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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콩카페' 한국 진출…7월말 연남동 첫 매장 오픈
  • 베트남 '콩카페' 한국 진출…7월말 연남동 첫 매장 오픈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베트남 여행에서 반드시 맛 봐야할 커피로 잘 알려진 ‘콩카페’의 ‘코코넛 스무디 커피’를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된다. 콩카페는 오는 31일 서울 연남동에 첫 매장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베트남의 힙스터 카페 앤 라운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콩카페의 해외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콩카페는 80년대 베트남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카페 분위기로, 베트남만이 가진 독특한 정서를 경험할 수 있어 베트남을 여행하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대표 메뉴인 코코넛 스무디 커피는 베트남 커피만의 독특한 단맛과 진한 코코넛 향을 자랑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내 콩카페 해시태그로 검색되는 게시물 수가 약 6만 건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사업권을 가진 ‘그린에그에프엔비’가 현재 매장 인테리어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연남동 매장을 담당할 직원들은 베트남 현지에서 트레이닝을 받았다. 오픈 초기에는 현지 바리스타가 파견돼 상주할 예정으로, 그린에그에프엔비는 연남동 매장에 이어 곧 2호점을 여는 등 한국 커피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콩카페는 2007년 하노이의 작은 카페에서 시작해 현재 하노이, 다낭, 호이안, 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 지역 50여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2018.07.10 I 이성기 기자
혼행은 도쿄, 연인과는 베네치아..아시아나 승무원이 뽑은 여행지
  • 혼행은 도쿄, 연인과는 베네치아..아시아나 승무원이 뽑은 여행지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승무원이 추천하는 여행지’ 설문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캐빈승무원 218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항목은 △혼행(혼자 떠나는 여행)족을 위한 여행지 △부모님을 위한 효도 여행지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지 △연인과의 로맨틱한 휴가를 위한 여행지 △힐링을 위한 여행지 △쇼퍼홀릭을 위한 여행지 △알뜰족을 위한 여행지 등 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조사 결과 ‘연인과의 로맨틱한 휴가’ 부문에서 베네치아가 전체 승무원의 약 43%(942명)의 압도적인 추천을 받아 1위 여행지로 선정됐다.이탈리아 동북부 지역에 위치한 베네치아는 지난 5월 아시아나항공이 국적사는 물론 동아시아 항공사 가운데 최초로 주 3회 직항 노선을 개설한 곳으로, 섬과 섬 사이의 수로가 독특한 시가지를 이루고 있어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도시다.‘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지’로는 하와이가 54%(1181명)의 지지를 얻어 1위로 꼽혔다. 하와이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허니문 관광뿐만 아니라 가족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만큼 이번에도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마찬가지로 최근 가족단위 한국인 관광객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진 다낭은 하와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혼행족을 위한 여행지’와 ‘효도 여행지’에는 각각 도쿄(64%, 1409명)와 후쿠오카(47%, 1023명)가 선정돼 일본 여행을 선호하는 최신 휴가 트렌드가 반영됐다. ‘힐링을 위한 여행지’는 1위 오키나와(28%, 606명)에 이어 2위와 3위에 푸껫과 팔라우가 나란히 순위권에 올랐다.‘쇼퍼홀릭을 위한 여행지’에는 프랑스 파리가 37%(801명)의 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고, 2위로는 명품과 아울렛 쇼핑을 두루 즐길 수 있는 미국 뉴욕이 꼽혔다. 마지막으로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는 배낭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베트남 호찌민(46%, 1009명)이 선정됐고, 태국의 수도 방콕이 뒤를 이었다.아시아나항공(020560) 관계자는 “세계 각지를 비행하는 캐빈승무원이 직접 선정한 추천 여행지가 휴가를 계획 중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이 추천하는 여행지 BEST 3
2018.06.28 I 피용익 기자
G마켓, "여행 스타일 맞춰 상품 추천합니다"
  • G마켓, "여행 스타일 맞춰 상품 추천합니다"
  • (사진=G마켓)[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7월 15일까지 ‘버는족족 여행족’ 프로모션을 열고, 여행 타입 별 맞춤형 상품들을 특가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최대 10만원의 항공권 할인 및 카드사 추가 20% 할인, 캐시백 혜택 등 다양한 고객 혜택도 제공한다.우선 간단한 퀴즈를 통해 개별 여행 스타일을 분석한 뒤 총 5가지 타입 중 본인에게 해당되는 여행 상품을 추천한다. 5가지 타입은 일러스트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소개되는 등 재미요소를 더했다. 활동적이고 바쁘게 여행 스케쥴을 잡는 유형에게는 멀티 어댑터, 홍삼정, 족저근막염 예방용 깔창 등을, 사진이나 영상 촬영에 주력하는 셀카봉송족 유형에게는 방수팩, 고프로, 여행토퍼 등을 소개한다. 풍성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어느 도시든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항공권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얼리버드 고객을 위해 30일까지 5대 카드사(신한/KB국민/비씨/현대/NH농협)로 여행 상품을 결제하면 품목에 따라 최대 20%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인기 여행지를 예약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최대 3만원의 캐시백 적립 혜택도 주어진다. 해당 인기 여행지는 올해 G마켓 고객이 가장 많이 예약한 5대 인기 여행지인 △오사카 △다낭 △방콕 △LA △바르셀로나다. 이 중 한 곳의 항공권을 예약하고 발권까지 마치면 된다. 단 8월 31일 이전까지 출발하는 항공권에 한하며, 캐시백 혜택은 9월 14일 일괄 지급된다. 해당 5대 인기 여행지의 패키지 상품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 사이트에서 행사 배너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18.06.22 I 송주오 기자
제주항공, 무안발 3개 국제노선 첫달 탑승률 79% ‘순항’
  • 제주항공, 무안발 3개 국제노선 첫달 탑승률 79% ‘순항’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제주항공은 무안국제공항을 ‘제3의 허브공항’으로 선언하고, 3개 국제노선에 취항한 첫 달인 지난 5월 평균탑승률 79%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지난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등 3개 노선에 사흘 동안 잇달아 취항했다.5월 한 달간 3개 노선에서 총 125편을 운항해 탑승객 수는 1만8100여명을 기록했으며, 탑승률은 다낭 96%, 오사카 77%, 방콕 75% 등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동일노선 탑승률이 80% 중반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무안공항 취항 첫 달 성적으로는 매우 양호했던 것으로 평가된다.이 같은 제주항공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은 무안공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2017년 5월 무안공항 국제선 운항편수는 102편, 이용객 수는 1만1000여명이었다. 5월 한 달간 제주항공 운항편수 125편과 이용객 1만8100여명은 전년 동기 무안국제공항 전체 운항실적을 이미 넘어섰다.이에 따라 무안공항 5월 전체실적은 총 210편 운항과 2만9800여명의 여객이 이용하며, 전년 동기대비 운항편수는 2배, 이용객은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항공은 이어 오는 7월27일부터는 무안~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주 5회 일정으로 신규취항 계획을 확정한 상태여서 무안공항의 성장 속도는 한층 배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일본, 베트남, 태국에 이어 불과 3개월 안에 대만 노선까지 총 4개국의 하늘길을 열어 무안국제공항의 획기적인 활성화는 물론 호남지역 주민의 여행 편의를 크게 높였다”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노선에 대한 지방발 신규취항과 운항횟수를 더 늘려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국적항공사의 책임을 다하고, 지역주민의 여행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21 I 노재웅 기자
제주항공, 무안發 일본·베트남·태국·대만 특가 프로모션
  • 제주항공, 무안發 일본·베트남·태국·대만 특가 프로모션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15일부터 21일까지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베트남, 태국, 대만 등 국제선 4개 노선에 대한 특가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제주항공은 6월15일부터 10월27일까지 탑승 가능한 편도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기준으로 △무안~일본 오사카 6만4800원부터 △무안~베트남 다낭 16만1300원부터 △무안~태국 방콕 10만1300원부터 판매한다. 오는 7월27일 신규 취항하는 △무안~대만 타이베이 노선은 최저 8만4800원부터 제공한다.특가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할 수 있다.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제주항공은 또 무안~타이베이 신규취항에 맞춰 회원에게는 선착순(494명)으로 1만원권의 할인쿠폰을 주며, 이 기간 동안 신규회원으로 가입하면 최대 4만원권의 할인쿠폰을 증정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일본, 베트남, 태국에 이어 불과 3개월 안에 대만 노선까지 총 4개국의 하늘길을 열어 무안국제공항의 획기적인 활성화는 물론 호남지역 주민들의 여행 편의를 크게 높였다”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노선에 대한 지방발 신규취항과 운항횟수를 늘려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국적항공사의 책임을 다하고, 지역주민의 여행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14 I 피용익 기자
북미 정상회담 열린 싱가포르 여행 '인기'
  • 북미 정상회담 열린 싱가포르 여행 '인기'
  • (사진=티몬)[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북미 정상회담이라는 세기의 만남이 이뤄진 싱가포르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평소 싱가포르는 항공권, 숙박비 등이 높은 지역이라 주저하는 고객들이 많지만 역사적인 이슈가 발생함에 따라 관련 여행상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몬 몬스터딜에서 싱가포르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 결과 1일 500여장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평소 싱가포르 여행 상품 판매량과 비교하면 10배 가량 많이 판매된 수치다. 이는 다낭, 괌 등은 패키지 인기 지역에서도 기록하기 어려운 판매고다. 회사측은 싱가포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싱가포르 여행 상품이 주목 받은 가운데 평소 60~70만원대였던 싱가포르 패키지 여행 상품을 낮춘 전략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티몬 몬스터딜에서 선보인 싱가포르 여행 상품은 티몬과 모두투어와 함께 손을 잡고 기획한 상품으로 39만9000원부터 판매됐다.인터파크투어에서도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관심으로 이달 싱가포르 항공권, 패키지 등 여행상품 문의가 평소 대비 3배 이상 늘었다.정상회담이 열린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은 통제돼 출입이 불가능한 만큼 인근 숙소 예약 또한 막혀 있었다. 그럼에도 인터파크투어의 6월 싱가포르 여행상품 예약은 전년 대비 10% 가량 상승했다.G마켓에서도 최근 한달간 싱가포르 호텔 상품 판매가 전년 대비 292% 신장했다.업계 관계자는 “북미정상회담이 끝난 이후 통제가 풀리면 더욱 싱가포르 예약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실제 정상회담이 끝난 이후 기간의 예약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2018.06.12 I 함지현 기자
  • 책으로 본 인기 여행지는 '일본·스페인·베트남 다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 출판계의 인기 여행지는 일본과 스페인, 베트남 다낭으로 나타났다.31일 인터파크도서가 여행분야 베스트셀러 상위 100위권 내 나라와 도시별 분포도를 통해 선호지역을 살펴본 결과 ‘일본’이 대세였다. 1위 ‘리얼 오사카 교토’를 비롯해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 교토’ 등 일본 여행 도서가 무려 18종이나 포진됐다. 일본은 비교적 가깝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이 가능해 첫 방문뿐 아니라 재방문객이 점차 늘고 있는 곳이다. 이에 여행 도서도 종래의 도쿄, 오사카에서 벗어나 ‘후쿠오카 셀프트래블’ ‘무작정 따라하기 오키나와’ ‘내일은 훗카이도’ 등 지역이 다양해지고 있다.유럽 지역에서는 스페인과 동유럽 여행 도서가 인기다. 파리, 로마, 런던 등 전통적인 서유럽 인기 여행지 외에 방송의 인기를 업은 스페인과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동유럽 도시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 베트남 다낭은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 했다. 다낭 여행 도서인 ‘인조이 다낭 호이안 후에’(2018)는 지난해 20위권 밖이었다가 올해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100위권 내에는 다낭 여행 도서만 총 6종이 올랐다. 실제로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재작년 대비 작년 다낭 항공권 예약은 9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최근에는 정통 가이드북 외에도 맛집·와인·소도시 등 다양한 주제로 분화되는 테마 여행서들이 나오고 있다. ‘아이가 잘 노는 여행지 200’ ‘일본 소도시 여행’ ‘산티아고 순례길 가이드북’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의 행복한 맛여행’ 등이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권미혜 인터파크도서 여행분야 MD는 “짠내투어, 배틀트립 등 방송의 영향으로 배경이 된 여행지 가이드북의 판매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며 “방콕, 싱가포르, 홍콩 등의 가이드북은 방송 직후 판매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KBS의 여행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이 방송 2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배틀트립’은 예약 판매부터 분야 상위권을 차지했다.한편 인터파크도서는 얼리버드 바캉스족을 위해 ‘햇반컵반 담고 여름휴가 가자’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여행 분야 MD가 추천하는 국내외 주요 여행지 도서를 한데 모았다. 이벤트 대상 도서를 1종 이상 구매하면 여행시 유용한 ‘햇반컵반’을 증정한다.
2018.05.31 I 이윤정 기자
항공여객 두자릿수 증가…청주공항 18개월만에 성장세
  • 항공여객 두자릿수 증가…청주공항 18개월만에 성장세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4월 항공여객이 977만명으로 1년 전에 비해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청주공항 국제여객은 18개월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보복 여파로 막혔던 중국노선 여객이 급증한 데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사드보복 이전인 2년 전과 비교하면 중국 노선 여객은 완전히 회복한 상황은 아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항공여객은 977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5% 증가했다. 이중 국제여객이 689만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8.4% 늘었고 국내여객은 288만명으로 0.5% 증가에 머물렀다. 국제선 중에서도 특히 중국 노선 여객이 전년대비 43.9% 급증했다. 작년 3월 중국이 한국행 단체여행 판매 제한에 나서면서 관광객이 급감한 만큼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이다. 다만 사드 보복 이전인 2016년 4월에 비해서는 여전히 23.8% 적은 수준이어서 사드 보복 여파에서 완벽하게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 노선 여객도 20.6% 증가했고 동남아와 미주노선도 10% 이상씩 늘었다. 공항별로 청주공항 국제여객이 전년대비 167.9% 급증했다. 지난 2016년 10월부터 감소세를 보이다 18개월 만에 성장세로 돌아선 것이다. 중국노선 여객이 크게 늘어난데다 일본 오사카 정기노선이 증편됐고 베트남 다낭, 대만 타이베이 등의 부정기 노선이 추가된 덕이다. 제주와 대구공항에서도 각각 142.5%, 54.7% 늘어나는 등 전 공항에서 성장세를 나타냈다. 국적 대형항공사가 전년동월대비 11.3%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저비용항공사는 32.9% 늘어 국적사 분담률은 68.4%를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은 제주노선이 0.8% 감소했지만 내륙노선은 9.2% 늘어 전체적으로는 0.5% 증가했다. 공항별로는 울산(77.5%), 여수(16.9%), 광주(13.2%)공항 등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으며, 대구(-1%), 김포(-0.7%)공항 등은 감소세를 나타냈다.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24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2% 줄어든 반면 저비용항공사는 163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의 분담률은 56.8%로 1년 전에 비해 0.3%포인트 높아졌다. 항공화물은 국제여객 증가에 따른 수하물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4.2% 성장한 약 37만 톤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유류할증료 인상 등으로 여행객의 부담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5월 연휴에 따른 내국인 여행수요 증가, 중국노선 기저효과 등으로 항공여객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29 I 권소현 기자
티웨이, 대구~하바롭스크 신규 취항..특가 8만9200원부터
  • 티웨이, 대구~하바롭스크 신규 취항..특가 8만9200원부터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티웨이항공은 7월2일부터 대구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하바롭스크 정기편 노선을 새로 만든다고 29일 밝혔다.하바롭스크는 지난 4월 취항한 블라디보스토크에 이어 대구에서 출발하는 티웨이항공의 두번째 러시아 직항 노선이다.대구공항에서 단독 취항하는 대구~하바롭스크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 3회(월·목·토)운항한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총 13개(제주·오사카·괌·타이베이·도쿄·후쿠오카·홍콩·세부·오키나와·다낭·방콕·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의 최다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하바롭스크는 아무르강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다. 무라비예바-아무르스코고 거리, 다양한 19세기 건물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 오후 10시50분에 출발해, 오전 3시 하바롭스크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한다.티웨이항공은 대구~하바롭스크 신규 취항을 기념해 러시아 노선 특가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하바롭스크 8만9200원부터, 블라디보스토크 9만9900원부터다. 5월30일 오전 10시부터 6월10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통해 하바롭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즐길 수 있다”며 “특히 티웨이항공의 다구간 여행을 이용하면 두 도시의 매력을 모두 즐기고, 편리하게 입국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2018.05.29 I 피용익 기자
올 여름 휴가지 1위 '다낭'…평균 4.6일 머물러
  • 올 여름 휴가지 1위 '다낭'…평균 4.6일 머물러
  • (자료=티몬)[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내 대표 모바일커머스 티몬은 7~8월에 출발하는 가족여행객의 항공권 구매 10만건을 분석해 올해 여름 휴가 기간은 평균 5.6일이며 1인당 평균 항공권 왕복 가격은 36만원이라고 밝혔다.티몬투어가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여행객의 7~8월 출발 해외 항공권을 분석한 결과 가족여행지 인기 순위 1~10위의 1인 기준 항공권 평균 가격은 36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대부분의 지역은 20만원대, 세부와 코타키나발루 등은 30만원대, 괌이나 사이판 등 남태평양 지역은 40만원대를 기록했다. 4인 가족이 여행한다고 하면, 일본 오사카는 90만원대, 남태평양 지역은 160만원대의 지출이 예상된다.가족 여행객의 평균 여름휴가 기간은 5.6일이었다. 일본 대부분 지역의 여행기간은 3일로 짧은 편이었으며, 괌이나 세부 등 해양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나 태국 방콕 등 다양한 데이투어와 마사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도시에서는 4~8일 가량 머무는 경향을 보였다.가족여행객들은 장거리여행을 하는 혼행족과 부담 없는 근거리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올해는 인기 순위가 바뀌었다. 가족여행객 부동의 1위 여름휴가지였던 괌이 다낭에게 자리를 넘겨줬고, 보라카이 폐쇄로 인해 세부 항공권 예약 건수가 205% 증가, 인기 순위 3위를 기록했다. 한편, 티몬은 오는 6월 3일까지는 전세계 항공권 및 250여개 패키지 여행 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티몬투어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주요 상품들은 제주 항공권 9900원, 오키나와 항공권 9만원, 20만원대 베트남 다낭 패키지, 30만원대 괌 패키지로 다양하다.김학종 티몬 항공사업본부장은 “완벽한 여름 휴가를 위해 전세계 여행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할인 쿠폰 및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성수기 여행 상품도 티몬투어를 통해 비성수기 가격으로 다녀올 수 있는 기획전으로 티몬투어에서 다가오는 여름휴가 여행 상품을 홈쇼핑보다 저렴한 초특가에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5.21 I 송주오 기자
티웨이항공, 여름휴가 특가 이벤트..다낭 8만9천원부터
  • 티웨이항공, 여름휴가 특가 이벤트..다낭 8만9천원부터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티웨이항공이 여름 휴가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특가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특가 이벤트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7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상은 김포·대구·광주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과 인천과 대구, 김포,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탑승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21일부터 6월30일까지, 국제선의 경우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다.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1만8300원부터다. 국제선은 △후쿠오카·사가 5만300원~ △나고야·오사카 5만7300원~ △도쿄 6만600원~ △홍콩·가오슝 6만5600원~ △마카오 7만2700원~ △방콕 8만5000원~ △다낭 8만9000원~ △사이판 12만3570원~ 등이다.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심리 테스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자신이 여행지에 도착해서 바로 찍은 사진이 어떤 유형인지를 선택하면 되고, 참여만 해도 왕복 운임의 20% 할인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특가의 국제선 탑승 기간이 7~8월인 만큼 여름 휴가를 미리 준비하시는 분들이 더욱 합리적인 운임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2018.05.18 I 피용익 기자
제주항공, 7월부터 청주~오사카, 무안~타이베이 신규 취항
  • 제주항공, 7월부터 청주~오사카, 무안~타이베이 신규 취항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오는 7월 두 곳의 지방발 국제노선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이로써 제주항공은 6개의 국내선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39개 도시에 모두 54개의 정기노선을 운영하게 된다.오는 7월21일부터 취항하는 청주~오사카 노선은 매일 주7회 일정으로 국제선 거점을 다변화한다. 청주공항은 인천, 김포, 부산, 무안에 이어 오사카에 취항하는 제주항공의 5번째 도시가 된다. 이는 국적항공사 가운데 오사카를 잇는 가장 많은 도시 수다. 오사카행 주간 운항횟수는 주75회가 된다. 2017년 여객 기준 제주항공의 전체 국제선 가운데 일본노선 비중은 약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일본에 취항하는 국적 8개사와 일본 항공사 등 외항사를 모두 포함한 전체 한일 노선에서 제주항공 비중은 약 14%로 전체항공사 중 3위를 기록했다.무안공항을 ‘제3의 허브’로 설정한 제주항공은 지난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3일 동안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등 3개 노선에 잇달아 신규 취항한 데 이어 오는 7월27일부터 무안~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주5회 일정으로 추가 취항한다.일본, 베트남, 태국에 이어 3개월 내에 대만 노선까지 총 4개국의 하늘길을 열어 무안공항의 획기적인 활성화는 물론 호남지역 주민들의 여행 편의를 크게 높였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노선에 대한 지방발 신규취항과 운항횟수를 늘려 지방공항 활성화라는 국적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지역주민의 여행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7 I 피용익 기자
제주항공 임직원들이 꼽은 여름휴가지 1위는 다낭..2위는?
  • 제주항공 임직원들이 꼽은 여름휴가지 1위는 다낭..2위는?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올 여름에 가고 싶은 해외여행지로 다낭과 나트랑(냐짱) 등 베트남의 휴양도시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괌과 방콕, 삿포로 등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항공(089590)이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임직원 656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휴가로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를 뽑는 사내 설문조사(중복응답 허용)를 실시한 결과 베트남 다낭이 322표(49.1%)를 얻어 1위에 올랐다.괌이 286표(43.6%)를 얻어 2위에 꼽혔고, 태국 방콕이 170표(25.9%)로 3위를, 일본 삿포로가 164표(25.0%)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또 베트남 나트랑이 144표(22.0%)를 얻어 5위를 차지하며 ‘톱 5’에 베트남의 휴양지 2곳이 이름을 올렸다.이밖에 필리핀 세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오키나와와 후쿠오카 등이 인기 여행지로 선정됐다.제주항공은 ‘임직원이 선택한 올 여름휴가로 가고 싶은 여행지’에 꼽힌 베트남 다낭, 괌, 태국 방콕 등의 노선에 대해 여름휴가 기간인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특가프로모션을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의 편도 항공권을 기준으로 할인가를 적용한다.다낭 노선은 △인천~다낭 18만8000원 △부산~다낭 16만8000원 △무안~다낭 12만80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괌 노선은 △인천~괌 12만6200원 △부산~괌 12만1200원부터 판매한다. 방콕 노선은 △인천~방콕 19만1900원 △부산~방콕 18만6900원 △무안~방콕 16만1900원부터 살 수 있다.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할 수 있다. 또한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2018.05.14 I 피용익 기자
제주항공, 34호기 도입..올 들어 세번째 기단 확대
  • 제주항공, 34호기 도입..올 들어 세번째 기단 확대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올 들어 여객기 3대를 추가 도입하며 연내 39대를 운용한다는 목표를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제주항공은 지난 6일 34호기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올해 9대를 신규 도입하고 사용계약이 끝나는 1대를 반납한다는 계획이다.새로 도입한 항공기는 현재 운용중인 미국 보잉사의 B737-800과 동일한 기종이다.항공기 추가도입에 따라 신규노선 취항 등 노선 확대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3일간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태국 방콕 등 3개 노선에 신규 취항했으며, 이밖에 괌과 다낭 등 기존 인기노선에 대한 증편과 잇단 신규취항을 계획하고 있다.제주항공은 이 같은 항공기 추가도입과 노선 확대 및 증편 등을 통해 국제선 수송분담률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갈 방침이다.8개 국적항공사 가운데 제주항공의 국제선 수송분담률은 2016년말 8.7%에서 2017년말 11.1%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3월말 기준으로는 11.3%까지 높아진 상태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적항공사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기단 확대를 바탕으로 기존 주요노선에 대한 증편은 물론 지방발 국제선에 신규 취항을 통해 여행객의 여행편의를 크게 높일 계획”이라며 “단일기단 확대에 따른 운항효율을 통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07 I 피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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