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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주말]이천도자기축제를 즐기는 방법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기도 이천이 자랑하는 국내최고의 도자축제인 ‘이천도자기축제’가 개막했다. 올해로 29회째. 24일부터 24일간 열린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도자, 색에 물들다’. 올해는 외국 도자도시의 대표적인 도예가 15명과 함께하는 역대 최대의 인터로컬 워크샵이 개최된다. 인터로컬 워크샵은 국내·외 작가들이 함께 모여 워크샵과 세미나를 진행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 1박2일 도자체험 캠프, 창의 도자교육 등 체험과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특화된 축제 프로그램들이 그 어느 때보다 볼거리가 알차다. 이천도자기축제를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즐기고 배우기= 올 해는 도자교육을 통한 창의적 문화교육의 장으로 꾸몄다. 도자체험과 함께 도자 명인 및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천 토박이 청자장인 해주 엄기환 선생님과 함께 하는 <도자 순례교실>는 스토리텔링 체험 프로그램. 흙을 밞고 가마에 굽는 과정까지 걸쭉한 할아버지의 입담에 이천의 전설이 더해지며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재미난 이야기로 다가온다. 5월 17일까지 1일 2회 운영. 체험비는 무료다. 이밖에 거대한 화선지에 대형 붓으로 힘차게 써내려 가는 서예 퍼포먼스, 도판서예 시연, 도자인장 전각 시연 등 눈길이 닿는 곳 마다 도자와 서예의 향연을 연다.◇젊은 문화에 빠져보기= 축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공연에 흠뻑 빠져보는건 어떨까. 새로운 문화코드로 부각되고 있는 비보이와 그래피티 작가들이 지역 및 관람객들과 함께 생동감 있는 축제를 만든다. 또 이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 댄스경연, 가요제 등을 진행한다. 지역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도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세이브더칠드런은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 관람객과 함께 따뜻한 나눔문화를 만든다. 단,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다. ◇직접 만지고 경험하기= 한껏 물오른 자연 속 넓은 야외 공간에서 보드라운 흙을 마음껏 만져보자. 이번 축제에서는 도자빚기 경연대회, 핸드페인팅, 재미있는 캐릭터 인형만들기, 흙 밟기 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손끝과 발끝으로 느껴지는 촉촉한 흙의 감성을 체험하고, 도공과 함께 손을 맞대며 흙을 빚다 보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다. 5월 17일까지 운영한다. 체험비는 별도다. ◇명품 도자 저렴하게 구입하기= 이천시 내 133개 도자 스튜디오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도자마켓 <도자상품관>에서는 도자 장인들이 만든 다채도운 도자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중국, 일본, 프랑스 작품을 전시하는 ‘도자로드 상품부스’, 커피잔, 막걸리·소주·와인잔 등 다양하고 개성 있는 잔을 구매할 수 있는 ‘잔·잔·잔’ 등 예술성과 작품성, 실용성이 고루 섞인 도자들을 축제에서 구매해보자. ◇꽃피는 도자도시, 이천 둘러보기= 이천은 ‘도자문화의 중심지’라는 강력한 도시정체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선정된 명실상부한 세계 도예의 중심지다. 설봉공원에 자리하고 있는 설봉호는 80m의 고사분수 주위에 아름다운 무지개가 펼쳐진다. 호수주변의 설봉국제조각공원에는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 외에도 설봉산성과 이천시립박물관, 영월암이 방문객의 발길을 잡는다. 우리 농촌의 독특한 전통문화와 농사체험을 하고 싶다면 군량리 ‘자채방아마을’을 추천한다. 세종대왕의 큰형인 양녕대군이 16년간 머물렀던 자채방아마을은 왕에게 진상했던 자채벼를 경작해 왔고, 자채벼를 가꾸며 부르던 ‘자채방아‘ 농요가 아직도 입에서 입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임금님표 이천쌀로 유명한 이천에서 최고의 먹거리인 ‘이천쌀밥정식’은 반찬의 종류에서 한 번 놀라고, 맛에서 다시 놀라게 된다. 각종 야채와 테이블에 다 올리기도 힘든 반찬과 더불어 돌솥에 나오는 기름진 이천쌀밥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한편, 이천도자기축제에 대한 자세한 프로그램 및 기타 관람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ceramic.or.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실시간 축제 현장과 이벤트 소식을 받아 볼 수 있다.▶ 관련기사 ◀☞ [e주말] 나홀로 추천 해외여행지 '베스트3'☞ [여행+] "쉿! 너만 알고 있어" 수도권 숨은 봄꽃 명소☞ [여행+] 더 화려해진 여수 밤바다...여수해상케이블카☞ [e주말] 花사한 4월에 가볼 만한 벚꽃 명소☞ 化들짝 핀 봄꽃에 춘심도 和르르
2015.03.28 I 강경록 기자
강남 18분 최초 복층(8평)오피스텔 분양 경동 미르웰 3차 투자 가치 각광
  • 강남 18분 최초 복층(8평)오피스텔 분양 경동 미르웰 3차 투자 가치 각광
  • 9호선 급행 및 서부광역권 신역사 (예비) 강서구청사거리 최고도 상업지 마지막 분양[뉴미디어팀] 이번 설 연휴 중 가장 큰 화두는 무엇 이였을까? 30대 회사원 장차장은 50대 큰 형님과 술 한 잔 하면서 들은 노후 걱정과 40대 작은 형수와 와인을 한잔 하며 들은 2015년 올 여름 해외 피서 및 관광여행 계획 이였다고 한다.&nbsp; 막내인 장차장이 명절이나 집안의 경조사 관련 형제들의 모임에서 의아해하는 것은 명문대를 나와 중견기업의 이사로 재직 중인 큰형님과 가정 형편에 따라 전문대를 진학 후 일찍 장사를 배운 둘째 형의 엇갈린 지금의 현 금융소득 환경의 처지이다. “막내야 노후준비는 30대부터 시작하라는” 큰형님의 말과 “30대는 하고 싶은 대로 즐겨라”는 작은 형님의 조언이 듣고 있노라면 꼭 양주에 막걸리를 타먹는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장 차장은 큰형님과 작은형의 역전은 뜻밖의 환경에서 일어났다고 한다. 쉽게 연봉 개념으로 하면 큰형님이 많으나, 현실적인 부의 역전은 작은 형이 장사를 하며 우연히 IMF 직후 1층 상가를 매입한 것으로 부터 시작되었으며, 화룡점정은 작은 형수의 초보 부동산 투자 미숙으로 얻은 교훈적 부동산 재테크의 선별 섬세함에 따른 투자에 있다고 말하였다.&nbsp; 장차장은 깊게는 말하지 않았지만 작은 형수의 투자성향은 지금의 동탄과 판교신도시나 같이&nbsp; 개발이 막 추진되거나 세종행정도시와 같은 특화된 도시 보다는 과거 20~30년의 완숙기에 들어선 도시에 현실적인 시중은행 예를 들면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또는 하나은행과 기업은행 같은 곳에서 주변 공시지가(땅값)와 실거래(부동산중개) 가격을 손쉽게 살펴 볼 수 있는 현장의 신축오피스텔을 투자 목표로 삼고, 가장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타이밍을 잡아 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같은 건물이여도 월세를 3~5만원 적게 놓을 수 있으면서도 투자 가치는 오히려 높은 조금은 독특한 투자방식 이었다고 한다. 일명 저층 비 방향 (북 동향) 틈새 공략이 라고 한다.◆경동 미르웰3차 오피스텔(조감도)쉽게 말하여 위례, 문정신도시와 여의도, 종로의 오피스텔이 동시에 나왔다면 위례와 문정은 가지 않고 여의도와 종로오피스텔의 선택하며, 현재 분양 중인 오피스텔 12층 가격이 1억3천7백만원인 것에 견주어 3층 분양 가격은 1억 1천6백만원이라면 3층을 매입하고 또 매입에 있어 비 남 서향 잔여분 할인이나 이벤트 기간을 놓치지 않고 매입한다는 것이다.이는 똑같은 건물 똑같은 크기 복층(8평)오피스텔 호실이라도 최대 3천만 원의 차이가 나 12층 오피스텔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를 65만원 받아야 한다면, 3층 투자자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를 55만원 받아도 실 이익을 더 남기는 고수의 비법을 택한 것이다. 실제로 임차인의 오피스텔 선택 최우선 순위는 월세와 관리비 이며, 다음이 선호하는 층과 향 이였다. 특히 월세가 3~5만 원정도 저렴한 곳의 임차호실 부터 가장 먼저 거주 주인을 맞이하고 있다고 한다.이처럼 투자는 남다른 노하우로 자신의 색깔을 맞추어 가는 것이 필승 부동산투자 성공에 비결이라고 하며, 이런 추세에 발맞춰 가는 것에 시공사가 최근 중점을 두는 분양 성공의 관점이라고 한다.이에 더불어 부동산 고수의 기본원칙을 추가 하자면 투자자의 현재 상태를 명확히 되돌아보고 인삼밭 투자를 할지 장뇌삼산 밭 투자를 할지를 놓고 결정을 하는 것이다.인삼은 5~6년이면 가격을 높게 받을 수 있고 반드시 수확을 하여야 한다. 반대로 장뇌삼은 15년 이상 기간이 경과 할수록 가격이 높다.&nbsp;예를 들면 강남사거리와 강서구청사거리는 인삼밭에 가까운 투자처이고 마곡지구중앙대로 사거리와 영종도카지노밸리 중앙사거리는 장뇌삼밭 사거리로서 원금회수에 있어 도달시점이 다르지만 각각의 장점이 있다. 라는 뜻이다.&nbsp;&nbsp; 국내 최초 선 분양 복층 오피스텔로 준공심사 까지, 놀라운 공간 효율에 투자자 관심 끈다.&nbsp;경동산업개발이 지하철 9호선 라인 강남 신 논현역과 김포공항 직행선 급행 가양역 인근에 최고급 복층 오피스텔 경동미르웰3차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1차와 2차는 마곡의 업무지원지구인 양천향교역세권에 연이여 선 분양을 하였으며, 3차는&nbsp;&nbsp; 앞선 방문 고객의 희망 요건을 받아들여 투룸 같은 원룸형 오피스텔을 기획하다 보니 보너스 형 오피스텔인 복층설계를 선보이게 된 것이라고 한다.경동미르웰한올림은 마곡지구의 출발점인 강서구청 사거리 매인 상권 마지막 사업부지 위치에 터를 잡고 있다. 흔한 말로 강남에는 강남 사거리로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강서에는 강서구청 사거리로 통한다. 이는 법적으로도 일반상업지구,공항시설보호지구,중심미관지구,최고고도지구로 지정이 되어 강서구에서는 가장 비싼 대표적인 상업지구이다.마곡지구의 10년 미래는 어쩌면 강서구청사거리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려있다 라고 생각하면 쉽다. 강남사거리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마곡 길목은 결국 강서구청 사거리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없는 지리적 요충지 이다.&nbsp; 이곳에 서부 광역권 지하철노선 신설&nbsp; 원종역~화곡~강서구청~가양역~상암DMC역~홍대입구역이 들어서면 상암 미디어지구 8분 홍대(신촌)이 10분대 갈 수 있어 강남고속터미널역(9호선,7호선,3호선) 18분에 이여 강북10분의 스마트 교통 지도를 완성하게 된다.&nbsp;&nbsp;&nbsp;&nbsp;&nbsp; ◆경동 미르웰 한올림오피스텔 현재 마곡지구 신규 40여 개의 오피스텔 중에는 복층 형 설계 오피스텔이 없는 가운데 강서의 가장 핵심 상업지에 착공을 하는 경동한올림오피스텔은 지하3층~ 지상13층 규모이고 총264세대이며, 실 분양면적33.69㎡,객실 층고 높이 3.9㎡의 복층구조로 원룸 외 8.25㎡의 별도 침실 공간이 있어 방문객으로 부터 인기가 많고 투자 수익형 오피스텔로 희소성의 가치가 매우 높다. ◆경동미르웰 3차 한올림 복층 (내부)무엇보다 상암과 목동 여의도가 생활권이고 지하철 9호선 가양역을 활용하면 강남 신논현역까지 26분 거리기 때문에 강남 근무 전문 직장인들의 투자 관심이 많은 지역이다.특히 저금리 흐름속에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를 60만원이상 주고 현재 거주하는 여성 싱글 급여 생활자라면 현금 4천 만원이면 저렴한 은행대출을 활용하면 월18만원대 금리로 주거를 해결 할 수 있고 5년간 생활하면 오피스텔의 상승분은 제외 하더라도 3000만원 정도의 월세를&nbsp; 절약하는 똑순이 재테크로 각광 받을 수 있다. 더욱이 준공이 2016년 6월이라 현재는 계약금 10%만 있으면 중도금 무이자를 활용하여 잔여기간 동안 목돈을 만들 기회가 주어짐으로 저금리 흐름에 1석2조의 효과를 노려 볼만 하다.◆경동미르웰한올림 (복층)구조 &nbsp; 실제 모델하우스 방문객 중에는&nbsp; 승무원이나 스튜어디스 같은 직장인들의 실 거주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거제도나 울산 같은 지역도시에도 자녀의 이화여대나 연세대.홍대 진학에 맞추어 오피스텔을 얻으러 왔다가 3~4년은 자녀들이 거주하고 이후에는 노후 재테크 개념으로 구입하는 실용적인 부모들의 상담이 신학기 들어 부쩍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nbsp;&nbsp;&nbsp;&nbsp;&nbsp;&nbsp; 사업지의 주변에는 88체육관과 우장산 테마공원이 도보거리3분 위치해 있고, 홈플러스가 바로 앞에 있으며, 공항대로를 사잇길로 강서구청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1억1천만원대 부터이며 사업지 현 부동산 시세가 3.3㎡당 5천만원대 상권으로 마곡지구 최고 상업지 입찰 가격이 2800만원대 수준인 것을 생각하면 효율적인 투자 대안으로 관심 가져 볼 만 하다. 문의 02)6049-2508
부산 남포동맛집 밤하늘의 별들처럼 반짝이는 추억의 장소 “전야제” 인기
  • 부산 남포동맛집 밤하늘의 별들처럼 반짝이는 추억의 장소 “전야제” 인기
  • [e-비즈니스팀] 부산 남포동에 가면 기분좋게 추억을 되새기며 맛과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야제라는 술집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게 인기를 끌고있다. 부산시 중구 광복로 67번길32(광복동3가 1층)에 위치해 있는 “전야제”가 바로 그곳이다.관계자는 축제 하루 전날의 설레는 느낌과 가볍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주류 문화를 이끄는 “전야제“는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추구하는 술집이며 다양한 막걸리들이 있어 막걸리의 변신은 무죄라고 전했다.전야제만의 막걸리를 살펴보자면 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킨 고유의 술로써 기본적인 것을 벗어나 다양한 재료로 맛있는 막걸리를 탄생시켰으며 과일 막걸리와 슬러쉬를 결합한 과일 슬러쉬 막걸리가 있어 다른 곳과는 차별화있는 전통과 퓨전 사이의 느낌으로 사람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막걸리 종류로는 상큼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청포도슬러쉬막걸리부터 제주한라봉막걸리, 무주블루베리막걸리, 가평사과먹걸리, 괴산석류막걸리 등 전국 팔도 막걸리가 있으며 안주로는 평범한 파전이 아닌 “전야제”만의 퓨전 파전으로 젊은 감성과 입맛에 맞추어 색다른 맛을 갖추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퓨전안주들이 있어 큰 인기를 끌고있다.또한, 남포동맛집 “전야제”의 관계자는 기본 소주방이나 민속주점의 인테리어에서 탈피하여 빈티지하지만 세련된 느낌이 나며 다양한 연령층을 확보하고 있어 가볍게 놀다 한잔하고 갈 수 있는 공간으로 남포동맛집 중에서도 특히 손꼽히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맛집, 고풍스러운 맛과 멋 ‘눈길’
  • 가평 아침고요수목원맛집, 고풍스러운 맛과 멋 ‘눈길’
  • 잣두부&보리밥전문점 ‘송원’, 일품의 맛과 푸짐한 상차림으로 실속과 건강까지&nbsp; [e-비즈니스팀] 가을을 맞아 입맛을 돋우기 위해 맛있는 음식을 찾아 다니는 이들이 많다. 가을정취가 물씬 나는 나들이와 함께 소문난 맛집들을 탐방하면서 일상에 지친 피로를 풀고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다. 이에 최근 식도락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는 곳 중 하나가 산 좋고 물 좋은 경기도 가평이다. 경기도 가평도 맛집이 많기로 유명하다. 특히 국내 유명 관광지인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길목에 한옥집 인테리어의 눈에 띄는 음식점이 하나 있다. 탁 트인 전경, 고풍스러운 멋으로 눈길을 사로 잡는 이곳은 가평의 대표적인 맛집으로 자리매김한 잣두부&보리밥전문점 ‘송원’이다. 매장 안은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외부에는 주차공간이 있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이곳의 메뉴는 단품화하여 전문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실제 맛과 품질도 일품. 주 메뉴는 잣두부 보리밥정식과 보리밥이며 편육, 메밀전, 가평잣모두부 등의 메뉴를 추가적으로 주문할 수 있다. 잣두부 보리밥정식과 보리밥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푸짐한 상차림으로 차려진다.잣두부 보리밥정식은 1인 기준 15,000원이다. 잣두부전골부터 편육 및 메밀전, 강된장, 나물류, 모듬쌈 등이 나오는데, 모든 요리는 품질이 엄격히 검수된 식재료로만 만들어 진다. 식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렸으며 건강에 좋은 메뉴들로 구성돼 많이 먹어도 더부룩하지 않다는 평가다.&nbsp; 보리밥 메뉴는 1인 기준 10,000원으로, 메밀전과 보리밥, 강된장, 나물류등이 나온다. 가격 대비 구성이 매우 알차고, 강된장과 나물을 가지고 입맛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인기메뉴로 꼽힌다.가평맛집 송원 관계자는 “송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자연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실속 있는 가격으로 푸짐한 자연 상차림을 즐길 수 있어 한번 방문한 고객들은 꼭 다시 찾는다. 모든 메뉴가 소주, 맥주를 비롯해 가평잣막걸리와 매우 잘 어울리기 때문에 가볍게 한잔 즐기러 방문하는 고객들도 많다”고 말했다.잣두부&보리밥전문점 송원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 949번지에 위치해 있다.
디지털의 중심에서 아날로그를 꿈꾼다
  • [최강동호회]디지털의 중심에서 아날로그를 꿈꾼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사실 매일 이진법에 갇혀 사는 사람들이다 보니 아날로그적인 것, 흙에 대한 동경이 강했습니다”27일 코스콤 주말텃밭동호회 회장인 이문락 코스콤 인프라사업부장은 매주 흙을 밟고 자신의 농작물을 가꾸는 삶을 행복이라고 말했다. 코스콤은 증권과 파생상품시장의 전산 인프라를 운용하는 전산전문기관. 우리나라 금융산업 ‘디지털’부문의 정수다. 그러나 디지털 홍수의 스트레스를 아날로그 방식으로 푸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주말텃밭동호회다.지난 2011년 창설된 주말텃밭동호회는 27명의 회원이 함께 한다. 그러나 매번 함께 하는 회원들의 가족까지 합치면 실제 회원수는 50명 이상이다. 이들은 경기도 고양시 서오릉에 약 200평의 주말 텃밭 농장을 가꾼다. 회원마다 5~10평의 제 몫을 담당한다. 올해부터는 20평의 공용텃밭도 마련했다. 최근에는 날이 좋다보니 매주 농장을 찾는데, 서로의 텃밭을 보며 조언도 하고 원두막에서 막걸리도 한잔 하며 이야기도 나눈다. 직원 가족도 함께 만나다 보니 한층 더 친해지고 인간적으로 다가가게 된단다. 흙과 햇볕, 또 녹음을 접하다보니 저절로 힐링도 된다. 일상으로 돌아와 디지털 업무를 하면서도 네이버 밴드를 통해 농작물 이야기와 비료 계획 등을 이야기하고 안부도 전한다. 이렇게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농사를 고민하다보니 이 부장은 자연스럽게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도 취득하게 됐다. 주말텃밭동호회의 가장 큰 이벤트는 회원들과 가족들이 모여 함께 삼겹살 파티다. 아버지를 따라 주말 텃밭에 찾아오는 건 초등학생 자녀만이 아니다. 이 부장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아들도 이날이면 아버지의 정성이 담긴 상추를 먹는다. 이 부장이 더 정성을 들여 농사를 짓는 이유다. 이 부장은 “진짜 농사를 짓는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텃밭을 가꾼다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이 생각을 하고 계획을 하는 것”이라며 “어렸을 때 집안일을 도와 농사를 짓는 것이나 일손을 거드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일”이라고 말했다. 노력을 투입해 자신이 원했던 결과물을 산출하는 순간, 그 보람이야 말로 진짜 농사의 매력이라는 것. 주말텃밭동호회는 이제 완연한 봄이 온 만큼, 고추나 가지, 토마토 같은 열매채소를 심을 계획이다.올 가을에는 무나 배추를 키워 코스콤 대외협력부가 진행하는 김장 봉사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 농법을 쓰는데다 회원들의 마음까지 담겨있는 만큼, 봉사의 의미는 한층 더 깊어질 것이라는 생각이다.
2014.04.27 I 김인경 기자
제작자 인터뷰 "극중 고문 이야기는 실제 경험"
  • [변호인 1000만③]제작자 인터뷰 "극중 고문 이야기는 실제 경험"
  • ‘변호인’ 제작자 최재원 위더스필름 대표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사무실에서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를 갖고 ‘1000만 관객 돌파’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영화 ‘변호인’을 처음 구상한 것은 양우석 감독이었다. 배우 송강호가 합류해 완성할 수 있었다. 판은 위더스필름 최재원 대표가 짰다. 억울하게 빨갱이로 몰린 대학생과 그를 돕는 변호사 이야기. 1981년 군사정권이 통치기반을 확고히 하고자 조작한 용공사건인 ‘부림사건’과 당시 사건의 변호를 맡으며 인권변호사로 거듭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델로 했다. 국정원 댓글사건, 철도 민영화 논란 등 정치사회적 현안들이 실타래처럼 꼬여 있던 상황에 등장한 ‘변호인’은 그 자체로 ‘뜨거운 감자’였다. 평점 테러에 시달렸고, 티켓테러 소문도 뒤를 이었다. 불법파일도 유출됐다. 하지만, 영화에 관계된 사람들은 입을 닫았다. 최소한의 말만 했다. 영화 촬영 현장에서 ‘대빵’으로 불린 사람이 있다. 제작자인 최재원 대표다. 연출을 맡은 양우석 감독과는 같은 대학 선후배(고려대 86, 88학번)에 주연배우 송강호와는 십년지기 친구 사이다. 뒤늦게 인터뷰에 나선 최 대표는 “영화에 참여한 모든 배우와 스태프를 대신해 감사 인사를 하고 싶어서 나왔다”고 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변호인’ 흥행 어느 정도 예상했나. ▲솔직히 어느 정도는 될 거라고 봤다. 주연배우가 송강호잖나. 처음 예상은 400~500만 정도? 그런데 1000만이라니. 꿈인가 생시인가 싶다. 영화 촬영 당시 송강호가 이런 말을 했다. “‘변호인’은 50만 명이 봐도 500만 명이 본 것 같은 영화가 될 거다”.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감사하다. - 1000만 관객 돌파 소감은?▲요즘 축하인사를 정말 많이 받는다. 많은 분들이 자기 일처럼 좋아해 주고 있다.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은 역시 송강호다. 그다음은 좋은 글을 쓰고, 촬영 내내 방향을 잃지 않아 준 감독. 그 둘을 중심으로 영화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정말 즐겁게 일했다. 심지어는 법정 안 방청석에 앉아 있던, 이름도 기억 못 할 단역 배우들까지도. 여기에 뜨겁게 공감해준 관객들까지.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다. - ‘변호인’을 만들게 된 계기는? 두려움은 없었나. ▲웹툰작가이던 양우석 감독과 ‘스틸레인’이라는 작품을 기획하다가 엎어졌다. 다른 거 없을까 하다가 접한 게 ‘변호인’이다. 50페이지 분량의 트리트먼트였다. 두려움은 왜 없었겠나. 내일모레면 쉰인데 우리 나이쯤 되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마누라다. 그래서 “할까, 말까?” 물었는데 “하지 말라고 해도 할 거잖아. 그게 최재원 아냐?”라더라. 다음날 바로 감독을 불러서 하자고 했다. 단, ‘정치인 노무현’의 색깔은 최대한 빼고 만들자고 했다. 그게 2012년 4월쯤의 일이다. 이후 10월 송강호가 합류하며 속도를 내게 됐다. - 돈은 어떻게 구했나. ▲규모는 정해놓은 게 없었다. 돈이 모이는 대로 맞춰서 찍자고 했다. 처음 예산을 잡은 건 20~30억 원 정도였는데 송강호가 합류하며 원하는 만큼의 예산을 쓸 수 있게 됐다. 순 제작비는 42억 원 정도 된다. 마케팅 홍보비 등을 더하면 전체 약 75억 원 규모다. 인건비와 먹고 자는 비용에는 돈을 아끼지 않았다. 그것은 제작자로서의 철칙이다. 그래야 현장이 신이 나지 않겠나. - ‘486세대’다. 학창시절 운동권이었나. ▲사실 영화에서 진우(임시완 분)가 겪는 고문은 실제 경험담이다. 현장에서 조서를 꾸밀 때 어땠는지 등 자문도 직접 했는데 촬영하는 모습은 도무지 못 보겠더라. 고문신 첫 촬영 하는데 공포감이 몰려왔다. 그때는 하루하루가 전장 같았다. 아침마다 유서를 써놓고 학교에 갔을 정도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참 끔찍했는데 열정적이었다. 의식도 강했고. - 이번 영화는 유독 소문이 많았다. 제작사 대표가 청와대에 불려 갔다 등등. 외압은 정말 없었나. ▲정치적인 위험과 논란은 어느 정도 생각하고 벌인 일이다. 그래도 한번은 하고 싶었던 이야기다. ‘정치인 노무현’의 전기영화를 만드는 것도 아니고 ‘인간 노무현’의 어느 한 시절을 동기화한 건데 이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했다. 소문은 많았지만, 외압은 없었다. -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또 허구인가. ▲상업계 고등학교를 나와서 고시 공부를 하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워 막노동을 한 것은 사실이다. 밥값을 내지 않고 도망갔던 일화는 실제에 근거한 것이지만 부림사건에 국밥집 아들이 연루됐었던 건 아니다. 변호사로 돈을 벌어 아파트로 이사 간 것도 맞다. 그 집이 막노동하며 직접 지은 집이 아니었던 거지. 그런 식으로 사실과 허구를 섞었다. - 총 제작비 75억 원에 입장권 매출이 약 700억 원. 제작비의 10배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수익도 상당할 것 같은데.▲그런 만큼 많이 나눌 생각이다. 이번 영화 만들며 고마웠던 사람들이 많다. ‘변호인’이 설 연휴 지나 2월 중순까지는 극장에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상반기 내내 진지하게 고민해보겠다. - 기록 경신 이야기도 나온다. 흥행 어디까지 기대하나. ▲언제부턴가 ‘아바타’ ‘괴물’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욕심은 없다. 지금까지만도 충분히 감사하다. 1000만 영화 가운데 ‘변호인’처럼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 작품은 없었다. 관객 수보다 그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 - ‘변호인’ 흥행 요인 어디에 있다고 보나. ▲영화를 보는 사람마다 다른 느낌을 받는다. 40~50대 80학번들은 기시감을, 30대 90학번은 그 당시 사회 분위기를 알 것 같은 느낌으로. 10~20대는 당시 시대상보다는 영화적인 재미에 더 끌리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사람들이 그만큼 외로웠던 게 아닌가, 그래서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었던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그런 마음이 모여 1000만이라는 숫자를 만들었다. - ‘살인의 추억’부터 ‘변호인’까지. 최 대표의 영화인생에서 배우 송강호를 떼어놓고 생각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10년 우정이 궁금한데. ▲성공의 길을 같이 걸어왔다. ‘살인의 추억’ 투자를 담당하며 연을 맺었고 ‘효자동 이발사’로 친구가 됐다. 이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하면서 조금 더 편하게 서로의 이름을 부르게 됐다. 그때까지만 해도 거리가 있었는데 이번 영화 ‘변호인’을 하며 ‘절친’이 됐다.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 송강호가 맡은 역할은 ‘이상한 놈’이었다. 실제로는 어떤가. ▲물론 ‘너무나 좋은 놈’이다.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식견, 철학, 삶의 태도 등이 볼수록 놀랍다. 그런 훌륭한 배우를 친구로 뒀다는 게 자랑스럽다. 물론 일반인의 삶의 태도로 보면 과하게 민감한 점 등이 이상해 보일 순 있다. 예술적 열정 때문에 자기 귀를 자른 빈센트 반 고흐를 보면서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하기보단 그의 예술적 고뇌를 이해하려고 드는 것처럼 그의 예술인으로서의 가치를 알게 되면 ‘그게 왜 문제가 되지?’ 싶어진다. 송강호는 국민이 귀하게 여겨야 하는, 존중받아야 할 예인이다. - 10여 년간 수많은 영화에 투자하고 또 제작했다. 영화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그 옛날 장터 주막 툇마루에 걸터앉아 주고받던 막걸리 한 잔 같은 것? 주머니에 동전 한 잎만 있으면 먹을 수 있었던 국밥 한 그릇도 떠오른다. 영화는 싸구려 문화다. 저렴하게 감정을 나누고 마음의 허기를 채우는데 영화만 한 게 없다. ◇최재원 대표는..1967년생. 고려대학교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서 정치경제학을 전공했다. 한국산업증권을 거쳐 무한기술투자에서 영화 부문 투자를 진행하며 처음으로 영화와 연을 맺었다. 2000년 투자사 아이픽쳐스를 설립했으며, 2005년 아이픽쳐스를 인수한 바른손의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아이픽쳐스와 바른손에서 영화 ‘장화, 홍련’ ‘고양이를 부탁해’ ‘결혼은 미친 짓이다’ ‘살인의 추억’ ‘효자동 이발사’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등 40여 편의 투자와 제작에 관여했다. 2009년부터 1년간 영화투자배급사 뉴(NEW)의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2010년 5월 영화제작사 위더스필름을 설립, 이재용 감독의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를 만들었다. ‘변호인’이 위더스필름의 두 번째 작품이다. 최재원 위더스필름 대표가 이데일리 스타in과의 인터뷰에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송강호 포스터가 담긴 액자를 들고 추억을 되새기며 웃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 [변호인 1000만①]韓영화 9번째 골든벨..'변호인'이 남긴 것☞ [변호인 1000만②]"송강호에 관객까지 모두가 함께 만든 기적"☞ [변호인 1000만④]기록으로 살펴본 '천만영화 기네스!'☞ 盧 대통령 묘에 놓인 '변호인' 티켓 한 장☞ [굿모닝이데일리]2000만 한국인이 사랑한 배우 송강호
2014.01.20 I 최은영 기자
  • 대한민국 직장인들, "평균 주량은 소주 1병"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직장인의 평균 주량은 소주 기준 1병이 조금 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커리어(강석인 대표)가 직장인 752명을 대상으로 ‘평균 주량’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 직장인의 평균 주량은 소주를 기준으로 약 8.3잔으로 소주 1병이 약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주량이 ‘1병’이라는 직장인이 28.3%로 가장 많았지만 ‘1~3잔’(22.2%)이 한계라는 직장인이 바로 뒤를 이어 개인 별 주량에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좋아하는 술의 종류는 ‘맥주’(37.4%), ‘소주’(33.4%), ‘와인’(10.1%), ‘막걸리’(6%)의 순이었다. 반면 가장 기피하는 술은 ‘소주’(33.6%), ‘양주’(19.3%), ‘막걸리’(15%)의 순이었다.한편 직장인의 과반수 이상은(52%) 회식 시 자신의 주량을 거짓말 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량을 부풀려 거짓말 했다는 직장인이 72.1%, 줄여 거짓말 했다는 직장인이 27.9%였다.주량을 부풀려 거짓말 한 이유는 ‘상사에게 잘 보이기 위해’가 50.7%로 가장 많았다. ‘동료와의 경쟁심리 때문에’ 주량을 부풀린다는 직장인도 29.4%였다. 주량을 줄여 거짓말 하는 이유로는 ‘다음 날 업무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이라는 응답자가 32.1%, ‘건강을 위해’ 33%, ‘주사를 부릴까봐’ 16.5%, ‘미용을 위해’ 10.1%의 순서였다.
2014.01.13 I 이순용 기자
온라인에 퍼진 '우리술'향기, 전통주 UCC공모전 수상작 발표
  • 온라인에 퍼진 '우리술'향기, 전통주 UCC공모전 수상작 발표
  • [온라인총괄부] 대한민국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2회 전통주 UCC 공모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전통주의 인지도 확산과 소비촉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이번 전통주 UCC공모전은 막걸리라는 단일 품목을 주제로 했던 지난해 공모전보다 다양한 전통주의 유래와 문화 등을 소개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7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작품 접수를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3건의 작품이 출품됐고 8건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지난 25일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수상작은 대한민국 전통주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된다.대상을 차지한 김하나, 강승화 씨의 ‘지역 전통주를 소개합니다’는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지역 전통주들을 친근하고 재미있는 일러스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지역에 따른 전통주의 특성과 환경의 차이에 따라 달라지는 맛을 쉽게 요약하고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금상 수상작인 ‘알고 마시는 우리 전통주-과실주편’은 기존의 전통만을 추구하는 홍보 이미지와는 다르게 영상미를 통한 이미지 전달에 주력했으며 소비자가 다가가기 쉬운 3가지 맛의 과실 전통주를 자체 선정해 특성과 효능에 대한 정보를 선보였다.그 외 수상한 작품들은 각각 직접 술을 빚는 체험 UCC, 전국 여행을 하면서 전통주들을 직접 맛보고 소개하는 UCC, 애니메이션을 통해 전통주의 멋스러움을 살린 UCC와 추리물의 형식을 빌린 UCC 등 우리 전통주를 알리기 위한 재기 넘치는 창작물들로 구성됐다.수상작으로 선정된 8점의 작품들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전통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임동준 더바이어 편집국장은 전통주 UCC 공모전을 통해 막걸리 분 아니라 더 많은 지역의 전통주가 소개돼 전통주 소비촉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접수된 73개의 작품은 유튜브(www.youtube.com)에서 ‘koreasool ucc’ 키워드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전 수상작은 홈페이지(www.makgeolli.or.kr/contest)와 공모전 페이스북(www.facebook.com/lovekoreasool)에서 감상할 수 있다.▶ 관련기사 ◀☞ 국순당 전통주, 세계한상대회 만찬주 선정☞ 전통주, 대규모 온라인쇼핑몰 통해 판매 허용☞ 전통주 명인 박록담 “쌀 ·누룩·물 세 가지로 수백 가지 향을 빚죠”☞ 신세계百 "전통주에 새옷 입혀 경쟁력 강화"☞ 대내외 행사서 우리술 꼭 한잔 권하는 전통주 애호가☞ ['13 세법개정]전통주 판매용기·포장비용 과표서 제외
 가을비가 먹여 살린 부침개
  • [날씨경영 스토리] 가을비가 먹여 살린 부침개
  • 추석을 앞둔 이번 한 주는 유난히도 비소식이 잦았습니다. 화요일(10일)부터 시작된 비는 점차 확대돼 수요일(11일)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렸습니다. 그리고 어제(12일·목) 밤부터 중부지방에 시작된 비는 오늘(13일·금)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비가 내리면서 한낮 기온도 점차 내려가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옛말에 ‘여름비는 잠비, 가을비는 떡비’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름철 비가 오늘 날은 잠자기가 좋고, 가을에 비가 오면 풍성한 수확물로 떡을 해서 먹게 된다는 뜻입니다. 조상들이 계절별로 내리는 비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는지를 잘 알 수 있는 말인데요. 자연을 해석하는 낙관적인 태도가 돋보입니다. 비 내리는 날 예전에는 떡을 해먹었다면 요즘엔 부침개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비도 오는데 퇴근길에 파전에 막걸리 한잔 어때?”라며 말을 건넵니다. 비 내리는 저녁 몸이 으스스한 상태에서 전집 앞을 지나가면 부침개 부치는 냄새가 발걸음을 사로잡습니다. 비 오는 날은 공기 중에 습기가 많아 냄새가 잘 퍼지지 않은 채 주변에 오래 머물게 되는데 그 냄새에 자신도 모르게 이끌리게 되는 것인지도 모르죠. 왜 사람들은 비오는 날 부침개를 찾게 되는 것일까요. 이를 비오는 소리와의 관계로 설명한 사례가 있습니다. 비가 땅이나 물체에 부딪히는 소리와 부침개를 부치는 소리가 비슷해 자연스레 전이 떠오른다는 것인데요. 실제 부침개 부치는 소리는 빗소리와 진폭이나 주파수가 거의 흡사하다고 합니다. 배명진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 교수에 따르면 기름을 부어 잘 달아오른 프라이팬에 부침개 반죽을 넣었을 때 ‘치직’하며 나는 소리는 비바람 소리와 비슷하고, 부침개의 기름 튀는 소리는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빗소리와 흡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빗소리를 들으면 무의식중에 부침개 부치는 소리가 연상돼 먹고 싶은 생각이 든다는 게 그의 설명인데요. 청각은 두뇌의 상상력을 동원해 소리에서 생성되는 이미지들을 떠올리기 때문입니다.비씨카드는 장마철인 지난 6~7월 서울 지역의 20만 요식업 가맹점의 평일 오후 6~12시 매출액을 기상청의 날씨 자료와 비교 분석해 지난달 2일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비 오는 날 ‘파전’ 전문점의 매출액이 평균 33% 증가했습니다. 또 장마철 퇴근 후 자주 찾은 음식점은 파전 전문점(33% 증가), 민속주점(18.3% 증가), 야식집(3.1% 증가) 순 이었습니다. 하지만 비가 오면 무조건 장사가 잘되는 건 아니었습니다. 강수량에 따라 매출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강수량이 적거나(30㎜ 미만) 많을 때(80㎜ 초과)보다 비가 적절하게 내렸을 때(30~80㎜)가 관련 업종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파전 전문점의 경우 비가 적당히 오는 날(30~80㎜)의 매출액이 비가 안 오는 날보다 88% 늘었다고 합니다. 비씨카드는 날씨와 시간에 따른 고객들의 니즈와 매출을 분석한 것은 이를 이용하면 재고 부담과 영업손실을 덜 수 있고 새로운 영업기회를 포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오는 날 부침개를 먹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관련 제품을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획전도 열렸습니다.이마트는 지난 6월 20~26일 장마를 앞두고 비오는 날 단골 음식인 부침개 재료와 막걸리 할인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주요 행사상품으로는 부침개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부재료 10개 품목 중 2개 품목 이상을 동시에 구매하면 20%를 할인해 주고, 막걸리 10종류도 2병 이상 구매 하면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고 합니다.이마트가 지난해보다 일찍 부침개 재료와 막걸리를 할인 행사한 이유는 최근 3년간 장마철 매출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부침가루와 같은 전 재료와 막걸리의 매출이 비가 오는 날이면 평소대비 30~60% 증가하는 이른바 ‘날씨 특수’가 있는 상품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실제 이마트가 지난해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1주일간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보니 우산·제습제·제습기 등의 장마용품은 각각 270.1%, 42.1%, 357.5% 가량 매출이 증가했고 막걸리와 부침가루도 판매가 20.6%, 26%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막걸리도 비오는 날 잘 팔린다는 통계가 있는데요. 그래서 부침개와 막걸리가 찰떡궁합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음식은 개인에 취향만큼이나 다양합니다. 뱃속까지 뜨끈뜨끈해지는 칼국수, 매콤한 국물이 일품인 짬뽕, 지글지글 익는 냄새에 군침이 도는 부침개까지. 사람의 마음을 좌지우지 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날씨입니다. 맑은 날, 비오는 날에 따라 달라지는 사람들의 심리적 변화를 읽는다면 판매고가 달라질 것 같은데요. 날씨가 소비자의 구매 행위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날씨에 따른 고객의 니즈와 소비패턴을 잘 파악해 날씨마케팅을 한다면 매출도 상승 커브를 그릴 것 같습니다.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3.09.13 I e뉴스팀 기자
데프콘 루머 해명, “걸스데이 숙소 찾아가 선물 준 이유는…”
  • 데프콘 루머 해명, “걸스데이 숙소 찾아가 선물 준 이유는…”
  • 가수 데프콘이 여자 아이돌을 밝힌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데프콘이 여자 아이돌을 밝힌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진격의 패셔니스타’ 특집으로 개그맨 김경민, 가수 데프콘, 그룹 에프엑스(f(x)) 멤버 크리스탈 설리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데프콘이 여자 아이돌을 밝힌다는 루머가 있다”며 “걸스데이 민아 숙소에 찾아가 태블릿 PC를 줬다”는 이야기를 언급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데프콘은 “5집 앨범 ‘래퍼들이 헤어지는 방법 PART2’를 걸스데이 민아가 피처링 해줬는데 선물을 못해 마음에 걸렸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그래서 태블릿 PC를 선물로 건네기 위해 숙소를 방문한 것”라며 “이전에도 피처링을 도와줬던 구지성한테도 선물을 못 줬다. 얼마든지 선물할 마음이 있다”고 털어놨다. 데프콘은 또 레인보우 고우리에게 트위터를 통해 ‘같이 선탠하고 산 밑에서 막걸리 한잔하자’는 글을 남긴 것에 대해 해명했다. 데프콘은 “고우리 양이 매력이 많은 친구다. 음식도 잘 먹고 붙임성도 좋고 등산을 좋아한다더라”라며 “편한 오빠로서 이야기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SM 연습생 슬기가 언급돼 화제를 모았다. ▶ 관련기사 ◀☞ SM 연습생 슬기, 美 ABC 뉴스 출연 ‘진격의 힙합 댄스’☞ 규현, SM 연습생 슬기에 “너무 유명해지지는 마” 의미심장☞ 서장훈·데프콘 ''무도'' 지원..서장훈 스케일 다른 몸개그☞ 서장훈, 데프콘과 함께 ''무도'' 출연☞ 코웨이, 데프콘 참여 ''룰루 뮤비'' 유투브 공개☞ ‘나 혼자 산다’ 데프콘, 붕어빵 부모님 ‘예능감도 유전’
2013.08.22 I 정시내 기자
  • [여행家]에버랜드, 올해 아기동물 출생 잇따라 外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에버랜드 동물들의 ‘릴레이 출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들어 새로 탄생한 아기동물들은 바바리양(3마리), 무플론(2마리), 나무늘보(1마리), 오랑우탄(1마리), 긴팔원숭이(1마리), 곰(2마리), 기린(1마리), 사자(5마리), 알락꼬리여우원숭이 등 총 9종류 18마리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에버랜드만의 섬세한 동물 관리 노하우 덕분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에버랜드는 1976년 ‘자연농원’ 개장 이래 38년간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실제로 에버랜드는 지난 2003년 환경부로부터 ‘서식지 외보존기관’으로 지정 된 후, 자연 생태계에서 위기를 겪고 있는 멸종위기종인 작은개미핥기, 홍학 등의 인공번식과 포육 기술을 꾸준히 향상시켜왔다. 특히 지난 4월에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 밸리’개장 후 아기 동물들이 더 많이 태어나고 있어 겹경사를 맞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여름 방학을 맞아 동물 가족들을 함께 방사해 손님들에게 공개하고 있다”며, “19일 오픈한 ‘나이트 사파리 어드벤처’뿐 아니라 로스트 밸리도 야간 개장을 실시하므로 귀여운 아기 동물들을 좀 더 오래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로스트 밸리에서는 아기 바바리양(바로, 바티, 바알), 아기 무플론(요미, 원더풀), 아기 기린(아토)등이 방사 적응 훈련을 마치고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페루관광청은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 중남미 부분에서 페루가 2년 연속 ‘최고의 미식 관광지’, 3년 연속 ‘최고의 관광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문가들의 추천과 월드 트래블 어워즈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투표 결과를 근거로 진행되었다. 페루관광청은 “매년 7~8만명의 관광객이 페루 음식을 경험하기 위해 페루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 트래블 어워즈는 국제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1993년 개최된 이래, 세계 여행 및 관광 산업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최고의 여행지, 호텔, 리조트 등을 가리는 자리다.하이원리조트(대표 최홍집)는 다음달 15일까지 가족고객들을 위해 일정별로 7개의 체험이벤트를 펼친다. 체험이벤트는 토끼인형 만들기, 비누 만들기, 나무모형 공룡만들기, 나만의 투명 비닐가방 만들기, 바다모빌 만들기 등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매일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high1.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일산에 새롭게 오픈한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 워터파크와 스노파크는 9월 22일까지 ‘서머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이 기간 동안 대학생은 워터 & 스노파크가 반값이다. 또, 비가 와도 반값에 워터파크, 힐링센터, 맥주 1잔을 이용할 수 있다. 원마운트 관계자는 “이번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젊은이들의 데이트코스로서 자리매김 하겠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해당기간 대학생은 1인 가격인 6만5000원에 워터파크를 2명이 이용할 수 있고, 비가 오는 날에는 실내외 워터파크, 럭셔리 찜질방인 힐링센터, 맥주 1잔을 1인당 3만5000원에서 3만9000원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노파크 또한 통큰 할인이 주어져, 50% 할인된 1만원의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미국에서 발간하는 세계적인 와인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의 ‘레스토랑 와인리스트 어워드’에서 국내 최고인 2등급을 받았다고밝혔다. 레스토랑 와인리스트 어워드‘는 ’와인 스펙테이터‘가 1년에 한번씩 전 세계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와인과 음식을 경험할 수있는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이에 라그로타는 수상기념으로 8월1일부터 10일까지 라그로타를 방문하여 식사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글라스 레드와인 1잔을 서비스한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오디오가이드 어플리캐이션인 ’스마트 투어가이드‘가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골드 어워드 2013‘에서 마케팅 미디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PATA는 매년 전 세계 회원사를 대상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수행한 마케팅, 환경 보존사업, 교육훈련 프로그램, 광고, 관광영상, 포스터 등 24개 부문마다 최우수 결과물을 1점씩 선정하여 Gold Award를 시상한다. 올해는 60개국에서 165개가 출품되었다. 스마트 투어가이드는 전세계 NTO 최초로 제작된 스마트폰용 스토리텔링 가이드 앱으로서 서울, 경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전국의 관광지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오디오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 및 외국어로 해설할 뿐만 아니라, GPS 기능을 탑재해 쉽게 지역을 파악할 수 있고, 다운로드 시 언제든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앱 어워드 코리아 2013’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9월 15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릴 예정이다.한화아쿠아플라넷은 SK텔레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음원 ’아쿠아 파라다이스(아쿠아플라넷송)‘를 발표했다. 아쿠아파라다이스는 박명수의 히트곡 ’바다의 왕자(2000년)‘을 모티브로 박명수가 13년만에 선보이는 ’바다의 왕자 시즌2‘형식의 곡이다. 바다 생물들이 공존하는 아쿠아리움에서 영감을 얻어 박명수가 직접 작곡, 편곡, 전체 프로듀싱했다. 음원은 캠페인 웹사이트(http://aquaparadise.event-page.co.kr)와 모바일 사이트(http://aquaparadise.mobile-events.co.kr), 그리고 멜론, 소리바다, 엠넷 등 모든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콜라보레이션 음원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한국자연환경보전협회‘에 기부해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생물을 보호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호텔스닷컴은 ’익스트림 부킹‘시리즈의 세 번째 동영상 ’급류타며 예약하기‘를 지난 29일 공개했다. 이번 동영상에서는 엽기적이고 위험천만한 묘기로 유명한 일본의 엽기 퍼포먼스 코미디언팀인 ’도쿄 쇼크 보이즈‘가 얼음처럼 차가운 산골짜기 급류를 타고 내려와 7미터 높이의 폭포에서 떨어지는 와중에 호텔스닷컴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호텔을 예약하는 모습을 담았다. 2011년 처음 출시된 호텔스닷컴 어플리케이션은 현재 아이폰, 안드로이드, 아이패드, 윈도폰7 및 윈도우8 용으로 나와 있으며, 다운로드 수는 1,500만 건을 넘어서고 있다. 호텔스닷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호텔스닷컴 모바일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관련기사 ◀☞ [여행家]63씨월드, 내달 1일 바이칼 물범 5두 공개 外☞ [Monday Focus] 여행, 자유 그리고 힐링☞ '배 타고 섬 여행'..상반기에만 600만명☞ [여행家]레드캡투어, 남미 일주 및 남극 크루즈 여행 상품 外☞ [여행가]영월다하누촌 얼음 막걸리 축제外
2013.07.30 I 강경록 기자
'미스터 고' 성동일 "내 안에 김용화 있다"(인터뷰)
  • '미스터 고' 성동일 "내 안에 김용화 있다"(인터뷰)
  • 영화 ‘미스터 고’의 주연배우 성동일이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17일 개봉한 영화 ‘미스터 고’에는 배우 성동일(46)이 나온다. 그런데 그의 특기인 세 가지가 빠졌다. 코믹 애드리브, 페이소스 묻어나는 눈물 연기, 손뼉을 마주쳐주는 상대 배우가 이번 작품에는 없다. 영화의 모든 것은 주인공인 ‘야구하는 고릴라’에 맞춰졌다.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캐릭터. 전체 225억 원의 제작비 가운데 120억 원이 이 고릴라를 만드는 데 쓰였다. 극 중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중국 룡파 서커스단의 단장인 웨이웨이(서교 분)를 꼬드겨 그곳의 명물인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을 한국 프로야구계에 입문시키는 에이전트 성충수. 돈에 죽고, 돈에 사는 속물이다. 의리 등 인간미라곤 찾아볼 수 없어 ‘인간 사냥꾼’으로 불린다. 그의 표현을 빌리면 성동일의 ‘미스터 고’ 출연료는 “링링의 털 한 움큼 정도”다. 하지만, 성동일이 없는 ‘미스터 고’는 상상하기 어렵다. 성충수와 링링이 식탁 위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막걸리를 마시는 장면은 배우 성동일의 진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성동일은 거나하게 술에 취해 “내 별명이 사냥꾼이야, 인간 사냥꾼. 잡아다 다 팔아먹었어. 미국에 일본에. 키워보는 게 네가 처음이다” 고백한 뒤 ‘헤헤’ 웃으며 링링과 다정하게 술잔에 안주까지 주고받는데 그 모습을 보고 있자면 절로 그 사이에 끼어서 맛나게 술 한잔을 걸치고 싶어진다. 그런 연기를 그는 받아주는 사람 하나 없이, ‘원맨쇼’로 해냈다. 성동일은 그런 면에서 ‘사냥꾼’, 맞다. 매 작품 주연보다 빛났고, 작품은 망해도 그는 살았다. 성동일은 “한 신만 제대로 살리면 된다”고 나름의 비결을 이야기했다.“예를 들면 ‘응답하라 1997’에서 수술을 받기 전 교회에서 기도하는 장면, 드라마 ‘추노’와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마지막 장면 등이 그런 거죠. ‘이 조선에서는 한번 개로 태어나면 죽어도 개인 것을….’ 얼마전 ‘장옥정’에서 장현이 죽어가며 하는 마지막 대사도 제가 직접 만들어 넣은 거예요. 감독이 고맙다고 하더군요. 이번 영화에서도 한 세 장면 정도 힘을 세게 줬습니다. 그중 하나는 반응이 오겠지요.”말하자면 성동일은 가격 대비 성능이 월등한 엔진 같다. 상대적으로 적은 출연료가 서운하지는 않을까. 성동일은 “손해 많이 봤다”면서도 “하지만 괜찮다. 김용화 감독 작품에 출연하면 이후 돈벌이, 후폭풍이 좋거든?”이라고 익살스럽게 눙쳤다. 영화 ‘미스터 고’에서 속물 에이전트 성충수 역할을 맡은 배우 성동일. 무형의 주인공 고릴라 링링과의 호흡이 인상적이다.성동일은 김용화 감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벌써 세 작품째 함께하고 있다. ‘미녀는 괴로워’(2006) 622만 명, ‘국가대표’(2009) 848만 명. 흥행 성적도 상승세다. 이번 작품 ‘미스터 고’는 시나리오도 보지 않고 출연을 확정했다. 성동일은 김용화 감독과의 관계를 “믿고 믿어주는 사이다”라고 정의했다. “사람들이 사적으로 굉장히 친한 줄 아는데 그렇지 않아요. ‘미녀는 괴로워’ 때는 술은커녕 밥 한번 따로 먹은 적이 없는 걸요. 그 영화 마치고 2년 만에 전화 와서 ‘스키 탈 줄 아느냐?’라고 물어 ‘국가대표’ 찍었고, 또 2년 만에 ‘야구 좋아하느냐?’라고 물어 ‘미스터 고’ 촬영했어요. 중간에 한 번 정도 전화는 합니다. 저를 모델로 대사를 쓰다가 막히면 목소리 들으려고 하는 거죠. 이번 작품에 성충수도 처음부터 저를 염두에 두고 썼다고 해요. 그래서 성(姓)이 같잖아요. 안 할 수가 없는 거죠. 무심하고 무뚝뚝하지만 무한한 사랑을 주는 사람입니다.” 성동일은 “내가 하는 연기에는 항상 롤모델이 있다”고 했다. 드라마 ‘뉴하트’에서 천성적으로 아이를 좋아하는 의사 이승재는 큰아들 준이, 둘째 빈이, 셋째 율이를 모두 받아준 산부인과 의사가 모델이었다고 부연했다. ‘국가대표’의 방 코치와 ‘미스터 고’의 성충수는 김용화 감독을 보고 캐릭터를 잡았다.“제가 맡은 역은 사실 모두 김용화 감독이에요. 김 감독은 강원도 대표 태권도 선수였고, 저는 실제로 유도 코치를 했기 때문에 ‘국가대표’가 나왔고. 이번에 ‘미스터 고’ 성충수도 먹고 살기 위해 독사처럼 뛰어들잖아요. 자신감 하나 가지고. 김 감독이 딱 그렇죠. 김 감독은 실제로 뒤꿈치를 땅에 붙이고 걷는 법이 없어요. 늘 빨리빨리 움직이는데 보면서 ‘이거다’ 했어요. 촬영 두 달 전부터 김 감독처럼 통통 튀면서 걷는 법을 익혔죠.”성동일은 1991년 S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98년 드라마 ‘은실이’에서 ‘빨간 양말’ 양정팔 역할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수십 편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개성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첫째 성준 군과 출연해 ‘무뚝뚝한 보통 아빠’의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 스스로 생각하는 대표작을 묻자 이름만 들어도 이미지가 단박에 떠오르는 캐릭터들을 줄줄이 꾄다. “배우로 얼굴을 알린 건 ‘은실이’였죠. 이름은 양말만 날렸지만. 영화 쪽에서 성동일이란 배우를 알게 된 건 ‘미녀는 괴로워’였어요. 희로애락이 집약된 연기를 보인 건 ‘국가대표’. ‘응답하라 1997’로는 아버지상을 제대로 보인 것 같아요.” 성동일은 ‘생활형 연기자’를 지향한다. “제가 비주얼 배우도 아니고 매력이 있다면 그건 ‘솔직함’일 거예요. 매니저도, 스타일리스트도 없어요. 오늘도 옷장에 있는 제 옷 그대로 꺼내입고 나왔는데. 머리도 직접 만지고요. 저는 이게 편하고 좋습니다. 작품에서, 일상에서 보여지는 그대로가 그냥 접니다.”(사진=한대욱 기자)&nbsp;▶ 관련기사 ◀☞ 몸값 100억 주연배우..'사람이 아니무니다~'☞ 200억, 400억..한국영화 실험, 결과도 '억!' 소리 날까☞ 성동일 출연료 언급, “고릴라 털 한 움큼 수준”☞ '미스터 고' 서교, "다시 만난 성동일, 술 많이 드신 듯" 폭소☞ '성준 아빠' 성동일, '미스터 고' 위해 16kg 감량&nbsp;▶ 관련포토갤러리 ◀☞ `미스터 고` 성동일-김용화 사진 더보기☞ `미스터고` VIP 시사회 사진 더보기☞ `미스터 고` 언론시사 사진 더보기☞ `미스터 고` 팬미팅 쇼케이스 사진 더보기☞ `미스터 고` 미디어 쇼케이스 사진 더보기
2013.07.17 I 최은영 기자
돈 못버는 60대 베이비부머 "경제적으로 가장 불행"
  • 돈 못버는 60대 베이비부머 "경제적으로 가장 불행"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건설업을 하다 외환위기로 부도를 맞은 조 모씨(62세)는 10년 넘게 일정한 직업 없이 텃밭을 가꾸는 소일거리만 하고 있다. 조 씨의 자녀들은 각자 자신의 직업을 갖고 취업전선에 나가있다. 아내도 어려운 집안 사정을 감안해 시간제 일자리를 얻었다. 가족 중 유일하게 밥벌이가 없는 조 씨는 텃밭에 나가 막걸리 한 잔을 하는 게 유일한 낙이 됐다. 낮은 학력에 컴퓨터도 못하는 조 씨에겐 더 이상 건설 일도 들어오지 않는다. 점점 자신감만 낮아져 술 먹는 게 일이 됐다. 2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체감경기 회복 지연’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올 6월말 현재 경제적으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자산과 소득이 낮은 60대 이상의 무직으로 조사됐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위 아빠 세대들이다. 연구원은 지난 6월 5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1004명을 전화 설문조사해 경제적 행복지수를 발표했다. 경제적 행복지수는 경제적 요인과 관련해 느끼는 상태를 점수화한 것으로 2007년부터 연간 2회 발표되고 있다. 최근 경기부진에도 전체 조사대상의 경제적 행복지수는 41.4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0p 상승했다. 물가가 안정되고 복지가 확대됨에 따라 행복지수가 상승한 것이다. 높은 학력에 공무원, 전문직 등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면서 자산이 많은 사람일수록 행복감이 높았다. 또 여자가 남자보다 경제적으로 더 행복했다. 결혼을 한 사람보단 미혼이 더 행복했다. 이에 따라 경제전선에서 일찍 물러난 60대 이상의 베이비부머들이 경제적으로 불행했다. 반면 그들의 딸 세대인 대학 나온 30대 이상의 골드미스는 가장 행복했다. 가정 내에서도 경제적 행복이 갈리는 모습이다. 앞으로의 경제적 행복을 묻는 예측지수는 125.8로 전기보다 2.8p 떨어져 경제 전망이 밝지 않았다. 조호정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올해 상저하고의 경제 전망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 국민들의 경제 우려는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 10명 중 9명은 경기회복을 체감하지 못했다. 응답자의 91%가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집값이 떨어지면서 경기회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30~40대, 3000만원 미만의 저소득자,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들이 경기회복을 더 체감하지 못했다. 체감경기를 개선하기 위해선 절반 가까이(44.8%)가 물가안정이 더 필요하다고 꼽았다. 또 국민 절반 이상은 임금피크제와 시간제 일자리 등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금피크제는 남성, 고소득자들이, 시간제 일자리는 주부, 저학력자들이 선호했다.
2013.07.02 I 최정희 기자
  • [호텔家]무더위야 가라, 썸머 패키지 출시 外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이른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을 위한 ‘어웨이팅 썸머 패키지’를 6월 한달 동안 선보인다. 호텔 숙박과 호텔 내 피트니스 센터와 수영장 무료 이용, 쉐라톤 비치백, 비치 타월과 시원한 ‘썸머 스플래쉬 빙수’가 포함되며, 가격은 주중 242,500원, 주말 27만2500원(세금 별도)이다.강원랜드호텔은 가족고객들을 위한 ‘패밀리 룸’을 내달 1일부터 판매한다. 고객은 강원랜드호텔과 컨벤션 호텔에 총 37개 객실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강원랜드호텔에는 두 자녀가 있는 가족고객도 호텔을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블침대를 두개 배치했고 컨벤션호텔은 기존 온돌객실에 더블 침대를 추가해 4인 가족이 침대와 온돌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혜택으로는 DVD플레이어 무료 대여 서비스(예약고객에 한함), 수영장 50% 할인권이 제공되며 가운, 수건, 생수 등 객실비품 등은 4인 기준으로 준비되어 있다. 가격은 기존 스탠더드 객실 요금 30만~32만원에 4만원만 추가 부담하면 된다. 한편, 강원랜드는 ‘패밀리 룸’ 출시를 기념해 내달 1일부터 하계성수기 전까지 트윈, 트리플 객실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예약상황에 따라 ‘패밀리 룸’ 업그레이드 기회를 부여한다. 또 하이원 페이스북(facebook.com/high1forcs)에서는 내달 2일까지 ‘패밀리 룸’ 출시 이벤트를 진행하며, 20명을 추첨해 대형 하이하우 인형을 증정한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6월 한달 간 7인의 스타 셰프들이 펼치는 미식의 향연 ‘컬리너리 아트@JW’행사를 개최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셰프는 지난 2010년 미슐랭 2스타를 받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는 ‘교료리타카기’의 오너 세프 타카기 가즈오, 미슐랭 1스타인 리츠칼튼 오사카 내 프렌치 레스토랑 ‘라베이’의 세프 크리스토프 지베르‘가 포함되어 있다. 도 홍콩에서 인기 높은 이탈리아 레스토랑 ’도마니‘의 셰프 안드레아 스파고니도 참가한다. 그밖에도 홍콩 JW메리어트 광동요리 대가 입콱페이, 인도 JW메리어트 푸네의 레스토랑 ’파샤‘의 총주방장 다얄 싱, JW메리어트 방콕의 올데이다이닝 레스토랑 ’카페‘의 타나톤 크롭수아이 등도 실력을 한껏 발휘할 예정이다. 이들 셰프들은 6월 한달 동안 각자의 일정에 따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을 찾아 다양한 일품요리와 갈라 디너를 선보이게 된다. 모든 셰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6월20일 저녁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그랜드 볼룸에서는 호텔 총주방장이자 스타 셰프인 안드레아스 크램플이 함께 해 8명의 셰프들이 8코스의 만찬을 선보이는 특별한 ‘그랜드 갈라’가 준비된다. (02)6282-6262롯데호텔은 비즈니스 출장객을 위한 실속형 맞춤 패키지인 ’비즈니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서울은 8월31일까지 ’비즈니스 플랜 패키지‘와 ’프레스티지 플랜 패키지‘를 준비했다. ‘비즈니스 플랜 패키지’는 클럽 디럭스룸 1박과 클럽라운지 혜택, 프레싱 서비스(Pressing Service) 1벌, 아사히 맥주 2캔과 마른 안주로 이뤄진 아사히 세트가 특전이다. 가격은 31만원. 좀 더 여유로운 휴식을 원한다면 ‘프레스티지 플랜’을 추천한다. 클럽 주니어 또는 코너 스위트룸 1박과 클럽라운지 혜택, 과일 및 꽃 커티시, 공항 픽업 또는 샌딩 서비스, 물세탁 또는 드라이클리닝 1벌 서비스, 아사히 세트가 포함돼있다. 이 패키지는 49만원이며, 유선으로만 예약 가능하다. (02)759-7311롯데시티호텔마포는 6월30일까지 ‘비즈니스 패키지’를 내놓았다. 여유로운 더블룸 1박과 비즈니스에 필요한 파커볼펜, 엔제리너스 커피쿠폰 2매가 포함돼 있으며, 2박 이상 투숙시에는 셔츠 클리닝서비스와 영국의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몰튼브라운의 트래블키트를 제공한다. 가격은 18만5000원. (02)6009-1000롯데호텔부산 ‘비즈니스 패키지’ 역시 12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스탠다드룸 1박(1인 조식포함), 비즈니스센터 무료 이용, 아사히 병맥주 2병, 김해공항 리무진 버스 샌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주중(일~목) 20만원, 주말(금~토) 24만원이다. (051)810-1100롯데호텔울산은 12월 31일까지 ‘심플 패키지’와 ‘럭셔리 패키지’ 2종류의 패키지를 선보인다. ‘심플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1인 조식포함)과, 물세탁 서비스, 8G USB 1개가 특전이다. 가격은 주중(월~목) 24만원, 주말(금~일) 20만원. ‘럭셔리 패키지’는 스위트룸 1박(1인 조식포함), 물세탁 1벌, 8G USB 1개, 과일서비스와 더불어 남성에게는 보닌 더 캐릭터 2종세트, 여성에게는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미니어처 8종을 모아둔 미스비박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제공한다. 가격은 주중 33만원, 주말 29만원이며, 유선으로만 예약 가능하다. (052)960-4300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야외 비어 가든을 10월31일까지 운영한다. 파라솔 아래, 동료와 삼삼오오 모여 한쪽 벽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스포츠 경기를 보며 시원한 맥주와 다양한 음료, 스낵을 즐길 수 있다. 또 업무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야외에서의 특별한 점심식사를 즐기고 싶은 직장인들을 위해 요일별 특별 메뉴를 준비했다. 김치 피자, 훈제 연어 피자, 볼로네즈 피자, 치킨 피자, 불고기 피자 등 ‘오늘의 피자’ 메뉴와 김치 새우 볶음밥과 LA갈비, 라이스 도리아, 볼로네즈 또는 까르보나라 파스타, 자장면, 퀘사디아와 닭꼬치 등의 단품 메뉴를 1만5000원에 판매한다.저녁 6시부터 10시 사이에 ‘비어 가든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실속있는 가격에 무제한 음료 또는 무제한 그릴 안주 뷔페 등을 즐길 수 있다. 월, 수, 금요일에는 소시지, 치킨 윙, 고기 꼬치 등이 제공되는 소시지와 육류로 준비되는 BBQ 뷔페를, 화, 목요일에는 해물전, 새우 꼬치, 오징어와 조개 구이 등의 해산물 BBQ 뷔페를 각각 선보여 시원한 음료와 함께 가벼운 저녁을 즐길 수 있다. 모든 뷔페에는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샐러드 바, 빵과 수프, 디저트, 그리고 무제한 생맥주, 소주, 막걸리, 탄산음료가 제공된다. 가격은 소시지와 육류 BBQ 뷔페가 3만 9500원, 해산물 BBQ 뷔페가 4만5000원에 제공된다. 음료만 선택할 경우, 무제한 생맥주와 탄산음료는 1만8500원에, 무제한 소주와 막걸리는 2만1000원, 그리고 무제한 와인은 3만6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상기 가격은 세금, 봉사료가 포함이다. (02)2222-8630플라자호텔은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프리퍼드 호텔 그룹’ 가입 1주년을 맞아 6월 한 달 간 ‘마이 프리퍼드 플라자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패키지는 혜택에 따라 2가지로 나누어진다. 디럭스 룸 1박과 로비층에 위치한 부티크 카페&바 ‘더라운지’의 프리미엄 빙수 또는 여름 칵테일 2잔을 제공된다. 가격은 21만원. 올데이 다이닝 & 뷔페 ‘세븐스퀘어’의 2인 조식을 제공하는 패키지는 24만원이다.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플라자호텔의 시그니처 아이스 텀블러를 선물로 제공하며, 텀블러를 에릭케제르 플라자점에 가져가는 고객에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20%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플라자휘트니스클럽 무료 이용, 호텔 레스토랑 10% 할인,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또는 호텔 자체 리워드 프로그램인 ‘더 플러스’ 더블 포인트 적립 등 푸짐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더 플러스’ 포인트는 호텔 내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로, 적립된 포인트 등급에 따라 무료 숙박권 및 객실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상기 가격은 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02)310-7710 ▶ 관련기사 ◀☞ 롯데호텔월드, 소울 콘서트 '러브플래닛'☞ 日 호텔 숙박률 6년 만에 87%대 회복☞ 트립어드바이저, 국내호텔 고객확보 지원 이벤트 개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천상의 휴식 패키지 출시☞ 서울시청역 인근에 22층 관광호텔 신축
2013.05.20 I 강경록 기자
 설 연휴 느껴보는 '고향의 맛'‥맛 기행 명소 6곳
  • [休] 설 연휴 느껴보는 '고향의 맛'‥맛 기행 명소 6곳
  • [이데일리 이승형 선임기자] 설날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설 연휴는 아쉽게도 3일 뿐이다. 가뜩이나 붐비는 귀성·귀경길이 짧은 연휴 탓에 더 피곤해질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고향에 간다. 그 곳에 가족과 친구들이 있기 때문이다.오랜만에 만난 이들과 밥 한 술, 술 한 잔 함께하는 것은 더 없는 기쁨이다. ‘고향의 맛’을 볼 수 있는 곳에서라면 더욱 그렇다. 한국관광공사는 ‘내 고향 맛자랑’이란 주제로 이번 설 연휴에 가볼 만한 전국의 맛 기행 명소를 추천했다. ▲ 전주 한옥마을과 한정식=누가 뭐라 해도 전라북도 전주는 맛의 본고장이다. 전주 음식점의 한정식 한 상은 왠만한 집의 설날 상차림을 뛰어넘는다. 양만 그런 것이 아니라 질도 그러하다. 남기기가 아까운 반찬 30여 가지가 상에 오른다. 전주 콩나물밥이 장터에서 시작된 것에 반해, 전주 한정식은 이곳 여인들이 정성껏 차린 가정식 밥상에 근거를 둔다. 한정식에는 황포묵과 모래무지 등 ‘전주 10미(味)’외에 젓갈, 김치 등이 어우러진다. 한옥마을을 비롯해 시내 곳곳에 한정식집이 있다. 물론 콩나물국밥, 막걸리, 피순대, 비빔밥 등도 놓칠 수 없다. 맛 기행 뒤에는 한옥마을, 전주천 갈대숲을 걷는 산책도 괜찮다. 문의:전주시청 한스타일 관광과(063-281-2380)한정식 한상차림▲ 진해의 대구 요리=겨울이면 한번 쯤은 맛봐야 할 생선이 있다. 입이 크다고 해서 그대로 이름이 된 대구(大口)다. 대구는 찬 바다에 서식하는 한류성 어종이자 연어처럼 태어난 곳으로 되돌아 오는 회유성 어종.가덕도와 거제도가 가로막는 경남 창원시 진해와 마산 앞바다인 진해만 일대에서 많이 잡힌다. 특히 진해 용원항은 대구회, 대구탕, 대구찜, 대구떡국 등 다양한 대구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진해 일대에는 제황산 공원, 진해드림파크, 창원해양공원, 웅천도요지전시관 등 구경 거리도 제법 있다. 문의:창원시 진해루관광안내소(055-225-3691)대구회는 미역에 무와 미나리를 얹어 먹어야 제맛이다.▲ 예산 전통 소갈비와 삽다리 곱창=요즘엔 생고기 구이가 인기라지만 원래 우리 육류 구이 식문화의 주류는 너비아니나 갈비구이, 제육구이 등 각종 양념 구이였다. 충남 예산에는 한우 암소 갈비를 양념에 재었다가 숯불에 굽는 옛날 식 갈비구이 명가가 있다. 놋그릇 한 가득 담아주는 갈비탕도 정성스럽다. ‘예산 5미’의 하나인 삽다리 곱창도 별미 중 별미. 데친 돼지 곱창을 소 곱창처럼 양념 없이 불판에 구워 먹는데,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다. 향긋한 냉이를 넣어 얼큰하게 끓인 곱창전골의 유혹도 뿌리치지 힘들다. 문의:예산군청 녹색관광과(041-339-7312)예산의 한 음식점에서 숯불에 갈비를 굽는 모습▲ 무안 숭어회와 낙지=전남 무안 도리포는 요즘 제철 맞은 숭어회가 한창이다. “겨울 숭어 앉았다 나간 자리는 뻘만 훔쳐 먹어도 달디달다”고 할 정도로 한겨울 송어회는 맛이 좋다. 겨울 나기를 위해 통통하게 살을 찌운 숭어는 회를 으뜸으로 친다. 인절미처럼 차진 회의 맛은 씹을 수록 달다. 숭어와 함께 무안을 대표하는 세발낙지도 빼놓을 수 없다. 무안터미널 뒤 낙지골목에서 다양한 낙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문의:무안군 황토골관광안내소(061-454-5224)겨울이 제철인 도리포 숭어▲ 대구의 복어=설날 기름진 음식을 먹어 부대끼는 속을 개운하게 해주는 음식 가운데 하나가 복어불고기다. 대구광역시청 옆 복어골목, 동대구역 인근, 들안길 등 대구 곳곳에 복어 음식점이 있다. 이들 대부분은 원양어선에서 잡아 바로 냉동한 복어를 사용하지만, 복어가 많이 잡히는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살아 있는 복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복어의 장인들이 저마다의 비법으로 만든 복어불고기, 복어맑은탕, 복어매운탕, 복어껍질무침 등이 감칠맛을 낸다. 문의: 대구광역시청 관광문화재과(053-803-6511)복맑은탕▲ 청주의 삼겹살=청주에는 지난해 3월 조성된 삼겹살거리가 있다. 청주 사람들에게 삼겹살은 어떤 음식보다 친근하다. 내륙 깊숙히 자리한 청주는 예로부터 수산물이 귀한 고장이었다. 바다와 거리가 멀다보니 식탁에 1년에 소금 절인 생선 한토막 오르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 그러다 보니 수산물보다 육류, 육류 가운데 돼기고기에 관심을 둔 건 당연지사다. ‘세종실록지리지’ 충청도 편에는 청주에서 돼기고기를 공물로 바쳤다는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 문의: 청주시청 문화관광과(043-200-2233)상추에 깻잎절임과 삼겹살을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2013.02.06 I 이승형 기자
  • [대선 D-4]朴-文 주말 서울 도심서 '총력전'
  • [이데일리 박수익 김인경 이도형 기자] 18대 대선이 초박빙 양상속에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15일 나란히 서울 도심에서 총력 유세를 진행했다. 박 후보는 자신이 집권하면 여야 지도자가 만나는 국가지도자 연석회의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당선후 대통령집무실 이전과 함께 서민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문 후보의 유세에는 안철수 전 후보가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박근혜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 유세에서 야권에 국가지도자 연석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박 후보는 “우리 헌법과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지 않는 야당의 지도자들과 민생, 한반도, 정치혁신, 국민통합 등을 의제로 머리를 맞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후보는 “당선 직후 새 정부가 출범하기까지 여야 지도자들이 만나서 대한민국의 새 틀을 짰으면 좋겠다”며 “그래서 국민통합과 소통의 새로운 국정운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그러나 문재인 후보 측에 대해서는 강한 어조로 “21세기에 아직도 흑색선전하고, 구태의연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야말로 국민을 얕보고 모욕하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후 5시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앵콜 광화문대첩’을 주제로 집중 유세를 펼쳤다. 문 후보는 이자리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함께 국민과 함께 하는 대통령상을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일을 마치면 퇴근길에 남대문시장에 들러 상인·서민들과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잔하고, 광화문과 대학로에서 젊은 사람과 호프를, 어르신과 막걸리를 나눌 수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또 ”그런 대통령, 그런 정부에서 쌍용자동차의 눈물, 용산참사의 눈물, 언론에서 강제 해직된 분들의 눈물이 다시 흐르지 않을 것”이라며 “그 눈물 다 닦아드리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문 후보의 유세에는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가 깜짝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안 전 후보는 이날 문 후보의 연설, 가수 이은미씨의 애국가 제창이 끝난 5시50분께 유세장에 등장했다.그는 연단에 올라 “제가 어느 후보 지지하는지 아시느냐”고 물었고, 이에 시민들이 “문재인”이라고 답하자 “지금 말한 대로 투표해 주실 것이냐”고 외쳤다.안 전 후보는 이어 문 후보와 손을 잡고, 지지자와 시민들에게 인사했다. 또 자신이 매고 온 노란색 목도리를 벗어 문 후보에게 직접 매주기도 했다. 노란색은 민주당을 상징하는 색깔이라는 점에서 문 후보에 대한 적극적 지지의사를 재차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2012.12.15 I 박수익 기자
  • [대선 D-4]문재인 "투표율 77% 넘으면, 말춤에 막걸리도 쏜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15일 제18대 대선 투표율이 77%를 넘기면 서울 명동에서 말춤을 추겠다고 밝힌 데 이어 시민들에게 막걸리를 사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투표참여를 독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문 후보와 함께 연단에 오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교 교수,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 안도현 우석대 교수 등 국민연대의 주요 참석자들도 ‘투표율 77% 돌파 공약’을 제시했다.조 교수는 63빌딩을 계단으로 오르겠다 말했다. 정태인 성공회대 교수는 조 교수와 함께 오르면서도 추가로 망사스타킹을 신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안도현 교수는 77배를 하겠다고 나섰다. ‘88만원 세대’의 저자인 우 교수는 “‘150만원 세대’ 책을 쓰겠다”며 문 후보 당선 후 더 나은 삶을 기대했다. 이어 우 교수는 시민들에게 술도 한 잔 사겠다고 덧붙였다. 소설가 황석영 씨는 자신의 50주년 기념 발표집을 20~40세대에게 각 1000권씩 증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곡가 김형석 씨는 “트위터에 이미 투표율 80% 돌파시 10곡을 공짜로 쓰겠다고 했더니 많은 음악인이 함께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심리치유를 맡고 있는 정신과 의사 정혜신 박사는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 지지자들의 마음 고생이 많았다”며 “문 후보가 당선되면 안 전 후보 지지자 100명께 치료자로서 심리분석을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후보 측은 대선이 다가올수록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접전을 이룬다고 보고 막판 투표율 올리기 캠페인에 나선 상태다 .문 후보 측은 투표율이 68%를 밑돌면 박 후보가, 70%를 웃돌면 문 후보가 유리하다고 보고 20~30대 중심 투표 독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2.12.15 I 김인경 기자
  • [대선 D-4] 문재인 "서민들과 소주 한 잔 나누는 대통령될 것"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15일 “국민 속에서 국민들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열고 ‘청와대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종합청사로 옮기는 공약’을 내세우며 이같이 밝혔다. 문 후보는 특히 미국 드라마 ‘웨스트윙’을 언급하며 새로운 대통령상을 제시했다. 그는 “(‘웨스트윙’에서는) 대통령이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가 화장실에 가면서 복도에서 비서만나 농담을 나누고 비서 사무실에 들러 책상에 엉덩이를 걸치고 깜짝회의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이 지금 미국 민주주의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을 듣는 이유”라고 평한 뒤 “청와대는 어떤가”라고 반문했다. 문 후보는 “청와대는 비서들이 일하는 비서동과 대통령 집무실이 떨어져 있다”며 “과거 군부독재와 권위주의, 국민위에 군림하는 권력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속에 있는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문 후보는 집무실 이전과 함께 국민과 함께 하는 대통령상을 강조했다. 그는 “일을 마치면 퇴근길에 남대문시장에 들러 상인들, 서민들과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 잔 하고 광화문, 대학로, 인사동에서 젊은 사람과는 호프를, 어르신과 막걸리도 나눌 수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문 후보는 “그런 대통령, 그런 정부에서 쌍용자동차의 눈물, 용산참사의 눈물, 언론에서 강제 해직된 분들의 눈물이 다시 흐르지 않을 것”이라며 “그 눈물 다 닦아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012.12.15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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