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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지속가능 정기예금 출시…금리 3.31%
  • SC제일은행, 지속가능 정기예금 출시…금리 3.31%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SC제일은행이 지속가능 금융 상품인 ‘SC제일 친환경비움예금’을 2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친환경비움예금은 기본금리 연 3.28%에 출시를 기념한 우대금리 0.03%포인트를 합해 별도의 조건없이 3.31%의 금리를 제공하는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이다. (사진=SC제일은행 제공)계좌당 가입금액은 100만원~5억원이다. 1인당 개설 가능 계좌 수는 제한이 없지만 판매 한도 1000억원이 소진되면 판매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친환경비움예금은 상품 가입을 통해 조성된 자금을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녹색 및 지속가능상품 체계(Green and Sustainable Product Framework)’에 따라 녹색금융, 지속가능한 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 마이크로파이낸스(저소득층을 위한 무담보소액대출), 중소기업금융 등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금융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SC그룹은 환경보호 및 사회공헌 등을 통해 브랜드 약속인 ‘히어 포 굿(here for good)’을 실천하는 다방면의 활동을 펼쳐왔으며, ESG 예금, 프로젝트파이낸싱, 채권 발행, 파생상품 거래, 무역금융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ESG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SC제일은행은 친환경비움예금 출시를 기념한 고객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31일까지 해당 예금에 가입하고 경품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 삼천리 접이식 전기 자전거, 2등(5명)에게 파타고니아 의류 세트, 3등(94명)에게 컨티뉴 카드지갑 등 친환경 물품들을 각각 증정한다.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입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는 비움 시작 키트인 에코백과 텀블러를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SC제일은행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뱅킹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박종관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친환경비움예금 가입을 통해 정기예금의 높은 금리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비움(Net Zero)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라며 “향후 환경의 날이나 지구의 날 등에도 특별금리 이벤트를 마련해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금리 혜택도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7.25 I 김정현 기자
"분양물량 쏟아진다"…건설사 ‘최초·최고·최대’ 내세워 경쟁 후끈
  • "분양물량 쏟아진다"…건설사 ‘최초·최고·최대’ 내세워 경쟁 후끈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달과 다음 달에 걸쳐 전국에 4만8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수요자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건설사들이 ‘최초·최고·최대’ 마케팅을 내세워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근 분양 시장이 단지별 청약 경쟁률 편차가 크고 양극화가 심화하자 지역 랜드마크를 표방한 마케팅을 통해 수요자를 공략하는 모습이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북 아파트 단지.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7~8월에는 총 8만2359가구(임대·오피스텔 제외)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만8755가구가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4만4가구보다 8590가구 더 많다. 지역별로는 지방중소도시에서 2만2127가구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며 수도권 1만4416가구, 광역시 1만2212가구 등이다.업계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내 건축과 토목 생산비가 큰 폭으로 뛰면서 지연된 분양물량이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개편에 맞춰 비성수기인 7~8월에 쏟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자 물량을 소화하기 위한 건설사간 마케팅 경쟁도 치열하다. 올해 최초·최고·최대 단지를 내세워 공급하는 신규 단지가 있다. DL이앤씨는 이달 경남 사천시 동금동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구성했다. 서부경남 권역 최고층이자 사천시 최초의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다.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서부경남 권역에서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건설은 대구 남구 대명동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아파트 7개동, 전용면적 84~174㎡ 977가구, 오피스텔 2개동, 전용면적 84㎡ 266실 등 총 1243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단지는 지난해 대명동에 처음으로 들어선 ‘힐스테이트’ 브랜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1차’ 단지와 함께 2332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계획이다.이러한 마케팅 전략은 분양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월 부산 동래구 최대 규모로 분양한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110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만4590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58.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올해 4월 대전 최초의 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분양한 ‘엘리프 송촌 더 파크’는 52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562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0.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처럼 희소한 장점을 내세워 차별화를 강조한 아파트들은 추후 지역을 대표하는 ‘대장주 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 예로 2019년 2월 입주한 경기도 고양시 대장주 아파트 ‘킨텍스 꿈에그린’은 분양 당시 일산신도시 내 최고층, 최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됐다. 6월 기준 단지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4043만원으로 고양시 평균 매매가 1817만원 대비 약 2배 이상 높게 형성돼 있다.업계 관계자는 “지역 내 최초·최고·최대 단지로 공급하면 수요자에게 장점이 쉽게 각인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여기에 상징성, 희소성까지 갖춰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2.07.14 I 오희나 기자
"한강 안 부럽다"..오션뷰 아파트에 웃돈 수억원
  • "한강 안 부럽다"..오션뷰 아파트에 웃돈 수억원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바다 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 단지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부산 해운대를 비롯해 강원 속초, 경남 사천 등 바다와 접한 지방에서 보다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KB부동산시세 자료를 보면, 부산 해운대구와 인접한 ‘마린시티자이’ 전용 84㎡의 올해 7월 매매가 시세는 16억원으로, 전년 동월 시세(12억7500만원) 대비 3억2500만원이 상승했다. 인근 ‘해운대 현대하이페리온’ 전용 183㎡는 동기간 2억원(13억원→15억원)이 올랐다. 주변 시세 역시 해운대 바로 앞의 ‘엘시티’가 주도하고 있다. 8일 부동산R114 기준 단지의 평당(3.3㎡)가는 6869만원으로, 해운대구의 6월 평당가(2458만원)를 크게 뛰어넘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해당 단지 전용 161㎡는 올해 3월 48억5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지방 중소도시에서도 바다와 인접한 단지의 신고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 속초시에 자리한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 전용 84㎡는 올해 1월 8억15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속초시에서 거래된 동일 면적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 투시도또 남해 조망이 가능한 경남 사천시의 ‘삼천포 예미지’ 전용 103㎡는 올해 2월 3억8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이 단지 역시 올해 사천시에서 거래된 단지 중 최고 거래가다.청약 시장에서도 오션뷰 단지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지난 2월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분양한 ‘포항자이디오션’은 10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2526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24.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단지는 바로 앞에 위치한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강을 중심으로 부촌을 형성하고 있는 서울 등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지방에서도 오션뷰를 확보한 바다 인근 단지들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별장이나 세컨 하우스 등의 용도로 찾는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올해 지방에서 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 신규 단지들이 공급돼 주목할 만 하다. DL이앤씨는 7월 경상남도 사천시 동금동 일원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 남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오션뷰 단지로, 특히 삼천포 지역이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편입돼 수려한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대유산업과 한국건설은 지난 8일 전라남도 여수시 관문동 일원에 들어서는 ‘더 로제 아델리움 해양공원’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면적 68~80㎡ 총 184가구 규모의 오션뷰 주상복합단지다. 대상건설은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 일원에서 ’강릉 웰라움 스카이오션‘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74~84㎡ 총 223가구 규모다. 단지는 인근으로 남대천길과 마명산, 체육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오션뷰 및 숲세권을 누릴 수 있다.
2022.07.11 I 하지나 기자
'이번주도 잘부탁해' 김성균·성동일, '응답' 비하인드 大방출
  • '이번주도 잘부탁해' 김성균·성동일, '응답' 비하인드 大방출
  • (사진=tvN STORY, ENA)[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STORY와 ENA채널이 공동제작하는 전국민 안주 지침서 예능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는 드라마 ‘응답 시리즈’의 아버지들로 활약한 성동일, 김성균, 고창석이 몰랐던 뒷얘기를 대방출한다.오늘(11일) 방송될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는 김성균X고경표가 MC 성동일X고창석과 함께 서천을 찾는다. 서천의 전통주를 함께 즐기던 고창석은 “성균이가 조폭으로 영화에 출연했을 때 진짜 조폭인 줄 알았는데, ‘응답하라 1994’에서는 20살로 나와서 깜짝 놀랐다”고 김성균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칭찬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우리 아내가 ‘삼천포 엄마’로 ‘응사’에 나온다고 해서 또 놀랐는데, 나도 ‘응팔’에 덕선이 친구 아빠로 출연했다”고 부부가 모두 ‘응답 패밀리’임을 인증했다.‘응답하라’ 시리즈 이야기가 나오자 성동일은 “성균이가 ‘응사’에서 20살 우리 집 하숙생이었는데, ‘응팔’에서는 나보다 한 살 많은 아버지라는 설정이었다”며 “나한테 반말을 해야 했는데, 성균이가 도저히 안되겠다고 호소해서 결국 끝까지 못했다”고 비화를 전했다.이에 대해 김성균은 “제가 ‘응사’ 때는 대학생 역이어서 동생들과 어울리니까 진짜 대학생이 된 것 같았는데, ‘응팔’에선 아버지가 되니까 좀 겉돌았다”고 고백했다. 또 “학부모들과 어울리기엔 너무 어리고, 애들하고도 어울리기 어려웠는데 성동일 선배님이 ‘너는 이제 여기야’라면서 학부모 쪽으로 불러주시더라”며 “선배님이 겉도는 저를 챙겨주신 걸 나중에 깨달았다”고 성동일에게 감사를 표시했다.‘응답 패밀리’들의 이제는 말할 수 있는 뒷얘기들은 1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tvN STORY와 ENA채널에서 방송되는 전국민 안주 지침서 ‘이번주도 잘부탁해’에서 공개된다.
2022.07.11 I 김보영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 내달 분양
  • DL이앤씨,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 내달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는 내달 경상남도 사천시 동금동 일원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 투시도 (사진=DL이앤씨)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134가구 △84㎡B 134가구 △84㎡C 44가구 △84㎡D 91가구 △112㎡A 89가구 △112㎡B 136가구 △124㎡ 45가구 △138㎡A 1가구 △138㎡B 1가구 △138㎡C 1가구 △138㎡D 1가구 등 지역 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사천시는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에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권 전매 제한도 없다. 경남 사천시에 들어서는 첫 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단지는 삼천포 도심을 가로지르는 남일로와 삼상로, 중앙로 등 주요 도로가 인접해 삼천포 일대는 물론, 사천시 전역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도보권에는 버스 정류장 6개소가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이 편리하다. 이 밖에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삼천포 터미널이 있으며, 사천시외버스터미널과 사천공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광역 교통망 이용도 쉽다. 홈플러스,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고, 단지 반경 270m 내 노산초가 위치해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삼천포중앙여중, 삼천포중, 삼천포중앙여고, 삼천포고, 삼천포여고, 삼천포공고 등이 가깝다.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은 서부경남 권역 최고층인 49층 단지로 조성돼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다. 전 세대가 일조 및 채광에 최적화된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단지 바로 앞 남해 바다를 조망 가능(일부 세대 제외)하다. 아울러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서부경남 권역에서 최초로 적용된다. 전용 84㎡A·B, 112㎡A타입의 경우 4베이(Bay), 전용 124㎡의 경우 5베이 판상형 구조가 적용돼 맞통풍이 가능하다. 전용 84~138㎡ 전 타입에는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조성된다. 또 ‘원스톱 세탁존’과 특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스카이 라운지부터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실내놀이터·다함께 돌봄센터, 키즈스테이션 등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의 주택전시관은 사천시 용강동 일대에 내달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6년 3월이다.
2022.06.30 I 오희나 기자
내달 비규제지역에서 1만 800여 가구 ‘분양 러시’
  • 내달 비규제지역에서 1만 800여 가구 ‘분양 러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비규제지역 분양 시장에 청약 열풍이 부는 가운데, 7월에도 신규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에 풍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경남 사천, 충북 음성, 강원 원주 등 비규제지역에 1만878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20일 기준 올해 7월 전국 비규제지역에서는 총 16곳, 1만 878가구(임대 제외)가 분양 예정이다. 이는 전체 분양예정 물량 3만 4930가구(임대 제외)의 약 31.14%에 해당한다.지역별로는 △충남 3곳, 3072가구 △강원도 4곳, 2782가구 △경남 4곳, 1740가구 △충북 2곳, 1143가구 △경북 2곳, 1084가구 △전남 1곳, 1057가구 순이다. 비규제지역은 청약, 전매 등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고, 계약 직후 또는 6개월 이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추첨제 물량도 상대적으로 많아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실제로 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은 전체 물량의 25%만 추첨제로 공급되는 반면, 비규제지역은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의 60%를 추첨제로 공급한다.업계에서는 비규제지역의 경우 청약 요건이 까다롭지 않고, 대출 및 세금 관련 비교적 완화된 규제가 적용돼 규제 지역 대비 수요자들의 진입장벽이 낮아 풍선효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다주택자 관련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비규제지역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비규제지역의 희소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라며 “각종 규제를 비껴간 비규제지역은 청약 가점이나 전매 제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내 집 마련에 더욱 유리한 만큼 내달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를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7월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DL이앤씨는 7월 경상남도 사천시 동금동 일원에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경남 사천시에 들어서는 첫 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이자 서부경남 권역 최고층인 49층 단지로 조성돼 상징성이 높다. 지역에서 보기 드문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되며 단지 바로 앞 남해바다 조망이 가능하다(일부 세대 제외). 특히 이 단지는 분양권 전매 제한이 없어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대우건설은 7월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일원 음성 기업복합도시 일원에서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46㎡ 총 644가구로 공급된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될 예정이다.제일건설은 7월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일원에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7개 동, 전용면적 93~135㎡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남원주IC가 가까워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를 통해 경기·영동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KTX원주역과 원주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까이 있다.한신공영은 7월 충청남도 아산시 권곡동 일원에 ‘아산 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6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권곡초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단지 인근 아산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 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번화가가 형성돼 있다.
2022.06.21 I 신수정 기자
대형사업장 826곳,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전년대비 7% ↓
  • 대형사업장 826곳,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전년대비 7% ↓
  • 인천 서구 신인천복합화력발전소 굴뚝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지난해 전국 826곳 대형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조사 결과 전년보다 7% 줄었다. 상위 20곳이 전체 배출량의 65.5%를 차지하고 있으며, 배출량 1위 사업장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3년 내리 차지하고 있다. 9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굴뚝 ’자동측정기기(TMS)’가 부착된 전국 826곳 대형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총 19만 1678t으로 나타났다. 5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2017년 대비 46.9% 줄었고, 전년에 비해선 약 7%(1만 3413t) 감소한 결과다. 지난해 전국의 대형사업장(1~3종) 3973곳 중에 자동측정기기가 부착된 곳은 826곳으로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178곳(27%) 늘었다.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상위 20개 사업장의 배출량이 12만 5521t으로 전체 배출량의 65.5%를 차지했다. 다만 최근 5년간 상위 20개 사업장의 배출량역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다. 2017년 대비 14만 1071t(52.9%) 감소했고, 1년 전과 비교해 1만 6295t(11.5%) 줄었다.배출량 1위 사업장은 2018년 현대제철 이후 최근 3년은 포스코 광영제철소가 차지하고 있다. 배출량 감소의 주요 원인은 사업장 배출허용 총량제 확대 등에 따른 방지시설 개선, 노후 석탄발전(보령·삼천포·호남) 폐지 등의 영향으로 파악된다.환경부가 사업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오염물질 저감 요인으로 △배출시설 가동율 감소 및 석탄발전 상한제에 의한 발전량 감소 △배출허용기준 강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자발적 협약제도 참여 △질소산화물 배출부과금 부과 등 순이라고 응답했다.대기오염물질별 배출량은 질소산화물이 13만 6971t(71%)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다음으로 황산화물 4만 7185t(25%), 먼지 4729t(2%), 일산화탄소 2212t(1%) 순이다.미세먼지 주요 원인물질인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은 18만 8886t으로 전년 대비 1만 3332t이 감소(7%)했으며, 2017년 35만 8313t에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발전업의 총 배출량이 7만 4765t(39%)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시멘트제조업 5만 138t(26%), 제철·제강업 3만 4896t(18%), 석유화학제품업 1만 8795t(10%) 순이다.전년 대비 저감량이 가장 많았던 업종은 제철·제강업(△9595t)이고, 이어 발전업(△3171t), 시멘트제조업(△157t), 석유화학제품업(△116t) 순으로 감소했다.제철·제강업은 ‘선택적 촉매 환원법(SCR)’ 방지시설(질소산화물 저감) 설치 및 배출시설 가동율 감소 등을 통해 감축했다. 발전업은 노후 석탄발전소 폐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른 발전상한제 등으로 배출량이 감소했다.시도별로는 발전소, 제철·제강업 등이 위치한 충남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가장 많았으며, 시멘트제조업이 밀집한 강원도가 다음으로 배출량이 많았다. 충남 3만 4200t(17.84%), 강원 3만 4066t(17.77%), 전남 2만 9981t(16%), 충북 2만 1094t(11%), 경북 1만 3500t(7%) 등의 순이다.
2022.06.09 I 김경은 기자
LG화학, 국내기업 최초 ‘REC(재생에너지)’ 장기 구매계약
  • LG화학, 국내기업 최초 ‘REC(재생에너지)’ 장기 구매계약
  • [이데일리 박민 기자] LG화학이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국내기업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장기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REC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발전을 통해 발행되는 증서다. 이를 구매하면 친환경 전기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인증을 받을 수 있어 기업들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LG화학은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해 한국남동발전과 삼천포태양광 발전설비의 REC를 20년간 장기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기업 중 REC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은 첫 사례다.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올해부터 2041년까지 20년간 연평균 9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총 180GWh의 전력량으로 4만 3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소나무 6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탄소배출 감축 효과가 있다.LG화학은 전 세계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LG화학은 지난해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체 전기량의 5%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으며, 올해는 두 배 늘어난 10% 수준을 전환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REC 구매를 포함해 녹색프리미엄, 전력직접구매(PPA, Power Purchase Agreement)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재생에너지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유지영 LG화학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지속가능 과학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비즈니스의 핵심 축까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2050년 넷제로 달성 위해 재생에너지를 적극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4 I 박민 기자
지역 내 첫 브랜드 아파트 인기..2분기 공급도 관심
  • 지역 내 첫 브랜드 아파트 인기..2분기 공급도 관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역 내 처음으로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희소성, 상징성에 따른 프리미엄 기대감과 브랜드 아파트의 우수한 주거환경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역 첫 브랜드 단지는 높은 가치 상승으로 지역 시세를 이끄는 모습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평촌신도시 첫 더샵 아파트로 공급된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는 3월말 기준 3.3㎡당 평균매매가격이 4173만원으로, 평촌신도시 평균(2988만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부산시 금정구 첫 래미안 아파트인 ‘래미안 장전’은 3.3㎡당 평균매매가격이 3027만원으로 조사되며, 금정구 평균(1496만원)의 2배가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 중소도시인 속초시 역시 첫 아이파크로 공급된 ‘속초 아이파크’가 3.3㎡당 평균 1682만원으로 속초시 평균(880만원)을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시장에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1순위 마감이 이어지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현대건설이 2월 구리시 최초 힐스테이트 아파트로 선보인 ‘힐스테이트 구리역’이 평균 14.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또 이에 앞서 강북구 첫 자이 ‘북서울자이 폴라리스’도 평균 34.4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무리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대형 건설사들이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서며 지방 중소도시 등 전국 각지에서 분양을 알리고 있고, 브랜드 아파트의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역 첫 브랜드 아파트의 공급과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2분기 분양시장에는 지역 첫 브랜드 아파트의 공급이 관심을 끈다.현대건설은 오는 5월 경주시 황성동에서 경주시 첫 힐스테이트인 ‘힐스테이트 황성’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608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GS건설은 4월 충북 제천에 ‘제천자이 더 스카이’를 선보인다. 이 지역 첫 번째 자이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5개동 전용 79~112㎡, 총 713가구 규모다. 두산건설은 5월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 일원에서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이어 DL이앤씨는 5월 부산 에코델타시티 첫 e편한세상 아파트로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와 6월 경남 사천시 동금동 옛 삼천포역사 부지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서는 4월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가 공급된다.
2022.04.18 I 하지나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박금단씨 별세, 강종환(전 삼천포고교 교감),강종열(울산대 명예교수 및 전 울산항만공사 사장)·강종성(충남대 약학대 교수)·강정엽·강정선·강정아(독일 레버쿠젠 시립병원 수간호사)씨 모친상, 이권수(전 곤양초등학교 교감)·전양숙·이은실씨 시모상, 문성수(전 지수중학교 교사)·헬무트 라트게버·헨네스 브링스 장모상= 10일, 삼천포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8시. 055-835-2044 ▲남영우씨 별세, 남기천(멀티에셋자산운용 총괄)씨 부친상 = 10일, 동아대학교병원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12일 오전 11시. 051-256-7070 ▲권영준씨 별세, 권현오(전북경찰청 인사계장) 부친상, 김소영(전주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팀장)씨 시부상=11일, 전주시티장례문화원, 발인 13일. 063-274-4444▲김영숙씨 별세, 고일한·고경한·고화숙·고미숙·고정한·고수한씨 모친상, 선주성(전 조선비즈 부장)씨 장모상, 신진철·윤국희·박미준씨 시모상 = 10일 오후 9시30분,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103호실, 발인 13일 오후 2시. 070-7816-0245▲정현분씨 별세, 김진(전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 프로농구 서울 SK·창원 LG 감독), 김진학 씨 모친상 = 10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서울원자력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3일 오전 7시 30분. 02-970-1288 ▲이기순씨 별세, 박상율·박인혜·박상준씨 모친상, 박성희씨 시모상, 이호웅(제16·17대 국회의원<인천 남동을>)씨 장모상 = 10일 낮 12시,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3일 오전 7시. 02-3779-1526
2022.04.11 I 권효중 기자
LG화학-남동발전, ‘RE100 대응’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업무 협력
  • LG화학-남동발전, ‘RE100 대응’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업무 협력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G화학과 한국남동발전이 ‘RE100’(Renewable Energy 100) 달성을 위한 재생 에너지 전력 사용 관련 협력에 나선다. RE100은 100% 재생에너지로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의미로, 기업은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거나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 전력을 구매하는 방법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LG화학(051910)은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총 발전량의 10% 이상을 공급하는 한국남동발전과 ‘RE100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엔 유지영 LG화학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와 은상표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유지영(왼쪽에서 세번째) LG화학 CSO 부사장과 은상표(왼쪽에서 네번째)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이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사용 관련 업무 협력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론 △한국남동발전 보유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RE100 이행 방안 협의 △신규 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정보교류·공동투자 방안 구축 △실무 전문가 양성 교육·기술 교류 등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추진 등 부문에서 힘을 모을 계획이다. 양사는 첫 협력 과제로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으로 발급받은 9기가와트시(GWh) 규모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에 대한 시범 거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후에도 재생에너지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RE100 달성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국내·외에서 녹색프리미엄, 전력 직접구매(PPA) 등을 통해 8만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340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하는 등 205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의 RE100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유지영 LG화학 CSO(부사장)는 “LG화학은 글로벌 지속 가능 과학기업으로 도약하고자 ‘2050 넷제로 달성’이란 목표를 수립하고 혁신 공정 도입, 친환경 원료·연료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정보통신(IT)·자동차 주문자 위탁 생산(OEM) 업체 등 고객사 탄소 감축 요구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고자 한국남동발전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은상표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은 “RE100 이행을 위한 발전공기업과 글로벌 대기업의 첫 협력 사례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RE100 관련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리라고 기대한다”며 “한국남동발전은 재생에너지 발전 분야에서 성공 DNA가 있는 만큼 국내 산업계의 에너지 전환·RE100 달성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2.20 I 박순엽 기자
'진주삼천포농악' 보유자 박염, 노환으로 별세
  • '진주삼천포농악' 보유자 박염, 노환으로 별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진주삼천포농악’ 보유자 박염이 노환으로 16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81세.1941년에 태어난 고인은 14세부터 같은 마을에 사는 문백윤의 휘하 삼천포송포농악대에서 수벅구 김봉구로부터 벅구(농악에 쓰는 작은 북, 주로 소고)를 배우기 시작했고, 2년 후에는 장구를 치기 시작했다. 1981년 문백윤이 사망한 이후에는 뿔뿔이 흩어진 쇠꾼들을 규합해 삼천포농악단을 다시 결성하고 활동했다. ‘진주삼천포농악’ 보유자 故박염(사진=문화재청).농악을 배우고자 하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모여들면서 고인은 농악으로 삼천포 지역의 문화를 알리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에 제1회 삼천포시민문화상을 수상했다. 특히 판굿의 개인놀이에서 꽹과리를 치는 상쇠와 어우러지며 장구를 치고 상모를 돌리는 고인의 예능은 다른 지역의 농악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모습이었다. 진주삼천포농악의 특징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의 일단이었다. 이 같은 농악에 대한 열정과 전승활동을 인정받아 1991년 국가무형문화재 진주삼천포농악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고인은 한평생 진주와 삼천포 지역의 농악 전승과 발전에 헌신했다.유족으로 자녀 박영출·성출·미자 씨가 있다. 빈소는 사천 공설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9시. 장지는 경남 사천 가족묘원이다.
2022.02.17 I 이윤정 기자
우광호 대표 "해상풍력, 선택 아닌 필수…시장 키우는데 주력"
  • 우광호 대표 "해상풍력, 선택 아닌 필수…시장 키우는데 주력"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우광호 탐라해상풍력발전 대표이사[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해상풍력발전은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이며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전부 외산에 빼앗길 수 없는 시장이고 국내 회사와 함께 시장을 확대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우광호 탐라해상풍력발전 대표는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해상풍력이 주를 이룰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탄소중립 시대, 태양광 등을 크게 확장할 수 없는 국내 지리적 여건 등을 고려할 때 해상풍력이 답이라는 얘기다. 12일 제주시 한경면의 탐라해상풍력발전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우 대표는 특히 해상풍상 기술의 국산화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우 대표는 “외산 기자재를 사용할 경우 문제는 중대한 장비의 결함이 발생했을 때 나타난다”며 “대부분 외산 제품은 국내에 기지가 없어 수리를 하는 데 최소 5개월에서 1년이 걸린다”고 말했다. 특히 우 대표는 그 사이 에너지를 생산하지 못해 생긴 손해가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는 “그 기간 발전기를 가동하지 못해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그 기간 충분한 바람을 에너지로 전환할 기회를 빼앗기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5년간 국내 첫 상업 해상풍력단지를 운영해온 우 대표는 탐라해상풍력단지를 성공적으로 궤도에 올려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발전량, 또 기대를 뛰어넘는 수익을 내면서다. 이에 탐라해상풍력발전은 72㎿급 풍력발전설비를 추가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30㎿급 발전량이 3배 이상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발전기 확장을 위해 탐라해상풍력발전은 두산중공업과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우 대표는 “두산중공업은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 발전기 제조로 ‘국대풍력(국가대표 풍력발전 제조사)이라고 불릴만하다”며 “발전단가(LCOE)만 최적화할 수 있다면 함께 사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 대표는 국내 해상풍력이 제대로 자리를 잡으려면 해상풍력에 대한 잘못된 소문을 바로잡고 제도적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탐라해상풍력단지 조성 때만 해도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발이 이어졌다. 해상풍력의 소음이나 해양생태계 파괴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우 대표는 “지역 해녀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오히려 물고기가 늘었다고 한다”며 “소음 역시 측정해봤을 때 육상풍력보다 적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 대표는 “한편에서는 돌고래가 찾아오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물고기가 많아지니 돌고래까지 쉽게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현재 탐라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된 마을의 주민들은 오히려 확장 사업을 빨리 진행해달라 요구하고 있을 정도다. 첫 해상풍력 상업단지로 예상보다 높은 수익이 나는 상황이지만 우 대표의 아쉬움도 크다. 바로 출력제한 때문이다. 우 대표는 “2~3년 전부터 출력제한 요청이 오면 바람이 좋은 날에도 발전기를 멈춰야 한다”라며 “매년 6억~7억원의 손실을 그대로 떠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제주도 전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지만, 사업자로서는 곧바로 손해로 이어진다.문제는 이에 대한 보상이나 해결방안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우 대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민간 투자가 확대될 수 없다”며 “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전력산업기반기금의 활용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광호 대표는△1958년생 △건국대 법학과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맨체스터비즈니스 스쿨 경영자과정 △1984년 한국전력공사 입사 △1991년 한국전력공사 미국 뉴욕사무소 과장 △2003년 한국남동발전 삼천포·영흥발전소 부장 △2012년 한국남동발전 신성장동력실장 △2013년 한국남동발전 터키 이스탄불 법인장 △2019년 탐라해상풍력 대표이사[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우광호 탐라해상풍력발전 대표이사가 풍력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01.19 I 함정선 기자
올 겨울 초미세먼지 비상…"3차 계절관리제 中과 전과정 협력키로"
  • 올 겨울 초미세먼지 비상…"3차 계절관리제 中과 전과정 협력키로"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정부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빠지는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내달부터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 겨울은 예년보다 미세먼지 우려가 높아 2차 계절관리제보다 감축목표를 9% 상향하는 한편, 전 과정에서 중국 정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날 열린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1년 12월1일~2022년 3월31일) 시행계획’에 대한 심의확정안에 대해 언론브리핑을 열고 “국외 배출과 관련해 중국 측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간 측정정보와 개선성과 공유를 넘어 계획 수립부터 집행, 성과 평가까지 계절관리 전 과정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안은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7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확정됐다. 올 겨울은 예년보다 기온과 강수량이 낮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 2차 계절관리제보다 감축목표를 9% 상향했다. 부문별로 보면 산업부문에서는 철강, 시멘트사업장 등 전국 297개 대형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배출량 목표를 2차보다 평균 10% 추가 상향한다. 발전부문에서는 석탄발전을 최대 16기 가동 정지하고, 최대 46기에 대해서는 상한제약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4월 삼천포석탄발전 2기 폐지에 이어 다음 달에는 호남 1, 2호기 석탄발전소를 폐지해 2017년 이후 누적 10기가 폐지된다.수송과 생활부문에서는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대상을 확대하고, 노후건설기계를 사용하는 관급공사장 명단을 공개한다. 5등급 차량 총 136만대 중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100만대 정도가 운영 제한 대상이다. 여기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상공인 차량은 한시적으로 제외돼 총 86만대 정도가 대상이 될 전망이다.우리나라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6년 ㎥당 26㎍에서 2021년 10월 말까지 17㎍으로 4년간 33% 개선했다. 지난 9월에는 초미세먼지 관측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낮은 8㎍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중장기 종합대책 추진과 겨울철 계절관리제 도입, 비상저감조치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대응해 노력한 결과”라며 “특히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을 드론과 비행선으로 감시하는 건 중국에서도 놀라워하며 물어볼 정도로 우리는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장관은 국외 영향과 관련 “겨울철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이 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라면서 “올 3월 한·중 환경장관회의에서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우리 국민의 우려를 중국 측에 강하게 전한 바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중국도 미세먼지 농도 저감 정책 노력을 강화한 결과 2017년 대비 지난 9월 기준 28% 수준의 개선이 있었다”며 “이는 한·중 협력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 환경 당국과 핫라인이 개통돼 운영 중이다. 한 장관은 “중국발 미세먼지 고농도 예상 시점에 선제적 비상저감조치를 중국 측에서 먼저 해준다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훨씬 적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적 비상조치를 위한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정부는 최근 3년 평균 농도 대비 전국 평균 농도가 약 1.5㎍ 정도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날짜로 보면 ‘좋음’ 일수는 5일가량 증가하고, ‘나쁨’ 일수는 4일 정도 감소하는 수준이다.
2021.11.29 I 김경은 기자
굴껍데기 재활용한 남동발전, 행안부 장관 표창
  • 굴껍데기 재활용한 남동발전, 행안부 장관 표창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5일 열린 ‘2021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굴 껍데기 재활용 사업’으로 행안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적극행정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정부부처, 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우수사례의 순위를 정하는 대회다.남동발전의 ‘굴 껍데기 재활용 사업’은 대규모(연간 30만톤)로 발생하는 처치곤란한 굴 껍데기를 남동발전과 통영시가 협업해 발전소 탈황설비의 흡수제로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남동발전은 지난해부터 삼천포발전본부를 중심으로 현장시험을 진행해 올해 통영시와 ‘자원화사업 건설협력 양해각서’와 ‘자원화시설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진행했다. 남동발전은 현장시험을 통해 기존 사업모델보다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을 뿐만 아니라 굴 껍데기를 소성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기술개발에도 성공했다.남동발전은 해당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사내벤처팀 ‘모세칼슘’(팀장 김용환)을 준비 중이다. 개발한 기술이 성공적으로 정착한다면 온실가스 저감은 물론이고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하고 있다.
2021.11.26 I 문승관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칸타코리아 △마케팅조사 사업부문 최고고객책임자 겸 부대표 최문희○SPC그룹 ◇ 부사장 승진 △경재형(㈜SPC삼립) ◇ 전무 승진 △손병근 (㈜SPC삼립) △손정호(㈜파리크라상) △강동석(SPC㈜) ◇ 상무 승진 △지상호 △홍성율 △박종환 △김진억(이상 ㈜SPC삼립) △이정훈 △박문수 △강경희 △박순주 △박준희 △이광 △한옥균(이상 ㈜파리크라상) △이준무(SPC㈜) △윤인상(㈜PB파트너즈) ◇ 상무보 승진 △우태준 △정기성(이상 ㈜SPC삼립) △김대순 △김준수 △이일남 △조영한 △천동혁(이상 ㈜파리크라상) △이성일(비알코리아㈜) △이건열(㈜SPC GFS) △이우일 △이준택 △송효근(이상 SPC㈜) △이준석(㈜Secta9ine) △홍성칠(㈜PB파트너즈)○한국서부발전 ◇ 보직 이동 △엄경일 기획관리본부장 △이상현 기획처장 △한상문 관리처장 △황우선 태안발전본부장 △김태철 태안발전본부 경영지원처장 △성주환 태안발전본부 IGCC발전처장 △임덕빈 태안발전본부 부 △윤승철 평택발전본부장 △오청환 구미건설본부장 △이정수 서부발전연구소장 △김평기 안전경영실장 △백창균 정보기술처장 △김종성 발전처장 △이건우 건설처장 △문제중 환경기술처장 △이상용 태안발전본부 연료운영처장 △김향기 태안발전본부 제1발전처장 △최태희 태안발전본부 제3발전처장 △강정구 군산발전본부장 △이희익 경영정책전문위원(건설처) △정태호 경영정책전문위원(태안발전본부) △장광규 경영정책전문위원(평택발전본부)○ABL생명 ◇ 승진 △영업총괄 안중신 △영업지원부장 권용진 ◇ 위촉 △스타지점장 양지호○한국남동발전 ◇ 1직급(가) 승진 △홍보윤리실장 조석진 △건설처 건설기획실장 이영기 △그린뉴딜사업처장 박희장 △삼천포발전본부 경영관리실장 김한상 △설계기술처 강릉안인화력시운전실장 최경운 △고성하이발전본부장 김종현 ◇ 1직급(나) 승진 △동반성장처 지역상생부장 이영민 △발전처 전력거래부장 김군회 △그린뉴딜사업처 신재생총괄실장 김수만 △출자관리실 국내사업부장 윤장현 △영흥발전본부 안전품질실장 김양범 △분당발전본부 기계부장 박경일 △동반성장처 중소기업지원부장 김 초 ◇ 2직급 승진 △기획처 미래전략실 차장 김영근 △경영관리처 총무부 비서차장 김도성 △경영관리처 인재경영부 차장 양충현 △안전보건처 현장안전부 차장 이용현 △감사실 전략감사부 감사차장 김승재 △발전처 발전계획실 차장 김창현 △발전처 발전운영부 차장 정명훈 △발전처 전력거래부 차장 김승일 △건설처 건설기획실 차장 정광석 △영흥발전본부 기획부 혁신파트장 신성하 △삼천포발전본부 기계부 공무파트장 손승규 △여수발전본부 기계부 공무파트장 최홍선○미래에셋그룹 ◇ 부회장 승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최창훈 <미래에셋벤처투자> △대표이사 김응석 ◇ 사장 승진 <미래에셋증권> △PI부문 강길환 △WM총괄 허선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인프라투자부문 김원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 이만희 ◇ 부사장 승진 <미래에셋증권> △리스크관리부문 안종균 △채권부문 이두복 △경영지원총괄 전경남 <미래에셋자산운용> △자산배분부문 이헌복 △AI금융공학운용부문 이현경 △글로벌혁신부문 김영환 ◇ 전무 승진 <미래에셋증권> △대체투자금융부문 양완규 △연금1부문 이남곤 △IB2부문 주용국 △파생부문 김연추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김남기 △해외부동산부문 신동철 △투자솔루션부문 성태경 △ETF마케팅부문 권오성 △경영혁신부문 임덕진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최승재 ◇ 상무 승진 <미래에셋증권> △Global부문 김상준 △IT부문 박홍근 △WM영업2부문 신승호 △연금2부문 이기동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투자개발부문 고문기 <미래에셋증권> ◇ 총괄 선임 △IB1총괄 조웅기 △IB2총괄 강성범 △WM총괄 허선호 △경영혁신총괄 이만열(내정) △경영지원총괄 전경남 ◇ 부문대표 선임 △Global부문 김상준 △대체투자금융부문 양완규 △IB1부문 김미정 △IB2부문 주용국 △WM영업1부문 최준혁 △WM영업2부문 신승호 △연금1부문 이남곤 △연금2부문 이기동 △법인솔루션부문 구종회 △디지털부문 안인성 △경영혁신부문 노용우(내정) △리스크관리부문 안종균(내정) △파생상품관리부문 김성락 △준법감시부문 이강혁(내정) △IT부문 박홍근 △채권부문 이두복 △파생부문 김연추 △S&T부문 박경수 △PI부문 강길환 ◇ 계열사 전입 △혁신추진단 사장 김미섭 <미래에셋자산운용> ◇ 대표이사 선임(내정) △부동산부문 최창훈 △마케팅부문 총괄 이병성 ◇ 부문대표 선임 △자산배분부문 이헌복 △AI금융공학부문 이현경 △ETF운용부문 김남기 △주식/리서치부문 구용덕 △해외부동산부문 신동철 △국내부동산부문 윤상광 △부동산투자개발부문 고문기 △PEF2부문 유상현 △WM연금마케팅부문 류경식 △투자솔루션부문 성태경 △ETF마케팅부문 권오성 △기업OCIO부문 맹민재 △마케팅전략부문 이종길 △주택도시기금운용부문 김호진 △투자풀운용부문 오대정 △투자와연금센터 이상건 △글로벌혁신부문 김영환 △경영혁신부문 임덕진 △상품전략부문 박해현 △IO부문 임명재 <멀티에셋자산운용> ◇ 대표이사 선임(내정) △글로벌대체투자본부 최승재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 대표이사 선임(내정) △미래에셋증권 김희주(계열사 전입)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법인> ◇ 대표이사 선임(내정) △Maps Capital Management 김병하 △Global X Japan 장봉석 <미래에셋캐피탈> ◇ 부문대표 선임 △신성장투자부문 정지광○공정거래위원회 ◇ 과장급 전보 △입찰담합조사과장 장혜림 △제조하도급개선과장 연규석 △유통거래과장 박기흥○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본부장 전보 △소상공인본부장 황미애 △상생협력본부장 노화봉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장 겸직 곽성호(금융사업본부장) ◇ 지역본부장 전보 △서울강원지역본부장 임준민 △경기인천지역본부장 김유오○외교부 ◇ 심의관 △언론담당관 정강
2021.11.03 I 조민정 기자
 알록달록 무지갯빛 도로, 365일 '노품달' 품다
  • [인싸핫플] 알록달록 무지갯빛 도로, 365일 '노품달' 품다
  • 무지갯빛 해안도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끔 사진 한장을 보고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최근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경남 사천의 ‘무지갯빛 해안도로’가 딱 그런 곳이다. 사천시가 지난해 용현면 종포에서 남양동 미룡까지 6.2km 구간에 걸쳐 조성한 해안도로로, 방호벽 연석을 빨주노초파남보로 칠했더니 포토존 명소로 이름나기 시작했다. 낮에는 푸른 하늘과 바다가, 저녁에는 붉은 노을에 물든 풍경이 어우러진 모습에 색다른 인생샷을 찍을 수 있어서다. 여기에 굽이굽이 펼쳐진 무지갯빛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사천의 아름다운 남해를 감상할 수도, 잠시 내려 거닐어도 좋다. 최근에는 무지개의 알록달록한 일곱빛깔로 젊은이들의 데이트코스로 주목받고 있다.색다른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곳곳에 있다. 첫번째 포토존은 전어로 유명한 대포항에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 드라마에서는 리정혁(현빈 분)이 윤세리(손예진 분)를 남쪽으로 밀항시키는 장면을 여기에서 찍었다. 포토존은 약 200m 길이의 대포항 방파제 끝에 있다. 여성 얼굴 옆모습 윤곽선 모양의 ‘그리움이 물들면’(최병수 작가) 조형물이다. 무려 6m 높이의 거대한 실루엣이 시시각각 바뀌는 하늘, 바다 풍경과 어우러져 작품을 완성한다. 노을이 지는 해질녘이라면 ‘좋아요’를 보장하는 인스타그램 인증샷을 쉽게 찍을 수 있다.인싸핫플_무지갯빛해안도로 인기 포토존인 부잔교갯벌탐방로두번째 포토존은 부잔교갯벌탐방로다. 알록달록한 부잔교를 건너다보면, 마치 바닷길을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 푸른 하늘과 넓은 갯벌, 부잔교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낸다. 여기에 바람개비 모양의 조형물 감상은 물론, 자연에 발을 담그는 친환경적인 느낌, 여러 바다 생물을 가까이서 접하는 경험이 가능해 아이와 함께하면 더 좋은 곳이다. 하트 모양 포토존을 시작으로 길이 150m, 폭 4m의 부잔교가 갯벌 깊숙이 뻗어 있다. 석양이 반사되는 갯벌은 겉모습도 아름답지만 무수한 생명을 품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이기도 하다. 온통 게 천지인 갯벌에 정신이 팔린 아이는 엄마가 부르는데도 고개를 박고 일어날 줄 모른다.마지막 세번째 포토존은 올해 5월 중포마을 해안도로에 설치한 ‘노품달’(노을 품은 달)이다. 푸른 바다와 함께 마음마저 따뜻해지는 노란 색의 초승달 포토존이다. 특히 노을 지는 시간대에 노란 불을 밝히는 데 이때가 가장 인기가 많다. 인싸핫플_대방항 그리움이물들면 조형물
2021.10.15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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