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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74건

깨끗한나라, 육아키트 증정 ‘웰컴투 리얼육아 캠페인’ 실시
  • 깨끗한나라, 육아키트 증정 ‘웰컴투 리얼육아 캠페인’ 실시
  • 깨끗한나라 ‘웰컴투 리얼육아 캠페인’[이데일리 박민 기자] 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는 기저귀와 물티슈 등 육아 필수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새내기 부모에게 증정하는 이벤트 ‘웰컴투 리얼육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웰컴투 리얼육아 캠페인은 초보 부모의 임신과 출산을 축하하고 육아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시작으로 매달 10일, 신청자 중 10명을 추첨해 육아 키트를 선물할 예정이다.리얼육아 웰컴 키트에는 보솜이 기저귀 1팩과 보솜이 물티슈 2팩 등 보솜이 인기 제품과 방수매트, 신생아 면봉, 아기 손톱깎이 등 육아를 처음 시작할 때 필요한 물품이 담겼다.출산을 준비 중이거나 육아를 하고 있는 부모 누구나 보솜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키트를 신청할 수 있다. 키트 체험단으로 선정되면 ‘리얼육아 웰컴 키트’를 수령해 체험하고, 후기 작성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후기 중 베스트 리뷰로 뽑힌 분들에게는 푸짐한 경품을 추가로 증정된다.깨끗한나라 관계자는 “마음 편히 출산과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육아에 꼭 필요한 제품으로 구성된 ‘리얼육아 웰컴 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아기를 키우는 설렘과 기쁜 마음을 함께하고 육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0.10.14 I 박민 기자
출산 때 챙겨야할 것들
  • [아둘빠의 육아돋보기]출산 때 챙겨야할 것들
  • 6살짜리와 최근에 돌을 맞은 2살짜리 아들 둘을 둔 40대 초보 아둘빠(아들 둘을 둔 아빠)입니다. 집안 사정상 육아와 관련해 양가 부모님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사정이다 보니 아내와 함께 시행 착오를 겪으면서 육아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육아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됐고 각종 제도라든지 혜택들을 유심히 살펴보게 됐습니다. 사실 육아라는 것이 각자 처한 상황도 다 다르고 주변에서 누가 알려주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육아를 하고 계시는 초보아빠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경험을 공유해봅니다. 철저히 제가 겪은 경험에 따른 주관적인 의견이고 아빠의 시점에서 본 내용입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첫째 출산 후 사진.[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태어나서 가장 긴장되고 설레이는 순간을 꼽자면 바로 출산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뜻하지 않았는데 신기하게도 첫째는 겨울에 태어났고 둘째는 여름에 태어났습니다. 띠도 첫째는 아빠와 같은 띠, 둘째는 엄마와 같은 띠인데요. 임신 후 출산 준비물을 하나둘씩 챙기는 재미가 나름 쏠쏠합니다. 저희는 임신 후 바로 출산 준비물을 챙기지는 않았고 출산이 좀 임박해서 준비를 한편입니다. 첫째와 둘째가 다른 계절에 태어나다보니 챙겨야 할 물건이 좀 다르긴 했는데요. 37주가 지나면 언제 병원가도 이상한 상황이 아니니 출산 준비물은 33주쯤부터 챙기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절대적으로 제 주관적인 기준에서 준비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챙겼던 것은 가제수건인데요. 저희는 가제 수건을 10장 이상 챙겨뒀습니다. 위생상 버리는 경우도 있고 애기가 태어난 뒤에도 꽤 쓰기 때문이죠. 물티슈 역시 많이 쓰는데요. 한 두개씩 사기보다는 웹서핑 등을 통해 리뷰 등을 꼼꼼히 살핀 뒤 유해물질이 없고 안전한 것을 박스 단위로 구매해서 썼습니다. 요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으로 인해 꼭 준비해야 할 것이 바로 뿌리는 알코올입니다. 보통 조리원에 가면 들어가기 전에 뿌리는 알코올과 바르는 알코올로 소독하고 들어가는데요. 집에 두고 쓰시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온도계도 중요한데요. 가장 무서운 것이 애기가 열이 나는 것인데요. 열은 수시로 체크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온도계는 꼭 구비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아용 세탁비누나 세재, 섬유유연제 등도 필요한데요. 이를 사놔야 아기가 집에 왔을 때 수건이나 옷을 빨 수가 있습니다. 아기는 옷이나 수건 등을 빨리 버리기 때문에 바로 바로 세탁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배냇저고리와 겉·속싸개와 아기 욕조도 챙겨야 할 물건입니다. 아기욕조의 경우 아기의 등을 받쳐줄 수 있고 넓이와 깊이가 적당한 것으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아기 베개는 피부에 닿는 면이 순면인 베개가 좋습니다. 태열이 있을 땐 좁살베개가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기 손톱과 발톱을 자를 수 있는 작은 가위나 손톱깎이, 항균 처리된 면봉도 필수입니다. 당연히 요나 이불, 아기 기저귀는 준비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나 이불은 방수가 가능한 것이면 더 좋구요. 신생아 때는 될 수 있으면 푹신한 요나 이불은 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기 침대의 경우 사실 저 같은 경우 얼마 쓰지 않아서 좀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요. 저의 경우 3개월~6개월 정도 썼는데 새 상품은 너무 가격이 비싸서 주변에 지인이 몇 번 쓰지 않은 침대를 물려 받아서 썼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아빠의 관심과 애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 코로나 때문에 다들 많이 힘드실텐데 임산부는 더 많이 신경쓰이실 겁니다. 아빠 역시 많이 조심하실 것인데요. 서로 의지하면서 서로를 더 위해주면 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어려울 때인데 초보아빠들 파이팅입니다!<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제 메일로 주시면 다음 번에 관련 주제를 다루거나 개인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09.19 I 신민준 기자
"돼지도 코로나19 걸릴 수 있다"…美·캐나다 연구결과
  • "돼지도 코로나19 걸릴 수 있다"…美·캐나다 연구결과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돼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릴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캐나다 식품검사국(CFIA )과 미국 아이오와대 연구진은 돼지의 조직세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최소 13일간 생존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먼저 연구팀은 16마리의 건강한 요크셔종 돼지에게 코로나바이러스를 주입했다. 그 결과 무증상 감염을 포함해 약 30%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바이러스를 주입한 직후 돼지들은 사흘간 눈물과 콧물 증상을 보였고, 한 마리는 기침과 함께 약한 정도의 우울감을 보였다. 돼지들은 이 외에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고 면봉과 혈액, 체액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사진=이미지투데이)이후 연구팀은 실험 돼지들을 살처분해 장기를 검사했는데 이때도 코로나 감염에 따른 손상은 확인되지 않았다.문제는 돼지들의 혀 아래 조직세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해당 세포가 세균배양접시(페트리접시)에서 빠르게 번식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돼지의 일부 혈액 샘플에서는 코로나 항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5월 중국 연구진은 가축을 대상으로 대규모 코로나바이러스 실험을 진행한 결과, 돼지는 코로나19에 걸릴 수 없다는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이를 뒤집은 것으로 세계적으로 육가공 공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만큼 육류를 통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캐나다와 미국 연구진은 중국의 실험보다 10배 많은 바이러스를 돼지의 코와 목에 주입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1일 동료 검증 학술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에서 발표됐다.
2020.09.14 I 김민정 기자
  • [특징주]필로시스헬스케어, 코로나19 검체채취키트 특허 출원에 '급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가 검체 채취 키트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3분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3.99%(1100원) 오른 8960원에 거래되고 잇다. 이날 필로시스헬스케어는 관계사인 필로시스와 공동으로 검체채취키트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검체채취키트는 의료용 면봉을 환자 코에 넣어 검체를 채취하고 특수용액에 담가 검체를 확보하는 코로나19(COVID-19)에 필수적인 의료기기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해당 검체채취키트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단의 핵심은 검사 전 검체채취키트가 환자의 몸에서 얼마나 바이러스를 잘 채취해내는지가 핵심”이라며 “미국 수출 전 바이어(Buyer)들이 진행한 현지 샘플테스트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고, 이런 성능 검증이 대규모 수출 확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성능을 인정받아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이달 미국에서만 187억원의 매출을 확정지었고 쇄도하는 추가 주문을 고려하여 공장 증설 등을 고려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2020.09.09 I 권효중 기자
G마켓·옥션, 육아용품 매출 전년比 최대 2배 증가
  • G마켓·옥션, 육아용품 매출 전년比 최대 2배 증가
  • 이베이코리아 육아템 판매량 추세(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코로나19로 집콕 육아가 장기화되면서 각종 육아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은 올해(1~8월) 장난감 및 유아동 도서, 출산 육아용품 등 육아용품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5%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도서, 학습 완구 등 아이들의 교육과 관련된 품목의 증가폭이 컸다. 세부 품목으로 도서·e교육 매출은 57% 증가했다. 그 중 아동 도서가 189%, 초등학생·참고서가 55% 늘었다. 홈스쿨링에 도움이 되는 e교육 상품은 106% 신장했다.같은 기간 장난감 매출액도 23% 오름세를 기록했다.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학습에 도움이 되는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학습 완구는 70%, 과학 완구는 20%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유아동퍼즐과 블록도 각각 45%와 32%씩, 역할놀이 완구(58%), 미술·공작놀이(27%), 원목교구·가베(29%)도 모두 증가했다. 이외 출산·육아용품은 전체 8% 신장한 가운데 콧물 흡입기나 유아 면봉 등 어린 영유아에게 필요한 유아 위생용품 관련 매출이 3배 가까이(191%) 증가했다. 이유식·유아간식과 기저귀 매출이 각각 10%씩 늘었고, 층간 소음을 방지할 수 있는 놀이방 매트(10%)와 유아 안전용품(20%)도 증가세를 보였다.주 구매층은 영유아 자녀를 둔 3040세대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30대(51%) 고객이 절반을 넘었고 40대(39%) 역시 높은 비중을 보이면서 3040세대가 90%를 차지했다. 그 뒤로 50대(5%), 20대(3%), 60대 이상(2%) 순으로 이어졌다. 3040세대의 선호 품목도 학습과 관련된 상품이 주를 이뤘다. 3040세대의 아동용 도서 구매액은 전년 대비 3배(209%), 유아용 도서는 82%, 원목교구는 78%, 자연·과학완구는 47% 각각 증가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아이들을 직접 챙겨야 하는 시간이 길어진 것이 관련 매출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 같다”라며 “부모들도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놀이와 교육에 더 관심을 기울이게 돼 홈스쿨링, 교육 관련 품목이 계속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0.09.03 I 김무연 기자
세스코 아카데미, '위생용품 교육' 온라인 강의 진행
  • 세스코 아카데미, '위생용품 교육' 온라인 강의 진행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세척제나 물티슈 등 위생용품을 취급하는 사업자가 반드시 수강해야 할 위생교육을 온라인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들을 수 있게 됐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는 인터넷 사이트 ‘세스코아카데미’에서도 법정필수교육인 ‘위생용품 위생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위생용품 위생교육은 기존에 오프라인 집합교육 형태로만 운영됐으나 해당 교육기관 최초로 세스코 아카데미에서 온라인 과정으로 열었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감염 우려 없이, 전국 어디에서든 전문 교육을 수료할 수 있게 된 것이다.위생용품 교육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을 계기로 생활밀착형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 필요성 증대로, 위생용품관리법이 제정되면서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위생용품을 제조, 수입, 처리하는 사업자는 영업 개시 전 4시간, 영업 후 매년 1회 3시간씩 교육을 받아야 한다.위생용품관리법에서 정의한 위생용품은 세척제와 헹굼보조제, 위생물수건, 일회용 종이냅킨,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일회용 컵, 일회용 숟가락과 젓가락, 일회용 이수시개, 일회용 포크와 나이프, 일회용 빨대, 화장지, 일회용 면봉, 일회용 기저귀, 일회용 행주와 타월, 일회용 팬티라이너, 물티슈용 마른티슈 등이다.세스코 관계자는 “식약처 지정 세스코 온라인 위생용품 위생교육은 인터넷 사이트 세스코아카데미에서 신청, 수강할 수 있다”며 “세스코는 국내 유일하게 체험형 교육훈련 시설을 갖추고 해썹(HACCP) 등 식품안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9.02 I 정시내 기자
필로시스, 검체채취키트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획득
  • 필로시스, 검체채취키트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획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 관계사 필로시스(대표이사 이인)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채취키트(Universal Transport Media)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필로시스가 제조하고 필로시스헬스케어가 판권을 가지고 있는 검체채취키트(Gmate Universal Transport Medium)는 지난달 18일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 국내 허가 획득으로 필로시스헬스케어는 검체채취키트가 부족한 국내까지 공급망을 늘려나갈 방침이다.검체채취키트는 의학용 면봉(생체검사용도구)을 코와 목 등에 깊숙하게 넣어 분비물을 채취한 뒤 특수용액이 담긴 튜브에 담아 바이러스를 가두는 의료기기다.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각종 검사를 위한 필수품이며, 현재 전세계적인 공급부족 상태로 인해 검체채취키트의 확보가 방역만큼이나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검체채취키트를 제조하는 대표회사인 이탈리아의 코판의 경우, 자국 판매 우선 원칙으로 현재 이탈리아에만 공급하고 있다. 미국의 퓨리턴 메디칼은 미국 연방정부와 7550만 달러(한화 920억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미국 정부 차원에서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 측은 “한국 정부도 검체채취키트 수급 안정화 계획안을 발표할 정도로 확보에 신경 쓰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일 확진자가 400명을 넘는 등 그 중요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필로시스헬스케어는 이번 FDA와 국내 허가 획득을 대비해 관계사인 필로시스 군산공장에 라인을 증설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과 남미, 중동 국가들과 논의 중이던 공급계약 역시 마무리 단계”라며 “검체채취키트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진단키트 역시 국가별 등록 절차를 마치며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진단키트 등록을 끝냈고 ‘Dynamic Industry for Trading & Contracting Est’ 회사와 사우디아라비아 등록을 끝내는 등 해외 등록절차가 마무리되면서 하반기 제품공급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필로시스헬스케어는 필로시스 지분 21.99%(702만1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2020.09.01 I 유준하 기자
  • 자가격리 해제 전 PCR 검사, 코로나19 확산 예방 효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해외 귀국자 또는 확진자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14일간의 자가격리 후 PCR 검사가 코로나19 전파를 막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고광필 교수,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 빅데이터 센터 정재훈 교수 팀와 인천광역시 감염병지원단, 질병관리본부의 협업으로 최근 인천광역시에서 자가격리된 1만9,296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자가격리해제 전 코로나-19 PCR 검사의 결과를 분석한 연구에서 이와 같이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2020년 2월 11일부터 7월 5일까지 해외 귀국자 또는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1만9,296명를 대상으로 이뤄진 14일간의 자가격리 해제 후 의무적으로 시행된 PCR검사를 결과를 분석해 이뤄졌다. 대상자의 격리장소는 거주자의 집이나 정부가 지정한 장소였다. 연구 결과 자가격리자 중 총 56명이 확진으로 나타났다. 이 56명 중 20명은 증상보고를 통한 검사로 확진됐고, 나머지 32명은 격리 해제시점에서 의무적으로 시행된 PCR검사에서 확진됐다. 무엇보다 의무적으로 격리해제전 시행된 PCR검사에서 확진된 32명 중 14명은 경증, 18명은 무증상을 보였다. 특히 자가격리가 해제된 사람 중 2명은 처음 결과에서 음성으로 나타났지만, 이후 증상이 보고돼 양성으로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가족에서 감염을 일으킨 것으로 드러났다. 즉 14일간의 자가격리 후 PCR 검사는 격리 해제 후 타인에게 감염시킬 수 있는 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무증상자도 18명이나 확진으로 판정된 만큼, 밀접 접촉자의 자가격리 해제 전 PCR 검사는 코로나19 확산에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고광필 교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14일간의 격리기간은 잠복기 후 증상이 발현되기에 충분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해제 전 반드시 PCR 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또 잠복기가 더욱 긴 환자의 경우 14일간의 격리가 끝난 후에도 양성으로 판정받는만큼 자가격리 해제자를 대상으로 증상 기반 감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14일 간의 자가격리 해제 조건으로 필수 PCR 진단 테스트를 받도록 하고 있다. 현재 COVID 바이러스는 잠복기가 최대 19일에 이르는 것으로 연구됐다. 이번 연구는 ‘격리 해제 전 의무적 COVID-19 진단 테스트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으로 대한의학회에서 발행하는 세계적 저널 <> 8월호에 게재됐다. ◇ 코로나19,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중요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람과 사람 간 호흡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질환이다. 감염자가 숨을 쉬거나, 기침, 재채기를 할 때 생성된 비말이 인근 사람의 호흡기에 닿거나 비말이 묻은 손으로 눈, 코 등을 만질 때 감염된다. 감염자와 2m 이내로 밀접 접촉 혹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감염이 쉽게 일어난다. 게다가 감염자의 주요 증상인 열, 마른 기침, 피로 외에 증상이 없는 사람들도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환자와 접촉한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접촉자는 통상 확진환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 노출력 등을 고려해 증상발생 2일전(무증상자의 경우 검체 채취일 기준 2일 전)부터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해당된다. 코로나19 검사는 필수적으로 콧구멍 깊숙이 면봉으로 분비물을 체취하는 상기도 검사가 이뤄지며, 가래가 있는 환자의 경우 깊이 기침해 가래를 체취하는 하기도 검사가 이뤄진다. 검사는 통상 6시간이 소요되며, 검체 이송 대기 시간 등을 고려하면 결과는 1~2일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누와 물로 30초 이상 수시로 깨끗이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2020.08.31 I 이순용 기자
물놀이 후 통증 불러오는 '급성 외이도염' 조심해야
  • 물놀이 후 통증 불러오는 '급성 외이도염' 조심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덥고 습한 여름 휴가철에는 평소에 비해 각종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그 중에서도 물놀이 등으로 인한 급성 외이도염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외이도염은 귀의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에 해당하는 외이도에 세균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기간과 정도에 따라 급성과 만성 외이도염으로 구분하는 데, 휴가철 이후 발생하는 외이도염의 대부분은 급성 외이도염에 해당한다. 급성 외이도염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나 물놀이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위생적이지 않은 장소에서 물놀이를 할 경우 오염된 물에 의한 세균감염 위험이 크게 상승하고, 잦은 샤워로 인해 귓속이 장시간 젖은 상태로 방치될 경우에도 급성 외이도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물놀이로 인한 외상성 고막 천공물놀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른 이비인후과 질환으로는 외상성 고막 천공이 있다. 외상성 고막 천공은 대개 구타 등으로 인해 고막에 직접적인 손상이 가해지거나 외이도 또는 중이의 갑작스런 기압 변화로 인해 구멍이 뚫려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그러나, 다이빙이나 최근 다양한 수상놀이기구 등 수상레저를 즐기는 도중에 수면과 귀 부위의 강한 마찰이 일어나게 되면 연약한 고막 조직이 찢어져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귓속의 통증이나 출혈, 분비물 등이 발견되면 즉시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하다.◇잘못된 면봉 사용이 귀 건강 해치기도또한, 잘못된 면봉 사용은 급성 외이도염과 고막 천공을 함께 일으킬 수 있다. 물놀이나 샤워 후 귀 내부의 물기를 청소하기 위해 면봉을 자주 사용할 경우 귀 내부나 고막에 상처를 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귀 내부나 고막에 상처가 난 상태로 물놀이를 할 경우 상처 부위로 세균이 침투해 급성 외이도염으로 증상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 급성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면봉을 사용하지 말고 필요한 경우 멸균된 면봉을 이용하여 심하게 후비지 않도록 한다. 외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쉽게 부러지거나 휘어지지 않는 면봉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급성 외이도염과 외상성 고막 천공의 증상급성 외이도염을 의심해볼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통증이다. 이때 통증은 씹거나 하품을 할 때와 귓바퀴를 당길 때 특히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이 외에도 귓속이 지속적으로 간지럽다거나, 귀가 막혀있는 듯이 답답한 이충만감, 귀가 붓고 고름이 생겨 나타나는 악취와 청력 감소 등 다양한 증상이 존재한다. 외상성 고막 천공이 발생한 경우에는 난청과 이명(귀 울림)이 나타나게 되고, 고막의 손상 정도에 따라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매우 심한 고통이 동반될 수 있다. ◇급성 외이도염과 외상성 고막 천공의 치료급성 외이도염의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외이도를 꾸준히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통증과 증상의 정도에 따라 적절한 약제의 사용이 이루어진다. 약제는 외이도의 산도와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용액과 항생제와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점이액을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병행하여 사용한다.외상성 고막 천공의 치료는 상처부위의 2차 감염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손상된 고막과 외이도를 깨끗이 청소하고, 항생제를 투여해 감염을 방지한다. 2차 감염만 예방하더라도 고막의 자연적인 재생능력으로 인해 자연스레 치료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심해 이명과 난청이 심한 경우에는 인조 고막을 상처 부위에 대주면 증상 완화와 고막의 재생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 후에도 고막 천공이 수개월 째 지속되면 수술적인 치료가 불가피하다.◇여름철 귀 건강 지키기여름철 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귀 내부에 과도한 자극이 가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수영과 다이빙 등의 수상레저를 즐길 경우에는 귀를 보호하기 위해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물놀이 후나 샤워 후 면봉 사용 시에는 외이도를 과도하게 후비지 않도록 특히 조심해야 한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는 “급성 외이도염과 고막 천공은 방치해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름철 휴가 이후 귀에 전에 없던 증상이 느껴질 때에는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2020.08.29 I 이순용 기자
코로나19 예방 체온계 이렇게 써야 한다
  • 코로나19 예방 체온계 이렇게 써야 한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체온은 1회만이 아니라 최소 2회 측정해 높은 수치로 판단해야 한다. 귀적외선체온계의 경우 측정기와 고막이 일직선으로 마주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올바른 체온계 사용 및 관리방법을 25일 안내했다. 코로나19 예방 및 생활방역 준수를 위해 정확한 체온을 측정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식약처에 따르면, 우선 이마와 관자놀이 등에 접촉하지 않는 채 체온을 재는 피부적외선체온계는 측정 부위에서 약 3∼5cm를 떨어트려 측정해야 한다. 또 측정 부위에 땀이나 수분이 있다면 이를 닦고 머리카락이 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땀이 나거나 수분이 있는 경우 기화열로 체열을 빼앗겨 체온이 낮게 측정될 수 있다.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귀 안쪽의 온도를 측정하는 귀적외선체온계는 측정기와 고막이 일직선으로 마주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이를 위해 측정 시 귀를 약간 잡아당겨 귓구멍을 펴는 게 좋다. 만약 체온계가 고막이 아닌 귀 벽을 향하면 체온이 잘못 측정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귀지 등 이물질을 제거하는 게 정확한 측정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측정 전 면봉 등으로 귓속을 청결히 하는 게 좋다. 겨드랑이, 입안(구강) 부위 온도를 측정하는 접촉식 온도측정기의 경우 입안을 측정할 때는 혀 밑에 측정 부분을 넣은 후 입을 다물고 측정해야 한다. 겨드랑이를 측정할 때는 측정 전 겨드랑이 땀을 닦은 후 겨드랑이의 움푹 파인 곳에 측정 부분을 넣고 팔로 누르며 측정한다. 어떤 측정기이든 실내외 온도 차가 큰 경우 체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외부에서 온도를 측정한 경우 실내에 들어와서 20∼30분 정도 안정을 취한 후 측정하면 더 정확한 체온을 측정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체온은 1회만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 2회 이상 반복하는 것이 더욱 정확할 수 있다.유아의 체온 측정시에는 유아가 안정된 후 편안한 자세로 측정하는 것이 좋다. 온도를 측정하기 전 체온계 온도 센서의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깨끗한 상태로 측정하며 특히 귀적외선체온계의 경우 위생을 위해 측정 덮개(커버)가 부착돼 있어 반드시 같은 종류의 덮개로 교체해서 사용해야 한다. 배터리가 충분하지 않으면 측정값이 부정확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 측정기 대부분이 전자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충격과 낙하에 주의해야 하며 물에 젖지 않도록 보관해야 한다.
2020.08.25 I 노희준 기자
마스크 속 역한 입 냄새, "편도결석 의심 증상 일 수 있어 주의"
  • 마스크 속 역한 입 냄새, "편도결석 의심 증상 일 수 있어 주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마스크가 일상화된 요즘 자신의 입 냄새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통은 구강 위생을 철저하게 진행하면서 대부분 나아지지만, 좀처럼 개선이 안 된다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질환이 바로 편도결석이다. 편도결석은 편도에 있는 작은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이 뭉쳐서 발생하게 된다. 심한 입 냄새가 생기고, 음식을 삼킬 때 이물감이 들 수 있다. 결석은 한번 제거하더라도 자주 재발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를 원하면 편도절제술을 고려하기도 한다.◇음식 찌꺼기와 세균 똘똘 뭉쳐 생기는 편도결석편도결석은 편도에 생긴 작은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돌처럼 뭉쳐 발생한다. 편도와라고 불리는 편도에 있는 구멍은 원래 매우 작은데, 만성 편도염 등을 자주 앓다 낫다 하면서 커지게 된다. 구멍이 커지면 구멍 속에 음식 찌꺼기가 잘 끼게 되고, 음식 찌꺼기에 세균이 발생해 작은 알갱이가 되는 것이다. 보통은 쌀알 크기 정도의 작고 노란 알갱이인데, 딱딱하지는 않고 무른 형태다. ◇만성 편도염 앓거나, 구강위생 불량한 경우 발생편도결석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현상이지만 구강 위생이 불량한 경우에 세균증식이 많아져 더 잘 생길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는 “만성 편도염이 있는 경우 또는 비염이나 부비동염과 같은 질환으로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많이 발생한다.”라면서 “편도가 다른 사람들보다 커도 잘 생긴다”고 설명했다.◇역한 입 냄새와 이물감 주증상, 삶의 질 저하편도결석의 대표 증상은 심한 입 냄새, 또 음식을 삼킬 때 이물감을 느끼기도 하고 귀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영찬 교수는 “생명을 위협하진 않지만 실제 본인이 겪게 되면 스트레스가 매우 심하다”면서 “입 냄새 때문에 대인관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삶의 질이 매우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평소에 양치질, 혀클리너 등 구강 위생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도, 입냄새가 계속 난다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실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마스크가 생활화되어 있는 요즘 자신의 입냄새를 참지 못하고 병원을 찾기도 한다.◇면봉으로 억지로 빼내면 도리어 염증 유발한번 발생한 편도결석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 가끔 기침이나 구역질을 할 때 저절로 빠져나올 수도 있지만, 보통은 물리적인 조작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 이영찬 교수는 “간혹 환자 스스로 집에서 면봉이나 손가락을 이용해 제거하기도 하는데, 제거 자체도 힘들뿐더러 상처가 나거나 세균 감염을 통한 편도염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환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구멍이 깊고 더 많이 양이 있을 수 있어서 병원을 찾아서 안전하고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재발 막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편도절제술 병원에서는 대부분 흡인 치료로 결석을 제거하는데, 재발이 잦다. 보통 한 달에 한 번, 혹은 6개월에 한 번 병원을 찾아 결석을 제거 받게 된다. 레이저나 약물치료를 통해 결석을 제거하고 구멍을 막기도 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편도 자체를 없애는 수술이다. 편도염 등 편도질환을 1년에 3번 이상 앓는 경우, 편도결석의 재발이 너무 잦고 통증이나 극심한 입 냄새, 이물감 등 문제가 지속 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한다. 편도절제술은 어린아이들도 많이 하는 수술이지만, 성인의 경우 수술 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수술 후 통증을 줄일 수 있는 코블레이터를 통한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코블레이터를 통한 편도절제술은 고주파(radio-frequency)에 의해 발생한 저온의 열을 이용해 근육층으로부터 편도를 절제하는 수술방법이다. 기존의 수술방법에 비해 저온의 열(60도)을 발생시켜 조직 절개 및 절제와 지혈이 동시에 가능해서, 편도 주변 조직의 열 손상이 적어 수술 후 통증과 출혈을 감소시키는 우수한 수술법이다. 이영찬 교수는 “편도결석이 자주 쌓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구강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면서 “식사 후에는 바로 양치질을 하고 가글액으로 구강 내 청결을 잘 유지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2020.08.21 I 이순용 기자
장마 후 불청객 유행성 눈병...점안제 어떻게 사용?
  • 장마 후 불청객 유행성 눈병...점안제 어떻게 사용?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장마로 인한 수해와 장마 이후에도 유지되는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각종 질환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사용 가능성이 커지는 안약, 피부 연고 등에 대한 안전 사용을 당부했다. 18일 식약처에 따르면, 우선 장마철과 같은 습한 날씨에는 세균, 바이러스 등에 따른 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 등 눈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결막염의 주요 증상은 충혈과 눈물흘림, 눈꺼풀 부종, 분비물, 이물감, 가려움증 및 작열감, 눈부심, 시력저하 등이 있다. 특히 결막과 각막의 손상이 심해 2차적 염증이 생기거나 세균 감염이 일어난 감염성 결막염의 경우 항균점안제 약물투여가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점안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오염 및 감염 예방을 위해 투약 전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점안제의 색이 변했거나 혼탁한 것은 사용하지 않고, 용기의 끝이 눈꺼풀 및 속눈썹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좋다. 안약을 투여할 때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아래 눈꺼풀을 당겨 공간을 만든 후 약액을 투여한다. 눈을 감고 콧등 옆 눈물이 지나는 눈물관(비루관)을 1~2분간 누른 다음 눈을 깜박거려 약액이 눈안에 고루 퍼지게 한다. 눈 주위로 유출된 액은 닦아낸다.점안제는 오염 방지를 위해 공동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두 종류 이상의 점안액을 사용할 경우 투약간격을 충분히 두고 사용한다.보존제가 없는 1회용 점안제는 개봉 시 파편을 제거하기 위해 처음 1~2방울은 점안하지 않고 버린다. 또 개봉 후 즉시 사용하고 남은 액과 용기는 재사용하지 않고 버려야 한다.항균 점안제의 주요 부작용은 과민증에 따른 두드러기, 호흡곤란 발진, 자극감 등이 있다. 부작용 발생시 즉시 투여를 중지하고 의사·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장마와 같은 고온 다습한 환경, 내린 비가 고여 오염된 물 등에 따른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에 의한 피부병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곰팡이에 의한 무좀은 장마철에 더욱 악화되거나 발생하기 쉽다. 식약처 관계자는 “연고제를 많이 바른다고 해서 효과가 더 있는 것은 아니므로 너무 많은 양을 바를 필요는 없다”며 “연고제를 바를 때에는 용기 끝부분이 직접 환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면봉 등을 이용해 바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20.08.18 I 노희준 기자
코로나19,독감 한꺼번에 진단가능한 키트 나왔다
  • 코로나19,독감 한꺼번에 진단가능한 키트 나왔다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진단기기 전문기업인 젠바디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를 한 번에 진단할수 있는 멀티 신속진단키트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젠바디가 식약처로부터 수출허가를 받은 코로나19-인플루엔자 멀티 진단키트. 젠바디 제공젠바디가 이번에 수출허가를 받은 멀티 신속진단키트는 면봉으로 비강 또는 인후 검체를 채취해 약 15분 이내에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의료 장비 없이 현장에서 간편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젠바디 관계자는 “이 멀티 진단키트는 서로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전파력이 높은 두 질환을 빠르게 감별할 수 있어 감염 초기 격리와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젠바디는 인체용 및 동물용 진단키트와 기기를 개발하는 진단 솔루션 기업으로 브라질,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약 50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는 업체다. 지난 2016년 개발한 지카바이러스 신속진단키트를 포함해 메르스, 황열, 라싸열, 마야로열 등 모두 7개 질환 진단 제품을 세계 최초 개발했다. 현재 100여개 질환 진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올해 가을부터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이 동시 유행할 경우 세계 보건의료 시스템에 심각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 관련 진단제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지난해 독감 환자가 약 5600만명이 발생, 사망자가 6만 2000여명에 이르렀던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 제도를 통해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멀티 진단키트 개발을 장려하고 있다.정점규 젠바디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독감 동시 유행 등의 예측하지 못했던 새로운 위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젠바디는 코로나19 진단 부분 연구를 지속하고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는 다양한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젠바디는 이번 수출허가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항원·항체·인플루엔자 멀티 등 모두 3가지 진단키트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젠바디가 지난 3월 개발한 항체 신속진단키트(GenBody COVID-19 IgM/IgG)는 아시아, 남미,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2020.07.23 I 류성 기자
세스코, '위생용품 위생교육' 온라인과정 선보여
  • 세스코, '위생용품 위생교육' 온라인과정 선보여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위생용품 위생교육’을 온라인 과정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오프라인 집합 교육 형태로만 운영되던 위생용품 위생교육을 위생교육기관 최초로 온라인 과정으로 시행한 것이다. 온라인 위생교육으로 지역간 접근성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코로나 19의 감염에 대한 우려 없이 교육 효과의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위생용품이란 보건위생을 확보하기 위하여 「위생용품 관리법」에 의해 특별한 위생관리가 필요한 용품을 지정한 것으로 ▲세척제 ▲헹굼 보조제 ▲위생물수건 ▲일회용 종이냅킨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일회용 컵 ▲일회용 숟가락·젓가락 ▲일회용 이쑤시개 ▲일회용 포크·나이프 ▲일회용 빨대 ▲화장지 ▲일회용 면봉 ▲일회용 기저귀 ▲일회용 행주·타월 ▲일회용 팬티라이너(의약외품 제외) ▲물티슈용 마른티슈로 19종이 해당된다. 기존 위생용품을 관리하던 공중위생법이 1999년 폐지되고 「위생용품 관리법」이 제정되기까지 18년간 위생용품은 법적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었다. 학교급식소 세척제,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일회용 기저귀 등의 안전성 논란이 지속되면서 위생용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도 커지게 되었다. 이는 2011년 촉발된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공론화 되었고, 생활 밀착형 제품의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인식이 확대되었다. 이로 인해 2017년 위생용품의 전반적인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국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위생용품 관리법」이 제정되었다. 위생용품 위생교육은 「위생용품 관리법」에 따라 위생용품을 제조, 수입, 처리하는 영업자는 매년 3시간의 위생교육을 받아야 한다. 영업신고를 하려는 자는 영업신고 전 미리 4시간의 위생교육을 받아야 한다. 온라인 위생교육은 7월 1일부터 ‘세스코 아카데미’ 사이트에서 교육신청 및 수강 할 수 있으며, 문의 및 상담 연락처도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0.07.11 I 황효원 기자
일동후디스, 출산 축하 선물 ‘트루MOM BOX’ 재구성
  • 일동후디스, 출산 축하 선물 ‘트루MOM BOX’ 재구성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일동후디스가 예비맘과 초보맘을 위한 출산축하선물 ‘트루맘 박스(MOM BOX)’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트루MOM BOX’는 엄마의 육아 편의를 위한 아이템과 아기가 먹을 제품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초보 엄마를 위한 수유 이유 가이드부터 외출 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분유 저장팩, 휴대용 방수 기저귀 매트, 신생아 면봉 등 엄마와 아기에게 필요한 물품이 제공된다.‘트루MOM BOX’는 초보 엄마를 위한 수유 이유 가이드부터 외출 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분유 저장팩, 휴대용 방수 기저귀 매트, 신생아 면봉 등 엄마와 아기에게 필요한 물품이 제공된다.또한 ‘트루맘 뉴클래스 퀸과 초유밀 플러스, 비오타민은 물론 아이밀 건강한 아이사랑 주스 배도라지 등 일동후디스의 유아식과 우리아이 건강을 위한 초유, 유산균, 철분영양제 3종에 아기간식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신청방법은 일동후디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트루MOM BOX’ 배너 클릭 후 신청가능하다.‘트루MOM BOX’는 예비 맘부터 출산 후 6개월 이내 초보맘들을 대상으로 매월 100명씩 선정해한다. 당첨자는 신청한 다음달 둘째 주 월요일 일동후디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신청가능하며, 아기별로 1회만 가능하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트루MOM BOX는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보다 편리한 육아활동을 지원하고자 새롭게 구성했다”며 “트루MOM BOX와 함께 엄마와 아기가 항상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국내 산양분유 시장의 No.1 자리를 17년간 지켜온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은 뉴질랜드 자연방목한 신선한 산양원유로 직접 만들어 차별화된 품질을 자랑하며, ‘트루맘 뉴클래스’는 자연방목 원유에 아기 건강을 위한 초유성분 면역글로블린 IgG, sIgA 및 성장인자 IGF, TGF, 황금변을 위한 프리바이오틱스 올리고당 함량을 높여 엄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다
2020.07.09 I 전재욱 기자
  • 분변 통한 코로나19 검사, 감염 진단에 신뢰성 높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소아청소년과 한미선 교수 연구팀이 소아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코속(비인두), 타액보다 분변에서 오랜 기간 많은 양으로 검출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연구팀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보라매병원에 입원한 18세 미만(생후 27일~16세로 평균나이 6.5세) 환자 12명(9명 경증, 3명 무증상)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12명의 검사 결과, 92%는 분변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타났고, 타액에서는 73%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연구팀은 코속과 타액, 분변에서의 바이러스 검출량을 시기별로 측정해 비교분석했다. 분변에서는 경증과 무증상의 환자 모두에서 초기 바이러스 양이 가장 많았고, 2~3주 후에도 꾸준히 높은 수준을 보였지만, 코속과 타액 검사에서의 바이러스 양은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했다.분변에서 채취한 검체 검사결과 초기 바이러스 양은 7.68 log10 copies/mL이었고, 장기간 많은 양을 유지했다. 샘플에서의 양성반응 비율은 전 기간에 80%를 넘었다.반면, 코 속에서 채취한 검체에서 확인한 초기 바이러스 양은 초기에 7.56 log10 copies/mL으로 정점을 기록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수치가 감소했다. 샘플에서의 양성반응 비율은 2주차 75%, 3주차 55%로 감소했다. 2주차와 3주차 두 시기 모두 분변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양은 코 속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양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타액에서의 바이러스는 코 속 검사 결과보다 바이러스 소멸 속도가 빨랐는데, 타액에서 채취한 샘플 확인 결과 1주차에는 80%가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2주차 33%, 3주차 11%를 기록하며 급격히 감소했다. 연구팀은 해당 연구에서 분변에서 검출된 바이러스가 전염력을 갖는지에 대한 내용은 확인하지 않았다. 바이러스를 배양하지 않아 감염성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감염성이 바이러스 양과 연관성이 있고 분변과 타액에서도 바이러스가 배양된다는 기존 연구 결과들을 고려했을 때, 바이러스가 퍼질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기저귀 교체 시 손을 잘 씻고, 화장실에서 적절한 위생조치를 취하며 신경쓰는 것이 좋다. 또한, 타액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되므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경우 마스크를 잘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연구를 이끈 한미선 교수는 “현재 코로나19 진단 시에는 코 속을 면봉으로 긁어 검체를 채취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소아청소년의 분변에서는 보다 오랜 기간 많은 양의 바이러스가 검출되므로 소아청소년에서 현재 혹은 최근 감염을 진단할 때에는 분변이 또 하나의 신뢰도 높은 진단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2020.06.24 I 이순용 기자
구글 자매회사 베릴리, 코로나19 항체연구 돌입
  • 구글 자매회사 베릴리, 코로나19 항체연구 돌입
  • (사진=AFP 제공)[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구글이 인간 면역체계가 코로나19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파악하기 위한 항체 연구 프로젝트에 돌입한다.18일(현지시간)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구글 자매회사인 베릴리(Verily)는 면봉으로 코에 있는 검체를 채취하는 검사를 받았던 이들을 대상으로 한 혈청 테스트 방식으로 이같은 항체 연구를 진행한다. 항체(antibody)는 바이러스 등 항원에 대항하기 위해 혈액에서 생성된 당단백질을 말한다.혈청 검사는 혈액에서 순환하는 항체를 탐지하도록 고안돼 있다. 혈청은 혈액에서 유형성분 이외의 부분인 혈장에서 섬유소원(피브리노겐)을 제거한 것을 말한다. 담황색의 투명한 액체 물질이다. 구글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얼마나 퍼져있는지 파악하는 목적으로 혈청 검사를 이용하기로 했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10주간 세 차례에 걸쳐 혈액과 코 검체 샘플을 제공해야 한다. 구글은 이미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베이스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항체 연구까지 실시하기로 했다.베릴리의 최고의료책임자(CMO)인 제시카 메가 박사는 “이번 연구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 국한돼 있다”며 “전국적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0.05.19 I 김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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