '허전'...공백 메울 비책은?☞SS501, 日 넘어 中으로...본격 한류그룹 비상☞소녀시대, 박지헌 독주 저지하며 뮤티즌송 수상☞홍상수, 베를린 경쟁부문 진출 '밤과 낮' 수상 실패
2008.02.16 I 유숙 기자
  • 뉴욕 증시 반등 마감..`바겐 헌팅`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7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나흘만에 반등했다. 시스코 시스템즈의 부정적인 실적 전망와 소매업체들의 부진한 1월 성적이 경기후퇴(recession) 우려감을 고조시켰고,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가 전날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에 이어 인플레이션 경계 발언을 내놨으나 사흘간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를 떠받쳤다. 주요 지수는 장중 종종 약보합권으로 밀려나기도 했으나 결국 상승권에서 종지부를 찍었다.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12월 잠정주택판매 지수는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낸 반면 주간 고용시장 사정은 소폭 개선됐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2247.00으로 전일대비 46.90포인트(0.38%)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28포인트(0.63%) 오른 2293.03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36.91로 10.46포인트(0.79%) 올랐다. 국제 유가가 공급 차질 우려로 사흘만에 반등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3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97센트(1.1%) 상승한 88.11달러에 마쳤다. ◇월마트 등 유통주-시스코 `상승` 월마트 등 유통주가 부진한 1월 동일점포매출 실적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월마트(WMT)가 2.1%, 타겟(TGT)이 6.1% 올랐다. 코스트코(COST)도 1.6% 상승했다. 백화점 노드스톰(JWM)과 의류업체 리미티드 브랜드(LTD), JC페니(JCP)도 각각 3.7%, 3.4%, 8.5% 전진했다. 전날 부정적인 실적 전망을 내놓은 시스코 시스템즈(SCSO)도 1.3% 올랐다. 빅딜의 주인공 야후(YHOO)는 1.7% 상승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1.4% 내렸다. 일렉트로닉 데이타 시스템즈(EDS)는 부진한 4분기 실적으로 8.7% 급락했다. ◇1월 소매매출 `부진` 미국의 소매업체들은 지난 연말 최악의 홀리데이 시즌을 보낸 데 이어 1월 실적도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시장 침체와 신용 위기, 고용시장 둔화 등 경기후퇴의 그림자가 짙게 깔린 가운데 소비 위축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쇼핑센터협의회(ICSC)에 따르면 1월 미국 소매업체들의 동일점포매출은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세계 최대 할인점 월마트의 1월 동일점포매출 증가율은 0.5%에 그쳐 톰슨 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2%를 크게 밑돌았다. 2위 할인점인 타겟의 매출은 1.1% 줄어 월가 전망치인 0.6%보다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반면 코스트코는 선전했다. 코스트코의 매출 증가율은 7%로 월가 전망치인 6.6%를 웃돌았다. 해외 부문의 호조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고급 백화점인 노드스톰의 1월 동일점포매출은 6.6% 급감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0.7%보다 큰 감소폭이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회사인 리미티드 브랜드의 매출도 8% 줄어 전망치인 6.9%보다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의류업체 JC페니의 매출은 1.9% 줄어 전망치인 6.3%보다 적은 감소폭을 나타냈다. 그러나 JC페니는 2월 동일점포매출도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플로서 이어 피셔까지`..연준 고위 인사 잇단 `인플레 경계` 이날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는 전날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에 이어 인플레이션 경계 발언을 내놨다. 피셔 총재는 멕시코 시티에서 행한 한 연설에서 "경기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격적인 금리인하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연준은 이제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지 않는 수준에서의 `적정한 정도의 자극(right amount of stimulus)`만이 가해지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가 이미 행한 조치(금리인하)들이 효력을 발휘할 경우 경기 하강 리스크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난 1월) 추가 금리인하가 적절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피셔 총재는 지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유일하게 기준금리 50bp 추가인하에 반대하며 금리동결을 주장한 바 있다. ◇잠정주택판매 `두 달 연속 감소` 미국의 잠정주택판매는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났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2월 잠정주택판매 지수가 전월대비 1.5%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두 달 연속 하락세로 월가 전망치도 하회한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월가는 12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1.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24.2% 하락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북동부와 남부, 서부가 각각 1.7%, 3.0%, 3.1% 떨어졌다. 반면 중서부는 3.4% 상승했다.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이안 셰퍼드슨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잠정주택판매 지수가 아직 바닥을 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심리가 약화되고, 주택가격의 하락세가 심화되고, 노동시장 상황도 악화되고 있어 주택시장의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고 분석했다. 잠정주택판매는 매매계약이 체결됐지만 대금지급 등 거래가 종료되지 않은 계약 건수를 집계한 부동산 지표다. 부동산 거래가 통상 계약 체결 후 1~2개월이 지나야 완전히 종료된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2주 최저` 미국의 주간 고용 사정이 전주 대비 소폭 개선됐으나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지난 2일 마감 기준)가 전주대비 2만2000명 줄어든 35만6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주래 최저 수준이다. 그러나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를 촉발했던 전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37만5000명에서 37만8000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추세를 잘 보여주는 4주 평균도 33만5000명으로 전주대비 8500명 늘었다. 1주 이상 실업수당청구건수(지난 1월26일 마감 기준)는 278만명으로 7만5000명 늘었다. 이는 지난 2005년 10월 이래 최대 수준이다. 4주 평균도 2만4250명 늘어난 273만명을 기록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통상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30만명~32만5000명 수준에 머물면 고용시장이 건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08.02.08 I 전설리 기자
  • 공정위, 분쟁 조정제 시행..가맹계약 다툼 등 다뤄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납품이나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사업자가 발주처나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분쟁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공정거래분쟁제도가 시행에 들어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4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문을 열고 공정거래분쟁조정업무를 본격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공정거래분쟁조정제도는 계약 당사자간의 다툼 성격이 강한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당사자들이 조정을 통해 합의할 경우 과징금이나 시정명령 등 별도의 조치 없이 분쟁을 종료하는 제도. 거래거절행위와 차별적 취급행위, 경쟁사업자 배제행위, 부당한 고객유인행위, 거래강제행위 등이 조정의 대상이 된다. 또 프랜차이즈 계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본부의 허위과장 정보제공, 부당한 계약해지 및 종료, 영업지역의 침해 등의 피해에 대해서도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부당한 행위로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하는 사업자는 서면으로 공정위나 공정거래조정원에 조정을 신청하면 된다. 조정원에서는 분쟁당사자들에게 합의를 권고하거나 조정안을 제시하고 당사자가 스스로 합의하거나 조정안을 받아들인 경우 분쟁조정절차를 끝마치게 된다. 당사자들이 합의했을 경우 공정위로부터 추가 시정조치를 받지 않고, 조정이 성립되지 않았을 때는 공정위의 정식절차 등을 밟게 된다.공정위는 "자율적 합의를 통해 분쟁을 해결, 중소기업 피해를 빠른 시일안에 구제하고 시정조치 및 과징금 부과 등 제재위주의 집행방식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8.02.03 I 김세형 기자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프로제(023430)=회계열람 및 실사과정에서 최대주주 곽호영이 116억3600만원의 자금을 유용한 혐의가 있어 내부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수사를 의뢰해 혐의가 인정되면 법적조치를 통해 자금을 회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추진중인 베트남 경마장 리조트 개발사업에 차질이 생겼다고 밝혔다. 공동투자자인 엔블루와이드에 210억원 규모의 배임.횡령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 ▲한국기술산업(008320)=미국 내 오일샌드 관련 자회사의 증자에 참여해 38억원에 400만주를 추가로 취득했다고 공시. 증자 후 지분율은 여전히 100%다.▲에스티아이(039440)=중국에 반도체 제조 장비 108억원 어치를 공급하게 돼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2009년 4월30일까지. 회사측은 반도체 회사 인텔이 아시아에서 중국에 처음으로 건설하는 68번째의 반도체 팹에, 인텔에서 팹 건설을 위임받은 M+W 젠더(Zander) 사를 통해 계약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규모는 매출액의 18% 수준.▲삼성카드(02978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3.8% 증가한 5056억5849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보다 6.9% 감소한 2조4262억8652만원, 순이익은 95.5% 늘어난 5315억8906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나온(058550)=경영권양도에 따라 대표이사가 안준석씨에서 김영순씨로 변경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신임 김영순 대표는 삼성전자를 거쳐 세원텔레콤 대표이사와 일경프로퍼티 대표이사 회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를 네오리소스로 변경한다고 밝혔다.▲나모텍(079340)=한양증권을 대상으로 40억원 규모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세안(002540)=박용진씨 등 8명을 상대로 20억원대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740원씩, 270만주의 신주인수권이 발행될 예정인 이번 유상증자에서 세안은 증자대금으로 차입금상환, 운영자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국보(001140)=지난해 전년대비 493.9% 증가한 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8.1%, 150.3% 늘어난 917억원, 3억원으로 집계됐다.▲코스모스피엘씨(053170)=지난해 12월 체결했던 캐미컬 탱크선 취득 계약을 철회한다고 공시. 이 회사는 당초 스카이 크리스탈십핑에서 8만톤급 캐미컬 탱크선을 290만달러에 취득할 예정이었다. 코스모스피엘씨는 스카이 크리스탈십핑측이 연락두절 등 계약이행에 필요한 협조가 미진해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코스모스피엘씨에 대해 유형자산 취득철회에 따른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우리금융지주(053000)=비은행부문 강화를 위한 보험업 진출 목적으로 LIG생명보험 지분 51.0%(306만주)를 763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에스티아이(039440)=중국 대련에 건설중인 인텔의 반도체 공장에 1150만달러 규모의 장비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에스티아이의 반도체 전공정장비인 케미칼중앙공급시스템(CCSS)을 공급하는 것으로 현재 공장건설을 위임받은 독일의 M+W Zander사를 통해 이뤄졌다.▲현대아이티(048410)=회생채권자에 대한 출자전환을 위해 34억5600만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증자로 회생채권자(TYCO ELECTRONCS CORPORATION)에 136만여주, 현대캐피탈에 1만여주 등 총 138만여주가 배정된다. ▲싸이더스(052640)=5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의했다고공시했다. 회사측은 타법인 유가증권 취득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보해양조(000890)=지난해 전년대비 89.0% 증가한 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255억원, 64억원으로 14.3%, 4.4%가 증가했다.▲포스렉(003670)=포항제철소의 석회소성설비를 임대해 여기서 생산된 생석회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1년단위로 계약을 갱신하는 장기임대로 임대금액은 연간 89억원(추정)이다. 회사측은 연간 약1000억원의 매출증가를 기대했다. ▲넥스턴(089140)=이스타투자자문은 넥스턴 주식 5.50%(31만890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금감원에 보고했다. 이스타투자자문은 지난 24일(결제일 기준) 이 회사 주식 2만9000여주를 주당 7629원에 장내매수하면서 지분율이 5%를 넘게 됐다. ▲에스에이치텍(088810)=구자균 대표의 사임으로 김상재 대표를 신규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따라 신정용.구자균 각자대표 체제에서 신정용.김상재 각자대표 체제가 됐다. ▲케이티서브마린(060370)=지난해 56억61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전년에도 7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101억6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0.6% 감소한 332억3600만원이었다. ▲SK네트웍스(00174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38%감소한 3751억2307만원을 나타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2.05%늘어난 17조6862억7402만원이었으며 당기순익은 전년보다 50.45%증가한 5908억9469만원으로 집계됐다. ▲E1(017940)=지난해 전년대비 33.9% 증가한 88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조6305억원으로 25.3% 증가하고 순이익은 2.4% 늘어난 646억원을 기록했다.▲쎄라텍(041550)=지난 22일 대표이사가 이인호씨에서 박기재씨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와 더불어 쎄라텍은 이인호·이만희·정진엽 3인이 수원지방법원에 이와 같은 이사회 결의에 대한 무효확인 청구의 소를 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변호사를 선임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시장본부는 대표이사 변경 공시의 지연을 이유로 쎄라텍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했다. ▲대신정보통신(020180)=배터리 용량을 2배 이상 늘린 산업용 PD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PDA는 산업용 PDA의 가장 큰 단점인 짧은 배터리 사용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게 특징이다. 기존 산업용 PDA에 비해 배터리 용량을 2배 이상 늘렸다.▲스타엠(036260)=홍의씨가 자신이 보유하던 지분 8.7%를 웰메이드인베스트먼트 변종은 대표에게 장외에서 매각해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심텍(036710)=80억원을 들여 자사주 140만주를 매입키로 결의.▲WISCOM(024070)=보통주를 대상으로 주당 200원씩 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또 오는 3월7일에 감사보고와 외부감사인선임 등을 위해 주주총회를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를 변경해 감사위원회 제도를 도입하고 이사의 수를 변경할 예정이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이계량, 박창식, 양시백씨가 선임될 예정이다.▲한국슈넬제약(003060)=이상윤씨 등이 주주총회결의 및 이사회결의 부존재확인 소송의 판결까지 대표이사 등에 대한 이사직무집행정지신청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SKC(011790)=지난해 전년대비 58.6% 감소한 4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8480억원으로 17.0%, 순이익은 746억원으로 27.0%가 각각 감소했다.▲이니시스(035600)=4분기 영업이익이 2억1800만원으로 전년보다 9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42% 증가한 225억2700만원이었다. 순이익은 9억9500만원으로 전년 1억여원에서 708% 증가했다. 아울러 이니시스는 15만8700여주의 자사주를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임직원 상여금 지급을 위한 것이다. 처분기간은 31일이다. ▲한라레벨(092460)=피델리티 펀드는 한라레벨 주식 6만7000여주를 장내매도, 지분율이 8.71%에서 7.58%로 감소했다고 금감원에 신고했다.▲CJ인터넷(037150)=CJ주식회사가 주식 28만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금감원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이 26.41%에서 27.61%로 1.20% 포인트 증가했다. ▲코오롱건설(003070)=30일 작년 영업이익이 676억5233만원으로 전년 대비 39.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1490만원으로 전년 대비 0.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54억원으로 77.9% 감소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코오롱건설은 "전년대비 원가율 상승과 차입금 증가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로 손익구조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KPC홀딩스(092230)=자회사인 그린소프트캠이 지난해 전년대비 5.1% 증가한 4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6.1%, 39.7% 늘어난 712억원, 54억원을 달성했다.▲유니온스틸(003640)=지난해 464억원의 영업손실로 전년대비 손실폭이 85.7%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4% 감소한 1조637억원, 순이익은 27억원으로 전년대비 67.5% 증가했다.▲한국창투(019660)=운영자금 18억9900만원 조달을 위해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일반공모 청약은 다음달 4일 받는다. 총 136만2000주의 신주가 발행될 예정으로 상장예정일은 오는 2월19일이다. ▲휴켐스(069260)=지난해 전년대비 74.5% 증가한 377억원 영업이익과 0.3% 증가한 3075억원의 매출, 86.7% 증가한 28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회사는 보통주를 대상으로 주당 490원씩 배당키로 했다.▲디보스(080140)=19억9000만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모방식으로 오는 31일 청약을 받는다. 만기일은 2011년 3월1일. 전환가약 1370원에 오는 3월1일부터 전환청구할 수 있다.▲큐로컴(040350)=주류 수출입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큐로비노를 ㈜에스비텍(051780)의 계열사로 추가. 이에 따라 ㈜에스비텍 그룹의 계열사는 코스닥상장사인 큐로컴을 포함해 총 9개로 늘었다.
2008.01.31 I 피용익 기자
  •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프로제(023430)=회계열람 및 실사과정에서 최대주주 곽호영이 116억3600만원의 자금을 유용한 혐의가 있어 내부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수사를 의뢰해 혐의가 인정되면 법적조치를 통해 자금을 회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추진중인 베트남 경마장 리조트 개발사업에 차질이 생겼다고 밝혔다. 공동투자자인 엔블루와이드에 210억원 규모의 배임.횡령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 ▲한국기술산업(008320)=미국 내 오일샌드 관련 자회사의 증자에 참여해 38억원에 400만주를 추가로 취득했다고 공시. 증자 후 지분율은 여전히 100%다.▲에스티아이(039440)=중국에 반도체 제조 장비 108억원 어치를 공급하게 돼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2009년 4월30일까지. 회사측은 반도체 회사 인텔이 아시아에서 중국에 처음으로 건설하는 68번째의 반도체 팹에, 인텔에서 팹 건설을 위임받은 M+W 젠더(Zander) 사를 통해 계약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규모는 매출액의 18% 수준.▲삼성카드(02978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3.8% 증가한 5056억5849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보다 6.9% 감소한 2조4262억8652만원, 순이익은 95.5% 늘어난 5315억8906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나온(058550)=경영권양도에 따라 대표이사가 안준석씨에서 김영순씨로 변경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신임 김영순 대표는 삼성전자를 거쳐 세원텔레콤 대표이사와 일경프로퍼티 대표이사 회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를 네오리소스로 변경한다고 밝혔다.▲나모텍(079340)=한양증권을 대상으로 40억원 규모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세안(002540)=박용진씨 등 8명을 상대로 20억원대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740원씩, 270만주의 신주인수권이 발행될 예정인 이번 유상증자에서 세안은 증자대금으로 차입금상환, 운영자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국보(001140)=지난해 전년대비 493.9% 증가한 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8.1%, 150.3% 늘어난 917억원, 3억원으로 집계됐다.▲코스모스피엘씨(053170)=지난해 12월 체결했던 캐미컬 탱크선 취득 계약을 철회한다고 공시. 이 회사는 당초 스카이 크리스탈십핑에서 8만톤급 캐미컬 탱크선을 290만달러에 취득할 예정이었다. 코스모스피엘씨는 스카이 크리스탈십핑측이 연락두절 등 계약이행에 필요한 협조가 미진해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코스모스피엘씨에 대해 유형자산 취득철회에 따른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우리금융지주(053000)=비은행부문 강화를 위한 보험업 진출 목적으로 LIG생명보험 지분 51.0%(306만주)를 763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에스티아이(039440)=중국 대련에 건설중인 인텔의 반도체 공장에 1150만달러 규모의 장비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에스티아이의 반도체 전공정장비인 케미칼중앙공급시스템(CCSS)을 공급하는 것으로 현재 공장건설을 위임받은 독일의 M+W Zander사를 통해 이뤄졌다.▲현대아이티(048410)=회생채권자에 대한 출자전환을 위해 34억5600만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증자로 회생채권자(TYCO ELECTRONCS CORPORATION)에 136만여주, 현대캐피탈에 1만여주 등 총 138만여주가 배정된다. ▲싸이더스(052640)=5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의했다고공시했다. 회사측은 타법인 유가증권 취득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보해양조(000890)=지난해 전년대비 89.0% 증가한 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255억원, 64억원으로 14.3%, 4.4%가 증가했다.▲포스렉(003670)=포항제철소의 석회소성설비를 임대해 여기서 생산된 생석회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1년단위로 계약을 갱신하는 장기임대로 임대금액은 연간 89억원(추정)이다. 회사측은 연간 약1000억원의 매출증가를 기대했다. ▲넥스턴(089140)=이스타투자자문은 넥스턴 주식 5.50%(31만890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금감원에 보고했다. 이스타투자자문은 지난 24일(결제일 기준) 이 회사 주식 2만9000여주를 주당 7629원에 장내매수하면서 지분율이 5%를 넘게 됐다. ▲에스에이치텍(088810)=구자균 대표의 사임으로 김상재 대표를 신규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따라 신정용.구자균 각자대표 체제에서 신정용.김상재 각자대표 체제가 됐다. ▲케이티서브마린(060370)=지난해 56억61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전년에도 7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101억6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0.6% 감소한 332억3600만원이었다. ▲SK네트웍스(00174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38%감소한 3751억2307만원을 나타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2.05%늘어난 17조6862억7402만원이었으며 당기순익은 전년보다 50.45%증가한 5908억9469만원으로 집계됐다. ▲E1(017940)=지난해 전년대비 33.9% 증가한 88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조6305억원으로 25.3% 증가하고 순이익은 2.4% 늘어난 646억원을 기록했다.▲쎄라텍(041550)=지난 22일 대표이사가 이인호씨에서 박기재씨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와 더불어 쎄라텍은 이인호·이만희·정진엽 3인이 수원지방법원에 이와 같은 이사회 결의에 대한 무효확인 청구의 소를 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변호사를 선임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시장본부는 대표이사 변경 공시의 지연을 이유로 쎄라텍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했다. ▲대신정보통신(020180)=배터리 용량을 2배 이상 늘린 산업용 PD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PDA는 산업용 PDA의 가장 큰 단점인 짧은 배터리 사용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게 특징이다. 기존 산업용 PDA에 비해 배터리 용량을 2배 이상 늘렸다.▲스타엠(036260)=홍의씨가 자신이 보유하던 지분 8.7%를 웰메이드인베스트먼트 변종은 대표에게 장외에서 매각해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심텍(036710)=80억원을 들여 자사주 140만주를 매입키로 결의.▲WISCOM(024070)=보통주를 대상으로 주당 200원씩 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또 오는 3월7일에 감사보고와 외부감사인선임 등을 위해 주주총회를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를 변경해 감사위원회 제도를 도입하고 이사의 수를 변경할 예정이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이계량, 박창식, 양시백씨가 선임될 예정이다.▲한국슈넬제약(003060)=이상윤씨 등이 주주총회결의 및 이사회결의 부존재확인 소송의 판결까지 대표이사 등에 대한 이사직무집행정지신청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SKC(011790)=지난해 전년대비 58.6% 감소한 4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8480억원으로 17.0%, 순이익은 746억원으로 27.0%가 각각 감소했다.▲이니시스(035600)=4분기 영업이익이 2억1800만원으로 전년보다 9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42% 증가한 225억2700만원이었다. 순이익은 9억9500만원으로 전년 1억여원에서 708% 증가했다. 아울러 이니시스는 15만8700여주의 자사주를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임직원 상여금 지급을 위한 것이다. 처분기간은 31일이다. ▲한라레벨(092460)=피델리티 펀드는 한라레벨 주식 6만7000여주를 장내매도, 지분율이 8.71%에서 7.58%로 감소했다고 금감원에 신고했다.▲CJ인터넷(037150)=CJ주식회사가 주식 28만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금감원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이 26.41%에서 27.61%로 1.20% 포인트 증가했다. ▲코오롱건설(003070)=30일 작년 영업이익이 676억5233만원으로 전년 대비 39.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1490만원으로 전년 대비 0.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54억원으로 77.9% 감소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코오롱건설은 "전년대비 원가율 상승과 차입금 증가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로 손익구조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KPC홀딩스(092230)=자회사인 그린소프트캠이 지난해 전년대비 5.1% 증가한 4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6.1%, 39.7% 늘어난 712억원, 54억원을 달성했다.▲유니온스틸(003640)=지난해 464억원의 영업손실로 전년대비 손실폭이 85.7%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4% 감소한 1조637억원, 순이익은 27억원으로 전년대비 67.5% 증가했다.▲한국창투(019660)=운영자금 18억9900만원 조달을 위해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일반공모 청약은 다음달 4일 받는다. 총 136만2000주의 신주가 발행될 예정으로 상장예정일은 오는 2월19일이다. ▲휴켐스(069260)=지난해 전년대비 74.5% 증가한 377억원 영업이익과 0.3% 증가한 3075억원의 매출, 86.7% 증가한 28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회사는 보통주를 대상으로 주당 490원씩 배당키로 했다.▲디보스(080140)=19억9000만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모방식으로 오는 31일 청약을 받는다. 만기일은 2011년 3월1일. 전환가약 1370원에 오는 3월1일부터 전환청구할 수 있다.▲큐로컴(040350)=주류 수출입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큐로비노를 ㈜에스비텍(051780)의 계열사로 추가. 이에 따라 ㈜에스비텍 그룹의 계열사는 코스닥상장사인 큐로컴을 포함해 총 9개로 늘었다.
2008.01.30 I 피용익 기자
ELW시장, 팔걷은 외국계..맘만 급한 국내사
  • ELW시장, 팔걷은 외국계..맘만 급한 국내사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개설 2년만에 세계 4위 시장으로 성장한 국내 주식워런트(ELW)시장에서 외국계 증권사의 입김이 거세지고 있다.  국내증권사들이 주춤하고 있는 사이, 발행은 물론, 유동성 공급에 이르기까지 첨단 서비스로 무장한 외국계 증권사들이 사업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이들은 국내 증권사에 비해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그동안 해외에서 쌓은 노하우와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한국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요 ELW 시장 규모◇외국계 증권사, 거침없는 성장세.."시장선점 나선다" 지난 7월 국내 ELW 시장에 첫 진출한 맥쿼리증권은 6개월만에 발행시장에서 3위권에 진입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자료:동양종합금융증권지난해 4분기(10월~12월) 3개월간 맥쿼리가 발행한 종목은 모두 134개. 같은기간 전체 발행물량 953개의 14%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굿모닝신한증권(202개)과 우리투자증권(152개)을 바짝 뒤쫓고 있다.  유동성 공급(LP)시장에선 리먼 브러더스의 약진이 눈부시다. 2006년 11월부터 LP를 시작한 리먼 브러더스는 지난해 9월 시장 점유율 67.9%를 기록한 뒤 꾸준하게 50%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보이고 있다. 지난 연말 장외파생상품 거래업무 겸영인가를 받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역시 올해부터 ELW를 포함한 한국 파생상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1분기 중 ELW 발행을 개시할 계획인 씨티는 내달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한국시장 공략에 대한 비전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장외파생상품 겸영 인가는 있지만 국내에 법인이 아닌 지점형태로 영업하고 있는 리먼이 법인을 설립한 뒤 발행시장에까지 뛰어들 경우, 국내 ELW 시장에서 외국계의 파워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국내증권사, 주저앉은 증시따라 `울상` 반면 2005년 12월 시장 개설과 함께 영업을 시작한 국내사들은 이같은 외국계 공세에 잠시 주춤한 모양새다. 발행시장에서는 굿모닝신한증권과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이 이름값을 해내고 있지만, 그 외 증권사들은 한 달 평균 10~20여건 남짓한 발행물량을 기록하고 있을 뿐이다. 유동성 공급면에서도 마찬가지. 한국투자증권 정도가 10%대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을 뿐, 그외 증권사들의 시장점유율은 모두 한 자릿수대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대형 증권사들은 자체적인 트레이딩 인력을 보유, 리스크 관리를 통해 헤지에 나서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교보증권이나 메리츠, 대신증권 등은 유동성 공급마저 타사에 맡기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국내 ELW시장이 외국계 증권사로 급격히 기운 것은 지난 8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로 주식시장이 급격히 냉각되면서부터. 해외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헤지 능력을 보여준 외국계와 달리 기존 발행 물량의 손실을 그대로 떠안을 수 밖에 없었던 국내 증권사들이 투자시기를 늦추면서다. 일단 발행을 줄이고, 호가 스프레드를 무리하게 벌리는 등 손실을 줄이려 안간힘을 썼지만 일반 투자자들로부터 무수한 질타를 받는 등 일정 부분 영업기반을 훼손당할 수 밖에 없었다.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당시 7월과 8월 두달간 국내 증권사들은 ELW 영업에서 726억원대의 손실을 입었지만 외국계 증권사들은 같은 기간 2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절치부심 국내 증권사..차(車) 떼고 포(包) 떼고 최근 들어 제휴관계에 있던 해외 증권사와의 관계가 끊어진 것도 국내사로서는 부담이다. KBC증권과 제휴를 맺었던 대우증권을 비롯, BNP 파리바-우리투자증권, 소시에떼 제네랄-한국투자증권 간의 제휴계약이 모두 종료된 상태. 이들 업체들은 자사의 시장 경쟁력이 제고돼 제휴 연장을 할 필요 없었다고 밝히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이들 대형사들이 금융당국의 눈치를 보느라 울며 겨자먹기로 독자생존을 택했을 것이란 이유가 더 현실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형 증권사들이 자사만의 시스템을 갖추려 노력하지 않고 외국계에 의존하는 관행을 고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 것으로 안다"며 "지적이 이어지자 어쩔 수 없이 제휴 연장을 포기한 것으로 안다"고 귀뜸했다. 여기에 연봉을 비롯한 처우 문제로 인한 인력이탈도 국내증권사로서는 적지않은 고민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들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면서 국내 증권사 인력 빼내기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 이에 국내 증권사를 떠나 외국계에 둥지를 튼 ELW 트레이더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외국계 "한국시장 블루오션"..능력도 한수 위 이처럼 외국계 증권사들이 국내 ELW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것은 국내 파생상품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로 인해 향후 블루오션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국내 파생상품시장 거래규모는 1경8626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79.6%나 증가했다.  ELW시장의 경우, 개장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4000억원대에 이르기도 했지만 지난해 7~8월 서브프라임 사태로 잠시 주춤한 상태. 하지만 9월 이후부터는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  ELW는 주식과 선물, 옵션을 비롯 ELS나 여타 파생상품의 헤지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의 수익창출이 가능해 파생상품 시장의 확대는 ELW 시장 확대와 밀접한 연관을 갖는다. 그만큼 헤지 능력이 우월한 외국계가 시장 선점에 유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 거래소 관계자는 "헤지를 포함한 운용능력 면에 있어서 외국계는 그동안 해외에서 충분한 노하우를 갈고 닦은 바 있어 한수 위의 실력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 시장만을 놓고 파생상품을 운용하는 국내사와 달리, 홍콩과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을 상대로 외화거래까지 헤지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외국계가 경쟁력면에서 우월하다"고 평가했다. 더군다나 올해는 기초자산도 확대되고, 만기 1개월 전 호가제출 금지조항도 없어지는 등 ELW 업계로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꼽히고 있다. 개별주식선물 거래까지 가능해져 상품의 질도 한층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ELW 취급이 가능한 장외파생업 겸영 증권사는 국내 15개사(교보, 굿모닝신한, 대신, 동부, 메리츠, 미래에셋, 삼성, 서울, 신영, 우리, 하나IB, 한국투자, 현대, 한화)와 외국계 증권사 법인 2곳(맥쿼리, 씨티), 그리고 지점 3곳(크레딧스위스, 메릴린치, 리먼브러더스) 등이다.▲ 자료:증권선물거래소
2008.01.24 I 손희동 기자
  • 쓰리에스디지털, 日에 소형 LCD TV 수출계약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코스닥기업인 CMS(050470)에 이달 25일 인수합병예정인 쓰리에스디지털(대표 김호중)은 일본의 IT전문회사인 ㈜젠티컴과 2월부터 12월까지 30억원 규모의 캡슐호텔용 13인치 소형 HD LCD TV의 공급을 위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본향(向) DTV 솔루션인 ISDB-T용 디지털보드 솔루션을 확보하여 지난 1년간 개발에 투자한 제품으로, 매년 30만대 규모로 성장하는 일본의 캡슐호텔용, 일반 호텔용, 산업용 및 일반 가정 주방용 소형LCD TV시장을 대상으로 개발된 국내 첫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제품이 산업용 소형 LCD TV라는 점에서 기존의 일본내 소니, 파나소닉,도시바,샤프등 대기업과 차별화된 시장을 선점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은 2011년 7월 24일 아날로그방송의 종료를 앞두고 있어 기존 아날로그TV의 대체 및 신규 수요 시장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여 그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아울러 일본의 진출을 계기로 일본시장의 가정 및 산업용 소형 LCD TV외에 향후 일본 디지털방송방식을 채택한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국가들에 대한 수출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김호중 사장은 "쓰리에스디지털의 기존 핵심기술인 한국 및 미주시장용 디지털방송규격인 ATSC방식기술외에 일본향 ISDB-T기술의 제품을 공급할수있는 기반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었으며 향후 디지털방송으로 전면 전환되는 국내외 시장의 공급확대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쓰리에스디지털의 자사브랜드인 '제바'는 20.1인치 부터 52인치, 55인치 대형 초고화질 HD LCD TV까지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풀라인업을 갖추고 국내 유명 전자 전문매장과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서 판매하고 있다. ▶ 관련기사 ◀☞쓰리에스디지털, 대형 고화질 LCDTV 출시
2008.01.17 I 김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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