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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84건

  • 해병대 캠프 사망사고, 교사들은 회식중이었다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해병대 캠프 도중 학생 5명이 사망한 공주사대부고 해병대 캠프 감사 결과 인솔 교사들은 수련 현장에 단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교사들은 사고가 나고 한 시간 반이 지나도록 학생들이 숨진 사실도 알지 못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18일 태안에서 발생한 ‘공주사대부고 학생수련활동 사고’ 감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교육부 감사에 따르면 공주사대부고 전 교장과 인솔교사 7명은 지난달 18일 사고가 발생하던 시간, 회식 중이었다. 사고는 오후 4~5시 사이 발생했지만, 오후 6시 반쯤에야 업체로부터 연락을 받고 사고를 인지했다.이날 사고가 발생한 해상훈련도 예정 시간보다 늦게 시작했고, 학생들이 구명조끼도 착용하지 않은 채 훈련을 받았지만, 인솔교사 누구도 사실을 알지 못했다. 공인도 받지 않은 사설업체에 수련 활동 전부를 일괄 위탁하면서 안전사고와 관련한 대처방안도 전혀 마련하지 않았다. 인솔교사들은 수련 과정을 모두 교관에게 맡기라는 교장의 지시에 따라 수련 과정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 훈련에 앞서 수련시설과 장비가 안전한지 점검도 이뤄지지 않았다. 캠프를 떠나기 전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수학여행·수련활동 활성화위원회’도 구성하지 않았다. 사전 현장답사를 하면서도 학부모 참여 없이 교장과 부장교사만 수련장소를 찾았고, 안면도 백사장해수욕장의 안전 상태는 점검하지 않았다. 인솔교사와 학생들은 사전에 안전관리 사전 연수도 받지 못했다. 지난 2010년 교육부가 보급한 체험학습 메뉴얼에 따르면 각 학교는 수련회를 가기 전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방안’을 수립해야 하고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한 활성화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캠프 계약 과정도 문제투성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2년 수련활동 용역계약을 하며 1인당 단가는 8만5000원이었지만 2학년 부장교사는 사설 단체와 사전협의한 13만원에 계약했다. 올해 수련활동 계약을 하면서도 가격을 미리 정해놓고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도 제대로 받지 않았다. 계약서에는 학생 안전보호조항과 안전사고 발생 시 처리 방안은 포함돼 있지 않았다. 교육부는 이같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전 교장과 부장교사 등 2명에게는 ‘중징계’를, 2학년 인솔교사 6명과 지난해 2학년 학년부장과 행정실장 등 8명에게는 ‘경징계’를 내리도록 했다고 밝혔다. 중징계는 정직 이상, 경징계는 감봉 이하의 처벌이다. 교육부는 또 지난해 수련활동계약과 관련해 전 교장 등 2명을 ‘수뢰 또는 배임 혐의 의혹’으로 업체 관련자 2명은 ‘사기 또는 부당이득 혐의 의혹’으로 수사의뢰했다. 이현준 교육부 감사총괄담당관은 “구체적인 징계 여부는 공주대가 구성하는 징계위원회에서 결정된다”며 “교육부는 이러한 징계를 내리라는 지침을 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추후 교육부는 이러한 징계를 제대로 내렸는지를 보고받고 관리를 한다는 설명이다.
2013.08.16 I 박보희 기자
'무한도전'의 몸개그가 반가운 이유?
  • '무한도전'의 몸개그가 반가운 이유?
  • 무한도전 ‘소문난 7공주’편(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언제부터인가 TV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몸개그가 사라졌다. 온통 버라이어티 일색이다. ‘1박2일’ ‘런닝맨’ ‘맨발의 친구들’ 등 떼로 여행을 떠나거나, 여기서 조금 변조해 리얼과 감동을 부각시키는 ‘정글의 법칙’ ‘리얼 입대 프로젝트’ 등 비슷비슷한 게 전부다.아니면 콘서트 코미디, 스탠딩 코미디가 십여년째 반복되고 있다. ‘개그콘서트’ ’코미디 빅리그’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은 매번 새 코너를 내놓지만 처음의 신선함과 웃음을 되살리기엔 너무 ‘올드’한 스타일이 돼버렸다. 특히 요즘 ‘개그콘서트’에는 웃기지 않은 코너가 많아도 너무 많다.그나마 최근에 ‘꽃보다 할배’가 예상을 뒤엎는 과감한 캐스팅으로 겨우 한발짝 앞으로 나갔을 뿐이다. 색다른 출연자와 상황으로 버라이어티에 지칠대로 지친 시청자들의 눈길을 겨우 붙들 수 있었다.바로 몸개그가 필요한 시점이다. ‘무한도전’이 가장 발빠르게 움직였다. 버라이어티에 대한 시청자들의 피로감을 잘 알고 있다는 듯 대놓고 망가졌다.7월 한달 동안 방송된 특집이 모두 몸개그와 분장개그였다. 지난 27일 ‘소문난 7공주’ 특집은 시청자들의 배꼽을 훔쳐갔다. 멤버들이 동화 속의 공주로 변신했다. 유재석은 백설공주, 하하는 신데렐라, 노홍철은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박명수는 라푼젤, 정준하는 엄지공주, 길은 인어공주, 정형돈은 백조의 호수의 오데트로 분장했다.‘여장’ 그것도 공주 분장한 멤버들의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 별다른 걸 하지 않아도 절로 웃음이 터졌다. 과장된 표정, 패러디, 몸짓이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민머리를 드러낸 길의 분장은 “유인원”으로 조롱받을 만큼 기괴하면서도 웃겼다. 품격이나 감동, 교양이나 기획 같은 ‘강박’은 없어보였다. 그러니까 더 재미있었다.이달 초 정형돈과 정준하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방송된 특집도 돋보였다. 서장훈과 데프콘을 게스트로 초대해 몸개그 대결을 펼쳤다. 서장훈이 자빠지고 엎어질 때마다 웃음 폭탄이 터졌다. 역시 “개그와 동시에 감동을 줘야한다”는 불필요한 양념이 빠져서였다. 몸개그의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다.스탠딩 코미디이지만 ‘코미디 빅리그’의 ‘세여인들’ 코너도 몸개그 혹은 분장개그에 충실하다는 점에서 여전히 인기가 높다. 안영미·강유미·김미려의 개인기도 뛰어나지만 기본적으로 망가지는데 주저함이 없다는 점에서 대단하다. 그들은 적어도 코미디에서만큼은 여자이기를 포기한 듯 몸개그에 전력했다.tvN ‘SNL 코리아’의 코믹극 중 신동엽이나 메인 게스트의 활약도 계속 흥미를 끌고 있다. 신동엽은 여장과 변태 분장을 마다하지 않으면서, 게스트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변신으로 시청자에게 호소한다. 반듯했던 스타가 망가지는 모습에 웃지 않을 시청자는 없을 것이다.‘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가 다시 그립다.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그의 장기는 역시 몸개그다. 다큐멘터리 같은 진지함도 감동을 주지만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하는 몸개그는 무엇보다 감동적이고 유쾌하다. 이제 몸개그가 재가동될 때다.‘무한도전’ 멤버 길의 분장 모습(사진=MBC)
2013.07.28 I 연예팀 기자
태안 해병대캠프서 실종된 공주사대부고생 시신 2구 인양...'예견된 인재'
  • 태안 해병대캠프서 실종된 공주사대부고생 시신 2구 인양...'예견된 인재'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훈련 도중 실종된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5명 가운데 2명의 시신이 인양됐다. 태안해경은 19일 오전 5시 20분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해 오전 6시 5분 이준형(17)군과 진우석(17)군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두 학생은 바닷물이 많이 빠진 해안가 6∼7m 지점에서 나란히 발견됐다고 전해졌다.▲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훈련 도중 실종된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2명의 시신이 인양됐다. / 사진= 연합뉴스앞서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198명은 17일부터 19일까지 해병대 훈련 캠프에 참여했다가 18일 오후 5시 34분 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이번 사고는 ‘예견된 인재’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바닷가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구명조끼도 입지 않았으며 해병대 캠프 교관 중 일부는 인명 구조 자격증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병대 출신이 아닌 교관도 4명 정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또 상가번영회에서는 사고 직전 안전에 유의하라는 경고방송을 했지만, 교관들이 훈련을 강행한 것으로 전해져 파문이 일고 있다. 실종된 학생의 부모들은 안전불감증이 빚은 이번 사고에 울분을 터트리고 있다.이 시각 해경은 해경특공대원 등 경찰인력과 수중 수색대, 소방119구조대, 시민수상구조대, 해양구조대 등 200여명을 동원해 해안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물이 많이 빠진 상태여서 남은 실종자 수색에 탄력이 붙고 있다.▶ 관련기사 ◀☞ 사설 해병대 훈련 캠프 참여한 고교생 5명 실종☞ `사장님도 해병대 캠프로`☞ 서진원 신한은행장, 해병대 캠프 찾은 까닭은☞ 수학여행 다녀온 고교생 26명 식중독 증세☞ 노량진 배수지 실종자 발견, 수몰사고 상수도관 입구서 시신 1구 찾아
2013.07.19 I 박종민 기자
수목 안방, 또 엇갈린 희비..'칼과 꽃' 최저 vs '너목들' 최고
  • 수목 안방, 또 엇갈린 희비..'칼과 꽃' 최저 vs '너목들' 최고
  • KBS2 ‘칼과 꽃’.[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수목 안방극장이 또 한번 엇갈린 희비를 만들었다.KBS2 ‘칼과 꽃’은 11일 방송에서 전국시청률 5.3%를 기록했다. 10일 방송에서 거둔 5.4%보다 낮은 수치로 자체최저 성적이다. 반면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전국시청률 22%를 돌파하며 10일대비 1%P 가량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자체최고 시청률이다.‘칼과 꽃’은 배우 엄태웅과 김옥빈, 김영철 최민수 등 ‘베테랑’들의 열연에도 첫회부터 난해한 스타일로 연출된 화면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의아함을 안겼다. 1회 극중 공주인 무영(김옥빈 분)의 공중회전 장면을 비롯해 3회 전개된 궁중가면극 신은 연출을 맡은 김용수 PD만의 독특한 연출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장면이었음에도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주지 못했다. 연개소문(최민수 분)의 버려진 아들인 연충(엄태웅 분)의 ‘산발 헤어스타일’에 거부감을 보이는 시청자들도 있는가 하면 극의 핵심 축인 연개소문-무열왕(김영철 분)의 갈등 대립에도 팽팽한 긴장감을 놓치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연충과 무영의 비극적인 멜로의 서막이 시작됐음에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는데 역부족인 모양새라 아쉬움을 남긴다. “매회 엔딩은 힘이 빠지는 것 같아 아쉽다”는 것도 시청자들의 공통된 볼멘소리다.‘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방송 중반부를 넘기며 민준국(정웅인 분)을 둘러싼 사건의 기승전결이 이어지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극중 삼각 로맨스에 맛을 더하고 있는 배우 이보영-윤상현-이종석의 관계 역시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재미를 높이는 요소다. 스릴러와 멜로, 로맨틱에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를 적재적소의 에피소드에 맞춰 버무리고 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어떤 시청률 기록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돼있다.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방송화면 캡쳐. ▶ 관련기사 ◀☞ '너목들' 2회 연장..'시청률 기록 어디까지'☞ 이다희 너목들 스포 사진, 정웅인 왼손 번쩍 “소름 끼쳐”☞ '칼과 꽃' vs '너목들', 자체최저와 자체최고 시청률 '희비'☞ '너목들', 2회 연장에 해외 여행까지..'훈훈한 소식이 들려'☞ '칼과 꽃' 엄태웅, 와이어 액션 호평..'진정한 에너자이저'☞ '칼과 꽃' 궁중가면극, 높은 완성도 낮은 시청률에 가렸다☞ '칼과 꽃' 김옥빈의 '연기력 논란'은 누가 만드는가▶ 관련포토갤러리 ◀☞ `칼과 꽃`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너의 목소리가 들려` 제작발표 사진 더보기
2013.07.12 I 강민정 기자
'칼과 꽃' 궁중가면극, 높은 완성도 낮은 시청률에 가렸다
  • '칼과 꽃' 궁중가면극, 높은 완성도 낮은 시청률에 가렸다
  • ‘칼과 꽃’의 궁중 가면극 장면.[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KBS2 수목 미니시리즈 ‘칼과 꽃’이 궁중 가면극 신으로 국내 최초의 성과를 보여줬지만 정작 낮은 시청률로 본 이들이 많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칼과 꽃’은 10일 방송된 3회에서 드라마 최초로 연극계 한류를 대표하는 극단 ‘여행자’가 투입된 궁중 가면극을 선보였다. 여행자는 세계 80여 개국에서 순회공연을 펼치며 국내외로부터 인정받은 극단으로 소속 배우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제작지은 극중 당나라에 대한 대외정책을 두고 극명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영류왕(김영철 분)과 연개소문(최민수 분)을 풍자적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둔 가면극을 신선한 기법과 새로운 비주얼을 선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는 전언이다. 해당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사흘간에 걸쳐 심혈을 기울였고 모든 스태프가 총동원돼 한 편의 작품을 탄생시킨 셈이었다. 몸을 사리지 않고 고난이도의 움직임을 선보인 배우들의 열정도 돋보였다. 특히 연충(엄태웅 분)과 광대의 공중 액션은 명장면으로 기대를 모았다.반면 ‘칼과 꽃’은 이날 자체최저 시청률인 5.4%를 기록, 아쉬움을 보였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실시간 SNS를 통해 해당 장면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지만 지난 주보다 떨어진 시청률 때문에 고생 대비 최고의 효율을 내지 못하게 됐다. ‘칼과 꽃’에 출연 중인 한 배우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촬영하면서도 김용수 감독을 비롯해 많은 스태프가 공을 들였고 배우들 역시 기대한 면이 컸다”며 “시청률이 떨어져서 아쉽지만 ‘웰메이드 작품’으로서 국내 최초로 시도된 점이 많았다는 점으로 위안해야 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이날 방송에서 연충은 정체가 발각되며 참수형에 처해지는 위기에 처했다. 왕궁 호위무사로 공주 무영(김옥빈 분)의 곁을 지키는 그가 왕실 첩자로 몰렸고, 한술 더 떠 연개소문(최민수 분)의 아들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죽음의 기로에 선 연충.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그의 운명의 향방은 11일 오후 10시 공개된다.▶ 관련기사 ◀☞ '칼과 꽃' 엄태웅, 와이어 액션 호평..'진정한 에너자이저'☞ '칼과 꽃' 김옥빈의 '연기력 논란'은 누가 만드는가☞ '칼과 꽃' vs '너목들', 자체최저와 자체최고 시청률 '희비'☞ '칼과 꽃'PD의 장인정신은 어디까지..'왕궁 가면극' 상상초월☞ ‘칼과 꽃’ 김옥빈, 엄태웅 활솜씨에 ‘호감 상승’☞ ‘칼과 꽃’ 엄태웅, 왕궁무사로 김옥빈 재회 ‘슬픈 인연 예고’☞ ‘칼과 꽃’ 김옥빈, 왕궁 무사 지원 엄태웅에 지원사격☞ ‘칼과 꽃’ 김영철, 최민수에 제대로 된 한 방 ‘통쾌’☞ ‘칼과 꽃’ 김옥빈, 아버지 김영철 위해 귀족들 설득☞ 첫방 '칼과 꽃', 시청자 의견 양분..액션멜로 VS 중국무협▶ 관련포토갤러리 ◀☞ `칼과 꽃`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2013.07.11 I 강민정 기자
'칼과 꽃' vs '너목들', 자체최저와 자체최고 시청률 '희비'
  • '칼과 꽃' vs '너목들', 자체최저와 자체최고 시청률 '희비'
  •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칼과 꽃’.[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KBS2 수목 미니시리즈 ‘칼과 꽃’이 자체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칼과 꽃’은 10일 방송된 3회에서 전국시청률 5.4%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여왕의 교실’ 역시 7.4%로 지난주보다 하락했지만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21%를 넘긴 영향이다.‘칼과 꽃’은 이날 방송부터 극중 무영(김옥빈 분)과 연충(엄태웅 분)이 서로에게 끌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공주와 왕궁 호위무사의 신분인 두 사람은 태자(이민호 분)의 미래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고 남녀로서 호감을 느끼며 묘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구려 최대 축제인 동맹제를 맞아 함께 저자거리를 거니는 등의 다정한 모습도 연출됐다.‘칼과 꽃’은 최민수와 김영철 등 배우들의 묵직한 존재감으로 첫 회부터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연출을 맡은 김용수 PD 특유의 감각이 사극 장르와 어우러지면서 시청자들에게 낯선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여기에 정통 사극의 발성으로 연기하지 않는 배우들의 대사 톤 또한 시청자들에게 어색함을 안기며 시청률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 ‘칼과 꽃’ 측은 “원래부터 사극과 현대극의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톤으로 연기할 것을 주문했다”며 “엄태웅 김옥빈 김영철 최민수 등 모든 배우들이 제작진과 조율하며 현장을 이끌어가고 있으니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칼과 꽃' 김옥빈의 '연기력 논란'은 누가 만드는가☞ '칼과 꽃'PD의 장인정신은 어디까지..'왕궁 가면극' 상상초월☞ ‘칼과 꽃’ 김옥빈, 엄태웅 활솜씨에 ‘호감 상승’☞ '너목들' 이보영, 이종석에 대한 마음 깨달아 "널 어쩌면 좋냐"☞ '너목들' 정웅인, 왼손 잘린 채 생존 '충격'☞ '너목들' 이보영, "미안하다" 윤상현 마음 거절☞ '너목들' 이종석, 이보영-윤상현 활약에 '무죄 판결'☞ '너목들' 이종석, 잠든 이보영에 '애틋 손키스'☞ '너목들', 2회 연장에 해외 여행까지..'훈훈한 소식이 들려'▶ 관련포토갤러리 ◀☞ `너의 목소리가 들려` 제작발표 사진 더보기☞ `칼과 꽃`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2013.07.11 I 강민정 기자
에버랜드, '만웅이, 소원이' 곰인형 2종 출시
  • 에버랜드, '만웅이, 소원이' 곰인형 2종 출시
  • 에버랜드 만웅이(오른쪽), 소원이(왼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에버랜드는 사파리월드의 곰 인형 2종(사진)을 추가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새로 출시된 사파리베어의 주인공은 실제 사파리월드에 살고 있는 불곰 ‘쿵푸베어 만웅이’와 ‘식탐공주 소원이’다. 봉술이 특기인 만웅이와 먹는 것을 좋아하는 소원이의 특성을 살려 ‘스토리가 있는 인형’으로 디자인 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 출시된 인형의 모델은 실제 사파리월드에 살고 있는 불곰 ‘쿵푸베어 만웅이’와 ‘식탐공주 소원이’다. 봉술이 특기인 만웅이와 먹는 것을 좋아하는 소원이의 특성을 살려 ‘스토리가 있는 인형’으로 디자인 한 것이 특징이다. 만웅이 인형은 30cm 크기의 짙은 브라운 컬러를 띄며 봉 돌리기가 취미인 만큼 손에 나무 봉을 들고 있다. 옅은 브라운 컬러의 소원이는 애교가 많다는 사육사들의 말에 따라 발그레한 볼도 강조했다. 비스킷을 좋아하는 소원이의 특성을 살려 비스킷을 들고 있게 디자인했고 양손과 얼굴 부분에 자석을 넣어 경례, 손잡기 등 다양한 동작도 연출할 수 있다.만웅이와 소원이 인형을 디자인한 곽기선 디자이너는 “상상 속의 곰 인형을 만드는 것 보다 실제 살아 있는 곰을 인형으로 만드는 것이 더 어려웠다”면서 “사파리월드에서 곰들을 관찰하는 한편 사육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성격까지 파악했다”고 제작과정을 설명했다.한편 이들 두 종류의 인형은 지난 2011년 출시해 지금까지 20만개 넘게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곰 인형 ‘에버베어’와 함께 ‘에버랜드 곰 세 마리’ 구도를 완성시켜 동물원 방문의 소소한 재미를 더해준다. 가격은 2만 3000원이며 에버랜드 내 캐릭터숍에서 판매한다. ▶ 관련기사 ◀☞ 에버랜드, 가족이 함께 하는 '곤충체험교실' 운영☞ 한국관광인력개발원, 전국 순회 여행사창업 설명회 개최☞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여행자보험 활용법☞ 여행사 업계, 얼리버드 여행족 잡아라☞ 수학여행비 최대 65배 차이, 131만원과 2만원의 씁쓸한 '괴리'
2013.06.10 I 강경록 기자
유재석·고소영까지..별이 빛난 백지영·정석원 결혼식
  • 유재석·고소영까지..별이 빛난 백지영·정석원 결혼식
  • [이데일리 스타in 권욱 기자] 배우 정석원, 가수 백지영이 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비스타 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가수 백지영(37)과 배우 정석원(28)이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2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나는 가수다’를 연출한 김영희 MBC PD는 결혼식 주례를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가수 성시경과 김범수, 리쌍 등이 축가를 불러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배우 김성수와 가수 김창렬이 각각 결혼식 1부와 2부 사회를 맡아 분위기를 띄웠다. 두 사람 결혼식 부케는 혼성그룹 쿨 멤버 유리와 가수 왁스가 함께 받았다.동료 연예인들의 하객 행렬도 줄을 이었다. 하객은 ‘초호화판’이었다. 방송인 강호동과 유재석을 비롯해 배우 고소영, 천정명, 그룹 JYJ, 가수 박진영, 손담비 등 스타들이 대거 결혼식에 참여해 두 사람을 축복했다.백지영·정석원 부부는 결혼식에 앞서 “항상 작은 것에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부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2세 계획에 대해서는 “세 명을 생각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백지영은 현재 임신 3개월 차다. 아이 태명은 두 사람 이름 끝 글자를 하나씩 따 영원으로 지었다. 백지영은 “아이 성별은 모른다”면서도 “정석원을 닮은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이데일리 스타in 권욱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비스타 홀에서 열릴 배우 정석원과 가수 백지영의 비공개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하고 있다.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도 과시했다. 백지영은 “정석원은 거짓말을 안 한다”며 “3년을 만났는데 매사 성실하고 한결같은 남자라 신뢰가 쌓여 결혼을 결심했다”고 결혼 이유를 들려줬다. 정석원은 “아내는 보이는 것과 달리 여자답다”며 “부모님께 잘하고 내게 없는 걸 많이 채워줬다”고 신부에 대한애정을 표했다. 이어 “우리 둘이 있으면 서로 아이 같은 모습이 나온다”며 “애교가 넘친다”는 말도 했다. 임신 중인 백지영은 신혼여행을 미루고 태교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석원은 영화 ‘연평해전’ 촬영에 복귀한다. 두 사람은 2010년 연인으로 발전,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 4월 결혼을 발표했다. [이데일리 스타in 권욱 기자] 배우 고소영이 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비스타 홀에서 열릴 배우 정석원과 가수 백지영의 비공개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하고 있다. ▶ 관련기사 ◀☞ 백지영-정석원 한복 웨딩화보 ‘공주의 남자’☞ '순백 신부' 백지영, 럭셔리 드레스 2벌 화보 공개☞ '보코' 유성은, 백지영-정석원 춤추는 청첩장 공개 '눈길'☞ 백지영 신곡 '떠올라', 용감한형제의 결혼 선물☞ 백지영, 결혼 및 임신 노코멘트 "양해 부탁"☞ 백지영 혼전임신 해명 “콘서트서 임신 소식 전하려 했다”☞ '정석원과 결혼' 백지영, 혼전임신 '벌써 9주'▶ 관련포토갤러리 ◀☞ 백지영-정석원 결혼식 사진 더보기
2013.06.02 I 연예팀 기자
크리스탈 은퇴 계획 “늙어가는 모습 보여주기 싫다”
  • 크리스탈 은퇴 계획 “늙어가는 모습 보여주기 싫다”
  •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이 은퇴 계획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이 은퇴 계획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진행된 MBC 뮤직 ‘어메이징 에프엑스’ 녹화에 참여한 에프엑스 멤버들은 20대에 발자국을 남길 수 있는 경험을 하기 위해 뉴질랜드로 버킷리스트 실천 여행을 떠났다. 버킷리스트는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리스트다.크리스탈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은퇴 계획을 밝혔다. 그는 “주름이 늘어가고 늙어가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다”며 “항상 아름답게 기억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 당황하면서도 “(크리스탈이) 어린 나이임에도 연예인으로서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며 공감했다. 크리스탈 은퇴 계획을 접한 누리꾼들은 “은퇴는 안 된다”, “크리스탈 관리 잘하세요”, “크리스탈 은퇴 나는 반대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메이징 f(x)’는 28일 오후 11시 MBC 뮤직을 통해 방송된다. ▶ 관련포토갤러리 ◀☞ 크리스탈 `하퍼스 바자` 화보 사진 더보기☞ 에프엑스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포토]에뛰드하우스 새 모델 에프엑스의 설리와 크리스탈☞ 에프엑스 “소녀시대랑 비교하지 마세요”☞ 에프엑스, `인기가요` 1위..지상파 3관왕☞ [포토]에프엑스 빅토리아, 물오른 미모☞ f(x)크리스탈 뉴욕 화보, 세련된 퀸카 포스 발산☞ 크리스탈 폭풍수면 “공주가 깊이 잠들었다” 눈길
2013.05.28 I 정시내 기자
롯데百 "백화점에서 신나는 어린이날 보내세요"
  • 롯데百 "백화점에서 신나는 어린이날 보내세요"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백화점은 이번 한 달간 수도권 주요점포의 문화홀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김포공항점 워터보트 이벤트김포공항점은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인기 애니메이션 ‘구름빵 체험전’을 진행한다. 구름빵 캐릭터들을 활용한 트릭 아트·갤러리·조형물과 3D 상영관·게임 코너를 운영하며, 가면·동화책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놀이를 진행한다. 평촌점은 같은 행사를 오는 21일부터 열흘간 실시한다.일산점(5.18)과 영등포점(5.25)은 케이블 디즈니채널과 함께하는 ‘키즈 페스티벌’을 연다. 동화 속 율동 배우기를 비롯해 퀴즈 게임, 타투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팝콘 코너, 포토존 등도 운영한다. 또한 디즈니채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애니메이션의 시사회도 진행한다. 잠실점은 ‘뽀로로 파크와 함께하는 미술여행(4.25~5.15)’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은 백설공주, 인어공주, 피터팬 등 동화 속 캐릭터 레고 및 플레이모빌을 볼 수 있는 ‘PLAY & BUILD 展’(갤러리, 5.1~5.29)을 진행한다. 도심 속 생태 체험공간과 미니 놀이공원도 마련했다. 중동점은 ‘나비·곤충 체험전’(4.26~5.9)을 통해 살아있는 생물을 만져보는 체험관을 운영하고 100여종의 나비와 곤충 표본을 전시한다.김종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 팀장은 “교통체증과 황사현상 등으로 인해 교외 보다는 거주지에서 가까운 백화점에서 아이와 함께 쇼핑과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는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향후에도 어린이 레이싱 경주 체험, 가족 모두가 즐기는 이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3.05.01 I 장영은 기자
신록으로 물든 춘마곡에서 백범의 길을 걸으며
  • 신록으로 물든 춘마곡에서 백범의 길을 걸으며
  • 창벽에서 바라본 금강[이데일리 강경록 기자]신을 벗고 길위에 섰다. 발이 아플까봐 혹여나 더러워질까봐 고민하다 조심스레 한발 내디뎠다. 발바닥부터 전해지는 느낌이 왠지 낮설지가 않다. 그러고보니 어린 적엔 맨발로 많이도 뛰어놀았다. 한해 두해 그렇게 세월이 흐르면서 맨발이 어색해졌을 뿐이다. 이내 여유가 생기더니 발밑에서 올라오는 땅의 기운도 조금씩 느껴본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나니 아린 통증도 사라지고 주변을 둘러볼 여유마저 생긴다. 온기 가득한 마곡(麻谷)의 봄은 연초록빛 신록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마곡천의 싱그러운 물소리도 들려온다. 싱그러운 봄바람이 떨궈놓은 꽃잎이 떠다니는 마곡천을 상상하며 몸과 마음을 마곡의 봄향기에 온전히 맞겨본다. 백범 김구선생도 그리하였을까. 그는 종종 여기 솔바람길을 맨발로 걸었다. 백범은 큰일을 앞두거나 때로는 무엇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 아마도 이곳이 산 속 깊은 외진 곳에 자리하고 있어 은거하기 쉬웠을 것이다. 때로는 걸으며 때로는 잠시 멈춰서서 나라의 독립을 꿈꾸었을 것이다. 독립 후에는 새나라 건설을 고민했을 것이다. 그 처럼 대단한 고민은 아닐지라도 그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소소한 고민하나를 떠올려 본다. 이미 그는 갔지만 그의 발길이 머물렀던 흙길 위에 맨발로 서서 함께 걸어가 본다. 마곡사. 28일부터 29일까지 ‘2013마곡사신록축제’가 열린다◆춘마곡(春麻谷) 마곡사에서의 ‘신록예찬’,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우리나라에서 신록이 가장 아름답게 물드는 곳이라 알려진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마곡사다. 마곡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이다. 신라의 고승인 자장율사가 643년에 창건한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마곡사라는 이름은 이 절 집에서 큰 스님들의 설법을 들으려 몰려든 사람들이 마치 삼(麻)밭의 삼이 일어선 것처럼 골짜기(谷)를 가득 메웠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창건 이후 약 200여년 동안 폐사가 된 것을 보조국사가 중창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대부분 소실되었다. 그 뒤 1651년 각순이 대웅전과 영산전, 적광전 등을 중수하였고 도내 100여 사찰을 관장하는 본산이 되었다고 한다. 자장 율사가 창건한 절이긴 하지만 마곡사 근현대사에서는 백범 김구 선생을 빼놓을 수 없다. 대광보전에 걸린 ‘각래관세간 유여몽중사(却來觀世間 猶如夢中事·돌아와 세상을 보니 모든 일이 꿈만 같구나)’라는 백범의 글씨가 선생과 사찰의 인연을 말해 준다. 마곡사가 자리잡은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일대는 ‘난을 피해 숨어살기 좋다’는 이른바 ‘십승지’ 중 하나로 꼽혔을 만큼 외진 곳이다. 백범 김구 선생이 일본의 명성황후 시해에 분개해 일본군 장교를 죽이고 잡혀 갇혔다가 탈옥한 뒤 숨어들어온 곳도 마곡사였다. 백범은 1898년 가을 원종이란 법명으로 출가해 이듬해 봄까지 마곡사에 머물었다고 한다.마곡사가 유명해진 것은 초 봄 절 전체를 뒤덮는 신록때문이다. 마곡사 주변은 온통 고운 신록이 천지다. 단아한 절집들도 온통 연둣빛이다. 춘마곡이라 불릴만큼 수려한 주변 경관을 자랑한다. 입구부터가 남다르다. 주차장부터 산길을 따라 절까지 아름다운 길이 이어진다. 4월 중순 계곡을 따라 이어진 길을 따라 가다보면 왜 이곳이 춘마곡이라 불리는지 알수 있다. 마곡사 솔바람길. 솔바람길을 걷다 주변의 신록을 감상하고 있는 여행객◆백범의 발자취를 따라… 3개 코스로 만든 솔바람길마곡사 주변을 걷는 이들도 많다. ‘마곡사 솔바람길’이 생기면서다. 백범당에서 시작되는 솔바람길은 태화산을 중심으로 크게 3개의 코스로 나뉜다. 태화산은 사곡면 신풍면 유구읍에 걸친 해발 416m의 나지막한 야산이다. 첫째 코스인 ‘백범명상길’은 백범당∼백범 선생 삭발터∼군왕대∼마곡사로 이어지는 3km로 50분가량 걸린다. 둘째 코스인 ‘명상산책길’은 마곡사∼천연송림욕장∼은적암∼백련암∼활인봉∼생골마을∼마곡사로 이어지는 5km의 트레킹코스로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셋째 코스인 ‘송림숲길’은 마곡사∼천연송림욕장∼은적암∼백련암∼아들바위∼나발봉∼전통불교문화원∼다비식장∼장군샘∼군왕대∼마곡사이다. 11km의 본격 등산코스로 3시간 반가량 걸린다.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2013마곡사신록축제’가 열린다. 백범 김구 선생이 사색하며 걷던 ‘백범 명상길’에서는 태화산 등반대회도 열린다. 속도나 산악지형을 평가기준으로 삼는 일반적인 등반대회와는 달리 자연과 호흡할 수 있도록 맨발로 흙길을 걷는 것이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나눔 프로그램으로는 사찰 식재료로 1000인분의 비빔밥을 만들어 나눠 먹는 ‘화합의 비빔밥 나누기’와 인절미, 화전, 떡과 부침개 나누기가 있다. 문의=공주시청 관광과(041)840-2864~5동학사를 온통 하얗게 물든 순백의 목련화◆여행메모▲먹을것=동해원 짬뽕( 041-852-3624), 청벽가든 장어구이(041-854-7383), 새이학가든 국밥,(041-854-2030) 태화식당 산채비빔밥,버섯전골(041-841-8020), 고가네칼국수 칼국수(041-856-6476) 농가식당 ▲볼거리:갑사는 계룡산 서북쪽 기슭 해묵은 노송과 느티나무 숲이 우거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봄엔 마곡사 가을엔 갑사’라는 말이 있듯이 갑사는 가을 단풍을 한껏 자랑한다. 갑사에서는 계룡산 능선을 타고 연천봉 넘어 동학사나 신원사로 갈 수 있다. 신원사에는 조선시대 계룡산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중악단이 있다. 태조 이성계의 명으로 무학대사가 지었고 나중에는 명성황후가 중건했다. 신원사는 백제의 역대 왕들과 의자왕의 아들 풍, 융의 신위를 모신 고왕암을 거느리고 있다. 융은 백제 멸망 후 고왕암에서 나당연합군에게 체포된다. 지금도 매년 10월 셋째주 월요일에는 이들을 위한 제사가 행해진다. 갑사에서 신원사까지 약 3시간, 갑사에서 동학사까지 약 4~5시간 걸린다. 강을 굽어보는 공산성의 신록도 요즘 좋다. 공산성은 웅진백제시대 축조된 산성으로 외성 둘레가 2.6km에 이른다. 금서루에서 공북루까지 풍경이 좋다. 시간 허락하면 국립공주박물관은 들려볼만하다. 무령왕릉실은 백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문화재를 전시하는 공간인데 아주 잘 꾸며뒀다. ▲묵을곳: 공주한옥마을(041-840-8900),마곡사 템플스테이(041-841-6226) 갑사에 핀 벚꽃
2013.04.23 I 강경록 기자
홈플러스, '월트디즈니 어린이 캠핑용품' 단독 출시
  • 홈플러스, '월트디즈니 어린이 캠핑용품' 단독 출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홈플러스는 월트디즈니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업계 단독으로 디즈니 캐릭터 캠핑용품을 전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아이언맨’, ‘카’, ‘프린세스(신데렐라·백설공주·인어공주)’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텐트(140*210*100cm)와 침낭(175*75cm) 총 6종이며, 가격은 개당 2만9900원이다.이밖에 키즈 캠핑체어(블루, 핑크) 각 1만2900원, 플레잉 텐트(밀리터리, 핑크) 각 2만9900원, R/C카 19종 각 2만5000원, 보로미 목욕놀이 1만5000원 등 다양한 어린이용 캠핑 상품을 선보인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여행을 주제로 한 TV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가족 단위 캠핑과 함께 어린이 캠핑용품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1년 전부터 월트디즈니 측과 협의해 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실제로 홈플러스의 어린이 캠핑용품 매출은 매년 20% 이상의 꾸준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3~4월에는 강제휴무 영향으로 대형마트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어린이 캠핑용품 관련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2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이번 월트디즈니 상품 출시를 비롯해 올해 어린이 캠핑용품 물량을 작년보다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2013.04.18 I 장영은 기자
  • 초록뱀, CJ E&M과 59억 규모 드라마 공급계약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초록뱀(047820)미디어는 CJ E&M과 60분물 20부작 드라마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의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58억85만원 규모다.‘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은 tvN의 월화드라마로, 오는 3월11일 23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제작진인 김병수 감독과 송재정, 김윤주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이 드라마는 죽음을 눈앞에 둔 남자가 인생을 바꿔 줄 타임머신인 ‘9개의 향’을 통해 20년 전인 1992년으로 돌아가 가족과 연인, 자신의 목숨까지 구해내려는 서스펜스 판타지 멜로다.방송국 기자인 남자 주인공 박선우 역에는 ‘로맨스가 필요해 2012’에서 열연한 이진욱이, 박선우의 후배 여기자이자 박선우를 짝사랑하는 여자 주인공 주민영 역에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활약한 조윤희가 캐스팅됐다.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SF 소재를 통해 미드와 한드의 장점을 살려 박진감 넘치는 구성으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드라마 제작 매출 외에도 협찬, PPL, 음원 등 부가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초록뱀미디어, 59억 규모 프로그램 공급계약
2013.02.19 I 김대웅 기자
뚜레쥬르, 올 크리스마스엔 동화나라로
  • 뚜레쥬르, 올 크리스마스엔 동화나라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뚜레쥬르는 동화나라를 모티브로 한 케이크 ‘윈터 원더랜드’ 등 총 38종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하며 할인 및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뚜레쥬르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호두까기 인형,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백설공주, 신데렐라와 같이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들을 그대로 재현했다. 뚜레쥬르 ‘윈터원더랜드를 지키는호두까기인형’ 케이크‘윈터원더랜드를 지키는 호두까기 인형’, ‘생크림을 사랑한 일곱번째 난장이’, ‘신데렐라의 루돌프 마차’ 등이 대표적으로 20일부터 판매한다. 이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행사도 준비했다. 우선, CJ ONE 멤버십 고객은 31일까지 포인트 차감 없이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19~25일까지 영수증 하단에 적힌 ‘행운의 골든넘버’를 뚜레쥬르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1등(1명)은 300만원 상당의 여행권, 2등(2명)은 100만원 상당의 가족 여행권, 3등(100명)은 5000원 상당의 뚜레쥬르 모바일 제품 교환권을 증정한다.뚜레쥬르 관계자는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에 적합한 디자인을 익숙한 ‘동화’ 속에서 찾았다”며 “할인과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해 뚜레쥬르 고객들이 한층 더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2.12.18 I 이승현 기자
문채원 "'발리' 조인성 닮은 역 탐났죠"(인터뷰)
  • 문채원 "'발리' 조인성 닮은 역 탐났죠"(인터뷰)
  • [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 출연한 배우 문채원이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기품있는 단아함으로 우뚝 선 여인이 있다. 젊지만 ‘사극퀸’으로 주목받았다. 시를 보며 감정을 키운 덕이다. 그 여자의 다음은 무엇일까. “야 이 자식아, 눈깔 어디다 붙이고 다녀?” 바로 안하무인(眼下無人)이다. “스물세 살짜리 계집애 쪼가리가 경영을 알면 얼마나 아느냐고 뒤에서 장난 아니게 씹으신다면서요?” 배우 문채원(26)의 새로운 변신이다. 최근 막 내린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속 모습이다. 극 중 서은기가 남자 같아서 선택했단다. 당찬 모험이다. “‘발리에서 생긴 일’ 속 조인성 선배님의 캐릭터를 무척 좋아했어요. 난 여자라서 할 수 없겠지란 생각에 안타까워했죠. 그러다 서은기를 만났어요. 망설일 이유가 없었죠.” 라푼젤 같은 문채원, 도발은 시작됐다.-‘착한 남자’ 끝나고 잘 쉬었나 ▲일본에서 드라마 찍고 있을 때 동생이 입대했다. 가보질 못했다. 그래서 드라마 끝나고 부모님과 함께 강원도 양구로 동생 면회를 다녀왔다. 가서 하루 자고 왔다. 또 그간 못 본 영화도 챙겨봤다. 송중기 오빠 나오는 ‘늑대 소년’ 박시후 오빠 ‘나는 살인범이다’와 친구 (한)효주의 ‘광해, 왕이 나오는 남자’를 봤다. 밀린 숙제 해결한 기분이다. 긴장하며 며칠 밤새다 쉬는 몸이 확 가더라.‘착한남자’ 속 문채원-당찬 재벌딸에서 기억 잃은 청순녀까지 캐릭터 변화가 컸다. 감정 변화도 극적이었고. 힘들었을 텐데▲작품 선택할 때 보는 게 있다. 멜로가 독특하거나 캐릭터가 매력적이냐를 본다. 둘 중의 하나만 충족되면 하는 편이다. ‘착한 남자’는 운 좋게 둘 다 좋아 선택했다. 기회다 싶었다. ‘착한 남자’ 속 서은기는 여자지만 남자 같았다. 재벌 후계자로 자라 당차면서도 감정은 메말라 있고. 난 데뷔 전부터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남자 캐릭터를 되레 탐을 냈다. 여배우들이 맡을 수 있는 캐릭터가 한정돼 있다는 생각에 아쉬워하던 쪽이었다. 물론 지금은 달라졌지만. 게다가 극 후반에 순수한 모습까지 보여줄 수 있어서 욕심이 났다. 내게 조금이나마 순수함이 남아 있을 때 사랑스러움을 표현하고 싶었다.-전작(‘공주의 남자’ ‘최종병기 활’)속 참한 모습과는 180도 달랐다. 부담은 안 됐나▲하고 싶었지만 어려운 캐릭터였다. 소속사 대표도 이경희 작가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너 어쩌려고’라며 걱정하시더라. 원래 그런 말 절대 안 하시는 분인데.(웃음) 두 가지 캐릭터를 해야 하는 부담도 있고. 주위에서는 도전치고는 너무 큰 모험이라고들 생각한 것 같다. 물론 나도 걱정은 됐다. 대본을 받고 보니 겁이 나더라. 시험대에 올라간 것 같았다. 누군가 내 (연기) 점수를 매길 것만 . 그때부터 대본을 못 놓겠더라. 자다가도 일어나 대본을 보고 또 봤다. 욕설 대사도 입에 부치려고 노력했다. 하다 보면 자신감이 붙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현실에서는 해볼 수 없는 경험이라 새롭기는 했다. [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 출연한 배우 문채원이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송중기가 대본 연구에 대해 성실함을 높이 사더라▲대본을 잡고 사는 편이다. 생각나는 대로 적어두고 표시도 해 놓고. 나한테 관대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럼 발전이 없잖나. 지난 2008년인가. 선배 류승룡 대본 보고 놀란 적이 있다. 대본에 자로 밑줄 쳐 보시더라. 글씨도 어찌나 예쁘던지. 보시기엔 털털한데 정말 꼼꼼하셨다. 신인으로서 대본을 저렇게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서은기와 닮은 부분이 있나. 실제 성격이 궁금하다▲서은기와는 정말 다르다. 난 누군가가 싫어도 그렇게 티 내지 않는 편이다. 거침없이 독설 하는 성격도 못되고.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고집이 닮았을 수는 있다. 너무 달라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문근영 한효주 등과 친하다. 지인들이 드라마를 보고 뭐라던가▲문근영은 휴대폰 문자로 ‘언니 원래 저랬어요’라고 보냈더라.(웃음) 고맙게도 모니터를 해줬다. 문근영이나 손예진 언니, 한효주 등 지인들이 보내준 문자를 지우지 않는다. 애정이 어린 말들을 해줘 힘들 때 보면 힘이 난다. 내게 약이 되는 말도 많고. 인복이 많다는 생각을 하며 살고 있다. -문채원 하면 사극이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다. 고전적인 이미지를 벗어서 홀가분할 것도 같다▲내 나이치고는 사극이란 장르가 잘 어울려 기억해주시는 것 같다.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이다. 사극의 감성을 좋아한다. 느리지만 쌓이면서 힘이 생기는 특성이 매력적이다. 현대극에 없는 장점이고. 그렇다고 사극이 편한 건 아니다. 당연히 현대극이 편하다. ‘착한 남자’를 택한 것을 돌이켜보면 사극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 한 것도 같다.‘착한남자’ 속 송중기와 문채원-또래 송중기는 어떤 배우인 것 같나▲가식이 없고 꾸밈이 없다. 소탈하고. 무엇보다 일관성이 있는 배우더라. 작품을 하다 보면 시작과 끝이 다른 배우들이 있다. 또래다 보니 상의를 자유스럽게 할 수 있어 좋았다. 좋은 자극을 많이 주고받았다. 고마운 부분이다.-송중기와 멜로 연기가 뜨거웠다. 실제 연애 스타일은▲작품 속 멜로는 센 걸 좋아한다. 하지만, 실제는 ‘보통의 연애’를 추구한다. 작품 속 진한 멜로 몇 개월 하다 보면 센 거 하고 싶은 생각 뚝 떨어진다.(웃음) 평범하고 친구 같은 남자가 좋다. 그래야 오래갈 수 있다. 내가 본받을 수 있는 점이 있다면 더욱 좋고. ‘착한 남자’ 속 송중기 같은 남자가 데시한다면? 거절할 거다. -‘공주의 남자’고는 스페인 여행을 떠났다. 앞으로 계획은▲12월이라 움직이기 모호하다. 밖으로 바람 쐬러 가는 건 틀린 것 같다. 차기작은 정해진 게 없다. 다만, 영화가 하고 싶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뭐가 있는가를 더 들여다봐야 할 것 같다.[이데일리 한대욱 기자]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 출연한 배우 문채원이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배우 문채원 사진 더보기☞`문채원-씨엔블루` 겨울 화보 사진 더보기
2012.12.04 I 양승준 기자
  • [성공투자 90분] 삼천리자전거, 공공자전거 확대! 주가도 '씽씽'
  • [이데일리TV 한규석/안수연PD] 성공투자를 위한 시작! 매일 오전 8시 30분 부터 90분간 진행되는 <성공투자 90분>에서는 시장이 열리기 30분 전부터 개장 후 한 시간까지 개장 흐름의 돈 되는 전략을 세워봅니다. ‘미인주를 찾아라’는 김민주/장윤정 두명의 캐스터가 증권사 리포트 분석을 통해 선발한 종목을 시장 전문가가 진단, 오늘의 미인주를 선정합니다. 오늘은 하나대투증권 돈암지점 최종대 차장과 함께 휴비츠(065510)와 삼천리자전거(024950) 중 미인주를 찾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휴비츠(065510)-꾸준한 매출 성장-사상 최대 실적 경신 예상-안경점용 진단장비 국내 1위, 세계 3위-중국시장 연평균 40% 이상 성장세-광학현미경 신규사업 모멘텀-삼성전자·삼성SDI 고객사 확보▶삼천리자전거(024950) -여가와 교통수단 ‘자전거’ 관심 집중-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000원 제시-판매채널과 펀더멘탈 통한 공공자전거 시장 성장-향후 3년이내 300억 원 성장 예상-레저용 자전거 시장 점유율 높이기 위한 노력-신모델과 자회사로 실적 개선 기대-유명브랜드에 비해 판매 부진-공공자전거 사업지역 확대 전망 →창원시·대전시· 공주시·거창군 등▶오늘의 미인주는? 삼천리자전거(024950)-국내 자전거 1위 업체 및 국내 MS 70% 유지- 레저용 자전거 판매- 사업 다각화: 아웃도어ㆍ캠핑 물품ㆍ여행업- 생활 수준 향상, 자전거 레저용으로 관심 증가- 장기 성장 동력, 판매 채널 정비 및 프랜차이즈 사업- 자회사 참좋은레져, 배당금 유입 및 안정적 수익 기반자세한 전략은 동영상과 홈페이지(http://tv.edaily.co.kr/e/investment/)를 통해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이 코너는 28일 오전 8시 30분 이데일리TV ‘성공투자 90분’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2012.09.28 I 안수연 기자
전어·꽃게·대하·밤·한우·커피…특산지 가을별미여행
  • 전어·꽃게·대하·밤·한우·커피…특산지 가을별미여행
  • 【서울=뉴시스】 22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 가을이 시작됨을 알리는 추분이다. 그만큼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는 얘기다.‘천고마비의 계절’이라 굳이 말할 필요 없이 가을이 되면 월동을 위해 동물은 살이 찌고, 식물은 결실을 맺는다. 당연히 음식물이 풍족해지고, 당연히 전국 각지에 음식축제가 풍성하게 마련된다.충남 서천의 홍원항에서는 23일까지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축제’가 열린다. ‘집을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싱싱한 가을 전어와 속이 꽉찬 꽃게를 맛볼 수 있다. 체험행사로 ‘맨손으로 전어잡기’, ‘조개껍질 풍선아트’ 등이 준비돼 있다. 연계 관광지로 한산 모시전시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신성리 갈대숲 등을 꼽을 수 있다.충남 홍성의 남당리항에서는 10월 말까지 ‘제17회 남당리 대하축제’가 개최된다. 자연산 대하는 4~5월에 부화해 가을까지 성장한 뒤 겨울을 나기 위해 11월이면 바다 깊이 들어간다. 따라서 9~10월에 살이 가장 통통하게 올라있는 상태라 더욱 맛깔스럽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하의 어획량이 3배나 늘어나 좀 더 저렴하고 알차게 소금구이나 회로 맛볼 수 있다. 관광객 노래자랑, 각설이 공연 등 다양한 공연, 대하잡기, 생태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대하 요리 만들기와 시식회도 마련된다. 또 축제장 주변에 먹거리부스가 설치돼 대하를 소재로 한 대하요리 만들기 및 시식회도 준비된다. 인근 백제 의자왕 시대인 651년 혜감국사가 창건한 1400년 고찰 개심사(보물 143호), 청산리 전투의 영웅 김좌진(1889~1930) 장군 생가와 젓갈의 보고이자 김으로 유명한 광천시장 등도 둘러볼 만하다.충남 공주에서는 29일부터 10월7일까지 ‘알밤축제’가 열린다. 공주는 기후와 토질이 밤나무 생육에 최적인 덕에 다른 지역보다 우수한 밤을 생산한다. 특히 강제로 나무를 털어내는 것이 아니라 바람에 의해 자연적으로 떨어진 것만을 수확하기 때문에 더욱 품질이 뛰어나다. 알밤축제에서는 밤은 물론 양갱, 쿠키, 약과, 술 등 밤을 이용한 각종 가공식품도 만날 수 있다. 알밤 구워먹기, 알밤 경매, 알밤 막걸리 마시기 등도 마련된다. 같은 기간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백제문화대전이 열려 함께 즐길만하다.강원 횡성에서는 10월 17~21일 ‘한우축제’가 펼쳐진다. 전국적으로 성가 높은 횡성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다. 횡성 한우고기 전시, 가족요리 체험, 한우 위령제, 한우 달구지 로드쇼, 한우 테마목장 운영, 한우 품평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셀프 음식점, 횡성 한우고기 판매점, 횡성한우 햄버거, 소시지 등 가공식품 판매점 등도 운영한다. 해발 1200m의 청태산을 주봉으로 한 청태산 자연휴양림에서 높이 15m, 지름 30㎝의 아름드리 잣나무 숲길을 거닐며 산림욕을 즐기는 재미도 쏠쏠하다.강원 강릉에서는 10월 19~28일 10일간 커피축제가 열린다. 강릉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가수 이승기(25)가 찾아 유명세를 탄 안목항 커피거리를 비롯해 액션 블록버스터 ‘퀵’(2011)의 조범구(40) 감독이 아예 강릉에 터를 잡게 만들었을 정도로 환상적인 맛을 자랑하는 ‘커피 1세대’ 박이추씨의 ‘보헤미안’(경포대점, 연곡점) 등 커피 명소가 많다. 작은 도시에 커피가게가 150여 개나 될 정도다. 경포대와 정동진으로 대표되는 고즈넉한 가을 바다, 조선 중종 때 건축돼 현존 국내 주택 중 가장 오래된 건물로 꼽히는 곳으로 신사임당(1504~1551)과 율곡 이이(1536~1584)가 태어난 오죽헌(보물 165호), 대관령 양떼목장 등도 꼭 찾아볼 만하다.관련 여행상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가을축제 당일여행 상품(1만~3만원대)을 모아 ‘가을 축제 속으로’ 기획전을 열고 있다. ‘서천 홍원항 전어축제와 신성리 갈대숲길 여행’(2만7900원), ‘남당리항 대하축제 가을여행’(2만4900원), ‘공주 알밤축제 백제문화제 가을 여행’(2만9900원), ‘횡성 한우축제와 청태산 휴양림 잣나무숲길 가을여행’, ‘강릉 커피축제 여행’(3만6900원) 등이 준비된다.서천 전어·꽃게축제, 주말 2만5천 인파 몰려
2012.09.18 I 뉴시스 기자
쌍용차,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 가족뮤지컬 초청
  • 쌍용차,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 가족뮤지컬 초청
  •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가족뮤지컬 ‘후토스 마을에 온 백설공주’를 후원하고 문화 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정을 공연에 초청한다고 30일 밝혔다.‘후토스 마을에 온 백설공주’는 K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을 재구성한 뮤지컬이다. 곰과 호랑이, 고슴도치 등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동물을 형상화한 캐릭터들이 후토스(Hut on a Slope) 섬을 떠나 미래의 지구로 떠나는 모험에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려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오는 8월 4일과 5일 양일간 경기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총 5차례 공연될 예정이며, 쌍용차는 이 중 5일 공연에 평택, 오산과 송탄 지역의 문화 소외 계층 및 다문화 가정 고객 860명을 초청한다.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 부사장은 “어린이 자녀를 둔 지역 주민들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연령 및 계층의 고객들이 골고루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쌍용차 "로디우스 유로 타고 제주여행 즐긴다"☞쌍용차, 내수판매 회복에 상반기 영업손실 줄여☞쌍용차, 2분기 영업손실 211억.. 적자 지속
2012.07.30 I 정병준 기자
  • 익산 곰개나루 금강자전거길 가볼만한 전국 20선 선정
  • 【익산=뉴시스】 “올 여름 휴가는 전북 익산시 웅포곰개나루 금강자전거길부터 국토 자전거 종주 어떠세요?”익산 곰개나루 구간 금강자전거길이 최근 행정안전부의 휴가철 가볼만한 매력적인 국토종주 자전거길 코스 20선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행안부에 따르면 웅포 곰개나루 구간은 금강변을 끼고 웅포 곰개나루 관광단지, ‘산들강 웅포마을’과 ‘붕새 언덕마을’을 거쳐 ‘성당 포구’에 이르는 13Km구간으로 험하지 않아 초보자들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또, 서해 5대 낙조 중 한 곳으로 금강변의 명품 일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자전거길 노선에는 오토캠핑장 6면, 일반캠핑장 39면, 개수대 2개소와 배전시설까지 갖춘 캠핑장이 들어서 있어, 가족단위의 자전거여행으로 최적지이다.특히, 이 코스의 장점과 매력으로 금강변에 바로 연결되어 있어 금강 전체를 조망할 수 있으며, 인근의 함라산 자전거길과 바로 연결된다는 점을 꼽았다.수도권을 기준 접근 방법은 기차를 이용할 경우 익산KTX역에서 내려 시내버스(35번)를 타고 웅포보건지소에 하차하여 맞은편인 곰개나루로 이동하면 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연무IC에서 강경방면 직진, 724번 지방도 이용하여 웅포보건지소 맞은편으로 이동하면 된다.주변 볼거리(www.iksan.gojb.net)로는 함라산, 최북단 녹차 군락지가 있으며 잠잘 곳은 곰개나루터 캠핑장(총 45면)과 익산시내 유스호스텔를 이용하면 된다.한편, 금번 행안부의 매력적인 자전거길 20개 코스는 4대강 국토종주자전거길 완주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적극 추천한 곳들로 구성되어 있다.20개 코스는 남한강 자전거길과 새재 자전거길 3곳, 낙동강 자전거길 7곳, 영산강 자전거길 5곳 등이며, 금강 자전거길에는 익산 웅포 곰개나루 구간을 비롯해 군산 갈대섬 구간, 공주 금강교 구간, 부여 백마강 구간, 대전 대청호 데크구간 등 5곳이다.8월 24일까지 페이스북(www.facebook.com/HappyMopas), 트위터(twitter.com/happymopas)를 통해 ‘2012년 여름, 명품 자전거길에서 더위를 날리자!‘를 주제로 ’가보고 싶은 자전거길 선택하기’, ‘명품 자전거길 인증샷 올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하여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2012.07.23 I 뉴시스 기자
휴가때 가볼만한 '매력적인 자전거길 20選' 어딜까?
  • 휴가때 가볼만한 '매력적인 자전거길 20選' 어딜까?
  • 행안부, 휴가때 가볼만한 전국 자전거길 20選【서울=뉴시스】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너도나도 산이냐 바다냐 피서지 선택에 여념이 없다. 차량들과 사람들로 빽빽이 들어찬 도심을 떠나 모처럼 여유를 즐기고 싶지만 전국의 유명 피서지도 복잡하긴 매한가지다.휴가지 찾기가 고민이라면 두 바퀴에 몸을 싣고 한적한 자전거길을 따라 자전거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행정안전부는 22일 전국 국토종주자전거길에서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자전거길 2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20개 자전거길 코스는 1757㎞에 이르는 국토종주자전거길 완주한 이들이 추천한 곳들이다. 뛰어난 경관은 물론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많이 포함돼 있고 주변에 볼거리와 먹거리도 풍성해 여름 휴가지로 제격이다.◇북한강 철교 구간(경기 양평)북한강 철교 구간은 남한강자전거길 시작점인 팔당대교에서 양평 방면으로 약 10㎞ 정도를 달리다보면 나타난다. 팔당대교~양평까지 이어지는 폐철도 구간으로 중앙선 복선화로 버려진 폐철도와 폐철교를 재활용해 만들어진 만큼 천연목재로 바닥을 깔고 폐 철교 트러스에는 은은한 조명을 설치해 멋스럽다. 두물머리 등 수려한 남한강의 풍광을 느끼며 달릴 수 있다. 남한강유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양평 5일장, 대표적인 수생식물을 이용한 자연정화 공원인 세미원, 다산유적지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팔당대교 인근에서 초계국수나 양평해장국으로 허기를 달래도 좋다.◇소조령 구간(충북 괴산)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화천리와 괴산군 연풍면을 연결하는 고개구간으로 수안보온천을 지나 4.5㎞ 지점에 위치해 있다. 최근 소조령터널 개통에 따라 한적한 도로를 활용해 평지구간을 지나 374m 높이 고갯길을 오르는 코스지만 초보자도 큰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다. 본격적인 이화령고개를 지나기 전 워밍업을 할 수 있는 구간으로 인근에 온천 등 관광지 등이 위치해 있어 가벼운 라이딩에 제격이다.◇이화령 구간(충북 괴산)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문경시 문경읍사이에 위치해 있는 이화령 구간은 오르막 5㎞와 내리막 6㎞로 이루어진 해발 548m 고개구간이다. 차량이 거의 없는 국도구간을 활용해 자전거길을 조성, 낭떠러지구간에 설치한 안전휀스는 땔감으로 쓰던 간벌재를 재활용한 친환경 구간이다. 노련한 라이더가 전력을 다해도 한 번에 오르기 쉽지 않을 정도로 힘든 구간으로 라이더들이 잠시 쉬어갈수 있도록 1㎞마다 쉼터가 있다. 정상에 오르면 전망대에서 느끼는 시원한 바람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어 라이더들에게는 매력적인 구간으로 꼽힌다.◇경천대 구간(경북 상주)낙동강 1300리 물길 중 가장 아름다운 절경을 뽐내는 경천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구간이다. 경북 상주시 사발면 상풍교~낙단보 사이 낙동강 제방과 산길, 들길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로 데크구간과 아스콘 구간이 섞여 있다. 경천섬, 국립생명자원관 등 낙동강의 역사와 풍부한 생태자원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가족단위 체험여행지로 환상의 코스.◇금오공대 구간(경북 구미)경북 구미시 산동면 성수천에서 산호대교까지 낙동강내 제방이 없는 구역과 지방하천 성수천을 연결하는 구간에 자전거데크를 설치해 조성된 3.6㎞ 구간이다. 수려한 낙동강 경관과 어울리는 자전거도로를 데크형 교량형태로 설치해 마치 강물 위를 달리는 듯한 느낌을 준다. 자전거길 주변 도개면과 해평면에 문화유적지(모례가정, 도리사)가 있고 인근에 MTB코스가 있어 산악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무심사 임도 구간(경남 창녕)경남 창녕군 이방면 송곡리에서 장천리까지 콘크리트로 포장된 공유도로로 3㎞ 구간이다. 기존 임도를 활용한 가파른 코스로 모험을 즐기는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적격이다. 자전거길이 중간에 있는 무심사에 잠시 들러 마음을 정화시키는 것도 좋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풍광은 고된 라이딩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줄 만큼 아름답다.◇박진고개 구간(경남 의령)경남 의령군 지정면 낙동강 제방구간 끝부분에 위치해 국도 24호선을 따라 조성됐다. 가파른 박진고개를 오를 때면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수없이 들지만 힘들게 올라 정상 쉼터에 서면 고된 라이딩의 피로를 말끔히 날려버릴 수 있을 만큼 낙동강의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의령의 3대 먹거리로 불리는 의령국밥, 의령소바, 의령망개떡이 유명하다.◇개비리 임도 구간(경남 창녕)경남 창녕군 남지읍 아지리에서 신전리를 연결하는 임도로 흙길형태로 조성된 3㎞ 코스. ‘개’는 강가, ‘비리’는 벼랑을 뜻해 ‘개비리’는 강가에 벼랑을 따라 조성된 것을 뜻한다. 코스가 험난하지 않아 초보자들도 산악자전거를 즐기는데 큰 무리가 없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곳으로 각종 넝쿨이 소나무를 휘감아 원시적인 자연과 녹음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양산 데크 구간(양산)경남 양산시 물금취수장에서 시작해 원동취수장까지 이어진 데크형 교량형태로 5㎞ 구간이다. 낙동강, 철길 등 주변에 빼어난 풍광을 따라 환상적인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코스가 험하지 않아 초보자도 자전거를 즐기는데 큰 무리가 없다. 통도사, 내원사, 신흥사, 용화사 등 사찰이 있어 사색을 즐길 수 있다.◇대청호 데크 구간(대전)대전시 대덕구 미호동 대청댐 구간에 2차선 도로 옆 절벽에 파일을 박고 설치한 데크형 자전거길이다. 데크 높이는 수면으로부터 최고 50~60m에 이른다. 발아래로 펼쳐지는 강물과 버드나무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같다. 데크를 달리다 보면 마치 물위를 달리고 있는 것과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될 정도라고. 가족단위로 가벼운 피크닉을 겸한 라이딩 장소로 제격이다.◇금강교 구간(충남 공주)충남 공주시 금성동에 위치한 12㎞구간. 금강을 가로지르는 철교를 활용해 자전거길을 조성했다. 금강길 주변에 석장리 박물관, 백제의 왕도 무령왕릉 등 유적지가 있고 코스가 완만해 초보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공주보 주변에는 수상공연장과 잔디밭이 있어 문화, 예술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백마강 구간(충남 부여)금강종주길 백제보~양화 구간 37㎞ 코스로 백마강변을 따라 자전거 전용도로(콘크리트)로 조성됐다. 부소산, 낙화암, 수북정 등 금강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고 전체적으로 코스가 완만하다. 장어구이로 유명한 나루터식당, 쌈밥이 맛있는 구드래돌쌈밥집 등 맛집이 있다.◇곰개나루 구간(전북 익산)전북 익산시 웅포면 웅포곰개나루 관광단지를 경유하는 금강변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 전용도로. 금강변에 바로 연결돼 있어 금강 전체를 관광할 수 있고 인근의 함라산 자전거길과 바로 연결된다. 서해5대 낙조중 한 곳으로 금강변의 명품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자전거길 노선에는 오토캠핑장과 일반캠핑장 등을 갖춘 캠핑장이 있어 가족단위 자전거여행에서 더위를 식히기에 최적이다.◇갈대섬 구간(전남 군산)전북 군산 금강 수변에 형성된 11㎞ 코스 중 금강호 휴게소에서 3.5㎞ 거리에 있는 구간. 황토와 콘크리트 포장 형태로 가창오리군무 관찰지, 조류관찰소, 철새전망대 등 금강하구 주변 자연생태와 함께 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종주길이다. 코스가 험하지 않은 평지로 초보자들 뿐 아니라 가족, 연인도 자전거를 즐기는데 큰 무리가 없다. 곳곳에 쉼터가 있어 여유있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메타세쿼이아 구간(전남 담양)영산강 자전거길 메타세쿼이아 인증센터에 있는 8.5㎞ 구간에 걸쳐있는 비포장 도로로 2006년 건교부가 뽑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꼽힐 만큰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영산강 자전거길과 바로 인접해 있어 가족단위 자전거여행객들이 가볍게 쉬어 갈 수 있는 구간으로 메타세쿼이아 건너편에서 자전거를 빌려 인근 죽녹원, 관방제림까지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다. 이국적이고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관방제림 구간(전남 담양)영산강 자전거길 담양읍구간 중 영산강문화공원과 담양중앙체육관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 관방제림이 있는 가로수 길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자전거를 바로 탈 수는 없지만 제방 아래쪽에 조성된 자전거길을 이용할 수 있다. 300여년 이상된 팽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이 2㎞에 걸쳐 거대하고 아름다운 풍치림을 이루고 있다. 관방제림입구에 공영자전거대여소가 있고 가벼운 산책과 함께 자전거를 이용할 수도 있다.◇영상테마파크 구간(전남 나주)전남 나주시 공산면 영상테마파크 뒷편에 자리 잡은 4㎞ 코스로 콘크리트 포장도로로 만들어졌다. 영산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과 관광지를 함께 볼 수 있다. 자전거도로 옆 수변공원에서 가족단위 소풍 및 황포돗배 체험을 할 수 있다.◇느러지 구간(전남 나주)영산강 자전거길 느러지쉼터에서 2㎞ 가량 인근 마을을 거쳐 숲속에 조성된 구간. 느러지쉼터에서 마을을 거쳐 느러지인증센터가 있는 숲까지 올라가는 구간은 모두 포장돼 있다. 영산강 최고의 물돌이 지형으로 무안 몽탄면과 나주 동강면 사이 물길이 빚어낸 한반도 모양의 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느러지인증센터와 전망대가 있는 곳까지 올라가는 구간은 경사도가 높은 편으로 쉬지 않고 올랐을 때 느낄 수 있는 쾌감이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소댕이나루터 구간(전남 무안)영산강자전거길 무영대교에서 나주방면으로 6㎞ 지점에 위치한 영산강변과 기암절벽을 사이에 두고 조성된 콘크리트 자전거도로. 소댕이나루에서부터는 본격적으로 강폭이 넓어지고 영산강과 함께 달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강과 가깝다. 소댕이나루터 인근에 수상스키 등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자전거길의 여정을 물놀이로 풀 수도 있다...
2012.07.22 I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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